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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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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APJC 총괄에 벤 도슨…"AI 전환 리더십 확보"

시스코가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리더십 체계를 재정비했다. 시스코는 APJC 신임 총괄 사장으로 벤 도슨 호주∙뉴질랜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도슨 신임 총괄 사장은 이달 28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APJC 본사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전임 데이브 웨스트 총괄 사장이 미국 본사의 글로벌 스페셜리스트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뤄졌다. 웨스트는 10년 이상 APJC 지역에서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도슨은 20년 넘게 시스코에서 미국과 호주 등에서 엔터프라이즈, 공공, 커머셜,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호주∙뉴질랜드 대표로서 디지털 전환과 기술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그가 이끈 호주∙뉴질랜드 조직은 5년 연속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1위에 오르며 모범적 기업문화를 구축했다. 그 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웹스케일 부문 세일즈를 이끌며 세계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력을 주도했다. 신임 총괄사장으로서 도슨은 AI 기술 전환이 본격화되는 APJC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가 새로운 기회를 적시에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보안 네트워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앞세워 기술 혁신과 시장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슨은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근무 중이며 조만간 싱가포르 본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올리버 투직 시스코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회장 겸 최고세일즈책임자는 "도슨은 강력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리더십을 증명해온 인물"이라며 "APJC 지역에서 통합 플랫폼 가치를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9 15:07김미정 기자

코난테크놀로지, LLM 탑재 AI PC 조달청 '등록'…공공시장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인공지능(AI) PC의 공공 조달 체계를 확보하며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공공기관 특화 요구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TG삼보와 협력해 AI PC '코난 AI스테이션(AIStation)'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식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해당 장비를 별도 입찰 없이 조달청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을 탑재한 AI 내장형 PC다. 사양별로 보급형과 고급형 두 가지 모델로 등록됐으며 고급형에는 64기가바이트 '디디알5(DDR5)' 메모리와 엔비디아 '알티엑스 4070(RTX 4070)' 칩이 장착됐다. 실시간 문서 분석, 보고서 작성, 생성형 AI 기반 행정처리에 최적화된 구성이란 설명이다. 기기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윈도우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모든 연산이 로컬에서 이뤄져 민감 정보의 외부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공공 업무 특성상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에 제약이 있는 기관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와 TG삼보는 지난 5월 자사 행사에서 연간 40만 대 규모의 공공 조달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등록은 이 계획의 실질적 첫걸음으로, 조달 등록과 동시에 현장 영업 확대도 병행되고 있다. 영업은 TG삼보가 하드웨어 공급을, 코난테크놀로지가 LLM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구조다. TG삼보는 10여 년간 정부 납품 1위 자리를 지켜온 기업으로, 기존 공공 유통망을 활용한 빠른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판매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공공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승현 TG삼보 대표는 "이번 등록이 전국 공공기관 공급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9 15:04조이환 기자

산업부,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대체시장 진출지원 서비스 등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2025년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과 서비스 수행기관 등 700여 개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관세동향과 바우처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바우처 세미나와 대체시장 진출 로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등으로 구성됐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는 미국 관세조치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이다.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피해분석' '피해대응' '대체시장 발굴' 등으로 구성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구글코리아와 협업해 구글 캠페인(광고)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업 브랜딩·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대체시장 진출 로드'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유망시장 추천봇으로부터 대체시장을 추천받아, 이와 관련된 필수 해외인증과 해외전시회 정보 등을 얻고, 유력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체험했다. 산업부와 KOTRA는 미국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대응 바우처 추가 모집을 통해 관세애로를 겪는 수출기업 피해대응과 대체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조치 장기화와 중동 정세불안 등으로 인해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30주문정 기자

상반기 팝업 트렌드 보니...운영 짧아지고 형태 다변화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2025 상반기 팝업스토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상반기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Popga)'에 등록된 1천488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리포트에서 확인된 주요 변화는 운영 기간의 단축과 입지 다변화, 운영 형태의 다양화다. 팝업스토어 전체 평균 운영 기간은 17.9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1일 대비 약 일주일이 짧아졌다. 특히 성수동, 영등포, 강남 등 주요 상권에서는 1~2주 단위의 단기 운영이 주를 이루었으며, 금요일 시작 후 일요일에 종료되는 주말 집중 운영 방식도 증가했다. 서울 내 대표 팝업 상권인 성수동에서는 동연무장길로의 집중도가 높아졌다. 성동구 전체 팝업스토어 중 약 32%가 동연무장길에 집중되며, 서연무장길보다 1.4배 많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는 서울을 넘어 경기, 대구, 부산 등 주요 지방 도시로 확산되며 입지의 다변화가 이루어졌다. 운영 방식 및 콘텐츠 구성도 다양화됐다. 기존 판매형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전시형과 체험형을 결합한 복합 운영이 증가했다. 전시형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 체험형은 신규 고객 유치 등 마케팅 전략에 따라 팝업스토어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스포츠팀과 캐릭터 IP의 협업, 굿즈 제작 체험 등 차별화된 기획이 늘어났다. 아울러 의약품, 종교 등 비전통 업종에서도 팝업스토어를 마케팅 채널로 도입하면서 외연 확장이 이루어 지고 있다. 스위트스팟 김정수 대표는 “2025년 상반기 팝업스토어 시장은 단순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운영 전략과 콘텐츠, 공간 활용 방식까지 다변화되고 있다”며 “스위트스팟은 브랜드와 공간을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팝업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26안희정 기자

美 글로벌파운드리, MIPS 인수…RISC-V CPU·AI 반도체 본격화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글로벌파운드리가 RISC-V(리스크파이브) CPU와 AI 반도체 사업에 본격 나선다. 톰스하드웨어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리스크파이브 CPU와 AI IP(설계자산) 기술력을 보유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MIPS를 인수한다고 현지시간 8일 보도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풀스택'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MIPS의 리스크파이브 아키텍처 기반 CPU와 AI 가속기 IP, 센서 연산 기술 등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래는 규제 승인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MIPS는 지난 수년간 리스크파이브 ISA(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추론 플랫폼 '아틀라스(Atlas)' 등을 개발해온 IP 전문 기업이다. 특히 엣지 AI 및 차량용·산업용 시스템에 최적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파운드리의 제조 기술과 결합될 경우 시장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리스크파이브 생태계에 직접 참여하며, 자사의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리스크파이브 기반 CPU와 관련 IP를 통합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데이터센터, 산업용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닐스 안더스코브(Niels Anderskouv) 글로벌파운드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파운드리가 고성능·고효율 연산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미어 와손(Sameer Wasson) MIPS 최고경영자(CEO)는 “GF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결합해 엣지 AI와 RISC-V CPU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국방부의 '신뢰할 수 있는 파운드리'로 지정된 기업 중 하나로, 이번 인수를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항공우주 분야에서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2025.07.09 14:25전화평 기자

"합법숙소 이용 시 할인"…여기어때, '세이프스테이' 추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정상적인 인허가 절차를 모두 밟은 '합법 숙소'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5천 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합법 숙소 이용하기로 동의한 고객만 받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제공하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 기간은 내달 22일까지다.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최대 15% 국내 숙소 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 숙소는 호텔을 제외한 국내 숙소이며 모텔의 경우 대실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여기어때는 캠페인 참여 혜택과 함께 ▲인허가 숙소 확인 ▲숙소 안전설비 확인 ▲안전사고 예방 ▲영업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 숙소' 신고 등 안전 숙소 확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인허가 안전 숙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안전 숙소 확인 방법도 꼭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9 14:17박서린 기자

지디벤처스, '쉴드 시큐리티'에 시드 투자

지디벤처스(대표 김하경)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수출기업 특화 네오뱅킹 플랫폼 '쉴드 시큐리티'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쉴드 시큐리티는 중남미 무역 시장을 겨냥한 B2B 수출 기업 특화 네오뱅킹 플랫폼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초고속 뱅킹 및 즉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쉴드 시큐리티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량 5천만 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달성했다. 특히 지디벤처스 외에도 앤드리슨호로위츠, 크라켄 벤처스, 알케미 벤처스 등의 VC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외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며 디지털 화폐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골자를 마련한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며 국가 차원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또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에 주요 은행권과 핀테크 기업 등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표권 출원이 이어지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쉴드 시큐리티는 견고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API와 GenAI 기반 컴플라인스 자동화 기술을 통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던 전통적인 은행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기존 대비 최대 80%에 달하는 송금 수수료 절감을 실현하며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또 미국의 송금 사업자 라이선스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라이선스 취득했다. 쉴드 시큐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B2B 결제 분야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한 중남미 지역을 넘어 B2B 전자제품 무역 시장 내 점유율을 신속히 확대하고 핵심 고객사 확보 및 거래량 증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2B SaaS와 FBO 계좌 및 신용공여와 같은 기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다각화하며 쉴드 시큐리티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쉴드 시큐리티는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며 글로벌 B2B 수출 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디벤처스는 쉴드 시큐리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7.09 14:08백봉삼 기자

코스모신소재, 관세청 AEO 인증 획득…공급망 신뢰도 강화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가 통관 신뢰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는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코스모신소재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실시한 현장 및 서류 심사를 통과해 지난달 최종 승인을 받았고, 8일 서울세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권장하는 국제 인증이다. 수출입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통제,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통관절차 간소화, 검사율 축소, 우선 심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모신소재는 통관 시간 단축, 물류비 절감, 납기 신뢰도 강화 등 실질적인 수출입 효율화 효과를 기대한다.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국가인 미국·유럽 등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출 확대와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2026년 AA등급 달성을 위해 수출입 전산화, 내부감사체계 강화, AEO 교육 운영 등 전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ESG 기반 공급망 관리 체계도 함께 고도화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9 14:08류은주 기자

양 팔 올려 항공기 기체 조립도 '거뜬'…대한항공에 투입된 신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착용로봇이 항공 정비 업무에 본격 도입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기아가 작년 11월 엑스블 숄더의 사업화 계획을 밝힌 이후 제품을 계약 고객에게 처음으로 전달하는 자리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한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엑스블 숄더의 상세정보 및 가격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상담 또한 진행 가능하다. 한편 엑스블 숄더는 제품 공개 후 세계적으로 제품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유럽연합의 통합 인증마크 등록 기관인 'DNV'로부터 안전성을 증명하는 'ISO 13482 인증'을 받았고, 이어서 5월에는 '기계류 지침 인증'을 획득했다.

2025.07.09 14:07김재성 기자

블랙야크아이앤씨, KISS 2025서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 공개

산업안전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KIS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6개국 300개 기업, 총 1천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스마트 개인보호장구(PPE), 친환경 안전화, 테크 기반 워크웨어 등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블랙야크 워크웨어'는 고소 작업 중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카이 쉴드'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안전벨트 충격흡수 장치에 부착돼,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추락 시 사고자의 미발견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CES 2026 혁신상 출품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전시로 이목을 끈 '웍스원' 신규 미케닉 라인은 프로, 코어, 베이직 3가지로 구성됐다. 프로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협업해 레이싱 대회에서 미케닉의 실제 착용을 고려한 국내 규격으로 개발됐다. 코어 라인은 대전·발유·방오 등 기능성과 고내구성 소재를 적용한 표준형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하며, 베이직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업무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웍스원'은 기존 캐주얼 워크웨어 라인업에 이어 이번 미케닉 시리즈를 통해 기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실용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B2B 고객과 바이어, 산업안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핵심 역량과 신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적용, 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3년 설립 이래 블랙야크 워크웨어 의류 및 용품 기술을 안전용품으로 확장해 왔다.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을 중심으로, B2B·B2C 유통 전략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07.09 14:00류은주 기자

[기고] 가장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법, 문서중앙화

최근 '소버린 AI'에 대한 기업·정부·언론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관심의 본질은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에 있다. 인공지능(AI)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 고유의 데이터, 더 나아가 자국 경계 안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실제 레퍼런스 구현 방식으로는 검색증강생성(RAG) 아키텍처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자체 지식을 최소화하고 사내 문서를 검색해 응답을 생성하기 때문에 데이터 주권·보안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첫 단추부터 막힌다"는 데 모아진다. 핵심 병목은 데이터 품질 확보다. 가트너는 AI 도입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정렬, 검증, 그리고 거버넌스를 핵심 요소로 제시한다. 많은 기업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실행이 어려운 이유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처음부터 새로 구축하고 정의하는 작업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데이터 품질이 낮아지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부족해지고, 권한 관리 미흡이나 기밀 정보의 노출 위험, 결과의 신뢰성 부족 등 다양한 운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관리 체계가 이미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되는 플랫폼이 존재한다. 바로 문서중앙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파일의 수집부터 폐기까지 원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겪는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분산되고 파편화된 파일을 중앙 집중식으로 저장하고, 개인 중심의 저장 방식을 업무 중심의 분류 체계로 전환하며, 소유권·권한 관리, 파일의 이력과 버전 관리, 보안 정책 적용 및 메타정보의 구성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기업내의 비정형 데이터의 통합 스토리지 역할을 하고, 이 데이터 관리 체계와 권한 체계는 그대로 생성형 AI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연계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문서 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지식화된 데이터는 자연스럽게 AI 처리 흐름으로 연결되어 자동으로 처리되며, 문서의 구조와 의미, 유사성 파악과 함께 보안 기준이 통합적으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정보와 관리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AI 기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신뢰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RAGOps의 통합은 3가지 핵심적인 특징을 제공한다. 첫 번째 "문서중앙화가 전처리의 시작점이자 AI의 기반이 된다"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별도의 데이터 체계를 새로 구축하기보다, 기존의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데이터 기반으로 삼고 그 위에 AI를 접목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RAG옵스(Ops)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자동화, 자연어 기반 검색, 요약, 회의록 생성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문서중앙화에 AI 기능이 더해져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확장성이 크게 향상된다. 두 번째 "일관된 메타정보 체계를 통해 운영 가능한 AI를 만든다" AI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운영체계와 AI 운영체계가 일관된 관리 기준을 공유해야 한다. 비정형 데이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보완하는 표준화된 메타정보 체계가 필수적이다.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RAG옵스와 메타체계를 공유하며, 비정형 문서와 함께 메타 정보도 자동 연동·관리된다. 또한, 문서 의미 정보와 함께 등급·분류·관리 속성 등 메타정보까지 벡터화하여 저장함으로써, 검색 정확도와 생성 응답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운영 가능한 실용 AI로 발전시킨다. 세 번째, "RAG옵스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과 확장이 보장된다" 문서중앙화 플랫폼의 AI 서비스는 RAG옵스 기반의 자동화된 AI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데이터 수집부터 임베딩, 검색, 생성까지 전 과정이 최적화되어 데이터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평가 모델과 피드백 루프를 통해 응답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이를 통해 문서 기반 AI 시스템은 지속적인 발전과 운영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제공한다. 문서중앙화 플랫폼과 RAG옵스 플랫폼의 결합은 기업이 AI 시대의 복잡한 데이터 과제를 해결하고,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인젠트의 도큐먼트(document) 플랫폼과 RAG옵스 결합은 이를 입증한다. AI를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장하려는 기업에게 문서중앙화는 가장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지다. 기존 문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와 자연스럽게 연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의 구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특히 RAG옵스 기반의 지속적인 개선 체계를 통해 AI 품질까지도 함께 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AI 도입 방식이라 할 수 있다.

2025.07.09 13:51박정권 컬럼니스트

AI '차이나파워' 무섭네…전 세계 전문가 톱 100 중 65명이 중국계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산하 ITPO 차이나와 중국 선전 소재 기술회사 동비 데이터(Dongbi Data)가 공동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 100명 중 65명이 중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발표됐으며, 약 20만 명의 연구자와 10만 편의 고영향력 논문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분야 세계 톱 100 전문가 중 50명은 중국 내 연구기관이나 기업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연구자들이다. 또한 20명은 미국 내 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인 10명이 중국계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AI 전문가 중에는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의 주준얀(Jun-Yan Zhu) 조교수도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전체 톱 100 중 중국계는 총 65명에 달한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머신러닝 연구 저널(Journal of Machine Learning Research), IEEE 패턴 분석 및 머신 인텔리전스 트랜잭션(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 등 주요 학술지와 분야 최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9만 6,000여 편의 고수준 논문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각 AI 과학자의 영향력을 연구 기간 동안 발표한 논문 수와 인용 횟수를 집계하고 분석해 평가했다. 보고서는 개별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9 13:43AI 에디터

트럼프에 발목 잡힌 화성 샘플 회수 임무, 어떻게 될까 [우주로 간다]

화성에서 샘플을 회수해 지구로 가져오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샘플 귀환 (Mars Sample Return, MSR)' 프로젝트가 좌초 위기를 맞은 가운데 록히드 마틴이 저렴한 샘플 회수 방식을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라 중단 위기에 놓였던 화성 샘플 회수 프로젝트에 최근 희망이 생겼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최근 발표한 2026년 예산안 초안에서 "화성 샘플 귀환 사업은 예산이 과도하게 초과된 상태이며, 인간 유인 탐사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사실상 MSR 프로젝트 폐기를 공식화했다. 알려진 MSR 프로젝트 비용은 최대 110억 달러(약 15조 1천억 원)에 달한다. 이에 록히드 마틴은 예전 행성 탐사 임무 경험을 활용하고 더 작은 우주선을 사용해 30억 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임무를 완료할 수 있다며, 비용 초과분은 록히드 마틴이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록히드 마틴은 “30억 달러(약 4조 1천억원) 미만 비용으로 MSR을 실행할 수 있다"며, "현재 MSR 추정 비용이 70억 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저희의 목표는 기존 설계를 활용해 주요 우주선과 시스템의 운영을 간소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위험을 관리하고 감독을 줄여 총 임무 비용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착륙선은 과거 화성 인사이트 착륙선을 기반으로 한 더 작은 착륙선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화성상승선(MAV)도 작게 개발될 예정이다. 또, 지구 진입시스템(EES)도 특별 설계된 방열판을 갖춰 더 작고 가벼워질 예정이다. 물론 록히드마틴의 제안이 MSR의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도 작년에 화성 샘플을 더 빠르고 싸게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저가의 제안을 한 상태다. 미국은 대폭 삭감된 예산으로 화성 샘플 귀환 프로젝트가 폐지 위기에 놓였으나 중국은 화성 샘플을 가져오기 위한 임무를 한창 진행 중이다. 2028년 말 발사될 예정인 톈원 3호를 통해 중국 최초의 화성 샘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MSR 프로젝트 중단을 두고 미국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NASA 자문단체인 화성탐사프로그램분석그룹(MEPAG)은 최근 "화성 샘플 귀환 같은 전례 없는 도전은 위험이 따르나 과거의 성공들이 미국을 심우주 탐사의 국제적 리더로 만들었다"며 "화성 토양 샘플 회수는 미국이 다른 국가, 특히 중국에 리더십을 넘기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2025.07.09 13: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기차 화재, 책임도 데이터도 미해결…범부처 필요성 입증돼"

"사고가 발생한 전기차 데이터를 소방청이 살펴보려면 지금은 제조사 협조가 있어야 한다. 전기차 충전기 기업이나, 소방청이나, 국토교통부가 전담하기엔 시스템 성격이 복잡하다. 전체 이슈를 책임지고 각 주체 간 조율을 맡을 부처가 필요하다." 전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부원장인 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최영석 원주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9일 제주신화월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선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심이 커진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질의가 오갔다. 이 고문과 최 교수는 전기차 화재 사건이 지속 발생해왔지만, 거버넌스가 미비해 구조적 문제 해결이 다소 지연돼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정책 거버넌스 상으론 전기차 화재 문제를 특정 부처가 전담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 교수는 "화재 안전 관리는 행정안전부 소관이지만,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보유한 역량을 각자 발휘해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 지금은 전기차 화재 문제가 발생하면 소관이 아니라며 회피하는 행태가 있고, 부처 간 입장도 달라 후속 대응이 쉽지 않은 문제가 반복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껏 발생한 사건들을 살펴볼 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처들도 안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부처 간 협업과 함께 필요한 규정을 마련하는 작업도 필요한데 이같은 대응이 부족했다"고 봤다. 이들은 화재 문제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과 자율주행 도입 등 전기차를 둘러싼 다른 문제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봤다. 자동차 특성상 주택법, 건축법 등 다양한 법규와 연관돼 있어서다. 이 고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상의 문제를 예로 들었다. 충전 인프라를 충분히, 안전하게 보급하려면 범 부처적 협력과 조율이 담보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고문은 "전기차는 현재 보급 단계를 넘어 기업들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사업 단계까지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상업용 충전소가 많지 않은데, 이를 활성화하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충전 관련 갈등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2025.07.09 13:22김윤희 기자

전파진흥협회, AWS 클라우드·AI 교육과정 개설...14일까지 신청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아마존웹서비스와 AWS 클라우드 스쿨, AWS AI 스쿨 등 교육과정을 개설해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 첨단산업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선도기업으로는 AWS, 운영기관으로는 협회(RAPA)가 참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진행된 'AWS 클라우드 스쿨'은 컨테이너와 배포시스템, AWS의 주요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리눅스 네트워크 기본 지식부터 ▲아마존 EC2 ▲아마존 S3 ▲아마존 VPC ▲도커(Docker) ▲쿠버네티스(Kubernetes) ▲테라폼(Terraform) ▲CI/CD까지 핵심 기술 완성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간 교육생들은 고가용성 인프라 구축과 자동 배포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와 운영이 가능한 전문가로 성장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AWS AI 스쿨은 지난 5월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선보인 생성형 AI 강의를 기반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아마존Q, 아마존 베드록 등 AWS의 최신 AI 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구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AWS AI 스쿨에서는 인프라 운영이 가능한 융합형 AI 개발자 양성을 위해 ▲네트워크, 리눅스 등의 기반지식 ▲AWS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기술 통합 활용 ▲웹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적 개발, 배포, 관리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프로젝트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자연어 처리에 특화된 딥러닝 기술을 통해 복잡한 언어 데이터 처리 및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WS의 재직자 솔루션즈아키텍트(SA)가 직접 본 과정의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하며 현업 프로젝트 사례 바탕의 멘토링으로 교육과 산업 현장간의 연계성을 높였다. 두 과정의 교육생에는 AWS 빌더스 랩을 통해 교육생들이 AWS의 최신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실무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AWS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구독권도 제공한다. AWS T&C 팀의 공인강사가 진행하는 공인교육과정도 커리큘럼에 포함됐으며 AWS의 공인자격증 시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AWS 재직자 멘토링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의 최신 기술 수요 파악 및 문제해결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AWS 파트너사 대상의 잡 페어로 연결해 교육생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인 취업준비생 중 클라우드와 AI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 전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DevOps‧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지망한다면 AWS 클라우드 스쿨, AI 서비스 개발자 또는 AI 플랫폼 엔지니어를 지망한다면 AWS AI 스쿨을 선택하고 지원하면 된다. AWS 클라우드 11기와 AI 1기의 교육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2월4일까지다. 모집마감은 7월14일 오전 9시까지다.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교 신청할 수 있다.

2025.07.09 13:13박수형 기자

코헨 앤드 스티어스, 한국 기관 비즈니스 총괄에 신윤현 (Andrew Shin) 부사장 임명

홍콩,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코헨 앤드 스티어스(Cohen & Steers, Inc.)(NYSE: CNS)는 7월 9일 아시아 기관 영업 부문 부사장 및 한국 총괄로 신윤현 (Andrew Shin)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한국 내 기관 투자 사업 개발과 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며, 아시아 지역 전체의 기관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신 부사장은 홍콩에서 일하면서 아비 슈로프(Abhi Shroff) 아시아•태평양(APAC) 기관 영업 총괄에게 보고한다. 20년 이상의 투자 자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신 부사장은 최근까지 윌리스 타워스 왓슨(Willis Towers Watson•WTW)에서 한국 투자 서비스 총괄로 재직하며 한국 내 투자 자문 업무를 이끌고 한국 기관 투자자들에게 자문해왔다. 아비 슈로프 APAC 기관 영업 총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한국 기관 사업에 상당히 정통한 신윤현 (Andrew Shin) 부사장이 코헨 앤드 스티어스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를 영입한 것은 우리가 아시아 지역 내 고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이 성장하며 자산 다각화를 추구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맞춤형 실물 자산 및 소득 솔루션에 대한 기관들의 수요가 증가할 걸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윤현 (Andrew Shin) 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자문가로서 이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헨 앤드 스티어스는 2006년 홍콩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APAC 투자에 초점을 맞춘 상장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지역 내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사무소를 열었다. 코헨 앤드 스티어스 소개 . 코헨 앤드 스티어스는 상장 및 비상장 부동산, 우선주, 인프라, 자원 주식, 원자재, 다중 전략 솔루션 등 실물 자산과 대체 소득 분야에 특화된 선도적인 글로벌 투자 운용사다. 1986년 설립되어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런던, 더블린, 홍콩, 도쿄,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ohenandsteers.com주식 심벌: 뉴욕증권거래소(NYSE): CNS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 및 코헨 앤드 스티어스가 향후 발표할 수 있는 기타 진술에는 1933년 증권법 제27A조(수정 조항) 및 1934년 증권거래법 제21E조(수정 조항)에 따른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의 운영 및 재무 성과 등에 관한 회사의 현재 견해가 반영된다. '전망한다', '믿는다', '기대한다', '잠재적이다', '할 수 있다', '할 것이다', '해야 한다', '추구한다', '예측한다', '의도한다', '계획한다', '추정한다', '예상한다' 등과 같은 단어 또는 이러한 단어의 부정형 또는 유사한 표현이 사용된 진술이 미래예측진술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은 여러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실제 결과나 성과가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된 바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중요한 요인들이 존재하거나 발생할 수 있다. 회사는 새로운 정보나 향후 상황 변화 등과 관계없이 미래예측진술을 공개적으로 갱신하거나 검토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2025.07.09 13:10글로벌뉴스

中, 8.6세대 OLED에 '잉크젯 프린팅' 도입 승부수…삼성·LGD 추격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차세대 대면적 OLED 기술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BOE·비전옥스에 이어, CSOT(차이나스타)도 올 하반기부터 8.6세대 OLED 라인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SOT는 업계 최초로 8.6세대 OLED에 첨단 디스플레이 증착 기술인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를 접목한다. 잉크젯 프린팅 기존 대비 공정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CSOT가 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경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TCL의 자회사 CSOT는 올 하반기 8.6세대 OLED 투자에 나선다. CSOT는 OLED 라인인 'T9' 팹 인근 'T8' 부지에 8.6세대 OLED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 투자규모는 200억 위안(한화 약 3조8천억원)에 달하며, 월 4만5천장 규모의 기판 생산능력을 갖춘 8.6세대 OLED 라인 2개로 구성된다. 투자 일정은 이달 공식 발표돼, 오는 10월 기공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비 설치는 내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SOT는 해당 라인에 첨단 공정인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다. 핵심 잉크젯 공정 기술은 한국 전문가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크젯 프린팅은 미세한 노즐을 통해 유기재료를 용액 형태로 분사해, OLED 픽셀을 만드는 증착 기술이다. 원하는 픽셀에만 유기재료를 적정량 주입해 비용 효율성이 높고, 원장 기판의 크기가 큰 대면적 패널 제작에 유리하다. 기존 증착 공정에 필요한 금속마스크(FMM)를 쓰지 않기 때문에 공정 간소화에도 용이하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잉크젯 프린팅은 기존 증착 방식 대비 설비투자 비용이 약 30% 절감된다. 다만 잉크젯 프린팅은 아직까지 디스플레이 업계에 보편화된 기술은 아니다. 이를 8.6세대 OLED에 적용하는 건 CSOT가 처음이다. 8.6세대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의 크기가 2250㎜ X 2600㎜인 패널이다. 기존 IT용 OLED 패널인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커, 생산효율성이 뛰어나다. 국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도 관련 기술은 확보하고 있으나, 사업 및 투자 일정 등이 맞물려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지는 않은 상태다. 만약 CSOT가 8.6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경우, 중장기적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잉크젯 OLED가 휘도·수명·대면적 균일도·수율 등 기술적 난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중국은 기존 증착 방식과 차별화된 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CSOT, 비전옥스 등이 중국 정부의 전략적 지원 하에 대면적 OLED 양산을 추진하며 기술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A6 라인에 월 1만5천장 규모의 IT용 8.6세대 OLED 라인을 건설하는 데 약 4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해당 라인은 기존 증착 방식을 활용한다.

2025.07.09 13:07장경윤 기자

[인사] 한국전기안전공사

◇1(가)급 승진·전보 ▲인천본부장 김태진 ▲경남본부장 안원형 ▲부산울산본부장 강현경 ◇1(가)급 전보 ▲인사노무처장 최철호 ▲대구경북본부장 백승락 ▲제주본부장 강수봉 ▲서울본부장 박정훈 ▲경영지원처장 서영환 ◇1(나)급 승진·전보 ▲비서실장 황종근 ▲강원동부지사장 김소영 ▲충주음성지사장 김민 ▲서울북부지사장 김창수 ▲경남서부지사장 서영욱 ▲경북북부지사장 노기영 ▲원주횡성지사장 안수목 ◇1(나)급 전보 ▲구미칠곡지사장 김대일 ▲전력계통검사처 전력계통기획부장 허재완 ▲서울남부지사장 박영근 ▲경기중부지사장 마상일 ▲경기서부지사장 인성환 ▲부산동부지사장 박병하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김민선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정용욱 ▲서울동부지사장 고병찬 ▲경북서부지사장 조영용 ▲법령기준처 정책기획부장 이유열 ◇2급 승진·전보 ▲대구경북본부 고객지원부장 김경훈 ▲사업운영처 고객지원부장 김진출 ▲대전세종충남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승욱 ▲경기본부 점검부장 장기철 ▲전북본부 검사부장 조장호 ▲디지털정보처 ICT융합부장 나경태 ▲인천본부 기술진단부장 백인홍 ▲강원본부 고객지원부장 이경수 ▲대구경북본부 점검부장 김동연 ▲경남남부지사장 양정호 ▲대전세종충남본부 점검부장 안경성 ◇2급 전보 ▲법령기준처 법제운영부장 이승준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임상욱 ▲전북본부 고객지원부장 조순지 ▲전력계통검사처 발전사용전검사부장 이종영 ▲김해양산지사장 이창우 ▲경주지사장 백수희 ▲서울본부 점검부장 안성렬 ▲강원본부 검사부장 김상용 ▲제천단양지사장 이강수 ▲기획혁신처 전략기획부 전략혁신팀장 정의량 ▲영동옥천지사장 박병석 ▲남원순창지사장 김진섭 ▲충남남부지사장 조장준 ▲전남남부지사장 김영권 ▲서울본부 기술진단부장 남궁진

2025.07.09 12:48주문정 기자

KISDI, 'AI에이전트 부상과 정책과제'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AI 에이전트 시대 효과적 대응을 위해 부상 배경과 전망, 서비스 확산이 가져올 기회와 위협, 정책적 함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AI 에이전트의 부상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목적을 이해하여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며 외부 도구를 활용해 태스크를 수행하는 자율형 AI 시스템으로, 정보 생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대답하는 AI'에서 한 단계 진화한 '행동하는 AI'로 볼 수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대답하는 AI' 서비스가 인간과 유사한 소통 능력과 범용적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AI의 범용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행동하는 AI', 즉 AI 에이전트는 여기에 문제해결, 실행 능력과 '자율성'을 더해 다양한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이용자의 목적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AI 공급기업에게는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할 기회를, AI 수요기업에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AI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AI가 본격적으로 산업으로 자리 잡은 '산업으로서의 AI 시대'를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산업의 서비스 방식이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되고 AI, 플랫폼, 하드웨어 기업 간 상호침투와 다층적 협력 경쟁 구도가 촉발돼 서비스, 플랫폼, 인프라를 비롯해 다양한 IoT 및 하드웨어 등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산업 기회가 창출되고 확산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실시간 상호작용, 민감 정보 처리가 중요한 산업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경우, 기기 자체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엣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변화들은 궁극적으로 산업적 기회를 넘어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편의성, 혁신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전체의 생산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보고서는 이러한 기회는 동시에 새로운 위협을 동반한다는 점을 짚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긍정적 변화 외에도 소수 빅테크 플랫폼 기업에 대한 종속 심화 가능성, AI 에이전트의 법적 지위와 책임소재의 불분명성, 인간 일자리의 대체 가능성, 인간의 판단력과 자율성 약화에 따른 사회적 의존성 심화 등의 문제를 주요 위협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경선 연구위원은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공정경쟁 환경 조성 ▲관련 법제도 정비 및 국제 협력 추진 ▲사회적 대응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2:38박수형 기자

KTcs 컨택센터 AI 솔루션, 표준협회 공모전서 '서비스AI리더상' 수상

KTcs는 컨택센터 AI 솔루션 'HiQri'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AI적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비스 AI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서비스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KTcs는 디지털 고객응대 전환을 선도한 사례로 '서비스 AI 리더상'을 수상했다. KTcs가 독자 개발한 HiQri는 22년간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AI 기반 종합 상담 솔루션이다. 통합된 옴니채널 AP와 직관적인 UI를 통해 상담사는 별도 교육 없이 여러 VOC 채널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고객 경험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 도입 사례도 주목받았다.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M사는 비대면 환경에서의 실시간 응대 수요 증가와 10대 고객층의 챗봇 선호도를 반영해 HiQri를 도입했다. 그 결과 챗봇 활용률이 5배 이상 증가하고, 전화상담 비중은 24% 감소했다. 상담 전문성은 강화되고 인력 운영의 안정성도 확보되어,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 HiQri에 내장된 저작 도구를 통해 고객사는 상담 시나리오를 직접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시나리오 수정 건수는 상용화 초기 대비 169.6% 증가했으며, 운영정책 변경이나 담당자 교체 시에도 즉각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KTcs는 향후 HiQri의 고도화를 통해 RAG 기반 챗봇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내부 지식과 실시간 생성형 AI를 결합한 '상담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해 상담사의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연수 KTcs AICC컨설팅단 상무는 “핵심 사업과 AI 기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KT그룹의 AICT 기업 전환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2:3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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