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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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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비와이앤블랙야크 과징금 13억91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한국토픽교육센터에 총 14억 1400만 원의 과징금과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표 명령을 하기로 의결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의류 용품 등 제조·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과징금 13억 910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5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관리자 계정 정보(아이디, 비밀번호)를 탈취했다. 이후 해커는 탈취한 계정 정보로 관리자 페이지에 로그인 후 이용자 34만2253명의 개인정보(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주소 일부(동·호수 등)를 내려받아 탈취했다. 에스큐엘(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삽입 공격은 웹사이트 취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에스큐엘(SQL,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문이 실행되게 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공격 기법이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2021년 10월부터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 취약점에 대한 점검·조치를 소홀히 했다. 재택근무 등의 사유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면서 아이디, 비밀번호 외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비와이엔블랙야크에 과징금 13억 9100만 원과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한국토픽교육센터: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4년 3월 12일 한국토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데이터베이스(DB) 내 이용자 8만4085명(중복 포함)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유출 항목별 유출 건수는 상이함) 탈취 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취약점 점검 및 조치를 소홀히 했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취급자의 접속기록을 보관·관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한국토픽교육센터에 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조사·처분 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재택근무 등이 많아지며 외부접속을 허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권한 있는 사용자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아이디/비밀번호 외 안전한 추가적 인증수단의 적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은 널리 알려진 기본적인 해킹 수법임에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조치가 소홀할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처리자는 웹 취약점 점검 등 보안대책을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2025.07.10 12:00방은주 기자

아이씨티케이, 부채널 정보분석 워크숍 참가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제8회 부채널 정보분석 워크숍'에 참가해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고신뢰 보안칩의 부채널 공격 방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차세대 보안 기술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졌다고 10일 밝혔다. '부채널정보분석 워크숍'은 한국 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최하는 연례 학술행사로, 보안 하드웨어 및 암호 설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부채널 공격 기법과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씨티케이를 포함한 10개 기업 및 협회의 후원으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아이씨티케이(ICTK)는 'PQC 적용 고신뢰 보안칩의 부채널 공격 방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부채널 공격(DPA)은 암호 장비의 물리적 특성인 전력 소비, 전자기파 방출 등의 부채널 정보를 분석해 암호키를 탈취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IoT기기 확산과 함께 그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PQC 알고리즘은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가 다가옴에 따라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ICTK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하는 선도적인 보안 기술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보안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TK는 국내 부채널 분석 기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워크숍에서 시상되는 장학금 수여에 참여했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호학회인 CHES 2025 참가비가 지원된다.

2025.07.10 11:34전화평 기자

세라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공식 후원

세라젬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주최는 하이원리조트, 주관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다. 세라젬은 이번 대회에 자사의 대표 제품인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휴식 안마가전 '파우제 M6', '힐랙스 발마사지기'를 후원한다. 마스터 V9은 홀인원 상품으로, 파우제 M6는 대회 우승자 부상으로, 힐랙스 발마사지기는 갤러리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세라젬은 대회 현장에서 척추 관리 의료기기인 마스터 V9, 파우제 M8 Fit 등 비롯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VIP라운지도 운영한다. 라운지에는 세라젬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해 고객 맞춤형 체험 안내를 제공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후원 제품인 마스터 V9은 정밀한 인체 스캔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하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등 총 6가지 효능을 인증받았다. 특히 골프에 최적화된 '스포츠·골프 모드'는 허리, 등, 골반을 중심으로 피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선수들과 갤러리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자 부상으로 제공되는 파우제 M6는 10분만에 최대 65도까지 도달하는 직가열 온열볼, 상·하체 전동 리클라이닝 시스템, 척추 라인 스캐닝 등 기능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힐랙스 발마사지기는 발 부위의 혈류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양한 마사지 강도와 온열 기능을 갖춰 라운딩 후 지친 발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적합하다. 세라젬 관계자는 “반복되는 스윙과 장시간 걷기로 전신에 피로도가 높은 골프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근육 피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척추 관리 의료기기와 안마가전, 발마사지기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세라젬만의 헬스케어 가전 기술력을 더욱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국내 문화·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스폰서십을 맺고 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황유민 프로를 후원 중이다. 올해 초에는 세계적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Lydia Ko)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기도 했다.

2025.07.10 11:34전화평 기자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성남이 선도"

“성남을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가 1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성남을 글로벌 콘텐츠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윤정국 대표는 “성남은 문화적·기술적으로 큰 잠재력을 지닌 도시이며, 디지털 기술에 인간적 감성과 참여를 결합하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문화혁신 ▲시민 참여 예술 생태계 구축 ▲글로벌 콘텐츠 제작 ▲창의경제 기반 조성 등 4대 전략 목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재단의 대표 축제인 '성남페스티벌'을 디지털 감성과 창조적 협업이 결합된 미래형 축제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9월 20일 야외광장에서 개막하며, 총감독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가 참여한다. 주요 공연에는 넥슨과 카이스트가 협력해 준비한 메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국 대표는 “단순히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들이 콘텐츠 제작, 무대 참여, 홍보 등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창작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축제를 일상 속 복합문화 경험으로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성남아트센터의 낮 시간대 공간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트센터가 주로 저녁 시간에만 붐비는 현실은 안타깝다”며 “낮에도 시민들이 산책하고, 쉬고, 문화를 즐기는 '생활 문화 놀이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서별 TF를 꾸리고 각 공간의 유휴 시간대를 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문화정책 부문에선 지역 예술인 지원 정책을 '주도형'으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표는 “예술인을 위한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라운드테이블, 성과 공유회 등 참여형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 예술인과 예비 창작자에 대한 특화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교육', '공원 속 문화예술', '세대 맞춤형 융복합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사업인 '사랑방문화클럽'도 장르 융합과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 개편된다. 윤 대표는 성남문화재단의 장기 목표로 '글로벌 콘텐츠 중심지' 도약을 제시했다. 그는 “성남아트센터와 문화재단은 이제 성년기를 맞이한 만큼, 아시아 유일의 복합 문화공간이자 세계적 창작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지역 문화자원을 재해석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협력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이 기획하고 있는 모든 사업은 시민의 문화 접근성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며 “100일의 시작을 넘어, 성남만의 매력과 가능성을 꽃피우는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10 11:26김한준 기자

"AI,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 도움"

인공지능(AI)이 우리나라의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2차 혁신포럼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포럼 주제는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 방안'.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정진현 서울대 교수는 AI를 활용한 신약 제조혁신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AI를 적용한 제조 표준이 발전했음에도 우리나라는 뒤처진 측면이 있다”라며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파마 4.0'의 해외 동향을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 신약 연구개발이나 연속공정, 임상데이터 분석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또 정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약품 제조 및 생산 과정의 혁신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그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치중한 생산을 하다 보니 공정혁신에 대한 대비가 미비한 점이 있다”라며 “전 세계 3위 규모인 제약 파이프라인을 고려하면, 향후 혁신개발이 시급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도 의존도가 매우 높아 수출 규제 등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위한 국가적 대응이 절실하다”라며 “위기 상황 시 과연 우리가 글로벌 의약품 안전망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정부에 민간의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지원 및 유럽, 일본, 미국 등과 같은 공동협력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기 위한 계기 마련 및 원료의약품 원산지 표기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7.10 11:08김양균 기자

게임계는 채용 '훈풍'...잡코리아 게임잡, 3년간 공고 조회 60%↑

전반적인 채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업계의 구직 열기는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의 게임 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이 9일 발표한 '게임잡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게임잡 누적 개인회원 수는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고 조회수는 60% 급증했고, 입사지원 건수도 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잡이 이번 리포트에서 공개한 3년간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회원 수는 약 20만 명, 공고 조회수는 1천400만 회, 누적 입사지원 건수는 89만 건으로 확인된다. 연령별로는 30대 구직자가 전체 54%로 가장 많았다.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업계 특성상 30대의 이직과 취업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입 포지션 지원 비율이 42%에 달해 게임업계 또한 이른바 '중고신입' 구직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직무 선호도에선 기업과 구직자 모두 ▲게임 기획 ▲게임 개발 순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타 산업에 비해 구인과 구직 수요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디바이스와 장르별 선호도에서는 일부 차이가 드러났다. 기업의 52%가 모바일 게임 인재를 찾는 반면, 구직자 선호도는 모바일(35%) 외에도 온라인(29%), 콘솔(14%)까지 다양했다. 장르도 기업은 RPG(38%)를 선호했지만, 구직자는 폭넓은 장르에 관심을 보였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게임잡은 게임 산업에 특화된 맞춤 채용 정보와 세분화된 직무·스킬 태그, 필터링 기능을 제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플랫폼 개편을 통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오랜 기간 축적한 업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직무별 요구사항을 정교하게 분석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녕 잡코리아 HR사업실 실장은 "게임잡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채용 시장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정보 비대칭과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채용' 본질에 집중하여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게임잡은 NHN, 넥슨, 해긴, 트리노드 등 주요 게임사의 성공적 채용 사례 등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게임업계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게임잡 갤러리를 통한 포트폴리오 등록이 가능한 데다 취업·이직 고민, 면접 후기 등을 나누는 커뮤니티 또한 활발하여 업계를 관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25.07.10 10:59백봉삼 기자

트위니, 휴림로봇과 로봇 사업 협력

트위니는 휴림로봇과 공장자동화 솔루션 활용 모색과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휴림로봇 본사에서 진행됐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와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가 참석했다. 휴림로봇은 직교·스카라 로봇, 트랜스퍼 로봇과 같은 제조업 분야 로봇 전문기업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테트라-DSV, 퍼스널 로봇 테미 등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위니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와 휴림로봇 자율주행 로봇 연동과 제품 생산 검토 등 로봇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트위니 관계자는 "두 회사의 협력을 꾀함으로서 제품 개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TCS 활용이 넓어지는 계기로 판단하며 공장자동화 시장에서 당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니는 공장·물류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인 TCS를 선보였다.

2025.07.10 10:55신영빈 기자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 드론산업 유공자 국방부 장관 표창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최재혁 대표가 '대한민국 드론산업 유공자'로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국방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기술 자립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니어스랩은 드론 기술과 산업에 관련된 주요 정부 부처로부터 여러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민간과 국방을 아우르는 드론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최 대표는 니어스랩의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용 드론 제품군 개발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 수상과 연결되는 주요 제품은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과 군집형 자율비행 공격 드론 '자이든'이다. 카이든은 시속 250km로 비행하며 목표를 정밀 타격하는 고속 요격 드론이다. 지난 4월 미국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 자이든은 올해 2월 공개돼 국내외 군 당국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두 제품 모두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 수출되며 K-방산 드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서 실전 배치까지 이어진 성과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포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방산 드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K-방산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니어스랩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서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방산 산업 전반에 파급력 있는 기술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54신영빈 기자

팀뷰어가 그린 에이전틱 AI 시대 업무 환경은?

팀뷰어가 한국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새 솔루션을 공급한다. 팀뷰어는 디지털 직원 경험(DEX)·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포트폴리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대기업용 '팀뷰어 DEX', 중소기업용 'DEX 에센셜', 통합형 플랫폼 '팀뷰어 원'이다. 팀뷰어 DEX는 팀뷰어가 인수한 기업 1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규정 준수 현황 파악 등 고도화된 기능으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DEX 에센셜은 복잡한 인프라 없이도 핵심 DEX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입과 활용이 간편하며, 실시간 알림과 반복 작업 자동화 등으로 IT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통합 플랫폼인 팀뷰어 원은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DEX,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보안 원격 연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전사 IT 운영 환경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해 업무 가시성과 대응 속도를 올린다. 기존 고객사의 사례에 따르면 팀뷰어 DEX 도입 6개월 내에 장애 발생 건수는 7배 줄고, 직원 만족도는 33% 상승했으며, 투자 수익률은 2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뷰어는 이번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이 기존의 수동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IT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용자의 불편 발생 이전에 문제를 감지·해결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환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팀뷰어 원은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직원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단일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2025.07.10 10:43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퍼플렉시티·오픈AI도 뛰어든 웹 브라우저 시장…구글 '크롬' 시대 저무나

'구글 대항마'로 불리는 퍼플렉시티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크롬'의 아성이 흔들릴지 주목된다. '챗GPT'로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 역시 조만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여 웹 브라우저 시장을 주도하던 구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멧'은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해 결과물을 내놓는다. 또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코멧 어시스턴트'가 내장돼 있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도와준다. '코멧'은 월 200달러(약 27만5천원)를 지불하는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 구독자와 일부 대기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광고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코멧'은 사용자가 열람한 웹페이지를 읽어들여 회의 예약과 이메일 전송, 일정 요약, 보험 비교 등을 수행할 수 있다"며 "웹 브라우징 과정을 단일하고 매끄러운 상호작용으로 변환하고 복잡한 절차를 유연한 대화로 압축한다"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와 함께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도 AI 기반 웹 브라우저를 몇 주 내 출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브라우저는 웹사이트를 일일이 클릭해 이동할 필요 없이 챗GPT처럼 대화하면서 AI가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보여주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구글 '크롬' 초기 멤버였던 구글 부사장 2명을 영입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오픈AI가 이용자의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브라우저에 자사의 AI를 넣는 것보다 직접 브라우저 개발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경쟁에 나선 것은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이 수익성이 낮은 웹 브라우저 사업을 지속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AI 기업들이 앞 다퉈 웹 브라우저 시장에 진입하면서 주도권을 쥐고 있던 구글 '크롬'의 입지도 위태해졌다.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1위는 68.4%의 점유율을 확보한 구글 '크롬'이 차지했다. 애플 '사파리'는 16.3%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MS '엣지'는 3위(4.96%)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2.4%)와 삼성 인터넷(2.0%), 오페라(1.85%)는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도 구글 '크롬'은 51.9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인터넷 17.18% ▲애플 사파리 12.27% ▲네이버 웨일 10.05%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6.8%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이 중 삼성인터넷과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시장에선 각각 2.27%, 1% 미만으로 영향력이 낮다. 업계 관계자는 "퍼플렉시티 '코멧'에 이어 오픈AI 웹 브라우저가 개발돼 활성화되면 '크롬'과 '엣지', '사파리' 등 기존 웹 브라우저 시장 지배력이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구글 검색 엔진의 타격이 가장 클 듯 하다"고 짚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구글은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관련 재판까지 변수로 등장해 난감해졌다.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일부 주(州)들은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 4월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도 지난 4월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구글은 '크롬'이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독점 소송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구글은 속속 AI 기능을 통합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크롬'에 '제미나이 AI'를 통합 시켜 웹페이지 요약, 사이트 간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탭 자동 정리, AI 테마 생성, AI로 글쓰기 등도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4월 진행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5'에선 티켓 예매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신청 등 일련의 과정을 처리해주는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는 오픈AI가 선보인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와 유사하다. '오퍼레이터'는 이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 클릭, 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해 여행 예약, 온라인 쇼핑 등을 대신 수행해 준다. 또 구글은 연내 '크롬' 브라우저에 클릭 한 번으로 비밀번호를 자동 변경할 수 있는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해 보안이 위협 받는 경우 사용자가 수동으로 사이트를 방문하고 비밀번호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글은 '크롬' 사용자들을 온라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AI 보안 도구도 도입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의 특성을 분석하고 스팸 알림에 대해 경고를 띄워주는 기능으로, 데스크톱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LLM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활용한다. MS도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엔 '엣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파이4-미니'는 MS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또 MS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합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 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애플은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파리'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은 '리더' 모드에서 웹페이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 전체 내용을 읽지 않고도 핵심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파리'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구글 외에 오픈AI와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기반 검색 엔진도 통합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는 지난 2023년 중반부터 자체 통합 AI 비서 '아리아'를 과감하게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오픈AI의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대부분이 2년 이상 지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지만, '아리아'는 GPT 기반 기술과 웹의 최신 데이터를 결합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멀티모달 기능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오페라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도 최근 선보였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계에선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진입을 통해 AI 기술의 영향력과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또 이용자들의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우저를 통해 얻기 쉬운데다 향후 광고 상품에 결합하면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AI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수동으로 걸러야 해 사용자들이 다중 탭을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부담이 크다"며 "웹 브라우저가 아닌 AI 브라우저로 넘어오면 자연어로 명령하고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데다 AI가 목표 중심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자동적으로 수행해준다는 점에서 안 쓸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AI 통합을 서두르거나 생태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이뤄진다면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0 10:38장유미 기자

'AI 투명성법' 다시 꺼낸 美 캘리포니아…오픈소스 살리고 빅테크 겨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대형 인공지능(AI) 기업에 안전 프로토콜 공개와 사고 보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재차 추진한다. 지난해 'SB 1047' AI 규제 법안이 거부된 이후 두 번째 시도로, 법적 책임은 제외하되 투명성 확보를 통해 신뢰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1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은 AI 기업에 안전 대응 절차 공개와 사고 발생 시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SB 53'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앞서 폐기된 'SB 1047' 법안의 수정판 성격으로, 기술 산업계와 정치권 간 충돌을 피하면서도 투명성 확보 요구를 유지한 형태다. 'SB 53'은 현재 주 의회 산하 '개인정보 및 소비자 보호 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향후 여러 입법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개정안에는 ▲대형 AI 기업의 안전·보안 대응체계 공개 ▲위험 상황 발생 시 보고서 제출 ▲내부 고발자 보호 제도 도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조항이 담겼다. 특히 AI로 인한 '중대한 위험'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해 사망 또는 부상자 100명 이상 혹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4천억원) 이상 피해가 발생할 경우로 정의했다. 또 하나의 주요 내용은 '캘컴퓨트(CalCompute)'라는 이름의 공공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획이다. 대형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연산 자원이 빅테크에 집중된 상황에서 자본력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스타트업과 학계가 기술 경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병행해 'SB 53'은 기존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하거나 대형 모델을 파인튜닝만 하는 개발자들에 대해서는 규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기술 접근권은 넓히되 규제 타깃은 대형 개발사로 한정하는 구조다. 더불어 이번 법안은 전작인 'SB 1047'과 달리 AI 모델이 초래한 피해에 대해 개발사에게 직접적인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다. 대신 AI 기업이 수행 중인 위험 대응 조치와 내부 절차를 외부에 공개하게 함으로써 간접적 책임 구조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캘리포니아주 AI 정책자문그룹의 권고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해당 그룹은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서 시스템 정보의 의무적 공개가 신뢰 가능한 증거 기반 정책환경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명시했다. 위너 의원실은 이 권고가 'SB 53' 조항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차원에서는 최근 AI 규제의 주정부 권한을 10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검토됐으나 이달 초 상원에서 99대 1로 부결되며 무산됐다. 이에 따라 뉴욕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AI 규제 입법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앤트로픽은 일정 수준의 투명성 확보 필요성을 인정하고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오픈AI, 구글, 메타 등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달간 일부 대형 기업은 최신 모델 출시 후에도 안전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아 책임 회피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일례로 구글은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발표한 이후 수개월 동안 안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오픈AI 역시 'GPT-4.1'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생략했다. 이후 제3자 연구에서는 이 모델이 이전 버전보다 안전성 정렬 수준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금까지 대형 AI 개발사들은 자발적으로 안전 보고서를 발간해왔지만 공개 시점과 내용 구성은 일정하지 않았다. 'SB 53'은 이 같은 임의성과 불일치를 법적 의무로 전환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대형 AI 개발사들은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외부에 공유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프 랄스턴 전 와이콤비네이터 회장은 "AI가 안전하게 개발되도록 만드는 건 선택이 아니라 전제조건"이라며 "연방 차원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캘리포니아가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10 10:38조이환 기자

한미반도체, 직원 복지 위해 아난티와 120억원 규모 멤버쉽 체결

한미반도체는 럭셔리 호텔 & 리조트 아난티와 프리미엄 멤버쉽을 체결하며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한미반도체 본사에서 12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멤버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한미반도체 모든 임직원은 내부 규정에 따라 아난티 리조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난티 리조트의 스파, 골프, 수영, 테니스,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특별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난티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국내 대표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다. 강남, 부산, 제주, 남해, 가평, 청평, 진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프라이빗하고 이국적인 감성의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아난티 리조트 멤버십 외에도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새로 선정한 전문 케이터링 업체인 신세계푸드를 통해 중식과 석식을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연차와 별도로 청원유급휴가 제공, 자녀 수와 상관없이 고등학생·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 지원, 1인 1실 기숙사 무상 제공, 신한카드와 만든 복지신용카드 제공, 생일·출산 등 각종 경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기근속자 포상, 발전공로상, 지적재산포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인 아난티와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질 높은 휴식 문화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난티 관계자는 "한미반도체와 같은 우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아난티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2002년 지적재산부 설립 이후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도 주력하며 현재까지 총 120여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한미반도체는 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5.07.10 10:34장경윤 기자

달파, '마켓 인텔리전스 AI 솔루션' 출시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는 '마켓 인텔리전스 AI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웹스크래핑 기술과 자연어 처리 AI를 결합해 블로그, 포털, SNS, 커뮤니티 등에서 시장 데이터를 자동 수집한 뒤, 기간별 긍·부정 추이, 연관 키워드, 고객 표현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사 및 경쟁사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전략 제안까지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셜 리스닝 제품이 추상적이고 거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달파의 솔루션은 구체적인 소비자 반응과 상품 중심 트렌드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브랜드사의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 GPT 기반 보고서와 달리, 실제 수치와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선안, 마케팅 문구, 콘텐츠 기획안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형 결과물을 제공한다. 키워드 입력만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마케팅·기획·브랜드 등 부서별 맞춤형 대시보드도 지원한다. 정식 출시 전 사전 테스트 단계에서 총 15개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 중 일룸, 파사드패턴 등 10개 기업과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달파는 향후 이미지·영상 기반 트렌드 분석 기능을 추가해, 시각적 요소까지 자동으로 탐지·정량화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패키징, 스타일링, 광고 크리에이티브 등 시각 요소 중심의 인사이트도 정량화된 데이터로 제공할 예정이다. 달파 최민혁 사업개발 리드는 "마켓 인텔리전스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브랜드 운영 전반에서 실무자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리테일 및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실행까지 이어지는 운영 구조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파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제공하고 있으며, 제조·유통·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AI 컨설팅 중심의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5.07.10 10:33백봉삼 기자

차세대 'LPDDR6' 표준 나왔다…삼성·SK, AI 메모리 새 격전지 추가

차세대 저전력 D램인 'LPDDR6' 표준이 최근 제정됐다. LPDDR6는 이전 대비 대역폭이 최대 1.5배 높은 것이 특징으로, 엣지 AI·온디바이스 AI 등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는 LPDDR6 표준인 'JESD209-6'을 제정했다고 9일 밝혔다. LPDDR은 저전력 D램으로 스마트폰, 엣지 서버 등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기기에서 주로 활용된다. 1-2-3-4-4X-5-5X 순으로 개발돼 왔으며, 현재 7세대인 LPDDR5X까지 상용화가 이뤄졌다. LPDDR6의 핵심 요소는 대역폭의 증가다. 대역폭은 데이터를 한 번에 얼마나 많이 전송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기존 LPDDR5X의 경우 대역폭이 통상 8.5Gbps, 최대 9.6Gbps까지 구현 가능하다. LPDDR6는 통상 10.6Gbps에서 14.4Gbps까지 구현한다. 약 1.5배의 성능 향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LPDDR6는 다이 당 2개의 서브채널 및 각 12개의 하위 채널을 갖춰, 데이터를 작은 단위(32바이트)까지 나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작업에 따라 유연하게 데이터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제어 기술, 신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등을 탑재했다. 전력효율성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인 LPDDR5 대비 더 낮은 전압과 저전력 소비가 가능한 'VDD2' 전원을 두 개로 나눠 활용한다. 클럭 신호를 교차로 활용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LPDDR6 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제조업체는 물론, EDA(설계자동화) 및 IP 기업, 팹리스 등 관련 생태계 참여자들의 차세대 엣지 AI 서버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이번 JEDEC 표준 제정이 차세대 LPDDR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한 모바일 시장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SK하이닉스 D램 PP&E 담당은 "LPDDR6는 대역폭 및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하는 동시에 차세대 모바일, 자동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뢰성 기능을 강화한다"며 "SK하이닉스는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메모리 혁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관련 협력사들이 LPDDR6에 필요한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실제 LPDDR6를 활용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나, 대역폭이 높은 LPDDR을 원하는 AI 서버 기업들은 이미 LPDDR6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10:23장경윤 기자

두들린 그리팅, 원티드랩과 서비스 연동

두들린(대표 이태규)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HR테크 기업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와 서비스 연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리팅은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평가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안내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채용 전 과정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이다. 공개 채용과 수시 채용부터 추천 채용 및 인재 소싱까지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유연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현재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포함해 7천 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원티드는 AI 기반의 고도화된 인재 매칭·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용 플랫폼이다. IT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3만 개 이상 기업이 인재 채용을 위해 원티드를 이용하고 있다. 양사 서비스 연동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는 그리팅에서 만든 채용 공고를 원티드에 클릭 한 번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원티드를 통해 지원한 지원자 정보는 자동으로 그리팅에 연동돼 지원자 정보 취합을 위해 별도로 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원자 데이터 자동 취합과 중복 지원자 자동 스크리닝이 가능해져 채용 데이터 입력 누락이나 중복 기재 같은 오류를 줄이고 기존 채용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연동을 기념해 양사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팅 고객 중 원티드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원티드 채용 정액제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원티드 이용 고객 중 그리팅 유료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비즈니스 플랜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그리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이 서류 전형부터 면접, 최종 합격까지 채용 전 과정 데이터를 한층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용 관리 솔루션 연동 등 기업 고객이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운영에 있어 채용 플랫폼 및 HR 솔루션과의 연동은 필수적이다. 얼마나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동돼 있는지에 따라 기업 인사담당자의 실제 업무 리소스 절감이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HR 솔루션과 연동함으로써 인사담당자의 업무 리소스 절감을 위해 힘쓰고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10:21박서린 기자

[디지털 K-헤리티지]㉑국립중앙박물관, AI시대 문화유산 디지털화 발맞춰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인공지능(AI)시대 박물관 문화자원과 AI의 연결, 데이터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디지털 애셋 표준 가이드라인 2024'를 발표했다. 박물관 문화자원의 디지털 데이터 표준을 정립한 해당 가이드라인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함께 제작했다고 알려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5년부터 주요 소장품 약 5만 2천 건의 고정밀 데이터를 구축해 왔으며 현재 e뮤지엄을 통해 20만건 이상의 디지털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3D 데이터 약 390건(국보 61건, 보물 128건)을 제작하였고 이 중 134건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소장품을 스캔해 디지털화 작업을 시행했고, 디지털 애셋의 취득과 관리 및 활용 등 문화자원의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해 왔다. 디지털 헤리티지 전환이다. 무엇보다 소장품의 기록·보존 중심 데이터에서 한 발 더 나간 디지털 애셋은 범용성과 활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AI 학습 데이터를 염두에 둔 구조화를 통해 공공 디지털 자산의 실질적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IIIF(International Image Interoperability FRAMEwork), EDM(Europeana Data Model) 등 국제 표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여 데이터의 공동 활용도 가능하다. 공공 자원으로서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의 강화는 박물관 문화자원의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내 ICT 및 ICT 융합 분야 표준개발기구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생성 품질 유지를 위한 제작 지침' 표준화에도 참여해 생산된 고품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이는 국내 표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감형 콘텐츠와 메타버스, 감각 활동을 위한 전시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자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품질의 디지털 애셋은 대국민 서비스 및 문화산업에 활용돼 문화 강국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반가사유상의 고품질 애셋은 박물관의 대표 브랜드이자 문화자원이다. 인천국제공항의 높이 27m 초대형 8K 미디어타워에 구현된 실감콘텐츠 '국보 반가사유상'은 화질 저하 없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2023년 iF 디자인어워드 Public Branding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제페토(ZEPETO)에 구축한 메타버스 '힐링동산'은 동일한 품질의 반가사유상 경량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해 약 2천970만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의 '공간 오감'에서는 반가사유상을 만지고, 듣고, 느끼고, 나눠 보는 색다른 감상과 학습의 경험을 제공한다. 청각 감상을 중시해 제작한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는 공간 음향과 저시력자를 고려한 시각명료화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제작했다. 박물관 문화상품으로 만들어진 미니어처 반가사유상은문화 소비와 수집 문화에까지 파급력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해당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문화와 기술의 공존과 지속을 목표로 다년간 이어온 기술분야 융합의 성과로 꼽힌다.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하여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애셋 구축, 플랫폼 개발, 문화자원 특화 AI 모델 개발 등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이러한 디지털 애셋과 3D 뷰어는 고도화를 거쳐 오는 9월 이후에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주요 소장품의 3D 데이터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검색 기술,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 등 연구개발의 성과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2025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예술·역사·전통 자원 데이터의 핵심 생산 기관으로 국제 표준을 선도하며 AI 시대 디지털 문화자원 강국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AI 학습 데이터 확충과 공유 인프라 구축으로 K-콘텐츠 산업 생태계 혁신 및 글로벌 표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디지털 헤리티지는 문화유산을 게임,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으로 전환하는 기반 자원"이라며 "전시와 체험으로 구현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부터 한국문화의 글로벌 플랫폼 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의 활용 가치를 더한다. K-뮤지엄을 넘어 K-콘텐츠 경쟁력도 확보하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0 10:13이도원 기자

'오픈AI 대항마' 손잡은 LG CNS, 또 일냈다…추론형 LLM으로 '에이전틱 AI'서 승부수

"앞으로 LG CNS와 원팀으로 계속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뿐 아니라 풀스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맞는 최적화 된 모델을 선보일 것입니다." '오픈AI 대항마'로 여겨지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LG CNS와 함께 공약했던 LLM이 또 다시 공개됐다. LG AI 연구원의 LLM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코히어와의 협업을 통해 LG CNS가 추론 모델을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AX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CNS는 최근 코히어와 손잡고 1천11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추론형 LLM을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LLM은 한국어, 영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추론 등 핵심 성능에서 글로벌 상위 모델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LG CNS는 지난 5월 코히어와 70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한국어 특화 경량 모델을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초대형 모델을 연이어 발표하며 생성형 AI 역량을 보여줬다. LG CNS는 금융, 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내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 받고 있는 코히어와 협력해 추론형 LLM을 개발했다. 추론형 LLM은 AI가 복잡한 문제에 대해 여러 변수를 고려한 논리적인 해답을 도출하는 모델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LG CNS는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2종의 LLM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등 LLM 라인업을 갖춰 고객이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전틱 AI는 AI가 스스로 판단, 추론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으로 비즈니스 자동화, 최적화 등에 활용도가 높다. LG CNS는 이 LLM 개발을 위해 코히어의 기업용 LLM인 '커맨드(Command)' 모델에 LG CNS가 국내 전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IT전문성과 AI 기술력을 결합했다. 특히 코히어의 커맨드 모델은 이미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등에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어 글로벌 기업에서 검증된 바 있다. LG CNS는 LLM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고객사들이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도 자체 인프라 내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LLM은 모델 압축 기술을 통해 2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통상 파라미터 1천억 개 이상의 LLM에는 최소 4장의 GPU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회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LLM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확보하면서도 데이터와 인프라 주권을 확보하는 '소버린 AI'를 실현할 수 있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업이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의 언어, 법, 문화 등을 반영한 독립적인 AI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양사가 개발한 LLM은 한국어와 영어에서 우수한 추론 능력을 보였다. 양사의 자체 테스트 결과 추론 능력 검증 대표 벤치마크 테스트인 ▲Math500과 ▲AIME 2024 영역에서 한국어, 영어 모두 GPT-4o, GPT4.1, 클로드 3.7 소넷 등 글로벌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Math500'은 대학 수준 이상의 수학문제 500개로 구성된 테스트로 AI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AIME 2024'는 미국의 수학 경시대회 문제를 활용해 AI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평가한다. 양사의 LLM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는 물론 히브리어·페르시아어 등 소수 언어까지 총 2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중 한국어 평가 테스트에서는 온프레미스 방식의 LLM 중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SOTA, State-of-the-Art)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평가 테스트인 ▲KMMLU ▲KO-IFeval에서 글로벌 LLM 대비 최고점을 달성했다. 특히 파라미터 규모가 2배 이상 많은 '큐원3(Qwen3)'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과 한국어 기반의 정교한 소통이 가능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KMMLU'는 한국어 이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인문학·사회과학·응용과학 등 45가지 분야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담은 3만5천여 개의 객관식 문제로 구성돼 있다. 'KO-IFeval'는 구글과 예일대학교가 만든 'IFeval'을 한국어로 번역한 벤치마크 테스트로, LLM이 대화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지시사항을 잘 따르는지를 평가한다. LG CNS는 코히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LLM의 성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차별화된 AI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AX를 선도하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0 10:00장유미 기자

HP프린팅코리아, 글로벌테크놀로지와 기술협력 MOU 체결

HP프린팅코리아는 10일 국내 반도체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와 전자 부품·회로 개발 및 AI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P프린팅코리아는 글로벌테크놀로지와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세대 프린팅 제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 및 회로의 공동 설계 및 개발, 협력, ▲ AI 기반 알고리듬 및 시스템 기술의 전수 및 공동 개발, ▲임베디드 시스템과 AI 연동 하드웨어 플랫폼 공동 기획 및 검증, ▲기술 인력 교류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분야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 부품 및 회로의 고도화와 AI 기술 접목은 제품의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 정기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필요한 기술과 자료, 인력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차세대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HP A3 사무용 프린팅 솔루션 비즈니스의 글로벌 전략 허브인 HP 프린팅 코리아내 전자 부품과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술 리더인 HP와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P프린팅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HP 관계자는 "HP프린팅코리아는 글로벌 R&D 허브로서 첨단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09:57권봉석 기자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동결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2025.07.10 09:50손희연 기자

위츠, 삼성 '갤Z폴드7·워치 8시리즈'에 무선충전 모듈 공급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자사 무선충전 모듈이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7'과 스마트 워치 신작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탑재됐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9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선보인 신규 플래그십 제품으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카메라 및 배터리 수명 등의 성능을 개선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위츠는 해당 제품들의 출시 주기에 맞춰 제품 사양에 최적화된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했다. 갤럭시Z폴드7의 경우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의 얇은 두께인 만큼 위츠는 무선충전 솔루션도 초박형 구조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PP(Magnetic Power Profile) 전용 정품 악세서리(Accessory)를 통해 휴대폰을 충전할 경우에도 자석에 의해 충전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위츠는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탑재했다. 충전 코일(Coil)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위츠 관계자는 “지난 5월에 공개된 갤럭시 S25 엣지에 이어 폴더블폰 및 웨어러블까지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삼성전자 주력 라인업에 당사의 무선충전 모듈을 탑재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반기 본격 판매가 시작될 경우 공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웨어러블 등이 초경량 및 초박형으로 변화하는 만큼 향후에도 기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무선충전 솔루션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0 09:39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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