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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미래 직장 동료될것"…현대차, 글로벌 기업과 '로봇-AI 시대' HR 역할 논의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UPS·갭·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 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최근 보스턴다이나믹스 본사로 초청해 로봇-AI 시대에서의 인사관리(HR) 역할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 참석자들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사족보행 로봇 스팟·물류 로봇 스트레치 시연을 직접 경험하며,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러면서 로봇의 실제 도입사례와 그 효과, 향후 개선사항, 로봇의 업무 범위 확장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특히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이 단순 기계 장치를 넘어 인간과 연결되는 존재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HR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되기 시작한 AI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갔다. 먼저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에서 운영하는 AI 콜센터 도우미 등 각자의 기업 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례를 공유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AI가 업무만 돕는 하나의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어 '디지털 동료'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AI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조직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을 주목했다. 또 로봇의 업무 범위·생산성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업이 AI가 탑재된 로봇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관련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축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가올 미래에는 기술 이해도가 높은 인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로봇·AI와 실제 인간의 기업 내 공존은 피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향후 HR은 기술과 인간 통합을 설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들 역시 기존 HR 방식을 탈피해 기술·전략·조직 설계까지 아우르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로봇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 수행을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 부사장은 "제조나 기술개발이 아닌 인사 분야 최고책임자들이 직접 만나 로봇·AI 시대에서의 HR 역할을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HR이 고전적인 역할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의 방향성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레이첼 살라몬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인사책임자은 "활력 넘치는 회의였다"고 평가하며 "최고인사책임자들과 AI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팀과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2025.07.13 12:37김재성 기자

수소연료전지 촉매 상온서 합성 성공…초음파 만으로 성능 7배· 수명 4.2배↑

수소연료전지는 온실가스 배출 없이 고효율 전기 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주목한다. 그러나 장시간 운전하면, 촉매 금속 성분이 녹거나 입자가 뭉쳐 반응 효율이 뚝 떨어진다. 촉매로는 백금을 주로 쓰는 데,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유성종 박사 연구팀이 POSTECH 천동원 교수, KAIST 양용수 교수, 동국대학교 진하늘 교수와 공동으로 고성능· 내구성 촉매를 상온에서 손쉽게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응준 박사후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는 전지 전체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백금계 촉매 내구성과 경제성 확보가 상용화 필수 요소"라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이를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 촉매는 백금과 니켈을 정밀하게 배열한 나노입자"라며 "반응 면적을 넓히고 촉매 손실을 줄이기 위해 내부가 비어 있는 돔 형태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촉매는 600℃ 이상 고온에서 정밀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는 상온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1단계 공정만으로도 촉매의 정밀한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안경 세척기와 유사한 방식의 초음파 장치를 활용해 금속 원자가 자연스럽게 정렬되도록 유도했다. 이응준 박사후연구원은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비용을 줄이면서도 촉매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부연설명했다. 실험실에서 성능을 검증한 결과, 이 촉매는 기존 상용 촉매보다 질량 활성도는 약 7배, 연료전지 구동 시험에서는 반응효율이 약 5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성 평가에서는 미국 에너지부(DOE) 기준으로 약 4만2천 시간 이상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산업계에서는 중·대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서는 제조비용이 최소 kW당 60달러 이하, 수명은 3만 시간 이상은 충족해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성종 박사는 "현재 상용 촉매 대비 수명이 약 4.2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트럭, 버스, 선박, 발전소 등 대형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교체 주기를 줄이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촉매는 전체 제조비의 약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수소연료전지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연구팀은 현재 다양한 전이금속(철, 니켈, 코발트 등) 조합으로 기술을 확장 중이다. 자동차용 연료전지 스택 단위 평가와 실증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 주요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2025.07.13 12:01박희범 기자

눈 건강기능식품 원료 '루테인', 포도당서 대량 생산 성공

눈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널리 알려진 '루테인'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술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루테인을 포도당에서 대량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루테인은 황반변성 및 백내장과 같은 눈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 금잔화(메리골드)에서 추출한다. 그러나 이 식물은 재배기간이 통상 200일이나 걸리는데다, 추출 과정까지 노동력도 많이 투입된다. 설령 미생물 대사공학을 이용해 루테인을 생산하더라도 부산물이 많이 발생한다. 루테인 합성 대사특정 경로에서 '병목 단계'도 존재해 대량 축적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KAIST 연구팀이 이 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우선 대사 경로에서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전자 채널링 전략을 적용했다. 전자 채널링은 생체 내 또는 인공 생합성 시스템에서 특정 효소 반응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어나게 하기 위해, 전자가 효율적으로 이동하도록 경로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또 루테인을 만드는데 필요한 효소들을 최적화된 단백질 구조(스캐폴드) 시스템에 가깝게 배열했다. 이를 통해 효소 주변 재료(기질)와 전자 농도를 높여 루테인 합성 대사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연구팀은 설탕처럼 흔한 포도당에서 루테인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상엽 교수는 "바이오매스 주 원료인 포도당으로부터 친환경적인 바이오 기반 루테인 생산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연구팀은 초기 연구 대장균을 숙주로 활용해 루테인 대량 생산을 시도했으나, 이에는 그람음성 세균인 내독소(LPS)로 인해 식품 및 의약품 원료로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포기했다. 이어 찾은 방안이 미식품의약청(FDA)에 안전원료로 등재된 'GRAS' 균주인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이다. 코리네박테리움은 내독소가 없다. 인체에 안전한 균주로 인정받아 식품 및 의약품 산업에서 활용 중이다. 또 고밀도 배양이 가능하고, 산업적 발효 공정에 최적화된 미생물로 대량 생산에 적합한 특성을 갖는다. 연구팀은 코리네박테리움으로 54시간 만에 1.78 g/L의 루테인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간당 32.88 mg/L의 생산성을 나타냈다. 이상엽 교수는 "기존 식물이나 미세조류에서 루테인을 추출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방법"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논문 공동제1저자인 은현민 연구생(박사과정)은 “미생물 기반 루테인 생산의 병목을 해소하고 산업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공정을 확립한 사례”라며, “향후 루테인을 포함한 다양한 천연물 생산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엽 교수는 이 기술로 (주)실리코바이오(이상엽 특훈교수 교원창업기업)를 설립했다. 조만간 기술사업화에 나선다. 연구 결과는 은현민 연구생 외에도 신디 프리시리아 수르야 프라보우( Cindy Pricilia Surya Prabowo)가 공동 제1저자로 등록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신시시스(7월 1일자)에 게재됐다.

2025.07.13 12:01박희범 기자

여름휴가 양극화...대기업 5일·중소기업 3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하계휴가 일수와 휴가비 지급 계획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 91.1%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했으며, 나머지 8.9%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7%,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7.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3.9%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전년(56.5%)에 비해 소폭 감소(-2.6%p)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올해 하계휴가 지급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3.3%)이 300인 미만 기업(52.7%)보다 10.6%p 높게 나타났다.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3.3%로 전년(59.1%)보다 4.1%p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과 300인 미만 기업 모두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13 12:00류은주 기자

"고정밀 지도 반출, 정보주권·안보·산업 보호 고려해야"

정부가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두고 정보주권, 국가 안보, 국내 산업 보호 등 다층적인 관점에서 엄격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해외로 반출될 경우, 해당 데이터를 제공받는 기업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한국 정부가 사실상 통제할 수 없다”며 “정보주권 침해 가능성이 크고,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실제로 2010년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 도입 당시 개인정보 불법 수집 의혹과 관련해 한국 검찰이 본사 직원 소환을 요청했으나, 구글이 이를 거부한 사례를 들었다. 안 교수는 “데이터 서버가 해외에 존재하는 한 국내법 적용이나 직접 조사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정밀 지도는 군사·보안 관련 타격 정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사례처럼 국가 안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남북이 분단된 안보 현실을 감안하면, 지도 데이터 반출 여부의 판단 기준은 '산업 진흥'이 아니라 '국가 안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산업 측면에서도 지도 데이터 무상 제공은 역차별 문제를 낳는다는 우려도 나왔다. 안정상 교수는 “지도 데이터 반출을 논의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또는 서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현재 구글은 이를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으며, 기술적 이유를 내세우지만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6일 안규백 의원은 공간정보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축척 2만 5000분의 1 이하의 지도로 반출을 제한하고,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경우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보안조치를 이행할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 안정상 교수는 “구글은 1:25,000 축적 지도 정보만으로도 한국 내 지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무리한 요구를 멈추고 현실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구글과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한국 정부의 판단을 비관세 장벽이라 비난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13 11:29안희정 기자

글로벌 웹툰 전쟁, 네이버는 '확장' 카카오는 '선택과 집중'

국내 웹툰 산업의 양대 축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정반대 전략을 택했다. 네이버웹툰은 북미와 유럽 중심의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카카오엔터는 일본과 미국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확장'에 공들이는 네이버웹툰, 佛 기차에도 진출 네이버웹툰은 북미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2020년 말,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본사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현지 출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지식재산권(IP)을 웹툰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만화 출판사 다크호스와 손잡고 자사 영어 플랫폼에서 '크리티컬 롤', '코라의 전설' 등의 인기 IP(지식재산)을 웹툰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 4월에는 IDW와 협력해 '고질라', '소닉 더 헤지혹' 등 유명 IP 5종을 웹툰 형태로 재구성해 공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프랑스에서는 이동 수단을 공략해 이용자 친밀도도 높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테제베 이누이와 저가 고속철 위고에 한국 웹툰 9편과 프랑스 웹툰 6편 총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 테제베에서 모바일이나 PC로 기차 내 전용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프랑스 고속열차 전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먼트'와 협력한 결과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서비스를 하는 국가 중 규모의 경제가 달성된 곳은 한국과 일본”이라며 “좋은 작품으로 많은 이용자를 모으고, 이 작품이 다시 영화나 드라마화돼 다시 이용자가 유입되는 것을 '플라이 휠'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초기 시장이지만 잠재력 있는 곳이 북미다. 콘텐츠를 수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작품을 발굴해 콘텐츠 경쟁력을 탄탄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웹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편 카카오엔터는 비핵심 시장에서 철수하며 효율화에 나섰다. 지난해 ▲유럽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웹툰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이달에는 텐센트와 함께 운영하던 중국 웹툰 플랫폼 '포도만화' 서비스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태국 법인을 정리하고, 한국 본사 주도의 '카카오페이지 태국'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를 통해 현지 법인은 운영보다는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된다. 카카오는 앞으로 웹툰 사업에 있어서 일본과 북미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은 유료 이용자 전환율이 높고, 북미는 글로벌 IP 확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판단에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을 재정비하는 과정 중 하나로, 태국의 경우 카카오페이지 태국은 본사 주도의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스토리 IP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 전체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에 집중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2025.07.13 11:29박서린 기자

"경쟁사와도 협력"···소프트캠프-마크애니, 하이브리드 보안 '맞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와 마크애니(대표 최종욱,최고)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보안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문서보안(DRM)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소프트캠프 자회사 레드펜소프트까지 참여하는 3사 협력 모델로, 기존 솔루션 간 연계를 통한 공동 제안∙영업∙마케팅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협약식은 과천 DX타워에 위치한 소프트캠프 본사에서 10일 열렸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T 업무 환경에서 정보 유출 방지 및 데이터 보호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은 세 회사의 각자 핵심 솔루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째, 소프트캠프 '쉴드 게이트(SHIELD Gate)'는 웹 격리(RBI)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망분리 완화 흐름에 따라 내부 업무 환경에서 안전한 SaaS 및 인터넷 연결에 대한 보안 수요를 충족시킨다. 구체적으로 내부 사용자의 단말과 직접적인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 SHIELD Gate의 웹 격리(RBI) 기술이 사용자 단말과 SaaS 및 인터넷 접속을 안전하게 대행,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의 악성코드 유입과 내부 자원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둘째, 마크애니 '스크린 트래서(Screen Tracer)'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화면 보안 솔루션으로, PC 화면을 통한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유출자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다. 단순한 시각적 워터마크를 넘어, 화면 자체에 식별 정보를 은닉하고 높은 검출률로 이를 식별해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 보호가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 차별화된 보안성과 실효성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마크애니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 연구와 다수의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 기술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셋째. 레드펜소프트 'XSCAN'은 사용자 관점의 SW 공급망 보안 서비스로 오픈소스 및 상용 SW의 가시성 확보를 위한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을 자동 생성하며, 잠재적 보안위협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AI와 SaaS 도입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원격∙웹 기반 업무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다. 3사는 금융, 공공, 일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호 보완적인 솔루션 공동 제안 및 영업 활동을 협력하고, 공동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마크애니와의 협력은 상호 보완적인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원격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며 “차세대 AX(AI Transformation)위한 보안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고객의 보안 경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캠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장의 선도적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13 11:28방은주 기자

세계 최대 로봇대회 로보컵, 15일 브라질서 개막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로보컵 2025'가 오는 15~21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동부 항구 도시 살바도르에서 열린다. 로보컵은 로봇공학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국제 로봇 대회다. 2050년까지 사람과 경쟁할 수 있는 로봇 축구 팀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개최된 이후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열렸다. 올해 28회를 맞았다. 브라질은 2014년 조앙페소아 대회 이후 두 번째로 로보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살바도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약 3천명의 참가자와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장은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로봇 체험 부스와 AI 시연, 교육용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된다. 살바도르는 브라질의 전통 문화와 현대적 해양 관광이 결합된 도시로,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로보컵은 리그별 경기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로보컵 축구'는 자율 로봇이 팀을 이뤄 인간 없이 실시간 판단과 움직임만으로 축구 경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이 외에도 구조 재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구조 리그', 가정 환경에서 사람을 돕는 '홈 리그' 물류·제조환경을 모델링한 '산업 리그' 등 다양한 실생활 응용 중심의 경기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플라잉 로봇 리그'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자율비행 드론이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는 이 리그는 미래 구조·배송·경비 분야 가능성을 실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로보컵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연구자, 대학원생, 산업 관계자들이 로봇공학, 자율시스템, 컴퓨터 비전, AI 알고리즘 등에 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처음 로보컵이 개최된다. 인천시는 작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 이사회에서 2026년 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한재권 한양대 교수와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등 민간 협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13 11:01신영빈 기자

[이종수 창업심리학⑯] 아시모프 심리역사학, 많은 창업가에 영감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발명하는 것이다."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의 이 말은 오늘날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정신을 대변하는 명제다. 반세기 전 아시모프가 던진 상상은 공상이 아니라 인류가 마주할 기술적, 철학적 질문에 대한 예고편이었다. 그리고 지금, 현대의 창업가들은 그의 상상을 현실의 비즈니스로 구현하며 그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를 대부분은 2004년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이라는 공상과학 영화의 원작자로만 알고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미래의 세상을 상상한 소설가를 넘어, 기술과 인류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한 심오한 철학자였다. 그의 로봇, 제국,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인공지능의 윤리, 사회 예측의 가능성 등 현대 기술의 핵심 과제를 미리 제시한 청사진과 같다. 그 선구적 질문들이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창업가들의 손에서 어떻게 현실의 기술과 비즈니스로 구체화되고 있는지 아시모프의 세 가지 핵심 테마를 통해 살펴본다. 아시모프는 1950년 작 '아이, 로봇'에서 '로봇 3원칙'을 통해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의 윤리적 딜레마를 탐구했다. 그의 로봇은 인간을 해치지 못하도록 설계된 윤리적 존재였다. 오늘날 이 비전은 각자의 철학을 가진 여러 스타트업들에 의해 분업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는 인간의 움직임을 뛰어넘는 역동성을 구현하며 로봇의 '몸'을 완성해 가고 있다. 이들은 기계적, 운동학적 능력의 정점을 목표로 삼으며, 다이나믹한 운동성을 구현하는 탁월함을 보여준다. 한편,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아시모프 로봇의 '두뇌'와 '역할'을 현실로 가져왔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축적된 방대한 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루하고 위험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아시모프의 이상을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서부터 시작하는 실용적 접근법이다. 아시모프가 1951년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제시한 '심리역사학(Psychohistory)'은 대규모 집단의 미래를 수학적으로 예측하는 가상의 학문이다. 실제 존재하는 학문은 아니지만, 사회과학과 통계학, 심리학의 융합적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야심 찬 상상은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에 의해 가장 근접하게 구현되고 있다. 팔란티어는 금융, 통신, 센서 등 파편화된 정보들을 하나의 모델로 융합해 테러를 예측하고 공급망을 최적화하며 금융 사기를 방지한다. 물론 팔란티어 목표는 인류 전체 구원이 아니라, 정부나 기업 같은 특정 고객의 전술적 우위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심리역사학이라는 개념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 탁월한 사례다. '파운데이션'의 또 다른 축인 '은하 대백과사전'은 모든 인간 지식을 보존하기 위한 중앙집권적이고 권위 있는 지식 저장소였다. 소수의 최고 지성들이 정보를 선별하는 하향식 모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의 창업가는 정반대의 방식으로 이 비전을 초과 달성했다. 바로 애플의 앱스토어다. 스티브 잡스가 선보인 앱스토어는 지식과 도구의 생산, 유통을 완전히 민주화했다. 소수 엘리트가 아닌 전 세계 수백만 개발자가 각자의 전문 지식을 앱으로 만들고, 사용자의 평가를 통해 자생적으로 선별되는 상향식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는 권위보다 접근성을, 중앙 통제보다 분산된 창의성의 힘을 믿는 실리콘밸리의 특징을 보여준다. 덕분에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백과사전 대신, 수백만 개의 작은 전문 백과사전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게 됐다. 이는 지식 보존을 넘어 활용과 창조로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위대한 성공이다. 아시모프가 그린 미래는 더 이상 책 속에만 머물지 않는다. 로봇, 예측, 지식이라는 그의 핵심 테마는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손에서 현실이 됐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아시모프의 철학적 이상은 시장 논리와 창업가의 실용주의에 맞춰 변주됐다. 중요한 사실은 한 작가의 담대한 상상력이 시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창업가에게 영감을 주고있으며, 그들의 손을 통해 우리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재탄생했다는 점이다. ◆ 이종수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7.13 10:47이종수 컬럼니스트

LG전자, 70만 '집덕후'들 취향 더 많은 고객과 나눈다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 덕후(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용어)' 고객과 만드는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험과 취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는 차원이다. 팝업스토어의 이름은 '라이프집 집들2(집들이)'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는 라이프집으로 고객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규모를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들의 취향이 담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캠핑, 인테리어, 홈가드닝, 아트, 컬렉션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집과 작업실을 본떠 재구성한 공간 △홈카페, 공예/DIY 등 라이프집 회원 및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존 가운데 절반은 라이프집 회원들의 참여로 운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존 곳곳에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혁신 제품들이 배치됐다. 냉장고, 오디오, TV 등 맞춤형 가전이 탑재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을 통해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혁신 모빌리티 경험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전시 기간 셀프 인테리어, 세계여행자, 신발 수집가, 캘리그래피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인플루언서, 브랜드,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에 사용한 현수막을 기념품 굿즈로 재활용하고, 가구들은 추후 팝업스토어에 재활용하는 등 폐기물 감축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라이프집, LG전자가 만든 집 덕후 집합소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스테이폴리오, 민음사, 신세계백화점 등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집의 성장을 함께한 40여개의 협업 파트너를 팝업스토어에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파트너스 데이'도 진행한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최근 7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5만 명을 넘긴 이후부터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년 반 만에 14배 이상 늘었다. 회원 가운데 2030 세대 비중은 70% 이상이다. YG(Young Generation)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어 2030 세대의 공감대가 높다. 라이프집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성수동에 선보인 첫 팝업스토어에는 열흘만에 7천500여 명이 방문했다. 올 초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오픈한 '눈 속 오두막' 콘셉트 이색 팝업스토어에서는 약 2달 간 1만2천여 명의 고객들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가해 회원들의 빈티지 애장품과 LG전자 혁신 가전을 선보인 바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직장 생활, 가정 생활, 라이프집 생활로 자신의 삶이 이뤄져 있다'던 라이프집 회원의 말처럼,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가며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10:0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신제품 체험 '갤럭시 스튜디오' 더현대 서울서 오픈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12일부터 약 한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의 핵심 사용성을 방문객들이 더욱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다양한 문화공간 컨셉이 체험 공간에 감각적으로 적용됐다.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 대화면 멀티태스킹∙초고화질 카메라 경험 먼저,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폴드7' 체험 공간에서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한 후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주어진 사진과 상황 속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전작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사진 속의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는 체험과 '갤럭시 Z 폴드7'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보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 셀피 촬영과 '비주얼 AI'에 최적화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제품의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플렉스셀피' 촬영부터,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해주는 '마이필터'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플립7'의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현재 입고 있는 옷차림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 파크 테마의 포토존에서는 촬영한 인증샷을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개성있게 꾸며볼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체험존, 진화된 헬스케어 기능 소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체험 공간에서는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나의 러닝 레벨'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러닝 코칭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는 '러닝 서베이'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항산화 수치' 측정 기능을 통해 본인의 항산화 수치를 체크해보는 등 개인화된 AI 헬스 코치로 진화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헬스케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깊이 있는 체험 강화… '도슨트 AI 클래스'∙'카메라 특화 AI 클래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돕기 위해 일 5회 소그룹 '도슨트 AI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카메라 사용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카메라 특화 AI 클래스'도 일 5회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카메라를 활용한 고해상도 사진 촬영과 '갤럭시 Z 플립7'의 '플렉스셀피' 촬영 팁, '생성형 편집'으로 사진을 감각적으로 편집하는 방법 등 촬영부터 편집까지의 전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와 플립7'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특화된 AI 기능과 고도화된 카메라 성능 등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가 10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2025.07.13 09:07전화평 기자

전기·통신 사용량으로 1인가구 고독사 살핀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에서 수집된 전력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간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LG유플러스의 통화 및 데이터 사용 패턴이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는 높아지고, 오탐지는 크게 줄어든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자체에 전달되며,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로 지금까지 13명의 생명을 구조했으며, 복지 공무원의 전화·방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IoT 기반 서비스 대비 약 6천9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전력 데이터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AI 분석으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망을 구축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운 한국전력공사 ICT기획처장은 “AI와 데이터가 사람을 살리는 시대에, 기술은 삶을 지키는 또 하나의 사회적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이 돌봄 공백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한국전력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통신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삶과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과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및 디지털 신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3 09:00진성우 기자

韓 유학·취업하는 외국인 타깃 기업 간 협력 활발

국내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 인구가 늘면서, 기업들이 이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센트비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디지털 금융 경험 확장에 나섰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센트비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연동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토스를 통해 센트비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토스 앱에서 센트비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송금 신청부터 입금까지 원스톱 프로세스로 진행할 수 있고, 송금 내역 확인과 영수증 다운로드, 송금 상태 관련 알림톡 수신 등의 부가 기능도 그대로 지원받는다. 센트비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크어로 고객 상담을 제공 중이며, 전국고용서비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단기 부동산 중개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와 외국인 유학생 생활 정착 키트 서비스 '리빙코'를 운영하는 위코리아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위해 협업 중이다. 위코리아는 고수플러스가 운영하는 1인 숙박 브랜드 '먼슬리브'에 리빙코의 정착 키트를 사전에 배치해 입실자가 별도의 준비 없이 편리하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체 인구 대비 체류 외국인 비율은 2019년 4.87%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1년 3.79%까지 감소했다가 2024년에는 5.2%로 반등했다.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명이며, 이 중 장기 체류 외국인이 204만 명에 달한다.

2025.07.13 09:00손희연 기자

속도조절 들어간 중국, 전기차 옥석 가려진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과 정책 지원에 힘입어 급성장했던 중국 전기차 산업이 최근 들어 과열 경쟁과 과잉 생산 문제에 직면하면서, 정부가 지원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계 기업들이 시장에서 도태되고, 경쟁력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는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계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는 조치를 진행하며 시장 과열을 억제하려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소비자 보조금이 단계적으로 축소된 데 이어, 최근에는 생산 현장에까지 규제를 확대하고 있어 기존 혜택에 익숙하던 중국 기업들에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의 보조금과 정책 지원 아래 중국 내 전기차 업체는 100개가 넘게 생겨났으며, 지난해 기준 약 123개 기업이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체 난립과 생산 능력 증가는 심각한 과잉 생산 문제를 야기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중국 자동차 재고는 350만대로, 일부 제조사는 공장 가동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 생산은 가격 인하 경쟁으로 이어졌고, 올해도 BYD 등 주요 업체가 20~30%에 달하는 대폭적인 할인 정책을 펼치면서 출혈 경쟁이 심화됐다. 이는 수익성 악화로 직결되고 있으며, 중국 내부에서는 '제2의 헝다 사태'를 우려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중국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17개 중국 전기차 제조사는 '공급망 안정 협약'을 체결하며 비정상적인 가격 인하를 자제하고 협력사 대금을 60일 이내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을 키우기 위한 지원책 위주 정책을 펼쳤던 중국 정부가 이제 채찍도 든 셈이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보조금 부정 수급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BYD, 체리 등이 부정 수령한 보조금만 약 5천300만달러(약 730억원)에 달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의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자동차 업계가 과잉 생산과 장기적이고 치열한 가격 전쟁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딜러와 공급업체가 제조업체와 대립하는 상황에서 보조금 환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고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내 전기차 기업 중 상당수가 정부 지원 없이는 유지가 어려운 상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선 “중소형 기업은 도태되고,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07.13 06:51류은주 기자

[써보고서]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2' 써보니…韓 AI 모델, 어디까지 왔나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솔라 프로 2'로 추론 인공지능(AI)의 실무 활용성을 입증하며 국내 기업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최근 일반 사용자도 '솔라 프로 2'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회사의 콘솔 플랫폼을 개방했다. 이에 기자는 해당 플랫폼에 직접 접속해 한정된 데모가 아닌 실제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모델의 성능을 점검했다. '솔라 프로 2'는 업스테이지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사용자는 이 모델을 통해 단순 질의응답은 물론 복잡한 자료의 요약 및 번역, 데이터 변환 같은 고차원적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현재 시장의 주류 AI 챗봇들과 유사한 대화형 방식을 따른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채팅 창에 바로 질문을 입력해 사용하는 구조로, 별도의 사용법을 익힐 필요는 없다. 기자에게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해외 자료에 나온 수치를 원화로 환산할 때다. 이에 가트너 보고서에 언급된 생성 AI 관련 투자액을 달러에서 원화로 변환해달라고 요청했다. '솔라 프로 2'는 1달러가 1천400원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지난해와 올해 글로벌 생성 AI 모델 지출액을 오차 없이 환산해냈다. 결과값은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억' 단위를 사용해 한국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줬다. 복잡한 수학 문제는 아니지만 업무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기계번역에 있어서도 상당한 성능을 드러냈다. 기자는 한국의 소버린 AI 전략에 대해 최근 작성한 2천 단어 분량의 영문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도록 지시했다. 수 초가 지나지 않아 결과물이 쏟아져 나왔다. 보다 경량모델이기 때문이겠지만 체감상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나 오픈AI '챗GPT-4o'보다 신속한 속도였다. 번역의 질도 만족스러웠다. 내용 확인 결과 모든 문장이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담고 있었다. 문체가 아주 유려하지는 않았다. 일부 표현은 '약간 투박한 대학생의 과제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사람 이름과 같은 고유명사에서는 일부 오류가 있기도 했다. 다만 속도와 정확성의 수준을 고려하면 해외 자료를 신속히 검토하고 핵심을 파악해야 하는 실무 환경에서는 충분한 수준이다. 결과물을 빠른 시간에 내놓는다는 점에서 실용성은 글로벌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 더불어 고유명사에서의 오류는 파운데이션 모델 자체가 고질적으로 겪는 구조적 문제다. 이번 테스트는 '솔라 프로 2'에만 진행되지 않았다. 업스테이지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광학문자인식(OCR) 성능도 함께 확인했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창업 초기부터 두각을 나타낸 분야로, 김성훈 대표는 여러 차례 OCR과 LLM을 통합해 '일의 미래'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플랫폼의 '도큐먼트 OCR' 기능을 이용해 2차 세계대전 당시 헨리 스팀슨 미 육군장관이 트루먼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를 인식시켜 봤다. 결과는 상당히 괜찮았다. 80%의 신뢰도(Confidence)로 인식이 진행됐으며 흘려 써서 사람도 알아보기 힘든 몇몇 단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내용을 정확하게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했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단순히 LLM 개발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문서 처리라는 핵심 기술력 위에 AI 모델을 쌓아 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솔라 프로 2'를 체험한 소감은 '실용적이고 빠르다'로 요약할 수 있다. 사실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부터 알리바바, 딥시크 같은 중화권 모델에 이르기까지 파운데이션 모델의 발전 방향은 대체로 대동소이해지며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능은 없으나 번역·요약·계산 등 사용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고무적이다. 글로벌 최상위 모델과 성능 수치를 일대일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솔라 프로 2'가 보여준 성능은 기업 실무자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을 이미 충분히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이는 곧 시장에서의 현명한 포지셔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B2C 구독 시장은 미국 빅테크가, 중국 내수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장악한 구도 속에서 국내 기업이 정면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데이터 보안에 민감하거나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솔라 프로 2'는 매력적인 B2B 대안이 될 수 있다. 김성훈 대표는 "'솔라 프로2'는 문제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AI 비서처럼 명령까지 수행한다"며 "향후 발전과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3 06:49조이환 기자

모두의연구소, 탑티어 AI 논문 70편 돌파…"민간 지원만으로 해냈다"

모두의연구소가 탑티어 인공지능(AI) 학회 진입 장벽을 낮추는 개방형 연구 생태계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소속이나 학위보다 연구 의지만을 조건으로 삼는 구조가 독립 연구자에게도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두의연구소는 최근 '오픈 모듈랩스 데이'에서 자체 연구 플랫폼을 통해 국제 주요 학회에 총 1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70여 편은 뉴립스, 아이클러, 아이씨엠엘, 에이에이에이아이, 씨브이피알 등 최상위 AI 학회에 채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직은 지난 10년간 총 1천22개의 연구모임과 1만명이 넘는 참여자를 지원해 왔다. 모두의연구소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연구 문화와 전방위적 인프라 지원 체계를 꼽는다.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되는 연구 공간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커뮤니티 기반 랩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논문 채택 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페이퍼샵' 제도는 연구를 생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오픈 모듈랩스 데이는 연구원들이 논문을 사전 발표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컬티'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행사다. 행사에선 멀티모달 인터랙션, 내러티브 평가 자동화, 고기능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프레임워크 등 최신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서울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 소속 전문가 8명이 직접 연구 피드백에 참여했다. 모두의연구소의 패컬티 제도는 논문 지도, 1대1 멘토링, 투고 전략까지 전반을 아우른다. 해당 제도는 박사급 경력자, 주요 학회 경험자를 기준으로 구성된다. 현재 모두의연구소 산하에는 51개의 활성 랩이 운영 중이며 이 중 해례랩은 한국어 특화 AI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해례랩은 LLM 한국어 벤치마크 및 평가 기준 수립 등 독자적 연구를 이어가며 지금까지 8편의 논문을 페이퍼샵을 통해 게재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논문 100편 달성은 개방성과 시스템, 연구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향후 다양한 배경의 연구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6:48조이환 기자

구리 관세의 역습, 반도체 산업 흔들다

미국이 8월1일부터 구리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기차, 전선 등 전통 산업뿐 아니라, 고성능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의 가격 급등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제조 원가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달 말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까지 예고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는 관세 정책 시나리오를 짜고,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 완제품 반도체 칩은 관세 대상이 아니지만, 칩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부품(구리선 등)은 관세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간접적으로 반도체 제조 비용 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구리 관세는 반도체 자체에는 직접 적용되지는 않지만, 핵심 소재 비용을 급등시키며 반도체 제조공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조치”라며 “구리를 많이 사용하는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통적으로 구리는 전기차, 배터리, 전선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반도체 패키징과 기판 설계, 고속 데이터 전송선 등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첨단 AI 칩이나 고성능 GPU는 더 얇고 복잡한 배선 구조를 요구하면서 구리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 반도체 업계에도 반갑지 않다.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인 인텔,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구리 관세가 시행되면 수입 가격은 1.5배 가까이 뛰게 된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취지와는 달리, 국내 칩 생산원가가 급등해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반도체 관세 부과 예정 문제는 완제품 반도체에 대한 관세 정책은 아직 베일을 벗지 않았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대한 관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관세 부과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날 내각 회의 후 반도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관세 정책은 세수 확보는 물론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꺾고, 전체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에 두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은 관세 정책을 통해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생산거점을 두고 투자하라는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메모리 업계에 대한 압박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건설을 준비 중이다. 양사 모두 메모리 생산시설은 미국에 없는 상태다. 반도체 관세 부가가 실현되면 메모리 생산시설까지 지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미국이 반도체에 고율 관세를 매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과 대만 등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관세는 오히려 반도체를 사용하는 미국 업체들의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트럼프가 다시 반도체를 언급한 걸 보면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아예 없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구리처럼 고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그는 "관세 대상으로 언급되는 다른 품목들은 미국 내 생산을 진행 중이거나 대체품이 있지만, 반도체는 사실상 대체품이 많지 않다"며 "아이폰 관세 사례처럼 미국 자국에 피해가 되는 부분은 무리하게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7.13 06:47전화평 기자

ZTE의 추이리 CDO,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서 SDG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친환경 AI 강조

제네바 2025년 7월 12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ZTE 코퍼레이션(0763.HK / 000063.SZ)이 추이리(Cui Li) 최고개발책임자(CDO)가 제네바에서 열린 'AI 포 굿 글로벌 서밋 2025(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환경 및 에너지의 교차점 탐색(Navigating the Intersect of AI, Environment and Energy for a Sustainable Future)' 워크숍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 추이리 CDO는 'AI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SDGs를 향한 진전 가속화(Accelerating Progress Towards SDGs with AI-powered New Paradigm)'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AI를 추진하고 AI와 ICT 기술 및 제품의 통합을 강화해 AI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의 저탄소 전환을 가속하려는 ZTE의 노력을 공유했다. ZTE의 추이리 CDO,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서 SDG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친환경 AI 강조 리 CDO는 대규모 언어 모델로 촉발된 최근 AI 급증이 놀라운 속도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이러한 급속한 발전은 급증하는 컴퓨팅 수요와 에너지 소비를 동반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AI 달성'이 업계 전반의 필수 과제가 됐으며, 그 핵심은 명확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정의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리 CDO는 'AI를 위한 에너지'와 '에너지를 위한 AI'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문제를 설명하며, 기업이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AI를 확장하고, 나아가 AI를 활용해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저탄소 미래로의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AI를 위한 에너지'와 관련해, 리 CDO는 업계가 '역삼각형 딜레마'에 직면해 있으며, 효율성이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ZTE는 효율적인 인프라 개발, 효율적인 인텔리전스 강화, 효율성을 통한 영향 가속화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을 통해 AI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를 위한 AI'와 관련해 ZTE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핵심 전략하에, AI를 자사의 ICT 기술 및 제품에 깊이 통합해 풀스택 지능형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ZTE는 산업, 가정 및 소비자 시나리오 전반에 걸쳐 AI 역량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 운영 최적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이 리 CDO의 'AI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SDGs를 향한 진전 가속화' 연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zte.com.cn/global/about/news/zte-cdo-cui-li-highlights-efficient-and-green-ai-as-a-driver-of-sdgs-progress-at-ai-for-good-global-summit.html 미디어 문의 :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7.12 21:10글로벌뉴스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 1% 감소 전망…인도·베트남만 성장세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충격과 전반적인 산업 둔화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인도·베트남 스마트폰 시장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관측이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이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90% 이상을 제조했다. 이 중 인도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은 관세 본격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내수 시장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반 램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 변화가 가속화됐지만, 관세는 부품 공급업체부터 수입·유통업체, 브랜드부터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조사들은 중국을 떠나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분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장 큰 수혜국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와, 중국과의 지리적 거리가 가깝고 소비가전 부문에서 발달된 위탁 생산·수출 인프라를 갖춘 베트남"이라고 언급했다. 인도는 최대 수혜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애플과 삼성의 수출 수요에 힘입어 인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제조 및 수출 허브인 베트남 역시 삼성과 모토로라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라치어 싱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전통적인 글로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인도에 투자함에 따라 인도의 제조 역량이 크게 향상되어 이제는 더 높은 생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의 제조 생태계 전반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생산 수율과 복잡성 측면에서 현지 제조 역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인도 정부 또한 부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전자부품 제조 지원 정책(ECMS)을 도입해 기업들의 인도 투자와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운터포인트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인도가 장기적으로 가장 큰 수혜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의 지역은 스마트폰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제한적인 데다 자국 내 스마트폰 수요도 약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애플이 미국 공장에서 아이폰을 생산한다면 아직 모든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격이 최소 15~20%, 즉 150~200달러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비용 증가는 주로 인건비, 공장 투자 비용(설비투자비의 감가상각비), 물류비용 차이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공급망을 전환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는 막대한 노력과 자본, 그리고 시간을 필요로 한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국가들도 현재의 제조 역량과 생산 능력을 갖추기까지 수십 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꼬집었다.

2025.07.12 20:43신영빈 기자

클릭앤클리어,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수여하는 2025 WIPO 글로벌 어워드 수상

제네바, 2025년 7월 12일 /PRNewswire/ -- 영국에 본사를 둔 저작권 기술 플랫폼인 클릭앤클리어(ClicknClear)가 2025년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글로벌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혁신을 지식재산(IP)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및 사회적 성과로 전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SME)을 선정해 수여한다. Chantal Epp 95개국 780개 이상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클릭앤클리어는 스포츠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 음악 사용과 관련된 복잡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클릭앤클리어의 솔루션은 음악 사용자와 창작자를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기술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을 명확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해 솔루션을 확장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샹탈 엡(Chantal Epp) 클릭앤클리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상은 단순한 트로피 그 이상"이라며 "우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전 세계에 실질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올바른 방식으로, 지식재산을 스마트하게 활용하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은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 WIPO 총회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193개 WIPO 회원국, 국제기구 및 혁신 전문가 대표를 포함한 1400명 이상의 대표단이 모여 혁신과 지식재산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수상 기업으로서 클릭앤클리어는 전략적 멘토링, 글로벌 홍보, WIPO의 국제 IP 및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 접근 권한 등 맞춤형 지원 패키지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마르셀로 디 피에트로(Marcelo Di Pietro) WIPO 어워드 프로그램 디렉터는 "2025 글로벌 어워드 수상자들은 단순히 창의적인 것을 넘어, 전략적이고 영향력에 중점을 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기업들"이라며 "그들의 여정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클릭앤클리어는 WIPO 글로벌 어워드를 통해 얻게 될 가시성과 지원을 바탕으로 파트너 스포츠 및 공연 예술 단체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더욱 확대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차세대 기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술의 중심에는 세계 최초의 주문형 비디오(Video-on-Demand) 서비스를 위한 통합 음악 라이선싱 시스템에 있다. 클릭앤클리어는 이러한 서비스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열어두고 있다. 클릭앤클리어 소개 클릭앤클리어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음악 저작권 기술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음악을 사용하는 스포츠('안무 스포츠')와 공연 예술 분야에 공식 라이선스 음악을 제공한다. 이는 현장 행사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림 및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에도 해당한다. 음악 산업의 레코드 레이블과 출판사들의 지원을 받아, 클릭앤클리어는 해당 분야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음악 라이선싱 문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저작권 관리, 라이선싱, 라이선스 검증, VOD 지원에 이르는 독자적인 기술 제품군을 통해 음악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를 보호하며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클릭앤클리어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행사 프로듀서 체조, 피겨 스케이팅, 아티스틱 스위밍, 댄스, 마장마술, 줄넘기, 치어리딩, 실내 스카이다이빙, 마칭 밴드, 깃발 퍼포먼스, 쇼 합창단과 같은 스포츠 및 공연 예술 분야의 국내외 스포츠 관할 기구 FloSports와 같은 서드파티 및 자체 VoD 채널, 국내외 스포츠 관할 기구 및 그 방송 파트너 https://www.clicknclear.com/ WIPO 소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유엔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의 혁신가와 창작자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시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WIPO는 창작자, 혁신가, 기업가들이 국경을 넘어 그들의 지식재산(IP)을 보호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첨단 IP 문제를 다루는 포럼 역할을 한다. WIPO의 IP 데이터와 정보는 전 세계 의사결정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WIPO의 영향력 중심 프로젝트와 기술 지원을 통해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이 IP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 https://www.wipo.int WIPO 글로벌 어워드 소개 WIPO 글로벌 어워드는 지식재산(IP)을 혁신, 비즈니스 성장 및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의 원동력으로 사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SME)에 수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UN 산하 전문 기구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주관하며,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혁신과 창의성을 육성한다는 광범위한 사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락처 : Info@clicknclea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8977/ClicknClear_Chantal_Ep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8976/CLICKnCLEAR_Logo.jpg?p=medium600

2025.07.12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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