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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으로 환자 목숨 뺏는 '응급실 뺑뺑이' 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 엑셀러레이터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 Konkuk' 소속 '아템포' 팀이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APAC Solution Challenge)'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Most Societal Impact Award)을 수상하며 톱3 수상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천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관광·무역·헬스케어·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톱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ADB 본사에서 최종 톱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 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메디콜'로 주목받았다. 메디콜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환자의 증상과 위치를 AI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들에 자동으로 동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실시간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응급구조사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이송 시 응급구조사가 일일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병상 가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의 문제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솔루션 챌린지 본선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ADB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템포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개발자 및 투자자 앞에서 메디콜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해 폐회 세션에서 '사회적 영향력 최고상'과 상금 2천 달러를 받았다. 아템포 팀은 이지민(팀장·컴퓨터공학부 23), 주성천(중어중문학과 17), 장채영(화학과 21), 송은서(컴퓨터공학부 23)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명 '아템포'는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린다'는 음악 용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사회가 본래의 속도를 되찾기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지민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메디콜이 단순히 시연용 앱이 아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 현장에 메디콜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템포 팀은 현재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이며, '다이스랩'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스랩은 메디콜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혜정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건국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원헬스 창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8:56주문정 기자

위시컴퍼니, 바이위시트렌드 '만델릭애씨드 다크 스팟 코렉팅 세럼' 출시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위시트렌드(By Wishtrend)가 신제품 '만델릭애씨드 다크 스팟 코렉팅 세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델릭애씨드 다크 스팟 코렉팅 세럼'은 다양한 트러블 흔적 고민을 고려한 세럼이다. 얼룩덜룩한 3색 트러블 흔적과 눈에 띄는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피부 속 묵은 색소침착까지 개선해, 맑고 균일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민감한 여드름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자극을 최소화한 포뮬러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피부 고민 부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화된 캡슐 구조를 적용했다. 바이위시트렌드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버블 캡슐'에는 리포좀 글루타티온과 비타민C 유도체 성분 등이 담겨 있어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가꿔주며, 피부톤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성분인 만델릭애씨드는 아몬드에서 유래한 차세대 AHA 성분으로, 피부결 정돈 및 부드러운 각질 관리에 적합하다. 기존의 아하(AHA)나 바하(BHA) 성분에 비해 분자량이 크고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민감한 피부도 비교적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바이위시트렌드의 스테디셀러인 '만델릭애씨드 젠틀 엑스폴리에이팅 토너'의 지속적인 인기와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만델릭애씨드를 주성분으로 한 트러블 흔적 케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여드름성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흔적 집중 타겟 세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4 08:35안희정 기자

"어디서부터 배우지?"...에이블런,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 개발

AI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 중이지만,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스스로 이해 수준을 확인하거나 학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었다. 에이블런은 이번 진단 방식을 통해 AI 학습의 출발점을 구체화하고, 개인과 조직이 필요한 질문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 문항은 유네스코가 제시한 AI 역량 기준과 독일 본 대학교병원 의학교육연구소의 연구를 참고해 구성했다. 해당 연구는 AI 교육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53명이 다단계 검토와 델파이 연구를 통해 문항을 체계화한 사례다. 에이블런은 실제 연구를 진행한 해외 박사 연구진의 자문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문항 구조와 해석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으며, 국내 대학 교수와 AI 교육 실무진이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문항 해석과 척도 조정은 에이블런 내부 교육 설계팀이 주도했으며, 최종 응답 결과는 항목별 분석과 시각화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AI 활용 이해도 수준을 점검하고, 이후 학습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 방식은 기술적 숙련도보다 AI를 받아들이는 사용자의 태도와 활용 방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평가 문항은 일상이나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AI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가까운 예시로 설계됐다. 이렇듯 이해 중심의 접근을 바탕으로 AI 활용에 막연했던 개인에게 구체적인 학습 동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에이블런은 해당 역량 평가를 통해 학습을 시작하려는 개인은 물론 조직 안에서 구성원의 이해 수준을 파악하려는 실무자에게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현재는 에이블런 수강생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 요청에 따라 공동 활용도 가능하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AI는 이제 일상과 업무에서 누구나 이해하고 판단해야 할 주제가 됐다. 에이블런은 모두를 위한 AI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의 이해 수준을 확인하고 학습을 설계할 수 있는 기준부터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평가 방식은 그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일하는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교육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학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08:32백봉삼 기자

콘진원 '2025 스타트업콘 배틀필드' 참가 기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 배틀필드'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오는 9월 한국 콘텐츠 업계 유일의 스타트업 행사 '2025 스타트업콘'의 '배틀필드(투자유치대회)'를 오는 9월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스타트업콘 '배틀필드'는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기에 투자자금 확보 및 해외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창업 7년 이내, 신산업 창업 분야 10년 이내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예선 서류평가 ▲본선 발표평가 ▲'스타트업콘' 현장 결선을 거쳐 본상 3개 팀과 'LG유플러스' 특별상 1개 팀 등 총 4개 팀을 선발한다. 현장 결선은 스타트업콘 현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모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산점이 부여된다. 총상금은 1억 원 규모로 ▲대상 5천만원(1개 팀) ▲최우수상 3천만원(1개 팀) ▲우수상 2천만원(1개 팀)이 수여된다. 수상기업에는 콘진원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2026 론치패드' 및 '2026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참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국내외 투자자 및 대기업 연계 협업 등 후속지원을 강화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배틀필드 특별상 수상팀에는 'LG유플러스'와의 공동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결선 진출팀 전원에게 자사 중소기업 전용 상품을 제공하며, 특별상 수상팀에는 추가 지원과 함께 자사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인공지능(AI) 조직과의 기술협력(PoC)을 위한 인프라·지식재산(IP)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배틀필드 본상과 특별상에 중복으로 신청 및 수상이 가능하다. 배틀필드 결선에 진출한 모든 기업에는 투자유치 전담 멘토링•컨설팅, 기업설명회 자료(IR) 제작 지원, 모의 크라우드 펀딩, 홍보 등 스타트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통합 업무관리 서비스 '노션(Notion)'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법률 문서 작성 서비스 '로폼(LawForm)'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무상 또는 할인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캘러스컴퍼니'의 맞춤형 원격 해외 인턴십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2개월간 해외 인재와의 인턴십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배틀필드 결선이 열리는 '2025 스타트업콘'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성수)에서 개최되며 ▲강연(콘퍼런스, 워크숍) ▲1:1 상담 ▲배틀필드(Battle Field)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우수 작품 전시·체험 ▲교류 행사(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5.07.14 08:31정진성 기자

'울쎄라피 프라임'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에 전지현‧이민호 선정

멀츠 에스테틱스는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새로운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멀츠의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조사는 멀츠가 추구해 온 초개인형 맞춤 시술이 바로 메디컬 에스테틱의 미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획일화된 결과가 아니라, 자신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를 원한다. 초개인형 리프팅 시술을 통해 울쎄라피 프라임으로 소비자들이 내면부터 충만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의 소개를 맡은 멀츠의 오웬 숭아(Owen Sunga) 과학‧임상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미용 치료의 핵심은 '초개인화'로 맞춤형 치료가 환자 만족도와 임상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통해 기존의 시술을 넘어 초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탑재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플랫폼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술인 '딥씨'(DeepSEE)를 통해 피부 구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으며, 에너지가 조사되는 깊이를 조절하는 3종의 트랜스듀서로 필요한 층에 정밀하고 일관된 에너지를 전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기존 울쎄라보다 2배 확장된 초음파 필드와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피부 두께와 상태에 최적화된 초개인형 맞춤 리프팅 시술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FDA 승인 받은 기술력과 안전성, 전세계 300만건 이상 시술된 경험, 그리고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리프팅 프로토콜을 보유한 울쎄라피 프라임이 보다 또렷하고 섬세하고 정확한 맞춤형 리프팅 시술의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이들의 여정에 멀츠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멀츠는 앰배서더 전지현‧이민호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대상으로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삶에서 최고의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진화의 여정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나다운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은 “앰배서더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진정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방향에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내면의 건강과 외면의 관리가 하나의 여정임을 존중할 때 진정한 나 자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만이 길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름다움을 만드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년째 울쎄라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는 “울쎄라의 지향점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결이 같아 함께하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3년이었다. 나도 연 2번 세게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과한 미용보다는 자연스럽게 본인이 아쉬운 부분을 유지보수하는 정도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며 “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오든 일의 시작은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라고 생각한다. 내가 추구하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깊이 있게 바라보고 그에 맞는 스타일, 외모 등을 나답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멀츠 아시아퍼시픽 및 중국 지역을 총괄하는 실비아 리(Sylvia Lee)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볼수록 강한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피 프라임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초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멀츠의 의지”라며 “매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전지현, 이민호 앰배서더와 함께 모두가 내면의 자신감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도록 지원하는 멀츠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소비자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는데, 응답자의 94%는 획일화된 옵션보다 '맞춤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응답자 중 80%는 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초개인형 시술에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14 07:00조민규 기자

KIST, 44년만에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재도전…(주)키스트이노베이션 출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KIST)이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주)키스트이노베이션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곽병성 대표 취임식을 개최했다. KIST는 지난 1971년 출연연 사상 처음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를 설립한 노하우를 갖고 기술 경영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 11일 출범한 (주)키스트이노베이션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따른 신기술창업전문회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전략에 맞춰 지난 6월 설립됐다.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 선도 모델을 구축하고, KIST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KIST 측은 기존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해온 한국기술벤처재단과 KIST 내부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기능을 통합했다. 축적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KIST는 1974년 출연연 최초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한국기술진흥주식회사(K-TAC)를 전액출자해 설립한 바 있다. 키스트이노베이션은 K-TAC 운영 경험과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중심 기존 기술지주회사 역할에서 더 나아가 ▲기술사업화(전략적 IP 관리 및 해외 거점 기반 현지 진출 확대) ▲창업·기업 지원(딥테크 창업 및 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투자·회수(기획형 창업에 대한 집중 투자 및 회수 채널 다각화) 등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아우르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서 확보한 제도적 유연성과 탄력성을 바탕으로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K-BB 등 해외 거점과의 협 등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키스트이노베이션 곽병성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화학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K라이프사이언스 부문장, SK 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총괄 겸 기술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 및 공공부문 연구개발, 벤처투자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과학기술 출발점이었던 KIST가 이제는 기술사업화와 창업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키스트이노베이션은 공공 영역의 기술에 민간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민관 합작 모델로, 기존 TLO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 "사업화 중심의 R&D 전환, 딥테크 스케일업, 청년 과학기술인 창업 지원 등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을 현장의 변화로 실현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KIST의 우수한 연구성과에 키스트이노베이션의 과감한 투자와 실행력을 더해 대한민국 기술 창업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길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14 06:25박희범 기자

KIAT, 온두라스 과나하섬 그린에너지섬 완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이슬라스데라바이아주 과나하섬에서 '그린에너지섬 완공 및 이양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과나하섬에 구축한 그린에너지섬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한 신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다. 온두라스는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통한 발전을 7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중이다. KIAT는 과나하섬 주민의 전력 구매 비용 절감과 전력 자급률 제고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4년간 총 14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패널과 ESS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KIAT가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실시한 첫 공적개발원조(ODA)로, 한-중앙아메리카 간 에너지 산업 협력에 첫 테이프를 끊은 사례다. KIAT는 이번에 설치한 마이크로그리드에 IDB가 기존에 설치한 디젤-태양광 혼합 발전시설까지 연계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온두라스 전력청은 해당 시설 소유권을 이전받아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향후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 교두보가 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글로벌사우스 공략을 위한 신정부 전략에 발맞춰 중남미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00:07주문정 기자

한전-LG유플러스, AI와 데이터로 생명을 구하는 시대 연다

한전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고독사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전국확산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1일 LG유플러스와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연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3년간의 지속적인 설득과 협력 끝에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통신 3사와 완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면서 서비스 완성도와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SK텔레콤과 2021년 7월, KT와는 2023년 4월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력사용 패턴과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장기간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88개 지자체에서 약 1만3천여 에게 제공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무원의 전화· 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보다 약 6천9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 별도 기기 설치나 생활 간섭이 없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그간 운영 결과, 현재까지 13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돌봄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운 한전 ICT 기획처장은 “AI와 데이터는 이제 생명을 지키는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3 23:57주문정 기자

신신제약-세종시, 시민 건강 및 문화 향유 위한 업무협약

신신제약은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청 5층 세종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시민 건강 증진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세종시 최민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세종 시민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 개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협력 ▲세종 시민의 건강·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 등 공동 추진 과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와 연계해 세종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 세종 호수 공원 일대에서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라디오 생방송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 캠페인으로 특집 공개방송과 문화공연을 더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신제약은 2019년 세종시 소정면에 신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섬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꾸러미 기부 ▲지역 자립준비청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 콘서트'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세종시에 자리 잡은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활동은 기업의 당연한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을 키워가는 세종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신제약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민 중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7.13 23:53조민규 기자

"구글에 냉큼 빼앗겼다"…윈드서프 놓친 오픈AI, MS와 갈등 탓?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AI 기반 코딩 툴 스타트업 윈드서프를 인수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MS와 갈등을 벌인 사이 구글이 윈드서프의 최고경영자(CEO)와 핵심 인재들을 모두 영입했기 때문이다. 13일 더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윈드서프를 약 30억 달러(약 4조2천51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윈드서프 인수를 위해 독점 협상을 벌였으나, 인수가 무산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윈드서프는 이전에 '코디움'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코딩 AI 프로그램 '커서'로 유명한 애니스피어와 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MIT 출신 바룬 모한(Varun Mohan)과 더글러스 첸(Douglas Chen)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를 자동 생성해주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PT-4.1 등 최신 오픈AI 모델을 가장 먼저 도입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억5천만 달러였던 기업가치는 올해 30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일각에선 이번 인수 무산의 이유로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지목했다. 두 기업의 파트너십이 최근 불안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윈드서프 인수 추진도 갈등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현재 오픈AI의 모든 지식재산(IP)에 접근할 수 있지만, 오픈AI는 MS가 윈드서프의 AI 코딩 기술까지 확보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갈등을 벌인 사이 구글은 윈드서프의 핵심 인력들을 데려오며 사실상 인수 효과를 얻었다. 바룬 모한 윈드서프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라스 첸 및 주요 연구자 등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구글 측은 "윈드서프 팀의 최고 AI 코딩 인재들이 구글 딥마인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우리의 '에이전트 기반 코딩' 연구를 더욱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윈드서프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회사를 통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윈드서프 기술 일부에 대해서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WSJ는 "(구글이) 우수 AI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 인수가 아닌 인력 채용과 기술 라이선스 중심의 어크하이어(acquihire·인수와 채용의 결합 방식)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윈드서프는 구글 외 다른 기업에 기술을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다. 약 250명 직원 대부분이 그대로 남은 상황으로, 윈드서프는 기업 고객 대상 AI 코딩 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코드를 작성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인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 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또 구글이 AI 코딩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트로픽'과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깃허브', '애니스피어' 등과 같은 기업과 직접 경쟁에 나설 것으로 봤다. 모한과 첸은 "우리는 일부 윈드서프 팀과 함께 구글 딥마인드에 합류하게 됐다"며 "지난 4년간 윈드서프가 구축해 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세계적인 팀과 함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13 21:26장유미 기자

TTA AI융합시험연구소 개소 3주년 세미나 열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지난 11일 개소 3주년을 맞아 'AI융합시험연구소 3주년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AI, 데이터, 정보보호 분야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세미나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과 산업·사회 전반의 AI 대전환(AX) 추진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산업계의 신뢰성 확보와 기술 혁신 지원이라는 TTA의 역할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AI Safety 트렌드와 기업 사례 ▲AI 신뢰성 인증(CAT) 서비스 현황과 계획 ▲AX 지원을 위한 통합인증 서비스 ▲AI컴퓨팅 인프라 검증, ▲AI 보안시험 및 정보보호 평가 등 다양한 시험 인증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 분야별 컨설팅 세션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TTA는 CAT, AX 통합인증, AI컴퓨팅 성능 평가, AI 보안 및 정보보호 시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AI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날 소개된 AX 통합인증 서비스는 AI 시스템의 설계 개발부터 운영, 보안, 책임성까지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산업영역의 AX 가속화와 신뢰성 확보에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문 TTA AI융합시험연구소장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신뢰성 확보는 모두의 AI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TTA는 국제표준 기반의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AI 3대 강국 실현과 대한민국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3 18:11박수형 기자

'고생물지질학 전문가' 허민 전남대 교수, 국가유산청장 임명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유산청장으로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차관급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허민 교수를 신임 국가유산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허 신임 청장은 1961년 전남 순천 출신이다. 순천고, 전남대 지질학과 학사, 서울대 지질학 석사, 고려대 지질학 박사를 졸업했다. 또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전남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한국 위원장,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허 신임 청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의 정책자문기구인 '성장과 통합'에 상임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18년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정 작업의 총괄 작업을 맡아 최종 인증까지 이루어낸 만큼 우리나라의 국가 유산을 지키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K(케이) 컬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13 15:59이도원 기자

과기1차관에 구혁채·혁신본부장 박인규...교육 차관에 최은옥

이재명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구혁채 기획조정실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11개 부처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 발탁된 구혁채 기조실장은 과기정통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대외협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에 임명된 박인규 석좌교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R&D 환경 조성에 기여할 인물로 꼽혔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지역 거점 대학 육성과 초중등 교육 혁신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보훈단체 협력관, 병무청장에 홍소영 전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발탁됐다. 이날 인사에서 대표적인 여성 인사로 강윤진 차관은 보훈부 최초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오른 인물이고, 홍소영 청장은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이 됐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꼽혔다. 전통적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교통 전문가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현 중소기업정책실장이 발탁됐다. 혁신 벤처 생태계를 살려 유니콘 100개 시대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임무를 맡았다. 법체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 관세처장에는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이 임명됐다. 또 국가유산청장에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질병관리청장에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설립추진단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강주엽 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 지명됐다.

2025.07.13 15:24박수형 기자

법 고치고 쓸어담고…"中, 광물 안보전 준비 만반"

중국이 핵심 광물을 무기화하는 움직임을 확대하면서 한국의 대응 필요성이 제기된다.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희토류 수출 차단이라는 카드로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차후 국제 갈등에서도 우위를 점하고자 광물 사수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광물 안보 관련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광물 비축에 적극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광물자원법을 29년만에 개정, 이달부터 공식 시행했다. 개정 광물자원법은 1조에 국가 차원의 광물자원 안전 보장을 목표로 명시하고, 3조에는 광물 자원 개발과 활용, 보호에서 따라야 할 원칙으로 국가 안보 관점의 관철을 명시했다. ⁠중요 광물 자원 비축 및 긴급 대응 체계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도 법 개정 취지로 강대국 간 광물 자원 통제권 다툼을 언급하면서 국가 광물 안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광물 안보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중국이 배터리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니켈을 대량 매입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이후 니켈 최대 10만톤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올초부터 지난 5월까지 니켈 7만7천654톤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니켈 비축량 추정치가 6만~10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비축량을 두 세 배 가량 늘린 셈이다. 올 상반기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고조되자, 중국이 전략 카드로 핵심 광물을 점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중국에 최대 145%까지 관세를 올리며 무역 압박을 가하자, 중국은 지난 4월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로 맞대응했다. 통제 대상 7종은 스마트폰과 전기차, 항공기, 군수 장비 등 첨단 기술에 투입되는 필수 광물이다. 양국은 지난 5월 무역협상을 가진 뒤 상호관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는데, 미국이 대중국 강경 노선을 지속할 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가 희토류라는 해석이 나타났다. 전세계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비중이 80%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희토류 외 산업 핵심 광물 상당수도 이미 중국이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점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에서 취급하는 리튬, 망간 등 광물도 해당된다. 광물 조달 공급망을 다변화하더라도 제련 공정 또한 중국 산업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세다. 유럽연합(EU)도 이런 흐름을 감안해 핵심 광물 비축량 확대를 추진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5일 EU 집행위원회가 다음주 발표 예정인 관련 전략 문서 초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광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선 이런 무역 전쟁 표적이 되면 피해가 클 것이란 산업계 우려가 나온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핵심 광물 비축기지 운영, 광물 재자원화 등 관련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원 정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지난달 발간한 '미·중 경제전쟁 관련 동남아 국가의 대응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핵심광물 공급망의 디커플링에 대비해 동남아 주요 생산국과의 공급망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주석, 망간, 보크사이트와 코발트 등 보유 국가인점, 베트남은 희토류와 텅스텐, 주석 등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며 관련 협력 추진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핵심 광물 탐사와 생산-정제·제련-소재 생산 등 일련의 체계가 진행될 수 있는 공동 산업 단지 조성을 예로 들었다.

2025.07.13 14:40김윤희 기자

스리랑카 공무원, 한국서 정부혁신과 디지털 행정서비스 배운다

스리랑카 공무원들이 한국의 정부혁신과 디지털 행정서비스 경험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스리랑카 정부혁신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중앙·지방정부의 관리자급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변화관리, 리더십, AI·빅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 등을 교육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스리랑카 정부혁신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년도인 지난해에는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가 진행됐으며 2차년도인 올해는 중간관리자를 초청해 변화관리 및 정부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3차년도에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연수는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과 디지털 정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료생들이 작성한 실행계획(Action Plan) 발표 및 컨설팅을 통해 교육성과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진행되는 2차년도 초청연수는 스리랑카 정부의 요청을 반영해 ▲변화관리와 리더십 핵심역량 강화 ▲공공부문 협력·갈등관리 전략 공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 학습 등의 내용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행정 혁신'을 주제로 한국의 디지털 기술 도입 사례와 미래지향적 리더십 전략을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수 기간 중 참가자들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을 방문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행정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한국의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이는 스리랑카 공공부문에 적용 가능한 정책과 기술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연수 마지막에 실행계획(Action Plan)을 직접 수립·발표하며, 이 계획은 3차년도 연수 참가자들과 공유돼 과정의 연속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자치인재원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89개국, 약 7,000명의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ODA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다국가 지방행정 연수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고위공무원 및 실무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행정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안준호 자치인재원장은 "스리랑카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정부혁신 경험과 디지털 기술 기반 행정개선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국가발전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3 14:34남혁우 기자

모바일 신분증, 신한·우리·하나·IBK 합류…총 10개 앱으로 확대

4개 은행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에 새로 합류하면서 내년부터 총 10개 민간 앱에서 신분증 발급·이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의 세 번째 참여 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IBK), 하나은행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구축을 마치고적합성 평가를 거쳐 2025년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지난해 3월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처음 도입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기업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4개 은행이 추가되면서 내년부터는 총 10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민간개방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했고 보안·개인정보보호·신뢰성·장애 대응·활성화 계획 등을 기준으로 7인의 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4개사를 결정했다. 참여 기업은 모바일 신분증의 특성상 일반 서비스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앱의 위·변조 방지 ▲신분증 발급·이용 시 안면인식 정합성 확보 ▲필수 기능의 완성도 등에서 정부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실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행안부는 향후에도 민간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적합성 평가를 본격 진행하고 2026년까지 민간 앱 개통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가 구축한 신뢰 기반 위에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모바일 신분증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민관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 신분증이 공인된 디지털 신원 증명 수단으로 자리잡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과 편의성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3 14:21남혁우 기자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제조업 강화…아스콘 큐브 기술 통합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공장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다쏘시스템은 독일 자동화 기술 기업 아스콘시스템즈홀딩의 '아스콘 큐브' 지적재산(IP)을 취득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기술은 공장 전체를 가상으로 설계·시뮬레이션·최적화하는 버추얼 트윈 전략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콘 큐브는 장비별로 개별 개발하던 소프트웨어(SW)를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중심의 경직된 생산 방식을 유연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oftware-Defined Automation)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제조현장에서는 각 기계가 고유 SW로 작동해 재설정과 재프로그래밍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에 품질 저하나 생산 전환 지연, 납기 지연 등 문제가 빈번했다. 아스콘 큐브는 이런 비효율을 제거해 빠른 수요 대응과 제품 전환, 자산 최적화를 돕는다. 해당 기술은 다쏘시스템의 제조 솔루션 포트폴리오 '델미아(DELMIA)'에 통합될 방침이다. 델미아는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에서 구동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기술 확보는 가상 트윈 전략을 넘어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3 14:00김미정 기자

[ZD브리핑] 이재명정부 초대장관 릴레이 청문...삼성물산 합병 대법원 선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초대내각 인사청문 슈퍼위크 이재명 대통령의 초대 내각 인선이 완료된 가운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가 연이어 열립니다. 국회 안팎에서는 슈퍼위크로 불리기도 합니다. 먼저 14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이 열립니다. 다음 날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일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이 진행됩니다. 16일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이 개최됩니다. 또 17일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8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임 결정이 이뤄진 농림축산식품부와 최근 지명이 이뤄진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외에 모든 청문 집중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관심이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정부츼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구현할 첫 내각의 자질과 비전을 검증받는 무대인 터라 여야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예외 없이 통과시킨다는 전략인 반면, 국민의힘 등은 낙마자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회장 대법원 선고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볍원 판결이 오는 17일 나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부당합병 및 (삼바)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지난 2020년 기소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이후 진행된 1심 및 2심에서는 제기된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 장충기 전 차장 등 13명 역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 이 회장은 기소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산업연구원과 한국경제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는 17일 '한미 양국 신정부 시대 신 주력제조업: 방산, 원전, 조선 정책토론회'를 은행회관에서 개최합니다. 각 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꾀해 국가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할 방안이 제안될 전망입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이 오는 14일 세계 최초로 강남구 압구정동에 공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서울에 생기는 것은 국내 럭셔리 고객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가 반영된 최상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의대생, 전공의 제자리로 돌아 올까...국회 복지위와 전공의 간담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전공의와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중증, 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회와 전공의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습니다. 국회에서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위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고, 전공의쪽에서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공의 의견전달까지 언론에 공개되고, 이후에는 비공개로 간담회가 진행됩니다. 한편 지난 12일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의대협은 학생전원이 학교에 돌아가도록 하고, 의사협회는 의대교육 정상화 적극 지원 및 의료정상화에 나서며, 국회는 의대생의 교육정상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갤럭시Z7 폴더블 사전예약 시작...단통법 폐지 후 첫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에 대한 사전예약이 15일부터 시작됩니다. 공식 출시 25일에 앞서 22일부터 사전예약 물량 대상으로 개통이 진행되는데, 이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가 시행되는 첫날입니다. 이에 따라 지원금 공시 의무 등이 사라지면서 관행처럼 진행된 출시일 기준 지원금이 미리 공개되는 것과 달리 새로운 마케팅 경쟁이 사전예약 단계부터 불거질 전망입니다. 사전예약이 시작되기 전날인 14일까지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라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예고한 기한입니다. 사전예약 당일까지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를 무기 삼아 얼마나 많은 가입자를 빼앗았는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위약금 면제 이후 SK텔레콤의 반격 시작에도 유통가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입니다. 중고거래 제도 개선 논의…여야 의원 공동 정책세미나 개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급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중고사업자들이 세금계산서 수취에 어려움을 겪어 매입세액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현실은 대표적인 과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인선 의원은 지난 5월, 영세 사업자의 세금 부담 완화와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시립대 정지선 교수가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제안하며 발제를 맡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활용 방안 논의...SAP, 비즈니스 AI 혁신 공유 SAP는 오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합니다. 이날 고객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실현할 비즈니스 AI 혁신과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날 행사에 이르판 칸 SAP 최고제품책임자가 참석해 최신 AI 및 데이터 혁신 전략과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사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도 이달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IA 제52회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협회 회원사 및 AI 산학연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합니다. 포럼에서는 배순민 KT 상무가 '생성형 AI 활용 시대, 한국적 AI 추진과 응용'을,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가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 프롬프트 인젝션 기법들'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방 AI 기술의 전략적 도입과 실전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0년간 육·해·공군 및 국방부 등과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방 AI 기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협력업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국방 AI 플랫폼 전략, 지능형 감시정찰 체계, 에이전틱 AI 기술 등 핵심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림블은 오는 17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트림블 테클라 파워팹'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철골 제작 관리 시스템의 한국 공식 출시 관련 소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날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대표와 전성민 프로가 파워팹 소개와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와탭랩스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블록77에서 옵저버빌리티 미디어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와 최진식 개발 총괄이 AI 시대를 지원하는 옵저버빌리티의 전략 방향과 함께 관련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AI 워크로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GPU 자원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와탭랩스의 GPU 자원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17~20일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행사입니다. 24회를 맞은 올해는 '만나다: 콘텐츠 IP(Meet : Content IP)'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와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구성합니다. 또한 9개국 해외 바이어들도 참여해 콘텐츠 IP 기반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18일에는 사단법인 디지털금융법포럼이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진행합니다. 법무법인 광장이 후원합니다. 이날 디지털금융법포럼 부회장인 유주선 강남대 교수,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인 홍은표 광장 변호사, DAXA 의장인 오세진 코빗 대표가 개회사를,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진웅섭 광장 고문이 축사를 합니다.

2025.07.13 13:04박수형 기자

홍수·폭염·산불…전 세계 9천개 데이터센터, 절반 이상 고위험군

전 세계 9천 곳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중 상당수가 홍수, 폭염, 산불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데이터센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는 동시에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 기온 증가 등의 위협이 커지는 추세다. 13일 글로벌 리스크 분석 기업 메이플크로프트는 호주의 기후 리스크 분석 기관 XDI와 함께 '데이터센터 복원력, 새로운 공급망 위험으로 부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는 약 9천개의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이들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이 앞으로 수십 년간 복합적인 기후 재해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수, 폭염, 산불과 같은 극단적 기상 현상이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미국 뉴저지, 독일 함부르크,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홍콩, 러시아 모스크바, 태국 방콕, 덴마크 코펜하겐 등 주요 글로벌 디지털 허브 도시들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지역의 일부 데이터센터는 2050년까지 전체 시설의 20~64%가 '심각한 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XDI는 APAC 지역 내 데이터센터 중 2025년 기준 약 10%가 고위험군에 속하며, 2050년까지는 이 비율이 1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지만 동시에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 기온 상승 등 다양한 기후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플크로프트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위협은 곧 디지털 경제의 심장을 뒤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우려된다. XDI에 따르면, 물리적 피해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 중단에 따른 막대한 손실, 복구 비용, 보험료 상승 등의 간접 피해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위험 지역의 경우, 데이터센터 관련 보험료가 현재보다 3~4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포함됐다. 이미 보험사들은 기후 리스크를 반영해 보험 인수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고위험 지역에서는 보험 가입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는 곧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상승과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도 제시했다. 구조적 보강, 침수 방지 설비 구축, 고온 대응 냉각 시스템 개선 등 예방적 설계를 통해 고위험군 데이터센터의 약 3분의 2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안가에 위치한 센터에는 침수 방지 벽 설치와 내열 설비 강화만으로도 상당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향후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는 손실을 막는 핵심적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설계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고서는 기후 변화의 근본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장기적인 탈탄소 전략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플크로프트의 카푸치네 메이 수석 컨설턴트는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회복력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지만, 기온 상승은 이러한 노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운영자뿐 아니라 고객과 투자자 모두 사회적, 정치적 위험 요소는 물론 점점 증가하는 기후 위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응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2025.07.13 12:50남혁우 기자

AI 인재에 1천억 베팅한 메타…음성 스타트업 '플레이AI' 품었다

연봉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 메타(Meta)가 음성 AI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를 인수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소규모 AI 스타트업 플레이AI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의 구체적인 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부 메모에 따르면, 플레이AI의 전 직원은 이번 주 내로 메타에 합류하며, 메타 내 음성 AI 조직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플레이AI는 자연스럽고 사람 같은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과, 누구나 쉽게 음성을 만들 수 있는 제작 플랫폼을 개발해온 신생 기업이다. 메타는 이들의 기술이 자사 AI 서비스와의 높은 연계성을 지닌다고 평가하고 있다. 메타 내부 메모에 따르면 "플레이AI 팀의 자연스러운 음성 생성 기술과 손쉬운 음성 제작 플랫폼은 AI 캐릭터, 메타AI, 웨어러블 기기, 오디오 콘텐츠 제작 등 회사의 AI 로드맵과 매우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는 생성형 음성 기술을 AI 기반 인터페이스 전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AI 팀은 최근 메타에 합류한 요한 샬크비크(Johan Schalkwyk) 부사장 산하에 소속된다. 그는 구글에서 음성 검색 및 인식 기술을 이끌었던 인물로, 음성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또 다른 음성 AI 스타트업 '세서미 AI(Sesame AI)'에서 활동하다 메타로 이직했다. 샬크비크는 플레이AI 팀의 리더십을 맡아 메타의 음성 기술 전략을 실질적으로 지휘할 예정이다. 메타는 올해를 'AI 집중 투자 원년'으로 삼고, AI 모델 고도화는 물론 인프라 확장, 전문 인력 확보, 생성형 AI 기능 개발 등 전방위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보상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AI 전용 칩셋 확보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 인수와 전략적 인재 영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플레이AI 인수 역시 메타의 공격적인 AI 투자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7.13 12:3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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