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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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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순환경제 구축 벤처 기업 6곳 신규 지원

롯데케미칼이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벤처 기업 8개사와 함께 프로젝트 루프 소셜 시범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3기 정식 사업 포함 총 19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4기 모집에서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 주관 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심사를 진행해 플라스틱 자원의 수거, 선별, 원료화를 추진하는 유망 소셜벤처 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실현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 판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된 6개사는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반 폐플라스틱 재활용 선별 기업 에이트테크, 재활용 플라스틱 전문 유통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미생물 기반 플라스틱 분해 기술 보유기업 리플라,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포어시스, 고분자 표적 추출 방식 섬유 재활용 기업 텍스타일리, 연속 초음파 열분해 활용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기업 아크론에코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09:43김윤희 기자

구글, 전기 공급 '총력'…美서 데이터센터·AI 인프라에 250억 달러 투자

구글이 인공지능(AI) 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공급될 전력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섰다. 16일 CNBC,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향후 2년 동안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메릴랜드 등 PJM 지역에 데이터 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250억 달러(한화 34조6천6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와도 계약을 맺고 펜실베니아에 있는 2개의 수력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데 30억 달러(약 4조1천643억원)를 투자해 전력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구글은 이 수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0년간 공급 받을 예정으로, 전력량은 원자력 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최대 3기가와트(GW)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간 수력 청정 발전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구글이 데이터 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또 수력 발전이 재생에너지와 달리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이번 계약이 자사 데이터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최근 커먼웰스퓨전시스템(CFS)이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서 개발 중인 첫 상업용 핵융합발전소로부터 2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계약도 맺은 바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루스 포랏은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AI 서밋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며 총 700억 달러 규모의 AI 및 에너지 투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만다 피터슨 코리오 구글 데이터센터 에너지 책임자는 "브룩필드와의 협력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PJM 지역에서 청정에너지 공급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2025.07.16 09:36장유미 기자

中 로보택시 시장, 10년 뒤 900배 커진다

중국 로보택시 시장이 2035년까지 900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같은 전망을 15일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중국 로보택시 시장 규모가 매년 평균 96% 성장해 올해 5천200만 달러(약 721억원) 수준에서 2035년 445억 달러(약 6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미국 로보택시 시장 규모 예상치인 365억 달러(약 51조원)를 앞지를 것으로 본 것이다. ⁠올해 미국 로보택시 시장 규모는 3억1천4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로, 연 평균 성장률은 61% 수준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장의 고속 성장 동력으로는 바이두, 포니AI, 위라이드 등 기업 중심의 강력한 공급망을 꼽았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솔루션 등 하드웨어 비용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로봇택시 시장 주도 업체로는 테슬라와 웨이모를 꼽았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트렌드포스는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 경쟁력과 시각적 솔루션 등을 토대로 타 기업 대비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웨이모에 대해선 선도 업체이지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비용을 크게 감축하지 못할 경우 테슬라에 입지를 뺏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5.07.16 09:34김윤희 기자

음저협-OGQ 블렌딩, AI 서비스 음악 저작물 사용계약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OGQ블렌딩(대표 신철호, 사장 손창원, 이하 블렌딩)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블렌딩 본사에서 AI 악보 변환 서비스 '라라노트'에 대한 음악저작물 이용허락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저작권 집중관리단체가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식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라라노트'는 기존의 수작업 악보 제작 방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로, 이용자가 음원을 업로드하면 AI 모델이 자동으로 악보를 생성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음악 이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악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AI 서비스가 음악저작물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작권법상 보호받는 행위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식 이용허락 계약의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일반적으로 AI 음악 서비스는 ▲모델 학습 단계와 ▲소비자 서비스 단계로 나뉘며, 이 과정에서 '복제'와 '전송'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저작권 이용 행위가 발생한다. AI가 음악을 학습하기 위해 음원을 수집·분석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저작물이 데이터로 복제되고, 학습 결과물(악보, 음악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때는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방식의 전송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복제'와 '전송'은 모두 저작권법상 저작권자의 '이용허락'이 필요한 행위다. 그러나 현재 상당수 AI 서비스들은 저작권자와의 정식 계약 없이 음악저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AI 산업 전반이 대표적인 저작권 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미 관련 소송이 본격화되고 있다. 독일 음악저작권협회(GEMA)는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가 노래 가사를 무단 학습·사용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수노(Suno) 및 유디오(Udio)에 대해 AI 모델 훈련에 음원을 무단 활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음저협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AI 서비스 분야의 음악저작물 이용 실태에 대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국내외 주요 AI 사업자들과의 계약 체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선철 음저협 사무총장은 "이번 계약은 AI 산업이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저작권 계약의 선례를 마련함으로써 AI 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용허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6 09:34정진성 기자

북미 소비자 3명 중 1명 "플라스틱 포장 때문에 구매 포기"

미국과 캐나다의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포장에 대한 우려로 제품 구매를 꺼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지속가능성 컨설팅 업체 오라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미 응답자 37%가 환경에 해로운 포장 때문에 구매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경우 이 비율은 42%에 달했다. 오라의 컨설팅 책임자인 질리언 가사이드 와이트는 “포장은 이제 브랜드의 환경 신뢰도를 시험하는 새로운 기준”이라며 “소비자들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에 진정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기업들이 과도하게 많은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북미에서는 포장 폐기물과 기후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인식한 비율이 57%에 그쳐 유럽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플라스틱 포장과 그 안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자사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미뤘다. 유니레버 역시 신플라스틱(버진 플라스틱) 사용 감축 계획을 연기했다. 이들 기업은 제너럴밀스, 크래프트 하인즈, 이스트만케미컬 등과 함께 2020년 '미국 플라스틱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2025년까지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식기, PFAS(영원한 화학물질) 사용 중단 ▲전체 포장의 절반 이상 재활용 또는 퇴비화 ▲모든 포장을 재사용·재활용·퇴비화 가능하게 만드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목표 대부분은 2030년으로 시한이 연기됐다. 플라스틱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건강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조에 쓰이는 1만6천여 개 화학물질 중 4천200개 이상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지속성, 독성, 이동성, 생물농축성 등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이드 와이트는 “식품·생활용품·전자상거래 산업은 이번 데이터를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기업이 포장재 회수와 재활용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법제화가 강화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 공개 없이는 소비자 이탈과 재정적 손실이라는 '이중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2025.07.16 09:29김민아 기자

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서 9년 연속 업계 최다상

LG전자가 주력사업인 가전은 물론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B2B 분야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고효율과 탄소중립 리더십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9년 연속으로 업계 최다 수상 영예를 이어가며 에너지 고효율 기술 리더십을 재차 인정 받았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에서 대상과 정부 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며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Fit & Max)'는 '에너지위너' 부문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에 받아 최고상에 올랐다. 이 제품은 AI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고객이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아침 시간에는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고, 잘 사용하지 않는 밤에는 스스로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식이다. 또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기반으로 냉각 사이클 효율을 최대화해 1등급 최저 소비전력 29.5㎾h/m를 달성했다. 전장 사업에서 데이터 분석, 가상검증 등 첨단 기법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활동이 탄소중립 부문 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 또 하나의 최고상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물류 데이터 분석 및 포장시험 가상검증 결과를 기반으로 전장 부품의 포장재 사용량을 평균 10% 줄였다. 이로 인한 탄소 배출량 역시 지난해 기준 5천840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을 감축했다. 이와 함께 AI DD모터를 탑재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국내 최대 25킬로그램(㎏) 세탁·건조용량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동시에 달성해 대상을 받았다. 대표 가전제품인 냉장고와 세탁기가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 기술력과 AI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하며 나란히 대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외에도 고효율 부품으로 이전 모델보다 냉방효율을 8.9% 높이고 월간 전기요금을 8.8% 절감한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이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기존 14.5㎾ 4등급 모델보다 냉방효율 23%, 난방효율 37% 개선한 'LG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과 대체 냉매(R1234ze(E))를 적용한 '집단에너지용 고온 대용량 히트펌프'가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소모량을 기존 모델 대비 20% 낮춘 'LG 코드제로 A9 AI' 청소기는 에너지기술상을, 원소재 및 제작과정의 전력사용량을 줄인 'LG 그램 Pro' 노트북은 CO₂ 저감상을 받았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R32 인버터 스크롤 칠러 ▲ 냉장 인버터 핫가스 제상 시스템 ▲주거향 시스템에어컨 AI기류제어 기술 등은 각각 에너지위너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앞세워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09:28전화평 기자

中, 배터리 양극재 기술 수출 제한…LFP 공급망 흔드나

중국 정부가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과 리튬 등 광물 관련 기술을 수출 통제 대상에 추가했다. 15일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중국 수출 금지·수출 통제 기술 목록'을 수정해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기술은 구체적으로 ▲배터리용 리튬 인산철 제조 기술 ▲배터리용 인산망간철리튬 제조 기술 ▲인산염계 양극재 원료 제조 기술 등이다. 해당 기술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특히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 조치는 공표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수출 통제 리스트에 들어간 기술은 '수출 금지'의 경우 수출 자체가 불가능하고, '수출 통제'의 경우 당국 허가를 거쳐야 이전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수출통제법에 따른 '이중용도 품목'(군사용과 민간용 모두에 활용 가능한 품목) 통제 목록과는 별개의 조치다. 상무부 대변인은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은 점점 더 민감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며 “해당 기술을 수출 제한 목록에 포함시키는 것은 발전과 안전의 균형을 도모하고, 기술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목록 개정에서는 기존 비철금속 야금 기술에 대한 규제도 함께 강화됐다. ▲리튬휘석(스포듀민)을 통한 탄산리튬·수산화리튬 생산 ▲금속 리튬 합금 및 소재 제조기술▲염수 리튬 추출 기술 ▲리튬 함유 정제액 제조 기술 등도 새로운 제한 대상에 추가됐으며, 갈륨 추출 기술 관련 규제 기준도 강화됐다. 중국은 LFP 분야 선두주자다. 중국산 전기차는 LFP 배터리를 주로 사용해왔으며, 중국 외 지역에서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하더라도 양극재와 전구체는 여전히 중국 기술과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다만 이번 규제는 리튬인산철(LFP) 및 리튬인산철망간(LMFP) 기술의 전면 수출 금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상무부 대변인은 “수출 제한 기술로 분류된 만큼 허가 절차에 따라야 하며, 무단 수출은 불허”라며 “수출 허가 및 계약 등록 절차, 공공 서비스 제공을 더욱 최적화하고, 관련 기업에 준법 경영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번 배터리 기술 수출 통제는 작년 말 미국의 반도체 통제에 맞서 반도체 핵심 광물인 갈륨·게르마늄·안티몬 등의 대미 수출을 금지한 것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다. 미국은 중국산 배터리·부품에 대해 미국은 25%~173%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2025.07.16 09:15류은주 기자

日서도 "라멘 말고 라면"…이베이재팬, 한국 면류 수요 급증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 면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큐텐재팬이 분기별로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5월31일~6월12일)에서는 직전 메가와리(2월28일~3월12일) 대비 40% 증가했다. 큐텐재팬이 5월 1일~21일 기준으로 한국 면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보리촌 보리냉면'이 1위에 올랐다. 매콤한 크림 파스타 풍미의 '신라면 툼바' 봉지면과 컵라면은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진라면'은 3위, '불닭볶음면'은 4위에 올랐다. '팔도비빔면 컵', '농심 푸팟퐁구리 큰사발면', '오뚜기 크림진짬뽕'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수요도 증가세다. K-면 외에도 김·건어물, 국(스프) 같은 장바구니 기본 아이템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한국산 김·건어물과 국(스프) 카테고리가 각각 27%, 21% 증가했다. 이베이재팬은 K-푸드 기획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식품기업은 물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등과도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베이재팬 관계자는 “K-면을 필두로 김·건어물, 국류 등 기본 먹거리 아이템까지 일본에서 K-푸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K-푸드가 K-뷰티·K-패션과 함께 일본 내 K-라이프스타일 열풍을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기획전을 강화해 다양한 한국식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식품기업 등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16 09:13김민아 기자

KBSI-전북대 "소재·노인성 질환 분야 인력·자원 공동 활용"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KBSI)은 지난 15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소재 및 노화·노인성 질환 분야 인력 및 자원 공동 활용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재 및 노화연구 분야의 도전적 연구과제 공동 수주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R&D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연구 및 교육 관련 협력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교육 지원 ▲해외 우수 연구자 초빙과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등에 합의했다. KBSI는 후속 진행을 위해 공동운영협의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약 이행을 위한 주요사항을 논의하고, 고령화 사회 대응과 첨단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성광 원장은 “소재 및 노화·노인성 질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연구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16 08:52박희범 기자

기계연 "신재생에너지로 스마트 무탄소 농업시대 열다"

전주 농촌진흥청 내 설치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처음 공개됐다. 이 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 복합열원을 활용해 농업 분야 에너지 자립과 탄소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통합 에너지 플랫폼이다. 지난 15일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기계연구원 이상민 미래농업생명공학연구단장은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존 온실용 시스템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절반 이상 낮출 수 있고, 운영비는 3분의 1 넘게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에는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과 무탄소발전연구실 연구팀(김영상 책임연구원, 박진영 선임연구원)이 연료전지, 태양열, 히트펌프, 흡착식 냉동기를 통합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200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에 적용했다. 실제 전라북도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내 40여 평 남짓한 온실 3호에 들어서자 줄기 길이만 20m나 되는 토마토 수 백 그루가 양액에 담겨 재배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지마다 토마토가 10여 개씩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다. 이 온실에 전기와 냉, 난방을 공급하는 72㎡ 면적의 단층 임시 건물 앞에서 설명에 나선 이상민 단장은 "여기에는 수소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와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흡착식 냉동기가 설치돼 있고, 외부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기와 연계돼 전력 및 냉난방 에너지를 계절별, 시간대별로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기존 온실 냉난방 시스템은 주로 태양열이나 지열과 같은 단일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설계돼 있다. 날씨 변화에 따른 대응이 불안정하다. 배열 활용이 가능한 연료전지 시스템은 대부분 농업용이 아니라 건물이나 산업 분야에 국한됐다. 혹한이나 폭염 날씨에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냉난방 보조 무탄소발전연구실 박진영 선임연구원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연료전지, 히트펌프, 태양열을 복합적으로 연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며 "겨울철 연료전지 배열과 태양열 집열기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를 온수 형태로 온실에 공급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생산된 온수를 흡착식냉동기 열원으로 활용, 냉수를 생산하고 스마트 온실로 공급한다는 것. 특히, 혹한 및 폭염의 날씨에 대응해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사용, 스마트 온실의 냉난방을 보조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 구조다. 연구팀은 다중 열원 간 상호 보완 구조 및 통합 제어기술을 설계해 열원 간 상호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에너지 대응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단계별 출력 조절이 가능한 연료전지, 사용전력 대비 5.2배 이상의 온열을 생산할 수 있는 온도 상승용 히트펌프, 연료전지 발전 용량에 맞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주간 일사를 활용하는 태양열 집열기를 개발하고 실시간 에너지 흐름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흡수식 냉동기 대비 약 20℃ 낮은 저온 열원(65~70℃)으로도 냉수 생산이 가능한 흡착식 냉동기EH 시스템에 적용했다. 태양열 및 연료전지에서 생성된 온수를 흡착식 냉동기 열원으로 활용해 냉수를 생산하고 이를 30t급 축열조에 축냉해 온실에 냉열을 공급하는 원리다. 이산화탄소 배출 58.1% 감소, 운영비는 36.5% 줄여 이상민 단장은 "기존 온실용 히트펌프 시스템 대비 운영비를 36.5%,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8.1% 감소시켰다"며 "현재 개발 시스템이 적용된 전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내 200평 규모 온실에서는 토마토를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재배중"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이 단장은 또 "특정 열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계절변화 등 냉난방 수요의 변동성이 큰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하다”며, “수소 연료전지를 스마트팜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온실 농업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연은 농생명 분야 미래 원천기술 개발 및 국내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2월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을 운영체 조직으로 설치했다. 연구단은 현재 농업분야 에너지·자원 기술과 DX 기반 소부장 기술 등 미래 농생명공학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발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및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 협업으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농업모델 개발) 및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신재생에너지 및 복합열원 등을 활용한 온실에너지기술 상용화)으로 수행됐다.

2025.07.16 08:31박희범 기자

LG이노텍 "2030년 디지털키 등 車통신부품 매출 1.5兆 목표"

LG이노텍이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아동 감지 등 고부가 기능이 포함된 3세대 제품은 이르면 오는 2028년 양산할 계획으로, 현재 북미·유럽 고객사와 공급 논의를 적극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디지털키를 포함한 차량통신 부품사업 매출을 오는 2030년 1조5천억 규모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기술 설명회에서 "LG이노텍의 2030년 매출 목표는 단순한 희망이 아닌 기확보된 수주를 기반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AI 알고리즘으로 스마트폰 위치 10cm 이내 오차 범위로 탐지 디지털키는 차량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실물 키를 별도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디지털키가 탑재된 차량에 연결된 스마트폰이 있어야만 시동을 걸 수 있어 차량 도난 위험도 적다. 최근 카셰어링, 렌터카 등 차량 공유 산업이 성장하며 디지털키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디지털키 시장은 2025년 6천억원에서 2030년 3조3천억원 규모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디지털키 모듈 개발에 뛰어 들어 2019년 차량용 '디지털키 모듈'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제품의 성능을 지속 고도화해, 탑승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4년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을 개발해 내면서 디지털키 시장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BLE(저전력 블루투스)와 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하는 무선통신 기술인 UWB(초광대역)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전파 방해에 취약한 BLE의 단점을 보완하고, 해킹 등 보안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또한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고정밀 3D 측위 알고리즘을 추가로 적용해, 스마트폰의 위치를 10cm 이내 오차 범위로 정확히 탐지해 낸다. 기존 대비 정확도가 30% 이상 개선된 수준이다. CPD 가능한 3세대 제품 디지털키 개발 향후 LG이노텍은 3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에 자체 개발한 레이더를 추가 장착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차량에 남겨진 아동 감지(CPD)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아이의 움직임 또는 호흡을 레이더가 즉시 감지해, 운전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알람을 보내는 원리다. 미국 안전보장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만 차량에 홀로 남겨진 아동 39명이 일사병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자 미국과 유럽에서는 차량 내 CPD 기능 탑재를 본격 법규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유럽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인 '유로 NCAP'은 올해부터 CPD 기능을 탑재한 차량에 가점을 부여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유로 NCAP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확보하지 못하면 유럽 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완성차 업체들의 CPD 기능 채용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LG이노텍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에 탑재된 CPD 기능은 문이 잠긴 차량에 홀로 남겨진 6세 이하 아동의 미세호흡을 감지해 10초 만에 운전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유로 NCAP은 아동의 탑승여부를 감지해 15초 안에 알람을 보내는 기능을 평가 기준으로 세우고 있다. 3세대 제품 양산 2028년 목표…국내 넘어 북미·유럽 시장 공략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은 명함 한 장보다 작은 업계 최소형 사이즈다. 고객 요구 사항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차량 한 대에 디지털키 솔루션 6개 정도가 탑재된다. 김홍필 커넥티비티사업담당은 “지난해에만 국내외 14개 차종에 탑재될 디지털키 솔루션을 수주했고, 북미∙유럽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키 시장을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하겠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3세대 디지털키 솔루션오는 2028~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세대 디지털키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은 LG이노텍을 포함해 2~3곳에 불과한 상황으로, 시장 선점 시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김형근 전장마케팅담당은 "국내외 자동차 OEM 기업들을 대상으로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 정도에 유의미한 수주가 나올 것"이라며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디지털키를 탑재한 차량 비중도 지난해 말 20% 정도에서 2030년 6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2025.07.16 08:00장경윤 기자

네이버, MIT 손잡고 휴머노이드 개발

네이버가 미국 MIT와 손잡고 이족보행 형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서며, 한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R&D 조직인 네이버랩스는 미국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팀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 8~1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EEE 월드 햅틱스 콘퍼런스 2025'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네이버는 이달 중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1784 사옥에서 해당 로봇 성능 테스트에 돌입한다. 1784는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로봇이 융합된 스마트빌딩이다. 네이버 로봇 통합 플랫폼 'AI·로봇·클라우드(ARC)'가 구축돼 있다. 네이버 휴머노이드 역시 ARC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휴머노이드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실생활 작업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옵티머스의 향후 가격은 2만3만 달러(약 2천7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상용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AI 유니콘 기업 피규어AI는 오픈AI와 협력해 피규어01·02 모델을 개발, BMW 공장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기업가치는 395억 달러(약 55조원)에 달한다. 중국은 저가·대량생산 전략으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항저우 유니트리는 1천300만~2천만원대 휴머노이드 G1 모델을 선보였다. 기업가치는 1조9천억원 규모로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처럼 대규모 자본이나 저가 하드웨어 경쟁에서는 우위를 점하기 어렵지만, 정밀 부품과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30년까지 3조원 이상을 민관 공동 투자해 지능형 로봇 100만 대 보급과 핵심 부품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한 'K-휴머노이드 연합'이 출범했으며, 2040년 범용 휴머노이드 일상화를 대비한 9대 중점 기술 전략도 마련 중이다. 네이버의 이번 휴머노이드 개발은 국내 로봇산업 도약을 위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RC 플랫폼과 연동된 네이버의 휴머노이드가 상용화된다면 한국은 대량 생산 경쟁 대신 '두뇌와 손' 중심 피지컬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5 23:52신영빈 기자

로버츠쇼,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랑코® 상업용 냉동 라인업 출시

이타스카, 일리노이주, 2025년 7월 15일 /PRNewswire/ -- 산업용 제어 제품 및 시스템 설계•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열•유량 제어 솔루션 분야의 기술 리더로 평가받는 로버트쇼(Robertshaw)가 2025년형 랑코(Ranco®) 상업용 냉동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은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개선이 특징으로, 1913년에 설립된 랑코 브랜드의 혁신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2025년형 랑코® 상업용 냉동 라인업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종합적이고 진보된 구성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냉동 부품의 원스톱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게 해줄 전망이다. 이번에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전환 밸브 ▲필터 드라이어 ▲압력 제어 장치 ▲압력 스위치 ▲온도 제어 장치 ▲사이트글라스뿐만 아니라 다음 네 가지 핵심 제품도 포함된다. 열식 팽창 밸브(TXV Valves) – 열식 팽창 밸브는 냉매가 증발기 코일로 유입되는 유량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성능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솔레노이드 밸브(Solenoid Valves) – 우수한 냉매 유량 제어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된 이 밸브는 상업 및 산업 환경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여준다. 볼 밸브(Ball Valves) – 누출 없이 양방향 유량을 지원하게 설계된 랑코 볼 밸브는 시스템의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돕는 액세스 포트(access port)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진동 흡수 호스(Vibration Absorber Hoses) – 진동 흡수 호스는 시스템 진동을 효과적으로 격리 및 감소시켜 소음을 줄이고 기계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장비의 수명을 연장한다. 또한 시스템 성능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새로 출시된 솔루션에도 ▲초고급 필터 재료 ▲첨단 누출 방지 밀봉 기술 ▲보다 콤팩트하면서 공간 효율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의 개선을 이루었다 랑코 제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에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극한의 압력, 온도, 제상(defrost) 제어와 관련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존 휴위트(John Hewitt) 로버트쇼 CEO는 "우리는 최근 '혁신의 125년(125 Years of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로버트쇼의 125주년을 기념했다"면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흥미로운 랑코 제품과 기능을 통해 혁신 유산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새로운 랑코 2025년형 상업용 냉동 라인업의 가격과 공급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는 robertshaw.com/commercial-refrigeration-solutions에서 할 수 있다. 로버트쇼와 랑코 소개 로버트쇼는 125년 이상의 풍부한 혁신의 전통을 바탕으로 가스와 물 등 유량 제어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이다. 본사는 일리노이주 이타스카에 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5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랑코 사업부는 1913년에 설립되었으며, 혁신적인 난방, 환기, 냉동•공조 제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명성을 쌓아왔다. www.robertshaw.com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케이티 크레츠마르(Katie Kretschmar)선임 마케팅 매니저M +1 847 284 0266 | O +1 630 260 3222E: katie.kretschmar@robertshaw.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1986/Robertshaw_Brand_Architecture_Logo.jpg?p=medium600

2025.07.15 23:10글로벌뉴스

펠로톤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인도네시아 중앙 클라우드 리전에서 제공 시작

캘거리, 앨버타주, 2025년 7월 15일 /PRNewswire/ -- 에너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펠로톤(Peloton)이 자사의 펠로톤 플랫폼(Peloton Platform)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인도네시아 센트럴(Microsoft Indonesia Central) 클라우드 리전에서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번 인프라 구축은 에너지 탐사 및 생산 기업들에 탁월한 경험, 향상된 성능 및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에너지 기업들은 펠로톤 플랫폼을 통해 보안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함으로써 운영 최적화에 집중할 수 있다. 펠로톤 플랫폼은 다음 솔루션을 통해 통합된 단일 정보 소스를 제공한다. 유정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계 표준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실시간 시추 및 완료 데이터의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포함하여 유정 계획부터 복구까지 워크플로 포괄 무결성 및 신뢰성 데이터 관리: 조직이 유정 이상 관련 위험을 평가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워크플로 생산 및 운영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생산 데이터 수집, 현장 운영, 감시, 탄화수소 회계, 배출 및 규제 보고를 지원하는 강력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토지 데이터 관리: 지표 및 광물 취득, 지불 및 미지불 의무 추적, 소유권 및 권리 이력 기록, 소유주 관계, 계약/합의서 지원, 문서 생성 및 보고를 위한 현대화된 워크플로 지리 공간 매핑: Esri의 ArcGIS® Enterprise와 펠로톤 플랫폼 간의 완전한 통합을 통해 제품에 대한 종합적 시각 제공. 모든 펠로톤 애플리케이션과의 강력한 연동을 통해 고급 공간 분석 가능 던컨 나이트(Duncan Knight) 펠로톤 국제 운영 및 비즈니스 개발 부문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로 플랫폼을 확장한 것은 동남아시아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모든 솔루션이 확장 가능한 단일 플랫폼에 통합됨에 따라 고객은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운영을 현대화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데이터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펠로톤 (Peloton) 소개펠로톤 플랫폼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완전히 통합된 유정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생산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토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모빌리티, 자동화 및 데이터 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34년의 역사와 명확하고 집중된 방향성을 가진 펠로톤을 통해,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에너지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운영을 관리, 간소화, 최적화할 수 있는 도구와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pelo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24235/Peloton_NewGreyTagline_RGB_WEB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0480/Microsoft_logo.jpg?p=medium600

2025.07.15 23:10글로벌뉴스

QS 선정 2026년도 최고 학생 도시 순위

서울 '최고 학생 도시 순위' 1위에 등극…런던은 3위로 밀려나 런던 , 2025년 7월 15일 /PRNewswire/ -- 서울이 QS 최고 학생 도시 순위(QS Best Student Cities Ranking)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켜오던 런던을 밀어내며 세계 최고의 학업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은 강력한 국제적 매력과 우수한 대학 선택권 덕분에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런던은 생활비 부담(Affordability) 지표가 하락하면서 3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QS는 58개 국가와 지역에서 150개 도시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미국과 영국이 각각 16개 도시로 가장 많이 순위에 포함됐다. 빈이 상위 10위에 처음 진입했으며, 쿠알라룸푸르(12위), 타이베이(14위), 홍콩(17위)이 상위 20위에 역시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이 세계 최고의 학생 도시로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성과는 전 세계가 한국 고등 교육 시스템을 신뢰하고 있으며, 서울이 학문적 우수성과 활기찬 문화, 최첨단 혁신, 안전하고 친절한 환경을 조화롭게 결합하고 있는 도시임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년 QS 최고 학생 도시 순위: 상위 10위 2026 2025 1 3 서울 2 2 도쿄 3 1 런던 4 4 뮌헨 5 5 멜버른 6 6 시드니 =7 9 베를린 =7 7 파리 9 8 취리히 10 14 빈 주요 글로벌 하이라이트 영국에서는 노팅엄(49위)과 리즈(51위)만 순위가 상승했다. 영국은 매력도(Desirability)는 뛰어나지만 생활비 부담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순위에 든 미국 도시 중에서는 보스턴(15위)만 순위가 올랐다. 미국 도시들은 학생 구성(Student Mix)과 매력도 분야에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캐나다 4개 도시 순위가 모두 하락했지만 몬트리올(18위)의 순위가 가장 높은 가운데 모두 상위 100위권 안에 머물렀다. 멜버른과 시드니는 상위 10위권에 머물며 호주가 세계 최고의 유학지 중 하나임을 확인해줬다. 도쿄는 2위를 차지했으며, 고용주 활동 (Employer Activity)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은 역대 가장 높은 13위에 올랐다. 베이징은 순위에 오른 중국 본토 8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모든 도시 순위가 상승했으며, 뭄바이는 98위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뭄바이는 뛰어난 생활비 부담(11위)과 고용주 활동(37위)이 자랑이다. 독일과 호주는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두 도시씩을 집어넣었다. 특히 뮌헨과 베를린은 그곳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학생과 졸업생들 모두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는 7위를 지켰다. 우수한 대학들이 많은 파리는 QS 세계 대학 순위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지표에서 유럽 1위를 차지했다. 마드리드가 상위 30위권에 진입했으며, 밀라노와 로마는 상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암만은 전년 대비 19계단 상승한 64위로 아랍 지역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카이로는 71위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32위로 전년 대비 순위가 10계단 오르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어 산티아고가 50위로 순위가 높았다. 평가 방법론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29773/QS_Quacquarelli_Symonds_Logo.jpg

2025.07.15 20:10글로벌뉴스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 베이징에서 개최: 전 공급망 연계 발전 조명

베이징 2025년 7월 15일 /PRNewswire/ --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ian Expo, CISCE)가 2025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 제조, 녹색 농업, 디지털 기술, 건강한 삶, 스마트 모빌리티, 청정에너지 등 6대 중점 분야와 공급망 서비스 전용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제조업 및 관련 산업의 최신 발전상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 CISCE는 차세대 생산력이 산업 전환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강조하며, 중국과 해외 기업 간 협력 심화를 통해 통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CISCE 2025는 두 개의 전시 구역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CISCE 론치(Launch) 구역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최신 제품, 기술, 공정 및 적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혁신 체인(Innovation Chain) 구역에서는 14 개 참가 기관이 '정책 지원', '플랫폼 지원', '서비스 조율' 등 세 가지 핵심 모듈을 통해 완전한 혁신 체인을 시연하며, 기초 연구 및 기술 개발부터 산업 적용 및 시장 반응에 이르는 전 과정 혁신 프로세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ISCE는 혁신을 핵심 주제로, 국제적 참여 규모 확대 속에서 진행된다. 75개 국가 및 지역, 국제기구(UN 기관 포함)에서 총 6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며, 현재까지 170개의 해외 대표단이 비즈니스 매칭 행사 참가를 확정했다. 전체 참가 기업의 65% 이상이 포춘(Fortune) 500대 기업 또는 업계 선도 기업이며, 500개 공급망 계열사를 포함한 총 전시업체 참여는 1200개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문 관람객만 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3회 CISCE는 산업 및 공급망 개발 동향을 모색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정책 입안자, 언론 매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공급망 행사로, 베이징에서 산업 혁신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CISCE 웹사이트 https://en.cisce.org.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5 19:10글로벌뉴스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소상공인 회복·성장 돕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간에서 30여 년간 IT 산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지난 30여 년간 IT 산업의 최전선에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을 이끈 1세대 벤처 기업인"이라며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성공과 좌절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고물가와 내수 침체가 지속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간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들의 성장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후보자는 네이버 재직 당시 주도했던 '프로젝트 꽃' 사례를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경험이 있다"며 "이제는 정책 현장에서 그 경험을 살려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 경영 부담 경감, 사업 정리 및 재취업 교육 등 종합적 회복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제시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비용 절감에서 벗어나, 사업 데이터를 확보·해석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수준까지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스타트업들이 제조 AI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세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한 후보자는 “모태펀드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민간과 해외 자금의 유입을 촉진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 간 질의 방향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여당 의원들은 소상공인 지원,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등 정책 방향에 초점을 맞췄고,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자산 관련 이슈와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다. 특히 야당에선 한 후보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증축 과정 논란, 가족 간 부동산 및 차량 증여 등을 두고 공세를 펼쳤다. 한 후보자는 이와 관련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장관이 된다면 네이버 주식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상속받아서 갖고 계신 주식 등을 팔아 어머니가 증여세를 납부하시는 것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과 관련해서 한 후보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고 거듭 강조한 뒤 "현재까지 디지털 전환율이 30~40%에 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에서 최근까지 유럽 사업 개발팀 대표직을 역임했었던 한 후보자는 "유럽에 가서 봤더니 한국의 소프트 파워, K-컬처가 엄청나게 확산돼 있다"면서 "뷰티의 경우 수출 1등도 했다. 매년 다르게 발전하는 한국 문화의 소프트파워와 AI가 결합해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보인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07.15 18:51안희정 기자

글로벌 진출한 롯데홈쇼핑 벨리곰, 홍콩·대만서도 전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자체 개발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 대만에서 첫 대형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전시 행사를 동시 개최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초대형 공공 전시로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벨리곰'은 2023년 태국, 2024년 일본, 대만에 진출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홍콩에 최초로 진출하며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내달 31일까지 홍콩 최대 규모 아울렛인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Dive into Summer)' 전시를 진행한다. 튜브를 탄 5M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하는 벨리곰' 등 6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라커룸 콘셉트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 시팅인형 등 약 250여 종의 벨리곰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벨리곰'이 깜짝 출연해 시민과 소통하고 미니게임 2종을 선보이는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만에서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소고백화점' 중샤오점에서 여름 해변 콘셉트의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내달 5일부터 대만에서 개최되는 '2025 크리에이티브 엑스포'에도 참가하며 '벨리곰' 인지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벨리곰'은 SNS 누적 구독자 17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대표 K-캐릭터다. 지난 2023년 태국에 진출한 이후 뷰티, 생활용품 등 200여 종의 '벨리곰' IP 상품을 출시해 현지 쇼핑몰, 잡화매장 등 40여 곳에 유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세계적인 일본 완구기업 '반다이'와 협업해 벨리곰 가챠(뽑기)를 200여개 매장에 오픈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야구단과 콜라보 굿즈도 출시하며 현지 팬층을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벨리곰' 라이선스 제품은 500여 종에 달한다. 향후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 러시아 등 신규 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통하는 벨리곰 IP 경쟁력을 활용해 공공전시, 팝업스토어, 굿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별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 등 새로운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8:16안희정 기자

펩트론,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 적용한 '루프원' 품목허가 획득

펩트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루프원은 펩트론이 자사의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해 승인 받은 최초의 의약품으로 자체 생산하는 첫번째 상업 생산 제품이다. LG화학과 체결한 루프원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에 따라 펩트론은 제조를, LG화학은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제제 '유트로핀'을 통해 국내 소아 내분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연계 질환인 성조숙증 시장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루프원은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게이지를 줄여 품질과 투약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해 최대 36개월의 유효기간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의료현장에서의 공급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케다제약의 루프린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출시 후 30여년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까지 재현한 제네릭 의약품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펩트론은 국내 시장을 넘어 연간 2조 7000억원 규모의 루프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해외 판권 논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번 루프원의 품목허가 획득은 펩트론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업적 대량생산 단계로 성공적으로 전환됐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루프원의 본격적인 생산 준비를 마친 오송바이오파크 공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펩트론의 근본적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프원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15 18:05조민규 기자

카카오벤처스가 주목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모코그·알피'

카카오벤처스(KV)는 '의료현장에 도달한 디지털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브라운백미팅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 식약처 인허가 이후 거두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카카오벤처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 김치원 부대표와 정주연 선임 심사역 키노트에 이어 이모코그와 알피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모코그'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경도인지장애(MCI) 대상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를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코그테라는 고령자를 위한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와 맞춤형 훈련 설계를 갖춘 앱 기반 디지털 치료 솔루션으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증상 진행을 늦추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술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 병의원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모코그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행을 늦추는 디지털 치료의 필요성과 함께 코그테라의 의료현장 도입 준비 상황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는 “코그테라는 경도인지장애의 진행을 늦추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독일 시장에서 보험등재를 위한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유럽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알피'는 12리드 심전도를 활용해 심장질환 및 응급상황을 조기 진단하는 AI 솔루션 'ECG Buddy'를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했다. ECG Buddy는 현재 응급실과 구급 현장에서 심근경색, 심부전, 고칼륨혈증, 부정맥 등 중증 심장질환을 선별하는데 활용되며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 데스크톱PC,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강점으로 의료현장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김중희 알피 대표는 “구급 현장부터 입원실까지 ECG Buddy가 폭넓게 활용되며 응급상황 조기 진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는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이 발전해도 의료분야는 특수한 데이터와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 때문에 전문기업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모코그와 알피처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팀들이 앞으로 의료 AI 생태계 표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주연 선임 심사역은 키노트에서 "인허가 획득은 시작일 뿐, 실제 의료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과제"라며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7:59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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