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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대전 기술연구원서 산학협력 컨퍼런스 진행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3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석·박사 학생 약 200여명과 함께 배터리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와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아가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세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LG에너지솔루션 채용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소형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5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20 건의 산학 협력과제를 직접 소개하는 등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발표 주제는 차세대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기술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115편의 대학원생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중 우수 포스터 3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배터리테크컨퍼런스(BTC) 행사 초청 등을 제공한다. 인재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기술 비전과 각 사업 부문별 직무, 성장 기회 등을 소개하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존'을 통해 채용 담당자에게 커리어를 설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술 연구원 외부 공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아우디 이트론 GT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5.07.16 14:42김윤희 기자

[신간] AI 시대를 위한 실전 커리어 전략서 '빌더스 코드'

더미컴퍼니(대표 원미영)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 빌더(Builder)들을 위한 전략서 '빌더스 코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미영 대표는 아마존·요기요·필립스 등 글로벌 현장에서 16년 넘게 쌓아온 HR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 구조 설계·실무형 교육·조직 컨설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끌고 있다. 현재 더미컴퍼니 대표로서 기업과 개인이 스스로의 성장공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참여형 설계, 조직 적용, 지속적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빌더스 코드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스스로 일의 본질을 찾고 AI와 주체적으로 협업하는 방법론,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실전 생존전략을 담았다. ▲Why 5번 공식 ▲AI와의 협업 공식 ▲주도적 빌더 정신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가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직장인, 예비 창업가, 실무 리더 등 '차별화된 성장'과 자기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원미영 대표는 "AI와 트렌드 변화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자신만의 성장공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빌더스 코드는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이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2025.07.16 14:41백봉삼 기자

민테크, 상용 전기차 배터리 관제 시스템 만든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상용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 서비스 기업 펌프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펌프킨의 상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확보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민테크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및 데이터 기반 실시간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사 진단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 외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상용차 운송사업자 대상 실증 사업, 중고차 시장 연계 배터리 인증서 발급과 가치 평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펌프킨은 수도권 공영차고지 48개소 포함 전국 414개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7천826대의 전기버스가 펌프킨의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펌프킨 최용길 총괄사장은 “펌프킨의 충전인프라에 민테크의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이 결합하면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뿐만 아니라 향후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이 그 첫걸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상용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앞으로 모든 상용 전기차에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적용돼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과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4:35김윤희 기자

취준생 실무 역량 향상 돕는다…자소설닷컴, '직무 교육관' 개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취업준비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무 교육관'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의 직무 교육관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기업이 직접 운영하거나 교육 수료 시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과정들이 집중돼 있는 거싱 특징이다. 자신의 희망 직무에 가장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직무 분야 ▲교육 기간 ▲비용 ▲강의 형식 ▲채용 연계 여부 등까지 다양한 상세 필터 기능과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김채원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 플랫폼사업팀 팀장은 “새로 개설된 직무 교육관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들이 자소설과 함께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합격의 길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채용 시장 환경에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6 14:34박서린 기자

韓 금융사 92% 클라우드 도입…"절반 이상이 AWS 쓴다"

"한국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전략적 수단으로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률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클라우드는 선택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노경훈 금융 사업부 총괄은 16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의 글로벌 금융 사업 전략 및 IDC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 현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노 총괄은 한국IDC와 공동 진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부터 발표했다. 조사는 은행·카드·보험·증권·핀테크·암호화폐거래소 등 전국 150개 금융사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금융기관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험, 핀테크, 암호화폐 기업이 100% 도입률을 기록했다. 증권은 97%, 카드사는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금융사 중 64%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에 활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 비중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금융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비중은 46%를 차지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IT 인프라는 45%,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10%로 뒤를 이었다. 2028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중이 56%로 확대되고, 온프레미스는 32%로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향후 3년 내 금융권 클라우드 전략 우선순위로는 '재해 복구 및 비즈니스 연속 보장성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IT 운영 자동화를 통한 생산 향상성 35%, 신속한 금융 서비스 출시 및 시장 대응력 강화 34% 등이 지목됐다. 노 총괄은 국내 금융권 규제 환경 개선이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영향 미쳤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 정부가 망분리 특례 125건을 승인하는 등 해당 분야 규제 문턱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서다. 현재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금융기관 64%가 클라우드 예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응답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도입도 금융권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은 문서 자동 심사, 금융 사기 탐지, 고객 상담 자동화,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핵심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53%, AWS 도입…"보안 안정성·규제 대응력 높아" 노 총괄은 국내 금융사 중 53%가 AWS 클라우드를 선택했다는 점도 알렸다. 선택 배경에는 보안과 규정 준수 대응력, 플랫폼 안정성, 기술 혁신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 출시 속도와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 유연한 자원 확장성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KB증권이 AWS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KB증권은 AWS의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으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성향, 관심 종목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노 총괄은 "우리 서비스는 망분리 환경에서도 AI 모델을 안전하게 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KB증권이 AI 에이전트를 문제 없이 개발할 수 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코리안리재보험이 사내 문서 검색 시스템에 베드록을 적용해 부서별 생산성을 20% 이상 개선했고, 신한카드가 AWS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으로 운영 비용을 40% 절감한 사례도 공유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AI 기반 보험금 자동 지급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노 총괄은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 아닌 전략적 필수 자산"이라며 "클라우드의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 비용 타당성 검토, 전사 거버넌스 체계를 지금부터 쌓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5.07.16 14:27김미정 기자

30:1 경쟁 뚫은 혁신 기업 한자리에…빅웨이브, IR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진행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날 IR행사에도 밴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딥테크' 분야에서 ▲메이아이(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데이터 분석) ▲비티이(수소충전장비,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스칼라데이터(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 ▲스피드플로우(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지큐티코리아(소형 양자암호 시스템, 단일광자 라이다, 양자 분자진단기기)이 선정됐고,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딥카디오(AI 분석으로 전문의도 찾기 어려운 심장질환을 진단) ▲바스플렉스(카테터 및 융복합의료기기 CDMO) ▲빌릭스(세계 최초의 페길화 빌리루빈 플랫폼을 이용해 혁신 신약 개발) ▲앱파인더테라퓨틱스(기존 항체 의약품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 의약품 연구 개발) ▲엠엑스바이오(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복합항생제 연고 개발)가 선정됐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에서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선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또 유망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라 불리는 투자 한파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는 특히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팀들이 다수 지원해 빅웨이브가 실질적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는 “빅웨이브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IR 전략 및 재무 솔루션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4년 간 94개 사를 발굴해 약 1천5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한편 빅웨이브는 올해 가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제2차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16 14:24조민규 기자

삼성전자, 7년 연속 '올해의 에너지 대상' 수상

삼성전자가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절감이 뛰어난 고효율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에너지 대상' 영예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 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탑재해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로 설정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과 제품 사양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의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좌우 단 4mm 간격만으로 가구장에 빌트인처럼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어 단열재 두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내부 수납 공간을 22% 확대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도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효율 기술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고, 'AI 무풍콤보 벽걸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최적의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AI 맞춤 세척+' 기술을 탑재했다. 'AI 맞춤 세척+'는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최적의 식기 세척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조절해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이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은 섬세한 냉매 조절 기술로 적정 습도 도달에 필요한 최소 면적의 열교환기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적용했다. 제습을 위해 실내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으면서도 최소 필요한 에너지만 사용해 기존 제습모드 대비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줄여주고, AI가 분석한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도 에너지 위너상 수상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갤럭시 북5 프로'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를 지원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로 한층 더 강화된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며, 갤럭시 AI를 활용해 편리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전력 공급 회로의 고효율화, 저전력 부품 적용, 저전력 전원 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도 최대 40% 개선했다. 저전력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절전 모드에서도 전력 소모를 최대 25% 개선했으며, 최대 25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2025.07.16 14:23전화평 기자

GHMC,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한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독립 헬스케어 에이전시 파트너십인 Global Health Marketing & Communications(이하 GHMC)는 16일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인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GHMC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GHMC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까다롭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입지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알봄은 2015년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로 설립됐으며, 헬스케어 관련 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명성을 쌓아왔다. GHMC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인 클레어 엘드리지(Claire Eldridge)는 “피알봄은 GHMC 네트워크에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한국 시장에 특화된 그들의 탁월한 인사이트와 검증된 전문성이 GHMC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은정 피알봄 대표는 “GHMC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피알봄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헬스케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솔루션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알봄은 GHMC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전문 역량을 제공한다. 특히 광고 규제가 엄격한 환경 속에서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디지털 스토리텔링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피알봄은 GHMC의 한국 대표로서 현재 60여 개국 700여명 이상의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며, 싱가포르(Spurwing), 호주(VIVA!), 인도(MediaMedic), 대만(Elite PR)의 GHMC 파트너사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2025.07.16 14:19조민규 기자

글로벌 금융사, 핀테크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살찌울까

테더와 써클, 핀테크 기업이 이끌었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15일(현지시간)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씨티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모색하고 있지만 중요하게 보고 있는건 토큰화된 예금으로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상자산 보관 및 수탁 서비스 제공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씨티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도 "규제가 허용된다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글로벌 대형은행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참여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JP모건은 미국 달러 기반 예치금 토큰인 'JPMD(J.P.Morgan Deposit Token)'을 지난 6월부터 실거래 테스트 중에 있다. 24시간 결제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프로그래머블 통화를 실험하고 있는 것이다. 테더나 써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준비 자산에 따라 발행량을 결정할 수 있는데 반해 대형은행들은 예치금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혹은 기관 간 쓸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미국 하원서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인 지니어스법이 부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찬성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히며 표결이 재추진될 예정이다. 지니어스법이 통과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준비해 온 비금융기관의 사업 확장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2025.07.16 14:01손희연 기자

카카오VX 카카오골프예약, 스포츠용품 알펜 할인에 면세 혜택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일본 라쿠텐 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예약 사이트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일본 최대 스포츠용품 브랜드 알펜(Alpen)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과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 라운드를 예약하면 라운드 전 쿠폰이 알림톡 링크를 통해 전달된다. 일본 전역 약 400곳에서 성업 중인 최대 스포츠용품 매장 알펜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면세 혜택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보다 저렴하게 스포츠용품을 장만할 수 있다. '카카오골프예약'은 2023년부터 일본 1위 골프장 예약 플랫폼인 라쿠텐 고라와 손잡고 별도 번역이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라쿠텐 고라에 등록된 골프장 가운데 한국인 골퍼 유치에 적극적인 420여 개 골프장의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왔다. 특히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골프 코스를 포함한 골프장 주요 정보를 한국어로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일본 골프여행 증가율이 600%를 넘어설 정도로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일본 현지 기업과 적극 협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앞으로도 골퍼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골프업계 생태계가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5.07.16 13:18이도원 기자

"AI로 쓴 생기부 걸러"…무하유, '카피킬러' GPT검사 강화

무하유가 생활기록부에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된 문장 탐지하는 기능을 추가해 입시 공정성 확보에 나섰다. 무하유는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에 생활기록부 전용 GPT 검사 기능을 새로 넣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생기부의 AI 작성 여부에 대한 검증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카피킬러는 1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문서의 표절과 출처 누락, 중복 게재 등을 1분 안에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적용된 GPT킬러는 AI 생성 확률을 분석해 약 99%의 정확도로 문장 작성 주체를 탐지할 수 있다. 문서 유형별 최적 알고리즘으로 검사 신뢰도를 높였다. GPT킬러는 과제물, 자기소개서, 논문, 생기부 등 문서별 특성에 따라 전용 모듈로 작동한다. 단일 방식이 아닌 맞춤형 탐지 방식을 통해 분석 정밀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기부 전용 모듈은 학생뿐 아니라 평가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대학 입시에서 신입생의 80%가 생기부 기반 전형으로 선발되는 만큼 AI 탐지 도구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다. AI가 작성한 생기부의 경우 허위 활동이나 과장된 성과가 기록될 수 있어 입학처의 우려가 컸다. 생성형 AI 특성상 환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증 도구가 더욱 절실했다. 카피킬러는 현재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 3485개 기관에서 약 1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교육기관 외에도 기업 자기소개서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생기부는 학생의 학교 생활을 담은 반영구적 공적 기록으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평가 자료"라며 "GPT킬러의 생기부 검사 기능은 입시의 공정성을 지키고 학생들의 기록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13:00김미정 기자

한국GM, 인천 지역 어린이 대상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GM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함께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건너요'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통 안전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 서구, 부평구, 연수구 소재 초등학교 1~3학년 약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연극형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명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업에서는 옐로카펫을 활용한 주사위 퀴즈 게임, 교통안전용품 만들기 체험, 교통안전키트 사용법 소개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에는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윤명옥 전무,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홍상진 본부장, 명선초등학교 이지훈 교장 등이 참석해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GM은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에 교통안전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GM은 트리플 제로(교통사고 제로·탄소배출 제로·교통체증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GM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 참여 학생들은 연극을 통해 ▲신호등 및 표지판 규칙 ▲안전한 도로 횡단법 ▲통학차량 안전 이용 수칙 ▲자동차 사고 예방법과 안전띠 착용 ▲생명존중 등 교육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대해 경험하게 되며, '옐로 카펫'을 활용한 주사위 퀴즈 게임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에 대해 교육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가방 부착형 교통안전용품 '옐로 카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교통안전키트를 전달받고 이에 대한 사용법에 대해 배우는 등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GM은 5월부터 7월까지 인천 서구, 부평구, 연수구 소재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안전 우산, 스티커 북, 반사 카드가 포함된 교통안전 키트를 배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 속 안전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GM은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을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했으며,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자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차량을 신속히 투입했다.

2025.07.16 12:58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개최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경기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은 총 길이 3.91㎞로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구간, 최대 40m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낮 최고 기온 30도를 상회하는 대회 기간 트랙의 높은 노면 온도, 반복되는 급회전 코스, 고저차 등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레이싱 타이어의 접지력, 핸들링, 내구성, 내열성 등의 핵심 성능이 완벽하게 뒷받침돼야 한다. 대회 기간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개최해 유럽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벤투스 슈퍼 스포츠' 제품군 기술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 경기 참관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보유 슈퍼카를 활용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첨단 R&D 인프라 투어 등을 진행한다. 한편 2025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유럽∙북미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되어 각각 6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시즌 종료 후 대륙별 시리즈 우승자들은 오는 11월 이탈리아 미사노 지역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시즌 챔피언 경쟁을 벌이게 된다.

2025.07.16 12:52김재성 기자

韓, 디도스 피해 세계 5위…"공격 범위 더 늘어"

디도스(DDoS) 공격이 특정 산업·국가를 넘어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 전반으로 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클라우드플레어가 공개한 '2025년 2분기 디도스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디도스 공격 범위가 이같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자체 네트워크 기반 분석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체 디도스 공격의 38%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당시 LGBTQ 프라이드 행사를 보도한 동유럽 뉴스 매체가 대규모 공격을 받은 사례도 소개됐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이번 분기 자동 차단한 최대 공격은 초당 7.3테라비트(Tb)에 달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적으로는 하루 평균 71건, 총 6천500건의 초대형 볼류메트릭 디도스 공격이 차단됐고 HTTP 디도스 공격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L3·L4 계층 공격은 전 분기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도스 공격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특히 대규모 볼류메트릭 공격 중 초당 1억 패킷을 넘는 공격은 전 분기 대비 592% 급증했으며, 1Tbps를 초과한 공격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통신, 서비스 제공자, 통신사가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다. 인터넷, 정보기술, 게임 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농업 산업은 8계단 상승해 8위에 오르며 새로운 위협 산업으로 부상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브라질, 독일 순으로 공격이 집중됐다. 한국은 5위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4단계 상승했다.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각각 40단계, 31단계 급등해 위협 행위자 혹은 표적으로서의 변화를 보였다. 공격의 주요 출처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러시아와 에콰도르도 급상승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런 순위가 실제 공격자의 위치가 아닌 봇넷 노드나 프록시 위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 디도스 공격의 상위 출처 네트워크는 오스트리아의 드라이, 미국의 디지털오션, 독일의 헷츠너 순이었다. 이 중 8곳은 클라우드나 가상머신(VM)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VM 기반 봇넷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L3·L4 공격 벡터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동기화 신호(SYN),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UDP)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이들 공격은 대부분 폭주 트래픽을 유발해 서버를 과부하 상태로 몰아간다. 특히 DNS 폭주는 L3·L4 전체 공격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티월즈(Teeworlds), RIPv1,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 디몬봇(DemonBot), VxWorks 등 오래되거나 비표준 프로토콜을 악용한 새로운 위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티월즈 기반 공격은 전 분기 대비 385% 급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공격의 94%는 500Mbps 이하였지만 소규모 공격이라도 보호되지 않은 서버에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HTTP 디도스의 6%는 1Mrps를 넘었고 L3·L4의 0.05%는 1Tbps를 초과했다. 공격 지속 시간은 대부분 짧았으며,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된 7.3Tbps 공격도 단 45초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짧고 강한 공격은 탐지를 회피하고 방어망이 작동하기 전 혼란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디도스 방어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이고 자동화된 실시간 대응만이 이러한 고속·고강도 공격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7.16 12:29김미정 기자

NDS-AWS, 부산 기업 대상 생성형 AI 도입 전략 공유

NDS(이하 엔디에스, 대표 김중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함께 지역 기업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엔디에스는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생성형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울경 기업을 위한 생성형AI 혁신 전략, 클라우드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GenAI: AWS로 실현하는 생성형 아이디어'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 활용 전략' ▲'AWS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아젠다로 구성된다. 세미나 이후에는 '클라우드 고민타파 상담소'가 운영되며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비용 혜택도 제공된다. 엔디에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고객의 도입 사례와 자사 디지털 전략을 공유하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엔디에스 클라우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소개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고, 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확산과 지역 중심의 AI·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엔디에스의 기술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19남혁우 기자

영림원소프트랩–KSCI, 로우코드 기반 실전 해커톤 개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한국컴퓨터정보학회(KSCI)가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형 협업 경험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한국컴퓨터정보학회(KSCI)와 공동 주최하고 제주대학교가 후원한 '2025 KSCI-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해커톤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2명이 참가했다.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전 개발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중심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학술 기관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산학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팀 단위로 실제 작동 가능한 앱을 설계하고 구현했다. 플렉스튜디오는 프론트엔드(사용자 인터페이스)뿐 아니라 백엔드 로직과 데이터베이스까지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부분의 해커톤이 화면 구현에 그치는 것과 달리 실제 서비스 형태의 앱을 완성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 구성부터 구현,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포괄한 프로젝트 수행은 참가자들의 개발력과 협업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참가자 모집과 운영을 맡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해커톤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학습 중심의 체험형 행사로 설계됐다. 사전에 제출된 아이디어 개요서를 바탕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멘토링이 제공됐고,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구현 방향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기존 종료 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운영된 야간 멘토링 시간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토론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팀워크 중심의 협업 경험이 인상 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확인됐다. 이번 해커톤의 심사는 한국컴퓨터정보학회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회적 효과성 ▲사업 가능성 ▲실행 가능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제주대학교총장상 1팀 순이다. 참가자들은 영남대학교, 경운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밭대학교, 배재대학교, 국립경북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으며, 지역 간 교류와 창의적 도전이라는 행사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 이원주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회장과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전무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앱 개발을 넘어서, 실무형 협업과 로우코드 기반의 실제 구현 경험을 제공한 교육형 해커톤"이라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향후 실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KSCI-해커톤'은 실습 중심 교육, 협업 기반 개발, 실무 기술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산학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향후에도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16 12:10남혁우 기자

공정위, CJ 제재..."자본잠식 계열사 부당 지원"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이 파생상품을 이용해 재무위기에 빠진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CJ 측은 이에 대해 “지적된 수준의 위기는 아니었고, 정당한 금융거래였다”고 반박했다. 16일 공정위는 CJ(지주사)와 CJ CGV가 지난 2015년, 계열사인 CJ건설(현 CJ대한통운 건설사업부문)과 시뮬라인(현 CJ 4DX)이 발행한 영구전환사채의 투자 유치를 위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것이 사실상 신용보강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해당 자회사들은 당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자력으로는 고금리 외에는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CJ와 CGV가 신용도 높은 그룹사를 전면에 내세워 금융기관과 TRS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들 계열사가 각각 500억원(CJ건설), 150억원(시뮬라인)의 자금을 저금리에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TRS는 본래 자산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TRS가 실질적으로 계열사 채권에 대한 지급보증 수단으로 기능했으며, 전환권 행사도 제한돼 투자로서 성격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거래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내부 지원에 해당한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65억4천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CJ 15억 7천700만원 ▲대한통운(구 CJ건설) 28억4천만원 ▲CGV 10억6천200만원 ▲CJ 4DX(구 시뮬라인) 10억 6천200만원 등이다. 이에 CJ 측은 “해당 자회사들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정위가 지적한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으며, 이로 인해 공정거래를 저해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TRS는 유상증자의 대안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선택한 적법한 금융상품이며, 이에 대한 제재는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면서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한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형식상 금융거래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계열사 지원인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유사한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00류승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전시 마련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장 장상훈)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리랑의 변화상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민속아카이브 영상 전시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세화, 손장연, 헨리 G. 웰본 등의 기증 및 수집 자료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뿐 아니라 보존과 더불어 미래로 나아가는 아리랑의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본다. 특히 전시 기간 경복궁 중건 당시 정선 사람의 노동요부터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독립군과 한국광복군이 부른 투쟁가, 전쟁 속에서 그리움을 달래던 노래, 그리고 월드컵 응원가로 변화한 아리랑까지 아리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또한 아리랑 시장과 아리랑 거리 같은 생활 공간 속 아리랑, 묵계월·김옥심·안비취의 아리랑 보존 노력,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아리랑의 가치를 전달하는 국립민속박물관 교육 행사 모습까지 담아 민속아카이브 정보센터 방문객들에게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되찾은 빛, 이어질 노래 아리랑'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2층 민속아카이브 정보센터 미디어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상에 소개되지 않은 아리랑 관련 자료들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의 '민속아카이브 검색'이나 민속아카이브 정보센터 정보검색대에서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측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곁에 함께 해온 아리랑의 다채로운 모습과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영상 전시로 아리랑의 가치를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6 11:55이도원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을 만나 베트남이 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APEC CEO 써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 연설자 초청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들, 비즈니스리더들, 각국대사들을 만나 APEC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월과 4월 열린 ABAC 1차 회의 및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아젠다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2025년 ABAC의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AI·디지털 ▲금융·투자 ▲바이오·헬스케어 5개 분야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아젠다의 실천 방안을 확인하고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에 대한 강조와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APEC 카드 적용대상 및 범위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 검토된 안건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의문을 10월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ABAC의장 자격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한 정책 제언이 담긴다. 한편, 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ABAC 의장에 선출된 후 적극적인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인 작년 12월 한미재계회의, 올해 2월에는 대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은 미국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며, 반도체·2차전지·에너지 등 주요 기간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의 핵심을 맡고 있다”며 한미 경제안보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BAC 의장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이사와 한∙베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외교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5.07.16 11:37류은주 기자

美 국방부, 구글·오픈AI 등에 1조원 투자…AI 전장 체계 본격화

미국 국방부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xAI에 8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며 차세대 전장과 정보 작전 체계를 구축한다. 국방부 산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사무국(CDAO)은 16일 해당 기업들과 최대 2억달러(약 2천7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첨단 AI 기술을 실전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 성격으로, 통상적인 조달 방식보다 유연하게 체결되는 '기타 거래 계약(OTA)' 형태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를 국가 안보와 군사 작전에 본격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분석, 표적 식별, 전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이제 필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검토나 개념 실험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서 상용화된 첨단 AI를 실제 군사 업무에 접목해 실전 운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AI가 전투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을 국방 전략에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기업은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xAI 등 4곳이다. 각사는 AI 기술 개발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 기업들로 국방부는 이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군사·행정 분야에 맞춤형 AI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구체적 역할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선 오픈AI의 자연어 처리 기술, 구글의 데이터·클라우드 인프라, 앤트로픽의 안전성 중심 접근, xAI의 대화형 에이전트 개발 역량이 국방 프로젝트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 지시 수행에 머무는 AI가 아닌, 자율적 판단과 임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트(Agent)' 형태의 지능형 AI 구축에 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AI가 사람의 보조를 넘어 전장의 복잡한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전략을 제안하거나 위협 요소를 식별할 수 있는 능동형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거나 수백 개의 감시 센서·드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주요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며, 어떤 전술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시뮬레이션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투 현장의 지휘관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는 '디지털 참모'로 기능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CDAO는 지난 6월 오픈AI와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OTA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인사, 재무, 사이버 보안 등 국방부의 행정 업무에도 AI를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 2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픈AI 측은 이 계약을 통해 "의료, 사이버 방어, 자료 분석, 행정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실전 적용할 수 있을지 실질적으로 탐색할 것"이라며 "AI는 무기화하지 않으며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AI는 전투나 작전뿐 아니라 국방부의 행정 시스템 전반에도 점차 적용되고 있다. 국방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행정 보조용 AI 시스템인 '코파일럿'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 작성, 데이터 정리, 브리핑 자료 자동 생성 업무 등이 자동화될 전망이다. 또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애스크 세이지'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군 지휘관들이 복잡한 작전 정보를 빠르게 요약·분석해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되진 않았지만,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이 별도로 개발 중인 전투 지휘용 AI 플랫폼 '썬더포지(Thunderforge)'와의 기술적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썬더포지는 작전 시뮬레이션과 병력 자원 배치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유럽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파일럿 형태로 배포된 바 있다. 한편, AI의 군사적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윤리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가 사람을 식별하고 자율적으로 공격 명령을 내리는 킬러 로봇 같은 무기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논란 때문이다. 판단 오류, 민간인 피해, 책임소재 불분명 등의 문제 역시 국제사회에서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AI는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며 "모든 AI 시스템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6 11:34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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