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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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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적발하고 로봇이 설명"…중국 AI 단속 시스템 도입

중국이 인간 경찰관과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도시 관리 집행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과 경찰관,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한 통합 법 집행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속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최종적인 법적 판단과 집행 권한은 인간이 담당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범 사업은 중국 상하이 푸둥구 창장 지역의 인공지능(AI) 혁신 타운에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상하이 로봇 기업 애지봇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가 투입됐다. 이 로봇은 법률 교육과 정책 안내, 노점상 문의 응대 등 일상적인 도시 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외신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 정부가 AI 시스템을 단순한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공공 행정 업무에 적용하려는 국가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드론이 위반 사항 실시간 감지 애지봇에 따르면 단속 과정은 지능형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시작된다. 드론이 노점상의 위반 행위를 실시간으로 식별한 뒤, 해당 정보를 순찰 경찰관과 인근의 링시 X2 로봇에게 즉시 전달하는 방식이다. 로봇은 현장에서 상인들에게 영업 관련 규정과 법률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이나 절차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드론은 감시와 정보 전달을 담당하고, 경찰관은 실제 법적 판단과 단속 조치를 수행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법률 홍보와 정책 해석 등 보조 역할을 맡는 구조다. 푸둥구 관계자인 판웨이자는 “일선 단속 인력 입장에서는 업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로봇 단속이 일상화될 가능성에 대해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개념보다는 실제 성과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지봇 측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 경찰관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한 지능형 보조 장치라고 강조했다. “반복 업무 더 정확하게 수행” 회사 측은 링시 X2의 강점으로 방대한 지식 기반과 객관적인 설명 능력을 꼽았다. 애지봇은 “노점상 규정과 점포 책임, 관련 법률 조항 등을 보다 명확하게 설명하고 상인들의 질문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며 “반복적이고 절차적인 업무를 더 철저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 도입으로 문제 감지 속도가 빨라지고, 상인들이 보다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외신들은 이번 상하이 시범 사업이 중국 전역에서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단순 전시용 기술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공공 행정 분야에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5.28 08: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에너지솔루션, 美 ESS 2.4조 수주…오라클 등 AI데이터센터향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ESS 시장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추가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GWh 규모의 ESS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종합 에너지 기업 DTE에너지는 미시간주 최대 전력 사업자이자 현지 주요 대형 유틸리티 기업이다. DTE에너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신설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프로젝트 등 총 8개의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북미 지역은 빅테크 기업들의 AIDC 구축 본격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가 맞물리며 ESS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DC는 대규모 서버와 냉각 설비가 24시간 가동돼 전력 사용량이 크고 순간적인 부하 변동도 빈번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ESS 필요성이 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하를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발전소 및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관리한 뒤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망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 공장 중심으로 DTE에너지에 공급할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랜싱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총 5개 북미 ESS 생산 거점을 가동 및 구축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 중 80%가 넘는 50GWh를 북미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약 140GWh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미국 생산거점인 미시간에서 DTE와 협력해 현지 생산 ESS를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지화 전략을 통한 북미 ESS 사업 확대로 미국 전력망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북미 시장 성장 가속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8 08:15김윤희 기자

[유미's 픽] "독파모 잊었다"…NC AI, 국방·산업·콘텐츠로 특화 AI 승부수

올해 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NC AI가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초거대 AI 모델 경쟁에서 벗어나 로봇, 디지털 트윈, 3D 생성 AI 등 자사가 강점을 가진 분야로 사업 무게 중심을 빠르게 옮긴 분위기다. NC AI는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주한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NC AI는 이번 과제에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월드모델' 개발을 총괄한다. 월드모델은 로봇이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가상 환경에서 학습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무인 로봇이 실제 전장이나 야지 환경에 투입됐을 때 시뮬레이션과 현실 간 차이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NC AI는 고정밀 3D 가상 세계 구축 역량과 자체 3D 생성 AI 기술을 결합해 로봇 학습용 합성 데이터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NC AI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 탈락 이후 범용 모델 경쟁보다 산업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국방 과제 선정도 이 같은 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 기술로 활용하면서도 실제 사업화는 산업별 솔루션과 멀티모달 모듈을 통해 추진하는 방향을 택했다. 올해 초에는 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 AX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현장형 AI 도입 모델 발굴에도 나섰다. NC AI는 2만3000여 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재 업종, 규모, 디지털 수준에 맞춘 AI 솔루션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범용 AI를 일괄 적용하기보다 산업별 업무 구조에 맞춘 버티컬 AI 모델을 확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피지컬 AI 영역에서도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NC AI는 신한금융그룹과 월드모델, 시각언어행동(VLA), 디지털 트윈 기술을 오프라인 영업점 공간 분석과 운영 효율화에 적용하는 실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원 춘천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도 참여하며 도시 인프라 단위의 공간 AI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콘텐츠 분야에선 바르코(VARCO) 생태계를 앞세우고 있다. 영상, 3D, 오디오 등 멀티모달 기술 킷을 창작자와 기업 고객에게 개방하고, 생성형 AI 기반 광고영상 공모전 등을 통해 실무 접점을 늘리고 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커머스 분야에서도 텍스트 기반 패션 생성, 가상 피팅, 초개인화 비주얼 에이전트 등 버티컬 AI 적용을 추진 중이다. 산업 모델 '배키(VAETKI)'도 국방, 제조, 물류 등 보안과 현장성이 중요한 분야를 겨냥하고 있다. 특정 산업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반영한 모델을 통해 범용 AI와 다른 비용 효율성과 적용성을 내세우려는 시도다. 업계에선 NC AI가 독파모 탈락 이후 범용 모델 성능 경쟁보다 현장 적용성과 수익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봤다. 국방 피지컬 AI 과제와 중소기업 AX, 금융·도시·콘텐츠 실증이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공통 기술 자산으로 축적될 경우 산업 AI 사업 확장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에서는 컴퓨팅 자원과 대규모 자본이 중요하지만 산업 AI는 현장 데이터, 도메인 이해도, 구축 경험이 더 크게 작용한다"며 "NC AI가 월드모델과 3D·멀티모달 기술을 국방, 금융, 도시, 콘텐츠 분야에서 반복 적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면 독자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8:10장유미 기자

韓 AI 반도체에 손 내민 브로드컴…퓨리오사AI와 계약

브로드컴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대상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자체 칩 설계 능력이 없는 시스템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ASIC)을 주로 만들던 브로드컴이, 칩을 직접 설계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을 타깃으로 삼으면서 반도체 시장 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최근 국내 대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인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에 자사 반도체 설계와 양산 턴키(일괄 수주)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퓨리오사AI는 브로드컴의 턴키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 3세대 AI 칩을 양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계약 규모는 2000억 원대다. 3세대 칩은 텐서축약프로세서(TCP)를 멀티다이 기반 칩렛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AI 환경의 폭발적인 토큰 처리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AI 추론 플랫폼이다. 이 칩은 2나노 공정 기반 컴퓨트 다이와 HBM4/4E 메모리를 적용하며, 브로드컴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복수의 실리콘 다이를 하나의 고성능 칩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브로드컴의 이더넷 및 고속 스위치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AI 클러스터 환경에서 고대역폭 랙 단위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리벨리온과 딥엑스는 협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퍼엑셀의 경우 미팅을 진행했으나 협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 "브로드컴의 높은 이용료는 수입이 제한적인 스타트업 입장에서 부담"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이 주 고객층이 아닌 팹리스 스타트업을 상대로 직접 영업에 나선 배경에는 고객사 이탈이 있다. 브로드컴의 높은 가격 때문에 고객 주문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디자인하우스 업계 관계자는 "브로드컴의 턴키 서비스는 타사 대비 기술적 차별화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구글 같은 글로벌 빅테크에 맞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해 왔다"며 "너무 비싼 단가 탓에 기존 글로벌 고객들이 이탈하자, 어떻게든 신규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업부 내부 절박함이 팹리스 대상 영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향후 팹리스 산업 정체성 자체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 팹리스 기업이 복잡한 물리적 칩 설계와 사양 구현은 브로드컴 같은 대형 턴키 업체에 전적으로 맡기고, 본인들은 가장 핵심적인 칩 아이디어와 콘셉트 구상, 그리고 칩을 구동할 소프트웨어(SW) 역량 구축 등에 집중할 가능성 때문이다. 국내 생태계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관찰된다. 'K-브로드컴'을 표방하는 국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는 단순 후공정을 넘어 프론트엔드(전공정)부터 백엔드까지 반도체 칩 전 과정을 아우르는 턴키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장을 준비 중인 수퍼게이트 역시 유사한 사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비즈니스가 더 이상 단순 하드웨어 설계에 국한되지 않고, 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변화를 두고 반도체 업계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핵심 설계 역량을 외주화하면 진정한 의미의 팹리스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팹리스가 핵심 프론트엔드 설계까지 다른 기업 턴키에 맡기는 것은 스스로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행위"라며 "마치 요리사가 남이 만든 요리를 가져와 자신이 직접 요리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2026.05.28 08:00전화평 기자

"건설산업,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AECO AX 서밋' 성료

건설산업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뜨겁다. 과거 건설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안전사고 증가, 원가 상승 같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면서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AI 기술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설계와 시공, 안전관리, 유지보수까지 건설 전 과정의 의사결정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이가마루에서 열린 'AECO AX 서밋(AECO AX Summit)-건설의 미래를 이끄는 AX 소개 및 네트워킹' 행사가 건설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토목학회 AI디지털위원회와 직스테크놀로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한건축학회와 이가ACM이 후원했다. 국내 유망 건설 AI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당초 100명 규모로 기획했는데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건설 AX, 왜 어렵고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엄신조 위원장(대한토목학회 AI디지털위원장·경일대 교수·직스테크놀로지 사장 겸 CTO)은 기조 발표를 통해 건설산업이 가진 구조적 한계와 AX(AI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 위원장은 건설산업이 1회성 프로젝트 중심의 현장 운영과 임기응변식 관리 체계, 이른바 '3無(No Standard, No Data, No Manual)' 환경으로 인해 완전한 표준화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데이터 구축이 어려운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동시에 그는 "건설업은 AX를 통해 생산성 향상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분야이자, AX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저생산성 산업”이라며 AI 도입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업무를 단순히 AI에 학습시키는 수준을 넘어 '건설 프로세스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PI for AX(Process Innovation for AX)'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데이터 한계를 넘어서는 'Human in the Loop'와 생애주기 기반 AX 전략 이날 '서밋'에서는 건설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단계별 AX 비전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설계 및 CM(Construction Management) 단계에서는 과거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톨로지(데이터 간 의미적 연결을 구조화하는 지식 체계)를 구축해 AI 검토 및 최적화를 수행하고, 시공 단계에서는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기반의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와 피지컬 AI를 결합하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로드맵이 소개됐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제약 조건과 피드백 체계를 설계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데이터화가 어렵거나 사람의 경험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AI가 초안을 생성하고 인간이 검토·보완하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 방식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 15개 혁신 AI 기업 참여… 건설 AX 생태계 구축 본격화 주제 발표 이후에는 국내 건설AI 산업을 선도하는 15개 기업의 릴레이 발표와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발표 세션은 ▲AI 자동화 설계(직스테크놀로지, 리바솔루션, 디씨에스, 빔스온탑) ▲AI 원가·견적·공정관리(아이디어정보기술, 창소프트I&I, 포비콘, 피식스에스씨, 제호바) ▲AI 응용솔루션(두아즈, 젠티, 초록소프트, 나인티나인, 미소정보기술, 지란지교소프트)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직스테크놀로지는 'AX 설계 플랫폼의 시작'을 주제로 AI 기반 설계 환경과 차세대 CAD 플랫폼 방향성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참석자들과 개발사 간 활발한 비즈니스 논의가 이어졌으며, 각 기업의 솔루션과 기술 협력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엄신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AX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하는 연례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대한건축학회 및 대한토목학회와 함께 국내 건설 AI 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 주최사인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CAD 및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방산·로봇·건축·건설·제조 산업 전반의 AX를 위한 설계 플랫폼과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6.05.28 07:00방은주 기자

컴팔과 GMI 클라우드, AI 인프라 개발 협력 발표

타이베이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컴팔 일렉트로닉스(Compal Electronics Inc., 이하 '컴팔', TWSE: 2324)는 실리콘밸리 기반 AI 인프라 기업 GMI 클라우드(GMI Cloud)와 협력해 대규모 추론 및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5월 28일 발표했다. Four individuals pose in front of a GMI logo, holding signed documents as part of a collaboration announcement between Compal and GMI Cloud GMI 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고성능 GPU 서버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구축 사업은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GMI 클라우드가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은 AI 연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언어 모델, 대규모 추론 서비스, 에이전틱 AI 시스템,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컴팔은 고집적 서버 설계, 첨단 열 관리 아키텍처 및 시스템 통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앨런 창(Alan Chang) 컴팔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AI 워크로드가 대규모 추론과 차세대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인프라 요구 사항도 집적도 제고, 효율 향상, 구축 주기 단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GMI 클라우드가 차세대 추론 및 실제 AI 배포 환경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알렉스 예(Alex Yeh) GMI 클라우드 설립자 겸 CEO는 "AI가 모델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배포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확장 가능한 추론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컴팔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에이전틱 AI 워크로드와 확장형 추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팔과 GMI 클라우드는 이번 인프라 구축 협력과 더불어 컴퓨텍스 2026(COMPUTEX 2026)에서 최신 협업 성과도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팔 부스(M0804)에서는 방문객들이 GMI Cloud의 최신 에이전틱 AI 및 추론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첨단 인프라가 차세대 AI 서비스의 실제 배포를 어떻게 지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GMI 클라우드는 또 자사 부스(R0302)에서 컴팔의 고성능 AI 서버 플랫폼인 Compal SGX30-2도 전시할 예정이다. NVIDIA HGX B300 플랫폼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에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이 특징이다. 고밀도 구축에 최적화된 설계와 첨단 열 관리 및 시스템 수준 통합 기능을 갖춰 차세대 AI 인프라에 탄탄한 기반이 된다. 이번 협력은 신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AI 인프라 운영업체들이 용량을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과정에서 컴팔이 지속적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컴팔은 글로벌 생산 거점과 견고한 공급망을 갖춰 여러 지역에서 고객이 AI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컴팔 소개 1984년에 설립된 컴팔은 전 세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PC 플랫폼, 클라우드 및 AI 서버, 스마트 디바이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comp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I 클라우드 소개 GMI 클라우드는 실리콘밸리 기반 AI 인프라 기업으로, 확장 가능한 AI 배포에 필요한 풀스택 GPU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gmiclou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8 02:10글로벌뉴스

AI 효과 본 한국 기업 75%, 그런데 '진짜 강자'는 단 2%뿐이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AI를 가장 앞서 도입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한국 기업 네 곳 중 세 곳(75%)이 "AI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답했는데, 이는 한국을 뺀 나머지 아시아 평균(34%)을 두 배 넘게 웃도는 수치다. 그런데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에스티티지디씨(STT GDC)가 2026년 5월 27일 한국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한국 AI 인프라 준비도에는 큰 구멍이 하나 있었다. AI를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완성한 '선도' 기업이 100곳 중 단 2곳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9개국 조사로 드러난 한국 AI 인프라 준비도 에스티티지디씨(STT GDC)가 공개한 보고서 '마인드 더 갭(Mind the Gap)'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AI 도입이 가장 앞선 나라 중 하나지만, 조직 전체로 AI를 넓혀 쓰는 준비도에서는 뚜렷한 격차를 드러냈다. 여기서 AI 인프라 준비도란 기업이 AI를 한두 번 써보는 단계를 넘어, 회사 전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키워나갈 준비가 얼마나 갖춰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STT GDC의 의뢰로 기술 전문 시장조사기관 에코시스템(Ecosystm)이 진행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9개국에서 기업과 디지털 네이티브 조직의 리더 600명 이상을 만나 물었고, 그중 한국 응답자가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쉽게 말해 '한국 기업들은 AI를 도입은 잘했는데,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채비는 됐는가'를 아홉 나라와 나란히 놓고 비교한 성적표인 셈이다. 탐색·구축·통합·선도, 한국이 멈춰 선 자리 보고서는 기업의 AI 성숙도를 탐색(Explorer), 구축(Builder), 통합(Integrator), 선도(Leader)라는 네 단계로 나눴는데, 한국 기업의 67%가 두 번째 단계인 '구축'에 머물러 있었다. 가장 첫 단계인 '탐색'은 1%였고,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통합'과 '선도'를 합쳐도 32%에 그쳤다. 특히 AI를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으로 연결한 최상위 '선도' 단계 기업은 2% 수준에 머물렀다. 이 네 단계는 운전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다. 탐색은 차를 처음 사서 시동을 걸어본 상태, 구축은 동네에서 운전 연습을 마친 상태, 통합은 시내 도로를 능숙하게 달리는 상태, 선도는 어떤 길에서도 막힘없이 달리며 새 길까지 뚫는 상태에 가깝다. 한국 기업 셋 중 둘은 아직 '동네 연습'을 마치고 큰길로 나갈 준비를 하는 자리에 서 있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성과 자체는 이미 확실하게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응답자의 75%가 AI 프로젝트에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얻고 있다고 답했고, 이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평균(34%)의 두 배가 넘는다. 차이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이 격차는 한국 기업이 'AI가 돈이 되는지 아닌지'를 고민하는 단계를 이미 졸업했다는 뜻이 된다. 문제는 그 효과를 한두 부서가 아니라 회사 전체로 넓히는 길목에서 발이 묶여 있다는 데 있다. AI 확장의 발목 잡는 인력·비용·규제 3대 과제 한국 기업이 AI 확장에서 멈춰 선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비용, 그리고 규제에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복잡한 고집적 AI 인프라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내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고집적 AI 인프라란 좁은 공간에 강력한 AI 서버를 빽빽이 몰아넣어 운영하는 환경을 말하는데, 전기도 열도 많이 뿜어내기 때문에 다루기가 까다롭다. 즉 절반이 넘는 기업이 'AI 서버는 들여놨는데 이걸 제대로 굴릴 사람이 없다'는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이다. 비용과 규제도 만만치 않은 벽이다. 응답자의 48%는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을 주요 과제로 꼽았고, 또 다른 52%는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 같은 시장 특화 이슈를 핵심 제약으로 지목했다. 데이터 주권이란 데이터가 그 나라의 법과 규제 안에서 저장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해외 클라우드에 함부로 데이터를 올리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결국 'AI를 어디에 두고, 누구 손에 맡기고, 어떤 규칙을 지키며 굴릴 것인가'라는 운영의 문제가 도입보다 더 무거운 숙제로 떠오른 셈이다. 말로는 친환경, 평가에선 뒷전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한국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실제 의사결정 사이에 적지 않은 간극이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한국 기업의 31%는 AI 인프라를 결정할 때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고 답했지만, 정작 코로케이션 업체를 평가할 때 지속가능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그쳤다. 코로케이션이란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는 대신, 전문 업체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맡겨두고 공간과 전력을 빌려 쓰는 방식을 뜻한다. 기술 도입과 실제 선택 기준의 어긋남도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48%가 액체 냉각 기술을 이미 검토하거나 도입 중이라고 답했지만, 이런 친환경 요소가 정작 파트너를 고를 때의 기준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액체 냉각이란 AI 서버에서 쏟아지는 막대한 열을 공기 대신 액체로 식히는 기술로, 전기를 훨씬 덜 쓰면서 더 강한 AI 장비를 돌릴 수 있게 해준다. 친환경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업체를 고를 땐 가격과 성능을 먼저 보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면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그대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인프라는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 보고서는 다음 단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 역량에 접근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합 단계에서 선도 단계로 발전하는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이라는 것이다. 직접 데이터센터를 짓고 인력을 다 떠안기보다, 잘하는 전문 업체와 손잡아 부족한 운영 역량을 메우는 전략이 더 빠른 길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허철회 STT GDC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이미 AI 실험 단계를 넘어섰다. 이제 중요한 것은 AI의 가치 입증이 아닌, 이미 구축한 AI 환경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라며 "AI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전문 인력 부족과 운영 역량, 규제 대응 이슈가 AI 확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역시 앞으로 한국의 AI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느냐보다, 이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AI가 마주한 다음 시험대 이번 보고서는 한국이 'AI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이미 답을 찾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75%라는 높은 성과 만족도가 그 증거다. 다만 여기서부터는 도입의 속도보다 운영의 깊이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있다. 서버를 더 많이 사들이는 일보다, 그것을 다룰 사람과 규제를 지키는 설계, 오래 버티는 비용 구조를 갖추는 일이 더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선도 기업이 2%에 머물러 있다는 수치를 위기로 읽을지, 아직 열려 있는 기회로 읽을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다수의 한국 기업이 비슷한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점이다. 인력과 운영, 규제라는 세 가지 숙제를 누가 먼저 푸느냐에 따라, 몇 년 뒤 'AI를 잘 쓰는 나라' 안에서도 기업 간 격차가 새롭게 벌어질 수 있다. 그 답을 각 기업이 어떻게 써 내려갈지가 한국 AI의 다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 인프라 성숙도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기업이 AI를 단순히 시험 삼아 써보는 수준을 넘어, 회사 전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준비가 얼마나 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STT GDC 보고서는 이를 전략, 조직 준비도, 데이터 거버넌스, 현재 인프라 수준, 미래 확장 전략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평가했습니다. Q. 한국 기업의 75%가 AI 효과를 봤다는데, 왜 확장이 어렵다고 하나요? 효과를 보는 것과 회사 전체로 넓히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52%가 AI 인프라를 다룰 내부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비용 부담과 데이터 규제 대응도 확장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Q. 코로케이션이나 액체 냉각 같은 말이 어렵습니다. 쉽게 설명해 주세요. 코로케이션은 회사가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지 않고 전문 업체의 공간에 서버를 맡겨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액체 냉각은 AI 서버에서 나오는 많은 열을 공기 대신 액체로 식혀 전기를 아끼고 더 강한 장비를 돌리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STT GD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Mind the Gap: Bridging the AI Infrastructure Readiness Divide (격차 해소: AI 인프라 준비 불균형의 가교 마련)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7 20:47AI 에디터

[카드뉴스] AI, 판사석에도 들어올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AI 판사'를 법정에 도입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 6명이 머리를 맞댄 결과, 단 한 명의 찬성도 없이 만장일치로 "아직은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특히 2028년 이전 도입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인데요, 반대 이유를 점수로 따져보니 기술 한계(7점)보다 법·제도 미비(9점), 그리고 가치 문제(10점)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났어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법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소용없다는 거예요. 토론은 처음엔 기술 얘기로 시작했지만, 결국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닿았어요. 정부는 막대한 비용이, 기업은 소송 리스크가, 시민은 불공정한 판결이 각각 두려운 상황이라 모두가 멈칫하고 있는 거죠. 핵심은 이거예요. AI는 어떻게 판단했는지는 설명할 수 있어도, 왜 그게 정의인지는 말하지 못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AI를 판사가 아닌 '도우미'로만 활용하고, 결정은 반드시 사람이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AI는 도구, 정의는 사람의 몫이라는 이번 결론, AMEET이 앞으로도 놓치지 않고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c3d39b6.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27 20:44AMEET

"보안산업 역사 30년…분야별 레거시 솔루션 30종"

"보안 산업은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고 해서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안 기술과 제품들이 단일 기능으로 사용되거나 복합적으로 사용되면서 점차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AI) 보안 등 신기술 보안에서도 레거시 보안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은 27일 오전 11시 개최한 KISIA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KISIA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전공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최 부회장의 강연을 마련했다. 최 부회장은 정보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모의해킹·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의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제로트러스트, AI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차세대 보안 체계도 강의했다. 최 부회장은 "정보보안 분야가 산업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90년대 중후반 사이다. 체크포인트에서 방화벽을 처음으로 출시를 했고, 이 시점부터 보안 산업이 발전했다"면서 "각 분야별 레거시 보안 솔루션을 모두 합치면 30개 정도가 된다. 국내 보안 상장사도 28곳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솔루션별로 마켓플레이스를 형성하고, 그 시장에서 1위를 하면 상장하는 형태로 보안 시장이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을 위한 AI 역시 레거시 보안과 연계된다.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등 각각의 영역에 거대 언어 모델(LLM)을 이용해 보안 수준을 강화시킨다는 개념이다"라며 "예를 들어 IPS(침입 방지 시스템) 기능인 시그니처 패턴을 LLM을 붙여 학습시키고 고도화하면 알려지지 않은 공격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식"이라고 레거시 보안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최 부회장은 "제로트러스트 역시 정책 결정을 할 때 sLLM, LLM과 결합하면 그 판단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며 "차세대 보안이라고 하는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AI 등 신기술 보안이 결국은 레거시 보안 기술에서 연결되는 구조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 부회장은 회사 DB와 네트워크를 넘나들며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에이전틱 AI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에이전틱 AI 등장으로 기업 내부 시스템에 직접 접근하는 시대가 현실화된 만큼 에이전틱 AI를 인증·통제할 새로운 보안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하는데 아직 부재한 상태"라며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기본적으로 적용이 된 보안 체계 아래 에이전틱 AI를 통제하는 방법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27 19:09김기찬 기자

브릴스-인하대, 로봇·AI 인재 양성 맞손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 브릴스가 인하대학교와 손잡고 첨단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브릴스는 지난 26일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학습병행 기반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브릴스가 보유한 로봇 모듈화 기술과 인하대의 인적 자원을 결합해 인천 지역의 로봇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일학습병행 사업 연계 로봇·AI 직무 특화 맞춤형 인력 양성 ▲현장 중심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기술 교류 ▲실습생 능력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협력 ▲우수 학습자의 취업 연계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와 함께 브릴스 임직원이 인하대 특수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 대표는 "로봇과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맞춤형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인하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9:05진운용 기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대면적·소재 안정성 확보…"상용화 가나"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대면적 구현과 작동 안정성 확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국내 연구진이 이 문제를 해결 , 상용화에 바짝 다가갔다. 한국연구재단은 정의혁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전남중· 이재민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공정속도, 코팅 두께 등 공정 조건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비정질 계면 패시베이션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패시베이션(부동태화)은 빛으로 만든 전기가 사라지지 않도록 보호막을 씌우는 공정을 말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한 특성 덕분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이나 차량 부착형 태양전지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성능 편차나 대면적 구현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분자들이 규칙적인 결정 구조 형성을 억제하는 설계 방법을 도입했다. 카바졸(Carbazole) 기반 분자에 비대칭 아이오딘 치환기를 도입한 새로운 패시베이션 분자(I-4PACz)를 개발한 것. 정의혁 교수는 "이를 통해 기존 소재 대비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성능 편차를 크게 줄였다"며 "기존대비 10배 정도의 박막을 만드는 전구체 농도 변화에도 거의 일정한 효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기판위에 용액을 펴 바르는 블레이드 코팅 속도를 변화시켜도 태양전지 모듈 효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대면적 연속 생산 공정에도 적합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대면적인 24.5 ㎠ 크기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에서 21.2%의 광전변환효율을 달성했다. 열 및 광 안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정의혁 교수는 “이 기술은 롤투롤 기반 연속 생산 공정과 대면적 태양전지 제조가 가능하다"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27 19:05박희범 기자

[유미's 픽] 로봇·AI 열풍에 뒤집힌 SI주 판도…삼성SDS·LG CNS·현대오토에버 질주

국내 시스템통합(SI)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피지컬 AI 수혜주로 재평가받고 있다. 과거 그룹 내부 전산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던 IT 계열사들이 AI 데이터센터, 로봇 관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등 차세대 사업의 핵심 실행 주체로 부상하면서 주가와 시가총액 판도까지 흔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일 대비 29.78%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 상장 이후 첫 상한가다. 현대오토에버도 이날 전일 대비 19.91% 오른 76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 CNS 역시 14.11% 상승한 9만46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선 이들 기업의 동반 강세를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피지컬 AI 확산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SI 기업은 그동안 그룹 계열사 전산 시스템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안정적 사업자로 분류됐다. 매출 기반은 탄탄했지만 성장성에 대한 평가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달라졌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수요가 커지고, 로봇·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연결되는 AI 서비스가 늘면서 그룹 IT 계열사의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어서다. 이 중 SI 업계 맏형인 삼성SDS는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SDS는 2031년까지 AI 인프라 확충과 인수합병(M&A) 등에 총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AI 인프라 부문에만 5조원을 투입한다. 지난 4월에는 약 1조2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재원 마련에도 나섰다. 정부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선정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사업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향후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서 삼성SDS의 존재감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과 맞물려 피지컬 AI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차·기아 생산 현장에 2만5000대 이상의 로봇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로봇 데이터 수집·관리, 스마트팩토리 최적화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은 현대오토에버가 맡는다. 현대오토에버는 기존 SI·IT아웃소싱(ITO) 중심 기업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로봇 관제 시스템, AI 데이터센터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투자를 확대할수록 그룹 내 유일한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역할도 커질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다만 현대오토에버에 대해선 기대가 앞서갔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지난해 매출 4조2521억원 가운데 약 96%가 현대차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할 정도로 그룹 의존도가 높고, 로보틱스 사업의 구체적 매출 규모와 수익화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수익성 악화와 미국 시장 내비게이션 채택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어든 212억원에 그쳤다. LG CNS도 AI와 피지컬 AI 전환 기대감에 올라탔다. LG CNS는 최근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 웍스'를 공개하며 로봇과 AI 플랫폼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또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등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AI 전환과 로봇 운영 인프라 구축을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 LG CNS는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조·물류 현장에 AI와 로봇을 접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LG그룹 내부뿐 아니라 외부 기업 고객 대상 사업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역량을 모두 보유한 SI 사업자라는 점에서 피지컬 AI 확산의 실제 구축·운영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룹 내부 프로젝트를 넘어 외부 제조·물류 고객으로 사업을 넓힐 수 있느냐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SI 기업이 최근 재평가 받으면서 시총 판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초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SDS를 추월하며 IT 서비스 업계 선두권 경쟁을 본격화했다. 1년 전만 해도 삼성SDS 시총은 현대오토에버의 약 세 배 수준이었지만,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최근 1년 새 300% 넘게 오르며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다만 삼성SDS도 AI 인프라 투자 계획과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기대감이 더해지며 최근 다시 시총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증권가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SDS에 대해선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중장기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봤다. 반면 현대오토에버에 대해선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전략에서 필수 소프트웨어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이란 낙관론과, 수익성 회복 지연과 신사업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SI주 랠리가 단순 주가 급등을 넘어 그룹 IT 계열사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과거 SI 기업은 그룹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지원 조직 성격이 강했으나, AI 시대에는 그룹 중심 역할을 맡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특히 데이터센터를 짓고 GPU 인프라를 운영하며 로봇과 생산 설비를 연결하고 기업 업무 전반을 AI 기반으로 바꾸는 실행 주체란 점에서 향후 그룹 내 중요도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소프트웨어 영역에 머물던 시기를 지나 데이터센터, 공장, 로봇, 차량으로 확장되면서 그룹 IT 계열사의 전략적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며 "삼성SDS는 AI 인프라 투자 규모와 실행력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로봇·SDV 전략에서의 실질적 역할이, LG CNS는 외부 고객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 역량이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8:32장유미 기자

컴투스플랫폼, 대만 디김과 협력…게임 백엔드 '하이브' 영토 넓힌다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자체 게임 백엔드 '하이브'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컴투스플랫폼은 대만 퍼블리셔 디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화권 시장 내 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김은 향후 선보일 PC 및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컴투스플랫폼의 올인원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적용을 우선 검토한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등 게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서 2024년 대만 결제 솔루션 기업 소프트월드(마이카드)와 협력해 현지 결제 연동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디김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 고객사는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진입하는 경로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김은 2017년 대만에서 설립된 게임 전문 퍼블리셔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귀혼', '카발', '실크로드', '에오스' 등 국내 주요 게임 지식재산권(IP)의 현지 서비스를 맡아 장기 흥행 성과를 거뒀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디김은 대만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검증된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국내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이용자들이 하이브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하는 새로운 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정화 디김 상무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기술적 안정성을 인정받은 컴투스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5.27 18:31진성우 기자

[현장] 혁신하는 기업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활용법, 무엇이 다를까

"같은 챗GPT를 써도 기업마다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이를 조직 데이터와 업무에 얼마나 깊게 연결하느냐입니다." LG CNS 김희영 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AX 페어 2026'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단순히 개인 생산성 향상 위해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팀과 조직 차원의 업무 혁신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김 팀장은 현재 국내 챗GPT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300만 명에 달하며 직장인 절반 이상이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업무 시간 감소 비율은 하루 1시간 30분 수준으로 대부분 개인 차원의 검색이나 아이디어 발굴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조직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연결해 실질적인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기업이 AI 도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 데이터 보안, 결과 신뢰성, 업무 프로세스 연계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기업 데이터는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외부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크고, AI가 생성한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여기에 다양한 업무 흐름과 승인 체계를 어떻게 AI와 연결할지까지 고려해야 조직 차원의 확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이러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시스템 연동 기능과 커스텀 GPT 구축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세일즈포스, 지라 등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고객사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한 재무 기업은 기업 공시 정보를 매일 수작업으로 확인하던 업무를 챗GPT 엔터프라이즈 기반 워크 에이전트로 자동화했다 . 다트(DART) 정보를 연계하고 캐시 파일을 연결해 신규 공시 자료만 식별하도록 구현해 신규나 변경된 공시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해 담당자는 자동으로 관련 메일을 받아 볼 수 있다. 김 팀장은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하면서 공시 누락 없이 더 빠르게 재무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다른 기업은 과거 투자 전략과 재무 데이터, 사업 성과 자료를 AI와 연결하고 스와트(SWOT) 분석, 시장 성장성 등 분석 룰을 적용해 전략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리스크와 투자수익률(ROI)을 비교·분석하도록 설계했다. 환각 방지를 위해 그라운딩과 컨텍스트 제어 기술을 도입하고 사람이 리뷰할 수 있는 근거 자료까지 제시하도록 보완했다. 그는 "기존에는 전략 시나리오를 만들고 분석하는 데 약 2주가 걸렸지만 챗GPT 적용 이후 하루 만에 초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사결정 속도 역시 평균 2.5배 이상 빨라졌다"고 밝혔다. 임상 데이터 검증 사례도 소개됐다. 외부 기관이 제출한 원본 데이터와 보고서 등 여러 데이터 커넥터를 연결하고, 중간에 분석 에이전트를 두어 구조와 내용을 분석한 후 교차 검증과 이상 탐지를 수행하도록 했다. 여기에 셀프 QA 기능을 넣어 검증 품질을 높이고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김 팀장은 "단순한 텍스트 생성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해 그래프까지 생성하는 형태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기업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AX 진단 워크숍부터 전략 수립, 시스템 구축, 전사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어디에 AI를 적용해야 가장 효과가 큰지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LG CNS는 지난해부터 80개 이상 팀, 250명 이상 고객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250개 이상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개인 업무는 물론 조직 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기업이 AI를 통해 업무 시간을 줄이고 재작업률을 낮추며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LG CNS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7 18:31남혁우 기자

국내 최대 '암호검증 컨퍼런스' 다음달 10일 열려

암호모듈 검증과 양자내성암호(PQC), 암호 정책 등을 다루는 'CVC(Crypto Validation Conference) 2026'이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행사 등록은 무료고, 선착순 300명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달 4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별도의 신청링크를 통해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암호포럼(의장 곽진, 아주대학교 교수),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소장 황수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주관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KCMVP(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들여다보다/내다보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인 암호모듈 검증 기술 진화와 양자내성암호로의 체계적인 이행 전략을 다룬다.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책 수립부터 교육 혁신까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선도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1일차에는 'KCMVP 들여다보다'를 주제로 KCMVP 주요동향 및 KCMVP 환경 변화를 살핀다. 2일차에는 'KCMVP 내다보다'를 주제로 KCMVP 정책 및 운영, KCMVP와 암호모듈 준비방향에 대한 세션이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AI시대, 암호모듈 검증의 중요성과 안티탬퍼링 기술 동향으로 운영된다. 주요 세션은 주제는 ▲KCMVP 주요동향 ▲KCMVP 환경 변화 ▲KCMVP 정책 및 운영 ▲ KCMVP와 암호모듈 준비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암호포럼 곽진 의장은 “암호모듈 검증 기술 진화와 양자내성암호로의 체계적인 이행 전략을 통해 미래 암호 검증 체계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CVC 2026은 암호모듈 검증 관련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국가 사이버안보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7 18:19방은주 기자

리셀 주관 GIST·센싱플러스 컨소, 과기정통부 '유니콘' 될까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교원창업기업 리셀(대표 이광희 신소재공학과 초빙석학교수) 및 센싱플러스(대표 김용욱) 컨소시엄(주관 리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니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GIST에 따르면 '유니콘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공공연구기관 연구성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3단계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을 10년 내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단계에서는 초기 투자 유치와 기술 기반 사업화 성과 창출 지원, 기업이 이를 넘어서면 시장 검증을 거쳐 커제품 양산화와 본격적인 스케일업 지원에 나선다. 3단계에서는 기술·제품을 고도화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리셀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소재·공정 고도화 개발 ▲공동 실증 ▲제품 마케팅 및 홍보 등에 총 17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리셀은 '저조도 광전지(LPV)'기술을 보유했다. 실내 조명과 같은 낮은 밝기의 환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박기영 리셀 브랜드전략실장은 "1단계 사업 평가를 통과하면, 2~3단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사업은 단순 R&D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목적이다. 현재 제품화를 위한 사업 고도화와 전시 참가 추진 등 판로개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또 "컨소시엄 멤버 센싱플러스가 수여처로 들어와 있고, 이외 추가 구매처도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GIST는 실내광 환경에 최적화된 고안정성 LPV 핵심 소재 원천기술을 고도화해 리셀에 이전할 예정이다. 센싱플러스는 리셀 LPV 자가발전 센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강홍규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부소장(리셀 부사장·CTO)은 “대학 원천기술이 기업 제품 개발과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연구성과 사업화 모델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저조도 광전지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 현장 적용을 가속화해 차세대 자가발전형 센서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5.27 18:12박희범 기자

[ZD SW 투데이] 플랜티넷, KISA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 협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랜티넷, KISA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 협력 플랜티넷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스미싱 등 위협 정보 공유체계 구축, 공동 대응 프로세스 수립, 보안기술 개발 협력,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공유 등이다. 플랜티넷은 2000년 설립 이후 26년간 스미싱·악성 앱·마약 등 유해 콘텐츠 차단 데이터베이스(DB)를 운영하며 해당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매일 신규 생성되는 로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DB 확보와 AI 기반 유해 콘텐츠 탐지 기술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STK 2026' 참가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TK 2026)'에 참가한다. AI팩토리엑스포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스마트AI' 솔루션의 실제 구동 화면을 전시할 예정이다. AI 모델 성능을 수치·그래프로 확인하는 모니터링 대시보드와 모델 재학습 및 개선 결과 확인 기능 등을 선보이며, 제조 현장에서 AI를 지속 활용해 성과를 창출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자체 개발한 자연어 기반 '팩토리 코파일럿'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복잡한 명령어 없이 대화창에 일상 언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식품 제조사의 해썹(HACCP) 인증 문서 질의응답, 배터리 공정 불량 원인 데이터 분석, 품질 보고서 자동 작성 등 시나리오로 시연된다. ◆톰슨로이터코리아, '코리아 리걸 테크 포럼 2026' 개최 톰슨로이터코리아가 다음 달 9일 '코리아 리걸 테크 포럼 2026'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법무 조직 AI 도입, 실험을 넘어 전략으로'다. AI 활용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법무 조직의 전략과 일상 업무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를 체계화하고 실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AI 환상과 핵심 이해, 글로벌 전자세금계산서 규제 대응, AI 거버넌스와 보안 전략, AI 기반 법무 경영 혁신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연사로는 토마스 추앙 톰슨로이터 리걸 솔루션 컨설팅 총괄, 클레어 덴게이트 스러시 고객 파트너 총괄 등 사내 전문가와 함께 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박성재 로폼 AI 센터장, 강인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AI는 변호사를 대체하는가, 완성하는가', '비밀유지권(ACP) 주요 내용과 방어권 보장 강화를 위한 실무적 고려사항' 등 현장 실무자 관심을 끌 만한 세션도 포함됐다. ◆플래티어, 퍼포스 '최우수 파트너상' 수상 플래티어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데브옵스 기업 퍼포스 소프트웨어가 주최한 '2026 퍼포스 파트너 서밋'에서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설계(EDA),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대규모 데이터와 복잡한 소스코드 관리가 요구되는 하이테크 산업군을 중심으로 퍼포스 솔루션을 공급하고, 신규 고객 발굴과 사업 확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플래티어는 생성형 AI 확산과 개발 주기 단축 흐름에 대응해 에이전틱 AI 데브옵스 기반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퍼포스의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 '퍼펙토'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델픽스' 등을 활용해 고객사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퍼포스 제품군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고객사가 AI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나라지식정보, 싱가포르서 근대 다문자 OCR 해외 수요 확인 나라지식정보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AI 혁신 교류 프로그램'과 '밀리폴 테크 X 2026'에 참가해 근대 다문자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해외 수요를 현장에서 검증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산하 NIPA 공공AX 과제 '한국 근대 다문자 자료 활용 지원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지에선 의료 기록, 식민지 행정문서, 선박 로그북 등 영문 필기체·손상 문서의 디지털화 수요가 높았다. 특히 범용 OCR 대비 해당 문서군에서의 성능 차이가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됐다. 나라지식정보는 이번 교류를 통해 저대역폭·오프라인 운용 환경에 대응하는 엣지·온프레미스 배포 전략 필요성도 확인했다. 콴텍사와의 온프레미스 자연어 이해(NLU) 협력, KLASS와의 손상 문서 OCR 도입 협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접근성 분야에선 AI 기반 장면 묘사·점자 변환 등 시각 보조 영역의 시장 공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2차년도 사업에 직접 반영해 다국어·다서체 OCR 고도화와 검색증강생성(RAG) 연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05.27 18:02이나연 기자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7.8조 'KDDX' 입찰 등록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수주전에서 격돌한다. 양사는 27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DDX는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이다. 군 당국은 총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톤급 구축함 6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선체와 전투체계를 비롯해 대형 통합마스트 등 주요 구성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적용해야 하는 등 기술 난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법원에 '보안감점 연장적용 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입찰에 참여한 해양정보함 기본설계 제안서에 대한 방사청의 평가 결과를 통해 보안감점 적용이 법적 근거 없이 부당하게 연장됐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9월 방사청이 HD현대중공업 보안사고에 대한 보안감점 적용 기간을 지난 11월에서 올해 12월까지로 1년 이상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HD현대중공업은 즉각 반발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당시 KDDX 사업 결정을 앞둔 시점에 이같은 발표가 나오자 그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국회에서도 졸속 검토를 거쳐 보안감점 기간 연장이 결정됐다는 비판이 나오자, 방사청이 이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회사가 입찰에 참여한 해양정보함 기본설계 제안서 평가 결과에서 보안 감점 적용 기간이 연장돼 있음을 확인,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것이다. 앞서 방사청이 HD현대중공업 측의 KDDX 기본설계 자료와 제안요청서(RFP)를 한화오션에 배부하는 과정에서도 양사 간 공방이 나타난 바 있다.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문제를 거론하며 경쟁입찰 방식 도입을 주장함에 따라 자료 배부가 이뤄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자료들에 최신 공법과 제품 사양, 가격 등 영업비밀을 포함하고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을 수주하면 향후 후속 사업과 해외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5.27 17:49김윤희 기자

리모트 급여 솔루션, 연간 반복 매출 3억 달러 찍었다

지난해 성장세를 기록한 '리모트'가 다양한 파트너들을 끌어안기 위해 연결성을 확장한다. HR 플랫폼 리모트는 자사 글로벌 급여 솔루션이 지난해 전년 대비 300% 성장했으며, 연간 반복 매출(ARR)은 3억 달러(한화 약 4523억 4000만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금흐름 기준 흑자도 기록했다고 알렸다. 리모트는 기업의 글로벌 고용 및 인력 관리를 위한 HR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록상 고용주 서비스 ▲글로벌 급여 지급 솔루션 ▲계약자 관리 서비스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 등을 통해 기업이 글로벌 인력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모트는 파트너사와 고객사, 개발자,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주체가 자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액세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모트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통해 어떤 AI 에이전트든 리모트의 급여·계약·컴플라이언스 관련 데이터 및 조직 구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들은 별도의 API 키나 데이터 내보내기, 맞춤형 연동 작업 없이 리모트의 글로벌 HR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리모트 빌드는 기업별 시스템 환경과 구조에 맞춰 리모트가 시스템을 맞춤 설계·구축까지 해주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서비스다. 아키텍처 설계부터 실제 시스템 구축 및 적용까지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과 리모트 연동, API 활용, 리모트에 직접 접속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리모트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글로벌 고용 및 급여 운영 과정에 있어 정확성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욥 반 더 부르트 리모트 대표는 “리모트 급여 솔루션이 300% 성장이라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가에서 안정적이고 정확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인프라와 컴플라이언스 준수 역량을 구축해 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7 17:40백봉삼 기자

어도비, 아시아 총괄 부사장에 '25년 베테랑' 임명

어도비가 아시아 지역 총괄을 새로 선임하며 한국·동남아·중화권 사업 강화에 나선다. 어도비는 파비오 티비티를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비오 티비티 신임 부사장은 한국,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이끌고 벤 굿맨 어도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일본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티비티 부사장은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25년 이상 기술 비즈니스를 이끌어 온 경험이 있다. 어도비 합류 전 워크데이에서 글로벌 부사장으로서 아태지역, 일본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필드 오퍼레이션과 시장 진출 전략을 총괄하며 지역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SAP와 인포에서도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다. 티비티 부사장은 "아시아는 신속한 기술 도입, 우수한 인재, 견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 지역 팀,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고객 경험을 통해 성장을 가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7 17:26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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