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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내 맘대로 골라 쓰는 '유독픽 AI'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출시한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 AI'는 가입자가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한 것이 유독픽 AI의 강점이다. 유독픽 AI는 챗봇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과 7종의 특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대화형 검색 AI는 ▲출처와 함께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 ▲다국어 자료를 한국어로 쉽게 검색 가능한 '펠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비롯해 20여종의 LLM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3종이다. 특화 AI 서비스는 ▲그래픽 및 콘텐츠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 ▲영상 편집 서비스 '키네마스터' ▲영어 회화 서비스 '플랭' ▲AI 자소서·면접 코칭 서비스 '코멘토' ▲AI 국어학습 서비스 '러니' ▲10만개 이상의 과학 뉴스·콘텐츠 제공 및 특목고·영재고 모의 면접 지원 서비스 '과학동아AiR' ▲AI 기반 맞춤 문제 추천 및 해설·실시간 분석 서비스 '수학대왕' 등 7종이다. 이 중에서도 '라이너'는 학술·논문 등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AI 검색 도구로, 1천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캔바'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서비스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유독픽 AI 가입자는 월 9천900원(기존 1만9천800원)에 대화형 AI 1종과 특화 AI 서비스 1종을 구독할 수 있다. 대화형 AI 1종 중 하나를 고정으로 선택해야 하고, 특화 AI 서비스는 매월 변경할 수 있다. 단, 캔바 서비스는 대화형 AI 중 라이너 서비스 선택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만1천900원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25일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구매한 고객에게 '라이너·캔바'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유독 가입자라면 누구나 선착순 1만명까지 유독픽 AI 고정형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 서비스를 각각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용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며 "AI 서비스를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독픽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1:39진성우 기자

뉴로핏, 청약경쟁률 1922.75대 1…증거금 6조7천억원 몰려

뉴로핏은 지난 15일과 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922.7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27만924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 7천296억원이 모였다. 앞서 7월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던 뉴로핏의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천44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7.6대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의 개화로 뇌 영상분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뉴로핏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이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수요예측 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글로벌 연구기관의 연구가 지속되고 있고, 빅파마를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과거 알츠하이머병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치료제 처방이 시작되면서 뇌질환 치료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뇌질환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의료 AI 비즈니스의 확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주요 솔루션과 기술들을 고도화 시키고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AI 뇌질환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7 11:37조민규 기자

SK온도 양산 채비…K배터리 '美 ESS' 3파전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두고 본격 경쟁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진도가 더딘 SK온도 최근 소재 수급 및 라인 전환 방침을 구체화하는 등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1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미국 ESS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출시나 현지 생산라인 및 수주 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들어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미국 현지에서 양산하기 시작했다. LFP 배터리는 원가가 저렴하고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현재 ESS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지 생산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런 관세 영향을 비켜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kWh당 45달러 생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가격 경쟁에서 이점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생산라인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당초 ESS 배터리를 염두해 건설하던 애리조나주 공장 건설을 지난해 6월 중단하는 대신 기존 공장 라인을 전환, 계획보다 약 1년 현지 생산 시점을 앞당겼다. 반면 삼성SDI는 각형 삼원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로 미국 ESS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국 CATL 등 해외 기업도 수요가 큰 LFP 배터리를 내세우고 있으나, NCA 배터리로 충분히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회사는 미국 3대 전력 회사들과 장기 파트너십 하에 올해치 수주량을 일찍이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미국 ESS 시장에서 삼원계 배터리 수요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달 18일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지난해 미국 ESS 시장에서 LFP 배터리로 수요 전환이 나타났지만, 동시에 삼원계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도 상당량 출하됐다고 분석했다. BNEF는 최소 2027년까진 NCM 배터리가 유틸리티 규모 ESS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특화된 한국, 일본 기업이 2035년까지 삼원계 배터리를 지속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는 LFP 배터리 신제품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유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전환해 ESS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20%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최근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증권가에선 삼성SDI가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사업이 부진한 점을 감안, 미국 합작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 LFP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분석했다. SK온도 전기차 수요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해 말 ESS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배치하고 ESS 솔루션&딜리버리실을 신설하는 등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할 의지를 내비쳤다. 미국 시장에서 LFP 배터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 하에 현지 공장 라인 전환 등 생산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발주자 입장으로서 수주 확보가 최대 숙제다. SK온은 연내 미국 ESS 계약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배터리 계약을 수주하더라도 공급 시점은 대개 2~3년 후인 점을 감안하면 전환할 유휴 라인을 속단하긴 이른 시점”이라며 “연내 계약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주력 제품은 NCM 배터리지만, 수 년간 전기차용 LFP 배터리 개발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 전력거래소가 발주하는 배터리ESS(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에서도 LFP 배터리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ESS용 LFP 배터리에 투입할 양극재 수급을 위해 엘앤에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급망에서 비중국 소재를 확보해 IRA 세액공제 수급에 보다 용이한 여건을 갖췄다. 미국 ESS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중국 기업에 비우호적이란 점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미국은 내년부터 중국산 ESS 배터리에 불공정 무역 제재 차원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인상하게 돼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25.07.17 11:37김윤희 기자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인(단체)과 예술기업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 중인 '비즈센터'의 신규 컨설팅 분야를 소개하고 예술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질적인 경영 고민 해소와 창작과 비즈니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데이'는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6층 AKL아고라에서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열리며, 2회차는 다음 달 25일,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1회차 행사에서는 ▲정부지원사업 ▲홍보·마케팅·브랜딩 ▲법률 ▲세무·회계 ▲예술분야 창업·사업화 ▲시각예술 해외 진출 ▲공연예술 해외 진출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강연에는 변지애 케이아티스츠 대표, 이희진 프로듀서그룹도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2025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국내 시장의 현주소',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국제 협업의 실제 사례 소개'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업화에 관심 있는 예술인(단체) 및 예술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차 행사는 18일 18시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1대1 컨설팅은 최대 3개 분야까지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인·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창업과 성장을 위한 사무공간, 창·제작 시연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기술활용 창·제작 실험 지원 등 인프라와 연계한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행사 이후에도 추가적인 경영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을 통해 비즈센터의 무료 1대1 컨설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비즈센터는 요일별로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있어 예술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2025.07.17 11:35이도원 기자

"AI로 신약도 개발한다"…메가존클라우드, '이곳' 손잡고 시장 확대 나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와 신약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양측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창업된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난치성 질환 분야의 저분자 합성 신약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개발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제약 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아이젠인사이트(AIGEN InSight) 및 아이젠켐테일러(AIGEN ChemTailor), 의생명 특화 언어모델 미어캣(Meerkat) 등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고성능 GPU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운영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약 분야 공동 사업 개발에 참여한다. 또 양사는 세미나, 컨퍼런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인프라 최적화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산업 적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기술이 실제 산업을 변화시키는 사례 중 신약개발은 가장 가능성과 파급력이 큰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 아이젠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적의 기술을 구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AI 기술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1:30장유미 기자

김정관 산업 장관 후보자 "산업부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유기적 연계해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 혁명을 지나 AI혁명과 에너지혁명의 트윈 혁명으로 인해 우리 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AI와 에너지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 AI를 대대적으로 접목·활용함으로써 산업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근본적으로 높이고 중견·중소기업까지 폭넓게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도전과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신산업을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새롭게 높이는 성장지향형 그린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기업 관점에서 R&D·사업화 체계를 개편하고 AI반도체·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미래 혁신을 강화하고 반도체·미래차 등 핵심 산업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투자·기술을 확충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입지·전력망·시장제도 등을 개선해 재생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국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자는 “에너지 가격 안정화·탄소중립 달성·글로벌 수출 등 산업 측며에서 중요성이 높은 원전도 안전성과 수용성을 바탕으로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고속도로 등 전력 인프라와 시스템을 혁신해 전력시장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전력 불균형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생활 안정과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가격 체계를 마련하고 기후민감계층의 기본적인 에너지 이용이 확보되도록 에너지 복지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준비도 확실히 할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관세조치 등에 대해서는 국익 극대화를 전제로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전개하는 한편, 새로운 수출시장과 품목을 개척하고 금융·마케팅 등 수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무역구조를 종합적으로 혁신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5극 3특 초광역권 산업을 육성해 다극적 지역균형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에도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과감한 규제 혁신·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하고 부처 협력으로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을 확충해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1:20주문정 기자

빅웨이브로보틱스, 158억원 국책 연구과제 주관

로봇 자동화 플랫폼 전문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핵심 과제인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 서비스 실증 및 평가 기술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제는 총 158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대구 달성에 조성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기반으로, 산업·물류·생활·상업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의 실증 및 신뢰성 평가 기준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세이프틱스가 함께 참여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실증 시나리오 기획부터 다종 로봇 통합 운영, 실시간 데이터 기반 평가 체계까지 과제 전반을 총괄한다.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축적된 수천 건의 로봇 도입 데이터와 산업군별 수요, 고객 의사결정 흐름을 반영해 고도화된 실증 시나리오를 설계·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 통합 제어 시스템 '솔링크'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로봇과 설비 간의 연동,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유연한 제어가 가능해져 향후 다양한 실증 환경으로의 확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해당 과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내 최대 규모로, 각 기술 개발 성과가 유기적으로 통합돼 국산 로봇 사업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마로솔이 보유한 방대한 로봇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가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것"이라며 "축적된 플랫폼 운용 노하우와 현장 중심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로봇 실제 활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검증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1:13신영빈 기자

"AWS·MS도 참여"…워크데이, AI 에이전트 네트워크 출범

워크데이가 업무 자동화·협업을 강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AI 에이전트 연동·통합을 위한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액센츄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PwC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체 에이전트를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에 연동할 방침이다. 워크데이는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를 통해 파트너들이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게이트웨이는 공통 표준 프로토콜 기반으로 설계돼 다양한 플랫폼과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기업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사람과 동일한 수준으로 AI 에이전트를 채용, 온보딩, 성과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간 직원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며 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워크데이는 이를 차세대 업무환경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 업무 최적화, 협업 강화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조직 내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패러독스의 인터뷰 스케줄링 에이전트는 워크데이 채용 시스템과 통합돼 일정 조율과 후보자 응답 등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에 워크데이 파트너 에이전트들은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돼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는 재무 감사, 급여, 인재 이동성,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에이전트들이 등록됐다. 고객은 이를 선택해 워크데이 시스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매튜 브란트 워크데이 글로벌 파트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인사와 재무,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17 11:07김미정 기자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아...B2B 자율주행 선두 되겠다"

"우리는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산업용 자율주행 업계에서 가장 잘하는 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기업간 거래(B2B)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며 이같은 성장 포부를 전했다. 테슬라와 웨이모가 B2C 승용 자율주행에 집중하는 동안, 서울로보틱스는 공장·물류센터·항만·공항 등 사유지 기반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사유지에서 더 빠르게 상용화 가능" 이 대표는 B2B 자율주행의 장점을 '상용화 속도'에서 찾았다. 이 대표는 "사유지에서 운영되는 자율주행은 국가 규제보다는 고객 승인 여부가 중요하다"며 "공장과 물류센터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규제가 적고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자율주행 기업들이 고속도로 트럭 운송에 집중하는 동안 서울로보틱스는 공장과 물류센터 내부에서 수십~수백 대 차량을 동시에 이동시키는 '군집 자율주행'에 몰두했다. 단순히 한 대의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넘어 여러 차량을 체계적으로 이동시키며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대표는 "우리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두 가지다. 시간당 얼마나 많은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느냐와 얼마나 안전하냐는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이 요구하는 99.99% 이상 작동률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소개했다.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사각지대가 없다" 서울로보틱스가 B2C 방식과 다른 점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이다. 차량에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는 대신, 건물·신호등 등 인프라에 센서와 서버를 설치한다. 차량 한 대를 최소 4개 센서가 동시에 감시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다. 대형 트럭 사각지대 문제도 해소한다. 심지어 센서 절반이 고장 나더라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감시할 수 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사유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분리된 전용망을 쓴다"라며 "해킹 위험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비·눈·안개에도 멈추지 않는다" 서울로보틱스가 자부하는 또 하나의 차별화 요소는 악천후 대응 능력이다. 이 대표는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B2C 자율주행은 텍사스, 캘리포니아처럼 날씨가 좋은 지역에서만 운행된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폭설·폭우·안개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것이 B2B 고객들이 우리를 찾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지난 8년간 축적한 대규모 자율주행 데이터셋과 AI 기술이 있었다. 서울로보틱스는 2017년 창업 이래 한국,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눈·비·먼지 등 다양한 기상 조건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를 기반으로 엣지 케이스 처리 기술과 독자적 AI 모델 레이어를 구축했다. 그는 "우리는 오픈소스를 쓰지 않고, 직접 논문을 분석해 최적의 AI 아키텍처를 만들었다"며 "정확도가 높은 '헤비 모델'과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경량 모델'을 이원화해, 공장과 물류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80% 절감, 1년 만에 ROI 달성"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물류·제조 등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한 대의 차량을 사람이 직접 운전해야 했지만, 솔루션을 적용하면 차량 수십 대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 그 결과 기존 운전 인건비를 기존 건당 약 7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80%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시스템 렌탈 기반으로 B2B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지불하던 인건비 절반 이하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비용은 대략 1년 안에 회수된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최근 라이다·카메라 등 센서 가격이 대폭 하락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는 "2017년에는 라이다 센서 한 대가 1억원이었지만, 지금은 300만원 수준"이라며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ROI가 빠르게 나온다"고 전했다. "B2B 자율주행 선두 나선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미 BMW,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차 탁송 자동화' 분야에 상용화했다. 이 대표는 B2B 자율주행 시장을 "수백조원 규모 블루오션"이라고 전망한다. 그는 "B2C 분야는 훨씬 더 큰 시장이지만 아직 테슬라도 완성하지 못한 분야"라며 "대기업들은 더 큰 B2C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라고 꼬집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도시 단위 자율주행까지 가능하지만, 당장은 공장과 물류센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B2B 자율주행 업체들을 인수해서 거대 기업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서울로보틱스가 만들어가고 있는 미래는 분명, 사람 대신 AI가 운전하는 물류와 제조의 혁신 현장임을 여실히 알 수 있었다.

2025.07.17 10:54신영빈 기자

[AI 리더스] 마키나락스 "AI에 직업 교육 시킨다"…'전문가 AI'로 제조업·국방 정조준

"실리콘밸리 프론티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이 스탠퍼드 4학년생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갖췄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똑똑한 대학생이 아니라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친 '전문가'입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범용 AI가 생태계의 앞단을 만들 때 회사가 AI에게 '직업 교육'을 시키는 뒷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가치 증명은 여전한 과제로 꼽힌다. 이런 환경 속에서 마키나락스는 '챗GPT'와 같은 범용 모델과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 지난 2017년 창업한 이 회사는 반도체, 자동차 등 고도로 복잡한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돈 버는 AI'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며 입지를 다져 왔다. 핵심은 산업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가 AI'다. 마키나락스는 이 접근법을 통해 제조업에서 신뢰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레퍼런스'와 '현장 설계'로 신뢰 구축…까다로운 제조업의 문을 열다 마키나락스의 시작은 제조업,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대기업 현장이었다. 윤 대표에 따르면 제조업은 혁신을 원하면서도 생산 라인이 멈출 경우 공장장까지 책임져야 하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안정성을 해치는 리스크를 극도로 경계하는 보수적인 시장이다. 이런 환경에서 신뢰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증명된 성공 사례인 '레퍼런스'뿐이었다. 이에 마키나락스는 '전문가 AI'라는 방향성 아래 수년간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았다. 초기에는 설비 가동 최적화나 제품 불량 예측 등 생산 관리 영역에 집중했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 설비 운전을 자동화하고 최근에는 타이어 디자인, 중공업 도면 검토 등 연구개발(R&D) 영역까지 기술을 확장했다. 윤 대표는 "요즘 가장 수요가 많은 분야 중 하나가 설계 도면 검토"라며 "도면이 개정될 때마다 변경점을 추적하거나 1만 개에 달하는 중요 요소(IO List)를 추출하는 작업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면서도 엔지니어 5명이 5주간 매달려야 하는 극심한 노동집약적 업무"라고 짚었다. 이러한 분야의 자동화는 기존의 룰 기반 시스템과 달리 마키나락스의 AI 에이전트가 문맥을 이해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물론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사업 초기였던 2010년대 후반에는 AI 기술 자체에 대한 불신이 커 사업 내용보다 기술 원리 설명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쏟아야 했다. '챗GPT' 이후 AI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이제는 고도화된 기술을 현장에 녹여내는 것이 새로운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고객사의 깊은 도메인 지식과 저희 AI 기술을 긴밀히 융합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기존 업무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면 현장에서 외면받기에 현장에 안착시키는 '설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500억 기계'에 뇌 탑재…피지컬 AI로 '부드러운 특이점' 앞당길 것 윤성호 대표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젠틀 싱귤래리티(Gentle Singularity)'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비전을 제조업 너머로 확장하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피지컬 AI(Physical AI)'의 구현이다. 윤 대표는 "사람들은 피지컬 AI라고 하면 휴머노이드를 떠올리지만 우리는 이미 전 세계 산업 현장에 있는 500억 개의 로봇을 지능화하는 것에 집중한다"며 "여기서 훨씬 더 드라마틱한 생산성 증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와 같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범용 로봇과 달리 마키나락스는 밀리미터(mm) 단위의 정밀 용접이 가능한 특화 로봇에 '뇌'를 달아 '전문가'로 만드는 일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특화 접근은 실제 기술 개발에서도 드러난다. 회사는 최근 산업용 로봇에 시각과 추론 능력을 부여해 스스로 작업을 판단하게 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챗GPT'에게 타이어 디자인을 시키면 그럴듯해 보이는 이미지는 만들 수 있지만 실제 상용화 가능한 '커머셜 레디(Commerical-ready)' 수준의 디테일은 구현하지 못하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결국 진짜 가치는 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전문성'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결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만들어 쓰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들이 플랫폼 위에서 수천, 수만 개의 전문가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터 일본까지…'실질적 가치'로 영토 넓힌다 윤 대표는 제조업에서 다진 내실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로의 확장을 다음 목표로 꼽았다. 그는 특히 국방 분야가 설비에 해당하는 '무기 체계'를 다룬다는 점, 병력 감소 문제에 직면했다는 점, 고도의 보안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제조업과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가 그리는 청사진은 'AI 시대의 팔란티어'다. 윤 대표는 "팔란티어가 빅데이터 시대의 플랫폼 기업이듯 우리는 AI 시대에 그와 같은 성공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지휘관의 '지휘 결심'을 보조하는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마키나락스는 최근 해군 1함대사령부의 초청을 받아 윤 대표가 직접 강원도 동해시에 찾아가 사령부 내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실무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키나락스는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AI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데이터 부족, 폐쇄망 운용 등 군이 겪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연 후에는 실질적인 과제 연계를 위한 후속 논의까지 시작됐다. 해외 시장, 특히 일본을 향한 공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윤 대표는 일본 시장의 잠재력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재작년부터 공격적인 진출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제조업 규모가 한국의 3~4배에 달하지만 디지털 전환 속도는 우리보다 앞서 있지 않다"면서 "내수 중심 문화로 인해 오히려 스타트업에게 사업적 기회가 많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AI 엑스포에서 겪은 일화는 이러한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최고 권위자인 마츠오 유타카 교수 바로 다음이라는 부담스러운 순서에 배정됐지만 '겁 없는 외국계 AI 회사'로 주목받으며 구석에 있던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참관객의 70% 이상이 제조업 관계자였던 만큼 이들의 높은 관심은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 모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결국 75%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에서 나온다. 2000년생 신입사원부터 1960년대생 베테랑이 한 팀에서 일하는 마키나락스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이나믹스가 존재한다. 윤 대표는 "회사 전체에 'AI로 진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집념이 깔렸다"며 "단순히 기술 자체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리얼 임팩트'를 만드는 데 모두가 집착에 가까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17 10:54조이환 기자

잡플래닛, 25만건 기업 리뷰 분석해보니..."금전 보상보다 조직 분위기 중요”

브레인커머스(대표 황희승·윤신근)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2025년 상반기 리뷰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직장인들이 잡플래닛에 남긴 기업 리뷰는 총 24만8천65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약 1천374건, 1분에 약 1건씩 쌓인 셈이다. 리뷰가 작성된 기업 수는 총 7만 4천373개로, 2023년 통계청 발표 기준 30인 이상 사업체 수(8만8천233개)의 약 8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최장 리뷰는 A4용지 2장에 달하는 3천96자를 기록했다. 장점과 단점,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을 각각 1천자까지 작성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쓸 수 있는 최대치를 쓴 셈이다. 해당 리뷰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경험을 밀도 있게 정리한 내용으로, 이직 후기라기보다 '커리어 에세이'에 가까운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군별로는 ▲제조/화학(27%) ▲서비스업(16%) ▲유통/무역/운송(15%) ▲IT/웹/통신(13%) ▲미디어/디자인(6%) 순으로 많이 분포됐고, 직무별로는 ▲서비스/고객지원(15%) ▲생산/제조(11%) ▲개발(8%) ▲기획/경영(8%) ▲영업/제휴(7%) 순으로 리뷰가 많았다. 잡플래닛은 리뷰 속 직장인들의 '진짜 관심사'를 분석하기 위해 20만건 이상의 리뷰를 정제하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했다. 분석에 따르면, '연봉·보상' 관련 키워드는 전체의 15% 수준에 그쳤고 '조직문화'는 32%, '근무환경'은 21%로 나타나 직장 만족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단순한 금전적 보상보다 조직 분위기와 환경에 더 기울어졌다는 점을 보여줬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제 잡플래닛 리뷰는 단순한 평점 매기기나 퇴사 이유를 넘어서, 직장인이 겪은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커리어 아카이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1분에 1건씩 쌓이는 리뷰 속에서 직장인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조직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지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잡플래닛은 축적된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장인 간 공감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커뮤니티형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리뷰를 쓰고, 읽고, 공유하는 흐름이 직장인 커뮤니티의 일상 루틴이 될 수 있도록 기능과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7 10:53백봉삼 기자

LG헬로비전, 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헬로비전이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LG헬로비전의 사업 비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담았다. LG헬로비전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정부, 미디어, 협력사, 지역사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를 7대 그룹으로 정의하고, ESG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영향평가를 반영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주요 ESG 성과와 현황이 중대 이슈별로 담겼다. ▲정보보안 및 고객정보 보호 ▲고객만족 ▲윤리·준법 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참여를 5대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또한 ▲디지털 안전을 지키다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다 ▲다양성을 콘텐츠에 담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사례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하고자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의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Moderate·Type2)을 받았다. 보고서는 DART 기업공시 및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LG헬로비전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실무를 담당하는 ESG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ESG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적 성장과 더불어 ESG경영 실천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0:50진성우 기자

캐논코리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출전

캐논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KCLF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CLF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행사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IP, 게임, 굿즈, 완구 등 총 510개 이상 부스가 운영된다. 캐논코리아는 올해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CP1500'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코엑스 A홀에 운영한다. 스마트폰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는 '셀피 체험존', 셀피 캐릭터와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캐노니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토존 촬영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면 '캐노니 키링'을 증정한다. 또 '셀피 체험존' 이벤트에 참여하면 행사 공식 프로그램인 '빙고 이벤트' 인증 스탬프를 제공한다. 미니 포토 프린터와 영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0 V',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 V10', 잉크젯 프린터 2종 등 한정수량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더 가까이에서 캐논의 이미징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0:46권봉석 기자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성장 자신

비보존제약이 3분기 출시 예정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성장을 자신했다. 회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미 FDA 허가를 위한 개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회사는 오피란제린 주사제 외에 외용제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통증·중독 치료제 'VVZ-2471'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VVZ-3416' ▲조현병 치료제 'VVZ-N3' ▲항혈소판제 'VVZ-N5'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상태다. 이지연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급성 통증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라며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수술 후 통증 치료 시장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부환 대표 “올해를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의 원년으로 삼아 어나프라주 국내 시장 조기 안착과 글로벌 기술이전 및 완제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수 제약사와 어나프라주 코프로모션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2025.07.17 10:41김양균 기자

135억원 투입해 'G-클라우드' 확장…정부, 공공시스템 대전환 나선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 16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135억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능형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25년 제2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HW1' 사업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운용하는 'G-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통합 인프라를 확대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동시에 각 기관의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12일까지이며 대상은 총 39개 업무시스템이다. 특히 소방청 119구급시스템,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 행안부 공공데이터포털 등 다양한 주요 범정부 시스템에 대해 업무분석부터 상세설계, 데이터 백업·이관, 통합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 전환과 안정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처별 정보자원 개별 구매에 따른 중복 투자 문제를 줄이고 고성능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함으로써 예산 효율성과 장비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클라우드 전문기관으로의 도약 발판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중점인 G-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자체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안영역(S존)·가상화영역(B존)·입주기관 독립영역(P존)으로 구분된다. 이번 사업은 특히 S존과 B존의 컴퓨팅 자원풀·스토리지·네트워크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입되는 장비는 서버·스토리지·스위치·백업장비·보안장비 등 100대 이상이며 오픈시프트·마리아DB 등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 소프트웨어(SW)와 관리 솔루션도 다수 탑재될 예정이다. 장비와 SW 모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기술 기준과 보안 인증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증도 요구된다. 다만 업계는 이번 사업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반응이다. G-클라우드 인프라의 확장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직접 참여가 제한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여전히 폐쇄형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기반하고 있고 민간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연계나 활용은 제안요청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또 업계 일각에서는 오픈소스 SW 위주의 설계가 사실상 기술 경쟁보다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구조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면에 장비 공급 업체와 시스템 통합(SI)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업무 단위 클라우드 전환과 연계된 개발 수요가 늘면서 오픈소스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G-클라우드의 스마트화와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고 인프라 이중화와 자원풀 최적화를 통해 가용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행안부는 제안요청서를 통해 "장애 확산 방지형 인프라, 위험징후 상시 감시 체계, 이중화 설계 등 고도화된 아키텍처를 적용할 것"이라며 "안정성·효율성·편의성을 두루 갖춘 스마트 클라우드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점은 반가운 신호지만, 여전히 폐쇄형 G-클라우드 중심 전략은 민간 기업 입장에선 제약으로 작용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정책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17 10:41한정호 기자

"프로야구 직관하면서 갤럭시Z폴드7 체험해 보세요"

삼성전자는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Z플립7'을 활용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3개 구단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단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프로야구 팬들에게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고 응원 열기까지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정규 시즌 기간 동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갤럭시Z폴드7과 함께 하는 전용 좌석과 '갤럭시 홈런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Z폴드7이 설치된 루프탑석 좌석에서 갤럭시Z폴드7 대화면으로 야구 중계를 감상하며 직관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7과 자신의 스마트폰을 함께 거치해 야구장 촬영 후 사진을 비교하는 등 갤럭시Z폴드7의 2억 화소 카메라 체험도 가능하다. 또 좌측 외야석에 마련된 갤럭시 홈런존에서 홈런 달성 시 갤럭시Z폴드7을 증정하는 '홈런존 이벤트'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월 17일부터 20일,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물놀이와 함께 야구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KT 워터 페스티벌' 기간과 연계해 체험존과 셀피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Z폴드7·Z플립7'과 갤럭시워치8 시리즈를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고, 야구팬들을 위한 셀피존에서는 갤럭시Z플립7으로 셀피를 촬영한 뒤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개성 있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경기장 외야 전광판은 '갤럭시Z플립7'의 프레임을 적용해 다양한 현장 진행 이벤트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3일에는 갤럭시 데이를 열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1루 측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은 '갤럭시Z폴드7' 형태의 응원 도구에 나만의 응원 문구를 작성하고 대형 카드섹션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월 23일부터 24일,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잠실 야구장에서 '갤럭시 체험존'을 운영한다. 가볍고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Z폴드7·Z플립7과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워치8 시리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은 갤럭시Z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응원하는 팀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구단별 이벤트 기간 동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수원 KT 위즈 파크, 잠실 야구장에서 '마스코트 승요(승리 요정) 셀피'와 '히든 포토 PI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구장에서는 구단의 마스코트와 함께 '갤럭시Z플립7'의 '플렉스 캠'으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셀피를 대형 전광판에 송출하며 경기장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제공한다. 히든 포토 픽은 전광판에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는 '퀵쉐어' QR코드를 스캔해 야구 관련 사진을 다운 받고 경기장 내 프린트 존을 방문하면 출력할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에 '갤럭시Z폴드7·Z플립7'으로 야구팬들과 더 가까이 교감하고자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7.17 10:40신영빈 기자

BBQ, 프랑스 미식 행사서 K-치킨 알려…"90분 만에 800인분 완판"

BBQ는 최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의 연례행사 '2025 바스티유 데이'에 2년 연속 공식 초청받아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대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로, 에어프랑스, 로레알, 프랑스 대사관 등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프랑스 커뮤니티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회장, 한불 문화계 인사와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BBQ는 이날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자체 음료인 '레몬보이' 등 총 800인분을 제공했다. BBQ 측에 따르면 치킨을 맛보기 위한 대기 줄이 30미터 이상 늘어서는 등 반응이 뜨거웠고, 준비한 수량은 행사가 시작된 지 90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후 BBQ는 인근 매장에서 추가 주문까지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소냐 샤이예브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대표는 “BBQ 치킨의 바삭한 식감과 레몬보이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며 “K-치킨이 고급 파티 메뉴로도 완벽히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많은 참석자들이 BBQ 치킨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BBQ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부스였고, 내년에도 꼭 다시 초청하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BQ 글로벌브랜딩전략실 관계자는 “프랑스와 한국의 경제·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행사에서 K-치킨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프랑스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0:36류승현 기자

람다256, 사내 AI 해커톤 개최.. 블록체인·AI 역량 발굴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은 지난 6월 20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사내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람다256 오피스에서 열렸으며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해커톤은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노딧의 MCP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향상 솔루션 제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3주 동안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며 노딧의 기능 고도화 방안과 사내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심사는 주제 적절성, 혁신성, 완성도, 임직원 투표, 그리고 AI 평가 결과를 종합해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코드 리뷰를 통해 산출된 완성도 점수는 최종 심사 결과에 직접 반영돼 객관성을 높였다. 그 결과 웹3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암호화폐 자산을 분석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의 서비스 'Web3 Minion'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실시간 노드 장애 리포트, AI 기반 암호화폐 분석 도우미 등 기술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람다256 남기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사내 해커톤은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돼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개발 문화 속에서 블록체인과 AI를 아우르는 개발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0:28김한준 기자

이재명 부산행에 HMM 본사 이전 다시 뜨거운 감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해운기업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이 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이를 통해 해운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HMM 본사 이전 논의는 가시적 진전이 없는 상태다. 대통령실은 이전 추진 시 직원과 노조와의 사전 소통 및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수장과 2대주주인 해양진흥공사의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 장관이 모두 공석인 상황이다. 오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후 HMM 부산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14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HMM 이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근 부산 상공회의소는 'HMM 본사 유치 경제효과 및 유치전략' 보고서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보고서에는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 50층 규모 지능형 건물을 건축한다고 가정하면, 향후 5년간 총 15조6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570명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담겼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만만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산업은행, 포스코홀딩스 등 대규모 기업의 지방 이전 추진 때마다 강한 직원 반발과 노사 갈등이 발생했던 전례가 있다. 이번 HMM 역시 예외가 아니다. HMM 육상노조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부산 이전에 대해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정치적 폭력"이라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해기사로 구성된 해상노조는 아직 별도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HMM 육상노조 관계자는 "아직 본사 이전 관련 논의의 진전이 전혀 없다"며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 업계도 불분명한 해운업 활성화 효과와 소통의 비효율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HMM은 현재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9개층을 임차해 사용 중인데, 50층 사옥을 짓는다는 얘기는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며 "직원들이 넘어가면 일부 경제 파급 효과는 있겠지만, 10조원이 넘는 경제 효과가 생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0:18류은주 기자

렉서스, 프로 골퍼와 프라이빗 레슨 '어메이징 스윙' 개최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혜택으로 다음달 7일 서울 클럽D 청담에서 프라이빗 골프 레슨 '어메이징 스윙(AMAZING SWING)'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이자 '팀 렉서스(TEAM LEXUS)'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가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특별 강습으로, 골프에 관심 있는 렉서스 고객 32명을 대상으로 그룹별 맞춤 레슨을 제공한다. 골프 레슨은 오전과 오후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벙커샷을 포함한 실전 중심의 지도를 통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섬세한 환대 속 클럽D 카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및 특별한 브랜드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한 팀에게는 박상현, 함정우 선수와 함께 렉서스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를 타고 행사장까지 동행하는 '스페셜 라이드' 혜택도 마련되어 더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어메이징 스윙' 레슨은 골프를 즐기는 렉서스 오너들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는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스포츠, 여행·캠핑, 패션·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KPGA 정규 투어 대회 '2025 렉서스 마스터즈'를 여주 페럼클럽에서 개최해 선수들의 플레이 지원 및 국내 골프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2년 연속 제공할 예정이다.

2025.07.17 10:0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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