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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전 시즌 통합 2억3천100만뷰 기록"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에만 약 950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간의 약 3분의 1 이상 차지해 넷플릭스의 현지화 역량이 입증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시리즈와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콘텐츠도 부각됐다. 먼저 '오징어 게임'은 시즌 2, 3 모두 상반기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 시즌 통합 무려 2억3천1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공개된 지 4일(6월 27~30일) 만에 약 7천2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에는 넷플릭스 인기 상위권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한 바 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약 3천5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한국 의료계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원작 작품인 '중증외상센터', '약한영웅 Class 1', '약한영웅 Class 2'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각각 3천400만, 2천200만, 2천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배경과 K팝을 소재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상반기에만 약 3천700만 시청 수를 보였다. 공개 직후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의 K팝 밴드들의 음악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OST 업계를 뒤흔들었다. 해당 사운드트랙은 현재 2025년 빌보드 200에서 영화 음악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시간의 약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최다 시청 시리즈 25편 중 무려 10편이 비영어권 작품이다. 이를 통해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신념과 각국 현지 창작자들과 협력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넷플릭스의 투자 철학과도 맞닿아있다.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는 반기 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오리지널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전체 시청 시간 ÷ 전체 러닝타임, 10만 단위 반올림) 등을 공개한다. 넷플릭스는 주간 TOP 10 리스트는 물론, 2023년 12월부터 연 2회에 걸쳐 전체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25.07.18 09:59진성우 기자

창립 30주년 맞은 오픈베이스, 홈페이지 전면 개편

오픈베이스(대표 황철이)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오픈베이스는 고객 중심 정보 설계와 최신 웹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용자 경험(UX) 강화를 목표로 개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오픈베이스의 주요 사업 영역과 기술 역량,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콘텐츠 구조가 새롭게 구성됐다. 회사 측은 사용자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 등 핵심 솔루션 관련 페이지는 직관적인 정보구조로 개편됐으며, IT 아웃소싱(ITO) 및 통합관제서비스 소개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각 서비스의 목적과 가치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투자자와의 소통도 강화됐다. IR(Investor Relations)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기업의 주요 정보와 재무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며, 기술지원센터(TSC)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기술 요청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으며, 고객 문의 채널 및 파트너 지원 기능도 강화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 디지털 접점을 강화하고, 오픈베이스의 브랜드와 기술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09:52남혁우 기자

"K-푸드·K-패션 한자리에"…신세계免, 명동점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기프트, 케이팝 상품까지 1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TASTE OF SHINSEGAE(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다.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SNS 인기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해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총 4개 구역으로 세분화됐다. 먼저 국내 면세점 최초 입점한 '브릭샌드'와 '그래인스 쿠키' 등으로 구성된 디저트 존에서는 트렌디한 휘낭시에와 프리미엄 쿠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존에서는 홍대와 북촌, 성수 등 미식 핫플레이스의 감성을 담아 외국인 여행객들 선호할 만한 브랜드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최근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만나당(약과·한과), 슈퍼말차(티·랑그드샤), 니블스(초콜릿), 타이거모닝(진저샷), 케이첩(소스) 등이 입점했다. 신세계 푸드 마켓 존은 삼청동 에그롤, 헬렌스 비건 쿠키 등 프리미엄 간식부터 비비고 간편식, 전통 참기름·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건강기능식품 존에는 홍삼가 건보 같은 홍삼 제품은 물론, 세노비스, GNC, 오쏘몰 등 인기 글로벌 브랜드도 입점했다. 주류 코너는 고연산 위스키 등 레어 아이템 전시를 진행한다. 담배 매장에는 하바노스, 다비도프 등이 시가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중국 담배 라인업도 확대해 니치 마켓 수요를 공략하며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 패션존은 기존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메드라비 등 스트리트 브랜드에 더해 게스(GUESS), 엠엠엘지(Mmlg) 단독 숍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8층에 있던 'SPACE OF BTS' 매장도 11층으로 옮겨 재단장했다. 멤버별 활동 시기에 맞춘 앨범과 굿즈 신상품을 추가하고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한국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잔망루피 등을 중심으로 기프트 존도 구성했다. 채정원 신세계디에프 MD담당 상무는 “MD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와 트렌드 대응 역량”이라며 “성수동과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의 최신 트렌드와 감성을 면밀히 분석해 명동점에 집약하고, 고객이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브랜드와 제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콘텐츠 중심의 상품 개발과 매장 운영을 강화해 면세 쇼핑의 매력을 알리고, 브랜드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8 09:51김민아 기자

'백종원 방지법' 바라보는 엇갈린 두 개의 시선

'백종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브랜드 출점 요건 강화와 수익 정보 제공 확대에 이어, 필수물품 지정 관행까지 손질이 예고되면서 본부와 가맹점의 반응도 엇갈린다. 가맹점주 권리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와 함께, 과잉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두 건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프랜차이즈 본사 책임 강화...필수물품 관련 규제도 먼저 국민의힘 박종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려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최소 3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정보공개서를 등록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하고 ▲가맹 계약 체결 시에만 제공하던 예상 매출 자료를 기존 가맹점에도 매년 서면 제공하도록 본사에 의무를 부과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브랜드 검증 단계를 강화하고, 정보 비대칭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새로운 브랜드를 출점하려면 최소 3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직영점 1곳만 있어도 신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은 중소기업이 아닌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 수 100개 이상인 가맹본부에 대해 직영점이 3개 미만일 경우 정보공개서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정안에는 예상 매출액 산정서 제공 의무 확대도 포함돼 있다. 현재는 가맹 계약 체결 시점에만 가맹점주에게 예상 매출 자료를 제공하면 되지만, 개정안은 이를 기존 가맹점에도 매년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이는 계약 이후에도 가맹점주가 본사의 수익 구조나 사업 계획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수익이 기대에 못 미쳐도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를 바꾸겠다는 목적이다. 박 의원은 “백종원 사태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또 다른 방향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해당 개정안은 '필수물품' 개념을 법에 처음으로 명시하고, 본사가 가맹점에 이를 부당하게 구매 강요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조항이 핵심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본부 상당수는 원재료·용역·설비 등을 필수물품으로 지정하고 이를 본사 또는 지정업체로부터만 구입하도록 해 유통마진을 확보하는 구조다. 이 같은 관행이 과도한 가격 책정과 가맹점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영업표지만 바꾸거나 포장만 다른 사실상 동일 제품을 본사 납품용으로 지정해 구매를 강요하는 경우를 부당 행위로 간주하며, 필수물품 변경 시 가맹점주의 명시적 동의를 의무화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가맹점주는 사업 초기뿐 아니라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보다 투명한 정보에 접근하고, 불리한 계약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매년 제공되는 예상 매출 자료를 통해 본사의 사업 방향이나 수익성 변화에 대해 주기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필수물품 지정과 관련해서도 본사의 일방적인 가격 책정이나 강매 구조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구매 판단권과 비용 절감 여지를 확보할 수 있다. 또 브랜드 출점 요건이 강화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에 무리하게 투자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법안이 나온 취지는 이해가 간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비해 가맹점주는 영세하거나 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필수품목 중 원재료나 포장재 등 제품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떨어지고, 결국은 소비자의 불만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실 고려하지 않은 과잉 규제 우려도 다만 업계는 일부 조항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기존 가맹점에까지 매년 예상 매출을 제공하라는 의무 조항에 대해서는 분쟁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제 정세나 상품 공급 문제 등 예측하기 불가능한 면이 있기 때문에 예상 매출 제공은 쉽지 않다”며 “산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정확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직영점 3개를 1년간 운영하려면 상권별로 적지 않은 자금과 인력이 필요한데, 중소 프랜차이즈에게는 과도한 진입 장벽일 것”이라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외식업계 특성상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18 09:50류승현 기자

금융연수원, 은행권 취업 희망 고교생 대상 무료 교육 진행

한국금융연수원은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19개교 59명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특성화고 고교생 및 지도교사를 신청받았으며,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17일 집합연수 '은행권 취업을 위한 1일 특강'을 시작으로, 사이버연수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은행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 고교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은행 업무 기초와 금융권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은행 취업 이후에도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있도록 설계했다고 연수원 측은 설명했다. 집합연수·사이버연수·KBI tube 3가지 교육과정의 수료요건을 모두 충족한 고교생에게는 금융연수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은행권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금융연수원이 지난 3년간 특성화고 고교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신설에 따른 담당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연수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8 09:35손희연 기자

ETRI, 박물관-(주)리스트 등과 문화유산 디지털 표준화 "속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 분야 디지털 ICT 표준화가 가속이 붙었다. 국내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올해 말 마무리된다. 해외는 내년부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화유산 디지털 분야 기술주권 확보 차원에서 2020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중앙대학교, ㈜리스트,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디지털 표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이 사업은 1단계에서(2020~2023) 박물관 디지털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플랫폼과 운영 기술을 개발했다. 고품질 반가사유상 애셋을 기반으로 ▲저시력자를 위한'공간 오감'전시 ▲인천공항 미디어월(27m 규모) 구축 ▲'뮷즈 열풍'을 이끈 미니어처 반가사유상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탄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 중인 2단계에서는 '디지털 표준 가이드라인 발표'와 '지능형 문화유산 공유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ETRI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문화유산 디지털 애셋 표준 가이드라인 2024'를 발표했다. 이들은 또 연내 제정을 목표로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생성 품질 유지를 위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TRI 콘텐츠융합연구실 이재호 책임연구원은 " 문화유산 데이터 품질 표준화는 예를 들어 3D 데이터 저장 방식도 현재 여러가지가 있어 재활용에 한계가 있다"며 "저장방식이나 포맷, 제작 규격, 활용 예시 등을 표준화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임은 또 "지난해부터 이 같은 국내 표준 제정을 위해 TTA와 자체 포럼을 진행했고, 올해 초 포럼 표준이 나온 상태"라며 "올해 말까지 최종 TTA표준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는 3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2026년에는 '유럽 확산 및 국제 표준 연계'를 추진한다. 이 기술을 유럽 주요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표준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ETRI와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관련 통합 플랫폼 및 주요 성과를 오는 9월 4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2025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처음 일반에 공개한다.

2025.07.18 09:14박희범 기자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우승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1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매년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서울지역 예선전이다. 지역 장애인 합창단의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서울지역 5개 장애인 합창단이 참가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최고점을 기록하며 서울지역 대표로 선발돼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사랑과 연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곡 '물빛의 노래'를 안정된 음정과 풍부한 화음으로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물빛의 노래는 물빛소리 합창단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곡이다. 단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맑고 투명한 물의 소리를 닮은 합창단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빛과 물, 노래가 어우러지는 하모니 속에 단원들의 꿈과 마음을 담아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원들이 함께 쌓아온 화합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집행위원장 고재오 상임이사는 "장애인 합창단의 무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8 09:14신영빈 기자

美, 중국산 흑연에 93.5% 관세 부과 결정

미국이 중국산 흑연에 93.5%의 관세 부과 방침을 결정했다. 흑연은 배터리 소재인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이번 방침이 최종 결정으로 이어지면 업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산 흑연에 반덤핑 관세 93.5%를 부과하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12월5일 내려진다. 흑연에 매겨지는 기본 관세와 이번 반덤핑 관세가 더해지면 총 관세율은 160% 수준이 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흑연 생산기업들을 대표하는 미국활성음극재생산자협회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덤핑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관세 부과 결정에 따라 중국이 흑연을 공정 가격 이하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음극재 시장에서의 중국산 흑연 의존도는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세 부과가 확정되면 배터리 기업들은 더 비싼 가격에 흑연을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배터리가 다수 탑재되는 전기차 가격 또한 인상 여지가 커진다. 컨설팅 기업 CRU 그룹 배터리 소재 부문 책임자인 샘 애덤은 블룸버그에 이번 소식이 배터리 기업들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배터리셀 kWh당 비용 7달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생산 세액공제 중 5분의 1을 잃게 될 것으로 봤다. 애덤은 “한국 배터리사들은 1~2분기 동안의 이익을 잃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7.18 09:13김윤희 기자

트럼프, 엔비디아 'H20' AI 칩 對中 수출 재개…美·中 빅딜 신호탄 되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엔비디아 AI 칩 'H20'에 대한 대중 수출을 전격 허용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빅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단순한 수출 허용을 넘어 자원과 기술을 맞교환하는 포괄적 합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H20 칩 수출 허용 배경에 대해 희토류 자원 확보 조건이 얽혀 있다고 현지시간 17일 보도했다. 지난 4월 수출 금지 조치는 중국 기술 굴기 저지 차원이었지만, 이번 철회는 기술과 자원 확보를 맞바꾸는 포괄 교환 전략으로 해석된다. 수출이 허용된 'H20' 칩은 미국 정부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성능이 조정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AI 개발에 충분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엔비디아의 독자적 생태계인 CUDA와의 호환성이 유지되면서,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은 H20 칩을 활용한 자체 AI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의 AI 기업 딥시크는 최근 H20 칩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 '딥시크-V2'를 공개한 바 있으며, 미국 내 전문가들은 “기술적 차별화는 있으나 실질적 격차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간의 비공개 회동 이후 나온 것으로, 미국 측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원 확보를 조건으로 H20 수출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 필수 자원으로 미국 정부는 그간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관련 협상을 지속해왔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기술과 자원을 맞바꾸는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내 정치권 반응은 엇갈린다. 하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은 “중국 군사력 강화에 악용될 수 있는 AI 칩 수출은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대했고,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다.

2025.07.18 09:01전화평 기자

[Q&AI] 이재용 무죄 확정… 삼성 주가 영향은

질문: 삼성 이재용이 법원에서 최종 무죄 확정을 받았다는데, 해당 이슈가 미칠 단기 영향을 예상해 줘. 그록 답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무죄 확정(2025년 7월 17일)은 삼성그룹과 한국 경제 전반에 단기적으로 여러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단기 영향에 대한 예상입니다. 1. 삼성전자 주가 및 시장 반응 주가 상승 가능성: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는 삼성전자의 경영 불확실성을 줄여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법원 무죄 확정 소식 직후, 일부 X 게시물에서는 삼성 관련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초기 반응은 '셀온 뉴스' 패턴을 보일 수 있으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 신뢰 회복: 무죄 확정으로 인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삼성그룹의 경영 안정화 경영 집중 가능: 이재용 회장은 지난 5년간 약 100차례의 법정 출석으로 경영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사법 리스크 해소로 인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장기 투자(예: 반도체 설비 확장, AI 관련 사업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삼성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직 내 안정감: 삼성그룹 내부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내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국내 경제 및 재계에 대한 영향 재벌에 대한 인식 변화: 무죄 확정은 재벌 총수에 대한 '봐주기' 논란을 재점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보 성향 단체(예: 참여연대)와 일부 네티즌은 이를 "유전무죄"로 비판하며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보수 측에서는 법치주의에 입각한 공정한 판결로 평가하며 삼성의 경영 정상화를 환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책 및 규제 환경: 단기적으로 정부와 규제 당국의 삼성에 대한 태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나 세제 혜택 논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글로벌 시장과 삼성의 위상 국제적 신뢰도 제고: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삼성의 글로벌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 투자자와 파트너 기업들이 삼성의 경영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며 협력 확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신의 반응: 일부 외신은 이 판결을 한국 경제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한국 재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논란과 사회적 반응 여론 분열: 무죄 확정은 진보와 보수 진영 간 여론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는 이를 삼성의 경영 정상화로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재벌에 대한 특혜로 간주하며 비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의 대응: 검찰은 상고심에서 패배했으며, 이는 수사 및 공소 유지 역량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검찰의 삼성 관련 추가 수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결론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경영 안정화, 투자 확대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사회적 논란과 재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히 남아 있어, 삼성그룹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신뢰 회복 노력(예: 준법감시위원회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 반응과 국내 여론의 갈등이 공존하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18 08:46AI 에디터

크라우드웍스, 고난도 LLM 데이터 구축 사례 공개

AI 기술 고도화에 따라 고품질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크라우드웍스가 최근 수행한 고난도 LLM 학습 데이터 구축 사례를 공식 기업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사례는 ▲인포그래픽 텍스트 매칭 데이터셋 ▲텍스트 기반 SQL 파인튜닝 데이터셋 ▲전문 의학지식 질의응답 데이터셋 등으로 AI 레디 데이터(AI-Ready Data)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데이터 설계 역량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다. 이런 데이터는 단순한 텍스트 수집·라벨링·가공을 넘어서 도메인 전문 지식, 복잡한 논리 구조 분석,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 간의 의미적 일치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일반 데이터 대비 단가가 20~30% 이상 높고, 숙련된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검수 등 고도화된 품질 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대표 사례인 '인포그래픽과 텍스트 매칭 데이터셋' 프로젝트는 도표·순서도·계층 구조 등 복잡한 시각 요소가 포함된 문서 이미지에서 구성 요소(컴포넌트)와 작업 단계(노드)를 식별하고, 각 요소를 설명하는 의미 단위 텍스트를 생성하는 고난도 과업이었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VLM(Vision-Language Model)을 활용해 이미지 설명문 생성을 자동화하고, 까다로운 검수 과정을 개선하고자 JSON 시각화 툴을 개발해 데이터 품질과 효율을 모두 확보했다. 그 결과 당초 4개월로 계획된 프로젝트를 3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도메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컨설팅 역량 ▲전문 데이터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전문가 인증 시스템 ▲검수 자동화 도구 등을 통해 복잡도 높은 LLM 데이터 구축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모델 성능은 평준화되고 데이터가 모델을 차별화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크라우드웍스는 고난도 데이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별 AI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업들이 진정한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8 08:42백봉삼 기자

"갤럭시Z폴드8, 폴더블 아이폰처럼 주름 없는 화면 갖춘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을 없애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에 폴더블 아이폰과 동일하게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7일(현지시간)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내년에 나올 갤럭시Z폴드8이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을 위해 더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의 레이저 드릴링 디스플레이 금속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당 부품은 한국 업체 파인엠텍이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파인엠텍이 최근 폴더블 기기 성장과 초정밀 레이저 가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75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투자는 삼성의 수요 증가를 겨냥한 것으로 내년 삼성의 ASP와 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파인엠텍의 폴더블 아이폰 관련 투자는 아직 완료되지 않아 향후 추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나 주름 없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파인엠텍 부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초 궈밍치는 레이저로 뚫은 디스플레이 금속판은 굽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응력을 분산시켜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폴더블 아이폰 양산을 시작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에,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후면 카메라 2개, 전면 카메라 1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전원 버튼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5.07.18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텔레픽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최초 일본 투자유치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일본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1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우주산업 3위인 일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했다.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The LEGO Group)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로 서비스 중이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Upstream)부터 위성정보 분석(Downstream)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인공위성 영상 활용 에이전틱(Agentic) AI '샛챗(SatCHAT)'의 혁신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텔레픽스가 보유한 '초점조절 기술', 'AI 엣지 컴퓨팅 기술' 등 각 제품들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도 독자적 개발 역량 측면에서 좋은 점수가 나왔다. 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향후 텔레픽스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초정밀 고해상도 광학탑재체 및 AI 컴퓨터 중심의 위성 개발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처리 및 분석에 이르는 독자적 우주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한 AI 위성 '블루본'과 위성영상 분석 에이전틱 AI '샛챗'으로 이란 이스파한 지역 핵시설 공습 피해 현황을 분석, 인공위성 산업 전주기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우주 AI 토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2025.07.18 08:34박희범 기자

정은경 복지부장관 후보자, HPV 국가접종 12세 남성까지 지원 확대 공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을 12세 남성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은경 후보자는 김선민 의원이 인사청문회 관련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 지원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 예방접종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해 서면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답변서를 통해 '질병 예방효과 증대를 위해 HPV 예방접종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대상 확대하는 것에 공감한다'며 '그간 비용효과 분석 등을 통해 도입의 주요 근거를 마련하고 우선순위평가 등을 통해 도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에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내에서 도입 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제인유두종협회(IPVS)에 따르면 전 세계 암의 약 5%가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1분마다 1명이 HPV 관련 암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란셋 글로벌 헬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15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이 HPV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도 남성의 HPV 관련 질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질병통계에 따르면 HPV 감염이 주요 원인인 생식기 사마귀는 주로 20~30대에서 발생했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4.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HPV에 대한 면역원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서 남성으로의 감염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자연항체 생성률은 HPV 6형, 16형, 18형의 경우 여성은 각 68.8%, 59.5%, 54.1%이나, 남성은 각 19.3%, 3.6%, 3.4%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국내의 남녀 간 HPV 백신 접종률 격차는 약 400배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시행한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에 따르면 2011년생 여아의 HPV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79.2%였지만, 같은해 출생한 남아의 접종률은 0.2%에 그쳤다. 이는 HPV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원 대상이 여성에게만 국한돼 있는 이유가 크다. 남성이 HPV 예방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며 접종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접종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국민의힘은 '고위험군인 26세 이하 남녀로 무료 접종 대상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지난 6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각각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며 입법적 기반 마련에 나선 바 있다. HPV 백신의 남녀접종은 많은 나라에서 예방 전략으로 적극 시행하고 있다. 2007년 세계 최초로 HPV NIP를 시작한 호주의 경우 접종률이 여성 80.5%, 남성 77.6%로 전 세계 평균 접종률 13%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 결과 호주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7.6건으로 감소했으며, 2040년에는 자궁경부암 퇴치 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도 2022~2023년 기준 만 9세에 1회 접종을 시작한 아동의 남녀 평균 접종률이 60~70%에 달하며, 특히 부탄‧카메룬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HPV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보다 2년 늦게 HPV NIP를 도입한 대만도 오는 9월부터 중학생 남아를 대상으로 9가 백신 지원을 결정하는 등 한국보다 선진화된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2028년부터는 남아를 대상으로 한 HPV 백신 접종을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HPV 남아 접종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청소년의 건강과도 직결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국내 학부모들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질병관리청이 학부모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영향력 평가 연구' 결과, 아들을 둔 보호자의 86%가 무료 접종이 남아에게도 확대된다면 자녀에게 접종하겠다고 응답했다.

2025.07.18 07:30조민규 기자

'가상자산 3대 법안' 美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를 규정하는 '클래리티 법',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 그리고 CBDC 발행을 제한하는 '반 CBDC 감시국가법' 등 3개 핵심 법안을 표결에 부쳐 모두 가결했다. 클래리티 법은 294대 134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범위를 명확히 하며, 디지털 자산 기업에 대해 소매 투자자 대상 재무정보 공시와 고객·회사 자산 분리 보관을 의무화한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 심의로 넘어가 표결을 기다린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은 308대 122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 또는 유사한 유동자산으로 전액 담보돼야 하며, 시가총액 500억 달러 이상 발행사는 연례 회계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이미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이번 주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시행될 전망이다. CBDC 발행 금지 법안은 219대 210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개인에게 직접 CBDC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의 승인이 없이는 CBDC를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 조항은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들은 그 동안 보수 강경파의 반대와 당내 이견으로 표결 일정이 수차례 지연됐다. 특히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지니어스 법이 CBDC 도입의 '우회적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절차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그러나 공화당 지도부는 CBDC 금지 조항을 국방수권법에 포함하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표결 통과를 이끌어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별도의 시장 구조 법안을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련 입법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8 06:14김한준 기자

기대감 커진 방산·원전·조선, 독박 아닌 실리 챙기려면

"미국은 군인들 속옷도 현지에서 제조하도록 한다. 해군 함정 건조를 절대 다른 나라에 맡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에 들어와서 투자하도록 할 것이다." 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미 양국 신정부 시대 신 주력제조업: 방산, 원전, 조선'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미국과 조선 협력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독박을 쓰지 않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인프라 구축 투자는 미국이 전담하거나 최소한 절반을 부담하도록 하고, 후방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 기자재 업체가 독점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고급 인력 기술은 한국에서 직접 공급하거나 한국이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현장 노동인력은 특별 쿼터를 통해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양국 대통령이 패키지로 합의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배터리 등 다른 분야 협상에서 조선 카드를 성급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조선이 원전처럼 진영화돼가는 상황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최고의 파트너란 점은 기회지만, 정책 변동성이 크고 미국에 숙련 인력 파견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우려할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을 안보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과 일본, 유럽의 조선경쟁력 상실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며 "약화된 범용 선박 생산기반 강화와 LNG·수소 자율운항 등 실패를 고려한 원천기술 개발 등 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 찔끔찔끔 R&D에 쓴소리도…"조선, 사양 산업 아닌 첨단+안보 산업" 정부의 단기적 R&D 정책을 향한 쓴소리도 있었다. 이신형 교수는 "예타를 통과해도 매년 기재부한테 허락을 받다보니 찔끔찔끔 돈을 받아서 연구하고 5년 사업을 하더라도 처음에 사업을 시작한 관료는 자리를 떠나고 후임자는 마무리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느낌을 받는다"며 "자료만 근사하게 내려는 연구 사업이 지속되다 보니 연구원들은 힘이 빠지고 관료들은 타성에 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은 사양 산업이 아닌 친환경과 디지털로 앞설 수 있는 새로운 첨단 산업"이라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쟁국들을 따돌릴 기술 개발을 위해 온 나라가 힘을 보탤 때"라고 강조했다. 조선뿐 아니라 방산과 원전 산업은 경제(수출)와 비경제적(안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국가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적인 시각으로 수출이 안 되면 사양산업이지만, 방산·원전·조선은 주기가 긴 산업으로 수출이나 외부환경 변화에 일희일비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비경제적인 요인을 고려해 국가기간산업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조선업 육성 방향성을 언급했다. 이디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은 "과거 수주 절벽을 겪은 이후 최근 많이 회복해 조선업이 좋아지고 있지만, 포트폴리오는 변화된 게 없다보니 이미 수주 조정이 일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산업부 공식 의견은 아니지만)경제안보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밖에 없으며, 그 출발점이 한미 조선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이 정말 무엇을 원하고 하고 싶은지는 구체적인 시그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러 법적 제도적 이슈들이 있지만, 미국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발 수요들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서기관은 조선업을 지식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저탄소·무탄소 추진체계라든지 핵심 소부장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고, 우리도 IP장사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며 "미래 시대에 맞춰 선조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면 사이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선소 생산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산·원전 기술력 높아져…"미국, 협력과 동시에 경쟁 관계" 지금까지 미국과의 방산협력은 국내 방위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자국 중심 방위산업 재건과 방위비 분담금 압박, 대형 방산수출 패키지 딜 추진 등으로 한국과 미국이 협력관계보다 경쟁관계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팀장은 "우리나라가 중동을 주력시장으로 하고 있는데, 중동 지역을 둘러싼 미국 업체와 국내 방산업체 수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협력과 경쟁을 둘 다 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미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해서 그는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체결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미국 주요 동맹국 중 RDP-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양국의 진입 장벽을 서로 덜어내고 미국의 공급망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분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원자력 산업도 미국과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 세계 무대에서 한국은 '싸게 만드는 나라'라는 인식에 그쳤다면, 이제는 '견제해야 할 나라'로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은 "해외에서는 아직 우리나라 사업자를 '기술만 있는 촌놈'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러시아·중국 미국·프랑스 등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협력하지 않고서는 존재감을 키우기 어려운데, 우리 기술 수준이 올라오니 미국이 이제 우리를 협력 상대기도 하지만 경쟁 상대로 보고 견제를 굉장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은 내수에 치중해왔지만, 큰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를 위해 ▲공급망 유지를 위한 국내 수요 기반 확보 ▲실증중심 기술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확대 ▲우라늄 연료의 안정적 확보 ▲사업 모델 다변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2025.07.17 20:49류은주 기자

과기정통부,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세미나 연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7일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사례와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이어 올해 네 차례의 특화망 세미나가 진행된다. 5G 특화망은 건물, 토지 등 특정 구역에서 특화망 주파수를 활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이동통신 기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 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5G 특화망 도입 정책을 마련해 관련 제도를 정비한 뒤 현재 39개 기업과 기관이 92개소에서 물류, 제조, 시설관리,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5G 특화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산업 분야에 5G 특화망 도입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현장 세미나를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식품, 제조, 로봇, 스마트빌딩 등 수요 산업 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5G 특화망 도입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7월부터 4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진행된 1차 세미나는 LG전자, HFR,스맥, 위즈코어 등 5G 특화망 관련 장비 서비스 전문 기업이 참여go 식품 산업분야 대상 5G 특화망 활용 최신 사례를 발표goT다. 세미나에서는 5G 특화망 수요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G 특화망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배포했다. 2차 세미나는 9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5G 특화망 전시회와 연계해 5G 특화망 장비 개발사, 공급사,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화망 도입 주요 사례, 국내외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3차 세미나에서는 스마트+빌딩과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건축공간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해당 분야에 특화된 5G 특화망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4차 세미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한 로봇 실증사례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금은 전 산업 분야가 디지털화(DX)를 넘어 인공지능화(AX)로 진화하고 있는 전환기로, 5G 특화망 등 디지털인프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5G 특화망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추가 주파수 공급 검토, 제도개선, 기술지원, 5G 특화망 도입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20:19박수형 기자

국산 AI 반도체 해외실증 2배 늘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를 해외 현지에서 실증해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추경 사업 착수보고회를 17일 서울 'SW마에스트로'에서 개최했다.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AI솔루션 보유 기업이 함께 해외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AI서비스를 실증해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본사업을 통해 서버형, 엣지형 각 2개씩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업 공모 당시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지원 확대 요구가 지속 제기되자 과기정통부는 5월 추경을 통해 4개 컨소시엄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달 16일까지 실시한 추경 사업 공모에서도 본사업에 육박하는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공모에 지원한 13개 컨소시엄의 해외진출 가능성과 기술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이하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추경을 통해 추가 선정된 4개 컨소시엄은 본사업에 선정된 실증 수요처와 중복 없이 유럽(영국), 중동(UAE) 등 새로운 권역과 일본과 태국 등에서 실증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AI반도체와 AI솔루션을 새로운 환경인 해외 현지에서 실증해 제품 성능을 고도화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실증 수행과정에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속 피드백하는 등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9:25박수형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국방로봇학회와 기술협력 MOU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17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국방로봇학회와 국방로봇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AI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 기조에 발맞춰 국방 분야의 무인화 및 지능화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국방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세미나·포럼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전문인력 및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정책 자문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KIRO는 수륙양용 정찰로봇, 근력보조 엑소수트, 군집 자율주행과 같은 국방AI 요소기술 등 다양한 국방 분야 핵심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소방로봇과 붕괴지역 탐지 로봇 등 재난안전 분야 기술도 확보했다. 국방로봇학회는 국방로봇 기반의 군사 또는 국가전략 논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산학연 연구자 간 기술 연구 및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로봇 발전을 촉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국방로봇 분야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면서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이라며 "국방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국방로봇학회장은 "AI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춘 민군협력 일환으로 국방로봇 기술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방로봇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7 18:29신영빈 기자

카페24 "쇼핑몰 수작업 줄이고 전략적 일에 집중할 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사업자가 담당하는 기존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기능을 활용해 단순한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지난 16일 모비데이즈가 개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5'에서 자사의 쇼핑몰 지원 내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업자들이 쇼핑몰 시작 단계에서 기획부터 실행 업무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모든 일을 사업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한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실수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여유를 뺏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실행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자동으로 흘러가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는 '설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계자로서 브랜드 운영자는 제작한 광고 소재를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에 노출시키고, 이미 자동화한 업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전체 고객 경험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상품 구조 최적화 ▲구매 여정 개선 ▲SEO 강화 ▲고객 맞춤 마케팅 ▲이벤트 전략 ▲외부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자의 역할 변화를 돕는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간편 로그인 기능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UX(사용자 경험) 최적화 뿐만 아니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을 브랜드에 맞게 정돈하는 자사의 역량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고객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재구매 유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판로 다변화 부문에서 제공하는 지원도 언급했다. 카페24는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휴면 고객이나 생일, 기념일을 맞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게 만드는 CRM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 팀장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을 대폭 향상시킨 사례도 언급했다. 캡슐 차 브랜드 '슈퍼프레소'는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매출 460% 성장시켰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풍년보감'은 전월 대비 활성 회원 수를 150%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 팀장은 “실제 브랜드 측에서도 운영 효율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이나 고객 의견 분석과 전략 수립 같은 진짜 전략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국내 현실에 발맞춰 카페24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 팀장은 “사이트를 하나하나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하나의 백오피스에서 글로벌 쇼핑몰을 한 번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쇼핑몰을 다국어로 자동 번역은 물론 현지 통화와 결제대행(PG) 서비스, 배송 설정까지 한 번에 구성할 수 있다. 국가별 교환·반품 정책, SEO 최적화까지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팀장은 “이제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계획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현실”이라며 브랜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을 당부했다.

2025.07.17 18:1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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