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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전문가 모여"...윗유, 하반기 공개채용

숏폼 커머스 마케팅 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수요에 맞춰 글로벌 숏폼 전문가로 성장코자 하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현재 급성장 중인 국내외 숏폼 시장에서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중인 윗유의 전반기 공채에 이은 올해 두번째 공채다. 현재 60여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윗유는 올해 말까지 100여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주요 모집 직무는 ▲크리에이터 광고기획자(AE)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니저(MD)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매니저 ▲틱톡샵 브랜드 마케터-US ▲틱톡샵 브랜드 마케터-SEA ▲틱톡샵 브랜드 운영 매니저-JP ▲틱톡샵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매니저 ▲라이브 스튜디오 매니저 ▲글로벌 숏폼 광고기획자(AE) ▲숏폼 미디어 플래너(AM) ▲숏폼 콘텐츠 제작 PD ▲인사/총무 ▲법무/컴플라이언스 ▲재무/회계 총 14개 직무에서 두 자리 수 규모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에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윗유는 창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에는 틱톡샵과 유튜브 쇼핑을 중심으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확장해, 숏폼 마케팅을 넘어 글로벌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자 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윗유는 틱톡·메타유튜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플랫폼에서 브랜드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과 홍콩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윗유는 숏폼 크리에이터·크리에이티브·광고&커머스 솔루션 분야에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다년 간 축적한 노하우와 글로벌 플랫폼 알고리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글로벌 무대에서 숏폼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윗유는 성장과 도전, 커뮤니케이션과 신뢰, 혁신과 알고리즘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숏폼 비즈니스에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이번 채용에는 직무에 따라 신입과 경력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채용이 마감된 직무라도,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서는 향후 채용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 검토되며, 적합한 지원자에게 개별 연락 후 채용 절차가 수시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1차, 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자유 양식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PD·AE 등)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윗유 홈페이지 및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윗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만큼 이에 걸맞은 자유롭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자율 출퇴근제 도입, 성과 기반 보상 체계 세팅, 복지 혜택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제도들을 중심으로 근무 환경을 빠르게 정비하고 있다. 근무지는 강남구청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윗유 본사다. 윗유 차재승 대표는 "윗유는 이미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숏폼을 원툴로 하는 광고마케팅과 커머스까지 토탈 플랫폼을 구축한 유일한 숏폼 전문 기업"이라며 "바야흐로 숏폼 전성 시대에서 글로벌 플랫폼을 무대로, 숏폼 전문가로 성장코자 하는 유능한 인재들의 용감한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5.07.21 11:20백봉삼 기자

[AI 리더스] 엔닷라이트, '움직이는 CAD'로 설계 한계 돌파…로봇 AI 진화 앞당긴다

"제품 하나를 디자인하려면 기획, 스케치, 실제 설계를 수없이 반복해야 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엄청났죠. 이에 우리는 텍스트나 이미지 한 장이면 인공지능(AI)이 '실제 작동하는' 3D 설계도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도록 했습니다. 제품 설계 자동화가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시대를 연 것입니다." 김선태 엔닷라이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그의 말에는 3D 기술로 산업 현장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로보틱스나 디지털 트윈 등 복잡한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품질 3D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AI 전환이 더딘 상황이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AI 기반 3D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가 독자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엔닷라이트의 접근법은 보기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수준을 넘어선다. 실제 제조와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컴퓨터 지원 설계(CAD) 데이터를 AI로 직접 생성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핵심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는 이 설계 자동화 기술을 AI 학습용 합성 데이터 생성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오랜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있다. '설계 노가다'의 종말…디자이너는 창의력에 '집중' 엔닷라이트가 가장 먼저 정조준한 문제는 전통적인 제품 설계 과정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이었다. 기획과 스케치, 엔지니어의 CAD 도면 작업을 오가는 과정은 최소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 지난한 반복 작업이었다. 이 회사의 '트리닉스'는 이 해묵은 과제를 AI로 자동화한다. 사용자가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금속 캐비닛을 만들어줘" 같은 자연어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곧바로 제조 가능한 3D CAD 모델을 생성하는 식이다. 김 CTO는 "단순히 외형만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부품 계층 구조와 물리적 작동이 가능한 관절까지 포함된 진짜 산업용 설계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트리닉스의 강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번 생성된 모델을 사용자가 다시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생성형 AI와 차원을 달리하는 지점이다. 김 CTO는 "보통의 생성형 AI는 한번 결과물을 만들면 그걸로 끝이지만 우리는 AI와 대화하듯 설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일례로 AI에게 '밸브 핸들이 2개인 3D 모델'을 생성하게 한 뒤 그 결과물을 보고 '이 모델에서 핸들만 3개로 늘려줘'라고 텍스트로 추가 요청하면 다른 부분은 그대로 둔 채 핸들만 3개로 즉시 수정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대화형 수정' 기능은 사용자의 세밀한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한다. 매번 처음부터 다시 모델링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줘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다. "가위는 접히고, 텀블러 뚜껑은 열려야"…진짜 시뮬레이션의 '시작' 이같이 트리닉스가 생성하는 3D 모델의 핵심은 모든 부품이 개별적으로 분리되고 경첩이나 서랍의 슬라이딩 같은 관절 구조를 포함하는 데 있다. 이 덕분에 안경이 접히고 가위가 교차하며 전자레인지 문이 열리는 등 실제 제품과 동일하게 작동하는 '살아있는' 3D 모델 생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시뮬레이션 가능한 데이터는 로봇 AI 학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물체를 조작하는 법을 배우려면 수많은 형태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트리닉스'는 원본 데이터 하나만으로 수만 가지 변형된 형태의 '움직이는' 3D 데이터를 대량 생성해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다. 김 CTO는 "제품 설계 자동화가 로봇 AI 학습에 필요한 3D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두 기술이 만나는 핵심 지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의 자동화는 결국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반복적인 '노가다' 업무에서 해방돼 더 창의적인 기획에 집중하게 만든다"며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극대화해 더 나은 제품을 더 빨리 만들도록 돕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도 인정한 기술력…산업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협력 엔닷라이트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최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증명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인연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깊은 신뢰 관계에 기반한다. 이 회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에 합류한 이후 엔닷라이트는 자체 3D 엔진을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연동하며 기술을 고도화했다. 특히 김 CT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참가해 극소수의 국내 스타트업만 참여한 포스터 세션에서 '트리닉스'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현장에서 대부분의 합성 데이터 기술이 2D 이미지 기반이었다"며 "우리는 3D 모델의 메시 레벨에서 직접 결함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을 보여 다들 크게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닷라이트는 국내 유수의 제조, 로보틱스 등 분야의 핵심 기업들과의 협력을 넘어 최근에는 국방, 의료,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까지 협력 논의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여러 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들이 먼저 협업을 요청해오고 있을 정도다. 동시에 회사는 3D 데이터 기반의 협업 솔루션 '서피(Surfee)'도 제공한다. '트리닉스'로 생성된 CAD 모델을 웹상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보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도구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기획자 간의 소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전체 개발 워크플로우를 완성한다. 김 CTO는 "창업 초기부터 꿈꿔온 '3D 콘텐츠의 대중화'를 AI로 실현하고 있다"며 "설계의 장벽을 허물어 만든 데이터가 다시 산업 AI를 발전시키는 선순환을 통해 모든 산업의 지능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1:18조이환 기자

정부 AI 인프라 정책에 외면받는 '국산 서버'…"NPU와 함께 풀스택 고려해야"

정부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인프라 확충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국산 AI 서버 업계에선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신경망처리장치(NPU)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 등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관점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 실증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담아 구동할 서버 인프라 산업은 외산 일색이라는 현실이 재조명되며 정책 사각지대라는 지적도 잇따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차례 유찰됐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재공모를 준비하며 기업 및 부처 간 협의를 통해 GPU 자원에 대한 대규모 구매와 클라우드 위탁 운영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대규모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는 긍정적이나 업계 일각에선 이번 기회에 국산 서버 생태계도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 AI 서버 시장은 델·HPE·레노버 등 외산 기업들이 과점한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외산 서버를 리브랜딩해 공급하거나 제한된 모델만을 자체 설계·제조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글로벌 수준과의 격차를 상당 부분 좁혔지만 여전한 공공 조달 관행, 낮은 인지도, 외산 선호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공급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토로다. 특히 GPU 기반 AI 인프라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서버는 외산, 반도체만 국산이라는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서버 업체 한 대표는 "국산 서버 제조사들은 이미 공공 조달 시장에 x86 아키텍처 기반 제품을 다수 등록해 놓고 있지만, 시스템 통합(SI) 업체 중심의 총액계약이 일반화되면서 직접 공급 기회는 제한적"이라며 "여기에 공공 발주자들의 외산 선호까지 겹치면서 국산 제품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서버의 공공기관 점유율은 28.15%에 그쳤다. 이외의 스토리지는 4.34%, 백업 장비는 4.01% 등으로 조사되며 대부분의 하드웨어(HW) 유형에서 외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국산 기술력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넘는 벽은 여전히 높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최근 국산 AI 반도체인 NPU를 중심으로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구축될 국가AI컴퓨팅센터 내 NPU 점유율 확대 등 정책 지원을 집중 중이다. 이에 정부가 AI 기술 자립을 목표로 '소버린 AI' 전략을 실행하나 국산 AI 반도체가 실질적으로 탑재될 서버 인프라에 대한 정책 지원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 생태계가 GPU나 NPU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구동하고 관리하는 서버· 스토리지·운영 소프트웨어(SW)가 함께 고려돼야 풀스택 관점의 AI 기술 자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HW 업계는 AI 정책 수혜가 SW와 클라우드 위주로 쏠리는 현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현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국가 AI 모델 육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며 민간 SW 수요만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비판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산 서버 제조사는 메인보드와 펌웨어를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증을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렸지만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사업 지원은 사실상 2010년대 중반 이후 끊긴 상태다. 일각에선 정부의 '중소 기업자 간 경쟁 제품 제도' 등 일부 제도적 지원 기반이 존재하긴 하나 실질적으로는 외산 중심의 조달 관행을 깨기 어렵다는 회의론도 나온다. 실제 일부 기관은 조달 예외조항을 근거로 외산 제품을 구매하거나 입찰 조건을 통해 국산 제품을 사실상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HW 업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간 공동 기술지원 체계를 논의하고 있지만 정책적 뒷받침 없이는 자생이 어렵다는 견해다. 국내 서버 업체 한 대표는 "AI 경쟁력의 핵심은 GPU도, 서버도 아닌 전체 인프라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며 "정부가 AI 반도체에만 시선을 둘 게 아니라 이들을 실제 운용할 기반 인프라 생태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잘 만든 SW 하나가 매력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것도 안정적인 HW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이제는 국산 AI·SW만큼이나 HW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1:17한정호 기자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AI 기반 고객 지원 강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AI 기술을 접목한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크로쓰 체인상에서 AI를 활용한 봇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현지 언어로 협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초에는 크로쓰엑스 봇을 월렛에 통합해 고객 지원 업무를 수요와 상황에 맞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AI 봇이 단순한 자동응답 시스템을 넘어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동반자'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쓰는 독점 블록체인 파트너로서 게임 개발자가 게임 내에서 토큰과 NFT를 직접 발행·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뷰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넥써쓰는 지난 15일 AI 게임 제작 서비스 기업 버스8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스8은 코딩이나 그래픽 작업 없이 누구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Verse8'을 베타 서비스 중이다. 이번 협업으로 크로쓰 플랫폼 이용자들은 AI로 제작한 게임을 크로쓰 체인에 연결하고, 토큰과 NFT를 '크로쓰x'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장 대표는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이 가능해진다"며 "유튜브가 누구나 방송하는 시대를 연 것처럼 AI 기반 게임 제작과 토크노믹스 혁신은 게임 산업의 유튜브 모먼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1:06김한준 기자

네스카페, '따뜻한 커피' 이미지 버린다…콜드커피 시장 정조준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 산하의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Z세대 공략을 위해 콜드 커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 이미지를 벗고, 하루 종일 즐기는 음료로 포지셔닝을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현지시간) 네슬레 글로벌 커피 부문 총괄 돈 하왓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소비자들이 네스카페 브랜드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슬레에 따르면 현재 외부에서 소비되는 커피의 약 32%는 아이스 커피며, Z세대에게는 차가운 커피가 첫 커피 경험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왓은 “네스카페의 전통적인 강점은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지만, 이제는 오후에도 마실 수 있는 차가운 커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흥미로운 성장 기회”라고 말했다. 커피는 네슬레가 설정한 6대 전략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네스카페와 네스프레소를 양대 축으로 삼고, 다시 '핵심 사업 집중'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용품 '퓨리나', 스낵 '킷캣'과 함께 커피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로랑 프레이셰 네슬레 최고경영자는 “이전 경영진의 잦은 인수합병이 회사의 근간을 약화시켰다”며 “더 적고, 더 크고, 더 나은 혁신을 통해 확실한 성과를 내는 제품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를 그 대표 사례로 꼽았다. 네스카페는 이 전략의 일환으로 네스카페는 최근 새로운 액상 농축 커피 '에스프레소 콘센트레이트'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우유, 물, 탄산수, 레몬에이드 등 원하는 재료와 섞어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하왓은 “요즘 젊은 세대는 처음부터 차가운 커피에 익숙하다. 그들은 다양한 맛과 텍스처, 첨가 요소가 들어간 커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슬레는 이와 함께 커피를 단순한 카페인 음료를 넘어 저녁 시간에도 어울리는 '성숙한 논알콜 음료'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왓은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술을 덜 마시고, 친구들과 어울릴 때도 반드시 알코올 음료를 원하지 않는다”며 “디카페인, 콜드 브루, 달콤한 커피 등으로도 충분히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21 11:05김민아 기자

하나증권이 선택한 오브젠…실시간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공급 '확산'

오브젠이 우수한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중심으로 금융권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오브젠은 하나증권과 로그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브젠은 하나증권의 비대면 디지털 채널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수집된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 및 사이트 이용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브젠이 공급하는 고객 여정 분석 솔루션인 '오브젠 애널리틱스'는 하나증권에 유입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 도구로 활용되며 프로젝트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증권 분야를 중심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증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중심 거래, 디지털 자산 투자 확대 등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행동 패턴을 이해하기 위한 고객 여정 분석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하나증권에 도입하는 오브젠 솔루션은 마케터의 관점에서 좀 더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가령 비대면 계좌 개설 중 특정 단계에서 고객이 이탈하고 있다는 복잡한 로그를 시각적으로 자동 정리해 준다. 또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니라 하나증권이 필요로 하는 마케팅 대상 고객을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분석 업무에서 IT 운영부서의 지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더욱 빠르고 손쉬운 고객 여정 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탈 원인과 그 해결 방향까지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증권은 디지털 채널 내 유입된 고객의 행동 정보를 시계열로 실시간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집중된 경험을 제공하는 개인화 마케팅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이탈 없이 더 오래 유지하며 맞춤형 마케팅으로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브젠 영업본부 강석원 부사장은 "이번에 하나증권에 도입되는 고객여정분석 솔루션인 오브젠 애널리틱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유입되는 고객의 여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정제하고 이를 즉각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브젠 솔루션은 마케터의 눈과 두뇌가 돼 주는 도구로서 글로벌 선도기업의 솔루션과의 경쟁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1 11:02한정호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시작…채널별 수령 방법은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채널별로 소비쿠폰을 받는 방법을 정리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오전 9시부터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했으며, 8주간(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류형이냐 카드형이냐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체크카드로 받고 싶다면… 대부분 카드사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받고 있다. 신한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BC카드·하나카드·NH농협카드 소지자는 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KB국민은행·전북은행, BC카드는 15개 제휴 금융기관 창구(광주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수협은행·IM뱅크·부산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SC제일은행·제주은행·새마을금고·신협·저축은행(체크카드 취급점)·우체국 예금)서도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및 농협, 축협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9개 카드사 앱 외에,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원한다면…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지류형·오프라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 싶다면… 지류형과 일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에 따라 지류형과 실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발급하지 않는 곳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국민은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1670-2525)'와 지방자치단체별 콜센터에서도 소비쿠폰 신청·지급방식, 사용처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해 맞춤형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2025.07.21 10:59손희연 기자

배터리 음극재 시장, 흑연 강세 속 '실리콘' 꾸준 성장 전망

21일 SNE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5 리튬이온전지 실리콘 음극재 기술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시장에서 실리콘 음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 4%, 2035년 6%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리콘 음극재 사용량은 2030년 16만4천톤, 2035년 29만5천톤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약 2만6천여톤으로 전체 음극재 시장 196만8천톤의 1.3%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극 소재도 저가 흑연이 강세를 보여 실리콘 음극재의 사용은 다소 주춤했다는 분석이다. 실리콘계 음극재 시장에선 중국 BTR을 비롯, 중국 샨샨, 일본 신에츠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SK·LG·포스코·롯데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실리콘 음극재 소재를 개발하고 조만간 양산을 본격화한다. 그 밖에 중국 업체 및 유럽과 미국의 스타트업 업체들도 증가하여 120여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기존 흑연 음극재 상위 3개 기업인 중국 BTR, 샨샨, 지첸 등도 실리콘계 음극재 개발 및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급속 충전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와 중국 스마트폰뿐 아니라 항공용, 특수용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을 하고자 하는 업체의 수요와 맞물리면서 향후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2025.07.21 10:58김윤희 기자

이수연 젝시믹스, 13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차원"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이수연 대표가 13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보통주 20만8천719주 규모다. 지분 확대 후 이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4.64%에서 15.06%로 증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시장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가치제고에 대한 확고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간 이 대표는 상장 이후 주식 처분 없이 총 14번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볼 때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돼 장내매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질적 가치와 흔들림 없는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0:55박서린 기자

[이창근의 헤디트] AI 시대, 유산을 콘텐츠로 만드는 나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새 정부의 시작은 곧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국민주권정부'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실현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그 중심에 유산과 기술, 산업이 교차하는 '디지털 헤리티지'가 있다. 허민 신임 국가유산청장은 지난 17일 취임사에서 “국가유산을 단순한 문화재가 아닌 국민의 정신과 정체성”이라 규정하며 AI 기반 기록화, 스마트 도슨트,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유산 보존과 확산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허 청장은 “우리는 AI 대한민국이라는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든 K-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는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지만, 감성과 세계화를 통합하는 새로운 국가유산전략의 선언이기도 하다. 디지털 헤리티지를 둘러싼 정책-제도-현장 동시 진화 입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김윤덕 국회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AI·XR 기반 유산 콘텐츠 산업화, 원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창의 산업 융합 지원 등을 명문화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이 융합하는 유산 생태계 구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행보다. 현장의 변화는 더 빠르다. 펄어비스의 글로벌 게임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경복궁을 고해상도 실사 기반 3D로 정밀 구현해 글로벌 게이머의 호평을 받았다. 전국 박물관의 AR·VR 콘텐츠, 지역의 테마관광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유산 감상의 '몰입형 체험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 역시 국가유산정책을 글로벌 소프트파워 실현의 핵심 축으로 강조하고 있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 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신호다. 이제 유산은 감상과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세계인의 체험과 공감을 이끄는 확산의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감상이나 보존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창조적 재해석과 산업화, 세계화로 확장되는 '문화의 미래형 가치사슬'이다. 우리는 이제 유산을 보존하는 나라를 넘어, 유산을 콘텐츠로 만드는 나라, 그 콘텐츠를 세계인이 체험하게 만드는 나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디지털 헤리티지를 활용한 대표적 공공문화 프로젝트다. 초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에서 현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로 브랜딩됐다. 이 사업은, 수원화성, 백제역사유적지구, 강릉대도호부관아, 경주 대릉원 등 전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무대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대형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선보여왔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유산을 활용한 문화산업이 매력관광, 지역경제, 도시이미지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로 꼽힌다. 디지털 헤리티지의 산업화, 창작 생태계의 기폭제 디지털 헤리티지는 선언을 넘어 실질적 산업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디지털 혁신 페스타'와 함께 열린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는 문화유산-디지털을 결합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대중 확산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 공개되며 데이터 개방을 통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헤리티지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도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원천자원 제작·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유산을 대상으로 3D 에셋 1,023개를 제작해 유니티, 언리얼, Sketchfab 등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 무상 등록해 민간 창작자에게 자유롭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경궁, 덕수궁, 진주성, 광한루 등 역사적 상징성이 큰 유산을 중심으로, AI 학습데이터, 게임 배경, VR 시뮬레이션,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을 가능케 하는 고품질 원천소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디지털콘텐츠 산업이 유산 기반 데이터로부터 영감을 받는 창작의 원천자원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둘째, 유산 보존이 공공의 영역에 머물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유산이 민간 콘텐츠 산업의 IP로 재창조된다는 점이다. 즉, '유산의 산업화'는 콘텐츠 창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유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K-콘텐츠의 정체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산업, 교육, 관광, 국가이미지 등 모든 분야로 확장 가능하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는 단지 '우리 것'이라는 이유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감하고 매혹당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기술, 이야기와 몰입감을 품은 K-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문화유산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다. AI 시대, 그것은 K-콘텐츠의 원천 데이터이자 창작 자산이다. 유형과 무형, 자연과 왕실, 민속과 해양을 아우르는 한국의 유산은 그 자체로 수천 년의 서사 구조를 가진 거대한 세계관이다. 이제 이 세계관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산업화하는 것이 '디지털 헤리티지'라는 이름의 국가유산전략이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웹툰, 미디어아트 등 모든 K-콘텐츠가 국가유산을 매개로 연결될 때, 그것은 가장 한국적인 동시에 가장 세계적인 문화가 된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기록의 종착지가 아니라, 상상의 출발점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시대 K-컬처를 움직일 가장 강력한 동력이자, AI 시대 대한민국의 문화주권을 증명할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미션이다. 기술로 확장되지 않은 유산은, 경쟁력 없는 자산에 머문다. 이제 유산은 '소유'가 아니라 '경험'이며, '보존'을 넘어 '확산'이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 산업의 원천이다. 그것이 바로 K-컬처의 다음 엔진이며, 대한민국 문화전략의 가장 강력한 카드일 것이다.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 이창근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Director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융합예술을 기획하고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 스튜디오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테마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한국문화정보원과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강원도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참여해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2025.07.21 10:48이창근 컬럼니스트

노르마·(주)인공지능팩토리,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 www.norma.co.kr)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Hackathon)이다.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고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까지로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대회 관련 사전설명회 영상과 튜토리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양자 AI, 양자 클라우드 등 상용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기술 저변을 넓히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커톤을 마련했다”며 “이미 치열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고, 결과물의 수준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의 공동 주최사인 인공지능팩토리는 노코드 기반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어시웍스(AssiWorks)'를 개발한 AI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직접 코드를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퀀텀 AI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21 10:48박희범 기자

바디프랜드,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에 안마의자 기부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에 안마의자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쉼터의 환경 개선과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사지체어를 전달했다. 기부한 제품은 1인용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마사지소파 '아미고'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1 10:46신영빈 기자

"치킨 맛잘알 찾습니다"…잡코리아·알바몬, 푸라닭과 이색알바 모집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복날을 맞아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과 함께 이색 알바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내달 3일까지 푸라닭 치킨과 협업해 복날 기념 이색 공고를 내고 '깐풍치킨 뼈 바를 알바몬'과 '깐풍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를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 '2025 여름 알바 페스타(여알페)'의 일환이다. 치킨 뼈 바를 알바몬과 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로 선정된 각 1인에게는 일급 100만 원과 함께 푸라닭 치킨이 정지선 셰프와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일품깐풍' 교환권 1매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총 1천300명을 선정해 푸라닭 치킨 신제품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번 공고는 실제 근무하는 것이 아닌 가상의 체험 공고다. ▲스스로 '치킨 맛잘알'이라 자부하는 사람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사람 ▲'넌 참 알뜰하게 먹는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 ▲치킨 잘 발라먹는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이라면 우대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6일 발표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채용을 담당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사장님의 퇴근길을 응원하기 위해 '퇴근길 치킨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회원 대상 여름 시즌 감사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현금 최대 100만 원과 푸라닭 치킨 교환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 팀장은 “무더운 여름철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어 구직자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7.21 10:45박서린 기자

"美 전기차 보조금 중단 시 韓 기업 매출 2.6조원 감소"

지난 4일 발효된 미국의 대규모 감세법(OBBBA)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액이 19억 달러(약 2조6천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1일 발표한 '미국 트럼프 대규모 감세법의 자동차·배터리 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대규모 감세법 통과가 한국 전기차·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OBBBA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시행 중이던 다수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국 자동차·배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30D)가 올해 9월 말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생산 요건만을 규정하고 있던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45X)에는 신규 공급망 요건이 추가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전면 종료 시, 미국 내 전기차 제조사(현대차 포함) 판매량은 최대 37%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근거로 한경협은 OBBBA 발효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30D) 종료 시, 한국 기업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최대 4만5천대(매출 19억5천508만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건설에 약 80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지난 1월부터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5개 차종이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며 투자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OBBBA 발효로 인한 투자 회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는 단순한 전기차 구매 촉진책이 아니라, 핵심광물 원산지 요건주, 배터리 부품 구성 비율 요건, 공급망 요건을 통해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는 전략적 도구로 사용돼 왔다. 한국 배터리 3사는 미국 내 생산거점 72% 이상을 완성차생산업체와 합작 형태로 추진해 왔으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종료로 수요 위축 시 가동률 저하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배터리 세액공제 공급망 新공급망 요건 추가…韓 기업에는 큰 영향 없어 그간 배터리 생산세액공제(§45X)는 미국 내 생산 기준만을 요구해왔으나, OBBBA는 전기차 세액공제(§30D)에 적용되던 '우려 외국기업(FEOC)' 개념을 확장한 '금지 외국기업(PFE)'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우려 외국기업'이란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우려 국가의 정부 또는 정부 산하기관이 2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배터리 부품이나 핵심 광물에 1%라도 '우려 외국기업'의 개입이 확인되면 세액공제가 전면 배제되는 등 적용 기준이 매우 엄격했다. '금지 외국기업'은 정부 뿐 아니라 민간 기업 간 관계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해외 우려국 정부가 50% 초과 지분을 가진 외국통제기업(FCE·FEOC와 유사한 개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특정 외국기업(SFE), 그리고 SFE가 2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인사권·계약관계 등을 통해 경영에 관여한 외국영향기업(FIE)이 '금지 외국기업'에 해당된다. 다만, '금지 외국기업'이 제품의 생산 과정(부품·설비·서비스 제공 등)에 일정 비율 이하로 개입한 경우에는 세액공제가 허용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배터리 재정지원 필요… 한경협, 4가지 정책 과제 제시 한경협은 보고서를 통해 OBBBA 발효로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우리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생산 기반 유지와 투자 지속을 위해 정책 기금과 세제 혜택 등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3월, 50조원 규모 첨단전략 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기금 조성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과 기금채권 국가보증 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하반기 본격 집행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한경협은 법 개정과 보증 동의안을 신속히 처리해 기금을 조성하고, 산업은행 내 전담부서를 설치해 기금 집행 시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전략기술 R&D와 사업화 시설투자,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 각각 15%, 30%의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있으나, 현행 법인세 감면 방식은 영업손실 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한경협은 제도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직접 환급 또는 환급금 제3자 양도 제도 등 세액공제 유동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배터리 3사는 생산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시설투자 외에도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서도 한시적 직접 환급 또는 환급금 제3자 양도제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 및 직접 환급 제도를 도입해 자국 내 생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생산 세액공제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된 상태다. 배터리 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전략 기술사업에 대한 국내생산 촉진 세제 도입 등 최소한 경쟁국 수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경협은 생산 세액공제는 투자 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허용하고, 직접 환급 및 제3자 양도 제도를 통해 국내 투자와 생산을 동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을 위해 운용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조성 기간이 2029년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금채권 발행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출자·고위험 투자·금리 보전 등 유연한 지원 수단을 활용하기 어렵다. 한경협은 중장기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현재 5년으로 제한된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조성기간을 연장하고, ▲수출입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정책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생산 기반 유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재정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기금·세제혜택이 결합된 종합적 지원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1 10:43류은주 기자

딥엘, '딥엘 보이스' 업데이트…줌 통합으로 협업 '확장'

딥엘이 인공지능(AI)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기능을 확장해 실시간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딥엘은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딥엘 보이스의 줌 연동을 비롯한 언어 지원 확대, 회의 기능 고도화 등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기능 추가로 딥엘은 세계 50만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는 화상회의 플랫폼에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게 됐다. 앞서 딥엘 보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연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줌 통합으로 협업 플랫폼 대응 범위를 넓혔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기존처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앱을 통해 대면 회의 번역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기존 13개에서 중국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가 추가돼 총 16개로 확대됐다. 자막 번역은 베트남어와 히브리어 등 포함해 총 35개 언어를 제공한다. 회의 생산성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회의 후 전체 대화록과 번역본을 내려받고, 메모·회의록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보안과 규정 준수를 위한 기업 전용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딥엘은 국내 시장에서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솔트룩스 이노베이션과 다국어 번역 생태계를 확대 중이다. 또 에티버스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세종과 디자인 플랫폼 '미리디' 등도 딥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딥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20만 개 이상 기업·정부기관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 지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 언어로 꼽히는 만큼 시장 확대에 유리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 언어AI는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협업 강화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기업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데 강력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42김미정 기자

"일본 여행, 우버 하나면 끝"…한일 공동 행사 시작

우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공동 행사를 시작했다. 우버 택시는 21일,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이번 공동 행사를 통해 택시 호출 시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양국 간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한국에서 우버를 처음 사용하고 일본 현지에서 택시에 탑승하면 50% 할인(최대 1천500엔, 2회 제공)이 적용된다. 이후 여행지에서 총 2회 탑승을 완료하면 귀국 후 한국에서도 추가로 75% 할인(최대 1만 원, 2회 제공)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우버 이용자에게는 일본에서 30% 할인(최대 750엔, 2회 제공)이 주어지며, 동일 조건의 할인이 한국 귀국 후에도 이어진다. 해당 행사는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에서 자동으로 적용되며, 신규 사용자는 앱 내 '지갑' 메뉴에서 프로모션 코드(SK2JPRFT)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우버를 이용할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우버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우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객 경험에 연결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게 양국의 언어 장벽과 교통 환경에 대한 부담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이동의 편리함은 물론 귀국 후에도 혜택이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기사들의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도 전년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1 10:41류승현 기자

한-미-영-싱 4개국, 바이오파운드리 '실험언어' 국제 표준화 추진

바이오파운드리 실험 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한 프레임워크가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김하성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파운드리 국제표준화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팀을 주도하고, 첫 연구성과로 실험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한 기본 틀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표준화 체계를 추진하는 초기 단계다. 상호 장비와 수행 공정,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다보니 호환도 어렵다. 고가 시설 구축과 운영비를 투입하면서도 효율 저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김하성 박사는 "이 체계를 사용하면 누구나 복잡한 생명과학 실험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 공유, 자동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활용 가능한 양질의 공정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장비 보다는 공정 분야 표준을 추진 중"이라며 "실험하다보면 국내 상호간에도 그렇지만, 해외와도 같은 실험 용어를 쓰더라도 개념 범위가 서로 다르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 박사는 "우리보다 앞선 미국은 공공주도 인프라(바이오파운드리)가 소규모여서, 인력이나 동기부여 측면에서 표준화를 리딩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제시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실험 4단계는 ▲1단계 프로젝트 결정 ▲2단계 서비스/기능 선택 ▲3단계 워크플로(실험공정 결정) ▲4단계 단위작업으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바이오파운드리 간 협업을 위한 '최초의 공동 운영체계'를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승구 박사는 "실험실이 하나의 팀처럼 협력할 수 있도록 공통언어와 체계를 만들었다"며 "실험장비 호환성 확보와 실험 데이터 신뢰도 및 재현성 향상, AI와 소프트웨어 기반 실험 설계와 분석 기술 접목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런던바이오파운드리를 운영하는 폴 프리먼 Paul Freemont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수(공동 교신저자)는 “실험실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협력이 어려웠는데, 이번 프레임워크는 서로 다른 실험실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40박희범 기자

인크루트, 여름 맞이 '썸머 커리어 챌린지 이벤트' 실시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여름을 맞아 구직자들의 취업과 이직을 위해 '썸머 커리어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크루트 웹과 모바일 앱에서 15일 출석 체크 챌린지로 진행된다. 출석 체크 챌린지 중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미션별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 체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동안 15번 출석 도장을 찍은 회원에게 GS25 상품권 1천 원권(50명)을 제공한다. 이밖에 세 가지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으로 원하는 채용 정보만 골라서 제공하는 '마이핏' 설정 완료 시 메가MGC커피아메리카노(25명)를 증정한다. 두 번째 미션으로 이력서 작성 절반 이상 완료 시 메가박스 2인 예매권(5명)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완료 시 네이버페이 5만 원권(3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당첨자는 같은달 26일 인크루트 게시글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이벤트는 인크루트 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솔민 인크루트 마케팅팀 팀장은 “구직자들이 출석 체크 챌린지와 함께 미션만 따라가도 취업과 이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7.21 10:39박서린 기자

CJ제일제당, 日 돈키호테에 '비비고 전용 매대' 설치

CJ제일제당이 일본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를 입점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젊은 소비자는 물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삼는 전략이다. 비비고 매대에서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김스낵, 컵우동, 불고기소스, 1분링, 국물요리 등 총 17종의 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맛있다', '냠냠' 등의 한글 문구와 N서울타워, 남대문 같은 서울의 관광지 이미지를 디자인에 반영해 현지 소비자의 이목을 끌도록 했다. 현재 해당 매대는 일본 전국 약 200개 돈키호테 매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연내 일본 내 전 매장과 PPIH 그룹 산하 유통채널 약 600곳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젊은 층 중심의 돈키호테 고객층과 한류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 저변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사와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확대되는 'K-라이프스타일' 흐름에 발맞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1천억 원을 투자해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8,200㎡ 규모의 비비고 만두 공장을 신축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일본 전역에 공급되며, 현재도 비비고 만두, 냉동김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이 AEON,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돈키호테 매대 입점을 계기로 K-푸드 브랜드 '비비고'의 일본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7.21 10:35류승현 기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한국문화유산협회, '2025 제철 캠프' 개최 예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한국문화유산협회와 제철복원 실험장 일대(충북 충주시)에서 2025 제철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철 캠프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철 관련 발굴조사 성과와 제철 실험 결과를 알리고, 제철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제철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원연구소와 한국문화유산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 모집은 오늘부터 31일까지다. 최종 선정되면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4개의 이론 교육과 2개의 실습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1일 차에는 충주 칠금동 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고대 중원지역 제철유적의 조사 성과(중원연구소 정낙현)를 살펴보고, 김명일 충주 무형문화유산 삼화대장간 장인이 진행하는 단야 공정을 실습할 수 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2일 차에는 고려시대 제철유적(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록주)의 특징을 검토하고, 울산 쇠부리 축제로 대중화된 선철 생산에 대해 살펴보는 실험고고학으로 본 울산지역 석축형 제철로의 선철 생산기술(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권일)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철박물관을 견학하며 고대부터 현대의 철 생산기술을 살펴본다. 3일 차에는 고대 제철기술의 재현실험(중원연구소 정태영) 방법과 성과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제철 연구에 관심이 있는 (발굴)조사원과 고고학, 역사학, 보존과학, 금속 관련 학과 대학(원)생으로 교육비와 숙식은 무료(교통비 미지급)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문화유산협회 전문교육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다음 달 4일 중원연구소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제철 캠프가 제철을 공부하는 대학(원)생과 매장유산 연구자들에게 제철기술을 이해하고 제철유적을 조사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원역사문화권의 제철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10:33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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