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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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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글로벌 협력 강조

제3회 CISCE, 공급망 통합, 혁신, 회복력 강화에서 중국의 역할 강조 베이징 2025년 7월 22일 /PRNewswire/ -- "중국의 공급망은 기적이다. 중국 시장은 광대하고 활력이 넘친다." 이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 이하 '박람회') 인터뷰에서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34875/4K_0716_150mb.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34875/4K_0716_150mb.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3회 CISCE는 공급망 분야의 국제 협력 촉진을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번 박람회는 '6개 체인 + 1개 통합 전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통합과 혁신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첨단 제조 체인(Advanced Manufacturing Chain): AI 기반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시연된 풀 스택 기술을 포함하여 산업 자동화의 발전을 집중 조명했다. 녹색 농업 체인(Green Agriculture Chain): 농업용 드론과 농촌 지역의 정밀 관개 및 기타 디지털 방식 구현을 특징으로 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솔루션을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 체인(Digital Technology Chain):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선도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계획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AI 통합 터미널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예측 도구를 선보였다. 헬시 라이프 체인(Healthy Life Chain): 전반적인 건강 프레임워크를 홍보하며, 헬스케어 기업들이 면화 생산의 엔드투엔드 혁신을 선보이고 현대 임상 환경에서 전통 중의학의 진화하는 역할을 조명했다. 스마트 차량 체인(Smart Vehicle Chain): 글로벌 부품 공급업체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대응 능력이 강화됐고, 중국 전기차(EV) 제조업사들은 AI 칩 통합을 통해 데이터 처리 용량이 300% 향상됐다고 보고하는 등 모빌리티 인프라의 발전을 다뤘다. 청정에너지 체인(Clean Energy Chain): 주요 업계 참여자들의 전 주기 역량을 부각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전 세계 태양광 모듈의 80%를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투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공급망 서비스 구역(Supply Chain Service Area): 물류와 금융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지원 기능을 선보이며, 산업 공급망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강화 역할에 주력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공급망의 적응력과 혁신 역량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제 연결성과 장기적 발전의 핵심 고리로서 중국 공급망의 위상을 다시금 부각했다. 팀 쿡(Tim Cook) 애플(Apple) 최고경영자가 제2회 CISCE를 방문했을 당시 "애플의 전 세계 주요 공급업체 200곳 중 8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CISCE는 공급망을 주제로 한 중국 최초의 국가급 박람회로, 정책 대화와 산업 교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공급망의 역동적인 흐름과 통찰력 있는 트렌드는 https://en.cisce.org.cn/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en.cisce.org.cn/.

2025.07.22 12:10글로벌뉴스

넷플릭스·디즈니, 영상 제작에 AI 활용 추진…일자리 위협 우려 ↑

넷플릭스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서면서 관련 일자리의 후폭풍이 예상된다. 영상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AI 기업들도 속속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런웨이'의 AI 영상 생성 소프트웨어를 최근 활용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런웨이는 현실감 높은 AI 기반 영상 생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초 기업가치는 30억 달러(약 4조1천억원)를 넘긴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에는 메타가 이를 인수하기 위해 나서 주목 받기도 했다. 런웨이는 지난 4월 '젠-4'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보다 캐릭터, 배경, 사물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사실적인 움직임과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초에는 비용, 시간이 많이 들었던 모션 캡처 프로세스를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AI 모델인 '액트-투(Act-Two)'도 출시했다. 런웨이의 주력 제품인 4세대 AI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는 이 모델은 사람의 신체 움직임이 담긴 동영상을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매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아르헨티나의 오리지널 시리즈 '엘 에테르나우타'의 한 장면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시각효과(VFX)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구현하려 했으나, 예산이 초과되는 상황이어서 AI를 통해 이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내부 프로덕션 그룹인 아이라인스튜디오와 협업해 AI를 활용한 장면을 완성했다. 그러나 이 장면에선 런웨이 AI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해당 장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에서 최초로 등장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도 런웨이의 생성형 AI 도구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을 잡아두지 않고 있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영화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AI 기업들도 발 빠르게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영상뿐 아니라 음향까지 AI가 삽입해주는 생성형 AI 영상 모델 '비오3'를 최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비오3'는 최대 8초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과 소리를 동시에 만들어준다. 오픈AI가 만든 '소라'도 지난 해 2월 처음 공개된 후 10개월 만에 시장에 등장했다.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로,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빠진 프레임을 채우는 '스토리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도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을 지난 4월 정식 출시했다. 텍스트 프롬프트나 이미지로 1천80p 비디오를 생성하고 카메라 구도 조정, B-롤 제작, 모션 디자인까지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이를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출시했다. 이 외에 ▲메타 '무비젠' ▲마이크로소프트 '드래그누와' ▲바이트댄스 '매직비디오' ▲스태빌리티 AI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 ▲콰이쇼우 '클링' ▲미니맥스 '하이루오AI' 등도 동영상 생성형 AI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이 중 중국 AI 4대 기업으로 꼽히는 미니맥스는 연내 홍콩 상장을 추진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에서 배우와 작가들이 영화 제작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데 반발해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영화 CG 일러스트레이터인 리드 사우든은 "2022년 미드저니(이미지 생성 AI)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귀엽다'며 비웃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생성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 문제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이 자료를 불법적으로 학습에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디즈니는 최근 또 다른 AI 이미지 및 비디오 스타트업인 미드저니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AI는 일부 동영상 제작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며 "다른 AI 스타트업들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2 12:03장유미 기자

조이시티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IP 파워 통해 이용자 저변 확대"

"고착화 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싶습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를 통해 SLG 경쟁 구도에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나일영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조이시티 신작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에 대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이시티가 가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장르 역량을 '디즈니' IP(지식재산권)과 결합해 이용자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는 그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SLG)를 꾸준히 개발해온 엔드림-조이시티 그룹의 베테랑 개발사로 이번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개발을 맡았다. 지난 18일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개발 배경과 핵심 콘텐츠, 향후 방향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에는 나일영 대표와 이관용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 협업은 디즈니 IP 작품인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성공적인 서비스에서부터 비롯됐다. 이 팀장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서비스를 통해 약 8년간 디즈니와 관계를 이어왔고, 출시 때부터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에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인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단일 '디즈니' IP가 아닌 '알라딘',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등 다수 IP로 개발됐다. 이에 대해 나 대표는 "디즈니와는 서비스 기간 동안 오랜 신뢰관계가 쌓였다"며 "디즈니는 라이트한 게임 위주였지만 미드코어 이상 이용자도 공략하고 싶어했고, 저희가 SLG에서 경쟁력을 보여왔기에 멀티 IP를 통한 SLG 개발을 제안해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에는 알라딘과 캐리비안의 해적, 토이스토리2로 시작해 추후 6종의 디즈니 IP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추가되는 신규 디즈니 IP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게임은 탐험과 타워 디펜스 등이 포함된 MMO SL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개발진은 SLG 장르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류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 IP를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 대표는 "조이시티는 SLG 장르에서 확실히 국내 탑티어이자,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며 "현재 SLG 장르는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모으는지가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SLG 경쟁 구도에서 더 많은 이용자 저변을 확보하기 위해 디즈니 IP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멀티 IP 구조를 채택한 만큼 새로운 세계관도 구성했다. 나 대표는 "여러 IP가 어우러지는 독립 세계관 '노이'를 구축했다"며 "여러 디즈니 세계와는 별도로 위기가 닥친 '노이' 세계가 존재하고, 이를 여러 디즈니 영웅과 오리지널 '노이' 세계관 캐릭터들이 헤쳐나간다는 단순하지만 견고한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자신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세계관은 영웅 캐릭터인 '기사'의 성장을 통해 '노이'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형태로 구현됐다. '기사'는 디즈니 캐릭터인 '디즈니 기사'와 노이 세계관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민 기사'로 나뉘며, 이들을 조합, 성장 시키는 것이 주된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관 구축은 철저한 디즈니와의 협업 아래 진행돼 더욱 탄탄하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나 대표는 "통상적인 IP 홀더들이 개발사와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하지 않은 반면, 디즈니는 항상 모든 단계에서 함께 협업해왔다"며 "시작부터 최근까지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 협업은 견고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디즈니와의 유대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출시에 앞서 싱가폴,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소프트론칭에서 많은 피드백도 수렴했다. 나 대표는 "소프트론칭에서는 우리 게임을 모르는 이용자에게도 게임을 소개, 이해시키고 진입한 이용자들이 코어 장르인 SLG까지 잘 연결 시켜서 오랜 기간 즐기게 만드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여기에는 디즈니 IP와 머지(merge) 기반의 디펜스 장르 도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소회했다. '디즈니'의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콘텐츠로 초반 유입을 강화하고 디펜스에서 SLG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도록 설계해 이용자 잔존율을 늘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기사' 캐릭터들의 수집과 성장까지 더해 단계별로 확장하는 성장 구조를 다양화했다. 나 대표는 "디펜스로 초중반의 위기를 극복하다보면 마을의 위기가 일단락되고, 주변의 위기를 둘러보게 되는데 그때부터 SLG 장르로 연결된다"며 "필드 탐험, 점령, 확장 등 4x 게임의 기본 성격에 SLG 안에서 연결된다. 중후반으로 흘러가면서 '길드'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힘을 합치고, '점령전'을 통해 경쟁도 이어가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오염지역을 '정화'하는 식으로 영토를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 주요한 건물이나 거점을 점령하면 주변도 정화가 되는 식이다. 나 대표는 "희소성 있는 자원을 목표로 영토를 넓혀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쟁이 유발된다"며 "그럼에도 PvE와 PvP의 밸런스를 확실하게 유지해 신규 이용자의 유입도 고려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신규 이용자가 너무 많은 캐릭터, 높은 PvP 장벽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이 가능한 동등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수집은 다양한 콘텐츠와 뽑기, 패키지 등으로 제공되며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에 더해 젊은 이용자층과 여성 이용자층에 소구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나 대표는 "SLG 저변이 확대됐다지만 젋은층과 여성층을 끌어들이기는 아직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이 부분을 디즈니 IP가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 SLG 장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에도 힘썼다. 이 팀장은 "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다국어 현지화를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각 지역 서버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돼 선출시된 지역을 따라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오는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개발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 대표는 "고착화되는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싶다"며 "한국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최대한 빠르게 반영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5.07.22 12:02정진성 기자

삼성SDS·LG CNS·SK AX…AI판 키운다, 2분기 실적도 '순풍'

삼성SDS, LG CNS, SK AX 등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2분기에도 클라우드·생성형 인공지능(AI) 중심의 신사업 부문에서 실적 향상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공공 수주와 AI 기반 B2B 솔루션 확산에 박차를 가했으며 LG CNS는 글로벌 AI 협업과 클라우드 수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SK AX는 사명 변경과 함께 산업별 AI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도약 비전을 선포하며, 전사 AI 중심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 경기 불확실성과 프로젝트 발주 일정 변동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구조 전환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S, 공공 프로젝트 연속 수주… 클라우드·AI 플랫폼 실적 견인 삼성SDS의 2분기 실적은 매출 약 3조5천874억원, 영업이익 약2천3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6.5%, 영업이익은 역 8.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솔루션 매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글로벌 고객 확대도 물류 부문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브릭스는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약 70개 고객사, 13만여 명 이상이 사용 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등 대형 공공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 증가와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삼성SDS에 보다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삼성SDS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18만~23만 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정부가 공모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SDS는 초기 투자 부담과 수익성, 사업 구조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며, 민간 단독 참여보다는 민관 협력 체계가 명확히 보완될 경우 향후 참여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G CNS, 하니웰·코히어와 협력…북미·차세대 기술 동시 공략 LG CNS는 2분기 매출 1조 5천억원, 영업이익은 1천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클라우드·AI 중심 신사업 확장이 견인한 것이란 분석이다.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구축, 제조·금융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주 등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더불어 LG CNS는 하니웰, 코히어 등 글로벌 AI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며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니웰과는 북미 제조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착수했으며, 코히어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LG CNS는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최근에는 소버린 AI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조직 체계 개편도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된 배경훈 전 원장의 후임으로는 이홍락·임우형 공동 원장이 LG AI연구원 수장을 맡았다. 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꼽히는 머신러닝·딥러닝 분야 석학으로,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위치한 LG 글로벌AI센터에서 차세대 AI 기술 연구를 주도해 왔다. 그는 미국 현지에서 연구조직을 운영하며 선진 기술을 국내에 접목하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임우형 원장은 음성인식·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로, 엑사원을 활용한 AI 응용 기술 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국내 연구원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SK AX, 사명 바꾸고 산업별 AI 전환 본격화…글로벌 톱10 도약 선언 SK C&C는 지난 6월 1일부로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 중심 디지털 전환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데이터와 AI 기반 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그룹의 전략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2분기에는 생성형 AI 신사업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확장에 따른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명 변경과 동시에 SK AX는 AI 조직을 전사적으로 통합하고, 산업별 AI 솔루션 강화, 산학연 협력, 전략적 M&A 등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 추진 중이다. 금융·제조·유통 등 산업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AI 플랫폼과 기업용 LLM 개발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분석 플랫폼과 AI 기반 제조 시스템 고도화는 단기적으로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풍영 SK AX 대표는 "우리는 스스로 국내 최고의 AX 롤모델이 되기 위해 실질적 AI 혁신을 선언했다"며 "SK그룹의 실제 AX 사례를 글로벌 최고의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 30% 이상 향상, 10년 내 글로벌 톱10 AX 기업 도약이라는 장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2025.07.22 12:01남혁우 기자

에브리봇, 이마트 출신 천종호 CMO 영입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신임 영업마케팅 그룹장으로 천종호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종호 이사는 유통업계 1위 대기업 출신으로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유통을 모두 경험한 22년 경력 영업마케팅 전문가이다. 이마트에서 장기간 근무했고 쿠팡 근무를 거쳐 윈저글로벌에서 최근까지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에브리봇에서 천종호 이사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업마케팅그룹 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그룹에는 영업본부와 온라인사업본부, 디자인팀, 상품기획팀이 포함됐다. 에브리봇은 올해 상반기 침구 로봇청소기 X1 및 AI올인원 로봇청소기 Q9의 판매 호조를 보였다. 신임 CMO 영입으로 로봇청소기 성과를 더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채널별로 최적화된 맞춤 영업전략을 적용하면서 로봇청소기 관련 영업력을 더욱 강화한다. 하반기 새로운 카테고리 로봇청소기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5.07.22 11:21신영빈 기자

산업부, 올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금 1300억원 집행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공급망 안정품목이나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천300억원(국비 700억원)의 지원예산을 배정, 국내 투자분의 30~50%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한다. 산업부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사업을 올해 신설,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비 지원 한도는 한 건당 150억원, 기업당 200억원이다. 산업부는 기업의 올해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약 30개 기업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에피텍셜 증착장비, 네온 등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경제 안보 품목의 해외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첨단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공급망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지원금은 다른 보조사업과 달리 건축물 신·증설 없이 설비투자만 시행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또 기업 설비투자가 '입지 확보 → 건축물 건설 → 장비 등 시설구축'으로 구분되는 점을 고려해 현재 진행 중인 투자의 경우 단계별로 분할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지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9월 12일 16시까지 투자 계획을 접수하면 된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해당 투자 계획이 투자지원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투자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종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투자지원금 지속 지원과 추가지원방안 등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2 11:16주문정 기자

두나무,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동 스퀘어큐브에서 개최됐다. 오경석 대표(CE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윤선주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등을 포함한 두나무 임직원들이 참석,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 및 절차 준수를 위한 7개의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 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이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고 전사적 혁신에 나섰다.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정책을 강화했다.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고자 정기 소식지를 발행했고 전사 교육은 물론 업무 관련도가 높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특화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분기별로 CP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준법 경영과 시장 신뢰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서약을 토대로 두나무는 CP를 고도화하고 공정하고 정직한 기업 문화가 견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혁신기업이자 핀테크·블록체인 선도기업으로서 가상자산 시장 내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 및 공정 경쟁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대전제”라며 “투명성, 공정성을 기업 주요 가치로 삼고 건강한 시장 조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1:14김한준 기자

키논 로보틱스, 상업용 서비스 로봇 3개 분야서 세계 1위…IDC 발표

상하이 2025년 7월 22일 /PRNewswire/ -- 상업용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가 글로벌 시장에서 배송 서비스 로봇, 음식 배달 로봇, 청소 로봇 부문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IDC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IDC가 공개한 '2024 글로벌 상업용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 점유율'과 '2024 글로벌 상업용 청소 로봇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키논 로보틱스는 두 부문 모두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상업용 서비스 로봇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출하량의 84.7%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키논 로보틱스는 배송, 청소, 소독, 안내 로봇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출하량 점유율 22.7%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 배송 로봇은 식품 서비스, 의료, 호텔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도 키논 로보틱스는 29.8%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40.4%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식품 배송 로봇 부문도 선도하고 있고,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1위로 업계 내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키논 로보틱스 소개 상업용 서비스 로봇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키논 로보틱스는 2010년부터 첨단 서비스 로봇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로봇공학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업계의 성장 기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2025.07.22 11:10글로벌뉴스

코웨이, CL지부와 임금협약 조인식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CL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조현호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코웨이 CL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11월부터 CL지부와 교섭을 시작한 뒤 지난 6월 27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4.4% 찬성으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현장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코웨이는 이번 CL지부 임금 협약에 앞서 지난달 생산 노조와도 임단협을 타결하며 노사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임금 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출된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2 11:00신영빈 기자

정부 클라우드 센터는 포화, 참여는 제한…민간 협력 '지역 분산' 필요성 제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의 주요 기반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수용 용량 한계와 진입 요건을 둘러싼 제도 실효성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PPP 모델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운영 방식이 클라우드 생태계의 다양성과 시장 경쟁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는 PPP 모델을 중심으로 공공 주요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본격 확대 중이다. PPP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센터 내 일부 공간을 민간 클라우드 기업(CSP)에 개방해 공공기관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민간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현재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입주해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초거대 AI 플랫폼, 교육청·병원 정보화 사업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사업이 PPP 구조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상황이다. 업계는 PPP가 공공 전환의 물리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인프라 수용 한계와 입주 방식의 구조적 제약이 장기적으로 민간 클라우드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센터의 가용 공간이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사업자가 센터 내 상면을 임대해 서비스를 운용하는 현재 구조는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제대로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CSP 관계자는 "센터 상면이 부족해 시스템은 있는데 설치할 곳이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PPP를 기반으로 공공 전환을 확대하려면 물리적 인프라 외에도 참여 모델을 다변화하는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입주 요건에 대한 부담도 문제로 지적된다. PPP는 고도의 보안을 전제로 상주 인력 확보, 물리적 장비 보유, 특정 보안등급 이상의 운영 경험 등을 요구한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일부 중소 클라우드 기업과 지방 유지보수 업체들은 물리적 출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기존에는 가상 사설망(VPN)이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등을 통한 원격 유지보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직접 출입과 특정 조건 충족이 요구돼 지방 기업 입장에선 사실상 참여가 어려운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PPP는 고보안 체계라는 장점도 있지만, 기술력보다 물리적 조건 충족 여부가 입주 기준이 되는 구조는 산업 다변성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PPP 기반 사업 확대가 특정 사업자 중심으로 고착화될 경우 기술 기반 경쟁이 아닌 입주 여부 중심의 시장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PPP를 통해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열었다는 입장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를 비롯한 업계는 PPP 모델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입주 기준을 기업 규모나 기술 역량에 따라 다층화하고 고보안이 갖춰진 민간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지역 분산형 PPP존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PPP 모델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이를 유일한 공공 클라우드 진입 구조로 고정할 경우 산업 다양성에 제약이 될 수 있다"며 "공공과 민간 간 기술 접점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설계가 유연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2 10:56한정호 기자

나인하이어, 주요 채용 플랫폼 지원자 정보 '자동 통합' 기능 선보인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의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원자 정보 수집 자동화'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주요 채용 플랫폼에 등록된 지원자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정리하는 기술로, 기업의 채용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 여러 채용 플랫폼에 흩어진 이력서를 한 번에 취합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채용 담당자가 각 사이트에 접속해 이력서를 직접 확인하고 수기로 정리해야 했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데스크탑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나인하이어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자 연락처, 이력 정보, 포트폴리오 등 중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실수를 줄이고, 채용 실무자가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기능의 목표다. 나인하이어 측은 "매일 반복되던 정보 복사 및 정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인사팀의 리소스를 줄이고, 데이터 누락이나 오입력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는 약 1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8점(5점 만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참가 기업은 "각 채용 플랫폼에 따로 들어가지 않아도 나인하이어에서 지원자 정보를 바로 등록할 수 있어 편리했다", "서로 다른 플랫폼 양식이 자동으로 통일돼 데이터 정리가 수월했다"는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현재 베타 테스트는 종료된 상태며, 총 6개 채용 플랫폼과의 연동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를 8월 내로 준비 중이다. 출시 시점에 맞춰 전반적인 사용성 개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에는 연동 채널 확대와 함께 보안성 및 사용자 경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능에는 일부 AI 기술이 적용됐으며, 정식 버전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나인하이어는 채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 아래, AI 기반의 추천·분석·예측 기능 등으로 기술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지원자 정보 수집 자동화 기능은 단순한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HR 업무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채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0:50백봉삼 기자

"韓 AI 인재 리셋 기회 왔다"…이민 정책 변화에 美 중심 생태계 재편 가능성 ↑

전 세계에 인공지능(AI) 트렌드가 확산되며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미국의 최근 변화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일본·UAE 등 중견국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 정책 변화, 공공 R&D 예산 축소로 미국 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며 AI 인재 유입이 점차 둔화되고 있어서다. 22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글로벌 AI 인재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인재의 이동과 정착 패턴이 변화하면서 이로 인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미국은 여전히 AI 인재 유입의 중심지로 지목됐다. 지난 3년간 미국에는 3만2천 명 이상의 해외 AI 인재가 순유입됐다. 이는 올해 기준으로 전체 미국 AI 인력(약 48만8천 명)의 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중 다수는 미국 테크 기업에 종사하며 전체 AI 관련 직무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상위급 연구 인재 확보에 있어 미국은 해외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내 컴퓨터과학 및 수학 박사 학위자의 55%가 외국인 출신으로, 이 중 약 75%는 중국 또는 인도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AI 최상위 연구자 100명 중 67명이 외국 국적자로, 이들의 정착지 변화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채용 둔화, 글로벌 이동성 저하, 이민 정책 강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미국의 AI 인재 유입은 지난 2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의 2026년 예산안이 시행될 경우 국립과학재단과 국립보건원 예산이 각각 56%, 40% 삭감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미국 대학 연구 자금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AI 기초 연구 생태계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학계를 통한 혁신 인재 유입은 이민 정책과 연구 자금 변화에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연구 경쟁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서유럽 주요 국가 간 학술 경쟁력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글로벌 인재 유치 구도 역시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견국들이 AI 인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보고서는 유럽연합, 영국, 호주,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견국들이 미국 학술 생태계의 정책 공백을 전략적 기회로 삼아 AI 인재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연합은 올해 2월 외국인 연구자 유치를 위해 향후 2년간 약 5억8천5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프랑스는 미국에 있는 연구자를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국도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연구자 유치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호주과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와 기술자 유치를 위한 이주 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본 역시 오사카대를 중심으로 유학생 대상 장학금, 연구비, 이주 지원을 확대하며 인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각국이 추진하는 전략은 'AI 연구자의 정착지'를 새롭게 설계하려는 시도로, 기존의 미국 중심 인재 흐름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BCG는 "AI 인재는 단순한 채용 대상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혁신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지금은 이들의 정착지를 재설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여전히 인재 유입의 중심지지만, 공공 연구비 축소와 이민 제약이 맞물리며 AI 연구 인재를 둘러싼 지형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중견국들이 인재 유치를 위한 전략적 전환에 나설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BCG 코리아의 AI & 디지털 대표, 장진석 MD 파트너는 "지금은 한국이 글로벌 인재 흐름의 변화를 활용해 AI 인재 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정책 및 기업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 파트너는 AI 중견국인 한국에게 지금 중요한 것이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실행 역량이라고 봤다. 특히 한국은 거대언어모델(LLM) 등 첨단 AI 기술을 개발하는 핵심 기술 인재뿐 아니라 제조·금융·의료 등 각 산업의 특성과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융합형 실무 인재, AI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실전형 개발 인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파트너는 "이는 국가와 기업이 함께 설계해야 할 인재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슈퍼스타' 인재가 아니라 A급 팀 전체를 키울 수 있는 체계적 육성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2 10:34장유미 기자

김성환 환경 장관 취임일성 "전기차·배터리 등 탈탄소 산업 육성”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고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면 지역 활력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온라인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녹색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탈탄소 사회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연내에 원천감량과 순환이용에 기반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플라스틱 전주기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기상 여건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며 “기후재해 대응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근본적으로 바꿔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2 10:32주문정 기자

ST·메타렌즈, 메타표면 광학 도입 가속화 라이선스 계약 체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메타표면 광학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메타렌즈(Metalenz)와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T는 300mm 반도체 및 광학 제품 생산, 테스트, 품질 인증을 결합한 ST의 독보적 기술 및 제조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메타렌즈의 IP를 이용해 첨단 메타표면 광학 소자 생산 역량을 확대하게 된다. ST는 2022년부터 메타렌즈 IP를 이용해 1억 4천만 개 이상의 메타표면 광학 소자와 플라이트센스 모듈을 출하했다. 메타렌즈와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은 컨슈머, 산업, 자동차 분야에서 ST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부터 로보틱스, 제스처 인식, 객체 감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부사장은 “ST는 광학과 반도체 기술을 획기적으로 결합한 생산 역량을 갖춘 독보적인 공급업체"라며 “300mm 반도체 팹에서 광학 기술을 처리하는 독보적인 ST의 모델은 높은 정밀도, 비용 효율성, 확장성을 보장하므로 복잡한 대량생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롭 데블린 메타렌즈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이번 계약은 하버드에서 시작된 메타표면 기술이 시장을 선도하는 컨슈머 전자제품 기업들로 더욱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D 센싱 기반의 적용 사례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시장에서 ST 기술 리더십과 메타렌즈의 IP 리더십이 결합돼 ST와 메타렌즈가 새롭게 창출한 메타표면 시장에서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2 10:31장경윤 기자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AIx예술포럼'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과 기술 융합 커뮤니티 플랫폼인 '아트랩 클럽'과 연계한 'AI×예술 포럼: AI와 문화예술, 공존을 위한 질문과 정책'을 개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빠른 확산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가 직면한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조망하고, 예술 현장과 함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예술인이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럼은 ▲오프닝 강연 ▲전문가 발제(3인) ▲청중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강연에서는 응용언어학자 김성우가 연사로 나서, '인간의 언어와 인공지능의 언어-체화와 외화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문해력과 삶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는 예술 창작, 제도, 법의 경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전문가가 각자의 관점에서 현안을 조망한다. 최승준 미디어 아티스트는 기술 발전이 예술가 개인의 인식과 감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설동준 프로젝트 퍼플비 대표는 기술 진화에 따른 공공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와 그 대응 과제를 다룬다. 또정지우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학습·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와 권리 귀속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이후 진행되는 청중 참여 토론에서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AI×예술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AI와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후속 포럼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여, 'AI 시대 예술 생태계 변화와 대응과제'를 공개하고, 11월 11~12일에는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과 연계해 'AI 기술 활용 창·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연속 포럼을 개최한다.

2025.07.22 10:30이도원 기자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게임 질병 코드 과학적 근거 충분치 않아…산업 위축 고려해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코드 등재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라는 의견을 냈다. 22일 최 후보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답변서를 통해 "게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이라고 볼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학계와 의료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을 두고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이용장애의 질병 코드 도입 이전에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한다"며 "대표 수출산업인 게임 콘텐츠의 이용이 질병코드로 분류되는 것은 게임산업 및 수출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한다"고 덧붙였다. WHO는 2018년 게임이용장애를 정신건강 질환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듬해 5월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국제질병분류 제11판(ICD-11)에 이를 공식 포함시켰다. ICD-11은 2022년 1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WHO의 결정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19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할지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지속해왔다. 최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P2E(Play to Earn) 게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최 후보자는 "P2E 게임의 국내 서비스 허용 여부는 금융위에서 이용자 보호 및 가상자산 관리 등을 위한 가상자산 관련 입법체계가 마련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규율체계 미비로 게임이용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 중국 게임산업의 성장과 반대로 위축되고 있는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키울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중국 게임산업은 최근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과 대형 게임사의 대규모 자본 투입을 바탕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IP 발굴을 위한 세제·금융 투자를 확대, 창의적 아이디어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게임 개발할 수 있도록 게임 제작환경의 인공지능 전환, 게임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 등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등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7.22 10:20정진성 기자

뉴로메카, 포스코서 자동화 과제 수주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포스코의 '파이넥스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를 신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뉴로메카가 포스코로부터 성과공유(BS) 과제를 수주한지 2주 만에 이뤄진 추가 수주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 전략에 따라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자동화 설계 역량과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입찰 결과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란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해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뉴로메카가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은 포스코 철 생산 공정인 '파이넥스 공정' 성형탄 저장장치에서 토출되는 성형탄을 적정량 추출해 1차 계량과 비전검사를 통한 입도 분석을 수행하고, 시료의 수분을 가열·증발시킨 후 2차 계량을 통해 수분 함량을 자동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성형탄 품질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 라인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메카는 작년 포스코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자동화 연구 과제를 공동 수행해 협력 기반을 강화해왔다. 같은 해 말에는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포스코 BS 과제 수주, 압연자동화설비 소싱그룹 공급사 등록 등 경쟁입찰 환경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뒤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양사는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로봇을 융합한 철강 제조 공정 고도화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0:11신영빈 기자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해 볼까?"…듀오링고, 여름 휴가철 필수 앱 부상

듀오링고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단기 몰입형 학습자를 위한 휴가철 필수 앱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듀오링고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지 언어를 미리 배우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듀오링고의 2024년 3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1천310만 명, 일간 사용자는 3천72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 높다. 한국 사용자들이 많이 배우는 언어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순으로 주요 해외 여행지와 일치했다. 일본에서는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가 인기 학습 언어 2위를 4년 연속 유지하며, 한류 콘텐츠와 맞물린 학습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듀오링고는 하루 510분의 짧은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 실용 회화 학습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46주간 학습한 초급자의 90% 이상이 말하기와 쓰기 테스트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북미 교사 96%가 학생에게 이 앱을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듀오링고는 콘텐츠 수를 2배 이상 늘리며 148개 신규 언어 코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사용자도 8개 외국어를 직접 학습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8개 언어 사용자들이 자국어로 한국어를 포함한 인기 언어를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듀오링고는 "여름철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시기로,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외국어 앱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우리는 초급자 친화적인 콘텐츠 구성과 캐릭터 중심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패밀리 요금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2 10:08김미정 기자

갤럭시Z폴드7·플립7 국내 사전판매 104만대 '역대 최대'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폴드7·Z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Z폴드5·Z플립5'였다.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7월 1주일간 사전판매 진행한 '갤럭시Z폴드6·Z플립6'는 91만대를 판매했다.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였다.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 색상은 갤럭시Z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Z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폴드7·Z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Z폴드7·Z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Z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Z플립7은 1.25mm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Z폴드7·Z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2025.07.22 10:05신영빈 기자

CJ ENM, 안전보건공단과 폭염 속 안전수칙 알린다

CJ ENM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에 맞춰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ESG 실천의 일환이다. CJ ENM은 서울 상암동 사옥 외벽의 대형 전광판과 자사 방송채널을 통해, 주요 수칙을 시청각 콘텐츠로 제작·송출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CJ ENM은 자사 콘텐츠와 연계한 추가 안전보건 캠페인도 검토 중이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 활용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신속한 응급조치 등이다. 이 수칙은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확정된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의 핵심 조항이다. 이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3도를 초과하는 작업환경에서는 사업주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고경환 CJ ENM 안전관리팀장은 “폭염 산업재해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공익 메시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2023년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안전경영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콘텐츠 및 제작 현장에 위험성 평가를 도입해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했으며,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서울·강원권)' 대상과 '산업재해예방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2025.07.22 10:04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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