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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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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QC, 크립토포에이와 국내 첫 양자보안 HSM 상용화

한국퀀텀컴퓨팅(KQC, 대표 김준영)이 캐나다의 크립토포에이와 국내 최초로 양자 내성 암호(PQC)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KQC는 크립토포에이와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이 미래 보안 산업의 주권을 확보하고 아시아 양자보안 기술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KQC 측은 기대하고 있다. 크립토포에이는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제5세대 양자보안 HSM 전문기업이다. 플랫폼 QxHSM을 통해 PQC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암호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QxHSM은 양자컴퓨팅 시대에서 기존 RSA, ECC 기반 암호체계의 붕괴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이다. KQC는 크립토포에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형 양자저항 암호화(KpqC)' 기술을 개발해 국내에서 PQC-HSM 플랫폼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산업제어 등 주요 분야에 양자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은 ▲국제표준 PQC 알고리즘과 한국형 KpqC의 통합 기술 공동 개발 ▲한국 KCMVP 및 국제공통평가기준(CC) 보안인증 공동 추진을 통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 ▲한국을 양자보안 허브로 삼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전략 수립 등이다. 크립토포에이 브루노 쿠야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기술 수용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아시아 양자보안 선도국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양자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QC 권지훈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시장, 지원체계 전반에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PQC-HSM 및 양자보안 솔루션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9:13남혁우 기자

파고네트웍스, 2025 Great Place To Work® 공식 인증 획득

"24/7 보안 대응을 지탱하는 힘, 사람 중심 조직문화에서 시작됩니다" 서울, 대한민국, 2025년 7월 23일 /PRNewswire/ -- AI 기반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PAGO Networks)가 Great Place To Work® Certification™을 공식 획득했습니다. Great Place To Work® 인증은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조직문화에 기반해 부여되는 글로벌 신뢰도 지표로, 이번 평가에서 파고네트웍스 구성원 98%가 자사의 일터를 "신뢰할 수 있고, 자율적이며, 일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운영하느냐"는 철학 아래, 파고네트웍스는 보안의 중심에 사람과 프로세스를 둔 운영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특히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협 대응을 수행하는 분석가들이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물리적 공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면에서 사람 중심 설계를 적용해왔습니다. 파고네트웍스는 구성원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내에는 COE(Center of Excellence)와 MDR 센터가 함께 운영되며, 분석가를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몰입과 협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COE는 고객, 파트너, 내부 구성원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보안 전략과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개방형 플랫폼이자, 파고의 기술력과 문화가 융합되는 중심 허브로 기능합니다. 또한 MDR 센터는 약 300개 고객사의 보안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24/7 분석 체계의 핵심 공간으로, 파고의 실행 중심 MDR 철학을 구체화하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신체적 건강이 정신적 몰입과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본사 내 피트니스 센터와 샤워실, 루프탑, 전용 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구성원이 업무 시간 내에 건강 관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PT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영목 대표는 "24/7 보안 대응이라는 과업은 단순한 기술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파고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고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과 제도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고, 이번 GPTW 인증은 그런 노력이 구성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이라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파고네트웍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안을 잘하는 회사"를 넘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일터"로서도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사 소개]파고네트웍스(PAGO Networks)는 2017년 설립된 AI 기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형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서비스와 위협 헌팅, 자동화 대응 플랫폼 DeepACT를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파고는 기술보다 운영을, 탐지보다 실행을 중요시하며, 24/7 위협 대응을 현실화한 실행형 MDR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pagonetworks.com을 참고해 주세요. ※ Great Place to Work® 및 Certification™ 마크는 해당 기관의 등록상표이며,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인증 마크는 별도 사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2025.07.23 09:10글로벌뉴스

LGU+, 외국인 전용 요금제 7종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요금제 7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본국에 있는 가족 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넉넉한 데이터와 국제 전화 혜택, 본국 방문시 필요한 로밍에 대한 요구를 확인했다. 요금제 7종은 ▲외국인 5GB(월 3만7천원에 데이터 5GB, 소진 시 400Kbps 속도제어) ▲외국인 9GB(월 4만7천원에 9GB, 소진 시 400Kbps 속도제어) ▲외국인 14GB(월 5만5천원에 14GB, 소진 시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31GB(월 6만1천원에 31GB, 소진 시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80GB(월 6만6천원에 80GB, 소진 시 1Mbps 속도제어) ▲외국인 150GB(월 7만5천원에 150GB, 소진 시 5Mbps 속도제어) ▲외국인 Unlimited(월 8만5천원에 데이터 무제한)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 전화가 제공된다. 또한 본국이나 해외 방문 시 로밍 서비스인 '로밍패스'에 가입할 경우, 2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오는 12월 9일까지만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학업 등을 이유로 한국에 거주하는 2030세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만 34세 미만 외국인 고객은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청년 혜택으로 최소 4GB에서 최대 60GB의 추가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대학생 앰배서더인 '유쓰피릿'을 통해 유플러스의 외국인 전용 요금제와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을 알리고, 한양대·인하대·강원대 등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통신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가입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특화 매장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영어·베트남어·라오스어 등 총 17종의 언어로 통신 가입 서류를 제작·배포했다. 또한 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명으로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국내 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외국인 고객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새로운 시장”이라며 “향후 외국인 고객들이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요금제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09:03진성우 기자

美 하이브-파라마운트 'K팝 영화' 만든다...유지영·에릭남 주연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의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K-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2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이 영화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K-팝 걸그룹이 되기 위해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계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작품명은 미정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의 막내 '조이'를 연기한 유지영과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플랜트'에서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으로 열연한 에릭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2027년 2월 12일 극장 개봉을 목표로, 올해 9월 중순경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중 모든 촬영을 한국에서 하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슨 리가 메가폰을 잡고, 아일린 심이 각본을 맡았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인 제임스 신, 에픽 매거진의 아서 스펙터와 조슈아 데이비스, 스쿠터 브라운이 제작에 참여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에픽 매거진의 조슈아 베어만, 존 자오지르니, 스콧 맨슨이다. 브라이언 오 파라마운트 픽처스 수석 부사장이 제작사를 대표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벤슨 리 감독은 "이 영화는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엄청난 커뮤니티를 가진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라며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제작진, 그리고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임스 신 하이브 아메리카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K-팝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역사적 기회를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영화는 K-팝이 보여주는 헌신과 예술성, 끝없는 인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어떤 역경에도 꿈을 쫓는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08:57백봉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10MW 해상풍력 국제인증 취득

두산에너빌리티가 업계 최초 해상풍력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국산 부품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가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10MW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22년 개발한 8MW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미터,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미터에 이른다. 6.5m/s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 MW), 2019년 전북 서남해(60 MW), 2025년 제주 한림(100 MW)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업초기 약 30% 수준에 머물렀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약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첫 10MW 해상풍력발전기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150여개 국내 협력사와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국내 공급망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2038년까지 40.7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국내 풍력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2.3GW에 불과해 빠른 확대가 전망된다. 정부는 '해상풍력특별법', '재생에너지중심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등의 정책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07.23 08:52류은주 기자

CJ ENM,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법인 설립...韓엔터사 최초

CJ ENM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CJ ENM 중동(Middle East)'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아 2025년을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으로 선언한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IP 기획,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현수 CJ ENM 중동 법인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62%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구성된 젊은 소비시장으로 대중문화 산업 전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면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셀라(SELA)'와 손잡고 K컬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는 셀라와 지난해 12월 문화사업 협력 및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셀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출자한 기업으로, 대규모 스포츠, 음악, 문화 이벤트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문화 산업 전반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 산업은 최근 문화 개방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 영향으로 K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 소비가 확대되며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중이다. 영화 산업 역시 2018년 극장 영업 재개를 기점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산업 전반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CJ ENM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에서 검증받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 K팝 글로벌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방송사 및 사업자 등과 파트너십 구축 등 협업도 추진한다. 공연 사업에서는 자체 IP와 외부 IP를 활용해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사우디의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및 CJ ENM IP의 현지 리메이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23 08:47박수형 기자

레고처럼 조립하고, 전용 인포 탑재…기아, 첫 PBV 기술 공개

기아가 '더 기아 PV5'의 고객 중심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PV5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실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연하게 확장되는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기아는 PV5의 본질을 '고객의 다양한 용도에 완벽히 대응하는 맞춤형 모빌리티'로 정의하고,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함께 실제 고객을 차량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총 1천여개에 달하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검증해 완성했다. 주석하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3실 상무는 "PV5는 개발 초기부터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간 최대화, 확장성, 연결성을 아우르는 혁신을 구현했으며 기아 전 부문의 역량과 긴밀한 협업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PV5의 상품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개발부터 PBV 위한 프로세스 최초 적용 기아는 PV5에 'PBV 전용 신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최초로 적용해 2019년 시작한 차량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PBV 전용 신상품 개발 프로세스는 시장 요구에 따라 다품종 차량을 유연하게 개발하기 위한 체계로, 세밀한 시장 조사와 고객 인터뷰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주요 타깃 소비자와 국내외 기업 고객을 개발 초기부터 직접 참여시켜 실사용 기반의 검증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 '현대차그룹 UX 스튜디오 서울'에 PBV 테스트 벅(사용성 검증용 모형)을 전시하고, 다양한 고객을 초청해 사용자 경험 콘셉트와 시나리오에 대한 반응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차량 개발 과정에서는 휠체어 이용자와 장애인 택시 운영 관계자에게 개발 중인 차량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실제 사용 경험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는 최적의 차량 제원을 설정하고 ▲누구나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는 낮은 2열 스텝고 ▲카고룸 내 작업 편의를 향상시키는 최대 181㎝ 실내고(하이루프 기준) ▲다양한 용품의 손쉬운 장착을 돕는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패키지' ▲긴 휠베이스에도 좁은 길 주행과 주차가 수월한 '5.5m 회전 반경' 등을 구현해 한정된 제원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설계를 완성했다. PBV로 만드는 새로운 생태계…소유비용 줄이고, 상품성 높이고 기아는 고객별 실제 주행 환경과 차량 활용 목적을 면밀히 분석해 PV5의 제원과 라인업을 구성하고, ▲PBV 특화 개발 ▲총소유비용(TCO) 최소화 ▲PBV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개발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기아는 PV5 패신저 모델의 시트 배열을 ▲2-3-0 ▲1-2-2 ▲2-2-3 등으로 다변화하고 카고는 ▲컴팩트 ▲롱 ▲하이루프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하면서, 이동, 운송, 레저 등 고객의 다양한 일상과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또한, 차량 구입부터 운용까지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총소유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 공용화율을 극대화하고,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을 용도에 맞게 최적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 외에도 히든 타입 LED 헤드램프와 3분할 범퍼를 적용해 경미한 충돌 시 부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차체, PE 시스템 등의 내구 성능을 기존 승용차보다 강화해 유지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기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에서 확장 가능한 PBV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AAOS 기반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플레오스 앱 마켓을 통한 서드파티(제3자) 앱 지원 ▲컨버전 차량 제어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PV5는 고객 요구에 맞춰 실내공간 확보에 유리한 2천995㎜의 긴 휠베이스를 갖추면서도 5.5m의 회전 반경을 구현해 좁은 골목 주행이나 주차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2세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워크 어웨이 락 ▲펫 모드 등 최신 안전·편의 사양도 함께 적용했다. 기아 PV5, PBV 전용 'E-GMP.S' 플랫폼 최초 적용 PV5에 최초 적용된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는 차세대 개발 체계인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기반으로 PBV 잠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극대화된 실내 공간과 최적화된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IMA는 주요 부품과 시스템을 모듈 단위로 표준화함으로써 개발 효율성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이에 기반한 E-GMP.S는 표준화된 언더바디, 구동 시스템,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된 공용 드라이브 모듈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PV5의 실내 공간 극대화를 위해 내부 부품을 최적으로 배치해 부피를 최소화하고 운전석을 기존 MPV 대비 전방으로 이동시켰다. 여기에 전방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에너지 분산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안전성까지 높였다. 또한, 배터리를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륜 서브프레임으로 배터리 보호 구조를 적용하고 180㎜의 높은 배터리 지상고를 확보했으며, 배터리와 측면 차체 사이에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구성했다. 차체는 170K·150K급 핫스탬핑과 150K급 롤포밍 등 초고장력강을 주요 부위에 확대 적용해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충돌 시 승객 공간 변형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보호 성능을 한층 높였다. 서스펜션은 넓은 실내 공간과 저상화 플로어를 구현하기 위해 전륜 더블위시본과 후륜 CTBA를 적용하고, 설계 및 성능을 최적화해 PBV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했다. 전륜 더블위시본은 인슐레이터 일체형 모듈 브라켓 구조 적용으로 조립 공정을 단순화해 정비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후륜 CTBA는 내구성과 주행 성능 동시 확보를 위해 ▲듀얼 범프 스토퍼 ▲비선형(부등피치) 스프링 ▲분리형 CTBA 부싱 등 신규 부품을 적용했다. 신규 부품인 듀얼 범프 스토퍼는 방지턱이나 요철 통과 시 두 개의 스토퍼가 각각 주행 성능과 내구 성능을 높이고, 비선형 스프링은 승객 탑승이나 중량물 적재 시 후륜 차고 처짐을 방지한다. 분리형 CTBA 부싱은 고무를 승차감용과 내구용으로 분리해 내구성과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패신저 모델 전용 사양으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PV5에는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한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25.5kgf·m)의 모터·인버터·감속기 일체형 표준 구동모터 시스템이 탑재되며, 표준 배터리 케이스 2종을 기반으로 셀투팩(CTP) 기술이 적용된 NCM 71.2kWh, 51.5kWh, LFP 43.3kWh 등 3종의 배터리 시스템이 제공된다. 배터리는 중국 CATL(닝더스다이) 제품을 사용했다. PV5, 레고처럼 조립하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 최초 적용 기아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개념을 적용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로 도입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테일게이트 등 무빙 부품, 외장과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개발·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로,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 구조적 안정성, 정비 편의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1열은 모두 같지만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등을 모듈 단위로 구성해 최대 16종의 바디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기아는 지난달 계약을 시작한 ▲패신저(롱) ▲카고 롱(3도어/4도어)을 비롯해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의 기본 바디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추가해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전환이 가능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자랑한다. 기아는 바디의 확장성과 더불어 안전성 및 정비 편의성까지 고려해 PV5에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함께 적용했다. D필러 이후 차체 외측에 적용되는 후측방 가니쉬는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구현 가능하며, 세 조각으로 구성돼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정비 효율성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아는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구현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다. 롱바디 모델은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D필러 전방의 차체 외측에는 2열 슬라이딩 도어 및 쿼터 글라스 유무에 따라 구분되는 스틸 패널을 단 2종의 금형으로 생산해 다양한 바디에 적용할 수 있어 개발 및 생산 효율성까지 극대화했다. 공간도 원하는대로…스포티지 전장에 카니발 수준의 실내 PV5는 전장 4천495㎜(컴팩트), 4천695㎜(롱·하이루프)로 일반적인 준중형급 크기임에도 ▲2천995㎜의 긴 휠베이스 ▲운전석 전방 배치 ▲저상화 플로어 설계 등을 통해 대형 차급 수준의 실내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기아 준중형 스포티지 외장에 카니발만큼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수준이다. PV5 패신저는 2-2-3 모델 기준으로 3열 좌석에서도 1천㎜ 이상의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일반 승용차 2열에 준하는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하며, 2열 슬라이딩 도어는 스텝고 399㎜, 열림량 775㎜로 설계돼 어린이, 노약자, 휠체어 이용자, 짐을 든 승객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용량은 2-3-0 모델 기준 1천330ℓ로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3천615ℓ까지 확장되고, 동승석 시트를 적재 공간으로 대체한 모빌리티 서비스 특화 모델(1-2-2)의 경우 해당 공간에 여행용 캐리어를 3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PV5 카고는 419㎜의 낮은 후면 적재고를 바탕으로 컴팩트·롱은 1천520㎜, 하이루프는 1천815㎜ 수준의 카고룸 실내고를 구현해 상하차나 차량 내부 작업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카고 롱은 최대 4천420ℓ, 하이루프는 최대 5천165ℓ의 적재 용량을 제공하며, 하이루프에는 격벽 슬라이딩 도어와 동승석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한 '워크스루' 옵션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내리지 않고도 실내에서 카고룸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 사양으로 패신저 2-3-0 모델에 2열 폴딩 시 풀 플랫 공간을 제공하는 '러기지 평탄화 데크'를 운영해 차박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카고 모델에는 부피가 큰 화물이나 팔레트 적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카고룸 평탄화 플로어'를 운영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이 밖에도 PV5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전석 크래시패드 상단 트레이 및 내부의 충전용 C타입 USB 단자 ▲플로어 및 도어 스커프 트레이 ▲대용량 도어 트레이 ▲센터페시아 슬라이딩 트레이 ▲카고 전용 1열 시트 후방 멀티 수납 공간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PBV 전용공장 '화성 EVO 플랜트' 인근에 구축한 '기아 PBV 컨버전 센터'와 'PBV 컨버전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차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이 확보된 컨버전 모델을 개발 및 생산하고, '컨버전 포털 시스템'과 '도너 모델'을 운영해 외부 컨버전 생태계도 지원한다. PV5 패신저 및 카고 등 기본 모델의 차체에는 홀, 너트, 브라켓 등 전용 마운팅 구조가 적용돼 PBV 컨버전 센터에서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도 필요한 부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컨버전 전용 기능 구현을 위한 제어기와 와이어링 하네스 등도 기본 설계에 포함됐다. 기아는 향후 PBV 컨버전 센터를 통해 ▲오픈베드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라이트 캠퍼' ▲패신저 고급화 모델 '프라임' ▲내장탑차 ▲냉동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이와 함께 컨버전 포털 시스템을 운영해 외부 협력사에 컨버전 기술 가이드와 차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구소의 기술 지원까지 연계한다. 컨버전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시간과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너 모델'을 운영한다. 도너 모델은 시트와 트림류 등 불필요한 부품들을 사전 제거한 상태로 출고되며, 전력 포인트, 컨버전 전용 제어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연동 기능 등을 탑재해 외부 협력사가 보다 손쉽고 안정적으로 컨버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기아는 다음 달 PV5 패신저 2-3-0과 카고 롱 모델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올 4분기 유럽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PV5를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5.07.23 08:30김재성 기자

[미장브리핑] S&P500 종가 사상 최고치…나스닥 7거래일만에 하락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44502.4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6309.6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20892.69. ▲S&P500 지수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마감.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약 90개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중 약 85%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 거시경제 불확실성, 관세의 영향,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및 지출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기업들의 컨퍼런스콜이 관심. ▲나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 소프트뱅크와 오픈AI(OpenAI)의 5천억 달러 규모 AI 프로젝트가 착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기 계획을 축소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 심리에 영향.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 발표로 시작해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애플의 실적 발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리핀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쓰 소셜에 "우리는 필리핀이 미국과 자유 시장으로 진출하고 관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는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며 "필리핀은 19%의 관세를 납부할 것이며 양국이 군사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적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측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중국과의 무역 시한 연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베센트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장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며 "중국과의 무역 상황은 매우 양호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과거에도 여러 번 언급했다"며 "독립성의 일환으로 우리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킬 의무도 있다"고 말해. 이어 그는 의무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른 사람들이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통화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덧붙여.

2025.07.23 08:13손희연 기자

DXC, ISG '공급업체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 연구에서 '리더'로 선정

DXC, ISG '공급업체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 연구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 모든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 본 연구는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데이터 환경을 현대화하고, 첨단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을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 DXC의 데이터 중심 전략, 생성형 AI 기반 혁신,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및 자동화,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방식, 인력 교육 및 개발이 ISG에 의해 인정받아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7월 22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22일 글로벌 기술 연구•자문 기업인 ISG가 발표한 '프로바이더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Provider Lens™ Snowflake Ecosystem Partners 2025)' 연구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 모든 부문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로써 DXC는 ▲데이터 중심 전략 ▲생성형 AI 기반 혁신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및 자동화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방식 ▲인력 교육 및 개발 분야의 핵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DXC Ranked a Leader in ISG Provider Lens™ Snowflake Ecosystem Partners 2025 Study 산토시 알비(Santhosh Alby) ISG 선임 분석가는 "DXC는 자문 분야의 심층적인 전문성, 산업별 구현 능력, 생성형 AI 통합, MLOps 통합 등 강력한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견고하고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스노우플레이크 기능군을 제공한다"면서 "DXC의 업무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면서 미래에 대비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지속적인 학습 문화를 통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 1000여 개 기업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를 구축•활용•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이다. DXC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자동차 산업용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석 솔루션을 포함한 첨단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2025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연구는 공급업체가 고객에게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데이터 환경을 현대화하고 ▲첨단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을 관리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나온 보고서는 DXC가 다음 세 가지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 – DXC는 레거시 마이그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이터 전략 설계, 구현 및 변경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투자로부터 최대의 투자대비수익률(ROI)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현 서비스 – DXC는 포괄적인 스노우플레이크 구현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전반의 보안 및 준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관리 및 지원 서비스 – DXC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를 보안 및 거버넌스 규제 준수, 자동화된 리소스 확장, 메타데이터 기반 데이터 수집, 이상 탐지 등을 통해 지원한다. 피트 맥에보이(Pete McEvoy) DXC 전무이사 겸 글로벌 데이터 AI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AI, 거버넌스를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현대 데이터 관리와 분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AI 주도형 및 데이터 기반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강인한 의지의 산물이다. 이번에 ISG로부터 인정받게 됨으로써 우리 전략이 고객의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고객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이 또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ISG 연구는 또 DXC가 교육•개발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XC는 'DXC 학습 플랫폼(DXC Learning Platform)'을 통해 24/7 액세스 가능한 200만 개 이상의 학습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DXC 아카데미(DXC Academies)는 직원들이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제공업체로부터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업스킬링(upskilling) 및 리스킬링(reskillin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XC의 데이터 및 AI 솔루션은 고객이 데이터를 중요한 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우선순위로 삼고, 선택하고, 배포하는 데 도움을 준다. DXC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종사하는 5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전문 컨설턴트는 각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여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유지보수의 최적화를 실현한다. 'ISG 공급업체 렌즈™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 파트너 2025' 연구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DXC의 데이터 및 AI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ISG 소개 ISG(Information Services Group)는 글로벌 기술 연구•자문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다. ISG는 세계 100대 기업 중 75곳 이상을 포함해 900여 개 고객사의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기업, 공공 기관, 서비스•기술 제공업체가 우수한 운영 성과와 더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www.isg-one.com)에서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마케팅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 이사,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5211/DXC_Technology_Company_DXC_Ranked_a_Leader_in_ISG_Provider_Lens_.jpg?p=medium600

2025.07.23 00:10글로벌뉴스

KISA, 직원·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정신건강 관리 특강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22일 나주 본원에서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가정 조화를 위한 정신건강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했다. 강연에서는 직장 내 스트레스, 인간관계 갈등, 번아웃 등 피로와 불안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맞춤형 심리 안정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특강이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가 몸과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 내외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22:01방은주 기자

엑셈,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엑셈원' 공공 고객 확대

AI 기반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관리에 최적화한 자사의 옵저버빌리티(가시성) 솔루션 '엑셈원(exemONE)'의 공공 고객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한 곳이 원활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위해 '엑셈원'을 새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천 대의 서버를 관리하기 위해 이미 엑셈원을 사용 중인 정부부처 한 곳은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 엑셈원을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육성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어 많은 정부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이 클라우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기존 공공 정보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로 전환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적용률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만 이용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 설계·개발·운영 전반에서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총 430억 원을 투입해 정부24를 비롯한 7개 기관의 9개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우호적인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환경 덕분에 엑셈원의 공공 고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글로벌 제조 대기업, 대형 금융사 뿐 아니라 여러 공공 고객들도 엑셈원을 도입하고 있다”라며 “지난 2018년부터 축적해 온 AI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기반 이상탐지와 AI 챗봇 기능을 '엑셈원'에 추가해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2 21:54방은주 기자

그리팅, 상반기 중소기업 도입률 전년비 158%↑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올해 상반기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그리팅이 고용노동부의 '2025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이하 ATS 바우처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달성한 성과다. 그리팅은 ATS 바우처 사업에 단 두 곳의 공급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해당 사업에서 그리팅은 전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에 2배가 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폴라리스오피스, 크라우드웍스, 이노그리드 등이 그리팅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그간 중소기업은 채용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비용 측면에서 ATS 같은 HR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ATS 바우처 사업은 ATS 연간 이용료의 80%까지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그리팅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중소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처음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업종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IT/AI 기업이 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반도체/제조/전기 분야 17%, 미용/뷰티 업종 9%, 게임 8%, 교육 6%, 기타가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은 평균적으로 5개의 채용 공고를 열어두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채용 공고 등록, 지원자 이력서 관리 및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평가 등을 그리팅 한 곳에서 일원화해 진행하고 있으며, 알림·문서 관리·메일 템플릿 등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채용 관리에 들었던 리소스를 60% 이상 절감하고 있다. 또 이들은 그리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위해 기업 문화와 인재상 등을 알리고 홍보하는 채용 브랜딩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면서 그리팅을 도입한 대부분 중소기업이 채용 홈페이지를 새로 제작했다. 그리팅은 일부 기업에 전문 디자이너가 채용 홈페이지를 대신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5천개 이상 기업이 그리팅으로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그리팅은 지속적으로 채용 관련 법을 확인해 이를 지킬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ATS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법에 취약한 중소기업도 자연스럽게 채용법을 준수하고, 과태료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수많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그리팅을 통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성공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21:02백봉삼 기자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키는 160cm에 체중 55kg…브레인은 대·소뇌로 분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표준 스펙이 처음 공개됐다. 키 1.6m에 무게(체중) 55kg, 브레인 탑재를 위한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만들어진다. 22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K-AI 휴머노이드 비전전략 포럼'에서 박찬훈 자율성장 AI휴머노이드 전략연구단장은 발제1에서 이 같은 'K-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설명했다. 박 단장은 연구단 목표가 "산업현장과 일상을 함께하는 휴머노이드 동반자 실현"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쓰는 휴머노이드 엔지니어는 자동차 검사 공정에서 작업 성공률 90%, 작업속도 70%(인간대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반 가정에서 쓸 휴머노이드 하우스 키퍼는 가사관리 전문 로봇을 지향한다. 세탁이나 청소, 정리정돈이 가사관리전문가 2급 수준 실현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천1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관 및 참여기관만 국내외에서 19개다. K-휴머노이드 표준 플랫폼 청사진도 공개했다. 운동성과 조작성이 동시에 확보된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 따르면 키 1.6m에 무게는 55kg이다. 전신감각은 10mm 공간분해능을 갖춰 전신접촉 작업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자율 탈착이 가능하고, 양팔로 20kg까지 들수 있다. 이동 속도는 초당 4m, 계단은 50cm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박 단장은 또 휴머노이드 특화 브레인도 개발한다. 사람에 대뇌와 소뇌가 있듯, 이 휴머노이드도 대뇌와 소뇌를 분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뇌는 클라우드, 소뇌는 온디바이스 형태로 개발한다. 연구단은 이 사업을 피지컬 AI 레벨로 따져봤을 때 사업 1단계(~2027년)에서는 레벨1, 2단계(~2030년)에서는 레벨 2를 구현할 계획이다. 박 단장은 사업 배경 설명에서 "피지컬 AI는 선진국도 시작단계다. 개념검증(POC) 단계로 우리도 즉시, 집중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발제2는 데니스홍 미국 UCLA 교수가 개발한 로봇 일부를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또 황보제민 KAIST 교수(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를 위해 풀어야할 숙제를 발제, 관심을 끌었다. 황보 교수는 "모든 환경에 적응 가능한 범용 로봇은 꿈"이라며 "현실은 불안정한 보행이나 천문학적 개발비, 고비용에 따른 시장 부재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황보 교수는 오작동 개발 고비용 안전성 사회적 수용성 배터리 사용시간 범용성 등을 거론했다. 이외에 이영운 연세대 교수가 AI로봇 연구 및 시장 동향, 강기훈 에이로봇 팀장이 자체 개발한 로봇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박찬훈 전략연구단장을 좌장으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2050년 휴머노이드 미래상에 대해 강기훈 에이로봇 팀장은 "2050년이 되면 휴머노이드는 휴대폰처럼 우리 일상에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동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5년 전인 2000년 공개된 일본 아시모가 현재 진화하긴 했다"면서도 "영화 속 같은 휴머노이드가 오긴 오겠지만, 2070년은 돼야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보제민 교수도 2050년 인간같은 휴머노이드 도래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고,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도 범용성 보다는 특수 목적용 관점에서 사업화를 언급했다. 이외에 박동일 한국기계연구원 첨단로봇연구센터장은 "미국이나 중국이 워낙 앞서 있어 우리는 현재 추격 전략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은 "선진 기술 따라 잡기 위해선 기술 공동 개발 및 공유,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중 질문에서는 앞줄에 앉아있던 방승찬 ETRI 원장이 "유튜브 등에서는 유려한 옵티머스 동작 등이 눈길을 잡는데, 현실에서는 잘 걷지 못하는 것 같다"며 실제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이의 극복방안과 생태계 조성 방안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을 던져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회사에 나선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은 "AI로봇이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조업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온정성 과기정통부 연구기관혁신지원팀장은 "AI로봇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고,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온디바이스 휴머노이드를 강조했다. 또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전세계 전통 제조업이 AI로인해 붕괴할 것"으로 예측하며 중국이 오는 2029년까지 제시한 중국 제조업 신품질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김정 한국로봇학회장(KAIST 기계공학과장)과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이제 로봇은 시작이고, 여러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개발과정의 험난함을 지적했다.

2025.07.22 20:37박희범 기자

남동발전, 영흥 무탄소 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나서

남동발전이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립한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을 실현하기 위해 영흥 무탄소 에너지 랜드마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남동발전(대표 강기윤)은 지난 21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흥 미래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재 영흥도에 무탄소 발전, 수소·해상풍력 클러스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팜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 핵심산업을 구축함으로써 무탄소 에너지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은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첫 단계로 참여기관은 사업 발굴과 타당성 분석, 조성 사업비 분석 및 투자유치 방안 마련, 지역주민 참여형 수익사업 모델 개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검토한다. 남동발전은 영흥발전본부 부지와 인프라를 통해 수소전소발전 등 무탄소 에너지전환과 이를 통한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무탄소 전환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최근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통해 오는 2040년을 목표로 신재생·수소 등 저탄소·무탄소 전원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총 설비용량 2만4천MW를 달성하고, 20대부터 40대까지 신규 청년 일자리 50만개 창출, 3천600억원의 햇빛·바람 연금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 등 정부정책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영흥발전본부를 수소와 해상풍력발전의 메카로 개발함으로써 정부 에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남동 에너지신작로 2040을 완성해 나가겠다”면서 “인천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영흥면 일대를 청정에너지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무탄소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광역시와 옹진군·남동발전·한국석유공사·인천도시공사·인천연구원·인천테크노파크··삼성물산·HDC 현대산업개발·GS에너지·어프로티움 등이다.

2025.07.22 19:41주문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핸디소프트 인수…B2G 시장 진입 '시동'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공공 협업 소프트웨어(SW) 기업 핸디소프트를 인수해 기업간정부(B2G)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계열사 폴라리스AI와 폴라리스세원을 통해 오상헬스케어 외 4인이 보유한 핸디소프트 지분 36.8%를 약 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시에 1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경영권 확보와 재무 안정성 확보에도 시동 걸었다.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솔루션 'HSO10' 중심으로 공공, 금융, 대학 등 1천300여 고객사와 200만명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협업 SW 기업이다. 특히 공공기관 고객 재계약률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전산정보원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시장 입지를 굳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AI·클라우드 기술을 핸디소프트의 공공기관 고객 네트워크와 결합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HWP 기반 웹기안기 솔루션을 API 형태로 공급하는 등 협업 경험을 쌓아온 만큼 시장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작성부터 그룹웨어까지 통합 제공이 가능해지며 공공 문서 SW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정 기업 중심으로 형성돼온 기존 생태계를 흔들고 국내외 AI 오피스 시장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 계열사 폴라리스AI는 핸디소프트의 시스템 구축·하드웨어 공급을 전담하며 시스템 통합(SI)·인프라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공공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핸디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를 포함해 클라우드 시장도 진출한 바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등을 통해 공공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금융 분야 고객을 모으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핸디소프트가 보유한 공공기관 고객 네트워크에 우리 AI와 클라우드 기반 SW 기술력을 결합하면 공공부문의 DX와 AX를 성공적으로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2 18:18김미정 기자

한국만화가협회·한국웹툰작가협회, 日 정부에 '뉴토끼' 운영자 송환 촉구 서명 운동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와 한국웹툰작가협회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단체는 “K-웹툰 창작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법 행위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뉴토끼' 운영자는 지난 2022년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귀화했으며, 웹툰(뉴토끼), 웹소설(북토끼), 일본 만화(마나토끼) 등 여러 불법 사이트를 운영해 막대한 수익을 거둬왔다. 전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국내 주요 불법 유통 사이트 6곳의 누적 방문 횟수는 2억6천만 회, 페이지뷰는 22억5천만 회에 달한다. 이 중 '뉴토끼'의 페이지뷰는 11억5천만 회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피해 추산액은 약 3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K-웹툰은 창작자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범죄자들이 이를 무단으로 훔쳐가고 있는 현실에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작자들이 온전히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두 협회는 서명 운동과 함께 오는 8월 1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범죄인 송환을 공식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범죄자 즉각 체포 ▲한국 송환 협조 ▲일본 내 서버 및 광고 자산 몰수 ▲일본 출판사의 적극 고발 독려 등 네 가지 주요 요구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IP 주소와 거주지가 이미 확인된 상황에서 체포 지연은 일본 정부가 불법 저작권 범죄를 묵인하는 것”이라며 “국제적 저작권 보호 원칙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2 18:15김한준 기자

인핸스, 웹 AI 리더보드서 글로벌 3위…커머스 자동화 시장 노린다

인핸스가 웹사이트에서의 에이전트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 스크린샷 제어 방식과 달리 웹 구조를 직접 제어하는 접근으로 기술력과 실효성 모두를 입증했다. 인핸스는 웹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투웹(Online-Mind2Web)' 리더보드에서 회사의 모델 '액트-1(ACT-1)'이 전체 3위, 도큐먼트 오브젝트 모델(DOM) 제어 방식 및 커머스 부문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벤치마크는 전 세계 136개 실웹 도메인에서 300개 과제를 수행한 AI의 정밀성과 유효성을 인간 및 자동평가로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액트-1'은 클릭, 메뉴 선택 등 실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행동형 AI로, 웹페이지 구조를 직접 분석해 조작하는 DOM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좌표 기반 제어 방식보다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접근이 막힌 환경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하다. 이 에이전트는 커머스 환경에서 특히 강점을 보였다. 실시간 가격 변동, 쿠폰, 재고 상태처럼 구조가 자주 바뀌는 영역에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추출하고 제어하며 온라인 쇼핑 특유의 동적 요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현재 인핸스는 '액트-1'을 활용한 AI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커머스OS'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적 웹 작업을 대체하고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는 자동화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크롤링, 테스트, 운영 등 다양한 웹 작업이 적용 대상이다. 기술 확장성 측면에서도 전략을 내놨다.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을 '액트-1'에 접목해 사람만 할 수 있던 고차 작업을 대체하는 차세대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버티컬 커머스 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웹 자동화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고객사의 도메인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글로벌 AI 기업들과는 다른 경쟁축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웹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지속 강화해 버티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8:03조이환 기자

"랜섬웨어, 더는 못 뚫는다"…엠클라우독, 문서중앙화 보안 체계 '강화'

최근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잇달아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는 가운데 엠클라우독이 보안 위협을 막는 다층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섰다. 엠클라우독은 고도화된 랜섬웨어 방식에 맞서기 위해 보안 체계를 전면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관련 보안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엠클라우독은 기업 환경에 맞춘 정기 점검과 솔루션 보안 패치를 통해 보안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솔루션을 운영 중인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점검을 실시하고 솔루션 보안 패치가 누락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엔지니어가 직접 관리한다. 또 솔루션의 보안 아키텍쳐를 더욱 강화했다. 암호화 키 생성 방식을 고도화해 파일 유출 시에도 복호화가 불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인증 구조 역시 토큰 기반으로 전환해 데이터 탈취나 위·변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등 아키텍처 전반을 체계화했다. 이에 더해 인증받은 특정 IP 대역에서만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외부 네트워크를 통한 무단 접근 및 랜섬웨어 유입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실제 기업에서 우려가 큰 보안 이슈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엠클라우독 홍성희 책임 연구원은 "고객사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보안 이슈는 단순한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인력의 실수나 고의로 인한 유출 가능성까지 포함된다"며 "사용자 행위 기반 로그 기록과 장기 로그 보관 기능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 스스로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클라우독은 탄탄한 내부 보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엠클라우독은 매월 전사 PC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소스 코드 분석 툴을 도입해 개발 단계부터 잠재적인 보안 취약 요소를 철저히 점검 중이다. 또 내부적으로 보안 개발 지침을 마련해 보안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다각적인 보안 강화 조치를 통해 간접적인 침해 경로까지 원천 차단함으로써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엠클라우독 김신년 수석 연구원은 "고객사에서는 솔루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높은 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2단계 인증과 철저한 방화벽 관리 등 기본적인 서버 보안 수칙을 준수해 해킹 위험을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랜섬웨어 위협 속에서 우리는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조치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2 18:01한정호 기자

日 아이돌 프로젝트 카와이랩, 위버스 입점

팬 플랫폼 위버스가 일본의 대세 아이돌 프로젝트 'KAWAII LAB.(카와이랩)'의 공식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KAWAII LAB.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소비 시스템(ASOBIsystem)이 추진하는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로, FRUITS ZIPPER, CANDY TUNE, SWEET STEADY, CUTIE STREET 등 총 4개 팀, 29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있다. 이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대중문화 스타일인 '카와이 문화'를 음악과 패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현대적인 스타일로 선보이는 '뉴 카와이'를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KAWAII LAB.에 소속된 4팀 모두 독창적인 콘셉트와 각기 다른 매력을 펼치며 일본 Z세대를 사로잡는 중이다. 특히 그룹 FRUITS ZIPPER는 2023년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일본 12개 도시에서 열린 첫 투어에서 약 4만명의 누적 관객을 모으는 등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KAWAII LAB.은 위버스 커뮤니티 개설과 동시에 위버스 DM, 글로벌 멤버십(팬클럽)도 오픈했다. 글로벌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11월 29일 열리는 첫 내한공연 'FRUITS ZIPPER 1st ASIA TOUR 2025 in Seoul'의 티켓을 선예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KAWAII LAB. 총괄 프로듀서 키무라 미사는 "위버스 입점으로 우리의 활동을 보다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생긴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지수 위버스 재팬 대표는 “KAWAII LAB.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팬분들께 더욱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아티스트들도 글로벌로 활동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버스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7:48안희정 기자

온·오프 경계 넘은 유통업계…이젠 '연결 경험'에 집중

유통업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데서 나아가, 두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하거나, 오프라인 체험을 디지털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러쉬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에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러쉬코리아 전체 매출 중 오프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러쉬 어스는 누적 가입자 수가 최근 35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월에는 유료 멤버십도 도입했다. 이 중에서도 큐레이션 박스 '시크릿 박스'는 온라인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러쉬 측은 강조했다. 시크릿 박스는 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한정 수량 기획 세트로, 원래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만 경험할 수 있던 제품 추천을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액은 1억원을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약 709% 성장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의 멤버십 신규 회원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브랜드와 지속 연결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단순 편의성 제공을 넘어 브랜드를 디지털 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 대기업들도 오프라인 공간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생성형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를 개발해 최근 선보였다. 헤이디는 오프라인 점포 내 쇼핑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AI다. 특히 오프라인 쇼핑 공간에서의 경험을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검색과 추천을 돕는 일반적인 리테일 업계의 AI 기술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가져와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헤이디는 지난달 초 개발을 완료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해 시범운영했고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을 먼저 공개했다. 내국인 대상 서비스는 지난달 충북 청주시에 문을 연 '커넥트현대 청주'에 처음 적용했다. 매장 정보와 이벤트를 고객 취향에 맞춰 안내한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오프라인 공간에 디지털 기능을 이식하며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인 오늘의집은 최근 서울 북촌에 첫 상설 쇼룸 '오프하우스'를 열었다. 앱에서 보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쇼룸 내에서는 앱에서 인테리어에 사용된 제품의 구매창으로 넘어갈 때 활용하는 버튼 '플러스(+) 태그'를 그대로 구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도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쇼룸 '이구홈 성수'를 열었다. 매장명부터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일관성과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구홈성수는 약 89평 규모 단층 매장으로 ▲홈데코 ▲가구 ▲조명 ▲키친&다이닝 ▲프래그런스&뷰티 ▲스테이셔너리 등 6천여 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만져본 뒤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고객 경험'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고 말했다.

2025.07.22 17:17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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