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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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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나면 AI가 구호품 전달 판별…재난안전데이터 활용 대회서 대상 받은 팀은?

재난 상황에서 구호품 수요와 공급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매칭해 구호품 전달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을 제안한 '꾸꾸네 인력' 팀이 정부의 인정을 받고 상금 400만원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데이터를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꾸꾸네 인력' 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꾸꾸네 인력' 팀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이어드림-필요한 곳에 꼭 맞게 닿는 스마트 구호 연결망'을 출품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는 이 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좋게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공공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해 심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기술 혁신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회 당일 총 10개 팀(아이디어 기획 5, 제품 및 서비스 개발 5)이 열띤 발표를 진행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120 다산콜재단 AI 기반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서울시 120 팀)'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재난대응정보 구축 및 구난·대피시설 길 안내 서비스 운영(김해시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기후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는 디지털 동행(그늘 팀)', '치매노인 및 실종 고위험군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실시간 위험 분석 서비스(Re:caRing 팀)'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산업 안전 전문 AI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시스템(이상용)'가 선정됐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부문별 1위 팀에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범정부 통합 공공데이터 경진대회'의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는 첨단기술 기반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재난안전데이터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실제 서비스와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4:31장유미 기자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⑧] AI 공염불···'기술 부채' 먼저 해결해야

지난 시간, 우리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 기존 시스템의 아키텍처 현대화에서 시작돼야 함을 살펴봤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이 여정의 첫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주저하는 이유는, 눈앞의 화려한 AI기술이 아니라 수십 년간 기업시스템 깊숙이 자리 잡은 보이지 않는 적, 바로 '기술 부채(Technical Debt)' 때문이다. '기술 부채'는 단기적인 편의를 위해 최선의 방법 대신 손쉬운 해결책을 선택함으로써 미래에 치러야 할 유무형의 비용을 의미한다. 이는 마치 높은 이자의 대출과 같아서,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혁신 동력을 갉아먹는 족쇄가 된다.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이란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회사가 아니다. 조직의 문화, 운영 방식, 비즈니스 전략의 모든 혈관에 AI가 흐르는, 즉 AI가 핵심 운영체제(OS)가 된 기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업에서 AI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복잡한 내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하지만 이러한 역동적인 AI의 활동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이 오랫동안 쌓아온 '안정적인' 레거시 시스템의 기술 부채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레거시 시스템에 잠복한 기술 부채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첫째는 모든 기능이 거대한 단일 덩어리로 묶인 '모놀리식 아키텍처(Monolithic Architecture)'다. 한 부분을 수정하면 시스템 전체가 멈출 위험이 있어, AI처럼 빠르고 민첩한 실험을 적용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둘째는 부서별로 데이터가 고립된 데이터 사일로(Data Silos)다. AI 모델이 전사적인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통합된 데이터가 필수적이지만, 사일로는 AI시야를 칸막이 안에 가둬 버린다. 이 외에도 외부 연결을 위한 표준화된 창구가 없는 API 부재, 그리고 특정 개발자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문서화되지 않은 로직 등은 모두 AI가 레거시 시스템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기술부채는 AI 네이티브로의 전환 과정에서 구체적인 마찰과 위험을 야기한다. 실시간 사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금융사를 상상해보자. 모놀리식 구조 때문에 새로운 AI 모델을 기존 결제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고, 데이터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실시간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할 수 없다. 결국 프로젝트는 지연되고 투자 수익률(ROI)은 급격히 떨어진다. 반복된 실패는 조직 전체에 AI에 대한 불신과 저항감을 확산시킨다. 더 위험한 것은, 답답함을 느낀 현업 부서가 IT 부서를 우회해 검증되지 않은 외부 AI 서비스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섀도우 AI(Shadow AI)' 현상이다. 이는 심각한 데이터 유출과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다. 그렇다면 이 지뢰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기술 부채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다. 가장 먼저, 거대한 모놀리식 시스템을 한 번에 바꾸려는 시도 대신, 비즈니스적으로 중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분리해 현대화하는 모듈 단위 리팩토링(Modular Refactoring)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흩어진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AI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AI 모델의 개발, 배포, 운영을 자동화하는 'AI/ML옵스(Ops)' 인프라를 구축해 AI 혁신을 위한 고속도로를 깔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채를 한 번에 갚으려 하지 말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AI 프로젝트를 가로막는 부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해야 한다. 실제로 글로벌 유통 기업 월마트(Walmart)는 거대한 모놀리식이었던 기존 시스템의 기술 부채가 실시간 재고 관리 및 개인화 추천 서비스 도입에 큰 걸림돌이 됨을 인지했다. 이들은 수년에 걸쳐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전환하고 데이터 플랫폼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유연한 아키텍처 위에서 성공적으로 AI 기반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는 기술 부채 해결이 AI 도입의 선결 과제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당신의 기업은 AI 네이티브로 전환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음 질문에 답해보라. ▲우리 시스템은 독립적인 모듈로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는 구조인가? ▲AI가 학습할 데이터는 깨끗하고 통합되어 있는가?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표준 API는 준비돼 있는가? ▲이 모든 과정을 뒷받침할 기술 거버넌스는 존재하는가? 이들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없다면, AI 도입 선언은 아직 이르다. 기술 부채라는 그림자를 먼저 걷어내지 않는 한, AI 혁신은 구호에 그칠 뿐이다. 다음 편에서는 기술 부채의 가장 큰 원인인 '데이터 사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메시(Data Mesh)' 아키텍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8.03 14:31나희동 컬럼니스트

"건설자재 로봇이 옮긴다"…고레로보틱스 상용화 박차

건설현장 자율물류 로봇 스타트업 고레로보틱스가 새로운 브랜드 '위로'를 발표하며 자재운반 자동화 서비스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고레로보틱스는 지난 7월 말 개막한 '2025 코리아빌드위크' 현장에서 해당 브랜드를 처음 공개하고 '건설 현장의 새벽 배송'을 구현하기 위한 로봇 기반 물류 서비스 정체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위로' 브랜드를 내세워 고레로보틱스는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로'는 지하 주차장 등에 적재된 건설 자재를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시공 현장 각 층으로 위로 올려주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자재를 위로', '효율을 위로'라는 중의적 의미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고레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 자동 상하차가 가능한 자율주행로봇(AMR)을 소개했다. 무거운 건설 자재를 혼자 상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부 AMR이 뒤쪽으로 빠지고 짐을 실은 상부가 바닥까지 내려와 자재를 밀어 내리는 방식이다. 이 로봇은 2열로 6단 강마루를 운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근로자가 핸드카트 1회로 운반하는 수량과 같다. 회사 측에 따르면 3cm 턱과 10도 경사로 주파가 가능하며, 자체 기술을 통해 건설 자재를 손상 없이 안전하게 옮기고 상하차시킨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현장 자재 운반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 기업이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GL164', 엘리베이터 조작 로봇, 자동 상하차 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작년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고레로보틱스 관계자는 "야간에 로봇을 활용해 자재를 나르면 기존 인력운반에 따른 엘리베이터 대기 낭비요소가 줄어 작업효율 20%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공사현장이 바뀌어도 별도 매핑·통신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8.03 13:30신영빈 기자

"양식장도 AI로 스마트하게…사료비 줄이고 더 잘 키워야죠"

양식장이 더 이상 '경험과 감'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수중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생선의 무게를 추정하고, 사료를 얼마나 줄지 판단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쉬스코프'를 개발한 스타트업 타이드풀의 이준호 대표는 "양식의 핵심은 바이오매스와 사료 최적화"라며 기술이 수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기술을 팔기보다 직접 쓰겠다는 전략으로 수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타이드풀은 소비자들에게 '투뿔광어' 브랜드로 유명해진 회사다. 다만 실제 사업 핵심은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쉬스코프'와 유통 브랜드 '피시파더'다. 이 대표는 "투뿔광어는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드문 브랜드라 많이 언급되지만, 실제 매출 비중은 1% 정도에 불과하다"며 "상반기 100억원 매출 중 95%는 활어 도매 유통이고, 나머지가 기술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판매하려고 하지 않고, 직접 자동차를 만든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양식 본질, 보이지 않는 생선 무게 잰다 스마트양식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물고기가 자라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있다. 이 대표는 "수조 하나가 지름 20m, 수심 10m 정도 되는데, 그 안에 있는 물고기의 수나 무게를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며 "우리는 여기에 스테레오 카메라를 활용한 중량 추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타이드풀은 하루 수천 마리의 물고기를 촬영해 체형 데이터를 3D로 분석해 평균 중량과 편차를 추정했다. 사전에 입력된 입식 수량과 폐사율을 바탕으로 전체 '바이오매스'를 계산한 뒤 사료 급여량, 분조(개체 분리) 타이밍 등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양식장에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건 사료다. 이 대표는 "전체 운영비 절반이 사료비"라며 "기존 전통적인 급여 방식에 비해서 한 20% 정도 개선된 효율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료 급이는 단순히 기계로 뿌리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 수조 표면을 촬영한 수상 카메라로 물고기의 식욕 지수인 '에피타이트 인덱스'를 예측해 조절하는 기술로 진화 중이다. 이 대표는 "물고기가 오늘은 밥을 몇 공기나 먹을지 AI가 예측해서 급이를 조절하는 방식"이라고 묘사했다. "양식장도 직접 운영할 겁니다" 이 대표는 스마트양식 솔루션을 자체 운영하는 양식장에 직접 적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대형 자본이 양식장을 직접 짓고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도 그 모델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백억이 들 수 있지만 기술과 유통을 다 갖춘 우리가 직접 양식장까지 운영해야 진짜 효율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타이드풀은 현재 경북 김천의 송어 양식장을 임대해 기술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기존 양식 방식에 비해 기술 적용 시 수익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기술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기술을 가장 잘 쓰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기술 개발 목적을 강조했다. 단순히 스마트양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양식 현장에 뛰어들어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타이드풀은 국내에서 드물게 양식업과 유통, 기술을 모두 직접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수산업 연구도 투자해야" 스마트양식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 환경은 아직 열악하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뭘 해보려고 하면 지원도 적고, 관심도 낮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인데, 초기 의도는 좋았지만 건설 사업처럼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에 지금까지 대표 플레이어가 없었던 이유는 기술도, 팀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기술과 팀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한국을 대표할 첫 번째 수산 양식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기술을 가장 잘 쓰는 회사가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판매보다는 활용에 집중하고 있고, 양식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직접 해보는 것도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드풀은 이제 기술로 현장을 바꾸는 회사를 넘어서 수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해 보이는 기술이 아니라, 진짜 수익을 만들고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되기 위해 정진한다는 게 이 대표의 포부다.

2025.08.03 13:00신영빈 기자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기자

염색산단 세탁소·공단 내 어린이집 설치 제한…"규제 합리화해야"

대한상공회의소는 '새로운 성장 시리즈(7) 제조 현장 규제합리화 건의'를 통해 제조현장에서 획일적인 규제 체험담을 소개하며 유연한 법제도 운영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에 수집된 제조현장 규제는 총 55건으로, 지난 신산업 구(舊)규제 합리화 건의에 이어 추가로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의서는 경직적으로 운영되는 '산단입주업종 제한'을 먼저 지적했다. 세탁공장은 염색산단에 꼭 필요한 듯 보이지만 '세탁 공급업은 서비스업이며, 서비스는 산업단지 입주가 불가능하다'란 규정에 막혀 진입이 불가능하다. 세탁물공급업은 염색업과 밀접한 연관 업종으로 입주가 허용된다면 산단의 공실문제, 세탁공장 입지애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디어다. 다만, 현행 제도는 산단 설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탁물공급업 입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건의서는 회사가 자체 보유한 시험설비를 활용해 공인 인증기관의 현장 방문 하에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변압기 이동의 위험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곧 해체될 테스트 설비 설치에도 '신축 설비' 같은 페이퍼 워크가 필요하다는 애로도 나왔다. 한 탄소중립 기업은 새로 개발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설비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임시 장비를 설치하려 했지만, 실제 사업과 동일한 환경 인허가 절차를 모두 따라야 해 부담을 겪고 있다. 상용 설비 아닌 성능 검증을 목적으로 하며, 3~6개월간 테스트 후 해체될 설비여도 설치 전 허가·변경신고는 물론 배출량 예측자료와 '연간' 유지관리계획서 등 복잡한 서류까지 구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의서는 연구개발 목적의 성능 테스트용 설비에 한해 환경 인허가 절차를 차등 적용하거나 통합환경관리법 또는 개별 환경법령 내에 예외 규정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장부지가 많은 산단에서 직장어린이집 짓기도 어려운 숙제다. 영유아보육법상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공장부지 경계선에서 50m이상 떨어져 있어야 설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위험시설과 거리가 100미터 이상 떨어진 안전한 부지임에도, 공장 전체 경계선을 기준으로 삼는 현행 규정 때문에 어린이집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해당 기업이 확보한 부지는 위험시설과 100미터 이상 떨어져있지만, 공장경계선 기준 50m 이격거리를 충족하지 못해 신축이 불가능하다. 근로자의 보육수요는 늘어나는데, 노후화된 어린이집을 그대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건물 외부 소방용 연결송수관과 수동스위치조작함의 설치 높이 기준이 서로 달라 현장에서 하자 판정과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행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르면 연결송수관은 지면에서 0.5~1m 사이에, 수동조작함은 0.8~1.5m 사이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 규정상 0.8m~1m 사이에 두 설비를 함께 시공하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벽체 마감재, 단차, 매립 깊이 등 다양한 변수로 20cm 이내에 정밀하게 시공하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반화되는 '일체형 설비'는 한쪽 기준을 위반하게 되는 일이 잦고 이는 감리단 하자 지적, 민원으로 반복되고 있다. 연결송수관과 수동조작함의 설치 높이기준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건의다. 대한상의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 책자는 'AI 전환을 앞두고 있는 한국 제조업은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있다'며 '제조 AI를 통한 변화도 변화지만, 제조현장의 규제환경도 속도감 있게 합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는 이 제안을 계기로 우리 경제에 성장동력을 위한 심층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파격적인 규제개선 ▲하드 머니(제조 수출) 넘어 소프트 머니(서비스 수출) 벌어야 ▲핵심규제는 메가 샌드박스라는 '테스트베드'로 ▲신산업의 구규제 해소 ▲성장기업에 리워드를 등의 내용을 시리즈로 내고 있다.

2025.08.03 12:00류은주 기자

GTA6, 글로벌 사상 최대 흥행 예고…한국어 현지화까지 '집중'

차세대 게임기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GTA6'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개발비만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이번 작품은 출시 2개월 만에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에 대한 현지화 인력 채용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락스타게임즈 런던 스튜디오는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GTA6의 다국어 현지화를 담당할 인력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 대상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브라질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스페인어(일반·라틴 아메리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11개다. 현지화 담당자는 번역 및 QA를 포함해 현지 문화에 맞춘 콘텐츠 검수, 외부 번역자 지원, 락스타 전 제품에 대한 심층적 이해 등을 요구받는다. 이 채용은 '12개월 한정 계약'으로 진행되나, 계약 연장 가능성도 언급돼 있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GTA6는 오는 2026년 5월 26일, PS5와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규모와 시기를 감안할 때 전작 GTA5와 마찬가지로 출시 당일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현지 언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흥행 전망도 압도적이다. 미국의 게임 산업 전문 투자사 콘보이벤처스(Konvoy Ventures)는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GTA6의 수익 예측을 공개했다. 콘보이는 GTA6가 출시 전 예약 판매로만 1천만장, 출시 당일 1천500만장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가격은 80달러(약 11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예약 단계에서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출시 당일 12억 달러(약 1조6천억원) 등 하루 만에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콘보이는 이 같은 수익 예측을 바탕으로 GTA6가 단일 게임 기준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큰 타이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총 개발비로 추정되는 20억 달러(약 2조6천억원)를 출시 당일 매출만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으며, 출시 후 60일 안에 총 76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약 4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콘보이는 GTA6를 '차세대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단순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전작인 GTA5가 출시 하루 만에 8억 달러(약 1조1천억원), 누적 91억 달러(약 12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의 실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GTA6는 당초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 기간 확보를 이유로 2026년 5월로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현지화 채용, 글로벌 마케팅 준비 등 최근 움직임을 보면 추가 연기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8.03 11:10정진성 기자

쿠팡, 우수 중소기업과 PB상품 개발 확대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신상품을 지속 출시하며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장바구니 가격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PB 1호 '탐사'를 비롯해 생활필수품부터 가공식품∙문구용품∙의류∙생활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30여개를 출시, 운영 중인 쿠팡은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우수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늘리며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먼저 회사는 뷰티 PB '엘르파리스'의 신제품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출시 제품은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EGF 비타민' 라인은 세럼과 시트마스크, 앰플 등 3종이며, 피부 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GF(Epidermal Growth Factor) 성분을 담았다. 특히, 앰플은 비타민 C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리포좀 공법을 적용했다. '엑소 하이드라' 라인은 앰플, 버블워터, 시트마스크, 수딩크림 등 4종으로, 보습에 특화된 제품군이다. 피부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히알루론산'과 '식물성 엑소좀'을 함유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케어를 돕는다.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신상품도 다양하다. '탐사'의 신상품은 '베이직 클리어파일' '행운이 가득한 집 만년형 가계부' 등으로, 클리어 파일은 4개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계부는 하드커버로 제작되어 튼튼한 게 특징이다. '코멧'은 수영장용 아기 기저귀 '베이비 스위밍 팬츠' 특대형과 대형 등을 신규 출시했다. 개별 포장되어 있어 보관 중 오염 걱정 없이 위생적이며 외출 시 필요한 수량만 챙겨 가방 공간을 절약하는 등 휴대가 간편하다. 쿠팡 PB 상품 제조사들은 쿠팡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마케팅∙유통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구개발에만 집중, 합리적인 가격에 개발하고 있다. 양지혜 피에프네이처 대표는 “보통 EGF나 비타민 유도체가 포함된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의 제품가는 일반적으로 3~5만 원 내외로 형성돼 있어 쿠팡의 PB상품은 가성비 있다고 자부한다”며 “브랜드사 납품만 했을 때보다 쿠팡에 직접 판매 시작 후 고객들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 곧바로 연구 개발에 반영하는 만큼 기업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쿠팡과 협업 후 4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올 연매출은 이전보다 50억 원가량 늘어난 300억원을 바라본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 파트너들을 발굴하고 협업하며 고객에게 양질의 가성비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3 11:06안희정 기자

양극재 업계 노조 설립 바람…재세능원도 출범

최근 중국 양극재 기업 론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 노동조합이 출범하는 등 국내 양극재 기업 노조 설립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소속 JS에너지(재세능원) 지회가 지난달 28일 공식 출범했다. 지회는 조직 문화 개선과 근로자 권익 보호, 근무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재세능원은 지난 2013년 설립돼 지난해 말 기준 3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 1천405억원, 영업손실 2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까지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캐파, CAPA) 7만4천 톤, 내년부터 최대 12만 톤까지 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에서도 지난 5월 노조가 설립됐다. 금속노조 대구지부 소속 엘앤에프 지회는 출범 당시 교대제 변경에 따른 노동 강도 상승에도 인력 충원이 없고 인사평가제도가 불투명한 점, 열악한 작업 환경과 연차 강제 소진 등 문제를 언급하며 사측과 교섭하겠다고 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회 설립 직후 가입 직원 수는 약 200여 명이었고, 그 뒤로 조금씩 변동이 있다"며 "회사로부터 유일 노조로서 교섭 파트너임을 인정받아 교섭이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지난해 7월 기존 2개 노조 외 새 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산업 업황이 악화되면서 노사 간 갈등 소지가 커진 점이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 보인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성숙해지는 과정일 수도 있고, 업황이 악화되다 보니 근로자 개인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며 "유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산업 특성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03 10:30김윤희 기자

무보, LG화학 美 테네시 양극재 공장에 1조4천억 보증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LG화학이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금융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LG화학이 미국에서 연산 6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건이다. 이는 전기차 60만대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미국에서 최대다. 양극재는 전기차용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무보가 보증을 서 주는 방식으로 금융을 지원함에 따라 LG화학은 글로벌 은행을 통해 장기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보의 이번 지원 결정은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미국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미 중동부의 테네시주는 LG화학의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주정부의 지원으로 주요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고, 판매처와도 근접하여 지리적 이점이 큰 곳이다. 무보는 테네시 공장 설립을 통한 현지 공급망 강화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 통상규범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미 관세 협상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을 위한 보증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09:52김윤희 기자

SK온, '배터리연구원→미래기술원' 변경…"반고체 시제품 내년 말 생산"

SK온은 지난 1일 SK온 배터리연구원의 명칭을 SK온 미래기술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기수 초대 SK온 미래기술원장(구 R&D 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환경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며 “선명한 R&D 전략을 바탕으로 SK온을 기술 주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기술원은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각형 배터리 등 케미스트리와 폼팩터를 다변화하며 전략적 과제들을 수행한다. 특히 미래 기술의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단기 전략 과제로 가격 경쟁력과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원가 절감 측면에선 셀투팩과 건식 전극 공정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안전 관련해선 반고체 배터리와 열 폭주 방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셀투팩은 배터리셀을 팩에 바로 조립하는 방식이다. 모듈 단계가 생략된 기술로 원가 절감 효과가 크다. 미래기술원은 연내 LFP와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건식 전극 공정은 습식 전극 공정과 달리 용매 건조 과정이 불필요해 설비 투자비와 운영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 미래기술원은 연말까지 건식 전극 공정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해 상품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반고체 배터리는 겔 형태의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전해질을 사용해 액체 전해질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다. 미래기술원에 구축된 반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에서 내년 말까지 시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열 폭주 방지 솔루션은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해 팩 내부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K온은 지난해 선행 기술 검증을 완료했고 올해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개발 중이다. 오는 11월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계기로 양사 기술 역량이 결집되며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8.03 09:42김윤희 기자

"리더 말실수 한번에 IPO·M&A 무산"…실리콘밸리식 '생존 화법' 훈련 나왔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고위험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리더가 명료하고 신뢰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는 임원 대상 실전 커뮤니케이션 코칭 프로그램 '임팩트(IMPACT)'를 공식 런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미디어 트레이닝을 넘어 리더가 실제 마주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맞춘 시뮬레이션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임팩트 ▲스피커 임팩트 ▲신뢰 임팩트 ▲인재 임팩트 ▲문화 임팩트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업 목표에 부합하는 리더십 내러티브 개발부터 압박감 속 발표 역량 강화, 민감한 상황 대응, 핵심 인재 유지, 다문화 소통 전략까지 포함한다. 이번 트레이닝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제품 리콜, 구조조정 등 실제 고위험 상황을 경험한 시니어 컨설턴트들이 직접 설계하고 진행한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의 복잡성과 정치적 맥락까지 이해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기업 대표와 임원뿐 아니라 인사, 마케팅, 연구, 기술 부서장 등 조직 내 핵심 리더를 포함한다. 한국을 포함한 호프만에이전시 아시아태평양 8개 지사 전역에서 현지 시장과 요구에 맞춰 다국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정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은 더 이상 소프트 스킬이 아니라 생존 역량"이라며 "급격한 기술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리더들은 이해관계자들과 임팩트 있게 소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03 09:30조이환 기자

모빌리티 산업 미래 전략, '생애주기 케어' 뜬다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쳐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하는 '생애주기 케어' 전략이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마존·애플·넷플릭스·테슬라 등은 단발성 거래를 넘어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먼저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십'을 통해 배송 혜택은 물론 음악, 영상,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을 플랫폼 안에 통합시켰다. 또 애플은 하드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고 AppleCare, iCloud, Apple One 등 구독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시청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 소비 여정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생애주기 중심 전략은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차량 판매 이후에도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자율주행 기능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버 역시 라이드셰어링에서 시작해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이동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은 차량 판매 이후 고객과의 접점이 단절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실제 운전자들은 면허 취득부터 차량 유지·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모빌리티 업계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는 차량의 구매, 정비, 금융, 보험, 판매 등 생애 전 주기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장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이 단순한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운전자의 시간과 삶을 얼마나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 최적화 추천, 차량 교체 시기 예측, 구독형 차량 제안, 예측 정비 등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가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설명이다.

2025.08.03 09:14백봉삼 기자

LGU+ "소상공인 인터넷 가입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가입 35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한 온라인 가입과 공식몰 단독 서비스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달 기준 '인터넷·전화·CCTV·IPTV·매장AX솔루션' 가입 건수는 35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사장님 덕분애(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인터넷 가입을 완료한 신규 가입자 대상이다. 인터넷 전화, CCTV, IPTV 중 한 가지라도 함께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11세대(2명) ▲다이슨 청소기(2명) ▲뷰소닉 프로젝터(2명) ▲갤럭시 워치8(3명) ▲BBQ 치킨세트(2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가 제공된다. 상담 신청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 공식몰은 사업주를 위해 매장 인터넷 가입 시 5만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며 매달 추가 요금 할인도 제공한다. 또 ▲통신·AX솔루션 앱 '우리가게패키지' ▲제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사장님 광장'도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패키지' 앱은 ▲AI 전화 응대 및 문의 분석 'U+ AI전화' ▲영상 분석 기반 자동 알림 '지능형CCTV' ▲매출·배달 현황 확인 가능한 '상권 분석'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사장님 광장'은 쿠팡이츠·캐시노트·당근·알바몬 등 제휴사와 연계해 매장 홍보, 매출 관리, 알바 채용, 위생 관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현곤 LG유플러스 기업디지털채널담당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 35만 가입 돌파라는 성과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선택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더 풍성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8.03 09:00진성우 기자

美 전기차 충격 대비…K배터리, 허리띠 졸라맨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하반기 나타날 미국 전기차 수요 절벽을 대비해 비용 절감에 총력을 다한다.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관세 도입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오는 10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 폐지 전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선반영됐고, 하반기에는 전기차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조금이 사라진 미국 시장에선 전기차 가격 경쟁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배터리 비용부터 손볼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기업들도 이에 대비해 원·소재 조달 비용 감축, 생산 라인 개편을 통한 고정비 최소화 등 재무 구조 개편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각사 2분기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매출 5조 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 ▲삼성SDI 매출 3조 1천794억원, 영업손실 3천978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 2조 1천77억원, 영업손실 664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개 분기 만에 미국 현지 생산 세액공제 규모를 넘어선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SK온은 미국 생산량 확대로 세액공제가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85.6% 줄였다. 삼성SDI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으나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의 전략 시장인 미국 사업 성과에 따라 각사 실적 희비가 갈린 편이다. 美 전기차 가격 허들 상승…공장 유휴 라인 없애고 더 싼 소재 탐색 배터리셀 3사가 하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대비해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운영 효율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실행과제로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앞서 이런 라인 전환으로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보했는데 추가 라인 전환을 시사한 것이다. 여기에 염가 소재 확보와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현재 가동률이 저조한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 라인을 전환해 ESS, 유럽향 납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저원가 양극재를 사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SK온도 지난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연한 라인 운영 계획 수립 등 전사적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외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美 ESS 시장, K배터리 3파전 구도…현지 양산 LG엔솔 유리 당분간 미국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ESS 시장은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공급 비중이 큰 중국산 ESS 배터리는 무역법 301조 관세가 현 7.5%에서 내년 25%로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공장에서 남아도는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며 적극 사업 확대에 나서는 배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ESS 시장이 전년 대비 60% 가량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고려해 ESS 배터리 연간 생산능력(CAPA)을 연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로 확대한다. 삼성SDI는 현재 국내에서 ESS 배터리 전량을 생산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라인을 활용해 현지 생산을 시작, 점차 규모를 늘린다. 시장 수요가 큰 LFP 배터리는 내년 양산할 계획이다. ESS 배터리 사업에 새로 뛰어드는 SK온은 연내 북미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실제 다수 고객과 GW급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연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ESS 배터리도 북미 현지 생산 시 세액공제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역법 관세 외 국가별 상호관세 영향도 피해갈 수 있어 가격상 이점이 크다. 현 시점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게 현지 생산을 개시한 데다,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실적 하락분 상쇄 효과가 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을 전망하면서 "ESS 부문은 미국 미시간 공장 램프업으로 견조한 판매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매출 하락을 상당 부분 상쇄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5.08.03 09:00김윤희 기자

국내 여행 떠나세요? 그럼 관광택시 할인도~

여름휴가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 혜택을 받고 경품 추첨도 노려보자. 3일 티머니모빌리티는 지역 관광택시 50%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머니고(GO)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관광택시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결제 화면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된다. 쿠폰은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 쿠폰은 관광택시 운영 지자체 10곳(▲울산 울주 ▲경기 파주 ▲충북 제천 ▲강원 영월 ▲경북 안동·영주·영천·영덕·청도 ▲경남 합천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티머니모빌리티 조동욱 대표는 “무더위가 지속되어 휴가 기간 고객들의 '시원한 이동'을 위해 지역 관광택시 반값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티머니GO는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모빌리티뮤지엄에서 '나이트 뮤지엄'을 운영해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뮤지엄 운영에 맞춰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입장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빌리티뮤지엄의 무료 입장 대상은 기존 24개월 이하에서 36개월 이하로 확대됐다. 모빌리티 관련 전공 학생에게는 입장료를 5천원으로 할인 적용한다. 또한 만 65세 이상 단체 고객(10인 이상)에게도 우대 요금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근두근 K-바캉스, 꿀잼가득 국내여행'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국내 관광 업종 가맹점(숙박·항공·철도·버스·렌터카 등)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 Pay 머니 100만원 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5명,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 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 30명,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 160명으로 구성됐다. 추첨 대상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으로 집계되며, 개별 안내(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바캉스 캠페인에 참여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3 09:00손희연 기자

기술 경쟁 속 '중립'은 없다…AI 중견국, 美·中 선택 강요받나?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심화하며 한국을 포함한 중견국들의 전략적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초강대국이 짜는 AI 질서 속에서 중립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만큼 생존을 위해선 미·중의 전략에 맞춰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AI 프론티어스의 'AI 패권 경쟁 속, 각국은 중립을 지킬 수 있는가' 보고서에 따르면 초강대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승리'를 정의하는 방식은 세 가지 핵심 시나리오로 분류된다. 이들 시나리오는 ▲군사적 우위 ▲경제적 패권 ▲두 접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이다. 각국의 전략 선택에 따라 글로벌 AI 질서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 군사적 승리 관점은 AI를 재래식 군사 자원처럼 취급한다. AI가 사이버 공격이나 전략 수립에 결정적 군사 우위를 제공한다고 가정하고 적성국의 접근을 막기 위해 첨단 기술을 엄격히 통제하는 '안보화' 전략을 택하는 것이다. 반대로 경제적 승리는 AI를 석유처럼 글로벌 경제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본다. 이 경우 강력한 수출 통제보다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상주의적 접근이 유리하다. 이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AI 실행 계획에서도 엿보이는 기조다. 하이브리드 전략은 AI를 동맹을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적 교역 자원으로 활용한다. 단순히 수익 창출을 넘어 AI 기술 접근권을 대가로 타국의 자원이나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이 대표적 선례다. 보고서는 현재 미국과 중국 모두 이 세 가지 전략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노선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컴퓨팅 인프라와 모델 성능에서 뒤처져 있어 당장은 강력한 수출 통제 정책을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전략적 불확실성은 AI 기술 발전의 향방에 따라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AI의 군사적 유용성 ▲첨단-후발 모델 간 성능 격차 ▲컴퓨팅 공급망 동향 등 세 가지 기술적 변수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AI의 군사적 활용도가 경제적 가치보다 월등히 높다면 각국은 기술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 크다면 확산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려 할 것이다. 최첨단 독점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 간 성능 격차가 벌어질수록 기술 통제의 유인도 커진다. 반대로 격차가 좁혀지면 안보화 전략의 실익은 줄어든다. 현재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은 미국을 약 6개월 격차로 추격하고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계속해서 희소 자원으로 남는다면 이를 통한 지정학적 영향력 행사가 용이해진다. 다만 화웨이나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대안이 부상하면 통제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거대 담론 속에서 중견국들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다. 특히 저소득 국가는 AI 시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단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G20에 속한 중견국들은 초강대국 전략에 따라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 이같이 미국과 중국이 기술을 봉쇄하는 '안보화된 세계'에서는 중견국들이 둘 중 한 곳을 후원자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리포트의 분석이다. 이때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처럼 신뢰성을 입증하고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차지해야만 첨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가 석유처럼 거래되는 '중상주의 세계'에서는 중견국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독자적인 데이터나 자원, 특정 분야의 AI 활용 능력 등을 통해 칩과 모델 접근권을 구매할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복잡한 상황은 미국이 안보화를, 중국이 경제적 확산을 추구하는 '충돌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중견국들은 비싼 비용을 감수하고 미국과 손잡아 최첨단 기술을 확보할지, 아니면 저렴한 중국 기술에 만족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보고서를 작성한 안톤 라이히트 바이로이트 대학교 연구원은 "이러한 분석은 무엇보다 중견국에 중요하게 작용해야 한다"며 "중견국들은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면밀하게 AI 초강대국들의 확산 태세를 살펴보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초강대국들의 AI 대전략을 무시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2025.08.03 08:18조이환 기자

"똑똑해야 산다"…안방 사로잡은 스마트 가전

스마트 가전이 집안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똑똑한 기능이 소비자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며 차세대 가전 기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3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2024년) 스마트 위생가전과 주방가전의 상표 출원 증가율은 각각 75.3%, 71.0%를 기록했다. AI·IoT가 생활가전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용자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맞춤형 기능, 자동제어 기술, 음성 인식 기반 인터페이스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기술이 일상화됐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하고 반영하는 똑똑한 기기들이 소비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 A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일상 속 편의성은 물론 에너지 효율, 위생 관리, 안전성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가전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스마트카라는 지난달 AI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AI'를 선보였다. 음식물 투입 시 누적된 처리 데이터와 사용자의 처리 조건을 학습하여 자동으로 무게 및 온도, 시간을 분석해 음식물을 처리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최적의 음식물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kg, 1.5kg, 2kg 등 설정한 무게만큼 음식물이 쌓이면 자동으로 음식물 처리를 시작한다. 원하는 시간에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예약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제품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용 앱을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량, 처리 전후 무게 등 사용 데이터 관리도 할 수 있다. 월별 전기 소비량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편리함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를 선보였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통해 별도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와 전구, 스위치 등 다양한 사물을 제어할 수 있다. 세탁물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맞춤형 세탁을 제공하는 'AI 맞춤+' 기능과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는 스마트싱스 앱 'AI 절약 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코웨이는 지난 5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 기존 버튼식 제품과 달리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를 손쉽게 제공한다. 기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화면을 통해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레시피 모드와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사용자별 맞춤 설정 기능도 탑재했다. 에코 리포트를 통해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보호 정도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3 08:10신영빈 기자

"단순 여행 그만"…스타트업이 이끄는 체험 중심 K-관광 뜬다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서 나아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의료·문화 체험 등 '경험 중심'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국내 스타트업들은 관광,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K-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방한 외래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7%,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03.5%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1천850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을 넘어서는 수치다. K-의료, 신뢰 기반 관광 콘텐츠로… '강남언니'의 글로벌 전략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의료 관광으로 확장되면서, 헬스케어 플랫폼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힐링페이퍼가 운영하는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다. 최근 영어 기반 앱 'UNNI'를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104개국에 출시한 데 이어, 태국어 전용 버전도 별도로 운영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강남언니는 일본 관광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K-미용의료 첫걸음 응원'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다. 일본은 방한 외래객 수는 많지만 1인당 관광 소비가 낮은 국가로, 의료 관광을 통해 체류당 지출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해당 플랫폼은 후기 기반 병원 정보, 실시간 예약, 외국어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해 외국인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신뢰 있게 K-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K-미용의료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일상을 여행하다… '크리에이트립'의 라이프스타일 관광 K-팝과 드라마를 넘어, 이제는 한국인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크리에이트립'이다. 한복 대여, 사진 스튜디오 체험, 치킨 배달 등 일상적인 콘텐츠를 외국인 관광 상품으로 재구성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Z세대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SNS 감성의 장소 추천, 외국어 안내 콘텐츠, 예약 연동 시스템을 한 데 모은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앱 하나로 여행 정보 검색부터 예약, 결제, 후기 공유까지 가능하며, 현지화된 디지털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플랫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복'과 '사진관' 관련 상품은 검색량과 거래 건수에서 모두 상위를 기록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아권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외국인 관광 유치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 플랫폼의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5.08.03 08:00안희정 기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선도 기업 제타바이트, 램 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 획득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과 함께 투자 라운드 참여 타이베이, 2025년 8월 2일 /PRNewswire/ -- 빠르게 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혁신 기업 제타바이트(Zettabyte)가 오늘 혁신적인 반도체 산업용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 글로벌 공급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 Corp.)의 기업 벤처 부문인 램 캐피탈(Lam Capital)로부터 새로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스트론(Wistron), 폭스콘(Foxconn), 페가트론(Pegatron)도 참여했다. 제타바이트는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를 지원하는 턴키(turnkey) GPU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통해 AI 컴퓨팅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제타바이트의 독점적인 Zware 플랫폼은 네트워킹부터 전체 클러스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한다. 특히, Zware의 고급 액체 냉각 기술은 사이버 보안, 효율성 및 확장성에 중점을 둔 독립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 램 캐피탈의 이번 투자 참여는 생성형 AI 시대에 GPU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현실 속에서 AI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제타바이트의 수직 통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델은 이러한 공급-수요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AI 컴퓨팅 환경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한다. 케빈 천(Kevin Chen) 램 캐피탈 매니징 디렉터는 "제타바이트는 AI와 인프라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의 교차점에 서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차세대 혁신을 일으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의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제타바이트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Zsuite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Zsuite는 엔드투엔드 최적화와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위해 구축된 솔루션으로,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네스 타이(Kenneth Tai) 제타바이트 회장은 "전략적 투자자로 램 캐피탈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투자는 성능, 효율성, 주권성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AI 인프라를 근본부터 재창조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바이트 소개제타바이트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풀스택 GPU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Zware는 맞춤형 하드웨어, 고급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최적화된 AI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3156/Zettabyte_Logo.jpg?p=medium600

2025.08.03 0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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