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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6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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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안산사업소서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캐논코리아는 지난 9일 경기도 소재 안산사업소에서 한일 주요 경영진과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1985년 한국의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사가 합작으로 '롯데캐논'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1986년 기술 도입 계약을 통해 복사기 생산부터 판매, 수출을 시작했으며, 1991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11월 사무기와 카메라 사업 부문을 통합한 캐논코리아 법인이 출범했고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9일 기념식에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연수 롯데패키징솔루션즈 대표이사, 황민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 실장 등 롯데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일본 캐논 본사에서는 코시미즈 요시유키(小清水 義之) 디지털프린팅 사업총괄센터 소장(상무), 키요미 테츠지(Kiyomi Tetsuji) 이미징 사업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했고 이민근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캐논코리아의 성장은 롯데와 캐논 두 모회사의 든든한 지원과 캐논코리아 전 임직원의 노력, 그리고 파트너사의 신뢰에 기반한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논코리아가 걸어온 길이 곧 혁신의 역사이듯, 앞으로의 40년도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미래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캐논코리아가 지난 40년간 이뤄낸 성과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롯데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시미즈 요시유키 캐논 디지털프린팅 사업본부 소장은 "캐논코리아는 창립 이래 사무기뿐 아니라 카메라, 산업기기까지 그 사업 영역을 넓히며 도약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산시, 그리고 한국 시장의 발전과 성장에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캐논코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새 슬로건 '세상의 모든 순간, 캐논으로 완성하다. 찰나의 감동, 선명한 기록'도 공개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사무기기 및 카메라 부문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메디컬, 산업설비 등 4차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2 09:58권봉석 기자

디스코, 농식품부 '농촌빈집 거래 지원 사업' 관리기관 선정

부동산플랫폼 '디스코'를 운영하는 디스코주식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이천(경기) ▲부안(전북) ▲강진·여수·영암·완도(전남) ▲거창(경남) 등 7개 시·군의 관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농촌빈집은행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했다. 현재까지 농촌의 시·군 중 빈집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 부안, 예산 등 총 17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은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빈집 중 소유자가 거래 활용에 동의한 경우,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를 매물화하고 공공 및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여 빈집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으로 디스코는 공인중개사 선정 및 관리, 빈집 매칭 및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스코 관계자는 “농촌빈집 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가 필요하고, 빈집매물을 귀농귀촌 실수요자에게 연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디스코는 이를 모두 갖춘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스코는 2016년 전국 모든 종류의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건축물대장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2025.05.12 09:51손희연 기자

엑솔라, 소비자 직접 결제 '바이 버튼' 제공...게임 개발사 수익 극대화

게임 커머스 글로벌 기업 엑솔라(Xsolla)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직접 결제 솔루션 '엑솔라 바이 버튼(Xsolla Buy Button)'을 새로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사가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하고, 더 많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비자 직접 결제(D2C) 방식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엑솔라가 이 같은 솔루션을 선보인 이유는 지난달 30일 미국 법원이 애플 앱스토어가 외부 결제 링크를 차단하거나 서드파티 스토어프론트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판결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결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소비자 직접 결제로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줬다는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엑솔라 바이 버튼 기능은 쉽게 적용이 가능할까.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사는 바이 버튼을 게임 내에 직접 결제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 링크는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엑솔라 바이 버튼의 주요 장점을 요약하면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개발사는 애플 iOS 모바일 환경의 게임 내에서 간편하게 외부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브라우저 기반 간소화된 결제와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빠르고 간편한 구매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표준 결제 처리 비용을 제외하고, 앱 플랫폼 수수료 최대 30%를 직접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외부 링크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 구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탈로그 동기화, 리워드 프로그램, 맞춤형 혜택, 통합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별도 맞춤형 개발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엑솔라가 공식 판매자(Merchant of Record)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하므로 추가적인 제3자 솔루션 없이도 전 세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다. 이어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리워드와 충성도 관리 기능으로 몰입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선불형 기프트 카드 발급 및 자녀 보호 설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옵스 연동 웹 프로모션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 내 이벤트 및 시즌별 콘텐츠와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정밀하게 연결해 보다 높은 몰입도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웹 및 커뮤니티 플랫폼(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으로 수익화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커머스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솔라의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미국 법원 판결은 세계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발사는 엑솔라 퍼블리셔 계정을 통해 등록하고, 인스턴트 웹샵 템플릿을 활용해 별도 개발 없이 몇 분 만에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엑솔라는 개발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공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커머스 도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엑솔라(Xsolla)는 게임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커머스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세계 수천 개의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마케팅·수익화 복잡성 해결로 개발자가 더 넓은 지역에 진출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게임 이용자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런던·베를린·서울·베이징·쿠알라룸푸르·롤리·도쿄·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25.05.12 09:49이도원 기자

마음AI, 국방서 사용 가능 피지컬AI 선보여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5'에서 국방 분야에 특화된 피지컬(Physical) AI 전략을 공개, 주제발표 및 로봇개 시연을 통해 전장 중심 AI 기술의 실질적 구현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AI의 이번 전시 핵심은 AI가 단순히 인지나 판단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작동하는 지능, 즉 피지컬AI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데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음AI는 자사의 세 가지 파운데이션 모델 ▲MAAL(다국어 적응 언어모델) ▲SUDA(온디바이스 음성대화형 AI) ▲WoRV(비전-언어 기반 자율제어 AI)를 바탕으로 국방 현장에 특화한 AI 기술의 실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SUDA와 WoRV 모델 통합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고스트 로보틱스 비전60(Ghost Robotics Vision 60)' 모델을 전시한다. 첫날 행사에서는 국방 분야 전문가 김문환 부사장이 'Physical AI가 바꾸는 국방 AI의 미래'를 주제로 주제발표도 한다. 이 발표에서는 Perception AI와 Cognition AI 단계를 거쳐 Unified AI, 그리고 Physical AI로 확장되는 글로벌 기술 흐름과 함께, 온디바이스 중심의 국방 AI 전략, 실전 중심의 기술 채택 필요성을 제시한다.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AI는 단순히 감시·분석 수준을 넘어, 상황을 판단하고 직접 대응하는 작동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마음에이아이는 판단을 넘어 행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마음에이아이는 이미 국방 전용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을 완료했으며, SUDA를 기반으로 한 지휘통제 보조, 음성 기반 전장 통신, 현장 인터페이스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실증과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음에이아이는 앞으로도 산업과 안보 현장 모두에 기여하는 '움직이는 AI' 시대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2025.05.12 09:46방은주 기자

닭뼈도 분쇄…스마트카라 400프로X 출시

스마트카라는 듀얼 처리모드로 한층 강력해진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프로 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카라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카라 400 프로 X는 지난해 출시 이후 자사의 인기 제품으로 떠오른 블레이드X의 강력모드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음식물처리기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력인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2L 소형 제품도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해졌다. 강력모드로 작동하면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음식 부산물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모터 기술력도 강화됐다. 모터 전문기업인 모기업 에스피지의 노하우가 담긴 BLDC 모터를 적용해 모터 내구성을 500%, 전력 효율은 10.8% 향상시켰다. 10년간 모터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모터와 2세대 히팅 플레이트를 적용해 평균 2.5~4시간 만에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해 준다. 외관은 깔끔한 스노우 화이트 컬러에 세련된 골드 디스플레이와 골드 미들벨트를 적용했다. 스마트카라만의 멀티유즈 스탠드 스토리지 타워도 결합해 쓸 수 있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병원성 세균 99.9% 살균 ▲스마트 보관 기능 ▲셀프 크리닝 기능 등 기존 스마트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뿐만 아니라 감량·절전·저소음·탈취성능·에너지소비 저감 기준 등을 충족해 환경부 인증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해, 지자체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 제품에 해당된다.

2025.05.12 09:42신영빈 기자

청소장비 '클리버SH1' 구매시 최대 489만원 정부지원

소상공인이 정부지원을 받아 고성능 청소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사업에서 하이엔드 청소장비 '클리버SH1'을 공급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청소장비가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업장 청소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했던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 및 디지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대 500만원까지 공급가 7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연 매출 10억 이하 및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모든 혜택 적용 시 '클리버SH1'을 489만원을 지원받아 21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브이디컴퍼니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 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클리버SH1은 브러쉬와 세제, 물을 사용해 바닥을 청소하는 장비다. 바닥 찌든 때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저가형 장비에 비해 하방압력 3배(27kg), 흡입력 2배(20kpa) 이상의 청소 성능을 지원한다. 시간당 농구장 4배인 1천600m²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직관적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을 지원하고 세제 분사부터 비질·세척·건조로 이어지는 청소 과정을 클리버SH1 한대로 수행할 수 있다. 클리버SH1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과 같은 외식업 브랜드와 OXPC, 호텔원티드, 애니카랜드, 빌드업피트니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입됐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청소는 위생 관리의 기본이자, 고객 경험의 출발점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인력, 시간, 비용 부담이 큰 작업"이라며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클리버SH1 같은 고성능 장비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입돼, 청소 효율은 물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최초로 도입해 누적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부터는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 실제 우리 삶에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하며 로봇전환(RX)을 이끌고 있다.

2025.05.12 09:40신영빈 기자

LG엔솔, 유망 스타트업 협력 늘린다…'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취지의 'OSS'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니드 베이스드' ▲'오픈 토픽'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다. 니드 베이스드 공모는 ▲소재 ▲셀 ▲셀 공정 ▲팩 ▲BMS ▲시스템 등 6개 분야에 대해서 접수를 받으며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오픈 토픽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탈 '브릿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브릿지는 학계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협력 과제의 목표와 산출물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OSS 외에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미래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배터리이노베이션콘테스트(BIC)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비 지원과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5.05.12 09:39김윤희 기자

"반려동물에 디지털 신분증"···라온시큐어, 우연컴퍼니 협력

라온시큐어가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해 반려 동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사업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펫테크 기업 우연컴퍼니(대표 서명균, 성민창)와 '반려동물 디지털 신원증명 및 증명발급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연컴퍼니는 반려동물 인증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테크 기업이다. 반려동물 신원 등록·인증·활용을 아우르는 인프라 '닥터 클루니(Dr. Clooney)'를 구축했다. 현재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해 우연컴퍼니가 제공하는 반려동물 디지털 신분증 발급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 서비스를 활용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배지 발급도 함께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이들 디지털인증 수단을 통해 ▲전국 17개 지자체 반려동물 놀이터 출입 ▲반려동물 관련 상품 구독 서비스 이용 ▲반려동물 보험 가입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연계할 예정이다. '옴니원 디지털 아이디'는 라온시큐어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디지털 신원 및 자격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대학교 학생ID, ISIC 국제학생증, 체육분야 품단증, 협회 민간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교육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DID 기반 의료인 신분증 발급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5.05.12 09:35방은주 기자

방통위, 중기 대상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모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5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5개 사를 선정해 TV, 라디오 광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TV 광고 지원을 받는 3개 사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라디오 광고 지원을 받을 2개 사에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마케팅 전문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3일 오전 9시부터 6월2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격, 평가기준,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 확인과 지원 신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45개 사와 소상공인 193개 사가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5.05.12 09:35박수형 기자

한국엡손,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엡손은 12일 모로후시 준(諸伏 淳)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1998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일본 엡손판매에 입사, 이후 일본 본사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지사에서 프린터 부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7년 물 소비를 최소화하며 폐지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시스템 '페이퍼랩'(PaperLab) 판매 기획을 담당했다. 이후 엡손 아메리카, 본사 마케팅부 등을 거쳤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 취임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한국 고객, 특히 상업·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친환경 솔루션 도입과 ESG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 가치를 중요시하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이사(사장) - 1975년 출생 (50세) - 1998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98년 엡손판매 레이저프린터·프로젝터 법인 영업 담당 - 2010년 세이코엡손 유럽시장 잉크젯 프린터 마케팅 - 2011년 엡손 유럽(영국) 잉크젯 프린터 마케팅 - 2012년 세이코엡손 기업용 잉크젯 프린터 총괄 - 2018년 엡손 아메리카 프린터 및 프로젝터 영업 추진 이사 - 2021년 세이코엡손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 2024년 오리엔트 기계식 손목시계 글로벌 마케팅 부장 - 2025년 5월 한국엡손 대표이사

2025.05.12 09:30권봉석 기자

홍콩 상장 앞둔 中 CATL, 5조6천억원 실탄 장전 목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에 주식을 상장해 40억 달러(약 5조 6천억원) 이상 투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12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CATL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CATL은 오는 20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총 1억1천790만주가 매각된다. 이 중 기관투자자에 1억910만주, 개인 투자자에는 880만주가 매각될 예정이다. 최대 공모가는 263홍콩달러(약 4만7천원)로, 이 기준 시가총액은 310억770만 홍콩달러(약 5조 6천억원)다. 지난 9일 선전 증권거래소 종가 248.27위안(약 4만8천원) (대비로는 1.4% 할인된 금액이다. 일반적으로 홍콩과 중국에 동시 상장돼 있는 경우 홍콩 주식이 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CATL의 할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상장에 앞서 CATL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약 26억 달러(약 3조 6천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기관투자자로는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쿠웨이트 투자청, 대체자산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소 6개월 이상 주식을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CATL은 이번 주식 상장을 '레귤레이션 S' 방식으로 진행한다. 미국 내 투자자에게는 주식을 판매를 제한해 미국 규제 신고 의무를 면제받는 방식이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CATL의 홍콩 상장으로 확전되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미국 국방부는 CATL을 중국군 지원 기업 명단에 등재했다. 지난달 외신들은 존 뮬레나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 위원장이 CATL 상장 주관사인 JP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CATL의 홍콩 상장 절차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이 기관들과 CATL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CATL은 홍콩 상장으로 모집한 자금을 유럽 현지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CATL은 독일, 헝가리 등에 공장을 두고 있고 스페인 공장 건설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CATL 주식 공모를 통해 올해 홍콩 주식 상장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20억 달러(약 30조 6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5.12 09:29김윤희 기자

케이카, 1분기 영업익 215억원…사상 최고 실적 달성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사상 최대치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2025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47억원,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4%, 영업이익은 21.8% 각각 증가했다. 케이카는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국내 소비 침체 등에 따른 중고차 시장의 위축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시세 산정 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화를 기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에서는 정교한 재고 관리를 통해 수익을 높였고, 경매 부분에서는 해외 수출향 거래와 내수 거래 모두 활발하게 이뤄지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특히 경매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상승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세종 제2경매장 주차 공간 확충 등 경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소매 판매의 경우 중고차 할부 금리가 안정화되며 준신차급의 고가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효율형 저가 차량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케이카는 최근 중고차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갈수록 투명화, 선진화되는 이른바 '피치마켓'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AI를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적정 가격 운영, 다양한 매입 경로를 통한 고객 니즈에 맞춘 차량 확보, 시기별 수요에 따른 재고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중고차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안하며, 안정적 재무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09:27김재성 기자

법무법인 세종,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마이데이터 공동 세미나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4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 AI 포럼과 'AI와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금융분야를 넘어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제도의 도입과 AI 기술의 적용으로 마이데이터의 양적 질적 고도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세미나를 통해 AI와 마이데이터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살펴보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센터장과 마이데이터·AI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교수, 오종한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김동환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관련 업계와 학계, 기관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 마이데이터 생태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AI가 구현된 마이데이터가 어떠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첫번째 세션은 금융위 전자금융과, 금융데이터정책과에 근무하는 등 금융회사의 IT 규제 베테랑으로 꼽히는 세종의 김영진 변호사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에 따른 금융분야 마이데이터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의 이영종 박사가 '금융 AI를 통한 마이데이터 질적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발표 주제로 다뤄 마이데이터 도입의 진정한 효용이 발현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 이후에는 이성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에는 세종 정성구 변호사, 서울대 경제학과 홍석철 교수, KB국민은행 조영서 AI·DT추진그룹 부행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서비스혁신팀장 김은경 과장,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서나윤 과장, 뱅크샐러드 이정운 변호사가 참여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마이데이터 제도 도입은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완벽한 전산화가 이뤄진 마이데이터는 한국만이 구축한 귀중한 자산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이 AI의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2 09:27박수형 기자

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서부발전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방어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했다. 락드쉴즈는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보보안 상담을 추진하는 등 회사와 협력사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05.12 09:27주문정 기자

BMW그룹, '창립 30주년 페스티벌' 개최…신형 1·2시리즈 공개

BMW그룹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BMW그룹코리아가 한국 고객과 함께 걸어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대표 모델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헤리티지 모델을 비롯해 현재 판매 중인 주요 차량, 그리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 모델까지 전시해 BMW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 BMW 뉴 1시리즈와 2시리즈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성능 M 및 JCW, 컨버터블 모델 등의 택시 체험 프로그램과 드리프트 쇼, 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브랜드 팬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내달 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7일과 8일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VIP 라운지도 별도로 마련된다. VIP 라운지 이용권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앱에서 유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2025.05.12 09:19김재성 기자

코지마, 상이군경회에 안마의자 기증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에 1천5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전쟁이나 군·경찰, 소방공무원 등 직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지마는 국가유공자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기증을 추진했다. 기증된 안마의자 '코지더블'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내 체력단련실에 설치된다. 상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관리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성 코지마 대표는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기업 이념에 따라 더욱 많은 분이 코지마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2 09:16신영빈 기자

해빗팩토리, 1분기 흑자 전환..."수익성·기술력 증명"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빗팩토리는 한국 사업으로 7억1천654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은 94억2천63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8% 증가했다. 신규 회원가입 및 보험계약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43.3%, 82.3% 늘었다. 3월 초회보험료는 3억2천만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3월 초회보험료(1억9천400만원) 대비 64% 증가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 체결 이후 소비자가 보험사에 납입한 첫 보험료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빗팩토리 미국 법인은 환율을 1달러당 1천450원으로 적용하면 1분기 171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로닝에이아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5% 상승했다. 설계사 조직 확장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브랜드 캠페인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면서 카카오톡 상담으로 응대할 수 있는 고객수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AI를 통한 상담 과정 개선도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쳤다. 상담 도중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시그널 AI 헬퍼', 상담을 재개하는 고객을 위해 과거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보장 및 심사 결과,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는 '요약 에이전트' 등을 만들어 사용했다. 설계사에게 질문을 던져 답변을 고민하게 하는 AI '해봇'도 개발해 신입 설계사 훈련에 활용했다. 연령과 성별, 성격, 질병 등을 다르게 설정해 100개 이상의 고객 유형을 만들어내면서 교육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였다. 해빗팩토리는 주요 소비층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보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최근 가족 구성원의 보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가족 보험 점검' 기능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기능 내 버튼을 통한 상담 진행 수가 전월 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해빗팩토리는 AI 기술로 연금 및 가계부 서비스까지 고도화해 충성고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등 기업 간 거래(B2B) 영역을 넓히면서 사업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통한 흑자 전환은 향후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기술력을 증명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56백봉삼 기자

[이창근의 헤디트] 무용 예술의 최전선에서 이룩한 30년

변화는 늘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민간예술단체의 모험은 우리 사회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감각을 깨우고, 문화 생태계에 숨을 불어넣는 혁신의 시작이다. 기존의 경계를 넘어 관객에게 새로운 공감을 선사하며 오직 창작의 열정과 자생으로 예술의 최전선에서 30년을 이어온 무용단이 있다. 서울발레시어터 얘기다. 올해 서울발레시어터가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0년간 100여 편의 레퍼토리를 자체 창·제작해 한국 최초로 창작발레를 역수출하는 등 민간발레단의 혁신적 모델로 성장해 왔다. 특히 발레 불모지였던 이 땅에 컨템포러리 발레를 최초로 도입한 이래,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해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서울발레시어터가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9~10일 창작발레 '순수의 시대'를 마포아트센터에 올렸다. 9일에는 '서울발레시어터 30년: 예술의 여정, 지역과 공공의 가치를 품은 혁신적 미래'를 주제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발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발레체험전 '시간의 춤'과 30주년 기념 굿즈도 출시했다. 필자가 방문한 9일, 전문가 세미나에서 발전적인 의견들이 제시됐다. '무용진흥법 제정 추진과 공연예술산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무용, 서울발레시어터'를 주제발표한 권신 경기문화재단 팀장은 서울발레시어터를 모델로 예술기업 모형을 분석해 기업가, 자원, 산업환경, 전략 측면에서의 요인별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또 박재홍 한성대학교 교수는 '발레 창·제작에서 고려할 관점과 사례'를 주제로 트렌드에 맞는 발레단 마케팅 전략, 발레 공연의 소구력과 진정한 팬,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연만족도 제고 등 구체적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토론 순서에서는 김서령 스페이스몸 디렉터와 장계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서울발레시어터의 새로운 도전을 논의했다. 창단 30주년 기념작 '순수의 시대'가 초연됐다. 순수한 몸짓이 만들어내는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을 다섯 안무가(James Jeon, 유선식, 김유미, 강효형, 최진수)의 시선으로 풀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이었다. 5개 작품 중 마지막 순서 '더 바이올렛'은 정통발레를 바탕으로 타 장르와 융합하며 혁신적 창작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선보였다. 이날 서울발레시어터의 창단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무용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한 배현진 국회의원, 지난해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이끈 이창기 서울특별시장 문화수석이 참석해 무용수들을 격려했다. 또 이동근 송파문화재단 대표이사, 권혜수 서초문화재단 이사장,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 지우영 댄스시어터 샤하르 예술감독 등 문화예술계 많은 관계자가 발레단의 창단 30주년을 응원했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서울발레시어터는 창작발레의 선구자로 지난 세월 동안 독창적 레퍼토리 개발과 혁신적 시도로 국내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95년부터 '한국적 발레 창작과 대중화'를 모토로 클래식발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모던발레, 컨템포러리발레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 창작을 통해 실험적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지난 30년간 전막 발레 20여 편, 단막 발레 80여 편을 개발하며 한국 최초로 창작 레퍼토리를 해외에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창단 초기에 선보인 '현존(Being)' 시리즈는 록 음악과 뮤지컬 이미지를 결합한 파격적 시도로, 당시 무용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노숙인을 위한 '홈리스 발레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과 치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인희 초대 단장과 제임스 전 前 예술감독이 서울발레시어터의 예술철학을 정립하고 프로무용단으로서의 민간예술단체 틀을 만들었다면, 2018년 취임한 최진수 단장(예술감독 겸임)이 그 변화의 중심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최진수 단장은 “예술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예술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공감과 치유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을 가진다”며 “경계를 뛰어넘는 발레, 공감을 뛰어넘는 감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와 포부를 전했다. 한 민간예술단체가 일군 혁신적 예술 여정 30년은 끝이 보이지 않는 항해와도 같았지만, 진정성이 있었기에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발레단 중 하나라는 자부심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본다. 서울발레시어터 앞으로의 30년을 응원한다. 젊은 무용수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플랫폼, 예술 생태계의 허브로 한국 발레의 K-아트 경쟁력을 세계에 뻗어나가길 바란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2025.05.12 08:56이창근 컬럼니스트

애딕티브, 'UA 소사이어티 언플러그드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전략 발표

글로벌 모바일 앱 리타게팅 기업 애딕티브는 오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UA 소사이어티 언플러그드 2025'에서 세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애딕티브는 '리타게팅 크리에이티브: Allow Me to Reintroduce Myself'라는 주제로 단독 세션을 진행한다. 필립 케앙 수석 크리에이티브 전략 이사가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종종 과소평가되는 '크리에이티브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텔링, 다이나믹 퍼스널라이제이션, 맞춤형 광고 경험이 어떻게 앱 사용자의 리텐션을 높이고 ROI를 향상시키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UA 소사이어티 언플러그드'는 국내외 모바일 성장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행사로, 모바일 앱 퍼블리셔, 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하여 이용자 획득(UA), 수익화, 리인게이지먼트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각을 모두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며,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사 및 앱 스튜디오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석해 새로운 파트너십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애딕티브는 이번 세션을 통해 단순히 반복적인 메시지에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인 리프레시 전략으로 이탈 유저를 다시 '파워 유저'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으로, 발표에는 실제 크리에이티브 사례, 퍼널 최적화 전략, 이용자 리텐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프레임워크가 포함된다. 오정호 애딕티브 한국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앞두고 “특히 크리에이티브, 성과, 혁신이 교차하는 한국 시장에서 지금 효과적인 리인게이지먼트 전략을 공유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2025.05.12 08:53김한준 기자

수십년 된 공공SW 관행, 이젠 바꿔야...AI·SW 기반 국가전략 필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는 공공SW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부터 개혁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업계는 수십 년간 반복된 하청 중심 저가 발주 관행이 SW 산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글로벌 SW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 국내 기업이 생존하려면 AI 역량 확보를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 확대가 필수라고도 진단했다. 데이터·인프라·인재의 삼박자가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는 AI 솔루션을 내놓더라도 국제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공SW, '하청·저가·단기계약' 3중 구조…품질도, 지속성도 위험 공공SW 사업은 오랜 기간 하청 중심 구조로 운영되며 단기 계약과 저가 발주가 일반화됐다. 이러한 구조는 단기 계약과 저가 발주를 일반화해 SW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기술력 있는 기업의 참여를 어렵게 만들어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중론이다. 대부분의 공공SW 프로젝트는 8~9% 수준의 유지보수 요율로 책정돼 인건비, 기술지원, 보안 업데이트 등에 턱없이 부족하며 업체들의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어렵게 만든다. 공공SW 사업은 대부분 단기 계약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시스템 고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도 취약해지고 장기적인 기술 발전이 제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업 변경과 추가 요구사항은 빈번하게 발생하며 계약금액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더불어 지난 정부는 올해 공공부문 SW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축소하며 신규 시스템 구축보다 기존 유지관리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전체 SW 예산의 70% 이상이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에만 배정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는 크게 줄어든 반면, 기업이 떠안는 기술적·계약적 리스크는 오히려 커졌다. 이로 인해 국내 중소 IT서비스 기업들은 사업 기회 축소와 수익성 악화를 동시에 겪으며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실제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회생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업계 전반이 구조적 생존 위기로 빠지고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24, 나라장터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의 잦은 장애는 공공SW 사업의 비효율적인 구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공공SW 사업을 발주할 때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면서 사업 예산이 30% 이상 삭감된다”며 “이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이나 근거 없이 일률적으로 삭감이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추가로 주어지는 과업까지 마쳐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간까지 맞춰가면서 공공 서비스가 제대로 완성되길 바라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현 상황을 토로했다. "공공SW, 가격 아닌 성과·품질 기준돼야" SW업계는 오랜 기간 고착된 공공SW 발주 구조가 가격 중심이라는 것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기술력, 창의성보다는 얼마나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지가 낙찰의 기준이 되고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품질 저하와 책임 회피, 단기 실적 위주의 구축 사업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행 발주 구조는 과업지시서 기반 인력 투입 산정 방식에 치우쳐 있어 실제 구현되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나 혁신성은 평가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난다. 이에 업계는 발주 기준을 '최저가' 중심에서 '성과·품질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면 가격이 아닌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더해 SW에 대한 인식 자체가 공공조직 내부에서 여전히 낮고 비전문적이라는 점도 구조 개선을 어렵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했다. 수요기관의 대부분이 SW를 '단순 구축물'로 간주하고 있고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 없이 인력 중심·예산 소진형 발주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발주 담당자가 SW의 구조, 기술 트렌드, 유지보수의 복잡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문제다. 이는 비현실적인 요구사항과 사업 범위 변경, 불합리한 납기 요구 등으로 이어져 결국 사업자의 부담만 가중된다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SW 발주 과정 전반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기술 이해를 갖춘 전담 조직을 구축하거나 외부 자문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발주 기준과 계약 체계를 단순한 예산 집행 도구가 아닌 성과와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수단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한 중견 SW 기업의 대표는 "공공SW 서비스 구축 후 사용 현황을 분석해 보면 정작 사용하지 않는 요건이 40%를 넘어서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라며 "부족한 IT역량 등으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과 인력, 시간 낭비를 고스란히 SW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진출에 맞춘 지원 체계 마련돼야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가 디지털 정부와 AI 혁신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한국 SW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도래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작은 내수시장의 특성상 국내 기업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진출은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 실적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글로벌 SW 시장은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지만, 국내 기업이 그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2023년에 진행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사에 따르면 전체 SW 수출의 80% 이상은 일부 대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중견사에 집중됐다. 다수의 SW 기업은 해외 진출 경험 자체가 없거나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등 전 세계 핵심 비즈니스로 떠오른 SW 산업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수출 맞춤형 정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SW 업계는 정부가 수출 맞춤형 정책 체계를 확립해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AI·클라우드·SaaS 등 신산업 기반 글로벌 역량 육성을 확보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IT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이제는 국내 시장에 머무르는 갈라파고스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해외 파트너사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해외 정부 조달시장이나 공공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공SW 사업도 글로벌 개발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수출 맞춤형 지원 체계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W 산업 핵심 경쟁력 'AI'…전방위적 투자·지원 필요 더불어 SW업계는 국가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부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KOSA는 AI 가치사슬 혁신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위한 1조5천억원 예산 확대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KOSA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이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는 만큼 구체적 로드맵과 AI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 인력 양성 등 AI 관련 전 분야 투자를 바탕으로 2년 내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I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셋의 부족과 규제 장벽을 낮추고 기업의 AI 역량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산업 성장의 핵심은 단일 기술이 아닌 가치사슬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에 있다"며 "이번 예산 제안은 AI·소프트웨어 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AI 기술 자립의 골든타임으로 예산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2 08:4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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