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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6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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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노원구 복지센터와 아동 사회공헌 활동

칼륨계 화학제품 기업 유니드는 지난 18일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제9회 드리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드는 2005년부터 20년간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후원과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드리밍 페스티벌'은 유니드 임직원 및 가족, 지인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과 교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한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큰 공 굴리기와 단체 줄넘기 등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술,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니드 임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동심으로 돌아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라며, 드리밍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긴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3:38김윤희

채널코퍼레이션, AX 프로젝트 사례 공유한다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11월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리는 '채널콘 2025'의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를 도입해 효율화를 이끈 각 분야 리더들이 AX(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새 성장 동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벤처캐피탈(VC)·대기업·스타트업 등 국내 대표 투자자와 연쇄 창업가 및 현업 전문가 2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은 ▲국내 AI 유망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Real AI startups' ▲커머스 시장의 AI 인사이트를 다루는 'AX Thought Leaders' ▲AI 시대 기업들의 성장 전략과 창업가 모드를 논의하는 패널 토크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Real AI startups 세션에는 오픈서베이 박희원 프로덕트 디렉터, NNT 조경상 대표,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 트렌디어AI 천계성 대표가 참여해 각 사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얻은 비즈니스 성과와 조직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AX Thought Leaders 세션에서는 글로벌브레인 이경훈 한국 대표, 낭만투자파트너스 장원준 파운딩 파트너, 비팩토리 노정석 대표가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AI 기술 접목으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AI 시대, 성장하는 기업은 뭐가 다를까?'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김한준(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와 함께 AI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채널콘 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채널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채널콘은 국내 AI·SaaS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방향을 통찰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시고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변화의 흐름을 읽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3:33백봉삼

마크애니, 인도네시아서 'AI 영상보안 세미나' 개최

AI영상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최고)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AI 영상 보안 관련 세미나인 '2025 Blueprint for a Secure and Compliant Futur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지원하는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R&D)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크애니는 2023년부터 수행 중인 정부 과제를 통해 ▲인도네시아 맞춤형 AI 선별관제 현지 모델 개발 ▲배회, 침입, 화재, 오토바이갱스터, 오토바이절도 등 이상 행위 5종 학습 모델 구축 ▲영상 기반 관제시스템 현지화 및 고도화 ▲테스트베드 구축 및 PoC 검증을 추진하며, 지능형 선별 관제 기술의 현지 적용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향 AI 선별 관제 시스템 'SMART EYE(스마트아이)' 기술과 올해 추진 성과를 현지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AI와 영상 분석 기술을 현지 데이터로 고도화하는 것은 사업화 확장의 핵심 과제"라며 "2024년부터 정제·구축한 원시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른 지역에도 구축할 수 있는 선별 관제 시스템 사례를 홍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도록 K-Security 바람을 이어가겠다"면서 "마크애니는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카타르, 일본 등의 해외시장에도 진출, AI 분야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0 13:27방은주

아일릿 협업 웹툰 '썸머문', 더 많은 해외 독자 만난다

그룹 아일릿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6개 지역에도 연재된다. 하이브는 웹툰 썸머문이 미국과 대만·태국·일본·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 언어로 번역돼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이달 20일과 21일(이하 현지 시간) 공개된다고 밝혔다. 미국·대만·태국은 10월 20일,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10월 21일 첫 공개 예정이며, 프랑스는 11월 중 공개된다. 썸머문은 교내에서 열리는 '썸머문 축제'를 앞두고 '마법 소녀'가 돼버린 평범한 다섯 여고생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낸 K-학원 판타지 시리즈다. 웹툰은 진솔하면서도 당찬 감성으로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해 온 아일릿의 메시지를 서사화하고 멤버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마법 소녀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8월 4일 국내 출시된 썸머문은 공개 직후 네이버웹툰 '인기 급상승 Top 30' 차트에서 여성 카테고리 2위,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또 '실시간 신작랭킹' 차트 여성 카테고리 4위, 전체 5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공개와 동시에 기대작으로 주목 받은 썸머문은 해외 팬들로부터 각국 언어로의 공식 연재 요청이 쇄도해 빠르게 글로벌 6개 지역 동시 출시를 추진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썸머문 국내 론칭 시 보여준 독자분들의 열렬한 호응이 글로벌 출시를 빠르게 추진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아티스트와 스토리 간의 시너지, 그간 축적된 콘텐츠 확장 노하우들을 십분 활용해 스토리 IP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3:23백봉삼

마이리얼트립,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돌파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플랫폼 누적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 서비스로 출범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숙박·렌트카·액티비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약 150만 개의 여행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2022년 누적 가입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동시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월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항공 부문은 약 80%, 투어·액티비티와 숙박 부문은 각각 100%, 200% 이상 성장하며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대규모 프로모션 '특가헌터위크' ▲맞춤형 자유여행 패키지 '마이팩' 고도화 ▲항공사·호텔·관광청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신규 고객 유입을 강화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트렌드 열풍을 발판 삼아 인바운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편리한 예약 환경을 지원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고객이 마이리얼트립을 신뢰하고 선택해 준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정을 책임지는 '완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7월 월간 거래액(GMV) 2천171억원,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거래액 1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2025.10.20 13:11백봉삼

KT-MS,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국내 산업계 AX 지원"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 공간을 통해 국내 산업계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할 방침이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기업(B2B) 고객에게 AX 업무 혁신에 관한 전시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협력 공간이다. KT는 추상적인 AX를 체험형 전시와 연계된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했으며, 현재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에 약 595㎡ 규모로 마련했다. 이 공간은 '협업'과 '참여' 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AX 갤러리 ▲콘퍼런스 룸 ▲디벨롭 스튜디오 ▲리차지 존 등 네 가지 주요 공간을 나눴다. 우선 'AX 갤러리'에서는 음성 명령과 터치식 패널을 사용해 AX 솔루션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로는 멀티 에이전트가 있으며, 이는 다수의 AI가 스스로 협력하고 조율해 요청에 맞는 결과물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콘퍼런스 룸'과 '디벨롭 스튜디오'에서는 AX 갤러리에서 체험한 혁신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 KT와 MS의 AX 전문 인력이 방문 기업과 함께 업무 혁신 로드맵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조언과 솔루션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된 솔루션을 최대 5일 안에 실행 가능한 시제품으로 제작해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이 실제로 고객에게 실효성이 있는지 검증한다. 예컨데 고객 센터 혁신이 필요한 기업에는 기존 인력 중심의 상담 과정을 진단한 뒤, AI에 핵심 지식만을 간단히 학습시켜 체험용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준다. 리차지 존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교류와 휴식을 제공한다. KT AX 컨설팅 전문 조직인 'AXD 본부'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활용해 실제적인 AX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본부는 MS 기술 전문 인력의 협업을 통해 산업 맞춤형 AX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 풀패키지 서비스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MS 이노베이션 허브는 KT의 개소를 지원하며 워크숍, 전략적 세일즈 역량 등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전수했다. KT는 향후 이 공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연구와 산업 적용을 선도하는 전초 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KT는 내부 AX 전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국내 버티컬 시장의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MS와 함께 산업, 정부, 학계간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AI 선도 국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3:04진성우

트럼프 행정부 AI 책임자, 앤트로픽 저격…"공포로 좌파식 규제 유도"

데이비드 삭스 미국 백악관 인공지능(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가 공개적으로 앤트로픽을 비판하면서 양측의 정책적 대립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일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삭스 책임자는 최근 X를 통해 "앤트로픽은 공포를 조장하는 정교한 규제 포획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발언은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겸 정책 총괄이 '기술적 낙관주의와 적절한 두려움'이라는 에세이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앤트로픽은 2020년 오픈AI 출신 다리오 아모데이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남매가 창업한 기업으로, '더 안전한 AI'를 내세우며 설립됐다. 현재 기업 가치는 약 1천830억 달러(약 259조원)로 평가되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픈AI가 소비자용 앱 중심인 반면 앤트로픽은 기업용 AI '클로드' 시리즈로 입지를 넓혀왔다. 다만 양사는 AI 규제에 대해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다. 오픈AI가 규제 완화에 무게를 두는 반면, 앤트로픽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 차원 규제 무력화 시도를 반대해왔다. 앤트로픽은 캘리포니아 주의 AI 투명성법인 'SB 53'을 공개 지지하며 "투명성 요건은 AI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삭스 책임자는 "앤트로픽이 좌파적 규제 노선을 옹호하며 자신들을 트럼프 행정부의 피해자로 포장하고 있다"며 "우리가 한 일은 정책적 의견 차이를 밝힌 것뿐인데, 언론에는 마치 정치적 탄압을 받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달리 앤트로픽은 여전히 미 국방부 및 연방조달청(GSA)과의 계약을 유지하며 정부 부문에서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안보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공공기관을 위한 AI 모델을 연 1달러에 제공하는 등 정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삭스 책임자는 "AI 정책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미국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속도감 있게 혁신해야 한다"며 "공포에 기반한 접근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10.20 13:01한정호

이창용 "10.15 부동산 대책, 언젠간 해야할 일…보완은 필요"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언젠가는 꼭 해야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당 의원 가릴 것없이 이창용 총재에게 10.15 부동산 대책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는 지금까지의 부동산 값 폭등은 전 정권의 잘못이라고 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는 지금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서울추방령' '실수요자 테러 정책'이지 않겠냐는 질문으로 공방을 펼쳤다. 이에 관해 이창용 총재는 10.15 부동산 대책은 해야 할 일이며, 실수요자들에게 미치는 피해에 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큰 틀로는 지금 방향에서 (부동산 대책의) 변화가 없으면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현상, 가계부채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며 "모든 사람은 만족할 방법이 없어 정책 어려우며, 보완은 필요하다.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늘리면서 부동산 정책에 불을 지피는 것은 안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 상승·가계부채를 이끌었다는 여·야간 이견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가계부채가 25년동안 안줄었는데 정책실패라고 보기보다는 집을 사기 어렵고 집값이 서민들이 사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려는 단기 정책으로 처방하다보니 생긴 병폐"라며 "과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거시적으로 더이상 갈 수 없게 됐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다"고 정리했다. 특히 전세 제도는 손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많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는 두고봐야 한다"며 "이번 전세대출제도로 전세대출이 어려워진까 피해자가 많이 생기지만 전세제도를 안바꾸면 레버리지가 계속 올라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손해보는 사람이 있다면 이익을 보는 사람도 있는데, (정부가) 수요정책 말고 공급정책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10.15대책에 포함된 전세대출의 이자상환액이 총원리금상환비율(DSR) 포함됐다. 이에 관해서 이 총재는 서민들의 고통이 수반될 수 있지만 반드시 한 번 끊어야 할 정책적 결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2025.10.20 12:28손희연

Flexport, 기업 관세 관리 및 비용 절감을 위한 Customs Technology Suite 출시

Flexport의 Customs Technology Suite는 2025년 가을 기술 릴리스 일부이며, 공급망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5개 이상의 신규 기술 및 AI 제품을 포함한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10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물류 및 공급망 기술 선도 기업 Flexport가 가장 오늘 강력한 통관 및 관세 관리 도구 모음을 공개했다. 이 제품군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수입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규제를 준수하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고조되는 무역 긴장 속에서도 더 신속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Flexport의 2025년 가을 기술 릴리스의 일부로 발표되었으며, 전 세계 기업들이 관세 증가, 새로운 무역 정책,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면서 수익을 보호해야 하는 압박 등 복합적인 상황에 처한 가운데 나왔다. 새롭게 출시된 Flexport의 Customs Technology Suite는 기업들이 관세, 관세율, 규제 변화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리스크를 관리하고, 계속해서 규제 준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도구에 포함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관세 시뮬레이터 프로(Tariff Simulator Pro): 2025년 6월에 처음 출시된 Tariff Simulator(tariffs.flexport.com)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스마트 알림 기능을 통해 판매자의 전체 제품 카탈로그에 대한 관세율 변화와 도착 원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관세 분석(Customs Analysis): AI 기반 플랫폼으로 신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의 과거 미국 통관 기록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정밀 분석한다. 이 분석은 미국 세관국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입업체의 수입 및 수출 활동을 규제 준수, 리스크 노출(예: 납부된 관세, 신고 정확성, 관세 분류 사용, 잠재적 감사 위험), 관세 절감 기회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규제 준수 감사(Compliance Audit): AI 기반 도구로서 관세 의무를 파악하여 관리하고, 고객의 표준운영절차(SOP)를 준수하며, 규제 준수 프로세스를 지원하여 제품 분류 및 통관 신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Flexport의 통관 감사 기술은 면허를 보유한 통관 중개인이 서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거의 모든 건(약 100%)을 실시간으로 검토하며, 이는 사후에 5~10% 정도만 검토하는 기존 업계 표준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Flexport 인텔리전스 및 인사이트 빌더((Intelligence & Insights Builder):강력한 AI 챗봇으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통관 및 공급망 데이터를 질의하면, 차트, 표,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쉽게 도출하고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된 관세 환급 기능(Duty Drawback): 업계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을 개선해 타 통관 중개업체 대비 최대 2배의 환급을 실현했으며,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Flexport 관세 환급 고객을 대상으로 총 7억 달러 이상의 환급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통관 외에도 Flexport는 운송 및 무역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비용 절감 솔루션 제품군을 함께 발표했다. 주요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보관료 및 체선료 방지 솔루션: 보관료와 체선료는 매년 기업들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기며, 이는 배송이 늦은 화물에 대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과 다름없는 구조다. Flexport의 새로운 사전 대응형 워크플로 시스템은 지연 요금 발생 위험이 있는 컨테이너를 조기에 감지해 기업들이 미리 조치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lexport Rate Explorer(운송 요금 비교 도구): Flexport.com/rates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형 도구로, 항공권 예약처럼 간편하게 몇 분 만에 화물 운송 요금을 비교할 수 있다. 전체 도착 원가를 한눈에 보여주어 예기치 않은 추가 비용을 방지하고, 투명하게 모든 요금을 제공한다. Flexport의 설립자 겸 CEO Ryan Petersen은 "글로벌 무역은 매우 중요하지만 복잡성과 불투명성, 비효율성 때문에 늘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Flexport의 목표는 물류를 전등 스위치를 켜는 것처럼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기업들은 복잡한 관세, 벌금, 숨은 비용 처리에 들이던 시간을 줄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Flexport는 통관 및 비용 절감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경을 넘어 무역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는 완전 자율형 공급망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Flexport의 통합 플랫폼은 이미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의 공급망을 지원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부터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Flexport 소개 Flexport는 글로벌 무역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전 세계 교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제공한다. 단순한 IT 기업과 달리 Flexport는 물류 처리 및 통관 규정 준수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 해상, 육상, 철도를 통해 어떤 화물이든 전 세계 어디로든 운송할 수 있다. 13,000개 이상의 기업이 신뢰하는 Flexport는 공장 생산 라인에서 소매점, 소비자의 문 앞까지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Lynn Chang, lchang@flexport.com

2025.10.20 12:10글로벌뉴스

민주당 유동수 의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리스크 관리 중심' 제도화 시급"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4월 기준 전 세계 외환상품시장 거래 비중에서 미국 달러화가 89.2%로 1위를, 원화는 1.8%로 12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의원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여전히 제도화 논의 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글로벌 시장에서 원화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다양한 리스크를 법과 제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준비자산 관리 실패, 정보기술 리스크, 코인런 발생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대응 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모두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유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세청이 수사한 외환범죄의 약 77%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가상자산이 이미 불법 외환거래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절차 없이 유통될 경우, 자본 및 외환 규제 회피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안에 이러한 리스크와 관리 방안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자기자본 요건과 컨소시엄 구성은 신뢰성과 유동성 확보에 핵심이 되는 만큼 제도 설계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동수 의원은 “주요 국가들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자국 통화 기반 발행을 준비 중인 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내년 하반기에나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원화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방향성과 속도감 모두를 갖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1:45김한준

"식품산업 큰 전환점"…다논, 장 건강·영양사업 투자 강화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대표(CEO) 안투안 드 생타프리크가 인구 구조 변화와 소비 트렌드 전환을 계기로 장 건강과 영양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안투안 드 생타프리크 다논 대표는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구 통계만 봐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과학의 발전을 고려하면 식품산업이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액티비아 요거트와 에비앙 생수로 유명한 다논은 최근 장 건강 관련 연구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의료 및 특수 영양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생타프리크는 “많은 질병은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를 돌보지 않은 결과”라며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거나 잘못된 식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추진 중인 비만 억제 및 식품첨가물 규제 정책이 다논의 방향성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다논은 이미 제품 내 당 함량을 줄이고, 인공 색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는 우리가 오랫동안 주장해온 것”이라며 “제대로 설계된 음식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리”라고 말했다. 다논은 2021년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착수했다. 단기 수익성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장기 성장과 혁신 중심의 체질 개선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부진한 제품군을 정리하고 미국 유제품 자회사 '호라이즌 오가닉'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했으며 전 세계 인력 약 1천600명을 감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유기농 의료영양 전문기업 케이트팜스와 미생물 생태계를 연구하는 벨기에 바이오테크 기업 아커만시아 컴퍼니를 잇따라 인수했다. 다만 케피어 제조업체 라이프웨이푸드 인수는 지난 9월 협상이 무산됐다. 이 같은 체질 개선 효과로 다논 실적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일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주가 역시 네슬레·유니레버·펩시코 등 주요 경쟁사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연초 대비 약 20%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520억 유로(86조3천205억원)에 달한다. 생타프리크 대표는 “부채 상환과 인수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다만 필요하다면 자사주 매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다논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버른스타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다논이 연구개발 강화와 제품 혁신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며 “향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2025.10.20 11:30김민아

트럼프 만난 정의선 현대차 회장 "한국 방문 기대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 재계 총수들의 골프 회동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에 진전이 있을 지 주목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사저인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열린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풀기자단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기업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골프장에 들어갔다가 오후 4시 50분쯤 빠져나왔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일본·대만 등의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12조(4인 1조)로 골프를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각 조가 모든 홀에서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라운드가 진행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회동 시간이 일반적인 골프 경기 시간보다 긴 7시간 넘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과 동반 라운드를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나 식사·휴식 시간 등에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정관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관세 협상과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안 관련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비공식 담화를 나눴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방문에 대해 모두의 기대가 크고, 모두가 합심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5.10.20 11:28류은주

데이원컴퍼니 제로베이스, '2025 제로인턴' 조기 마감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는 '2025 제로인턴' 프로그램이 5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의 일환인 제로인턴은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4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청년 715명과 175개 기업 간 성공적인 매칭을 완료했다. 올해 제로인턴에는 약 5천 명의 청년이 지원하면서 전년 대비 약 171% 증가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모집 정원을 600명에서 715명으로 확대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이 이어지며 전년 보다 두 달 앞선 지난 9월 조기 마감됐다. 청년들이 제로인턴을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 스펙쌓기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군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에게 필수적인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인턴십 기간 중에는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행해 근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인턴십 종료 후 대졸 수료생의 70.4%가 인턴십에서 경험한 동일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다. 참가자의 96.2%가 '프로그램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제로인턴은 열정 가득한 청년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취업의 가장 큰 장벽인 '실무 경험 부족'을 해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원컴퍼니는 취업 준비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자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12월 제로인턴 수료생을 대상으로 동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기 제로인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5.10.20 11:23백봉삼

hy, 'APEC 2025 KOREA' 공식 후원사 참여

hy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발효유 기업 중 홍보 협력사로는 hy가 유일하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참여해 경제·통상·안보 등 분야별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았다. hy는 일평균 7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대표 브랜드 '윌' 패키지에 공식 엠블럼을 삽입하고 행사를 알린다. 수출 전용 제품에도 같은 로고를 담아 글로벌 시장에 APEC 2025 KOREA의 미션과 비전을 전한다. 국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 홍보용 리플렛 40만부에도 동일한 내용을 삽입한다. 인천공항 전광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 앞서 열리는 '2025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에는 자사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제공된다. 신승호 hy 글로벌사업부문장은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2025 KOREA'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기쁘다”며 “hy가 가진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1:21김민아

대구서 휴머노이드 복싱 매치 열린다

국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매치가 열린다. 드론·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 개최되는 제14회 로봇산업 전문 전시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인모빌리티는 글로벌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서, 국내 최초로 대구 'FIX 2025' 아레나에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두 대가 복싱 매치를 펼치는 장면을 선보인다. 복싱 경기장 링 위에서 마치 사람 선수처럼 두 팔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고, 펀치를 피하거나 반격하며, 넘어졌다가도 재빠르게 일어나는 등 인간에 가까운 휴머노이드 G1의 움직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유니트리의 로봇 첨단 균형 제어 기술과 역동적인 동작 구현, 고정밀 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휴머노이드 G1은 인체와 유사한 모션 구현이 가능해 사람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모사할 수 있다. 걷기나 달리기, 점프, 균형 제어 동작은 물론, 누운 상태에서 바로 일어나거나, 재주 넘기, 댄스, 쿵푸 등 동작을 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용적인 산업 현장 작업에 적합한 중형 사족보행 플랫폼 A2, 대형 사족보행 플랫폼 B2, 그리고 민간·연구용 소형 4족보행 플랫폼 GO2의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인간형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정교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용 응용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1:11신영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아트 프로젝트 열 번째 작품 '연등' 공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을 소재로 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열 번째 작품인 연등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부터 게임 속 서사를 한국의 다양한 전통 예술로 풀어내는 특별한 아트 콜라보를 전개하며, 비스트 및 에인션트 쿠키를 상징하는 총 10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낙화, 나전칠기, 분청사기 등 여러 국가무형유산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유저에게 우리 문화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알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콜라보는 오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을 예고한 각성한 세인트릴리 쿠키를 기념해 전통등 숙련기술전수자 전영일 작가와 함께했다. 직전 콜라보에서 불로 종이를 태워 '침묵'을 그려낸 낙화로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서사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같은 불로 자유를 깨우고 연대의 빛을 나누는 연등으로 각성한 세인트릴리 쿠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연등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보다 나은 세상을 기원하는 축제인 연등회에 사용돼 왔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유산에,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인 전통문화 중 하나다. 전영일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옛 과오에 대한 뿌리 깊은 고민을 마치고 진정한 자유로 각성한 세인트릴리 쿠키의 모습을 표현했다. 거친 질감의 스테인리스 위에 투명감 있는 에메랄드, 초록, 분홍의 한지를 더해 자유와 용기의 빛을 시각화했으며, 빛 반사효과를 활용한 '슈퍼미러' 연출로 공간에 확장감을 부여해 연대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전영일 작가는 “연등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마음을 모아 세상을 비추는 연대의 상징”이라며 “뿌리 모양으로 표현한 수많은 고민 위에, 마침내 다시 일어난 세인트릴리 쿠키의 자유의 빛을 담은 연등을 올렸다. 이 작품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상처 입은 마음에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영일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등 숙련기술전수자이자 조각가로, 전통 연등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노원구 공공미술빛조각축제 '노원달빛산책'의 예술총감독을 맡아온 것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며 빛의 예술을 대중에게 선사하고 있다.

2025.10.20 11:11이도원

자소설닷컴, '믿고 쓰는' 알짜 기업 추천해준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데이터 평가를 통해 엄선한 기업들의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자소설's Pick'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소설's Pick은 실제 자사 플랫폼 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입에게 추천할 만한 기업만을 엄선한다. 선정 기업은 자소설 채용공고 조회수와 지원 수 등 취준생들의 선호도와 함께 기업의 신입 채용 빈도, 기업 성장 가능성, 기업 문화, 인사담당자와 지원자 간 소통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채택된다. 자소설닷컴의 데이터 검증을 통해 직접 선별한 기업을 소개하는 것이다. 취준생들은 자소설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정보로 인해 취업 준비과정에서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자소설이 선정한 기업들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원할 기업을 판단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기업은 우수한 잠재적 지원자들에게 자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어 긍정적인 채용 브랜딩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자소설닷컴 관계자는 “성공적인 취업의 첫걸음은 '나에게 맞는 좋은 기업'을 아는 것에서 시작되는 만큼 취준생들의 막막한 고민을 해결하고, 기업에는 우수 신입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소설's Pick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합격이라는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취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11:07백봉삼

파블로항공, ADEX서 'AI 군집 드론체계' 소개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20~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인공지능(AI)과 군집지능 기술이 적용된 군집드론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아트쇼와 드론배송 등 민수 분야에서 축적해온 자율군집제어 및 관제 역량을 토대로 방산 사업으로의 전략적 피봇팅을 선언하고, 글로벌 '무인기 및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퍼레이션 ▲파블로M ▲테크놀로지 파트너십 등 3가지 주제를 소개한다. 코퍼레이션 존은 2018년 회사 설립부터 최근 방산 제조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 인수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방산분야 진출을 위한 대량 양산 체계를 갖추기까지 스토리텔링을 담아냈다. 파블로M 존에서는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몰입도 있는 원통형 디스플레이 구성을 통해 소개한다. 방산혁신기업 전용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군집 자폭드론 S10s 5기와 S10s전용 조립식 모듈, 실제 작전 시 활용되는 지상제어시스템(GCS) 등을 통해 S10s 제품 및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 운용 방식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크놀로지 파트너십 존에는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 및 '항공기 외관 검사' 분야에서 기술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한다. 파블로항공은 SK텔레콤과 AI 영상기반 종말유도 모듈 공동개발을 통해 AI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로 비행시험을 실증한 결과를 전시한다. 쿠오핀과 함께 개발한 정찰 및 자폭 드론 실시간 영상을 초저지연으로 전송하는 모듈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대한항공과 함께 기술 협력을 통해 내년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율 군집 항공기 외관점검 시스템, 인스펙X 플랫폼도 선보인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파블로항공의 브랜드를 세계 무대에 알림과 동시에 전략적 글로벌 비즈니스 모멘텀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전초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0:48신영빈

삼성전자, 에버랜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성료

삼성전자는 19일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탑재해 러닝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체험하면서, 평소 차량으로만 관람 가능했던 에버랜드의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직접 달리는 즐거운 러닝 이벤트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700여명이 참석해, 에버랜드의 사파리월드·로스트밸리 등 구간 4.82Km를 달리며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색 러닝을 즐겼다. 또, 참가자들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탑재된 '제미나이'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삼성 헬스의 '달리기 모드'를 실행하며, AI를 활용해 러닝을 즐겼다. 삼성전자는 완주자 전원에게 갤럭시 워치8 모양 기념 메달과 에버랜드 당일 이용권, 기념 굿즈 등을 제공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갤럭시 워치런은 개장 전 아무도 없는 에버랜드와 동물 외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을 달리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이벤트"라며 "갤럭시 워치는 러너들의 손목 위 트레이너로 개인 맞춤형 러닝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더 스마트한 건강 관리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0 10:48전화평

정연욱 의원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는데… 정부는 예산부터 삭감"

정부가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한국 관광의 핵심 수요인 'K-푸드'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은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는데, 정부는 가장 기본인 먹거리 관광 예산부터 줄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3천만 관광객 시대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20일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4 외래객 조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80.3%가 한국을 찾은 이유로 '식도락 관광'을 꼽았다. 쇼핑(80.2%)보다 높은 수치로, 자연경관 감상(53.7%)이나 역사·유적지 방문(38.8%)을 크게 앞질렀다. 내국인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 국내 여행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자연경관 감상이었지만, 음식관광이 그 뒤를 이었다. 관광의 중심이 '무엇을 보느냐'에서 '무엇을 먹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정부의 예산 흐름은 이러한 변화와 정반대였다. 한국관광공사의 정부 지원 예산은 2023년 4천140억원에서 2025년 3천680억원으로 약 11%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음식관광 관련 예산은 20억원에서 12억8천만원으로 36% 삭감됐다. 이는 전체 예산 감소 폭의 세 배를 넘는 수준이다. 정 의원은 “관광공사는 매년 '음식관광 활성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홍보 행사를 반복하고 있지만, 외래객의 체험이나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예산을 줄였다는 것은 K-푸드를 말로만 키우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광은 경험 산업이고, 경험은 입으로 기억된다”며 “음식관광 예산을 줄인 것은 정책 인식이 뒤처졌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2025.10.20 10:48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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