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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1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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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롯데이노베이트와 NPU 스마트 인프라 최적화 협력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롯데이노베이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모빌리티·보안 분야의 영상지능 및 엣지 디바이스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NPU기술 적용, 실증 및 상호 기술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이번 협약은 모빌린트의 온디바이스 및 엣지 AI 반도체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고,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NPU 생태계 구축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모빌린트는 현장 통합 역량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상용화 환경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AI 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피지컬 AI 분야에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업과 실증을 진행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모빌린트의 NPU 기반 솔루션은 휴머노이드 등에 적용되어 제조, 유통, 물류 등 롯데 계열사 현장에 투입되며, 이를 통해 성능과 효율을 검증받게 된다. 모빌린트는 롯데이노베이트의 AI 모델이 자사 NPU 환경에서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개발을 전담하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실행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센서 및 디바이스 연계 구조 설계와 현장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성능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와 동시에 롯데이노베이트는 피지컬 AI 분야에 집중하며 휴머노이드 제어의 핵심 기술인 VLA(시각-언어-행동) 등 관련 AI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모빌린트의 AI 반도체 기술을 제조·물류·보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증을 통해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NPU 기반 AI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혁신센터장은 “전반적인 AI 산업부터 미래 산업인 휴머노이드까지 온디바이스 AI의 성패는 빠르고 가벼운 NPU 기술에 달려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마트 인프라 운영 품질을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2026.04.07 14:28전화평 기자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내는 현대모비스…노사 갈등 확대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 장기화와 사업 효율화를 명분으로 대대적인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에 휩싸였다.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정작 노조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으로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1·2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납품받아 자사 제품으로 공급해 온 구조 탓에 개정된 노조법(일명 노란봉투법)에 따라 하청 노조의 '직접 교섭' 대상인 실질적 원청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최근 추진 중인 램프 등 주요 부품 사업부 매각 작업 역시 험로가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조는 최근 회사 측의 램프 및 범퍼 사업 매각에 대한 해결을 두고 결속을 다졌다. 노조 측은 2026 임협 및 램프BU 매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몇 년간 사업 개편을 추진해 온 바 있다. 대표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설비와 인력 일체를 현대자동차에 이관한 것이다. 최근에는 그룹의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전환에 발맞춰 부품 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등 구조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월 프랑스 부품 기업 OP모빌리티와 램프 사업 거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전 세계 28개국에 150개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 부품 사업부 중 하나인 범퍼 사업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매각 협상이 본격화하면서 노동계와의 갈등이 빚어졌다. 현대모비스가 노조와의 협의 없이 매각 MOU 체결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현대모비스가 램프 사업부 소속 노동자 대상으로 매각 시 단체협상을 준수한다는 합의서를 적었지만 이후 노동자와 어떤 교섭 절차도 없었다"며 "일방적인 협약으로 인해 고용이나 단협이라든지 문제가 되는 상황인데도 아직 어떠한 절차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 노조는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금속노조 현대모비스지부는 사측의 매각 MOU 체결 공시 직후 성명서를 통해 "조합원의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은 사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명시된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금속노조 소속 자회사 노동자들이 현대모비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이 사전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절차 중단과 직접 교섭을 촉구했다. 지난달 말 진행된 내부 구성원 대상 매각 설명회 직후에도 고용 불안을 우려한 노조가 사측에 고용안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일에는 현대아이에이치엘 경주공장 사무직군 노동조합 가입 대상 117명 중 80명이 노조 가입에 나서며 현대모비스 측에 교섭을 촉구했다. 현대아이에이치엘은 2004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자동차용 램프 전문 회사로 이번 램프 사업부 매각 대상 기업이다. 핵심 부품 외 자산 효율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물류업체 대호로지스와 경주물류센터 매각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 설비 역시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대차가 2028년 북미 공장에 피지컬 인공지능 로봇 '아틀라스'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이 시급한 현대모비스의 속도가 지체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램프, 범퍼 등 부품 사업 부문은 지난해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 61조1181억원 중 약 23.3%(14조2131억원)를 차지해 단기적인 외형 약화도 관측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현대모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2차, 3차 협력사에서 만든 부품들을 공급하는 것이었는데, 이번 매각은 첨단 신기술이 아닌 것들을 걷어내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보는 아틀라스 액추에이터 양산 등 진정한 R&D 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2026.04.07 14:27김재성 기자

"AI가 '지갑 속 노는 코인' 운용하는 시대"

지난 2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지갑 인프라 에인전틱 월렛(Agentic Wallet)을 공개하며, “조언만 하던 에이전트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에이전트로 넘어가는 시대”를 선언했다. 이제 에이전트는 스스로 자금을 보유하고, 토큰을 사고팔며,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나 컴퓨트 비용을 온체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람 대신 소프트웨어가 서로에게 청구서를 보내고, 그 자리에서 정산하는 머신 이코노미의 초입이 열린 것이다. 에이전트의 지갑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에이전틱 월렛과 이를 감싸는 에이전틱 키트는 에이전트에게 인증, 펀드, 송금, 거래 등의 온체인 스킬을 통째로 제공한다. 개발자가 이 모듈만 붙이면 에이전트가 스스로 스왑·송금·이자 수취를 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구조가 정착되면 에이전트 지갑 안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은 '기본값이 예치 상태'가 된다. 더 이상 잔고가 놀지 않는다. 에이전트는 가스비·리스크를 동시에 계산해, 항상 더 나은 이자·보상 구조 쪽으로 자산을 흘려보낸다. 페이파이: 결제가 곧 금융상품이 되는 순간 여기서 페이파이(PayFi)가 중요해진다. PayFi는 말 그대로 결제가 금융이 되는 현상이다. 결제 행위가 끝난 뒤에 따로 예적금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와 동시에 자금이 금융상품으로 흘러들어가 이자를 발생시키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페이파이 솔루션 티클리(Tikkly)는 이 아이디어를 상업 서비스로 구현한 사례다. 티클리는 여러 회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등으로 즉시 전환하고, 파트너사와의 정산을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로 짧은 주기로 처리한다. 또 전환된 자산을 디파이 프로토콜에 자동 예치해 결제 직후부터 이자를 붙이는 구조를 만든다. AI 에이전틱 페이파이: 에이전트가 만드는 24시간 스마트 수익 엔진 지갑을 가진 AI 에이전트와, 결제 즉시 자산을 운용하는 페이파이를 겹쳐보자. 이미 코인베이스의 에이전트키트는 오픈AI 에이전트 개발키트(SDK)와 바로 붙는 툴킷을 제공해, “에이전트에 지갑을 붙이는 일”을 10분 만에 끝내도록 만들었다. 에이전트는 이 지갑으로 사용자의 구독료, 광고비, 데이터 판매 수익 등을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수취하고, 동시에 클라우드 컴퓨트·API·데이터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자동으로 지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AI 에이전트는 자기 지갑과 자기 운용정책을 가진 작은 금융기관처럼 행동한다. 사람은 수익률, 변동성, 손실 한도와 윤리·규제 경계를 지정하고, 그 안에서 에이전트는 24시간 자율적으로 경제 활동을 한다. 이미 시장에는 에이전트 빌더를 위한 지갑·결제 SDK 레퍼런스가 쌓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에이전트 키트는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에 바로 불러 쓸 수 있는 지갑 모듈로, 오픈AI 에이전트 SDK와의 통합을 공식 지원한다. 크립토닷컴의 AI 에이전트SDK는 자연어로 “이 토큰 보내줘, 잔고 보여줘”라고 말하면, 내부적으로 지갑 API와 디파이 플랫폼을 호출하는 구조를 제공한다. 책임 소재·보안 등의 리스크도 다만, 상용화 과정에서 법적·운영적·책임적 장애물이 산적해 있다. 아래는 주요 이슈를 더 날카롭게 정리한 것이다. 1. 책임 소재 불명확 에이전트가 디파이에서 손실을 내거나, 해킹·스마트컨트랙트 익스플로잇에 휘말리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 앤트로픽 연구처럼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취약점을 찾아 익스플로잇하는 사례도 이미 관찰됐다. 더욱 위험한 것은 프롬프트 인젝션과 도구 사용 오남용이다. “최대 수익률로 투자해”라는 단순 지시가 에이전트에게 “레버리지 100배 포지션 잡아”로 해석되는 경우가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2. 보안·오남용 리스크 에이전틱 월렛이 퍼지면 에이전트 간 “자원 도둑질”, 무한 루프 거래(머니 러닝), 또는 거대언어모델(LLM) 환각으로 인한 고위험 베팅이 대규모로 발생할 위험이 크다. 실제 개념검증(PoC) 단계에서 가장 먼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에이전트간 공격과 프롬프트 기반 정책 우회다. 3. 한국 시장 특화 과제 한국에서는 글로벌 비전과 국내 규제 간 괴리가 더 크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개정안에서 AI 에이전트의 자율 거래 행위를 '이용자 대리 행위'로 규정할 가능성이 높다. 또 금융위원회가 준비 중인 '지능형 AI 에이전트 금융 행위 가이드라인'에서는 인간 감독 의무, 비상정지 장치 필수화, 손실 발생 시 배상 책임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해외 지갑 사용 시 외국환거래법 위반 이슈(무인가 해외 송금)와 자금세탁방지(AML) 규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지 않으면, 에이전트 경제는 “자율성의 환상”으로 끝날 수 있다. 다만, 코인베이스, 티클리 같은 플레이어들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머지 않아 실제 PoC가 나올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4.07 14:24박재현 컬럼니스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개인정보 이노베이션존 운영기관 지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은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기존 7곳은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다. 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히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공간이다.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2024년 도입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이노베이션 존 운영 요건에 맞는 시설·기능 등에 관한 개인정보위의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하반기 중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현 정부의 5극 3특 지역 균형발전 전략인 '인공지능(AI)로봇 수도 대구'를 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데이터와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를 중심으로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5극 3특은 수도권 1극 집중체제를 극복하고자 전국을 5개 초광역권(5극)과 3개 특별자치도(3특)로 재편,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성장 전략이다. 더불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가명처리 인프라, 전문인력 등이 부재한 지역소재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을 위해 컨설팅, 교육·실습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전국에 7개소(서울, 강원, 부산, 대전, 인천, 대구, 전북)가 운영중이다. 이에, 이노베이션 존이 본격 운영되면 가명정보 활용 기초 지원(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부터 이노베이션 존을 통한 데이터 심층 분석(이노베이션 존)까지 안전하게 가명정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이노베이션 존 운영 기관 간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연계 허브'를 올해 구축, 운영기관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계 허브'는 개별 독립적으로 운영중인 이노베이션 존 운영 기관 간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지원해 이용자의 데이터 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입하는 것으로 11월중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지속적인 이노베이션 존 확대을 위해 국비지원 부문(1개소)과 자체구축 부문을 대상으로 지정 공모도 오는 6월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2026.04.07 14:21방은주 기자

"GPU 대체할까"…와이즈넛,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 공개

와이즈넛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시스템으로 공공·기업 고객 확장에 나섰다. 와이즈넛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2026 서밋'에 참가해 국산 신경처리장치(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를 시연했다. 이번 장비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현장에서 실제 구동 형태로 공개됐다. 해당 장비는 그래픽처리(RAG) 기반 AI 에이전트 '와이즈 아이랙'과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와이즈 엘로아'를 통합한 일체형 구조다. 별도 서버 구축이나 모델 설치 없이 전원과 네트워크 연결 후 초기 설정만으로 AI 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와이즈넛은 해당 장비 특장점으로 공공기관을 겨냥한 폐쇄망 온프레미스 설계를 꼽았다.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로 이동하지 않고 내부에서 처리돼 보안 우려를 낮춘 구조라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전력 효율성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니게이드 NPU는 칩당 180W 수준으로 기존 GPU 대비 낮은 전력 소비를 구현해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두 기업은 지난해 6월 협력 후 단계적으로 기술 통합을 진행해 왔다. 이번 시연은 양산 단계 NPU에서 실제 AI 에이전트 워크로드를 구동했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는 퓨리오사AI NPU 생태계 확산과 고객 도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퓨리오사AI는 올해 초 레니게이드 1차 양산 물량 4000장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급에 돌입한 상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26년간 축적한 언어처리 기술력과 AI 에이전트 역량을 퓨리오사AI의 고성능 국산 NPU 위에서 완제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4:20김미정 기자

변리사회-엔젤투자협회, MOU 체결 "특허 기반 투자체계 구축"

대한변리사회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특허 기반 투자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변리사 전문성을 활용한 지식재산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난 2012년 설립됐다. 2025년 공직유관단체(공공기관 성격 기관·단체)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 주관기관이다. 대한변리사회는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평가를 넘어, 기술 시장 지배력까지 평가하는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의미가 있다"며 "특허 등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기술 권리범위, 경쟁 기술과 차별성, 시장 진입장벽 등을 종합 분석해 기술 시장 지배력을 투자 판단 기준으로 삼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지식재산 실사 기반 투자다. 대한변리사회는 "변리사가 참여하는 기술 검증으로 스타트업 기술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 시장 지배력을 평가하고, 투자 과정에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정밀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효과는 ▲기술 독점력 중심 선별투자 ▲투자 실패 위험 감소 ▲민간투자 활성화 ▲우수 기술 사업화 촉진 등이다. 두 기관은 ▲지식재산 실사 보고서 도입과 제도화 ▲변리사 참여 투자심사 지원 ▲공동투자 모델 개발 ▲투자와 기술평가 교육·세미나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서 특허와 기술 분석은 핵심"이라며 "변리사회와 협력해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기술 가치평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종학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기술 가치는 단순 성능이 아니라 시장 독점 가능성으로 결정된다"며 "변리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투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4:19이기종 기자

'흑자 전환' 메가존클라우드…IPO 속도 붙을까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멀티클라우드 중심 사업 확장 전략을 내세운 가운데, 상장 시점과 시장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74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3,678억원 대비 약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 3300만원으로 전년 34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82억원으로 전년 23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08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회계상 흑자 전환을 넘어 실질적인 이익 창출 구조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총이익도 1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를 억제하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이같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중심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매출이 빠르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구글 관련 매출이 연환산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 의존도를 낮추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 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AI 매출은 3700억원, 보안 매출은 7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델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했고 ISO/IEC 42001 인증을 확보하며 AI 운영 체계 경쟁력도 확보했다. 자체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V2'도 출시하며 수익원 다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1500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역시 확대 흐름을 보였다. 북미·일본·동남아·중동 등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MSP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내 중심 사업 구조에서 글로벌 확장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42억원으로 전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4327억원으로 증가했다. 약 6000억원 규모 가용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 이같은 변화는 IPO 핵심 변수였던 수익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건 등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착수해왔다. 이후 올 1분기 본실사에 돌입하며 절차를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하반기 예비심사 청구 이후 연내 상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경기와 자본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구체적인 시점과 시장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6000억원 규모 가용 자금과 IPO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과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상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글로벌 정세와 시장 상황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6.04.07 14:09한정호 기자

오라클-AWS, 'AI 데이터베이스' 서울 리전 제공…서비스 연계 강화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 오라클은 AWS와 협력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AWS 아시아·태평양 리전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고객은 AWS 환경 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전용 인프라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엑사데이터 워크로드를 구조 변경 없이 AWS로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전환 부담을 낮춘 점이 핵심이다. 또 오라클과 AWS 전반 데이터를 통합하는 '제로 ETL'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기반 생성형 AI와 고급 분석 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된다. 기업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능과 AWS의 인프라·AI 서비스를 결합해 신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 동시에 보안성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CJ올리브영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핵심 워크로드를 AWS 내 OCI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 이전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통합과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운영 관리 복잡도를 낮추고 있다.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직접 도입하거나 유클릭과 에티버스 등 공인 채널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서울 리전 출시는 기존 11개 글로벌 리전에 이어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오라클과 AWS는 향후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추가 리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기업들은 이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활용해 온프레미스 환경을 AWS로 이전하고 AWS의 분석·머신러닝 서비스와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7 13:36김미정 기자

HD현대 아비커스, 선박 자율운항 형식승인 획득…상용화 속도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시스템에 대한 국제 선급 형식승인을 확보하며 상용화 확대에 나섰다. HD현대는 7일 아비커스가 최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율운항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에 대한 형식승인(T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받은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시스템이다.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해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HD현대에 따르면 특정 선박이나 프로젝트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하이나스 컨트롤은 별도의 추가 검증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돼 적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비커스는 DNV와 3년 이상 협력해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DNV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과 악천후 등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탐지하는 아비커스의 비전 센싱·센서 융합 기술,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에 기반한 충돌 회피 기능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마련된 검증 체계와 평가 기준은 자율운항 국제표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관련 기준 논의에 참고 사례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MASS Code)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승인과 검증 체계는 향후 세부 기술 기준 마련 과정에서도 참고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아비커스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규제 변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비달 돌로넨 DNV 한국·일본 총괄대표는 “하이나스 컨트롤의 형식승인은 자율운항 기술이 단순한 비전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형식승인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HD현대 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2023년부터 HD현대가 건조하는 선박에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 500척을 넘어섰다.

2026.04.07 13:19류은주 기자

[현장] 삼성·LG·현대가 선택한 '오토폼'…한국 제조 AI 전환 이끈다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스위스 금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기업 오토폼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통해 한국 제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주한 스위스 대사는 7일 오토폼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축사를 통해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오토폼은 이러한 변화를 한국 산업에 실제로 기여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오토폼은 금형 산업의 숙련 기술을 AI 기반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설계 초기 단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프로세스 트윈과 AI 기반 공정 최적화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 탄소 저감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형 산업은 자동차·가전 등 제품을 찍어내는 틀을 설계·제작하는 제조업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올리비에 르퇴르트르 오토폼엔지니어링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산업은 지금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곡점에 있고 스마트 엔지니어링과 스마트 제조를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AI가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효율성과 지식 전달을 동시에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토폼이 공개한 대표 AI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카바디 플래너'는 차량 개발 초기 단계에서 부품 형상과 소재 사용량, 공정 가능성을 자동 분석해 원가 산출과 설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기반의 견적 및 입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 또 '다이 디자이너 AI'는 공정 지식이 없는 설계자도 제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가 복잡한 금형 설계를 자동 생성하고 주름·파단 등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 설계 단계에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더해 설계 변경 시 즉각적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포밍 어웨어 엔지니어링' 기술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부서 간 협업에 일주일 이상 걸리던 작업을 수분 내로 단축하는 것이 강점이다. 르퇴르트르 CEO는 "AI는 공정 엔지니어의 지식을 모델로 학습해 비전문가에게까지 확산시키는 기술"이라며 "제조 현장의 경험을 데이터로 전환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폼은 한국 시장을 핵심 전략 지역으로 보고 투자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약 100여 개 기업과 협력 중이다.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확산과 더불어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도 병행하며 제조 AI 전환 파트너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이 아직 낮은 점에 주목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AI 기반 제조 혁신을 확산시키는 데 집중한다는 목표다. 조영빈 오토폼코리아 대표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현저히 낮고 주요 제조 국가와의 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AI를 활용해 실패 비용을 줄이고 동일한 품질을 더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이 기술을 도입하고 싶어도 인력과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오토폼은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재 양성에 나섰다. 경북 지역 특성화고와 협력해 제조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디지털 엔지니어를 육성해 왔으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교육을 넘어 취업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실제 참여 학생 상당수가 이미 취업을 확정하거나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지금은 대한민국 제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에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인재 육성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AI 시대 많은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지식을 내재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3:13한정호 기자

CGV서 중소규모 영화 개봉...KT가 부가판권 유통

KT스튜디오지니와 CJ CGV는 극장 단독개봉과 부가판권 유통을 연계한 콘텐츠 공동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대규모 개봉이 어려운 영화들도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단독 개봉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극장 상영부터 부가 판권 유통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수급 구조를 만들기 위해, 수급 초기 단계부터 역할을 명확히 나눠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적 협력 모델을 도입한다. 협약에 따라 KT스튜디오지니는 IPTV와 OTT를 대상으로 부가 판권 유통을 맡으며, CJ CGV는 극장 단독개봉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각자 가장 잘하는 영역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중복 투자를 줄이고,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기업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약 1.6만개, 총 90만 시간 규모의 국내 최다 판권을 보유한 콘텐츠 유통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부가판권 유통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CJ CGV는 차별화된 극장 인프라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극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유통과 극장 운영 양쪽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두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연간 4편 이상의 협력작 확보를 목표로 하며, 보유 콘텐츠를 포함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극장 개봉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열리게 됐다”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독보적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가 함께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극장과 플랫폼 간 상생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2:55박수형 기자

CMB, 2025년 '유료방송 자율개선 최우수 사업자' 선정

CMB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유료방송 자율개선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료방송 자율개선 우수 사업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IPTV 3개사와 위성방송, 그리고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가입자 수 대비 불공정 행위 의심 건수 ▲전년도 분석결과 대비 증감율 ▲가입자 수 대비 국민신문고 접수민원 건수 ▲분기별 평균 의심 건수 증감율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공정 경쟁을 위한 노력과 정부 정책추진 협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MB는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최우수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표창 받으면서 업계 모범사례로 기록됐다. 이한담 CMB 회장은 "이웃 사랑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으로서 시청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여러분께 항상 행복을 선사해 드리는 기업이 되겠다"며 했다.

2026.04.07 12:47박수형 기자

법무법인 세종, 'AI·디지털 경쟁법팀' 출범

법무법인 세종이 AI와 디지털 산업환경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쟁법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형로펌 최초로 'AI·디지털 경쟁법팀'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자들이 AI 디지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혁신, 전략적 제휴, 신규사업 확대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경쟁당국도 AI 디지털 시장 참여자들의 행위가 시장구조와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주요 경쟁당국은 이미 AI 및 디지털 시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별 사업자의 행위가 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AI 및 디지털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업전략이 경쟁법상 어떠한 기준으로 규제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실무상 명확한 법리가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만큼 관련 기업들로서는 AI 및 디지털 관련 전략을 수립·실행하기에 앞서 경쟁법상 규제 리스크를 보다 정교하게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세종은 이에 따라 다른 AI 디지털 산업을 경쟁법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하고 규제 리스크 대응에 초점을 맞춘 특화 조직으로서 'AI·디지털 경쟁법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클라우드 등 핵심 인프라를 둘러싼 경쟁 이슈, 학습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의 집중, 거대 플랫폼과 AI 서비스 간 결합, AI 모델의 탑재와 배포 과정에서의 배타성 문제, 전략적 투자 제휴 및 생태계 확장에 수반되는 경쟁법 리스크, 플랫폼 지배력의 행사, 데이터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접근, 상호운용성,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의 수직계열화, 알고리즘 기반 경쟁제한 우려 등 AI 및 디지털 산업 전반에서 제기되는 복합적인 경쟁법 이슈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효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AI·디지털 경쟁법팀은 모바일, 반도체, AI 등 디지털 분야 사건에 대한 풍부한 처리 경험을 갖춘 이창훈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팀장을 맡는다. 세종 글로벌전략부문장인 최중혁 외국변호사(미국)도 팀의 핵심 멤버로 함께한다. 이와 함께 김현아 외국변호사(미국)를 비롯해 박규태 변호사(연수원 44기), 우승준 변호사(변시 5회), 김태석 변호사(변시 7회), 김재이 변호사(변시 7회) 등이 참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지철호 고문과 경제분석 분야의 전문가인 이인호 고문도 힘을 보탠다. 이창훈 변호사는 “국내외 경쟁당국이 기존 경쟁법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과 기준으로 AI 및 디지털 시장 규제에 접근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로서는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경쟁법 이슈를 선제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은 AI 및 디지털 산업에 대해 축적된 경쟁법적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해 고객들이 변화하는 경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2:44박수형 기자

넷마블, 개발 내실에 자금 건전성 강화...이유는

넷마블이 핵심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코웨이 지분도 추가로 사들이며 지배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에 나섰다. 이러힐 행보는 게임 본업의 개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도 넓히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넷마블네오 상장 접고 완전 자회사 편입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네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했다. 교환 비율은 넷마블네오 주식 1주당 넷마블 보통주 0.1160410주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넷마블네오는 넷마블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넷마블은 주식교환에 따라 발생하는 신주 발행의 희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6월25일까지 약 82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넷마블은 핵심 개발사의 의사결정 구조를 더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네오 역시 상장 추진 부담에서 벗어나 신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시장에서 제기돼 온 중복상장 우려를 덜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넷마블네오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프로젝트 블룸워커' 등을 준비 중이다. 코웨이 지분 추가 매수…안정적 수익기반 강화 넷마블은 6일 코웨이 주식을 향후 1년에 걸쳐 약 1500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우선 다음달 7일부터 6월5일까지 약 400억원어치를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26% 수준인 코웨이 지분율은 이번 매입이 마무리되면 20% 후반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매입 재원은 기존에 진행해 온 투자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매입이 게임 사업 투자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렌탈·구독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계열사다. 넷마블로서는 실적 변동성이 큰 게임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자산이다. 코웨이 지분 확대는 배당 수익과 지분법 이익 측면에서 연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넷마블의 이번 조치는 개발 역량 내재화와 안정적 수익기반 확대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넷마블네오 편입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코웨이 지분 확대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중장기적으로 이런 리밸런싱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지는 신작 성과와 코웨이 실적 흐름이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26.04.07 12:42진성우 기자

메모리 가격, 2분기도 상승세…삼성전자 '최대 실적' 이어진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인공지능(AI) 산업 주도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D램·낸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80~9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전망 역시 밝다. 1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2분기에도 견조한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증대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다. 7일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06%, 전 분기 대비 4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5.01%, 전 분기 대비 185% 증가했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118조3000억원, 영업이익 38조4977억원)도 크게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은 전례 없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풀이된다. 현재 전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서버용 고부가 D램·낸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공급업체들의 생산량 증가는 제한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부추겼다. 범용 D램·낸드도 덩달아 공급난이 심화됐다. 이에 따라 1분기 D램의 ASP는 전 분기 대비 90%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낸드 역시 비슷한 수준의 가격 상승세가 실현됐을 가능성이 크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공히 90% 이상 판가 상승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선두업체로서 경험에 기반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가격 정책과 유리한 가격구조 설정이 전략적으로 작동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1분기 D램·낸드 ASP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기는 했으나, 2분기에도 가격 상승세가 견조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 중 가장 많은 D램·낸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수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D램과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최소 30% 수준의 ASP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장기공급계약(LTA)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탠다"고 말했다.

2026.04.07 12:19장경윤 기자

탑런토탈솔루션, BOE 계열사에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 공급

탑런토탈솔루션은 중국법인 탑런차이나난징을 통해 현지 신규 고객 허페이 루이허 테크놀로지(Ruihe Technology)에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CMS)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허페이 루이허는 BOE 손자회사다. 차량 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탑런토탈솔루션이 수주한 제품은 6.94인치 좌·우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다. 월 물동량은 6000대 규모다. 제품 수명주기는 5년이다. 전체 공급 물량은 약 36만대다. 올해 3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수주는 그간 주력 제품이었던 클러스터·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조수석디스플레이(CDD) 등이 아니고 신규 영역인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여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어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는 기존 유리 반사 방식 사이드미러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시스템"이라며 "공기저항 감소와 설계 자유도, 주행 안전성 강화 덕에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채택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차량 디지털화 흐름에서 사이드미러의 디스플레이 전환은 차량 1대당 디스플레이 채용 수가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라며 "매출과 수익성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수주는 LG디스플레이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 중인 난징법인이 생산능력을 유연하게 운용해 현지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 고객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중국 현지 완성차와 디스플레이 생태계로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 LG그룹 매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BOE 계열 차량 디스플레이 기업과 첫 거래 성사로 현지 완성차 시장 진입 교두보를 마련했며"며 "기존 계기판·센터디스플레이를 넘어 카메라 기반 사이드미러,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용(RSE)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전장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2:07이기종 기자

B2B·구독이 효자…LG전자, 1분기 영업익 33% '껑충'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으로 1조673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9%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오른 23조7330억원으로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3조2822억원, 영업이익 1조3755억원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대미 관세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개선된 부분이다. 생산지 최적화 등 관세 대응 노력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결과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수익성 기반 성장을 위해 사업 전반에서 강도 높게 진행 중인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구독, 온라인판매 등 고수익 사업 성장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거시경제 불안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부담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등의 비중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성 관점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구조 혁신 노력을 더욱 가속화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액추에이터)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또한 지속해 나간다. TV 사업을 맡은 MS사업본부는 운영 효율화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략 육성 사업인 웹(web)OS 플랫폼 사업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는 올레드(OLED) TV, 마이크로RGB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차별적 라인업을 앞세우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장 사업(VS사업본부)은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적극적인 원가구조 개선활동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도 늘었다. 해외 고객사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상 고환율 기조도 수익성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ES사업본부는 중동 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화석 연료를 전기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히트펌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공랭식 솔루션 외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에 주력한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6년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6.04.07 11:45전화평 기자

고려아연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엑시스아이티'로 사명 변경

고려아연의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이 '엑시스아이티'로 사명를 변경한다. 엑시스아이티는 지난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상호 변경 등)을 의결한 데 이어, 23일 등기를 마치고 지난 3일 사업자등록 변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국문 사명은 엑시스아이티 주식회사, 영문 사명은 AXIS IT Corporation이다. 새 사명은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Axis)으로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전환(AX), 지능형 서비스(IS), IT를 결합하는 사업 방향을 반영했다. 1996년 설립된 엑시스아이티는 고려아연의 IT 계열사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국내 주요 사업장의 IT 인프라 운영과 시스템 고도화를 수행해왔고, 해외 법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IT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 중인 '크루서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맞춰 IT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축적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프라, 업무 시스템, 솔루션 등 대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엑시스아이티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1:20김윤희 기자

스위트스팟, 일본 팬덤 플랫폼 'THECOO'와 협력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은 일본 팬덤 플랫폼 기업 THECOO(더쿠, 대표 타이라 마사토)와 양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지만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엔터테인먼트사에 실질적인 진출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쿠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과 팬 커뮤니티 앱 '패니콘(Fanicon)'을 운영하며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방대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콘텐츠 IP 중개 ▲더쿠스튜디오 및 스위트스팟 플래그십 스토어 '스테이지엑스(StageX)' 인프라 공동 활용 ▲양사 파트너사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스위트스팟은 현재 성수, 익선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팝업 전용 공간인 '스테이지엑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오모테산도에도 현지 거점을 마련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사와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공간과 각 지역에 최적화된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국 아티스트들이 물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상대국 팬들과 직접 대면하며 교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접점을 구축함으로써, 단순한 진출 지원을 넘어 한일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더쿠의 일본 현지 네트워크 및 팬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스위트스팟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공간 기획 역량을 결합해 국내 엔터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 파트너사 간 상호 진출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1:04안희정 기자

생활연구소, 사명 '청연' 변경…종합 라이프케어 기업 도약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사명을 '청연'으로 변경하고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7일 밝혔다. 청연은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등기 절차 완료 후 법인명이 공식 적용되며, 2017년 설립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최근 브랜드 재단장과 사업 방향성을 반영한 결정이다. 청연은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통해 ▲앱 누적 다운로드 465만 건 ▲서비스 매칭 1400만 건 달성 ▲매니저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시니어 일상케어 서비스 '청연케어'와 반찬구독 서비스 '청연한상'을 선보이는 등 라이프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청연은 이를 계기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고객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연내 정리정돈 서비스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를 공개하고,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 중인 청연케어의 서비스 지역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연현주 청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0:5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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