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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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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렉스, 매사추세츠주 월섬에서 펩타이드 제조 역량 확장

이스트 러더퍼드, 뉴저지, 2025년 8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 선도 기업인 캠브렉스(Cambrex)가 오늘 자회사인 스냅드래곤 케미스트리(Snapdragon Chemistry)의 매사추세츠주 월섬 소재 원료의약품(API) 생산 시설을 확장하여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및 생산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 라인은 전체 시설 면적을 20% 확장했으며, 정제용 HPLC 크로마토그래피 및 동결건조를 위한 ISO-7 등급 클린룸, 원자재 및 완제품 보관을 위한 저온 보관소를 포함한다. 이번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스냅드래곤은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SPPS), 액체상 펩타이드 합성(LPPS) 또는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활용해 펩타이드 프로젝트의 개발부터 GMP 제조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에릭 팡(Dr. Eric Fang) 스냅드래곤 케미스트리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펩타이드 신약 후보 개발을 위해 3단계 전략을 염두에 두고 이 시설을 설계했다"며 "개념 증명 단계에서는 자동화된 SPPS 기술을 사용한다. 동시에 LPPS 기술을 활용해 공정을 최적화하여 개발을 가속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 이후 아이오와주 찰스 시티와 같은 대규모 생산 시설로 공정을 이전하여 기존 대형 배치 반응기에서 재료를 생산함으로써 해당 의약품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의 LPPS 기술은 기존의 API 배치 반응기와 연속 흐름 방식을 사용하므로 특수 고체상 반응기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이 새로운 LPPS 기술은 일반적인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 공정에 비해 용매 수요와 과잉 시약의 필요성을 실질적으로 줄여준다. 매트 바이오(Dr. Matt Bio) 캠브렉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SPPS는 초창기 개발 단계에서 임상 진입과 개념 증명을 신속하게 달성하는 데 유용하지만, 대규모 환자군에 공급하기에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LPPS 공정을 설계해 캠브렉스가 보유한 140만 리터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활용, 펩타이드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캠브렉스는 펩타이드 제조 혁신을 포함해 복잡한 합성 기반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공정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연구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케미스트리(Snapdragon Chemistry) 소개 스냅드래곤 케미스트리는 캠브렉스의 자회사로, 원료의약품(API)의 배치(batch) 및 연속 흐름 공정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독자적인 장비를 활용해 복잡한 공정 및 분석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위치한 본사와 R&D, 생산 시설에는 7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31명의 박사급 과학자를 포함해 지역 과학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캠브렉스(Cambrex) 소개캠브렉스는 글로벌 의약품위수탁개발생산(CDMO) 선도 기업으로, 신약 후보부터 상업화까지 의약품 원료 개발 및 제조와 포괄적인 분석•임상시험계획(IND)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40년 이상의 경험과 2000명의 전문가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브렉스는 연속 흐름, 관리 물질, 고체상 과학, 물질 특성 분석, 고활성 원료의약품(HPAPI) 등 다양한 특수 약물 원료 기술 및 역량을 제공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36065/5463220/Cambrex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6582/5463221/Snapdragon_Logo.jpg?p=medium600

2025.08.25 14:10글로벌뉴스

[현장] 현신균 LG CNS "단순 기술보다 적용"…산업형 AI 전환 '승부수'

LG CNS가 글로벌 확장과 산업 적용형 인공지능(AI) 전략을 앞세워 AI 전환(AX) 사업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단순 기술 적용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플랫폼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5일 현신균 LG CNS 사장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ISC동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현재 미국·동남아·일본에서 디지털 전환(DX) 및 AX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출시한 에이전틱웍스 플랫폼과 에이엑스싱크 서비스가 해외 진출의 주요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사장은 이날 발표한 신규 솔루션들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에이전틱 AI 솔루션이 앞으로의 매출 규모만 추산한다면 기존 AI·클라우드 사업 대비 작은 비중일지라도, 이는 우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파운데이션 서비스"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나 국내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이 솔루션들이 확산돼 장기적으로 회사 전체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국가대표 AI)'의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해당 사업에서도 LG CNS는 다양한 국내 산업 현장 적용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현 사장은 "LG AI연구원이 '엑사원'과 같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의 개발·확보를 맡는다면 우리는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며 "데이터 파인튜닝, 요구 기능 정의 등 실제 기업 환경에서 잘 작동하는 모델 구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도 "기술만 단독으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며 "현장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적용 기술과 경험을 더해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차세대 AI 사업 영역으로 피지컬 AI도 주목하고 있다. LG CNS는 피지컬 AI 전략과 관련해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 차원의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현 사장은 피지컬 AI 사업자를 ▲하드웨어(HW)를 만드는 기업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로 고급 교육을 시키는 기업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운영하는 역할을 맡는 기업으로 구분하며 LG CNS는 세 번째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현 사장은 "현재 미국의 스킬드 AI와 협력 중이고 더 다양한 글로벌 협력·투자도 검토하고 있다"며 "HW·RFM 기업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어 현장 적용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홍진헌 전략담당 상무는 "우리의 세 가지 핵심 사업 축은 AI 사업 확대, 글로벌 확장, 내부 혁신"이라며 "피지컬 AI 역시 AI 사업 확장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 사장은 단순 AI 기술 적용만으로는 기업들이 기대한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변화 관리와 혁신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LG CNS는 고객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함께 바꾸는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 사장은 "AI가 단순히 생산성 수치 몇 퍼센트를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과 적용 전략까지 함께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5.08.25 14:08한정호 기자

디지털 접근성 정책과 한국의 역할…글로벌 동향과 비교

디지털 접근성은 단순히 기술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법과 제도, 국제 표준, 그리고 기술이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접근성이란 정보와 서비스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각 나라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은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들 국가와 한국의 정책과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국제표준: 접근성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국제표준은 디지털 접근성 구현의 필수 조건입니다. 가장 널리 활용되는 지침은 W3C의 WCAG(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입니다. 최신 버전은 2.2이고 차세대 버전인 3.0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럽은 EN 301 549(유럽 ICT 접근성 표준)를 기반으로 접근성 평가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새로운 개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국제표준은 각국의 법과 제도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기술적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미국의 사례: 법 제도의 운영체계 미국은 ADA(미국 장애인법)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고 있으며, Section 508(재활법 제508조)을 통해 연방정부가 사용하는 ICT 제품과 서비스는 접근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itle II(미국 장애인법 제2편) 규정을 통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의 웹과 모바일 앱이 WCAG 2.1(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AA 수준을 지켜야 한다고 명확히 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Section 508 Refresh Act가 입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개정안은 장애인 참여 기반 테스트와 지속적인 접근성 테스트 의무, 계약 불이행 시 제재 강화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Section 508 Refresh Act 개정안은 장애인이 직접 테스트에 참여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곳이 Access Board(미국 접근성 위원회)로, 독립된 연방기관으로서 접근성 표준과 지침을 만들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유럽의 사례: 단일 시장 통합을 위한 법 제도 유럽연합은 2019년에 European Accessibility Act(EAA)를 제정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2025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웹과 모바일, 전자상거래, ATM, 전자책,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성을 의무화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이나 제품 회수와 같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적 기준으로는 EN 301 549가 적용되며, WCAG 2.1 AA 수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유럽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단순한 권리 보장이 아니라 시장 진입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4. 한국의 사례: 인증 제도 기반, 다양한 IT 경험과 기술 한국도 제도를 빠르게 정비하고 있습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1월부터는 모든 신규 모바일 서비스와 키오스크에 접근성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었습니다. 이어서 2026년 1월부터는 기존 서비스에도 소급 적용됩니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접근성 표준을 만든 국가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접근성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법적 강제력이 부족하고 실제 사용자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기술적 기준 충족을 넘어, 실제 사용자 중심의 검증 방식으로 제도가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실태 조사를 통한 한국 주도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자는 UN 산하 국제표준화기구(ITU-T) 및 아시아·태평양 표준화기구(ASTAP)에서 활동하며, 자사의 솔루션인 'forApp'을 활용해 아태지역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를 한국의 주도하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6년 부터는 UN 산하 국가들의 글로벌 실태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이 IT 경험과 접근성 노력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하고, 동시에 법과 제도의 명확성이 정보 격차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6. 맺음말 최근 한국은 인공지능(AI)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접근성 정책과 결합한다면, 기술 발전과 포용적 사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디지털 포용을 선도할 책임과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7주차에서는 이러한 한국의 아시아 지역 활동과 협력 모델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08.25 13:46손학 컬럼니스트

한국수학 70년만에 처음 세계 최대 응용수학학회 기조강연 무대에 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SIAM(산업 및 응용수학회) 연례학회' 기조강연자로 나서 화제다. 김 CI 강연은 1952년 학회 창립 이후 70여 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나서는 것. 올해 최연소 기조 강연자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전 세계 3천여 명 이상의 수학자, 공학자, 데이터 과학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응용수학 학술대회다. 김재경 CI는 그동안 수학, 기계학습, 계산과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수면·생체리듬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디지털 치료 및 신약 평가로 확장하는 등 세계적으로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김 CI 강연 주제는 수학적 모델링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인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김CI는 최근삼성 갤럭시워치8에 수면 알고리즘을 탑재해 관심을 끌었다. 김 CI는 강연에서 “수학과 인공지능 융합은 맞춤형 헬스케어와 정밀 의학을 현실화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강연은 한국 수학이 세계적 연구 무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2025.08.25 13:32박희범 기자

[현장] LG CNS, '에이전틱 AI' 확장 청사진 공개…"기술 넘은 업무 혁신"

"인공지능(AI) 시대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도입이 아니라 기업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사적·지속가능한 AI 운영 체계입니다. AI 전환 전 과정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출시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 경제에 이바지하겠습니다." 25일 현신균 LG CNS 사장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ISC동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새롭게 출시한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는 "AI 모델 성능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업무 워크플로우를 대신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기술검증(PoC) 수준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가기 위해선 보안·운영 체계·AX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금융·공공 등 복잡한 산업군에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완성형 플랫폼을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임직원 공통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공개했다. 두 솔루션 모두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에이전틱웍스는 ▲빌더 ▲스튜디오 ▲지식저장소 ▲허브 ▲리파이너 ▲라우터 등 6개 모듈로 구성된 풀스택 플랫폼이다.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노코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AI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의 유기적 연결과 비용·성능의 자동 최적화도 지원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모듈만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된다. 실제 LG CNS가 HR 분야에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결과 채용 업무 생산성이 26% 개선됐고 재무 분야에서도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와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 LG CNS 임은영 젠AI사업담당은 "에이전틱웍스는 단순 PoC 수준을 넘어 안전하고 최적화된 AI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이라며 "AI 전문가뿐 아니라 현업도 쉽게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디서든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임직원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도 공개했다. 일정 관리, 회의 통번역·회의록 작성, 메일 요약, 보고서 자동 작성 등 7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의 업무 스타일과 우선순위를 분석해 맞춤형 UI와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본격적인 외부 확산에 앞서 LG CNS는 그룹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 해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10% 향상시켰고 외부 솔루션 대비 연간 100억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향후 3년 내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LG CNS 디지털AX담당 이승찬 상무는 "에이엑스씽크는 단순한 툴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협업하는 AI 동료"라며 "기업이 원하는 것은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니라 비용 절감·보안·유연성을 충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업무 환경 전반에 걸쳐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X 워크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5 13:11한정호 기자

위성·보안·헬스케어…AI 기업들, IPO로 세계 진출 속도 낸다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에스투더블유(S2W) 등 인공지능(AI)·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속속 기업공개(IPO) 행보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인스페이스, 하이케어넷, S2W, 노타 등은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위성과 드론 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이들은 IPO를 통해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에선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무대를 직접 공략하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아닌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형 팔란티어 꿈꾸는 한컴인스페이스, 상장 발판 삼아 민간·글로벌 공략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과 드론, 지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독자 기술력을 앞세워 공공 중심 사업에서 민간 시장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서비스는 통합 AI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표준화·정제해 AI 학습 데이터로 가공하거나 자동화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림, 관제, 대시보드, API 연동 등을 통해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IPO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분석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마케팅에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타깃 시장은 미국·일본·동남아다. 일본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보안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조선·플랜트 안전관리 사업을 글로벌 레퍼런스로 삼아 해외 민간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성 발사와 연계해 지리정보·재난감시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공공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프로젝트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간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한국형 팔란티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상장 이후 3년 내 1천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크웹까지 분석…S2W, 빠른 시일 내에 IPO 재추진 S2W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초국경적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술을 무기로 IPO를 통해 자본 확충과 해외 진출 가속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천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천200원에 확정됐고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398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전자증권 전환 절차 미비로 상장이 일시 연기됐으며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새로 제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요예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S2W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반 보안 데이터 분석 기술이다. 다크웹·딥웹·클리어웹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이버 범죄 동향을 추적하고, 금융·통신·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킹,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무기로 꼽힌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데이터 인프라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미 일부 글로벌 보안 기업 및 국제 수사기관과 협력 사례를 확보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상장은 글로벌 진출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기반과 대외 신인도를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라며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인프라 확보와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성과 입증한 하이케어넷, IPO 통해 민간보험·M&A 공략 하이케어넷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미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원격환자모니터링(RPM)·만성질환관리(CCM) 서비스를 기반으로, IPO로 자본을 확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7월 24일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IPO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간보험 영역 확대와 현지 인수합병(M&A) 기회 확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선택이다. 인성정보의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4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케어 기반 공공보험 시장에서 환자 수와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현지 의료기관과 신뢰를 쌓았다. 주력 서비스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질환 사전 예측, 의료진과의 데이터 공유, 자동 리포팅을 지원하며, 특히 AI 기반 호흡기 질환 및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은 정밀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서비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투입된다. 메디케어 중심 서비스에서 민간보험 시장으로 확장하고,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성공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하이케어넷 대표는 "하이케어넷은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매출 3년 새 16배 성장…노타, 세계적인 AI 플랫폼 도약 '목표' 노타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중심으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IPO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는 독자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자원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용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산업안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1년 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2년 20억원, 2023년 36억원, 2024년 8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연평균 성장률은 159.7%에 달한다. 자본 유치도 활발히 진행돼, 2021년 시리즈B 투자에서 175억원,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서 300억원을 조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했다.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중동·일본·동남아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며 "2027년까지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적인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53남혁우 기자

'100조 기업' 데이터브릭스 상장할까…인수·투자·인재 기반 '탄탄'

데이터브릭스가 기업 공개(IPO) 절차를 곧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브릭스는 IPO를 앞두고 스타트업 인수와 투자 확대, 인재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몇 년 동안 IPO 언급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최근 행보가 가장 뚜렷한 신호라는 평가다. 우선 데이터브릭스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했다. 올 초 서버리스 DB 기업 네온을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에 흡수했으며, 이달 '에이전트 브릭스' 플랫폼 강화를 위해 텍톤을 매입했다. 앞서 데이터브릭스는 2023년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ML을 13억 달러(약 1조8천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데이터 포맷 창립자를 확보하기 위해 태뷸러를 추가 인수했다. 또 이달 시리즈K 투자 유치를 위한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업계에선 이번 투자 마무리 시 기업가치는 1천억 달러(약 130조원)가 넘을 것이란 분위기다. 지난달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서니베일에 오피스를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오피스는 서니베일 워싱턴가 200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30만5천 제곱피트 크기다. 이는 일반 축구장 4개 크기 규모다. 입주는 2026년 말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사무실 확장을 통해 여러 직무군의 신규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사·연구·제품 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은 '데이터브릭스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이다. 데이터 저장·분석·ML·생성형 AI까지 한곳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에이전트 브릭스' 등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을 공개하며 AI 시대에 맞춘 확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매출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24억 달러(약 3조2천2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한 수치다. 이같은 데이터브릭스 성장과 투자 확대로 일각에선 IPO 추진에 대한 예측이 나온 것이다. 미국 포춘지도 IPO 가능성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로 데이터브릭스를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레딧과 피그마, 코어위브, 루브릭 같은 주목받는 스타트업들이 IPO에 성공했다"며 "이런 시장 분위기를 비춰볼 때 지금이 데이터브릭스가 IPO 절차를 밟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5.08.25 11:50김미정 기자

[디지털 K-헤리티지]㉔국립중앙박물관, 국제심포지엄 'CIPA 2025 SEOUL' 막 올라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과 KAIST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30회 CIPA 2025 SEOUL' 국제심포지엄 행사가 25일 막이 올랐다. 오늘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존'을 주제로, 전 세계 문화유산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기반 기록·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IPA-HD(국제건축사진측량위원회)는 1968년 설립된 국제과학위원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핵심 자문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산하기관이다. 또한 1910년에 설립된 공간정보·원격탐사 분야의 핵심 국제 학술기구인 ISPRS(국제사진측량·원격감지학회)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CIPA-HD는 사진측량, 3D 스캐닝, 디지털 모델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는 국제 전문기구로 문화유산의 정확한 보존 관리와 학술 연구, 국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CIPA-HD 국제심포지엄은 올해 제30회를 맞아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3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해 42개 세션에서 283편의 발표가 진행된다. 참가국과 회원 수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성과는 최근 K-컬처 열풍에 따른 한국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K-컬처의 원천으로서 국립중앙박물관 개최가 지닌 상징성이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후원기관인 ICOMOS 테레사 파트리치오(Teresa Patrício) 회장과 ISPRS 레나 할루노바(Lena Halounová) 회장을 비롯해, 풀비오 리나우도(Fulvio Rinaudo) CIPA-HD 회장, 신경미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마우리치오 포르테(Maurizio Forte) 듀크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23일과 24일에는 사전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오늘 개막 이후 본격적인 대회 기간에는 디지털 헤리티지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3개의 기조강연, 42개의 발표세션, 3개의 특별세션이 열린다. 기조강연은 ▲뉴로헤리티지: AI시대의 체화된 지각과 정신 ▲아시아와 유럽의 디지털 연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축유산 보존 및 도시 재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발표세션은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으며 ▲AI 기반 문화유산 데이터 관리 ▲박물관 디지털 전시 활용 ▲건축유산 보존과 도시 재생 등 최신 의제를 중심으로 5일간 열띤 토론과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헤리티지의 새로운 해석: 국립중앙박물관의 참여, 접근성, 보존을 위한 혁신적 실천'을 주제로 박물관이 축적해온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여섯 명의 발표자는 ▲문화유산 디지털화 ▲데이터 플랫폼 ▲몰입형 전시 경험 ▲가상 보존 등의 주제를 통해 관람객이 더 쉽게 문화유산을 접하고 즐기며,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특별세션은 국립중앙박물관의 활약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박물관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 세계 참가자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관람과 VR 등 실감영상 콘텐츠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 협력의 중심 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시대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과 모델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협력의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디지털 기술은 세계 문화유산의 보존 방식과 활용의 지평을 크게 넓히고 있으며, 이는 인류 문명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 성과와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원류이자 한국 문화유산의 중심 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번 대회를 주관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이를 계기로 국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히고 미래 박물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5 11:50이도원 기자

네이버, KAIST·서울대와 AI 인재 동맹…국가대표 인력 확보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주요 5개 대학과 손잡고 국가대표급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학생에게는 현장 경험을,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해 국내 AI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2일 성남 네이버 1784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5개 대학의 교수진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산학협력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컨소시엄에 소속된 석박사 과정 학생 30-40여 명을 지원한다. 이들은 연구에만 전념하며 AI 모델 개발과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모델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확보할 기회가 열려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컨소시엄에는 글로벌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도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음성·언어 기술에 트웰브랩스의 비전 AI 역량을 결합해 '옴니모델 AI'를 구현할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기술총괄은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과 학계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미래 AI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주권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1:48조이환 기자

디윅스, 시선AI·대보DX·클라비와 LLM·VLM기반 혁신사업모델 만든다

생성형 AI 플랫폼 전문 기업 디윅스(대표 안준형)는 시선AI·대보DX클라비와 함께 공공 및 민간 대상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협력을 위한 4자간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전환 관련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기획·영업·실행 ▲지속가능한 AX 사업 모델 개발 ▲AI 기술, 데이터 분석 역량, 산업별 도메인 지식 등 핵심 기술 및 노하우 공유를 골자로 한다. 디윅스를 포함한 4사는 각자의 전문 기술과 시장 경험을 융합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gentic AI 기반 AX 솔루션을 공동 기획·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윅스는 LLM 기반의 AI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넘어 실제 조직 내 업무 수행을 자동화·지능화하는 Agentic AI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이다. 복잡한 업무 시나리오 구현, 데이터 연결성 확보, 사용성과 운영 안정성을 아우르는 독자 플랫폼을 통해 산업 전환형 AI 모델을 다수 구축해왔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AI Agent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파트너사들의 기술력과 결합해 보다 정교한 산업별 전환 모델(Vertical AX)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산업현장에서 실질적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행 중심의 협력 구조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디윅스는 축적된 Agentic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효과적인 AX 모델을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 코스닥 상장사인 시선AI는 VLM 기반 비전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보DX는 공공 부문 중심의 AX·CX(클라우드 전환) 전문 기업이다. 클라비는 초거대 AI 모델 HyperCLOVA X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SaaS 기반 DX 및 AX 사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디윅스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금은 개발 인력 확충, 산업별 특화 모델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준형 대표는 “4자간의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공공기관 스마트행정·지능형 민원시스템 구축과 금융권 RPA·AI챗봇 연계 플랫폼, 제조업 공정지능화 및 예측 모니터링 Agent와 B2B SaaS형 AI 전환 패키지 개발 등 실제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 모델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8.25 11:47백봉삼 기자

문체부-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5 두레함께데이(D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판로개척과 교류 확대 등 관광두레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등 124개사 25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 상담회이다. 관광두레 정책 사업에 대한 여행업계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에 대한 설명회와, 관광두레 식음 상품과 기념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두레함께데이(DAY)'를 통해 주민사업체와 여행사 간 사업 계약이 성사되면 이와 연계해 관광두레 여행상품 모객 등 주민사업체 운영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후속 지원사업(9~12월)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2013년에 시작해 2025년 8월 현재, 50개 기초지자체에서 235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을 위해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라며 “두레함께데이(DAY)가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상생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8.25 11:20이도원 기자

[AI금융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8년 AI 연구 외길…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핀테크 서비스로 금융업권의 디지털 전환(DT)이 본격화됐습니다. 대면과 PC서 모바일로 영업 기반을 구축한 것을 DT의 성과라고 한다면 이제는 더 편하고 영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환'이 전 금융업권의 화두입니다. 모든 산업군에서 AI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금융사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AI 금융길'에서 소개합니다. 2018년 1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AI 연구 개발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대한민국 성장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거듭난다.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으로 시작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고 설립 이후 8년 간 'AI 연구 외길'을 걸어왔다. 10명 수준이었던 융합원 규모는 최근 73명으로 확대됐으며, 총 262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 관계사에 AI 기술을 이식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구현한 생성형 AI 기술과 AI-광학문자인식(OCR) 결합 기술을 통해 은행·증권·보험의 일처리 프로세스 속도를 높였다. 이미지를 자동 인식하고 여신 심사, 청구 등 대량의 문서 처리를 자동화한 것이다. 특히 AI-OCR 기술은 문서의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는 트랜스포머 기반 기술로 다양한 한 비정형 문서의 분류 및 핵심 내용 추출 등이 용이하다. 지속 학습을 통한 신규 패턴 턴을 인식해 복잡한 문서도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2022년 9월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서 획득 및 금융권 최초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연간 8만여 건의 문서를 처리하는 하나은행의 수출·입문서 핵심내용 자동 추출 ▲하나증권 개인퇴직연금(IRP) 계좌 과세 이연 정보 등록 자동화 ▲하나손해보험의 자동차 주행거리 인식 등의 처리 과정 시간이 단축됐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측은 "금융 문서에 특화된 AI-OCR 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로 담당 직원의 업무가 경감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고부가 가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신용평가·고객관리·이상거래탐지) ▲자산관리(AI Quant)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AI 플랫폼 ▲블록체인 등을 주력 연구하고 있다. 기술 내재화는 물론이고 이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 기술 기업과 협업해 연구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는 부연이다. 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금융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분야의 AI 기술 축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금융·비금융을 가리지 않고 향후 기업이 성장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기술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AI기술 축척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하고 하나금융이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도록 실질적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5 11:12손희연 기자

밀리의서재, 문학감상회 '황석영 작가 편'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문학감상회' 황석영 작가 편을 공개하며 '철도원 삼대'를 포함한 대표작들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대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문학감상회'는 김중혁 작가와 가수 이적이 진행을 맡아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함께 주요 작품을 다각도로 탐구하는 영상 시리즈다. 이번 화에는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오른 황석영 작가가 출연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를 직접 조명했다. 두 MC와 황석영 작가는 등단 60년을 넘어선 집필 여정, '철도원 삼대' 창작 배경과 비하인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철도원 가족을 중심으로 노동자와 민중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이백만, 이일철, 이지산 고공 농성자이자 화자인 4대 이진오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세대의 연속성 속에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문학감상회 공개를 기념해 이날 황석영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 소개한 '철도원 삼대'의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했으며 '강남몽', '여울물 소리' 등도 오디오북과 전자책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장길산(전12권)' ▲바리데기 ▲오래된 정원 ▲무기의 그늘 ▲손님 ▲장산곶매 등도 전자책으로 공개했다. 이성호 kt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철도원 삼대'의 오디오북 독점 공개와 더불어 황석영 작가의 대표작들을 밀리의서재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독자들이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08박서린 기자

동원홈푸드, 조미식품 공장 '할랄' 인증…"K-소스 글로벌화 속도"

동원홈푸드가 글로벌 소스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아산 사업장에 할랄 전용 분말 생산 라인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라인에서 생산되는 분말 제품은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등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할랄은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가공·유통된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천77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동원홈푸드는 현재 1천여 개 기업에 소스·분말 등을 공급하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으로, 3천여 개 원료와 8만 가지 레시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특히 저당·저칼로리 콘셉트의 '비비드키친' 브랜드를 통해 김치 살사, 고추장 핫소스, 불고기 BBQ 소스 등 K-소스를 선보이며 미국,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아마존 소스 부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할랄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을 획득했다”며 “분말 제품뿐만 아니라 소스류까지 인증을 넓혀 국내외 고객사를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1:07류승현 기자

컴투스 SWC2025, 지역 컵 라인업 완성...9월 20일 월드 파이널 진출자 선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e 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모든 지역 컵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ETOWARU와 TAKUZO10이 일본 대표로 아시아퍼시픽 컵 출전을 확정하고, 유럽 지역 예선도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SWC2025'는 세계 최강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소환사를 가리는 무대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아시아퍼시픽 지역 마지막 예선전인 D조 일본 예선이 열렸다. 먼저 첫날 경기에서는 올해 상반기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에서 일본 MVP로 활약했던 ETOWARU가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ETOWARU는 작년 아시아퍼시픽 컵 4강까지 올랐던 OSADASAN,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을 잇따라 격파하고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일본의 베테랑 MATSU를 상대로 두세트를 주고받는 풀매치 접전을 펼쳤으며, 빛 속성 잭오랜턴의 활약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둘째날 열린 패자조 경기에서는 TAKUZO10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TAKUZO10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일본 MVP 출신인 VISHA10에 승리를 거두고, OSSERU에 3:0으로 압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패자조 결승에서 MATSU와 만나 승패를 주고받았지만 세 번째 매치부터 주도권을 잡고 승점을 모두 따내며 아시아퍼시픽 컵 라인업의 마지막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도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예선 패자조 경기를 실시했다. 총 12명의 선수가 5전 3선승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 끝에 유럽 지역 전통 강자 ISMOO, PINKROID, 올해 SWC에 데뷔한 신인 TAYFUN, FAMICOM 등 네 명의 선수가 유럽 컵 행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선발된 네 명의 선수들은 앞서 16일과 17일 승자조 경기에서 선발된 OBABO, GOLEMPICHAGA, P4FFIX, RAXXAZ 등 네 명의 선수들과 함께 다음 달 20일 열리는 유럽 컵에서 월드 파이널 진출을 위해 맞붙는다. 한편, 일본과 유럽 지역 예선 경기는 '서머너즈 워 e 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5.08.25 11:06이도원 기자

코레일, 경부선 선로 안정화·안전확보 위한 긴급조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 발생한 경부선 무궁화호(남성현-청도 구간) 사상사고 관련,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작업 중지에 따라 선로 안정화와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발부한 '중대재해 시 작업중지 명령'으로 대구본부 관내 선로·전기 등 시설물 점검 및 적기 유지보수 차질로 인해 불가피하게 추진됐다. 사고 지점이 포함된 경부선 신암-청도역 사이에서 열차가 역을 통과하는 속도를 시속 60km 이하로 낮춰 운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ITX-새마을, ITX-마음,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20~30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 지역 등 선로 안정화가 필수적인 13곳에서는 선제적으로 열차를 추가 서행키로 했다. 대구본부 관내 일상점검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열차 운행 안전에 취약한 곳인 분기기 구간을 지날 때도 열차 속도를 시속 60km 이하로 제한한다. 대상 구간은 ▲경부선(신암-청도) ▲중앙선(북영천-영천, 영천-모량) ▲대구선(가천-영천) ▲동해선(북울산-포항, 포항-고래불) 이다. 경부선 신암-청도 구간을 경유하는 열차 승차권 예매(9월 24일 이후)를 잠정 중지한다. 대상 열차는 경부선 서울-구포-부산, 경전선 서울-마산‧진주 구간을 운행하는 KTX(주중 51대, 주말 64대)와 일반열차(주중 80대, 주말 88대)다. 다음 달 24일 이후 해당 구간 열차를 이용할 고객은 예매 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행 운전으로 열차가 20분 이상 지연된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과 '여객운송약관'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지연배상금이 자동 지급되고 승차권 환불 위약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화물열차도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하루 최대 67대 열차(상·하행 기준)의 운행을 잠정 중지(9월 24일 이후)한다. 또 물류 고객사와 협의해 긴급 수송품에 한해 호남선·전라선·경전선 등을 통한 우회수송을 검토하고 있다.

2025.08.25 11:00주문정 기자

제주서 AI시대 품질경영 새로운 미래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주관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51회를 맞이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8개 부문으로 나눠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품질분임조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18개 부분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품질 ▲생산(TPM) ▲설비보전(EAM)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AI ▲6시그마 ▲탄소중립 ▲ESG ▲상생협력 ▲연구성과 ▲신제품개발 ▲학습조직(CoP) ▲자유형식(제조) ▲자유형식(서비스) ▲제안사례 등이다. 경진대회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317개팀 2천500여 명의 분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18개 부문별 경연 결과에 따라 금·은·동 메달 순위를 정하고, 수상팀 시상은 오는 11월 19일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진다. 참여 부문 명확화를 위해 생산(TPM)· 비보전(EAM)으로 개편했고, 품질관리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부서와 TFT 단위로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의 품질경영추진사무국 대상 품질분임조 운영 노하우와 혁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품질분임조 운영 사례 포스터 발표 공모전' 우수작 6점을 시상하는 한편, 대회기간 품질애로 상담센터·우수제품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축제를 준비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AI 시대에 품질은 고객 경험·환경 영향·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가치경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디지털 품질경영 확산, 중소·중견기업 혁신 기반 강화 등 품질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과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다.

2025.08.25 11:00주문정 기자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에 971억원 추가 투자

한화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대미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한화오션이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에 7천만 달러(약 97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필리조선소는 현재 연간 1~1.5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화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5년까지 필리조선소 도크 생산성을 연간 10척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연 매출도 현재(4억달러) 10배인 4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지 생산거점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밴스 부통령과 함께 필리조선소 현장을 찾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2025.08.25 10:58류은주 기자

코히어 "AGI 아닌 '엔터프라이즈 AI' 집중…서울 허브로 亞 공략"

"우리의 목표는 범용인공지능(AGI) 경쟁이 아닙니다.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그 가치를 직접 수치화해 투자 대비 수익(ROI)으로 증명하는 '실현 가능한 인공지능(AI)'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킬 최적의 허브는 바로 대한민국 서울입니다." 장화진 코히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히어 코리아 오피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오픈AI, 앤트로픽 등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업들이 AGI 개발 무한 경쟁에 뛰어들 때 코히어는 '기업 문제 해결'과 '측정 가능한 ROI'라는 비전에 따라 서울을 중심으로 아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선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이 일반 소비자용 챗봇을 넘어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본격 확장되면서 데이터 보안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코히어는 지난달 한국에 APAC 허브를 설립하며 아시아 B2B 시장 공략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러한 코히어의 결정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각각 싱가포르와 일본에 거점을 마련한 점과 대비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3월 창업자인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방한해 LG CNS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예고했던 국내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의 신호탄이다. 코히어의 전략은 AGI 개발 무한 경쟁에 뛰어든 경쟁사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설립 초기부터 이들은 일반 소비자 시장이 아닌 명확한 ROI를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B2B 시장에만 집중해왔다. 이러한 철학은 최근 공식 출시한 에이전트 AI 플랫폼 '노스(North)'에 집약돼 있다. '노스'는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손쉽게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하게 해주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이다. 장 총괄사장은 "최근 MIT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AI 기술검증(PoC)의 95%가 실패하는데 이는 범용 AI가 기업 내부의 복잡한 시스템과 통합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노스'는 바로 이 '통합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인 ROI를 달성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코히어의 자신감은 ▲보안 ▲비용 효율성 ▲다국어 지원이라는 세 가지 차별점에서 비롯된다. 장 총괄사장에 따르면 이중 핵심은 '보안'으로, 코히어는 외국계 기업임에도 대한민국 외교부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의 신뢰를 증명했다. 모든 솔루션을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배포'를 원칙으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온프레미스 방식에는 막대한 하드웨어 투자 비용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효율성' 문제 역시 아키텍처 최적화로 해결했다는 것이 장 총괄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경쟁사 모델이 16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요구할 때 우리의 LLM '커맨드'는 단 2개의 GPU만으로 동일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점은 '다국어 역량'이다. '커맨드' 모델은 한국어를 포함해 34개 언어를 공식 지원한다. 이러한 역량의 배경에는 "AI의 혜택이 영어권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철학 아래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모델 '아야(Aya)'를 개발한 비영리 단체 '코히어 랩스(Cohere Labs)'가 있다. 이 세 가지 강점의 조합이 코히어만의 '스윗 스팟(Sweet Spot)'을 만든다.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금융, 공공, 헬스케어는 물론 에너지, 제조, 통신 등 국가 핵심 산업이 회사의 핵심 목표시장이다. 코히어의 기술적 깊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검색증강생성(RAG) 스택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RAG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패트릭 루이스 코히어 에이전틱 AI 디렉터가 현재 직접 회사의 관련 솔루션 개발을 이끌고 있다. 장 총괄사장은 "미국의 한 헬스케어 기업은 우리 RAG의 '정확한 출처 제시(Citation)' 기능을 통해 환자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 검색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LG CN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장 총괄사장에 따르면 코히어의 기술적 우위, 특히 LLM을 특정 산업 환경에 맞춰 깊이 있게 미세조정(Customization)할 수 있는 역량이 파트너십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아키텍처 구조상 미세조정이 어려운 경쟁사들과 달리 우리는 LG CNS가 한국의 공공·금융 환경에 특화된 자체 LLM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공공·금융 분야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 유통 등 다른 핵심 산업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코히어의 전략은 '소버린 AI'라는 시대적 요구와 맞닿아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미·중 패권 구도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어 각국의 데이터 주권 확보를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자처한다. 온프레미스 배포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을 고객에게 완전히 넘겨주고 오픈소스 모델 '아야'로 다국어·다문화 AI 기반을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특히 서울 허브는 단순한 영업 지사를 넘어 코히어의 아시아태평양 사업 전체를 이끄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미 본사 직속 머신러닝(ML) 엔지니어를 채용하며 테크 조직으로서의 면모를 갖췄고 최근 일본 지사장을 선임하는 등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장 총괄사장은 "우리는 단순 소프트웨어 판매사가 아니라 기업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ROI를 증명하는 '파트너'"라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를 키워나가는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장화진 총괄사장과의 일문일답. Q. 오픈AI, 앤트로픽 등 다른 프론티어 AI 기업들은 일본이나 싱가포르를 첫 아시아 거점으로 삼았다. 이와 달리 코히어는 한국을 아시아태평양(APAC) 허브로 선택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한국은 선진적인 디지털 인프라, 우수한 AI 인재, 고도로 발달된 기술 생태계를 모두 갖춘 곳이다. 특히 최근 정부와 기업 모두 '소버린 AI' 등으로 대표되는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높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한국은 우리의 AI 솔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킬 최적의 허브라고 판단했다. 이는 개인적으로 과거 여러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일하며 얻은 확신이기도 하다. 한국 고객들은 요구사항 수준이 높고 기술적으로도 매우 앞서있다. 여기서 통하는 솔루션이라면 다른 어떤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Q. 여타 프론티어 AI랩들이 AGI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코히어는 수익화 가능한 기업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철학은 어디서 비롯됐나. (지난 2017년 생성형 AI의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를 고안한)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 아이반 장이라는 세 공동창업자의 역할과 비전이 코히어의 전략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나. A. 실제로 우리의 목표는 AGI 경쟁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그 가치를 직접 수치화해 개선하는 '실현 가능한 AI'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 소비자 시장이 아닌 엔터프라이즈 B2B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다. 창업자 각자의 역할도 명확하다. 에이단 고메즈 CEO는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닉 프로스트 공동창업자는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사용자 경험(UX)에, 아이반 장 공동창업자는 실제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아이반은 이달 출시한 에이전트 AI 플랫폼 '노스' 개발을 직접 이끌었다. 여기에 공공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캐나다 정부와 협력하며 데이터 보안 및 주권(Residency)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 세 명의 공통된 비전은 "기업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투자 대비 수익(ROI)을 신속히 실현하는 AI를 만들자"는 것이다. Q. 코히어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궁금하다. 핵심 제품인 노스(North), 커맨드(Command), 임베드(Embed), 리랭크(Rerank)는 각각 어떤 문제를 해결하며 이 솔루션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어떻게 시너지를 내는가. A. 우리 제품군은 크게 파운데이션 모델과 이를 감싸는 플랫폼으로 나뉜다.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은 '커맨드' LLM이다.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초거대 모델 대신 기업이 당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다. 경쟁사가 수십 개의 GPU를 요구할 때 '커맨드'는 최소 단 2개의 GPU만으로도 비슷하거나 보다 나은 성능을 낸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아랍어 등 특정 언어의 다양한 방언이나 산업별 용어에 맞춰 미세조정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강력한 검색증강생성(RAG) 스택을 구성하는 '임베드(Embed)'와 '리랭크(Rerank)'도 있다. '임베드'는 100개 이상의 언어를 기반으로 텍스트는 물론 PDF, 이미지, 그래프 속 데이터까지 검색하고 '리랭크'는 이렇게 찾아낸 정보들 중 가장 정확하고 연관성 높은 답변의 순위를 매겨 제시한다. 이 모든 모델을 감싸는 것이 바로 에이전트 AI 플랫폼인 '노스'다. 이달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 '노스'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요 없는 노코드(No-code) 기반의 엔드투엔드 플랫폼이다. 최근 MIT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AI PoC의 95%가 실패하는데 이는 범용 AI 툴이 기업 내부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DB) 등 각기 다른 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실질적인 워크플로우에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통합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노스'의 핵심이다. '노스'는 AI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깊숙이 통합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PoC 단계의 장벽을 넘어 실질적인 ROI를 신속히 달성하도록 돕는다. 즉, '커맨드', '임베드', '리랭크'가 엔진이라면 '노스'는 기업이 이 엔진을 손쉽게 활용해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하게 해주는 완성된 차체와 같다. Q. 외국계 기업임에도 대한민국 외교부 프로젝트를 수주한 사례가 놀랍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금융·헬스케어 기업들이 코히어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핵심적인 이유는 온프레미스에 기반한 보안 역량이라고 본다. 공공·금융·헬스케어처럼 규제가 많은 산업에 있어 온프레미스 배포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의 핵심 요구사항이다. 기업의 기밀문서가 외부 인터넷으로 나가는 것을 원천 차단해 보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지점에 주목해 우리의 모든 솔루션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에이전트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이 지점이 보다 중요해진다. 에이전트 AI가 직원처럼 일하려면 그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내부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해야 하는데 클라우드 기반 AI는 보안 규제 때문에 이 접근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노스'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노스'는 업계 표준 기술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환경 속에서도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솔루션부터 SAP·오라클 등의 ERP, 이외 맞춤형 DB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거의 모든 시스템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이같이 포괄적인 데이터 접근을 보안 걱정 없이 구현하기에 직원들은 에이전트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Q. 온프레미스 방식이 보안에는 유리하지만 GPU 클러스터 구축 등 막대한 초기 하드웨어 투자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히어는 이 비용 효율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 A. 온프레미스 AI 도입 시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LLM 아키텍처를 기업 환경에 맞게 고도로 최적화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앞서 언급했듯 경쟁사 모델이 제대로 성능을 내기 위해 16개 이상의 GPU를 필요로 하는데 비해 '커맨드' 모델은 단 2개의 GPU만으로도 동일하거나 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고객은 훨씬 적은 비용으로 온프레미스 AI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Q. 한국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언어가 공존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다국어 능력은 필수적이다. 코히어 솔루션의 언어 역량은 어느 수준인가. A. '커맨드'는 공식적으로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4개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아랍어의 경우 다양한 지역 방언들도 동시에 구사하는 등 우수한 언어 역량을 보여준다. 이러한 공식 지원 언어는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의 배경에는 우리 비영리 단체인 '코히어 랩스'가 있다. 이 단체는 "AI의 혜택이 영어권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철학 하에 전 세계 AI 개발자들을 모아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모델 '아야(Aya)'를 개발했다. '아야'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이 코히어의 상용 플랫폼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강력한 다국어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될 수 있었다. Q. 앞서 설명한 보안, 비용 효율성, 다국어 지원이라는 강점을 종합해 보면 코히어는 온프레미스·고규제 환경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독자적인 영역, 즉 '스윗 스팟'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 맞다. 우리의 경쟁력은 이 모든 요소를 동시적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 단순히 온프레미스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 AI를 넘어 그 기반이 되는 LLM인 '커맨드'와 검색 스택인 '임베드' 및 '리랭크'까지 엔드투엔드로 제공하면서 동시에 특정 언어와 산업에 맞춰 미세조정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코히어가 유일하다고 본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우리의 '스윗 스팟'은 바로 이 조합을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금융, 공공, 헬스케어 분야가 핵심 타겟이다. 그 외에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인 에너지, 제조, 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벨 캐나다, 사우디 텔레콤 등이 좋은 사례다. Q. 회사의 RAG 스택 역시 업계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력이 실제 고객 환경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든 사례를 소개해달라. A. RAG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패트릭 루이스가 현재 우리의 관련 솔루션 개발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우리 RAG 스택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그 효과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의 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내부 데이터 검색의 정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RAG 솔루션은 이 기업의 방대한 내부 의료 프로토콜, 가이드라인, 환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찾아준다. 더불어 우리의 강점은 '정확한 출처 제시'에 있다. 모든 답변에 근거가 된 문서의 출처를 명확히 밝혀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언제든 원문을 직접 확인하며 정보의 정확성을 재차 검증할 수 있다. 이는 환각 현상을 억제할 뿐 아니라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극대화하는 핵심 기능이다. Q. 국내 시장에서는 LG CNS와의 협력이 가장 주목받았다. LG CNS를 첫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 파트너십이 외교부 프로젝트 수주와 같은 성과로 이어진 과정이 궁금하다. A. LG CNS는 규모가 크고 우수한 AI 인력을 보유했으며 동시에 금융권을 포함한 대외 사업에서 강력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첫 파트너로 선택했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LLM 커스터마이제이션(미세조정)'에 있다. 아키텍처 구조상 미세조정이 어려운 경쟁사들과 달리 우리는 LG CNS가 한국의 공공·금융 환경에 특화된 자체 LLM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외교부 프로젝트는 이러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외교부는 수많은 내부 기밀문서를 다뤄야 하므로 온프레미스 환경이 필수적이었고 동시에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를 처리할 다국어 역량이 필요했다. 우리는 LG CNS와 함께 '똑똑한 AI 외교관'이라는 목표 아래 이 두 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며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 Q. LG CNS 외에 국내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두는 다른 산업 분야나 파트너 유형이 있나. A. 우리의 '스윗 스팟'인 고규제 산업과 공공 분야를 계속해서 우선순위에 둘 계획이다. LG CNS와 집중하고 있는 공공·금융 분야 외에도 제조, 헬스케어, 통신, 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의 선도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모든 미래 협력의 중심에는 에이전트 AI 플랫폼인 '노스'가 자리하게 될 것이다. Q. 한국을 포함한 아태 시장에서는 데이터 주권과 각국의 상이한 규제를 존중하는 '소버린 AI'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가별로 규제 환경이 다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대응하는 코히어의 접근법은 무엇인가. A. 앞서 언급한 우리의 아키텍처 자체가 답이다. 우리 솔루션은 고객사의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배포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현지화(Localization),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각국의 다양한 규제 요구사항을 원천적으로 충족시킨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데이터 통제권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데이터로 우리 모델을 미세조정하더라도 그 데이터는 절대 해당 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방화벽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심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조차도 고객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들여다볼 수 없다. 기술을 제공할 뿐 데이터에 대한 모든 관리와 통제권은 고객이 갖는다. 이것이 우리가 다양한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Q. AI 패권이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등이 제3의 AI 강국이 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이 구도 속에서 코히어는 한국이 글로벌 AI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나. A. 창업자인 에이단 고메즈가 캐나다 국적이듯 우리는 미국·중국 AI 패권 구도에서 비교적 벗어나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최근 우리가 캐나다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버린 AI 구축을 지원하는 것처럼 우리는 이 경험과 철학을 다른 국가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나라마다 소버린 AI의 정의가 조금씩 다르지만 코히어가 한국을 지원하는 방식은 두 가지 축으로 명확히 나뉜다. 첫째는 우리 모델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한국의 데이터와 문화를 담은 고유의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핵심은 AI 모델과 데이터에 대한 모든 통제권이 전적으로 한국 정부나 기업에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비상업적인 기여다. 앞서 언급한 우리의 비영리단체인 '코히어 랩스'에서 나온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모델 '아야'는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다. 이를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자체적인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Q. 코히어 서울 허브는 회사의 아태 전략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며 향후 아시아 시장 확장 계획은 어떻게 되나. A. 서울 허브는 아태 확장 전략의 핵심 기지다. 현재는 영업, 기술 배포, 고객 성공(Customer Success)을 책임지며 국내 시장 확산에 집중하고 있지만 동시에 기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설정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최우선 집중 시장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일본 지사장을 선임해 이달 말 온보딩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 지사 설립도 곧 가시화될 것이다. 이후 단계로는 인도와 호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Q. 서울 허브가 단순한 영업 지사를 넘어 연구개발(R&D) 기능을 포함한 기술 조직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나. A. 이미 단순한 영업 지사가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 솔루션 아키텍트(SA), 고객 성공 매니저(CSM) 등 비즈니스 인력과 더불어 본사 직속으로 근무하는 머신러닝(ML) 엔지니어를 이미 채용했고 계속 충원하고 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인력까지 채용할 계획으로, 서울 허브는 코히어의 아시아 사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조직으로 성장할 것이다. Q. 한국 허브 채용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역량과 인재상은 무엇인가. A. AI 분야에 대한 역량과 관심은 기본이다. 이 외에는 '산업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B2B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때문에 고객이 속한 산업의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와 관심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의 '스윗 스팟'인 금융, 제조, 공공 등 규제가 많은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라면 더욱 환영한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엔터프라이즈 의사결정자, 개발자, 그리고 코히어 합류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각각 메시지를 전한다면. A. 먼저 엔터프라이즈 의사결정자들께는 우리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판매사가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우리는 AI를 가장 신속하고 쉽게 도입해 실질적으로 측정 가능한 ROI를 신속히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 이 모든 과정은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라이빗 배포(Private Deployment)를 통해 안전하게 제공될 것이다. 개발자들께는 차세대 AI 솔루션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고 싶다. 우리는 최첨단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에이전트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동료가 될 인재들께는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들과 함께 최첨단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하고 우리의 아태 비즈니스를 키워나가는 성장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

2025.08.25 10:58조이환 기자

LG 스마트TV로 명화부터 게임 일러스트까지 구독

LG전자가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서비스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 미술·게임 등의 좋아하는 콘텐츠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4천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의 감동을 LG TV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웹OS, 고객 목소리 반영...미술부터 게임까지 구현 특히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클래식한 미술 작품 외에도 게임과 영화 등 다양한 이미지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고객 심층 인터뷰에서 명화뿐 아니라 게임 일러스트나 영화 포스터·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TV에서 감상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 유럽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Ubisoft) 등과도 협업했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의 광활한 풍경,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액션 장면 등으로도 TV 화면을 장식할 수 있다. AI로 상상 속 이미지를 구현해 TV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 취향에 맞춰 운영되는 큐레이션, 작품과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BGM 기능 등으로 즐길 거리를 더했다. 기기를 켜놓고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거나, 아예 껐을 때도 원하는 콘텐츠로 스크린세이버와 AOD(Always On Display)를 설정할 수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최근 한국,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20개국 등 23개 국가에 출시됐다. 2023년 이후 출시된 UHD 이상 TV와 2022년 출시된 OLED/8K TV를 대상으로 모델·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하고 있다. LG webOS의 자체 결제 시스템 웹OS 페이를 통해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웹OS 페이 홈페이지에서 결제 수단을 한 번 등록하면 이후에는 TV 리모콘으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쉽고 편리한 방식이다. 아직 LG 갤러리 플러스를 정식 출시하지 않은 150여개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100여개의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웹OS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상뿐 아니라 아트, 게임 등으로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엑스박스(Xbox)와 파트너십을 맺고 웹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서비스를 추가해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바 있다. LG 웹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2025 CES 혁신상' 사이버보안 부문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AVForums)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조병하 LG전자 MS사업본부 웹OS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트, 게임 등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webO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0:54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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