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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배 잘 만든다…미국서 조선소 만들게 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업을 중심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조선협력(마스가·MASGA 프로젝트)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선박 계약 체결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박을 매우 잘 제작하며, 우리나라에서 조선소를 설립해 조선업을 재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시기 하루에 한 척의 선박을 건조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한국 기업들이 여기(미국)에서 우리 노동자를 고용해 선박을 만들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일부 선박을 한국 조선소에서 직접 주문하되 일부는 한국 조선업체들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건조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선 분야뿐 아니라 제조 분야에서 미국의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도 대한민국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미 백악관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대미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한화오션이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에 7천만 달러(약 97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밴스 부통령과 함께 한화오션 필리조선소를 시찰할 예정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현지에서 KDB산업은행,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프론티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마스가 관련 첫 번째 MOU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제조업 외에 한·미 무역협정에서 초점을 맞출 산업 분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과 조인트벤처(JV)를 만드는 딜을 하려고 한다”며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석유와 가스, 석탄이 많으며, 한국도 알래스카 석유 등 미국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 그는 "(한미는)서로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하며, 양국의 제품을 서로가 좋아한다"며 "한국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국은) 알래스카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고, 한국과 같이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관세협상 국면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에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를 요구했으나,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는 1천억 달러 상당의 LNG 등 미국산 에너지 구매만 포함됐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JV를 언급함에 따라 이후 이 부분이 추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다른 무역 현안도 많다면서 한국이 "우리 군사 장비의 큰 구매국"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 군사장비를 만든다"며 미국이 보유한 B-2 폭격기와 급유기, 전투기 등의 성능을 자랑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한국의 F-35, 글로벌호크, 미사일방어체계 등 대규모 구매 이력을 환기하며 추가 구매 압박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2025.08.26 06:56류은주 기자

트럼프 "韓 무역합의 문제 제기 있었으나 기존 합의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한국이 무역합의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기존 합의에 따라 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무역협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부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우리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답했다. 이어, “기존 합의대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유럽연합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 합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달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 구성과 미국산 LNG 구매, 25%에서 인하된 15%의 상호관세 등을 조건으로 미국과 합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며, 매우 좋은 한국 대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2분께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집무실 회담과 오찬 회담을 끝내고 오후 3시18분께 백악관을 나섰다.

2025.08.26 06:53박수형 기자

트럼프, 회담 전 SNS 폭탄발언에 "오해라고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교회 압수수색은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3시간을 앞두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며칠 동안 교회에 대해 매우 잔인한 단속을 벌이고 심지어 우리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적어 돌연 긴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서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담과 같이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이 다시 나올 것이란 우려 속에서 나온 이야기다. 다만 정상회담에서는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회의장 분위기를 풀었다. 탁월한 사업 협상가로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기선제압을 위한 SNS 게시글이란 이야기가 힘을 얻는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군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 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 확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한국에서 일어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두 정상의 회담을 두고 “트럼프와 한국의 새 대통령은 피살 위험에서 살아남는 등 여러 공통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두 지도자가 첫 만남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8.26 06:43박수형 기자

李대통령 "피스메이커 돼달라"...트럼프 "李 접근법 훨씬 좋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를 하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EC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저의 관여로는 남북관계가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 문제를 풀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평화를 유지하는 국가가 아니라 평화를 만드는 국가로서의 역할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며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 중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낸 분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주시고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한반도 관계가 매우 안정적이었는데, 그 이후 대통령께서 미국 정치에서 잠깐 물러선 사이에 북한이 미사일도 많이 개발했고 핵폭탄도 많이 늘어났다”며 “진척된 것 없이 한반도 상황이 정말 많이 나빠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이 한국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나쁘지 않은 관계를 언급했다”며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과) 함께 큰 진전을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정은과 저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가졌고 지금도 그렇다”며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를 알지 못했지만 두 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는 서로 친해졌고 상호 존중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우리는 남북 문제와 관련해서 뭔가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많은 지도자들과 만나봤지만, 그들 대부분은 북한과 관련해 적절한 접근을 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접근 방식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산업과 무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배를 아주 잘 만든다. 우리나라에 조선소를 세워 우리가 다시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을 시작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한국이 우리 국민과 함께 우리 땅에서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성장,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군사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또 다른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장해 미래형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면서 “조선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5.08.26 04:50박수형 기자

포춘 글로벌 포럼 2025,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

-- '위대한 융합' 주제로 포춘 500대 기업 CEO,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주요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 -- 씨티그룹, 델타 항공, 허니웰, 휴메인, NYSE, 퀄컴 등 주요 기업 CEO들의 참석 확정 뉴욕,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포춘(Fortune)은 25일 자사의 권위 있는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이 2025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포럼은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리야드가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는 사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무역, 혁신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2025 포춘 글로벌 포럼은 포춘 500대 기업 및 다국적 기업과 급성장 중인 스타트업은 물론 금융, 에너지, 모빌리티,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조직의 CEO 및 고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다. 본 행사는 초대받은 인사만 참석이 가능하다. 상호 협업, 동료 간 네트워크 구축, 혁신적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본 포럼은 2025년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개최된다는 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인공지능(AI)의 획기적 발전, 지정학적 불안감의 고조, 인구 구조 변화를 배경으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위대한 융합(The Great Convergence)'으로, 포럼에서 이러한 요인들이 어떻게 서로 맞물리며 기업, 사회, 리더십을 재편하고 있는지 탐구할 것임을 보여준다. 포춘의 연례 콘퍼런스인 이번 포럼에는 다음과 같은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타레크 아민(Tareq Amin) 휴메인(HUMAIN)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Qualcomm Incorporated) 사장 겸 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Delta Air Lines) CEO 보니 찬(Bonnie Chan)홍콩증권거래소(Hong Kong Exchanges and Clearing Limited) CEO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씨티(Citi) CEO 토니 한(Tony Han)위라이드(WeRide) 창립자 겸 CEO 제니퍼 존슨(Jennifer Johnson)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사장 겸 CEO 비말 카푸르(Vimal Kapur)허니웰(Honeywell) 회장 겸 CEO 린 마틴(Lynn Martin)NYSE 그룹(NYSE Group) 사장 랄프 무티파(Ralph Mupita)MTN 그룹(MTN Group Limited) 사장 겸 CEO 조나단 로스(Jonathan Ross) 그록(Groq) CEO 겸 창립자 탄수샨(Tan Shu Shan)DBS 그룹(DBS Group) 이사 겸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바이낸스(Binance) CEO 이들 경영자들 외에 이반 두케 마르케스(Iván Duque Márquez) 전 콜롬비아 대통령, 마테로 렌치(Matteo Renzi) 현 이탈리아 상원의원 겸 전 총리,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립자 등 글로벌 정책 및 경제 분야 리더들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나스타샤 니르코프스카야(Anastasia Nyrkovskaya) 포춘 미디어 CEO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사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신속한 경제 다각화, 전략적 투자, 미래에 대한 비전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역, 혁신, 투자 분야의 중요한 교차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반 기업과 글로벌 기업 모두에게 중동 지역과의 협력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장기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서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되는 포춘 글로벌 포럼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형성해 나갈 수 있게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파흐드 알-라시드(Fahd Al-Rasheed) 사우디 전시컨벤션청(Saudi Conventions & Exhibitions General Authority) 의장은 "오늘날 리야드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미래를 구상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포춘 글로벌 포럼 주최로 성장, 혁신, 협력을 주제로 한 글로벌 대화의 중심에 서 있음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리슨 숀텔(Alyson Shontell) 포춘 편집장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기술 가속화,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변화, 세대별 인구 구조 변화로 정의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포춘 글로벌 포럼이 민간과 공공 부문 CEO와 리더, 혁신가 및 비전가를 리야드에 모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 역동적인 문화적·경제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우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다음 장을 써 내려갈 중요한 대화와 거래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글로벌 포럼 프로그램은 수상 경력이 있는 포춘 기자들이 진행하며, 포춘 500(Fortune 500)과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 리스트에 대한 연중 보도를 바탕으로 기획된다. 포럼의 공동 의장은 다이앤 브래디(Diane Brady) 포춘 라이브 미디어(Fortune Live Media) 총괄 편집 이사, 클레이 챈들러(Clay Chandler) 포춘 아시아 총괄 편집장, 맷 하이머(Matt Heimer) 포춘 특집 기사 총괄 편집장, 앨리슨 숀텔 포춘 편집장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가 맡는다. 이들에 크리스틴 스톨러(Kristin Stoller) 및 엘리 오스틴(Ellie Austin) 포춘 라이브 미디어 편집 이사, 제레미 칸(Jeremy Kahn) 포춘 AI 편집장, 피터 반햄(Peter Vanham) 포춘 리더십 편집 이사가 합류하며, 특별 게스트 호스트로 저널리스트이자 국제 뉴스 특파원인 할라 고라니(Hala Gorani)와 누르 누갈리(Noor Nugali) '아랍 뉴스(Arab News)' 부편집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전체 일정은 이곳 행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 글로벌 포럼 소개: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포춘의 편집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최전선에 있는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해왔다. 이 포럼에는 전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기업들의 회장, 사장, CEO 등 전 세계 산업에서 두루 활동하는 기업 리더들이 모인다. 포춘 글로벌 포럼의 참가는 오로지 초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뉴욕시, 아부다비, 파리, 토론토, 광저우, 로마, 샌프란시스코, 청두, 케이프타운, 뉴델리, 베이징, 워싱턴 D.C., 홍콩, 상하이, 부다페스트, 방콕, 바르셀로나, 싱가포르 등에서 열렸다. 포춘 소개포춘은 비즈니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신뢰도 높은 보도와 정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멀티 플랫폼 미디어 회사이다. 포춘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리더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포춘은 디지털과 인쇄 매체를 통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기업에서 책임을 묻는다.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등 상징적인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포춘은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과 브레인스톰 테크(Brainstorm Tech) 등 독점적인 서밋과 콘퍼런스를 위해 업계 사고 리더들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fortune.com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패트릭 레일리(Patrick Reilly) (글로벌)patrick.reilly@fortune.com 첼시 허드슨(Chelsea Hudson) (미국)chelsea.hudson@fortune.com APCO (사우디아라비아)FortuneMedia@apcoworldwid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5.08.26 01:10글로벌뉴스

홀리랜드, 글로벌 크리에이터 중국으로 초청…기술•창의성 문화 교류 투어 개최

선전, 중국 2025년 8월 25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홀리랜드(Hollyland)가 '위커넥트 2025(WeConnect 2025)' 브랜드 데이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 3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중국으로 초청해 5일 동안 기술과 창의성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투어를 진행한다. 홀리랜드는 지난 7년간 50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스토리텔러에서 인정받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올해 기념행사는 '연결(CONNECTION)'을 주제로,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협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Hollyland Brings Global Creators to China for Cross-Cultural Tech and Creativity Tour 문화 교류와 기술적 영감의 여정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홀리랜드의 선전 본사에서 오픈 데이(Open Day)로 막을 올리는 이번 중국 투어는 행사 참가자에게 선전의 혁신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형 라이브 스트리밍 워크숍과 동료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홀리랜드의 역사와 연구개발(R&D) 분야 강점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8월 28일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유명한 '8D 마법 도시' 충칭으로 이동해 현지 전통을 체험하고 정통 훠궈 요리를 맛보며 활기찬 '촬영 자원 확보 경쟁'에 참여한다. 29일 판다 데이(Panda Day)에는 자이언트 판다와의 만남, 문화 공연이 곁들여진 찻집 전통 체험, 래플스 시티 충칭의 탐험 데크(Exploration Deck)에서 즐기는 도시의 스카이라인 전망을 통해 충칭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30일 크리에이티브 데이(Creative Day)에는 충칭의 유명한 '8D' 거리를 활기차게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탐방은 조명이 켜진 도심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드론 쇼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통 마사지와 스파 체험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순간도 준비되어 있다. 여정은 31일 '기념의 날(Celebration Day)'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공유 추억 앨범을 제작하고, 보물찾기 모험을 떠나고, 별이 비치는 밤 크루즈를 타고 강 위를 항해하고, 도시의 반짝이는 야경을 배경으로 작별 만찬을 즐기게 된다. 차론 리우(Charon Liu) 홀리랜드 브랜드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10년간 홀리랜드는 단순히 창의적 도구를 제공하는 업체 이상으로 성장했다. 우리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부상했다. 우리는 전 세계 영화 제작자 및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도전이 카메라 기술이나 촬영 기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위커넥트 이니셔티브는 우리와 함께 성장해온 사용자 커뮤니티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영감을 자극하고, 모든 독특한 목소리가 경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전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리, 이야기, 협업을 통해 전 세계의 창의적 움직임 축하 7월 15일부터 시작된 홀리랜드 위커넥트 2025 행사는 중국 투어 외의 더 넓은 범위로 확장 중이다.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사운드 뮤지엄(Sound Museum) 프로젝트는 언어와 지리적 경계를 벗어나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음성 기반 작품을 수집해왔다. 그 결과 사용자의 사연을 음악으로 변환하는 주제가 연구소(Theme Song Lab)와 함께 이미 3000개 이상의 클립이 전시 중이다. 세 명의 음악가가 이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트랙을 작곡한 가운데 대중의 투표를 통해 행사 공식 테마곡이 선정될 예정이다. 헬로 월드 영상 공모전(Hello World video contest)은 전통과 기술을 결합해 문화를 초월하여 사람들을 연결하는 순간을 담아내는 크리에이터를 초대한다.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시선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고향, 문화, 공동체에 대한 시각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전 세계의 이야기를 담으며 점점 더 커지는 모자이크를 완성한다. 홀리랜드 아카데미 스페셜 버전(Hollyland Academy Special Version)은 지역을 테마로 한 창작 경험을 선보임으로써 회사의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참가자들은 문화 워크숍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협업하고, 독점적인 보상을 놓고 경쟁할 수 있어 개방적이면서 연결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한다. 신뢰도 높은 기술과 혁신 전략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홀리랜드는 도구, 아이디어, 경험을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위커넥트 2025는 다시 한번 기술과 문화를 결합해 크리에이터들이 공유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확대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촉진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협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www.hollyland.com/event/we-connect-2025.

2025.08.26 00:10글로벌뉴스

트럼프 "韓, 숙청·혁명 일어나는 듯…이런 상황서 사업 못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숙청(purge) 또는 혁명(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고도 밝혔다. 트럼프는 한미정상회담을 3시간 정도 앞두고 이같은 게시물을 작성했다.

2025.08.25 23:15안희정 기자

생명연-인삼공사, 공동연구센터 설립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GC인삼공사가 손잡고, 차세대 바이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반 평가 플랫폼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연구 성과 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설립이 포함돼 있다. 생명연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술로 정관장 홍삼 성분의 인체 영향을 평가하는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효능 및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플랫폼 개발 ▲건강기능식품 효능 평가를 위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협력 성과의 지속적 확산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추진 ▲양 기관의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자문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혁신적인 R&D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오가노이드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5 23:13박희범 기자

람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 서버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AI 팩토리 구축해 대규모 차세대 AI 인프라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

슈퍼마이크로의 GPU 최적화 서버로 AI 인프라를 확장해 더 빠른 결과 도출 훈련 및 추론을 위한 대규모 AI 팩토리를 사상 최단기간 내 구축 슈퍼마이크로의 첨단 액체 냉각 기술은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8월 25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SMCI)가 8월 25일 '슈퍼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람다의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시스템을 포함한 슈퍼마이크로 GPU 최적화 서버 포트폴리오 도입으로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고성능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콜로직스(Cologix) COL4 ScalelogixSM 데이터센터에서 협력을 시작하면서 중서부 지역에 기업용 AI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ambda Builds AI Factories with Supermicro and NVIDIA Blackwell GPUs 슈퍼마이크로의 빅 말랼라(Vik Malyala) 기술•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람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폭넓은 GPU 최적화 서버는 람다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연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success-story/lamb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람다는 고객의 고성능 서버 수요 증가에 발맞춰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NVIDIA HGX B200 기반의 SYS-A21GE-NBRT, NVIDIA HGX H200 기반의 SYS-821GE, SYS-221HE-TNR 등이 포함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방대한 AI 훈련•추론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슈퍼마이크로 AI 슈퍼클러스터와 NVIDIA GB200 및 GB300 NVL72 랙의 통합을 들 수 있다. 람다의 켄 패쳇(Ken Patchett) 데이터센터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람다는 세계 유수의 AI 연구소, 기업, 하이퍼스케일러를 위해 기가와트 규모의 훈련 및 추론용 AI 팩토리를 구축하며 초지능으로 가는 길을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을 위한 무한 확장형 컴퓨팅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슈퍼마이크로의 폭넓은 서버 포트폴리오는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충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람다는 이러한 기술 발전을 통해 대규모 AI 팩토리와 첨단 냉각 기술을 갖춘 에너지 효율적인 신형 서버를 선보였으며, 차세대 AI 가속기를 사상 최단기간에 대량으로 배포할 수 있는 독창적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 하인리치(Chris Heinrich) 콜로직스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콜럼버스는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이 빠르게 이뤄지는 허브이며, 콜로직스는 이 지역을 선도하는 코로케이션 및 상호연결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고용량 광섬유 링으로 연결된 다수의 데이터센터와 지속적인 확장 계획을 통해 AI와 초지능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을 구축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람다의 성장하는 고객 기반, 콜로직스의 물리적•가상 인프라의 고밀도 상호연결을 통해 콜럼버스와 중서부 전역의 기업들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데 필요한 초저지연 네트워크, 확장성,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 람다, 콜로직스는 함께 중서부 지역과 의료, 금융, 제조, 소매, 물류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빠른 AI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를 가장 신속하게 도입하고, 하이퍼스케일러 환경과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냉각, 자연 공기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4024/Supermicro_Lambda.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8.25 23:10글로벌뉴스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 "카제나의 깊이...접근성 낮춰 풀겠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공동대표 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총괄 디렉터는 신작의 장르를 '로그라이트 기반 카드 덱빌딩'으로 정리했다. 모바일 환경에선 불리한 요소가 조합됐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턴제 특유의 '전략성'과 '파고들기' 요소를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장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케어의 초반 플레이는 '학습보다 체득'에 초점이 맞춰졌다. 긴 설명 대신 직관적 스킬 선택으로 출발하고 본격 덱빌딩은 익숙함이 쌓인 뒤로 미루는 식이다. 익숙해진 카드가 확장·변주되는 업그레이드 구조를 적용해 '알던 개념에서 한 걸음 더' 진행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했다. 게임 특성은 '세이브 데이터' 시스템과 '붕괴' 시스템 등 두 가지 장치로 뚜렷해진다. 세이브 데이터는 한 판에서 이용자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하거나 반대로 우연히 효과를 낸 요소를 저장해 보스전·파밍 등 다른 모드에서 재사용하게 하는 기능이다. 이용자의 시도를 기록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다양한 덱 시도를 장려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붕괴'는 전투와 선택의 반복 구간에 리스크 변수를 투입하는 요소다. 진행 중 캐릭터가 정신적 붕괴에 빠지면 큰 페널티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수습하면 전황 반전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이는 차별화 요소로도 작용한다. 정신이 붕괴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표정과 연출이 강하게 드러난다. 어두운 상황과 안도감의 대비가 캐릭터가 드러내는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김형석 공동대표는 “어둠이 있어야 빛이 예뻐진다”라며 서브컬처 게임에서 보기 드문 감정 연출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게임 밸런싱은 외부 컨설팅과 AI 시뮬레이션을 병행한다. 수천만 판 수준의 자동 전투·조합 테스트로 치명적 불균형을 조기에 점검하고, 지나치게 강한 조합은 일률 너프보다 '세이브 데이터' 등 설계를 통해 경험을 보존·활용하는 방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비즈니스 모델(BM)은 캐릭터 수집 중심으로 최소화 했다. 김 공동대표는 시즌 패스는 단순하게 구성하고 패키지는 필요 시 소형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서비스 전개는 중국·일본·한국·영어권 동시 대응을 전제로 진행된다. 단 국가별 방향을 달리하지 않는 '통일된 정체성'이 기조다. 김형석 공동대표는 "개발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만들고 있다. 많은 관심과 플레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2025.08.25 22:47김한준 기자

스튜디오N이 웹툰으로 만든 영화 '좀비딸', 극장가 제패…웹툰 IP 무한 확장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영화 '좀비딸' 흥행을 발판으로 드라마·애니메이션을 넘어 극장 영화까지 아우르는 제작 저력을 입증했다. 웹툰 기반 IP를 전방위로 확장하며 영상 제작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개봉 첫날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동시에 경신했다. 이후 최단 기간 손익분기점(220만명)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고, 개봉 2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개봉작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매출액은 475억원을 기록, 원작 IP를 보유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흥행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좀비딸은 지난 8월 8일 북미 개봉 이후 '전지적 독자 시점',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올해 북미 개봉 한국 실사 영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는 10월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 팬들의 기대도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N은 이번 성공으로 수익 다변화 구조를 입증했다. OTT 협업을 통한 안정적 모델에 더해 직접 제작한 영화 좀비딸의 흥행은 원작 유입과 유료 매출 증가 효과를 넘어,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성과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실제로 영화 개봉 이후 19일간 원작 웹툰의 국내 합산 조회수는 티저 공개 전 대비 60배 급증하며 원작-영상 간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발적이지 않다. 지난 7월 스튜디오N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드라마 '정년이',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역시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출연 배우들 또한 백상예술대상, 청룡시리즈어워즈 등에서 연기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N은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전문성을 차별화 요소로 삼아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0년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여신강림', '유미의 세포들'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제작 역량을 쌓았고, 올해는 '중증외상센터'(넷플릭스), '그놈은 흑염룡'(tvN), '좀비딸'(극장), '연의 편지'(극장 예정) 등 시리즈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매출 또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1년 84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735억 원으로 8배 이상 확대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이미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과 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8.25 19:04안희정 기자

전 세계 위성항법 전문가들 서울서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40차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 상호운용성워킹그룹(I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는 GPS의 오차를 축소해 위성으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시스템이다. SBAS IWG 회의는 2017년에도 제32차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한 바 있으나, 이번 회의는 2023년 12월부터 대한민국의 SBAS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가 본격적으로 항공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제40차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유럽연합·일본·인도 등 SBAS를 운영 중인 5개 국가와 중국·호주·뉴질랜드·아프리카 등 SBAS를 추진 중인 국가에서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표준 개정·기술 협력·활용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스푸핑(위치 조작) 및 재밍(전파방해) 등 불법 간섭을 최소화해 신뢰성이 높은 위치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SBAS 개발·활용 현황 등 각 국가의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위성신호 적용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KASS 개발·시험·운영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3호기 위성(2027년 12월 발사 예정)과 4·5호기 위성 추가 확보 계획, KASS 적용 분야 확대 방안 등 연차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2022년 KASS 1호기 위성 발사와 2023년 항공용 서비스 제공에 이어 2024년 2호기 위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신호 제공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자율주행·재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KASS에서 제공되는 정밀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비행경로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항로 단축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도 기대했다. KASS 신호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도 적용 중이며, 위치기반서비스(LBS)에 활용할 수 있도록 KASS 인터넷 전송시스템(KDAS) 구축 사업도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우리나라 전역에 초정밀 위치정보 제공을 통해 항공기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래 산업과도 연동해 위성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세계 다섯 번째 SBAS 운영체계인 KASS의 국제 연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위성항법 분야 기술의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8:32주문정 기자

바비톡, 일본 웹 서비스 출시

국내 대표 성형·시술 정보 플랫폼 바비톡(대표 신정인)은 일본에서 현지 웹 서비스를 공식 출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인바운드 의료관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어 전면 지원 및 현지 사용자 친화 기능을 갖춘 웹 기반 서비스로 한국의 미용의료 정보를 일본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일본 내 미용의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의 뛰어난 성형ㆍ시술 퀄리티와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직접 방한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소비자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병원 선택 및 가격 비교, 후기 확인 등의 측면에서 정보 격차를 겪어왔다. 이에 바비톡은 지난 13년 동안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 쌓아온 투명한 정보와 합리적 가격 검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가 한국 미용의료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조회하고 상담 신청부터 예약까지의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비톡의 일본 웹 서비스는 리프팅, 필러, 보톡스, 레이저, 스킨부스터 등 일본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한국 인기 시술의 가격과 병원 정보를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시술 이벤트를 진행하는 병원 정보와 실제 유저 후기를 함께 제공해 정보의 정확도를 확보하는 한편, 성형외과ㆍ피부과ㆍ한의원ㆍ치과 등 제휴를 맺은 한국 병원과의 예약 연동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하며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또한 아이콘을 통해 병원 별 일본어 상담 가능 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벤트 상담 신청도 각 병원의 상담 채널로 즉시 연결되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비톡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사용자가 언어와 정보의 장벽 없이 안심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바비톡 오세진 CSO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의 미용 시술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정보 격차와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자 일본 웹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일본 시장 고도화를 기점으로 향후 다른 국가로의 서비스 확장도 적극 검토하며 K-미용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5 18:25안희정 기자

에이피알,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신제품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유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짱구'와 그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흰둥이'가 포맨트와 만나 탄생한 특별한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의 뚜껑은 각 캐릭터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피규어로 구현했으며, 본 품 용기와 패키지에는 짱구와 흰둥이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짱구 에디션'과 '흰둥이 에디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짱구 에디션'은 막 세탁한 섬유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향의 '코튼 허그', '흰둥이 에디션'은 산뜻하고 깨끗한 비누 향을 중심으로 한 '코튼 배쓰'를 각각 담아냈다. 두 제품 모두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으로,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번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짱구와 흰둥이 미니 바디 스프레이'가 함께 제공돼, 캐릭터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포맨트와 짱구 캐릭터의 협업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에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으며, 다른 판매 채널에서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또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을 비롯해 올리브영, 스페이스 도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맨트의 대표 향수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는 2018년 출시 이후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쿠로미 협업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은 올해 세 번째 캐릭터 에디션이다. 포맨트는 2017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향수 브랜드로,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한정판 시리즈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완판 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포맨트는 시즌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꾸준히 좋은 판매 성과를 이어왔다”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과 같이 시너지 높은 콜라보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8:20안희정 기자

중부발전,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규슈전력·현지기업 수출 상담·기술 교류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나고야·오사카에 '2025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발전 기자재와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협력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20일 후쿠오카에서는 KOTRA 후쿠오카무역관과 협업으로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가 열려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주요 전력사인 규슈전력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국내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21일 나고야에서는 도쿄산업개발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30분 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기업들은 ▲케이엘이에스(배관안정화 종합관리 시스템) ▲에코파워텍(착탈식 보온재) ▲한성테크(오일실·실리콘 패킹) ▲유니콘글로벌(By-pass system & Control Valve) ▲하나웰텍(버너노즐팁) ▲무하기술(DCS I/O 모듈·자동정밀 진단장치) ▲한국로스트왁스(정밀주조·금형·밸브) ▲고려엔지니어링(Ignition system)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전력·플랜트 시장의 수요에 대응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9건, 약 778만 달러 규모 상담과 242만 달러의 계약가능액을 기록했다. 일본은 일부 까다로운 기술 규격으로 새로운 기업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임에도 상담회를 통해 협력기업들이 일본 전력사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장개척단의 과거 활동이 이번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2023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성테크는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고, 유니콘글로벌은 2년 전 상담했던 바이어가 다시 찾아오면서 실질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누적된 해외 판로 지원 경험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상담한 바이어가 더욱 적극적으로 샘플 요청을 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며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일본 시장이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해외판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기술 협력·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해 협력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8:17주문정 기자

누리하우스, 뉴욕 'K뷰티 부스트' 프라이빗 행사 성료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 원스톱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개최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2025'의 B2B, 미디어 행사에 글로벌 유통사를 포함해 400여명의 크리에이터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It's Time for K-Culture 2025: Seoul Beauty Metro' 미디어 & 크리에이터 데이를 시작으로, K뷰티 브랜드와 미국 현지 바이어와 유통사들이 참여하는 B2B 행사가 이어졌다.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퍼블릭 행사를 앞두고 열린 프라이빗행사임에도 400여명이 참석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B2B 행사에는 세포라, 메이시스, 월마트 등 미국 주요 유통사뿐 아니라 북미 전역의 홀세일 디스트리뷰터, 독립 편집숍운영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글로벌 B2B 이커머스 플랫폼 'SEOUL4PM'을 운영하는 메이코더스(대표 최새미)가 공동 초청 파트너로 참여하여 북미 중소 리테일 바이어들을 연결했다. 빌리프, 클리오, 센텔리안24, 한스킨, 닥터슈라클, 라카, 아포테, 프롬더스킨, 랩스, 퓨어에이엠, 리솔츠, 오리엔 등 총 12개 브랜드 전시 공간과 함께, 4층에 마련된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룸에서는 수출 상담과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수십 건의 브랜드별 1:1 미팅이 성사됐다. 10년 이상 북미에서 활동하며 20여 개 브랜드를 유통해 온 한 유통사 관계자는 “이처럼 수준 높은 K-뷰티 브랜드 전시와 정제된 비즈니스 상담이 동시에 이뤄지는 사례는 드물다”며, “브랜드들의 준비도와 전시 완성도, 바이어 참여도 모두 높은 수준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코더스 최새미 대표는 “북미 고객들의 K-뷰티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이 협업 레퍼런스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앞으로의 K-뷰티는 마케팅, 수출, 커머스가 따로 움직이는 시대는 지났다. 이 세 가지가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리하우스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8:15안희정 기자

이파피루스, 美 PDF 솔루션 기업 '닥랩터' 인수…SaaS 시장 정조준

이파피루스가 미국 HTML-PDF 변환 전문기업을 인수해 북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존에 보유한 글로벌 PDF 플랫폼과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파피루스는 미국 자회사 아티펙스를 통해 현지 기업 닥랩터의 지분 100퍼센트를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된 닥랩터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HTML 콘텐츠를 고품질 PDF나 엑셀 문서로 변환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엔비디아, 쇼피파이, 허브스팟 등 1천2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활성 이용자로 보유 중이다. 99.99퍼센트의 높은 서비스 가용성과 다양한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파피루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SaaS 플랫폼 '피디에프닷코'와 닥랩터의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복잡한 비즈니스 문서 자동화, 고객 맞춤형 보고서 생성, 세금계산서 처리 등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피디에프닷코의 전 세계 4천300여 구독 고객에게 닥랩터 서비스를 교차 판매하고 닥랩터 고객에게는 자회사 아티펙스의 제품군을 제안하는 양방향 판매 모델을 전개한다. 인수 이후에도 닥랩터의 기존 조직과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매튜 고든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인력 역시 고용 계약을 새로 맺고 잔류한다. 이파피루스는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PDF 스트리밍 뷰어 '스트림닥스',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센스' 등이 있으며 국세청, 대법원, 네이버,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에 공급해왔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기능 확보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의 기술력, 고객 기반, 반복 수익 구조를 통합적으로 확보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고객의 복잡한 문서 처리 요구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SaaS 제품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8:06조이환 기자

영업 재개 임박 '티몬'…피해자·셀러 신뢰 회복할까

기업회생절차를 마친 티몬이 영업 재개에 나서지만, 피해 변제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신뢰 회복이 우선 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주력 상품군이었던 여행·상품권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만큼,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회생법원장)는 티몬의 기업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1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일으킨 티몬이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다며 개인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번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티몬의 서비스 재개는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티몬은 이달 11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회생절차 종결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재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티몬이 목표한 서비스 재개 일정은 대략 다음 달 둘째 주다. 티몬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내달 둘째 주 정도로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회생절차가 이제 막 종결됐고 절차대로 서비스 재개를 진행 중이라 구체화되면 시점을 명확히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의 서비스 재개 시점이 3주가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체 집계 결과, 티몬에 입점을 결정한 셀러 수는 1만명 이상이다. 티몬이 1차 자구안에서 제시한 피해 셀러 수가 4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입점을 결정한 판매자는 서비스 중단 이전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해외 관광청 협업도 어렵다…직매입 중심 사업 재편 여기에는 티몬의 주력 상품으로 꼽혔던 여행상품을 공급한 여행사들이 대거 빠졌다. 특히,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모두 입점을 거부했다. 소비자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다시 입점할 경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두 번 상처를 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티몬으로부터 입점 제의가 왔지만, 유관부서에서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정말 판매 채널이 없어서 티몬을 통해 매출을 일으켜야 하는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들어가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행 상품 경쟁력의 배경이었던 해외 관광청과의 협업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티몬은 지난해 2월과 7월 각각 마카오, 홍콩관광청과 손잡고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가 보통 관광청과 함께 협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들과 협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사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여행사가 입점하지 않는 한 협업 기회 자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티몬을 인수한 오아시스에서는 매출에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여행을 살리겠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화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여행사들이 대거 입점을 거부하면서 티몬의 주력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티몬은 13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온 오아시스마켓의 노하우를 활용해 직매입 기반의 새벽 배송 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부문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이 강점을 갖고 있는 다른 상품이나 카테고리들도 계속 발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더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낮은 수수료율·익일 정산으로 회유…효과는 '글쎄' 이외에도 티몬은 소비자 신뢰 회복 방안으로 피해 판매자 대상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 익일 정산 시스템을 내세웠다. 해당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티몬이 2조~3조원의 매출을 벌어들였을 때 이익에 해당하는 2천억~3천억원을 셀러와 나누는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오아시스마켓은 인수 대금과 별개로 티몬에 500억원의 투자도 완료한 상황이다. 다만, 셀러들은 티몬이 제시한 방안의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수수료가 문제가 아니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얘기하고 있지만 거기서 매출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일”이라며 “티몬의 정산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해도 예전처럼 티몬을 믿고 상품을 구매할 고객들이 얼마나 있겠냐.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티몬에 입점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 신정권 위원장은 “일반적인 몰에서의 수수료율은 12~14% 수준이기 때문에 신규 입점하는 업체에게 3~5% 수수료는 매력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기존 대형 가전 판매자의 경우 1% 내외의 수수료를 책정했었다. 이 상황에서는 원래 수수료가 1~5% 수준이었던 판매자들에게는 이 수수료 체계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티몬의 구애에도 다시 티몬에 입점하겠다는 판매자 비율은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티몬이 서비스를 재개했을 때 자신이 입점하지 않으면 경쟁사가 들어온다는 압력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입점해야 한다는 셀러가 있는가 하면, 티몬 자체를 보고 싶지 않고 오아시스마켓에 대한 믿음이 없어 입점하지 않겠다는 판매자가 반으로 나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티몬 관계자는 “재입점을 결정한 판매자 중 대다수가 기존 판매자”라며 “과거 피해 판매자들이 영업 재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상생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과거 회생 확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앞으로는 판매자, 소비자와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2025.08.25 17:59박서린 기자

KT알파, 기프티쇼 판촉에 'AI 시안편집기' 도입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 '기프티쇼 비즈'가 업계 최초로 판촉 서비스 내 'AI 시안편집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시안편집기'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나 텍스트 시안을 자동으로 생성 및 편집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업로드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판촉물에 들어갈 시안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적인 디자인 툴이나 인력 없이도 손쉽게 시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지난해 2월, 판촉 서비스를 오픈하고 CI, BI 등 홍보 이미지나 원하는 텍스트를 판촉물에 인쇄해 맞춤 제작이 가능하도록 시안 편집기 기능을 제공해왔다. 판촉물 구매고객 중 이미지나 텍스트 등 디자인을 삽입하는 고객 비중이 약 84%에 이를 만큼 디자인 시안 제작 기능이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년여간 판촉 서비스에 접수된 고객 문의 사항과 타 판촉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색상 및 로고 적용 등 기본적인 디자인 이외에도 고객이 직접 시안을 제작하거나 정교하게 작업하길 원하는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고객의 업무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더 쉽고 정확한 시안 제작이 가능하도록 AI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했다. 이번에 도입한 AI 시안편집기는 ▲이미지의 배경을 자동 인식해 깔끔하게 제거하는 '배경 제거' ▲브러시로 지정한 영역을 AI가 자동 삭제하는 '클린 업' ▲저해상도 이미지를 인쇄 가능한 수준으로 보정하는 '화질 개선'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시안을 생성하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있다. 별도의 디자인 툴 없이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디자인 시안을 제작할 수 있고, 원하는 방향대로 제작이 가능해 디자인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또한, 디자인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기프티쇼 판촉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고객 중 약 70%가 디자인 리소스가 한정적인 중소기업인 만큼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AI 시안편집기'는 기프티쇼 판촉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최종 인쇄 전, 내부 전문 디자이너가 AI 디자인 시안을 참고해 검수 및 보완 작업을 거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AI 시안편집기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업무 편의를 높이고 편리한 판촉물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2025.08.25 17:59안희정 기자

[유미's 픽] "이시바 찍고 트럼프"…이재명, 韓·美·日 'AI 삼각 편대' 구심점 역할할까

미국, 중국에 이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재명 대통령의 움직임으로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미국 등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과의 AI 협력을 제대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113분간 회담을 나눈 양국 정상은 일본, 한국, 미국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수소·암모니아·AI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당국 간 협의체 출범에도 의견을 모았다. 일본은 스탠포드 대학교 HAI 지수에서 전 세계 36개국 중 9위로, 아직 경쟁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지 않다. 주요 AI 모델 개발 수가 현저히 적은 데다 AI 민간 투자액도 낮아서다. 하지만 최근 일본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10조 엔(약 95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후 해외인재 유치와 정부 차원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입 등의 적극적인 AI 전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 말에는 AI 관련 기술 연구개발 및 활용 추진에 대한 법률안이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등 AI 도입과 법제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6~7위권 수준의 R&D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데다 연구 개발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에 일본 AI 시장 규모는 매년 23.2%씩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약 1조1천35억 엔에 도달할 것으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서 예상했다. 특히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7.2% 성장해 약 1조7천774억 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소비자용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글로벌 리더들에 비해 뒤처져 있지만 AI 인프라 분야에선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며 "AI 시장 규모와 R&D 역량, 인프라 중심 경쟁력,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와 그간 다양한 AI 협력을 이어왔다는 점도 향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는 '전략적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SICORP)'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피지컬 AI(AI in the Physical World)' 분야의 공동 연구 과제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총 3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일본 측 팀에 최대 3천만 엔이 36개월 동안 지급된다. 일본 AI 시장을 노린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점도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로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일본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실용 AI기업 '무하유'도 올해 하반기 일본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최근 '일본 진출 협의회' 발족식을 열고 국내 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일본 시장 공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에는 ▲에브리존 ▲블루문소프트 ▲이지테이크 ▲사이버다임 ▲메가커리어랩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에이아이 ▲올에이아이 ▲동서정보시스템 ▲유라클 ▲아이티엔비즈 ▲세르딕 ▲코라이퍼스택 ▲모빌테크 ▲딥인사이트 ▲윈스테크넷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일본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 구조 변화로 한국 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만남 이후 양국이 공동 AI 연구 플랫폼을 설립하고 인프라 및 반도체 협력에 더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일 AI 펀드를 조성해 양국의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AI 규범 협의체에서 양측의 공동 목소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AI 분야에서 협력이 더 활발해지면 단기적으로는 한국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 빠른 상용화, 데이터 활용 능력, IT 대기업의 적극성 등으로 현재 일본보다 좀 더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이 로봇·제조업 AI 경쟁력과 AI 안전성·윤리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 표준화 영향력이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곧바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점에서 향후 AI 분야에서 한·미·일 삼각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6일 새벽(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으로, 양국은 이미 회담을 앞두고 이달 초 AI를 필두로 한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최근 발표한 'AI 액션플랜'과 관련해서 풀스택(Full-Stack·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총체적 시스템) AI 수출의 의미를 확인하고 ▲제조AI ▲오픈소스 ▲과학AI ▲AI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업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AI 액션플랜'이 미국 우위를 유지하고자 만들어진 행정명령인 만큼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의 'AI 소버린' 전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앞서 KOSA는 지난 달 25일 '미국 AI 행동 계획에 따른 우리나라 영향' 검토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AI 행동계획이 우리나라의 AI 자립에 걸림돌이 될 여지가 있다"며 "핵심 AI 모델과 플랫폼이 미국 중심으로 구축되면 한국의 기업들은 앱을 개발해 플랫폼에 전달하는 하위 공급자 역할에 머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이 국내 AI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국의 오픈소스 모델로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이면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또 트럼프의 동맹국 우대 정책이 한국 AI 모델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 해석도 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가세해 공동 AI 연구 허브 설립 움직임이 있을지 기대하는 눈치다. 서울, 도쿄, 실리콘밸리를 주축으로 AI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세 나라가 시장 내 주도권을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또 한국과 일본이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과정에서 미국 클라우드 기업과 AI 전용 반도체 R&D 협력, 인재 교류도 더 활발해지길 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AI 액션플랜을 가동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고 친미권 기술 블록을 강화하는 한편, 안보 중심의 AI 규제 프레임워크를 추진해 나간다는 점에서 한국은 핵심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네트워크 인프라와 제조업 강점을 가진 국가인 만큼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양국 협력의 시너지를 높이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양국 협력이 기술·안보 동맹으로 확대되는 메시지가 나오면 AI 협력이 관세, 보조금 등 기존 통상 문제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 협력을 경제 안보 공동체 강화의 상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합세하게 되면 APEC·IPEF·G7 등 다자 무대에서 세 나라의 발언권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5 17:53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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