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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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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창업중심대학, 대·중견기업-혁신 스타트업 이어준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충북대 창업중심대학 오픈넥서스 : Proof Ground' 참가기업을 9월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역 앵커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 창출 ▲PoC 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 분야 대·중견기업 4개 사 ▲셀트리온 ▲신신제약 ▲바이오톡스텍 ▲휴온스가 파트너 대·중견기업으로 확정돼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융합바이오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실질적 협력을 모색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맞춤형 멘토링 지원과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프라이빗 1:1 밋업 기회가 제공된다. 또 프로그램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소 1천만원 이상의 PoC 지원금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추진을 위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충북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충청권 창업 활성화 거점으로 도약했다. 학교 측은 지역혁신플랫폼(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및 글로벌 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 학생 창업공간인 충북대 스타트업빌리지(CBNU Startup Village)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추진되는 충북대의 오픈넥서스 : Proof Ground는 이름 그대로 열린 충청권의 중심(Open Nexus)에서 현장 검증(Proof Ground)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대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실제 협업 무대로 확장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과 지역 산업이 직접 맞닿아 성과를 만들어내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충북대 강현수 창업지원단장은 “오픈넥서스는 충북대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충북대 창업중심대학 오픈넥서스 : Proof Ground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월18일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17:27백봉삼 기자

카스퍼스키 "APT 그룹, 아태 지역 국가 기밀 노린다”

APT(지능형 지속 위협) 그룹이 여전히 사이버 첩보 활동의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기밀 및 외교 문서 등을 타깃으로 한 공격에 나서고 있다. 28일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에 따르면 카스퍼스키 GReAT(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팀) 누신 샤밥 수석 보안 연구원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의 국가 기밀, 군사 정보 등 다양한 고급 데이터를 끈질기게 노리는 주요 사이버 첩보 그룹들을 공개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긴장된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항상 사이버 첩보 활동의 중심지였다. 여기에 빠른 디지털 및 경제 발전이 더해져 복잡한 위협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는 고위급 기관 및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 인프라 시설을 겨냥하는 다양한 위협 행위자들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SideWinder, Spring Dragon 등 그룹들이 현재까지도 공격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ideWinde APT 그룹은 정교한 공격 플랫폼과 스피어피싱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정부, 군사, 외교 기관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공격적인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2024년 3월 카스퍼스키 GReAT 전문가들은 이 그룹이 남아시아 전역의 원자력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낸 바 있다. SideWinder는 탐지를 피하기 위해 도구를 빠르게 적응시키며 지속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다. 원자력 기반시설을 겨냥할 때는 규제 또는 시설 운영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매우 정교한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ring Dragon의 경우 베트남, 대만, 필리핀에 관심을 가지며, 스피어피싱, 익스플로잇, 워터링 홀 공격(Watering Hole Attack)을 통해 피해자의 시스템에 주로 침투한다. 2023년 카스퍼스키 GReAT 전문가들이 발견한 Tetris Phantom이라는 APT 그룹은 2024년부터는 BoostPlug와 DeviceCync(ShadowPad, PhantomNet, Ghost RAT을 감염시키는 도구)라는 두 개의 공격 도구를 추가했다. 국내에서도 위협이 감지된다. 올해 초 카스퍼스키 GReAT 전문가들은 한국 내 조직을 겨냥한 'Operation SyncHole'이라는 라자루스의 새로운 캠페인을 포착했다. 이 작전은 워터링 홀 공격과 제3자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을 결합한 것으로, 조사 중에 인노릭스 에이전트(Innorix Agent) 소프트웨어에서 제로데이 취약점도 발견됐다. 최소 6곳 이상의 한국 주요 기업이 타깃이었으며, 실제 피해 기업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는 게 카스퍼스키 측의 분석이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사이버 범죄와 달리, 핵심 정부 정보와 군사 기밀을 노리는 APT 공격 그룹은 국가 차원의 전략적 의도를 지니고 있다”며 “아태지역의 공격 양상을 볼 때, 이는 단순한 데이터 탈취가 아니라 핵심 정보를 장악해 지정학적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따라서 한국의 주요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들은 사이버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위협 인텔리전스 자원을 심층적으로 통합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공격 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동적 방어를 도입함으로써 보안의 최후 방어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28 17:24김기찬 기자

신세계푸드, 고메드갤러리아에 급식사업부 매각

신세계푸드가 급식사업부를 고메드갤러리아에 매각한다. 28일 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천200억원이며 이를 통해 기존사업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재무건정성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다양한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 라이프스타일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8 17:12김민아 기자

SKT 역대 최대 과징금에 '규제 형평성' 거센 논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부과한 1천348억원의 과징금 제재를 두고 행정처분에 대한 적정성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규제당국 입장과는 달리 규제 형평성과 적정성 지적이 조사결과 발표 당일부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28일 개보위의 행정처분 발표 후 자신의 SNS에 “과징금을 부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 규모가 타당한지 여부는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며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 수집해 온라인 광고에 활용한 구글에는 62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를 넘어서는 과징금을 해킹 피해 기업에 부과하는 것이 옳은가”라고 비판했다. 사이버 공격 주체가 아니라 침해 공격을 방어하지 못한 기업에 과도한 제재를 내렸다는 뜻이다. 김 교수가 비교 사례로 꼽은 구글은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다른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는 정보를 몰래 수집한 사안이다. 즉, 이용자 몰래 개인정보를 활용한 글로벌 기업보다 해킹 공격을 피해받은 기업에 더욱 강력한 징벌적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또 “SGI서울보증보험 해킹에서는 민감도가 높은 13TB의 개인신용정보가 탈취됐지만, 신용정보법상 과징금 상한액이 50억원으로 규정돼 있어 과징금이 최대 50억원이었다”면서 “과연 유심정보 유출로 매출의 3%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비례의 원칙에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학계는 물론 법조계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보위의 판단과 제재 처분 수위는 시장에 전혀 다른 신호를 남겼다는 이유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개보위는 다른 기업에 경각심을 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클라이언트들의 관심사는 같은 해킹 공격을 받더라도 어떻게 해야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 수위를 낮출 수 있는지로 옮겨갔다”며 “정부의 제재가 시장에서는 징벌적 성격으로 읽히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SK텔레콤이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유심 무상 교체 조치에 나섰고 실제 피해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는데, 다른 기업들은 개보위의 처분 내용을 보면서 이와 같은 노력이 제재 수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개보위가 이용자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일부 감경 사유로 삼았다고 밝혔으나 기업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에 이른 셈이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과징금은 보통 부당이득 환수를 목적으로 하지만 SK텔레콤은 사실상 그런 이득이 없어 이번 과징금 규모는 과다하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며 “피해 기업을 가해자 취급하기보다 해커 추적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고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조치 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다. 향후 의결서 수령 후에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입장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7:09박수형 기자

APEC 中企 장관회의 연계 행사 'JOIN 2025' 내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내달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 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JOIN 2025'는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컨퍼런스의 4가지 핵심 키워드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Journey(여정), Opportunity(기회), Innovation(혁신), Networking(네트워킹)의 약자다. 행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JOIN 2025는 국내외 창업생태계의 연결과 교류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제주와 국내 타 지역 간 협력이 중심이었던 반면 올해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가로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장했다. 또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협·단체 6곳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지역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동 투자설명회(IR)와 투자자와의 1:1 만남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설명회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AI·바이오·로봇 분야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16개사와 30여 개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JOIN 2025' 행사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국내 투자자, 대기업, 지원기관 등을 비롯해 해외의 주요 파트너까지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자본과 인프라, 네트워킹 환경 등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8 17:06김기찬 기자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스케일업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이번 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3년간 11억4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연구개발비 지원을 통해 자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티엑스피 카이더'(TxPchider)를 활용해 발굴한 단백질 분해 항암제(TPD)의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EGFR/RAS 표적항암제나 항체-약물 접합제(ADC)에서 나타나는 내성 문제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저분자 항암제 개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에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함으로써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찬선 티씨노 대표는 “신규 항암 표적분해제는 EGFR/RAS 표적항암제 및 ADC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기술출자로 설립된 저분자 및 단백질 분해 항암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TXN10128(ENPP1 저해제, First-in-Class 선천면역항암제)는 단독요법 또는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한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ULK1 저해제와 다양한 TPD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향후에도 글로벌 혁신 항암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08.28 17:04조민규 기자

"피지컬 AI 본격화" 로보티즈, 우즈벡 공장에 1천억원 투입

로보티즈가 글로벌 생산 거점 확충에 나선다.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데이터팩토리·정밀 가공·모터 생산 등 핵심 설비 투자를 추진한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조달 자금 중 600억원은 시설투자, 4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시설투자 자금은 ▲데이터 팩토리 구축(25억원) ▲정밀 가공 시설 확충(350억원) ▲모터 생산 시설 확충(75억원) ▲기타 로봇 부품 및 완제품 생산 라인 구축(150억원)에 투입된다. 정밀 가공 시설에는 350억원을 투입해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가공·측정·시험 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내년 하반기와 2028년 하반기에 각각 분할 투자한다. 모터 생산 시설에는 75억원을 투입해 강화학습 기반 로봇 제어에 필수적인 준직구동(QDD) 모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완제품 생산 라인에도 150억원을 투자해 플라스틱·금속 사출, 자동 조립, 품질 검사, 포장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로봇 외장 케이스부터 최종 조립과 검증까지 일관된 생산 체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팩토리 구축에는 25억원이 집행된다. 회사는 엔비디아 '코스모스' 시스템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생성, 인공지능(AI) 학습 효율을 높이고 피지컬 AI 시대에 맞춘 데이터 인프라를 마련한다. 로보티즈는 정밀 부품 및 완제품 생산 거점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을 최적지로 검토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첨단 제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투자 환경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신규 공장 건설을 원칙으로 하되 조건이 적합한 매물이 나올 경우 인수 방안도 병행 검토할 방침이다. 인수 시 전체 시설 투자금의 80% 내외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인수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운영자금 400억원은 ▲QDD 방식 액츄에이터 연구개발(120억원) ▲자체 신규 모터 개발(120억원) ▲데이터팩토리 운영비(60억원) ▲정밀 가공 및 모터 생산 운영비(100억원)에 투입된다.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에 따른 액츄에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QDD 기술을 확보하고, 핵심 부품 내재화율을 높여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로보티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하드웨어와 데이터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하며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로보티즈 측은 "최근 AI 기술이 로봇과 결합하며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며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과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증은 134만9천528주를 주주 배정한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상 발행가는 7만4천100원이다. 오는 11월 5일 확정된다. 이후 11월 7~10일 청약을 거쳐 11월 17일 납입이 이뤄진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5.08.28 17:03신영빈 기자

[ZD SW 투데이] 슈프리마, '2025년 우수기술 패키지형 보급사업'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프리마, '2025년 우수기술 패키지형 보급사업' 참여 슈프리마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기술 패키지형 보급사업' 도소매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업종별로 스마트기기 패키지를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슈프리마는 도소매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슈프리마는 출입 인증 장치, 지능형 CCTV, 원격 제어 장치 등을 결합한 무인매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출입 인증과 보안 강화는 물론 원격 제어와 실시간 매장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피아이이, '제1회 산업AI 엑스포' 참가 피아이이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서 제조 AI 운영 지능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솔루션은 데이터 운영 지능화(DataOps), AI옵스(AIOps), AI 에이전트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체계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데이터옵스는 제조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을 돕고 AI옵스는 AI 모델 성능을 자동 관리하며 AI 에이전트는 오류 발생 시 자연어 보고와 자동 대응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장애 대응과 모델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세계 유일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 강아지숲서 개최 '제2회 DSD 월드 챔피언십'이 다음달 19일부터 사흘간 강아지숲에서 열린다. 대회는 퍼피 파티·비기너·오픈 트릿·오픈·트릭 클래스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체코,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온 30개 팀을 포함해 약 60팀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세계적 도그스포츠댄스 선수들이 심판진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튜링,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 인도 출시 튜링이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를 인도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PAI는 수학·과학 특화 추론 모델과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결합해 초·중등부터 대학 수준까지 단계별 풀이와 요약본, 강의 대본 생성을 제공하며 IIT와 협업을 통해 현지 실효성을 입증했다. GPAI는 AI 솔버·AI 치트시트·AI 노트테이커 기능을 앞세워 범용 AI보다 이공계 학습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튜링은 인도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미국, 오는 10월 한국과 일본으로 진출해 글로벌 교육과 연구 현장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NIA, 카자흐스탄과 AI 한국어 교육 시스템 공동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25년 한-카자흐스탄 IT협력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 학습자 지원을 위한 AI 학습용 음성데이터 공동 구축과 AI 기반 한국어 교육지원 시스템 시범 구축, ICT 분야 기술 워크숍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NIA는 프로젝트를 통해 카자흐스탄 내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5.08.28 16:59조이환 기자

같은 전략 다른 실적…이마트 웃고, 롯데마트 주춤 왜?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양대 산맥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마트는 매장 재단장과 본업 강화 전략을 통해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롯데마트는 적자를 기록했다. e그로서리사업을 떠안고 오카도 물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 사가 점포 재단장과 통합 매입이라는 같은 전략을 펼쳤음에도 결과가 달랐던 이유에 대해, 업계는 매출 규모 차이가 변수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부진해도…이마트만 '활짝'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달 잠정 매출은 1조3천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트레이더스 매출이 3천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할인점은 2.9% 늘어 9천79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은 6.2%, 할인점은 1.8%로 집계됐다. 이는 대형마트 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감소했다. 소비쿠폰 사용처에 제외되고 소비자의 온라인 이전 가속화 등으로 방문객과 구매단가가 모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에도 이마트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마트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2018년 이후 7년 만에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2천579억원, 1천80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351% 급증했다. 소비 심리 둔화에 e그로서리 이관 손실까지…롯데마트 엎친 데 덮친 격 반면 롯데마트는 2개 분기 연속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마트·슈퍼의 국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 폭이 커진 셈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봐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상반기 롯데마트·슈퍼의 국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상반기보다 3.8% 감소한 2조5천777억원을, 영업손실 35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소비 심리가 둔화되면서 마트와 슈퍼 모두 매출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트의 경우 e그로서리사업을 떠안으면서 영업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롯데온으로부터 e그로서리사업단을 넘겨받고 조직 통합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전체를 전담하게 됐다. 또 오카도와 추진하는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사업도 롯데마트가 통합 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e그로서리사업 이관으로 떠안은 손실 규모는 올해 1분기에만 109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똑같은 재단장·통합매입 전략에도…'매출규모'에 울고 웃고 이마트의 호실적은 지난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본업 경쟁력 강화'가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룬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7월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해 통합 매입·물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구매력을 키워 제품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는 올해 초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며 고객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점포 재단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8월 죽전점으로 스타필드 마켓을 처음 선보였고 올해에만 킨텍스점(6월), 동탄점(7월), 경산점(8월) 등 3곳을 새단장했다. 문제는 롯데마트도 이마트와 같은 '통합매입'과 '점포 재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2년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팀을 통합해 공동 매입하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재단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새 점포 모델은 '그랑그로서리' 형태로 지난 2023년 말 1호점인 서울 은평점을 선보였고 지난 6월 말 2호점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에도 같은 콘셉트를 적용해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규모를 희비를 가른 요소로 꼽았다. 통합매입 특성상 매출 규모가 클수록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구조인데 이마트가 롯데마트보다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2분기 기준 이마트(할인점)와 롯데마트·슈퍼(국내)의 매출은 각각 2조7천701억원, 1조2천542억원으로 2배 이상 차이났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매입의 경쟁력은 매출 규모에 달려있다”며 “100만원 어치 물건을 살 때 할인해주는 것과 300만원 어치 물건을 살 때 할인해주는 규모가 다른 것처럼 마트 통합매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8 16:57김민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 임명

제36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민창기(閔昌基, 천주교 세례명: 이냐시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5년 9월1일부터 2027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의 교육과 8개 부속병원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민창기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혈액질환 분야 중 다발골수종, 형질세포질환, 조혈모세포이식, CAR-T 세포 및 면역치료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서 198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동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마친 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2년 미국 미시간 대학교 골수이식 연구실에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혈액내과 학과장,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기초의학사업추진단장,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평생교육원장,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골수종센터장 등의 중요 보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기획조정실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최초 단일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개관과 국내 미래 의학의 필수 요소인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을 위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발전의 큰 도약을 위해 중요한 업적과 긍정적인 영향을 남겨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식등록위원장, 보험위원장, 대한혈액학회 법제이사, 다발골수종 연구회 위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운영위원, 대한혈액학회 회원관리이사, 줄기세포 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 전문위원, 한국가톨릭의료협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또 현재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회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 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연구회 고문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은 2025년 9월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된다.

2025.08.28 16:57조민규 기자

대만 검찰, TSMC 2나노 기술 유출한 3명 기소

대만 검찰이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현직 직원 등 3명을 기소했다고 닛케이아시아를 비롯한 외신들이 28일 보도했다. 이번에 기소된 3명 중 두 명은 TSMC 직원이며, 한 명은 일본 반도체 장비 제조사 도쿄일렉트론(TEL)으로 이직한 전직원이다. 보도에 따르면 공범 중 한 명은 TEL로 이직한 뒤 TSMC의 전 동료들로부터 핵심 기술 정보를 빼간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만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4년, 9년, 7년을 구형했다. TSMC는 지난 7월 내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즉각 수사당국에 신고했으며, 관련자들을 즉각 해고했다. 검찰은 이를 대만 국가안보법 위반 혐의로 다루며, 이번 사건은 해당 법령이 핵심 기술 유출에 대해 처음 적용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조직 차원의 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TSMC 측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기술 유출을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기술 보호를 위한 내부 관리 체계 강화와 정부 기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6:52전화평 기자

폐경 이행기 여성, 인지된 스트레스 증가…'우울'·'울화' 두드러져

한국 중년 여성의 폐경 이행기가 진행되는 동안 인지된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인지된 스트레스 영역 중 특히 '우울'과 '울화' 영역이 두드러지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폐경 이행기에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수반하며, 이는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중년 여성의 폐경 이행기 심리적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교수,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 교수,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 장윤영 박사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2~52세 여성 4천619명을 대상으로 평균 6.6년의 추적 관찰을 통해 폐경 단계의 변화와 인지된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인지된 스트레스란 개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과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가능성을 스스로 평가하는 지표다. 연구팀은 Perceived Stress Inventory(PSI)라는 표준화된 설문을 통해 인지된 스트레스를 평가했으며, 이 도구는 ▲긴장 ▲우울 ▲울화 세 가지 하위 영역으로 분류된다. 또 폐경 단계는 국제 기준인 STRAW+10을 적용해 ▲폐경 전 ▲폐경 이행 전기 ▲폐경 이행 후기 ▲폐경 후 네 단계로 구분했다. 그 결과, 인지된 스트레스 총점은 폐경 전 대비 이행 후기에 가장 많이 증가하고, 폐경 이후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위 영역 중 울화 점수 역시 이행 전기부터 이행 후기까지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우울 점수는 이행 전기부터 상승해 폐경 이후까지도 지속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울화 점수가 폐경 이행 후기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고, 우울 점수는 장기간 지속된 점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며 “한국 문화에서는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는데, 울화와 같은 감정이 신체적인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94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화병(Hwa-byung)'을 한국 문화의 특이적 스트레스 반응의 대표적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는 “폐경 이행기는 단순한 생리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여러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시기”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 상담, 수면 관리, 규칙적 신체활동 등 폐경 단계별 맞춤형 정서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갱년기 여성의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전향적 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2025년 7월 중년기 및 노년기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Maturitas에 게재됐다.

2025.08.28 16:49조민규 기자

"외부 유출 절대 없다"…코난, '철통보안 AI'로 공공기관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가 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 유출 우려가 없는 사내 구축형 범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상용화하며 공공 부문 AI 전환(AX)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남부발전과 1년여간의 개발을 거쳐 사내 구축형 생성형 AI 플랫폼 '케미(KEMI)'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AI 디지털 서비스 데이'를 열고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다음 달 전국 7개 사업소 25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케미는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AI 서비스다. ▲보고서 작성 ▲결재안 ▲홍보문구 ▲언론 기사 ▲이메일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번역 ▲코딩 ▲이미지 생성 등 12개 핵심 사무 영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플랫폼의 실효성도 입증됐다. 오픈 전 사내 전문가 평가에서 평균 91점의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으며 시뮬레이션 결과 문서 작성 시간은 최대 40% 단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발전은 반복적인 행정업무 효율이 연간 3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주권 확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기관 내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사내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개발했다. 또 남부발전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 프롬프트와 최신 코난 거대언어모델(LLM)을 더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발전 설비 운영 데이터, 에너지 정책 분석 자료 등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층 정밀한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기업 최초로 AI 추진 전략과 관련 규정을 마련해온 남부발전의 조직 생산성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전사 업무 혁신 플랫폼을 실제로 구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공기관의 AI 활용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나아가 국내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8 16:46조이환 기자

'엔비디아' 등에 업은 포티투마루, 중소기업 AI 시장 정조준

포티투마루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전환(AX) 전략을 제시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경량화 모델(sLLM)로 극복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혁신 방향을 공유한 것이다. 포티투마루는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 인더스트리 임팩트 로드쇼 코리아'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넷앱과 엔비디아가 공동 주최했으며 타이베이, 서울, 도쿄를 잇는 아시아·태평양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혁신적인 도메인 특화 sLLM'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초거대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메인에 특화된 경량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활용한 효율적인 학습 및 서빙 전략을 비중 있게 다뤘다. 곧 공식 출시될 'DGX 스파크'를 활용하면 중소·중견기업도 합리적 비용으로 AX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을 줄이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만드는 도메인 특화 AI가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의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모델, 컴퓨팅이 최적화된 AI 혁신을 만들고 한국이 글로벌 AI 대전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6:44조이환 기자

에프엔에스테크, 대만 아사히 램프 108억억원에 인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에프엔에스테크가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을 10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급속 열처리(RTP) 및 에피택셜 증착(EPI)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대만 TSMC 등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 기반이 업성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확보와 시장확대를,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 중이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해외 M&A는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제2의 R&D”라며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해 해외기술 확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를 인수해 연마용 패드(CMP PAD) 기술을 확보, 현재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 중이다.

2025.08.28 16:41주문정 기자

KINX, 국내 최초 클라우드 연결 플로우 데이터 제공

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이하 KINX)가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CloudHub)'를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연결에 대한 플로우(Flow)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 기능 확장은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트래픽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NX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플로우 데이터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트래픽 사용량 데이터(MRTG 기반)와 달리, 플로우 데이터는 출발지와 목적지 간 전송 경로를 분석해 특정 트래픽의 발생 원인과 목적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자는 트래픽 흐름 전반을 가시화하고 대역폭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허브는 이번 업데이트로 ▲VLAN별 트래픽 흐름 분석 ▲대역폭 최적화 ▲네트워크 품질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다수의 VLAN을 운영하는 금융권 및 대기업은 내부 트래픽 흐름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외부 솔루션을 별도로 도입하지 않아도 클라우드허브내에서 멀티 클라우드 트래픽 조회와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KINX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에코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국내 리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파트너를 통한 해외 클라우드 리전 연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설계와 모니터링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안인준 KINX 사업 총괄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와 CSP 자원 간 트래픽 흐름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허브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와의 연결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6:38남혁우 기자

"R&D 예산집행에 대한 책임 주체, 제도로 규정해야"

"PBS(연구성과중심제) 폐지이후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 주체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규정해달라, 국가과학기술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워달라." 바른과학기술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이 지난 27일 과총 회의실에서 마련한 오픈플러스 좌담회에서 나온 얘기다. 이날 좌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내놓은 과학기술분야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현실 과실연 상임대표(UNIST 부총장) 축사와 박재민 정책기획위원장(건국대 교수) 사회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권재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본부장이 '새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맡았다. 이날 제기된 정책적 제언은 ▲공공·대기업 중심의 데이터·AI 지원 구조를 넘어,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과 가치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PBS 폐지 이후 민간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반영한 국가 과학기술 포트폴리오 전략과 구체적 목표 설정 등을 언급했다. 또 이들은 ▲교육 체계 및 해외 인재 활용 전략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정책 입안자와 과학계 간 신의 회복 통한 협력 기반 조성 ▲젊은 세대가 과학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과 참여 기회 확대 정책 마련 등이 제기댔다. 이날 좌담회에는 권석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지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양재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오태석(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상목(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정우성(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했다. 과실연은 후속 오픈플러스 포럼을 통해 민간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8 16:24박희범 기자

KAIST, 전북도·전북대·성균관대와 과기정통부 피지컬AI 시범사업 수주

KAIST 장영재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AI POC(개념증명)시범사업을 수주했다. 본사업은 재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 총 규모는 1조원 대로 예상된다. 피지컬AI는 현실 공간에서 로봇이나 자율자동차 등이 인지·판단·행동을 자율로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컨소시엄은 전라북도, 전북대, 성균관대가 참여했다. 사업 꼭지는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 시범사업이다. 장 교수는 이 사업에서 연구 총괄을 맡았다. KAIST 측은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전라북도 내에 협업지능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전북도를 글로벌 피지컬 AI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장 교수는 2016년부터 협업지능 피지컬 AI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했다. '협업지능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이 대표 성과다.

2025.08.28 16:24박희범 기자

K-UAM 상용화 2028년으로 재설정…K-UAM 운용개념서 개정

정부가 K-UAM 상용화 시점을 애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서울에서 강희업 2차관(위원장) 주재로 'UAM Team Korea(UTK)' 제8차 본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8년 K-UAM 상용화 추진 목표를 발표하고 실행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벌 상용화 지연으로 침체된 K-UAM 시장에 상용화 목표 발표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UTK 워킹그룹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K-UAM 운용개념서(ConOps) 개정(안),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UTK 운영체계 개편안 등 상용화 준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UTK는 UAM 시장을 조기에 열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운용모델을 반영할 필요가 있어, 응급의료형 등 공공형, 비도심 관광형 등 다양한 상용화 모델을 아우를 수 있도록 K-UAM 운용개념서를 개정해 초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도심 내 교통형 단일 모델 중심으로 UAM 운항을 위한 이해관계자 역할·책임 및 이륙-운항-착륙을 위한 세부운용 절차를 제시했다. K-UAM 운용개념서는 UAM 상용화를 위한 최상위 운용개념으로 ▲UAM 운항 ▲버티포트운영·관리 ▲UAM 교통관리 등 다양한 운용 주체가 공통으로 따라야 할 운영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또 기존에는 상용통신망(5G)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사업모델에 따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지정 회랑 내 비행 준수 의무를 규정하던 것을 경로 준수는 사업자 자율규제 수준으로 완화했다. UTM은 인프라·상용통신망 등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이 선도하는 성장을 이끌기 위해 UAM 성장기 대비 기술투자에 필요한 로드맵으로 'K-UAM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32년부터 UAM의 도심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 차세대 통신·항법·배터리·부품 등 145건의 중요기술을 전문가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성·경제성·수용성 등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중요기술 R&D와 함께 K-UAM그랜드챌린지(실증)와 연계도 강화된다. 기업이 주도하는 R&D 종료 후 충분히 안전성이 축적·검증될 때까지 최종 검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정부주도형 '제도화-상용화' 연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국권 테스트베드 3곳으로 개활지(전남 고흥), 준도심(울산), 도심(수도권)을 운영하며, 교통관리·버티포트 등 운용기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연계 실증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실증용 기체도 도입해 나간다. UTK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참여도와 기여도에 따라 230여 개 참여기관을 평가하고 그간 실적에 따라 핵심기관 위주로 본협의체를 구성해 본협의체 참여·의결권 등 많은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해 더 많은 기관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모든 기관이 워킹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심의안건 외에도 안전성 검증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UAM 그랜드챌린지(실증) 변경계획과 5대 안전이슈 검토결과도 공유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을 반영, 헬기를 활용해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분야를 우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운용 경험을 쌓고 기체 도입 후 빠른 상용화 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지인 전남 고흥과 2단계 도심지(킨텍스-대덕·수색)의 실증 인프라를 상설화해 UAM 안전성과 통합운용(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UAM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조류충돌 ▲빌딩풍 ▲전파간섭 ▲헬기·드론 운용 ▲배터리 안전성 등 5대 안전이슈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보완 대책 및 향후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희업 UAM팀코리아 위원장(국토부 2차관)은 “UAM은 국민의 일상과 도시 공간을 바꿀 혁신적 교통수단으로,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규제혁신과 공공투자를 통해 민간의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K-UAM이 세계 시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인증이 지연되면서 기체 도입이 지연돼 국내 실증과 상용화 일정을 현실화해 조정했다.

2025.08.28 16:21주문정 기자

비즈니스온, SAP와 국내 BTP 시장 공략 본격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 대표 노태완)이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SAP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BTP)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SAP ECC와 S/4HANA 등 다양한 ERP 환경에서 축적한 연동 경험을 바탕으로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SAP BTP 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활용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SAP의 클린 코어(Clean Core) 전략에 부합하는 ABAP REST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모델(RAP)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SAP 클라우드 환경에 완벽 대응할 수 있으며 BTP 상에서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ERP 핵심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비롯해 재무·회계, 전자계약 등 기업의 주요 업무 영역 전반에 걸친 B2B SaaS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월 평균 150만 사업자가 사용하는 '스마트빌(SmartBill)'은 국내 세금계산서 발행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어카운팅, 부가세·원천세, 펌뱅킹, 전자결재 등 재무 업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 빅테크, 주요 대기업들이 비즈니스온의 고객사로 자리하고 있으며, SaaS 기반 서비스 구조 덕분에 높은 고객 유지율과 반복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이번 SAP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RP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SAP와의 파트너십은 전자세금계산서 1위 기업을 넘어 국내 BTP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미 BTP 환경에 최적화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부가세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SAP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ERP 혁신을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6:2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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