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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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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 美 캐스트 AI에 투자…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시장 '정조준'

메타넷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투자를 본격화하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메타넷 그룹은 미국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자동화 플랫폼 기업 '캐스트 AI'에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넷은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계열사 사업부가 전략적으로 협업해 기술검증(PoC)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조 대기업에 캐스트 AI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PoC를 추진했으며 유통·IT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19년 설립된 캐스트 AI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자동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비용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캐스트 AI 2025 쿠버네티스 비용 벤치마크 보고서에 따르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평균 활용률은 CPU 10%, 메모리 23%를 차지했고 컴퓨팅 자원의 과잉 할당 비율은 CPU 40%, 메모리 57%로 나타났다. 전체 클러스터의 99.94%가 CPU를 과도하게 할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스트 AI는 이같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환경에 특화된 AI 기반 자동화 엔진을 통해 서버 수, 인스턴스 사양, 애플리케이션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고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며 데브옵스 효율성을 높인다. 타 솔루션이 리소스 사용량 모니터링이나 비용 리포팅에 중점을 두는 반면, 캐스트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동화로 쿠버네티스 리소스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고 과잉 프로비저닝을 줄여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로랑 길 캐스트 AI 사장 겸 공동창업자는 "전 분야에 걸쳐 쿠버네티스 기술을 통한 클라우드 비용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메타넷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엔드투엔드 역량을 갖춘 핵심파트너로, 함께 협력해 제조·자동차·유통·IT 기업 등의 분야로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현덕 메타넷티플랫폼 사장은 "우리는 캐스트 AI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을 국내에 최초로 공급하며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며 "투자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 절감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과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5:33한정호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GXG 2025, 아시아의 정통성 있는 글로벌 게임문화행사로 키울 것"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오는 19일과 20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게임사 뿐만 아니라 슈퍼셀, 호요버스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가도 이어져, 축제 규모가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게임문화재단은 2일 경기 분당구 성남산업진흥원에서 'GXG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GXG 2025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다. 모든 세대가 한 곳에 모여 게임의 본질과 의미, 미래를 찾아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이틀간 펼쳐지며, 판교 테크원과 판교역 중앙·서측·북측광장,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여러 장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성남이 게임산업의 메카일 뿐만 아니라, 게임문화축제의 세계적인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축제에는 3만명이 참석했고, 올해는 3만5천명에서 4만명이 방문하실 것 같다. 성남시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자원봉사자 100여명도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호요버스, 슈퍼셀,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들이 후원에 나섰다. 또한 굴뚝강아지,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다양한 게임 관련 기업들이 협찬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내실을 더했다. 올해 GXG 2025는 ▲THE STAGE(무대) ▲THE PLAY(참여) ▲THE ART(전시) ▲THE FOCUS(컨퍼런스) ▲THE FESTA(콜라보레이션)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게임의 구성 요소 중 음악에 치중됐던 지난해 행사에서 발전해, 다양한 요소와 형태의 게임문화 콘텐츠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양구 성남산업진흥원 부장은 "종합예술로써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해에는 음악 쪽에 치중된 프로그램에 마련됐다면 올해는 영상, 아트 등 더욱 다양한 요소를 폭넓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가수 에일리의 축하 공연 ▲총 138팀이 신청한 'GXG 사운드트랙' 본선 경연(상금 2천200만원) ▲네오플과 클래식 합창단이 참여하는 'GXG 갈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2개 브랜드 체험존과 ▲대형 플레이 라운지 ▲수익금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GXG 마켓'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GXG 캠퍼스 아케이드' 등이 마련된다. 호요버스와 슈퍼셀은 직접 브랜드 체험존에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 체험존에서는 게임 속 도시 뉴에리두의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에서 시연 플레이를 즐기고, 메시지월과 다양한 뱅부 포토존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셀 타운'에서는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인기 게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선물과 퀴즈 이벤트가 준비됐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이용자들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팬아트 무비'가 상영되는 'GXG 씨어터' ▲게임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4가지 주제의 'GXG 아트북 라운지'가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MD, GitHub 전문가들과 국내 게임사 리더십이 참여해 게임 AI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시각예술 콘텐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크 세션도 진행된다. 협업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70여 개 인디게임을 전시하는 인디크래프트 ▲52개 2차 창작 마켓이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 ▲성남 청년 플리마켓 ▲게임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GV 2025' 등이 동시 진행된다. 이의준 원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은 GXG 2025는 대한민국 게임문화산업 축제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의 좋은 콘텐츠를 접목시켜 글로벌화된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아시아지역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문화축제로는 정통성있는 행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2 15:07정진성 기자

파인메딕스, '클리어팁' 2세대 美 FDA 승인

파인메딕스(387570)는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EUS-FNA/B)' 2세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리어팁은 파인메딕스의 해외 매출을 이끄는 제품으로 클리어팁 1세대는 이미 2018년 FDA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2세대 승인으로 파인메딕스의 FDA 승인 제품군은 총 12개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FDA 승인은 글로벌 기업들이 장기간 과점해온 시장에서 파인메딕스의 기술을 인정받는 동시에 제품의 가능성을 증명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인메딕스는 미국 시장 내 클리어팁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유통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증대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리어팁은 초음파 내시경(EUS) 시 병변의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세침흡인술(FNA/B)에 사용되는 기구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까다로운 췌담도 초음파 시술에서의 가시성과 채취율을 크게 개선했다.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던 시장에 2017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클리어팁 1세대를 출시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2023년 시술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버튼형 구조를 적용한 2세대를 선보였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이번 FDA 승인은 단순한 판매 허가를 넘어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파트너사 협력과 시장 확장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인메딕스는 202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이다. 2009년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해외 기업의 내시경 시술기구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 6개의 제품군·23개 제품·234개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1개국 45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2025.09.02 14:53조민규 기자

도우정보, 키오시아 SSD 국내 유통 계약 체결

SSD·스토리지 유통업체 도우정보는 2일 글로벌 반도체 솔루션 기업인 키오시아(KIOXIA) 국내 법인 '키오시아코리아'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SSD 등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키오시아(구 도시바메모리코퍼레이션)는 1987년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개인용 SSD·포터블 SSD·SD카드부터 엔터프라이즈 서버·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우정보는 이번 계약에 따라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NVMe SSD '엑세리아 플러스 G4' SSD를 시작으로 다양한 키오시아 제품을 국내 유통 예정이다. 또 한국 시장에서 키오시아 제품의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보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 제품인 엑세리아 플러스 G4는 최대 읽기 속도 10.0GB/s, 최대 쓰기 속도 8.20GB/s(2TB 제품 기준)로 동급 전 세대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을 최대 80% 높였다. 5년간 총 쓰기 용량(TBW)은 2TB 제품 1,200TB, 1TB 제품 600TB로 고해상도 영상이나 사진 등 대용량 데이터 지속 기록에도 적합하다. SSD 상태 확인과 펌웨어 업데이트 등 기능을 지닌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양사는 PCI 익스프레스 5.0 SSD 보급 확대를 위해 9월 한 달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온라인 몰에서 엑세리아 플러스 G4 SSD 탑재 조립PC 구매시 3만원을 지원해 PC 조립업체의 원가 부담을 줄이고 최신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우정보 관계자는 "키오시아는 SSD 핵심 부품인 낸드 플래시메모리 원천 기술 보유 기업으로 차세대 저장장치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지녔다.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키오시아의 국내 SSD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2 14:51권봉석 기자

위메이드, PC FPS '블랙 벌처스' 2차 스팀 테스트 일정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의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한국 포함 아시아와 북·남미 이용자가 대상이다. 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 테스트 기간 중 게임 서버 접속은 대한민국 표준시로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다.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달 처음 실시한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내 주요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시스템 및 밸런스, UI/UX 등 핵심 개선 요소에 대해 게임성을 검증한다. 블랙 벌처스는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FPS 게임으로,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5.09.02 14:44이도원 기자

셀바티코, 성수 LCDC 서울서 팝업 열고 '내추럴 퍼퓸' 공개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2일 성수동 LCDC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셀바티코는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해 향수 및 프래그런스 제품을 개발, 프랑스 현지에서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비유럽권 브랜드 최초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인 빌라블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독창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새로운 '셀바티코 2.0' 비전을 소개하고 확장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셀바티코 2.0은 '정원사의 서재(The Gardener's Library)'를 콘셉트로, 프랑스의 자연·문학·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향의 각 챕터들이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셀바티코의 대표 제품인 ▲오 드 퍼퓸 ▲퍼퓸 핸드 앤 바디 워시 ▲마르세유 리퀴드 솝 ▲핸드 솔루션을 비롯해 신제품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 ▲내추럴 퍼퓸 라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 드 퍼퓸은 기존 50ml 단일 용량에서 30ml, 100ml 2가지로 새롭게 출시됐으며 보틀도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를 사용해 모던한 디자인으로 리뉴얼 됐다. 이와 함께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내추럴 퍼퓸을 출시했다. 자연 유래 식물성 원료로 제작된 내추럴 퍼퓸은 ▲미드나잇 스파 ▲스트레스 릴리프 2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또한 퍼퓸 핸드 앤 바디 워시와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로 먼저 출시됐던 '떼알라 프랑세즈' 향은 오 드 퍼퓸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셀바티코 시그니처 뱃지 4종 중 1개를 랜덤으로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셀바티코 에코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셀바티코 2.0 선포는 신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더욱 견고히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셀바티코가 추구하는 향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브랜드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14:41안희정 기자

부릉, 신한투자증권 주관 1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신한투자증권 주관으로 1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침체된 배달대행 시장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부릉은 지난달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한투자증권 혹은 신한투자증권이 지정하는 제3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이후 투자 계약 체결과 신주 납입 절차까지 모두 완료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부릉은 올해에만 총 400억원의 외부 투자를 확보하게 됐다. 최근 배달대행 업계는 가게 배달 축소와 주문 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침체 국면에 놓여 있다. 그러나 부릉은 대형 프랜차이즈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50% 이상의 확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주요 배달 주문 플랫폼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한 배달 건수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채윤서 최고재무책임자 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부릉의 사업 모델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를 가속화해 배달대행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4:36백봉삼 기자

"키스캠 불륜부터 테니스 모자 도둑까지"…황당 CEO 리스크

지난 주 US오픈 경기 후 테니스 스타 카밀 마이흐르작이 어린이에게 선물하려던 모자를 폴란드의 한 최고경영자(CEO)가 가로채면서 거센 비난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최근 CEO들이 원치 않게 대중의 주목을 받는 사례가 잇따라고 있다"며, 대중 앞에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남자 단식 2회전. 마이흐르작이 쓰고 있던 모자를 관중석에 있던 소년에게 건네주려 하자, 폴란드 조경용 자재 기업 '드로그부룩'의 피오르트 슈체렉 CEO가 잽싸게 낚아채 자신의 가방에 집어넣었다. 이 모습은 방송 카메라에 담겨 생중계됐고 이후 사람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이 남성의 정체를 추적해 그의 이름과 회사 등 신상 정보를 밝혀내 공개했다. 이후 그가 운영 중인 회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댓글 창을 닫았고 구인·구직 플랫폼 '고워크'에서 이 회사의 평판은 별점 테러를 받으며 평점이 1.4점까지 내려갔다. 논란이 커지자 슈체렉은 고워크에 있는 회사 페이지에 사과의 글을 게시했다. 슈체렉은 "수많은 댓글을 읽고 나서야 내가 경멸과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나에게 두 번째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소년과 사회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나와 조국 폴란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도 CEO를 둘러싼 황당 사건이 있었다.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장 대형 전광판 '키스캠(키스타임 카메라)'에 인공지능(AI) 업체 애스트로노머 CEO의 불륜 현장이 포착된 것. 애스트로노머의 앤디 바이런 CEO가 사내 직원과 뜨거운 장면을 연출한 모습이 여과없이 그대로 방영됐다. 불과 몇 분만에 짧은 영상 클립이 여러 플랫폼을 타고 확산되면서, 기업 리더들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휘말리게 된다. 미국 보스턴의 홍보 업체 페이히 커뮤니케이션즈의 마이크 페이히는 "더 이상 프라이버시는 현실적인 기대가 될 수 없다"며, “공공장소에 있다면 녹화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건 모두 사람이 붐비는 경기장이나 공연장에서 발생했지만, 미디어 전략가들은 경영진이 눈에 덜 띄는 장소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붐비는 식당, 청소년 축구 경기, 공항 보안 검색대 줄도 모두 주변 사람들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다면 순식간에 무대로 변할 수 있다. 사소한 실수 하나, 날카로운 눈초리, 그리고 바이럴 영상 하나만으로도 개인적인 잘못이 걷잡을 수 없는 공적인 망신을 불러올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미국 뉴욕의 홍보 회사 골드만 맥코믹의 공동 창업자 라이언 맥코믹는 "수천 명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웨이트리스를 비난하지 마라. 경기장에서 공을 잡았다면 아이에게 양보하라"며, "만약 그가 그 모자를 가져다가 그 아이에게 주었더라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2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차세대 뉴로모픽 소자 'ReRAM' 기록·삭제 비밀 풀다

차세대 메모리와 뉴로모픽 컴퓨팅 소자로 주목받는 '산화물 기반 저항 메모리(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 ReRAM)'의 작동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처음 밝혀냈다. 'ReRAM'(알이램)은 빠른 속도와 데이터 보존 능력, 단순한 구조로 인해 기존 메모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1순위 후보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박상희 교수 연구팀과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산화물 기반 메모리의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정밀하게 밝혀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다중모드 주사 탐침 현미경(Multi-modal SPM)'을 활용해, 산화물 박막 내부에 전자가 흐르는 통로와 산소 이온의 움직임, 그리고 표면 전위(재료표면에 전하의 분포) 변화를 동시에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에 정보를 기록하고 지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류 변화와 산소 결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TiO2) 박막에 전기 신호를 주어, 메모리에 정보를 기록하고 지우는 과정을 직접 구현해서 전류가 달라지는 이유가 산소 결함 분포의 변화 때문임을 나노 수준에서 직접 확인했다. 산소 결함이 많아지면 전자 이동 통로가 넓어져 전류가 잘 흐르고, 반대로 흩어지면 전류가 차단되는 등 전류의 흐름이 산소 결함의 양과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이를 통해 산화물 내의 산소 결함 분포가 메모리의 켜짐(on)/꺼짐(off) 상태를 결정한다는 점을 시각화했다. 연구팀은 또 메모리의 저항이 바뀌는 과정이 단순한 산소 결함 때문만이 아니라 전자 움직임(전자적 거동)과도 긴밀히 얽혀 있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제1저자인 공채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생은 "메모리를 '지우는 과정(소거 과정)'에서 산소 이온이 주입되면, 메모리가 안정적으로 꺼진 상태(고저항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향후 차세대 AI메모리 등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AIST 홍승범 교수는 “다중모드 현미경을 통해 산소 결함, 이온, 전자의 공간적 상관관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이러한 분석 기법이 다양한 금속 산화물 기반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연구와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4:21박희범 기자

행안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예산안 첫 편성…'AI 민주정부' 실현 속도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통해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과 정보화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범정부 AI 공통기반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앞세워 정부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2일 76조4천42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사업비는 6조6천665억원으로 올해보다 43.8% 증가했다. 해당 안건은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편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 ▲국민 안전 확보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촉진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등 새 정부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 행정 인프라 본격 가동…예산 8천649억원 투입 핵심 분야인 AI 민주정부 및 정보화에는 8천649억원이 투입된다. 행정 효율화와 데이터 개방, 맞춤형 공공서비스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먼저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중복 개발 없이 신속히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마련한다. 내년부터는 인터넷망뿐 아니라 내부 행정망에서도 보안 우려 없이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전용 인프라가 가동될 전망이다. 관련 예산은 올해 54억원에서 내년 74억원으로 증액됐다. 또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정책보고서나 보도자료, 기고문 등 문서 초안을 AI가 먼저 작성하고 편집까지 지원해 공무원의 문서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해당 전자문서소통시스템 예산은 42억원에서 187억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공공서비스 혁신도 추진된다. 국민이 직접 찾기 전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혜택알리미' 예산은 56억원으로 늘었고 일상언어로 AI에 요청하면 행정서비스가 자동 처리되는 'AI 에이전트-공공서비스 연계' 기반도 새롭게 구축된다. 민간기업의 AI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정책도 강화된다.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제공 사업 예산은 305억원으로 확대돼 민간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 체감형 현장 중심 투자"…재난 대응·균형 발전에 방점 AI와 정보화 외에도 재난 대응, 지역균형, 사회통합 분야 예산도 증가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은 1조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45억원 늘었고 재난대책비는 1조100억원으로 6천500억원 증액됐다. 드론을 활용한 재난상황실 연계 체계(34억원)와 국민안전산업펀드(50억원, 경찰청·민간 포함 총 200억원 규모)도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은 1조1천5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조원 규모가 유지됐다. 마을기업 육성 예산은 53억원으로 늘었고 접경지역·섬 지역 개발 및 서해5도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또 공중화장실 불법촬영탐지 시스템(31억원)과 비상벨(32억 원) 설치 사업을 추진해 주민 안전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사회통합 분야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 예산이 178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내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 단위 위령 시설 조성(184억원), 국립 국가 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비(32억원),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관련 사업(86억원) 등 과거사 해결 사업도 포함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2026년도 예산안은 국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구현', '국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촉진', '연대와 화해에 기반한 사회통합' 등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4:17한정호 기자

[현장] "5분 만에 실무용 앱 개발·테스트"…인스웨이브, AI 개발 플랫폼 'AI패스' 공개

인스웨이브가 불과 5분 만에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테스트까지 완료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통합 AI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선보였다.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개발 도구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쏠렸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인스웨이브 솔루션즈 데이 2025'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플랫폼 '에이아이 패스'를 공개하며 "단순한 개념이 아니, 실제 현업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 에이전트, 실무 투입 준비 완료(AI Agents, Now Production-Ready)'로, AI 에이전트 기술이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닌 실무 적용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줬다. 어 대표는 현장 시연을 통해 AI패스를 활용한 개발 업무 전반을 선보였다. 기존 화면 이미지를 불러오자 인스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딥스퀘어'가 이를 분석해 UI 페이지를 자동 생성했다. 잘못된 부분은 개발자가 즉시 수정할 수 있었고, 디자인 스타일 적용과 이벤트 로직 구현도 이어졌다. 어세룡 대표는 "조회 버튼 클릭 이벤트 같은 로직도 음성 명령으로 곧바로 구현할 수 있다"며 어 대표는 "UI 생성부터 서버 연동, 이벤트 처리까지 불과 5분이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시연은 백엔드 개발로 이어졌다. 서비스 이름과 데이터 구조를 입력하면 스프링 부트 기반 자바 소스 코드가 자동 생성됐고, SQL 쿼리도 AI가 추천했다. 기존 소스는 '더블유 크래프트' 솔루션과 AI가 협력해 화면·데이터 모델을 분석하고 매핑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했다. 또 다른 강점은 '마이크로 프론트엔드'였다. 서로 다른 서버와 도메인에 있는 페이지를 메시지 포스팅 방식으로 연동해 하나의 통합 화면으로 조립할 수 있다. 특정 업무가 변경돼도 전체 UI가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 구조를 구현한 것이다. 그는 "이제는 개념을 넘어 실질적으로 구현 가능한 단계"라며 "국내에서 이런 수준으로 실현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AI패스는 테스트 자동화도 지원했다.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하는 과정이 자동으로 녹화돼 테스트 케이스로 등록되고, 이를 반복 실행하거나 예약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됐다. 협업 관리 기능도 주목받았다. 개발자 대시보드에서는 누가 어떤 메시지를 보냈고 어떤 로직을 처리해야 하는지가 실시간으로 공유돼 협업 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됐다. 프로젝트 관리 도구와 연동돼 개발 진척률이 자동 반영되는 기능도 소개됐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욱래 인스웨이브 CTO는 AI패스의 기술적 배경과 차별성을 설명했다. 그는 "AI패스는 단순한 AI 에이전트를 넘어 화면·서버·마이크로 프론트엔드·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통합 개발 워크플로우"라고 정의했다. 김 CTO는 ▲복잡해지는 개발 환경 ▲분절된 흐름 ▲높아지는 협업 난이도 ▲폐쇄망 제약을 현장의 주요 문제로 꼽으며, 이를 AI패스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모듈화와 메시지 브로커를 통한 의존성 최소화 ▲AI 기반 작업 흐름으로 맥락 전환 비용 절감 ▲사람 검증을 통한 품질 확보 ▲대시보드 자동화를 통한 협업 비용 절감을 핵심 원칙으로 설명했다. 그는 'AI 스케치'가 설계도, 피그마, 기존 화면 이미지 등 다양한 자료를 읽어 자동으로 UI 페이지를 생성하고, 'AI 토크'가 자연어 명령으로 이벤트 로직을 구현하며, 'AI 코드'가 코딩 중 자동 완성과 리팩토링을 지원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보안 제약이 큰 공공·금융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LLM '딥스퀘어'를 중심으로 설계된 점을 강조했다. "퍼블릭 AI는 폐쇄망 환경에서 쓸 수 없지만, 딥스퀘어는 외부 연결 없이 코드 작성, UI 생성, 테스트 자동화까지 수행할 수 있다"며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 CTO는 테스트 자동화 도구 '테스트 스퀘어'도 소개했다. 사용자가 실제 업무를 시연하면 그 과정이 자동으로 기록돼 테스트 케이스와 코드로 변환되고, 필요한 부분만 이어서 수정·추가할 수 있다. 그는 "테스트 케이스 생성 장벽을 낮춰 현업 전문가도 손쉽게 품질 검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AI패스의 가치를 "엔드 투 엔드 자동화, 폐쇄망 최적화, 사람의 검증, 협업 단순화" 네 가지로 요약하며 "빠른 출시와 품질 개선을 동시에 실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9.02 14:13남혁우 기자

테스칸,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발견의 예술' 공개… 대만 반도체 박람회서 APAC 첫 선

독일 카를스루에, 체코 브르노, 타이베이 2025년 9월 2일 /PRNewswire/ -- 전자현미경과 소재•생명과학 분석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테스칸 그룹(Tescan Group)이 올해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개최되는 현미경 학회(Microscopy Conference, 이하 MC)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발견의 예술(The Art of Discovery)'을 선보인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 속에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플랫폼에는 과학 분야에서 신뢰받는 성장 파트너가 되려는 테스칸의 야망이 반영되어 있다. 이 브랜드 플랫폼은 MC 2025에서 글로벌 론칭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만 반도체 박람회(SEMICON Taiwan)'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Tescan launches its new global brand identity. 이번 리브랜딩은 테스칸에게 첨단 기술, 워크플로 중심 솔루션, 전문가 지원, 공유 지식 기반 커뮤니티를 결합한 보다 통합된 모델로의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단계를 신호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기술 제공 차원을 뛰어넘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테스칸의 광범위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새로운 야망과 전략 및 추진력 시린 아사프(Sirine Assaf) 테스칸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우리의 리브랜딩에는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이 담겨있다"면서 "우리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결과를 중시하고, 혁신을 동력으로 삼아 사용자를 최우선시하며 목적 지향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테스칸은 자사의 핵심 원칙에 따라 '고객과 파트너에게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도구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 사이의 장벽을 제거한다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자리한다. 이에 대해 아사프 CRO는 "이는 단순히 기술적 변화가 아니다"라며 "이는 우리가 사고하고, 협력하면서 과학계가 신속한 발견을 이룰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법의 지속적인 진화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자동화와 혁신 테스칸은 지난해 플라즈마 FIB-SEM Amber X 2 등 여러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전체 제품군에 걸쳐 혁신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회사는 전 제품에 걸친 자동화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속도와 정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과학자들의 워크플로 간소화를 돕는 게 목적이다. 테스칸은 새로운 브랜드 플랫폼과 함께 두 가지 신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AutoSection과 TEM AutoPrep PRO – Inverted & Planar Lamella Automation도 공개한다. 브루노 얀센스(Bruno Janssens) 테스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 분야에서 우리는 장비 구매부터 사용자가 구매한 장비의 기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걸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능형 자동화, 심층적인 응용 전문성,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 시각 장-샤를 첸(Jean-Charles Chen) 테스칸 그룹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리브랜딩은 단순히 외관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과학의 진화 방식과 함께 테스칸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반영한 전략적 재포지셔닝이다. 우리는 보다 통합된 워크플로를 제공하고, 질문에서 통찰로 이어지는 시간을 단축하며, 기술과 사용자의 요구를 긴밀히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과학적 발견의 시대에 발맞추고 있다. 이는 제품 중심 기업에서 솔루션 파트너로 전환한다는 의미이며,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 지능형 소프트웨어, 그리고 고객 성과를 중시하는 사고방식으로의 변화를 뜻한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는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APAC 론칭 테스칸은 8월 초 개최된 국제 집적회로 물리•고장 분석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Physical and Failure Analysis of Integrated Circuits•IPFA)에서 오프라인 단독 프리뷰를 진행한 데 이어, 대만 반도체 박람회에서는 새 브랜드를 APAC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르베 마세(Hervé Macé) 반도체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이사가 반도체 첨단 검사•계측 포럼(Semiconductor Advanced Inspection and Metrology Forum)의 일환으로 9월 12일 거시•미시•나노 규모에서의 계측 및 고장 분석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워크플로 개발(Development of New Workflows to Address Metrology and Failure Analysis Challenges at Macroscale, Microscale and Nanoscale)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장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2관 7층 701F 테스칸 그룹 소개 테스칸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미세 및 나노 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이미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찰을 통찰로, 의문을 진보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1991년 5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소규모 팀이 설립한 테스칸은 현재 11개국에 8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발견의 예술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플랫폼 아래 하나로 결집해 있다. 현재 테스칸의 기술은 전 세계 연구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80여 개국에 설치된 약 4500대의 시스템을 통해 재료 연구, 결함 분석, 나노 스케일 이미징을 지원하고 있다.

2025.09.02 14:10글로벌뉴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닻 올렸다…이재명 대통령, AI 사령탑 직접 맡아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위원회는 단순 자문 기구를 넘어 국가 AI 전략과 사업을 총괄하고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발족한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된 글로벌 AI 레이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국가 AI 거버넌스 강화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이행이기도 하다. 미국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700조원을, 유럽연합(EU)이 AI 분야에 300조원을 투자하는 등 세계 주요국은 AI를 국가 전략자산으로 육성 중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는 역할과 위상이 대폭 강화됐다. 위원회는 심의·의결을 통해 ▲AI 국가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AI 관련 정책 및 사업의 부처 간 조정 ▲AI 정책 및 사업 이행점검 및 성과관리 등을 직접 총괄한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구성도 확대 개편했다. 위원 수는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늘고 부위원장도 1명에서 3명으로 확대된다. 특히 민간 부위원장 1명을 상근직으로 둬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 정부위원으로는 AI 3대 강국 도약 과제와 직결된 핵심 부처들이 참여한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13개 부처 수장이 위원으로 합류한다. 위원회 간사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맡는다. 위원회 산하에는 정부 내 AI 정책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가 신설된다. 협의회는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 공무원이나 광역자치단체의 부시장·부지사 등으로 구성해 정책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대통령령 제정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담대한 비전에 도전할 국가 AI 컨트롤타워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리는 AI 정책 전담부처로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봉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4:09조이환 기자

中 8.6세대 IT OLED 투자 가속화…국내 장비업계 '단비'

BOE·비전옥스·CSOT 등 중국 기업들의 IT용 8.6세대 OLED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 관련 설비투자가 지속될 예정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계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기업들은 내년 8.6세대 OLED 설비투자를 활발히 집행할 계획이다. 8.6세대 OLED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의 크기가 2250㎜ X 2600㎜인 패널을 뜻한다. 기존 IT용 OLED 패널인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크기 때문에 생산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BOE·비전옥스·CSOT 등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모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BOE의 경우 8.6세대 IT OLED에 내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월 3만2천장 수준으로, 이 중 절반 규모의 양산라인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구축되기 시작했다. 나머지 절반에 대한 설비 발주는 올 하반기, 혹은 내년 초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전옥스도 2027년까지 8.6세대 IT OLED 양산라인에 11조원 가량을 투입한다. 월 3만2천장 규모의 총 투자 계획 중 4분의 1인 8천장 수준의 양산라인 투자가 이르면 연내 집행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비전옥스가 협력사 장비 선정은 대부분 마무리 지었으나, 실제 발주는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증착 공정 방식이 정해지는 대로 연내 투자 발주가 나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CSOT는 업계 최초로 8.6세대 OLED에 첨단 디스플레이 증착 기술인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를 접목할 계획이다. 잉크젯 프린팅은 미세한 노즐로 유기재료를 용액 형태로 분사해 OLED 픽셀을 만든다. 원하는 픽셀에만 유기재료를 적정량 주입해 제조 효율성이 높고, 원장 기판의 크기가 큰 대면적 패널 제작에 유리하다. CSOT는 총 월 4만5천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투자는 월 1만5천장 규모로 추산되며, 이르면 올 3분기 투자 계획이 발표돼 내년 하반기부터 장비 반입이 시작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8.6세대 OLED 투자 발표에 따라 내년 국내 장비업체들도 올해 및 내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 규모가 적지 않은 만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3:56장경윤 기자

[기고] AI산업 세제지원, 미래 먹거리 문연다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를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에 따른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8월 세제개편안에 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AI 세부 기술범위 및 사업화시설을 규정했다. 특히 이번 AI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은 민간이 필요로 하는 세제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국회, 정부가 제때 마련함으로써 민간 투자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이상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R&D 비용(연구·인력개발비)의 30-50%, 사업용 설비와 시설에 대한 투자 금액의 15-25%(투자 증가분의 10%)라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에 대하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제혜택은 직접 보조와는 달리 기업의 의사결정을 왜곡하지 않고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결국 산업의 기초 투자를 확대하여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가 중심이 되고 빠르게 발전하는 AI 산업에서 이번 세제개편안의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는 반도체, 2차전지와 같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첨단 산업기술의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도 평가된다.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AI 데이터센터가 AI 기술의 사업화시설에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AI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핵심적인 3 요소로는 인력,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데이터가 꼽힌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을 통하여 인력과 인프라에 대한 세제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민간사업자의 인공지능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환경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에 관한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의 원활한 협조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정부 부처가 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현황을 진단하고 부처 간 협력을 이끈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보인다. AI 분야의 경쟁력은 잘 정제된 데이터에 있고 이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데이터센터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뒤쳐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진국들의 경우 미국은 데이터센터를 국가 안보 시설로 지정하고, 일본은 데이터센터 관련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우리나라도 이번 세제개편안을 통하여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 포함시킴으로써 데이터센터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는 것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 현행 조특법상 사업화시설의 수도권 과밀집을 막고 지역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화시설은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탓에 이미 수도권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의 70%는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 세제개편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한다면 수도권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혜택을 부여하는 추가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3대 핵심 요소 중 인력, 인프라에 대한 세제혜택은 정비됐으나 데이터에는 이러한 혜택이 마련되지 않았다. 고품질의 정제된 데이터를 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기업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AI가 학습할 데이터 구매비용에 대하여도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데이터 저작권을 둘러싼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구매비용에 대하여 세제혜택을 제공한다면 적법한 데이터 거래를 촉진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는 AI 산업에 대해 강력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글로벌 AI 수준조사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기술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세계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절대적인 강자가 존재하며,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공지능 G3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세제지원을 포함한 강력한 정부지원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인공지능 분야 G3 목표도 결코 멀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본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9.02 13:45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컬럼니스트

"AWS보다 3배 더 빨라"…EDB, 'AI 팩토리'로 개발 효율 강화

"기업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만 수개월 투자합니다. '포스트그레스 AI 팩토리'는 이 작업을 수주 내 끝냅니다. 수십 개 기능을 일일이 조합해야 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플랫폼 하나로 앱 구축을 신속히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EDB 데이브 스톤 AI·애널리틱스 기술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2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EDB 포스트그레스 AI 데이 서울 2025'에서 최근 출시한 포스트그레스 AI 팩토리 경쟁력을 이같이 밝혔다. EDB는 올해 6월 포스트그레스 AI 팩토리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복잡한 통합 과정 없이도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크게 다섯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개발자는 젠AI 빌더로 로우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손쉽게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스톤 디렉터는 "민감 데이터는 포스트그레스 내부에서 관리된다"며 "보안과 정확성도을 놓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트 스튜디오 기능도 설명했다. 사용자는 이 기능으로 자율적으로 업무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여기서 에이전트는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사용자는 기존 오픈소스 템플릿을 에이전트에 탑재하거나 직접 맞춤형 워크플로를 설계할 수도 있다. AI 파이프라인 기능은 코드 몇 줄로 데이터와 임베딩을 자동 동기화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신 지식베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개발자는 번거로운 관리 작업을 줄일 수 있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AI 팩토리는 벡터 엔진을 탑재했다. 기업 데이터와 AI 데이터를 포스트그레스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외부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가 없어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빠른 시맨틱 검색도 가능하다. 스톤 디렉터는 "해당 방식으로 데이터 주권을 완전히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은 모델 서빙을 통해 특정 벤더에 묶이지 않는다.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모델을 바로 교체할 수 있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하드웨어 자원을 최적화해 비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EDB는 올해 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스톤 디렉터는 "AI 팩토리는 이 다섯가지 기능만으로 몇 달 걸리던 고객 앱 개발 프로젝트를 몇 주 만에 현실화할 수 있는 도구"라며 "속도와 보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AI 도입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WS 개발 방식 복잡...EDB, 더 단순하고 저렴" 스톤 디렉터는 AI 팩토리가 AWS의 클라우드 기반 개발 방식과 뚜렷한 차별성을 갖췄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보통 AWS에서 AI 앱을 구축하려면 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조합해야 한다"며 "결국 프로젝트는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길어져 실제 프로덕션까지 도달하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AWS의 수많은 오픈소스와 실시간 분석, 카프카(Kafka), 포스트그레스 등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 때문에 개발 과정이 오히려 더 길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AI 팩토리가 동일한 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수주 내 끝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플랫폼은 수십 개 서비스를 따로 통합할 필요가 없다"며 "적은 인력과 기술 자원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팩토리 사용 기업은 인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빠르게 프로덕션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맥나이트와 에베레스트분석 기관이 진행한 비교 연구에 따르면 EDB의 AI 팩토리는 AWS 대비 구축 속도가 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보수 복잡성은 38% 낮고, 개발 복잡성도 67%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 측면에서도 총소유비용(TCO)이 AWS 개발 방식이 약 900만 달러(약 125억2천800만원)인 데 비해, EDB 플랫폼은 300만 달러(약 41억7천만원) 수준에 그쳤다는 결과다. 스톤 디렉터는 "개발 속도·비용·복잡성 면에서 AWS 대비 EDB가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를 얻으려는 기업에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2 13:35김미정 기자

제4차 우주개발 기본 계획 "대대적 수정"

우주항공청이 제4차 우주개발 기본 계획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3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청회의 주요 변경사항은 ▲국가 주력 재사용 발사체 조기 확보 ▲중소형 재사용발사체 개발 ▲재사용발사체 개발·활용을 뒷받침할 실용화 기술 개발 ▲미래 우주수송 및 심우주탐사를 위한 궤도수송선 개발 ▲민간발사장·제2우주센터를 비롯한 발사인프라 확충 등을 담고 있다. 또 지난 2월 25일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우주항공청 임무본부 추진전략'에서 국가 우주개발을 선도할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제시된 초고해상도 위성·초저궤도 위성 개발 내용도 기본계획 수정안에 포함된다.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범부처 종합적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확충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우주항공위원회 설치, 전국 단위 우주산업 기반인 '메가클러스터' 조성, 우주개발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과 전담기구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등이다. 이외에 우주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기술과의 연계를 통한 융합인력 양성, 유관분야 인재유입과 해외우수과학자 유치, 국내 기술확보와 산업육성 등에 필수적인 민군협력 기반 대형 체계사업 추진, 우주항공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과 L4 탐사와 같은 국제 프로젝트 추진 등 중장기 우주개발을 위한 다양한 목표가 기본계획의 수정안에 반영된다. 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의 수정안 수립은 급변하는 우주개발 환경에 적응하여 대한민국 우주개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3:31박희범 기자

한국사회투자-주택도시보증공사, 'ESG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익법인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8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공동으로 '2025년 ESG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ESG 규제와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ESG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총 10개사다. 참여 자격은 중소기업이다. 다만, 주택 건설업 및 도시재생업 관련 기업, 부산지역 소재 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2025.09.02 13:13박희범 기자

[현장] "AI·클라우드 공진화 이끈다"…오케스트로, 新 아키텍처 비전 제시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는 수많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 핵심입니다. 이를 중심으로 기업이 성장과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이사회 의장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오케스트로가 지난 7년간 자체 기술로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온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외산 인프라에 의존하는 국내 현실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자체 생태계를 만들었고 글로벌 표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아키텍처 개념인 '클라우드 센트릭 온톨로지'를 통해 AI와 클라우드가 상호 보완적으로 완성되는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I 시대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완성"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겸 CTO는 이날 발표에서 오케스트로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기술 성과와 AI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아키텍처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단순 인프라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지탱하는 운영체제가 됐다"며 "복잡성과 파편화 속에 있던 클라우드를 오케스트레이션 철학으로 통합한 것이 우리의 성과"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로는 계층별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철학을 구현했다. 인프라 영역에서는 '콘트라베이스'가 물리 자원까지 완전히 가상화해 고객이 하드웨어 복잡성을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으며 비올라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쿠버네티스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 데브옵스 솔루션인 '트롬본'은 개발·배포·운영에 이르는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줌으로써 기업이 분리된 시스템을 고민하지 않고도 일관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컨트롤 플레인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운영 복잡성을 크게 줄였다. 마지막으로 클라리넷은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가 운영 관리, 장애 대응, 비즈니스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AI와 클라우드의 공진화를 가능케 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클라우드 센트릭 온톨로지'와 '오케스트로 스코어'였다. 오케스트로 스코어는 단순히 수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맥락과 인과관계를 반영한 지식으로 전환해 AI가 스스로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에 더해 AI를 활용한 장애 대응의 지능화, 의사결정의 예측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려면 데이터가 어떤 맥락에서 발생했는지, 어떤 의존 관계를 맺는지 구조화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센트릭 온톨로지를 통해 방대한 로그·이벤트·메트릭 데이터를 표준화된 지식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위한 클라우드, 클라우드를 위한 AI라는 두 가지 방향이 결합될 때 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완성된다"며 "스코어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표준화해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클라우드가 AI를 뒷받침하는 질서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AI·VM웨어 전환 전략 '박차' 이날 오케스트로는 향후 사업과 기술 전략도 소개했다. 먼저 오케스트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국가대표 AI)' 사업에서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공공 AI 전환(AX) 분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파생 서비스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며 공공 영역뿐 아니라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시장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VM웨어 전환에 대해서는 단순 오픈소스만으로는 고객 채택이 쉽지 않다는 점을 짚으며 자체 기능 개발과 전문기업 인수를 통해 '오케스트로 레가토'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기존 VM웨어 고객도 원활히 오케스트로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으며 실제 고객사가 기술 검증(PoC)을 거쳐 채택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상용 솔루션에 버금가는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우리는 클라우드와 AI가 함께 진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누구보다 앞서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기업은 복잡성을 걱정할 필요 없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여정을 우리가 오케스트레이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13:02한정호 기자

효성 FMK-다임러트럭,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 출범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가 1일부터 공식 출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 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비전 아래 설립됐다. 이를 통해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에프엠케이를 통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버스는 2003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으며, 2007년 설립된 다임러트럭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사명인 '스타트럭코리아'는 벤츠의 프리미엄과 혁신을 상징하는 '별'을 계승하는 동시에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전문성을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드라이빙 더 퓨쳐, 파워링 코리아'이다.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 출신의 동근태 대표이사와 기존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안토니오 란다조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운영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진화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형 트랙터 악트로스, 중·대형 덤프·카고트럭 아록스, 중형 카고트럭 아테고, 다목적 특수트럭 유니목 등 주력 모델부터 전기트럭 e악트로스, 수소연료전지 트럭 젠H2 등 미래형 상용차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세일즈 및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기존 파트너 및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이번 출범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트럭코리아의 출범은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효성그룹의 국내 투자 및 시장 경험과 다임러 트럭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품질 운송 솔루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국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스타트럭코리아 CEO는 "다임러 트럭 AG의 일원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프리미엄 제품과 함께 더욱 더 강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25.09.02 12:35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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