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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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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블리스', 2025 우수디자인 선정

청호나이스는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가 2025 우수디자인(GD)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인증제도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청호나이스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푸쉬 버튼을 통한 두 가지 취수 방식을 적용했다. 버튼은 빌트인 정수기 중 국내 유일하게 적용된 기능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빌트인 정수기 블리스는 슬림한 파우셋을 통해 넓은 주방공간과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9.03 21:52신영빈 기자

뉴로메카, 농업로봇 산업 키운다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대동로보틱스 등 8개 기업과 함께 '농업·필드 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두 회사 외에도 대동에이아이랩, 뉴빌리티, 에이딘로보틱스 코라스로보틱스, 투모로로보틱스, 티랩스가 참여한다. ▲AI 모델 ▲자율주행 및 자동 매핑 ▲플릿 운영 관리 ▲관제 및 원격제어 ▲데이터 분석 ▲농업·필드용 모바일 플랫폼 ▲로봇 팔·핸드 기술 등 각 사의 강점을 결집해, 농업·필드 로봇 산업 고도화와 생태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내 농업이 직면한 노동력 부족 등 문제에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며, 정밀농업·스마트팜·수확 로봇 등 차세대 농업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자사 스마트팜 로봇 '모비애그리'를 통해 국제 표준 성능 인증(ISO 18646-1, ISO 18646-2)을 획득한 바 있다. ISO 18646-1은 로봇 '이동 성능'을, ISO 18646-2은 로봇의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모비애그리는 뉴로메카와 농업기술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오크롭스가 협업해 개발한 농업용 서비스 자율주행로봇(AMR)이다. 스마트팜 내 구획을 이동하며 농작물을 촬영하고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농장 내 전체적인 작물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농장 관계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절하거나 수확 시기를 조정하는 등 농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로봇 제어 및 제조 기술을 협의체에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동로보틱스 및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21:46신영빈 기자

W컨셉, '하이서울쇼룸' 온라인 기획전 운영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시와 협력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HISEOUL SHOWROOM)'과 함께 오는 7일까지 온라인 기획전 '25FW 하이서울쇼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서울 동대문 DDP패션몰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하이서울패션쇼'와 연계해 운영된다. W컨셉은 오프라인 패션쇼에 출품된 브랜드 상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트로아(TROA)', '란제리한(Lingerie han)' 등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참여 브랜드는 물론, '가니송(GANISONG)', '마스언에브릴(mars en avril)' 등 총 106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가을 재킷, 원피스 등 가을∙겨울(FW) 시즌 핵심 아이템과 W컨셉 내 인기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한 브랜드 상품에 한해 10%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W컨셉은 2017년부터 신진 브랜드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서울시의 신진 브랜드 육성 취지에 공감해 9년째 하이서울쇼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온라인 기획전을 여는 만큼 브랜드사의 사업 확장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21:45안희정 기자

"로봇 유니콘 키운다"…KAIST, 대전 로봇밸리 조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KAIST 기계공학과에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년 6개월간 사업비 136억5천만원을 투입해 대전에 '로봇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KAIST는 혁신 로봇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전을 글로벌 로봇산업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한다.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과 창업·투자 생태계를 상호 연계해 지역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KAIST가 추진하는 '인간친화형 로봇(HFR)'은 단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과 공간·역할·감정을 공유하는 협력적 동반자를 지향한다. 엔젤로보틱스와 유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들이 구동기, 회로, 인공지능, 표준 데이터 등 공통 요소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공유하고, 스타트업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로봇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과제에는 과제책임자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한국로봇학회 회장)를 비롯해,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산업디자인학과 배석형 교수 등 KAIST 로봇 분야의 핵심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이번 과제를 기획한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을 비롯해, KAIST 홀딩스, 글로벌 테크노밸리 랩(GTLAB),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술사업화 및 밸리 구축을 담당하고, 상용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대전을 거점으로 로봇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3대 로봇기업으로 꼽히는 스위스 ABB, 독일 KUKA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총괄책임자인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는 "KAIST에서 개발한 딥테크 로봇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해 미래의 유니콘 기업 15개 이상을 발굴·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21:37신영빈 기자

소프트스퀘어드-부산창경, 스타트업 'SW 개발 컨설팅' 지원 맞손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와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SW 컨설팅 및 개발팀 퍼포먼스 모니터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이익 증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성공률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프트스퀘어드의 데이터 기반 개발팀 모니터링 기술과 부산창경의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결합,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소프트스퀘어드는 부산창경의 보육·투자·관계 기업 및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SW 개발 및 IT개발팀 운영·가용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사업 내 개발 용역 수행에 대한 감리 업무를 수행한다. 부산창경은 기업들이 SW 개발 및 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감리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 스타트업 현장에서는 적합한 개발 파트너를 찾지 못하거나 내부 팀 구축이 미흡해 MVP(최소 기능 제품) 출시조차 하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데이터 기반의 팀 운영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감리 체계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력을 통해 소프트스퀘어드는 개발팀 운영 컨설팅과 퍼포먼스 모니터링을 통한 정기 진단·리포트를 제공하며, 부산창경 지원사업 내 수행 과제의 일정·품질·성과 점검을 위한 개발 용역 감리를 맡는다. 양 기관은 나아가 벤더 선정, RFP·코드 리뷰, 개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매칭·클리닉·교육·워크숍을 공동으로 운영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개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예비·시드·시리즈A 단계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내·외부 SW 개발팀 운영이 필요한 전 분야 기업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이를 통해 단순 프로젝트 관리 차원을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SW 개발 생태계 조성을 장기적 목표로 삼고 있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스타트업의 부족한 SW 역량을 보완하고 투명한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MVP 출시 성공률을 높이고, 부산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릿지의 개발팀 퍼포먼스 모니터링·관리 기술을 현장에 본격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실력 있는 개발업체와 스타트업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성장할 수 있는 투명한 SW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21:08백봉삼 기자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AI 학습 서비스 나왔다

비상교육이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케이는 현재 26개국에 수출되어 전 세계 한국어 학습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이다. 신규 서비스는 마스터케이의 AI 기반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을 통해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 중 13.2%는 외국인 근로자이다. 이러한 수치는 전체 취업자의 3.4%인 외국인 취업 비율의 약 4배에 육박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교육은 서툰 한국어로 인해 안전사고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는 ▲제조업 ▲농축산업 ▲서비스업 ▲건설업 ▲어업 등 5대 주요 업종별 안전수칙을 반영해 설계한 '안전' AI 대화 시나리오를 탑재했다. 학습자는 '작업 전 안전 점검', '보호 장비 착용 안내', '응급 상황 대처' 등 다양한 주제로 AI와 대화하며, 업무 상황별로 필요한 안전 표현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마스터케이의 업종별 안전 한국어 이러닝 강의와 연계한 'AI 발음평가' 기능으로 학습한 표현을 바로 실습하고, 발음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 총 18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변환 기능도 강점이다. 비상교육은 최근 AI SPEAK 2.0에 고용허가제(EPS) 송출국 17개국 언어와 영어를 아우르는 AI 대화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학습자는 클릭 한 번으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확인하고, 모국어를 통해 한국어 문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이번 서비스가 언어 장벽이 초래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AI 기반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강화해 산업 특화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향후 조선, 보건 등 대형 사업장의 실수요를 반영해 해당 분야의 특화 한국어와 안전 한국어 이러닝 및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2025.09.03 20:53안희정 기자

"양자암호기술 15년간 투자...시장 안열려 더 투자해야 하나 회의"

"다시 한 번 보안 사고들이 터지게 되면 AI 시대, 양자 시대에는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국가적인 데미지를 받을 수 있다. 양자 보안 분야로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 계기가 있을 때 외양간이라도 잘 고칠 수 있어야 한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3일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양자보안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걸쳐 사이버 공격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양자 보안 시대를 맞아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 차관을 비롯해 통신 3사, 과기정통부 관계자, 양자보안 분야 교수 등 양자보안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통신 3사를 비롯한 양자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에서 양자암호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양자암호 기술의 상용화에서 나아가 시장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등 다가올 양자보안 시대의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이상민 SK텔레콤 성장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양자암호 기술이 비즈니스가 돼서 시장이 열려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SK텔레콤은 15년간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경영진에서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지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어 "기업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정부와 연구기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제시한 2035년까지 양자 암호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에 대한 재검토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의 로드맵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검 후 이런 부분을 적기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양자 암호 기술로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해 KISA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박해룡 KISA 보안기술단장은 "시범 사업에서 나왔던 애로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올해와 내년에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과기정통부와 함께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양자 암호 기술은 장기적으로 10년 앞을 내다보지만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양자 보안 시대에 대비안 보안 패러다임을 체계적으로 바꿔나가고, 정부도 더욱 열심히 나아갈 테니 산업계와 학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25.09.03 20:29김기찬 기자

청사진 빠진 티몬 간담회…셀러들 분노의 퇴장

두 차례 영업 재개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영업 시작일과 앞으로의 신뢰 회복 방안을 두고 명확한 대답 내놓지 못한 티몬에 셀러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티몬이 지지 서명을 요청하기도 전 대다수 셀러들이 현장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티몬은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티몬 정상화를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고, 공개적으로 셀러들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 이에 한 셀러는 “여기 온 셀러들이 앞으로 바뀔 티몬의 UI(이용자 인터페이스)가 궁금해서 온 건 아니다”라며 “티몬이 언제쯤 영업을 재개하고, 영업을 재개했을 때 시장 점유율을 어떻게 가져갈지, 또 참석한 업체들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말을 해야 업체들이 티몬을 믿고 고통을 분담해 서비스를 정상화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티몬은 “영업 재개 일정은 확정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답을 했고, 앞서 질문한 셀러는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내용이 아무것도 없고, 셀러의 행동에 따라 서비스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는 식으로 밖에 이해가 안 된다”며 날 선 비판을 했다. 또 다른 셀러는 “발표 내용이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하다. 티몬에 다시 들어오게 된 계기가 오아시스라는 회사를 믿고 들어온 건데,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이 없다. 왜 모회사는 안 왔냐”면서 “모회사가 와서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파트너사들이 어떤 방향을 원하는지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어떻게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비전이 준비되지 않으면 간담회가 무슨 소용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티몬은 여기에 대해 피해 판매자 대상 3~5%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과 정산 방식을 익일정산으로 변경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놔 다시 셀러들의 반발을 샀다. 또 티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인 검은우산비대위를 만난 결과,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말에 협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티몬이 향후 사업 전개 방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질책이 이어졌다. 셀러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걸 보여달라는 말인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이냐”며 “밀린 정산 대금 지급일이 언제인지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왜 자꾸 그 이야기를 하냐”고 다그쳤다. 티몬은 모회사인 오아시스에서 티몬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를 발행해 500억원의 자금이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이를 영업 재개를 위한 기획전과 대금 결제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분위기가 격양된 가운데 정확한 영업 재개일과 홍보 계획 등의 질문이 계속됐지만, 티몬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실망한 일부 셀러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티몬 정상화를 위한 지지 서명과 상생협의체 구성에 동의를 구하는 간담회 마지막 순서가 도래했을 때 현장에 남은 셀러는 처음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셀러들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면서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 셀러는 “영업 재개일이 계속 밀리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 간담회에 참석했지만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결국 어려우니 기다려달라는 말이 핵심이었던 거 같다. 중간에 실망해서 나간 사람들이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해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한 후 판매자들은 다른 유통 채널로 옮겨간 지 오래됐다. 갑과 을을 따지자면 티몬이 을”이라며 “과거 대부분의 티몬 고객은 여행에서 유입됐다. 여행사들이 들어오지 않은 현재 상황은 (티몬에게)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려동물용품 상품기획자(MD)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위메프에 입은 피해가 훨씬 커서 티메프에게 입점 컨택이 왔을 때 회사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입점하기로 결정했다”며 “딜 등록 등은 닥달하면서 서비스 재개 일정에 대한 말은 없었다. 아쉽다”고 했다.

2025.09.03 20:11박서린 기자

머투-GK인사이츠, 글로벌 기업 문화의 현재와 미래 짚는다

머니투데이는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이하 GK인사이츠)와 4일 오전 9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 서울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GK인사이츠-기업성장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기업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 조직문화 및 변화관리 컨설팅 기업인 인시그니엄의 네이턴 로젠버그(Nathan Rosenberg) 공동창업자 겸 대표를 초청,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실질적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머니투데이와 GK인사이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한국 기업문화 실태 발표에 이어 로젠버그 대표와 백용호 GK인사이츠 이사장의 대담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GK인사이츠는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머니투데이가 각계 권위있는 인사들로 꾸린 싱크탱크"라면서 "최고 경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18:43백봉삼 기자

메이디, FC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메인 파트너로 선정

세계 1위 스마트 가전 브랜드 메이디, 2026/27 시즌부터 5시즌 동안 FC 바르셀로나 유니폼 소매에 로고 붙이는 계약 체결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9월 3일 /PRNewswire/ -- 세계 1위 스마트 가전 브랜드 메이디(Midea)가 2026/2027 시즌부터 라리가 및 코파 델 레이 챔피언인 FC 바르셀로나의 메인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5시즌간 이어질 역사적인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이디 로고는 FC 바르셀로나의 모든 경기 유니폼과 훈련복 소매에 부착되어 라리가 홈 경기 중 광범위한 브랜드 노출 기회를 갖게 된다. 9월 2일, 메이디 고위 경영진이 FC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스포티파이 캄 노우를 찾았고, 이 자리에서 메이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루이스 푸(Lewis Fu) 사장과 FC 바르셀로나의 라파엘 유스테(Rafael Yuste) 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라파엘 유스테 부사장은 "2026/27 시즌부터 메이디를 위대한 바르사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스마트 홈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입지와 연구•혁신에 대한 메이디의 헌신은 미래를 향한 FC 바르셀로나의 정신과 완벽히 부합한다"면서 "이번 제휴는 FC 바르셀로나를 자사 프로젝트의 최적 플랫폼으로 인식하는 전 세계 기업들을 끌어모으는 바르사 브랜드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푸 사장은 "FC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의 성공을 거둔 클럽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팀 중 하나"라며 "메이디와 FC 바르셀로나가 경기장 안팎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FC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 28회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5회 등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클럽 중 하나다. 또한 온라인 팔로워 4억3천만명, 연간 TV 시청자 4억명, 연간 유니폼 판매량 200만장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이디는 2027년 AFC 아시안컵, 2025년 CAF 네이션스컵, 2025년 CONCACAF 골드컵과 같은 국가대항전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CONMEBOL 코파 수다메리카나와 같은 클럽대항전을 포함한 여러 대회에서 스폰서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FC 바르셀로나도 새롭게 후원하게 됐다. 메이디 및 메이디 그룹 소개 메이디(Midea)는 메이디 그룹의 스마트 홈 사업부 산하 가전 브랜드로, 산업 기술, 빌딩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의료, 스마트 물류 사업부와 함께 운영된다. 1968년에 설립된 메이디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9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4년에 57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5년 포춘 글로벌 500에서 246위를 차지했다. FC 바르셀로나 소개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는 세계 최고의 다종목 스포츠 클럽으로 평가받으며, 2024년에 창단 125주년을 맞이했다. 1899년에 설립됐으며 회원 소유 클럽이다. FC 바르셀로나는 연고지인 카탈루냐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클럽으로서 바르셀로나, 홍콩, 마이애미 등 세 도시에 공식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5.09.03 18:10글로벌뉴스

"지방소멸 막을 해법, AI에 있다"…정부·지자체 머리 맞댄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행정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학계·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방정부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상식 국회의원은 오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지방시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인싸이트 그룹이 후원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상지대 박기관 부총장이 맡아 'AI 지방분권 국가: AI를 통한 지방위기 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수도권 쏠림과 지방 소멸 위기를 지적하며 AI 기반 국가 시스템 개조를 유일한 해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국대 김용운 교수, 행안부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국장, 육동한 춘천시장, 정민기 세종시 AI특보가 참여해 정책적·행정적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AI 공공데이터 표준화, 지방정부의 AI 조례 제정,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뤄진다. 또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AI 민원서비스,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실제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의장과 김예성 DGIST 교수가 맡아 '사람 중심의 AI 행정 서비스' 구상을 제시한다. 초차원 컴퓨팅(HDD)과 같은 차세대 AI 기술과 광범위한 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지방정부가 실제 주민 복지와 안전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AI 컨택센터(AICC), AI CCTV, 초개인화된 복지·교통 서비스 등이 소개된다. 이후 광운대 이홍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경대 박종혁 교수, 건국대 이향수 교수, 이완섭 서산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민철 스위트케이 대표 등이 참여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AI 기반 CCTV 지능형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접목한 바이오 탄소 순환 플랫폼으로 미래지향적 산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 서비스와 민관 협력형 데이터 분석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행정 효율화 도구를 넘어 AI를 지방의 자생적 성장 동력으로 삼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상지대 박기관 부총장은 "AI 지방분권은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과제"라며 "AI의 날개를 단 지방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3 17:47한정호 기자

티몬, 영업 재개 지연 속 셀러 지지 호소…"파트너사 회복 최우선"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영업을 멈췄던 티몬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협력사들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당초 이달 10일 영업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피해 업체와 카드사의 반발에 부딪히며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박동훈 티몬 리빙패션뷰티 실장은 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티몬 정상화를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에서 “현재 티몬은 1만여명의 파트너사와 120만개의 상품 등록을 완료했다”며 “(티몬이) 빠르게 정상화돼 영업을 재개해야지만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또 협력 파트너사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실장은 지금 티몬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실장은 “두 번에 걸쳐 영업 재개 일정을 공유했는데 피해 소비자와 업체의 반발로 여론이 좋지 않다”며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결제 수단도 원활하지 않다. PG사와 계약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했지만 피해자들이 카드사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카드사들도 많이 어려워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티몬에 대한 셀러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박 실장은 “셀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함께 하자는 많은 응원과 지지”라며 “지지를 통해 티몬이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좋은 상품과 좋은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면 반드시 그에 맞는 보상이 (셀러들에게)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 때 티몬은 900명에 달하는 직원이 근무했으나 1년 전 발생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이 중 90%가 퇴사했다. 이후 90명이 채 되지 않는 인원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박 실장은 티몬의 영업 재개와 정상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달라고 셀러들을 독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티몬은 지금까지 준비 완료된 티몬의 홈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 실장은 새로운 티몬 홈페이지 배치도 기존의 홈페이지를 계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도 준비돼 있고 셀러들이 가장 선호했던 오늘의 추천 영역도 그대로 딜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덧붙였다. 제품 항목이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밖으로 노출되지 않았던 패션 부문도 항목을 따로 분리했다. 여기에 패션 항목 옆에는 패션 명품이라는 항목을 추가해 패션 영역을 확장했다. 아울러, 펫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반려동물 용품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했다. 박 실장은 “한 페이지당 50개를 노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메인 영역은 과거와 동일하게 150개의 딜을 전면에 노출할 수 있도록 해뒀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박 실장은 셀러들의 응원과 지지를 거듭 요청하면서 “티몬 영업 재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파트너사들의 빠른 회복과 매출 정상화”라며 “열정 하나로 셀러와 호흡하고 과거 티몬을 만들었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은 그 마음 하나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2025.09.03 17:45박서린 기자

'제 1회 산업 AI 엑스포' 개막…제조데이터 협업 첫걸음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산업AI 엑스포'를 개최했다.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엑스포는 ▲전시 ▲비즈니스 매칭 ▲컨퍼런스·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엔비디아·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HD현대·LG CNS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최신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엑스포에서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주요 10대 업종 협회가 참여하는 '수요 기반 제조데이터 활용 MOU' 교환식도 함께 열렸다. MOU 참여기관들은 기업의 자발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공유와 활용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조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산업AI 엑스포에서는 자동차·조선·전자·배터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가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산업 AI 수요-공급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IR·피칭 등 유망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도 지원한다. 또,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등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산업AI 엑스포는 우리나라 산업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의 장”이라며 “제조AX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AI 팩토리 보급, 피지컬AI 육성, AX-스프린트 300 프로젝트, 지역AX 확산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7:41주문정 기자

실리콘밸리 진출하는 LG CNS…직접 AI·로봇 만든다

LG CNS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AI와 로봇 소프트웨어(RX) 전담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운다. 에이전틱 AI,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등 미래형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글로벌 협업과 디지털 전환(DX) 사업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AI·로보틱스 중심의 R&D 전략기지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번 R&D센터는 단순한 기술 개발 공간을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중장기 거점으로 설계됐다. 이번 실리콘밸리 R&D센터 설립은 인공지능(AI) 전환(AX)과 로봇 전환(RX)을 축으로 한 디지털 전환(DX) 전략의 핵심 실행 거점이다. 특히 에이전틱 AI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같은 차세대 기술을 현지에서 직접 개발하고 검증하겠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술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LG CNS는 앞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R&D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를 글로벌 기술 협업과 혁신 생태계 중심지로 보고, 이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R&D센터는 두 가지 기술축을 중심으로 가동된다. 하나는 AI 전환(AX)으로 사용자의 목적을 스스로 이해하고 문제 해결 절차를 도출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사내 AI 기술 조직을 총괄해온 김경율 팀장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김 팀장은 비전AI, 멀티모달 AI, 에이전틱 AI랩 등 현장 기술조직을 모두 이끌어온 실무형 엔지니어다. 회사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 리더를 전면에 배치해 기술 개발과 실증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한 축인 로보틱스 전환(RX)은 로봇 소프트웨어와 자율제어 시스템 중심의 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LG CNS는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범용 AI 모델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기존에는 정해진 작업만 수행하던 로봇을 넘어, 학습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성과 적응성을 갖춘 AI 로봇 개발이 목표다.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이 분야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엔비디아 등은 자사 생성형 AI와 로봇 데이터를 접목해 RFM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LG CNS는 이들과 경쟁하거나 협업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현지에서 직접 확보하고 사업화 기반까지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이곳을 기반으로 현지 유망 기업들과의 기술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 창출까지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미 코히어, 스킬드AI, 베어로보틱스 등 해외 주요 AI 전문 기업과 협업하며 다양한 분야에 실제 AI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LG CNS는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을 통해 미국 동부에 위치한 기존 법인과의 이원화된 글로벌 사업 체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동부 법인은 글로벌 고객 응대 및 수주 중심으로 서부 실리콘밸리 R&D센터는 기술 실증 및 내재화 중심의 연구 거점으로 나뉜다. 이 같은 지역별 기능 분산은 빠른 실행과 현장 반영이 필요한 글로벌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LG CNS 현신균 대표의 글로벌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현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실행 중심 전략을 강조해왔으며 기술 중심 조직 재편과 글로벌 협업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그는 로봇 중심 기술 확보에 대해 "RFM, 로봇 학습 데이터, 로봇 AI·서비스 플랫폼, 시뮬레이션 기술은 LG CNS가 향후 주도할 신성장 영역"이라며 이들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내부 기술로 내재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번 R&D센터 설립을 계기로 LG CNS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9.03 17:33남혁우 기자

"랜섬웨어 잡는 K-보안의 힘"…S2W, 인터폴과 3년 동행 연장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를 지원해온 S2W가 인터폴과의 핵심 공조를 3년 더 이어간다. 사이버 범죄 조직 추적에 결정적 역할을 한 다크웹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S2W는 회사의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퀘이사' 공급 재계약 소식을 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의 협력 관계는 6년째에 접어든다. '퀘이사'는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내부 시스템만으로 감지하기 힘든 외부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조직의 정보 보호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다. 공격표면관리(ASM)와 디지털위험보호(DRP), 위협인텔리전스(TI)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해 효율적인 보안 관리를 돕는다. 이 플랫폼은 인터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여러 우방국 공공기관 및 국내외 유수 대기업에 공급돼 왔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사이버 안보 플랫폼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S2W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긴밀한 수사 공조를 펼쳐왔다. 특히 '클롭', '콘티' 등 악명 높은 국제 랜섬웨어 조직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역량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기간 인터폴 합동수사팀(JTF)에 올림픽 관련 위협 분석 정보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식 감사 서한을 받기도 했다. 또 '인터폴 글로벌 사이버범죄 컨퍼런스(IGCC)' 등 주요 국제 행사에 3년 연속 참여하며 국제 치안 증진을 위한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에 체결된 인터폴과의 장기 재계약은 실질적인 치안 성과를 창출하는 우리의 차별화된 안보 AI 기술력에 대한 두터운 고객 신뢰의 방증"이라며 "향후에도 인터폴을 비롯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국제사회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7:07조이환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배달앱 수수료 전담 TF 가동…상한제 신중 검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배달 업계의 수수료와 불공정거래 문제에 대해 전담 TF 운영, 제도적 장치 마련, 사회적 대화 지원 등 종합 대응 방안을 밝혔다. 주 후보자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배달앱과 관련된 질문에 이 같은 내용을 답변했다.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무료배달 비용 전가, 멤버십 끼워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 해결책을 묻자 주 후보자는 “최혜대우 요구 등 다양한 혐의가 접수돼 '배달앱 사건처리 전담 TF'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위원이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성공을 위한 공정위 역할을 질의하자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집행과 입점 업체 부담 완화 장치를 통해 힘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적정 수수료 산정을 위한 시장분석자료 필요성 지적에는 “의미 있는 상생 방안 도출을 위해 구체적 자료가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와 협업해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앱 기업의 기습적인 수수료 인상과 배달비 전가 문제를 묻자 주 후보자는 “입점 업체 부담이 큰 상황으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거래 투명성 제고, 협상력 강화, 상생 방안 제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총 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대해선 “독과점 구조로 소상공인 부담이 과중할 경우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면서도 “소비자와 배달 기사 측의 부작용을 세심히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과도한 수수료와 높은 배달비로 인한 자영업자 부담이 늘어간다며 그에 대한 해법을 묻자 주 후보자는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이 큰 만큼 이를 완화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후보자는 지난달 14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나라는 지난 20년간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냈지만 제도적인 성숙은 뒤쳐져 있다”며 “자본의 횡포로부터 국민과 소상공인을 지키려면 공정위의 조직 효율화와 경제·데이터 분석 역량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9.03 17:07류승현 기자

토니모리, AI 면접관 '몬스터' 영입…'조기 퇴사·분란' 일으킬 직원 미리 거른다

기업들이 지원자의 잠재 역량까지 데이터로 분석해 채용하는 가운데 토니모리가 무하유의 인공지능(AI) 기술로 미래 인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무하유는 토니모리에 대화형 AI 채용 서비스 '몬스터'의 역량검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고성과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토니모리는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몬스터 역량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근거 자료로 쓰인다. 2차 면접에서는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를 추가 검증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몬스터 역량검사는 심리학에 근거한 문항으로 지원자의 인성과 메타인지, 직무 적합도 등을 종합 진단한다. 특히 입사 후 부적응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적응 유형은 ▲갈등 유발 ▲불성실 근무 ▲조기 퇴사 가능성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한다. 최종 결과는 '양호·주의·위험'의 3단계 등급으로 제공돼 기업이 채용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AI 기반 채용 솔루션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찾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하유는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과 '몬스터'를 통해 채용 업무 효율화와 객관적 인재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견기업과 대기업, 스타트업 등 약 700여 개 기업이 무하유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토니모리와 같은 기업들에게는 조직 문화에 적합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며 "우리의 AI 역량검사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적의 인재 영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7:07조이환 기자

행안부 자치인재원 60주년…'AI 민주정부' 향한 비전 선언

정부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을 목표로 지방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일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치인재원의 지난 6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60주년 기념영상 상영, 비전선포, 유공자 표창, 60년사 헌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치인재원 60주년 사진전도 열렸다. 먼저 '지역의 변화를 선도한 6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100년'을 주제로 자치인재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 변천과 서울·경기,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는 과정과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비전선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목을 끌었다. 향후 100년간 자치인재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이 담긴 영상을 생성형 AI가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변화를 선도하는 문제해결형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완성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역대 원장 및 교육생 인터뷰 등 지방자치인재개발원 60년사 헌정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아울러 행안부는 이번 60주년 기념식 행사로 '로고디 글로벌포럼 2025'를 함께 개최해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7회차를 맞은 포럼에는 필리핀 등 10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과 국내 시·도 인재개발원장, 주한 외교사절 10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성과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 공공 HRD의 리셋'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성과중심 행정 강화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 행정 혁신을 견인할 맞춤형 교육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 교육훈련 기관장들은 전북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전주시가 선도하는 AI 활용 행정사례 현장방문을 통한 첨단 행정기술의 적용과 효과도 직접 확인했다. 이 외에도 '문제해결형 실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주제로 지방인재개발포럼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미래공무원 교육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디지털·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훈련의 변화 방향도 논의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인 해에 자치인재원 개원 6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방공무원 교육의 중심인 자치인재원이 탄탄한 공직가치를 바탕으로 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06한정호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후보자 "플랫폼-입점업체 힘 불균형 개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대기업-중소기업, 플랫폼-입점업체 간 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주 위원장은 5일 국회서 진행될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서면 질의서 답변을 제출했다. 특히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규제와 관련 주 후보자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주 후보자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에 대한 미국 통상 및 관세 논의의 영향과 관련해서 "미국 측은 플랫폼 독점규제법이 자국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취임하게 된다면,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동일한 법적 원칙과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관계부처 협조 하에 미측과 소통을 강화하여, 국익차원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소상공인 보호와 관련된 플랫폼 공정화법의 경우 상대적으로 통상 이슈와의 관련성이 적으나, 최근 일부 사업자협회 등 미 재계에서 우려한 바가 있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취임하게 된다면, 통상리스크를 지속 관리하면서도 플랫폼 관련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 의원이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해 독과점과 불공정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결방안을 묻자 주 후보자는 "소상공인 등 입점업체 피해를 초래하는 독점력 남용, 불공정거래 행위에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수료 체계 등 거래투명성 제고, 입점업체의 협상력 강화, 상생방안의 안정적 제도화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온플법의 과도한 규제가 기업 투자나 신규 서비스 도입 등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 후보자는 "독과점 시장의 경쟁 촉진은 스타트업의 신규 진입, 새로운 서비스 창출 등 플랫폼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취임하게 된다면, 플랫폼 분야의 이해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적의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 대금정산 문제와 관련해서 주 후보자는 "티메프 사태로 플랫폼 입점업체가 대금조차 정산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한 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플랫폼 대금정산 문제를 규율하기 위한 다양한 법안이 이미 발의돼 국회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플랫폼 대금 정산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련 제도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7:05안희정 기자

고려아연, 영풍 주장 반박…"주총 자문 계약일 뿐 기업 공격과 무관”

고려아연이 영풍이 제기한 '소액주주 플랫폼 계약' 의혹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자문 계약은 주주총회 컨설팅 차원의 용역일 뿐, 특정 기업 공격 목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당사가 소액주주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영풍에 대한 공격을 위해 비용을 지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는 주주총회 컨설팅 업체와의 정상적인 자문 계약을 일방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전자위임, 기업분석 자료 제공, 주주총회 컨설팅 등 '기업분석 및 주주행동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사다. 고려아연은 이 가운데 주주총회 자문 관련 용역 계약만을 체결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고려아연 “시장과 주주의 관심이 높아진 고려아연 주주총회의 성공적 운영과 소액주주 친화적 안건 개발을 위해 자문을 받았다”며 “그 결과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 주주친화적 안건을 상정해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려아연은 “구체적 계약 내용과 달리 이를 왜곡해 일방적 주장을 내놓은 영풍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린다”고 경고했다.

2025.09.03 17:05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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