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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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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FT "韓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한국 해운사 소유 유조선이 피격을 받았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해양 안보 분석가들을 인용,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 호,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시드르' 호 등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선박 정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날 선박 1척이 정체 불명인 발사체 3발에 피격당했다고 발표했다. 선박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는 등 양측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에 발생했다. 미국과 이란이 무력 공방을 재개하면서 이날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6% 상승한 배럴 당 94.65달러로 마감했다. WTI 10월물은 5.2% 오른 배럴 당 90.22달러를 기록했다. 각각 지난 7월 24일, 7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2026.09.02 09:28김윤희 기자

미 육군 획득총괄, 한화 창원사업장 방문…K9MH 생산역량 점검

미국 육군 무기 획득을 총괄하는 브렌트 잉그러햄 차관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찾아 차륜형 K9 자주포의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브렌트 잉그러햄 미국 육군 획득·군수·기술 차관보 일행이 지난달 26일 창원 2·3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잉그러햄 차관보는 미 육군 획득책임자와 선임조달책임자, 육군장관 과학고문, 선임 연구개발 책임자를 겸한다. 방문단은 차륜형 K9 자주포 생산 현장에서 로봇 용접을 비롯한 자동화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차륜형 및 궤도형 K9 자주포의 기동 시연도 참관했다. 미국형 차륜형 자주포인 K9MH는 기존 궤도형 K9의 화력체계를 차륜형 플랫폼에 적용한 시제품이다. 미 육군은 기동성과 신속한 배치 능력을 갖춘 차세대 포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이동식 전술포(MTC)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미 육군과 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12문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선택 조항도 포함됐다. 방문단은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와 중거리·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함정에 미사일을 탑재·발사하는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도 확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양측은 미 육군 전력 현대화와 미국 방위산업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후속 계약이나 협력 범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최고경영자는 "한화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해외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방위산업 기반과 한미 방산 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2 08:53류은주 기자

"기업 리뷰-채용 정보 연결”…잡코리아·잡플래닛, 패밀리 시너지 본격화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패밀리 브랜드 잡플래닛과의 서비스 연계를 본격화하며 첫 공고 연동 서비스인 '잡플래닛 플러스'를 출시한다. 2일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에 따르면, 잡플래닛 플러스는 기업이 잡코리아에 공고를 등록하면 잡플래닛 채용 탭 상단에도 동일한 공고를 함께 노출하는 유료 서비스다. 기업 리뷰를 확인하기 위해 잡플래닛을 찾은 구직자가 자연스럽게 잡코리아 채용 공고까지 접할 수 있도록 탐색 경로를 단축했다. 이번 연동은 30년간 쌓아온 잡코리아의 채용 정보와 1000만 건 이상의 잡플래닛 기업 평판 데이터를 잇는 첫 그룹 단위 서비스다. 기업은 공고를 추가 등록하는 번거로움 없이 월평균 160만 명에 달하는 잡플래닛 이용자에게 공고를 노출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취업준비생 및 25~35세 저연차 직장인 등 커리어 초기 인재풀 유입과 채용 브랜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는 기업을 알아보는 일과 일자리를 찾는 일을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지만, 정보는 서비스마다 분산돼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는 하나의 공고가 구직자의 탐색 여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브랜드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해 구직자와 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매칭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02 08:52백봉삼 기자

"뇌파기술로 '순공시간' 잡아라"...브레인유, 웨어러블기기 할인 판매

뇌파(EEG) 헬스케어 기업 브레인유가 집중력 향상을 돕는 웨어러블 기기 '브레인로그'(BrainLog) 할인판매·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브레인로그는 사용자 뇌파를 실시간 측정해 집중도를 분석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뇌파 맞춤형 사운드(바이노럴 비트)를 제공해 다시 몰입하도록 돕는 웨어러블 기기다. 바이노럴 비트는 좌우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 소리를 들려줬을 때, 뇌가 주파수 차이를 인식해 제3의 가상 맥박(비트)을 만드는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뇌파를 유도해 불면증 환자의 수면, 공부나 업무 집중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다. 브레인유는 '수능 D-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까지 브레인로그를 63% 할인 판매한다. 리뷰 이벤트도 있다. 브레인로그를 구매하고 전용 앱에서 순수 공부시간(순공시간) 데이터를 캡처해 구매 후기로 남기는 고객은 추첨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인로그 수능 응원 이벤트 내용과 할인 혜택, 리뷰 참여 방법은 브레인유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2 08:46이기종 기자

달램, '피플앤컬처 엑스포'서 130개 기업에 웰니스 솔루션 소개

기업 웰니스 전문 브랜드 달램이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에서 130개 기업 인사·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웰니스 운영 솔루션을 선보였다. 2일 달램 운영사 헤세드릿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달램 부스에는 많은 기업 관계자가 방문해 실질적인 운영 방식과 도입 성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달램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오피스 스트레칭, 교정테라피 등 신체 케어와 직무스트레스 평가, 1대1 심리상담 '마음달램' 등 정신 건강 케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기업향(B2B) 서비스다. 신체와 심리를 이원화해 계약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 도입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테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기술력도 갖췄다. 현재 달램은 1300명 이상의 웰니스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700개 이상 기업, 8만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20개 신규 기업이 합류한 데 이어 매주 6~10개 기업이 추가로 도입 중이다. 이용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8점, 담당자 만족도는 10점을 기록했으며 재참여 희망률은 99%에 달한다. 주요 도입처로는 페르노리카코리아, GS리테일, 매일유업, 성심당, 서울시청, 경기도청 등이 있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이번 엑스포에서 만난 담당자들의 질문은 무엇을 넣을지가 아니라 넣은 뒤에 무엇이 달라지는지에 몰려 있었다”며 “잘 쉰 직원이 업무에 더 몰입한다는 사실을 운영 데이터로 보여주는 일이 웰니스 도입의 다음 과제”라고 밝혔다.

2026.09.02 08:44백봉삼 기자

현대로템, 스마트물류·자동화 공급망 강화…협력사 참여 확대

현대로템이 에코플랜트 협력사의 입찰 참여 범위를 수소설비와 항만이송로봇 등으로 넓히고, 향후 5년간 관련 투자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일 충남 당진사업장에서 '2026 현대로템 에코플랜트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협력사 지원 및 공급망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에코플랜트 부문 협력사 30곳과 현대로템 임직원이 참석했다. 현대로템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스마트물류와 모빌리티 생산설비, 공항·제철 인프라 등 산업설비 및 자동화 사업을 담당한다. 회사는 일부 사업에만 참여하던 협력사에 다른 분야 입찰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기존 거래 영역을 넘어 스마트물류와 모빌리티 생산설비, 공항설비, 제철·산업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협력사와의 거래 범위는 수소설비와 항만이송로봇, 철도 전기·기계설비 분야로도 확대한다. 항만이송로봇은 항만 안에서 화물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무인 이동장비다. 현대로템은 에코플랜트 부문 투자 규모를 향후 5년간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투자 확대가 협력사의 신규 일감 확보와 국내 산업설비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올해 디펜스와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 등 전 사업부문에서 총 1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협력사는 펀드를 통해 운영자금과 투자자금을 빌릴 때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현대로템은 앞서 레일솔루션 협력사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700억원 수준이던 펀드를 1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한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연계한 1조 5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역금융과 보증, 우대금리 등을 제공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협력사 기술보호 제도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기술자료 요청 절차를 체계화하고 보안 소프트웨어 이용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도 제공한다. 현대로템 기술교육원을 활용한 협력사 임직원 교육도 확대한다. 품질·생산·설계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활용과 업무 자동화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안전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도 신설했다. 현대로템은 이날 5개 협력사를 처음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회사는 앞으로 반기마다 안전평가를 진행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투입 인력 규모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계약이행보증증권을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6.09.02 08:43류은주 기자

LIG D&A, 하반기 세 자릿수 채용…AI·사이버보안 인재 모집

LIG D&A가 미사일과 위성,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등 국방·항공우주 분야 사업 확대에 맞춰 세 자릿수 규모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2일 2026년 하반기 신입·인턴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입과 인턴 지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한다. 경력사원 채용은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자는 LIG D&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회사는 신입·인턴과 경력사원을 합해 세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이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계 분야 인력을 뽑는다. 사업 분야별로는 미사일시스템과 해양, 위성뿐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담당할 인재를 모집한다. 직무별 업무와 지원 요건은 채용 홈페이지의 '리크루팅 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SW 직무 지원자에게는 별도의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LIG D&A는 전국 32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대학별 채용 상담을 통해 직무와 전형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상반기 기준 임직원 수는 5986명이다. 2년 전보다 1251명, 약 26% 증가했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다. LIG D&A 관계자는 "AI와 사이버보안 등 첨단 국방 기술 개발을 담당할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채용 설명회와 기업 초청 행사 등 지원자 대상 프로그램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2 08:32류은주 기자

드림에이지, '인더섬 with BTS'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기념 업데이트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기념 업데이트를 지난 1일 실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이벤트 광장 테마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월드 투어의 축제 분위기를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한 이벤트 광장에서 다양한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오는 4일부터는 월드 투어 콘셉트로 연출한 '콘서트 모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퍼즐 완료 시 지급되는 티켓으로 보너스 퍼즐 스테이지에 진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상 아이템과 함께 방탄소년단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특별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방탄소년단이 투어 포스터와 앨범에서 선보인 의상 스타일을 인더섬만의 감성으로 제작한 스페셜 코스튬 'Living Legend'도 같은 날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는 '보물지도' 시즌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미션 완수 시 방탄소년단 앨범 포토슛 비하인드 컷을 소재로 한 신규 프로필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필과 데코 아이템이 주어진다. 1인 전용 미니게임 이벤트 '도전 낚시왕'도 진행된다. 퍼즐을 통해 획득한 양동이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수집하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Living Legend' 테마의 신규 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테마의 신규 카드를 수집해 컬렉션을 완성하는 이용자에게는 카드팩과 다양한 퍼즐 아이템이 지급되며, 컬렉션 완성 보상으로 'Living Legend'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배지가 추가 제공된다.

2026.09.02 08:06이도원 기자

"보고서 등 각종 공공 콘텐츠 간편 제작"...크리니티, '웍스AI' 공급 확대

SaaS 메일협업·메일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용 생성형 AI 서비스 '웍스AI' 공급을 확대, 공공 분야 AI 파트너 사업에 본격 나섰다. 그동안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을 운영해 온 공공기관 고객들을 중심으로 웍스AI를 추가 공급하고 있다. 공공메일을 다년간 구축·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입 상담부터 초기 이용환경 설정, 운영 지원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도입 사례도 나왔다. 체육·교통시설 관리와 도시개발 사업을 운영하는 한 지방공기업은 최근 웍스AI를 도입해 현재 전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이 기관은 반복적인 문서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관의 관리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웍스AI' 도입을 검토했다. 기존에 이용하던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운영사를 통해 도입 상담과 초기 이용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요하게 고려됐다. 이 기관은 보고서·기획서 초안 작성, 공고문·안내문 작성, 데이터 분석 및 표 정리는 물론 포스터·PPT·배너 등 각종 콘텐츠 제작에도 '웍스AI'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약 4000페이지에 달하는 내부 규정집을 데이터로 학습, 직원이 규정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찾아 답변하는 'AI 규정 어시스턴트'를 에이전트로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회계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에이전트,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에이전트 등 업무별 AI 에이전트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회의 녹취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요약해 회의결과 자료 작성에 활용하는 등 반복 업무 과정도 간소화했다. 도입 초기에는 활용도가 높지 않았지만, 활용 가능한 기능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매월 토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기관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 운영사를 통해 생성형 AI 도입을 함께 검토할 수 있어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 "공공기관 특성상 보안성 검토 통과,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충족, CSAP 인증 획득과 같은 보안 요구사항이 가장 중요했고, 웍스AI가 이를 충족한 점이 큰 장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SI 업체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담당자가 직접 필요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배포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웍스AI' 파트너사로서 고객의 업무 목적과 조직 규모에 맞는 도입 상담부터 라이선스 공급, 초기 이용환경 설정, 사용자 안내, 운영 문의 지원까지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필요한 부서와 인원부터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다년간 축적한 공공메일 구축 및 운영 경험과 고객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단순 AI 라이선스 공급을 넘어 기존 업무 환경과 이용 목적을 고려한 도입 방안을 제시한다. 파트너 전용 도입 혜택과 전담 지원창구를 통해 고객의 초기 도입 및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공공기관의 생성형 AI 도입은 기술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관의 업무 환경과 운영 기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크리니티가 보유한 공공메일 운영 경험과 웍스AI 파트너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AI 업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2 07:00방은주 기자

리본,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 포트폴리오 강화

신세대 라우터, 확장된 라우팅과 자동화, 보안, 동기화 역량 제공 플레이노, 텍사스, 2026년 9월 2일 /PRNewswire/ -- 실시간 통신 기술과 IP 라우팅, 광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리본 커뮤니케이션즈(Ribbon Communications Inc., 나스닥: RBBN)가 9월 1일, 핵심 인프라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유틸리티 기업들이 점차 복잡해지는 운영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필수 서비스에 요구되는 신뢰성과 보안, 결정론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 리본의 경험은 전 세계에 배치된 수십만 개의 네트워크 요소를 아우르며, 업계에서 가장 복잡한 네트워크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전력망을 현대화하고,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고, 신뢰성을 개선하며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커지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운영 기술과 차세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하는 통신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리본의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 포트폴리오는 유틸리티 기업들이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서비스를 보호하면서도 자신들의 속도에 맞춰 자신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본의 샘 부치(Sam Bucci) 수석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는 "유틸리티 기업들은 핵심 운영을 중단하지 않으면서도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디지털 전력망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확장된 포트폴리오는 이들이 하나의 현대적인 플랫폼에서 기존 요구사항과 차세대 요구사항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NPT 1022M과 NPT 2104는 NPT 1012D와 NPT 2714를 포함한 기존 플랫폼의 입증된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러한 기술들은 리본의 IP rNOS 라우팅 소프트웨어와 광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뮤즈(Muse) 다계층 자동화 플랫폼(MAP)과 결합해, 현대 유틸리티 운영을 뒷받침하는 통합형 IT/OT 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리본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유틸리티 네트워크 현대화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리본의 솔루션은 원격 보호와 SCADA, 운영용 음성통신, 상시 가동형 OT 운영, 결정론적 패킷 전송(MPLS-TP, SR-TE), 확장 가능한 IP/MPLS 네트워킹, 그리고 전력망 전반의 정밀한 주파수 및 시간 동기화를 위한 클래스D 타이밍을 지원한다. 이러한 역량들은 유틸리티 기업들이 운영의 연속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통신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첨단 모니터링과 자동화, 영상, 분산형 에너지 자원 관리, 스마트그리드 분석을 도입할 수 있게 한다. 리본의 강력한 기능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구축, 운영 및 관리를 간소화하는 핵심 인프라 중심의 자동화 및 AI 기반 역량을 제공하는 뮤즈 첨단 100GbE 및 400GbE 인터페이스와 함께 제공되는, 64kbit/s PCM 서비스를 위한 첨단 회선 에뮬레이션 레거시 내장형 양자 안전 보안 및 MACsec IEC 61850 준수 및 IEEE 1613 클래스B 인증 완전히 통합된 IPoDWDM 부치 부사장은 "이러한 혁신은 유틸리티 기업들의 운영에 필수적인 신뢰성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TDM에서 IP-MPLS와 세그먼트 라우팅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유틸리티 기업에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통해 유틸리티 기업들은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아키텍처에서 기존 서비스와 현대적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리본 소개 리본 커뮤니케이션즈(나스닥: RBBN)는 모바일 및 유선 서비스 제공업체, 기업, 핵심 인프라 및 국방 부문을 위한 음성통신 소프트웨어와 IP 라우팅, 광 네트워크 분야의 글로벌 공급업체다. 당사는 최신 AIOps 자동화 플랫폼과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자율 네트워크로의 여정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이들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rbb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에 관한 중요 정보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정보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 사건에 관한 미래 예측 진술을 포함한다. 리본 커뮤니케이션즈 제품 사용으로 예상되는 혜택에 관한 진술을 포함해,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진술이 아닌 모든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이다. 리본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는 미래 예측 진술에서 고려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리본 커뮤니케이션즈의 사업과 관련된 위험 및 불확실성에 대한 추가 정보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리본 커뮤니케이션즈의 가장 최근 연간 또는 분기 보고서의 '위험 요인(Risk Factors)'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해당 진술이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리본 커뮤니케이션즈의 견해만을 나타내며, 이후 날짜에도 리본 커뮤니케이션즈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으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 리본 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어느 시점에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으나, 리본 커뮤니케이션즈는 그렇게 할 의무가 없음을 명시적으로 밝힌다. 투자자 문의처+1 (978) 614-8050ir@rbbn.com 미디어 문의처캐서린 베르티에(Catherine Berthier)+1 (646) 741-1974cberthier@rbbn.com

2026.09.02 02:10글로벌뉴스

가트너, 내년 AI보안 시장 69% 성장…'사용 통제' 73%로 최고

가트너(Gartner)가 내년 AI보안 시장 규모를 47억 8300만 달러(약 6조 6천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보다 약 69% 증가한 수치다. 2028년에는 약 77억 달러(약 10조 6천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가트너가 말하는 AI 보안 시장은 ▲AI 애플리케이션 보안 ▲AI 사용 통제 ▲AI 거버넌스 플랫폼 ▲AI 게이트웨이 ▲기타 AI보안 등 다섯 가지다.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고 관련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말한다. AI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내년에 가장 큰 지출 규모를 유지하며 약 8억 510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고, AI 사용 통제는 약 7억 4900만 달러(약 1조 320억 원)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성장률은 다르다. AI 사용 통제 분야가 73%로 가장 높고, AI 게이트웨이가 70.9%로 뒤를 이었다. 우파디야이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AI 런타임 보호, 전용 게이트웨이와 같은 방어 기술이 성숙해지고 기술 신뢰도가 높아질수록 기업 도입도 빨라질 것”이라며 “기업들이 AI 활용을 확대하는 현 상황에서 기존 모니터링 체계로 포착하기 어려운 자율형 AI 기반의 새로운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한 AI 보안 전문 솔루션 수요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들 AI보안 시장의 경쟁 양상은 분야별로 다르다. AI 거버넌스 플랫폼과 AI 게이트웨이는 기존 기업용 거버넌스, 데이터 및 API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주요 공급업체들은 AI 기능을 추가하거나 전문 제품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AI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AI 사용 통제 분야에는 스타트업이 대거 진입하는 추세다. 우파디야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대형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을 인수·합병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공급업체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기존 보안 도구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일반 소프트웨어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AI 특화 위협에 대응하려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AI사용 통제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전문 솔루션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가트너는 오는 2029년까지 접근 제어 취약점과 프롬프트 인젝션을 악용한 공격이 AI 에이전트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 성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AI 고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AI 모델을 식별·모니터링하고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고도화된 AI 보안 솔루션 도입도 늘고 있다. 샤일렌드라 우파디야이(Shailendra Upadhyay)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AI 시스템 보호, 새로운 취약점 대응,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가 기업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AI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서드파티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적절한 보안 및 가시성 통제 수단을 확보하지 못하면 기업의 AI 이니셔티브는 실패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6.09.01 22:57방은주 기자

엔키 해커팀 오딘, '아시아 카스퍼스키 CTF' 2년 연속 우승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오딘(Odin)'팀이 '2026 카스퍼스키(Kaspersky) CT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우승했다. 2년 연속 우승이다. '카스퍼스키 CTF'는 글로벌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전 세계 기업 및 학계 보안팀을 대상으로 세계 곳곳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해킹방어대회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5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 우승팀은 글로벌 최상위 해커들이 모이는 카스퍼스키 주최 '시큐리티 어낼리스트 서밋(SAS) CTF' 대회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오딘'팀은 천호진 위협연구팀장 외 17명이 참가했다. 출제된 30개 문항을 모두 완벽히 풀어내며 총 4413점을 기록,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를 달성했다. (아래 이미지) 이에, 오는 10월 20~2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개 역 패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연 성격의 'SAS CTF' 진출권을 획득했다. '오딘'팀은 시스템 해킹, 리버스 엔지니어링, 웹 취약점, 포렌식, 암호학 등 전통적인 보안 영역은 물론 최신 인공지능(AI) 보안까지 전 분야에 걸쳐 출제된 고난도의 실전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엔키화이트햇은 지난 8월 '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데프콘(DEF CON) 34'에서 연합팀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카스퍼스키 CTF 우승까지 거머쥐며 세계 수준의 오펜시브 보안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 무대에서 증명된 최정상급 화이트 해커들의 지식과 실전 노하우는 AI기반 웹 어플리케이션 침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OFFen AI DAST' 등 자사 보안 제품에 그대로 녹아들어 기업의 선제적 상시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천호진 위협연구팀장은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1위라는 성과는 우리 연구원들이 다방면의 취약점 분석 역량과 실전 점검 능력을 세계 무대에서 완벽하게 입증 결과"라고 전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우리회사 연구원들로 구성된 팀이 글로벌 무대에서 연이어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세계 무대에서 입증된 독보적인 오펜시브 기술력을 우리 회사 제품에 적용,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키화이트햇은 화이트해커의 실전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결합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들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으며, 최근 우수한 성적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9.01 22:28방은주 기자

국정원 "위성정보, 더 이상 전문가 영역 아냐"

국가정보원과 우주항공청은 2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제1전시장)에서 '위성활용 콘퍼런스 2026'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가 5회째다. 위성활용 콘퍼런스는 위성정보와 우주기술 활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내 산학연 및 정부기관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New Space, New Insight – 위성정보로 만드는 새로운 통찰'이란 주제로 국내외 위성 활용 기업과 대학, 연구소, 정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행사를 주관한다. 1일차는 네이버랩스, Airbus D&S, Planet Labs, ICEYE 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Vantor·텔레픽스 등 기업 세션 △차세대 중형위성 활용 △ 위성기반 재난재해 모니터링 세션을 운영한다. 2일차에는 에스아이에이·메이사·AWS 등 국내외 기업 발표와 함께, 경기도·제주도 등 지자체의 위성 활용 및 국내 기업·연구소 등의 초소형 위성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위성 활용 관련 30여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면서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위성정보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안보, 재난 관리,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국가적 인프라”라며 “우주안보 선도기관으로서 위성정보 활용 촉진을 위해 산학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위성이 보내오는 방대한 데이터 활용이 우주경제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위성정보와 AI를 융합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형 저궤도 통신망을 구축하여 통신 주권을 넘어 위성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성활용 콘퍼런스 2026'은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1 21:19방은주 기자

김도경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장 2일 취임

김도경 제11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교장이 2일 취임했다. 김 신임 교장은 KAIST 명예교수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 KAIST 교수로 부임해 신소재공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왔다. 김 신임 교장은 KSA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AIST 입학처장, 나노융합연구소장, 산업경영연구소장, 교무처장, 감사대행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KAIST 입학처장을 맡아 심층면접을 핵심으로 하는 입학사정관제 모델을 국내 처음 설계했다. 한편, KSA는 2003년 국내 처음 과학영재학교로 출범했다.

2026.09.01 21:10박희범 기자

구강세정기 필요 없네…다이슨, '전동 칫솔' 시장 도전장

글로벌 가전 기업 다이슨이 전동 칫솔 시장에 진출했다. 다이슨은 전동 칫솔에 액체 분사기와 카메라를 결합한 '다이슨 카메라젯 전동 칫솔+구강 세정기(다이슨 카메라젯)'를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전동칫솔 기능과 함께, 본체에 탑재된 카메라가 치간을 확인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제품 본체에 채워진 액체를 원뿔 형태로 분사해 플라그(치태)를 제거하고, 잇몸에 부드럽게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10명 중 1명만 치실 사용…AI+카메라로 치태 포착·제거 다이슨 카메라젯은 대다수 사람들이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 경은 이날 파리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은 치실 사용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치간 세정이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구강 관리 습관과 입 속에 세균이 쌓이는 과정을 연구한 결과 치태가 발생하는 지점인 치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 '2025 세계 구강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약 37억명이 구강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평균 양치 시간은 45초로 권장 시간인 2분에 크게 못 미치며, 10명 중 9명은 권장 빈도만큼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다이슨 경은 “'보이지 않는 치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플라그를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세정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카메라와 머신러닝, 유체역학, 첨단 브러싱 기술, 그리고 와이파이를 결합해 구강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다이슨 카메라젯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집한 47만장의 치아 이미지를 학습한 다이슨의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 '갭 옵티컬 타겟팅' 카메라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10만 화소 매크로 렌즈 카메라로 초당 이미지 28장을 분석해 AI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치아 사이의 위치, 방향까지 정밀 예측하는 방식이다. 카메라가 치간을 포착한 지 0.1초 만에 목표 지점에 액체를 분사해 보이지 않는 치아 사이를 세척한다. 다이슨 카메라젯의 브러시 헤드는 이중 칫솔모로 구성됐다. 안쪽의 단단한 칫솔모는 치아 표면 착색을 제거해 치아를 더욱 밝고 환하게 관리하고, 바깥쪽의 부드러운 칫솔모는 잇몸선을 따라 부드럽게 세정한다. 진동 칫솔 사용 시 치아 표면에 닿아도 움직임이 둔화되거나 멈추지 않는다. 칫솔모 각 부위가 입체적으로 진동하는 기술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입안 깊은 곳까지 정밀하게 플라그를 제거한다. 모터는 초당 245회 진동한다. RFID 태그가 탑재돼 헤드의 연결 여부 및 사용 횟수를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교체 시점을 알려준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한다. 본체에 내장된 카메라는 고화질 내시경 수준으로, '마이다이슨™' 앱의 '라이브뷰' 기능을 통해 치과의사가 보는 것처럼 입안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메라는 라이브뷰나 자동 제트 분사 시에만 활성화되며, 어떤 이미지도 제품이나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 한번의 버튼 터치로 물 충전과 칫솔 보관 및 전력 충전이 가능한 '3-in-1' 리필 도크도 함께 제공된다. 전원 버튼을 2초간 길게 누르면 본체를 여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배터리 소모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다이슨 카메라젯은 세라믹 핑크와 세라믹 울트라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9월 1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권장 소비자가는 각각 74만9000원이다. "다이슨 DNA '모터' 기술로 전동 칫솔 혁신" 지난 6월 다이슨 싱가포르 본사에서 개최된 제품 선공개 행사에서 만난 윌 커 다이슨 제품 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좋은 사례가 다이슨 카메라젯"이라고 말했다. 커 부사장은 "치아 틈을 정확히 노려 겨냥할 수 있는 기술과 치아 상태를 직접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들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커 부사장은 "구강 관리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란 가능성을 보지 않았다면 진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서 헤어 관리 분야에서 에어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사례를 만들었듯이, 시장을 뒤흔들 혁신의 여지가 존재한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다이슨이 강점을 지닌 모터 기술을 고도화함에 따라 이같은 신제품 출시가 가능했다고도 언급했다. 커 부사장은 "카메라 프로세서를 비롯한 수많은 기술이 탑재됐는데, 10년 전만 해도 이 작은 손잡이에 그 모든 걸 넣는 건 아마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혁신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크기를 더 소형화 하려고 노력하고, 제품 설계 단에서 지속 가능성과 경량화도 고려한다"고 답했다.

2026.09.01 20:06김윤희 기자

"센서로 무용수 움직임 감지"...이상한댄스컴퍼니, 순회 공연

이상한댄스컴퍼니는 현대무용 기반 예술실험 전문기업이다. 이번달부터 11월까지 장애인 거주시설과 지역 외곽의 문화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한다. 순회공연은 '소리에 반응하는 몸'이 주제다. 공간 소리와 진동, 관객 움직임과 반응을 공연의 일부로 연결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현대무용과 라이브 음악, 차이니스 폴(Chinese Pole)에 아두이노 기반 센서 기술을 결합해 무용수 움직임과 관객 접근,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감지하고, 수집된 신호가 실시간으로 음향과 시각 이미지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작은 움직임과 미세한 소리가 새로운 소리와 이미지로 확장되는 과정을 관객과 함께 만들어간다. 이번 공연은 버틀러에스프레소바 후원과 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대구 지역의 PMZ 평화예술센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더불어진인마을, 장애인 거주시설 노아의집, 디아크문화관에서 총 4회 공연을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동일한 작품을 여러 장소에서 반복하는 일반적인 순회공연과 달리, 공연이 이뤄지는 공간과 관객 특성을 창작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는 관객이 움직임과 소리에 부담 없이 반응할 수 있게 감각 중심의 참여 방식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공간에서는 지역 주민이 공연자와 함께 소리와 움직임을 만들어보는 열린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단순한 관객이 아닌 각자의 움직임과 소리, 감각을 작품에 더하는 창작의 참여자로 만나고, 장애인 거주시설과 지역 문화공간,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상한댄스컴퍼니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공연은 완성된 작품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각 공간과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감각을 만나며 함께 변화하는 작업”이라며 “누구나 자신의 움직임과 소리로 공연에 참여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감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센서 기술은 화려한 무대 효과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작은 움직임과 미세한 반응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창작 도구”라며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에게 직접 다가가 예술기술과 신체 표현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졸업기업인 이상한댄스컴퍼니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음악, 연극, 차이니스 폴, 미디어아트와 센서 기술을 융합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소리에 반응하는 몸'을 장애인과 지역 주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연계형 공연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연장 안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지역과 일상의 공간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예술기술과 참여형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01 19:58방은주 기자

[카드뉴스] 16년 기다려주는 돈 이야기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정부가 새로 만든 8,800억 원 규모의 초장기 펀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려 15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준다는 건데요, 저금통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규모예요. 예전에는 투자 기간이 7~8년에 불과해서 기술이 채 크기도 전에 자금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더 긴 호흡으로 기술을 키울 수 있는 판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 펀드가 탄생하게 됐어요. 이 돈은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만들었는데요, 정부가 45%를 먼저 넣고 대기업을 비롯한 민간이 55%를 더 크게 보탰어요. 여기에는 정부, 대기업, 투자회사, 스타트업까지 네 주체가 얽혀 있는데요, 정부는 자금을, 대기업은 기술 선점을, 투자회사는 자금 운용을, 스타트업은 생존을 위한 자금을 각각 필요로 하며 서로 맞물려 움직이고 있어요. 하지만 이 펀드도 동전처럼 양면이 있어요. 긴 기다림은 스타트업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지만, 자칫하면 자본력 있는 큰 회사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결국 15년이라는 시간은 그냥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약속이 제대로 지켜져야 진짜 의미가 생기는 것이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 눈 보고서 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e18feb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01 19:09AMEET

"유해 콘텐츠 차단만으론 부족…청소년 보호, 플랫폼 설계부터 바꿔야"

SNS와 온라인 플랫폼이 아동·청소년 일상이 되면서 청소년 보호 정책도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천 알고리즘과 과몰입을 유도하는 서비스 설계 자체가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른 만큼, 플랫폼이 서비스 설계·운영 단계부터 위험을 평가하고 예방하도록 하는 '사전위험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금낭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디지털안전센터장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사전위험평가가 평가 자체가 목적이 아닌 발견된 위험을 실제 안전 조치와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청소년 안전 조치에 관한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한준호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초록우산이 주최했으며 윤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현재 국내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률은 99.9%이며, 이들이 직면한 온라인 위험은 유해 정보 노출에서 나아가 온라인 그루밍 위험, 스마트폰 과의존 및 과몰입과 같은 새로운 양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해외는 아동·청소년 어떻게 보호할까 지난해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한 호주는 온라인 안전 위원회를 중심으로 예방·자율규율·감독·집행을 연계한 통합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소위 '세이프티 바이 디자인'이라고 불리는 설계에 의한 안전 모델을 통해 사업자에게 온라인 안전을 서비스 설계·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내재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영국은 온라인안전법 2023을 바탕으로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이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에 아동 위험평가를 법적 의무로 부과했다. 해당 평가는 위험 식별, 위험 평가, 조치 결정·실행, 검토·업데이트 순으로 이뤄진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법(DSA)에 기반한 시스템 위험을 사전에 평가 및 관리하는 규제체계를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검색엔진에 강화된 위험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험 평가 결과를 구체적인 완화 조치로 연계하는 '평가-조치' 구조를 법적으로 의무화했다. 플랫폼 설계, 디지털 환경 위험 심화…사전위험관리 방식 필요 윤 센터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알고리즘·추천 시스템 등 플랫폼 설계 자체가 디지털 환경에서의 위험을 심화시키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용자의 체류시간·자극·참여를 극대화하도록 최적화된 설계가 아동의 과몰입과 유해 콘텐츠 반복 노출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청소년 보호 책임자 지정 등의 보호 체계가 있지만, 사후 대응 중심 체계로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는 독립적 절차가 없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신고·삭제·차단 위주의 피해 구제 중심 운영과 서비스 설계 단계의 위험 예방 수단의 부재, 사업자 자율 안전관리 역량 점검 도구 및 이행 실적 공개와 보고 절차가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그는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디지털 환경은 국내외 서비스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힘들다면서 추천 시스템과 이용자 간 상호작용 서비스의 기능·설계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특정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봤다. 호주와 영국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 설계와 운영 과정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온라인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윤 센터장은 “해외 제도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각 사례에서 확인된 요소를 국내 환경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식이 적절하다”며 “평가 대상 및 적용 범위, 평가 영역·핵심지표, 평가 절차 및 운영 방식, 운영 체계·거버넌스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전위험관리 필요성에 공감대…감독 체계·사업자 책임 강화 목소리도 이어진 토론에서 성욱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디어전략그룹 연구위원은 호주에서 운영하는 설계에 의한 안전보다 큰 모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성 연구위원은 “중요한 건 디테일”이라며 시행령 단계에서 위험 평가에 이어 중독 유발 기능 제한 등을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현기 초록우산 옹호사업본부 과장은 10대 청소년으로 SNS 플랫폼에 가입해 느낀 점을 공유하며 “(아동의 온라인) 위험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복잡해지고 여러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안전 설계를 위한 위험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입법 과정에서 아동 참여 문항으로 실효성을 높인 평가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위험 평가에 대한 감독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승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 리더는 청소년 SNS 중독 소송에서 합의금을 지급한 메타의 사례가 국제사회가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리더는 “좋은 취지에서 이뤄진 일이라도 그것이 유효할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SNS를 안전하게 설계한다는 광범위한 목표보다는 세부적으로 어떤 위험을 다루려고 하고, 무엇을 개선하려는지에 대해 다른 처방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우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은 사전 위험 평가에서 EU와 같은 모델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김 과장은 “스스로 규제하도록 하고 문제가 생기면 강하게 사업자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는 부분이 담겨있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기 전 사업자가 스스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2026.09.01 18:01박서린 기자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 베이커리 액션 RPG '아르타' 콘솔 버전 12월10일 출시

던전 탐험과 빵집 경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액션 RPG '아르타'가 오는 12월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베이커리 경영 액션 RPG '이하 아르타'의 닌텐도 스위치 및 플레이스테이션5·4 버전을 오는 12월10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스팀을 통해 먼저 선보인 PC 버전은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94%)'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르타는 주인공 차야가 무너진 빵집을 재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이용자는 채찍, 밀대, 레이피어 등 3가지 무기로 던전을 탐험하며 빵 재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빵을 구워 판매한 수익으로 상점 수리 및 캐릭터 강화를 진행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와 동료 호감도 에피소드 외에도 러닝·리듬 미니게임과 반죽 몬스터를 육성하는 신규 콘텐츠 '패티 목장' 등을 지원한다. GGA는 아시아 지역 예약 판매 사이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5 패키지 일반판 및 한정판 '컬렉터즈 BOX'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컬렉터즈 BOX에는 신규 일러스트 패키지, 80페이지 분량 설정 자료집, 28곡이 수록된 OST 등이 포함되며, 초회 생산분 구매자에게는 클리어 책갈피를 증정한다. 콘솔 버전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09.01 18:00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英, AI 스타트업에 1857억원 투입…의료·국방·보안 기술 키운다

영국 정부가 1억 파운드(약 1857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조달 사업을 가동하며 자국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의료·국방·사이버보안·AI 컴퓨팅 등 공공 부문의 실제 과제를 스타트업에 맡기고 정부가 초기 고객 역할까지 맡아 기술 상용화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1일 영국 재무부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1억 파운드 규모의 '소버린 AI R&D 조달 계획(Sovereign AI R&D Procurement Scheme)'에 따른 첫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초기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영국 AI 기업이 대상이다. 정부 부처가 직접 수요를 제시하고 선정 기업과 실증 기술을 개발한 뒤 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첫 공모 분야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생산성 개선, AI 컴퓨팅 효율 향상, 국방 임무 환경 내 AI 통합, AI 에이전트 보안·복원력 시험 등 4개다. NHS 분야에서는 업무 자동화와 환자 진료 조정, 의료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한다. AI 컴퓨팅 분야에서는 추론 등 AI 연산 인프라의 효율을 높여 연구기관과 기업의 컴퓨팅 비용을 낮추는 기술을 지원한다. 국방 분야에서는 여러 국방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와 첨단 AI 모델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자율성이 높아지고 있는 AI 에이전트의 위험을 파악하고 통제·완화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기존 공공조달 시장에서 매출 규모와 현금 보유액, 실적 등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구조도 바꿨다. 필요한 경우 계약 초기에 대금을 지급해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자금을 먼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지식재산권(IP)도 선정 기업이 보유한다. 정부 사업에서 개발한 기술을 공공 부문 실증에 그치지 않고 영국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해 공공조달을 상용화 실적 확보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정부가 기술 구매자 역할까지 맡는다는 점도 기존 보조금 중심 정책과 차이가 있다. 유망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첫 고객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상용화 공백'을 정부 조달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영국은 이번 사업을 자국 AI 기업 육성 정책인 '소버린 AI'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버린 AI를 일반적인 정부 지원 조직보다 벤처캐피털(VC)에 가까운 방식으로 운영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AI 기업이 영국에서 창업하고 성장한 뒤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AI 기업들이 있으며 정부는 이들이 영국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AI가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나은 공공서비스, 영국 전역의 성장을 만드는 데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공공조달뿐 아니라 AI 정책 연구의 국제 협력도 확대한다. 정부가 설립한 AI 경제연구소(AI Economics Institute)를 주요 7개국(G7)과의 협력에 개방하고 AI가 경제와 노동시장, 생산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정보와 근거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이번 4개 사업은 소버린 AI R&D 조달 계획의 운영 방식을 검증하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영국 정부는 향후 추가 공공 과제를 발굴해 후속 공모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니슈카 나라얀 영국 AI 장관은 "영국 정부는 매년 의료부터 국방까지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제품과 솔루션을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영국의 AI 혁신 기업들이 이런 기회에 참여하고 국내에서 성장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7:58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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