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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4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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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대구3산단과 스마트 제조 전환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에서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 로봇 도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제3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확산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연구장비 임대 운영 협력 등 산업단지 내 기업의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 제조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대구 제3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 제조 전환을 지원하고 로봇 도입 확산을 위한 협력 거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로봇산업 시장 저변 확대와 기술 보급·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9:49신영빈

"발음이 똑같다"…오픈AI 달리, 韓 상표 문턱서 '표류'

오픈AI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달리'의 한국 상표 등록이 거절되자 특허청 결정에 불복해 심판을 청구했다. 기존에 등록된 국내 상표와 발음이 유사해 소비자 혼동 우려가 크다는 특허청의 판단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모양새다. 21일 특허청 지식재산 정보 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022년 12월 출원한 '달리(DALL·E)' 상표에 대해 지난해 9월 최종 거절결정을 통보받았다. 이에 오픈AI 측은 같은 해 12월 거절결정 불복심판을 청구해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허청 거절결정의 핵심 사유는 상표법 제34조 제1항 제7호 위반이다. 오픈AI의 '달리'가 국내에 먼저 등록된 'DAL-e' 상표와 호칭이 '달리' 또는 '달이'로 동일하거나 유사해 소비자에게 출처의 오인과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오픈AI는 심사 과정에서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달리'의 표기는 가운뎃점(·)이 있어 '달리'로 연속 발음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용 상표는 붙임표(-)가 있어 '달-이'로 음절이 분리돼 호칭이 명확히 다르다고 항변했다. 또 자사 지정상품은 '텍스트로부터 이미지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등으로 용도가 매우 구체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소매업'을 지정한 기존 상표와는 혼동 가능성이 낮다는 논리다. 하지만 특허청은 오픈AI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사관은 결정서에서 "가운뎃점으로 분리된 경우 연속 발음해야 한다는 객관적 자료나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호칭이 '달리'와 '달이'로 구분된다 해도 청감이 뚜렷이 구분되지 않고 문자 구성도 유사해 유사 상표로 봐야 한다고 못 박았다. 지정상품 역시 용도가 특정됐더라도 소프트웨어의 일종으로 '소프트웨어 소매업'과 함께 사용될 경우 출처 혼동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은 거절결정서에서 "출원상표와 선등록상표는 표장이 유사하고 지정상품도 동일·유사하다"며 "상표법 제34조 제1항 제7호에 해당해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8.21 09:48조이환

나무엑스, 인터넷진흥원 IoT 보안 인증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ISA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월패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검증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제품 보안 기능, 개인정보 보호 체계, 취약점 대응 절차 등을 종합 평가한다. 수개월 동안 심층 심사와 수십 가지 보안 검증 항목을 충족해야 인증이 주어진다. 나무엑스가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속 가능한 보안 역량을 갖춘 제품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제품 출시 전 보안 검증을 넘어 운영 이후까지 고려된 취약점 대응 체계와 검증 프로세스를 포함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보안 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이번 인증을 통해 기기 보안, 데이터 보호, 암호 및 통신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주요 보안 영역 전반에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가 제시하는 글로벌 보안 권고 기준과의 정합성도 입증했다. 나무엑스는 개발 단계부터 온디바이스 기반 보안 체계로 설계됐다.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음성 제어 및 일상 대화 기능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음성과 얼굴, 생체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외부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된 상태로 기기 내부에서 처리한다. 네트워크 환경과 무관하게 기기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감한 정보는 기기 내에서 보호한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보안 구조에 더해 유럽 표준(ETSI EN 303 645)과 미국 표준(NIST) 등 10종 이상 국내외 보안 요건을 분석해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다.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27001도 취득했다. 이번 KISA IoT 보안 인증 추가 획득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친 전방위적 보안 체계가 구축됐음을 공식 검증받았다. 지난 5월에는 100여 명의 윤리적 해커가 참여한 대규모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스템 취약점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보안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사용자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기술 검증을 넘어, 국제 최고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42신영빈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MS, 2033년까지 암호 체계 전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가오는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본격적인 보안 전환에 나섰다. 현재의 암호 체계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는 만큼, 양자 위협을 노린 사이버 범죄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방위적인 보안 강화를 위해 업계 표준화와 정부를 포함한 글로벌 협력도 촉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자 안전 프로그램'이라는 보안 로드맵을 공개했다. 핵심은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양자 시대에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단계적 전환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9년까지 초기 양자 안전 기능을 제품 전반에 도입하고, 2033년까지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정부 등 주요 기관이 잡은 목표보다 약 2년 앞선 시점이다. 양자컴퓨터는 의료, 신소재,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기존 공개키 암호를 단숨에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업계에서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지금 수집하고, 나중에 해독한다'는 방식이다. 해커가 현재 데이터를 탈취해 저장해 두었다가, 훗날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이를 해독해 기밀 정보를 빼내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공격이 이미 현실적인 위협으로 부상했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시각도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대에나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암호 체계 전환에는 수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지금부터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암호 방식을 교체하고 시스템을 검증하며,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새 환경에 맞추는 과정은 단기간에 끝낼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한 미래를 보장하려면 지금부터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제 표준과 정책을 일치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미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CoE), 인터넷 기술 표준화 기구(IETF), 오픈 퀀텀 세이프(Open Quantum Safe), 마이터 포스트 양자 암호 연합(MITRE PQC Coalition) 등 주요 연구·표준화 기구와 협력하고 있다. 인터넷 보안의 근간인 TLS, X.509 같은 표준에는 이미 포스트 양자 암호 알고리즘을 통합하고 있으며, 상용과 오픈소스 기술 채택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윈도우와 리눅스에 양자 안전 기능을 조기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가 실제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국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양자 보안을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지정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경제권 간 정책·표준 정렬 ▲국제 표준 조기 도입으로 상호운용성과 안전성 확보 ▲전환 일정·목표·예산의 명확한 공개 ▲양자 위협 인식 제고와 인력 양성 투자 등을 정책적 과제로 제안했다. 에이미 호건 버니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보안 및 신뢰 담당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은 의학과 재료 과학 등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약속하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도 진화해야 한다"며 "양자 기술은 새로운 기회와 동시에 정보 보안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경제와 사회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시스템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양자컴퓨터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 암호화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1 09:40남혁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기아 'PV5'로 레벨4 자율주행차 만든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는 기아와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을 위한 차량 공급 관련 파트너십을 지난달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는 고객 사용 목적에 맞춰 설계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지난 7월부터 화성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에이투지는 이 중 첫 모델인 PV5를 레벨4 자율주행차로 개조한다. 에이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55대의 자율주행차 운영 노하우와 올해 초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세계 11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활용해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정부 인증을 확보해 국내외 자율주행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투지는 2025 APEC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사로 선정돼 8월 말부터 올 연말까지 도로 정비 상황에 따라 경주 일대에서 다양한 기종의 레벨4 자율주행차 10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중 PV5 기반 자율주행차는 2대를 포함하며, 운전석이 없는 에이투지의 자체 개발 자율주행차 ROii(로이)와 개조 버스도 운행해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단일 기업 간의 경쟁을 넘어 산업 생태계 차원의 전략적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에이투지와 기아의 협업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이자 K-자율주행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APEC에서 선보일 PV5기반 자율주행차를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UAE, 일본 등 당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고, 후속 PBV 모델 전반에서도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PBV비즈니스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대 부사장은 "기아의 PBV는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솔루션과 미래기술을 결합한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에이투지와의 협업은 기아 PBV가 외부 생태계로 확장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09:40백봉삼

하정우 AI수석 "이 대통령, 똑똑하고 부지런…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대통령실 하정우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이재명 대통령을 똑똑하고 부지런한, 이른바 '똑부형' 보스라고 평가했다. 20일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에는 '잼프의 참모들'이라는 제목으로 하 수석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13일 우상호 정무수석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 참모들의 일상과 업무관을 소개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하 수석은 '수석 제안을 받았을 때 심경'을 묻는 질문에 "머리를 감싸 쥐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민간서 받던 연봉과 주식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했지만, 결국 아들 미래와 국가적 기회라는 더 큰 무게에 마음이 기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성인이 됐을 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민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보상보다 국가 AI 전략을 맡아 만들 수 있는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실제 업무를 시작한 후 만족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하 수석을 직접 언급하며 "부산 방문을 준비하던 중 하 수석이 '이런 것도 필요하다'며 먼저 자료를 가져왔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 수석은 "대통령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효능감 있는 성과를 내라고 주문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의제를 찾아내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만난 보스 중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많은 걸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똑부형 보스 밑에 있는 사람이 정말 힘들다"며 "앓는 소리를 해도 예전처럼 월급을 올려주는 것도 아니지 않으냐"며 농담을 곁들였다. 하 수석은 AI 정책 비전도 밝혔다. 그는 "민간에 있을 때부터 국가 AI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3~5년의 시기가 한국 AI 경쟁력의 향방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AI 하면 대한민국을 떠올릴 정도로,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5.08.21 09:40김미정

국가핵심기술 보유 삼성바이오로직스, 보안활동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보안 활동을 강화한다. 회사는 21일 새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했다. 슬로건에는 임직원이 회사의 기술 및 정보 주체라는 점에서 각자 정보보호를 실천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개인의 부주의가 전체 보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직문화로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회사는 24시간 실시간 사이버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등 다층 보안체가 대표적. 회사는 보안 관제센터를 연중무휴로 가동 중이다. 또 출입 통제‧보안 검색‧정보기기 반입·반출 관리 등도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장 보안 담당자 대상 교육 및 훈련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보안 용지 도입 및 관리 시스템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악성 메일 모의 훈련 등을 정례화하고 있다. 매년 7월은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했다. 이 밖에도 포스터 공모전‧퀴즈 이벤트‧보안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안 신고·제보 포상 제도와 정보보호 실천 우수 직원 포상 등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회사가 보안을 강조하고 나선 배경은 보유 기술의 중요성 때문이다. 지난 2021년 회사는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2023년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존 림 대표는 “우린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라며 “임직원 모두의 실천과 회사의 보안 체계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21 09:28김양균

한국엡손, 가정용 프로젝터 'EH-LS9000B' 출시

한국엡손이 21일 2천200루멘급 가정용 프로젝터 'EH-LS9000B'를 출시했다. EH-LS9000B는 레이저 다이오드 광원 패키지와 새로 개발한 3LCD 패널, 광학 부품 최적화로 최대 2천200루멘 밝기, 명암비 5백만 대 1로 화면 투사가 가능하다. 장면 적응형 감마(밝기) 보정, 자동 콘트라스트 향상 기술을 적용해 밝은 화면과 어두운 화면에서 높은 품질을 구현했다. 저해상도 영상의 화질을 높이는 슈퍼 레졸루션 기술, 스포츠 등 장면 전환시 작동하는 프레임 보간과 블러 감소 기술을 적용했다. HDR10+ 표준을 지원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OTT가 제공하는 HDR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렌즈는 전동식 렌즈 시프트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화면 투사가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으로 타사 대비 최대 2년 더 길다.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호텔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영상 전시회 'KALS 2025'에서 전시존도 운영한다.

2025.08.21 09:25권봉석

강대임 UST 총장 "2027년부터 매년 AI 연구자 400명 집중 양성"

"오는 2027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연구자를 매년 400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국가 전략기술 관련해서도 신규 플래그십 전공을 2개 신설한다." (사)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회장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가 지난 20일 마련한 제2차 정책간담회에서 강대임 UST 총장이 '가치창출형 인재 양성, 어떻게 할 것인가?- UST를 중심으로'를 강연하며 내놓은 말이다. 강 총장은 'UST 가치창출형 인재양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그동안 추진해 온 ▲국가 전략기술 특성화 전공 확대 ▲학생 창업 활성화 ▲AI 역량 함양 ▲글로벌 역량 강화 ▲우수 외국인 국내 정주 지원 등의 계획을 공개했다. 강 총장은 "AI 인증제를 도입한다. 오는 2027년부터 AI 의무 이수제를 전면 시행할 것"이라며 "소버린 50명, AI 융합 전문가 50명 등 AI 기반 연구자 400명을 매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재학생 정원의 5%가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연도별 5건의 창업 실적을 만들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학생 창업과 관련한 정부출연연구기관 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학생 창업시 연구소에서 퇴직해야 한다는 규정을 없애야 UST 학생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강 총장은 "지난해 UST 공식 취업률이 93.5%고, 내국인 졸업생 2천8백 명 가운데 281명인 10%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며 "이를 임기 내 2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를 위해 투트랙 창업 프로그램인 가칭 UST 딥사이언스 스쿨을 운영 검토 및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신규 플래그십 전공도 2개 신설한다. 분야는 첨단로봇제조와 국방/항공/우주분야 등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 연간 200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UST 법적 포지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과기출연기관법) 상 "대학원대학을 설립할 수 있다"는 애매한 규정을 "설립한다"로 명시화하겠다는 것. 강 총장은 이를 위해 일부 의원과 법제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반드시 이 부분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패널 토론은 윤석진 전 KIST 원장을 좌장으로 김태수 NST 인재개발부장, 남승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 기자가 참석했다. 또 이날 좌담회에서는 김복철 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한 안동만 전 ADD 소장, 한문희 및 이기우 전 에너지기술연구원장, 양명승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도 출연연 및 UST 발전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출연연 연봉 40%인상 ▲성과 기반 무정년제 도입 ▲UST 인재사관학교로의 전환 ▲UST만의 스쿨 조성 ▲외국인 우수논문 포상제 시행 ▲컨퍼런스홀 등을 갖춘 대규모 과학마을 단지 조성 ▲외국인 종합지원 센터 신설 ▲UST 졸업시 해당기관 채용 의무화▲연구원을 대학교수 수준 연봉 대우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2025.08.21 09:22박희범

원티드랩-스얼, 스타트업 일본 진출 돕는 플레이북 발간

원티드랩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스타트업 일본 진출 플레이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 운영 경험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해외 진출 지원 노하우를 결합,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티드랩은 일본 사업을 전개하며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유의해야 할 비즈니스 및 문화적 요소를 정리했다. 또 일본 시장 진출 혹은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브릿지 인재(한·일 간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문샷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생생한 노하우도 담았다. 이를 통해 겉보기에는 한국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즈니스 방식과 고객 성향이 크게 다른 일본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플레이북에는 ▲일본 시장 진출 준비 체크리스트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배경 ▲성공 사례 분석과 진출 전략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HR 팁 ▲비즈니스 실무 가이드 등 일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았다. 일본 진출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진출한 스타트업 44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와 진출 시 가장 큰 장애물 등 실질적인 데이터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적극적인 피봇팅', '틈새시장 공략', '한일 연합군 구성'과 같은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기업 관계자들이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진출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기 쉬운 일본 특유의 채용 문화,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스타트업 일본 진출 플레이북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 및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은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K-스타트업이 잘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플레이북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는 "이번 플레이북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인 '느림의 미학'을 이해하고, '브릿지 인재'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09:22백봉삼

라이트재단, 게이츠재단과 국제 보건 협력 방안 논의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이 지난 20일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국제보건 부문 대표와 만나 게이츠재단의 국제 보건 투자 방향과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백신‧치료제‧진단기기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라이트 재단 평의회 회원사 대표들도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바이오니아 ▲유바이오로직스 ▲LG화학 ▲노을 ▲에스디바이오센서 ▲SK바이오사이언스 ▲쿼드메디슨 등 7개사다. 트레버 문델 회장과 참석자들은 앞으로 추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그간 정부와 비영리 재단, 민간 기업이 협력한 성과들을 공유, 향후 이 같은 협력 모델로 국제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길 기원했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게이츠재단과 국내 주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트레버 문델 회장도 국제 보건 변화와 게이츠재단 미래 운영 방침 변화를 언급하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트재단은 보건복지부와 게이츠재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2018년에 설립됐다. 누적 110개의 파트너사와 73개의 백신‧치료제‧진단기기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1천189억 원을 지원했다.

2025.08.21 09:15김양균

머크, 'IMID 2025'서 머크 어워드 수상자·광전자 기술 주제 발표

한국머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이하 IMID 2025)'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머크어워드 수상자 발표와 더불어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머크 글로벌 OLED 비즈니스 총괄이 방한해 '혁신과 종결: 비전과 현실의 균형 잡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를 점검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에서 다른 7명의 연사와 함께 '미래 기술을 위한 빛의 활용'을 주제로 오프닝을 발표한다. 머크 대표이사 김우규 박사는 “머크는 고객사와 산업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AR/VR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옵트로닉스 그리고 계측 및 검사분야로 확대된 머크의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TM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확장 현실, 광학 코팅 및 광학 온 칩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머크 액정 연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통해 차세대 AR/VR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주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조남성 박사다. 조 박사는 2008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R&D센터에서 OLED용 유기전자재료 개발을 시작으로, OTFT 및 청색 인광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용 소재 및 소자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특히 2023년에는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 기술이전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차세대 가상·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견인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의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는 Micr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초 기술을 개발해온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다. 김 교수는 무기물 기반 Micro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원천 IP를 국내 기술로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초고해상도 및 저전력 AR/VR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또한 김 교수는 수직 적층형 풀컬러 MicroLED 픽셀 개발을 통해 고해상도 구현의 한계를 돌파하고, 방열 및 투과 특성을 동시에 고려한 공정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실제 구동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올해 7회째인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는 21일 오후 2시~5시 5분까지 부산 벡스코(BEXCO) 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Advancing the Future of Visual Technology - Display evolves into Optronics'로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광전자기술(Optronics)로 전환하고 있는 미래 시각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8.21 09:14장경윤

제22회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 중학생들에게 과학과 창의성을 통해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의 영감을 주다

제22회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 서울, 대한민국,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과학기업 3M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시 충청연수원에서 제22회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생 78명이 참가하여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과학적 탐구를 진행하며 미래 과학 인재 로서의 꿈을 키웠다.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3M 청소년사이언스캠프'는 국내 과학 인재 육성 및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3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2년 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2회를 맞이하게 된 캠프는 청소년들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캠프는 'Science for Circular', 'Science for Climate', 'Science for Community'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각 주제에 맞춰 과학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Science for Circular' 주제에서는 자원 효율성과 재활용, 소재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고, 'Science for Climate' 주제에서는 기후 변화 해결책, 탈탄소화, 재생 에너지 전환에 대해 탐구했다. 'Science for Community' 주제에서는 지역 사회 확장 프로그램, 기술 기반 활동, 지역 사회 지원을 강조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3M제품을 확인하는 학생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발표 자료를 만들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는 과학 교육 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단체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첫날에는 3M 고객기술센터에서 3M 연구원들이 직접 진행한 7개의 과학 부스도 마련되어, 3박 4일 동안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폐막 행사에서 "과학은 우리의 미래입니다."라고 강조하며, 'AI for Science, Aim High Go Global, 그리고 Go Physical'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의 말미에는 독서와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한국쓰리엠 이정한 대표이사는 "이제는 사이언스 캠프를 수료한 학생들이 국내외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STEM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3M 소개 3M(NYSE: MMM)은 과학을 활용하고, 혁신적이며 고객 중심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 분야를 포괄하는 우리의 팀은 테크놀로지 플랫폼, 차별화된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및 뛰어난 운영능력 등을 통해 고객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M이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News.3m.co.kr에서 확인해 보세요.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4158/2025_3M_Science_Camp.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4159/Student_in_3M_CTC.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17786/5468310/Logo.jpg

2025.08.21 09: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AI로 보이스피싱·스팸 한 번에 차단

삼성전자가 최근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하며 사용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 신규 도입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2천건이고 피해액 약 6천400억원에 달한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낸다. 첫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On-Device)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ON)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이다. 메시지 차단 1억건 돌파…AI로 스팸 차단 기능도 강화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갤럭시 사용자의 금융 사기·불법 광고·개인정보 탈취 등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 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 차단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준다. 또,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08전화평

칩스앤미디어, 美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디오 IP 공급

글로벌 비디오 IP 선도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최근 공개된 북미 빅테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자사의 비디오 IP가 탑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코덱 IP가 통합돼, 고효율 영상 인코딩·디코딩을 담당한다. 이번 공급은 2021년 체결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며, 동사의 최신 세대 솔루션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채택되면서 기술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특히 이번 모델은 TSMC 3nm 공정을 적용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전략 제품으로, 당사 IP의 활용도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중 하나는 최근 미국 내 시장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 IP 공급은 출하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가능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또한, 칩스앤미디어는 이미 해당 고객사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2개 세대에 대한 IP 사용 계약을 완료해 연속 채택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를 통해 해당 고객의 전략 제품군 전반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게 됐다. 스마트폰 시장은 연간 약 12억 대가 판매되는 최대 IT 시장으로, 판매량 연동 로열티 구조는 높은 매출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급을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로 향후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반 글로벌 프리미엄 기기 진출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전략적 측면에서도 이번 공급은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R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자율주행 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이번 IP 공급으로 모바일 시장까지 그 영역을 넓히면서,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칩스앤미디어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전략 제품에 당사의 핵심 IP가 적용되면서 글로벌 고객군과 시장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며 “단기 매출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신규 로열티 발생, 모바일·자율주행 영역 확장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09:07장경윤

삼성전자, AI 기반 '가전제품 원격진단' 120여개 국가로 확대

삼성전자가 고객이 보유한 가전 제품의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 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한국에서 처음 실시된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 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하며 120여 개 국가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 진단 서비스, AI로 분석...출장에도 효과적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동의 하에 제품의 내부 온도, 습도, 주요 부품의 성능 등 제품 상태 정보와 최근 작동 시 오류 내역 등의 정보를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달받아 AI가 분석하고 문제를 진단한다. AI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고, 상담사는 제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자가 조치 방법을 제공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겨 사용자가 삼성전자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냉장·냉동실 온도,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 제품의 주요 상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사는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의 이상 상태와 증상 등을 설명하지 않고도 엔지니어에게 직접 제품을 점검 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에 상세한 제품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 세탁기 등 스크린이 있는 가전 제품의 경우에는 화면 공유를 통해 원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이 사용중인 제품의 스크린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시스템 오류나 드라이브를 업데이트 하는 등 조치를 지원한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 제품 중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원격진단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05전화평

이베이 벤처스, A1 미디어그룹에 6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이베이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이베이 벤처스가 지난달 11일 디지털 마케팅 기업 A1 미디어그룹에 약 65억원(7억엔)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베이 벤처스는 A1 미디어그룹의 기술력과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니즈가 커지고 있는 점과 한국-일본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K셀러들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A1 미디어그룹은 연간 광고 취급액 약 740억원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기업 대상으로 멀티채널 광고 플랫폼 '싱글원(SingleONE)'을 제공하고 있다. 싱글원을 이용하면 메타, 틱톡, 라인, 구글, 크리테오 등 다양한 광고 플랫폼들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하며 매출 관리와 예산 배분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큐텐재팬과 파트너십을 맺고 '큐텐 싱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셀러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싱글원을 큐텐재팬의 주요 셀러광고 툴로 활용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셀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현지화 및 로컬 마케팅 관련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혁신적인 이커머스 스타트업 및 셀러들과 공동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이 효율적인 광고 운영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장까지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재우 A1 미디어그룹 대표는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핵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간 크로스보더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 벤처스는 2022년 설립된 이베이 그룹 산하의 전략적 벤처 투자 조직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혁신, 이커머스 활성화, AI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0개 이상의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2025.08.21 09:03김민아

구직자 10명 중 7명 "눈높이 낮춰 지원”...포기힘든 조건 '위치'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구직자 919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0.5%)이 올해 상반기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눈높이를 낮춘 조건은 '연봉 수준'(6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약직 등 고용형태'(40.7%), '근무지 위치'(39.8%), '대기업 등 기업 형태'(38.4%), '복리후생'(23%), '워라밸'(22.8%), '기업 인지도'(21%), '기업 안정성'(19.3%) 등의 순이었다. 이 때 '연봉을 낮췄다'고 응답한 이들(415명)이 애초에 목표로 한 연봉은 평균 4천534만원이었으며, 눈높이를 낮춘 연봉은 3천807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희망 연봉을 평균 727만원 깎은 셈이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눈높이를 낮출 계획일까. 전체 응답자의 무려 82.2%가 '하반기에 눈높이를 낮출 것'이라고 밝혀, 올해 상반기에 눈높이를 낮춘 비율보다 11.7%p 높았다. 하반기에도 눈높이를 낮추려는 이유는 '경기 둔화로 하반기에도 채용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가 49.4%(복수응답)로 1위였다. 근소한 차이로 '빨리 돈을 벌어야 해서'(45.7%)와 '오랜 구직활동에 지쳐서'(44.6%)가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일단 취업하면 이직 등의 기회가 생겨서'(20.7%), '남들보다 역량 등에서 강점이 부족해서'(16.4%), '전공, 경험과 다른 직무에 지원할 것이어서'(15.6%) 등의 순이었다. 이들 중 절반 이상(56.6%)은 합격 후에 이직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시도하는 시기는 입사 후 평균 2년 1개월로 집계됐다. 반면, 하반기에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다는 응답자들(164명)은 그 이유로 '맘에 드는 곳에 오래 다니고 싶어서'(54.9%, 복수응답), '역량면에서 확고한 강점이 있어서'(24.4%), '구직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22.6%), '사정상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 있어서'(20.7%)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들은 지원 시 가장 포기할 수 없는 조건으로 '근무지 위치'(2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연봉 수준'(22.1%), '워라밸'(16.9%), '계약직 등 고용형태'(15.2%), '기업 안정성'(8.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2025.08.21 09:01백봉삼

에스티로더, 관세 부담에도 클리니크·맥 일부 제품 가격 내린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 미국 소비재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드 라 파베리 에스티로더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지역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가격을 낮추자마자 수요가 즉각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클리니크의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처라이저'를, 미국에서는 맥의 '스튜디오 픽스 파운데이션'을 각각 인하했다. 인도 시장에서도 일부 맥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다만 가격 인하가 전 제품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드 라 파베리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서는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가격은 최근 몇 년간 평균 수준과 비슷하게 한 자릿수 초반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티로더는 내년 6월에 종료되는 회계연도 동안 미국발 관세 인상으로 약 1억 달러(약 1천370억원)의 이익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생산 거점을 이전하는 등 대응으로 충격을 줄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톰 포드, 라메르 등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한 에스티로더는 지난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2025.08.21 08:55김민아

LX인터내셔널, 해외 광산 환경복구 첫 공식 인증 획득

LX인터내셔널이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 환경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필리핀 정부로부터 이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필리핀 정부가 1995년 광업법 개정을 통해 환경복구를 의무화 한 이래 '최종 광산 복구 및 폐광 계획'에 대해 검증하고 이행했음을 공식 인증한 첫 사례다.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에 대한 환경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지 정부 공식 승인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산하 지질광업청(MGB)으로부터 라푸라푸 광산에 대한 '최종 이양 증명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2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소재 지질광업청에서 이를 기념하는 서명식을 열었다. 서명식에는 마이클 카발다 지질광업청장을 비롯해 필리핀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해 구리와 아연을 생산한 뒤, 2018년부터 환경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복구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써, 주민들과 협력해 토양·수질 복원과 생태계 회복을 추진했다. 또한 광산 인근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초등학교를 건설하는 등 교육 활동을 지원했으며, 장학기금을 마련해 주민들의 대학 진학을 도왔다. 필리핀 광산업계에선 이번 사례가 필리핀 광산업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발다 지질광업청장은 “LX인터내셔널의 책임감 있는 환경복구 작업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개발 및 환경복구 사례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한 모범 사례다. 앞으로도 LX인터내셔널 자원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회사와 지역사회, 정부 기관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책임 있는 광산 개발과 환경복구가 병행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024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자산 추가 인수를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필리핀 등 해외 구리 자산 투자를 검토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주요 구리 부존국가 가운데 하나로 구리 외에도 니켈(세계 6위), 코발트(세계 5위), 금 등 광물자원 매장량이 풍부하다. LX인터내셔널은 이를 활용하기 위해 올해 마닐라 지사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환경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환경관련 법규 및 협약을 준수하고, 사업장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1 08:4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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