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5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우린 AI로 이렇게 일한다"...원티드랩-강남언니, AX 사례 공유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과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는 AI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원티드랩은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와 기업 간 AX(AI 전환) 실무 교류 세미나 'AX Day'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AI를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전환'에 초점을 맞춰, 각사가 사내에서 직접 검증한 AX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데이터 활용과 제품 개발, 협업 방식 전반에 AI를 적용해 조직 생산성을 높인 사례가 소개됐다. 황리건 원티드랩 플랫폼 총괄이사는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AI는 일부 조직의 도구가 아니라 전 구성원이 활용하는 생산성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구성원이 직접 데이터를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일 힐링페이퍼 최고개발책임자는 “AX가 빠르게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쟁력은 버티컬 데이터와 개선 속도에서 갈릴 것”이라며 “자가 교정 기반으로 성능을 지속 고도화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티드랩은 실제 업무에 적용 중인 AX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사내 데이터 챗봇 '데이터 볼트'를 고도화해 맥락 기반 데이터 조회 환경을 구축했으며, 서버리스 구조 전환을 통해 인프라 운영 효율도 개선했다. 또 클로드와 빅쿼리를 연동해 제품 가설 검증에 AI를 활용, 데이터 탐색부터 의사결정까지의 속도를 단축한 사례도 공유했다. 이는 PO가 타 직군에 의존하지 않고 AI로 직접 판단 근거를 도출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의 전환을 보여준 사례다. 비개발 직군도 AI를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구현할 수 있도록 UI 및 디자인 시스템을 AI 친화적으로 정비한 점도 주요 사례로 꼽혔다. 힐링페이퍼도 AI 기반 업무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다. 사내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개발 직군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의료 광고 검수 과정에 AI를 적용해 운영 효율을 개선한 내용을 공유했다. 제품 개발 이전 단계에서 AI와 함께 스펙을 설계하는 방식(SDD)을 통해 협업 효율과 개발 속도를 높인 사례도 소개했다. 세션 종료 후에는 직군별 네트워킹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각자의 AX 적용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AX Day는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X 역량을 지속 고도화하고, 기업 간 사례 교류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업무 방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0:26백봉삼 기자

KT, 월드컵 인파 밀집지에 네트워크 운영 방안 마련

KT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응원이 예상된 지역에 통신 품질 점검과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첫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예정됐다. 대규모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광화문광장,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통신 품질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준비했다. KT는 대응 체계에 'W-SDN'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W-SDN은 중앙에서 실시간 트래픽을 정밀하게 분석해 과부하 위험이 있는 기지국을 자동으로 선정, 관리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이다. 인파 밀집도와 서비스 사용량 변화에 따라 즉각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재배치해 대형 행사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사전에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응원 일정 전후로 24시간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특이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복구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광화문 광장 응원 현장에서 W-SDN 기술을 통해 빈틈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능형 자동 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트래픽 몰리는 환경에서도 체감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0:26홍지후 기자

와이브레인-DGIST, 차세대 BCI 기술 개발 맞손…국내 뇌과학 인프라 강화

전자약 전문기업 와이브레인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손잡고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공동 연구와 연구 인프라 공유를 통해 국내 BC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자약 및 뇌·신경 기술 기업 와이브레인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차세대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 개발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BCI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 표준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BCI 분야 공동 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 ▲DGIST의 의공학 분야 GMP(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등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CI는 뇌 신호를 해석하거나 뇌를 자극해 외부 기기와 뇌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AI), 로봇, 의료기기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이 높아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관련 연구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기존 전자약 중심 사업에서 축적한 임상·신경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AI와 로봇을 접목한 차세대 BC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초격차 기술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에서 BCI가 8대 핵심 미션 중 하나로 선정된 가운데, 와이브레인은 해당 사업의 주요 협력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국내 뇌·신경과학 연구 생태계 확대와 글로벌 기술 표준 정립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의공학 연구 인프라와 GMP 시설을 활용해 국내 BCI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이브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국가 연구 인프라와 민간 기술 역량이 결합해 국내 BCI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문샷 프로젝트와 글로벌 기술 표준 경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0:24안희정 기자

"韓 휴대폰 번호 없어도 예약·결제 가능"…네이버, 외국인 '여권 인증' 도입

네이버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권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국 여행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는 단기 체류 외국인도 여권만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네이버 지도 예약과 주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여행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가 글로벌 이용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지난 4일부터 외국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권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에서 발급된 여권을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국내 휴대폰 번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한 뒤 네이버 지도 예약, 주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여러 단계의 인증 절차를 적용해 편의성과 함께 보안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기 식당 예약이나 결제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여권 인증 도입 역시 이러한 이용자 경험 개선의 일환이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로그인 수단을 추가 확대하고 언어 지원 범위도 넓혀 외국인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나윤재 네이버 디지털아이디&인증 리더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권 인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적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언어 지원도 강화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0:17박서린 기자

AI가 일하는 시대, 생존 위해 가장 중요한 스킬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6월 9일,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좌표 위에 서 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기술 디커플링의 파고를 높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고심하고 있죠.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인공지능 활용을 넘어 AI가 스스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원년으로 불리며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단 하나의 무기는 무엇일까요? 최근 각계의 AI 전문가들은 이 물음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끊임없는 학습'이나 '빠른 적응력'이 이제는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결론에 다가가고 있다는 점이죠. 특히 한국 경제가 1.9%대의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경고등이 켜지면서, 개인의 역량이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어떻게 사회적 생존과 연결될 수 있는지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의 시선이 멈춘 곳 : 기술 숙련인가 시나리오 분석인가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부딪힌 논점은 '누가 변화의 주도권을 쥐느냐'였습니다. 한쪽에서는 2026년 말까지 대기업들이 수천 개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하게 될 현실을 짚으며, 이 자율적인 시스템을 설계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주장했죠. 즉, AI라는 도구를 잘 쓰는 수준을 넘어 AI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관리하는 '감독관'으로서의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시각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무리 AI 협업 능력이 뛰어나도, 정작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가 심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거시적 흐름을 읽지 못하면 개인의 노력은 공허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죠. 특히 저숙련 직무의 임금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개인이 AI를 활용해 스킬을 높이는 것만으로 이 거대한 격차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논의의 중심은 단순한 '스킬 습득'에서 '시나리오 기반의 직무 재설계'로 이동했습니다. 기술 혁신이 곧바로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에서, 다가올 산업 구조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자신의 직무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다시 짜는 능력이 생존의 실질적인 열쇠라는 판단이죠. 이는 단순히 변화에 뒤따라가는 적응력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먼저 읽고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정의하는 보다 능동적인 형태의 역량입니다. 논점의 이동과 합의점 : 디지털 격차가 만드는 새로운 계급론 토론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인 대목은 '에이전틱 AI의 보편화'라는 현실이었습니다.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 인프라가 되었다는 점이죠. 하지만 그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불합의가 존재합니다.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AI 접근성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는 낙관론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가 결국 삶의 질과 소득의 격차로 고착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충돌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논점의 이동은 '자기주도 학습력'에 대한 재정의였습니다. 과거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 자체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전이 가능한' 학습력, 즉 AI가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맥락의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고차원적 능력이 요구된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량 교육이 입시 위주의 한국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또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성찰'이 빠진 기술 습득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AI가 개인의 효율성은 극대화할 수 있어도, 그것이 조직 전체의 생산성 향상이나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사회적 갈등만 키울 뿐이라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2026년 현재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술을 다루는 손가락 끝이 아니라, 기술이 사회에 미칠 파장을 고민하고 새로운 가치 기준을 세우는 '비판적 성찰 능력'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오늘 우리가 마주한 이 수많은 판단의 조각들은 결국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해지고 자율적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그 기술을 어디에 쓰고 어떤 미래를 그릴지 결정하는 책임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내일의 직무를 어떻게 다시 정의하고 계신가요? 정답은 AI가 아니라, 변화의 물결을 응시하는 당신의 시선 속에 있을 것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3bd61a90.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9 10:15AMEET

중고나라, 공자윤 CTO 선임…AI 네이티브 조직 전환 가속

중고나라가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공자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AI 전담 조직과 데이터 조직을 신설하고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면서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거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기술 조직과 사내 AI 전략을 총괄할 신임 CTO로 공자윤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공 CTO는 LG CNS와 SK플래닛 등에서 18년간 근무하며 대규모 플랫폼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담당해 온 기술 전문가다. 지난해 중고나라에 합류한 이후 웹개발팀을 이끌며 웹 아키텍처 고도화와 개발·운영 체계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안심보상제, AI 상품 등록 기능, 배송비 통합 결제 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나라는 공 CTO가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 경험을 갖춘 데다 기술 전략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보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고나라는 거래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역량 강화와 함께 전사 차원의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술 조직 내에 AX 전담팀과 데이터 전담팀을 각각 신설한다. 두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AI 관련 핵심 과제를 서비스와 업무 전반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결제, 검색, 추천, 고객지원(CS) 등 주요 영역의 데이터를 구조화·표준화하는 'AI 레디 데이터(AI-ready data)'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향후 AI 기반 사기 거래 탐지 모델과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임직원 간 AI 활용 역량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개발 직군의 AI 에이전트 활용을 지원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고나라는 이를 통해 개발 직군뿐 아니라 전 구성원이 AI를 업무와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공 CTO는 "지난 1년 동안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는 AI 전환을 통해 이용자 경험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공 CTO는 대규모 플랫폼 개발·운영 경험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기술 리더"라며 "중고나라의 신뢰 시스템 강화와 AX 전략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2026.06.09 10:15안희정 기자

모빌린트, 컴퓨텍스서 대만 기업 3곳과 MOU…"산업용 AI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지난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에서 현지 기업 3곳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도입이 가속되는 산업용 컴퓨팅, 로보틱스, 머신비전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빌린트는 산업용 임베디드 컴퓨팅 글로벌 기업 DFI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AI 반도체가 탑재된 산업용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모빌린트 제품이 적용된 DFI 시스템을 시장에 공동 공급하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및 모션 제어 기업 넥스코봇과 협력도 구체화했다. 양사는 모빌린트의 AI 반도체를 활용해 로보틱스 및 엣지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용 측정·비전 솔루션 기업인 탑메저와도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AI 비전 및 검사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하며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한다. 모빌린트는 이번 전시 현장에서 파트너 업체들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라이브 데모를 시연하며 독자적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DFI와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개했다. 넥스콤과는 다중 영상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채널 AI 데모를 선보였다. 대만 주요 공급망 기업인 래너, 엑스에스랩, 에이티나 등과도 협력해 멀티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화재 감지, 비전 트랜스포머 기반 AI 비전 솔루션 등을 시연했다. 대만이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과 AI 하드웨어 공급망 핵심 거점인 만큼, 모빌린트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자사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컴퓨텍스는 기술 시연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들과 실질적 사업 협력 성과를 만든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로보틱스와 머신비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린트 AI 반도체 기반 솔루션 확산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0:11전화평 기자

뉴럴 컨셉, 한국 내 AI 기반 제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첫 지사 설립

세계 유수의 OEM 및 제조업체들이 신뢰하는 제품 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한화오션 등 주요 한국 제조업체들과의 직접적인 협력 강화 IBM 코리아 전 CEO 및 삼성SDS 부사장을 역임한 이은주 박사가 이사회 고문으로 합류 서울, 대한민국,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AI 기반 물리적 제품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뉴럴 컨셉(Neural Concept)은 오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서울에 첫 지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개별적인 AI 시범 사업을 넘어 엔지니어링 팀 전반에 걸쳐 전사적 규모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한국 제조업체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뉴럴 컨셉은 한화오션 및 기타 첨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확정했으며, 이제 현지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AI 시스템 구축, 역량 강화 및 장기적인 엔지니어링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eoul office leadership team, left to right: Laurent D'Alvise (VP Commercial, APAC), Eunjoo Lee (Board Advisor) and Jiwon Jung (Regional Sales Director) 한국의 산업 기반 전반적으로 엔지니어링 팀은 제품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발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조직에서 CAD, 시뮬레이션, 내부 데이터 환경에 걸쳐 핵심 워크플로우가 여전히 파편화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반복 작업을 지연시키고 AI의 효과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뉴럴 컨셉의 CEO 겸 창업자인 피에르 바케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제조 국가 중 하나이며, 차세대 엔지니어링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제 AI를 주변부에서 실험하는 단계가 아니라, 엔지니어링 인텔리전스를 핵심 제품 개발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긴밀한 기술협력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러한 전환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뉴럴 컨셉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 담당(Regional Sales Director)인 정지원 전무는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엔지니어링 생태계이자 전략적 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및 전기차, 조선, 전자, 반도체, 방산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 제조업체들은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현지 지사를 통해 고객을 직접 지원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하며, 기업들이 AI를 단순한 개념에서 실질적인 운영 역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뉴럴 컨셉은 이은주 박사를 이사회 고문(Board Advisor)으로 임명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은주 박사는 IBM 코리아 CEO와 삼성SDS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 AI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임명을 통해 뉴럴 컨셉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제조업체들에게 있어 이번 움직임은 AI 도입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레거시 시스템에 단편적인 테스트를 통해 AI를 덧붙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도적인 엔지니어링 조직들은 전사적 규모의 워크플로우, 거버넌스, 그리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찾고 있습니다. 뉴럴 컨셉의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이러한 전환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엔지니어링 팀의 기존 업무 방식에 완벽하게 통합되는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제공합니다. 한화오션 기본성능연구센터의 이동권 상무는 "뉴럴컨셉 플랫폼을 통해 설계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 AI를 훨씬 더 실용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은 뉴럴 컨셉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입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Goldman Sachs Alternatives 투자 부문이 주도한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등이 그 예입니다. 한국, 일본 및 기타 주요 산업 시장에서 엔지니어링 인텔리전스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뉴럴 컨셉은 제조업체들이 기업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인텔리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필요한 현지 입지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Neural Concept 소개Neural Concept은 엔지니어링을 위한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조기업들이 복잡하고 고성능을 요구하는 제품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Neural Concept의 AI 네이티브 플랫폼은 물리•형상 인식 기반 인텔리전스 기술을 설계 및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에 직접 내재화하여,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AI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2019년에 설립된 Neural Concept은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가전, 반도체, 방위산업 등 주요 산업 분야의 OEM 및 제조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뮌헨, 뉴욕,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럴 컨셉은 현재 Goldman Sachs, Forestay Capital, D. E. Shaw Group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Visit https://www.neuralconcept.com Media Contact:Valerie Serinoneuralconcept@5wpr.com

2026.06.09 10:10글로벌뉴스

K-조선, 5월 선박 수주 점유율 44%…중국과 접전

지난 5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99만 CGT를 수주하며 중국과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9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5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52만 CGT, 147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818만 CGT보다 45% 감소한 규모다. 다만 전년 동기 237만 CGT와 비교하면 9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11만 CGT, 97척을 수주해 전체 47%를 차지했다. 한국은 199만 CGT, 34척을 수주하며 44% 점유율을 기록했다. 척수 기준으로는 중국이 한국보다 많았지만, 척당 수주 규모는 한국이 앞섰다. 한국의 척당 평균 수주량은 5만 9000 CGT로, 중국의 2만 2000 CGT보다 높았다.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1~5월 전 세계 누계 수주량은 3356만 CGT, 1108척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066만 CGT, 863척보다 62%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중국의 우위가 이어졌다. 중국은 2298만 CGT, 816척을 수주해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한국은 708만 CGT, 168척으로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한국이 84%, 중국이 103%였다. 수주잔량에서도 중국의 비중이 컸다. 5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보다 379만 CGT 증가한 2억 20만 CGT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은 1억 2943만 CGT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한국은 3706만 CGT로 19%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한국의 수주잔량은 14만 CGT 늘었고, 중국은 317만 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한국이 116만 CGT, 중국이 2552만 CGT 각각 늘었다. 선가 상승세도 이어졌다. 2026년 5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5.01로, 전월 183.41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5년 전인 2021년 5월 136.14와 비교하면 36% 높은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신조선가가 2억 4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초대형 유조선은 1억 3050만 달러, 2만 2000~2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 61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 세계 선박 발주가 전월 대비 조정을 받았지만, 전년 대비 수주 증가세와 높은 선가 수준은 유지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는 전체 누계 점유율에서는 중국에 뒤처졌지만, 척당 수주 규모와 고부가 선박 중심 수주 경쟁력은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6.06.09 10:08류은주 기자

인텔, 구글 칩도 만드나…주가 11% 급등

인텔이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구글에 공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텔 주가가 한 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2028년까지 300만 개 이상의 텐서처리장치(TPU)를 인텔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생산 능력 부족으로 급증하는 수요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면서 인텔이 구글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신규 주문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텔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11% 폭등 마감했다. 올해 들어 인텔 주가는 약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인텔 주가는 최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제시한 이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인텔이 급성장하는 AI 투자 붐의 수혜를 본격적으로 누리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긍정적인 전망의 배경에는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정상화 전략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탄 CEO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데 이어 운영 효율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또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프로세서 생산 과정에서 인텔의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글과 엔비디아가 인텔의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할지, 아니면 칩 패키징 서비스에 집중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패키징 사업 부문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패키징은 전통적으로 웨이퍼 제조 공정보다 중요도와 비용 비중이 낮은 단계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의 경우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에 집적하는 방식이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패키징 기술의 전략적 가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300만 개 규모의 칩 주문만으로 인텔의 적자 파운드리 사업이 단기간에 흑자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핵심 프로젝트를 인텔에 맡기려는 움직임은 인텔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글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자체 개발 칩을 가장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TPU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으며, 구글은 최신 세대 TPU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 분야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챗봇과 AI 에이전트의 응답 속도를 높이는 추론시장을 겨냥한 경쟁 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26.06.09 09: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주제 넣으면 끝"…딥브레인AI, 'AI 커리큘럼 생성기' 출시

딥브레인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교육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 딥브레인AI는 주제 입력만으로 온라인 교육 과정 전체를 자동 생성하는 'AI 커리큘럼 생성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능은 딥브레인AI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스튜디오'에 적용됐다.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사용자가 교육 주제나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섹션, 레슨, 퀴즈를 포함한 전체 교육 과정 구조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신규 입사자 교육이나 개인정보보호 교육처럼 반복적으로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능은 교육 과정 뼈대를 만드는 단계부터 실제 학습 콘텐츠 제작과 기존 교육 시스템 연동까지 통합 지원한다. 사용자는 AI가 만든 초안을 바탕으로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섹션을 추가하거나 레슨을 수정하고 순서를 바꿀 수 있다. AI스튜디오 영상 직접 연결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1000개 넘는 AI 보이스와 150개 이상 언어 활용이 가능하다. 별도 촬영 장비나 편집 인력 없이 강의형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은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해외 지사와 외국인 임직원을 위한 교육 과정을 현지화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를 여러 언어로 제작해야 하는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이다. 이 생성기에 학습자 참여 기능도 포함됐다. 퀴즈를 통해 학습 내용을 점검할 수 있고 고객 응대, 영업, 컴플라이언스 등 실제 업무 상황을 반영한 롤플레이 기반 시나리오 학습도 지원한다. 완성된 코스는 플레이 코스 기능을 통해 수강자 관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자는 배포 전 학습 흐름과 화면 구성을 점검하고 수강자는 진행률을 확인하며 레슨을 순서대로 이수할 수 있다.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이러닝 분야 국제표준규격인 스콤(SCORM) 내보내기도 지원한다. 무들, 블랙보드, 캔버스 등 주요 학습관리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기존 교육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과 교육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그동안 AI 휴먼과 AI스튜디오 중심으로 텍스트 입력만으로 가상인간 영상을 만드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또 AI 키오스크와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등을 통해 금융, 유통,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현장에 대화형 AI 아바타를 적용해 왔다. 이번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기존 영상 합성 기술을 교육 과정 설계와 이러닝 제작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커리큘럼 생성기는 온라인 교육 과정 설계부터 영상 제작, 학습자 참여 기능, 배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딥브레인AI는 누구나 전문 지식 없이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과 교육기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09:52김미정 기자

1~4월 글로벌 전기차 양극재 수요 15.5% 증가…LFP 쏠림 뚜렷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이 78만 8000톤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수요 회복세가 이어졌지만, 소재별로는 리튬인산철(LFP)이 삼원계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글로벌 xEV용 양극재 적재량은 78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8만 2000톤보다 15.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32만 9000톤으로, 전년 동기 25만 8000톤 대비 27.2% 늘었다. 비중국 시장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전체 양극재 수요 확대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재별로는 LFP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4월 LFP 양극재 적재량은 48만 4000톤으로 전년 동기 39만 5000톤보다 22.5% 증가했다. 반면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30만 4000톤으로 전년 동기 28만 7000톤 대비 6.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보급형 모델과 엔트리급 차종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이유로 LFP 채택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원계는 고성능 전기차와 장거리 주행 수요를 중심으로 여전히 주요 소재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LFP보다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삼원계 양극재 공급사별로는 롱바이가 4만 3000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리샤인은 2만 2000톤에서 2만 8000톤으로 증가했고, 한국계 업체인 엘앤에프는 1만 5000톤에서 2만 3000톤으로 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이스프링은 2만 1000톤에서 2만 2000톤으로, 리보드는 1만 3000톤에서 1만 9000톤으로 증가했다. 반면 LG화학은 2만 1000톤에서 2만톤, 에코프로는 2만 4000톤에서 1만 8000톤, 스미토모는 1만 9000톤에서 1만 8000톤으로 감소했다. 샨샨은 1만 6000톤에서 1만 7000톤, 샤먼은 1만 3000톤에서 1만 5000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삼원계 시장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일부 한국계 업체는 고성능 제품과 비중국 고객사 대응력을 기반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고객 포트폴리오와 지역별 전기차 판매 흐름에 따라 성장률 격차가 나타났다. LFP 시장에서는 중국계 업체 강세가 이어졌다. 후난위넝은 9만 2000톤에서 10만 9000톤으로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완은 5만 5000톤에서 7만 8000톤으로, 로팔은 4만 7000톤에서 7만톤으로 늘었다. 고션도 2만 9000톤에서 3만 9000톤으로 증가했다. 반면 다이나노닉은 5만 4000톤에서 5만 1000톤으로, 룽통하이테크는 2만 3000톤에서 2만 1000톤으로 감소했다. 다만 이들 업체도 주요 LFP 공급사 지위는 유지했다. LFP 수요 확대는 중국계 공급사의 물량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LFP는 원재료 조달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 셀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중국 중심의 통합 경쟁력이 강하게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양극재 시장이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소재 믹스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LFP 확대와 삼원계의 프리미엄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소재별 성장 경로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제외 시장의 양극재 수요가 27.2% 증가했음에도 LFP 공급망에서는 중국계 업체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SNE리서치는 "향후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는 적재량 확대뿐 아니라 지역별 공급망 구축 속도, LFP 대응력, 고성능 삼원계 기술력, 원가 경쟁력 확보 여부가 업체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6.06.09 09:40류은주 기자

美 국방부, 中 인민군 지원 기업 공개…알리바바 등 포함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의 기업들이 중국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목하며 국가 안보에 위협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인민해방군을 지원한다고 판단한 기업 명단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은 중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모두 중국군을 지원하는 기업이라고 규정하게 됐다. 텐센트는 지난해 명단에 추가된 후 제외를 요구해왔으며 BYD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새롭게 공개된 명단에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다시 포함됐다. 두 기업은 과거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2월 공개 후 철회된 버전에서는 제외됐었다. 해당 명단은 당장 법적 제재를 가하지는 않지만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이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미국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 역할을 하며 향후 보다 강력한 무역 규제의 전조로도 여겨진다. 크레이그 싱글턴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번 명단 재공개는 정상회담 이후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중 경쟁은 멈춘 것이 아니라 앞으로 경쟁이 계속될 영역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명단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위탁개발생산(CDMO) 파트너인 우시앱텍도 포함됐다. 우시앱텍은 2024년 기준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핵심 원료 생산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명단 공개와 함께 해당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상업 서비스 제공, 제조, 생산, 수출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지난 5월 국방부가 YMTC와 CXMT를 명단에서 제외하려 했던 것이 지난 2월 명단 철회의 배경이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중국 기업을 명단에서 빼는 것이 미국이 더 이상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해당 조치가 미국의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경쟁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후 기업들은 로비와 법적 대응을 통해 명단 수정을 시도했지만 이달 공개본은 CXMT와 YMTC 재포함을 제외하면 사실상 지난 2월 공개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군민융합' 정책 아래에서 민간기업이 군과 협력하도록 요구받고 있어 이론적으로는 미국 내에서 사업을 하는 거의 모든 중국 기업이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06.09 09:35박서린 기자

'숨 가빴던 4박5일' 젠슨 황은 무엇을 남겼나

세계 AI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숨가빴던 4박5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9일 오전 한국을 떠났다. 방한 전인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에서 그는 "짧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오후 김포공항 입국 이후 이어진 일정은 여유로운 휴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LG전자, 네이버 경영진은 물론 정부 관계자와 AI 스타트업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며 눈코 뜰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입국 당시 그는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젠슨 황 CEO는 입국 전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우선 공급, 네이버 AI 팩토리 구축 협력, 연례 개발자 행사인 GTC의 한국 개최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방한 결과는 단순 이벤트성 선물이 아니었다. 반도체 공급망부터 AI팩토리, 로보틱스, 모빌리티, 데이터센터, 국가 AI 인프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까지 그야말로 한국 AI 산업을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전략과 전방위적으로 연결하려는 미래 청사진에 가까웠다. 차세대 전략 제품 위한 HBM·LPDDR5 공급망 재점검 젠슨 황 CEO의 이번 방한 목적 중 가장 큰 하나를 꼽으라면 안정적인 메모리 공급망 확보를 꼽을 수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하반기 본격 출하될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여기에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공개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RTX 스파크'에 적용될 저전력 LPDDR5 메모리 확보도 중요했다. RTX 스파크가 모바일용 메모리를 활용하는 만큼 관련 공급망 확보 역시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중요한 과제다. 젠슨 황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생산능력(CAPA)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 AI 가속기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HBM4와 HBM4E, 이후 세대 제품 공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역시 단순한 대체 공급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차세대 HBM 공급뿐 아니라 파운드리를 통한 맞춤형 반도체 생산 역량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동시에 활용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모두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한 셈이다. 한국 대상 AI 팩토리·AI 인프라 전략 본격화 이번 젠슨 황 CEO의 방한을 과거 HBM 확보나 한국 국민을 위한 팬 서비스로만 보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해석일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엔비디아의 정체성 변화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작년부터 자신을 더 이상 GPU 제조사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젠슨 황 CEO가 각종 기조연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단어와 표현은 'AI 팩토리'와 'AI 인프라'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AI 토큰을 생산하는 공장(AI 팩토리)으로 정의하고, GPU·네트워크·저장장치·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AI 인프라)으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방한 일정 역시 이런 변화와 맞닿아 있다. 8일 오전 발표된 네이버와의 협력은 단순한 GPU 공급 계약이 아니다.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AI 서비스 개발까지 포함하는 AI 팩토리 모델 구축에 가깝다. SK텔레콤, LG전자, 현대차그룹과의 만남도 각각 통신, 산업 자동화, 모빌리티 분야에서 AI 인프라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는 성격이 강했다. 단순히 GPU 칩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AI 산업 전체를 움직이고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넘어 국가를 고객사로 만드는 엔비디아 최근 엔비디아는 기업을 넘어 국가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독일 등이 자국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엔비디아는 국가 단위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과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획은 엔비디아에게 새로운 기회다. 국가 산업 구조적으로 반도체 공급망과 제조업, AI 서비스 역량을 동시에 갖춘 한국은 엔비디아 입장에서 드문 전략 거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정부는 엔비디아와 베라 루빈 NVL72 우선 공급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최신 GPU 공급, AI 연구센터 설립, 기술 협력 확대 논의는 엔비디아가 한국을 장기적인 AI 인프라 수요처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가 남긴 선물와 숙제 작년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젠슨 황 CEO의 방한은 한국 AI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했다. 젠슨 황 CEO는 HBM 공급망을 점검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지만, 실제로는 반도체와 통신, 인터넷, 로보틱스 등을 비롯해 정부, 스타트업을 하나의 AI 인프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그림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주도권 강화,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협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네이버와 국내 AI 기업들은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통로를 확보했다. 다만 국내 AI 산업 생태계가 엔비디아 기술과 플랫폼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 경우 종속에 따른 주도권 약화 등 여러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한국 AI 지도에 얼마만큼의 '엔비디아 그린'을 칠할 것인지는 국가 차원의 기술 자율성과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2026.06.09 09:34권봉석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 출범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미국 비자·이민 이슈에 대한 전문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가 오늘(9일)자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 비자·이민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유학·취업·창업·투자·영주권 취득을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의 전략적 검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학생비자, 취업비자, 영주권 신청 절차 등과 관련한 정책 변화가 잇달아 진행되면서, 단순한 비자 신청 대행을 넘어 체류 자격, 가족 동반, 자녀 교육, 해외 송금, 자산 이전, 미국 법인 설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전문 자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비자이민센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국 비자·영주권·이민에 대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자문 대상은 미국 유학 및 장기 체류를 준비하는 개인과 가족,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기업 오너, 임직원 파견을 준비하는 기업, 미국 내 법인 설립·투자·사업 운영과 연계해 비자 및 체류 전략을 검토하는 고객 등이다. 센터는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사무소의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을 통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비자·이민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미국 체류 및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를 함께 검토한다. 특히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창업자의 경우 미국 법인 설립, 현지 사업 운영, 투자 유치, 임직원 파견, 주재원·전문직 비자, 가족 동반 체류 문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센터의 핫라인을 통해 미국과 시차 없이 국내에서도 실시간 상담과 법률 자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의 센터장은 디엘지 미국사무소 대표인 이연수 외국 변호사가 맡는다. 이연수 외국 변호사는 미국 현지에서 축적한 법률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미국 비자·이민·사업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이슈를 현지 관점에서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미국 비자와 이민 문제는 더 이상 단순한 서류나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가족의 체류 계획, 자녀 교육, 자산 이전, 미국 사업 운영까지 연결되는 종합 전략의 영역”이라며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비자이민센터는 고객이 불확실한 정책 환경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미국 진출과 체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자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미국비자이민센터 출범과 함께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인재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서부시간 기준 6월 25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줌(Zoom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미국 진출의 시작, VC 투자계약과 영주권 전략 : 스타트업을 위한 미국 진출 실무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핵심 투자계약 조항과 협상 포인트를 비롯해 미국 영주권 취득 전략과 현지 정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법률 이슈를 함께 다룬다. 법무법인 디엘지 미국 사무소 변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미국 진출과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편 법무법인 디엘지는 스타트업, 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법무, 투자, M&A, 규제, 해외 진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개인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자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06.09 09:17방은주 기자

"AI가 보안 판 흔든다"…가트너가 찍은 4대 사이버 위협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업 보안 조직의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트너는 공격자가 조직의 취약점을 악용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4대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딥페이크 ▲AI 애플리케이션 침해 ▲프롬프트 인젝션 ▲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각 위협에 대해 공격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을 뜻하는 '위협 신호'와 조직이 해당 위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대응 역량'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가트너는 이를 바탕으로 2026~2027년 사이버 위협 환경을 6개 영역으로 분류했다. 가장 높은 우려 대상으로는 딥페이크가 꼽혔다.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로 음성·영상 합성이 정교해지면서 기존 생체인증과 신원 확인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임직원 사칭, 경영진 사칭 송금 요청, 채용·고객 인증 절차 악용 등이 대표적 위험으로 거론된다. AI 애플리케이션 침해와 프롬프트 인젝션도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다. 기업들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챗봇과 업무 자동화 도구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악성 명령 삽입, 데이터 유출, 권한 오남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AI 시스템이 공격자가 설계한 지시를 정상 명령처럼 처리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기존 보안 통제 밖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도 새롭게 주목해야 할 위협으로 제시됐다. 오픈소스, 외부 개발 도구,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AI 개발 생태계까지 복잡해지면서 특정 구성 요소의 취약점이 전체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트너는 AI 위협을 별도 보안 과제로 떼어내기보다 기존 보안 체계 안에 녹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와 프롬프트 인젝션 같은 새로운 공격이 랜섬웨어, 피싱, 계정 탈취 등 기존 위협과 맞물리면서 보안 조직의 대응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서다. 기업 입장에선 AI 도입 속도에 맞춰 인증 체계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공급망 관리 기준을 함께 손볼 필요가 커졌다. 존 왓츠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AI 기업들이 보안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면서 기존에도 복잡했던 위협 환경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 책임자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위협 신호를 식별해 위협 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09 09:17장유미 기자

NS홈쇼핑, PD·쇼핑호스트 건강기능식품 전문성 높인다

NS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담당 인력들의 전문 자격 취득을 완료했다. 상품 기획부터 방송 진행,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NS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전문성과 소비자 정보 전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담당 인력들이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인증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3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 대상은 TV식품콘텐츠팀 PD 전원과 건강기능식품 방송을 주로 진행하는 쇼핑호스트, 방송 심의 담당 인력 등이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 지식과 소비자 안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규와 제도, 기능성 원료, 표시·광고 기준, 소비자 상담 및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자격이다. NS홈쇼핑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선정 단계부터 품질관리, 상품 검증, 방송 심의까지 다양한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관련 법규와 광고 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송 내용의 적정성과 정보 정확성 확보에도 주력해 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상품 기획, 방송 제작, 진행, 심의 등 전 과정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상품을 기획하는 PD와 정보를 전달하는 쇼핑호스트, 방송 내용을 검토하는 심의 담당자가 동일한 전문 지식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방송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과 시니어 고객에게 제품의 기능성과 원료 특성,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정보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NS홈쇼핑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합리적인 구매 판단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유찬 NS홈쇼핑 TV콘텐츠사업본부 이사는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품질관리와 심의, 상품 검증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으며 이번 자격 취득 역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 선도 홈쇼핑으로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방송 환경을 조성하고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선택 기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09:15안희정 기자

오픈AI, 앤트로픽 이어 IPO 신청서 제출…AI 양강 상장 레이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일주일 간격으로 나란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인공지능(AI) 양강 구도의 기업공개(IPO) 레이스가 본격화했다. 오픈AI는 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SEC에 IPO를 위한 상장 신청서(S-1)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선택한 비공개 제출 방식은 주가나 공모 희망액 등 세부 재무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픈AI는 "비공개 기업으로 있는 편이 유리한 일들이 있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이번 제출로 더 빠른 상장도 선택지로 열어뒀다"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앤트로픽이 IPO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1주일 만이다. 스페이스X까지 1조 7500억 달러 평가를 받고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세 곳이 동시에 공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닷컴 붐 이후 최대 규모의 동시 상장 시즌으로 꼽힌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2차 시장에서 드러나는 투자자 온도차는 뚜렷하다. 리테일 세컨더리 마켓 플랫폼 포지 글로벌 기준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연초 대비 상승률은 123%에 달한다. 반면 오픈AI는 약 8800억 달러로 같은 기간 11.3% 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밸류에이션 기준 8520억 달러(포스트머니)로 책정된 오픈AI와의 격차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그럼에도 시장은 두 회사를 거대언어모델(LLM) 경쟁의 공동 승자로 보는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픈VC 500 인덱스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샤피로 오픈VC 대표는 "오픈AI가 폭락하거나 그에 준하는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며 "최근 며칠 사이 오픈AI 주가가 소폭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이 두 회사를 동시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먼저 상장하는 쪽이 점점 희소해지는 AI 투자 자금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스페이스X가 세 곳 중 가장 먼저 미국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금 일부가 이미 흡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앤트로픽 공시 내용이 밸류에이션 비교 기준으로 작용하면 오픈AI의 목표 기업가치 달성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피치북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픈AI가 펀더멘털 대비 고평가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재무 부담도 변수다. 오픈AI는 지난 3월 실리콘밸리 역대 최대 규모인 1220억 달러 펀딩을 유치했지만 오는 2028년 AI 연구용 컴퓨팅에만 같은 규모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도 850억 달러의 순손실이 예상된다는 보도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데이터센터 지출 감당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했다며 신규 이용자와 매출이 자체 목표에 미달했다고 전했다. 샤피로 대표는 테크크런치에 "오픈AI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엄청난 성공"이라면서도 "앤트로픽의 가치 상승 속도는 오픈AI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6.09 09:12이나연 기자

오픈웨이, 은행이 대규모 신규 결제 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비자와 협력

싱가포르,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6월 9일 디지털 결제 소프트웨어 글로벌 공급업체 오픈웨이(OpenWay)가 디지털 결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비자(Vis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이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은행들은 통합 복잡성, 운영 탄력성, 변화하는 고객 기대치를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결제 경험을 더 빠르게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을 갈수록 크게 받고 있다. 오픈웨이는 대규모 인프라 교체 없이 더 빠른 혁신을 지원하는 유연한 플랫폼에 대한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은행, 프로세서, 핀테크 기업은 오픈웨이의 Way4 디지털 결제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일부 비자 결제 기능을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상품 요건 및 구현 프레임워크와 관련한 비자와 오픈웨이 간 사전 조율은 구현을 간소화하고 배포 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웨이는 일부 비자 상품 요건 및 구현 프레임워크에 대해 더 이른 단계에서 조율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 향후 배포 준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Way4 플랫폼은 전 세계 은행, 프로세서, 핀테크 기업이 사용하는 단일 실시간 플랫폼에서 카드 발급, 디지털 지갑, 가맹점 매입, 실시간 결제 및 기타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금융기관이 높은 구성 가능성과 운영 신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ay4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전용 SaaS 또는 하이브리드 배포 모델에서 운영될 수 있다. 이는 Way4에서 지원되는 최근 여러 제품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는 카드 소지자가 하나의 인증 수단을 통해 여러 자금 출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Visa Flexible Credential과 차량 관련 결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Visa Fleet 2.0이 포함된다. 동일한 협력 프레임워크 내에서 추가 비자 제품 및 서비스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웨이 아시아(OpenWay Asia)의 루디 구나완(Rudy Gunawan) 전무이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계속해서 글로벌 결제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은행들은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비자와의 협력은 Way4에서 새로운 결제 기능을 더 빠르게 구현해 금융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오픈웨이 소개 오픈웨이는 카드 발급, 디지털 지갑, 가맹점 매입, 선구매 후결제(BNPL), 거래 스위칭, 토큰화, 차량 결제를 위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결제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업체이며, 가트너(Gartner), 다토스 인사이트(Datos Insights), 오붐(Ovum),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 페이테크(PayTech)가 평가한 최고의 클라우드 결제 시스템 공급업체다. 오픈웨이는 대규모 환경에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실시간 현대식 결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6.06.09 09:10글로벌뉴스

MS, 깃허브 저장소 수십 개 차단…"AI 개발 도구서 악성코드 발견"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내 오픈소스 프로젝트 일부를 차단하며 인공지능(AI) 개발자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 대응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에 호스팅된 자사 오픈소스 프로젝트 수십 개에 대한 접근을 막았다. 해커가 해당 프로젝트에 침투해 코드에 비밀번호 탈취 악성코드를 심은 정황을 조사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영향받은 프로젝트 상당수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 코드와 제미나이 CLI, VS 코드 등 AI 개발 앱으로 코딩하는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 기업 클라우드스미스와 커뮤니티 기반 악성코드 분석 사이트 오픈소스멀웨어는 이번 해킹을 초기에 포착했다. 이들은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손상된 도구를 AI 코딩 앱에서 열었을 때 비밀번호와 민감한 인증 정보를 탈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사건 영향을 받은 저장소에서 콘텐츠를 내려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일부 고객에게 관련 내용을 알렸다. 구체적인 고객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깃허브에서 해당 프로젝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일부 저장소는 비활성화됐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한 프로젝트 최소 70개는 깃허브 직원에 의해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비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오픈소스 공급망 공격과 관련됐다. 해커들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침해한 뒤 해당 코드를 설치한 다수 사용자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으려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급망 공격은 여러 소프트웨어(SW) 제품에 쓰이는 코드나 특정 이용자가 사용하는 코드를 겨냥한다. 특히 개발자는 클라우드 시스템이나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공격자에게 유리한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손상된 두 번째 사례다. 지난 5월 중순 개발자들이 앱을 구축하는 데 쓰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소스 프로젝트 듀러블 태스크가 해킹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소스멀웨어는 이번 사건을 듀러블 태스크 프로젝트의 '재침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대응 과정에서 해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거나 전혀 다른 별도 침해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잠재적 악성 콘텐츠를 조사하는 동안 일부 저장소를 일시적으로 제거했다"며 "일부 저장소는 검토 후 복구됐으며 다른 저장소는 작업이 계속되는 동안 오프라인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09 09:07김미정 기자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나스닥 데뷔하는 SK하이닉스…다음 투자 행보는

현대차, 분기 매출 50조 눈앞…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어 세 번째 되나

[비욘드IT] 돈으로 사는 벤치마크 점수…AI 성능평가 공정성 우려

SK하이닉스, 나스닥서 거래 개시…글로벌 AI 자본시장 진입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