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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4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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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인이 '취미 부자'여야 하는 이유

사람은 마주한 콘텐츠보다 사람을 먼저 본다. 그리고 '이 사람, 참 괜찮다'는 인상은 결국 그가 대표하는 브랜드와 회사 신뢰로 번진다. 기업을 대신해 수많은 기자나 셀럽, 오피니언 리더, 업계 종사자를 만난다. 그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설명하고, 브랜드 방향성을 설득하고, 부정적인 오해를 바로잡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결정적 영향력을 주는 건 '회사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즉 나 자신인 경우가 많다. 프린스턴대학교의 알렉산더 토도로프 교수는 사람이 타인을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0.1초에 불과하다고 했다. 짧은 시선과 표정, 말투만으로도 상대가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직관적으로 판단된다. 홍보인은 콘텐츠를 다루는 사람이다. 하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자신을 통해 회사의 첫인상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그 찰나에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것이 홍보 전략의 출발선이다. '롱테일 전략'이라 부른다. 한 번 만난 자리에서 "이 사람, 좀 다르네"라고 느끼면, 3개월, 6개월, 1년 뒤에라도 내 메시지가 다시 회자된다. 출입기자가 부서를 옮기든, 회사를 나가든, 혹은 누군가가 "문지형이라는 사람 괜찮아"라고 말하는 그 순간이 진짜 홍보의 시작이다. 정보는 기본, 경험은 차별화의 언어 홍보 담당자 대부분은 비슷한 준비를 한다. 출입기자를 만나기 전에 최근 그의 한 달 치 기사를 읽고 나간다. 지인 홍보 담당자에게 해당 기자의 성향과 학교, 고향 등 출신 배경, 관심사를 묻기도 한다. 기본값이다. 하지만 기억에 남기 위해서는 플러스 요인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경험이다. 나는 십수년전 스윙댄스와 살사댄스를 배웠다. 발이 꼬이고 박자를 놓치며 웃었던 순간들이 있다. 그리고 수만 명이 모여 배우고 소통하는 초대형 동호회를 키워본 경험도 있다. 이 이야기를 꺼내면 사람들은 흥미를 보인다. "진짜요?"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라는 말이 따라온다. 또 같은 영화를 봐도 일반 화제작보다는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긴 '프랑켄슈타인' 같은 작품을 찾아간다. 특정 극장이나 관에서만 개봉하는 작품. 그런 경험을 꺼내면 대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홍보 담당자 직무와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취미 이야기지만, 사람의 매력을 결정하는 데 이보다 강렬한 무기가 없다. 어떤 날은 이렇게 말한다. "사실 저, 마라톤 풀코스를 도전했다가 14km를 넘어서는 순간 강한 '현타'가 왔어요." 실패담이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 종종 이렇게 말문을 연다. "주말에 클라이밍을 처음 해봤어요.",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따보려고 도전했는데 중간에 쥐가 났고, 무서웠어요.", "사실 웹소설 공모전에 도전했다가 1차에서 '광탈'했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더 이상 '일반 PR 담당자'로 나를 보지 않는다. 이야기를 품은 사람, 궤적이 보이는 사람으로 느낀다. 그 순간 이후에 꺼내는 회사 이야기, 브랜드 전략, 서비스 메시지는 훨씬 부드럽게 받아들여진다. "이런 사람이 있는 회사라면, 뭔가 다르겠네", "이 사람이 이끄는 프로젝트라면 주목할 만하겠구나" 이런 식으로 연결된다. 논리가 아니다. 감정이고, 인상이고, 관계의 언어다. 취미는 전략이다 – 한 가지로는 부족하다 계절별, 업계별, 관계별로 말할 수 있는 취미를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 내가 진심으로 빠져 있지 않아도 괜찮다. 단 한 번이라도 해본 경험이면 충분하다. '한 번이라도 해본 이가 꺼낼 수 있는 문장'이 있다. 그 문장은 대화를 푸는 열쇠이고, 이는 관계의 시작점이다. 그리고 관계는 콘텐츠의 속살을 보여준다. 다만 뻔한 소재는 피한다. IT 업계 사람을 만날 때 게임 이야기를, 금융권 사람을 만날 때 골프 이야기를 꺼내는 건 예상 가능한 수순이다. 오히려 이를 비튼다. IT 창업가에게 독립서점 탐방 이야기를 꺼내거나, 금융권 임원에게 비건 베이킹 도전기를 말한다. 그 예상치 못한 조합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신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결국, 이 사람이 좋으면 그 회사도 좋아 보인다 지금도 매일 외부 사람을 만난다. 기자뿐 아니라 업계 마케터, 애널리스트, 사업개발 담당자, VC, 기관 관계자들까지. 요즘 시대에 홍보 담당자가 기자만 만나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깨진 지 오래다. 이들은 입에서 입으로, 채널에서 채널로 브랜드를 퍼뜨리는 빅마우스다. 이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는 그 순간, 내가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그들이 우리 회사를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리 없다. 그건 비합리적일까. 아니다. 너무나 인간적인 판단이다. 그리고 홍보인은 그런 인간적인 판단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지는 사람이다. 회사의 제품이 좋고, 실적이 괜찮고, 비전이 명확하다 해도 그걸 전달하는 사람이 무미건조하면 소용없다. 반대로 제품이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어도, 그걸 설명하는 사람이 매력적이고 신뢰를 주면 기회는 열린다. 결국 홍보는 '회사를 파는 일'이 아니라 '나를 통해 회사를 보여주는 일'이다. 오늘도 취미를 하나 더 늘린다. 그게 때로는 내가 만나야 할 사람과의 공통어가 되고, 누군가에게 "이 회사 좀 흥미롭다"는 인식을 심는 도화선이 된다. 그러니까 우리 홍보인의 취미는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다. 전략이고, 이야기다. 자신이 몸담은 회사의 얼굴에 온기를 불어넣는 화폐다. 홍보인은 취미 부자여야 한다. 브랜드를 지키고, 관계를 만들고, 신뢰를 쌓는 가장 인간적인 방법이다. 신뢰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에게서 흐른다.

2025.11.16 10:35문지형 컬럼니스트

"베베드피노도 쿠팡에서 로켓배송 받으세요"

쿠팡이 17일부터 23일까지 '더캐리'의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베베드피노(BEBE DE PINO)' 출시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베베드피노를 비롯, 다수 유아동 브랜드를 보유한 유아동 패션전문 기업 '더캐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베베드피노는 스페인어로 '아기 소나무'를 뜻한다. 강렬한 컬러와 패턴, 눈에 띄는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쿠팡 론칭을 통해 고객들은 베베드피노의 다양한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새벽배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올오버꽁뜨경량다운 점퍼', '마틴 덤블퍼 칼라 맨투맨', '티그레 플리스 장갑', '래리 퍼 데님 팬츠', '휴고 덤블퍼코듀로이 캡모자' 등이 있다. 쿠팡은 이번 론칭행사에서 베베드피노와 함께 '더캐리'가 보유한 아이스비스킷(ICEBISCUIT), 베베드피노 언더웨어, 푸마키즈(PUMA KIDS), 누누누(nununu) 등 5개 브랜드의 약 7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영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글로벌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누누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키즈'의 점퍼, 맨투맨, 티셔츠, 베스트, 운동화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베베드피노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꽁뜨 머스타드 이어머프 귀돌이', '휴고 바이올렛 이어머프 귀돌이', '휴고 올오버 넥 워머 머플러' 중 1개가 랜덤으로 발송된다. 와우회원은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에서 17일과 18일 양일간 베베드피노 인기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17일에는 베베드피노 올오버제시 스트라이프덕다운 점퍼를, 18일에는 베베드피노 티그레 올오버 베이비 스키수트를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베베드피노를 로켓배송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0:27안희정 기자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 이제 'AI 데이터센터'로 돈 번다

GPU를 이용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을 채굴해 수익을 올리던 기업들이 사업 분야를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방향을 검토중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디크립트는 "대형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비트팜이 오는 2027년까지 AI 데이터센터로 사업을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팜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 12개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그러나 최근 3분기에는 4천600만 달러(약 669억 5천3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 업체가 전력 공급과 냉방 등을 위해 확보한 전력 용량은 총 341메가와트로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GB300 NVL72 서버 랙 수 개를 가동 가능하다. 비트팜은 워싱턴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할 예정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채굴은 PC용 그래픽카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채굴 난이도 상승, 네트워크 경쟁 심화, 트랜잭션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채굴 수익성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 해시레이트 1페타해시(PH/s)당 예상 수익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해시프라이스는 최근 4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2021년 3월 당시 400달러 대비 10% 수준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다. 또다른 대형 암호화폐 중 하나인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채굴 대신 보유한 코인 지분에 따라 보상을 받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맞춤형 반도체(ASIC)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이더리움 총량이 더 중요해졌다. 과거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진행했던 코어위브와 네비우스그룹, 아이렌 등도 현재는 채굴 사업을 중단하고 AI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아이렌은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2025.11.16 10:12권봉석 기자

화웨이, 지난해 특허 수익만 1조원 육박

지난해 화웨이의 특허 수익이 6억3천만 달러, 한화로 약 9천17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IP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술 특허는 주로 5G, 와이파이,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등에 적용됐다. 지난해 약 240억 달러, 한화로 약 35조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화웨이는 3만7천 건의 신규 특허를 확보했다. 화웨이가 거느린 특허 수는 15만 건을 넘어섰다. 화웨이에서 지식재산권 부문 책임자인 앨런 판은 “지난해 기준으로 셀룰러 표준 분야에서는 27억 대 이상의 5G 디바이스가 우리 특허 하에 라이선스를 받았다”며 “와이파이 분야에서는 12억 대 이상의 소비자 전자제품이 우리 특허로,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32억 대 이상의 멀티미디어 기기가 우리의 비디오 코덱 특허로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소스, 개방형 하드웨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 파트너, 고객이 화웨이 기술을 활용해 자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지난해 R&D 투자는 1천700억 위안, 약 35조원 규모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약 21%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기업 R&D 투자 규모로는 상위 6위에 달한다. 중국 내에서 5만 건 이상의 유효 특허를 보유해 현지 최대의 특허 보유 기업이다. 미국에서 2만9천건, 유럽에서 1만9천건 이상의 등록 특허를 확보하고 있고, 지난 3년 동안 노키아, 에릭슨, 아마존, 삼성, 샤프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했다.

2025.11.16 10:11박수형 기자

네이버웹툰 글로벌 힘 입증…대만 웹툰 원작 '블랙박스' 넷플 1위

네이버웹툰의 대만 로컬 창작 생태계가 글로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만 웹툰 창작자가 네이버웹툰 공모전을 통해 데뷔한 작품 '블랙박스(黑盒子·헤이허즈)'가 넷플릭스 대만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현지 콘텐츠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대만 시리즈 '블랙박스'는 네이버웹툰이 2014년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개시한 직후 시행한 제1회 만화 공모전에서 발굴된 로컬 작품이다. 만 년을 산 주인공이 타인과 시간을 교환할 수 있는 신비한 '블랙박스'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룬 스릴러로, 누적 조회수 5천500만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이 작품은 2017년 6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네이버웹툰 중국어 번체 서비스에서 스릴러 장르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영상화돼 흥행까지 이어졌다. 원작자 포니는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편집부의 발굴·지원 덕분에 작품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10년 가까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작품이 영상화되는 순간은 창작자로서 가장 짜릿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글로벌 서비스 출시 이후 공모전, 캔버스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현지 창작자 발굴과 생태계 구축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온 유일한 한국 플랫폼이다. 웹툰이라는 장르 자체가 없던 시기부터 포맷과 제작 노하우를 세계에 소개하고, 트레이닝 세션 등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년 넘게 로컬 생태계를 키워왔다. 이 같은 기반은 대만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IT 플랫폼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대만 시장에서 철수한 것과 달리, 네이버웹툰은 대만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data.ai·센서타워 기준)하며 현지 웹툰 시장을 확장하는 유일한 한국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임승희 네이버웹툰 중국어 번체 서비스 리더는 “'블랙박스'의 성과는 대만 창작 생태계가 콘텐츠뿐 아니라 영상화 경쟁력까지 갖출 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창작자들이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영상화를 비롯한 IP사업으로 작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로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0:10안희정 기자

LS 임직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1톤 소외계층에 전달

LS가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애(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톤 물량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 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함께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해 준 안성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L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LS그룹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기업, 봉사단체, 주민들이 함께 봉사하고 교류하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LS 드림센터', 'LS 드림스쿨'과 같은 대표적인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LS는 지난해부터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다.

2025.11.16 10:10류은주 기자

美 해군참모총장, HD현대·한화 조선소 방문…마스가 동맹 시동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양국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협력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국내 주요 조선소를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 일행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대릴 커들 총장을 만나 조선 분야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미간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MASGA'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릴 커들 총장은 정기선 회장의 안내를 받아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 본 후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방문했다. 대릴 커들 총장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최근 진수한 최신예 이지스함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에 직접 승선해 함장으로부터 첨단 전투체계와 작전운용 능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내년 진수를 앞두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 3번함의 건조 현장과 214급 잠수함의 선도함인 '손원일함' 창정비 현장 등 주요 함정들의 생산라인도 참관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미국 조선산업의 역량 증대와 미국 해군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동맹국이자 친구인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MASGA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 총장 일행은 이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도 찾아 사업장 내 전시실을 시작으로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두루 살펴봤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등이 커들 총장 일행을 맞았다. 커들 총장은 이날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미 해군 보급함인 '찰스 드류함' 앞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 인프라를 가진 한화오션의 사업 역량을 치켜세우며 양국의 조선 협력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들 총장은 LNG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상선 블록을 제작하는 조립1공장에서 선박 보강재 10개를 동시에 자동 용접하는 '론지' 자동용접장비와 선박 블록 용접로봇인 '단디', '인디' 등 자동화된 공장 설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오션 경영진은 빠른 납기 능력과 검증된 함정 솔루션 등으로 '미 군수지원함에서 전투함 MRO로, MRO에서 함정 신조'로 사업 영역을 심화∙확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커들 총장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물론 '한∙미동맹 강화의 아이콘'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화오션은 한∙미 조선업 협력 기조에 맞춰 마스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6 10:05류은주 기자

안다르 "국보법 위반 창업자 남편과 무관...브랜드 훼손시 강경대응"

안다르가 최근 창업자 가족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오대현씨는 현재 회사와 아무런 지분·직책·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안다르는 이번 논란이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16일 안다르에 따르면, 창업자 신애련씨 남편 오대현씨는 2021년 국가보안법과는 별개로 반복된 문제 행동으로 신애련 전 대표와 함께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 이후 에코마케팅이 안다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회사는 창업자 부부와 완전히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창업자 부부는 현재 안다르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지분 보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을 안다르와 연결하는 언급은 사실과 다르며 원치 않는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이번 논란은 오대현 씨가 과거 온라인 게임 보안 무력화를 위해 북한 해커 조직과 접촉하고 금전을 송금한 혐의로 최근 법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불거졌다. 회사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개인의 과거 행위로, 현재 안다르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안다르는 또 브랜드 이미지 보호를 위해 안다르 로고·매장 이미지·모델 사진 등 기업 자산의 무단 사용·배포와, 사실과 다른 내용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에코마케팅 인수 후 안다르는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현재 브랜드 역사상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앞으로도 K-애슬레저 1위 브랜드로서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0:02안희정 기자

LGU+,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 최신 무선망 구축 완료

LG유플러스는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과 함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에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23년 착수한 1단계(개화~신논현, 27㎞ 25개 역)에 이어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 역)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총 38개 역사 약 40㎞ 구간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됐다. LTE-R은 철도 운행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며 기관사·종합관제센터·안전관리실 간 음성과 영상,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통신기술(TRS·VHF)에 비해 전송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 기관사는 열차가 역사에 진입하기 전 약 400m 거리에서 승강장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종합관제센터는 동시에 여러 열차의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서울 9호선은 하루 평균 7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핵심 도시철도 노선으로, LTE-R 구축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속도와 운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노선 전체가 단일 무선망으로 통합되면서 통신 품질과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서울 지하철 1·2·3·4·5·7·8호선과 신림선 경전철, 서해선(소사~원시선) 등 다수 노선에서 LTE-R 구축을 완료하며 철도 무선통신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1호선부터 8호선까지 노후 무선설비를 LTE-R로 전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9호선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또 'LTE-R 간 양방향 무선망기지국(RAN)' 기술을 9호선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환승 구간의 전파 간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보한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서울시와 함께 시민의 발이 되는 9호선의 운행 안전을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축적된 통신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철도와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09:00진성우 기자

"팔아도 안 남아"…자영업자 수익악화 원인 조사했더니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고금리 여파에 더해 배달 플랫폼과 결제사 수수료 등 고정비가 치솟으면서 자영업자의 생계가 더욱 빠듯해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수익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고정비인데, 그 중 원재료비와 인건비의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569만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5천명 줄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서는 자영업자 30.4%가 월 209만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소득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소득이 '0원'인 사업장도 지난해 105만곳을 넘어섰다.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고정비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원재료비(65%), 인건비(51.1%), 임대료(40%), 배달·광고 수수료(35.6%) 등을 꼽았다. 이에 정부는 고정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지난 7월부터 공공요금·보험·통신요금 등에 사용 가능한 50만원 크레딧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3개월간 약 300만개 사업장이 1조1천750억원을 사용했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는 '소상공인 보호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됐다. 스타트업 역시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해법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랜차이즈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코플렉스는 배달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주문을 받는 '큐로 딜리버리'를 선보였다. 배달 주문에 매장 전용 QR코드를 동봉해 고객이 직접 주문하면 모든 금액이 매장에 돌아가는 방식이다. 경기 안산에서 한식점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도입 후 전체 배달 주문의 20%가 자체 주문으로 전환됐다”며 수수료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페이민트의 카드결제 솔루션 '결제선생'은 카카오톡 기반 직거래 결제를 통해 PG사 수수료(0.2~0.8%)를 절감해주며, 학원·병원·호텔 등 9만여 사업장에서 사용 중이다. 온라인 홍보·판촉 커머스 비즈하우스는 소상공인 홍보 비용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홍보물 제작 비용을 최대 54%까지 할인하는 '비장한 슈퍼세일'을 진행 중이며, 24만 개의 템플릿과 AI 이미지·로고 제작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디자인 비용 부담을 줄인다. 업계 관계자는 “자영업자 생존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고정비를 줄이는 솔루션은 하나의 '생존 기술'이 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제시하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절감 방식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08:46류승현 기자

내년 공공조달 시장 약 243조 규모…수주 핵심 전략 '이것'

내년 243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가 예상되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주 전략이 제시됐다. 클라이원트는 16일 '입찰 트렌드 리포트 2026'를 공개하며 내년 정부 조달 시장의 흐름과 AI·데이터·디지털 전환 중심의 핵심 시장을 조망했다. 입찰 트렌드 리포트 2026은 내년 공공조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위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리포트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 데이터를 AI·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조달 시장을 전망한다. 특히 공공입찰·조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실제 제안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분야별·시기별·지역별 인사이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전년보다 8.1% 늘어난 728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인 243조원 규모로 공공조달을 통해 집행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조달·입찰 시장이 내년 경기와 산업 정책의 실제 실행 무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클라이원트는 나라장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별 발주처·수주 기업 데이터를 모으고 AI·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한 결과, 핵심 투자 분야로 ▲교육 디지털 전환 ▲AI·디지털 전환(DX) 기반 IT 인프라 ▲K-콘텐츠 중심 MICE·전시 ▲벤처·창업 생태계 확대 등 4개 축을 선정했다. 또한 실제 발주 공고의 제목과 세부 내용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업에서 AI·데이터·디지털 전환이 공통 분모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X이 더 이상 개별 부처의 단일 사업이 아니라 거의 전 부처를 관통하는 정책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라이원트는 내년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이라면 이러한 정부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사업 기획과 제안 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AI·데이터 관련 사업에서는 국가데이터처와 주요 중앙기관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리포트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통계·행정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사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중복을 줄이며, 실시간 또는 근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플랫폼 구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품질 관리, 개인정보 보호, 접근 권한 관리가 한 세트로 요구되며, 공공 데이터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기술 스택뿐 아니라 데이터 표준, 메타데이터 관리, 개인정보 비식별화 같은 영역까지 준비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보시스템과 인프라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이중 구조가 나타난다. 한쪽에서는 금융, 행정, 사법, 연금 등 핵심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유지보수에 여전히 큰 예산이 집행된다. 다른 한쪽에서는 같은 기관이 클라우드 전환, 백업센터 고도화, 통합 관제, 보안·포렌식 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발주한다. 레거시 시스템의 안정성과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로의 이행을 함께 관리해 줄 파트너를 찾는 흐름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시스템 운영 경험과 함께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자동화 운영(AIOps), 보안·관제 역량을 동시에 증명해야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AI·데이터 활용이 빠르게 보편화하고 있다. 리포트는 초·중등 교육에서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 디지털 배움터, 학습 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초·중등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 취약계층·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문해력 교육, 청년·전문가 대상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이원트는 여기서 공통 키워드를 교육 콘텐츠 자체보다 '데이터'로 지목한다. 학습 이력, 참여도, 성취도, 만족도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분석해 교육 정책과 다음 프로그램 설계에 반영할지까지 제안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바이오와 연계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AI·데이터 중심 발주가 늘어나는 영역으로 꼽힌다. 유전자 치료제 생산 플랫폼, 운동장애 치료 디지털 의료기기,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등은 모두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분석하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공공조달 사업에서는 의료기기·서비스 기능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 위치, 접근 권한, 의료정보 보호, AI 분석 알고리즘의 투명성까지 평가 대상이 된다. 이 분야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임상·의료 규제 준수 능력과 함께 데이터 기반 성과 지표 설계, AI 모델 검증 체계를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 MICE·전시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진행 중이다. APEC 정상회의, 국제 박람회, K-콘텐츠 박람회 등 대형 행사는 단순 행사 운영을 넘어 참가자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재참여 유도 전략까지 요구한다. 참가자 수, 국가별 비중, 프로그램별 참여율 같은 기본 지표를 넘어, 등록·앱 사용·부스 방문·네트워킹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플랫폼 구축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포트는 MICE 사업에 참여하는 대행사와 IT 기업은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 시스템, 참가자 앱,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행사 종료 후 데이터 리포트까지 포함한 '디지털 패키지'를 제안해야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 벤처·창업 영역의 핵심 키워드는 AI와 글로벌, 그리고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로 정리된다. 리포트에 따르면 창업 지원 사업 공고 제목과 내용에는 '글로벌',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타운', '딥테크' 등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과거처럼 교육·멘토링 중심 프로그램만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우며, 실제 투자 연계, 기술 검증, 해외 진출 성과를 어떻게 만들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데이터다. 선발 과정, 보육 과정, 매출·투자 유치, 고용 등 성과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쌓아야 한다. 엑셀러레이터나 운영사는 AI를 활용한 선발·매칭, 포트폴리오 관리, 성과 분석 도구를 제안에 포함하면 차별화 요인이 될 수 있다. 리포트는 발주 시점과 입찰 전략 측면에서도 분명한 신호를 제시한다. AI·데이터·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은 상반기, 특히 1분기와 2분기에 공고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패턴을 보인다. 3월에는 대형 IT·MICE·교육·창업 사업이 한꺼번에 나오고 4월에는 창업·엑셀러레이팅, 체험교육, 일부 IT 고도화 사업이 피크를 형성한다.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보다 연속 사업이나 잔여 예산 집행이 중심이 되기 쉽다. 내년 공공조달 시장을 노리는 기업이라면 연말과 연초에 이미 사업 기획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치고, 상반기 공고에 맞춰 제안서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지역별 발주 구조 또한 디지털 전환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서울·경기는 여전히 공공 IT와 MICE, 벤처·창업의 중심지이지만, 대전·광주 등은 데이터·AI 거점 도시로, 전남·부산·제주·충남 등은 관광·박람회형 MICE 거점으로, 경북·울산 등은 기술창업 중심지로 역할이 나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클라이원트는 "기업이 보유한 강점을 가진 분야와 기술을 중심으로 어느 지역, 어느 기관을 우선 공략할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데이터·AI 플랫폼 기업이라면 국가데이터처, 정보자원관리원, 과학기술·통계 관련 기관과 거점 도시를 우선 타깃으로 삼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입찰 참여 기업을 위한 실무 포인트도 제시됐다. 우선 제안서의 사업 목표와 성과 지표에 AI·데이터·디지털 전환을 명시적으로 녹여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지능형 시스템 구축' 같은 추상적 표현보다는 '교육 데이터 기반 맞춤형 추천', '행정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 전환과 자동화 운영으로 인력·비용 절감'처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공공기관은 기술 자체보다 데이터와 AI를 다루는 과정에서의 보안·개인정보·윤리 리스크 관리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만큼, 이를 별도 항목으로 제시할 것을 권고했다. 입찰 시점 분석 결과, 연말과 연초가 입찰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나타났다. 교육, IT, MICE, 벤처 전 영역에서 1분기와 4분기 초에 발주 건수와 금액이 동시에 치솟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클라이원트 측은 예산 확정 이후 천천히 준비하겠다는 접근으로는 상반기 물량을 놓치기 쉬운 구조라며 예상보다 이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협업 전략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AI 모델을 잘 만드는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잘 구축하는 기업, 현장 운영 경험이 많은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이 각자 따로 제안하기보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통합 패키지를 제시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클라이원트 측은 리포트에서 나타나듯 검증된 기업과 기관에 사업이 몰리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수주 경험과 레퍼런스를 가진 파트너와의 연합이 필수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리포트는 과거 공고와 수주 사례를 분석해 각 기관이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항목과 평가 경향을 미리 파악할 것을 주문한다. AI·데이터·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는 같아도 교육기관, 금융기관, 문화기관, 지자체가 원하는 구체적인 모습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기관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제안'이 내년 입찰 시장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 클라이원트 관계자는 "2026년도 예산안은 총 728조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 사회 안전망 강화를 축으로 삼고 있다"며 "특히 AI 예산이 10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되면서 GPU 인프라 확보 등 'AI 3대 강국'을 향한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적 투자 방향이 기술과 혁신으로 쏠리면서 조달 시장은 과거의 공식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질서로 이동하고 있다"며 "클라이원트는 매년 축적해 온 공공입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업들이 내년 공공조달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6 08:39남혁우 기자

李대통령, 대기업 총수 7명 만나 관세협상 후속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논의를 위해 7개 그룹 재계 총수들과 회동을 갖는다.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순방에 나서는 만큼 방문국과 연계된 무역 산업 현안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7인의 재계 총수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조인트 팩트시트 세부 내용과 향후 절차를 기업인들에게 안내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전망이다. 팩트시트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방산 등의 분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만큼 참석하는 기업의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직간접적 지원에 나선 기업인들에게 사의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이튿날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길에 오르는 만큼 문 국가와의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조율 논의가 점쳐진다.

2025.11.16 08:34박수형 기자

손 놓고 시속 90㎞ 주행…국산차 긴장시킨 '이 기술'

전동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은 '넥스트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핵심이다. 자동차 탄생 139년 역사에서 포드의 대량 생산, 토요타의 친환경차, 테슬라의 전기차 혁명에 이은 네 번째 변곡점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은 자율주행 기술은 2035년쯤에나 승용차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GM 핸즈프리 운전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한·미 FTA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각종 사회적 규제와 기술의 한계로 멈춰 섰던 국내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의 첫 상용 의미와 향후 과제를 3편에 걸쳐 조명한다. [편집자주] "제가 출퇴근으로 주로 이용하는 도로는 올림픽 도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그리고 외곽 순환도로입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께 공유드릴 내용이지만 모두 '슈퍼크루즈'가 가능한 도로들입니다." 지난 10월 1일 윤명옥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전무)는 국내 첫 핸즈프리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 공식 국내 도입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2020년대 초반부터 논의만 이어졌던 기술이 한국 시장에 처음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가 핸즈프리 기술에 대해 발표한 것은 지난 2020년부터였지만, 실제 도로를 달리는 양산차 적용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특히 기아가 2023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레벨3에 해당하는 고속도로자율주행(HDP)을 EV9에 적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많은 기대감이 모인 바 있다. 하지만 EV9 출시 과정에서 해당 옵션이 삭제되며 적용 계획은 사실상 중단됐다. 자율주행 업계 한 관계자는 "당시 기아가 EV9에 라이다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는데, 기술적 요구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이를 단번에 해결하기 어려워지면서 아예 논의 자체가 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반면 GM은 2017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핸즈프리 기술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뒤, 수년간 안정성을 입증할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여기에 한·미 FTA의 '미국 인증을 통과한 미국산 5만대는 한국 인증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조항도 이번 슈퍼크루즈를 상용하는 데 한국GM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 규정 덕분에 한국GM은 까다로운 국내 인증 절차 대부분을 빠르게 통과해 슈퍼크루즈를 탑재한 수입 모델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 이달 출시되는 럭셔리 SUV 전기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IQ부터 탑재되는 슈퍼크루즈는 현재 GM이 판매하고 있는 북미 23개 차종에 적용돼 있으며 누적 주행 데이터는 8년간 8억7천700만㎞에 달한다. 북미에서는 약 97만㎞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도로에서는 2만3천㎞ 이상 고속도로·간선도로에서 지원된다. 핸즈프리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은 SAE 기준 레벨2 기술이지만, 특정 구간에서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선 변경과 주행을 수행한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레벨3 수준의 기능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차세대 주행보조(ADAS) 기술은 여전히 레벨1~2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08년 쌍용 체어맨에 처음 적용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은 차량 가·감속을 보조하는 레벨1 기능으로, 차선 유지 보조와 결합해야 레벨2 수준에 이른다. 국내 차량의 ADAS 대부분이 이같은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도 2020년부터 고속도로주행보조2(HDA2)를 적용하며 기능을 확장했지만, 차세대 기술로 넘어가는 진전은 5년째 멈춰 있는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안전성과 완성도를 우선하는 전략에 따라 도입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GM과 GM 본사는 슈퍼크루즈 현지화를 위해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도로 곡률, 버스전용차로, 공사 구간까지 반영한 한국형 고정밀(HD) 지도를 구축했다. 이 지도는 외부 반출 없이 부평 본사 서버에 저장된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기술 완성도와 안전성 확보에 시간을 들이는 사이, 이미 검증된 기술을 갖춘 GM은 한발 앞서 한국 시장에서 첫 핸즈프리 주행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기술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기술 출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 여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이 슈퍼크루즈를 출시하자,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운영 중인 테슬라도 한국 시장에 FSD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먼저 '감독형 FSD'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테슬라 핸즈프리 자율주행 시스템 FSD는 감독형과 비감독형이 있다. 두 가지 차량이 스스로 가속과 감속을 하고 목적지까지 길을 찾아가는 자율주행 시스템이지만, 감독형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등 꾸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방식이다. 한국GM이 열어놓은 첫 핸즈프리 주행 서비스 슈퍼크루즈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미래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경쟁이 다시 불 붙을 전망이다.

2025.11.16 08:33김재성 기자

불황 견딘 채용 플랫폼…내년 생존전략 'AI·신사업'

올해 HR업계는 상반기 '역대급 한파'로 불렸던 채용 경색에 더해, 사모펀드 중심의 지배구조 변화와 캄보디아 해외 취업사기 이슈까지 겹치며 어느 때보다 복잡한 한 해를 보냈다. 내년 역시 뚜렷한 채용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HR 플랫폼들은 AI 고도화와 신사업 확장에 승부수를 걸고 시장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용 시장 악화와 길어진 추석 연휴로 올해 3분기 HR 플랫폼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사람인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 줄어들었다. 또 원티드랩의 3분기 매출은 96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억3천원으로 7% 하락했다. 얼어붙은 채용 시장 영향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다른 채용 플랫폼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다수의 채용 플랫폼들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수준이거나 이보다 약간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신세계그룹을 필두로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지만, 낙수효과가 중소기업으로 내려오지 못하면서 채용 시장을 회복되지 못했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효율성 증대로 구인 수 자체가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HR업계 올해 키워드는?…“신사업·사모펀드·해취 검증” 얼어붙은 채용 경기 뿐만 아니라 올해 HR업계는 특히나 더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지나고 있다. 명함 앱 '리멤버'로 유명한 리멤버앤컴퍼니가 올해 8월 아크앤파트너스에서 또 다른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사모펀드 중심의 HR업계 지배구조가 고착화된 것으로, 같은 업계에 있는 잡코리아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지분을 전량 갖고 있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당한 피해자 중 일부가 해외 취업사기에 속아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HR업계는 해외 취업 공고 혹은 사업자를 사전 검수하는 절차를 의무화했으며 일부 플랫폼은 해외 구인 공고를 올릴 수 없게 하는 등 대응에 분주했다. 이보다 앞선 상반기에는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비채용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흐름이 감지됐다. 사람인은 올해 5월 그간 쌓아온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팅 앱 '비긴즈'를 선보였다. 같은달 잡코리아는 디지털 명합 앱 '눜'에서 커리어 테스트 '눜아 눜아 잘 맞나?'를 출시하기도 했다. HR업계 관계자는 “아직 채용 심리는 회복이 안 됐다. AI 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해지면서 충원이 필요한 인원이 3명이라도 TO를 1명 줄까 말까 한 상황이 됐다”며 “내년에도 올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채용과 함께 신사업 쪽에 집중하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짚었다. 내년도 AI·신사업…채용 효율 강화가 과제 올해와 비슷한 내년도 전망에 HR업계는 AI 활용과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역점을 뒀던 'AI 내재화'와 '데이터 활용력 강화'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사람과 AI의 역할이 명확히 분담되는 채용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AI 정량적 판단과 분석을 담당하고, 사람은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성공 확률 중심의 채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한다. 이 일환으로 잡코리아는 최근 성과 중심 채용 상품인 '스마트핏'을 공개했다. 원티드랩은 AI 에이전트 기반 채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구직자와 기업 매칭 효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한 '채용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 신사업에서는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를 기반으로 AI 전환(AX)에 집중한다. 그 중에서도 기업의 AX 전 과정을 실행 단위까지 지원하는 통합 패키지로 고도화해 임직원 교육, 전문 인력 매칭,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리멤버는 AI와 고객 경험 중심의 솔루션 고도화, 핵심 인재풀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 AI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기업들의 채용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직장인 회원들에게는 커리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사람인은 현재 내년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 중이다. 큰 틀에서는 AI 서비스를 필두로 채용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비채용 서비스 활성화에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2025.11.16 08:26박서린 기자

테스칸, 펨토치즐 레이저 기술로 반도체 워크플로 확장

브르노, 체코 2025년 11월 1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전자현미경 제조기업 테스칸(Tescan)이 차세대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 플랫폼 '펨토치즐(FemtoChisel)'을 통해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펨토치즐은 탁월한 속도, 정밀도, 재현성 및 품질로 반도체 샘플 준비 워크플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escan FemtoChisel: Femtosecond processing, faster sample preparation. 펨토치즐은 처리량과 적응성이 모두 중요한 반도체 연구•불량 분석 환경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개발됐다.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도와 고처리량 지능형 레이저 가공 기술을 결합해 후속 FIB 연마 공정의 필요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깨끗하고 손상 없는 표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 반도체 소재에 대한 연구와 불량 분석 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시린 아사프(Sirine Assaf) 테스칸 최고수익책임자(CRO)는 "반도체 연구•불량 분석 팀은 반도체 적층 구조 내 모든 소재 층에서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달라는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펨토치즐을 통해 '반도체용 대규모 워크플로(Large Volume Workflow for Semiconductors)'에서 이 과제를 해결했다. 이는 단순한 신제품 차원을 벗어난 워크플로를 혁신하는 도구이다. 우리는 초고속 펨토초 레이저의 정밀도와 지능형 적응형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연구실의 샘플 준비 속도를 가속화하고, 재작업량을 줄이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디바이스 분석의 명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펨토치즐의 워크플로상 이점은 다음과 같다 적응형 다중 소재 가공: 금속, 폴리머, 첨단 패키징 스택 전반에서 장치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독자적인 지능형 다중 가스 처리 및 레이저 보호층을 적용한 고선량 레이저 가공. 매립 구조물에 대한 고속 접근: 테이퍼 보정 및 잔류물 없는 단면으로 FIB 정밀 연마가 불필요해지는 경우 다수. 선택적 후면 박막화: 거울과 같은 표면(Ra <0.4µm)을 구현해 인공물 없는 광학 불량 분석이 가능. 대면적 레이어 제거: 자동화된 엔드포인트(end-point) 기능으로 레이저 속도에서도 정확한 층별 제거 실현(>5mm). 테스칸은 레이저 가공, 전자현미경, FIB를 상호 보완적인 워크플로에 통합해 반도체 혁신 기업들이 샘플 준비 과정에서 겪는 전통적인 병목 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펨토치즐은 레시피 기반 환경과 첨단 패키징 및 연구개발(R&D) 실험실의 유연한 연구 환경 모두에 적합하며 현재와 미래의 반도체 수요를 위한 다목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통합 워크플로에 대한 테스칸의 헌신은 펨토이노베이션스(FemtoInnovations) 인수 후 설립된 레이저 기술 전담 사업부를 통해 더욱 강화됐다. 이 사업부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레이저 기반 샘플 준비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보장한다. 테스칸 소개테스칸은 재료과학•지구과학, 생명과학,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나노스케일 수준의 연구 및 분석을 지원한다. 혁신적인 주사전자현미경(SEM), FIB,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학술기관, 산업 선도기업, 연구 실험실이 발견과 문제 해결을 가속할 수 있는 워크플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11.16 01:10글로벌뉴스

나가로,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불변 환율 기준 매출 9.4% 증가, 조정 EBITDA 27.2% 성장, 주식 소각 및 자사주 매입 계획 공개

뮌헨, 2025년 11월 15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엔지니어링 선도 기업 나가로(Nagarro)가 14일 뮌헨에서 2025년 3분기 미감사 재무 실적과 9개월 누적 재무제표를 발표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2억 5460만 유로로, 2024년 3분기 2억 4290만 유로에서 4.8% 증가했으며, 불변 환율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유로 기준 유기적 매출 성장은 3.7%, 불변 환율 기준 유기적 성장률은 8.2%였다. 2025년 3분기 매출총이익은 8420만 유로로, 2024년 3분기 7650만 유로에서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1.5% 대비 상승한 33.1%를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조정 EBITDA는 4400만 유로(매출의 17.3%)로, 2024년 3분기 3460만 유로(매출의 14.3%)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EBITDA는 3190만 유로에서 4350만 유로로, EBIT는 2250만 유로에서 3490만 유로로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270만 유로에서 2140만 유로로 증가했다. 지난 12개월간 나가로와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을 거래한 고객 수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186명에서 2025년 9월 30일 기준 187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회사 인력 규모는 2025년 3분기 동안 233명 증가했다. 2025년 전망 유지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전체에 대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자기주식 소각 및 자사주 매입 나가로는 오늘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13만 8251주 중 75%에 해당하는 85만 3688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최대 45만 주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으로 매입하며, 이의 총 매입 한도는 2000만 유로(부대 비용 제외)로 결정됐다. 1~9월 누적 실적 나가로의 2025년 9개월 누적 매출은 7억 5340만 유로로, 2024년 9개월 매출 7억 2540만 유로 대비 3.9% 증가했다. 불변 환율 기준 매출 증가율은 6.3%였다. 2025년 9개월 기준 유기적 매출 증가율은 유로 기준 3.0%이며, 이는 불변 환율 기준 5.4%의 유기적 증가율로 이어졌다. 매출총이익은 2024년 9개월 2억 2350만 유로에서 2025년 9개월 2억 4350만 유로로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9개월의 30.8%에서 2025년 9개월 32.3%로 상승했다. 2025년 9개월 동안 운영 효율성은 매우 우수했지만, 나가로 그룹 내 내부 대출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조정 EBITDA는 큰 영향을 받았다. 이는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에 따른 것이다. 2025년 9개월 동안 환율 재평가와 선물환 거래가 조정 EBITDA에 미친 총 영향은 –1970만 유로였다. 이에 따라 조정 EBITDA는 2024년 9개월 1억 930만 유로(매출의 15.1%)에서 2025년 9개월 1억 480만 유로(매출의 13.9%)로 감소했다. 반면 EBITDA는 2024년 9개월 1억 70만 유로에서 2025년 9개월 1억 850만 유로로 증가했다. EBIT는 2024년 9개월 7220만 유로에서 2025년 9개월 8230만 유로로 증가했다. 순이익은 환율 영향과 자회사 배당 송금에 따른 원천징수세 증가로 인해 소폭 감소해, 2024년 9개월 4130만 유로에서 2025년 9개월 4100만 유로로 감소했다. 다만 기간 중 매출총이익률 상승이 이러한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영업현금흐름은 2024년 9개월 6490만 유로에서 2025년 9개월 7710만 유로로 증가했다. 이는 비소구 팩터링 프로그램 활용액이 2024년 12월 31일 대비 2025년 9개월 동안 790만 유로 감소한 것을 반영한 수치다. 분기 매출을 기준으로 계약자산과 매출채권을 모두 포함해 산출한 매출채권 회수기간(DSO)은 2024년 12월 31일 88일에서 2025년 9월 30일 85일로 개선됐다. 2025년 9월 말 기준 나가로의 현금 잔액은 1억 2940만 유로로, 2024년 12월 31일의 1억 9260만 유로 대비 감소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 대출 및 차입금은 3억 120만 유로로, 2024년 12월 31일의 3억 2960만 유로 대비 감소했다. 회사는 2025년 9월 30일 기준 전문 인력 17680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30일로 종료된 3개월 실적 요약표는 다음과 같다. 2025년 3분기 2024년 3분기 증가율 백만 유로 백만 유로 매출 254.6 242.9 4.8% YoY9.4% (불변 환율 기준 YoY) 매출총이익 84.2 76.5 9.0% (YoY) 매출총이익률 33.1 % 31.5 % 조정 EBITDA 44.0 34.6 27.2% (YoY) 조정 EBITDA 이익률 17.3 % 14.3 % EBITDA 43.5 31.9 36.4% (YoY) EBIT 34.9 22.5 55.0% (YoY) 순이익 21.4 12.7 68.0% (YoY) 2025년 9월 30일로 종료된 9개월 실적 요약표는 다음과 같다. 2025년 1~9월 2024년1~9월 증가율 백만 유로 백만 유로 매출 753.4 725.4 3.9% YoY6.3% (불변 환율 기준 YoY) 매출총이익 243.5 223.5 9.0% (YoY) 매출 총이익률 32.3 % 30.8 % 조정 EBITDA 104.8 109.3 - 4.1%(YoY) 조정 EBITDA 이익률 13.9 % 15.1 % EBITDA 108.5 100.7 7.8% (YoY) EBIT 82.3 72.2 14.0% (YoY) 순이익 41.0 41.3 - 0.8% 감소 (YoY) 나가로 SE는 2025년 3분기 재무제표를 논의하기 위한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대상 실적 콘퍼런스 콜을 2025년 11월 14일 중앙 유럽 표준시(CET) 기준 오후 1시(태평양 표준시 오전 4시, 중부 표준시 오전 6시, 동부 표준시 오전 7시, 그리니치 표준시 정오 12시, 걸프 표준시 오후 4시, 인도 표준시 오후 5시 30분, 싱가포르 표준시 오후 8시, 일본 표준시 오후 9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https://www.nagarro.com/en/investor-relations/quarterly-statement-call-q3-2025참석을 원할 경우, https://www.nagarro.com/en/investor-relations/quarterly-statement-call-q3-2025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나가로 소개 나가로(Nagarro)는 글로벌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고객이 유연하고 혁신적이며 디지털 우선 기업으로 성장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가로는 기업가 정신, 민첩성, 글로벌 특성, CARING 마인드셋, 유연한 인텔리전스(Fluidic Intelligence) 비전을 특징으로 한다. 회사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약 1만 77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mailto:press@nagarro.com자세한 내용은 www.nagar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FRA: NA9) (SDAX/TecDAX: DE000A3H2200) (ISIN: DE000A3H2200) (WKN A3H220) 문의: press@nagarro.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844192/3850575/Nagarro_Logo.jpg?p=medium600

2025.11.15 23:10글로벌뉴스

포리덤 "외국인 취업부터 정착까지 한번에 해결"

외국인 취업·정착 플랫폼 '비잡(Vijob)'을 운영하는 포리덤(대표 박종일)이 최근 글로벌 인재 국내 유입과 정착을 돕는 통합 플랫폼 '브릿지(Vridge)'를 출시했다. '브릿지'는 국내 기업과 해외 파트너(에이전시, 행정사 등)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채용 의뢰부터 후보 추천, 면접, 비자 발급, 출입국, 입국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절차를 하나로 묶어 진행 현황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종일 포리덤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외국인이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그들이 일하고 살아가는 과정이 행복해질 때 국가와 기업도 글로벌로 함께 성장한다. 포리덤은 외국인의 든든한 첫 동반자이자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가 설립한 포리덤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머물고, 살아가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혁신형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대표적 서비스 플랫폼 '비잡(Vijob)'을 통해 외국인 구직과 정착 등 각종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최근 출시한 글로벌 인재 유치 플랫폼 '브릿지(Vridge)'를 통해 한국내 기업과 해외 인재를 투명하게 연결하는 생태계도 구축했다. 포리덤 창업 배경에 대해 박 대표는 "한국 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언어·비자·문화 장벽 때문에 구직은 물론 정착이 쉽지 않다. 많은 외국인이 정보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내 기업도 좋은 인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이 문제를 AI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풀어보기 위해 포리덤을 설립했다. '한국에 오기 위한 첫 걸음부터 안정적으로 함께 하는 생활 플랫폼'이 우리의 출발점이다"고 들려줬다. 회사 이름 포리덤(FOREEDOM)은 'Foreigner+Freedom'의 합성어다. 국적과 언어, 문화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자유롭게 일하고 살아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회사 슬로건은 'Walk Together, Run Together, Shine Together'로 함께 걷고, 함께 달리고, 함께 빛나자는 의미다. 포리덤은 현재 두 개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가 '비잡(Vijob)'이다. AI 기반 외국인 정착 지원 플랫폼이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여러 특장점이 있다. 첫째, 다국어 채용 지원이다.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15개국 이상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자동 번역 채팅과 채용 관리 기능으로 언어 장벽을 해소했다. 특히 주거, 의료, 생활, 금융 지원을 모듈화해 입국 후 정착까지 일괄 케어한다. 컨설팅과 경력 개발도 돕는다. 회사는 '비잡'외 '브릿지(Vridge)'라는 AI 기반 글로벌 인재 유치 통합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 기업과 해외 파트너(대학·에이전시·행정사 등)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채용 의뢰 → 후보 추천 → 면접 → 비자 발급 → 입국 → 정착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는 통합형 관리 솔루션이다. "우리 플랫폼은 불법적인 브로커 개입을 차단하고, 투명하고 합법적인 인재 이동 및 교류 시스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50만 명 이상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25만명 수준이다. 와중에 국내 산업현장과 서비스업 전반에 외국인 인력 수요는 증가세다. 박 대표는 "현재 외국인 채용 절차는 복잡하고, 정보는 흩어져 있으며, 불법적 브로커들의 문제도 여전하다"면서 "포리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용-입국-정착'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파악하고 AI를 기반으로 통합했다. 특히 '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유치(해외) → 비잡을 통한 정착(국내)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것은 이 분야에서 최초라고 자부한다. 신기술 중심 자동화와 다국어 지원, 투명한 절차 관리가 우리의 차별화한 경쟁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포리덤의 고객사는 제조·물류·외식·숙박·병원·복지 등 외국인 수요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이다. 회사는 스타트업과 대학, 지자체 및 서울시 글로벌센터 등과 협력해 외국인 채용 캠페인과 박람회 참가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학 유학생관리 시스템까지 연동해 입국부터 유학·취업까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해외 시장도 정조준했다. 이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중국,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 캄보디아, 네팔 쪽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현지 인재 송출부터 한국 기업 매칭까지 이어지는 '직도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에는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단순 인력 알선이 아닌, '적합한 교육과 채용 및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외국인 생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포리덤은 외부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다. 핵심 지표(매칭 건수, 정착 전환율, 플랫폼 활성도 등)가 안정화하는 시점에 맞춰 전략적으로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어떤 중장기 비전을 갖고 있냐는 기자 질문에 박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채용과 정착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면서 "플랫폼내 축적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인재 매칭 고도화, 비자·노무·정착 행정 표준화, 해외 파트너십 네트워크 확장으로 한국을 '글로벌 인재들의 친화적인 국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1.15 20:18방은주 기자

아부다비, 싱가포르•인도와의 경제 협력 관계 새 지평 연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 2025년 11월 15일 /PRNewswire/ -- 아부다비 경제개발청(Abu Dhabi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ADDED)은 주요 경제국들과의 관계 구축 및 강화 노력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를 방문하는 고위급 경제 사절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양자 간 무역•투자 관계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 발굴에 대한 에미리트의 의지를 재확인해준다. 아부다비 경제 사절단은 싱가포르와 인도 양국에서 고위 정부 관계자, 투자자, 기업 리더들과 회담을 갖고 농업기술, 헬스케어, 생명과학, 첨단 기술, 재생에너지, 금융 서비스, 물류, 제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DED 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싱가포르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으로, 아부다비와 UAE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다. 이번 방문은 정책 당국자와 기업 및 투자계 리더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포착함으로써 이러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그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선구적인 리더십뿐 아니라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지원하는 생태계에 힘입어 아부다비의 '팰컨 경제(Falcon Economy)'는 도약을 이어가며 스마트하고 다각화된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는 강력한 경제 펀더멘털과 세계적 수준의 투자 환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핀테크, 녹색에너지, 생명과학, 물류, 첨단 산업 등 다양한 전략적 경제 클러스터에서 현지 및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부다비 상공회의소(Abu Dhabi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ADCCI),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ADGM), 아부다비 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ADIO)과 협력해 열리는 특별 포럼과 행사에는 영향력 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이러한 행사들은 아부다비의 경제 변혁 및 다각화 계획이 창출한 기회를 선보이면서 인재, 비즈니스, 투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중심지로서 에미리트의 위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와 인도는 아부다비 및 UAE의 가장 중요한 무역•투자 협력국이다. UAE와 싱가포르 간 양자 무역 규모는 18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에너지•기술•서비스 분야의 강력한 협력에 힘입어 2024년 인도와의 비석유 무역 규모는 65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혁신을 중시하며 번창하는 아부다비의 비즈니스 생태계는 싱가포르와 인도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특히 핀테크, 헬스케어, 인프라, 교육 분야의 기업 유치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연결성, 규제 환경의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에미리트에서 지역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2025.11.15 20:10글로벌뉴스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2차 '2025 AI윤리협의체 포럼' 개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 회장 김덕재)와 한국여성변호사회(KWLA, 회장 왕미양)가 공동 운영하는 AI윤리협의체(공동의장 정혜인·이소희)는 12일 오후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의실에서 'AI와 젠더폭력: 기술이 만든 새로운 전장'을 주제로 '제2차 2025 AI윤리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딥페이크, 온라인 성폭력, AI 기반 성적 이미지 생성 기술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기술 발전 속도보다 대응 체계가 늦어지는 현실을 진단하고, AI 시대의 젠더 폭력에 대한 법적·윤리적 규범과 사회적 보호 장치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화 센터장(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이 '딥페이크와 온라인 성폭력의 윤리적 경계'를 주제로 청소년·여성 대상 온라인 성적 이미지 합성 범죄 확산과 피해 특성을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기술 악용은 기존 폭력의 심화이며, 피해 회복을 위한 사회적 장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로 생성한 성적 이미지 유포, 2차 확산 구조, 보호 사각지대 문제를 윤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신수경 변호사(법무법인 이음)는 'AI 시대의 젠더폭력: 법적 쟁점과 대응'을 주제로 AI 기반 성적 이미지 생성, 비동의 촬영물 합성, 온라인 젠더폭력 등 최근 쟁점 사례를 소개, 현행 성폭력처벌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의 한계와 향후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또 플랫폼 책임성, 알고리즘 투명성, AI 서비스 제공자의 관리·감독 의무 강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패널토론 대신 'AI 윤리 카드배틀'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조건부 공감문'을 직접 작성하고, 무작위로 추첨한 6개의 카드 중 가장 공감되는 3장을 투표로 선정했다. 프로그램 속에서 참여자들은 기술 피해자 보호, 플랫폼 책임 범위, 알고리즘 편향 문제, 청소년 보호 기준 등 다양한 관점을 카드 한 문장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윤리적 판단 다양성과 사회적 조건을 함께 탐색하는 참여형 공감 실험이 이뤄졌다. KIBWA 김덕재 회장은 “AI 기술 발전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법적 책임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윤리와 법제를 결합한 논의를 통해 여성기업과 국민 모두가 안전한 AI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5 18:53방은주 기자

엑스트랜스퍼•K뱅크, SFF 2025서 아세안 지역 국제 무역 활성화 위해 맞손

싱가포르 2025년 11월 1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AEC+3 시장의 선도적인 지역 금융기관인 태국의 K뱅크(KBank, 또는 '카시콘뱅크(Kasikornbank)')가 '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5)'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주요 아세안(ASEAN) 시장에서 국제 무역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에 국경 간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협력은 무역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및 국경 간 결제 솔루션, 환전, 운영 통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Bill Deng, Founder and CEO of XTransfer (Left) and Dr Karin Boonlertvanich, Executive Vice President - Corporate Strategy and Innovation Division Head at KBank (Right), signed an MOU during the Singapore Fintech Festival.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에서 사업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국내 및 국경 간 수금•결제 및 환전을 포함한 포괄적인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엑스트랜스퍼와 K뱅크는 API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환전 및 거래의 자동화된 원활한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 협력의 목표는 국경 간 무역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해 확장성과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트랜스퍼와 K뱅크 간 운영상 통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연결성 향상, 보고 형식 표준화, 위험 관리 및 서비스 성능 개선을 위한 직통 처리(straight-through processing)가 주요 통합 대상이다. 또한 양사는 고객의 운영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상인을 위한 대출 솔루션을 추가로 검토하여 상인들의 자금 조달 접근성과 이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빌덩(Bill Deng) 엑스트랜스퍼 창립자 겸 CEO는 "K뱅크와의 이번 협력은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국경 간 무역의 효율성과 포용성 제고라는 우리의 사명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K뱅크의 지역적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의 비용 절감, 현금 흐름 개선, 거래 효율성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국경 간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뱅크의 기업전략•혁신 부문 총괄 부사장인 카린 분렐트바니치(Karin Boonlertvanich) 박사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아세안의 국경 간 무역 및 상업은 8%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에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거래 은행 비용을 절감하고 관련 위험을 완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국경 간 무역의 강력한 성장 추세와 세계 최고의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플랫폼으로 부상한 엑스트랜스퍼의 위상을 고려할 때 케이뱅크는 이번 전략적 협력 체결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에 걸친 K뱅크의 강력한 지역 네트워크와 엑스트랜스퍼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원활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국경 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11.15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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