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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 비은행도 포용?…진지 구축하는 은행들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안에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규제가 들어가는 가운데,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진지' 구축에 들어간 모양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연합회는 독자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때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수익성을 낼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맥킨지에 컨설팅을 의뢰한 상태다. 은행권에서는 개별 은행이 독자적으로 컨설팅을 의뢰하는 것보다 시의성이 있는 주제인만큼 은행연합회를 통했다는 부연이다. 결과는 내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두고 비은행권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가 발의할 디지털 자산 2단계 법안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비은행권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면서, 은행권이 대응했다고 보는 것. 핀테크 등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준비했던 비은행권에서는 "컨설팅 결과와 여론에 따라 비은행권 발행 스테이블코인 장·단점에 대해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할지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은행권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실생활에 결제될 것이라고 보고 국내 유통기업과 손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롯데·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과 협업 전선을 만든 것 외에도 신한은행의 자회사 배달서비스 '땡겨요'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개별 은행마다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준비는 하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가 나와야 구체적인 내용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17 15:31손희연 기자

[부음] 장소연(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사장)씨 부친상

▲장재현씨 별세, 이소원씨 남편상, 장일범·소연(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사장)씨 부친상, 윤성식 씨 장인상, 지도은 씨 시부상=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9일. (02)3410-3151

2025.11.17 15:29장경윤 기자

산업지능화협회, AW 2026서 'AI팩토리 특별관' 선봬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내년 3월 4~6일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스마트 제조 혁신 산업전 AW 2026에서 'AI 팩토리 특별관'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AI 팩토리 특별관은 기존 자율제조 범위를 넘어 제조업 중심 AI 전환(AX)을 집중 조명한다. 코엑스 2층 더플라츠 홀에 조성된다. 특별관에서는 AI 기반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차세대 제조AX 기업들이 공정별 AI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제조산업 전반에 걸친 피지컬 AI, AI 로보틱스, AI 인프라 등 핵심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특별관 참가사의 제조 AX 적용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 혁신 스타트업 IR 피칭, 비즈니스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수요기업 간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발굴을 지원한다. 특별관이 조성되는 AW 2026은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 및 산업자동화 전문 박람회다. 약 500개사 2천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함께 선보이는 '2026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는 AI가 주도하는 제조 혁신 트렌드를 조망한다. 내년 3월 5~6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기조 세션은 국내외 AX/DX 혁신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제조 시스템 등 3개 기술 트랙 발표로 구성된다. 이길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사무국장은 "제조AI 솔루션·제품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킹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특별관 참가 기업과 컨퍼런스 발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2025.11.17 15:20신영빈 기자

노동부, 카카오 근로감독 착수…노조 "원인 규명 필요"

고용노동부가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제기된 카카오에 대해 17일부터 공식 근로감독에 착수한다. 카카오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 실태를 문제 삼아 감독을 청원한 데 따른 조치다. 고용부는 15일 “카카오 직원들의 장시간 노동 관련 제보와 근로감독 청원(9월 15일)에 따라 관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이 청원심사위원회 논의(11월 5~6일)를 거쳐 감독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원을 제기한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원들의 프로젝트 강행으로 장시간 노동과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이어졌고, 내부조사를 거쳐 근로감독 청원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카카오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며 월 단위 노동시간 정산을 시행하고 있으나, 주 평균 52시간을 초과한 사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 노조는 특히 “이번 문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2021년 근로감독 이후 시정 조치가 있었음에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감독을 통해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이번 감독에서 장시간 노동 여부뿐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제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전반적인 인력 운용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가능성도 함께 조사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환경에서 기업의 혁신과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관행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노조는 근로감독 기간 동안 익명 제보센터를 운영해 추가 제보를 수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25.11.17 15:14안희정 기자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AI 거품론 일축…"전 세계에 강한 성장 모멘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제기되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우기 위해 본격 나섰다. 이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한마음홀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정부의 AI 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AI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2026년부터 대규모 AI·데이터·클라우드 예산이 본격 투입될 예정"이라며 "정책과 산업 수요가 맞물린 강한 성장 모멘텀이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 주요 경영 성과 ▲2026년 성장 전략 ▲자회사 다이퀘스트의 상장 추진 계획 등도 발표했다. 또 이 자리에서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 흐름 속에서 솔트룩스가 확보한 기술 경쟁력과 산업별 성과, 향후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올해 국가기록물, 법률, 해양, 공공안전∙국방 등 여러 산업 버티컬에서 확고한 1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이러한 성공의 기술적 근간에는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LUXIA)'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루시아는 지난해 3월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350억 파라미터 이하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등록된 모델 3종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45만 회를 넘어섰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트룩스는 법률 AI 분야에서 법제처, 헌법재판소, 대형 로펌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데이터 및 추론 기반을 갖췄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예측·디지털트윈 AI 사업을 선도하며 국가기록원과 국내 최대 규모의 기록물 AI 프로젝트를 최초로 수행했다. 자회사 구버가 운영하는 글로벌 B2C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Goover)'는 올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갔다. 구버는 지난 9월 스파크(SPARK) 2050 국내 대회 우승으로 올해 2월 두바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달 말에는 KT와 함께 MWC25 도하(Doha)에 참가해 중동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넓힌다. 또 구버는 최근 루시아 3.0 모델을 적용해 전문 리포트 자동 생성 품질을 높였고, 숏폼과 릴스 등 멀티미디어 자동 생성 기능을 더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정식 출시 4개월 만에 이용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연말에는 국내 대형 통신사와 이용자 확보를 위한 대대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솔트룩스가 올해 국내 IT·AI 시장이 민간 투자 위축과 정부 예산 집행 지연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 체력을 입증했다는 점도 과시했다. 이 대표는 "현재 충분한 현금 및 금융상품을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성장 투자와 전략 사업 추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회사 다이퀘스트의 상장 계획도 비중 있게 발표됐다. 국내 콜센터 AI·챗봇 시스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다이퀘스트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재무 구조 개선과 매출 기반 강화 전략을 진행 중으로, 그룹 차원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솔트룩스는 2026년을 본격적인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이미 확보한 500억~600억원 규모의 영업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이곳은 AI 기술력, 산업별 레퍼런스, 탄탄한 재무 건전성이라는 3대 성장 동력을 통해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축적한 AI 기술과 압도적인 산업별 레퍼런스, 탄탄한 재무 기반은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버티컬 AI 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룹사 시너지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7 15:07장유미 기자

또다시 찾아온 '양상추 쇼크'…롯데리아·써브웨이 발 동동

이상 기후로 양상추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수급 비상이 걸렸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양상추를 수급할 수 없자 메뉴를 판매 중지하고 양배추를 사용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후 불안정으로 양상추 생육이 부진해지면서 롯데리아와 써브웨이 등 주요 프랜차이즈가 메뉴 운영을 조정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양상추와 양배추를 혼용해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기후가 불안정할 때마다 한시적으로 양배추를 병행해 왔다”며 “점주가 시장이나 마트 등지에서 자체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지난 주말부터 일부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잠시 중단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일시적인 양상추 수급 불안정 때문”이라며 “현재 공급이 점차 안정되고 있으며, 필요한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판매를 신속히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상추 가격이 급등한 것도 문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정보시스템 기준 11월 17일 상등급 양상추 1㎏ 도매가격은 5천838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인 10월 17일(2천597원)보다 125% 가량 오른 수준이다. 업계는 이상 기후가 반복되면서 신선 채소류 수급 불안이 상시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폭염의 영향으로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써브웨이 등 주요 프랜차이즈가 양상추와 토마토 공급 차질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맥도날드는 토마토 제공을 잠시 중단하고 무료 음료 쿠폰을 지급했고, 써브웨이는 샌드위치 토마토 제공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2025.11.17 15:07류승현 기자

조승래 의원 "아이폰 처럼 AI 시대엔 예술+기술 결합해야"

"과학은 사실을 다루고, 예술은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영역이다. 역사적으로 이들이 만나 혁신을 이룬 사례가 많다. 르네상스가 그랬고, 백남준 비디오 아트가 그랬다. 나아가 아이폰도 예술과 기술의 결합 아닌가. AI시대엔 특히 예술 감성이 부여되지 않으면, 과학(제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17일 대전 DCC에서 열린 G-아티언스 2025 커넥팅데이'에서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오프닝 행사 '미래의 대화'에서 나온 얘기다. 이날 패널로는 ▲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명예교수(G-아티언스준비위원장) ▲홍순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티나 로렌즈 독일 ZMK 헬츠랩 디렉터 ▲베로니카 리블 오스트리아 Ars 일렉트로니카(예술기관) 관리 디렉터 ▲치-윤 아론 츄 대만 국립칭화대 예술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원광연 명예교수는 "과학은 결과를 설명하지만, 예술은 결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없다. AI도 자신이 내놓은 결과에 대해 설명 못한다. 그런 측면에서 AI는 이미 예술영역에 들어온 것"이라며 "과학과 예술을 동시에 봐야 하고, 융합해야 하는 것이 오늘에 이른 이 시대의 숙제"라고 언급했다. 조 의원의 테크아트가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베로니카 디렉터는 "도시마다 DNA가 있고, 대전도 이를 기반으로 자체 모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이 "국정과제에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조성이 포함돼 있다"며 이의 생태계 구축과 주체간 협력 방안에 대해 질문하자 모두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치-윤 교수는 "대만은 정부가 하이테크 분야 투자를 많이 한다. 산업계가 학계 지원도 많이 한다. 상호 지원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단위 섹터로 분리 하고자 하는 거이 아니라, 학제간 연결된, 모두를 위한 섹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크아트가 독립 요소로의 구성보다 산학연관이 어루러져 만들어져 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홍순정 국장은 "서로가 이종 분야다. 그렇기에 사람이 중요하다. 과학하는 사람들 중에 예술적인 감성 가진 분을 가려내고, 이들이 서로 만나게 하는 그런 기제가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들이 서로 만나 대화할 구조를 짜주는게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또 베로니카 디렉터는 이어 에코 시스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수년을 버틸 생태계를가 필요하고, 그래야 협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상반된 의견제시도 이루어졌다. 홍순정 국장이 "테크아트 공연에서 아이돌이 함께 하면 확산 속도가 엄청 날 것이다. 한국의 강점인 문화예술의 힘을 빌리면 글로벌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자 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명예교수(G아티언스 조직위원장)이 반박하고 나섰다. 원 교수는 "아이돌이 테크아트 확산에 관한 걸림돌을 해결하진 않을 것"이라며 "문화는 각 장르마다 플랫폼을 갖고 있다. K팝은 연계 기획사가, 영화는 넷플릭스가 플랫폼이다. 테크아트도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의 가수 지드래곤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티나 디렉터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 등 도전과제를 마주하며,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한 인류로 기술적, 예술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점을 서로 나누고,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시작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 국장은 또 "대전에는 사이언스 축제가 몇 개 있고, 성과물 전시도 있는데, 여기에 테크아트를 입혀 G-아티언스와 같이 행사하면 좋을 것"이라며 "해외 기관과 협업도 하면 보다 발전된 플랫폼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 의원은 마지막 멘트로 "국회에서 테크페어가 제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에서의 커리큘럼화와 과학과 예술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융합의 서곡'에서는 '지금 인간을 켜다'를 주제로 공경철 KAIST 교수 등이 나서 짧게 강연했다. 또 스타트업과 아티스트를 위한 3천만 원 창업지원 IR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 개막 퍼포먼스, KAIST 문화기술·융합콘텐츠 혁신 사례 발표, 한예종의 예술기술 교육과 창작 비전, 넥스트젠 청년 창작자 10 토크 등 산업, 학계, 예술, 스타트업, 청년, 글로벌기관까지 6개 분야 120여 연사·참가자의 토크쇼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열린 오프닝 세러머니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염홍철 한밭대 명예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5.11.17 15:02박희범 기자

크래프톤 펍지 IP, 럭셔리 패션 '발렌시아가'와 협업…인게임·실물 컬렉션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발렌시아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함께 하는 최초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와의 협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발렌시아가 올해 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인게임 세트와 아이템이 추가된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3D 프린팅 쿠튀르 피스를 재해석한 '쿠튀르 아머 세트'를 비롯해 '윈터 25 코르셋 후디 세트', '윈터 25 핑크 퍼퍼 세트', '윈터 25 스탠다드 세트'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선글라스, 헬멧, 백팩, 패러슈트 등이 추가되며 모든 아이템은 최대 3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발렌시아가 테마의 월드 오브 원더 맵에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PC·콘솔)' 역시 발렌시아가의 디자인 미학과 배틀그라운드의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를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현실 세계로도 이어진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한국, 태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발렌시아가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협업을 기념한 리미티드 컬렉션이 출시된다. 티셔츠, 캡, 가방 참 등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 PUBG MOBILE, Balenciaga, Sport Spiral 로고가 다크 옐로우 컬러로 새겨져 있다. 또한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PGC 2025'와 'PMGC 2025' 우승팀에게는 발렌시아가가 특별 제작한 공동 브랜드 봄버 재킷이 수여된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겸 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은 “발렌시아가와의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플레이어가 개성과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이러한 비전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이자, 패션과 게임이 한 무대에서 만나 새로운 영감을 만들어내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11.17 15:01정진성 기자

한화로보틱스, 'AI-로봇 테크 커넥트' 세미나 개최

한화로보틱스는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2025 AI-로봇 테크 커넥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도하는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는 AI 기술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올해 첫 발을 뗐다. 제3회 콜라보데이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로봇 기술의 제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AI 비전과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 자율이동로봇(AMR) 등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로봇 AI 비전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I와 로봇의 융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 자율제조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봇 기반 자동화 기업 노바테크와 반도체 장비 기업 비전세미콘은 실제 산업 현장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도 로봇 분야 정부 지원 정책과 첨단 로봇 실증 사례를 발표했다. 강연한 카이스트(KAIST) 강남우 교수는 '제조AX: 왜 어렵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제조업의 근본적인 혁신은 AI와 로봇의 융합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으로도 KOIIA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4:56신영빈 기자

전자랜드, 결식우려 아동 주거환경 개선

전자랜드는 25년 하반기 행복얼라이언스가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종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결식 우려 아동이 거주하는 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주거 환경을 정비·개선함으로써,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복지 사업이다. 전자랜드는 2021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전자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상남도 산청군과 강원도 원주시∙춘천시에 거주하는 6개 가정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대형 가전부터 가스레인지∙전자레인지∙냉풍기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각 가구에 대한 사전 답사를 바탕으로 노후 가전 교체 및 신규 필요 제품을 파악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전제품을 맞춤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전자랜드의 공식 봉사단체인 '코끼리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자랜드 코끼리봉사단은 임직원들이 각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에 나서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 단체다.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는 일은 기업이 가장 우선으로 고민해야 할 사회적 책임"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4:49신영빈 기자

뉴로메카, 무정전 활선작업 무인화 로봇 개발과제 선정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하는 'AI 기반 무정전 활선작업 무인화 로봇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제는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 과제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정부출연금 약 41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97억3천만원 규모 연구개발비가 투자된다. 뉴로메카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쓰리웨이소프트, 퓨처이모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수행한다. 과제의 핵심 목표는 22.9kV/20A급 특고압 가공배전선로에서 무정전 상태로 점퍼선 절단, 전선 압축, 절연커버 설치, 인하선 연결 등 4종의 필수 공정을 자동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 플랫폼 개발 및 실증이다. 이를 위해 ▲차량 탑재형 절연 양팔 로봇 ▲모듈형 다기능 공구 ▲AI 기반 작업계획 및 자율제어 알고리즘 ▲확장현실(XR) 기반 원격 협업 인터페이스 ▲통합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뉴로메카는 활선작업 로봇 본체와 양팔 매니퓰레이터, 로봇 제어기, 다기능 선단공구, XR 기반 협업 제어 인터페이스 개발을 주도한다. 고전압·고소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력설비 특화 로봇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제작-인증-사업화까지 로봇 플랫폼의 전주기 개발을 직접 수행하며, 국내 최초의 무정전 활선작업 무인화 로봇 상용화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 김정아 뉴로메카 리더는 "국내 최초로 무정전 배전 활선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개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인프라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전력 현장의 요구 반영, 인허가·실증 전략, 데이터 기반 사업화 가능성 등 전주기 실행 계획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뉴로메카는 이를 기반으로 전력설비 유지보수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7 14:46신영빈 기자

"제주도 강수특성 반영해 호우 특보기준 개선 필요”

제주도 강수 특성을 반영해 호우 특보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동호 한국기상감정사협회 박사는 지난 14일 한국자연재난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유종인)가 개최한 '제2회 기후위기와 제주자연재난 대응방안 포럼'에서 “특보와 재해 발생현황을 파악하고 내륙 평지와 다른 제주도 기상특성을 분석해 호우 발생 빈도와 호우 피해 취약성을 고려한 호우 특보기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이날 '제주도 후우 특보기준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우리나라 호우특보 기준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기상청이 지역 특성에 맞게 특보 기준을 변경해 시행한 사례와 기상 선진국 미국과 일본의 차등화된 기상특보 운영사례를 제시했다. 유종인 제주도자연재난방재연구원장은 '제주도 집중호우 특성 분석' 주제발표에서 한라산을 끼고 있는 타원체 형태인 제주도는 바람이 불어가는 풍상 측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때 사람이 주로 사는 해안가에서는 비가 적게 내리고, 현무암으로 조성된 지질이기 때문에 물빠짐이 좋은 제주도만의 특성을 분석했다. 유 원장은 “제주도를 찾고자 하는 관광객이 TV 뉴스만 보고 관광 예약을 취소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며 “제주도 기상과 지형 특성을 고려한 호우 특보기준을 내륙과 차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병성 한국자연재난협회 회장의 사회로 임장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 오영훈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서장원 한양대 국방전략기술공학과 겸임교수, 김승배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오영훈 교수는 “제주도에는 60개 하천과 90개 소하천이 있는데 이 중 9개 정도만 상시하천이고 나머지는 건천”이라며 “호우특보가 내려져도 비가 침투돼 천을 따라 하류까지 빗물이 도달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요즘엔 도로포장이 많이 돼 일부에서는 유출되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석 실장은 “관광산업 비중이 제주도는 관광객 만족도가 5점 만점에 작년에는 4.3이었다가 올해는 4.5도로 향상됐는데, 올해 폭염은 있었지만 태풍이 없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호우 특보기준을 조정해 호우특보 횟수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호 대표는 “기상청 특보는 공급자 입장의 정보일 뿐”이라며 “기상청이 전국민을 상대로 일일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없으니 민간 기상사업자가 수요자가 요구하는 필요한 기상정보를 제공해야 기상정보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은 관측망을 유지하고 기본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미션을 다하는 것이므로 기상청에 대한 비난을 없애기 위해서도 다른 기상정보 전달 체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장원 교수는 “제주도는 이미 예보구역을 같은 읍면동에서도 산간지역, 중산간지역, 해안도심 3단계로 구분해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해상 예보구역도 세분화해 대처하고 있다”며 “다만 광주지방기상청장 재임 시 시행한 상습 침수 지역을 파악해 책받침에 지도를 그려 표시해 알리는 등 기상정보 외에 시민 행동 요령 등 사전 홍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배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은 “과거 제주도지사가 제주시와 서귀포시 날씨가 판이한데 TV 날씨방송에서 지도에 제주시 예보만 표시하는 걸 기상청에 개선을 요구했다”며 “이는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감소를 우려한 적극 행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이어 “현재 강풍특보·대설특보의 경우 평지와 산간 기준이 다르듯이 제주도 호우 특보기준을 차별화하는 게 제주도를 찾는 관광지로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장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은 “기상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보 세분화에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내용이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기상특보 외에 2023년부터 기상청이 시범 운영한 '재해가 우려되는 기준을 넘는 강수량'이 관측된 지역에 있는 휴대폰에 올여름부터 호우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병성 회장은 “기상청장 재임 시 먼바다 해상상태와 달리 섬이 많은 앞바다의 특성을 특보 발표에 고려해달라는 신안군의 요청에 파고계를 설치해 먼바다와 차별화해 풍랑특보를 발표해 어부에게 도움을 준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제주도 호우 특보기준 개선에 관한 토론 결과가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14:45주문정 기자

비트코인, '사상최고치' 한 달만에 상승분 모두 반납…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열풍이 급속히 식으면서 올해 들어 30% 넘게 올랐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날 비트코인 가격은 9만3714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급등했던 작년 말 종가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달 초 12만6천251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글로벌 시장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와이즈 에셋매니지먼트 매튜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시장 전반이 리스크 오프 분위기”라며 “가상자산이 가장 먼저 충격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 동안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부터 기업 채권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주요 매수 주체들이 조용히 빠져나가면서 올해 초 암호화폐를 사상 최고가로 밀어올렸던 유동성이 빠르게 소멸했다. 여기에 최근 강세를 이어오던 기술주마저 약세를 보이며 위험 선호 심리가 더 위축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25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되며, 운용자산을 최대 1690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던 기관들의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넨슨의 선임 리서치 분석가 제이크 케니스는 “이번 매도세는 장기보유자의 차익실현, 기관 자금 유출, 거시 불확실성,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며 “긴 조정을 거쳐 시장이 일시적으로 하락 방향을 택한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매수 열기가 꺾인 정황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에서도 확인된다. 그 동안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던 이 회사 주가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다. 매튜 호건은 "암호화폐 소매 시장의 심리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약 3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약 60%를 차지하는 비트코인은 올해 내내 시장중심에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발표한 지난 4월에는 7만 4천 4백 달러까지 폭락했지만, 이후 다시 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10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관세 발표로 대규모 매도세가 촉발됐다. 이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페퍼스톤의 리서치 총괄 크리스 웨스턴은 "(지난 10월 관세 충격) 그때 받았던 심리적 충격 때문에 큰손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우며, 그 상처를 잊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탈중앙화 금융 전문 기업 전문 업체 에르고니아의 크리스 뉴하우스 리서치 디렉터는 “시장에는 늘 상승과 하락의 흐름이 존재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사이클성은 늘 있어 왔다”면서도 “지금은 주변 지인들, 텔레그램 대화방, 각종 컨퍼런스를 보면 기관자본 유입에 대한 회의론이 많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고 전했다.

2025.11.17 14: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웨이, 비렉스 루나 프레임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침대 프레임 '비렉스 루나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웨이 비렉스 루나 프레임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를 구현해준다. 곡선미를 살린 헤드보드가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내며, 헤드보드 테두리는 원단을 둥글게 말아 처리한 파이핑 장식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탄탄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더해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헤드보드 두께는 약 90mm로 슬림해 공간 활용 또한 뛰어나다. 헤드보드와 하부 파운데이션은 각각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헤드보드는 ▲퓨어 아이보리 ▲피치 핑크 ▲민트 스트라이프, 파운데이션은 ▲오트밀 베이지 ▲차콜 그레이 ▲퓨어 아이보리 중 원하는 대로 컬러 배색을 조합할 수 있다. 비렉스 루나 프레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 가족 구성에 맞게 단독·트윈·연속 등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가로 넓이가 매트리스 사이즈에 딱 맞도록 설계됐다. 사이즈는 슈퍼싱글부터 퀸, 킹, 라지킹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루나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탑재된 투매트리스 타입이다. 파운데이션이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함으로써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미끄럼 방지 원단을 적용해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하단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해 안심을 더했다. 친환경 E0등급 자재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숙면할 수 있다. 원단은 생활 발수 기능 및 오염 방지 효과를 갖춰 간편하게 관리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맞춤형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며 "생활 패턴에 따라 유연하게 침대 배치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아하고 깔끔한 공간 연출까지 가능해 높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4:36신영빈 기자

삼성전자, 韓·日 '유리기판' 협력 구상…상용화는 고심

삼성전자가 주요 관계사인 삼성전기를 포함해 일본 기판업체 2곳과 차세대 기술인 반도체 유리기판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 기업 간 협력은 초기 단계로, 아직 정식 샘플에 대한 평가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성능의 샘플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기술과 시장성을 이유로 유리기판 상용화에 대한 확신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전기, 일본 이비덴·신코덴키 등과 유리(글라스) 코어 기판에 대한 초기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기판 대비 워피지(휨) 개선에 유리해 향후 AI 반도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반도체는 성능 극대화로 칩 사이즈가 지속 커지는 추세인데, 이 경우 워피지에 취약해지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약 1~2년 전부터 삼성전기·이비덴·신코덴키 등 주요 기판 협력사 3곳과 유리 코어 기판과 관련한 샘플 평가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첨단 패키징 기술력 확보 차원에서 유리기판 대해 선제적인 도입 검토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유리기판을 차세대 기술 중 하나의 후보로 인식하고 있을 뿐, 실제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하지 않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삼성전기·이비덴·신코덴키는 아직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성능의 샘플을 제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이들 기판 협력사와 평가한 샘플은 일부 기능만을 확인할 수 있는 극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기판 협력사들이 삼성전자에 소형 샘플 등은 제공한 바 있으나,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크기 및 특성에 맞춘 정식 샘플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삼성전기와도 초기 단계에서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고, 정식 샘플 테스트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삼성전기 내부에서도 유리기판 상용화에 대해 실무단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리기판이 기존 기판 대비 특성이 우수하나 싱귤레이션(절단), TGV(실리콘관통전극)와 같은 제조 공정에서 크랙(깨짐)이 발생하는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유리기판과 기판 위에 실장되는 칩 간 물성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결함도 많다. 또한 유리기판의 수요를 담보할 핵심 고객사 역시 아직 확보되지 않아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리기판을 도입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워피지인데, 이를 꼭 유리기판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많다"며 "실무단에서는 유리기판에 대한 불확실성과 연구개발(R&D) 실패에 따른 부담으로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4:35장경윤 기자

KT CEO 후보 몇 명 지원했나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공개 모집이 마감되면서 어떤 인사들이 도전장을 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년 전 같은 공모에서는 총 27명이 몰렸다. 공모 마감 하루가 지난 17일 오전까지 KT 이사회는 후보 모집 참여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사회가 관련 집계를 마치고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응모자 명단은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만큼 인원 수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공모에서는 27명 응모자 수가 발표된 뒤 9인, 3인 등 3배수 압축후보를 가리는 과정에서 명단이 공개됐다. KT 안팎에서는 지난 응모보다 참여자가 많이 몰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 추천이 각각 1명과 6명이었는데, 올해 전문기관 외부 추천 수가 늘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주주 추천 가운데서는 국민연금을 넘어 KT 최대 주주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추천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후보군 구성, 공모 이전부터 각축 차기 대표 후보군은 사내 후보군과 사외 후보군으로 나뉜다. 사내 후보자는 재직 2년 이상, 직급 기준 부사장 이상의 조건을 따라야 하는데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과 안창용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이 대표적인 후보로 꼽힌다.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은 연임을 포기한 김영섭 대표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활동했던 터라 유력 후보에서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또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 이용복 법무실장,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 등은 김 대표의 영입 인사로 해킹 사태에 경영책임 뜻을 밝힌 김 대표와 같은 길을 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 후보자에서는 단연 KT 출신의 인사들이 꼽힌다. CEO 후보 1순위로 늘 상위권을 차지한 박윤영 전 사장이 대표적 인물이다. 또 KT에서 과거 IT기획실장을 지낸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KT서 마케팅부문을 이끌던 남규택 전 부사장을 비롯해 김협 넥스컨텔레컴 대표, 박대수 전 KT텔레캅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도 공모에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평에 가장 많이 오르내렸던 구현모 전 대표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현재 이사회가 왜곡된 지배구조를 만들었다는 지적을 하면서다. KT 재직 경험은 없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을 지낸 주형철 전 SK컴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친 김재홍 전 부위원장도 이목을 끌고 있다. 후보군 압축 과정 시작됐다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가 마감되면서 KT 이사회 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곧장 각각의 후보 심사와 후보군 압축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험과 지식, 커뮤니케이션 역량, 사업 비전, 리더십, 전문성 등 KT 정관에 명시된 대표이사 자격 조건에 따라 서류심사를 우선 진행한 뒤 면접 대상자를 고르게 된다. 전례에 비춰볼 때 면접 대상자 압축은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개시하면서 연내 주주총회 표결에 부칠 차기 CEO 최종후보 1인을 연내에 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압축 후보가 구성된 숏리스트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관에 따른 대표이사 자격이 다소 추상적인 만큼 명확한 해석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영섭 대표 선임 시절 김 대표의 LG CNS 해임 사안이 심사항목에서 제외했는데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새 대표는 당장 해킹 상황 이후를 수습해야 하는 만큼 전문성과 직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특별히 사려야 한다”고 했다.

2025.11.17 14:25박수형 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 삼성화재 '사이버 복원력' 강화 나서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삼성화재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삼성화재와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험과 보안 역량을 결합해 사이버 사고의 사전 예방부터 사후 대응까지 포괄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보안 분야 논의를 위한 틀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며, 공통 관심 분야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정보와 전문 지식을 교류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향후 공동 추진 가능한 사업 기회를 탐색한다. 각자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전문 분야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번 협력에 사이버보험·관련 비즈니스 활동 확대도 포함됐다. 사이버보험 사업 개발과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과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고객에게 할인된 조건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과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의 삼성화재 전문성과 팔로알토네트웍스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 보안·보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백동헌 특종사업단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이버 사고의 사전예방부터 사후대응까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종합 보안·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7 14:11김미정 기자

아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K-디지털 위상 높여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OTP, 간편인증, PASS인증서 등 핀테크 인증 기술로 국내 디지털 금융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고 솔루션의 해외 공급을 통해 K-디지털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톤은 2017년 KB국민은행에 국내 최초로 민간인증서를 공급하며 간편인증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은행과 증권사에 사설인증서를 확대 공급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인증 서비스 구축을 주도했다. 특히 2019년 통신 3사(SKT, KT, LGU+)와 함께 선보인 패스(PASS) 인증서는 현재까지 누적 발급 건수 1억건을 돌파하며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폰 내에서 간편한 본인 인증과 전자서명이 가능해 2천600개에 달하는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아톤의 모바일OTP는 국내 시장 발급 건수 5천만 건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캐나다, 미국 등 7개국 현지 은행 및 증권사에 공급을 확장했다. 또한 아톤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보안 솔루션 4종을 개발해 2025년 상용화했다. 이외에도 아톤은 올해 한국은행 주도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실증사업에 참여해 민간 은행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근 NH농협은행 및 뮤직카우와 협력해 K-POP 콘텐츠 기반의 문화투자 상품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융합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자산 관련 비즈니스를 대응하고 있다. .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아톤이 국내 디지털 금융 인증 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양자보안 등 차세대 인증•보안 기술의 시장 공급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4:11김기찬 기자

[제약바이오] 기온 하강에 국내 제약사 인플루엔자 치료제 눈길

▷감기,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콜드펜으로 대비하세요= 동국제약의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천연물 성분의 감기 치료제다.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의 추출물이 감기 증상 치료와 항생작용에 도움을 준다. 기침‧콧물‧몸살 등 감기 증상이 동반될 때는 복합성분 감기약 '콜드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가지 약을 함께 먹으면 단독 복용 대비 감기 재발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기침이나 건조한 공기로 목이 불편할 때는 인·후두염 치료제 '트로앤텍'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트로앤텍 스프레이는 스프레이형으로 구강 내 간편하게 분사할 수 있다. '트로앤텍 트로키'는 천천히 녹아 구강 내 오래 머물며 목 부위에서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구풍해독탕 '트로앤 연조엑스'는 액상형 제품으로 목에 부기가 심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 복용이 쉽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3일 서울서 베트남 의료진 대상 뉴부틴SR 제품설명회= 이 자리에서는 뉴부틴서방정(성분명 트리메부틴)의 임상 근거와 실제 치료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는 뉴부틴SR의 우수성과 임상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뉴부틴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 베트남 식약청으로부터 뉴부틴 재등록 승인을 받아 허가 기간을 2029년 12월까지 연장했다. ▷제일약품, 13~14일 원주서 자큐보 비전 선포식= 자큐보는 연내 700억 원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내년 매출 목표는 1천700억 원이다. 선포식에서는 ▲마케팅 브랜드 캠페인 및 시장 분석 ▲올해 영업 실적 리마인드 및 주요 성과 ▲내년 영업 목표 및 전략 등이 공유됐다. 특히 명사 특강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프로파일러가 보는 마음을 읽는 소통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울러 전 임직원은 팀빌딩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종근당고촌재단, 10~13일 베트남·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 전액 장학금=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에는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에서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각 대학 학장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가정형편‧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 12월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11~13일 스위스 EURO TIDES 2025 참여= 정혁준 상무는 'Choosing the Right CDMO: How a Korea-based Partner ST Pharm can Accelerate Your API to Market'에 대해 발표했다. 또 회사는 ▲차세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를 위한 하이브리드 효소 공정 개발 ▲혁신적 xRNA 전달을 위한 신규 지질 나노입자 시스템 'STLNP' 등에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GC녹십자, 배리셀라주 2도즈 베트남 임상 3상 IND 신청=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받은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하고, 2028년부터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약독화 생백신이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첫 수두백신이다. 관련해 회사는 5월 배리셀라주 1도즈에 대한 베트남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는 베트남 임상 경험과 규제 대응 노하우가 이번 2도즈 임상 추진에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국약품,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재인증= 첫 선정은 지난 2016년. 회사는 4회 연속 선정과 관련해 “재인증은 안국약품이 문화예술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기적 비전 아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여러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더 많은 분이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액상 감기약 락콜드 시럽 출시= 락콜드 종합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구아이페네신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 ▲클로르페니라민 등을 함유했다. 락콜드 코프시럽은 기침·가래 완화에 특화된 조합이다. 구아이페네신 및 진해제 성분을 중심으로 호흡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락콜드는 액제보다 점도를 높인 시럽 제형이다. 유효 성분이 목 점막에 비교적 오래 머무를 수 있어 기침 억제와 인후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대웅제약,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 계약 규모는 약 337억 원으로 기존 계약을 포함하면 총규모는 약 1천433억 원이다. 계약을 맺은 중남미 8개국은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등이다. 참고로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권역이다. 지난해 기준 시장은 약 8조2천억 원 규모다.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약 8천600억 원에서 작녀 약 1조8천500억 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박성수 대표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전환점”이라며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애크온 딥 클렌징 폼 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획득한 기능성 화장품인 제품의 주요 성분은 살리실산(BHA)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IPMP)이다. 피지분비 조절과 과다분비 억제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ZincPCA도 함유했다. 여기에 판테놀, 알라토인, 쑥잎 추출물 등도 포함했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인체 적용 시험 결과, 1회 사용으로 아크네균 99.8% 제거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여드름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가지 주요 성분이 함유돼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많은 고객이 데일리로 트러블 케어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2025.11.17 14:08김양균 기자

비트코인 채굴 열로 난방하는 시대 온다

추위가 찾아오고 난방 요금 부담이 늘면서 미국에서 암호화폐 채굴할 때 발생하는 열로 난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K33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매년 약 100TWh(테라와트시)의 열을 발생시킨다. 이는 핀란드 전체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일부 기업가들은 비트코인 채굴에서 발생하는 열을 추운 날씨에 가정이나 사무실 난방에 재활용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비트코인 채굴도 하고 에너지도 아낀다” 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포드디지털의 질 포드 최고 경영자(CEO)는 ″채굴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은 난방비를 상쇄하기 위해 집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다. 낭비될 에너지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라며, “집 난방과 같은 가격이지만,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물론, 비트코인 채굴을 통한 난방이 모든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별 전기 요금과 채굴 장비의 속도 등에 따라 경제적 효과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방 비용을 상쇄할 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개별 채굴자는 단일 채굴기를 구입해 채굴해 그에 비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열을 활용할 수 있다. 아르겐튬AI(Argentum AI)의 설립자 앤드류 소브코는 ″암호화폐 채굴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을 사용해 가정 난방을 한다는 개념은 이론적으로는 기발하다. 컴퓨팅에 소모되는 에너지의 거의 대부분이 열로 방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추운 곳이나 데이터 센터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열을 어딘가로 운반할 수 없기 때문에 산업 단지부터 주거용 건물까지 다양한 환경에 GPU를 함께 배치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소브코는 ″이미 컴퓨팅 열을 건물 난방 시스템 및 농업용 온실 가스 온난화에 활용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경제적, 환경적 이점이 실질적으로 실현된다”고 말했다. 회의적인 시각도…”가정용 컴퓨터로 불가능…채굴 확률도 ↓” 하지만 회의적인 의견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사이먼 경영대학원 데릭 모어 교수는 “가정 난방의 미래가 암호화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산업용 암호화폐조차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모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은 현재 매우 전문화됐기 때문에 가정용 컴퓨터로 비트코인 채굴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난방 기기는 단순히 전기를 사용해 방을 데우는 공간 히터처럼 보인다. 집을 데우는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채굴을 해도 비트코인을 성공적으로 채굴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향후 비트코인 난방 시스템 실현 가능”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독립형 채굴 장비가 더 널리 보급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지역에서 비트코인 난방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랄프로우 에너지 연구소의 니키 모리스 소장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을 어떻게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까? 난방부터 수영장 물 데우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전력 소비량 대비 운영 효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난방이라는 개념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그 작동 원리나 더 광범위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채굴은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전력 공급원은 전력망, 천연가스, 태양광, 풍력 또는 배터리 발전 등 다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합 용도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실제로 일부 마을서 난방 테스트 중 현재 소프트웜이라는 회사가 비트코인 열을 재활용해 겨울을 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미국 아이다호 주 칼리스 마을의 여러 상점과 사업체들이 소프트웜의 채굴 및 난방 장비를 시험하고 있다. 자동차 세차장 주인은 눈을 녹이고 물을 데우기 위해 세차장을 데우는 데 하루에 25달러를 지출했으나, 비트코인 채굴 기계를 설치한 후 채굴에서 나오는 수익이 운영비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소프트웜을 이끌고 있는 케이드 피터스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기존 난방기는 에너지만 소비하고 수익은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기를 설치하면 운영 비용보다 비트코인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산업용 콘크리트 회사는 2,500갤런 물탱크를 데우는 데 드는 월 1천 달러의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상쇄하고 있다. 피터슨은 2년 반 동안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사용하여 자신의 집을 난방해왔으며, 앞으로는 난방이 거의 모든 것에 동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7 14: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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