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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본격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대 용량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이 본격화됐다. LS전선은 한국전력 '동해안–신가평' 송전망 구축 사업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00kV 90℃(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해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안–신가평' 구간은 동해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는 '동해안–수도권'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은 기존 70℃ 제품보다 도체 허용 온도를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고사양 제품이다. 지난 6월 한국전력 사전적격심사(PQ)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저 및 지중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진도, 제주–완도, 북당진–고덕 등 국내 모든 HVDC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 역시 전 구간을 단독 공급한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사업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용화 경험이 핵심”이라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동해안–수도권 2단계, 유럽 테네트 프로젝트 등 국내외 주요 사업 참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VDC는 교류(HVAC) 대비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관련 시장은 2018년 1조 8천억원에서 2030년 약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LS전선 김형원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한국전력 김호기 HVDC건설본부장, 김동규 신송전건설실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11.24 11:05류은주 기자

한국 5G 다운로드 속도, 주요 7개 선진국보다 3.8배 빠르다

국내 통신 3사의 5G 통신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호주 등 주요 7개국 평균과 비교해 약 3.8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제외하고 비교 대상 국가중에 가장 빠른 미국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빠른 수준인 점이 눈길을 끈다. 2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해외 주요 7개국 8개 도시 대상 5G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268.01Mbps로 조사됐다. 국내 통신 3사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기준 1천25.52Mpbs다. 한국 다음으로 빠른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501.05Mbps, 뉴욕에서 447.14Mbps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287.57Mbps로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등은 7개국 평균 속도에도 미치지 못했다. 5G 통신의 평균 업로드 속도도 국내가 지난해 기준 90.12Mbps를 기록했는데 조사 대상국 평균 53.88Mbps보다 1.6배 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5G 통신 국내 평균 지연시간 20.01ms는 조사 대상국 평균 53.64ms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KTOA는 “지난해 대비 조사 대상국의 5G 품질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전송속도, 전송성공률, 지연시간 등 대부분 항목에서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일부 해외 도시의 지하철 구간에서는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조사에서도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해 국내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국내 공공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63.55Mbps를 기록했는데, 이는 조사 대상국 평균 48.26Mbps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2025.11.24 11:03박수형 기자

HD현대, 2.1조원 규모 초대형 컨선 8척 수주

HD현대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천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 1천3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확대된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2척과 6척씩 각각 건조되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제 호황기로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79만3천473TEU)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만 TEU 규모(69척)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가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은 경쟁국 대비 높은 선가에도 불구하고 선박 전 생애주기에 걸쳐 선사의 운용비를 고려했을 때 원가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을 2023년부터 건조 선박에 탑재해 자율운항 보조 기능을 적용하고 RPM을 제어한 결과, 실제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 15% 저감, 연료 효율 15% 향상 등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선박 중심의 기술 경쟁력으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59류은주 기자

"숙박하면 세금 내"...英 런던, 관광세 전면 추진

영국 런던이 하룻밤을 묵는 방문객들에게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수 확대와 인프라 개선을 노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관광세 관련 권한을 부여하는 분권 법안이 의회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자 “국제도시 수준에 걸맞은 합리적 조치”라고 말했다. 관광세는 런던에서 하룻밤을 묵는 방문객에게 부과되는 숙박 부담금이다. 런던 행정청(GLA)은 2017년 기준 하루 1 파운드(1천927원) 부과 시 9천100만 파운드(1천754억원), 5% 부과 시 2억4천만 파운드(4천626억원)의 세수를 거둘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런던의 숙박객 수는 8천900만명에 달했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센터 포 시티즈'의 최고 경영자인 앤드튜 카터는 “관광세가 지방정부에 귀속될 경우 런던의 관광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은 G7 국가 중 유일하게 지방정부가 관광세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G7 주요 도시인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이탈리아 밀라노,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은 관광세를 부과하고 있다. 뉴욕과 토론토는 숙박에 퍼센트 비율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정률제를, 도쿄는 모든 숙박 예약에 대해 같은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런던 자치구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빅벤·버킹엄 궁 등 많은 랜드마크가 위치한 웨스트민스터는 관광·통근 인구 대비 실제 거주 인구가 적어 지방세 부담이 왜곡돼 있다며 관광세 도입을 계속 요구해왔다. 세수가 확보되면 환경미화·관광 편의시설·교통 등 공공서비스 확충에 투입할 수 있다는 기대다. 반면 호텔 업계는 관광객이 다른 도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케이트 니콜스 영국 호텔협회 회장은 “런던 전체로 보면 일하러 오는 건설 노동자들, 회의에 참석하는 기업들, 콘서트나 극장을 보러 오거나 친지방문을 하는 가족들도 관광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며 “짧은 휴가를 즐기러 오는 영국 소비자들에게 타격을 주고, 방문객이 다른 도시로 이동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2025.11.24 10:53김민아 기자

LG화학, 상하이서 초박막 단일소재 필름 공개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11월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WOP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약 6백여 개 참가 기업과 7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 소재다. 현재 페트(PET), 나일론(PA) 등이 혼합된 대부분의 포장 필름은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플라스틱(OTHER)'으로 분류되는 반면에 단일소재는 재활용이 용이하지만 복합재질과 동등한 물성을 구현하기 위해 포장 필름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LG화학 유니커블은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는 다운게이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포장 필름을 단일소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포장재 업계의 친환경 니즈와 재활용 트렌드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글로벌 필름 가공 장비 선도기업인 독일의 라이펜호이저와 협력을 통해 18μ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유니커블 고분자 필름(MDO-PE)을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했으며, 올해는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인 14μm 초박막 필름으로 가공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단일소재로 포장 필름의 파손 없이 장기간 생산이 가능한 소재 기술력과 가공 안정성을 입증한 사례로 현재 시중의 단일소재 포장 필름(25μm 기준) 보다 더 얇게 가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4% 저감할 수 있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최근 식품, 펫푸드, 세제, 마스크팩 파우치 등 포장 필름 소재 분야의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전시부스 내 영상을 통해 초박막 포장 필름의 실제 생산 과정과 소재 안정성을 시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패키징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와 단일소재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과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이충훈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포장 필름 분야의 혁신 기술과 친환경성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0:45류은주 기자

유유헬스케어, 생산품목 다변화 위한 전략적 투자 단행

유유헬스케어가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연간 5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1공장을 준공한지 5년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세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제형의 생산라인 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원에 조성된 우천일반산업단지 1만7922㎡의 부지에 7061㎡ 면적으로 증축되며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175억원을 투자해 증설하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정제 등 고형제 생산라인의 1공장과 함께 도합 연 7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하게 되며 1공장을 포함해 지역인력 135명이 유유헬스케어 횡성공장에 근무하게 된다. 유경수 유유헬스케어 대표는 “강화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 7월 강원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백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백년기업'은 흔들림 없는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본보기가 되는 장수기업을 대상으로 강원자치도에서 선정해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도 우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강원도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5.11.24 10:45조민규 기자

"메리 컬리스마스~"...컬리, 푸드 축제 연다

컬리는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전시장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 콘셉트로 기획됐다.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저택에 초대된 주인공이 돼 컬리가 선정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은 ▲신선 ▲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 ▲건강식 ▲디저트 ▲음료·간식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오뚜기 ▲하림 ▲삼양식품 ▲샘표 ▲네슬레 네스프레소 등 식품 기업들이 부스를 차린다. ▲티엔미미 ▲윤서울 ▲해찬미소 ▲전주 베테랑 등 맛집도 참여한다. ▲셰프 테이블과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특별한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셰프 테이블에서는 이연복, 정지선 등 국내 셰프 12인의 '쿠킹쇼'를 만날 수 있다. 컬리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며 제대로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을 들려준다.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컬리가 큐레이션한 쌀을 활용한 도슨트와 테이스팅이 진행되고, 드림 테이블에서는 음식 소품으로 나만의 테이블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컬리푸드페스타 2025 티켓은 내달 1일 오전 11시 판매를 시작한다. 1차 얼리버드는 컬리멤버스 회원만 구매 가능하며 25% 할인가로 내달 3일까지, 누구나 구매 가능한 2차 얼리버드는 같은달 4일부터 10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귀생 컬리 상품마케팅 본부장은 “컬리푸드페스타 2025는 단순 시식의 경험을 넘어 오감을 만족하는 미식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0:43박서린 기자

이정우 코빗 CTO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새로운 기회"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지난 1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6년을 준비하는 금융사 C-Suite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정우 CTO가 연사로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기회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금융고객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6년을 준비하는 금융 트렌드'를 대주제로, 국내 주요 은행, 증권, 카드사 등 금융권 경영진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금융권 내 클라우드 혁신과 더불어 내년도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스테이블코인 ▲금융 AI 에이전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로 나선 이정우 CTO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와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등의 최신 활용 사례를 언급하며, 국경 간 결제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잠재적 가능성과 리스크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균형 있게 분석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 CTO는 최근 IT 업계의 화두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결제 MCP와 x402 프로토콜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향후 AI 에이전트가 주도할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조망했다. 이정우 코빗 CTO는 "전통 금융권의 리더분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혁신성과 글로벌 최신 사례들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코빗은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통해 기술 혁신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가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0:30김한준 기자

한국양자산업협회 정회원 100곳 넘겨…"생태계 도약 분기점 확보"

우리나라 양자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양대 조직 중 하나인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설립이후 처음으로 정회원 100개 회원사를 달성했다. 24일 KQIA에 따르면, 설립 3년 만에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통신, 양자소재·부품 등에서 활동하는기업·연구기관·스타트업 102개가 정식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KQIA는 지난 2022년 11월 설립됐다. 이사로는 메가존클라우드, 아이디벤처스, 큐노바, 바오밥에이바이오, LG전자, 포스코홀딩스, 삼성디스플레이, 오리엔텀, 현대자동차가 활동 중이다. KQIA는 이번 회원사 확대가 국내 양자산업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회원수 확대는 국제컨소시엄 참여, 표준화 논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한국의 영향력과 참여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은 "한국의 양자과학기술과 산업의 내실있고 속도감있는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양자기업들의 활발한 비즈니스와 질적, 양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오리엔텀 대표)은 "양자 기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 복합요소의 결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일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화 촉진, 생태계 활성화,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회장은 또 “정회원 100개사 달성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국양자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의미있는 위치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정부, 학계, 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가전략기술로서 양자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QIA는 오는 12월 3일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 협의체 통합·조정 방안에 대한 회원사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2025.11.24 10:28박희범 기자

아이오크롭스, 신형 방제기 선봬

피지컬 AI 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가 경북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2026년형 반자동 방제기'를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연은 전국 스마트팜 기술 보급·연구 담당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이스틱 조작으로 방제기를 온실 내 레일로 이동시키는 작업과 간편한 버튼 조작으로 방제기가 자동으로 레일을 진입·진출하며 방제를 수행하는 작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내년 1월 제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4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아이오크롭스는 지난 9월 자체 로봇 브랜드 '헤르마이'의 피지컬 AI 수확 로봇 기술로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장 인력을 관리하며 방제 내역도 디지털로 기록하게 해주는 솔루션 '에이션'을 농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팜팜, 하랑, 우듬지팜 등 농가를 고객으로 뒀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자산, 서비스 운영 경험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국내 농가에서 원하는 농기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0:03신영빈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비자와 체류자격: 외국인 채용절차 유의사항(1)

■ 비자와 체류자격은 달라 흔히들 비자(사증)와 체류자격을 같은 말로 혼용하곤 한다. 비슷한 의미이고 실무에서도 잘 구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매뉴얼상으로도 사증과 체류자격 안내가 대체로 유사하다. 그러나 엄밀히는 다르다. 비자는 쉽게 말하자면 한국 입국 전에 발급받는 허가증 개념이고, 무비자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한 비자 없이는 애초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도 없다. 반면 체류자격은 한국 입국 후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위 구별은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의미가 있다. 사증발급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재외공관(외교부)을 상대로, 체류자격에 관해 문제가 있는 경우 출입국외국인청(법무부)을 상대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 어떤 종류가 있나? 우리나라의 비자 및 체류자격 체계는 기본적으로 해당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입국관리법에서 예정하고 있는 사증 유형은 A-1부터 H-2까지 약 40개인데, 그 중 취업을 할 수 있는 자격만 해도 20개 가까이 된다. 그 20개 중에서도 직업별로 소분류가 나뉘어지기 때문에 해당 외국인에게 맞는 비자를 찾는 데까지만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E-7(특정활동)만 하더라도 약 80여개의 직종으로 분류된다. E-7은 먼저 전문인력, 준전문인력, 일반기능인력, 숙련기능 점수제 인력으로 분류된다. 전문인력의 경우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웹 개발자, 네트워크시스템 개발자, 정보 보안 전문가 등 소분류로 또 다시 구분된다. 위 각 소분류별도 한국인 의무고용률, 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추천서, 학위 증빙 등 검토해야 할 사항이 조금씩 다르다. ■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 채용 대상 외국인이 현재 외국에 있다면 사증발급 절차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최종적인 발급은 재외공관에서 하지만 초청하는 사업장이 국내에 있으니, 국내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사증발급인정(사증을 발급해 주어도 되겠다는 취지의 확인) 절차를 먼저 진행하게 된다. 국내 절차가 잘 마무리된다면 재외공관 단계에서는 부담이 적다. 단, 지역에 따라서는 사증이 나오는 행정절차에만 몇 주가 소요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라면 취업활동이 가능한 자격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취업활동이 가능하지 않은 자격이라면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를 받거나 체류자격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허가는 사증발급인정서를 받는 절차와 유사하다. 적법한 자격을 찾은 후 그 자격에 맞는 증빙서류를 구비해서 제출하고, 그리고 기다려야 한다. 사증발급인정 절차나 체류자격 관련 허가 절차는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 모든 서류가 완비되어 제출된 때로부터 2~3개월은 생각해야 하고, 자격에 따라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 있는 외국인이라면 위 기간에서 1개월 내외로 더 기다려야 할 수 있다. ■ 위반하면 어떻게 되나? 외국인이 적법한 자격 없이 국내에서 취업해서 근무를 하다 적발이 될 경우, 근무한 외국인과 그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 모두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실무적으로는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심사한 이후 범칙금을 내게 하는 경우가 많으나,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고발 조치가 이뤄지고 이후 형사처벌로 연계된다. 형사처벌은 비록 벌금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빨간 줄', 즉 전과에 해당하므로 받지 않는 것이 당연히 좋다. 만약 외국인의 불법취업 기간이 길다면 추방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 기간 입국이 제한되니 유념할 필요가 있다.

2025.11.24 10:02최영재 컬럼니스트

[디지털 K-헤리티지]㉗ 김기홍 큐리오커넥트 "국가유산 복원과 상호작용, AI-XR기술 중요"

"보는 유산에서 접속하는 유산으로 발전해야 한다. 신라시대 복식과 장신구 등을 3D 에셋으로 만들었고, 정림사지와 석굴암 등을 AI-XR 기술로 재탄생시켰다. 이러한 작업 과정과 결과물이 산업의 표준이 되기를 바란다." 김기홍 큐리오커넥트(Curio Connect) 대표는 24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고증과 창작의 균형이 중요하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큐리오커넥트는 문화 경험의 진보를 지향하는 기술 창의 기업이다. AI 기반 디지털 휴먼, XR 인터랙션 설계, 사용자 경험(UI/UX) 중심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자체 모듈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치유 정원, 몰입형 문화유산 해설 서비스, 메타버스 기반 체험형 교육 콘텐츠 등 폭넓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적 연계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홍익대학교 게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디지털 헤리티지 전공 박사(국가유산청 산하) 학위를 취득한 국내 1호 디지털 헤리티지 공학박사다. 2024년에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과 콘텐츠 융합의 혁신 사례를 입증했다. 김 대표는 "고증과 창작, 기술과 감성, 기능성과 직관성의 균형을 통해 과거의 유산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리는 것이 큐리오커넥트의 핵심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문화경험의 진보를 탐구하는 콘텐츠 구축 기술과 기획자, 프로그래머, 문화유산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AI 기술과 XR 콘텐츠를 융합해 혁신적인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특히 김 대표는 "AI-XR로 유산 체험을 설계하고 운영까지 연결하는 일을 한다. 연구개발에서 나온 기술을 현장 상황에 맞게 단순화하고 운영 도구로 묶는다"며 "(기존 콘텐츠는)야외 체험 피크 시간에 생기는 대기와 병목을 줄이는 것이 당면 과제다. 체류 시간 상승과 이탈률 하향을 핵심 지표로 관리한다. 현장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한 수치만 쓴다"고 전했다. 또한 "소규모 조직으로 민첩하게 움직인다. PM-연출-개발-아트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파트너사와는 분업 경계를 사전에 정한다. 데이터 신뢰가 낮은 구간은 기능을 일시 비활성화한다. 납품과 시연 기준선을 미리 공유해 속도와 신뢰의 균형을 맞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가유산청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사업을 경북연구원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사과정하면서 참여했으며, 고증을 바탕으로 신라시대 복식·장신구·기물 등의 3D 에셋을 제작한 바 있다. 또 박물관 유물 정보를 활용한 문양과 나전칠기 전통 공예의 재질도 3D 데이터로 구현했다 김 대표는 "창업 이후 시작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모바일 기반 석굴암 XR 콘텐츠였다.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석굴암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고, 시간대별 광원 변화, 위치·방향 반응형 인터랙션, 조각 정보 탐색 UI, 본존불 포토존 체험 등을 구현했다"며 "단순 복원이 아닌, 사용자의 시선과 움직임이 해석의 인터페이스가 되는 방식이다. 단발성 시연이 아닌, 앞으로 시간 장소 상관없이 석굴암을 경험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마련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헤리티지의 다음 단계를 묻는 질문에는 "방향은 명확하다. 보는 유산에서 접속하는 유산으로 간다. 중요한 것은 접속의 품질이다. 이는 운영이 만든다. 데이터와 스토리와 운영툴의 순서를 지키면 현장은 바뀐다"며 "네트워크로 접속한 관람객은 소셜미디어로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정보를 전달 하게 되는 전달자가 되기 마련이다. 학교와 박물관과 야외 유적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지고, 이용자는 관람자이자 창작자가 된다. 큐리오커넥트 기술력이 이러한 전환 방향에 산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10:02이도원 기자

"재택근무의 종말"…아마존 링 사업부, '사무실 복귀' 지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스마트홈 기기 링 사업부가 수백 명의 고객 서비스 직원을 미국과 영국의 핵심 허브로 재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회사 전반의 운영 간소화 및 자동화 추진에 따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그간 재택근무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 매사추세츠 주 노스리딩, 애리좌주 템피 또는 영국 런던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비디오 도어벨 사업부는 고객 서비스 부서를 선제적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원 생태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일부 직원들과 그들의 감독자들은 계속해서 재택근무가 허용된다. 링 부서는 아마존의 홈 보안 브랜드인 블링크 카메라의 지원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앤디 재시 아마존 대표는 인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도구가 회사 직원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4개월 뒤 아마존은 1만4천개의 기업직군 일자리를 없애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재배치와 사무실 복구 정책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도록 압박하면서도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를 부인하며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퇴직금 관련 비용이 20억 달러(약 2조9천382억원)에 달했다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한 직원은 이번 명령에 대해 “고객 서비스 직원 다수가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링 창업자인 제이미 시미노프는 올해 초 대표직으로 복귀했으며 앞으로 AI가 회사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

2025.11.24 09:56박서린 기자

SBA 서울콘, 잇세이·아이린 수완디·플레이브가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3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5 서울콘'을 이끌 국내외 홍보대사 3팀과 올해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서울콘은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서울의 패션·음악·게임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집약한 K컬처 박람회로 진행된다. 해외 홍보대사로는 일본 유튜버 1위 잇세이와 인도네시아의 K팝 전문 크리에이터 아이린 수완디가 선정됐다. 두 인플루언서의 참여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콘텐츠 언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잇세이는 구독자 총합 8천583만 명, 월평균 20억 뷰를 기록하는 일본 1위 유튜버다. 일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미국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한국 편의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 댄스 영상 등 한국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전 세계 구독자에게 확산시킨 바 있으며, 국내 숏폼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를 다수 제작했다. 서울콘을 통해 다양한 한국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린 수완디는 2천2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시아 대표 K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오징어게임 콘텐츠와 블랙핑크 리사 협업 영상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 2024 서울콘에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 부문 수상으로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서울 방문 중 업로드한 24편의 영상이 누적 9천332만 뷰를 기록했다. 올해는 공식 홍보대사로서 서울콘과 서울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국내 홍보대사로는 VLAST 소속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선정됐다. 이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K콘텐츠의 진화된 미래를 선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아이돌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두 번째 싱글 앨범 '플뿌우'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아시아 투어와 각종 공연, 팬미팅, 팝업스토어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그는 서울콘 공식 홍보영상에도 참여해 버추얼 아이돌과 K콘텐츠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콘 공동주최사 CJ ENM과 함께 공개한 올해의 키비주얼은 DDP와 남산타워 등 서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큐브 형태의 공간 속에 K팝 공연, 라이브커머스, 숏폼 제작, 뷰티존, 연말 이벤트 등을 배치했다. 이번 키비주얼은 서울이 창조적 콘텐츠 도시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민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서울콘 공식 누리집도 정식 개설됐다. 누리집에서는 주요 참여 인플루언서와 30여 개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APAN 스타어워즈, 월드K-POP 페스티벌 & 카운트다운 등 일부 프로그램은 별도 티켓 또는 초청권이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12월 초 누리집을 통해 받을 예정이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프로그램 소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인업, 시민 참여 이벤트 정보가 순차 공개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일부 참여자에게 서울콘 굿즈와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2025 서울콘 홍보대사의 참여를 계기로 서울의 창의적 에너지가 글로벌 무대로 더 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서울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만들고, 서울에서의 경험을 각자의 SNS에 기록하며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24 09:55백봉삼 기자

금호타이어, 자동차사고 유자녀 멘토링 시행…2021년부터 지원

금호타이어가 '자동차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으로 미래사회 핵심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미래역량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에서 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외상 후 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학습 의욕 및 삶의 주체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이다. 이번 멘토링은 올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자배원에서 선발한 20명의 초, 중, 고등학생에게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컨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학습계획 설계 및 질문법 트레이닝, 토론-글쓰기 코칭 등 6회 커리큘럼에 나눠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외에도 진로 발달 검사, 개인 학습유형 파악을 통한 진로 컨설팅 등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사고 유자녀를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2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혜택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말했다.

2025.11.24 09:49김재성 기자

포티투마루, NIPA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통해 추론 엔진 고도화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5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통해 피지컬 AI(Physical AI)에서 활용 가능한 멀티모달 기반의 추론 엔진 'LLM42 v2.0' 개발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AI 개발 및 추론에 필수적인 고성능 연산 자원과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국책 과제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H100 등 AI 연구·개발·서비스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H100)을 지원받아 기존 텍스트 중심 모델을 넘어 이미지, 동영상 이해 능력과 고차원적인 추론 능력을 결합한 멀티모달(Multi-modal) sLLM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특화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시각적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된 'LLM42 v2.0'은 수학적 추론 능력과 시각적 정보 이해 능력을 결합, 단순한 문서 처리를 넘어 로봇이나 자율주행 등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 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핵심 추론 엔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시각 데이터와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판단해야 하는 피지컬 AI 특성상 'LLM42 v2.0'의 강화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은 필수적인 기반 기술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예상했다. 또 이 기술은 금융 보고서의 도표 분석, 법률 문서의 문맥 파악 등 전문적인 B2B 영역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2024년 동일 사업 지원으로 한국어 특화 sLLM 모델인 'LLM42 v1.1'을 출시하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지원 사업을 통해 모델을 v2.0으로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 AI 신뢰성 확보는 물론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한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도 선발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LLM42 v2.0은 자연어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판단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두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고도화를 기점으로 디지털 공간에 머물던 AI 효용성을 물리적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4 09:48방은주 기자

中가전 가성비 공세에 삼성·LG 프리미엄 방어

성숙기에 들어선 국내 가전 시장은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지만, 시장 구조는 오히려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국 제조사들은 중저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경쟁 구도가 양분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 세대 교체, 온라인 중심 구매 확산, 글로벌 브랜드 진입 등 복합적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삼성·LG 등 국내 가전 업체와 중국 등 해외 업체들은 현재 각기 다른 전략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강화하는 국내 제조사, 중저가 파고드는 중국 브랜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가전 업체들은 프리미엄 중심의 제품군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성장세가 완만해진 상황에서도 ▲AI 기반 자동 제어 ▲고효율 에너지 등급 ▲맞춤형 디자인 등 고급화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생활 패턴 분석 등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는 기능도 프리미엄 제품군의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업체인 그랜드뷰리서치는 “한국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기능·효율·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 프리미엄 제품 선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10만~40만 원대 중저가 가전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샤오미, 미디어, 드리미 등 중국 브랜드가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센서·자동화 기능 등 필수 기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특히 청소기·조리기기·소형 냉장고·공기청정기 등에서 중저가 해외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국내 업체들의 중저가 시장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양상이다. 아이마크 그룹은 “한국 가전시장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는 이중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능 비슷해지지만 가격·포지셔닝은 더 분명해져 이처럼 국내와 해외 기업의 전략이 뚜렷하게 엇갈리면서 프리미엄과 중저가 시장은 기능과 가격 측면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중저가 제품군은 과거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자동 센서, AI 제어 모드 등 일부 프리미엄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며 기능적 측면에서는 두 시장의 구분이 예전보다 뚜렷하지 않고 있다. 6W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중저가 제품의 기능적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장 간 경계가 부분적으로 재정립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격대와 브랜드 포지셔닝에서는 오히려 선명한 이중 구조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국내 제조사들은 초프리미엄 라인업을 중심으로 고급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샤오미·미디어 등 해외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기능적 유사성이 늘어나는 가운데도 가격·포지셔닝에서는 양극화된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AI 기능들은 이제 중저가 제품에도 어느 정도 확대되기 시작하며 기능 격차는 갈수록 좁혀질 것”이라며 “갈수록 에너지 효율 규제가 강화돼 고효율 기술에 강점을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24 09:48전화평 기자

GS칼텍스, 폐자동차 재활용 전 과정 글로벌 인증 획득

GS칼텍스가 폐자동차 플라스틱 재활용 전 공정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 재활용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폐자동차(ELV) 플라스틱 재활용 전 밸류체인에 대해 아시아 최초 글로벌 환경 인증 '리사이클래스(RecyClass)'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아시아 최초 ELV MR 밸류체인 RecyClass 인증 획득' 기념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GS칼텍스 허성우 Chemical & Lube 본부장, 컨트롤유니온 더크 테이셔트 아시아 태평양 총괄, 에코지앤알 한상학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칼텍스가 이번에 획득한 RecyClass 인증은 유럽 내 재활용 소재 사용 규제와 플라스틱세 등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증으로,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 제품에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될 만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유럽 재활용 업계의 60% 이상이 해당 인증을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 순환경제 연합체(CPA)의 공식 감사체계로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럽의 재활용 인증이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폐자동차 재활용 원소재 생산부터 복합수지 제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 품질, 추적성, 투명성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검증받았다. 이는 GS칼텍스가 2022년부터 소각·매립되던 저부가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구축해 온 재활용 기술과 공정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자, 물리적 재활용(MR)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신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일정 비율을 재활용 소재로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라스틱세를 부과하는 등 규제 강도가 지속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규제 환경 속에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PMI는 글로벌 자동차용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이 2024년 496억 달러에서 2034년 96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으며, 연평균 성장률을 7.5%로 관측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강화되는 유럽 환경 규제와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저탄소 복합수지 제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품질 재활용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를 넘어 생활계 폐플라스틱, 폐가전 등 다양한 재활용 원료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자원순환 기반의 저탄소 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허성우 Chemical&Lube 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아시아 기업 최초로 폐자동차 재활용 소재의 전 밸류체인이 공식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고, 순환경제와 글로벌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09:45류은주 기자

신성이엔지, ESG 평가 A등급 획득...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입증

신성이엔지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등급을 중앙값으로 하는 평가 체계에서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외부 공시와 실제 이행 간의 일치도를 중시하는 ESG 평가에서 실질적 개선과 정량 지표 성과가 두드러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주요 반도체 인프라 장비를 에너지 절감형으로 연구·개발·생산하며 산업 현장의 에너지 소모 저감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용인스마트팩토리를 태양광 전력과 ESS(에너지저장장치) 기반으로 운영해 공장 가동 전력의 상당 부분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했다. 모든 회사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Scope 1·2 탄소배출을 저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품질환경체계 고도화, 온열질환 예방, 외국인 근로자 대상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등 현장 중심 개선이 주목받았다. 지역 저소득층 대상 커피차 기부, 임직원 플로깅 활동 정례화 등 지역사회 공헌 확대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자발적 감사위원회 설치를 통한 내부 통제 강화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준수율 제고로 투명경영 수준을 높였다. 영문 공시, 유튜브 실적발표, IR 페이지 Q&A 등 투자자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ESG 경영은 리스크 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개선해 실질적인 사업 기여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를 단계적으로 수립·실행하며 평가 등급을 높이고,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전체 1천299개 기업 중 387위, 업종 내 18위를 기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2025.11.24 09:43장경윤 기자

잡코리아, 채용플랫폼 중 1~3분기 MAU 1위

잡코리아가 올해 일자리 연결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된 채용 플랫폼으로, 앱 이용자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정규직 채용 플랫폼 분야에서 가장 많은 MAU(월간 누적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한 서비스로 꼽혔다. 올해 1~3분기 잡코리아에는 총 1천545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사람인 1천439만 명, 리멤버 735만 명, 인크루트 117만 명, 원티드 76만 명보다 높은 수치다. 월 단위로 분석되는 지표에서도 타 플랫폼에 MAU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두드러졌다. 잡코리아는 3분기까지 총 219만여 회의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하며 정규직 채용 플랫폼 중 50%가 넘는 비중을 보였다. 이용률 증가에 따라 개인회원 수도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잡코리아의 성장 배경에는 AI 서비스의 확장이 있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 Ai)'을 비롯해 추천 2.0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연결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AI 서비스 도입으로 구직자 입사지원 수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AI·하이테크 등 IT 직군과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의 인기 공고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었다. 관심 직무별 맞춤 공고를 통해 지원 효율성을 높였으며, 구직자 대상 콘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도 강화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부문에서도 MAU와 신규 앱 설치 건수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10개월간 방문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었다. 알바몬은 공고 기반 자유문답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알바무물봇'을 선보이는 등 산업·업종별 커뮤니티 개편을 단행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내년 30주년을 앞둔 잡코리아는 AI 에이전트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아우르는 종합 HR테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체 AI를 기반으로 일자리 연결 고도화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더 많은 인재와 기업이 찾는 1위 AI 채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30주년을 앞두고 잡코리아가 선보이는 추천·매칭 서비스 고도화와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더욱 힘쓰는 한편, 모든 채용 영역을 아우르는 AI 기반 HR테크 플랫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09:4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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