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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3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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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엄, 자율 운영·보안 발전 가속화 지원 방안 발표

자율형 IT 전문 기업 태니엄(한국지사장 박영선)은 '제10회 연례 컨버지(Converge) 컨퍼런스'에서 자율 운영과 보안 발전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중요한 기술들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기술들은 IT 및 보안 리더들이 혁신 속도를 높이고, 복원력을 강화하며 자신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맷 퀸(Matt Quinn) 태니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태니엄은 인공지능(AI)과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조직이 기존의 반응형 운영에서 자율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태니엄은 기업이 엔드포인트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태니엄 플랫폼을 발전시켜 IT 및 보안 환경 전반에 걸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에 태니엄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 운영 복잡성 감소, 안전 및 보안 확보 등 과제에 직면함에 따라 AI를 활용해 IT 운영과 보안을 혁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니엄은 올해 컨버지 컨퍼런스에서 일련의 주요 발전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에이전틱 AI 확장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확장 ▲보안 운영 확장 등이다. 태니엄은 "IT, OT 모바일 전반에 걸쳐 지능적·선제적 자동화를 제공하고, 관리 및 보안을 통합함으로써 가시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빠르고 확장 가능한 의사 결정을 지원해 조직이 진정으로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3:56김기찬 기자

"경주 APEC CEO 서밋, 경제효과만 7.4조"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역대 최다 참가자와 최대 규모 프로그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밋 폐막 한 달을 맞아 주요 지표를 정리한 '통계로 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서밋은 '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열렸으며, 개막 특별연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막 연설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나서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제인 프레이저(씨티그룹), 맷 가먼(AWS), 호아킨 두아토(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 다수가 참여했으며, 이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약 20조 달러에 달한다. 이번 서밋 참가자는 총 2천224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경제계에서는 713개 기업에서 1천852명이 참석해 지난해 페루, 2년 전 미국에서 열린 CEO 서밋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였다. 각국 정부·공공부문에서도 372명이 참여했으며, 12명의 국가 정상급 인사가 연단에 올라 글로벌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각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포용적 행사로 만들고자 했다”며 “정부 주도의 APEC 정상회의와 함께 민간 주도의 APEC CEO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APEC의 외교적 의미와 더불어 민간 경제인 플랫폼의 중요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번 서밋은 기술·문화·경제를 한데 묶은 복합형 비즈니스 플랫폼 'K-APEC 모델'을 선보인 점도 특징이다. 공식 세션 외 부대 프로그램 참석자는 누적 2만5천420명에 달했다. 이 중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기술 전시장인 'K-테크 쇼케이스'에는 1만1천145명, AI·조선·방산·유통·디지털자산·미래에너지를 다룬 '퓨처테크 포럼'에는 2천270명이 찾았다. '와인&전통주 페어'에는 9천362명이 참여해 각국 대표 주류를 매개로 문화를 체험했고, 네트워킹·미술·뷰티&웰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약 3천명이 참여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컸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서밋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2만2천명으로 추산된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행사 전후 한 달(10월 1일~11월 4일) 경주 방문객 수는 589만6천309명으로 전년 동기(479만8천838명) 대비 22.8%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만6천602명으로 35.6% 늘었다. 행사 관련 보도는 총 1만7천952건(국내 1만1천772건, 해외 6천180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APEC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CEO 서밋”, “한국이 첨단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협력 허브로 부상했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SNS 반응도 좋았다.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에서 'APEC CEO 서밋' 관련 언급은 30만건 이상, 노출 수는 11억회 이상, 이용자 반응(좋아요·댓글·공유 등)은 약 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글로벌 미디어 모니터링 플랫폼 멜트워터와 튜뷸러 분석 결과다. 이처럼 언론과 SNS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도는 이번 서밋이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실행 가능한 협력 의제와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참석 기업들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동 투자 검토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및 기술 파트너십 강화 ▲한국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신기술 실증 모델 ▲글로벌 CEO 연계 투자·혁신 채널 구축 등 후속 협력을 논의 중이다. 최태원 회장은 10월 31일 폐회사에서 “이번 경주 CEO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연대·협력·혁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했다”며 “APEC이 토론을 넘어 실행과 행동의 플랫폼인 만큼,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경제의 회복력과 포용성 강화, 회원국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경제인행사 추진단장은 “이번 서밋은 민간 중심 글로벌 협력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APEC 참여국과 글로벌 기업, 산업 리더들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공동 프로젝트·기술 협력·투자 확대 등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3:45류은주 기자

이재용, 印 부호 암바니 회동...AI·6G 협력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간 회동이 서울 모처에서 성사될 예정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과 장남인 아카시 암바니 릴리아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암바니 부자는 오전 8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당일 오후 10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암바니 부자의 방한 일정에 밀착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김우준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김포공항에서 암바니 회장을 직접 맞았다. 김 사장은 6G 통신, 오픈랜 사업 등 미래 통신 기술 육성에 주력해 왔다. 암바니 부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찾을 예정이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산업사 박물관으로,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이 안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에도 방문한다. 두 캠퍼스는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를 양산하는 주요 거점이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첨단 파운드리, 패키징 라인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의 안내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후 암바니 부자는 이재용 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간 5G 및 6G 사업 확대, AI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릴라이언스그룹이 인도에 3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 만큼,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은 석유화학 및 철강,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통신 계열사인 지오는 초대형 통신사로, 삼성전자와 손잡고 현지 전역에 4G LTE 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는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지역 최대 갑부로서, 지난해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 부호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7월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에 방문하기도 했다.

2025.11.25 13:39장경윤 기자

안랩, 창립 30주년 기념 헌혈·헌혈증서 기증 '300건' 달성

안랩(대표 강석균)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연중 진행한 헌혈 캠페인을 성료했다. 1년간 안랩 임직원들은 300건이 넘는 헌혈에 참가했다. 안랩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년 동안 '생명 나눔 헌혈 300' 캠페인을 진행했고, 총 301건의 헌혈·헌혈증서 기증 실적으로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00개 헌혈·헌혈증서 기증을 목표로 진행한 캠페인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앞서 해당 캠페인은 지난 3월, 6월, 9월과 이달 24일까지 분기별로 개최됐다. 임직원들은 안랩 사옥에 배치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발급된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은 가지고 있던 헌혈증서나 가족 구성원의 헌혈 증서를 기증하면서까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동안 안랩은 헌혈 경험을 공유하는 '헌혈 사연 이벤트', 동료와 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 버디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한편 안랩은 창립 기념 주간(3월 15일)마다 새로운 생명을 나누자는 취지로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25.11.25 13:24김기찬 기자

삼성전자, '로봇 인재' 전진배치…새해 생태계 확장 예고

삼성전자가 새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로봇 분야 핵심 인재를 대거 전면 배치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이어 로봇을 차세대 전략 축으로 내세웠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사장단 인사에서 기술 중심 안정 기조를 유지한 데 이어, 25일 정기임원 인사에서 로봇·AI·반도체 전문가를 과감히 중용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삼성리서치 로봇 조직의 동시 강화다. 삼성은 로봇 플랫폼·로봇 인공지능 두 축의 리더를 나란히 부사장과 상무로 승진시키며 로봇 연구·개발(R&D) 가속화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로봇 AI 분야의 핵심 인재인 권정현 부사장(45)을 로봇지능 조직 수장으로 발탁했다. 권 부사장은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물체를 다루는 데 필수적인 AI 기반 인식·조작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작년 말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과정에서 신설된 미래로봇추진단에 합류했다. 최고은 상무(41)는 로봇 플랫폼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로봇 플랫폼 조직을 이끌게 됐다. 그는 로봇의 이동·조작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안정적으로 동작시키는 데 필요한 자율주행·로봇 조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전문가다. 기술 조직 외에 로봇·AI·공조 등 신사업 인수·합병(M&A)을 수행하는 전략 라인에서도 로봇 관련 인사가 두드러졌다. 이성심 상무(48)는 DX부문 경영지원실 기업개발 조직에서 신사업 인수·투자 전략을 주도해온 핵심 M&A 전문가다. 그는 회계 전문성과 풍부한 딜 경험을 바탕으로 AI, 로봇, 공조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투자·M&A 실행을 이끌었다. 이번 인사로 신성장 분야 외연 확장을 주도하는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성심 상무가 향후 로봇 기업 투자,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JV) 설립 등 로봇 생태계 확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의 이번 인사에서는 로봇 사업이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조직뿐 아니라 로봇 관련 투자·M&A·전략 라인까지 동시에 강화하면서 로봇 사업을 단일 기술 영역이 아닌 종합 사업군으로 키우려는 삼성의 의지가 확인된 셈이다. 사장단 인사에서도 로봇과의 연결고리는 명확했다. 초대 사업지원실장으로 선임된 박학규 사장은 삼성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인수 과정에서 실무를 총괄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출범과 함께 회장 직속 역할을 수행할 새 컨트롤타워가 구축됐다.

2025.11.25 13:19신영빈 기자

중기부, 호남권 벤처·스타트업과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호남권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24일 광주 송정역세권센터에서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호남권 벤처·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일과 12일에는 각각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간담회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이 마지막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에서 호남지역 아기유니콘 기업을 포함한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은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및 금융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 차관은 간담회에서 "상대적으로 벤처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벤처·스타트업의 애로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로컬벤처의 더 나은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3:12김기찬 기자

SK이터닉스, 5천억 규모 태양광 직접PPA 체결

SK이터닉스가 25일 100MW 규모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P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이터닉스는 향후 25년간 100MW, 총 5천23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전력을 RE100 이행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체결한 대규모 직접PPA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SK이터닉스는 다수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로서 RE100 이행 기업들과 직접PPA를 체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발전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갖춘 데다, 수요 기업 필요에 맞춘 유연한 계약 구조를 제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이터닉스는 현재까지 누적 180MW, 약 9천억원 규모 직접PPA를 체결하며 RE100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SK이터닉스는 태양광발전소 개발 및 매입부터 전력 판매와 운영까지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자원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사업자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넘어 전력중개, 분산자원 관리, 고객 맞춤형 전력 솔루션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5.11.25 13:10류은주 기자

과기정통부,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및 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 대전 한국연구재단 R&D 평가센터 컨벤션홀과 27일 서울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각각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및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는 향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최상위 계획에 대해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의 종합계획(안) 및 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산·학·연 대표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방청객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 제1차 종합계획(안) 및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후, 다음 달 양자전략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제1차 양자종합계획 및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5.11.25 12:00박희범 기자

"재사용 발사체· 메탄엔진 2030년까지 개발 역량 확보"

우주항공청이 오는 2030년까지 재사용 발사체 개발 역량을 메탄엔진으로 완성하고, 자생적 우주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2045년 우주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한다는 그림이다. 우주항공청은 25일 국가우주위원회를 방효충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하고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 ▲군정찰위성-Ⅱ 사업추진기본전략 ▲군위성통신체계-Ⅲ 사업추진기본전략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제1호 안건인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이다.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행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3년차 점검을 통해 재사용 발사체 개발 계획 및 첨단 위성개발 기술확보, 민간 중심 우주개발 등의 계획을 새로 포함시켰다. 누리호를 지속 발사할 저비용 고빈도 재사용 발사체 개발 역량을 2030년까지 완성하겠다는 것. 특히, 메탄 엔진으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고 못박아 놔 관심을 끌었다. 초소형 우성 R&D센터 운영과 중소형 재사용 발사체 개발 및 민간 발사장 등 발사 인프라 확충, 3GPP 6G 표준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아르테미스, 문투마스 등 국제협력 및 L4 탐사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주바이오.의학.농업 등 에 대한 우주실험 연구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우주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전국 단위 메가 클러스터 추진과 우주항공산업진흥법 제정,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 우주-항공 간 통합정책 추진을 위한 국가우주항공위원회로 설치한다. 특히, 기존 4차 기본계획에도 담겨 있던 우주항공 분야 최상위 규범인 '우주항공 기본법'을 제정한다. 이를 통해 우주공간 활용 제도와 우주산업 지원체계 및 인허가 제도 등 R&D 범위를 넘어 한국의 우주 5대 강국 위상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2호 안건은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은 기존 계획인 ▲저궤도·미세중력 기반기술 개발 ▲2032년 달 착륙 및 2045년 화성착륙 ▲태양 관측 핵심기술 실증 등 ▲심우주 탐사 기반기술 확보 ▲한국형 우주망원경 기획 및 핵심기술 개발 등이 담겼다. 또 3~4호 안건인 차기 군정찰위성-Ⅱ 및 군위성통신체계-Ⅲ 개발사업을 위한 추진전략 등이 제시됐다. 방효충 부위원장은 “정책과 제도가 환경을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측하고 포용해야 하는 시기”라며, “향후 제5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등 주요 우주개발 정책 수립 시에도 제도가 환경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5.11.25 12:00박희범 기자

삼성SDI, 실적 침체에 임원 승진도 긴축

삼성SDI가 올해 분기 적자가 지속되는 등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정기 임원 인사 규모도 대폭 축소했다. 25일 삼성SDI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올해 승진 규모는 지난해 12명보다 줄었을 뿐 아니라, 2020년 이후 대부분 20명 내외였던 임원 인사 규모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승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2017년(6명) 이후 9년만이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수천억 원대 영업적자가 이어지는 등 삼성SDI가 직면한 사업 환경 악화가 인사 축소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시장이 호황이던 몇 년 전과 달리 작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둔화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정책 악재까지 겹치며 국내 배터리 기업 전반의 실적이 침체됐다. 삼성SDI는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부진이 큰 데다, 다른 셀 사와 달리 미국 핵심 시장에서 단독 공장을 보유하지 않아 수요 다변화가 어려웠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주류 제품으로 자리잡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요에 일찍이 대응하지 못한 점도 사업에 발목을 잡았다. 삼성SDI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배터리 시장 리더십 강화와 미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술통'으로 분류되는 최주선 대표의 경영 성향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부사장 승진자 3명 중 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 이종훈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 등 2명이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삼성SDI는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실을 다지고, 기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2025.11.25 11:42김윤희 기자

"26년간 국산DB 외길"...알티베이스,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대상' 수상

국산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알티베이스가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한이번 시상식에서 알티베이스는 26년간 축적한 국산 DBMS 기술력과 탁월한 제품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알티베이스는 199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바다' 연구 프로젝트 기술 이전을 통해 설립된 이후, 순수 국산 기술로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인메모리 DBMS와 온디스크 DBMS를 하나의 엔진에 통합한 하이브리드 DBMS를 상용화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다. 알티베이스의 경쟁력은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서 나온다. 26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부터 업그레이드, 테스트, 보안 패치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체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 DBMS의 수많은 기능에 대한 테스트와 성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며 최상의 가치 제공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올해 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베트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미래 기술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3개년 기술 로드맵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AI 및 벡터 DB, 분산 DBMS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Altibase Windows 2026'과 차세대 분산 데이터베이스 'Altibase Sharding 3'을 각각 2025년 말과 2026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26년간 한 길만을 걸어온 국산 DBMS 개발과 품질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협 없는 최고의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6년 전 연구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대한민국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꿈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현실이 됐다"면서 "알티베이스는 순수 국산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5 11:37방은주 기자

델·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동맹…데이터·보안·워크플레이스까지 한 번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통합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순화하고 스토리지·보안·PC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25일 델의 바룬 차브라 인프라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요 제품군 전반을 애저 및 애저 로컬(Azure Local)과 긴밀히 통합한다고 밝혔다. 델이 애저에 통합하는 주요 제품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델 파워스토어, 델 파워스케일, 델 파워프로텍트, AI PC 등이다. 이를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애저와 통합해 하나의 운영 계층처럼 활용하며 퍼블릭·프라이빗·온프레미스에 분산된 워크로드를 통합된 정책과 도구로 관리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이미 많은 고객이 애저를 쓰고 있지만 중요한 워크로드는 여전히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다"며 "이 둘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운영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과 개방형 모듈식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된 솔루션이다. 이번 통합 확대로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애저 로컬 지원을 확대해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 컴퓨트·스토리지의 독립적인 확장, 향후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분리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애저와 유사한 개발·운영 경험을 유지한 채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어 퍼블릭과 온프레미스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력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델 파워스토어도 애저 로컬과 본격적으로 통합된다. 파워스토어는 엔드 투 엔드 NVMe 아키텍처와 상시가동형 데이터 절감 기능을 제공하며, 5대1 데이터 감소를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초고속 NVMe 성능과 유연한 아키텍처를 더해, 애저 로컬 환경에서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한 구조를 구현하도록 돕는다. 애플리케이션은 애저 로컬에서 구동하고 데이터는 파워스토어에 보관하는 구조로 설계해, 규제와 데이터 주권을 고려하는 산업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유연하게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신뢰성을 결합해 애저 로컬 위에 보다 스마트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한 스토리지 해법으로는 '델 파워스케일 포 애저(Dell PowerScale for Azure)'가 제시됐다. 이 서비스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파일 스토리지인 파워스케일을 애저 생태계 내 네이티브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물리 장비를 직접 도입하는 대신, 델이 애저 상에서 구축·업데이트·운영·모니터링을 전담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한다. 애저용 파워스케일은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최대 8.4PB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NFS·SMB·S3 등 다중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파일 워크로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은 사용 사례를 수용하고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아키텍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데이터가 온프레미스에 있든 애저 클라우드에 있든 동일한 인터페이스와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델이 단일 공급자로서 배포·업그레이드·모니터링·지원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만큼, 사용자는 강력하고 사전 예방적인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이버 복원력 측면에서는 '델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 포 애저(Dell PowerProtect Backup Services for Azure)'가 강화됐다. 이 서비스는 애저 및 애저 로컬 환경 전반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일관되게 보호하고 자동화된 복구 기능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솔루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며, 멀티클라우드 전반에서 백업·복구 운영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플레이스 현대화를 위한 AI PC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델은 윈도 11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최적화된 델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업무 환경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과 델 AI PC 생태계 지원 체계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배포할 수 있다.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AI PC는 주요 AI 워크로드를 로컬에서 처리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보안 강화, 사용자 경험 개인화, 운영 비용 절감 등을 동시에 추구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특화 델 테크놀로지스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애저 및 애저 로컬 기반 환경에서 도입 가속화와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기업이 전략적 목표에 맞춰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인프라를 현대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원력을 강화하고, 측정 가능한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고객은 더 이상 퍼블릭과 프라이빗,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따로 나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디에서 실행하든 동일한 보안 정책과 데이터 관리,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델은 애저 환경에서 검증된 인프라와 스토리지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와 애저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 델 하이브리드 전략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5.11.25 11:26남혁우 기자

엔씨, KCGS ESG 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 평가에서 5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앞서 엔씨는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엔씨는 ▲환경 관련 데이터 체계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했다. 올해는 Scope 3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최신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사회 부문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을 획득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및 ISO/IEC 27701 인증을 유지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과 안전보건 위험 관리 체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신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다양성을 확대하고,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활용해 이사회 역량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씨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됐으며, 2024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김현주 엔씨 ESG 경영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엔씨의 미래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25 11:10정진성 기자

새 단장한 LG채널, UX로 글로벌 성장 가속

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채널'을 새단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채널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33개 국가에 LG채널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로 한층 진화한 신기능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채널 서비스 후 10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로고는 LG채널의 C와 H를 겹친 디자인으로, LG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가 만나는 즐거운 순간을 두 개의 도형이 교차하는 모양으로 표현했다. 에너지와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색감,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LG채널 서비스 전반의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진행된다.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기능으로 고객의 시청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웹OS,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강화...지역별 시청 환경 최적화 먼저 LG채널을 시청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자신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한다. 홈 화면에서 AI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시청 이력과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도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 시청 흐름이 끊기지 않게 지원한다. 여러 채널을 오가며 콘텐츠를 탐색하면서 느끼는 피로감을 줄이고 보고 싶은 채널에 더욱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리모컨의 'OK' 버튼만 누르면 콘텐츠를 그대로 시청하면서 보고 있는 채널 정보와 전체 TV 채널 가이드, 선호∙인기 채널 목록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의 시청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 글로벌 고객의 문화와 언어, 시청 습관에 맞춘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다. 미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리스트를 미리 예고하는 업커밍 기능에 시청 예약 및 알림 기능을 더한다. 열성 스포츠 팬층이 두터운 미국에서 스포츠 경기 시작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필수 기능이 될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다양한 지역 언어를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 아랍권에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읽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새롭게 설계한 앱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LG 웹OS에 탑재된 LG채널은 2015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년 간 북미, 유럽, 중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33개국에서 4천여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각 국가에 맞는 언어를 지원하는 웹OS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언어 설정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LG전자의 매직 리모컨을 활용하면 복잡한 조작 없이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이 가능하다. 조병하 LG전자 웹OS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은 “LG채널만의 즐거움을 담아낸 새로운 로고와 고객 친화적으로 진화한 서비스로 고객의 FAST 서비스 시청 경험을 혁신하며 글로벌 FAST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1:03전화평 기자

3분기 OLED 소재 구매 6.2% 증가…아이폰 수요 성장 견인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업체들의 소재 구매가 증가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IT 제품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관측된다. 25일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글로벌 OLED 패널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은 5억2100만달러(약 7천684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규모다. 유비리서치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등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액이 증가했으며, 패널 업체별로는 CSOT를 제외한 모든 업체의 구매액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가 한국과 중국 업체들의 소형 OLED 출하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부진했던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 패널 공급이 늘어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 중장기적으로 발광재료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는 글로벌 발광재료 구매액이 2025년 29억3천만달러에서 2029년 34억7천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형 OLED 시장 대비 중대형 OLED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등 주요 IT 라인업에 탠덤 OLED 적용을 확대하면서 중대형 OLED의 구조적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OLED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구조적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고휘도·고내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투 스택 구조의 OLED 채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발광재료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구조별 수요 전망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RGB 싱글 스택 OLED의 점유율은 2029년까지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RGB 투 스택 탠덤 OLED용 발광재료 구매액은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IT와 차량용 OLED 시장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고신뢰성·고휘도 특성을 갖춘 탠덤 구조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연동된다. 패널 업체들의 투자 방향도 발광재료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주요 패널업체들은 8.6세대 기반의 IT OLED 라인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소형 OLED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IT 및 자동차용 OLED 비중이 높아지는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BOE, 비전옥스(Visionox)를 중심으로 8.6세대 투스택 탠덤 OLED 라인의 본격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관련 발광재료 소비는 더욱 빠른 증가가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2026년 이후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RGB 투 스택 탠덤 OLED용 발광재료 사용량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이 자국 패널업체에 저가 소재 공급을 확대하면서, 실제 발광재료 구매액 증가율은 사용량 증가 속도를 그대로 따라가진 않을 것”이라며 가격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2025.11.25 10:52전화평 기자

메가존, 바레인 통신규제청과 공식 도메인 계약…중동 시장 공략 '시동'

메가존이 국내 기업 최초로 바레인 통신규제청(TRA)과 도메인 등록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메가존은 TRA와의 시스템 연동 테스트 및 자사 웹서비스 사업 브랜드인 '호스팅케이알(Hosting.kr)'을 통해 최종 검증 절차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메가존은 바레인 TRA와 시스템을 직접 연동해 도메인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오류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자체 관리한다. 고품질의 안정적인 도메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메가존은 TRA와의 공식 계약으로 일반 고객에게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전 세계 누구나 바레인 도메인(.bh)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고객들은 메가존을 통해 신뢰성 높은 온라인 브랜드 구축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메가존은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 100% 수준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로부터 인증받은 호스팅케이알은 글로벌 및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국 231개 도메인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도메인 서비스 브랜드다. 중국·베트남·홍콩 등 주요 국가 도메인의 국내 최초 공식 등록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국 관리기관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메인 등록 시 메일 연결, 포워딩, 블로그 연결, 웹호스팅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클라우드·호스팅·홈페이지 제작 등 웹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메가존 서보국 부사장은 "바레인 도메인 서비스를 통해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의 도메인 서비스도 확대해 고객들이 중동 시장에서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0:50한정호 기자

마이리얼트립, IPO 추진...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이라는 비전 아래,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왔다. 현재 누적회원수 1천만 명, 월간활성사용자 수(MAU) 500만 명에 이른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연간 거래액이 약 2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성장한 수준이다. 이런 거래 확대에 따라 올해 매출 역시 1천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 서비스 고도화,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 또 K-트렌드 확산에 맞춰 인바운드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대표 주관사 및 공동 주관사 선정을 기점으로 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0:48백봉삼 기자

CJ메조미디어가 광고 시장의 '?'를 '!'로 만드는 비결

"단순히 사내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광고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습니다." 김기환 CJ메조미디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의 2026년 기술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CJ메조미디어는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미디어렙사다. 김 CTO는 이곳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광고 비즈니스의 체질을 바꾸는 'AI 트랜스포메이션(AX)'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연간 13만건 이상 쏟아지는 캠페인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AI는 생존 필수 도구"…업무 시간 '1주→1일' 단축 김 CTO는 "광고 시장은 매체가 파편화되고 타깃이 세분화되면서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도구"라고 강조했다. CJ메조미디어의 핵심 무기는 자체 개발한 AI 광고 솔루션 제품군이다. 데이터 저장소인 'AX 브릿지'를 기반으로 탐색·전략·운영·분석 등 광고 전 과정을 AI가 지원한다. 현재 주력 솔루션은 예산을 최적화해 주는 '버짓 옵티마이저(Budget Optimizer)'다. 구글·메타·네이버 등 주요 매체 내 200여 개가 넘는 세부 광고 상품 조합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예산 배분안을 짠다. 김 CTO는 "사람의 경험치에 의존하던 예산 설정을 AI가 대신하면서 광고 효율(ROAS)이 기존 대비 최대 150%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의 업무 효율성 변화도 감지된다. 실무를 맡고 있는 김수현 DX팀 팀장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예산을 배분하려면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리던 작업"이라며 "버짓 옵티마이저를 활용하면 이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운영 리소스 40% 절감·사내 AI 활용률 66%…'실용성' 입증 운영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애들리 오페라(adly Opera)'는 여러 매체의 광고 집행을 한 곳에서 관리해 운영 리소스를 40% 절감시켰다. 검색 광고 입찰가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비드 오토(Bid Auto)' 역시 입찰 효율을 20% 이상 끌어올렸다. 특히 사내 업무 지원 AI 에이전트인 '앤써(AnXer)'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복잡한 매체별 벤치마크 데이터를 대화형으로 즉시 뽑아주고, 인사·총무 규정까지 찾아준다. 김 CTO는 "신입사원 한 명이 1년 동안 1천건 가까이 질문을 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면서 "단순 반복 업무가 줄어들면서 분석 시간이 40% 단축됐고, 마케터들은 전략적인 고민에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J메조미디어 내 실제 사내 AI 활용률은 약 66%에 달한다. 내년 '복합 예측 모델' 등 신기술 선봬…2026년 외부 개방 목표 단일 솔루션을 넘어선 '차세대 신기술'도 한창 준비 중이다. 김 CTO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서로 다른 AI 모델을 융합한 '복합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예산 최적화 도구와 도달률 예측 도구를 결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성과 지표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지 내 색상이나 오브젝트 등 시각적 요소를 분해해 어떤 디자인이 광고 성과가 좋을지 사전에 예측하는 소재 분석 솔루션 '크리드(Cread)'도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고도화 중이다. CJ메조미디어는 내년까지 내부 시스템을 고도화한 뒤, 2026년부터는 자사 AI 솔루션 제품군 일부를 광고 시장에 직접 개방할 계획이다. 폐쇄형으로 쓰던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아 업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물론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바로 '보안'이다. 김 CTO는 "외부 개방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이슈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안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터를 '전략가'로"…기술로 가치 창출하는 '비즈니스 이노베이터' 김 CTO는 앞으로 CJ메조미디어를 '비즈니스 이노베이터(Biz Innovator)'로 정의하고 싶다고 했다. 단순한 대행사를 넘어 기술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이다. 그는 "마케터가 '실행가'에서 '전략가'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CJ메조미디어의 데이터 노하우를 시장에 공유해, 불확실한 광고 시장에서 누구나 확신을 갖고 마케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5 10:41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5년만에 승진폭 확대…'AI·로봇·반도체' 미래 기술 방점

삼성전자가 사장단 변동폭은 최소화하며 '안정형' 인사를 택했지만, 임원 인사에서는 승진폭을 늘리며 차세대 젊은 기술 경영진을 대규모 발탁하는 과감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최근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5년 만에 승진 규모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인사에서 인공지능(AI), 6G, 반도체 기술 인재 중용을 강조했다면, 올해 인사에서는 6G가 로봇으로 대체된 것이 눈에 띈다.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X부문에서는 ▲삼성 리서치 데이터 인텔리전스 팀장에 이윤수 부사장 ▲MX사업부 랭기쥐 AI 코어기술개발그룹장에 이성진 부사장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5그룹에 최승기 상무 ▲VD사업부 제품디스플레이랩장에 김대영 상무 ▲삼성리서치 로봇 플랫폼팀장으로 최고은 상무 등이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 솔루션플랫폼개발팀장에 장실완 부사장 ▲시스템LSI사업부 SOC선행개발팀장에 박봉일 부사장 ▲메모리사업부 D램 PA2그룹에 유호인 상무 ▲최고기술책임자(CTO) 반도체연구소 플래시TD팀에 이재덕 펠로우 ▲CTO 반도체연구소 로직TD1그룹 강명길 마스터 ▲CTO 반도체연구소 PKG개발팀 김재춘 마스터 등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AI·로봇·반도체 등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역량이 입증된 인재를 등용, 미래 기술리더십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과주의 인사기조 그대로…DX·DS 골고루 승진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향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이어갔다. DX부문과 DS부문 승진자도 고르게 배분됐다. DS부문 내에서도 메모리와 시스템LSI 사업부, 반도체연구소에서 골고루 승진자가 나왔다. DX부문에서는 ▲초슬림 신규 폼팩터 콘셉트를 기획한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강민석 부사장 ▲마이크로RGB TV, 무안경 3D 모니터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리딩한 VD사업부 상품화개발그룹장 이종포 부사장 ▲가전제품 통합 런칭 프로세스를 정립하며 신제품 매출 상승을 견인한 DA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한의택 부사장 ▲경쟁사 우위 망성능을 확보한 네트워크사업부 글로벌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팀장 황근철 부사장 등이 각각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HBM3E/4, 고용량 DDR5, 저전력 LPDDR5x 등 주요 DRAM 제품 완성도를 확보한 메모리사업부 DRAM PE팀장 홍희일 부사장 ▲신규 공정 Scheme 도입을 주도하며 차세대 V-낸드 제품 개발에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플래시PA1그룹장 노경윤 부사장 ▲세계 최초 2억·1억 화소 제품 개발 및 화질 이슈를 개선한 시스템LSI사업부 센서 솔루션 팀장 김이태 부사장 ▲선단공정 수율 데이터를 적기 제공하며 2/3나노 수율 및 성능 확보에 기여한 파운드리사업부 제품기술팀장 김영대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연공 서열 타파하고 여성·외국인 인재 등용 지속 30대·40대 젊은 리더들을 발탁해 세대교체를 이어가는 흐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7년 당시 만 39세였던 노태문 사장을 최연소 임원(상무)으로 승진한 파격 인사를 단행한 후 꾸준히 30대 임원을 배출했다. 올해도 MX사업부 시스템퍼포먼스그룹장에 김철민 상무, 삼성리서치 AI 모델팀에 이강욱 상무 등을 앉히며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강화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ESG전략그룹장인 정인희 부사장과 DSC 화남영업팀장 제이콥주 부사장 등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한 인재 발탁으로 글로벌 인적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임원 인사는 승진자가 늘었다는 점과 3가지 인사 키워드에 로봇이 들어갔다는 점"이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장단과 달리 부사장 이하에서 승진자를 늘린 것은 성과에 대한 보상을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미와 함께 인재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유능한 인재에 대한 이탈 방지와 다소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다각적인 이유에서 승진 규모 등을 확대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기술의 삼성을 실현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와 로봇 등 기술 인재에 대해 승진 카드로 격려했다"고 해석했다.

2025.11.25 10:38류은주 기자

AWS, 美 정부 AI 인프라에 추가 투자…슈퍼컴퓨팅 구축 목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강화를 위해 추가 투자한다. 2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AWS는 미국 연방 정부 기관을 위해 500억 달러(약 73조6천400억원) 규모의 AI 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인프라는 정부가 AWS의 주요 AI 서비스를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3기가와트(GW) 규모 컴퓨팅 자원을 새롭게 추가해 세이지메이커를 비롯한 모델 커스터마이제이션, 아마존 베드록, 모델 배포, 앤트로픽 '클로드' 챗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정부 전용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를 2026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미국 정부는 기밀, 국방, 신약 개발,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업무에 AI 활용 폭을 넓힐 수 있다. AWS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 정부 클라우드를 구축해 왔다. 2014년에는 기밀 워크로드를 위한 에어갭 상용 클라우드인 'AWS 톱시크릿-이스트'를 처음 선보였다. 2017년에는 모든 보안 등급을 지원하는 'AWS 시크릿 리전'도 출시해 정부 전용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대해 왔다. 최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정부 대상 AI 서비스 공급을 경쟁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오픈AI는 연방 기관 전용 챗GPT를 출시했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오픈AI의 'GPT 엔터프라이즈 티어'는 1달러에 정부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도 '구글 포 거브먼트'를 발표하며 첫해 0.47달러 가격으로 공공기관 대상 AI 도입을 확장하고 있다. 매트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슈퍼컴퓨팅을 활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기관들이 사이버보안부터 신약 개발까지 핵심 임무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0:38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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