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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 감시 위성군' 또 띄운다 [우주로 간다]

중국이 우주에서 위성 간 충돌 위험을 낮추고 해외 자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궤도상 물체를 추적하는 두 번째 '우주상황인식(SSA) 위성군'을 발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싱옌(Xingyan)' 또는 '스타 아이(Star Eye)'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총 156기의 위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른 위성이나 우주 쓰레기를 식별하고, 비정상적인 움직임 감지해 2시간마다 충돌 경고와 기동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는 '싱투체콩(Xingtu Cekong)'으로, 중국 안후이성에 본사를 둔 우주 데이터 분야 선두 기업 '중커싱투(Zhongke Xingtu)'에서 분사된 회사다. 이 회사는 2027년까지 12기 위성을 발사하고, 2028년 이후 전체 시스템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싱투체콩 회장이자 프로젝트 책임자 후위(Hu Yu)는 지난 달 27일 “자사 전 세계 저궤도 전역을 커버하고 고궤도 표적 모니터링을 포함해 30분 간격의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9월 SSA 위성의 첫 번째 위성인 '카이윈(Kaiyun) 1호'를 발사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우주 상황 인식 시스템 가운데 유일하게 본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미국의 '지구정지궤도 우주상황인식프로그램(GSSAP)'으로, 5개의 지구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해 다른 우주선을 추적하고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우주 상황 인식(SSA) 개념은 1990년대에 처음 등장해 궤도에 있는 위성, 우주쓰레기를 탐지·추적하고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스템은 지상 기반 레이더와 망원경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저궤도와 고궤도에서 활동을 감시하는 우주 기반 센서에도 의존한다. 최근 매년 수천 개의 새로운 위성이 발사되면서 우주 교통 관리 및 충돌 방지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이 기술은 상업 위성 사업자가 우주쓰레기를 피하는 것과 동시에 동일한 자료를 통해 외국 위성을 추적하고, 비정상적인 기동을 감지하고, 군사 계획을 수립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싱투체콩은 이번 위성이 주로 상업용 우주 운영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각 위성에는 광시야 카메라, 적외선 장비, 다중 스펙트럼 이미저, 전자기 모니터, 온보드 프로세서 등 다양한 센서들이 장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고성능 위성 12기로 '백본'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144기의 저비용 위성을 추가로 발사해 전역을 커버하는 방식이다. 내년 상반기에도 2기의 시험용 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다. 중국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투리온 스페이스(Turion Space)를 포함한 다른 상업 사업자들이 SSA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투리온 스페이스는 약 2년 전부터 전용 우주 상황 인식 위성을 발사하며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01 10: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제약바이오] 한국 진출 70주년 바이엘 外

▷바이엘코리아, ESG 플리마켓 개최= 이번 행사는 바이엘의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열렸다. 회사는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의 두 배를 월드비전에 전달, 150여 가구에 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아 대표는 “바이엘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은 경영 목표를 넘어 우리 기업 문화이자 지난 7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장 동력”이라며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원메디슨코리아, 어르신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 성료= 나눔 활동은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성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70가구에 도시락이 전달됐다. 또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진행한 '암(I'm) 회복 밥상' 쿠킹클래스에는 환우와 가족 23명이 참여했다. 이어 진행된 '희망 한 끼 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 100명에게 맞춤형 건강식 키트도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제22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마라톤대회'도 실시하는 등 임직원 연간 자원봉사 500시간을 초과 달성했다. 양지혜 대표는 “도시락 나눔부터 암 환우 영양 프로그램, 소아암 환우를 위한 걷기대회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원하고 있다”라며 “약재 공급을 넘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기부= 회사는 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와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에 1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또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조합이 운영하는 소셜 카페 '빅핸즈'의 커피드립 선물도 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사업부 권선희 부사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종식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되새기는 날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연대가 필수”라며 “올해도 길리어드가 이 연대에 기부와 나눔을 통해 동참하며, HIV 감염인의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여정에 동행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29일 한빛맹아원 산책 동행 봉사= 사내 동호회 '더 멀리' 소속 임직원들은 시각장애 거주인에 대한 이해와 동행 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은 뒤, 남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동행 활동을 펼쳤다. '더 멀리'는 지난 2022년 5월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호회다. 이들은 분기마다 지역사회 현안과 필요한 지원 영역을 조사해 활동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봉사자를 추가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문화 체험 행사, 한강 생태 관리 활동,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왔다. 멀츠도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배달, 양로원 간식 나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 기부 등의 활동 등을 폈다.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임직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다”라며 “ESG 경영 모델을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 참가= 회사는 첨단 영상 장비 및 디지털·컴퓨팅·AI 기능을 결합한 40여 개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해 1965년부터 맘모그래피 기술을 선도하며, 첫 X-ray 장비 개발, 디지털·3D 영상, AI 기반 기술 도입을 선도해 왔다. 2001년 첫 상용 PET/CT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최초의 전신 CT 스캐너 개발, 자기공명영상(MR)의 상용화, 2010년 최초의 컬러 포켓 사이즈 휴대형 초음파 브이스캔 등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AI 영상 시스템부터,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높이는 구조화된 리포팅 도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피터 아두이니 CEO는 “의료진을 지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다양한 진료 경로에서 환자의 결과 향상을 돕는 혁신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요구를 듣고,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쥴릭파마, 임상시험서포트(Clinical Trial Support, CTS) 혁신센터 가동= 21일 경기도 오산에 문을 연 센터는 3800제곱미터 규모다. 회사는 글로벌 임상시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도권 남부에 전략적으로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제 우수 관리기준(GxP)을 충족하며, ▲자동화 주문 처리 시스템 ▲시스템 무중단 운영을 보장하는 유연·확장 가능한 아키텍쳐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상온·냉장·냉동·초저온·극저온·반품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상온, 냉장, 냉동 조건 등을 충족하는 2차 재포장 시설도 마련돼 있다. 전 주기(End-to-End) 추적·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마크 프랑크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상위 10대 임상시험 시장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가”라며 “CTS 혁신 센터는 국내·외 임상시험 수요를 지원하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보관·관리 및 유통 방식을 새로 정의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12.01 10:24김양균 기자

딥엑스, 차세대 로봇용 AI 플랫폼 공개...현대차와 협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의 혁신 AI 기술 MINDS 사례로 선정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는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있다. 딥엑스 AI 반도체 DX-M1은 2023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로봇용 제어 플랫폼에서 단계적 적용이 진행돼 왔다. 로봇 제어기에서 중요한 전력 효율·추론 성능·지연 시간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5W 이하 전력으로 고성능 추론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내·외 서비스 로봇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딥엑스와 로보틱스랩은 DX-M1 기반 제어기에 광각·협각 듀얼 ISP 카메라, 로보틱스랩의 비전AI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제어기를 개발했다. 이는 지하주차장·지하철역·물류센터 같은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작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기반 로봇 지능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라는 피지컬 AI의 핵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DX-M1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안면 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와 연동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배송로봇 DAL-e 딜리버리는 수령인 안면 인증, 사용자 식별, 맞춤형 안내 등의 기능을 실증하고 있으며, 향후 고도화된 인터랙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12월 3월부터 산업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생산·물류·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그룹 전반에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로봇 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더욱 높이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12.01 10:16전화평 기자

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최고 TV 브랜드' 선정

LG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공고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을 대변해 최고의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에 뽑혔다고 1일 밝혔다. 7년째를 맞이한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올해 처음으로 세부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LG전자가 TV 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ICRT 소속의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5개국 소비자매체가 공동주최하는 시상식이다. ICRT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등 각국을 대표하는 소비자매체 37곳이 모인 연합체다. LG전자는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가 응답한 제품 만족도 및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전문가들을 통해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테스트랩에서 각 브랜드의 제품을 평가하고 평균 점수를 도출해 수상자 선정에 반영했다. 또, 더 많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만족도 및 신뢰도는 5개 회원국에 한정하지 않고 네덜란드,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등 유럽 전역에서 조사했다. LG 올레드 TV, 12년간 축적 기술력으로 유럽 소비자 인정받아 LG TV가 유럽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는 비결로는 LG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12년간 축적해 온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LG 올레드 TV의 남다른 인기가 꼽힌다. LG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유럽 소비자들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LG 올레드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TV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올레드 TV는 거실 중심 문화를 지닌 유럽에서 인테리어 요소로서도 인기다. 또 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시장으로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올레드 TV의 초고속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 등이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경험을 제공하며 까다로운 유럽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다른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북미에서도 LG 올레드 TV는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미국 대표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TV 비교 평가를 석권하고 있다. 70형 이상, 65형, 55~60형, 46~52형, 39~43형 등 올레드 TV가 출시되고 있는 모든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부사장)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발광 고화질과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10:13전화평 기자

미라콤아이앤씨, 안대중 신임 대표이사 내정…제조AI 가속

미라콤아이앤씨가 삼성SDS 디지털팩토리 담당 안대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제조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삼성SDS 디지털팩토리담당 안대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약 3년 만에 이뤄진 대표이사 교체다. 강석립 전 대표는 2023년 취임 이후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다. 안 신임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도입을 주도했다. 이후 생산 자동화, 품질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현장과 시스템을 두루 이해하는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2012년 삼성SDS에 합류한 뒤에는 MES 솔루션 그룹장, 제품수명주기관리(PLM) 팀장, 스마트팩토리 2팀장, 플랫폼 팀장, 지능화플랫폼담당 임원 등을 거쳤다. 2021년 12월부터는 디지털팩토리담당 부사장으로서 삼성 계열사와 국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데이터 기반 운영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25년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번 인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와 IT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MES와 ERP, 설비·제조물류 자동화, IT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토탈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여년 넘게 제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삼성SDS 자회사로 편입되며 글로벌 제조 디지털 전환 사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라콤아이앤씨는 최근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 자체 행사인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MSF 2025)'에서 제조 특화 AI 플랫폼 '넥스피어 AI(Nexphere AI)'를 공개하고, 공정 데이터와 지식을 결합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넘어, 설비·라인·공장을 아우르는 AX 로드맵을 고객사와 함께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안 신임 대표는 취임 소감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무게를 뒀다. 그는 "회사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더욱 견고히 다져, 미라콤아이앤씨를 스마트팩토리와 IT 서비스 사업 분야의 독보적인 플레이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03남혁우 기자

네이버·쿠팡 등 이커머스 28개사, '눈속임 판매' 안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다크패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인터페이스 운영에 관한 자율규약'을 승인하고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크패턴이란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를 유도해 비합리적인 지출을 유도하는 온라인 화면 배치(인터페이스) 설계 방식을 뜻한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규약은 전자상거래법에서 금지한 6개 다크패턴 외에도 소비자 불편을 유발하는 다양한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참여 기업은 쿠팡, 네이버쇼핑, 11번가, 무신사, 롯데ON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28개사다. 자율규약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몰래 넣는 방식의 '몰래 담기' 인터페이스가 금지된다. 또한 이중 부정문이나 모호한 문장으로 소비자의 의사를 왜곡할 수 있는 '속임수 질문'도 금지된다. 탈퇴나 취소 버튼을 눈에 띄지 않게 배치하거나 특정 선택지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등 화면 구성으로 특정 선택을 유도하는 '잘못된 계층구조' 역시 제한된다. 과도한 단계와 클릭을 요구해 소비자의 선택을 왜곡하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클릭 피로 유발' 인터페이스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가격 비교를 어렵게 하거나 기본 가격 확인을 방해하는 방식도 제한된다. 이 밖에도 수수료·배송료·가격 조건 등 주요 정보를 축소하거나 누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사업자협회는 자율규약 시행을 위해 임원, 법학 교수,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자율준수협의회를 설치해 참여사의 규약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협의회는 점검 결과를 참여사에 개선 요구로 전달하고, 필요할 경우 결과를 공표하거나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할 수 있다. 공정위는 사업자가 자율규약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법 위반 판단 시 자진시정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업계의 자율 준수 노력을 지원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율규약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0:00류승현 기자

"웹3 미래 논의"…'글로벌 블록체인 쇼' 아부다비서 개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VAP그룹은 오는 10~11일 UAE 아부다비 스페이스42 아레나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쇼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5천명 이상 참석자와 200명 규모 글로벌 연사, 3백명 넘는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VAP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국제 행사 기획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올해 UAE 아부다비컨벤션앤전시국의 공식 지원도 확보해 행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첫날 넨터 초우 비트마트 최고경영자(CEO)가 '변동성에서 비전으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망하는 2026년'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은 로라 에스테파니아 콘키스타 창립자 겸 CEO가 진행한다. 이어 '혼란 속에서 성장하기: 암호화폐가 회복탄력성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스테판 루츠 비트멕스 CEO, 리브 콜린스 테더·STBL·위파이 공동창립자, 로빈 윙가르드 윙비츠 공동창립자 겸 CEO, 사미 와이틴엔 트러스트월렛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참여한다. 토론은 카린 아라마 SGH캐피털 파트너가 맡는다. 둘째 날에는 웹3 벤처캐피털(VC)이 올해 시장 흐름을 돌아보고 내년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주요 글로벌 VC 파트너들이 웹3·디파이·디핀(DePIN) 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웹3 벤처캐피털(VC) 전략: 2025년 교훈과 2026년 최대 베팅'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매튜 킹 밴퀴시벤처파트너스 창립자 겸 매니징파트너, 예브게니 고크버그 리세븐캐피털 창립자, 비닛 부드키 시그마캐피털 CEO 겸 매니징파트너, 데이비드 간 인셉션캐피털 창립자 겸 제너럴파트너가 참여한다. 세션 진행은 카트리나 왕 포털벤처스 제너럴파트너가 맡는다. 이어 서세이 쿤츠 원인치 공동창립자가 '모든 것의 탈중앙화: 디파이와 디핀이 글로벌 인프라를 재편하는 방식'을 주제로 파이어사이드챗을 진행한다. 카트리나 왕 파트너가 대담자로 나선다. 또 '데이터에서 의사결정으로: 웹3 세계의 지능을 발굴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파이어사이드챗도 이어진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와 엔터프라이즈 응용기술,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기술 제품군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스타트업 피치와 해커톤까지 개최해 신규 기술과 인재 발굴도 진행한다. VAP그룹은 3~12일 '글로벌 블록체인 쇼 위크'도 운영한다. 아부다비 전역서 여러 사이드 이벤트를 열어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VAP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쇼는 전 세계 블록체인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09:59김미정 기자

"제철 해산물 가득"…컬리, 겨울 수산 최대 33%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겨울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수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굴, 대방어 등 겨울을 대표하는 390여 개 수산물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삼삼물산 통영 생굴이 있다. 통영 청정 해역에서 자란 생굴로, 한입에 먹기 좋은 중굴 사이즈를 엄선한 제품이다. 물 온도를 7도로 유지해 신선하며 여과, 살균을 거친 해수로 3번 이상 세척했다. 포트럭 숙성 대방어회도 눈 여겨 볼만하다. 포트럭 숙성 대방어회는 7~8kg 가량의 대방어만 선별해 20시간 저온 숙성을 거쳤다. 행사 기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포트'럭 남해안 홍가리비, 양포어장 과메기 야채 세트도 있다. 컬리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맛과 영양이 가장 무르익은 제철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수산물로 집에서 간편하고 넉넉하게 겨울의 맛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1 09:56김민아 기자

파세코, '3초 난방 욕실 히터' 2종 출시

종합가전기업 파세코는 겨울철 욕실을 짧은 시간 안에 따뜻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욕실용 히터' 2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즉각 난방과 제습, 건조 기능을 중심으로, 다기능 고성능 모델인 '포시즌 히터'와 실용성과 인테리어 조화를 모두 잡은 '웜브릭'으로 구성된다. 포시즌 히터는 1천750W 고출력과 예열이 필요 없는 세라믹 PTC 방식을 더했다. 전원을 켜는 즉시 약 3초 안에 따뜻해지는 난방 성능을 갖췄다. 초당 4m 풍속을 기반으로 10분 내 욕실 전체 온도를 최대 80%까지 끌어올려 준다. 또한 열풍 제습과 송풍 공기순환 기능을 통해 샤워 후 남는 습기와 냄새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제거해주며 바디 드라이기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겨울철 감기에 취약한 노년층,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우풍이 심한 주택은 물론,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도 제습·송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전반에서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한 조작 시스템으로 사용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직관적인 원터치 조작과 자석 부착형 리모컨을 제공한다. 주변 온도를 감지해 풍량을 자동 조절하는 에코(ECO) 모드를 비롯해 터보, 송풍, 열풍1(H1), 열풍2(H2) 5단계 세부 제어 모드를 지원한다. 마지막 설정을 자동으로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다. 설치 방식은 벽면 고정, 수건걸이 연동, 스탠드형의 3in1 구조로 욕실은 물론 세탁실이나 탈의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도 시 자동 작동 차단 기능을 비롯해 과열 방지 센서, 이중 절연 설계, 차일드락, 타이머 자동 꺼짐 기능, IPX 4등급 방수 등 6중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2025.12.01 09:48신영빈 기자

"게임 개발에만 전념하도록"…충남 콘진원 '인디게임파크', 개발자들의 '요람'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팔을 걷어붙였다. 스마일게이트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해온 인디게임 지원 사업 영역에서, 충남 콘텐츠진흥원(이하 충남 콘진원)이 '입주 공간'과 '맞춤형 멘토링'이라는 실질적인 카드를 꺼내 들며 지역 기반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충남 콘진원은 지난 5월부터 '2025 충남 인디게임파크' 사업을 운영하며 유망 인디게임 팀을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사업의 결실을 확인하는 '우수과제' 평가를 진행, 입주팀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3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출신의 MK스튜디오(대표 신민기)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공주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드코더스(개발자 박근영)와 알파3(팀장 이신웅)에게 돌아갔다. 이들 개발팀은 인터뷰를 통해 "학생이나 예비 창업자 신분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공간'과 '방향성'이었다"며 인디게임파크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세모(SEMO)'라는 협동 게임을 개발 중인 하드코더스의 박근영 개발자는 이번 지원 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꼽았다. 박 개발자는 "기존의 지원 사업들은 주로 자금만 지원해 주고 각자 집에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팀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어려웠다"며 "인디게임파크는 무료로 사무실을 제공해 주고,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팀원들에게 큰 소속감과 안정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하드코더스는 이러한 안정된 환경 속에서 개발에 매진해, '세모'를 도쿄게임쇼와 같은 해외 전시에 출품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박 개발자는 "도쿄게임쇼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도 큰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만화책 연출을 접목한 독특한 액션 게임 '더티(The T)'를 개발 중인 알파3 역시 공간 지원 덕분에 팀 해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알파3의 박정원 기획자는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팀원들이 뿔뿔이 흩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충남 콘진원의 공간 지원과 개발비 지원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 결과물이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회했다. 단순한 하드웨어 지원뿐만 아니라, 현업 전문가들이 투입된 멘토링 프로그램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상을 받은 MK스튜디오의 신민기 대표는 퍼즐 게임 '스페이스 리볼버'를 개발하며 겪었던 막막함을 멘토링으로 해결했다. 신 대표는 "개발자끼리만 있다 보니 아트워크의 방향성이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인디게임파크 멘토링을 통해 스팀 상점 페이지 구성법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파3 이신웅 팀장 또한 "라이엇게임즈 출신 멘토님에게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타격감 구현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게임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충남 인디게임파크의 성공 뒤에는 지역 내 풍부한 게임 인력 자원을 활용해 '인디게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충남 콘진원의 치밀한 전략이 있었다. 김제곤 충남 콘진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정책적 실험'이라고 정의했다. 김 본부장은 "충남 지역 대학에는 게임 관련 학과가 많아 매년 수많은 개발자가 배출되지만,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은 척박했다"며 "단순히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게임을 만들고 기업가로 성장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진입 장벽을 과감히 낮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충남 인디게임파크는 기존 글로벌게임센터 지원 사업들이 '사업자 등록 완료'나 '주소지 이전'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거는 것과 달리, 만 19세~34세의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덕분에 아이디어는 있지만 행정적 절차에 가로막혔던 대학생과 초기 스타트업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었다. 김 본부장은 "입주팀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명함과 단체 후드티를 제작해 지급하고, 밤샘 작업이 잦은 개발자들을 위해 휴게실에 안마의자까지 비치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며 "이러한 정서적 지원이 팀들이 와해되지 않고 개발에 몰입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충남 콘진원의 시선은 이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있다. 인디게임파크를 졸업한 우수 기업들이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본관에 입주한 선배 기업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 본부장은 "인디게임파크 졸업생이 성장하여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고, 다시 후배 기수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적어도 5년 이상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지역 내에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걸림돌인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현재 게임 업계 투자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공공 영역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충남은 개인 투자조합과 모태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팀에게는 시드 단계부터 프리시드 단계까지 지역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단순한 지원 사업을 넘어,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하는 성공 사례를 충남에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간이 주도하던 인디게임 육성 공식에 '공공의 디테일'을 더한 충남의 실험은 첫해부터 의미 있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충남의 인디게임 생태계가 향후 5년, 10년 뒤 한국 게임 산업을 지탱하는 새로운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기대 섞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5.12.01 09:47정진성 기자

피터 쉬프 "비트코인 12월에도 하락할 것...'시세 바닥' 전망도 신뢰 어려워"

비트코인 하락세가 12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이 11월 한 달 동안 17% 급락하며 최근 7년 중 최악의 11월을 기록한 가운데 피터 쉬프는 유로 퍼시픽 캐피털 CEO가 이런 하락세가 12월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게이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쉬프는 미국의 대표적 금 옹호론자로 2008년 금융위기를 사전에 경고한 인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인플레이션·통화정책·안전자산 시장에 관한 직설적 분석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비트코인을 일종의 투기 자산으로 규정하며 “귀금속과 같은 실물 자산이 본연의 안전자산으로서 더 적합하다”고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이번 발언 역시 기존 입장과 같은 연장선에 있다. 그는 “은행 재무회사들과 기업의 비트코인 매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올 연초 대비 약 4% 하락하여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기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업계 기대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금과 은은 올해 각각 약 60%, 95% 상승했으며 이는 기업 매입이나 과도한 투자자 관심 없이도 나타난 흐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금·은 사이의 격차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지표의 반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귀금속 시장이 별다른 홍보나 기업 매입 없이도 견고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커뮤니티의 낙관적 주장'이 가격 방어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자산 투자자 사이에 퍼지고 있는 '비트코인 12월 낙관론'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피터 쉬프는 "12월에 더 좋은 매수 기회가 온다는 논리는 매년 반복되지만 실질적 근거가 없다”고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을 형성했다는 주장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5.12.01 09:39김한준 기자

호주가 쏘아올린 '청소년 SNS 제한'...글로벌 확산 조짐

호주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사회관계망(SNS)에서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이용을 금지하는 가운데, 해당 조치가 여러 나라들에 연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SNS 기업들은 법에 따라 호주에서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계정을 차단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476억7천345만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외신은 이번 조치로 인해 더 많은 나라들이 SNS 기업에 책임을 강하게 묻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덴마크·브라질 등 여러 국가의 정책 담당자들은 호주의 시행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며, 자국에서도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규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내년 3월부터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부모·법적 보호자 계정과 연동된 경우에만 SNS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말레이시아는 내년부터 미성년자 계정을 금지하고, 인도네시아는 만 18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 승인 필수라는 방침을 발표했다. 스페인과 뉴질랜드도 호주 모델 도입에 관심을 표했으며, 싱가포르도 최소 연령 규제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최근 만 15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금지하는 데 합의했고, 13~14세는 부모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허용한다. 덴마크 디지털 담당 장관 캐럴라인 스테이지 올센은 호주의 발표를 보고 너무 부러웠다며, 이번 결정이 근본적으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만 16세 미만 SNS 이용자 수는 명확히 파악되진 않지만,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SNS 사용자 중 약 10%가 18세 미만이라고 추산한다. 브라질 등 인구가 많은 신흥국에서는 미성년 비중이 20% 가까이 된다. 광고가 매출 대부분인 SNS 기업에 이용자 수와 사용 시간은 결정적 요소다. 외신은 청소년 이용 제한 정책을 통해 플랫폼 업계가 올해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2천450억 달러(약 360조2천725억원) 규모 시장의 일부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가 선도 사례로 성공할지는 확실치 않다. 기술 전문가들은 규제를 우회할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지만, 가입 연령이 늦춰지면 일부 청소년은 아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5.12.01 09:38류승현 기자

"AI 기술 한자리"…'글로벌AI쇼' 아부다비서 열린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정책과 기술 논의를 위한 장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VAP그룹은 오는 8~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페이스42 아레나에서 '글로벌AI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참석자 5천 명과 연사 200명과 스폰서 150개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UAE 아부다비컨벤션앤전시국의 공식 지원도 확보해 행사 기반을 강화했다. 글로벌AI쇼는 전 세계 AI 산업·정책 관계자가 AI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현재 중동 최대 규모 AI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VAP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국제 행사 기획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행사 첫날은 'AI 거버넌스'가 주제다. 케빈 맥얼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통상 보안을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이어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토론이 진행된다. 알사디 알야 인터폴 사이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에는 나지브 알 마스카리 정부사이버보안운영 총괄국장과 부슈라 알 블루시 두바이전자보안센터 국장, 잭 캐스퍼 빅베어AI 부사장과 아미나 압둘라힘 샤르자미국대학 IT보안 총괄이 참여한다. 두번째 날에는 오후드 알리 셰하일 아즈만 디지털국장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글로벌 AI 혁신'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이후 AI 거버넌스 생태계 미래를 다루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모하메드 솔리만 중동전략기술연구소 국장이 사회를 맡는다. 패널에는 마이사 알누아이미 두바이 시청 GIS센터 국장과 이브라힘 알 알킴 국가리스크정책부 국장, 아스마 알만나이 아부다비 보건청 디지털헬스총괄, 나더 가잘 아프리카아시아 AI사이버보안위원회 회장, 샐리 사브 무바달라 AI전략코치, 짐 맥러플린 빅베어AI 최고기술책임자(CTO) 직무대행이 참여한다. VAP그룹은 3~12일 아부다비 전역에서 '글로벌AI쇼위크'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패널토론과 쇼케이스,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올해 행사에서 AI 거버넌스 트랙이 신설돼 국가 전략과 디지털 정책을 직접 논의하는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VAP그룹은 "글로벌AI쇼는 수년간 AI 개척자와 혁신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적인 변화를 촉발했다"며 "AI 거버넌스와 보안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글로벌 의제 설정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09:37김미정 기자

현대차, 수소위 CEO 서밋 첫 국내 개최…넥쏘 50대 투입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 CEO 서밋'을 통해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수소위원회에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세계 수소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소위원회 CEO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CEO 서밋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약 100개 회원사 CEO와 고위 임원진 및 한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CEO 서밋에서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O 서밋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먼저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CEO 서밋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천400.9km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넥쏘 시승 코스에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시켜 CEO 서밋 참석자들이 한국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 세션'을 특별 개최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업체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사로서 '글로벌 CEO 서밋'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한국 수소 산업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CEO 서밋은 업계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며 “수소 수요 확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수소 산업의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부산에서 개최된 APEC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을 공식 차량으로 지원하고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시에서 넥쏘, 연료전지 스택 원리모형, 수소생태계 디오라마 등을 전시해 수소 사업 기술력과 비전을 알린 바 있다.

2025.12.01 09:36류은주 기자

LGU+, 상품·사업 조직 분리...AX 성과 확대 목표

LG유플러스가 AX 사업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장 환경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에 집중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표다. 개편의 핵심은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품을 중심으로 유관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크로스 펑셔널' 협업 체계로 전환한다. 특히 핵심 사업 분야인 AX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분리된다.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CTO 산하 개발조직은 사업과 핵심 목표를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의 경쟁력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선된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되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본업과 B2B 유무선 사업 영역에서도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했고, 가정용 인터넷과 IPTV로 대표되는 홈사업도 사업과 상품을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B2B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보안 등 주요 추진 신사업의 상품 기획 기능을 별도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도 진행된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관장하는 'NW부문' 산하에는 'NW AX그룹'이 신설돼 글로벌 선도 수준의 네트워크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에 요구되는 조직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도 추진한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역할이 중복되는 부서를 통합하는 '대팀제'로 전환한다. 또한 사내 업무에 'AI 워크 에이전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성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중요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원희 LG유플러스 인사담당은 “2026년 조직개편은 AX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상품 전문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 역량과 기민하게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시장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09:35박수형 기자

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마무리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가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1일자로 마무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체결한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아워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세계푸드 인수를 추진해왔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급식을 포함한 F&B 서비스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인수에 대해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아워홈의 사업 역량과 성장동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아워홈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이 부임 이후 추진한 첫 인수합병으로 프리미엄 주거단지, 컨벤션 등 아워홈의 비주력 분야까지 사업영역이 커지면서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김 부사장은 앞서 5월 열린 아워홈 비전선포식에서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인수 합병을 통한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설로 연 매출 2천7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F&B 서비스 사업이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아워홈의 식음료사업부문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부문을 매출 3천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워홈의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장됐다. 오피스·산업체 위주에서 프리미엄 오피스와 주거단지, 컨벤션 등 고부가가치 채널이 추가됐다. 이는 향후 대형 사업장 및 프리미엄 채널 수주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과 고메드갤러리아는 양사가 가진 강점의 결합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워홈의 식자재 공급, R&D 역량, 운영 노하우 등이 더해지는 만큼 고메드갤러리아의 식단 구성과 식품의 품질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 기반 제조·물류 인프라 역시 고메드갤러리아 사업장 운영에 통합 적용된다. 그룹 계열사 간 협업도 기대된다.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의 자동화 기술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리미엄 다이닝 운영 역량이 접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 법인인 고메드갤러리아의 수장은 차기팔 대표가 맡는다. 차 대표는 외식·F&B 사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아워홈 외식사업부장, 디자인본부장 등을 거쳐 프리미엄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F&B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과 그룹 계열사의 운영·제조·유통·미래기술 역량과 고메드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이 앞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쟁 우위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09:33김민아 기자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야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의 안정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재정 ·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와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을 안정화한 점 등을 꼽았다.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전환 핵심인 해상풍력 발전의 필수 구성 요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개별 프로젝트의 적기 추진은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 성장에도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4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전선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는 해저케이블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주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 및 공급 부족에 대비해 2020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과 국내 유일 해상풍력 CLV 팔로스(PALOS) 확보, 전문 시공 법인 인수 등의 투자를 단행하며 턴키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영광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대한전선은 640kV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을 건설하는 동시에, HVDC 포설선 확보를 검토하는 등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한전선이 국내 해상풍력 밸류체인의 안정적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비 투자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저케이블 공급망 강화와 국가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안정화 기금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정부의 재정지원, 세액감면 등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2025.12.01 09:22류은주 기자

세라젬, 과천시와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위한 협약 체결

세라젬이 과천시청 본관에서 과천시와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지표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라젬과 과천시는 향후 5년간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세라젬은 과천시 관내 복지시설 144개소에 총 5억2천만원 규모의 헬스케어 장비 공급과 설치를 지원하며, 과천시는 장비 운영과 연계되는 복지·건강 관리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세라젬은 과천시 관내 노인복지관·경로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8개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106개소에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6' 41대 △안마가전 '파우제 M2' 4대 △로봇청소기 '세라봇S' 109대 △디지털 건강 측정 기기 '세라체크' 38세트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특히,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6'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총 4가지 사용목적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지역 어르신과 시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척추 케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허리·근골격계 불편을 완화하고 균형 잡힌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건강 측정 기기가 설치되는 '세라체크존'에서는 △체성분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 기초 건강지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복지시설 내에서 세라젬의 건강 측정 기기를 편리하게 활용하며 건강상태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의 기술력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과천시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09:09전화평 기자

나라스페이스, 경기샛-1 발사·교신 성공…"2031년까지 군집위성 84기 운용"

글로벌 초소형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는 기후 모니터링을 위한 광학위성 1호기인 'GYEONGGISat-1 (이하 경기샛-1)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일 밝혔다. 발사 시간은 지난 달 29일 오전 3시 44분(현지시간 28일 오후 10시 44분)다. 나라스페이스 측은 발사 약 1시간 후 궤도상 분리에 성공했고, 위성은 사출 직후 나라스페이스 서울 본사 위성관제센터와 첫 양방향 교신도 원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기샛-1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기후·환경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기후 위성이다. 광학 기반의 다분광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시광 및 근적외선 영상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는 ▲재난·재해 감시 ▲도시 변화 탐지 ▲벼 재배지 작황 분석 등 정책 현장의 실질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내년 발사를 앞둔 온실가스 관측용 경기샛-2A, 2B와 연계해 경기도의 기후 대응 정책과 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개선하는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교신 성공으로 위성 플랫폼 운용의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초소형 위성 양산 체계의 안정성도 검증했다"며 "자체 플랫폼에 대한 두번째 '스페이스 헤리티지(Space Heritage)'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라스페이스는 경기샛 외에도 옵저버 시리즈와 메탄 관측 위성 나르샤 시리즈를 포함해, 2031 년까지 총 84기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구축·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나라스페이스는 현재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2025.12.01 09:06박희범 기자

사람인 코메이트, 외국인 유학생 취업·성장 도와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내 취업과 커리어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있다. 사람인 코메이트는 최근 외국인 기업탐방 및 강연행사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코메이트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 소재 사람인 본사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과 제휴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취업을 원하지만 실제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기업의 근무 현장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국내 취업 전략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우리나라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인의 사무실을 둘러봤다. 이후에는 코메이트를 총괄하는 사람인 문상준 실장이 강사로 나서 '한국 취업시장의 특징과 외국인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지난 11월 29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알럽코'가 주최한 '한국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 선배의 진짜 이야기' 세미나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실제 국내 기업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 현직자 2명이 연사로 나섰다. 각각 전략기획 4년차, 해외영업 3년차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 멘토들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취업과 커리어 성장에 대한 노하우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낌없이 전수했다. 코메이트 관계자는 “우리나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보다 많은 외국인 사용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지난해 외국인 전용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출시하며 외국인 인재 채용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코메이트에는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돼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최적의 매칭을 구현한다. 최근에는 AI 기반 공고 추천, 공고 탐색 편의성 강화, 외국인 맞춤형 부가 콘텐츠 제공 등 사용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외국인들의 한국 내 커리어와 정착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2025.12.01 08:55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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