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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9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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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틱톡 금지 앞두고 '샤오홍슈' 급부상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샤오홍슈(국제명 레드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샤오홍슈가 이번 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했다. 샤오홍슈에서 '샤오홍슈를 쓴다'고 표현한 동영상 조회 수는 2억2천만건, 관련 토론은 500만건이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을 미국에서 못 쓸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사용자가 대안을 찾았다고 신화통신은 분석했다. 이들 사용자는 스스로 '틱톡 난민'이라 부르며 샤오홍슈에서 중국 사용자와 교류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틱톡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틱톡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팔지 않으면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을 못 쓴다'는 법을 시행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미국 연방대법원에 냈다. 그러나 1·2심과 마찬가지로 연방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미국에서 틱톡을 쓰는 이용자는 1억7천만명으로 알려졌다.

2025.01.16 10:56유혜진

FDA, '암 유발' 적색 3호 색소 사용 금지...국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공 색소인 '적색 3호'의 사용을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DA는 2027년 1월 15일부터 해당 색소를 식품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제약사들은 2028년 1월 18일까지 약품에서 제거해야 한다. 적색 3호는 에리트로신이라는 화학물질로, 식품과 약품 등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외신은 적색 3호가 비스킷과 껌·사탕 등에 쓰이며, 대표적으로 미국 식품 기업 제너럴 밀스가 생산하는 베티 크로커 스프링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FDA는 30년 전 실험용 쥐에서 종양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에서 해당 색소 사용을 금지했으며, 소비자 단체는 적색 3호의 식품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청원을 지난 2022년 제출했다. 색소를 사용하는 제너럴 밀스와 페라라 등 미국 식품 기업들은 법을 준수하기 위해 제품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적색 3호 외에도 아동 과잉행동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적색 40호 등 다른 색소들도 금지 대상에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색 3호는 국제식품규격(Codex) 등에 식품첨가물로 분류돼 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제한적인 품목에 사용되고 있다. 해당 색소는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설정하고 섭취 및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1㎏당 하루 허용량은 0.1㎎이다.

2025.01.16 10:54류승현

한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5조원 확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현행 9조원에서 14조원으로 확대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증액한 5조원 중 80%는 지역본부로 배정해 지방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서울지역에 배정한다. 서울 및 지방 소재 저신용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대상이며 주점업과 부동산업 등을 배제한 전 업종을 지원한다. 한국은행의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1.50%가 적용되며, 2025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한국은행 측은 "한도 증액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6 10:53손희연

김의철 전 KBS 사장 해임처분 취소 소송 1심 승소

김의철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다만 김 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종료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6일 김 전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 2023년 9월 KBS 이사회는 여권 측 인사로 분류되는 이사 6명 주도로 김 전 사장 해임안을 의결하고, 윤 대통령은 당일 해임안을 재가했다. 김 전 사장은 해임 처분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해임 효력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5.01.16 10:47박수형

ETRI, 폭발없는 차세대 전고체이차전지 상용화 "코앞"

폭발 위험없는 전고체이차전지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전고체이차전지는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주목 받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조 공정이 간단하면서도 얇고 견고한 고체 전해질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스몰'지 온라인에 지난해 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일반적인 전고체 이차전지에는 막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두께가 수백 ㎛에서 1㎜까지 두껍게 사용한다. 그러나 이 같이 두껍게 제조할 경우 에너지 밀도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적인 힘을 가할 때(전단) 쉽게 섬유화하는 바인더 소재를 기반으로 용매를 쓰지 않는 건식공정으로 초박막형 고체전해질막을 제작했다. 분리막 두께는 기존에 상용화된 리튬이온전지(10~20㎛) 범주에 들어가는 18㎛다. 연구진은 "셀 부피를 대폭 감소시켜 고에너지밀도 및 고성능을 구현했다"며 "1㎜ 두께의 후막형 고체전해질막 대비 최대 10배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충·방전 간 이온전달속도를 향상시킬 경우 동시에 셀 부피 및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에너지 밀도를 갖는 전고체 이차전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또 바인더 소재의 분자량과 견고하게 얽힘 정도 간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공정 표준도 제시했다. 특히,고분자 바인더의 분자량과 섬유화시 얽힘 정도의 상관관계를 구조 분석을 통해 정량화했다. 전단 과정에서 공정 온도 및 시간을 최적화해 최대 98%의 고분자 바인더 섬유화를 유도, 강한 얽힘 구조의 바인더 네트워크를 형성시켰다. 스마트소재연구실 박영삼 박사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전고체 이차전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책임자인 스마트소재연구실 신동옥 박사는 "그동안 난제였던 고체전해질막의 초박막화를 간단하고 빠른 공정으로 해결한 것"이라며 "초박막 고체전해질막이 적용된 파우치형 셀을 제조, 안정적인 충·방전 결과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또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고체전해질막 두께는 보통 500㎛ 수준"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에 공개한 18㎛는 상용화가 가능한 두께"라고 덧붙였다. ETRI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온전도 성능 향상 및 전극과의 안정적인 계면 제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ETRI 신동옥 박사와 박영삼 박사가 교신저자로, UST 윤석윤 석·박통합과정생이 1저자로 참여했다. ETRI 자체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을 받았다.

2025.01.16 10:46박희범

금융권, 생성형 AI로 ESG 리스크 관리한다

AI 투자로 지속가능성 가속화 캡제미니(Capgemini)가 발간한 'Financial Services Top Trend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ESG 보고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의 88%가 향후 12개월 동안 지속가능성을 위한 AI와 IT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서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기관의 72%가 ESG 기술에 최대 5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50%의 기관이 ESG 데이터 수집과 리스크 관리, 보고를 위해 AI와 머신러닝, 블록체인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로 ESG 보고 혁신 생성형 AI는 TCFD와 GRI 표준에 따른 실시간 정확한 공시를 자동화하여 투명성을 높이고 규정 준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AI와 달리 생성형 AI는 정보를 추출하고 요약하며,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인간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 ESG 보고에서 큰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록(BlackRock)은 이미 알라딘 ESG(Aladdin ESG)라는 AI 기반 플랫폼을 출시하여 기관 고객들에게 실시간 ESG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와 사회적 리스크를 더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ESG 경영 고도화 금융기관들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ESG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ESG 데이터 분석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3.6%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더 나은 모니터링과 보고, 의사결정의 필요성에 기인한다. 금융기관의 72%가 ESG 기술에 최대 5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50%의 기관이 ESG 데이터 수집과 리스크 관리, 보고를 위해 AI와 머신러닝, 블록체인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DBS는 2024년 7월 지속가능성 가속기 도구를 출시하여 고객들의 ESG를 ERM(전사적 리스크 관리)에 통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AI로 지속가능성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권 경영진의 70%는 현재 지속가능성의 이점이 비용을 상회한다고 보고 있으며, 67%는 생성형 AI의 지속가능성 이점이 단점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기반 핀테크 솔루션은 금융기관들이 투자와 운영에 ESG 기준을 통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까지 전체 포트폴리오의 80%가 AI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가능 투자를 최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G는 2023년 AI 기반 언더라이팅 솔루션을 도입하여 건설과 에너지 등 고위험 섹터 고객들의 ESG 리스크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가격 책정과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환경 모니터링 강화 생성형 AI는 인간의 눈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지속가능성 트렌드와 이상 징후를 식별할 수 있다. 생성형 AI는 위성 이미지를 분석하여 산림 벌채나 수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환경 변화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취리히 보험그룹(Zurich Insurance Group)은 AI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언더라이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리스크를 예측하고 고위험 지역에 위치한 부동산에 대해 더 정확한 보험료를 제시하며, 고객들이 복원력 조치에 투자하도록 장려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AI 기반 플랫폼은 예측 능력을 향상시켜 ESG 관련 재무 리스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규제 대응을 위한 AI 활용 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에 따라 약 5만개의 EU 기업들이 2025년부터 지속가능성 영향을 보고해야 한다. 기업들의 99%가 이러한 공시 의무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ESG 점수가 높은 기업들은 기업 가치와 EBITDA 승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ESG 점수가 10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기업 가치가 1.11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금융권 경영진의 70%는 지속가능성의 이점이 비용을 상회한다고 평가하며, 67%는 생성형 AI의 지속가능성 이점이 단점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까지 전체 포트폴리오의 80%가 AI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가능 투자를 최적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ESG 중심 제품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 가기)

2025.01.16 10:44AI 에디터

"세상의 모든 오프라인 시험, '고사장'이 없앤다"

'세상의 모든 오프라인 시험을 없앤다'는 야심찬 슬로건을 내걸고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을 선보인 회사가 있다. 채용 플랫폼 '인크루트'다. 인크루트는 지난해 11월 '고사장'을 출시하며, 채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고사장을 통해 직무 평가뿐만 아니라, 자격 시험 등 교육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왜 채용 플랫폼이 테스트 플랫폼을 출시한 걸까. 인크루트는 교육 시장과 채용 시장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판단했다. 교육 분야를 온라인 시험과 결합해 채용까지 포괄할 수 있는 흐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서다.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인크루트 사옥에서 인크루트웍스그룹의 이호진 그룹장과 송영진 테스트플랫폼팀 팀장을 만나 '고사장'의 탄생 배경과 계획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고사장이 뭐길래 고사장은 간단히 말해 오프라인 시험을 온라인에서 치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시험 감독관이 직접 지켜볼 수 없는 온라인 환경에서는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고사장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며 원활한 시험 응시와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크루트가 고사장을 개발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강력한 응시 환경 제어 기능이다. 고사장은 실시간 화면 녹화와 함께 ▲응시자 전면 웹캠 ▲응시 화면 ▲주변 환경 감독이라는 3중 시스템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감독 체계를 구현했다. 또 고사장은 AI 감독관을 도입해 ▲응시 화면 이탈 ▲목소리 및 대화 탐지 ▲응시 공간 내 다중 인원 감지 ▲응시자 자리 이탈 등 부정행위를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기록된 감독 메모와 응시 로그를 통해 검증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용 보안 브라우저로 부정행위 차단 송영진 팀장은 “타 플랫폼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전용 보안 브라우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시험에서 가장 큰 문제는 부정행위인데, 고사장은 국내 최초로 전용 보안 브라우저를 개발해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고사장 브라우저는 화면 캡처, 창 전환, 프로그램 실행, 외부 URL 탐색, 다중 모니터 사용 등을 전면 차단해 부정행위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호진 그룹장은 "서비스를 개발할 때 부정행위를 감지하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선 이탈이나 작업 전환 등의 부정행위를 AI 감독 기능으로 탐지하고 차단함으로써 공정성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기능을 기반으로 고사장은 공식 출시된지 약 한 달여 만에 나이스신용평가 채용 과정에 사용됐으며, 민간자격시험에도 활용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고사장으로 어떤 시험 응시할 수 있을까 이 그룹장은 고사장이 시험 솔루션 분야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예를 들어 리더십 트레이닝, 교육 평가, 업무 평가 등 다양한 기업 교육에 필요한 시험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며, 객관식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의 다양한 질문 유형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이 그룹장은 "민간 자격 시험부터 대학교 및 사이버대학교의 시험, 라이선스 관련 평가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 시험보다 더 엄격한 관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 인건비나 시험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송 팀장은 “해외 인력 채용, 민간 자격 시험, 대학교 및 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장이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 팀장은 “온라인 테스트 경험이 없던 민간 자격증 기관이 고사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응시자의 답안 제출까지 원활히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험 시장서 새로운 표준 제시" 인크루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시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환을 원활히 지원할 예정이다. 송 팀장은 "기관 및 기업이 이미 보유한 평가툴로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할 때, '고사장'의 부정행위 차단 기능만을 연동하는 확장형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내부에서 진행하는 시험툴이 따로 있으면 그것을 쓰고 대신 '고사장'의 감독 기능만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테스트를 도입한 기업 및 기관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인력 채용, 민간 자격 시험, 대학교 및 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장이 활용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그룹장 또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테스트와 채용까지 연결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교육과 채용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시험 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크루트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교육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고사장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송 팀장은 "교육 박람회는 처음으로 참가한다"며 "현장에서 시험 생성 및 감독 기능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고사장의 기능을 직접 써보셨으면 좋겠고 시험을 온라인으로 볼 때에도 안전하고 공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2025.01.16 10:39안희정

위시컴퍼니, 지난해 14개 글로벌 어워즈 수상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지난해 총 14개의 글로벌 어워즈를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시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는 지난해 한국은 물론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어워즈를 다수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아마존 광고 다큐멘터리 시리즈 '라이징 스타(RISING STARS)' 한국편 1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위시컴퍼니는, 14년의 업력에도 꾸준한 고객 소통을 기반으로 변화하며 견조한 브랜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2010년 브랜드 런칭부터 현재까지 위시컴퍼니가 자사 브랜드로 획득한 상은 총250개에 달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베트남에서는 최대 H&B 스토어인 왓슨스가 개최하는 '왓슨스 HWB 어워드'와 소셜 미디어 업계 주요 상으로 평가받는BSI Awards(The Best Social & Commerce Integration)에서 클레어스 제품이 수상했다. 미국에서는 대표 뷰티 셀렉트숍 '소코 글램(Soko Glam) 2024 베스트 오브 K뷰티'에 클레어스가 선정되는 등 브랜드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통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부문에서도 주목받았다. 국내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위시컴퍼니는 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 국내 첫 팝업을 선보이며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그 결과 화해, 글로우픽, 파우더룸 등 뷰티 플랫폼에서 주목받으며 클레어스의 '올 데이 에어리 선스크린'과 바이위시트렌드의 '비타민 어메이징 바쿠치올 나이트 크림'을 포함한 바쿠치올 라인 3종 모두 수상했다.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지난해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시컴퍼니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와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전략으로 안주하지 않는 멀티 브랜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0:38안희정

LGU+ "이용자 언어 혁신 활동으로 통신 용어 2만개 개선"

LG유플러스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이용자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이용자가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이용자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이용자와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CS(Customer Service)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AI가 즉시 이용자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만든 이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1천500건이 넘는 이용률을 기록하며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CS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고객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공감적 표현 ▲바른 언어 ▲쉽고 간단한 설명 등에 중점을 둔 소통 교육을 지속 실시한 결과, 지난해 콜센터품질지수(KS-CQI, 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에서 이동통신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고객언어변환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용자 세분화에 따른 연령, 지역, 구매패턴 등 유형별 맞춤 문구를 도출할 수 있게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언어 변환에서 나아가 안내 사항에 대해 메시지, 팝업, 챗봇 등 어떠한 유형으로 이용자에게 전달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AI가 분석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각 장애인, 60대 이상의 고연령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진심체' 가이드도 새로 수립한다는 목표다.

2025.01.16 10:33최지연

SOOP, LoL·발로란트 등 e스포츠 리그 글로벌 송출

숲(구 아프리카TV, 이하 SOOP)이 다양한 국가의 및 리그 오브 레전드(LoL)·발로란트 대회 생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SOOP은 LoL과 발로란트의 주요 글로벌 리그를 송출하고 다국어로 생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송출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주요 리그를 포함하며,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개막한 LCK 컵은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SOOP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로 송출된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LoL EMEA 챔피언십(LEC) 등 주요 리그도 글로벌 송출된다. SOOP은 점차 다양한 언어를 도입해 생중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CK컵 생중계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승부예측, 드롭스, 라이브젬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승부예측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를 맞힌 이용자들에게 로지텍 G915 X LIGHTSPEED 게이밍 키보드와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시청 시간에 따라 젬을 지급한다. 라이브젬 응모 이벤트에서는 LCK 컵 티켓과 SOOP 스트리머 방송에서 LoL 굿즈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발로란트 주요 리그는 VCT 챌린저스 SEA Split 1과 VCT 퍼시픽 킥오프를 포함해 다양한 다국어 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만다린어 등으로 제공되는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발로란트는 2024년 개최된 SVL(SOOP Valorant League)에서 누적 시청자 260만 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SOOP은 젠지(Gen.G) 발로란트 팀과의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기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편파 중계로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SOOP 측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드롭스, 미션 시스템, 스트리머 전용 위젯 등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지원하며, 다중 송출과 채팅 관리 같은 방송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6 10:31조수민

크릿벤처스, 지난해 251억원 투자…K콘텐츠·신기술 집중

크릿벤처스가 지난 한 해 국내 225억 원과 해외 26억원(약 180만 달러), 총 251억원 규모로 25건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크릿벤처스는 게임, 음악, 미디어 등 K콘텐츠 분야와 플랫폼, 커머스,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분야에 고루 투자했다. 분야별 투자금액 비중은 ▲미디어 22% ▲음악 19% ▲게임 18% ▲플랫폼 17% ▲AI 9% ▲블록체인 7% ▲커머스 4% ▲바이오 4% 등이다. 주요 투자 기업은 K팝 분야에 ▲카이미디어(글로벌 유통) ▲비마이프렌즈(글로벌 팬덤 플랫폼), 게임 분야에 ▲에이버튼(MMORPG) ▲슈퍼빌런랩스(AI), 미디어와 커머스 융합 분야에 ▲브레이브컴퍼니(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분야에 ▲구루컴퍼니(웹툰 서비스 플랫폼) ▲콜리(굿즈 커머스 플랫폼), 블록체인 분야에 ▲기린랩스(리플 지갑)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크릿벤처스는 K팝 글로벌 유통사 카이미디어에 27억원의 단독 투자를 진행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카이미디어는 엠넷, 딩고 등 K팝 글로벌 사업을 경험한 전문 인재들이 세운 스타트업이다. 음원 유통, 음반 MD,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커머스 등을 주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디지털 채널 헬로82를 운영하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함께 크릿벤처스는 카이미디어에서 집행한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음반 글로벌 유통 프로젝트에도 50억 원을 투자, 내부수익률(IRR) 17%의 성과를 올렸다. 에이티즈는 카이미디어와의 협업 이후 '빌보드 200' 1위 진입 및 6주 연속 차트에 올랐다. 이외에도 넥슨 신규개발본부 총괄 부사장 출신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김대훤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브' 등의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스타 개발자로 넥슨의 게임 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 현재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과 소규모 차세대 슈팅 게임을 동시에 개발해 다양한 수요층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기업이 운영 중인 앱이나 웹사이트에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손쉽게 탑재해 이용자 참여도와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보물섬'을 운영하고 있는 구루컴퍼니,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숏폼 플랫폼 기반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브레이브컴퍼니 등 기존 콘텐츠 분야에 신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기업에 집중 투자했다. 회수 성과로는 피투자사인 노머스, 스튜디오삼익이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해 회수에 성공했으며, 음원 제작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총 87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투비 등 세컨더리 IP 인수를 통한 K팝 프로듀싱 회사 디오디도 작년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대 규모인 121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크릿벤처스가 투자한 밸류의 12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피지컬 100' 제작사이자 가수 지드래곤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또한 크릿벤처스의 포트폴리오로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콘텐츠 산업은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이 두드러진 영역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산업 분야"라며 "산업 경쟁력에 신기술 및 신규 사업모델을 접목하고 글로벌로 나아가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0:29조수민

[인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부원장 ▲연구부원장 조진우 ◇연구소장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장 이상학(스마트에너지·머신연구본부장 겸직) ◇센터장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 송준호

2025.01.16 10:27주문정

오픈메디칼, 사이트개편해 자사몰 더 강화한다

생활·건강·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은 자사몰 오픈메디칼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트 개편은 기존 병원과 소비자 중심의 상품군에 학교, 기업, 관공서등에서 필요한 상품군을 보강해 사업자 매출비중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자사몰 방문고객에 대한 특화상품 제공 및 구매혜택을 높여 충성고객을 확대하는것도 목표로 했다. 카테고리 분류는 기존 개인용과 병원용 의료기기 중심 분류에서 학교, 기업, 사업장에 필요한 안전, 화재, 소방용품 및 계측기, 제세동기등 B2B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최근 트랜드가 여행, 차박, 밀키트,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관련 상품 컨텐츠도 보강했다. 특히 계측기 카테고리중 저울부분은 가정용, 영업용, 산업용등 다양한 상품을 계측기전문 기업인 CAS, AND, 휴비딕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컨텐츠의 질과 양 측면에서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이 상품 콘텐츠를 찾기 편리하도록 중분류, 소분류를 대폭 세분화하고, 필수상품은 중복노출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들의 이용도에 따라 회원전용관 등급을 구분해 할인을 진행하고, 야간할인 및 방문고객을 위해 깜짝할인으로 자사몰 활성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다. 오픈메디칼은 사이트 개편을 계기로 자체사이트인 원솔트 및 오픈코스메틱 할인혜택을 높이고, 사업자 도매몰인 오픈비투비에서 제세동기, 병원용혈압계 40%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재호 대표는 “오픈메디칼은 건강 100세 지원 및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이트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고, 회사도 성장해 100년 계속기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0:24안희정

로플랫, 지난해 첫 EBITDA 흑자 달성…AI 기술로 성장 가속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로플랫이 새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 성장에 나선다. 로플랫은 창립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인 감사보고서는 현재 결산 중으로 오는 3월 이후 발표된다. 로플랫은 통신사향 위치 기술 솔루션 공급 확대와 데이터 협업 강화, AI 모델을 적용한 유사 세그먼트(Look-alike) 기능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활발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플랫은 매장별 와이파이 신호 패턴(Wi-Fi Fingerprint)을 활용한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등록하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 60만 개 이상의 매장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매달 약 700만 명으로부터 발생하는 20억 건 이상의 풋트래픽(foot-traffic) 위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로플랫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시장 내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고, 정교한 위치인식 기술을 AI에 접목해 사용자의 오프라인 컨텍스트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올해도 매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동력을 준비 중이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B2B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치 기술 솔루션 공급 증가와 데이터 공급 협업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연간 EBITDA 기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는 AI 기술을 결합한 위치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0:24남혁우

IPO 앞둔 베스핀글로벌, 새 옷 입고 'AI 혁신 기업' 도약 시동

베스핀글로벌이 올해부터 본격화 할 기업공개(IPO) 작업을 앞두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새 옷을 입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에 담아 인지도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16일 AI와 클라우드를 융합한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AI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AI MSP)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만큼 이를 CI에도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베스핀글로벌은 그간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산업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헬프나우 AI'의 상품 고도화와 AI 통합 상품의 신규 출시 등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의 새로운 심볼인 '닷-투-클라우드앤AI(Dot-To-Cloud&AI)'는 데이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과 이러한 고객의 여정을 지원하는 기업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브랜드 슬로건 역시 '헬핑 유 어돕트 클라우드앤AI(Helping You Adopt Cloud&AI)'로 변경, 베스핀글로벌이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을 강조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클라우드와 AI의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자사가 펼칠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1.16 10:23장유미

엘리스그룹, '2025 이머징 AI+X 톱 100' 선정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안정성, 성장성, 혁신성 등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해 선정한다. AI 기술로 교육 환경의 AX를 주도하고 있는 엘리스그룹은 '교육' 부문 선도 AI 기업으로 선정됐다. 엘리스그룹은 ▲PMDC(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AI 교육 실습 플랫폼 ▲한국어 특화 멀티모달 모델 ▲생성형 AI 챗봇 등 교육에 필요한 AI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개인별 실습 환경이 주어지는 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자가 개발한 AI 모델을 엘리스클라우드 ML API로 직접 배포까지 할 수 있는 유기적인 연결로 교육 효과를 높인다. 국내외 다수의 학교, 기관, 기업의 AI 교육을 위해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기준 활성화 기관 5천300곳, 누적 이용자 수 263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대비 활성화 기관 수는 약 2.9배, 누적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로 변화될 사회에서 모두가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 AI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왔는데 이번 기회로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며 "엘리스가 구축한 AI 밸류체인을 통해 국내외 더 많은 곳에서 AI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0:20백봉삼

TCL, CES 2025서 다수 상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 과시

-- 디스플레이 혁신과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수상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세계 2위 TV 브랜드인 TCL 일렉트로닉스(TCL Electronics)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며 디스플레이 혁신과 스마트 홈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TCL 50 PRO NXTPAPER 5G 스마트폰은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및 앱 부문에서 권위 있는 'CES 2025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TCL은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TV와 에어컨부터 세탁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TCL Premium QD-Mini LED TV X11K는 탁월한 시각적 디테일과 선명도 및 깊이감으로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상(Mini LED Display Technology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FreshIN 시리즈 에어컨은 '스마트 프레시 에어 기술 혁신상(Smart Fresh Air Technology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고, TCL Super Drum Series Front Load Washing Machine은 '클린 테크 혁신 금상(Clean Technology Innovation Gold Award)'을 받았다. 이 외에도 TCL은 '2024-2025 CE 브랜드 톱 10'과 '2024-2025 글로벌 TV 브랜드 톱 10'에 선정됨으로써 업계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IT•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2006년 만든 이 상들은 아시아 디지털 그룹(Asia Digital Group)과 유럽 디지털 그룹(Europe Digital Group)이 주관하고 IDC의 지원을 받아 TWICE가 공동 주최하는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이다. 빌 장 TCL 인더스트리 부사장이자 글로벌 마케팅 센터 총괄 매니저가 회사를 대표하여 상을 받았다. 스마트 잠금장치, RayNeo AR 안경, 모바일 라우터 등 다른 TCL 제품들도 해외 언론으로부터 여러 차례 'CES 2025 최고의 제품상(Best of CES 2025)'을 수상했다. 아울러 TCL의 5G RedCap 동글(dongle)인 TCL LINKPORT IK511과 TCL 50 PRO NXTPAPER 5G는 테크레이더 프로(TechRadar Pro) 부문에서 '2025 CES 선정상(2025 CES Picks Award)'을 수상했다. TCL은 CES 전날 북미 TV 시장 점유율 증가 1위를 인정받아 '2025 서카나 소비자 가전 성과상(2025 Circana Consumer Electronics Performance Award)'을 받았다. TCL 일렉트로닉스 소개 TCL 일렉트로닉스(1070.HK)는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TV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소비자 가전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6 10:10글로벌뉴스

캐논코리아, 2월 말까지 패션사진 전시회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2월 25일까지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KFPA)와 함께 'THIS IS FASHION PHOTOGRAPHY 2024' 사진전을 진행한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000년부터 국내 패션 사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전시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개최 26회째를 맞아 총 총 21명의 패션 사진가들이 촬영한 작품 약 57점을 선보인다. 지난 15일에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패션 사진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헌신한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성과를 축하하는 '패션사진가의 밤'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패션 사진 각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 중 13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수상자 중 한 명인 1세대 패션 및 뷰티 사진가 정용선은 국내 주요 패션 매거진에서 사진 디렉터로 활동하며 국내 패션 사진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사진전은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전시 공간인 캐논갤러리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6 10:10권봉석

美 월마트, 다양성 정책 폐기하자…주주들 반발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최근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기한 것에 대해 주주들이 비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주주들은 월마트에 DEI 정책을 폐기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월마트 최고경영자(CEO)인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에게 편지를 보내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가 DEI 반대 단체의 괴롭힘과 압력에 굴복했다”고 비난했다. 기관 투자자 연합인 '기업의 책임에 따른 종교 간 센터(Interfaith Center on Corporate Responsibility)'는 서면으로 기업 정책의 변화에 대해 고위 경영진 및 이사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주주 측 대변인인 캐롤라인 보든은 “DEI 정책은 우리 경제를 방해하는 체계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불평등은 궁극적으로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해 11월 DEI 용어 사용을 중단하고 사내 인종 평등 교육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1.16 10:09김민아

한컴, AI 제품 3종 GS 1등급 획득…국내 기술력 '입증'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자사 인공지능(AI)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해냈다. 한컴은 지난해 출시된 인공지능 제품 3종이 모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제품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문서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로 기능성·신뢰성·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1등급 제품에 최고 품질을 부여한다. 한컴 제품군이 이번 인증을 받은 것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입증한 셈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하면 고객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을 통해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도구다.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주는 질의응답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 지식 관리와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효과적으로 데이터화하고 AI 학습에 최적화된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문서 데이터 추출과 변환을 지원하며 검색 증강 생성(RAG) 솔루션 구축에 활용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증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도 국내 AI 기업이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공공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한컴의 입지를 강화할 계기로 평가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우리 AI 제품군의 GS 인증 1등급 획득은 AI 사업 의지와 기술 수준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을 통해 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0:0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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