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5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네이버 '치지직' 월드컵 생중계 동접 482만...역대 기록 갈아치워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48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다. 중계권이 없는 SOOP은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입중계 방송에 6만명이 몰리며 스포츠 팬덤 기반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치지직은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열린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에서 전용 중계 채널과 스트리머 같이보기를 합산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 48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76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인기 스트리머 한동숙의 같이보기 방송에는 약 36만명이 몰렸다. 이용자들은 경기 시청과 동시에 채팅을 통해 실시간 반응을 공유하고 응원전을 펼쳤다. 치지직은 측은 "수백만명이 동시에 접속한 상황에서도 서버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며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유지했따"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은 중계권을 확보한 플랫폼과 그렇지 못한 플랫폼의 전략 차이도 드러냈다. 치지직이 공식 중계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았다면 SOOP은 인기 스트리머들의 입중계와 같이보기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스트리머는 치지직의 한동숙이었지만, SOOP에서는 감스트 방송에 약 6만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화면 없이 해설과 반응, 시청자 채팅을 중심으로 진행된 방송에도 상당수 축구팬이 모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단순 시청을 넘어 '누구와 함께 보느냐'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제로 플랫폼 간 경쟁 역시 중계권 확보뿐 아니라 팬덤과 스트리머 생태계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6.12 15:46안희정 기자

미국은 무인 트럭이 펩시콜라 운송…국내는?

미국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트럭이 실제 물류망에 투입되면서 국내 유통·물류업계의 자율주행 화물차 기술 수준과 실 도입을 위한 준비 현황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물류기업과 자율주행 기술기업이 고정 노선을 중심으로 안전요원 탑승 하에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 사례처럼 운전석을 완전히 비운 상용 운행까지는 안전성 검증과 제도 정비가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음료 기업 펩시코는 자율주행 트럭 기업 가틱과 손잡고 북미 물류망에 무인 트럭을 투입하고 있다. 펩시코는 애리조나에서 35대, 텍사스에서 5대, 아칸소에서 1대 등 총 41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운영 중이다. 이 차량은 이스즈 트럭을 기반으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을 장착한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펩시코는 제품을 공장과 창고, 소매점 등으로 옮기는 반복 노선에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6월부터 운전자가 없는 방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펩시코가 애리조나에서만 운전자가 없는 트럭 35대를 공공도로에 투입하고 있으며, 미국 주요 소비재 기업 가운데 이 같은 규모로 자율주행 트럭을 실제 물류망에 활용한다고 공개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펩시코와 가틱은 최근 북미 식음료 공급망에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도입하기 위한 다년 계약도 공식화했다. 가틱은 현재 텍사스, 애리조나, 아칸소에서 펩시코 물류 운송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반복 노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화물 운송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월마트는 2021년 가틱과 함께 아칸소주 벤턴빌에서 물류센터와 매장을 잇는 약 7마일 구간에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했다. 오로라도 지난해 텍사스주 댈러스~휴스턴 구간에서 운전자가 없는 상업용 자율주행 트럭 운행을 시작했다. 운전자 없는 완전 무인 트럭은 아직…고정 노선 중심 확대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화물차 도입은 이미 시작됐다. 다만 미국처럼 운전석을 완전히 비운 대규모 상용 운행보다는 안전요원 또는 감독 체계를 둔 상태에서 정기 노선을 운행하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마스오토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물류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지난 2023년 자율주행 기반 유상 화물운송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 8개, 미국에서 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마트24, 롯데, 현대모비스, 우체국 등과 협업해 평택과 장성, 양산, 원주, 청주, 서울, 대전 등을 잇는 고정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노선들은 모두 감독 아래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행된다. 마스오토는 현재까지 누적 18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1500만 km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일평균 2000시간 이상의 실주행 데이터도 축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운행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 운송도 진행 중이다. 마스오토는 팀 코리아 체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앨라배마·조지아주를 잇는 약 3379km 구간 고정 노선에서 자율주행 운송을 수행하고 있다. 마스오토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샌드박스 규제하에 자율주행 화물 유상 운송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 무인 트럭 운행을 테스트 중이며, 국내에서도 화물 무인 자율주행 관련 표준화를 산업부와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진행 중으로 점차 가능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도 자율주행 화물운송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제주삼다수 등과 자율주행 화물 운송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 트럭 임시운행 허가와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화물 운송은 순차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차량 자체는 무인 기반으로 주행하지만, 초기 상용 운행에서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탑승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행 자체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데이터를 쌓은 뒤 관제센터 기반 운행 등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잇는 '미들마일' 도입 가능성…완전 무인 전환은 과제 업계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화물차가 우선 물류센터와 물류센터, 허브터미널과 거점 등을 잇는 미들마일 구간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같은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물류 노선은 도심 불특정 주행보다 예측 가능성이 높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기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펩시코 사례도 이와 맞닿아 있다. 펩시코의 자율주행 트럭 역시 병입 공장과 물류시설, 소매점 등을 오가는 고정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정기 노선 중심으로 실증과 유상 운송을 확대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는 설명이다. 물류기업 입장에서는 기사 부족, 야간 운행, 정시성 확보, 운행 효율화 등이 자율주행 화물차 도입을 검토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장거리 간선운송은 운전자 피로도가 높고 운행 시간 규제 영향을 받는 만큼, 자율주행 기술이 안정적으로 적용될 경우 비용과 운영 효율 측면에서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완전 무인 상용화 시점을 두고는 업계 내 해석이 갈린다. 이미 무인 주행에 필요한 허가와 기술적 기반을 갖췄고, 단계적 안전 검증을 거쳐 운전석을 비우는 단계로 갈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규제 특례와 안전요원 탑승 또는 감독 체계를 전제로 한 운행이 중심이라는 설명도 나온다. 마스오토 측은 “국내에서는 아직 운전자가 없는 무인 트럭 운행은 어렵다”며 “현재는 샌드박스 규제하에 자율주행 화물 유상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규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시각은 맞지 않다”면서 “허가와 심사를 통과하면 가능한 영역이고, 현재는 안전성을 검증하며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정부도 자율주행 화물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주요 물류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를 통해 자율주행 화물차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고속도로와 물류거점을 잇는 구간에서 실증이 늘어날 경우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화물차 도입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자율주행 화물차 경쟁의 초점이 단순 실증 여부보다 실제 물류망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행 데이터를 쌓고, 운전석을 비운 상용 운행까지 얼마나 빠르게 넘어가느냐에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화물차는 당장 일반 도심 배송보다 물류거점 간 반복 운송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정 노선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쌓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 수급 문제와 장거리 운행 부담 등을 고려하면 물류업계의 관심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며 “다만 완전 무인 운행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사고 책임, 보험, 관제 체계, 비상 대응 기준 등이 함께 정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6.12 15:41류승현 기자

GMI 클라우드와 마그나 AI, 글로벌 소버린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6월 12일 /PRNewswire/-- AI 네이티브 GPU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리더 GMI 클라우드(GMI Cloud)가 6월 11일, 마그나 AI(Magna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소버린 AI 팩토리(AI Factories, AIF)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배포하고,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장기적인 디지털 주권을 위해 설계된 안전하고 고성능의 AI 인프라를 추구하는 정부, 기업, 국가 AI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 해당 파트너십은 초기에 말레이시아, 벨기에, 루마니아의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추가 배포를 개발 중이다. 차세대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NVIDIA Vera Rubin NVL7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AI 팩토리들은 대규모 AI 학습, 인퍼런스, 에이전트형 AI 애플리케이션, 국가 AI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한 소버린 AI 인프라, GPU 클라우드 서비스, AI 보안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국이 AI 투자를 가속화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현지 통제, 국가 규정 준수 및 외국 통제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감소를 구현하는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들은 AI 컴퓨팅 역량을 경제 성장, 기술 경쟁력 및 국가 회복력에 중요한 전략적 자산으로 점점 더 인식하는 중이다. GMI 클라우드의 알렉스 예(Alex Yeh) 최고경영자는 "정부들은 AI 인프라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션은 국가들이 혁신, 보안, 장기적 경쟁력을 가능하게 하는 소버린 AI 플랫폼을 설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소버린 AI는 미래 경제 발전의 근본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여러 업계 리더들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결합한다. GMI 클라우드는 AI 네이티브 GPU 클라우드 인프라, AI 팩토리 배포, 대규모 추론 운영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제공한다. 마그나 AI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장 가능한 소버린 AI 모델로 통합하는 엔드투엔드 AI 전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의 사이버 보안 전문성과 위스트론 디지털 테크놀로지 홀딩 컴퍼니(Wistron Digital Technology Holding Company)의 하드웨어 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으로 강화된다. 마그나 AI의 최고경영자인 모아타즈 비알리(Moataz BiAali) 박사는 "소버린 AI는 미래 경제 및 기술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MI 클라우드와 함께 우리는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확장 가능한 소버린 AI 인프라를 통해 각국이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미 부지 평가, 인프라 아키텍처, 규정 준수 요건 및 단계별 배포 전략을 아우르는 공동 계획 활동을 시작했으며, 착공 활동은 올해 말 시작할 예정이다.

2026.06.12 15: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AI 일자리 불안 해결할까…앤트로픽, '클로드 전담 인력' 키운다

앤트로픽(Anthropic)이 인공지능(AI) 활용 인력을 미국 전역의 비영리단체에 배치한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빅테크의 대응이 기금 지원과 교육을 넘어 현장형 인재 양성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앤트로픽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단위 펠로십 프로그램 '클로드 코어(Claude Corp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 초기 인재를 선발해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Claude) 활용법을 교육한 뒤 미국 내 비영리단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초기 자금으로 1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클로드 코어는 총 1000명 규모로 추진된다. 선발된 펠로십 참가자들은 1년간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연봉 8만5000달러와 복리후생을 받는다. 앤트로픽은 향후 12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최소 400개 비영리단체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기수는 100명 규모로 올해 10월부터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풀타임 근무 경력 2년 미만인 사람으로, 학력 제한은 없다. 미국 내 취업 자격을 갖추고 클로드 사용에 익숙하며 필요 시 이주할 수 있어야 한다. 이후 기수는 오는 2027년 1월과 8월에 이어진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코드패스와 소셜 파이낸스가 참여한다. 앤트로픽은 자금과 클로드 관련 전문성을 제공하고, 코드패스는 펠로십 참가자 고용과 교육을 담당한다. 소셜 파이낸스는 성과 측정과 평가를 맡는다. 앤트로픽은 이번 프로그램을 AI 혜택 확산을 위한 실험으로 제시했다. 생성형 AI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용 불안을 키울 수 있는 만큼, AI 기업이 변화의 영향을 받는 인력과 조직에 직접 투자해야 한다는 취지다. 비영리단체 입장에선 별도 전문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도 AI 도구를 업무에 적용할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클로드를 활용해 데이터 정리, 문서 작성, 운영 자동화, 서비스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참가자들에게 클로드 토큰 예산과 기술 질의응답 기회도 제공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AI 기업에서도 감지된다. 오픈AI는 지난해 미국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5000만 달러 규모 '피플 퍼스트 AI 펀드(People-First AI Fund)'를 조성했다. 이는 교육, 지역사회 혁신, 경제적 기회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은 구글닷오알지(Google.org)를 통해 'AI 오퍼튜니티 펀드(AI Opportunity Fund)'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초 교육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미국에선 75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통해 100만 명 이상에게 AI 역량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를 통해 비영리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과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비영리 리더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어는 기금·교육 중심 프로그램보다 현장 투입 성격이 강하다. 오픈AI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영리단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앤트로픽은 AI 도구를 익힌 인력을 조직 내부에 배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클로드를 활용하는 사람이 현장에서 업무 개선 과제를 직접 수행하도록 한 것이 차별점이다. AI 기업들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는 사회적 책임론과 활용 생태계 경쟁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모델 성능 경쟁이 고도화되면서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교육된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비영리·공공 영역은 AI 활용 효과를 검증하고 외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주요 무대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대규모 모델 경쟁 이후 활용 생태계 확보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비영리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은 단순 기부보다 실제 사용 사례와 교육된 이용자 기반을 남긴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시장 확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12 14:45장유미 기자

[IPO] 스트라드비젼, 車 넘어 로봇·국방까지..."내년 분기 흑자 목표"

누적 500만대 양산 실적을 보유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스트라드비젼은 2027년 라이선스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를 전환하고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1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차량용 비전 퍼셉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용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OEM) 13개사, 50개 이상 차종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기준 누적 500만대 이상의 양산 차량에 솔루션이 적용됐다. 스트라드비젼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앱티브, ZF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외 특허 약 1000건(미국 등록 특허 168건)과 상표 38건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SVNet은 차량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차량, 보행자, 신호등, 차선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비전 AI 소프트웨어다. 자체 최적화 기술을 통해 최소한의 연산량과 전력 소모만으로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현재 30개 이상의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SVNet은 특정 반도체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반도체 공급 문제가 생기거나 칩을 변경하더라도 차량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며 "리스크를 줄이면서 신차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의 매출은 차량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개발 용역(NRE) 매출과 차량 양산 이후 생산량에 비례해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로 구성된다. 현재 매출 대부분은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지만 향후 양산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수익 구조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선스 매출은 차량 생산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익 구조로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스트라드비젼은 2023년 71억7100만원에서 2024년 115억3900만원, 2025년 181억900만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2년간 매출은 152.4% 늘었으며 최근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60% 수준이다. 다만 연구개발 투자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585억9500만원, 순손실 622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7년 분기 흑자 전환, 2028년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환 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IPO 추진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것은 투자 기업들이 워낙 많고 이해관계자 간 조율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며 "최근 2년간 약 260억원 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7년을 기점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개발비 비중이 높지만 시간이 갈수록 개발비 부담은 줄어들고 차량 생산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2027년에는 라이선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 2028년에는 80% 수준까지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E2E 자율주행 기술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현재 인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판단과 제어까지 수행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관련 제품 완성을 목표로 글로벌 티어1 업체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장기적으로 자동차를 넘어 로봇, 국방, 스마트 인프라, 드론 등 피지컬 AI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축적한 인식·판단·제어 기술을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에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의 공모 주식 수는 7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0원~1만4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840억원~98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390억원~7454억원 수준이다. 일반 청약은 오는 18일~19일 진행되며 상장일은 30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26.06.12 14:42김재성 기자

그라비티 게임 비전, '라그나로크: 리버스 글로벌' 북중남미 사전예약 돌입

그라비티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방치형 요소와 편의성을 극대화한 '라그나로크: 리버스 글로벌'의 북중남미 지역 사전 예약을 개시하며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은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 글로벌'의 북중남미 지역 사전 예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동부 표준시 기준 지난 10일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각 지역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타이틀은 고품질 3D 그래픽에 캐주얼한 방치형 요소를 결합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방식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자유롭게 지원하고 거래소 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이 게임은 앞서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및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화권 지역에서는 양대 앱마켓 무료 인기 게임 상위권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북중남미 사전 예약을 기념해 추후 공식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하는 사전 길드 생성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한정 칭호와 길드 공헌도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며, 사전 예약 누적 100만명 달성 시 데비루치 모자와 100만 제니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 비전 사장은 “라그나로크: 리버스 글로벌은 일상 속에서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치형 게임으로 라그나로크 IP가 가진 귀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며, “앞선 출시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던 만큼 북중남미 지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6.06.12 14:14정진성 기자

ABB 빌딩 자동화, 삼성 스마트싱스 만났다

글로벌 자동화 기업 ABB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와 자사 빌딩 자동화 솔루션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를 연동한 솔루션을 12일 발표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삼성전자의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2년 4월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건물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합 솔루션은 건물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환경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는 클라우드 간(Cloud-to-Cloud) 양사 플랫폼의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건물 관리자는 조명, 냉난방, 차양, 출입통제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모니터링과 재실 감지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무스타파 ABB 전기화 스마트 빌딩 부문 총괄 사장은 "건물 소유주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관리가 편한 도구가 필요하다"며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와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의 연동으로 관리자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고객이 건물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와 결합으로 고객은 일상적 건물 운영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6.12 14:05진운용 기자

스페이스X IPO 앞두고 등장한 머스크 대형 풍선...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머스크를 형상화한 대형 풍선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풍선은 상의를 탈의한 채 활짝 웃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몸체에는 "스페이스X의 그록이 인공지능(AI) 아동 포르노를 만든다"는 내용의 비판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문구는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AI 챗봇 그록이 아동 성착취 이미지를 생성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풍선 조형물을 설치한 단체는 '세이프 AI 나우(SAIN·Safe AI Now)'다. SAIN은 종교 지도자와 아동 안전 단체, 시민단체 및 개인들로 구성된 연합체라고 소개했으며, 해당 풍선이 이날 오후 7시(미 동부시간)까지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IN은 성명을 통해 "이 풍선은 투자자들에게 간단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머스크는 위험하고 착취적인 AI를 개발하고 그 피해를 은폐했으며, 스페이스X와 합병한 이후 그 책임을 주당 135달러에 일반 투자자들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그록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소송, 형사 조사, 규제 당국의 벌금 등에 대한 부담은 결국 스페이스X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 1월 "그록을 이용해 불법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은 해당 콘텐츠를 직접 업로드한 사람과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머스크가 소유한 X는 "아동 성 착취와 관련된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번 풍선 조형물과 관련한 소셜 미디어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달고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주 예정된 스페이스X의 IPO는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하고, 기업가치는 약 1조7천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6.12 13: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더한옥헤리티지, 우리 전통문화·지역 문화자산 알려

더한옥헤리티지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자산의 글로벌 여행사 관계자들에게소개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서울특별시와 관광 네트워크 커넥션스 주관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 2026' 프로그램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 2026는 서울시가 프리미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관광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 트래블 어드바이저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국가 여행사 대표 및 트래블 어드바이저들은 2박 3일간 더한옥헤리티지에 머물며 한국의 미식, 웰니스, 건축, 전통문화 콘텐츠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도시를 벗어나 영월의 대자연 속에서 한국 고유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에서는 신동민 총주방장이 선보인 특별 디너가 진행돼 한국 미식의 깊이와 품격을 전달했다. 독채 공간인 영월종택 전용 마당에서는 한국식 BBQ 파티를 통해 자연 속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아침 시간 진행된 사운드 배스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와 명상을 결합한 웰니스 콘텐츠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옥 도슨트 투어에서는 전통 한옥의 구조와 공간 철학,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미학을 살펴보며 한국 건축문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월 선돌을 조망하는 누각에서 진행된 더한옥헤리티지의 시그니처 전통주 프로그램 '술시'와 전통 갓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주 문화와 장인정신이 깃든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은 “더한옥헤리티지가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의 가치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48백봉삼 기자

마이리얼트립, 비수도권 숙박 할인 쿠폰 쏜다

여름을 맞아 도심을 떠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픈 현대인들을 위한 숙박 할인 행사가 열린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7월 31일까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기초지자체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지역별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1박 최대 3만원, 연박(2박 이상) 최대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조기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에서는 할인받은 숙박 예약과 함께 현지 투어·액티비티·티켓·교통까지 한 앱에서 계획할 수 있다. 숙박뿐 아니라, 지역 여행 전반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대표 참여 숙소로는 ▲워터파크와 액티비티를 두루 갖춘 소노벨 비발디파크(홍천) ▲패밀리 리조트 휘닉스 평창(평창) ▲동해 인피니티풀 오션뷰의 파나크 영덕 바이 소노벨(영덕) ▲부산 항구 뷰 도심형 호캉스 라발스 호텔 부산(영도) ▲백제 문화유산과 워터파크를 함께 즐기는 롯데리조트 부여(부여) ▲스페인풍 이국 감성의 쏠비치 진도(진도) ▲목포 구항 야경과 미식을 누리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목포) 등이 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만큼, 숙박부터 현지 체험까지 한 번에 아우르는 여행 슈퍼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여행자가 전국 각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13백봉삼 기자

韓 국가대표팀과 함께 한 26년...KT, '북중미 월드컵' 응원 열기 이끈다

KT가 26년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쌓아온 응원 문화 조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광화문 응원 열기를 이끈다. KT는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설치된 2개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펼쳐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이달 19·25일 예선전을 생중계 한다. 우리 국가대표팀이 32강 진출할 경우 추가 중계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재 KT 브랜드 담당 스포츠마케팅팀 팀장은 12일 오전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년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파트너로서, 국가대표 축구팀의 도전과 국민의 응원의 순간을 함께해 왔다"고 밝혔다. 이 팀장에 따르면, KT는 200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로 활동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코리아 팀 파이팅' 캠페인 참석을 기점으로 매 월드컵과 국가대표 경기마다 응원 현장 운영을 지원해 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레즈 고 투게더' 등을 제작했으며, 붉은악마와 함께 광화문 거리 응원을 운영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원정 첫 16강 진출의 순간을 국민들과 함께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5G 기반의 안정적인 중계 환경 지원에 나서는 등 26년간 응원 환경 조성에 힘썼다. KT는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맞아 KT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전시공간 온마루에서 월드컵 기념 팝업형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일요일은 휴무다. 행사장에는 'AX 로봇 드로잉', 'AX 포토 어시스트' 등 AI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과 한국 축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콘텐츠가 조성됐다. 관람객이 선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입력하면 메시지가 대형 미디어 스크린에 아트월 형태로 구현되는 '응원 메시지 미디어월'도 마련됐다. 이동재 팀장은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발전과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국가 대표팀은 오늘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2026.06.12 13:02홍지후 기자

"AI 시대 늘어난 SW 분쟁 해결"…소프트웨어포렌식센터 출범

인공지능(AI) 시대 복잡해지는 소프트웨어(SW)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포렌식·감정 인프라 센터가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한국소프트웨어감정평가학회 손잡고 '소프트웨어포렌식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AI 시대 증가하는 SW 분쟁 대응을 위한 전문 포렌식·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초대 센터장에는 이동규 협회 대외협력실장과 김시열 학회장이 공동 선임됐다. 현재 SW 분쟁은 기술적 전문성과 법적 판단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다. 특히 저작권 침해와 영업비밀 유출, SW 계약 분쟁, SW 유사도 분쟁 등은 사실관계 규명이 중요해 전문 감정과 포렌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센터는 SW 계약 분쟁에 따른 기성고·완성도 분석과 저작권·영업비밀·특허 분쟁 관련 SW 유사도 분석을 수행한다. 또 SW 개발비·가치 분석과 기타 SW 정보 분석 업무를 맡는다. 센터는 민·형사소송법에 따른 법원의 감정 촉탁 업무를 중점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W 분쟁 분야 전문 감정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은 학회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포렌식 전문가단이 직접 수행한다. 협회와 학회가 공동 운영하는 구조를 통해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협회가 올해 초 발표한 '협회 3.0' 비전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협회는 기존 SW 저작권 보호를 넘어 AI 시대 지능형 지식재산(IP) 보호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센터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맡게 된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AI 발전은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SW 둘러싼 권리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포렌식센터는 기술과 법률을 융합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시대 지능형 IP 보호와 공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핵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2:57김미정 기자

2026 KMF '투자 마켓' 성료...스타트업-투자사 교류

성장 가능성 있는 미래 기술 스타트업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픈 투자사들은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에서 투자마켓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진행됐다. 투자마켓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등 가상융합 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투자 연계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참여기업 34개사와 투자사 14곳이 함께했다. 이날 진행된 1:1 투자상담은 총 57회로, 이 중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를 지목한 상호 희망 미팅은 10건에 달했다.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참여기업과 투자자가 개별 미팅을 진행했으며, 상담과 병행해 현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B홀 메인무대에서 미니강연과 투자자 패널토론, 공개 IR 피칭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가 '가상융합 스타트업, 무엇을 보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대표는 'AI 시대, 투자자가 보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문제다'라는 부제 아래, 글로벌·국내 벤처투자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자본은 더욱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메타버스 열풍 이후 시장의 질문이 "가상공간에 어떻게 로그인하게 만들 것인가"에서 "현실 문제를 어떻게 가상공간으로 해결할 것인가"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자가 보는 다섯 가지 기준으로 ▲명확한 문제 ▲구매권한을 가진 고객 ▲매출로 전환되는 사업모델 ▲데이터·워크플로의 방어력 ▲도메인과 기술을 함께 아는 팀을 제시했다. 투자자 패널토론에서는 최 대표가 좌장을 맡고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와 핀포인트벤처스 이성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가상융합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각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투자자가 주목하는 것은 디바이스 자체가 아니라 특정 산업의 작업 흐름에 녹아들어 고유 데이터가 쌓이는 버티컬 영역이며, PoC가 반복 결제로 전환되는 구조인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또 XR 산업이 소비자용 AI 글래스, 엔터프라이즈용 피지컬 AI·디지털트윈, 플랫폼 표준화의 세 갈래로 재편되고 있다며, "범용 메타버스는 끝났지만 가상융합은 AI·디지털트윈·로보틱스로 옷을 갈아입고 산업 현장으로 들어왔다"고 전망했다. 공개 IR 피칭에는 마이메타, 세르딕, 피앤씨솔루션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마이메타는 산업 현장의 장비 데이터와 매뉴얼, 정비 노하우를 AI로 연결해 고장 예측부터 정비 가이드, XR 훈련까지 통합 제공하는 인더스트리얼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세르딕은 파편화된 산업 데이터를 디지털트윈과 AI로 통합해 '인텔리전트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기술을, 피앤씨솔루션은 광학부터 AI까지 자체 개발한 AR글래스 '메타렌즈'를 기반으로 한 국방·산업용 피지컬 AI 사업을 각각 발표했다. 신승현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심사역은 "다양한 기업 만나볼 수 있었고, 의미 있는 매칭을 위한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태린 콜즈다이나믹스 리드는 "다양한 기업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상담 종료 시간을 리마인드해 주는 등 세심한 운영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2026.06.12 12:23백봉삼 기자

6247억 과징금에 흔들리는 쿠팡, 한미 통상 갈등 '트리거' 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최근 한국 유통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쿠팡의 역대급 과징금 사태와 이것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합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 상장사인 쿠팡에 대해 개인정보 유추를 이유로 6,24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과징금을 부과했죠. 이는 단순한 기업 제재를 넘어 한미 간의 날카로운 통상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은 즉각 행정소송을 예고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는데, 그 속사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AI 전문가들의 치열한 시각차, 법리와 통상의 충돌 이번 사안을 두고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국내 법 위반 여부를 넘어선 복합적인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와 기업의 데이터 처리 적법성이 주된 논점이었습니다. AI 전문가들은 쿠팡이 6,000개가 넘는 납품업자와 거래하며 발생시킨 데이터 유추 행위가 정보주체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죠.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논점은 과징금 산정 방식의 공정성과 한미 통상 마찰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특히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매출 연동형 과징금 제도가 미국 기업에 대한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상장사인 쿠팡에 대해 유출된 정보의 민감성이나 실제 피해 정도를 따지기보다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거액의 과징금을 매기는 방식이 WTO의 내국민 대우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의원들이 쿠팡의 로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 제재를 넘어 외교적 보복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힘을 얻었습니다. 논의의 흐름은 쿠팡의 대응 전략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AI 전문가들은 쿠팡이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조기 합의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이 길어질수록 추가 조사 리스크가 커지고, AI 추천 시스템 고도화 같은 신규 투자 프로젝트의 수익성 계산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단순한 합의가 규제 당국의 재량권을 인정하는 꼴이 되어 향후 유사한 리스크가 반복될 것이라는 비판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결국 법원이 개인정보 유추의 고의성을 어디까지 인정하느냐가 승패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이 모였습니다. 핵심 쟁점과 합의되지 못한 불씨들 AI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이번 사태에서 명확히 확인된 합의 사항과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비합의 사항이 존재합니다. 먼저 합의된 부분은 이번 과징금이 쿠팡의 2024년 영업이익의 약 3개월 치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이며, 이로 인해 향후 물류 인프라 및 AI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현재의 대결 국면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데에도 이견이 없었습니다. 반면, 가장 큰 비합의 사항은 과징금 산정 방식의 정당성입니다. 한쪽에서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하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매출 연동형 규제가 보안 투자를 유도하는 필수 장치라고 보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이것이 기업의 실제 리스크를 반영하지 못하는 '컴플라이언스의 착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설명이 미국 정부의 실질적인 보복 관세 위협을 잠재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전문가들 사이의 판단은 엇갈렸습니다. 누적된 통상 불만이 쿠팡 건을 계기로 폭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잠복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법과 규제가 따라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진통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국가 간의 긴장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숙제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습니다. 숫자로 기록된 과징금 뒤에 숨겨진 기업의 생존 전략과 국가의 주권, 그리고 정보 주체의 권리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균형점을 찾아야 할까요. 그 판단의 끝에는 여전히 사람이 남긴 선택의 무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7d77f4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2 12:12AMEET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예주간 '금강유람' 개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과 공주 등 충청권 공예문화를 소개하는 공예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2026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금강유람, 공예의 시간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을 중심으로 금강 유역의 자연과 지역 공예문화를 연결해 시민들이 공예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종과 공주, 부여를 잇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예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세종을 중심으로 공주 등 충청권역의 특색 있는 공예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종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금강 유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공예전시가 열리고, 20일과 21일에는 지역 공방 약 30개 팀이 참여하는 공예마켓이 운영된다. 직장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4일 저녁에는 '저녁이 있는 공예' 체험이 진행돼 평일 저녁 시간에 공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는 27일 '불의 기억, 흙의 시간'을 주제로 체험 워크숍이 열린다. 야외 장작불로 굽는 토기체험과 유약을 발라 즉석에서 구워 완성하는 토기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세종과 공주, 2026년 공예주간 거점도시인 부여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20일, 21일, 27일 등 3일간 운행된다. 이규상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장은 “세종시 지역 공예 예술인들의 창작기회 제공과 시민들의 공예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추진하였다”며 “공예문화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안내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재단 예술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6.12 12:08김한준 기자

문체부, 베트남 공안부 국제공조 통해 K-웹툰 불법사이트 3곳 폐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베트남 공안부와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K-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 문체부는 베트남 공안부 사이버보안첨단기술범죄예방국과 협력해 '하리ㅇㅇ', '만화ㅇㅇ', '쿤ㅇㅇ' 등 불법사이트 3곳의 서버를 압수·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해외 거점 불법 웹툰 유통에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대응한 국제공조 사례다. 폐쇄된 사이트에서 유통된 웹툰은 총 1만4700여 건이며 이 가운데 K-웹툰이 약 70%를 차지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에 폐쇄된 불법사이트 3곳은 베트남 국적 피의자들이 2023년 1월부터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내 웹툰을 영어로 불법 번역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에게 무단 배포하고, 사이트 내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파급력이 큰 영어 사이트를 대상으로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네이버웹툰과 협력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특정하는 등 초기 단계부터 민관이 함께 대응했다. 수사는 지난해 6월 국제공조 회의를 계기로 시작됐다. 문체부는 2025년 6월 베트남 공안부, 인터폴 등과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같은 해 9월 인터폴 국제공조수사 채널을 가동했다. 2025년 11월에는 베트남 공안부와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문체부는 K-웹툰 저작권 침해 사이트 운영자 정보와 보완자료를 여러 차례 베트남 공안부에 전달했다. 베트남 공안부는 올해 1월부터 피의자의 위법행위를 확인하고 검증했다. 문체부는 3월 민관합동으로 베트남 공안부를 직접 방문해 사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5월 초부터 '지식재산권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5월 중순에는 베트남 공안부와 호찌민 공안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혐의가 있는 피의자 2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피의자들의 위법행위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우선 불법사이트 3곳의 서버는 모두 압수돼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됐다. 베트남 공안부는 이번 사건 피의자 2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기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베트남 사무소, 네이버웹툰은 현지 기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저작권 인증 절차 이행 등 공안부 요청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K-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및 국제공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해외 저작권 보호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2:02김한준 기자

문체부, 국립국악원장에 서승미 경인교대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립국악원 신임 원장에 서승미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문체부는 12일 자로 인사혁신처 공모를 거쳐 서 교수를 국립국악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인사는 국악 교육과 연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를 국립국악원 수장으로 선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체부는 서 신임 원장이 국악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국악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미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기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한국국악교육학회 회장,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부회장,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위원회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경인교육대학교 부총장과 교육전문대학원장도 지냈으며, 2025년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연주자 출신 이력도 눈길을 끈다. 서 원장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서울 본원과 남원, 진도, 부산 분원을 두고 있다. 국악 계승과 확산을 위해 공연, 연구, 국악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는 국가기관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서승미 신임 원장은 국악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악의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6.12 11:53김한준 기자

이란 "스타링크도 공격 대상"...머스크 중동 사업체 정조준

이란이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비롯해 중동 지역 내 머스크 소유의 모든 사업체를 타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자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란 당국이 "서아시아 지역에서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모든 경제적 사업체"를 표적으로 삼고 있고 보도했다. 특히 파르스통신은 공격 대상에는 스타링크 지상국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은 스타링크가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중 공격용 드론과 무인 감시·공격 함정 등 다양한 첨단 무기 체계의 운용을 지원해 왔다는 설명이다. 파르스 통신은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머스크가 관리하는 인프라, 특히 스타링크를 군사적으로 활용한 증거가 확인돼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이 지역과 점령지 내에 있는 머스크 관련 모든 시설을 공격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다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서도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번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오늘 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미국이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비롯한 석유 기반 시설을 조만간 장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6.12 11: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윤성천 전 문체부 실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보호원 신임 원장에 윤성천 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12일 윤성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저작권 침해 대응과 콘텐츠 불법유통 차단이 정책 현안으로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문체부는 윤 신임 원장이 저작권 정책 분야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원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8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 파견, 2011년 문체부 저작권산업과장, 2014년 재정담당관, 2017년 기획혁신담당관, 2019년 저작권국장, 2021년 예술정책관, 2022년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이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저작권보호 전문기관이다. 모니터링, 저작권보호 심의, 저작권 범죄 수사 지원 등을 맡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가 한국저작권보호원 설립 10주년인 만큼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비전과 전략,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문체부는 불법사이트 긴급차단과 접속차단 제도 시행 등 저작권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응하는 최일선 기관인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최근 문체부는 불법사이트 긴급차단과 접속차단 제도 시행 등과 같이 저작권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응하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혁신해야 한다”며 “신임 원장은 그간 저작권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저작권보호 체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2 11:48김한준 기자

하이브 팟캐스트 '스탠에이', 출시 두 달 만에 美·英·독 음악 차트 1위

하이브가 스포티파이와 함께 선보인 비디오 팟캐스트 '스탠에이(STAN:A)'가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 스포티파이 음악 팟캐스트 차트 1위에 오르며 한국어 팟캐스트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이브는 자사 미디어 스튜디오가 제작한 팟캐스트 '스탠에이'가 스포티파이 주요 국가 음악 차트에서 잇달아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탠에이는 지난 5월 스포티파이 '더 팟캐스트 차트(The Podcast Charts)' 내 음악 분야 일간 순위를 집계하는 '뮤직 차트'에서 독일과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이브는 한국어 팟캐스트가 해당 국가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티파이의 국가별 인기 채널 순위를 집계하는 '톱 팟캐스트' 부문에서도 영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필리핀 등 11개 국가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스탠에이는 하이브와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콘텐츠 제휴를 통해 지난 3월 선보인 비디오 팟캐스트 채널이다. 하이브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유통을 담당하는 구조다. K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팟캐스트 형식을 채택했다. 실제 이용자 구성에서도 해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청 지역은 인도네시아와 북미, 독일, 영국, 필리핀 등이며 최근에는 유럽 지역 이용자 증가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는 팟캐스트 시청이 K팝 음원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블러드 다이어리'의 경우 호스트인 엔하이픈의 음악을 접한 적 없는 이용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후 해당 이용자들의 음원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스탠에이는 엔하이픈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스토리텔링 콘텐츠 '블러드 다이어리'와 음악 토크 프로그램 '음악의 참견'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블러드 다이어리'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인도 등 11개 국가·지역의 '톱 에피소드' 차트에 진입했으며 일부 에피소드는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하이브는 자사 콘텐츠 제작 역량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스탠에이 시청의 95% 이상이 영상 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는 "K팝 글로벌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한 스탠에이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K팝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2 11:48안희정 기자

  Prev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나스닥 데뷔하는 SK하이닉스…다음 투자 행보는

현대차, 분기 매출 50조 눈앞…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어 세 번째 되나

[비욘드IT] 돈으로 사는 벤치마크 점수…AI 성능평가 공정성 우려

SK하이닉스, 나스닥서 거래 개시…글로벌 AI 자본시장 진입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