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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몸캠피싱' 당하기 딱 좋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 김준엽)는 최근 해외 거주 한국인을 타깃으로 한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했다며, 특히 유학생과 기업 주재원이 주요 표적이 돼 국내 피해 사례 대비 피해금액이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몸캠피싱은 만남어플, 데이팅앱, 랜덤채팅 등을 통해 외국인 여성이 접근해 호감 관계를 형성한 다음 라인, 페이스톡, 오픈카톡 등으로 자연스럽게 영상통화를 제안하는데, 이 단계에서 화질개선 등을 핑계로 해킹앱 설치를 유도하고 피해자의 몸캠영상과 지인 연락처를 확보해 영상 유포를 대신 금전을 보내라고 협박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이다. 라바웨이브가 최근 몸캠피싱 피해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몸캠피싱 가해자가 해외에서 단독으로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판별되면 장기간에 걸쳐 온라인상 친분을 쌓은 뒤 영상통화를 유도해 피해 영상 확보와 해킹앱 설치 등 치밀한 범죄 패턴을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거주자들이 특히 취약한 이유는 피해 입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어적, 법률적 장벽으로 인해 현지 수사기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데다 비자나 학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요구에 응해 거액을 송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피해 사례와 세부적으로 비교하면 피해 금액의 경우 평균 2~3배 이상 높고, 신고율은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으며, 범행기간이 장기간에 걸쳐 있고, 고립된 생활환경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 등 가해자의 요구와 협박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는 “해외 거주 한국인들이 홀로 생활하는 환경의 특수성으로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피해 발생시 국내 경찰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류시 영상촬영이나 앱설치에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9 13:53김기찬 기자

[현장] 군산학연 연합 '국방 AX 협의체' 출범…정책 넘어 실행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혁신이 정책적 선언을 넘어 산업·교육·기술 생태계 구축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군과 대학,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국방 전 영역을 관통하는 AI 전환(AX)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는 19일 판교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에서 '국방 AX 협의체' 협약식을 열고 국방 AX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공식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판교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AI·ICT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대학,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해 국방 AX 발전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는 국방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군 특화 AI 교육과정에 멘토링 기업으로 참여 ▲판교 국방 데이터랩 활용 ▲국방 전문가 컨설팅 ▲국방 AI 연구개발(R&D) 협력 ▲최신 국방 기술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분기별 기술 교류 세미나와 상시 협의체 사무실 운영도 병행해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육군 교육사령부 김종환 AI기술소요과장은 "국방 분야에서도 AI를 중심으로 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방 AX 거점을 기반으로 군과 민간이 함께 안보에 기여하고 산업에도 도움이 되는 협력 조직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건영 전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축사를 통해 "AI는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기술이지만 법·제도와 표준, 규제 측면에서는 아직 미비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국방 AX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군·방산기업·대학·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자리 잡아 긍정적인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기 전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최근 국방 AX 정책 방향을 직접 공유했다. 그는 "국방부는 향후 3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국방 AI 대전환을 추진 중이며 거버넌스 강화, 인프라 구축, 생태계 조성을 3대 축으로 7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국방 AX 관련 예산 약 300억원이 편성돼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 AX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삼성SDS·KT·LIG넥스원 등 방산·ICT 주요 기업과 기관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마키나락스·위세아이텍·코난테크놀로지·크라우드데이터·펀진·한컴라이프케어 등 30곳 이상의 AI·소프트웨어(SW) 기업이 함께한다. 또 지자체·기관에서는 경기연구원(북부발전연구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법률 자문에는 법무법인 세종이 협의체를 지원한다. 성균관대는 2022년부터 운영해 온 군 특화 AI 교육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289명의 군 간부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145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당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국방 AI 성과 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은 육군 전차 교관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강줄기 상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구신조 중령과 이창호 소령이, 우수상은 김경민·임준오·임형우 중령이 각각 선정됐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방위사업청과 크라우드데이터가 국방 AX와 연계된 정책 및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방위사업청 손은국 중령은 ▲방산 스타트업 육성 사업 ▲국방 벤처기업 지원 ▲소요 연구·실증 패키지 사업 ▲방산혁신기업 100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국방 분야 진입·성장·수출 전주기 지원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준호 크라우드데이터 대표는 국방 데이터 구축과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 사례를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서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과 민간 선진 기술 도입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광수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장은 "그동안의 교육 중심 협력을 넘어 이제는 군·대학·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협력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국방 AX 거점 유치와 피지컬 AI 기술 개발, 창업 교육, 대학원 과정까지 연계한 패키지형 협력을 통해 판교를 국방 AX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9 13:49한정호 기자

스타링크 위성 이상 현상…지구로 추락 중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광대역 인터넷 위성 중 하나가 궤도상에서 이상 현상을 일으킨 뒤 지구로 추락하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인해 고도 418㎞에서 궤도를 돌던 스타링크 우주선과 통신이 두절됐다. 스타링크는 18일 엑스(X)를 통해 "이번 이상 현상으로 인해 추진 탱크에서 가스가 분출됐고, 위성 궤도의 긴 반지름(semi-major axis)이 약 4㎞ 급격히 감소했으며, 추적 가능한 저속 물체가 소수 방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위성의 추진 탱크가 파열됐거나 다른 형태의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스페이스X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미국 우주군과 협력해 새로 발생한 우주 잔해를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위성은 대체로 온전한 상태로 회전하고 있으며, 수주 내에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완전히 소멸될 것”이라며 “현재 궤적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아래에 위치해 있어 ISS나 승무원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이러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엔지니어들은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상 현상의 원인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형의 사건으로부터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위성에 배포하는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메가컨스텔레이션(위성 군집)은 지금까지 구축된 위성군집 중 단연 최대 규모다. 현재 약 9천300기의 위성이 운용 중이며, 이는 지구 궤도를 도는 전체 가동 위성의 약 65%를 스페이스X가 운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이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올해에만 122회의 스타링크 임무를 수행해 3천 기 이상의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했다. 스타링크 위성의 설계 수명은 약 5년으로, 스페이스X는 위성이 궤도에서 수명을 다하기 전에 의도적으로 궤도에서 이탈시켜 대기권에서 소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거대 위성 군집이 초래할 수 있는 우주 쓰레기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시행 중이다. 스타링크 위성은 잠재적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율적으로 회피 기동을 수행하며, 실제로 이 기능은 매우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만5천 건의 회피 기동이 이뤄졌으며, 이는 위성 1기당 월평균 약 4회에 해당한다. 다만 모든 위성 운영업체가 이 같은 대응 체계를 갖춘 것은 아니다. 실제로 지난주에는 중국 로켓에 실려 발사된 위성이 스타링크 위성과 충돌할 뻔한 사례도 있었는데, 이는 사전에 충분한 경고가 제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19 13: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메사쿠어컴퍼니, 라온시큐어 생체인증 플랫폼과 제휴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는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와 '생체인증 플랫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다중인증(MFA)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생체인증 기술을 연계하고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사쿠어컴퍼니는 자사의 안면인증 기술을 라온시큐어의 FIDO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와 연동해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라온시큐어는 메사쿠어컴퍼니의 안면인식 기술과 더불어 한국후지쯔의 '손바닥 정맥 인증', 이터널의 '지정맥 인증', 트러스트키의 '지문 인증' 등 다양한 생체인증 기술을 라온시큐어 플랫폼에 연동한다. 이를 통해 라온시큐어가 보유한 생체인증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 환경과 산업별 요구에 맞춤형 인증 체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융, 공공, 의료, 제조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서 단일 인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다중인증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사쿠어컴퍼니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안면인식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정책과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생체인증 적용 모델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메사쿠어컴퍼니 이지훈 대표는 “이번 라온시큐어와의 협력은 안면인식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다중인증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산업별 보안 규제와 업무 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증 환경을 제공해 신뢰 기반의 디지털 인증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3:41김기찬 기자

레이저쎌, '패널 패키징' 시장 공략..."면레이저 본딩 기술 독보적"

레이저 본딩 장비기업 레이저쎌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세를 자신했다. 현재 패널(Panel) 기반의 최첨단 패키징 사업에서 주요 파운드리·패키징 기업들과 활발히 협력 중이며 퀄(품질) 테스트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고객사의 장비 발주가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건준 레이저쎌 대표이사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회사의 핵심 기술 및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경쟁사 대비 면 레이저 기술력 독보적…대면적 패키징서 우위 지난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자체 보유한 레이저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후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레이저쎌의 핵심 기술은 '면광원 에어리어(Area) 레이저'에 있다. 면광원 에어리어 레이저는 레이저의 점(Spot)광원을 면 형태로 전환해 넓은 면적에도 뛰어난 균일도의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기술이다. 회사에 따르면 레이저쎌의 빔 균일도는 90% 이상으로, 80%대인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또한 레이저쏄의 면광원 에어리어 레이저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크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현재 12인치(300mm) 웨이퍼에 대응하는 300x300mm까지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칩 대면적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450x450mm·600x600mm 등 대면적용 LSR도 개발을 완료했다. 안 대표는 "수 많은 레이저 다이오드를 활용하는 경쟁사 대비, 레이저쎌은 단일 레이저 소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빔 균일도가 높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레이저 본딩 면적을 설계할 수 있는 회사 역시 레이저쎌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OSAT와 패널레벨 패키징 협력 레이저쎌은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사와 LSR(레이저 셀렉티브 리플로우) 장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LSR은 면레이저를 이용한 본딩 기술로, 필요한 부분에만 레이저를 짧게 조사하기 때문에 본딩 부위 외 열적 데미지가 없다. 덕분에 패키지 전체에 열을 가하는 기존 리플로우 본딩 대비 파손이나 워피지(휨) 현상이 적다. LSR은 특히 패널 기반 패키징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사각형 유리 패널은 기존 원형 웨이퍼보다 생산 효율성이 높고, 대면적 칩 제조에 유리해 최첨단 패키징 분야에서 존재감이 커지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레이저쎌은 LSR 장비를 통해 대만 주요 파운드리와 CoPoS(칩-온-패널-온-서브스트레이트)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CoPoS는 대형 직사각형 패널에 칩을 집적하고, 이를 기판에 실장하는 2.5D 패키징 기술로, 오는 2029년께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대표는 "유리 패널은 미세한 크랙에도 판 전체가 깨질 수 있어, 신뢰성이 매우 높은 본딩 기술이 필요하다"며 "레이저쎌의 LSR은 유리 패널의 RDL(재배선층)의 특성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패널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최소화해, CoPoS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FO(팬아웃)-PLP(패널레벨패키징)도 유망한 적용처다. FO-PLP는 데이터 전송 통로인 입출력(I/O) 단자를 칩 밖으로 빼내 사각형 패널에서 패키징을 수행한다. 현재 레이저쎌은 주요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기업들과 LSR 장비 공급을 논의 중이다. 내년 초부터 LSR 장비 발주 본격화…"매출 확대 자신" 본격적인 성과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연간으로 주요 고객사 양산 라인에 LSR 장비 초도 물량이 지속 입고될 것으로 관측된다. 안 대표는 "현재 고객사들과의 퀄(품질) 테스트는 대부분 완성된 상황으로, 내년 초부터 패키징 분야 고객사로부터 LSR 장비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매출 계획은 별도 공시를 통해 공개하겠으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최소 3~4배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쎌의 매출액은 지난해 40억원, 올해 3분기까지는 누적 24억원으로 아직 규모가 작다. 예상 대비 고객사와의 평가 기간 및 패널레벨패키징 도입이 늦어지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안 대표는 레이저쎌의 기술력 및 향후 성장성을 자신했다. 안 대표는 "대만 반도체 생태계는 유리 패널을 통한 패키징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고, 레이저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들 기업과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최첨단 패키징의 중심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19 13:38장경윤 기자

중기부·국세청, AI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맞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국세청과 지난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인공지능(AI) 중소·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지원 사항을 명시하고 세정지원 대상 AI 중소·스타트업의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은 해당 기업에 대한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세액공제 사전심사 지원, ▲납부기한 연장 등 유동성 지원, ▲세무쟁점 상담 등을 통해 AI 중소기업의 압축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부처는 AI 중소·스타트업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및 사업화, AI 기술 적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업경영 효율화 등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세금신고와 검증, 세금과 연계된 자금 유동성 등 기업이 현실적으로 당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금번 양 부처간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AI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AI 중소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분야별 업무협력을 확대하여 AI 중소·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전주기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AI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I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스타트업에 GPU 우선지원 ▲AI 기업 근로자 스톡옵션 과세제도 개선 ▲AI 분야 성과조건부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s) 세제혜택 확대 ▲AI 데이터 규제해소 ▲AI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19 13:14김기찬 기자

"北, 올해 가상화폐 20억달러 탈취…전년 比 51% 늘어"

북한 해커들이 올해까지 누적 67억5천만 달러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에만 20억달러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다. 미국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 해커들의 가상화폐 탈취액은 2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1% 늘어난 수치다. 전 세계 가상화폐 탈취 규모(34억달러)와 비교해도 북한 소행 비중은 59%로 절반을 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북한의 누적 가상화폐 탈취액은 67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북한이 가상화폐 보안의 중대한 위협이 되는 국가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올해 2월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를 상대로 15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이력이 있다. 올해 저지른 가장 큰 규모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이다. 올해 알려진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건수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IT(정보통신) 인력을 가상화폐 서비스 업체에 침투시켜 시스템 접근권을 얻는 수법 등을 통해 건당 탈취 규모는 더 커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북한 연계 해킹 조직들은 IT 인력을 직접 취업시키는 데서 나아가 유명 웹3 및 AI(인공지능) 기업의 채용 담당자를 사칭해 '기술 면접'을 한다며 피해자의 자격 증명, 소스 코드, 접근 권한 등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며 "이렇게 탈취한 대부분의 가상화폐를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50만 달러 이하로 쪼개 이동시켜 자금 세탁을 한다"고 공격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중국어 기반 자금 이동·지급보증서비스 등 중국어권 돈세탁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세탁 과정은 약 45일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앤드루 피어만 체이널리시스 국가 안보 정보 총괄은 블룸버그통신과이 이메일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탈취가 북한의 자금 조달을 위한 수익사업이 됐다며 "해킹을 통해 얻은 자금이 북한 정권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13:04김기찬 기자

한국애브비, 보건산업진흥원과 오픈이노베이션 맞손

한국애브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8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이 개발하는 혁신 기술을 활용, 환자들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전문 지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브비는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경험을 살려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혁신 신약 개발 잠재력을 갖춘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보산진-애브비 바이오테크 이노베이터 어워드(KHIDI-AbbVie BioTech Innovators Award)'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 메디컬 에스테틱, 스페셜티 의약품 등 애브비의 연구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를 내년도 바이오코리아에서 시상하고 전문적인 멘토링과 컨설팅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코리아에서는 신약 개발에서 AI를 활용하는 애브비의 전략과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브비 파트너링 데이'와 '보산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강소영 대표는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애브비의 전문성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협력을 통해 환자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파이프라인이 더 신속하게 개발·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원장도 “국내 제약ᆞ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애브비의 글로벌 시장 지식과 경험이 국내 기업에 공유하고 전략적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12.19 12:19김양균 기자

메타, 차세대 영상 AI 모델 '망고' 공개 예고…내년 상반기 출시

메타가 내부적으로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기술 전략과 조직 개편 방향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영상과 텍스트 분야를 각각 겨냥한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는 이미지와 영상 생성에 특화된 새로운 AI 모델 '망고'와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아보카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델은 최근 진행된 메타 내부 질의응답 자리에서 공개됐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텍스트 기반 모델인 아보카도는 특히 코딩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학습하는 이른바 '월드 모델' 개발 가능성도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생성 기능을 넘어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범용 AI로의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메타는 올해 AI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편하며 알렉산더 왕 전 스케일 AI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해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라는 신규 조직을 출범시켰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서 오픈AI 출신 연구원 등 20명 이상을 영입했으며 현재 50명 이상의 AI 연구·엔지니어 인력이 새롭게 합류한 상태다. 최근 이미지와 영상 생성 기술은 주요 AI 기업 간 경쟁의 핵심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9월 스타트업 미드저니와 협업해 AI 영상 생성기 '바이브스'를 공개했으며 오픈AI는 이에 맞서 자체 영상 생성 앱 '소라'를 선보였다. 구글 역시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를 앞세워 제미나이 이용자 수를 빠르게 확대했다. 메타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는 "차세대 텍스트 모델은 코딩 성능을 핵심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미지와 영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AI가 환경을 학습하는 방향도 함께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2025.12.19 12:12한정호 기자

"안전한 AI 개발 환경"…지란지교데이터 'AX웍스', GS인증 1등급

지란지교데이터의 인공지능(AI) 솔루션 'AX웍스'가 기술력으로 정부 인증을 받았다. 지란지교는 AX웍스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한국천문연구원에 공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인증을 통해 AX웍스는 공공·연구기관 사업 참여에 필요한 기능 적합성과 신뢰성 등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AX웍스는 조직 내부 문서와 보고서, 매뉴얼, 프로젝트 산출물 등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 요약하고 정리해 주는 식이다. 이 솔루션은 특히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해 민감한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를 차단했다. 보안이 철저한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편의성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방대한 연구 데이터와 정책 문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기관 내 규정과 지침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체계를 우선 구축해 연구자들의 문서 접근성과 검색 편의성을 개선했다. 향후 연구원은 자연어 기반의 문서 탐색과 비교 기능까지 범위를 넓혀 반복적인 자료 조사 업무를 줄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 생산성을 높이고 기관 내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한 연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번 공급 사례를 바탕으로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보호 기술력까지 결합해 보안성이 검증된 AI 지식관리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AX웍스는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조직이 쌓아온 지식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업용 AI 솔루션"이라며 "이번 GS인증과 더불어 한국천문연구원 도입을 계기로 데이터 보호와 지식 관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국내 대표 프라이빗 LLM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9 12:01김미정 기자

롯데백화점 분당점 문 닫는다…"내년 3월 말 영업 종료"

롯데백화점은 최근 분당점의 임대인과 분당점의 영업종료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당점은 내년 3월 말까지 영업한다. 현재 임대인은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으로,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임대인은 향후 해당 건물을 오피스와 리테일로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 및 파트너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영업종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 점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직원들 역시 인근 점포 재배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아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력 점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현재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등 핵심 점포의 리뉴얼이 진행 중이며,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롯데타운'으로 조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점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12.19 11:20김민아 기자

H2O호스피탈리티, UAE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참여한다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 이하 H2O)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H2O는 아부다비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ADI 재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2O는 'ADI 체인'의 '여행 및 소비자 부문 주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ADI 재단은 자산 규모 2,400억 달러(약 350조원)의 중동 최대 지주회사 IHC(International Holdings Company)의 기술 자회사인 시리우스 인터내셔널 홀딩이 설립한 재단이다. UAE는 올해 초 중앙은행의 규제하에 ADI 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디르함(AED)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UAE 최대 은행인 FAB가 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IHC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H2O는 UAE를 찾는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디지털 디르함'의 관문 역할을 하는 '비수탁형 모바일 월렛' 발행을 맡게 된다. 자사의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에 ADI 체인 솔루션을 통합해 관광객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유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비수탁형 디지털 지갑은 은행이나 거래소 등 제3자의 개입 없이, 사용자가 개인 키와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100%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지갑을 뜻한다. H2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체크인'에서부터 '결제 및 소비'에 이르는 여행의 전 여정 데이터를 ADI 체인 위에서 연결할 계획이다. 이미 UAE 전역에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QR코드 결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UAE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연간 환전 수요는 약 2천173억 디르함(한화 약 87조원)에 달하며, 현지 환전 수수료는 5%에 육박한다. UAE는 이러한 환전 부담을 없애고 더욱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한국 정부가 UAE를 방문해 전략적 외교 협력을 강조한 가운데, H2O는 관광·핀테크 영역에서 한국 기술을 UAE 현지에 구현하며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H2O는 이번 협력으로 단순한 운영 솔루션을 넘어 핀테크와 데이터가 결합된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또 모바일 월렛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웹3 투자사인 해시드가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웅희 H2O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를 지향하는 UAE의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관광객들이 기저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지 못해도 편리하게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DI 재단의 아자이 바티아 이사회 의장은 "ADI 체인을 여행 경험 속에 내재화함으로써 수백만 명이 UAE의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H2O와의 파트너십은 포용성, 편의성, 그리고 실질적인 효용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H2O는 아시아를 넘어 중동 지역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및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12.19 11:18백봉삼 기자

이랜드복지재단·KOSA,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금 전달

이랜드복지재단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플랜티컨벤션에서 '제4회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SW 인재 육성 기부 캠페인'은 소프트웨어 개발, 코딩,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협력 사업이다. 디지털·소프트웨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완화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4회차 캠페인은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KOSA와 KOSA ESG위원회가 함께 참여했다. 두루이디에스, 아스크스토리, 지란지교소프트 등 18개 KOSA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58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현장에서 추가 기부금 1천만 원이 더해졌다. 이를 포함해 캠페인 시작 이후 누적 기부금은 약 4천600만 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지원 사업인 'SOS위고(SOS WE GO)'를 통해 집행되고 있다. 디지털·소프트웨어 분야 진로를 희망하지만 경제적 제약으로 학습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해 교재 구입비, 온라인 강의 수강료, 자격증 취득비, 대학 등록금 등 학습과 진로 유지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2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이 해당 지원을 받았으며, 재단은 단기 지원을 넘어 학습과 진로를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KOSA 회원사와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 취지와 성과를 공유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에 참여해 온 SOS위고 봉사단원들도 함께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 환경의 격차로 진로 선택에 제약을 겪던 청소년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OSA 관계자도 “SW 산업은 인재가 곧 경쟁력인 만큼 산업계가 직접 미래 인재 육성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2025.12.19 11:14류승현 기자

포블, 로그인·출금·계정관리 '3중 방어' 강화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자산 보호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인증 및 보안 서비스 기능을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대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국내외 거래소 해킹 등 자산 탈취 사고가 잇따르면서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포블은 이에 대응해 서비스 전반의 인증 및 접근통제 정책을 재정비하고 로그인·출금·계정 관리 단계에서 보안 수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출금·접근·사후관리 전 구간에 대한 보안 강화다. 먼저 출금 단계에서 사설인증서와 OTP를 결합한 이중 인증(2FA)을 추가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며 해외 IP를 통한 로그인 시도를 차단해 국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단 접속 위험을 줄인다. 이에 더해 로그인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접속 기록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가 필요 시 계정을 직접 잠글 수 있는 '자기 계정 잠금' 기능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제3자에 의한 비정상 접근을 사전에 식별·탐지하고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블은 강화된 보안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거래소 서비스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기능별 상세 내용은 서비스 적용시점에 맞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금융범죄의 수법 또한 고도화되고 있다”라며 “디지털 금융 자산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이용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강력하고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1:10이도원 기자

[단독] '클로봇 출신' 나비프라 기술유출 의혹…영업비밀 침해 수사 받아

로봇 자율주행 전문기업 나비프라와 이 회사 임직원들이 클로봇의 핵심 기술을 무단 반출하고 부정 사용한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재산처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비프라 법인과 박모 씨 등 피의자 5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 대상에 오른 박모 씨는 클로봇 연구소장 출신으로, 2021년 말 클로봇 퇴사 직후 나비프라를 설립한 인물이다. 나머지 피의자들 역시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 사이 클로봇을 퇴사한 연구원들이다. 이후 이들은 나비프라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봇 측은 이들이 2018년부터 7년 이상 회사가 개발해온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의 소스코드를 무단으로 복제해 나비프라 제품에 적용·판매하며 상업적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로봇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 분석 결과, 양사 소프트웨어 간에 상당한 수준의 유사성이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나비프라 측은 "특정 기업의 내부 영업비밀로 관리되던 소스코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무단 전용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문제가 제기된 일부 소스코드는 오픈소스, 공개 기술 또는 기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범용적 구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기술의 출처를 두고도 양 측의 입장은 엇갈린다. 클로봇은 '카멜레온'을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나비프라 측은 해당 기술이 고려대학교 지능로봇연구실에서 개발된 '쿤스(KUNS)'를 토대로 발전한 것이라며, 나비프라는 창업 이후 고려대로부터 해당 연구에 대해 권리 이전 절차를 거쳐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사 당시 체결된 계약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클로봇 측은 박모 씨가 퇴사 당시 영업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했음에도 주요 소프트웨어 소스코드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반면 나비프라 측은 비밀유지 서약은 통상적인 수준이었으며 특정 소스코드나 기술을 영업비밀로 특정하거나 권리 이전을 전제로 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문제가 된 소스코드가 법적으로 클로봇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해당 자료가 나비프라의 실제 사업 활동과 제품에 사용됐는지 여부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소프트웨어 유사성이 범용 기술 영역인지, 클로봇에 독점적 권리가 인정되는 고유 기술인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수사 당국은 자료 유출 경위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확인된 양사 프로그램 간 유사성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나비프라 관계자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봇 측은 “수사당국이 관련 사실관계를 엄정하게 규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9 11:08신영빈 기자

아이엠아이, '크리스마스매니아' 연말 봉사활동…아동·청소년과 따뜻한 동행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및 계정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아동·청소년과 함께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크리스마스매니아'를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이엠아이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문화·정서 지원 중심 CSR 활동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구립오병이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해 뜻깊은 연말 문화 나들이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날 아이엠아이 임직원들은 구립오병이어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며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엠아이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참석자 및 센터 전원에게 방한 의류를 선물했다. 실용성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겨울 의류를 지원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문화예술을 매개로 따뜻한 시간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증명한 바 있다.

2025.12.19 10:50이도원 기자

코레일, 철도차량 핵심 부품 등 15종 국산화 완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철도차량 부품 15종 개발을 완료하고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코레일은 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전담조직을 꾸려 지난 2020년부터 50여 개 산·학·연 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부품 10종을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 부품 5종 개발을 위해 1천5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국산화한 부품 10종은 KTX-이음의 안전과 성능에 직결되는 ▲고강도·고성능 제동시스템 ▲모듈형 주회로차단시스템 ▲고효율 친환경 공조시스템 ▲주행안정성 확보를 위한 공기스프링 등과 ▲전동열차 1종(전기식 출입문시스템) ▲트램 1종(경량화 설계된 저상 트램용 관절장치) 등이다. 또 미래 철도시장을 선점할 ▲영구자석 동기전동기 ▲마그네틱 기어드 방식 동력전달 시스템 ▲컨버터 일체형 반도체 변압기 ▲도시철도용 전장제어기기 통합제어 플랫폼 ▲자동 연결·분리시스템 등 5종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개발사업 참가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부품개발 우수사례 발표와 실용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속철도차량용 주회로 차단시스템 ▲컨버터 일체형 반도체 변압기 ▲자동 연결·분리시스템 등 대표 성과 사례발표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으로 KTX-이음 부품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차량 안전과 성능에 직결되는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해외 철도 선진국과 기술수준 격차를 4.9년에서 2년으로 좁혔다고 평가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철도 운영기관 및 연구기관, 관련 기업이 참여한 'K-철도 기술 포럼 발대식'이 열렸다. 포럼은 운영위원회·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는 신규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R&D 분과와 제도개선 및 법제화 등을 논의하는 성과확산 분과로 운영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철도 기술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구 성과가 실용화로 이어지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개발사업의 성공은 국내 철도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철도 관련 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K-철도'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0:40주문정 기자

대동, 대한제강과 대규모 스마트팜 협력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대한제강과 온실 구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온실 농업 전주기에 걸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스마트파밍' 기술 협력 및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기반 미래농업 기술을 보유한 대동과 폐열 활용 솔루션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대한제강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구축과 스마트파밍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대동은 2020년부터 스마트파밍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술 고도화와 사업 기반 확대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대규모 스마트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에너지·AI·로봇 기반 스마트파밍 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농산업 확산 사업 공동 참여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동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생육 솔루션과 컨설팅, 재배 및 수확을 수행하는 농업로봇, 스마트팜 환경제어 등 미래농업 기술을, 대한제강은 공장 폐열 회수·활용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대동 그룹이 보유한 약 2.4ha(약 7천200평) 규모 태안 스마트팜, 서울 및 제주의 작물 연구용 스마트팜, 대한제강의 대규모 스마트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기반의 온실 농업 전 주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 또한 네덜란드와 같은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온실 농업 모델 마련도 추진한다. 대동은 테크화·플랫폼화·규모화를 핵심 전략으로 스마트파밍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태안 스마트팜을 비롯해 대동 서울사무소와 제주 그린스케이프 단지에 작물 연구 및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결합한 온실 농업 전 주기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제강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에너지 기술을 첨단 농업 시설에 접목하며 친환경 농업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자회사 GREF를 통해 부산, 진주, 밀양 등에서 총 1.7ha(약 5천평) 규모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경남 하동에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3ha(약 9천평) 규모 온실 단지를 준공하고, 이와 함께 LED 보광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첨단육묘센터, APC, 부산물재활용 등 전후방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그린 파운드리를 지향하는 대한제강은 농업 혁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AI와 농업 로봇이 글로벌 시장에서 온실 스마트파밍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한제강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대한제강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파밍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12.19 10:40신영빈 기자

다나와, 2025 하반기 히트브랜드 시상식 개최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2025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다나와 판매 데이터와 매출, 소비자 선호도, 전문 카테고리 매니저(CM)의 심사 등을 종합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하반기 시상식에는 PC, 가전, 모바일 등 총 46개 부문에서 국내외 3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PC 핵심 부품인 프로세서 부문에서 인텔과 AMD,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MSI, 기가바이트, 애즈락 등 회사가 선정됐다. 노트북 부문에서 LG전자, 게이밍 노트북에서 MSI, 사무용 모니터에서 알파스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로지텍, 캐논, 인바디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수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날 행사는 수상 기업 관계자 및 다나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 업체 환대를 시작으로 하우성 사업대표의 환영사, 2026년 광고사업 전략 발표, 시상식, 오찬 및 네트워킹 순으로 이어졌다. 다나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해다.

2025.12.19 10:21권봉석 기자

넥슨게임즈, 서브컬쳐 신작 '프로젝트 RX' 티저 영상 최초 공개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 RX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PC·모바일 기반 서브컬처 게임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異世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되며,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일상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들을 담았다. 응접실과 방, 정원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마치 같은 공간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일부 공개되어 일상의 평온함과 대비되는 긴박한 전투를 암시한다. '프로젝트 RX'는 글로벌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IO본부의 개발 노하우가 담긴 신작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RX스튜디오의 PD를,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카미즈(YutokaMizu)'가 아트 디렉터(AD)를 각각 맡았다. 지난 9월 진행된 넥슨게임즈 사내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민서 PD는 “프로젝트 RX 공개 시점부터 지금까지 큰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중 추가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니 계속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티저 영상 공개를 계기로 '프로젝트 RX'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획, 아트, 시나리오 등 전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은 넥슨게임즈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19 10:12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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