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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8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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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 출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자사 레스티노 브랜드가 정밀한 마사지 기술은 물론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는 인테리어 소품을 떠오르게 하는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프리미엄 인조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을 사용했다. 색상은 브라운과 그레이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최대 145°까지 부드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유압식 높이 조절 전용 스툴을 세트로 구성했다. 착좌폭은 445mm다. 정밀한 마사지 기술도 갖췄다. 3D 안마모듈이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며, 인체공학적 SL 프레임으로 신체 굴곡을 따라 세밀하게 케어한다. 어깨 감지 센서를 통해 체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 프로그램은 총 12가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온열 시트, 직관적인 빌트인 터치 리모컨, 블루투스 스피커 및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했다.

2025.02.06 09:48신영빈

신일 음식물처리기, 소비자원서 '탈취 성능·유지비용 우수' 평가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자사 에코 음식물처리기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품질 비교시험'에서 우수한 탈취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시중 9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작동시간, 탈취 성능, 연간 유지비용, 소음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신일의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초기 사용과 3개월 실사용 후 모두 우수 등급의 탈취 성능을 유지하며 악취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연간 에너지 비용과 탈취 필터 교체 비용을 포함한 총 연간 유지비용이 6만6천원으로, 평가 대상 제품 중 가장 적은 유지비용을 기록했다. 소음 부문에서도 30dB 수준의 저소음 제품으로 평가됐다. 신일 에코 음식물처리기는 최고 온도 110도의 고온 건조와 맷돌 분쇄 방식을 채택해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물기 없이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0%까지 감량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데미스터 제습 방식을 적용해 필터 수명을 연장하고 음식물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1.5kg 대용량 항균 활성탄 필터를 통해 강력한 탈취 효과를 제공한다. 솔레노이드 방식 자동 배수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2025.02.06 09:47신영빈

경상수지 흑자 규모 12월 중 역대 최고치…"中 딥시크 위기이자 기회"

수출과 배당 소득 등이 11월 대비 증가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2월 중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6일 한국은행은 2024년 12월 국제수지 잠정치 발표를 통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천만달러로 11월 흑자 규모 100억5천만달러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이끈 것은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다. 12월 수출은 633억달러로 11월 수출 569억9천만달러 대비 11% 가량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6% 확대됐다. 반도체와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통관수출 집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기기는 전년 대비 37%, 반도체는 30.6% 증가했다. 12월 수입은 528억7천만달러로 11월 471억1천만달러 대비 12.2%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 증가했다. 계절적으로 해외 배당이 이뤄짐에 따라 본원소득수지도 11월 24억1천만달러서 12월 47억6천만달러로 증가했다. 배당소득수지만 따져보면 11월 9억8천만달러서 12월 35억9천만달러로 266% 가량 급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양호한 성적표가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 한국은행 신승철 경제통계1국장은 "범용 반도체의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미·중 무역갈등, 중국 반도체 규제로 인한 중국의 반도체 밀어내기 수출 증가가 있다"며 "고사양 반도체 투자 수요는 견조하겠지만 범용 반도체는 수요 부진이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반도체 관련 법이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무효화고 중국 반도체 규제가 심해질 가능성도 있어 반도체 시장의 경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바뀔지는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로 인한 업황에 대해 신승철 국장은 "위기가 당장 커 보이지만 AI 시장에 전반적인 수요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며 "우려스러운 것은 (딥시크때문에) AI를 주도하고 이는 미국이 중국 반도체 규제를 세게하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반도체를 절반 가량 수출하는데 이 수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2.06 09:45손희연

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정 공급 위한 인프라 확충 지속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1월 1일 기준 주배관 5천206km, 공급관리소 433곳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구·한주 등 신규 열병합 발전소 공급을 위한 배관 건설과 경기권(평택 오성~안화)·호남권(완주~전주)의 환상 배관망 연장 등으로 주배관은 5천178km에서 28km 늘어난 5천206km로, 공급관리소는 430곳에서 433곳으로 확충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환상배관망과 공급관리소를 안전하게 운영, 현재 34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전국 216개 지자체, 2천40만6천 세대(보급률 84.7%)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보성·울진·안성·증평·괴산·당진 등 6개 시군의 6만2천 가구, 409개 산업체에 추가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28개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적기에 설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천연가스 공급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45주문정

올리브영서 CJ 원·놀 포인트 더블 적립 가능해진다…CJ-야놀자, 협업 시너지 '기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와 손잡고 자사 멤버십 서비스 CJ 원(ONE)의 제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양사 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지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CJ 원 및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CJ 원 회원은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원 포인트를 적립하면 놀(NOL) 포인트가 추가로 더블 적립된다. 1회 최대 추가 적립 포인트는 1천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 놀포인트는 CJ 원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CJ 원 포인트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 및 해외 호텔은 물론 레저, 기차, 고속버스 예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원 포인트로 적립돼 라이프스타일과 여가가 하나로 연결된 맴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 원의 B2B서비스인 포인트바우처에 야놀자 플랫폼이 추가돼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고객까지 야놀자 플랫폼에서 CJ 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마케팅 협력은 물론 회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원 담당은 "양사의 업무 협약으로 CJ 원의 강점인 라이프스타일과 야놀자 플랫폼 강점인 여가가 만나 회원들의 편의성은 높이고,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CJ 원이 슈퍼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45장유미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2031년까지 특허 보호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밝혔다.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번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제30호 국산 신약 케이캡은 HK이노엔이 2018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 후 다양한 적응증과 제형 개발로 작년 한 해에만 2천억원에 가까운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에 관한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특허의 경우 원존속기간이 2026년 12월6일까지였으나 의약품 연구개발 및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2031년 8월25일까지 존속기간이 연장됐다. 제네릭 사들은 원존속기간 만료 직후인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제외한 3가지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 물질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해당 회사들은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이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에만 미치고,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HK이노엔은 김‧장 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물질특허 소송을 진행해왔고, 지난해 특허심판원(1심)에 이어 최근 특허법원(2심)에서도 오리지널사인 HK이노엔이 승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케이캡의 적응증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에 관한 것으로 특허법원은 이 적응증도 최초 허가 적응증과 동일하게 위산 분비 억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산 관련 질환에 해당하므로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이 미친다고 판결했다. 특허심판원 심결과 동일하게 특허법 제95조의 '용도'는 최초 허가 적응증으로 한정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해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로 국산 신약 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소송도 이번 판결과 동일‧유사한 쟁점을 다루는 만큼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특허 존속기간이 2036년 3월12일까지인 케이캡 결정형 특허에 대한 소송은 HK이노엔이 1심에서 패소한 후 2심이 진행 중이다.

2025.02.06 09:43조민규

만화로 풀어쓴 수평적 조직문화 해법, 영림원소프트랩 신간 출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쉽고 직관적으로 기업문화 혁신을 알리기 위해 만화책을 출간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EverAsk)'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이에 담긴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만화책 '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의 혁신을 불러오는 힘, 질문'은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가 직접 시나리오를 써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철학을 담아냈다. '고객기업이 경영을 더 잘하게'를 사명으로 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을 내걸고 질문이 자유롭게 오가는 문화를 전파한다. 책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과 질문의 중요성을 만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 독자들이 재미있게 학습하고 개인 및 기업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기업 사례와 역사적 사건을 통해 '질문'이 조직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득력 있는 예시와 함께 제시하여 명확한 이해를 돕고, 조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기업 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방안에도 초점을 맞춰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만화책 출간과 함께 기업문화 혁신과 창의성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조직 문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버레스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는 익명성을 보장한 질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새롭고 효율적인 브레인스토밍 방식을 제공해 내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발굴하는 콘테스트 기능과 다양한 설문 등의 기능을 갖춰 최고경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합리적인 조직 문화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현재 우리 사회는 질문과 토론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아 아쉽다"며 "이번 만화책과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레스크'는 기존의 경직된 소통 방식을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환경을 구축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39남혁우

구글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앱 출시"

구글이 향후 5년 내에 상용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이 상용화되려면 20년 이상 필요할 것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전망과 대비되는 입장이다. 6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퀀텀 AI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하트무트 네벤은 “5년 이내에 양자 컴퓨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기차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신약 연구, 신재생 에너지 등 재료 과학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자 컴퓨팅은 정보를 하나씩 처리하는 그 동안의 컴퓨터와 달리 여러 숫자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큐비트(Qubit)'를 활용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양자 컴퓨팅이 사이버 보안,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신형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다. 이 칩은 양자 오류 수정과 성능 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대규모 양자 컴퓨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윌로우는 105개의 큐비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큐비트 수를 늘릴 때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는 능력을 보였다. 이는 약 30년간 연구되어 온 양자 오류 수정의 핵심 과제를 해결한 것으로,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류가 감소하는 '임계값 이하(below threshold)'를 달성한 첫 번째 시스템이다. 또한, 윌로우는 표준 벤치마크 계산에서 오늘날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하는 성능을 보였다. 이는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긴 시간으로, 양자 컴퓨터의 우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하트무트 네벤은 구글 퀀텀 AI의 설립자 겸 리드로서, 윌로우 칩의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윌로우 칩은 양자 컴퓨팅에서 오류 수정과 성능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며, 유용한 대규모 양자 컴퓨터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2012년부터 양자 컴퓨팅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여러 개의 양자 칩을 설계 및 제작했다. 특히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기존 컴퓨터로는 우주의 역사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몇 분 만에 해결한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과학 저널 네이처에 새로운 양자 시뮬레이션 접근법을 발표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트무트 네벤은 "구글 퀀텀 AI를 설립했을 때 우리의 비전은 자연의 '운영 체제'라고 할 수 있는 양자 역학을 이용해 사회의 가장 큰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대규모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우리 팀은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윌로우는 상용화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향한 여정에서 시간을 크게 앞당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해 말 양자 컴퓨팅의 실질적인 활용 시기를 20년 이후로 예상했다. 당시 그는 "15년은 이른 편이고, 30년은 늦은 편으로 20년 후라면 많은 사람이 동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5.02.06 09:29남혁우

키움증권, 푸른상호저축은행…상반기 금융권 신입채용 활발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키움증권, 한화에너지, 푸른상호저축은행, 펄어비스, 티앤엘, 서연이화 등이다. 키움증권이 오는 16일까지 '2025년 키움금융센터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고객 상담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이여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및 고객 상담 업무 경력자, 금융 자격증 소지자, 재택근무 가능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면접 ▲최종합격자발표 ▲입사예정 순서로 진행된다. 한화에너지가 오는 16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수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기계엔지니어, 사업관리, 재무로 직무별 한 자릿수 규모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학위 보유자 또는 3월부터 근무 가능한 졸업예정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인턴십(8주) ▲최종합격 순이다. 푸른상호저축은행이 오는 14일까지 '2025년 각 부문별 신입 및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금융일반, 경영지원, IT전산, 비서 등이며 근무지는 신사 본점 및 지점이다. 2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3월 채용 합격 후 근무 가능한 자, 금융기관 관련 징계가 없는 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14일까지 '2025년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게임플레이, AI/캐릭터&애니메이션, 렌더링, 모바일플랫폼, DBA 등이다.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최근 3개월 내 펄어비스 채용 지원 이력이 없는 분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발표 ▲인턴십(8주) 순으로 절차는 직무별로 상이할 수 있다. 티앤엘이 오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경력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창상피복재 생산관리, 연구개발, 품질, 경영, 영업 등으로 세부 채용 직무와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근무지는 수지(동천역) 또는 안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연이화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부문별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IT, 재경, 구매, 영업, 안전보건, 노무, 총무, 비서 등으로 직무별 한 자릿수 단위의 모집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 또는 중국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신체검사/인적성검사 ▲2차면접 ▲합격통보/인턴십(3개월) ▲정규직 전환평가 후 입사 순이다.

2025.02.06 09:25안희정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 고도화·사업화 과제 완수…NIPA 우수사례 선정

티맥스소프트가 성공적인 정부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오픈프레임 리팩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과제를 완수하고, 최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전통 업무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내에 비즈니스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이전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2023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으로 지난해 1월 처음 선보였다. 작년 5월부터 8개월간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에 참여해 고도화 및 사업화 과제를 완료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오픈프레임 리팩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클라우드 서비스로써 적격성과 우수성을 확고히 평가받았다. 완전한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 기능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로 강화해 기존 대비 성능을 약 40% 향상했다. 현대화 작업에 필수인 리스크 분석·데이터 전환 기능과 멀티클라우드용 솔루션으로 고도화했다. 클라우드 전문가와 협력해 SaaS 아키텍처를 재설계하고, 여러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멀티테넌트 기반으로 개발을 완료하는 등 SaaS의 완성도도 대폭 높였다. 인프라 유지비용을 최적화하고, 인증·인가 로직을 강화해 제품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키웠다. 오픈프레임은 일본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견고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는 솔루션이다. 이번 SaaS 고도화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넓혀나갈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일본 DX(디지털전환)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다른 해외 국가 진출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티맥스소프트는 DX 흐름과 맞물려 증가할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 수요 확산과 글로벌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변화한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맞춰 AI를 활용, 접목해 국산 SW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이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실장 변재학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AI와 SaaS 중심의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티맥스소프트는 단순 벤더(공급기업)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AI·클라우드 혁신을 연결하는 SaaS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09:24남혁우

직장인 70% "올해 이직 계획 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에 따르면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대리급(76.2%)이 이직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장급(71.4%), 과장급(70.4%), 사원급(68.2%), 임원급(56.6%)의 순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이직을 하려는 이유는 단연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56%,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1위였다. 다음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41.4%) ▲업무 역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31.3%) 등, 커리어 성장에 대한 불만도 이직하고자 하는 이유 상위권에 포함됐다. 계속해서 ▲복지제도가 미흡해서(26%) ▲고용 안정성이 낮아서(19.3%) ▲직무, 업종 변경 등을 생각하고 있어서(15.9%) ▲야근, 휴일근무가 잦아 워라밸이 없어서(15%) ▲상사, 동료 등 인간관계 갈등이 커서(14.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직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직급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사원, 대리, 과장급은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각 60.7%, 69.3%, 58.3%, 복수응답),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각 38.7%, 45.9%, 39.8%)가 나란히 1, 2위였다. 그러나 부장급과 임원급은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가 각각 45.1%, 35.7%로 1위였다. 또, '고용 안정성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3위(각 26.9%, 28.6%)로 다른 직급보다 상대적으로 상위에 들었다. 이직할 때 직무와 업종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30.7%만이 '직무, 업종 모두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27.6%는 직무만, 17.2%는 업종만 유지한다고 응답했다. 24.5%는 직무, 업종을 모두 바꿀 것이라고 밝혀, 큰 변화에 도전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4명(35.2%)은 '이직에 성공할 자신감이 없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부장급(39%), 과장급(37.5%), 사원급(34.5%), 대리급(33%), 임원급(25%) 순이었다. 이들이 이직에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61.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서 '실제 입사 지원할 만한 채용이 적을 것 같아서'(58%), '채용 과정에서 어필할 만한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37.6%), '경쟁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23.8%), '국제 정세 등 불확실성이 커서'(16%) 등의 순이었다. 올해 이직할 생각이 없는 직장인들(439명)은 그 이유로 ▲경기가 안 좋고 불확실성이 커서(4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현재 회사에서 경력을 더 쌓기 위해서(27.6%) ▲현재 회사의 조건(처우, 워라밸 등)이 마음에 들어서(23%) ▲현재 회사에서 인정 받고 있어서(22.6%)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별로 없어서(17.5%) ▲현재 회사가 정년이 보장돼 최대한 오래 다니기 위해서(16.2%)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25.02.06 09:15안희정

구글, '제미나이 2.0' 출시…생성형 AI 시장 재편 나선다

구글이 '제미나이'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다수 공개하며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특히 추론 및 경량 모델의 공개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제미나이 2.0 프로 익스페리멘털(Gemini 2.0 Pro Experimental)'을 포함한 다수의 신형 AI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AI 추론을 위한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Gemini 2.0 Flash Thinking)'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제미나이 2.0 플래시 라이트(Gemini 2.0 Flash-Lite)'도 포함됐다. '제미나이 2.0 프로'는 구글이 지난해 2월 선보인 '제미나이 1.5 프로(Gemini 1.5 Pro)'의 후속 모델이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자사의 AI 모델군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특히 코드 실행 및 복잡한 명령어 처리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보다 정교한 AI 추론과 지식 이해가 가능해졌다. 이 모델은 최대 2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창을 제공한다. 이는 약 150만 단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 7권 전체를 한 번에 분석하고도 40만 단어 이상의 여유가 남는다. 또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구글 검색과 같은 외부 도구를 활용하고, 코드 실행을 자동화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 모델도 정식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AI 추론 모델로, 이번에 일반 사용자가 제미나이 앱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의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비용 절감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미나이 2.0 플래시 라이트'도 공개됐다. 기존 '제미나이 1.5 플래시(Gemini 1.5 Flash)' 대비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동일한 가격과 속도로 운영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최근 AI 비용 절감을 요구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의 이번 발표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와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AI 추론 모델 'R1'을 공개하며 저렴한 접근성과 글로벌 AI 기업에 대등한 성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6 09:12조이환

인크루트, 인성검사 관련 특허 등록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인성검사 관련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출원을 통해 채용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인성검사 관련 특허 2건의 등록이 완료됐다. 먼저 인크루트는 '인성검사에 대한 응답 신뢰도 확인을 위한 문항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장치'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 이 기능은 인성 검사 응답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기존 *리커트 척도(Likert Scale) 기반의 인성검사뿐만 아니라 강제 선택형 척도 및 상황판단 질문을 추가해 응답의 일관성을 평가한다. 또 응시자들의 응답 패턴에 따라 맞춤형 문항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응답 왜곡 가능성을 최소화해 더욱 정확한 인성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응시자의 응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문항 제공과 다양한 측정 방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 자기 보고식 검사의 한계인 응답 왜곡 가능성을 줄이고 탐지함으로써 더욱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 또 '수검자의 반생산적 행동 유형을 확인하는 인성 검사 및 이를 수행하는 장치'도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이 장치는 리커트 척도를 기반으로 한 1차 검사에서 응시자의 반생산적 행동 가능성을 평가한 후, 특정 상황을 묘사한 2차 검사 문항을 추가로 제공해 교차 검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응시자의 응답 패턴을 분석하고, 잠재적인 반생산적 행동 유형을 추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리커트 방식으로만 반생산적 행동이나 부정적 성향을 추론하던 인성검사와 달리, 이 기술은 교차검증 방식을 적용해 반생산적 행동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에 부적합한 인재를 사전에 선별하고, 보다 신뢰성 높은 채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특허 출원 성공은 인크루트의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인재검증솔루션 '어세스(Assess)'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예이다. 인크루트웍스의 어세스는 자체 R&D팀을 통해 직접 문항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기준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호진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인크루트웍스는 기보유한 다양한 솔루션과 검사 기재들의 고도화를 통해 타 솔루션과 차별되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이 높은 기재를 제공해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허 등록에 성공한 2건 외에도 인크루트는 인성검사 관련 특허 1건, 메타검사 관련 특허 11건, 레퍼런스보고서 관련 특허 2건, 긱워커 노쇼방지 관련 특허 1건 등을 출원했다. 또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의 '전용 브라우저를 이용한 온라인 시험 감독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장치'도 신규 출원을 마쳤다.

2025.02.06 09:09안희정

닌텐도,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 공개 일정 확정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닌텐도 스위치2에 초점을 맞춘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형 콘솔의 출시일과 함께 플랫폼에서 선보일 신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는 지난달 오랜 소문 끝에 스위치 후속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2의 존재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닌텐도는 4월 2일에 본격적인 공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출시 전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체험 행사는 4월 4일 뉴욕과 파리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2는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디자인이 일부 확인됐다. 기존 스위치와 유사한 형태로, 화면 양옆에 위치한 조이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조이콘이 강력한 자석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개선돼 기존 모델에서 발생했던 조이콘 분리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이콘 색상이 검은색으로 변경됐으며, 스틱 하단과 본체 연결부, 측면 그립에서 해당 색상이 적용된 모습이 포착됐다. 본체의 킥스탠드도 길어지고 각도 조절 범위가 넓어져 보다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일러에서는 신형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새로운 '마리오 카트' 게임의 짧은 장면도 등장했다. 또한, 닌텐도는 스위치2가 기존 스위치의 패키지 및 디지털 게임과 하위 호환된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슌타로는 이번 주 스위치 2의 가격 책정과 관련해 “닌텐도 하드웨어의 전통적인 가격 접근 방식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시에 “리셀러(되팔이)들이 초기 공급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6 09:06강한결

지마켓, 유한킴벌리와 판매 협력…생필품 강화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양사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역삼동 지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 유한킴벌리 한국지사 윤현진 영업부문장이 참석했다. 지마켓과 유한킴벌리는 JBP 체결을 통해 연내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유한킴벌리 상품 거래를 늘리고, 유한킴벌리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지마켓은 유한킴벌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유한킴벌리가 보유한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화이트 ▲마이비데 등 생활용품 브랜드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반복구매가 잦은 생활용품 상품군에서 타 플랫폼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마켓은 사이트내 주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 자원을 유한킴벌리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유한킴벌리는 자사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유한킴벌리 신제품 판촉을 위해 출시일정, 재고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생필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유한킴벌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국민 브랜드로 불리는 다양한 유한킴벌리 제품을 지마켓을 통해 더욱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09:03안희정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크로' 떼고 '스트레티지'로…브랜드 리브랜딩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사명을 스트레티지(Strategy)로 변경한다. 이는 비트코인 매수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는 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공동 창업자가 이날 발표한 성명을 전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스트레티지는 인간 언어에서 가장 강력하고 긍정적인 단어 중 하나"라며 사명 변경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이클 세일러는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을 인용하며 "완벽함은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것이 없을 때 달성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핵심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2.06 09:01김한준

카카오톡이 만든 디지털 행정 혁신 뭐가 있을까

정부의 디지털 행정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국민들은 더 쉽고 빠르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카카오톡을 활용한 공공 행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행정 절차를 개선하며, 지방세 체납 고지부터 전자문서 발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는 중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최근 발행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4'에서는 카카오의 서비스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달성한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공공문서를 발송할 때 우편 등기가 주로 활용됐지만, 주소 변경이나 수신자의 부재로 인해 문서 전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는 행정 절차의 지연으로 이어지며, 행정 집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60여 개 지자체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문서 전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향상되는 등 전달 오류가 효과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각 지자체는 공공문서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고 수신자가 열람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행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수신자가 전자문서를 열람하지 않은 경우에는 리마인드 알림톡을 통해 문서를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용자가 공공기관임을 신뢰할 수 있도록 '카카오 비즈니스 채널 배지'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한 소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노원구청의 '모바일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가 있다. 노원구는 카카오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체납 안내의 도달률이 크게 향상돼 목표액의 10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림톡을 통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원활한 행정 집행에 기여함으로써 디지털 행정의 경제적 가치와 실질적인 효율성을 입증했다. 또한 노원구는 다수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서울시 지방세 제도개선 아이디어 발표대회 최우수구 선정(2023년 4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2023년 11월), 국무총리실 적극행정 유공 포상(2024년 7월) 등을 수상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체납 관련 소통을 진행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높인 것이다. 또한, 인천광역시는 카카오톡 알림톡과 전자문서를 활용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액의 94%를 알림톡(전자문서)으로 징수했으며, 용인특례시는 같은 시기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해 기존 방식 대비 징수 건수를 161% 증가시키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처럼 카카오톡이 공공 영역에서 활용되면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며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민세진 교수는 “카카오의 서비스가 공공부문과 결합해 사회에 기여한 사례를 보고 놀랐다. 국민앱 '카카오톡'이 확보하고 있는 이용자 저변 덕분에 공공부문에서 각종 의사소통을 놀랍도록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서비스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해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UN산하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nternet Governance Forum:IGF)에 참석해 '인권보호를 위한 AI의 활용 세션'에서 공공 혁신을 위한 토종플랫폼의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톡 알림톡, 전자문서를 통해 공공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여 공공 서비스의 효율 증대에 기여한 부분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앨런 튜링 연구소의 AI 정책 연구원인 스메라 자야데바는 “민간 기업의 노하우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우리와 같은 공공기관은 항상 살아있는 현장의 노력에 목마른데 소개도니 카카오의 사례는 단비와 같다”며 카카오의 노력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025.02.06 08:50안희정

중기부, sLLM·제조 등 고성장 분야 AI 및 AX 스타트업 20곳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AI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AI 핵심 분야 및 유망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달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단계 프로그램 중 올해 신설한 1단계 'Micro 초격차' 프로그램이다. 작년 7월, AI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24.7.10발표)을 이행하는 첫 번째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고로 총 20개의 유망 AI‧AX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① AI 핵심 분야 사업화 sLLM, 제조‧바이오‧콘텐츠 등 고성장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 5개사(sLLM 2곳, 제조AI 1곳, 바이오AI 1곳, 콘텐츠AI 1곳)를 선발해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 자금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또 분야별 특성에 따라 주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이 보유한 GPU 기반 AI 컴퓨팅 자원, 실증센터 등의 인프라 활용도 지원한다. ② 유망 AX 스타트업 육성 경제‧사회적으로 성과 창출이 용이한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3대 분야에서,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고도화 할 수 있는 혁신 AI기술을 보유한 AX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선정한 기업에는 협업 자금 8천만원과 신규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에 선발돼 지원 받은 스타트업 중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은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으로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을 5년간('23~'27) 1000개 이상 선발,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3년간 최대 6억원 기술사업화 자금, 2년간 10억원 후속 스케일업 자금 지원)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 이후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과 관련한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공고할 계획이다. 우선, 전년도에 이어 글로벌 대기업과 유망 국내 AI 스타트업 간 수요기반 협업을 통해 사업화 유도와 판로를 확보해 주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2월말에 공고한다. 특히, 올해는 LG전자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분야 디바이스 제품을 기존 노트북에서 TV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한다. 또한 퀄컴 코리아와 신규로 '버티칼 AI' 분야에서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 외 신규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역별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선도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AI 스타트업과 AX 협업을 매칭하는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4월에 공고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AI는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고성장 분야의 AI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작년에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레벨업 전략을 이행하는 첫 사업으로, 전략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후속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6 08:28방은주

AI 도입 성숙도 1%... 직원들은 준비됐는데 리더가 더디다

밀레니얼 세대 62% AI 전문성 보유 맥킨지가 2025년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C레벨 경영진은 4%의 직원만이 일상 업무의 30% 이상에서 AI를 활용한다고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3배 많은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5-44세 밀레니얼 세대의 62%가 AI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8-24세 Z세대(50%)와 65세 이상 베이비부머(22%)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관리자급 직원의 68%는 팀원들에게 AI 도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AI 수용자 유형: 낙관론자 '블루머' 39% vs 회의론자 '두머' 4%"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의 AI 수용 유형을 크게 4가지로 구분했다. AI 낙관론자인 '블루머(Bloomers)'가 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AI 규제를 중시하는 '글루머(Gloomers)'가 37%, 빠른 AI 도입을 선호하는 '주머(Zoomers)'가 20%, AI에 부정적인 '두머(Doomers)'가 4%를 차지했다. 특히 AI에 회의적인 성향의 글루머 그룹도 94%가 AI에 친숙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80%는 업무에서 AI 사용을 편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두머 그룹조차도 71%가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블루머는 AI를 기업과 협력하여 책임감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반면, 글루머는 강력한 하향식 AI 규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머는 최소한의 규제로 AI가 신속하게 배치되기를 원하며, 두머는 AI에 대해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리더십의 AI 현실 인식 격차: 실제 AI 활용 직원 비율을 3배 과소평가 C레벨 리더십은 직원들의 AI 활용도를 실제보다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들은 4%의 직원만이 업무의 30% 이상에서 AI를 활용한다고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3배 많은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직원의 47%는 향후 1년 내 자신의 업무 중 30% 이상이 AI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리더십의 20%만이 이에 동의했다. AI 벤치마크 현황: 윤리・규정 준수 지표는 17%에 그쳐 C레벨 리더들의 39%만이 AI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벤치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벤치마크 사용 시에도 운영 지표(35%)와 성과 관련 지표(41%)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윤리적 측면과 규정 준수 관련 지표는 17%에 그쳤다. 이는 즉각적인 기술적, 비즈니스적 성과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을 반영한다. 산업별 AI 투자 격차: 성숙도 1% vs 투자 계획 92% 조사 대상 기업의 92%가 향후 3년간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실제 AI 성숙도가 높은 기업은 1%에 불과했다. C레벨 임원진의 47%는 자사의 생성형 AI 도구 개발과 출시가 더디다고 평가했으며, 46%는 인재 부족을 주요 장애물로 지목했다. 헬스케어, 기술, 미디어/통신, 첨단산업, 농업 분야가 AI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반면, 금융서비스, 에너지/소재, 소비재/유통 분야는 투자가 저조했다. 특히 소비재 산업은 AI 가치 창출 잠재력이 두 번째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25% 투자 기업 중 7%만이 이 분야에 속했다. 이는 대중 시장 카테고리의 낮은 평균 순이익률과 전사적 기술 업그레이드 도입을 위한 높은 신뢰도 임계값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AI 투자 수익성: 인도 55% vs 미국 17% 수익 전망 미국을 제외한 호주, 인도,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의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보다 더 높은 AI 투자 의지를 보였다. 해외 C레벨 임원의 31%는 향후 3년 내 AI를 통해 10%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미국 기업(1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인도 기업들이 가장 낙관적이어서, 55%가 향후 3년 내 10% 이상의 수익 증가를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AI 투자로 인한 수익 증가는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다. 기업의 19%만이 수익이 5%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39%는 1-5% 증가, 36%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GPT-4 변호사 시험 상위 10%, 의사면허시험 90% 달성 직원들의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사이버보안(51%), 부정확성(50%), 개인정보보호(43%)가 꼽혔다. 그러나 71%의 직원들이 자사의 AI 도입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대학(67%), 대형 기술기업(61%), 스타트업(51%)보다 높은 수준이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예상을 뛰어넘어, OpenAI는 주간 사용자 3억명을 달성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의 90% 이상이 이미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높아, C레벨 임원의 31%가 향후 3년 내 AI를 통해 10%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미국 기업(1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GPT-4는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의 성적을 기록했고, 의사면허시험에서는 90%의 정답률을 달성했다. 구글의 Gemini 1.5는 컨텍스트 윈도우를 100만 토큰에서 200만 토큰으로 확장하며 AI의 정보처리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6 08:21AI 에디터

빌 게이츠의 예언 실현되나…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주도한다

AI 혁신 제 3의 물결 – 인간과 AI 에이전트와 함께 만들어 나갈 고객경험과 비즈니스의 미래 빌 게이츠가 1995년 저서 '미래로 가는 길(The Road Ahead)'에서 예측했던 '디지털 에이전트' 시대가 마침내 현실이 되고 있다. 당시 그는 AI가 인간을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비즈니스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AI 에이전트가 주요 기술 트렌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보고서 바로가기) AI 챗봇과 AI 에이전트의 차이점: 인간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실행한다 AI 에이전트는 챗GPT와 같은 챗봇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챗봇은 사용자와 자연어 대화를 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능력을 갖춘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를 "사용자나 시스템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정의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외부 도구 연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의 핵심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자율성: 프로그래밍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환경 인식: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한다. 학습 및 최적화: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이러한 차이점 덕분에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운영을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운영자가 챗봇에게 글을 써달라고 요청하면 챗봇은 글을 생성하는 역할만 수행한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주제 선정부터 글 작성, 게시, SEO 최적화, 광고 수익 극대화까지 자동으로 실행한다. 광고 수익 최적화를 위해 A/B 테스트를 수행하며, 콘텐츠 배치나 제목을 변경하는 등 스스로 개선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전 산업에 걸쳐 업무 효율성 극대화 AI 에이전트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커머스, 금융, 헬스케어, 제조업 등에서 특히 빠른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커머스: AI 에이전트로 24시간 맞춤형 쇼핑 지원 AI 에이전트는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하여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주문 및 재고 관리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글로벌 소매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 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였으며, 자동화된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금융: 실시간 사기 탐지로 연간 60억 달러 피해 방지 금융권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부정 거래 탐지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FBI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로 인한 누적 손실이 500억 달러를 넘었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실시간 탐지 시스템이 이러한 금융 사기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헬스케어: AI 에이전트 기반 정신 건강 진단, 90% 이상 정확도 달성 의료 분야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진단과 치료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 진단 시스템은 정신 건강 평가(우울증, 불안장애)를 위한 표준화된 설문(PHQ-9, GAD-7)을 분석하여 90%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특히 AI 모델 GPT-4o-mini는 96%의 정밀도와 98%의 재현율을 보이며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소비자 신뢰 확보가 AI 에이전트 확산의 관건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뢰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28%로 전년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소비자의 65%는 AI가 개인정보를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73%는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할 때 이를 명확히 알고 싶다고 응답했다. 흥미롭게도 세대별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태도 차이가 존재한다. Z세대의 33%는 AI 에이전트가 자신을 대신해 쇼핑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MZ세대는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가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평가했다. 세대별 AI 인식 차이: 기대와 불안이 공존 세대별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는 호기심을 가장 많이 느끼지만, 의심과 불안도 강하게 나타나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역시 호기심이 1위지만, AI 혁신에 더 긍정적이며 특히 Z세대는 흥분과 희망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모든 세대에서 AI에 대한 의심과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소비자의 73%는 AI와 상호작용 여부를 명확히 알고 싶어 하며, 기업의 신뢰성과 윤리적 운영이 AI 확산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I 에이전트, 2025년까지 10억 개 도입 전망 세일즈포스는 2025년까지 10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AI 에이전트가 모든 산업과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핵심 자산이자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제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AI 혁신의 제3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6 08:18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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