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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성장 발판 마련한 네카오…새해엔 '수익화' 시험대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16개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AI를 통해 본업 성장 동력을 재확인했다. 체류시간 확대와 이용자 경험 개선을 앞세운 AI 전략은 실적으로 이어졌고, 양사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새해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수익화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용자의 행동을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두고 양사의 전략적 선택이 엇갈린다. 네이버가 수익화 중심의 전략을 구체화한 반면, 카카오는 생태계 확장에 무게를 두면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 네카오, 올해 본업+AI로 이용자 '꽉' 잡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AI를 본업에 접목하는 동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용자 체류시간과 서비스 활용도를 끌어올렸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먼저 네이버는 올해 본업인 검색과 커머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검색 영역에서는 AI 브리핑 도입 이후 체류시간과 콘텐츠 클릭 수가 동시에 증가하며, AI가 이용자 경험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지표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을 입증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플랫폼과 결제·광고를 결합한 구조를 강화하며 수익 기반을 다졌다. 이는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판매자와 소비자를 잇는 커머스 인프라로의 전환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여기에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을 선언하며 웹3·AI·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확장 구상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올해 AI를 본업에 깊이 연결하는 데 성공하면서, 내년 에이전틱 AI 전략의 실행 가능성에서도 비교적 유리한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카카오 역시 올해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로 전환하는 등 체질 개선에도 나섰다.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톡에 '챗GPT 포 카카오'를 정식 도입하며 메신저와 생성형 AI의 결합을 본격화했다. 대화 기반 AI를 카카오톡 안으로 끌어들인 이 실험은 이후 숏폼 강화, 탭 개편과 함께 체류시간 확대 전략의 한 축으로 작용했다. 다만 AI 전략 측면에서는 서비스 고도화 단계에 머물며, 본업과 직결된 성과를 보여주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자 경험을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지난 9월, 15년 만에 단행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은 체류시간 확대와 콘텐츠 소비 강화를 목표로 했지만, 익숙한 사용 환경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일부 이용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이후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이달 16일 친구탭 기본 화면을 '목록형'으로 되돌리되, '피드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법 리스크 측면에서는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받았던 김범수 창업자와 카카오 법인에 대해 1심 무죄가 선고되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불확실성이 일단락됐다. 업계에서는 해당 판결이 카카오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투자 판단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새해는 '에이전틱 AI' 시대…수익 모델 확보가 관건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에이전틱 AI'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양사 모두 본업인 검색과 메신저에서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회사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네이버는 모든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을 차세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를,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인다. 네이버가 자사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수익화에 기여하는 반면 카카오는 자체 AI 서비스 출시, 외부 서비스와의 협력을 내년도 방향성으로 설정함에 따라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내년에 출시될 카나나 서치와 에이전트 AI 초기 모델인 카카오 툴스에 금융, 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외부 연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M&A·오너리스크 문제없다…지속가능성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 환경 설계해야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 기업 결합과 해소되지 못한 오너 리스크가 내년도 제약으로 거론되지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으로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게 된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고, 김 창업자의 재판은 검사의 항소에도 증거가 부족한 국면이기 때문이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은 아직 금융으로 보지 않아 두나무는 금융사업자가 아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전자금융거래법이고, 두나무는 특금법의 적용을 받는다”며 “김 창업자의 재판은 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시하고 행했는지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오히려 에이전틱 AI 시대로 전환하는 것이 플랫폼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 변호사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플랫폼의 활용도가 떨어진다. 플랫폼 종말이 가까운 세상”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공정위가 어떤 규제 정책을 가져가야 할지 지켜봐야 한다. AI를 (플랫폼과)같은 시장으로 보지 않으면 시장 지배적 사업자와 같은 기존 독점 규제는 작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잘 바라보고 토종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 입법에 속도를 내는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과 관련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 정부 말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규제하려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 같지만, 직접적인 플랫폼 규제는 부담스러워하는 기류도 감지된다”면서 “기존에 나온 여러 방안 중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규제를 선별해 가지고 갈지 여부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규제를 한다면 지금까지 논의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을 쓰기는 어려울 것 같고, 지금까지 논의된 방안 중 플랫폼 사업의 혁신성이 저해되지 않는 수단을 고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온플법은 문제를 일으켰던 기업들이 얼마나 현명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소비자 관용을 이끌어내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규제가 지나친 기우일 수 있다는 분위기를 이끌어내면 규제도 다시 재검토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규제 공백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솔직하게 알리고 그 다음 진정성 있게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28 08:46박서린 기자

5천억 파라미터 韓AI모델...5천만 국민 생활 바꾼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매개변수 5천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공개한다. SK텔레콤 정예팀의 'A.X K1'은 국내 최초의 초거대 모델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AI 3강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AI 모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체급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A.X K1은 총 5천190억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되며, 사용자 요청에 의해 추론 작업을 할 때에는 약 330억개의 매개변수가 활성화되는 구조다. 초거대 규모로 학습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한 가벼운 사양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글로벌 사례들에 따르면 500B급 이상의 초거대 모델은 복잡한 수학적 추론과 다국어 이해 같은 능력이 중소형 모델보다 안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고난이도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 수행 등 확장성이 큰 기능도 보다 강력해진다. 에이전트 작업이란 인공지능 모델이 마치 똑똑한 비서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서를 만들고,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추가 정보를 물어보면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또 초거대 모델 단계부터는 단순히 지식을 소비하는 모델이 아니라 70B급 이하 모델들에 지식을 공급하는 '교사(Teacher) 모델'로서 AI 생태계를 지탱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SK텔레콤 정예팀은 A.X K1이 다양한 소형·특화 모델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도록 연구를 확장, 국민의 일상과 대한민국의 산업을 혁신하는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 A.X K1은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다른 인공지능들과 달리 처음부터 한국어로 학습하도록 설계되어 한국어 입력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한국어 특화 능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 역사를 잘 아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B2C·B2B 양방향 확산...국민 생활, 산업 혁신 주도 SK텔레콤 정예팀은 대국민 AI 접근성 강화 측면에서 가입자 1천만 이상인 에이닷을 기반으로 A.X K1을 제공해 전국민이 전화, 문자, 웹, 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AI를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정예팀 참여사인 라이너 또한 세계적으로 1천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문지식 검색을 운영하면서 다국어 측면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의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대전환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닷비즈 ▲기업의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제조 AI 솔루션 ▲크래프톤의 게임 AI를 통한 실시간 캐릭터 대화 및 자율 행동 구현 ▲AI 모델을 물리 행동 영역으로 확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A.X K1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반도체 개발 과정에서 성능 검증에 엄청난 데이터 규모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요구되는 만큼 최신 AI반도체 성능 검증 시 초거대 LLM 모델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와 AI 밸류체인 완성 SK텔레콤 정예팀은 SK텔레콤,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AI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AI 모델, AI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독자 기술로 구축한 '풀스택 소버린 AI'를 완성했다. 정예팀은 지난 2018년부터 순수 자체 개발을 진행해온 SK텔레콤의 LLM 개발 경험과 각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너는 전문 지식 정보 검색 기술로 정확성을, 셀렉트스타는 대규모 데이터 구축·검증 기술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멀티모달 R&D 경험으로 확장성을, 포티투닷은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범용성을, 리벨리온은 국산 NPU 기술로 효율성을 각각 담당했다. 이렇게 완성된 A.X K1 모델은 단순한 기술 성과에 그치지 않고 SK 그룹사와 컨소시엄 참여사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AX,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관계사, 최종현학술원,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포함하여 20여 개 기관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과 검증을 함께 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정예팀은 A.X K1을 국내 AI 생태계의 다양한 기업들에 오픈소스로 개방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커뮤니티 및 SK텔레콤 서비스를 통해 오픈소스와 API를 공개하고, 국내 기업 대상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모델 구축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모델 개발에 활용된 학습 데이터의 일부를 공공과 민간 플랫폼에 공개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급 모델 개발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3강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모두의 AI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8 08:19박수형 기자

SOOP '김민교·감스트·봉준' 스트리머 대상...'철구' 스폰서상

'2025 숲(SOOP) 스트리머 대상'에서 스트리머 김민교, 감스트, 봉준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콘텐츠 대상에는 시조새가, 스폰서상에는 철구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SOOP은 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컬쳐랜드와 함께하는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한 해 동안 맹활약한 스트리머와 온해의 콘텐츠를 선정,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사전 프로그램과 본 시상식을 포함해 약 4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김민교·감스트·봉준 부문별 대상 수상...콘텐츠 대상 시조새·스폰서상 철구 이날 대상은 ▲게임 부문 김민교 ▲스포츠 부문 감스트 ▲보이는 라디오 부문 봉준에게 각각 돌아갔다. 세 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대상은 스트리머 시조새가 수상했다. 시조새는 올해 스타크래프트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합동 방송과 기획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시청자 참여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과 파트너상, 스폰서상 시상도 진행됐다. 스폰서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별풍선을 기록한 철구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올해의 스트리머상과 신인상 10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올해 시상식은 주요 부문에서 지난해 수상자들이 다시 이름을 올리는 등 전반적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상 구도 속에서 진행됐다. 최영우 공동대표 "SOOP 글로벌, 기존 SOOP과 내년 1월 통합" 이날 최영우 SOOP 공동대표는 무대에 올라 2026년을 겨냥한 플랫폼 운영 방향과 주요 계획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콘텐츠 지원 비용을 2배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스트리머들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2025년은 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전략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플랫폼 통합 계획을 밝혔다. 최 대표는 “현재 별도로 운영 중인 SOOP 글로벌을 내년 1월 기존 SOOP과 통합할 예정”이라며 “국내와 글로벌 스트리머, 이용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외 스트리머와의 합동 방송, 글로벌 이용자 유입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계·콘텐츠 영역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예고했다. 최 대표는 “LCK 한국어 중계뿐 아니라 LPL, LEC 등 해외 리그를 다국어 중계로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스트리머 간 공동 콘텐츠와 합방을 원하는 경우 플랫폼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플랫폼에서 제공해 온 AI 자동 번역 자막 기능도 국내 서비스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사·e스포츠 구단과의 협력 확대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넥슨, 라이엇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계정 연동 등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LCK와 FSL 개막 시점에 맞춰 관련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최근 발표한 담원 기아 합류를 포함해 총 7개 팀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2026년과 2027년을 바라보며 SOOP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면서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27 22:35류승현 기자

[박형빈 교수 AI와 윤리⑤-판단] 자율주행차의 도덕적 결정은 누가 만들어야 하나

1. 자율주행, 운전석은 비어도 책임의 자리는 남는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일부 미국 도시의 도로에서는 정해진 운행 구역 내에서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레벨 4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실제로 운행 중이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Waymo)는 피닉스·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로스앤젤레스에서 자사 호출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을 통해 각 서비스 구역 내에서 원칙적으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안내한다.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는 우버(Uber) 앱을 통해 웨이모의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가 2025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버는 이들 차량이 서비스 구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고 설명한다(CNBC, 2025).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상암 일대에서는 시민이 전용 앱(TAP!)으로 호출해 탑승하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돼 왔고, 청계천에서는 청계광장과 광장시장 사이 구간을 오가는 전통적인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 셔틀 '청계A01'이 시민 탑승 형태로 운행되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국회 일대 약 3.1km 구간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순환버스가 도입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된 바 있다. 특히 심야에는 합정역과 동대문역 사이 중앙버스전용차로 9.8km 구간을 오가는 '심야 A21' 자율주행버스가 정기 운행에 들어갔는데, 서울시는 이를 '세계 최초의 정규 심야 자율주행 시내버스'로 소개한 바 있다. 운전석에는 비상 대응을 위한 안전요원이 탑승하되, 주행의 중심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맡는 구조로 설계·운영되고 있다(Korea.net, 2023). '미래의 기술'로만 여겨졌던 자율주행이 출근과 귀가, 공항과 도심을 잇는 일상의 교통망 속으로 점차 편입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장면은 편의만을 뜻하지 않는다. 운전대는 오랫동안 인간의 판단과 책임을 상징해 왔다. 그런데 운전석이 비어 있는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는 순간,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한 개인의 직관이 아니라 확률과 비용을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겉으로는 중립적인 기술처럼 보이지만, 그 내부에는 이미 '무엇을 우선하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라는 가치의 질서가 들어 있다. 그래서 자율주행이 던지는 윤리의 질문은 운행이 시작된 이후가 아니라, '설계의 순간'부터 시작된다. 인간 운전이 가장 예민해지는 순간은 언제나 '돌발 상황'이다. 우리는 빨간 불에 멈추고 초록 불에 가는 규칙을 배운다. 그러나 실제 도로는 규칙만으로 완결되지 않는다. 갑자기 뛰어드는 보행자, 예상치 못한 급정거, 비·안개·야간 시야처럼 변수로 가득한 상황에서 인간은 오랫동안 직관과 경험에 기대 즉각 반응해 왔다. 이 판단은 논증보다 빠르고, 계산보다 먼저 움직인다. 그러나 자율주행으로 전환되는 순간 문제의 구조가 달라진다. 돌발 상황에서의 반응은 더 이상 개인의 반사 신경이 아니라, 사전에 설계된 규칙과 가중치, 위험 임계값이 조합된 시스템의 선택이 된다. 다시 말해 '발생하면 반응'하던 인간의 방식이, '발생하기 전에 어떻게 처리할지'를 미리 정해 두는 방식으로 옮겨간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실이 있다. 운전석은 비어 있어도 판단의 주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주체가 한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가진 존재에서, 설계·운영·규정·코드로 분산된 형태로 바뀔 뿐이다. 그렇기에 자율주행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라기보다, 도로 위에서 생명과 위험을 배분하는 하나의 알고리즘적 판관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사고의 순간 차량은 누구를 우선 보호할지, 어떤 위험을 감수할지,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그 선택에는 표정도 목소리도 없다. 무엇보다 책임을 지는 단일한 주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결국 이 논의의 종착지는 기술이 아니라 윤리다. 자율주행이 확산될수록 핵심 쟁점은 '얼마나 더 편리한가'가 아니라 '누가, 어떤 기준으로, 어떤 책임을 지는가'로 이동할 것이다. 도로 위의 자율주행차는 지금 우리에게 묻고 있다. 기계가 주행을 맡는 시대에, 책임의 운전대는 과연 누구의 손에 쥐여 있어야 하는가. 2. 트롤리 딜레마의 공학적 번역: 윤리의 코드화 '트롤리 딜레마(Trolley Problem)'는 1967년 영국 철학자 필리파 풋(Philippa Foot)이 '낙태의 문제와 이중효과 원리(The Problem of Abortion and the Doctrine of Double Effect)'에서 제시한 사고실험에서 비롯됐다. 이 실험의 원형은 통제 불능의 전차 운전사가 다섯 명이 있는 선로로 향할 때, 방향을 틀어 다른 선로의 한 명을 희생시키는 선택이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고전적 딜레마가 이제는 철학 교과서를 넘어 공학 연구소의 화이트보드로, 그리고 도로 위의 자율주행차 알고리즘 속으로 옮겨왔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율주행차가 그대로 직진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5명을 칠 위험이 있고, 급히 방향을 틀면 차량 안의 탑승자 1명이 치명적인 위험에 처하게 되는 식의 변형된 '트롤리 상황'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MIT 연구진은 온라인 플랫폼인 '모럴 머신(Moral Machine)'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이와 유사한 극단적 상황에서 누구를 구하고 누구를 희생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직관과 선택을 수집했다. 이 실험은 자율주행차의 윤리 알고리즘이 기술 문제만이 아니라,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까지 반영해야 하는 집단적 도덕 판단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이제 시선을 개인의 판단으로 돌려 가상의 장면을 한 번 생각해 보자. 인간 운전자라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순간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거나, 거의 반사적으로 핸들을 꺾어 버릴 것이다. 법 역시 이러한 긴급 피난 상황에서의 본능적 행위에 대해서는 도덕적 책임은 물을 수 있을지언정 법적 책임은 끝까지 묻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AI는 다르다. AI에게는 '본능'이 없다. 물론 '본능'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는 또 다른 논쟁의 장을 열 문제다. 이 논의를 잠시 옆에 두고, 다시 문제의 장면을 떠올려 보자. AI는 오직 입력된 목적 함수와 그것을 극대화·최소화하려는 최적화 과정만 존재한다. 따라서 AI 개발자는 이 잔인한 선택지를 결국 코드의 언어로 번역해 넣어야 한다. ■ IF 보행자 사망 확률 > 탑승자 사망 확률 THEN 핸들 유지? ■ IF 보행자가 노인이고 탑승자가 아이라면, THEN 가중치는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 이렇게 'if-then'의 조건문으로 구현된 순간, 선택은 더 이상 즉흥적인 본능이 아니라, '사전에 설계된' 알고리즘적 판단이 된다. MIT 미디어랩의 '모럴 머신(Moral Machine)' 프로젝트는 전 세계 2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참여자로부터 약 4천만 건의 도덕적 선택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연구는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판단에 대해 단일한 형태의 '보편 윤리'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선택'과 같은 강한 공통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국가와 문화권에 따라 그 선호의 강도와 세부 패턴은 달랐다. 예컨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서구권에서는 다수를 살리는 선택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 반면,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연령에 따른 선호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보행 규칙 준수 여부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관찰되기도 했다. 또한 경제적 불평등 수준이 높은 사회일수록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인물을 보호하는 선택이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상관관계도 보고됐다(박형빈, 2022). 이는 심각한 '윤리적 표준화(Ethical Standardization)'의 문제를 낳는다. 실리콘밸리 개발자가 설계한 윤리 알고리즘이 서울 도로와 뉴델리 도로에 동일한 규칙과 우선순위로 적용되어야 하는가? 혹은 애초에 그렇게 적용될 수 있는가? 교통 환경과 법규, 위험 분포, 그리고 '무엇을 먼저 보호할 것인가'라는 가치 서열이 서로 다름에 대해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기술이 국경을 넘을 때, 그 기술에 내장된 윤리관이 편의와 효율의 외피를 두른 채 타자의 규범을 밀어내는 '문화 제국주의'로 작동할 위험은 없는지 깊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3. 리스크 할당(Risk Allocation): 이기적인 자동차를 원하십니까? 자율주행의 도덕적 결정은 전통적 트롤리 딜레마를 넘어, 도로 이용자들 사이에 '위험을 누구에게, 얼마나 배분할 것인가'라는 위험 분배의 문제로 구체화된다. 독일에서는 연방교통디지털인프라부(BMVI, 현재 BMDV로 변경)가 설치한 '자동화·연결주행 윤리위원회(Ethics Commission on Automated and Connected Driving)'가 2017년 6월 보고서 형태로 20개 윤리 규칙을 발표했고, 연방정부는 이를 토대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불가피한 위험 상황에서도 인명 피해 회피가 재산 피해 회피보다 항상 우선이며, 연령·성별·신체적/정신적 특성 등 개인적 속성에 따라 사람 생명을 차등 평가(가중치 부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Luetge, 2017). 지극히 칸트적인, 인간 존엄성을 최우선에 둔 원칙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 논리는 다르다. 여기서 우리는 '사회적 딜레마'에 봉착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설문조사에서 "우리 사회에는 전체 희생을 최소화하는 공리주의적 자율주행차(Utilitarian Car)가 필요하다"고 답한다. 5명을 살리기 위해 1명을 희생하는 차가 옳다는 것이다. 그러나 질문을 "당신은 어떤 차를 사겠습니까?"로 바꾸면 태도는 돌변한다. 사람들은 '나와 내 가족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차(Egoistic Car)'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박형빈, 2021). 내가 탄 차가 남을 살리기 위해 나를 희생시킨다면, 그 차를 돈 주고 살 소비자는 없다. 제조사는 이 모순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딩하면 도덕적으로 비난받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코딩하면 시장에서 외면받는다. 과연 이 '죽음의 수학'에 대한 합의는 가능한가? 4. 블랙박스 속의 책임 공백: 누가 죄인인가? 더 큰 문제는 현재의 AI 기술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이라는 점이다. 딥러닝은 데이터 패턴을 스스로 학습한다. 수백만 킬로미터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왜 특정 상황에서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는지, 개발자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블랙박스(Black Box) 문제'라 한다. 만약 AI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인간 운전자들의 미세한 편향 예를 들면, 자율주행 시스템이 특정 인종의 보행자에게 더 늦게 반응하는 패턴을 데이터에서 그대로 학습해 사고를 냈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데이터를 충분히 정제·검증하지 않은 개발사인가, 편향된 운전 습관과 환경을 데이터로 축적해 온 사회인가,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차주인가, 혹은 이러한 위험을 예견하고도 기준과 감독을 마련하지 못한 국가인가. 책임의 주체가 흐려지는 이른바 '책임의 공백(Responsibility Gap)'은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기이한 법적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알고리즘이 그랬습니다"라는 말은 현대판 면죄부가 될 위험이 크다. 우리는 이미 알고리즘 뒤에 숨은 '자본의 논리'를 본능적으로 간파하고 있다. 생명의 존엄성조차 비용 계산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유튜브와 뉴스를 통해 이미 학습했다. 더 큰 문제는 '도덕적 아웃소싱(Moral Outsourcing)'의 징후다.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도덕적 판단을 기계나 운에 맡겨버림으로써,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다. 교육학자로서 필자가 가장 우려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도덕적 판단은 뇌의 전두엽(prefrontal cortex, PFC)이 이성, 감정, 기억, 사회적 맥락을 치열하게 통합해 내리는 고도의 인지 활동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고뇌'라고 부른다. 그러나 판단을 기계에 위임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인간의 '도덕적 근육(Moral Muscle)'은 퇴화한다. 갈등 상황을 회피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알고리즘 탓으로 돌리는 수동적 인간상이 고착화될 수 있다. 따라서 AI 윤리 교육은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기계가 답을 줄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멈춰 서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실천적 지혜(Phronesis)'가 아닐까. 5. 나오며: 기술에게 도덕적 권한을 이양하지 말아야 자율주행 기술은 분명 인류에게 축복이 될 잠재력이 있다. 졸음운전, 음주운전, 보복운전 같은 인간의 불완전함으로 인한 수많은 비극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다. 그러나 '사고율 0%'가 달성되지 않는 한, 누군가는 다치거나 죽어야 하는 비극적인 선택의 순간은 반드시 온다. 이제 이 칼럼의 제목이 던진 질문에 답해야 할 때다. '자율주행차의 도덕적 결정은 누가 만들어야 하는가?' 그 권한은 특정 테크 기업의 CEO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코드를 짤 수는 있어도, 생명의 가치를 정의할 권리는 위임받지 않았다. 또한 기계에게 '알아서 최적화하라'고 떠넘겨서도 안 된다. 그 기준은 불완전하더라도 시민 사회의 치열한 숙의와 법적 논의, 그리고 끊임없는 윤리적 성찰을 통해 바로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기술은 운전을 대신할 수 있지만, 책임을 대신할 수는 없다. 빈 운전석에 앉아야 하는 것은 투명인간이 된 알고리즘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알고리즘을 '감시'하고 '통제'하며 '판단'하고 '합의'해 나가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집단 지성'이어야 한다.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누빌 때, 우리는 그 자동차가 지향해야 할 '가치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 그것이 인간이 기계의 주인으로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도덕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준엄한 책무다. ◆ 참고문헌 박형빈 (2022). 『인공지능윤리와 도덕교육』. 씨아이알. 박형빈 (2021). 자율 주행 차량 (AV) 의 트롤리 딜레마 문제와 AI 윤리교육의 과제. 한국초등교육, 32, 101-119. Luetge, C. (2017). The German ethics code for automated and connected driving. Philosophy & Technology, 30(4), 547-558. ◆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AI인문융합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연구 및 전문 분야 · 도덕·윤리교육, 신경윤리 기반 도덕교육 · AI 윤리 교육, 디지털 시민성 교육

2025.12.27 21:26박형빈 컬럼니스트

[SP인증기업] 머플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방식 한단계 업그레이드"

2022년 설립된 AI스타트업 머플(Murple, 대표 안수남)은 최근(12월 12일) SP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과기정통부)가 우수한 SW 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소프트웨어(SW)진흥법 21조에 따라 만들어졌다. SW 품질을 좌우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과기정통부가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 시행했다. 주관 및 확산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세(1~3) 종류다. 3등급이 가장 고도화한 수준이다. 머플이 획득한 1등급은 올해 신설됐다. 'Help humans to build knowledge'라는 기업 비전을 가진 머플은 회사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제트에서 시드 투자 18억 원을 유치할만큼 AI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 기반 플랫폼 '머피(Murfy)'는 복잡한 논문 작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사용자들이 핵심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머플은 SP인증을 딴 동기에 대해 "우리가 선보인 '머피' 서비스는 2025년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 K-클라우드 트랙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올 7월 출시이후 이미 68개국에서 사용할 정도로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중에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시장에서 승부수를 볼 예정인데, 내부적으로 구축한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인증을 신청했다"고 들려줬다. SP인증 획득 후 여러 좋은 변화가 일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머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방식을 '표준화한 체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라면서 "요구사항 관리, 개발, 테스트, 운영까지 전 과정을 명확한 기준으로 정리하면서 개발 일정과 품질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국내 대학교와 국가연구소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 제안 과정에서 개발 및 운영 역량에 대한 설명을 넘어, 공인 인증을 근거로 더욱더 서비스의 신뢰를 얻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짚었다. 인증 획득이 쉽지만은 않았다. "SP인증 준비 과정에서 실무 중심 개발 문화를 표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오히려 조직의 개발 및 운영 체계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AI SaaS처럼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영역 특성을 반영한다면 기술기업들이 인증을 준비하는 데 더 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런 장점이 있음에도 아직 SP인증을 미획득한 곳도 많다. 이들 미 인증 획득 기업에 한마디 해달라 하니 "처음에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인증을 준비 해보니 형식적인 절차보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기준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AI SaaS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일수록, SP인증을 통해 SW 개발 체계를 갖추게 되면 향후 회사 규모나 인력이 늘어나도 문제없고, 분명한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인증 획득 여부를 떠나 SP인증을 하나의 체크리스트로 삼아 회사의 개발 프로세스를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머플의 핵심 서비스는 글로벌표준 클라우드 기반 논문작성 협업솔루션 '머피(Murfy)'다. '머피'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논문 작성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으로 경쟁 서비스 대비 논문 작성 시간을 50% 단축 시켰다. 둘째, 충돌없이 여러명이 동시 작성과 버전 관리, 수정 제안 및 댓글 작성 등 문서 협업 편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팀 혹은 연구소 단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셋째, 경쟁 서비스 대비 빠른 논문 결과물인 PDF 랜더링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 학술대회 논문 및 대학별 졸업 논문 LaTeX 템플릿 갤러리 운영 등 논문 작성 필수 콘텐츠를 제공한다. '머피' 주요 고객사는 국내외 주요대학, 국공립연구기관 및 테크기업 등 50곳 이상이다. 회사는 올 7월 '머피' 출시 이후 동유럽국가인 아제르바이잔 국가연구소(NAIC)에서 첫 해외 기관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 글로벌 매출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회사는 '머피' 관련 특허 및 상표권을 10개 보유중이다. 내년에는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기업문화 측면에서, 머피는 슬림한 조직의 장점을 살려 의사결정 속도와 자율성을 중시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또 수평구조 조직문화 조성으로 직급보다 문제 해결을 우선하는 환경과, 구성원이 서비스 개선에 직접 기여하고 그에 대한 전세계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장(場)을 조성했다. 회사는 "복지 측면에서도 완전 자율출퇴근제 및 정자역 도보 1분 거리 사무실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고 사양 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27 15:04방은주 기자

8비트 낭만부터 e스포츠…K-게임 다큐 '세이브 더 게임' 공개 임박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태동부터 세계를 제패한 e스포츠 신화까지 한국 게임 30년의 기록을 집대성한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이 오는 29일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국내산 게임이 전무하던 시절 열정과 패기로 산업의 길을 닦아온 개척자들의 서사와 그 속에 담긴 이용자들의 추억을 3부작으로 그려내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해온 우리 사회의 문화적 자취를 섬세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박윤진 감독이 연출하고 넥슨재단이 기획한 '세이브 더 게임'은 앞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게임 산업 종사자와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1부 '세이브 더 게임'은 8~90년대 '신검의 전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 척박한 환경에서 싹을 틔운 1세대 개발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산업의 태동기를 다룬다. 이어지는 2부 '온 더 라인'은 인터넷 보급과 함께 찾아온 온라인 게임의 황금기를 조명하며,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던 '화양연화'의 순간들을 추억의 소품과 영상으로 복원해 기대를 모은다. 한국인만의 독특한 게임 근성과 열정을 분석한 3부 '굿게임(GG), 한국의 게이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는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배경을 심도 있게 짚어본다.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출연해 세계 무대를 압도한 한국 게이머들의 특성을 들려주며, 국민 전체 게임 이용률 74.4%라는 기록 뒤에 숨겨진 '게임의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나타낼 계획이다. 공개된 에피소드별 포스터에는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 등 각 시대를 상징하는 게임과 소품들이 배치돼 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기록물에 그치지 않고, 한국 게임 개발자부터 유저, 산업인, 언론인 등 역사를 함께 일군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플로피디스크가 상징하는 아날로그의 향수부터 최첨단 게이밍 환경에 이르기까지, 한국 게임사가 일군 30년의 유산을 되짚어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대에게 공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12.27 09:30정진성 기자

iM금융그룹·iM뱅크 정기 인사 명단

◆ 부사장(재선임) △ 그룹재무총괄 천병규 ◆ 전무(승진) △ 준법감시인 이유정 △ 그룹가치경영총괄 신용필 △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이창영 ◆ 전무(신규) △ 그룹전략총괄 엄중석 ◆ 상무(신규) △ 경영지원실장 김용 ◆ 부행장(재선임) △ 수도권그룹장 김기만 ◆ 부행장(승진) △ 기관영업그룹장 최상수 ◆ 부행장보(재선임) △ CISO 이광원 ◆ 부행장보(승진) △ 투자금융그룹장 신성우 ◆ 상무(신규) △ 준법감시인 이봉주 △ 영업지원그룹장 이제태 △ 여신그룹장 류희장 △ 마케팅그룹장 오현석 △ 경영전략그룹장 신수환 ○ 부점장급 이동 ▲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 김성곤, 준법지원부 부장 박은주 ○ 신규임용 부점장 ▲ 이사회사무국 부장 이희언 ○ 3급 승격 ▲ 피플&컬처부 매니저 조재훈 ○ 본부장급 이동 ▲ 경북2본부 본부장 김상헌 ▲ 여신정책부 본부장겸여신정책부장 박수창 ▲ 대구3본부 본부장 박찬성 ▲ 채널전략부 본부장겸채널전략부장 서문호 ▲ 경북1본부 본부장 안형준 ▲ 수도권본부 본부장겸PRM본부장 유창호 ▲ 대구2본부 본부장 이성철 ▲ 대구1본부 본부장 이우혁 ▲ 기관영업본부 본부장겸기관사업부장 이준혁 ▲ 부울경본부 본부장 전찬호 ○ 부점장급 이동 ▲ 수성구청지점 지점장 고경미 ▲ 제2본점영업부 부장 권영훈 ▲ 월성동지점 지점장 권용걸 ▲ 여신심사1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김교태 ▲ 반야월지점 지점장 김동환 ▲ 봉곡지점 지점장 김영조 ▲ 포항중앙지점 지점장 김위숙 ▲ 시지지점 지점장 김재봉 ▲ ICT금융부 부장 김정훈 ▲ 강서지점 지점장 김종경 ▲ 성남영업부 부장 김준석 ▲ 상해지점 지점장 김철영 ▲ 외동공단지점 지점장 김판건 ▲ ICT기획부 부장 김형진 ▲ 성서3단지영업부 부장 남경헌 ▲ 광장지점 지점장 남성원 ▲ 중구청지점 지점장 류덕진 ▲ 신월성지점 지점장 마경미 ▲ WM사업부 부장 문희웅 ▲ 신평지점 지점장 박정아 ▲ ICT개발부 부장 박주영 ▲ 수원금융센터 센터장 박주한 ▲ 성서영업부 부장 박창수 ▲ 화성금융센터 센터장 방진욱 ▲ 수신기획부 부장 서창호 ▲ 봉덕동지점 지점장 송명일 ▲ 신암금융센터 센터장 신진광 ▲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 안상덕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안재흥 ▲ 부산영업부 부장 안중근 ▲ 여신심사2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양성욱 ▲ 대신동지점 지점장 유영호 ▲ 총무부 부장 윤석진 ▲ 평택금융센터 센터장 윤영식 ▲ 죽전지점 지점장 윤장한 ▲ 여신심사1부 부장 이기찬 ▲ 만촌역지점 지점장 이득만 ▲ 세천지점 지점장 이명진 ▲ 칠곡지점 지점장 이민 ▲ 동서변지점 지점장 이병직 ▲ 성서공단영업부 부장 이병휘 ▲ 두호동지점 지점장 이세희 ▲ 동구청지점 지점장 이승우 ▲ 영천영업부 부장 이승한 ▲ 디지털기획부 부장 이정일 ▲ 성주지점 지점장 이창기 ▲ 파동지점 지점장 이창용 ▲ 삼덕영업부 부장 이창재 ▲ 대명동지점 지점장 이현석 ▲ 자금세탁방지부 부장 임재훈 ▲ 여신감리부 부장 임정혁 ▲ 중동지점 지점장 장수녕 ▲ 3공단영업부 부장 장용호 ▲ 왜관지점 지점장 장재필 ▲ 정평동지점 지점장 장지은 ▲ 디지털상담부 부장 장현영 ▲ 덕산지점 지점장 전용진 ▲ 대이동지점 지점장 전정열 ▲ 화원지점 지점장 전종수 ▲ 대구국가산단지점 지점장 전진수 ▲ 동성로지점 지점장 정경애 ▲ 학정로지점 지점장 정운우 ▲ 비서실 실장 정진욱 ▲ 전략기획부 부장 정해영 ▲ 노변지점 지점장 정희 ▲ 리스크관리부 부장겸신용모형부장 제갈대은 ▲ 하양지점 지점장 조상인 ▲ 서울영업부 부장 차찬호 ▲ 준법감시부 부장 차현우 ▲ 왜관공단영업부 부장 천명훈 ▲ 범어금융센터 금융지점장(PrivateBanker) 최수정 ▲ 영남대지점 지점장 최형석 ▲ 지산지점 지점장 한무희 ▲ 이현공단영업부 부장 홍종규 ▲ 성서영업부 기업지점장 황인배 ○ 신규임용 부점장 ▲ 포항영업부 기업지점장 강승흠 ▲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고민석 ▲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Banker) 길선경 ▲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김교찬 ▲ 글로벌사업부 부장 김민수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김보하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김봉구 ▲ 이현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성익 ▲ 고령지점 지점장 김세준 ▲ 성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재현 ▲ 유통단지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종봉 ▲ 시청영업부 대구시산격청사점 금융지점장 김진식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진일 ▲ 내당동지점 지점장 김태성 ▲ 부산영업부 부산동부점 금융지점장 김현정 ▲ 중산지점 지점장 마경진 ▲ 용산동지점 지점장 문상희 ▲ 여신관리부 부장 박동복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민석 ▲ 왜관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정애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배규희 ▲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Banker) 배정호 ▲ 김천지점 지점장 석은삼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손종득 ▲ 호치민지점 지점장 오정삼 ▲ 경산영업부 사동점 금융지점장 우상호 ▲ 태전동지점 금호사수점 금융지점장 윤경옥 ▲ 양산지점 지점장 윤정남 ▲ 구미영업부 구미시청점 금융지점장 이시욱 ▲ 여신감리부 팀장(부장대우) 이영재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이우성 ▲ 반월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조광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종관 ▲ 안동지점 지점장 이진철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장호우 ▲ 영주지점 지점장 정재엽 ▲ 경북대지점 지점장 정호현 ▲ 영천영업부 기업지점장 조영수 ▲ 상주지점 지점장 차정화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채수경 ▲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최정모 ▲ 기관사업부 ESG기획팀 팀장(부장대우) 최정훈 ▲ 다사지점 지점장 최중원 ▲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하준우 ▲ 이시아폴리스지점 지점장 한국남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한수호 ▲ 사상공단영업부 서부산점 금융지점장 허소영 ▲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현재민 ▲ 여신심사1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홍호철 ○ 1급 승격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덕겸 ▲ 검사부 부장 박재훈 ▲ 포항영업부 부장 서정욱 ▲ 월배영업부 부장 신근호 ▲ 시청영업부 부장 이주형 ▲ 마곡금융센터 센터장 이창옥 ▲ 강남영업부 부장 진방윤 ○ 2급 승격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고민식 ▲ 울산지점 지점장 권용민 ▲ 차세대인프라부 부장 김용호 ▲ 마케팅기획부 여신금리운용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김일훈 ▲ 달성공단영업부 부장 박성식 ▲ 대구혁신도시지점 지점장 손태용 ▲ 청도지점 지점장 오창용 ▲ 북성로지점 지점장 이선희 ▲ 대전금융센터 센터장 이은호 ▲ 기업개선부 부장 조희섭 ▲ 범어금융센터 센터장 한성곤 ▲ 경북대병원지점 지점장 허재룡 ▲ 노원동지점 지점장 홍현주 ▲ 상인역지점 지점장 황재석 ○ 3급 승격 ▲ 대신동지점 부지점장(PrivateBanker) 김남희 ▲ 태전동지점 부지점장 김미영 ▲ 성서3단지영업부 부지점장 민평기 ▲ 복현지점 부지점장 박매화 ▲ 비서실 부실장 박인우 ▲ 투자금융부 부부장 박재홍 ▲ ICT개발부 부부장 박정민 ▲ 검사부 선임검사역 박제상 ▲ 여신심사1부 심사역 서종민 ▲ 경산영업부 부지점장 오정은 ▲ 총무부 부부장 유대성 ▲ 결제사업부 부부장 윤은숙 ▲ HR부 부부장 윤진근 ▲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이지윤 ▲ 프로세스혁신부 부부장 장선미 ▲ 여신심사2부 심사역 정성희 ▲ 여신심사1부 선임전문역 정재립 ▲ 디지털상담부 부부장 정태순 ▲ 여신감리부 기업분석역 한미라 ▲ 디지털기획부 부부장 황정이

2025.12.27 09:16손희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 인사 명단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부 부장대우 김신 △사업포트폴리오부 부장대우 박송이 △브랜드전략부 부장대우 안재형 △리스크관리부 부장대우 마석훈 △미래혁신부 부장 노영찬 △리스크모형검증부 부장 소선하 △전략기획부 부장대우 이형민 ◇우리은행 ■ 금융센터 지점장 △대치역금융센터 김세헌 △서초금융센터 홍현진 △연세금융센터 오경희 △잠실역금융센터 권기범 △공항금융센터 김진용 ■ 지점장 △본점영업부 정현승 △가양동 윤기림 △매경미디어 김태환 △면목동 이선주 △미아사거리 강병진 △삼성E&A 박영수 △상일동역 황소라 △역촌동 박태숙 △우장산역 박현숙 △장위동 김환근 △중앙대학교 김재홍 △구월타운 최현일 △송도스마트밸리 신정섭 △작전역 권태영 △경기초월역 신승민 △광명 장용원 △광적 이희두 △교하 함성주 △구성 김지선 △동두천 김창렬 △동탄사랑 정구열 △동탄테크노밸리 조익 △모란역 윤주현 △수지동천 박종원 △수지성복 이지현 △시화센트럴 이승재 △시흥 강태욱 △심곡동 박정규 △역곡 김경선 △원당 홍현정 △일산위시티 윤경하 △일산후곡 강지영 △화성남양 이광민 △화성봉담 황현민 △아산테크노밸리 김현진 △충주 김소영 △센텀시티 성현아 △하단동 박명희 △울산구영 권현주 △울산북 임의섭 △마산 김은희 △LH진주혁신도시 안보영 △평리동 홍석준 △목포 김길원 △군산나운동 김경희 △전주송천동 김미선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 조항래 ■ PB지점장 △TWO CHAIRS W 도곡 지영주 △TWO CHAIRS W 도곡 차지훈 △TWO CHAIRS W 압구정 홍수정 △TWO CHAIRS W 잠실 이혜민 △TWO CHAIRS W 청담 김정화 △TCE강남센터 민경진 △TWO CHAIRS W 판교 한수연 △TWO CHAIRS W 대구 김현정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강남BIZ프라임센터 이예영 △강남BIZ프라임센터 이기봉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문지호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정재호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김민재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강현재 △판교BIZ프라임센터 전영준 △판교BIZ프라임센터 신정민 △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강다영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조석우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여운재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송수 △울산BIZ프라임센터 이영림 △대구/경북BIZ프라임센터 공수인 △호남BIZ프라임센터 이관희 ■ BIZ프라임센터 기관지점장 △강남BIZ프라임센터 박혜선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유정남 ■ 기업영업본부 지점장 △생산적금융기업영업본부 배병호 △태평로기업영업본부 강재석 △태평로기업영업본부 윤만희 △태평로기업영업본부 권준안 ■ 본부부서 부장 △생산적금융투자부장 박천주 △글로벌내부통제지원부장 김기주 △자금시장영업부장 정경봉 △증권운용부장 조현민 △제휴서비스개발부장 김지현 ■ 본부부서 부장대우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투자금융부 김성진 △글로벌전략부 김대성 △디지털혁신부 조부현 △AI데이터플랫폼부 전주헌 △수신외환개발부 한경철 △여신개발부 남경범 △여신정책부 오재호 △중기업심사부 윤영기 △중기업심사부 서승완 △중기업심사부 안미현 △홍보실 손경운 △재무기획부 김상훈 △검사총괄부 박병준 △검사총괄부 이영삼 △검사총괄부 김제우 △본부감사부 정진호 △준법경영실 배유미 △준법경영실 김형훈 △준법경영실 이의령 △준법경영실 김진옥 △준법경영실 김미라 △준법경영실 김오철 △준법경영실 이진혁 △준법경영실 고지선 △준법경영실 조주영 △준법경영실 김양선 △준법경영실 황서이 △준법경영실 김정은 △준법경영실 류명화 ■ 글로벌전략부 부장대우 △중국우리은행 송기금 △베트남우리은행 이규봉 ■ 국외점포 부장대우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소병규 △인도지역본부 배성식 ■ 금융센터장 △가락중앙 박광욱 △가산디지털 이승민 △가산IT 윤진영 △강서 서승희 △남역삼동 제정구 △노량진 박도영 △노원 이석진 △마곡역 조남근 △명일동 최동환 △무역센터 남형욱 △문래동 채수길 △문정중앙 이재철 △발산역 안진아 △법조타운 이정한 △사당역 신학균 △상도동 박태현 △상암DMC 김대환 △서교중앙 정원필 △서대문 정성렬 △서여의도 이명호 △성수동 강귀정 △송파 예희승 △수서역 박재신 △신도림동 박정훈 △신림로 이현주 △아현동 최대해 △연세 김진표 △영등포중앙 전수일 △응암동 명재건 △자양동 송용권 △잠실 김혜경 △잠실역 조한웅 △종암 구현주 △중계동 한수경 △중부 강태훈 △창동 박제상 △청담동 문성미 △청량리중앙 김종우 △홍제동 심환용 △공항 유호성 △만수동 고용호 △부평 강성훈 △송도 김민철 △인천항 정해용 △구리역 김영길 △군포 신영균 △김포 강구민 △대화역 이정하 △동탄역 윤선준 △반월공단 박대성 △병점 나상철 △부천내동 서병운 △성남공단 박병태 △성남 손종락 △수원 최석권 △수지상현 박형주 △안양 조현수 △야탑역 김승협 △오산 최재원 △용인 장우석 △의정부 이요한 △정왕동 김남중 △진접 김태관 △파주 최영준 △평택 이연정 △유성 양희성 △삼성디스플레이 이왕재 △세종신도시 노기자 △청주 김종섭 △속초 천재민 △원주 김삼성 △녹산공단 이현진 △부산 하중석 △신평동 배한철 △울산 신정훈 △김해 최정수 △창원 김주영 △대구 김민성 △명덕 황진우 △성서 김영화 △구미공단 김재경 △포항POSCO 박성환 △한전빛가람 임원철 △군산 안미선 △전주 이승화 △공덕동효성 김익진 △코오롱타워 박용진 ■ 금융센터 지점장 △남역삼동금융센터 전명진 ■ PB센터 금융센터장 △TWO CHAIRS W 도곡 김유선 △TWO CHAIRS W 잠실 이지애 △TWO CHAIRS W 청담 유숙자 △TWO CHAIRS W 판교 변재옥 △TWO CHAIRS W 부산 강석 △TWO CHAIRS W 대구 김연순 ■ PB지점장 △강남BIZ프라임센터 윤은영 △TWO CHAIRS W 송도 고현주 △TWO CHAIRS W 부산 권민봉 ■ 지점장 △강남교보타워 이연경 △강남 김성현 △개포중앙 박규목 △거여동 김주현 △고척동 서정욱 △교대역 전선우 △구로중앙 김록식 △길동 이유경 △낙성대역 정지용 △논현동 이형구 △논현역 김문정 △답십리 김상원 △대림동 이상표 △대치동 김동환 △동자동 하은경 △등촌역 이은석 △마곡나루역 한대석 △목동 박찬심 △미아역 박태현 △방배본동 장재홍 △방배역 김영미 △방이동 옥진형 △보라매 두충헌 △상계동 김순희 △서울성모병원 이수진 △석계역 이민숙 △선릉역 김종학 △숭실대역 권혁민 △시흥동 박정환 △신길중앙 구재범 △신당역 이병기 △신설동 안종문 △신월동 두애희 △아현역 이보광 △압구정역 박수진 △양재중앙 노미현 △여의도중앙 이상종 △여의도 손성익 △영동 김성순 △원효로 김원근 △은평뉴타운 김현정 △을지로5가 김재준 △응암로 김현식 △잠실나루역 강성용 △잠실본동 이윤창 △전농동 김태희 △청구역 송혜정 △코엑스 신지윤 △테크노마트 김가람 △평창동 정서현 △한경미디어 지일권 △합정동 이호남 △혜화동 이은아 △효자동 황운영 △TCE강남 정유미 △갈산역 신지호 △검단신도시 정대영 △계양 김보애 △구월동 김민소 △연수동 양영옥 △인천논현역 이경화 △광교센트럴 김종호 △김포장기 김미정 △산본역 김성운 △산본 조명래 △삼성디지털시티 송재현 △서수원 임채원 △서현동 여인원 △선부동 김종곤 △성남중앙 이민재 △성남하이테크 최계승 △수원역 허양무 △위례 유영희 △의왕 조인이 △이천 김헌태 △정자역 이훈범 △죽전역 정영훈 △탄현 김한규 △토평 김태원 △평촌비산동 송주환 △평택고덕 김민숭 △풍무동 변계화 △하남미사역 정태민 △한일타운 김민선 △대덕특구 김태진 △대전중앙 민경식 △용문역 김경아 △천안신방동 김인기 △천안신부동 서경희 △제천 황태희 △메트로시티 이정훈 △부산부평동 박미정 △영도 이태기 △온천남 홍상연 △초량 황보연주 △해운대중앙 민미영 △화명동 김미영 △공업탑 박웅복 △울산동평 김유경 △창원토월 박동수 △대구3공단 신승균 △대구테크노폴리스 장호권 △범어동 박계옥 △칠곡 최진용 △구미 이현철 △김천 이능준 △영주 채동민 △포항 류혜원 △신창 이선희 △순천 안규상 △부동산금융디지털센터 전종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 김건우 △디지털영업부 김규태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광화문BIZ프라임센터 조용택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김수동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정경수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김진수 △판교BIZ프라임센터 장용갑 △화성/평택BIZ프라임센터 이철민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최문석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명섭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성준 ■ 기업영업본부 지점장 △남부기업영업본부 박종현 △남부기업영업본부 신창훈 △남부기업영업본부 조정환 △생산적금융기업영업본부 김성열 △생산적금융기업영업본부 김동혁 △생산적금융기업영업본부 홍의석 △서초기업영업본부 이경훈 △종로기업영업본부 윤준호 △종로기업영업본부 구광희 △중앙기업영업본부 권오희 △강남기업영업본부 장훈 ■ 본부부서 부장 △개인영업전략부장 김광연 △개인상품마케팅부장 홍상욱 △채널전략부장 정철경 △고객센터장 백수아 △WON뱅킹사업부장 강명남 △WON모바일사업부장 박희근 △연금사업부장 구병수 △기관영업전략2부장 구용철 △외환사업부장 강엄필 △외환업무센터장 방윤선 △투자금융부장 이광옥 △인수금융부장 김성권 △글로벌IB금융부장 김재은 △구조화금융부장 임채영 △글로벌전략부장 김태수 △자금시장운용부장 유경운 △디지털혁신부장 안재민 △AI전략센터장 김윤환 △AI데이터사업부장 김선우 △AI데이터플랫폼부장 엄호영 △IT기획부장 김용만 △IT인프라부장 이인준 △IT기술혁신부장 배재현 △공통개발부장 박귀선 △개인심사부장(심사역) 강미애 △중기업심사부장(심사역) 이상연 △기업경영개선부장(심사역) 소정권 △리스크총괄부장 장일섭 △리스크모형검증부장 소선하 △분쟁민원조정부장 성창숙 △사회공헌부장 신영철 △TECH인사부장 신재민 △종합기획부장 강신철 △회계부장 심호현 △ESG상생금융부장 심성진 △자금세탁방지센터장 황순홍 △검사총괄부장 손민우 △본부감사부장 고형곤 △여신지원그룹 이영기 △경영기획그룹 윤성후 ■ 본부부서 부장대우 △글로벌전략부 윤현성 △IT인프라부 김태국 △경영정보개발부 곽현정 △정보보호본부 이원호 △정보보호부 한주희 △준법경영실 구재모 △준법경영실 박송이 △준법경영실 김주현 △준법경영실 김미라 △준법경영실 박은주 △준법경영실 국인식 △준법경영실 최준 ■ 국외점포장 △동경 정용상 △뉴욕 김영곤 △L.A 김태수 △런던 이재봉 △바레인 최시호 ■ 국외점포 부장대우 △우리아메리카은행 신상준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문성원 △글로벌IB금융부(아시아IB센터)이권호 △자금시장그룹(런던트레이딩센터)이성민

2025.12.27 09:12손희연 기자

한은 "새해 2차 CBDC 지속 추진…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 적극 참여"

한국은행이 새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페(CBDC)와 스테이블코인 거버넌스 확립을 투 트랙으로 추진한다. 최근 한은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미래 통화 인프라의 도입과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한은은 CBDC 실거래 프로젝트였던 '한강 프로젝트'의 범위를 일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은은 7개 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기업은행)과 CBDC를 통한 일부 가맹점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테스트 한 바 있다. 한은은 1차 프로젝트서 참여 인원수나 사용처 등이 적다는 지적을 수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CBDC 실거래를 다시 추진할 모양새다. 더불어 프로젝트에 투입됐던 비용 대비 수익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고금 집행 사업에도 CBDC를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고금 집행)은 1년에 110조원이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은행들에게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2차 프로젝트는 모든 은행에게 오픈하지 않고 기술 개발을 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는 은행을 중심으로 접근하게 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밖에 기존 CBDC를 해외 결제에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가 간 QR을 연계해 우리나라 QR 앱에서 상대국 소재 상점의 QR코드를 스캔해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일본이나 중국에 나가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으로 해당 국가의 결제 QR코드를 찍으면 환전없이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미 민간 사업자들이 다양한 국가와 연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7개 은행과 한은이 만들어놓은 CBDC 결제 인프라가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한은은 올 한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점쳐지는 스테이블코인 입법 마련에 다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한은 측은 또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 및 분석 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12.27 08:59손희연 기자

KB국민카드 경영진 인사 명단

◇ KB국민카드 △ 승진 ▲테크그룹장 배주식 ▲경영지원그룹장 홍인표 △ 신규 ▲영업지원그룹장 김경호 ▲상품본부장 이승연 ▲정보보호그룹장 이희석 ▲기업영업본부장 황상만 ◇ KB신용정보 △ 신규 ▲이준호

2025.12.26 19:57손희연 기자

신한은행 본부장 인사 명단 29명

▲기관영업2부장 (본부장 보임) 송재성 ▲소비자보호부장 (본부장 보임) 임현정 ▲서초본부장 장래혁 ▲남부본부장 장연태 ▲송파본부장 최성곤 ▲인천서부본부장 김태헌 ▲호남서부본부장 나일흠 ▲충북동부본부장 한병기 ▲신한PremierPWM본부장 안원걸 ▲대기업강남본부장 김찬수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본부장급) 류제은 ▲프로젝트금융부장 (본부장 보임) 배두환 ▲증권운용부장 (본부장 보임) 오대웅 ▲신한퓨처 AMP 심재휘 ▲신한퓨처 AMP 이재구 ▲신한퓨처 AMP 김정애 ▲채널지원본부장 김홍식 ▲기관영업1부장 (본부장 보임) 황재필 ▲강남삼성본부장 이병식 ▲용산본부장 한영선 ▲경기서부본부장 이인선 ▲호남제주본부장 김국환 ▲SBJ은행 법인장 (본부장급) 권순박 ▲땡겨요사업단장 (본부장 보임) 전성호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 (본부장급) 구형회 ▲아메리카신한은행 법인장 (본부장급) 도건우 ▲자금세탁방지부소속 단장 (본부장 보임) 왕호민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김지형 ▲디지털솔루션본부장 전성익

2025.12.26 19:56손희연 기자

쿠팡은 왜 개인정보 유출자 발표 서둘렀을까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자체 포렌식 조사 내용을 공개하는 등 사건의 윤곽을 먼저 제시해 논란이다. 정부는 이를 두고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발표”라며 선을 그었는데, 쿠팡이 여론과 규제, 보상 논의를 염두에 두고 발표 시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26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조사가 정부 지시에 따라 진행된 공조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12월 초부터 정부와 협력해 유출자를 추적했고, 유출자 접촉과 기기 회수, 진술 확보 과정 역시 정부와 협의해 이뤄졌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런 배경을 들어 “독자적으로 조사하거나 일방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쿠팡 선제 발표 배경은 앞서 지난 25일 쿠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글로벌 보안업체 세 곳이 참여한 포렌식 조사 결과 유출자의 진술과 조사 내용이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접근 계정은 3천300만개에 달했지만 실제 저장된 정보는 약 3천개에 그쳤고, 외부 전송은 없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은 개인정보 유출의 규모와 성격을 '확산된 대형 사고'가 아닌 '제한적 내부 범죄'로 규정하려는 프레임으로 읽힌다. 특히 '접근'과 '저장'을 구분해 수치를 제시한 점, 결제정보·로그인 정보·개인통관고유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한 대목은 소비자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쿠팡이 발표 시점을 서둘러 여론의 기준점을 먼저 설정하려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나 국회 청문회가 열리기 전에 사건의 윤곽을 기업 설명으로 선제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향후 보상 논의나 제재 수위 산정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다. 특히 쿠팡이 “외부 전송이 없었다”, “저장된 정보는 모두 삭제됐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점은 향후 논의의 초점을 '피해 확산 여부'가 아닌 '관리 책임의 범위'로 이동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 다른 배경으로는 고객 보상과 시장 신뢰 관리가 꼽힌다. 쿠팡은 이번 발표에서 보상 방안을 조만간 별도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건의 성격을 제한적으로 규정한 뒤 보상안을 제시할 경우, 보상 대상과 범위를 보다 좁게 설정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을 수 있다. 정부 “확인되지 않은 발표”…조사·책임 쟁점은 여전 정부 입장에서는 책임 소재와 함께 쿠팡의 관리소홀 문제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 아래 조사 결과 발표가 밀렸을 가능성이 있다. 쿠팡의 발표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축소됐지만, 권한이 없는 인물이 이를 조회했다는 것만으로 범죄가 되고 여기에 대한 책임을 회사에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협의 없이 쿠팡이 사건 진행 상황을 외부에 공개해버렸고, 정부는 논의의 초점이 이동할 뿐만 아니라 사건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강력히 항의했을 수 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권한이 없는 사람이 이용자 정보를 조회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며 "(이번 사건은) 보안 키를 가지고 나가면 안되는데, 접근을 허용해 발생한 일이다. 키 관리 부실만으로 회사도 공모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 키를 들고 나간 것은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오랜 시간 외부에서 정보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확인 못한 것을 회사 책임으로, 개인의 일탈로 규정지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2025.12.26 18:52안희정 기자

쿠팡 발표 진실공방..."정부와 조사" vs "사전 협의 없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 과정에서 정부와 협의를 거쳤다는 쿠팡과, 그렇지 않다는 정부 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정부 지시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혐의자 자백을 받아내고 유출에 사용된 기기까지 회수했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쿠팡에 정보 유출자로부터 추가 기기를 회수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는 주장도 했다. 반면 정부는 쿠팡에게 조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적 없고, 진행 상황을 공유 받지 못했다면서 쿠팡의 단독 조사와 발표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6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위협분석단 관계자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요구한 것은 사건 데이터"라며 "쿠팡에게 사건 조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으로부터 사건 진행 사항을 공유받은 것도 아니고 정보 유출자와 접촉하라고 권유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쿠팡이 발표한 입장과는 대치되는 설명이다. 오늘 쿠팡은 지난 25일 발표한 사건 진행 사항에 대해 '자체 조사'가 아니라며, 정부 지시에 따라 몇 주 간에 걸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조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지난 2일 정부로부터 유출 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공문을 받은 후 정부 지시에 따라 유출자의 완전한 자백을 받아내고 유출에 사용된 기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팡은 정부가 유출자와 접촉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회수한 기기를 정부에 보고, 제공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쿠팡 측은 당시 정부가 쿠팡에 정보 유출자로부터 추가 기기를 회수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쿠팡의 입장은 지난 25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진행 상황 발표 직후, 정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며 강력 항의한 것에 대한 반박 내용이다. 25일 쿠팡은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했다며 개인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 드라이브를 회수했다고 알렸다. 회사는 현재까지 소사 결과 유출자는 보안 키를 사용해 3천300만명의 고객 계정 정보에 접근했으나 약 3천개 계정의 정보만 실제 저장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쿠팡은 유출자가 언론보도를 접한 뒤 저장했던 정보를 모두 삭제해 고객 정보 중 제 3자에게 전송된 데이터는 일체 없었다는 진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발표가 나간 같은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조사 중인 사항을 쿠팡이 일방적으로 알린 것에 대해 쿠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뷰 유출 종류 및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에 있는 사항으로, 쿠팡이 주장하는 사항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26일 범정부 TF에서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는 사항을 쿠팡이 자체적으로 발표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끼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쿠팡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KISA 측도 "쿠팡의 조사와 민관합동조사단은 별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검증 절차 없이 임의대로 사건 진행 상황을 알린 쿠팡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2025.12.26 18:39박서린 기자

LG엔솔, 포드 이어 FBPS 계약도 해지…3.9조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 이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 FBFS와 대형 공급 계약도 종료했다.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고객사들이 투자·사업 계획을 재조정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 수주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고객사 FBPS 배터리 사업 철수로 인해 2024년 4월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공시 당일 환율 기준 약 3조 9천217억원이다. 전체 계약액(27억 9천500만 달러) 중 이미 이행된 물량(1억 1천만 달러)을 제외한 금액이다. 최종 금액은 추후 실사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FBPS는 독일 프로이덴버그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회사로 2018년 북미 배터리 팩·BMS 제조 판매 기업 엑살트에너지를 인수해 출범했으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조립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버스·전기트럭 등 북미 주요 상용차 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FBPS는 배터리 사업 철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계약 해지는 포드 계약 종료에 이은 추가 악재라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4조원 규모 수주 물량이 취소됐으나, 수주 잔고 감소 외 재무적인 타격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통상 전용 라인을 구축해야 하는 수주 계약과 달리, 이번 건은 기존 생산 라인에서 제작 가능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용 설비 투자나 맞춤형 R&D 비용이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해지에 따른 투자 손실이나 추가 비용 발생은 없다"며 "불확실한 고객사를 정리하고 더 탄탄한 수요처를 발굴해 나갈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17:21류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영림원소프트랩, 연말맞이 사회공헌 '앞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영림원소프트랩, 연말 사회공헌 영림원소프트랩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월동 준비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과 보육원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1월 14일 진행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 260가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이 240가구에 김장김치 총 5천 킬로그램(kg)을 지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임직원 40명과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했다. 또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후원 중인 보육원 2곳의 아동을 위한 선물 전달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은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맞춰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준비하고, 일괄 전달하며 정서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보육원을 퇴소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굿어스데이터, 네이버클라우드 '2025 파트너 비즈데이'서 수상 굿어스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올해 개최한 '2025 파트너 비즈데이'에서 '2025년 최고 매출 성장률 파트너' '우수 파트너 영업 대표 – 매출 기여 우수(교육 분야)' 부문서 수상했다. 성장률 파트너'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굿어스데이터는 민간·공공·교육·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수행하며 약 350여 개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매출 성장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파트너 영업 대표 – 매출 기여 우수(교육 분야) 부문은 교육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매출 성장에 기여한 영업 대표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교육기관·기업 대상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한 박진종 과장이 수상했다. ◆에이비씨랩스, 스마트팜 통합 관제·관리 솔루션 출시 에이비씨랩스가 농업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통합 관제·관리 솔루션 '데이터포닉 v1.0'을 출시했다. 데이터포닉 v1.0은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농장과 비닐하우스 등 재배 시설에 설치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한다. 원격 제어와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까지 수행한다. ◆오핌디지털, '씬트' 베타서비스 종료 오핌디지털이 한국형 AI 플랫폼 '씬트' 베타서비스를 종료했다. 씬트는 영상 제작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60배 빠르다는 평을 받았다. 오핌디지털은 정식서비스 시 월 1만원 구독 플랜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플랫폼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30초 영상 제작 비용이 약 3천원 수준이다. ◆노리스페이스, SBA 서울형 R&D 지원사업 표창 노리스페이스가 지난 17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과제에서 핀테크 기술사업화 부문 우수 성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 성과로 선정된 노리스페이스의 지능형 통합 문서 사기탐지 시스템은 AI와 이미지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문서 내 위변조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문서 이미지의 특정 영역 변형, 합성·조작 흔적을 분석해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위변조 가능성을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12.26 16:35김미정 기자

작년 국내 연구개발비 131조원…GDP 5% 첫 돌파

지난 해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한 '2024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에 따라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6만 9천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총 연구개발비는 131조 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 9천722억원(10.1%)이 증가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13%로 이스라엘(2023년 6.35%)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정부·공공 재원 27조 7천672억원(21.2%), 민간·외국 재원 103조 2천790억원(78.8%)으로 민간·외국 연구개발투자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총 연구원 수는 61만 5천63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천497명(1.9%)이 증가했다. 연구보조원이 포함된 연구개발인력 수는 83만 9천582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천620명(1.4%)이 성장했다. 기업 유형별 연구개발비는 대기업 71조 4천808억원(67.0%), 중견기업 14조 2천834억원(13.4%), 중소기업 8조 5천813억원(8.0%), 벤처기업 12조 3천533억원(11.6%)이다. 연구원 수는 대기업 14만 9천858명(33.5%), 중견기업 7만 1천599명(16.0%), 중소기업 10만 5천237명(23.5%), 벤처기업 12만 657명(27.0%)이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구개발비와 연구원 수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2023년 35조 8천721억원에서 지난해 50조 1천26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조 2천545억원이 상승했다. 연구원 수는 2023년 7만 167명에서 지난해 7만 9천622명으로 지난해 대비 9455명이 늘었다. 조사 보고서는 내년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26 16:31홍지후 기자

이스트소프트, K-콘텐츠 'AI 더빙' 탑재…북미·호주 시장 공략

이스트소프트가 국산 콘텐츠에 인공지능(AI) 더빙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더빙 기술로 현지화한 K-콘텐츠를 LG 채널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작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지원하는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티브이(K-FAST)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송출된 콘텐츠는 AI 더빙을 마친 EBS '한국기행' 30편과 '더 파이널스' '카스 온라인' '서든어택' 등 이스포츠 영상이다. 미국과 영국, 호주와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에서 '트래블 온'과 '게임 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삼성 티브이 플러스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채널인 '시리즈 케이'를 편성해 드라마와 예능을 본격 송출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음식 콘텐츠 전문 채널인 '푸드 온'도 새롭게 선보이며 채널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콘텐츠사와 광고 기반 스트리밍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끌며 약 200시간 분량의 콘텐츠 송출을 담당한다. 글로벌 가전 기업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협력사로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의 빠른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해당 사업에 자체 기술 '페르소A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10월 프랑스 밉컴에서 100여 개 기업과 미팅을 진행하는데 활용됐다. 확보된 레퍼런스 바탕으로 일부 기업과는 이미 계약 체결까지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티브이는 K-콘텐츠를 AI 기반으로 재가공·유통하는 새로운 수출 모델"이라며 "AI 더빙은 앞으로 글로벌 케이-콘텐츠 확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6 16:13김미정 기자

엔비디아, 29조원 주고 AI칩 스타트업 '그로크'와 기술 계약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그로크(Groq)와 비독점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은 엔비디아가 그로크의 자산 200억달러(약 29조원)를 현금을 주고 인수하는데 합의했으며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고위 임원들이 합류하는 계약이라고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가 그로크의 AI 추론 반도체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완전 인수가 아닌 기술 사용권 계약으로, 그로크는 독립 기업 지위를 유지한다. 그로크의 자체 클라우드 사업은 이번 계약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로크는 AI 추론에 특화된 LPU(Language Processing Unit) 기반 칩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빠르고 낮은 지연 시간으로 처리하는 데 강점을 내세워 왔다. 계약에 따라 조너선 로스 그로크 창립자, 써니 마드라 사장 등 핵심 엔지니어들이 엔비디아에 합류한다. 다만 그로크의 경영은 사이먼 에드워즈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맡아 독립 운영을 이어간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엔비디아가 그로크를 약 200억달러에 인수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인수 대신 라이선스 계약과 인재 영입 방식으로 정리됐다. 업계에서는 반독점 규제와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선택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훈련용 GPU 시장에서는 확고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AI 추론 부문에서는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최근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한 것이 배경이다.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가 블랙웰 이전 세대와 이후 제품군 전반에서 추론 성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자체 GPU 기술에 외부 전문 설계를 접목해, AI 인프라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전 인수보다 라이선스와 인재 흡수가 빠르고 규제 리스크도 적다”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대형 기업들이 선택하는 전형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이 AI 추론 칩 시장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그로크 기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에 어떻게 녹아들지 주목된다.

2025.12.26 15:35전화평 기자

에임인텔리전스, LG전자·오픈마인드와 피지컬AI 안전 협력 첫 결실

AI 세이프티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가 LG전자 및 미국 로봇OS 기업 오픈마인드(OpenMind)와 추진 중인 '피지컬 AI 세이프티(Physical AI Safety)' 협력의 첫 성과로 'Video2Robot(비디오투로봇)'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임인텔리전스가 LG전자, 오픈마인드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의 첫 공개 사례다. 3사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검증, 안전성을 구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오픈소스 파이프라인 'Video2Robot'은 영상 속 인간의 동작을 로봇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는 엔진이다. ▲인간과 근접 상호작용 ▲급경사 미끄러짐 ▲고하중 물체 조작 시의 균형 붕괴 등 현실에서 직접 연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를 생성형 AI(Veo, Sora 등)를 활용해 로봇 모션 데이터로 안전하게 변환한다. 이를 통해 로봇 안전 문제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학습(Preemptive Learning)'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Video2Robot'은 기존 로봇 학습 과정에서 낙상, 충돌 등 위험한 시나리오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던 점을 극복했다. 고가의 장비 파손 우려와 안전 문제로 실제 환경에서의 반복 촬영이 불가능했지만, Video2Robot을 활용하면 넘어지고 부딪히는 데이터를 직접 찍지 않고도 얻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을 사전에 학습하고 검증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에임인텔리전스의 'Video2Robot'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테크 커뮤니티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지난 23일 기준 X(구 트위터)와 링크드인 합산 조회수만 20만 회를 넘어섰고, 깃허브(GitHub) 스타(Star) 수도 400개를 돌파했다. 단순 기술 데모를 넘어 로봇에게 '실패'를 가르치는 등 피지컬 AI 안전에 대한 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에임인텔리전스는 그동안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AI safety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Video2Robot'은 축적한 멀티모달 연구 역량을 가상 공간이 아닌 물리적 세계(Physical World)의 안전 문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학습 구조 단계부터 안전성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 권태윤 연구원은 “Video2Robot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피지컬 AI 세이프티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마주할 다양한 돌발 상황을 선제적으로 학습하고 대비하는 '피지컬 AI 세이프티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6 15:24방은주 기자

화웨이코리아, 10년간 ICT 인재 7천여명 양성…산학 협력 본보기

화웨이코리아가 10년간 이어온 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 ICT 인재 육성 전략을 강조했다. 화웨이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화웨이 데이 2025'를 열고, 대학과 함께 구축해 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그동안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ICT 인재 성장 경로를 '학습–경쟁–글로벌'로 설계해 왔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 '화웨이 ICT 아카데미',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하는 '화웨이 ICT 경진대회', 글로벌 기술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만 누적 7천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웨이의 산학 협력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시야와 진로의 기준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특히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에 참여한 학생들의 발표와 인터뷰는 이러한 효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나윤주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공식과 계산이 실제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늘 궁금했다"며 "씨드 포 더 퓨처를 통해 기술은 개별 요소가 아니라, 사회와 산업을 전제로 한 '스케일의 시스템'이라는 점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업에 도움이 될지를 따지기보다, 시야를 넓혀주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질문을 바꾸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김서융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학생은 화웨이코리아 '씨드 포 더 퓨처'를 계기로 막연했던 진로가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도 어떤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며 "화웨이 캠퍼스와 연구·산업 현장을 직접 보며,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이 어떻게 산업과 연구로 이어지는지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허서준 강원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은 "기술 자체보다도 글로벌 환경에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문제를 조율하고 합의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대규모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방식과 협업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반도체·메모리 분야를 전공 중인 최인영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 생산·현장 적용 사이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 입장에서 참여하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화웨이코리아는 앞으로도 'ICT 아카데미', 'ICT 경진대회',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을 연계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CEO(최고경영책임자)는 "화웨이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산학 협력은 차세대 ICT 리더를 키우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대학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부터 캠퍼스 ICT 인프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한국 ICT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6 15:1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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