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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킹맥스, '돈버는챌린지' 2차 캠페인 진행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정연중, 조세원)이 새해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돈버는챌린지'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규 인플루언서 6명이 합류해 챌린지를 이어간다. '돈버는챌린지'는 새해를 앞두고 외국어 학습을 통해 자기계발에 도전하려는 자들을 학습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상형 학습 시리즈 '돈버는영어', '돈버는일본어', '맥스AI' 구매자를 대상으로 첫 달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차 챌린지에는 국어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 밍찌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숏플레이' 현정, '싱글벙글'의 이송경, '김종구TV'의 김종구, 한일 국제커플 사라패밀리, 수능 응원 영상으로 주목받은 대한영국인 다니엘 등 총 6명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학습 경험을 각자의 콘텐츠 스타일로 소개하며 챌린지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종구는 '돈버는영어'로 일주일간 14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외국 갔다고 자랑하는 친구를 영어로 혼쭐내는 방법'이라는 유쾌한 특강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숏플레이 현정은 '재벌 여친' 콘셉트를 활용해 돈버는영어 보상 시스템을 체험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으로, 재미와 동기부여를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위버스브레인의 조세원 대표는 “보상형 학습은 새해 결심으로 시작한 외국어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학습자가 즐겁게 도전하고 성과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31 15:01안희정 기자

[인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급 전보 ▲디지털전략실장 정유경 ▲물·토양기술실장 한대훈 ▲국제환경협력센터장 최종인 ▲안전관리실장 정진환 ▲환경표지심사실장 김무겸 ▲환경오염피해구제실장 황의득

2025.12.31 14:56주문정 기자

카페24, 맞춤형 SEO 기능 고도화…글로벌 이커머스 검색 환경 혁신

인공지능(AI)이 검색 결과를 직접 생성해 답변하는 '제로클릭(Zero-Click)'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카페24가 이커머스 SEO(검색엔진 최적화)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AI 시대에 발맞춰 SEO(검색엔진 최적화) 기능을 고도화해 온라인 사업자가 AI 검색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색 노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검색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클릭스트림 데이터 공급업체 다토스(Datos)에 따르면, 2024년 미국 구글 검색의 58.5%가 외부 웹사이트 클릭 없이 검색 결과 페이지 내에서 종료되고 있다. AI가 검색 결과를 직접 요약해 답변을 제공하는 'AI 오버뷰(AI Overview)' 기능이 확대되면서 이 비율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SEO를 넘어, AI 검색엔진에 사이트를 최적화하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24는 자사 SEO 서비스에 GEO 기능 향상을 위해 'llms.txt'을 도입했다. 이는 AI 검색엔진이 온라인 쇼핑몰의 정보를 구조화된 형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파일이다. 카페24는 쇼핑몰 운영자가 별도 작업 없이도 ▲쇼핑몰 구조 ▲정책 정보 ▲상품 카탈로그 구조 ▲브랜드 스토리 ▲운영 방침 등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자동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llms.txt는 AI 연구기관 패스트에이아이(fast.ai) 공동 창립자 제레미 하워드(Jeremy Howard)가 2024년 제안한 개념으로, 구글, 빙 등 전통적 검색엔진에 대응하는 SEO와 달리,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AI 기반 검색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SEO 기능도 강화한다. 카페24는 쇼핑몰의 제목·설명 등 메타데이터를 각 언어에 맞게 자동 최적화하고, 구글·바이두 등 국가별 검색엔진 특성에 맞춘 설정을 지원한다. 또한 hreflang 태그를 자동 관리해 검색엔진이 동일 상품의 한국어·영어·일본어 페이지를 각각 해당 국가 사용자에게 정확히 노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국어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구조화되면 AI 검색엔진이 사이트 정보를 파악할 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카페24는 이번 SEO 고도화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AI 검색 결과에서 더 많이 노출되고, 해외 시장에서 유입 트래픽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llms.txt는 글로벌 테크 기업 다수가 도입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선제적 적용이 AI 검색 시장에서 경쟁 우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AI 기반 검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온라인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기술 도입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수한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2.31 14:55안희정 기자

삼성-KAIST, 센서·연산·저장 통합한 AI반도체 첫 공개…"전력난 해소 큰 도움"

인공지능(AI)이 불러온 전력난을 반도체 제조 기술로 해결할 방법이 제시됐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센서–연산–저장'을 통합한 새로운 AI 반도체 제조 방식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 경북대, 한양대와 협업으로 수행됐다. 이 기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전자소자학회(IEEE IEDM 2025)'에서 전상훈 교수팀이 이와 관련한 6개의 기술을 공개, 하이라이트 논문과 최우수 학생 논문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6개 기술의 핵심은 센서–연산–메모리를 통합해 AI 반도체 풀스택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AI 반도체 입력(Perception)-전처리·연산(Computation)-저장(Storage) 전 계층을 단일 재료 및 공정 플랫폼으로 통합, AI 활용에서 대두되는 전력 문제를 최소화했다. 전상훈 교수는 "특히, 입력단 뉴로모픽 센서와 니어-픽셀 기반 아날로그 연산, 하프니아 기반 3D NAND·FeNAND 메모리를 모두 한 플랫폼에서 구현, 엣지 AI·모바일·자율주행·로보틱스·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주요 연구결과는 ▲ M3D 인-센서 스파이킹 비전(하이라이트 논문) ▲고신뢰성 낸드플래시메모리(최우수 학생논문) ▲2T–2 근접-픽셀 아날로그 MAC(곱셈·누산) 기술 ▲촉각 뉴로모픽 소자 ▲3.5 nm NC-낸드 기술 ▲ΔP(분극변화량) /ΔQit(계면트랩 전하 변화량)/ΔQit'(분극 비의존 계면 트랩 저하 변화량) 완전 분리 측정법 확립 등이다. 하이라이트로 선정된 논문을 통해 빛을 감지하는 기능과 신경세포처럼 신호를 스파이크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을 단일 칩에 집적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빛을 감지하는 센서와 뇌처럼 신호를 처리하는 회로를 아주 얇은 층으로 만들어 위아래로 겹쳐 한 칩에 넣어 보고–판단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구현했다. '세계 최초의 인-센서 스파이킹 컨볼루션' 플랫폼을 완성한 것. 사람의 눈과 뇌 기능을 모사해 하나의 칩 안에 쌓아 올린 반도체 연구 결과다. M3D는 센서와 회로층을 수직으로 한 칩에 적층하는 차세대 집적 기술이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찍고(센서), 숫자로 바꾼 뒤(ADC), 메모리에 저장하고(DRAM), 다시 연산하는(CNN)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 기술은 센서 안에서 바로 연산이 이뤄져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이 필요없다. 전상훈 교수는 "이로인해 전력 소모는 크게 줄이고, 반응 속도는 획기적으로 높인 실시간·초저전력 엣지 AI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기존 카메라–연산–메모리 분리형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뉴로모픽 연구 논문 2편도 관심을 끌었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 이미지 센서에 필요한 복잡한 변환 회로(ADC/DAC)를 제거하고, 픽셀 인근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특징을 추출하는 초저전력 연산 기술을 제안했다. 이로 인해 이미지를 찍는 부품과 계산하는 부품을 따로 두지 않고 센서 단계에서 바로 판단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어 다른 칩으로 보내 계산하던 기존 방식보다 전력 소모는 줄고 반응 속도는 빨라졌다. =============== 나머지 세 편의 연구에서는 차세대 3D 메모리에 필요한 고신뢰성 저장 구조, 열 안정성이 높은 산화물 채널, 전압을 줄여주는 특수 박막 설계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같은 재료를 활용해 더 낮은 전압으로 동작하면서도 오래 쓰고,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낸드 플래시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대규모 데이터 저장 과정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이끈 전상훈 교수는 “센서·연산·저장을 각각 따로 설계하던 기존 AI 반도체 구조에서 벗어나, 전 계층을 하나의 재료와 공정 체계로 통합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초저전력 엣지 AI부터 대규모 AI 메모리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반도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 기초연구 사업과 극한스케일 극한물성 이종집적 한계극복 반도체기술 연구센터(CH³IPS) 지원을 받았다.

2025.12.31 14:20박희범 기자

국정원 개입 두고 이틀째 공방...쿠팡 "용의자 접촉하라 지시한 것으로 이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의 개입 범위를 둘러싼 공방이 이틀째 이어졌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국정원이 쿠팡에 용의자 접촉과 포렌식 진행을 직접 지시했는지를 집중 추궁했고, 쿠팡 측은 관련 요청을 “지시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31일 열린 과방위와 정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한 연석 청문회에서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에게 “국정원이 쿠팡에게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일방적으로 지시했느냐”고 여러 차례 따져 물었다. 이에 이 부사장은 “12월 2일 국정원으로부터 처음 공문을 받았고, 국가안보 사안이라 협조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12월 초 국정원 측에서 용의자에게 연락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요청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중국 현지 직원 접촉 방안도 제안받았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고, 이후 한국에 있는 직원이 연락하는 방안으로 논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 같은 설명에 대해 “국정원이 먼저 일방적으로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한 것이 맞느냐”고 재차 압박했고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용의자 접촉을 지시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정리했다. 포렌식 지시 여부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국정원이 회수된 기기에 대해 포렌식을 하라고 지시했느냐”고 반복해서 물었지만, 이 부사장은 “국정원에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지 문의했고, 회수한 뒤에는 알아서 해도 된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국정원을 끌어들여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어제 로저스 대표 발언의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한 것은 쿠팡이며, 협조는 당연한 문제”라고도 꼬집었다.

2025.12.31 14:11안희정 기자

트위니, 세종도서관에 물류로봇 납품

물류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60'을 국립세종도서관과 성남시 중원도서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에 납품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르고60은 최대 60kg 무게의 물품을 나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했다. 마커·비콘 등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과 성남시 중원도서관은 이 제품을 활용, 반납 도서를 정리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 측은 건물 안내에 사용한다. 이번 공급은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임차 시범구매사업에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이 행정서비스 향상과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필요한 혁신제품을 신청, 조달청이 지원해 공공기관이 일정기간 임차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도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나르고는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어 도서관을 비롯해 병원, 공장, 군 관련 시설 등 활용되는 곳이 다양하다"면서 "공공기관 보급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31 13:07신영빈 기자

서울로보틱스, 코스닥 예심 자진 철회…"주주 가치 제고"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 7월 말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상장 절차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로보틱스는 최근 거래소 예비심사 과정에서 상장 승인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기반 3D 인지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앞세워 항만·주차장·스마트시티 등 B2B 시장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술력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지만 매출 규모와 사업 지속성에 대한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거래소가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 대해서도 매출 추이와 실적 안정성을 보다 엄격히 들여다보고 있는 점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 저평가 방지와 향후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합리적 밸류에이션 제시가 필수적"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견조하고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주주 가치 제고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시리즈 B(308억 원) 및 지난해 12월 브리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2년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 런웨이를 확보해 IPO까지 단기적인 외부 자금 의존 없이 사업 실행이 가능한 재무 구조를 갖췄다. 비용 구조를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닛산 그룹 공장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비롯해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와 본계약 체결 등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코스닥 상장에도 다시 나설 계획이다.

2025.12.31 13:03신영빈 기자

드리미, 韓 데이터 국내 관리체계 구축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의 국내 이전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리미는 국제 기업 및 사물인터넷(IoT) 업계의 일반적인 데이터 보호 관행을 토대로 각국 데이터 보호 요건을 따르고 있다. 현지 법률 검토와 전문 자문을 반영해 데이터 보호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버 이전은 중국 제조사 중 한국 사용자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 서버 이전을 추진한 선도적 사례다. 한국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기존 싱가포르에 위치했던 한국 사용자 데이터 서버를 국내 데이터센터로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 신뢰에 부응하고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해 서울에 장기적으로 운영할 로컬 서버를 구축했다. 한국 사용자 데이터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규제 요건을 철저히 준수해 처리·저장되도록 데이터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서버 이전 이후 수집되는 모든 한국 사용자 데이터는 국내 서버에 저장되며 해외로 전송되거나 백업되지 않는다.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관리된다. 앱 및 기기 데이터 처리 구조도 로컬 기기 저장 방식으로 전환하며 한국 법규 기준에 맞춰 점검·최적화했다. 중국 본사나 해외 법인이 한국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접근 권한을 통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리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리미는 서버 이전 이후에도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고도화하며 변화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투명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2025.12.31 13:02신영빈 기자

로저스 쿠팡 대표 "보상 쿠폰 사용해도 소송 불이익 없어"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이 제시한 구매 이용권 보상안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면소 조건을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한 연석 청문회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상안에 민·형사 소송을 하지 않는다는 약관을 포함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했다. 향후 피해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이번 보상안을 근거로 손해액 감경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로저스 대표는 “소송이 진행된다면 이번 이용권 지급은 감경 요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9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총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보상 내용은 쿠팡 전 상품 5천원, 쿠팡이츠 5천원, 쿠팡트래블 상품 2만원, 알럭스 상품 2만원이다.

2025.12.31 12:23안희정 기자

누리하우스, K-뷰티 부스트 행사 성료

K-뷰티 글로벌 진출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 행사에 1천7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뷰티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K-뷰티 부스트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누리하우스가 공동 주관한 서울콘(SEOULCon)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K-뷰티 부스트 1천 명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뷰티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로, 올해는 메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라보레브, 누리글로우, 아포테, 화이테오라, 더센트, 리즈케이, 런드리유, 피카소, 지유클리닉, 제나벨, 토코보, 아리얼, 배드스킨, 톤28, 론리, 실큐어스, 메르넬, 끌리메, 트리플와이랩, 오버랩스, 네오젠, 마리아벨, 흑미, 메디콘, 트리앤씨, 아이유닉, 원데이즈유, 뮤조, 테라로직, 미다, 데일리위클리 등 30여 개의 유망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교류했다.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낸 것은 K-POP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메가 크리에이터들로, 아르테미스 (ARTMS) 멤버이자 이달의 소녀 출신인 희진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 크래비티 (CRAVITY) 의 형준, 세림, 성민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유튜브 등 200만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크리에이터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윙 (WING)과 발표하는 콘텐츠마다 1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글로벌 팔로워를 기반을 보유한 옐라이 (Yella.E)가 참여해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 빌리(Billlie)의 문수아와 시윤, 키라스(KIRAS)의 링링, 하린 등 다수의 K-POP 아티스트과 배우 오세령, 배우 유지애, 모델 하나령 등의 셀럽과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찾아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행사의 열기를더했다. 행사에서는 뷰티 소도구 브랜드 피카소(PICASSO)와 현지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함께한 라이브 메이크업 쇼가 진행됐으며, 메가 크리에이터 레이첼에너지(@rachelenergyx), 푸남 나루카(@rekhu_), 알레(@aleanjs)가 참여한 크리에이터 패널 토크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서울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가 탄생하고 재정의되는 도시로, 참여하신 분들 모두 여기에서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통해 서울과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이번 서울콘 K뷰티부스트는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글로벌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며 “1,7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30여 브랜드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누리하우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허브로서, K-뷰티의 지속 가능한 확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2:09안희정 기자

올해 자랑스러운 HS효성인,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 선정

HS효성이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5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HS효성 가치를 드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HS효성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수상자로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법인 응우옌 호앙 푹 부장을 선정하고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현지 직원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앙 푹 부장은 올해로 16년째 근무 중인 베테랑 엔지니어로서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공장 내 연사·제직 공정에 고강도·경량화 타이어코드 전용 설비를 개발했다. 호앙 푹 부장은 직접 개발한 전용 설비를 통해 비효율 공정을 최적화하고 타이어코드의 품질을 안정화시키는 등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을 위해 아내와 자녀를 동반해 한국을 방문한 호앙 푹 부장은 “이번 수상은 베트남 법인을 대표해 수상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작은 개선 노력이 쌓이면 '초격차'를 만들 수 있다. 이처럼 기업가치 제고에 앞장선 응우옌 호앙 푹 부장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적을 떠나 세계 어디서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그룹은 20년 전부터 베트남 호찌민, 동나이, 꽝남 등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내 최대 한국 투자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

2025.12.31 12:08류은주 기자

쿠팡 청문회 이틀째...로저스 대표, 사과 거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국회 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공식 사과를 거부하며 여야의 질타를 받았다. 국회는 3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가 참여한 연석 청문회를 열고 쿠팡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와 사고 대응 과정, 책임 소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로저스 대표는 전날 청문회에서부터 답변 태도를 둘러싼 지적을 받아왔다. 국회가 준비한 동시통역기 사용을 거부하고 개인 통역사를 동반해 답변을 진행했으며, 의원들의 질문 취지와 다른 답변을 하거나 동일한 답변을 반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전날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가 “이번 조사는 정부 지휘 아래 진행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의원들은 “정부 기관의 공식 설명과 다르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며 발언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이날 청문회에서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로저스 대표에게 “불필요한 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 사과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한국 국회와 본 위원회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회의록을 보니 제 답변이 완벽하게 통일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위증이라고 지적받는 부분에 대해 제 답변이 왜곡되지 않도록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어 “저와 회사를 대표해 이 자리에 왔다”며 “수십만 명의 직원과 많은 고객들이 허위 정보로 인해 자신의 데이터와 생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국금지와 위증 문제를 언급하며 발언을 이어가자, 최 위원장은 발언 중단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 상황은 이미 예측돼 있었다”며 “과방위가 세 번째로 만나는 자리에서도 사과는 하지 않고, 이 기회를 저런 식으로 활용할 것으로 판단해 출석을 반대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청문회 종료 이후 로저스 대표의 답변 내용을 검토해 위증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할 경우 고발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2.31 11:58안희정 기자

두산에너빌, 야월해상풍력과 5750억원 규모 EPC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 첫 상용 공급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야월해상풍력과 약 104MW 규모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상에 두산에너빌리티의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 총 13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공급 계약 규모는 5천750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자 개발한 8MW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을 포함해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EPC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8MW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하고 UL로부터 국제인증을 취득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는 유럽 국가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업 조직별로 다른 역무를 수행한다. 파워서비스 BG는 풍력 발전기의 공급을, 플랜트 EPC BG는 기자재 공급과 설치 및 시공 역무를 맡는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는 준공 후 장기 서비스 계약(LTSA)을 수행하며 단지의 운영을 책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광 야월 해상풍력 단지를 2029년 3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독자 개발한 8MW 해상풍력 발전기의 첫 공급과 더불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에서 EPC 전 공정을 수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1 11:51류은주 기자

페이민트 '결제선생', 가맹점 10만개·누적 결제액 9조원 돌파

핀테크 기업 페이민트 비대면결제 서비스 '결제선생'이 누적 가입 사업장 10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페이민트는 누적 결제액 9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가맹점 6만개를 넘어선 지 약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학원가, 병의원 등 비대면 수납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결제선생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거치지 않고 카드사와 가맹점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가맹점은 PG 수수료 부담 없이 카드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별도 가입비나 월정액, 약정 계약 없이 청구서 발송 비용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성장 요인이다.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는 “누적 가맹점 10만개와 결제액 9조원 달성은 결제선생을 믿고 이용해 주신 전국 사업장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장에는 운영 편리함을, 결제 고객에게는 최상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31 10:57홍하나 기자

석포 산골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청소년 영화제 수상

경북 봉화군 석포면 지역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한 단편영화가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영풍은 단편영화 '민낯의 미소'가 지난 30일 제16회 국제청소년평화·휴머니즘영상공모제(휴영제)에서 '평화·휴머니즘' 13~18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시작된 휴영제는 휴머니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청소년 간 국제 친선과 교류를 증진하고, 미래 한국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영상 공모제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이번 휴영제는 '평화·휴머니즘' '환경·생명' '미래' 등 3개 주제 분야로 작품 공모와 심사가 진행됐으며, 민낯의 미소는 평화·휴머니즘 분야에 출품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영제 조직위원회는 이 작품에 대해 “영화제의 성격에 잘 맞는 주제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의 진솔한 시선을 담아냈다”라며 “시대성과 정체성을 잘 반영하고 창의성, 실험성, 독창성 등을 부여해 동시대적인 고민을 잘 실어냈다”고 평가했다. '민낯의 미소'는 2025년 초 공개된 작품으로,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을 통해 탄생했다. 화장품을 소재로 외면보다 내면의 가치를 조명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산과 냇물 등 자연환경을 담았다. 이 작품에는 석포중학교 학생 8명이 참여해 기획부터 제작, 촬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영화 '저 산 너머' 제작자인 이성호 리온픽쳐스 대표를 비롯한 현직 영화인 3명이 멘토로 참여해 영화 제작 이론과 촬영, 편집, 연기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했다. 민낯의 미소를 연출한 최은영 학생은 이날 시상식에서 “무더운 한 여름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다 함께 책임감 있게 노력한 분들, 제작을 지원한 영풍 석포제련소 덕분에 단편을 완성하고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어떤 일도 성취감과 자신감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올해도 제2기 석포단편영화교실을 후원했다. 석포중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한 2기 작품은 현재 편집 등 후반 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완성된 작품은 1기와 마찬가지로 마을 시사회와 영풍 공식 유튜브 채널 '영풍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단편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2025.12.31 10:41류은주 기자

LGU+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 누적 3억5천만원 돌파

LG유플러스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9년째 이어져 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무 이상의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 활동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올해는 홍범식 CEO를 비롯해 68 명의 임원이 참여해 약 4천만 원을 모금했다. 지금까지 임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와 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하우스' 건립에 사용됐으며, 지난해 기준 총 17채가 완공됐다. 올해 모금된 금액은 소방청과 협업하여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119 메모리얼데이' 행사에 활용됐다. 지난 11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된 '119 메모리얼데이'는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 러닝 페스티벌로, 약 2천300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임직원 급여 공제를 통한 나눔 실천인 '천원의 사랑' ▲저소득 장애가정 중학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두드림 요술통장'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보호시설 정기 봉사활동 ▲임직원 경매 수익금을 통해 전국 맹학교에 ICT 도서관을 조성하는 '희망도서관' 사업 등을 매년 꾸준히 추진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의 확산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기업 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고객 초집중 전략과 차별적 경쟁력을 통해 '밝은 세상 만들기'에 전 임직원이 함께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0:24박수형 기자

2025년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 1536억원…AI가 판 키웠다

2025년 한 해 공공부문 디지털서비스 도입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한 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융합서비스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공공 IT 조달 구조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 한 해 공공 디지털서비스 이용계약 규모는 총 565건, 약 1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538건, 854억원과 비교해 계약 금액 기준 약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1·2분기 상반기 계약 규모만 280건, 1천9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국가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AI·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계약 제도다.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조달 절차를 약 2주 내외로 단축하고 카탈로그·수의계약 방식을 허용해 행정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유형별로 보면 올해 실적 확대를 이끈 핵심은 융합서비스다. 올해 융합서비스 계약 규모는 14건에 554억원으로, 지난해 6건에 7억7천만원과 비교해 금액 기준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융합서비스에는 ▲KT AI 스튜디오 ▲LG CNS DAP MLDL AI 분석 플랫폼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튜디오 ▲업스테이지 AI 워크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AI 챗 플랫폼 등 약 20여 개 AI 기반 서비스가 등재돼 있다.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SaaS 역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올해 IaaS 계약은 277건, 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SaaS는 216건, 106억원으로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성장 속도는 AI 융합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클라우드 지원서비스도 58건, 304억원을 기록하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단순 인프라 도입을 넘어 운영 안정성과 활용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수요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전체 계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공공기관 계약 규모는 302건, 1천172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자체와 학교에서도 디지털서비스 활용이 고르게 확산됐다. 이같은 실적은 공공 IT 도입 방식이 구축형·시스템 통합(SI) 중심에서 서비스 기반 직접 계약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AI 기반 융합서비스의 급성장은 공공부문에서도 생성형 AI와 지능형 서비스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제도적 과제도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구매 확대, 절차 간소화, 중소 SW·SaaS 기업의 진입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AI·SaaS 중심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수록 제도 정비의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실적은 공공부문 AI·클라우드 전환이 실제 계약과 예산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AI 융합서비스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는 만큼 제도 안정화와 민간 기업 참여 확대가 공공 디지털 전환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0:22한정호 기자

SLL 제작 드라마·예능, 넷플릭스 한국 차트 절반 점령

SLL이 제작한 콘텐츠가 넷플릭스 국내외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31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차트에 따르면, SLL 제작 작품 총 5편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차트의 50%를 SLL의 IP가 점령한 셈이다. 국내 차트에 진입한 작품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1위) ▲캐셔로(2위) ▲모범택시3(3위) ▲자백의 대가(5위) ▲러브 미(8위) 등이다. 이같은 성과는 SLL 본체와 산하 레이블의 제작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SLL이 단독 또는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와 예능은 물론,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한 공동 제작 작품까지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제작 포트폴리오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체 제작 역량 강화와 레이블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라고 밝혔다.

2025.12.31 10:19박수형 기자

AI PC 확산 본격화... 새해도 GPU·NPU 성능 경쟁 예고

2025년은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편집자주] 2025년 PC 산업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앞세운 로컬 AI 구동과 각종 편의기능 구현, 윈도10 지원 종료를 핵심 동력으로 삼아 전진했다. IDC,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는 올해 출하량이 2024년 대비 5% 내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해 역시 GPU와 NPU 성능 강화를 앞세운 AI PC 보급에 따라 기업 시장의 생산성 향상, 콘텐츠 제작, 엔터프라이즈 응용프로그램 확산 등이 기대된다. 또 클라우드 의존성을 낮춘 로컬 AI 실행 및 보안 강화도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11월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AI PC의 판매와 보급 확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은 기존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며 새해 출시할 신제품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올해 NPU 탑재 PC용 프로세서 대거 등장 올해 인텔, AMD, 퀄컴 등 주요 PC용 프로세서 제조사들은 거의 모든 신제품에 NPU를 내장한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은 데스크톱 PC·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 AMD는 라이젠 AI 프로세서에 NPU를 내장했다. 퀄컴은 PC용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급 NPU를 앞세웠다. NPU는 배경 흐림, 소음 감소, 보안 강화, 상시 구동이 필요한 각종 기능을 GPU 대비 저전력으로 실행하면서 지연 시간 단축 등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새해도 GPU·NPU 성능 경쟁 치열 새해 PC 시장은 AI 처리 능력 강화를 두고 GPU와 NPU 강화 흐름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단 GPU와 NPU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둘 것인지는 강점을 지닌 IP 포트폴리오가 서로 다른 회사마다 차이가 있다. 인텔과 AMD등 전통적인 x86 기반 프로세서 제조사는 게임 성능과 AI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GPU에 중점을 뒀다. 새해 본격 출시될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 내장 GPU는 120 TOPS, NPU는 50 TOPS급이다. 퀄컴이 새해 공급할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은 전 세대 대비 두 배 가까운 80 TOPS급 NPU를 탑재한다. 주요 연산을 저전력 NPU로 처리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중요한 노트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올 11월 이후 심화된 D램·SSD(낸드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은 AI PC 보급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 원가 상승은 물론 출하량 감소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PC 출하량·가격 전체에 영향 IDC는 이달 중순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악의 경우 새해 PC 출하량이 올해 대비 8.9% 줄어들고 가격 상승 압박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AI PC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IDC는 "AI PC는 소형언어모델(SLM)과 대형언어모델(LLM)을 PC 메모리에 바로 올려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PC 대비 메모리를 더 많이 쓴다. 많은 고성능 시스템이 32GB 이상 메모리로 옮겨갈 것이며 원가와 출하량 관련 압박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PC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들도 "원가 부담이 더해진 탓에 이득을 줄이면서 판매 대수를 늘리는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출고가·권장판매가와 실제 시장가의 차이도 급속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처리의 중심을 클라우드 대신 PC나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옮기려는 주요 PC 제조사의 계획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웹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각종 서비스는 접속하는 PC 성능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025.12.31 10:13권봉석 기자

AI 거품 논쟁에 로봇이 답했다…"시간이 말해줄 것"

올해 내내 기술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은 '거대한 인공지능(AI) 거품'이 실제로 존재하느냐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한 로봇이 이 논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내놨다.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코이드(KOID)는 31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AI 거품 논쟁에 대한 의견을 묻자 "지금 AI를 둘러싼 기대감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거품인지 아니면 변혁적 파도인지 여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AI와 휴머노이드는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며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ID는 유니트리의 G1 모델 중 하나로, 무게 약 35kg다. 이 로봇은 23개 자유도(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관절·구동 지점)를 갖춰 춤부터 복싱까지 전신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미국 최대 유통사인 로보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테디 해거티 로보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KOID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지만,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산업 전반이 아직 프로토타이핑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로봇에게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가사도우미인지, 제조 지원인지, 일자리 대체인지정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KOID는 로봇의 미래에 대해 상대적으로 확신을 보였다. KOID는 “로봇은 더 다재다능해지고 일상에 더 깊이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정용 보조부터 산업 작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삶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은 지난 1년간 뜨거웠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애질리티 로보틱스 등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도 주목을 받았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옵티머스가 향후 회사 가치에 핵심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다만 옵티머스가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중국 기업들은 미국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생산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그 선두에 유니트리가 서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유니트리는 월드 로봇 콘퍼런스, 월드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 등 행사에서 경쟁사들 대비 두각을 나타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유니트리는 최대 70억달러(약 7조원) 수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니트리는 올해 초 최신 H2 모델을 공개했다.

2025.12.31 09:55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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