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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 공모가 1만원 확정…21일 코스닥 상장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자금을 대화형 인공지능(AI) 사업과 해외 시장 확대에 투입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지난 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2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약 20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20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유치한 외국계 자금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사피엔스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 접근성을 고려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음성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성장 기반으로 내세웠다. 현재 타입캐스트 누적 가입자는 320만명이며 기업 고객은 2000곳을 넘어섰다. 월 반복매출은 최근 4년간 약 11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오사피엔스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는 실시간 대화형 AI 서비스 '네오나 에이전트'를 육성할 방침이다. AI 음성 기술로 교육기술과 AI 컨택센터(AICC) 등 기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대화형 AI 신사업과 해외 마케팅·연구개발에 투입한다.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구축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스카이랩스는 기관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보다 낮은 1만원으로 정했지만 상장 후 두 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 대비 20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사피엔스도 타입캐스트 구독 매출 성장과 대화형 AI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상장 후 기업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달 10~11일 일반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관점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타입캐스트를 통해 구축한 사업 기반과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장 이후에도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10 15:15김미정 기자

ABB와 BCG 신규 보고서, 미래 전력 시스템에서 직류 기술의 역할 확대 조명

AI 컴퓨팅의 급격한 확장, 전력화 증가 및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래 전력 시스템의 일부로서 직류(DC) 기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져 교류(AC)와 직류(DC) 시스템 모두 미래 전력 수요 충족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 담당 공통 표준 확립과 DC 전문 역량 개발로 보급 가속화 가능 취리히,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ABB는 오늘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규 보고서 하이브리드 AC/DC 전력의 전략적 당위성: 차세대 전력 아키텍처로의 전환 형성(The Strategic Case for Hybrid AC/DC Power: Shaping the Transition to the Next Electrical Architecture)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직류(DC) 기술이 산업, 상업 및 디지털 인프라의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동안 기업 경영진과 정책 입안자들이 내리는 결정에 따라 누가 이러한 전환을 주도하고 누가 이를 뒤따르게 될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미래의 전력 배전은 교류(AC)와 직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두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AC는 대부분의 송전망과 지역 배전망에서 계속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주요 에너지원과 부하 중 상당수가 이미 본질적으로 직류로 작동하는 시설 내부에서는 DC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배터리, 전기차, AI 데이터 센터 및 다수의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은 본질적으로 DC 기반이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발전, 저장 및 소비 사이에서 필요한 전력 변환 단계를 줄이면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계통 연결의 가용 용량을 늘리며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 보고서는 AI 데이터 센터를 DC 도입을 가장 즉각적으로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AI 워크로드 증가로 전력 밀도 요구 수준이 계속 높아지면서 기존 전력 아키텍처는 실질적인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800VDC 배전은 차세대 AI 인프라를 규정하는 핵심 아키텍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운영 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제한된 계통 연결 내에서 컴퓨팅 용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변화는 다른 여러 핵심 산업에도 관련이 있으며, 연구는 데이터 센터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제시한다. 자동화 집약적 제조시설, 상업용 건물, 그리고 보다 장기적으로는 건물 역시 전력 변환 손실 감소, 현장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 유연성 향상을 통해 DC 시스템 또는 하위 시스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BB의 모르텐 위어로드(Morten Wierod)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인프라의 제약 속에서도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한 시대에 DC 시스템의 폭넓은 도입을 실현하려면 기업 경영진, 정책 입안자 및 기술 이해관계자 간 더욱 긴밀한 협력과 함께 DC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5년 이상 ABB의 DC 솔루션은 고객이 변환 손실을 줄이고 전력 전송 효율을 높이며 전력 수요를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사업성이 가장 높은 분야에서 더욱 폭넓은 도입을 가능하게 하려면 공통 기술과 조화된 표준, 그리고 대규모 구현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역량이 필요하다. AC와 DC는 각각 중요한 역할이 있으며, 두 기술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회복탄력적이며 미래에 대비된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ABB와 BCG는 오랫동안 DC 도입을 늦춰지게 된 오해도 다루면서, 규모, 안전성,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오늘날 기술의 역량보다는 점점 더 오래된 가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대신 분산된 표준과 DC 전문 인력 부족이 보급을 가속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ABB는 DC 기반 선박용 전력 시스템으로 최대 27%의 연료 절감 효과를 달성하며 선박 분야에서 DC의 에너지 절감 잠재력을 입증한 최초의 기업이며, 2022년에는 업계 최초의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 차단기를 출시했다. DC 관련 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한 ABB는 현재 전기 운송, 마이크로그리드 및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훨씬 광범위한 분야에 DC 배전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DC 배전이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과 그린수소 생산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도 모색하고 있다. 보고서 전문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abb.com/global/en/company/innovation/hybrid-ac-dc-power ABB는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더욱 지속 가능하고 자원 효율적인 미래를 실현한다. ABB는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화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계가 높은 성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효율성, 생산성, 지속가능성을 높여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ABB는 이를 'Engineered to Outrun'이라고 부른다. ABB는 14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1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ABB 주식은 스위스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 ABBN)와 나스닥 스톡홀름(Nasdaq Stockholm, ABB)에 상장되어 있다. www.abb.com 자세한 정보는 다음으로 문의할 수 있다:미디어 관계전화: +41 43 317 71 11이메일: media.relations@ch.abb.com 투자자 관계전화: +41 43 317 71 11이메일: investor.relations@ch.abb.com ABB LtdAffolternstrasse 448050 ZurichSwitzerland

2026.09.10 15:10글로벌뉴스

레드햇, '레드햇 AI 3.5' 출시…AI 안전·비용 한곳서 관리

레드햇이 기업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성능과 비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다.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용 AI 워크로드 안전성과 관측성을 강화한 '레드햇 AI 3.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햇 AI 3.5는 '에벌허브'를 통해 AI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하기 전에 안전성을 검증한다. 위험도에 따른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서도 생성한다. 새로운 관측성 대시보드는 AI 모델의 추론 상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률·성능 지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일반 사용자도 '쇼백' 대시보드에서 개인별 토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부서나 이용자별 AI 비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은 AI 인프라 공유를 위한 멀티테넌시 기능도 강화했다. 공유 GPU 환경에서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연산 자원을 배분하며 조직별로 전용 클러스터 제어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분리하는 식이다. 이 플랫폼은 보안 수준이 높은 기업을 위해 가상머신 단위 격리 기능도 지원한다. 인프라 제공업체는 여러 조직의 AI 환경을 하나의 관리 지점에서 운영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조직에 독립된 실행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레드햇은 레드햇 AI 3.5에 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기능도 확대했다. '오토RAG'는 기업 내부 데이터 저장소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한다. 다국어 문서 처리와 대화형 테스트 및 문맥 기반 검색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각화된 파이프라인에서 검색증강생성(RAG) 구성을 점검한 뒤 배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코드 검토와 문서 처리·정보 조사 등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무를 위한 에이전트 템플릿도 제공한다. 배포 후에는 '추론 시점 확장' 기능이 질문의 복잡도에 맞춰 연산 자원을 조절해 GPU 비용을 줄인다. 조 페르난데스 레드햇 AI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레드햇 AI 3.5를 통해 IT 리더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AI를 안전하고 통제되며 책임성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운영 제어력과 검증 가능한 신뢰성 및 에이전틱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5:06김미정 기자

오브젠 서밋 2026, 기업용 AX 전략 제시

오브젠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연결해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전략과 사례를 선보이며 기업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오브젠은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I 레디 데이터에서 엔터프라이즈 AI로(From AI-Ready Data to Enterprise AI)'를 주제로 오브젠 서밋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하는 데서 나아가, 데이터 에이전트와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이를 비용 절감, 분석 고도화, 고객 경험 개선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사에 나선 김명석 오브젠 부사장은 오브젠의 사업 변화와 파트너십 현황을 소개했다. 오브젠은 CRM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지난 2월 데이터 분석·전처리·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기업인 잘레시아와 합병했다. 김 부사장은 "오브젠은 기존에 CRM을 중심으로 사업해 왔지만 잘레시아와의 합병을 통해 데이터 분석, 데이터 전처리, AI, BI까지 아우르는 회사로 확장됐다"며 "오브젠을 CRM과 데이터 역량을 함께 갖춘 기업으로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변화하는 기업 특성에 따라 행사에서는 데이터 준비부터 AI 플랫폼 구축, 업무 적용, 제조 현장 활용까지 AI 전환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했다. 이진형 스트래티지 코리아 수석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AI 운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필요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기반 SW다. 이 수석은 기업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가 먼저 마련돼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분석 속도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춘삼 싱스디비 지사장은 서비스형 데이터웨어하우스와 AI를 결합한 데이터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서비스형 데이터웨어하우스는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필요한 만큼 데이터 처리 자원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규모와 업무 수요에 따라 분석 환경을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다. 홍영실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스페셜리스트는 데이터 에이전트 전략과 데이터·분석 플랫폼 패브릭을 소개했다. 데이터 에이전트는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AI 도구다. 패브릭은 데이터 수집·저장·분석부터 시각화와 AI 활용까지 지원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오브젠 이재경 이사는 CRM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CRM이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에이전트 기반 AX CRM은 AI 에이전트가 고객 상황을 분석하고 다음 업무나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필요할 경우 후속 업무를 자동으로 실행해 고객 대응 속도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규호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을 위한 보안 솔루션 '제트(ZAET)'를 소개했다. 제트는 보호가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마스킹해 외부 AI와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레이어'다. 이 서비스는원본 데이터를 사내망에 유지한 채 마스킹한 토큰만 외부 AI에 전달하고 돌아온 응답은 내부에서 다시 원래 값으로 복원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스킹에 실패하면 요청 자체를 진행하지 않는 '페일 클로즈드' 방식을 적용해, 모든 처리가 폐쇄망 안에서 완결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후반부에는 고객사의 실제 도입 사례가 이어졌다. 고려해운 이상익 이사는 바이브 코딩과 아웃시스템즈를 활용해 에이전틱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공유했다. 바이브 코딩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관련 코드를 생성하는 개발 방식이다. 아웃시스템즈는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고려해운은 두 기술을 활용해 업무 시스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AI를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생산·품질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등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자율형 AI로 확장한 경험을 공유했다. 유 대표는 "기업의 AI 경쟁력은 AI를 도입했는지 여부보다 보유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실제 업무와 연결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이번 오브젠 서밋 2026에서 데이터 기반의 기업용 AI 구현부터 자율형 AI 에이전트 활용까지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방향과 현장 사례를 폭넓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02남혁우 기자

"퍼주는 보조금 대신 직접 투자로"…K-콘텐츠 5000억 '선순환 펀드' 제안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일회성 지원금을 늘리는 대신 5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회수해 다시 제작에 투입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간 프리미엄 드라마 12편에 투자할 경우 같은 재원을 보조금으로 쓰면 8년 만에 소진되지만, 투자와 회수 방식을 적용하면 약 17년간 운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조영신 동국대 대우교수는 10일 열린 국회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토종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별도의 공적 직접투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5000억원을 단순 지원금으로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고, 회수한 자금을 다시 제작에 투입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드라마 제작 기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에서 비롯된 제안이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집계에 따르면 방송사와 OTT를 합친 국내 드라마 공개 편수는 2022년 141편에서 2023년 123편, 2024년 100편 안팎으로 줄었다. 2년 만에 약 30% 감소했다. 방송 채널에서 공개된 드라마 역시 2018년 137편에서 2023년 78편으로 43% 줄었다. 그런 가운데 제작비는 급증했다.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2018년 5억 5000만원에서 2024년 35억원으로 6배 이상 뛰었다. 국내 방송사와 OTT, 해외 선판매 등을 통해 제작비를 회수하더라도 회수율은 75~80% 수준에 그쳐 작품을 제작할수록 20% 안팎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조 교수는 국내에서 제작비를 회수하기 어려워질수록 글로벌 OTT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OTT 오리지널을 통해 제작비를 확보할 수 있지만 IP가 플랫폼에 넘어갈 경우 작품이 흥행하더라도 국내 제작사가 추가 수익을 확보해 다음 작품에 재투자하기 어려워진다는 설명이다. 국내 OTT 글로벌 진출에도 연 1450억원 필요 제작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국내 OTT가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를 유통하고 수익을 다시 국내에 축적할 수 있는 구조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테면 국내 OTT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오리지널을 월 1편, 연간 12편 정도 확보해야 한다. 방송 드라마를 포함하면 국내에서 확보해야 할 콘텐츠는 연간 47~57편이며, 이 가운데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신작은 42~48편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서는 300편 이상의 구작 라이브러리도 필요하다고 봤다. 해외 판권 확보에는 연간 400억~7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오리지널 12편 제작에는 연간 1800억원의 선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회수하기 어려운 금액을 900억원으로 가정하면 국내 OTT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순소요액은 연간 약 1450억원이다. 조 교수는 단기적인 재원 조달 수단으로 국민성장펀드를 제시했다. 대기업집단에 속한 플랫폼도 직접 투자 대상이 될 수 있고 국내 우선 공개와 같은 정책적 조건을 붙일 수 있어 해외 판권과 구작 라이브러리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기존 모태펀드는 민간 운용사를 거쳐 개별 제작사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구조여서 플랫폼 자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어렵다고 봤다. 투자 수익률을 중시하는 구조 역시 일정 수준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정책 목적과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5000억원 직접 투자해 수익 회수, 다시 다음 작품으로 국민성장펀드 역시 장기적인 해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 투자금 회수를 전제로 하는 만큼 매년 일정 규모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공급하기 어렵고, 자금지원 결정도 2030년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조 교수는 장기 대안으로 5000억원 규모의 별도 공적 직접투자 체계를 제시했다. 편당 제작비 150억~200억원인 프리미엄 드라마에 제작비의 30%를 투자하고 같은 비율의 IP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작품 선정은 정부가 직접 하는 대신 방송사와 국내 OTT 등 3~4개 전문 운용사에 맡기는 방안을 제안했다. 핵심은 5000억원을 한 번 쓰고 끝나는 지원금이 아니라 회수와 재투자가 가능한 자금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작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IP 수익을 별도 계정으로 회수한 뒤 다음 작품 제작비로 다시 투입하는 방식이다. 조 교수는 “5000억원을 초기 재원으로 연간 12편에 투자하고 평균 회수율을 80%로 가정하면 약 17년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수율이 70%까지 떨어져도 약 13년간 투자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같은 5000억원을 연간 630억원씩 보조금으로 지급하면 약 8년 만에 재원이 소진된다. 반면 직접투자는 작품에서 발생한 수익을 회수해 다음 작품에 다시 투입할 수 있다. 투자 과정에서 확보한 IP 지분도 자산으로 남는다. 같은 공적재원을 한 번 쓰고 끝내는 대신 콘텐츠가 다음 콘텐츠의 제작비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조 교수는 단기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국내 OTT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콘텐츠와 판권 확보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별도의 공적 직접투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작 감소가 글로벌 OTT 의존으로 이어지고 다시 국내에 IP와 수익이 축적되지 않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단순한 제작비 지원을 넘어 투자·회수·재투자가 반복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세미나를 주최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낡은 법체계 안에서 통합미디어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미디어 전 분야의 수평적 규제와 지원 체계를 재설계할 때가 됐다”며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가 IP를 보유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적·입법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애를 쏟겠다”고 약속했다.

2026.09.10 15:01박수형 기자

드라마 '김부장' 액션도 AI로…방송 제작현장 파고든 AI

드라마 액션 화면 구성부터 예능 제작, 스포츠 중계 자막과 라디오뉴스까지 AI가 방송 제작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제 방송콘텐츠에 적용된 AI 사례를 공유하고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방송 종사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0일 서울에서 방송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 방송미디어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방송 제작 현장에 확산하고 관련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제작부터 송출, 영상 후반작업까지 실제 방송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작자의 역할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순영 아마존웹서비스 수석은 기조연설에서 AI 기술 변화와 방송미디어 산업의 적용 동향을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기술이 빠르게 제작 현장에 들어오는 상황에서 방송 종사자가 갖춰야 할 역할과 역량도 제시했다. 실제 콘텐츠 제작 사례로는 SBS 드라마 김부장과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소개됐다. 김부장에서는 AI를 액션 화면 구성 제작에 활용했으며, 지난해 방미통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신인감독 김연경에도 AI 기술이 제작 과정에 적용됐다. AI 활용은 프로그램 제작을 넘어 방송서비스와 업무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적용된 실시간 AI 자막·화면 해설 사례와 AI 음성을 이용한 라디오뉴스 제작·송출 방식이 공유됐다. 영상 후반작업을 자동화하는 사례도 소개됐다. 영상에서 특정 요소를 제거하는 AI 리무버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사람이 맡던 후반작업 일부를 자동화하고 실제 방송 제작에 적용한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AI 기술 도입에 따른 제작 공정 변화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AI가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방송사 규모와 제작 환경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도입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에 맞는 적용 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 기반 제작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의 모피어스 스튜디오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에이엔엔엑스의 EMX가 소개됐으며, 아리(ARRI)·캐논·소니·파나소닉 등의 방송 장비 시연과 체험도 진행됐다. 천지현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인공지능 기술 이해도와 제작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방송업계의 인공지능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0 15:00박수형 기자

브릴스, 문전일 前 로봇산업진흥원장 사외이사 선임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 브릴스가 문전일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문전일 사외이사는 카이스트(KAIST) 석사와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LS일렉트릭 중앙연구소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문 사외이사는 최근까지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현장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릴스 관계자는 "문전일 사외이사는 국내 1세대 로봇 개발자"라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세대 휴머노이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로봇 권위자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2026.09.10 14:59진운용 기자

KCA, 거제·통영 수해복구에 1000만원 전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통영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KCA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와 통영시의 수해복구 지정기부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KCA가 추진한 특별재난지역 선박 해상통신설비 무상점검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당시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민들의 통신설비 복구를 지원한 데 이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법인 명의의 기부가 제한되는 만큼 KCA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에 참여했다. 전남 나주 본원을 비롯해 전국 지방본부에서 사내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KCA는 피해지역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박 해상통신설비 무상점검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만큼 기술 지원뿐 아니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제와 통영이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4:57박수형 기자

다온아이앤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AI 군집드론 국방사업 박차

다양한 군집드론 기술을 보유한 다온아이앤씨가 국방 부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아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 등을 더욱 구체화한다.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과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5년간 경기국방벤처센터로부터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 ▲정부·연구기관 개발사업 참여 지원 ▲수출 상담·홍보 및 전시회 참여 지원 ▲국방 관련 정보 제공 등 국방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온아이앤씨는 10여 년간 축적한 군집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기체를 비롯해 국산 비행제어장치(FC)와 AI 기반 비행·임무 통합 제어시스템(FMC), 온디바이스 AI, 군집제어 소프트웨어, 통합관제시스템(GCS) 등을 통합 개발하는 군집드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기업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보유한 군집운용 기술과 국산 핵심부품 기반의 통합개발 역량이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적 경쟁력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온아이앤씨는 최근 군집운용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토대로 ▲멀티모달 센서와 양자센싱을 융합한 Non-GPS 환경에서의 자율임무수행 ▲비전 AI 및 SLAM 기반 실시간 3D 맵핑 ▲감시·정찰·수색 및 직충돌형 타격 임무용 드론 등 핵심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 공공안전 분야의 다양한 임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군집드론 통합 기술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기반으로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국방규격 및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기관·체계기업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방산 공급망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축적해 온 군집운용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력해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 연계, 체계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핵심부품을 적용한 군집무인체계의 사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4:27이도원 기자

검찰, OCI 대표 피의자 조사…석화 기업 경영진 줄소환

검찰이 석유화학 제품 가격 담합 의혹 수사 과정에서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 등 기업 경영진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오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유신 OCI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장영수 PKC 전 대표와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인 A 전무도 불러 조사 중이다. 한화솔루션 대표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5일 검찰은 석유화학 제품 품목 가격 담합 혐의로 한화솔루션, LG화학,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 7곳의 회사 사무실과 사건 관계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업체들은 수 년간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 제품 품목 가격 인상을 사전 협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건자재의 재료로 쓰이는 소재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PVC와 가소제 등에 대한 가격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홀딩스 등 4개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7월 미국·이란 전쟁 직후 유가 담합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등 국내 주요 정유사들을 재판에 넘겼다.

2026.09.10 14:25김윤희 기자

현대百·아울렛서 팝업 130개 열린다…'더현대 팝업 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팝업스토어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점포에서 8개 주제로 구성한 팝업스토어 약 130개를 운영한다.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분야별 바이어가 최근 주목할 만한 소비 흐름을 설명하고 관련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트렌드 리포트'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에서 공개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K패션 브랜드를 모은 '왓 위 웨어(What we wear)' 행사가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리이', '아이백유어파든', '덴 슈즈' 등의 상품을 소개한다. 주얼리 디자이너의 제품을 판매하는 '프레티카' 팝업도 20일까지 운영한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도 점포별로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발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반디더핑크'와 글로벌 아티스트 크루 '스테레오타입스', 패션 브랜드 '페인터스'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한 브랜드도 참여한다. 판교점은 '디솔트 사우나'를, 중동점은 발 건강을 위한 리커버리 신발 브랜드 '바크'를 각각 소개한다. 현대아울렛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고객을 고려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포점에서는 'K헤리티지 굿즈 컬렉션'을 선보이고 대전점에서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류&문(RYU&MOON)' 팝업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자신의 취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6.09.10 14:21김민아 기자

크라우드웍스, 창원에 '피지컬 AI' 첫 거점 세웠다

크라우드웍스가 경남 창원에 '피지컬 인공지능(AI) 허브' 1호 거점을 구축하고 제조 특화 지역 AI 전환(AX) 사업 공략에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에 첫 지역 거점인 창원 오피스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제조 AI·로보틱스 밸리' 조성이 본격화되는 데 따라 선제적 지역 거점을 가동한다는 목표다. 창원 오피스를 통해 경남 지역 제조기업 AI 수요 발굴·수주 지원, 지자체 피지컬 AI 생태계 참여, 지역 기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상반기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피지컬 AI 데이터 랩' 신설에 이어 지난 6월 정부의 '피지컬 AI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조선·방산·기계·항공 등 경남 지역 핵심 산업의 현장 공정 데이터와 숙련 작업자의 노하우를 고품질 AI 데이터로 자산화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울산과 전북 등 주요 제조 산업 밀집 지역으로 피지컬 AI 허브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일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성공적인 제조 AX는 로봇·설비 등과 연동되는 피지컬 AI 기술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 출발점"이라며 "지역 산업체들과 밀착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 생태계의 AX 혁신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4:17이나연 기자

아다니 공항, 세계적인 투자자로부터 약 10억 달러 규모 신규 지분 투자 유치

알파 웨이브 글로벌(Alpha Wave Global), 프렘지 인베스트(Premji Invest), 테마섹(Temasek) 및 블랙록(BlackRock) 운용 펀드 투자로 AAHL의 투자 전 지분가치 약 180억 달러 평가 편집자 요약 아다니 공항 홀딩스(Adani Airport Holdings Limited, AAHL)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982억 5000만 루피(약 미화 10억 달러)의 신규 지분 자본을 조달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에서 AAHL의 투자 전 지분가치는 약 미화 180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공항 플랫폼에 대한 중요한 외부 기관투자자 가치평가 기준을 확립했다. 투자자 컨소시엄은 알파 웨이브 글로벌, 프렘지 인베스트, 테마섹 및 블랙록 운용 펀드로 구성된다. 3차례의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AAHL 지분 약 5.54%를 공동 보유하게 된다. 조달 자금은 연간 약 2억 명의 승객을 수용하기 위한 공항 현대화 및 수용 능력 확대, 1단계에서 약 2200만 제곱피트 규모의 복합용도 개발을 추진하는 통합 아다니 에어포트 시티(Adani Airport City) 개발, AAHL의 지상조업 및 비항공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마다바드, 인도,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아다니 엔터프라이즈(Adani Enterprises Limited, AEL)의 자회사이자 인도 최대 민간 공항 운영사 중 하나인 아다니 공항 홀딩스가 알파 웨이브 글로벌, 프렘지 인베스트, 테마섹 및 블랙록 운용 펀드로 구성된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982억 5000만 루피(약 미화 10억 달러)의 신규 지분 자본을 조달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에서 AAHL의 투자 전 지분가치는 약 미화 18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는 인도 공항 인프라 부문에서 금융기관이 단행한 최대 규모의 신규 지분 투자 중 하나다. 국내외 장기 투자자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참여는 AAHL의 사업 규모, 운영 역량, 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를 보여준다. 이번 투자는 인도 항공산업이 지속적인 승객 증가와 수용 능력 확대, 인프라 투자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에 장기 기관 자본을 사업에 유치하는 것이다. AAHL과 투자자들은 주식 인수 계약(Share Subscription Agreement)과 주주 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3차례에 걸쳐 AAHL의 신주를 인수하고, 최종 투자는 2027년 7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3차례의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AAHL 지분 약 5.54%를 공동 보유하게 된다. 조달 자금은 세 가지 전략적 우선순위에 투입된다. 첫째, AAHL이 보유한 공항 포트폴리오 전반의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고 현대화한다. 둘째, 공항 주변에 통합형 아다니 공항 시티 생태계 개발을 가속하며, 1단계에서는 약 2200만 제곱피트 규모의 복합용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지상조업 사업을 비롯해 승객 대상 사업과 기타 비항공 사업을 확대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연간 약 2억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확대하고, 상업적 수익 창출을 심화하며, 승객 경험을 개선하고 AAHL의 통합 공항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는 AEL이 2026년 7월 비금융기업으로서는 인도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억 루피의 적격 기관 투자자 대상 유상증자(Qualified Institutional Placement, QIP)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추진됐다. 두 거래는 아다니 포트폴리오가 국내외의 대규모 장기 기관 자본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다니 공항 홀딩스의 지트 아다니(Jeet Adani) 비상임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다니 에어포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이러한 여정에 세계적인 장기 투자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인도의 항공산업은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가장 강력한 승수 효과를 창출하는 분야 중 하나다. 항공 연결성이 확대될 때마다 공항의 경계를 훨씬 넘어 무역과 관광, 고용, 지역 발전을 촉진한다. 파트너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러한 성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인프라와 공항 인접 지역 개발, 비항공 사업을 확대해 세계적인 통합 공항 플랫폼 중 하나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다니 공항 홀딩스의 아룬 반살(Arun Bansal)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AHL을 세계 최대 공항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AAHL 내 역량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포부는 인도 전역의 폭발적인 성장 기회와 인도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 그리고 인도 주요 도시 중심지에서 강력한 경제 촉매 역할을 하는 공항 인접 지역 개발의 추진력에 힘입은 것이다. 파트너들이 보내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인도를 위한 진정한 세계적 수준의 공항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함께 이 길을 계속 걸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의 주요 자문사는 시릴 아마르찬드 망갈다스(Cyril Amarchand Mangaldas), AZB & 파트너스(AZB & Partners), JSA 어드보케이츠 앤 솔리시터스(JSA Advocates and Solicitors), TT&A 어드보케이츠 앤 솔리시터스(TT&A Advocates and Solicitors), 제프리스 인디아 프라이빗 리미티드(Jefferies India Private Limited), SBI 캐피털 마켓 리미티드(SBI Capital Markets Limited),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이다. 이번 거래는 관련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인 선행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2026.09.10 14:10글로벌뉴스

동남아시아 신고 사기 사건 절반 가까이 미해결… 디지털 신뢰 훼손, GSMA 신규 조사 결과 밝혀

9월 9일 M360 아세안 디지털 신뢰 서밋에서 발표된 GSMA 신규 보고서 두 건이 디지털 신뢰가 아세안의 디지털 목표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디지털 상호작용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이 디지털 경제와 AI, 디지털 정부에 대한 목표 실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민과 기업, 정부가 디지털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디지털 신뢰가 부상하고 있다. GSMA가 9월 9일 M360 아세안(M360 ASEAN) 디지털 신뢰 서밋(Digital Trust Summit)에서 발표한 신규 보고서 두 건이 온라인 사기와 부정행위, 디지털 기만이 이 신뢰를 갈수록 위협하고 있으며, 더 광범위한 디지털 목표를 향한 진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첫 번째 보고서 GSMA 아세안 소비자 사기 보고서 2026(GSMA ASEAN Consumer Scam Report 2026)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전역에서 신고된 사기 사건의 절반 가까이(45%)가 소비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소비자들은 통신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 수준이 더 낮았으며, 상당수는 디지털 서비스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연락에 대응하는 방식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또 조사 대상 소비자 약 10명 중 1명(8%)이 지난 12개월 동안 사기를 당했다. 사기 피해자 가운데 68%는 금전적 손실을 입었으며, 이들 중 82%는 피해액을 전혀 회수하지 못했다. 피해액 전부를 회수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사기 피해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피해를 입지 않은 소비자보다 계정이나 서비스 제공업체를 변경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보고서 디지털 국가 2026: 아세안의 신뢰받는 디지털 생태계 구축(Digital Nations 2026: Building Trusted Digital Ecosystems in ASEAN)은 신뢰가 아세안의 디지털 미래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역내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 전략과 AI 도입, 디지털 정부 프로그램,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제도에 대한 신뢰가 디지털화가 실제 도입과 혁신, 투자 및 사회경제적 효과로 이어질지를 갈수록 좌우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역내 협력이 더 긴밀해지면 이 각국의 개별적인 이니셔티브가 창출하는 효과가 확대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들이 서로의 경험에서 배우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한편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M360 아세안은 9월 10일 목요일에도 이어지며, 정부와 이동통신사업자, 기술 기업 및 디지털 생태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세안이 디지털 목표에서 신뢰받는 실행 단계로 나아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등록은 여기서 할 수 있다. 보도자료 전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0 14:10글로벌뉴스

스카이의 성층권 플랫폼, 미국-일본 간 기록적인 성층권 왕복 비행 후 미국 재진입

30일간 약 3만km를 비행한 이번 여정에는 일본 상공 성층권에서 1주일간 운용한 일정도 포함됐다. 일본 상공에서 스카이(Sceye)와 파트너사인 소프트뱅크(SoftBank Corp.)는 개조하지 않은 일반 단말기로의 직접 연결(Direct-to-Device) 통신, HAPS 기반 드론 통신, 성층권 엣지 컴퓨팅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모리아티, 뉴멕시코, 2026년 9월 10일 /PRNewswire/ -- 성층권 인프라용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igh Altitude Platform Systems, HAPS)을 개발하는 미국 항공우주 및 소재과학 기업 스카이가 오늘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태평양을 횡단한 뒤 다시 돌아오는 기록적인 비행을 마치고 서비스 테스트 1(Service Test 1, ST1) 임무의 성공적인 미국 복귀를 발표했다. ST1은 2026년 8월 9일 발사돼 13일 후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에서 운용되는 동안 스카이는 소프트뱅크의 코어 네트워크를 통해 개조되지 않은 일반 단말기에 모바일 광대역 연결을 제공하고, 3D 통신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HAPS 기반 엣지 컴퓨팅 및 드론 통신을 시연했다. Sceye's stratospheric platform, operating as an unmanned free balloon, launched on August 9, 2026, and traversed in the stratosphere from New Mexico to Japan. The flight returned to the U.S. and was completed after a month-long journey. ST1은 이번 여정에서 약 3만km를 비행했으며 2026년 9월 4일 미국 본토에 재진입했다. ST1은 2026년 9월 5일 뉴멕시코주 모리아티에 위치한 스카이 본사 인근 영공에 도달했으며, 스카이는 이곳에서 추가 기체 시험을 완료한 뒤 계획에 따라 임무를 종료하고 하강시켰다. 스카이의 창립자인 미켈 베스테르고르 프란센(Mikkel Vestergaard Frandsen) 최고경영자(CEO)는 "ST1 비행을 표현하기에 획기적이고 역사적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번 임무는 당사의 기술과 기체 시스템, 탑재체, 운영 인프라가 연결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미래 비지상 인프라가 성층권에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성층권은 약속된 6G 시대를 포함해 언제나 연결된 미래를 가능하게 할 공간이다. 지상과 성층권, 우주가 각각 최적의 강점을 발휘하며 함께 운용될 때 인류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ST1은 일본 및 전 세계에서 통신과 IT 사업을 운영하는 선도 기업 소프트뱅크(도쿄증권거래소: 9434,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으로 수행됐으며, 스카이의 첫 아시아 비행이자 성층권 인프라로서 HAPS의 상용화를 향한 획기적인 이정표다. ST1에는 성층권에서 표준 단말기로 광범위한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하늘의 기지국'인 SceyeCELL이 탑재됐다. 완전한 규모로 배치될 경우 스카이 HAPS 1대는 지상 기지국 약 500개에 해당하는 면적을 커버하도록 설계됐다. 성층권은 최적의 관측 지점을 제공한다. 지구와 충분히 가까워 대용량 연결 및 관측이 가능하면서도, 광범위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고도가 높다. 특히 성층권은 우주에 진출하는 비용이나 궤도 운용에 따른 단점 없이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카이의 HAPS는 낮과 밤이 연속되는 환경에서도 성층권 내 고도와 운용 구역을 유지하며 정지궤도 위성처럼 운용된다. 다만 지구와의 거리는 정지궤도 위성보다 1800배 가까우며 비용은 훨씬 적게 든다. 스카이의 ST1 임무는 다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 달간 뉴멕시코에서 일본까지 갔다가 다시 뉴멕시코로 돌아오며 약 3만km 비행 일본 관할 영공에서 7일 이상 운용 일본 해안의 목표 위치 범위 내에서 장기간 연속 체공하며 위치 유지 반경을 최소 5km까지 축소 고도 16.5~17km에서 운용하면서 통신, 드론 및 비상 통신 수행 문자 메시지, 음성 통화, 인터넷 접속, 동영상 스트리밍을 포함한 성층권 모바일 광대역 통신 시연 대규모 재난용 긴급 경보 메시징 시스템을 활용한 긴급 통화 및 드론 통신 시험 지상 기지국과의 전파 간섭을 줄이면서 지상 네트워크와 동등한 수준의 통신 성능 확인 HAPS에 설치된 서버를 통해 스카이와 소프트뱅크가 플랫폼에서 직접 데이터 처리를 수행했으며, 평균 왕복 처리 응답시간 68밀리초를 기록해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처리 대비 통신 지연시간을 40% 이상 단축함. 이는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와 처리용 웹 서버를 HAPS에 설치해 응답 처리를 HAPS 내에서 전부 수행한 뒤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테스트임. ST1은 스카이의 서비스 테스트 프로그램(Service Test Program)의 첫 비행이다. 스카이 소개 2014년 설립된 스카이(Sceye, 발음은 'sky')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성층권 인프라 발전에 전념하는 항공우주 기업이다. 스카이는 보편적 연결성, 기후 모니터링, 천연자원 관리, 재난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APS)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문의처: press@sceye.com Sceye's stratospheric platform, operating as an unmanned free balloon, launched on August 9, 2026, and traversed in the stratosphere from New Mexico to Japan. The flight returned to the U.S. and was completed after a month-long journey. Sceye's stratospheric platform, operating as an unmanned free balloon, launched on August 9, 2026, and traversed in the stratosphere from New Mexico to Japan. The flight returned to the U.S. and was completed after a month-long journey.

2026.09.10 14:10글로벌뉴스

4극3특 지역자율 R&D 공모…6개월간 789억원 지원

올해 4극 3특 권역의 환경과 특성을 잘 반영한 지역자율 R&D 연구단에 총 78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6개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 진행할 각 지역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4극은 중부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호남권(광주·전남), 대경권(대구, 경북),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을 말한다. 올해 각각 131억원씩 투입한다. 3특은 특별자치도인 강원, 전북, 제주다. 각각 88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장 임명 및 사업단 현판 전달 △4극3특 권역별 '26년 사업계획 발표 △지역 혁신 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 등이 진행됐다. '지역 자율 R&D'는 과기정통부와 지방정부, 연구개발지원단, 과학기술원·출연연, 대학·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가 함께 지역별 산업·과학기술 역량과 기업 기술수요를 분석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도 단위를 넘어 초광역으로 권역 전체 역량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4극에는 각각 3개, 3특에는 각각 2개씩 총 18개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 분야별 연구개발 과제와 예산, 연차별 목표 및 사업화 경로를 구체화한 상태다. 구심점은 ▲중부권, KAIST(김경수) ▲호남권, GIST(박기홍) ▲대경권, DGIST(황재윤) ▲ 동남권, UNIST(윤태식)다. 또 ▲강원·전북특별자치도, KIST 강릉분원(김형석)·전북분원(황준연)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임채호)가 맡는다. 중부권은 '국가전략기술의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는 초광역 딥테크 실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에 42억 원, 첨단바이오 분야에 39억 원, 첨단모빌리티 분야에 40억 원 등 총 131억원을 투자한다. 대전 원천 R&D 역량을 중심으로 세종의 정책·실증, 충남·충북 제조·산업화 역량을 연결하는 1허브-3스포크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전략기술의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딥테크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호남권은 AI·광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대경권은 '모빌리티-로봇-시스템반도체를 연결하는 로봇벨트', 동남권은 조선AX와 전력반도체, 첨단항공 추진기술을 중점 개발 및 사업화한다. 또 강원은 능성바이오소재·세라믹재료 사업화, 전북은 복합소재 융합 특수목적 기계 및 미생물 기반 푸드·헬스테크, 제주는 분산에너지와 농·축·수산 기반 바이오에 전력 투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는 KAIST-제주대 융합대학원을 설립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기획과 조율을 치밀하게 했다. 11일 공고를 통해 권역별로 지역자율 R&D를 수행할 연구단 공모에 들어간다"며 "올해 공고는 일단 6개월짜리 사업이고, 내년엔 사업규모를 추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정 자체가 이 사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성과가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새로운 인재와 투자가 다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선순환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4:00박희범 기자

티오리, 'AI 보안 특파모' 개발 참여…'진트' 노하우 녹여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오펜시브 보안 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는 정부 주도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성능 AI의 발달로 사이버 위협도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내 독자 보안 특화 AI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사업을 공모하고, 참여 컨소시엄을 모집했다. 이후 발표평가를 거쳐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티오리는 해당 컨소시엄 주요 참여자로, 국내 주요 보안·ICT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핵심 연구 개발을 담당한다. 티오리는 오펜시브 보안 분야에서 축적해 온 취약점 연구·분석 경험과 실전 데이터를 비롯해, 자율형 AI 보안 솔루션 '진트(Xint)'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며 확보한 에이전트 기반 취약점 탐지 및 검증 기술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특히 티오리는 AI 모델이 실제 보안 도구와 환경을 활용해 취약점을 탐지·재현·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하네스(Harness)'와, 실전 해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고도화하기 위한 SFT(Supervised Fine-Tuning) 및 RLVR(Reinforcement Learning with Verifiable Rewards) 환경 구축을 전담한다. 실제 환경에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만드는 역할이다. 한편 정부는 이달부터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10개월간 B200 GPU 256장을 컨소시엄에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700B급 MoE 구조의 보안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사이버보안 AI에서 중요한 것은 모델이 보안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만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검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티오리는 진트를 개발하며 축적한 실전형 에이전트와 취약점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AI 모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0 13:57김기찬 기자

슈퍼패스트,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참여···서울숲 사옥 대중 첫 개방

IP 컬처테크 기업의 서울숲 사옥이 예술과 뷰티,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콘텐츠 공간으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슈퍼패스트(대표 김강안)는 다음달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창조산업축제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에 공식 후원 및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매입한 슈퍼패스트 서울숲 사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일반에 개방하는 첫 행보다.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서울 성동구 주최, 기획위원회 및 성동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민관 협력 축제다.슈퍼패스트 서울숲 사옥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청년 작가전, 장애예술인전, 슈퍼패스트 IP 협업 전시 및 브랜드 굿즈를 선보이는 '성수아트페어'가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나흘간은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기획한 뷰티 팝업과 인플루언서 행사 등으로 꾸려진 뷰티성수가 열린다. 문화 행사와 연계한 음악 자회사의 공식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슈퍼패스트의 음악·매니지먼트 자회사 슈퍼리스트 소속 신인 밴드 '로츠(LOTS)'는 다음 10일 성수이로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뮤직성수'를 통해 공식 데뷔하며, 데뷔 프로젝트 수록곡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슈퍼패스트는 이번 축제 참여를 기점으로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창작자 간 교류와 협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강안 슈퍼패스트 대표는 "이번 참여는 슈퍼패스트 서울숲 사옥이 게임, 아트, 뷰티, 음악이 교차하는 복합문화콘텐츠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창작자와 IP가 마주하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0 13:57진성우 기자

"대표 사칭해 메일 보내"…슬랙 위장 피싱 공격 주의보

협업 플랫폼 '슬랙(Slack)'으로 위장해 피싱 링크가 포함된 초대장을 보내는 공격 정황이 포착됐다. 실제 협회나 기업의 대표자를 사칭해 직원에게 이같은 메일을 보내는 등 교묘한 방식을 사용했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 보안업체 대표는 최근 자신을 사칭해 직원과 주변 지인에 슬랙 초대 메일이 보내진 것을 확인했다. 메일에는 피싱 사이트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사내에서 슬랙을 사용하지도 않는데도 대표를 사칭한 메일을 받은 직원들이 해당 피싱 링크를 눌러볼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만약 실제 슬랙을 쓰고 있고, 직원 중 한 명이라도 대표 사칭 메일에 속아 피싱 링크를 클릭하고 피싱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했을 경우에는 대규모 정보유출이나 침해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해당 업체 대표는 "대표 직함을 사칭한 슬랙 초대 메일이 보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단순히 나만 사칭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업체 대표들도 똑같은 피싱 시도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단체장이나 대표이사 명의를 사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의 사례 외에도 일부 언론사에서도 기사 업로드 플랫폼을 사칭해 슬랙 위장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 각 기업별로 슬랙으로 위장한 피싱 메일에 대응책을 마련하고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슬랙도 이같은 피싱 시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지난 1일 슬랙은 '가짜 슬랙 워크스페이스 초대 주의 및 사용자 보호 조치 안내' 공지를 통해 "슬랙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사용자를 겨냥한 피싱 시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격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개인을 사칭해 가짜 슬랙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한 뒤, 피싱 링크가 포함된 초대장이나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슬랙은 "익숙한 조직이나 사람으로부터 발송된 것처럼 보이는 초대장이 얼마나 우려스러운 일인지 알고 있다"며 "슬랙 보안 팀은 현재 관련 활동을 면밀히 조사하는 하고 악성 워크스페이스를 즉시 비활성화하는 한편 피싱 시도를 사전 감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추가 보안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랙의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이번 피싱 시도는 슬랙 자체의 보안 문제나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슬랙은 공지사항에서 이번 피싱 시도에 대한 보안 수칙으로 ▲초대 출처 확인 ▲의심스러운 링크 및 첨부파일 주의 ▲보안 정보 공유 금지 ▲의심 사례 신고 ▲피싱 링크 접속 시 소속 조직 보안팀에 알리고 내부 사고 대응 절차 준수 등을 제시했다.

2026.09.10 13:45김기찬 기자

다이슨 "AI로 치아 사이 플라그 포착"

"전동 칫솔과 구강 세정기를 결합해 수십년째 변화가 없던 구강 관리 문화를 혁신하겠다." 리치 베이컨 다이슨 신사업 총책임자는 10일 서울에서 열린 '카메라젯' 한국 출시 기념 행사에서 "카메라젯은 다이슨이 쌓은 비전 시스템, 머신러닝, 정밀 유체역학 등 엔지니어링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각기 다른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에 결합해 기존 구강 관리의 한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젯은 전동 칫솔에 구강 세정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칫솔질 중간에 기기가 세정제를 자동 분사해 치아 사이 플라그를 없앤다. 카메라젯 핵심 기술은 '갭 옵티컬 타겟팅'이다. 이 기술은 47만 장의 치아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AI) 모델이 초당 28장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 틈을 정확히 포착한다. AI가 치간을 찾으면 칫솔모 아래에서 원뿔형으로 세정제를 분사한다. 제품에는 1mm²의 10만 화소 매크로 렌즈 카메라가 달려 있다. 칫솔모를 따라 구강 구조를 촬영한다. 현장에서 다이슨 관계자는 "세정제가 직선이 아니라 원뿔형으로 나와 잇몸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일반 구강 세정기는 세정제가 강한 압력으로 일직선으로 나와 잇몸이 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다이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메라젯으로 촬영한 구강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는 촬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용자에게 주간·월간 구강 세정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베이컨 총책임자는 "본체에 내장한 카메라로 고화질 내시경 수준으로 치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카메라는 라이브 뷰나 자동 제트 분사 시에만 활성화되고, 어떤 이미지도 제품이나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전동 칫솔 기능도 강조했다. 카메라젯에 부착된 브러시는 초당 245회 진동한다. 이중모 브러시 헤드에는 칫솔모 각 부위가 입체적으로 진동하는 기술이 적용돼, 입안 깊은 곳까지 플라그를 제거한다. 다이슨은 "칫솔모가 지속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돼 플라그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베이컨 총책임자는 제품 개발 배경으로 낮은 치실 사용률을 지목했다. 그는 "구강 관리는 수십 년째 치약을 짜고, 칫솔질을 하고, 헹구고, 치실을 쓰는 여러 단계를 아침저녁으로 반복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치실 사용 중요성을 알면서도 치간 세정이 귀찮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권장되는 만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26년 한국리서치의 구강건강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1000명 중 77%가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나,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하다. 베이컨 총책임자는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오랫동안 낮은 치실 사용률 문제에 주목했다"며 "양치와 치간 세정을 하나의 과정으로 구현해 보다 편리한 구강 관리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이슨 카메라젯의 국내 판매가격은 74만 9000원이다. 세라믹 핑크와 세라믹 울트라 블루의 두 가지 색으로 판매한다.

2026.09.10 13:45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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