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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8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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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AI 인재 있습니다"...KT, 에이블스쿨 잡페어 열어

KT가 소피텔앰배서더서울에서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KT 클라우드와 KT DS, 나스미디어 등의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KT 파트너사 마르시스,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AI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400여 명의 KT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교육생은 “잡페어에서 기업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해보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위해 인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AI는 실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분야인데 에이블스쿨에서 사업 기획부터 AI를 활용한 웹 개발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며 쌓은 실무 경험이 취업에서 확실한 무기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시장의 위축에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5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되고 있다.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 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이들은 지역이나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고르게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해당 기업 내에서 실무 프로세스에 곧바로 적응해 우수한 소통 역량을 발휘하며 '경력자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이블스쿨은 집중적인 AI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는 코딩 실력도 중요하지만 AI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낼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프로젝트를 지속 수행하는 에이블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취업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에이블스쿨은 내달부터 7기 교육을 개시할 예정이다.

2025.02.23 09:54박수형

"골드바 실종 사태"...은행도 포기한 금 투자, 대안은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중은행과 조폐공사가 골드바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실물 금 투자 대신 조각투자나 디지털 금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대안적 투자 방식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아이티센은 최근 금값 급등으로 일부 은행과 조폐공사가 금 공급을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실물 금을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조각투자 플랫폼 '센골드'와 개인 간 거래 플랫폼 '금방금방'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센골드'는 아이티센그룹이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한 후 선보인 조각투자 서비스다. 금, 은, 구리 등 7종의 귀금속 및 비철금속 교환권을 거래할 수 있으며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어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매수한 자산은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센골드'에서 거래되는 금은 국내 1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 등이 보증하고 있어 신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거래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해 기준 '센골드'는 11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금액은 1조1천억원에 달한다. 개인 간 실물 금·은 거래를 지원하는 '금방금방'도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하는 이 플랫폼에서는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원하는 가격에 금과 은을 사고팔 수 있다. 반지, 목걸이, 골드바 등 보유 중인 금속 자산을 디지털화해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금방금방'은 구매한 금·은 자산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가공해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한국금거래소를 통해 제조 및 품질을 보증받을 수 있으며 실물 인출 시 시중 가격보다 3~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또 시세 변동에 따라 5~10%까지 할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어 경제성이 높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조각투자 서비스와 개인 간 거래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면서 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대체 투자 서비스들의 인기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53조이환

최태원 회장, 美서 광폭행보...사절단 직후 TPD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22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 2025'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 이 행사는 매년 12월에 열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올해는 2월로 옮겨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 대비 50% 많은 약 90명 한미일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미국 외교정책의 방향 ▲한미일 에너지 협력 ▲AI 인프라 ▲AI 시대의 전략적 경쟁 ▲동아시아에서 미국 동맹의 안보 등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 회장은 21일 개회사와 22일 AI에 대한 특별연설을 통해 한미일 산업 연대를 제안하며, 제조 AI, 에너지, 조선·해운, 원자력 등에서 힘을 모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회장은 현재 AI 활용이 금융과 서비스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 리더십 경쟁은 제조 AI 분야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 분야에서 한미일 3국 협력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제조업의 최첨단 생산설비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일본의 소재·장비 기술 등 강점을 결합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미일 정관계 인사들도 3국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한국·일본이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위한 인프라·물류를 지원하고, 반대로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협업 ▲원자력·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에서 미국의 원천기술·IP를 한국·일본의 설계·조달·건설 (EPC) 능력과 조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에서는 토드 영 상원의원(인디애나·공화당), 댄 설리번 상원의원(알래스카·공화당), 앤디 김 상원의원(뉴저지·민주당),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일본에서는 고노 다로 전 일본 외무상,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 등이 참석해 지정학· 지경학적 문제 해결 방안을 토론했다. 한국 측 주요 인사로는 김건, 최형두 의원(이상 국민의힘), 이언주 최고위원, 위성락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의원이 동반 참석했으며, 조현동 주미대사, 김성환 前 외교통상부 장관, 강경화·박진 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고려대 교수 등이 자리했다. 또한, 세계적인 정치학자인 스티븐 월트 하버드대 교수,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석좌교수,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연구소(HAI) 공동설립자 제임스 렌데이 교수를 비롯해 에너지 기업 콘티넨탈 리소시스 설립자인 해롤드 햄, 엔비디아의 루스 베리 기술정책 책임자, 히타치그룹의 히라이 히로이데 부사장 등 석학 · 기업인들도 3국 공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각국의 강점을 활용해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중요한 성과였다"라고 밝혔다.

2025.02.23 09:52류은주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차세대 'AI PC'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는 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Intel)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을 비롯해 한스 촹 인텔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시각 기술과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PC로 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아트스페이스'에서 'Humans with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의 AI 미디어 아트전에 참여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전시회에서 AI 미디어 아트에 어울리는 고화질의 OLED와 QD-OLED 제품을 지원하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77형 QD-OLED가 탑재된 TV로 AI 미디어 아티스트 김원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텔의 AI칩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5 Pro와 LCD 노트북을 비교 전시하는 존(Zone)에서는 LCD보다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현저히 적은 OLED의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1월에도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가 개최한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AI 융합 미디어 아트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2025.02.23 09:52장경윤

LGU+, MWC 단독전시 첫참가...안심할 수 있는 AI 힘준다

LG유플러스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 참가해 첫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중심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AI 사용에ㅅ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보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 전시장인 피라그란비아 3홀 중심부에 792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를 주도할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안심 지능'을 중심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 전시장은 안심 지능이 적용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보안이 강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AI 헙업 사례, LG유플러스가 그리는 AI의 미래 모습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자체개발 통신특화 AI 모델 익시젠(ixi-GEN) ▲양자컴퓨팅 시대에 앞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딥페이크 목소리를 구분해 보이스피싱을 방지하는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 모바일에 이어 홈으로 확장 중인 퍼스널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 ▲AI 기반의 영상 분석 솔루션 익시 비전(ixi-Vision) ▲수도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인 AIDC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익시퓨쳐빌'이라는 조형물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AI 기술이 바꿀 미래의 생활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시퓨처빌은 미래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이다. 미래의 사람들이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인 익시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람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밖에 ▲익시오를 활용한 자동 스케쥴링 및 검색 예약 구매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 및 실시간 자막 위치 변경 ▲기업용 AI 솔루션을 활용한 파트너사의 페인포인트 해결 사례 ▲익시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디지털 휴먼 등 LG유플러스의 AI를 적용한 각종 서비스를 소개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AI를 중심으로 통신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익시오, AIDC 등 사업과 기술 경쟁력을 MWC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히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사람을 위한 기술이 고객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바꾸고, 나아가 밝은 세상을 만드는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47박수형

KT, MWC서 韓 AI 기술력 알린다

KT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AI 기술을 선보인다. 'K-STREET'를 테마로 한국의 길거리를 걸으며 AI 기술과 어우러진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KT는 MWC25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4홀에 마련된 GSMA 테마관인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에 전시 부스를 꾸몄다. 지난해보다 1.7배 커진 383제곱미터 규모다. KT는 K-컬처와 AI를 결합한 7개 테마 공간을 마련해 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첨단 기술과 문화를 알린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을 모티브로 한 'K-오피스'에서는 K-AI 모델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이 공개된다. 무선 시장 경쟁 분석, 효율적인 GPU 할당 과정, 탄소 배출 현황 확인, 고객 상담사 지식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경기장 콘셉트 공간인 'K-스타디움'에서는 그룹사인 KT DS가 AI 실시간 번역 기술을 적용한 경기장 아나운서를 공개한다. 또한 AI가 최적화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의 움직임과 목소리로 제작된 웰컴 메시지도 만나볼 수 있으며, AI로 제작된 KT 위즈의 맞춤형 응원가를 감상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는 'K-랩' 공간에서는 KT 네트워크의 비전을 제시한다. 방문객들은 미래형 통화 서비스인 '멀티모달 통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멀티모달 통화 서비스'는 AI가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해 기존 음성, 영상을 비롯해 실감형(오감)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안전한 길거리를 구현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를 비롯해 스미싱과 스팸 차단 기술,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보안 기술이 공개된다. 파트너사인 모바휠의 AI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KT AICT 상생협력관은 8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KT 협력 스타트업의 AICT 기술을 선보인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K-AI의 글로벌 경쟁력을 경험하는 쇼케이스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며 “일상에서 AI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3 09:40박수형

망 무임승차 막을까...美 FCC 새 수장 "빅테크, 비용 분담해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지명된 브랜드 카가 빅테크 기업의 통신망 비용 부담을 촉구하고 나섰다. 브랜드 카는 '프로젝트 2025' 보고서에서 애플,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통신 인프라 구축 비용 분담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편적 서비스 기금(USF)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USF는 시골 지역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전화사업자들이 조성하는 기금으로, 현재 9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지만 유선전화 가입자 감소로 재원이 줄면서 빅테크 기업의 기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열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스터디 자리에 참석한 조대근 서강대 교수는 "브랜드 카는 빅테크가 통신망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는 만큼 인프라 구축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빅테크 규제 강화 기조와 맞물려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 등 상위 10개 CP(콘텐츠 사업자)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 비중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구글, 메타, 넷플릭스 3개사가 전체 트래픽의 42.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글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메타, 디즈니, 네이버, 카카오가 국내 통신사와 망 이용대가 계약을 맺은 것과 달리, 구글은 미국·프랑스에서는 망 이용료를 내면서도 한국에서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대 교수는 "브랜드 카의 USF 개혁 추진은 빅테크의 망 무임승차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이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망 이용료 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브랜드 카는 USF 개혁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기금 분담 비율과 시행 시기 등이 주목된다. 다만 조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자국 빅테크 기업 보호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실제 도입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5.02.23 09:36최지연

Y2K 닮은 양자컴퓨터 보안 우려, 과장인가 현실일까

양자컴퓨터의 폭발적인 발전에 따른 디지털 보안 위협이 '밀레니엄 버그(Y2K)'에 비유되고 있다. 디지털 시스템의 광범위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과 함께 충분한 대응으로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간 Y2K처럼 양자 컴퓨터의 위협도 과대 우려일 수 있다는 양면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어 Y2K처럼 양자컴퓨터 위협도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안 및 양자컴퓨팅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이고 있다. 성능과 비례해 급증하는 양자컴퓨터 보안 위협 Y2K는 1900년대 개발된 컴퓨터들이 연도를 두자리로 표기하며 제기된 시스템 장애 시나리오다. 2000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2000년대와 1900년대를 구분하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Y2K가 연도 표기 오류로 인한 장애라면 양자 컴퓨터는 초고속 연산능력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특히 현재 암호화 기술에 주로 쓰이는 소인수 분해나 이산로그 문제를 빠르게 해독할 수 있어 금융 거래, 개인정보 보호,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다. 만약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면 개인 사생활 침해부터 대규모 사이버범죄까지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Y2K는 시점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 반면 양자컴퓨터의 위협은 기술 발생과 함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 발생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으로 제기된다. 이미 사이버 범죄자들이 미래에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것을 고려해 현재 보안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상용화된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해독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는 것이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자 컴퓨터는 빠르게 발전 중이다.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릴 계산이 5분만에 해결할 수 있는 신형 양자 프로세서 '윌로우'를 공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요나라1'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기존 양자 오류와 집적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IBM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등 이미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선제 대응 나선 정부와 기업, Y2K처럼 무사히 넘어갈 것 다행히 양자컴퓨팅 발전속도에 발맞춰 보안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도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2022년 PQC를 표준 보안 알고리즘으로 채택했으며, 2030년까지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유럽연합(EU) 또한 자체적인 PQC 표준을 개발 중이며, 각국 정부는 주요 인프라 시스템에 이를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도 금융, 통신 및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PQC 전환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도 PQC를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보안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해 의료 및 금융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인텔과 퀄컴은 차세대 하드웨어에 양자내성암호를 내장해 더 안전한 디바이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관련 기능을 탑재하며 보안 성을 향상시켰으며 SKT와 KT, LG U+ 등 주요 통신사도 PQC 도입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컴위드, 시큐아이, 라온시큐리티 등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도 PQC 기반 보안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역시 PQC 기반 보안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 업계에선 사전 철저한 대비를 통해 우려와 달리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Y2K처럼 양자컴퓨터 위협 역시 사전 대응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비에 나서는 중이다. IBM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인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의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클라우드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현재 보안체계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정부와 기업에서 이런 위협을 인식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려하는 위협이나 사고가 현실화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03남혁우

"주 7일 배송 넘어 '국경없는 물류' 만들고파"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에 맞춰 '국경 없는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글로벌 물류 기업 테크타카 이야기다. 회사의 양수영 대표는 주 7일 배송을 넘어, 첨단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아르고'를 통해 배송 시스템 개선을 꿈꾼다. 양 대표는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했을 때 굉장히 빨리 도착하는 것을 보고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마존이 진출해 있지 않은 국가를 기반으로 물류망을 구성하겠다는 구상을 했고, K-컬처의 붐이 일어나며 국내 제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느꼈다. 회사는 국내 상품을 아마존에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확장하기 시작했고, 물류 시스템이 여러 시간대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해외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두 곳의 센터를 열었고, 앞서 9월에는 서부인 시애틀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양 대표는 “중부랑 동부 쪽에 물류 센터를 추가로 확장할 것”이라며 “동부에서는 뉴저지나 뉴욕, 중부는 일리노이 주를 후보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고는 수요 예측부터 주문과 재고, 배송 작업까지 통합한 회사의 물류 자동화 플랫폼이다. 양 대표는 “고객사 입장에서는 각 나라마다 다른 물류 시스템을 아르고를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며 “재고를 맞추는 것부터 정산과 CS 과정까지 모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아르고는 네이버 손 잡고 도착 보장 상품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일요일까지 확대한 '주 7일 당일배송'에 나섰다. 수도권 거주 고객이 주문일 기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구매할 시 당일 내 배송을 완료할 수 있다. 양 대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이 같은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올해 일본 내에서 현지 파트너를 찾아 물류망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양 대표는 다음 목표로 유럽을 꼽았다. 유럽은 EU로 통합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를 거칠 때마다 비용이 달라진다는 어려움이 있다. 양 대표에 따르면 프랑스 내에서 100마일을 가는 것과, 프랑스 외 나라로 10마일을 이동하는 비용이 전혀 다르다.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로봇이나 다른 기술을 도입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만큼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양 대표의 설명이다. 소형 화주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단가 구조를 통해 평균적으로 10~20%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확도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양 대표는 “재고의 정확도나 도착 보장률, 출고율 등 수치는 확실히 타사에 비해 높다”며 “데이터를 투명하게 보관하고, 고객이 활용할 수 있게 제공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타카는 지난 20일 삼성전자 자회사인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소형 물류 로봇을 도입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업무 서비스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양 대표에 따르면 로봇을 사용하면 기존 인건비 대비 20~30%를 절감할 수 있다. AI를 통한 물류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AI가 물류 센터의 카메라를 분석해 제품의 부피를 보고 어떤 부자재와 박스를 사용해야 택배비가 제일 저렴할지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테크타카의 물류 소화량은 전년 대비 184% 증가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3배 정도의 증가를 내다보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해는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작년 3, 4분기를 봤을 때 안정적으로 이익률이 나오는 것을 증명했고, 올해부터는 성장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크타카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경 없는 물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양 대표는 “물류만으로 판매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에 있어 물류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국내와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까지 총 4개의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대로 각 나라에 있는 상품들을 국내에도 들여올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3 09:00류승현

우리은행, 아낌e보금자리론 완전 디지털화

우리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대출 승인)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했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거래를 우리원(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토록 했다. 고객은 우리WON뱅킹 대출진행관리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 ▲등기서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하다. 반면, 등기필정보(옛 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 일부 업무는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00손희연

"韓 고객사 관심 많다"…K&S, HBM4용 '플럭스리스' TC 본더 장비 파란 예고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용으로 플럭스리스(Fluxless) TC(열압착) 본딩이 각광받는 가운데, 글로벌 장비 기업 쿨리케앤소파(K&S)가 한국 메모리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포름산' 기반의 플럭스리스 본딩이 무기다. 해당 기술은 본딩과 동시에 세정을 진행한다. 덕분에 주요 경쟁사들이 채택한 플라즈마 방식에 비해 생산성 및 신뢰성이 높다는 게 쿨리케앤소파의 설명이다. 국내 두 잠재 고객사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관심이 굉장히 높다. 양사 모두 당사의 기술력을 인지한 바 있고, 전 세계적으로 플럭스리스 TC 본딩에 대한 레퍼런스가 쌓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자신했다. 찬핀 총 쿨리케앤소파 총괄부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의 차세대 주력 사업인 플럭스리스 TC 본더에 대해 소개했다. ■ 차세대 HBM 시장 겨냥해 '플럭스리스' 본딩 선제 개발 쿨리케앤소파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전통적인 패키징 방식인 와이어 본딩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에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열압착 본딩(TCB) 등 첨단 패키징 영역으로도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쿨리케앤소파가 주목하는 기술은 플럭스리스 본딩이다. 국내외 주요 메모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HBM에 플럭스리스 본딩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미세한 솔더 범프로 연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 범프에 산화막이 남게 되면 접합 품질에 문제가 생긴다. 산화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플럭스라는 물질을 도포한 뒤 씻어내야 한다. 그러나 HBM이 HBM4, 16단 등으로 나아가게 되면 플럭스 사용에 한계가 생긴다. D램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고,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로 늘어 범프가 더 촘촘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경우, 세정 후에도 범프에 플럭스 잔여물이 남아 HBM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쿨리케앤소파는 플럭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산화막을 제거하는 플럭스리스 본딩 장비를 선제 개발했다. 찬핀 총 부사장은 "회사는 플럭스리스 TC 본더 장비를 로직 반도체 분야에 상용화한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HBM 시장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메모리 제조사에 독보적인 가치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韓 고객사 관심 높아…업계 최초 '포름산' 기반 본딩이 핵심 쿨리케앤소파가 개발한 플럭스리스 TC 본딩의 핵심 요소는 포름산이다. 본딩 헤드 주변에 포름산을 증기 형태로 분사해 산화막을 제거하는 원리로, 본딩과 동시에 산화막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쿨리케앤소파에서는 이를 '인 시츄(In-Situ)' 방식이라고 부른다. TC 본딩에 포름산을 적용한 사례는 쿨리케앤소파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주요 경쟁사들은 현재 플라즈마 기반의 플럭스리스 본딩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플라즈마 방식은 가스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플럭스를 제거하지만, 본딩과 세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다. 찬핀 총 부사장은 "포름산 기반의 플럭스리스 본딩은 쿨리케앤소파가 지난 201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기술로, 경쟁사들도 발을 들일 수는 있으나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본딩과 세정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플라즈마 대비 생산성이 뛰어나고, 재산화(산화막이 다시 생겨나는 현상) 방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쿨리케앤소파는 이러한 장점을 무기로 국내외 주요 메모리 제조사에 HBM용 플럭스리스 본더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찬핀 총 부사장은 "HBM 시장에서 플럭스리스 본더가 언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을 지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곧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 잠재 고객사들도 분명히 쿨리케앤소파의 기술력을 인지하고 있고, 관심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 "2.5D·CPO 등 첨단 패키징 외연 넓힐 것" 플럭스리스 TC 본딩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각광받는 2.5D 패키징에도 용이하다.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기술이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CoWoS'라는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만 2.5D 패키징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다이(Die) 크기가 커지고 있어, 여러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다이가 커지면 내부 깊은 곳까지 세정이 불가능해 플럭스를 제대로 제거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2.5D 패키징 시장에서도 플럭스리스가 대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CPO(광모듈 패키징) 기술도 이와 비슷하다. CPO는 데이터 통신에 쓰이던 별도의 광트랜시버를 칩 내부에 설치해, 데이터 처리 성능 및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다. 찬핀 총 부사장은 "CPO를 구현하려면 정밀한 온도 조절이 필요하고, 플럭스 잔류물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플럭스리스가 필요해질 것"이라며 "쿨리케앤소파는 이미 관련 기술을 6년 전 개발 완료해 미국 등에서 평가를 받았다. 시장이 개화하게 되면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8:49장경윤

젠슨 황 "딥시크, AI 시장 성장 가속화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딥시크의 AI 모델이 오히려 연산 수요를 늘리고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딥시크의 AI 모델 'R1'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발전'으로 평가했다. 그는 "시장은 딥시크의 새 모델인 'R1'을 보고 AI는 끝났다고 반응했지만 이는 정반대의 해석"이라며 해당 기술이 AI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지난 1월 오픈소스 AI 모델 'R1'을 공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AI 추론 능력을 대폭 강화해 엔비디아와 같은 고성능 연산 칩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딥시크의 발표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142달러(한화 약 20만4천원)였던 주가는 나흘만에 118달러(한화 약 16만9천원)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6천억 달러(한화 약 840조원)가 증발했다. 다만 한 달 만에 엔비디아 주가는 거의 회복됐다. 지난 21일 엔비디아의 개장가는 140달러(한화 약 20만1천원)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을 빠르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 CEO는 'R1' 모델이 AI 연산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인 모델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장의 우려에 대한 설명과 반등 이후의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AI 모델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이에 AI 시장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 기술의 채택 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3 08:36조이환

홈플러스, 올해도 김수현 모델로…슈퍼세일도 진행

홈플러스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재발탁하고 이달 28일부터 진행하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를 예고했다. 배우 김수현은 지난해 홈플러스 광고 모델로 첫 발탁된 이후 활력 넘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홈플러스가 추구하는 '신선한 생각'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김수현이 출연한 TV 광고가 타 기업의 패러디 대상이 되는 등 '이목 끌기'에도 성공했다”며 “발탁 후 진행한 슈퍼세일 행사들이 역대급 매출을 거두는 등 실적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자 올해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에서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 김수현을 앞세운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TV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행사명에 맞춰 역대급 할인으로 돌아온 홈플런을 강조하고 이를 향해 달려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카메라 기법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광고는 TV, 홈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런 is BACK은 오는 28일부터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 정준석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총괄은 “배우 김수현과 함께한 지난해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행사 실적 면에서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어 올해 슈퍼세일 시즌도 그와 함께 뛰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2.23 06:00김민아

장현국 넥써쓰, 적극적 소통 전략으로 주목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ROSS(크로쓰)의 출시를 앞둔 NEXUS(넥써쓰) 장현국 대표의 적극적인 소통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 1월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지 3주 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13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확보하며 블록체인 및 게임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X는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등 주요 인사들이 정책과 산업에 대한 견해를 직접 밝히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장 대표 역시 블록체인 산업의 흐름과 넥써쓰의 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안유화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유화의 경제 투자론'에 출연해 넥써쓰의 사업 계획과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을 융합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게임의 재미와 수익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역할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7일 임시 주주총회 종료 직후 '주주와의 대화' 세션을 마련해 주주 및 기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됐다. 이는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넥써쓰의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장회사들 중 주주 가치 제고를 가장 잘하는 미국 기업의 CEO들은 소통을 아끼지 않는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X,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의 적극적인 소통 전략은 넥써쓰의 기업 브랜딩과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5.02.23 00:37강한결

생성형 AI가 불러온 4가지 위험...기업들의 고민 깊어진다

사이버 보안 투자 급증: 기업 73% "생성형 AI로 투자 확대" 딜로이트(Deloitte)의 '생성형 AI 시대의 엔지니어링' 시리즈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면한 생성형 AI의 위험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기업 운영과 데이터에 대한 위험, 생성형 AI 기능 자체의 위험, 적대적 AI로 인한 위험, 시장 관련 위험이 그것이다. (☞ 보고서 바로가기) 특히 설문 참여 기업의 77%가 이러한 위험들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우려"를 표명했으며, 73%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인한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 기업의 59%는 이미 지난 12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투자했다. 무단 AI 사용이 부른 재앙: 삼성 사례로 본 데이터 유출 위험 생성형 AI가 기업 데이터 보안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헤이븐 랩스(Cyberhaven Labs)의 2024년 보고서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개인 계정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삼성(Samsung)은 직원들이 공개 프롬프트에 민감한 데이터를 실수로 노출한 사건 이후 생성형 AI 도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AI 생성 코드가 보안 전문가들의 최우선 우려사항이라고 밝혔다. 프롬프트 인젝션에서 환각까지: AI 모델의 치명적 결함 오픈 월드와이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OWASP)는 프롬프트 인젝션을 대규모 언어 모델(LLM) 애플리케이션의 최대 보안 위협으로 지목했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공격자가 AI 시스템을 속여 기밀 데이터를 노출시키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새로운 공격 기법이다. 또한 환각(hallucination) 현상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과 다른 결과를 생성해 잘못된 의사결정과 평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다크웹의 AI 위협: 80만 건 이상의 악용 사례 발견 IBM의 2024년 X-Force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는 2023년 다크웹에서 'AI'와 'GPT' 관련 게시물이 80만 건 이상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딜로이트 금융 서비스 센터는 생성형 AI로 인한 사기 손실액이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4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응해 마스터카드는 Decision Intelligence Pro 시스템을 도입해 사기 탐지율을 평균 20% 향상시켰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 급증: 2030년까지 15% 도달 전망 딜로이트의 2025년 전력 산업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현재 미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6~8%에서 2030년까지 11~15%로 증가할 전망이다. 구글은 이에 대응해 애리조나 메사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에 400메가와트 규모의 청정 에너지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을 향후 20년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작은 언어 모델(SLM)로 전환: AI 효율성과 보안성 동시 확보 기업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작은 언어 모델(SLM)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2023년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XGen-7B를 출시했으며, 구글과 엔비디아도 저지연 SLM을 개발했다. Do Not Train 레지스트리 구축, 디지털 자산 관리, 워터마킹 기술 등 새로운 보안 방식도 도입되고 있다. AI 방화벽과 입력값 검증: 프롬프트 보안 강화 기업들은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입력값 검증과 AI 방화벽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입력값 검증은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거나 중화시키는 전처리 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LLM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되기 전에 기밀 데이터를 철저히 검증하거나 마스킹하고, 최소 권한 접근 원칙을 적용하여 공격 표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규칙 기반 솔루션에 의존하는 대신 AI 방화벽을 구현하여 모델에 출입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더 잘 탐지할 수 있다. 프롬프트 실드와 같은 도구가 숨겨진 지시를 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생성된 출력을 판단하고 승인하는 데는 여전히 인간의 감독이 필수적이다. 데이터센터의 혁신: AI 팩토리로의 전환 미국에서는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2.1기가와트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임대가 체결되었다. 아마존은 두 개의 데이터센터 단지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15개의 글로벌 통신 회사들이 AI 데이터센터 또는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대규모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시스템 설계를 통해 자체 AI 팩토리를 구축했다. 냉각 요구사항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의 최대 40%를 차지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열을 발생시키는 구성 요소에 직접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엣지 컴퓨팅과 우주 통신망: 미래형 AI 인프라 구축 기업들은 엣지 컴퓨팅을 통해 중앙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플렉센셜의 2024년 AI 인프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1%가 엣지 처리용 코로케이션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일본 NTT는 위성 네트워크를 통한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위해 광학 기술을 연구 중이다. 4대 위험 대응을 위한 기업의 포괄적 접근 필요 딜로이트는 이러한 4가지 위험이 상호 연결되어 있어 산업이나 전략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이 포괄적인 보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포함한 리스크 리더십이 조직의 생성형 AI 위험 노출도를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일 솔루션으로는 모든 위험에 대응할 수 없으며, 조직은 자사의 위험 노출도에 따라 여러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도입하고 조정해야 할 것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2 22:19AI 에디터

"가상과 현실 3D로 통합"…다쏘시스템, AI 시대 설계 패러다임 제시

다쏘시스템이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3D 유니버스(UNIV+RSES)' 모습을 제시한다. 모든 것을 3D로 통합한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행사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를 개최한다. 3D익스피리언스 월드는 다쏘시스템의 3D CAD 대표 브랜드 '솔리드웍스'와 버추얼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X)'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다. 매년 6천명 넘는 3D 설계 디자이너를 비롯한 엔지니어, 기업가, 비즈니스 리더, 메이커, 학생 등이 모여 산업 디지털전환(DX) 트렌드를 공유한다. 올해 행사 키워드는 3D 유니버스다. 3D 유니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것을 3D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단순 3D 모델링을 넘어 가상에서 현실을 미리 재현한다는 개념이다. 기존에는 제품 제작을 위해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제조 과정이 각각 이뤄졌다. 3D 유니버스는 설계에 필요한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데이터, 제조 등을 하나의 거대한 가상 공간에 통합한다는 개념이다. 작업자는 가상 세계에서 모든 과정을 한번에 수행한 후 현실에서 이를 그대로 구현하는 식이다. 이에 3D 유니버스는 단순히 3D 모델링을 넘어선 개념이다. 작업자가 AI와 협력해 자동으로 최적의 설계를 찾아내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을 미리 재현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에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겸 AI연구소 전무이사, 카림 라시드 카림 라시드가 키노트 무대에 선다. 이어 베르나르 샤를 다쏘시스템 회장과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가 3D 유니버스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니쉬 쿠마르 솔리드웍스 CEO와 지안 파올로 바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솔리드웍스 2025'의 생성형 AI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에니아이가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한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니아이는 주방 자동화 솔루션 '로보틱 키친'을 개발해 식당 DX를 지원하고 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3~2024년 미국 레스토랑 협회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 150억원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도 유치한 상태다. "생성형 AI가 설계 노하우 알려줘"…솔루션에 어떤 혁신 담겼나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솔리드웍스 2025' 기능과 설계용 AI 에이전트 업그레이드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 2025는 기존보다 향상된 협업데이터 관리와 부품, 어셈블리, 도면, 3D 치수·허용오차, 전기·파이프 라우팅, 이캐드·엠캐드(ECAD·MCAD) 협업, 렌더링을 위한 워크플로를 간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드웍스 PDM,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스케메틱, 드래프트사이트 등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군의 업데이트도 새 버전에 포함됐다. 해당 솔루션은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LDR)에서 간섭 탐지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형 어셈블리 검토가 가능하다. 설계 데이터의 기본 축 선언 옵션(Z-Up)으로 다른 CAD와 호환성도 업그레이드됐다. 시뮬레이션 부문에서는 스프링 커넥터 기능이 기존보다 올랐다. 이에 스프링 거동을 더 손쉽게 실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어셈블리 구성 요소와 관련한 고급·기계식 메이트 복사도 가능하다. 3DX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업그레이드 기능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3DX에 설계용 AI 에이전트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솔리드웍스로 설계 작업을 진행할 때, AI 에이전트가 해당 작업에 필요한 명령어를 미리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설계 과정에 필요한 명령어를 별도로 찾거나 생각할 필요 없다. 또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나 부품을 고를 때, AI가 더 저렴하거나 친환경적인 재료를 대화 형태로 추천해 준다. 지난해 처음 한국을 찾은 파스칼 달로즈 CEO는 "3DX의 생성형 AI는 개발자에게 설계 지식과 노하우까지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며 "사용자 명령어를 이해하거나 질의응답 하는데 갇혀있지 않다"고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 250개 넘는 워크숍과 교육·분과 세션이 디자인,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제조, 학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스타트업, 제작자, 현장 기술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3D익스피리언스 플레이그라운드 존과 모델 마니아 엑스트림(Model Mania Xtreme) 디자인 경연대회도 열린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5.02.22 21:00김미정

카스퍼스키, 리버스 엔지니어링 플러그인 대회서 세계 1위

러시아계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 지사장 이효은)는 '2024 IDA 플러그인 콘테스트'에서 자사 IDA Pro 플러그인 'hrtng'가 1등을 차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헥스레이(Hex-Rays)가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분야에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공헌을 한 솔루션을 선정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IDA(인터랙티브 디스어셈블러)'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멀웨어 분석가, 리버스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리버스 엔지니어가 악성 코드를 포함한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내부 작동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사용한다. Hex-Rays에서 개발한 IDA Pro는 악성코드 연구원들이 디버깅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위해 기계 실행 코드를 어셈블리 언어 소스 코드로 변환 재구성해주는 툴로서, 소프트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업계 표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IDA 플러그인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20개의 플러그인을 출품해 새로운 기술을 보여줬다.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 및 분석 팀(GReAT)에서 개발한 'hrtng' 플러그인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기능으로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rtng' 플러그인은 멀웨어 분석의 큰 진전으로, 보안 연구자들은 hrtng를 통해 IDA Pro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해 복잡한 코드 구조를 분석하고, 난독화를 해제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플러그인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커뮤니티가 정교한 사이버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hrtng는 코드 해독, 난독 해제 및 패치를 위한 고급 도구는 물론 라이브러리 기능을 인식하고 복잡한 코드 구조를 보다 읽기 쉬운 의사 코드로 변환하는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러그인은 또한 복잡한 프로그램 흐름을 풀기 위한 고급 알고리즘과 가상 함수 테이블(virtual function tables)을 해결하는 수동 방법과 같은 최첨단 기능을 도입해 분석가가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더 쉽게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오픈 소스로 출시한 hrtng는 분석가들이 이러한 고급 도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진화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조정하고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카스퍼스키의 세르게이 벨로프(Sergey Belov) 프로젝트 개발자는 “hrtng가 올해 최고의 IDA Pro 플러그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우리 목표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었고, 이번 수상은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우리는 10년의 경험을 hrtng 개발에 쏟아부었고, 그 노력이 업계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자세한 동영상 튜토리얼과 IDA Pro 인터페이스와의 직관적인 통합을 포함해 잘 문서화된 기능을 갖춘 hrtng를 높이 평가했다. 플러그인의 많은 기능은 자동으로 작동하며, 다른 기능은 컨텍스트 메뉴를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가 강력한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hrtng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의 깃허브(GitHu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rtng 플러그인에 대한 종합적인 리뷰는 카스퍼스키 시큐어리스트(Securelis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 팀(GReAT)은 카스퍼스키랩의 핵심 조직으로 전 세계의 APT,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 주요 멀웨어, 랜섬웨어 및 지하 사이버 범죄 동향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GReAT는 유럽,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에서 35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카스퍼스키는 1997년에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기업이다. 지금까지 10억 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최신 사이버 위협과 표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왔다. 카스퍼스키의 종합적인 보안 포트폴리오에는 최첨단 엔드포인트 보호 기술, 특수 보안 제품 및 서비스 뿐 아니라 고도화하고 진화하는 디지털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Cyber Immune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2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 제품을 공급했다.

2025.02.22 16:15방은주

로봇산업진흥원, 'K-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및 관련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오준호 단장이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휴머노이드 산업의 핵심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후 휴머노이드 및 인공지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센터'를 신설했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 실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본격적인 K-휴머노이드 육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2 15:50신영빈

라온시큐어-하나은행, 광운대 디지털ID 구축업무협약

라온시큐어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광운대학교에 금융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시스템을 구축한다.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광운대학교 디지털 아이디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라온시큐어와 하나은행은 광운대학교의 모바일ID 학생증 발급을 위해 라온시큐어의 디지털 플랫폼인 '옴니원 KYPL 플랫폼'을 제공하고,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캠퍼스 내 디지털 신원인증 혁신을 추진한다. '옴니원 KYPL 플랫폼'은 대학교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모바일ID 학생증 발급, 개인정보 보호와 동의 절차를 지원하는 제휴형 플랫폼이다. '옴니원 KYPL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ID 학생증이 광운대학교에 도입되면 학사 시스템 접속, 캠퍼스 시설 예약·출입, 총학생회 선거 투표 등 캠퍼스 학생 서비스의 편의성이 증가되고, 개인정보 보호 및 신원도용 방지 등 보안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을 연계해 비대면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다. 또 모바일ID 학생증 인증 추가를 통한 학사 행정 시스템 접근방식 간소화 등 대학교 행정과 학습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기업 등과 제휴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한 검증을 통해 할인 및 프로모션 제공, 취업 지원 시스템 연계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를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모바일ID 학생증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대학,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광범위한 활용 범위를 갖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디지털 신원인증뿐 아니라 자격증명 발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SIC 국제학생증 발급 학생을 위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과 협력으로 광운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신원인증과 학사 시스템 접근에 대한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협업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옴니원 배지' '라온 메타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학교 캠퍼스 내 디지털 혁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2 15:31방은주

클래로티, 가트너 'CPS 보호 플랫폼' 부문서 리더 선정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기업 클래로티(Claroty)는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매직 쿼드런트 CPS 보호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클래로티는 이번 평가에서 17개 기업 중 실행 역량과 비전 완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래로티 외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5개 회사가 리더군에 자리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는 특정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들의 포지션을 사실기반으로 분석해 리더, 챌린저, 비저너리, 니치 플레이어 네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보고서다. 기업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시장 내 공급업체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자신들의 비즈니스 및 기술적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리더 선정은 뜻깊은 한 해를 보낸 후라 더 의미있다"고 밝혔다. 클래로티는 ▲지난 3년간 ARR(연간 반복 수익) 300% 성장 ▲포춘 100대 기업 중 24곳에 서비스 제공 ▲1억 달러 이상 전략적 성장 투자 유치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CPS 보호 플랫폼 출시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5년 연속 의료 IoT 보안 부문 Best in KLAS 수상 ▲4년 연속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선정 ▲3년 연속 포브스 클라우드 100 선정의 성과를 이뤘다. 디지털 연결성이 확대되고, 사이버 위협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기존 IT 보안 방식만으로는 주요 기반을 구성하는 CPS 보호에 한계가 있다. 이에 클래로티는 산업, 건강관리, 공공, 상업 조직이 CPS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자산 가시성 강화 ▲위협 노출 관리 ▲네트워크 보호 ▲보안 액세스 ▲위협 탐지 등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각 조직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돕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클래로티는 뉴욕에 본사가 있고,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에 지사를 두고 있다. 클래로티 CEO 야니브 바르디(Yaniv Vardi)는 “고객과 파트너들의 신뢰와 협력 덕분에 CPS 보호 플랫폼을 다룬 첫 번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CPS 보안이 산업 전반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가트너는 면책 조항 및 관련 상표 고지사항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가트너는 이번 연구 자료에 나타난 어떤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도 지원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에게 가장 높은 평가나 기타 지정을 받은 공급업체만 선택할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가트너 연구 자료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하며, 이를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면서, 가트너는 이번 연구에 대해 명시적 또는 암시적인 모든 보증을 부인하며,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이나 상업적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해 모든 보증을 부인한다.

2025.02.22 15:0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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