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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8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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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애드 오픈애즈, 서은아 작가 '매일의 영감 수집' 북파티 연다

NHN애드(대표 심도섭)가 운영하는 마케팅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애즈'가 오는 21일 오후 8시, L7 강남 바이 롯데에서 서은아 작가의 신간 도서 '매일의 영감 수집'과 함께하는 북파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픈애즈는 '가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지난 2월부터 '오픈애즈 북파티'를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한 강연만 진행되는 북토크에서 나아가 영향력 있는 저자의 인사이트를 듣는 것은 물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음료와 스낵이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북파티는 '롱런하는 마케터의 습관은?'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영감을 얻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케팅 실무자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싶은 누구나 참여해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인사이트를 찾는 방법을 함께 탐색해 볼 수 있다. 서은아 저자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인터내셔널 마케팅 동북아시아 및 호주·뉴질랜드 총괄이자 '프로 영감 수집러'로 알려진 29년 차 마케터다. 이번 북파티에서 '일과 삶을 바꿔줄 영감 훈련법'을 공유할 예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절실한 기획자, 마케터, 브랜딩 담당자,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성장의 원동력이 필요하고 하루를 의미 있게 기록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실용적이고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에게 신간 도서 '매일의 영감 수집'이 증정되며, 서은아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및 Q&A 세션을 통해 저자의 통찰력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참가 신청 및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픈애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애드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과 협업해 북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L7의 브랜드 메시지와 오픈애즈 북파티의 지향점이 일치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09:43안희정

모빌린트, 'MWC25'서 엣지 AI 반도체 전시…유럽 시장 진출 발판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기업 모빌린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다수의 유럽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이번 행사에서 온프레미스용 AI 반도체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함께 선보였다. 에리스를 탑재한 MLA100(NPU PCIe Card)을 통해 복잡한 언어 모델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며 실시간 응답성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엣지 LLM 시연 및 STT(Speech-to-Text) 데모를 선보였고, 레귤러스를 기반으로 한 얼굴 감지, 자세 추정, 객체 탐지 등 다양한 데모를 통해 드론, 로봇, AI CCTV, AIoT 기기 등에 최적화된 저전력 고성능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MWC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모빌린트 부스를 방문해 당사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를 타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09:41장경윤

포바이포, 8K협회와 글로벌방송 장비 전시회 NAB 참가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8K협회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 '2025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8K협회는 삼성전자 주도하에 TV제조사, 패널 제조사, 장비 업체, 기술 인증기관, 콘텐츠 제작업체 등이 참여해 조직된 협회다. 글로벌 8K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단체인만큼 삼성전자, 구글, 인텔, 파나소닉, IMAX, TCL, 미디어텍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초고화질 구현 기술에 특화된 포바이포는 8K협회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포바이포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픽셀은 일반 영상을 8K 수준의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 해주면서도 콘텐츠 서비스 용량(Bitrate)을 50% 이상 절감해 주는 AI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API 방식과 더불어 방송 장비 업체들이 선호하는 자체 서버 설치 방식인 '온프레미스' 타입의 하드웨어 제품을 더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하드웨어 내에 탑재된 GPU나 NPU 칩을 활용해 픽셀 솔루션을 곧바로 자체 보유 서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들이다. 또 FHD(2K) 혹은 4K 화질로 촬영한 영상을 8K 수준으로 개선하거나 화질 열화 없이 용량을 줄여주는 작업 등 현장에서 다양한 시연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픽셀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해외 관람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하드웨어 제품들은 대형 방송사 및 스튜디오, 배급사 등 전문 기업용부터 소규모 프로덕션과 프리랜서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제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며 "이미 현지 방송관계자 및 판매업체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NAB 참가를 계기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NAB에 참가한 8K 협회의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송출, 송수신 장비 업체들이 주로 자리잡고 있는 웨스트홀 퓨쳐스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2025.03.07 09:39백봉삼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AI 스타트업 설립…제조업 판도 바꾸나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업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AI를 활용한 제품 설계 최적화 및 공장 생산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지는 '다이나토믹스(Dynatomics)'란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현재 이 회사에선 크리스 앤더슨 전 키티호크 최고기술책임자(CTO) 지휘 아래 소규모 엔지니어 팀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이나토믹스는 AI를 이용해 제품 설계를 자동화하고 이를 공장에서 즉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목표는 기존 방식보다 더 최적화된 디자인을 빠르게 생성하고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는 것이다. 페이지 전 구글 창업자는 과거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키티호크에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AI 기반의 제조업 혁신은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도전하는 분야로, 자동화된 설계 및 생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 AI 분야에서는 다이나토믹스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비탈 머티리얼즈는 배터리 및 탄소 포집 소재를 개발하는 AI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피직스X는 자동차, 항공우주, 소재 과학 분야에서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스트루멘털은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공장 내 결함을 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디 인포메이션은 "래리 페이지가 새로운 AI 제조 스타트업을 추진 중"이라며 "최적화된 제품 설계를 실현함으로써 제조업 혁신을 목표를 한다"고 분석했다.

2025.03.07 09:34조이환

"딥시크만큼 똑똑"…알리바바, AI 추론 모델 공개

알리바바가 자사 새 인공지능(AI) 모델이 '딥시크-R1'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7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1월에 이어 새 AI 모델 'QwQ-32B'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QwQ-32B는 오픈AI의 저비용 추론 모델 '오픈AI-o1-미니'를 능가했으며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 딥시크-R1과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학을 비롯한 코딩, 일반 지식 분야에서 기존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리바바 모델 출시는 올해 1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고성능 AI 추론 모델 딥시크-R1을 공개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당시 딥시크는 훈련 비용이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 모델보다 낮으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해 AI 산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같은 달 알리바바도 자사 모델 '큐웬 2.5 맥스'가 딥시크 모델 'V3'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AI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향후 3년간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최소 524억 달러(약 75조8천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투자 규모를 넘어선 수준이다. 투자 발표 후 알리바바 홍콩 증시 상장 주가는 8% 상승으로 마감했다. 항셍 중국 기업지수까지 함께 증가해 중국 AI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올랐다. CNN은 "중국 AI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모델 성능에 대한 시장 반응에 눈길이 쏠렸다"고 평가했다.

2025.03.07 09:32김미정

美노동부, 스케일AI 노동 관행 조사…저임금·초과근무 논란 검토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Scale AI)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AI산업의 노동 관행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DOL)는 스케일AI를 대상으로 정부 공정 노동 기준법 준수 여부를 조사에 나섰다. 스케일AI는 2016년에 설립된 AI 데이터 라벨링 기업으로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의 대규모 기술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평가액은 14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노동부는 2024년 8월부터 AI 산업 내 노동 환경과 임금 지급 방식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조사도 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모델 훈련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 주로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그간 노동자 보호와 적절한 보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최근 일부 전직 근로자들은 스케일AI가 임금을 공정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노동부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이 본격적으로 기업의 노동 관행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근로자들은 저임금을 받았고 직원이 아닌 계약직으로 잘못 분류돼 초과 근무 수당과 병가와 같은 보호에 대한 접근이 거부됐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선 이번 조사가 AI 기업의 노동 관행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더불어 AI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노동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 스케일AI의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만큼 미국을 넘어 글로벌 AI 노동 규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스케일AI의 대변인 조 오스본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노동부와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AI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해 왔다"며 "거의 모든 노동자에 대한 임금 지급이 제때 이뤄지고 있고 지급 관련 문의의 90%를 3일 이내에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 기관에서 AI를 구축, 테스트, 평가하는 업무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스케일AI가 다른 어떤 회사보다 더 많은 유연한 근무 기회를 제공해왔고 기여자들의 피드백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2025.03.07 09:32남혁우

[김형민] 'AI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시대

세종대왕께서는 집현전 학자들과 한글을 창제하셨다. 위민동락(爲民同樂)의 구체적인 실증방안이다. 훈민정음 언해본 세종대왕의 서문 내용을 보면 대왕의 뜻이 명확히 드러난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세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 배 이셔도 마참내 제 뜻을 시러 펴디 몯 할 노미 하니라 내 이를 위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 여듧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니겨 날로 쑤메 편한퀴하고자 할 따라미니라."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다.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쓰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세종대왕께서는 문맹(文盲, illiteracy)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법을 만들었다. 마치 정부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과제 사업제안서 한편의 요약본이 담겨있는 듯하다. 고객의 문제(Problem /백성이 문맹으로 인하여 겪는 문제)를 충분히 분석하고 이해하여, 해결방안 (Solution)으로 스물여덟 자를 창제하였다. 단순히 한글을 만든 것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Scale-up)이 가능하도록 쉽게 익히되, 익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사용하기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한글창제의 기본 이념, 그리고 집현전 학자들 같이 좋은 인재들을 팀빌딩(Team)하는 핵심적인 역량까지 갖추었으니 현 시점에서 보면 매우 훌륭한 스타트업의 귀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AI의 역사는 이미 70년을 넘었다. 그 동안 2번의 암흑기를 거쳤으며, 2016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결로 잠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바둑이라는 한정된 영역에서의 일이기에 관심들은 곧 사라진다. 2022년 11월 챗GPT가 세상에 선보이고 나서야 비로소 AI가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와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에서나 존재하던 것이 아닌 실체를 가진 모습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때부터 촉발된 AI에 대한 관심은 인터넷 혁명, 스마트폰으로 기인한 모바일 혁명을 가히 능가하는 새로운 혁명이 되었다. 챗GPT 발표 이후 2년여 남짓한 시간동안 AI의 변화와 발전이 2022년 11월 이전 70여년 AI 역사 속 변화의 진폭보다 수백 배는 더 크고 깊게 느껴진다. 바야흐로 AI의 캄브리아기다. 18세기 영국은 사회경제적 변화, 방적기계, 증기기관의 발명 등 기술 혁신, 그리고 특히 석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혁명이 함께 작용하여 산업혁명을 이끌었다. AI로 인한 사회전반의 변화, 컴퓨팅파워, 클라우드, 전력과 같은 기술 혁신 그리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명이 AI와 함께 작용하며 우리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서고 있다. 정부와 민간 모두 AI 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정부는 AI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은 자체 On-Promise(설치형) 모델 구축으로 회사의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예산과 기술력과 인적자산이 있는 정부와 대기업, 일부 중견기업이 중심이 되어서 AI의 가치실현을 진행해 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부 AI 모델들은 AI를 아는 소수 사람들에 의해서만 그 활용가치를 더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 스타트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AI의 가치는 탁상공론의 이론만 있고 현실과 겉돌기 일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판(플랫폼)이 만들어져야 하고, 서로 간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정확하게 나누고 모으고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가 아닌 문자가 필요하다. 언어만으로 대화는 가능하지만 상호간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나누고 기록으로 남기려면 리터러시(literacy : 문해(文解))가 필수불가결하다. 선진국일수록 문맹률이 낮다. 지금은 AI 시대다. AI를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글을 배운다고 다 작가가 될 필요가 없듯이 AI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파이썬, 통계, 미적분, 코딩, 데이터 사이언스 같은 것을 배워서 모두 AI 전문 인력이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AI 리터러시(AI Literacy)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하고, AI 모델을 이해하고, AI를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AI 리터러시는 단순한 개념 이해가 아니라, 실제 AI 도구를 활용하여 업무와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모두에게 AI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그래야 상호 간에 명확한 의사 전달과 기록이 가능하고 비로소 AI를 통한 가치의 실현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AI 시대를 살아갈 지혜가 필요하다. 기업이나 기관 그리고 자영업자들에게 이르기까지 다음과 같은 단계적 접근을 계획하고 수행하여야 한다. 첫번째 단계, 교육을 통해서 AI의 가치를 나누어야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대상자들에게 맞게 설계되고, 보다 쉽게 기획하되 정확하게 목표지향적으로 구성이 되어야 한다. 한글의 창제 이념처럼 쉽게 익혀 날로 쓰기 편하게 하여야 한다. 두번째 단계, AI 리터러시를 통해 교육생은 실질적인 AI의 가치를 설계할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AI를 통한 가치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모든 기업과 기관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AI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AI 프로젝트의 성공을 담보하는 첫 걸음이다. 세번째 단계는 AI 전문기업(혹은 전문가)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AI를 제공하여 세상과 더불어 가치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는 AI 기술을, 대중은 본인에 맞게 AI 가치를 초개인화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시어 모든 백성이 쉽게 읽고 쓰도록 하셨다. AI 여민동락(與民同樂)은 모든 사람이 쉽게 AI를 활용하도록 교육하여 AI 리터러시를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글을 읽고 쓰는 것처럼, AI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AI 리터러시가 없는 기업과 개인은 도태될 것이다. AI는 단순히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산업 구조와 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 기술이며 동시에 범용 기술이다. 기업이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AI가 보편화되면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따라서 모든 기업과 개인이 AI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 AI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21세기 AI는 보편적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 AI 기술은 소수만의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기술'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AI 여민동락 (與民同樂)'의 시대이다.

2025.03.07 09:21김형민

디스코드, IPO 추진 논의… 올해 상장 목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인 디스코드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6일 보도했다. 현재 디스코드는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투자은행들과 협의하고 있다. 2015년 제이슨 시트론이 설립한 디스코드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의 허브로 성장했다. 가장 최근 평가된 기업 가치는 2021년 기준 약 150억 달러(약 19조8천억 원)로 알려졌다. 디스코드는 원래 PC 전용 서비스였으나, 최근에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콘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세 플랫폼 모두에서 친구들과 채팅하고 그룹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이후 기술 대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디스코드는 이러한 결정을 고려하게 됐다. 디스코드 대변인은 "디스코드의 향후 계획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해하고 있지만,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07 09:18강한결

'AI 투자' 26%만 성공…성패 가른 두 가지 요인

AI 투자 열풍 속 생산 단계 도입률 26%에 그친 이유 생성형 AI(Gen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산 단계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분야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IDC)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투자 중 57%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에 집중되고 있으나, 생성형 AI 솔루션을 실제 생산 단계에 도입한 기업은 전체의 26%에 그치고 있다. 인공지능이 2030년까지 전 세계 경제에 19.9조 달러를 기여하고 세계 GDP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데이터 관련 기술적 문제들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39%는 AI 모델 학습 및 튜닝 관리를, 35%는 데이터 품질 관리를, 34%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관련성 관리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기업들의 89%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 전략을 변경했으며, 특히 69%는 데이터 전략을 업데이트했고 20%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AI 성공의 열쇠, 78%의 기업이 데이터 집중도를 높인 이유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8%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으며, 18%는 데이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기업의 69%는 특정 데이터 및 분석 시스템에 맞춤화되고 통합된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조직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5개 기업 중 3개는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분석 책임을 한 사람에게 통합하여 맡기고 있으며, 이 중 39%는 CIO에게 이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분석과 데이터 관리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연합형 조직 구조가 중앙집중식 구조보다 더 많이 채택되고 있다. 5개 기업 중 3개가 데이터 관리와 분석 책임을 한 사람에게 통합 데이터 리더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협업 제약, AI가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기대치 관리, 그리고 기술 개발이다. 생성형 AI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37%), 데이터 인사이트(30%), 기술 및 변화(27%)가 데이터 및 분석 조직의 즉각적인 우려 사항으로 나타났다. IT 응답자들은 주로 기술 부채를 우려하는 반면, 비즈니스 부서 응답자들은 기술과 교육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데이터 관리 리더들의 최우선 목표는 AI 사용 사례 지원(41%), 데이터 및 분석 제품의 품질(40%), 의사결정에 데이터 통합(34%)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 이하만이 현재 데이터 아키텍처와 기술 스택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응답자들의 신뢰도는 더욱 낮았다. 41%의 기업이 데이터 품질 관리에 투자 집중 투자 우선순위는 데이터 품질 관리(41%), 데이터 작업자를 위한 AI 기반 자동화(35%),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준비(28%)에 집중되고 있다. 비즈니스 부서 응답자들은 데이터 제품, 거버넌스 및 개인정보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 제품화 수준이 높은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데이터를 6배 더 빠르게 찾고 준비하며, 혁신 지표가 9배 향상되고, 디지털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5배 높으며, 데이터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생산에 도입할 가능성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직의 43%가 데이터 제품 식별 및 생성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38%는 이미 많은 데이터 제품을 생성하고 배포했다. 74%가 데이터 인프라와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 AI 시스템 추구 응답자의 74%는 기존 데이터 인프라 및 워크플로우와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 AI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70%는 특정 데이터 및 분석 시스템에 더 맞춤화되고 통합된 AI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 또한 73%는 분석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거나 통합하고 있지만, 이 중 29%만이 이미 이러한 기능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가 데이터 품질, 마스터링, 보호를 개선하고, 시각화를 생성하며, 더 깊은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는 데이터 품질 관리, 마스터 데이터 관리, 데이터 개인정보 관리가 주요 관심사이며, 분석 분야에서는 데이터 인사이트 및 트렌드 생성(65%), 데이터 시각화 생성(59%), 예측 분석 및 시나리오 분석(56%)이 중요한 영역으로 꼽혔다. 에이전틱 AI 성공 요인 1위는 데이터 정확성(51%) 조직의 80%가 에이전틱 AI에 투자하고 있으며, 16%는 이미 여러 에이전틱 AI 강화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생산에 도입했고, 49%는 확립된 지출 계획으로 에이전틱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의 12%만이 자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재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매우 확신하고 있다. 에이전틱 AI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데이터 정확성 및 거버넌스(51%), 더 나은 AI 모델 및 알고리즘(50%),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50%), AI 시스템에 대한 인력 전문성(41%),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34%), 인프라 확장성(29%)이 꼽혔다.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에 중요하지만, 정확성, 거버넌스, 모델, 보안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가 선도 기업의 공통점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분석에 대한 집중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규율, 책임성,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가 필요하다. 데이터 제품은 AI 성공에 핵심 요소로, 각 제품의 비즈니스 가치, 책임성, 제품 소비자(사람과 기계)에 대한 전달에 집중하여 성공할 수 있다.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해서는 명확한 윤리적 지침 설정, AI 의사결정의 투명성 보장, 공정성과 포용성 우선시에 대한 책임과 책임성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와 분석의 원활한 통합, 품질, 접근성을 촉진하는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렬하며,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엔지니어와 분석가 간의 협업을 촉진하여 더 정확한 예측, 최적화된 운영, 전략적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 FAQ Q: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많이 직면하는 데이터 관련 문제는 무엇인가요?A: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데이터 관련 문제는 AI 모델 학습 및 튜닝 관리(39%), 데이터 품질 관리(35%),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관련성 관리(34%)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의 89%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Q: 데이터 제품화가 기업에 어떤 혜택을 가져오나요?A: 데이터 제품화 수준이 높은 조직은 데이터를 6배 더 빠르게 찾고 준비할 수 있으며, 혁신 지표가 9배 향상되고, 디지털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5배 높으며, 데이터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생산에 도입할 가능성이 7배 높아집니다. 또한 의사결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향상됩니다. Q: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A: 에이전틱 AI 도입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데이터 정확성 및 거버넌스(51%), 더 나은 AI 모델 및 알고리즘(50%),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50%)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AI 시스템에 대한 인력 전문성(41%),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34%), 인프라 확장성(29%)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은 중요하지만, 정확성, 거버넌스, 모델, 보안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7 09:00AI 에디터

MWC25에 205개 국가서 10만9천명 모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MWC25에 총 10만9천 명의 인사가 찾았다. 지난해보다 8천명 늘어난 수치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MWC25에는 205개 국가에서 10만9천 명이 참석했고 전시 부스를 꾸린 곳과 스폰서, 파트너 등 2천900개 회사가 참여했다. 언론과 애널리스트 참가 수는 2천900 명에 달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1천200여 명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40%에서 41%로 올랐다. 또 GSMA 장관 프로그램에는 148개 국가 188 명의 대표단과 40개의 정부 간 기구, 66 명의 장관, 111명의 규제 당국 수장이 모였다. MWC 내 스타트업의 축제로 자리 잡은 4YFN에는 1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서밋과 컨퍼런스 연사는 약 380 명, 투자자는 900여 명이 모였다.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린 4YFN과 별도로 피라몽주익에서 열린 탤런트아레나에는 2만 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마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참석한 MWC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GSMA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정책 입안자, 스타트업, 기업이 함께 모여 중요한 주제에 대한 민간-공공 담론을 촉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3.07 08:00박수형

SK텔레콤 MWC 전시관, 나흘 동안 7만여명 찾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IC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MWC25 전시관은 각각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AI를 접목한 첨단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아이템들이 배치됐다.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는 움직이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감각적으로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인 나흘 동안 총 7만여 명이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했다. 구슬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을 통해 '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표현한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올렸다. MWC 개막일에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로 협업 중인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 그룹, 소프트뱅크와 AI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 기가컴퓨팅, 엘리스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그 어느 해보다 AI에 대한 MWC 참가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SK텔레콤이 추구하는 AI 분야 자강과 협력을 글로벌 ICT 업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해 대한민국 AI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2025.03.07 08:00박수형

마음AI, 한국철도공사 고객상담용 AI 음성챗봇 시스템 구축

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고객상담용 AI 음성챗봇 시스템을 구축, 지난달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레일 콜센터 전화 상담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열차 시각 조회' 등 단순 문의를 AI 음성챗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하도록 설계,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코레일톡 앱과 연동된 챗봇 및 음성챗봇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화(1544-7788) 문의 시에도 음성봇이 자동으로 응대한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코레일톡 앱 접속 시 음성상담 안내창이 자동 팝업되도록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열차 예약', '승차권 확인', '코레일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AI 상담원과 대화하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성챗봇은 고객이 대화 속도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고, 설명 도중 고객이 개입해도 즉시 의도를 파악해 자연스럽게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고객 문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 상담의 질을 더 높였다. AI 음성챗봇이 도입됨에따라 상담원에게 연결되는 단순 문의 콜 수가 감소하면서 상담원들은 보다 복합적인 상담에 집중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서비스 품질도 개선됐가도 회사는 설명했다. 마음AI 김동수 AICC(AI컨택센터) 본부장은 "향후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람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며 열차 예약을 처리하는 '고객 맞춤형 열차 예약 서비스' 프로젝트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7 08:00방은주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2' 광고 캠페인 공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룰루 비데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희애와 함께한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 룰루는 프리미엄 비데 브랜드다. 코웨이는 김희애가 갖춘 기품 있는 분위기와 철저한 자기관리 이미지를 활용해 룰루 비데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혁신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이번 광고에서 '1등의 관리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의 강력한 위생관리 기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풍성한 버블 세척으로 도기 안쪽까지 깨끗하게 케어하고 프리미엄 무선 리모컨으로 고급스러운 욕실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장면을 통해 신제품의 성능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코웨이는 모델과의 시너지를 통해 룰루 비데의 브랜드 위상과 신뢰도를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욕실 생활문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코웨이 룰루의 핵심 가치를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코웨이 룰루 비데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TV, SNS,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 측은 "룰루 비데만이 풀어낼 수 있는 혁신성과 압도적 브랜드 파워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1월 룰루 더블케어 비데2의 첫 번째 광고로 '더블'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느와르 장르의 스토리를 가미한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해 화제를 모으며 SNS 누적 조회수 4천600만 뷰를 돌파했다.

2025.03.07 06:50신영빈

라온테크,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라온테크는 국세청 주관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모범납세자 표창은 성실한 납세 이행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라온테크는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2000년 3월 설립된 라온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제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진공로봇 및 이송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온테크는 반도체 제조라인의 웨이퍼 이송 진공 로봇 및 모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양산라인에 공급하고 있다. 해외 제품 대비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해외 반도체 장비 회사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4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고용 창출과 국가 재정 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온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와 정도경영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와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하면서 기업의 가치도 높여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3.07 06:25신영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사는 출산 직원과 배우자를 위한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송병억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9년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달성한 ESG 모범기관으로, 육아휴직 장려, 자녀 돌봄 및 난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3.07 00:23주문정

제19회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및 영업 부문 수상자들, 뉴욕시 시상식에서 시상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 및 영업 분야 시상식으로 인정받는 제19회 연례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2025년 스티비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 전체 목록은 www.StevieAwards.com/Sales에서 확인 가능하다. Winners in the 2025 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have been announced. More than 2,1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of all sizes and in virtually every industry, in 45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in this year's competition. Stevie winners were determined by the average scores of more than 170 professionals worldwide on seven specialized juries. 수상자에게는 4월 10일(목) 뉴욕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Marriott Marquis Hotel)에서 열리는 갈라 연회에서 상이 수여된다. 현재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2100건 이상의 후보작이 접수됐다. 수상자는 전 세계 17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7개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하고 평균 점수에 따라 결정됐다. 올해는 고객 서비스 및 컨택 센터 부문 60개 카테고리(올해의 컨택 센터, 고객 서비스 혁신상, 올해의 고객 서비스 부서 등)과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부문 60개 카테고리(올해의 수석 영업 임원, 영업 교육, 올해의 비즈니스 개발 임원상, 올해의 영업 부서 등), 그리고 신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 제공업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출품작이 심사를 거쳤다. 올해 최다 수상 기업은 DP DHL로, 전 세계에서 총 39개의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6개 이상의 스티비상을 받은 다른 수상 기업은 다음과 같다. IBM, 여러 지역(31), Sales Partnerships, Inc., 미국 콜로라도주 브름필드(20), Support Services Group, Inc., 미국 텍사스주 와코(18), ValueSelling Associates Inc.,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15), Unitedhealthcare Provider Service Operations,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13), TransPerfect Translations, 미국 뉴욕주 뉴욕(12), UPM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12), Druva Inc., 미국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9), Intuit Canada,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9), Blackhawk Network,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턴(8), GoHealth,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8), Tata Consultancy Services, 전 세계(8), Element TV Company, LP,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윈스보로(6), Intuit Mailchimp,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6), Mplus, 크로아티아 자그레브(6), Nutun,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6). 특별 부문인 영업 파트너십 윤리상(Sales Partnerships Ethics in Sales Award) 수상자는 4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상의 후보 제출 마감일은 3월 21일이다. 이 상은 영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윤리 기준을 준수하는 조직을 인정하는 상으로, 모범 사례 및 성과를 시상한다. 어워드에서 가장 영예로운 5개 조직에 수여되는 그랜드 스티비 어워드(Grand Stevie Award) 트로피 수상 기업은 3월 17일 주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 세계 모든 조직은 스티비 어워드에 참가할 자격이 있으며, 영업, 고객 서비스, 솔루션 제공업체, 비즈니스 개발, 솔루션 및 구현, 사고 리더십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여러 건의 후보를 제출할 수 있다. 2026년 스티비 어워드 후보 접수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후보 신청 키트는 http://www.StevieAwards.com/Sales에서 요청할 수 있다. 이 상은 권위 있는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와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 (American Business Awards ®)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 9개를 주관하는 스티비 어워드에서 수여한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소개 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독일 스티비 어워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비즈니스 여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 훌륭한 고용주 부문 스티비 어워드,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 우수 기술 부문 스티비 어워드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 대회는 매년 70개국 이상의 조직들로부터 12000명 이상의 후보 지명을 받는다.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스티비는 전 세계 직장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http://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스티비 어워드는 The Brooks Group, Sales Partnerships, Support Services Group, ValueSelling Associates가 후원했다. 마케팅 연락처: 니나 무어(Nina Moore)Nina@StevieAwards.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4930/The_Stevie_Awards_2025_winn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34929/The_Stevie_Awards_Logo.jpg?p=medium600

2025.03.07 00:10글로벌뉴스

[인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 실장 전보 ▲ 이용자권익본부 시장협력실장 직무대리 정범석 ◇ 팀장 전보 ▲ 사무국 경영지원팀장 지경준 ▲ ICT서비스사업본부 모바일사업팀장 이종목 ▲ 디지털산업진흥본부 AI·데이터전략실 디지털융합산업팀장 김정훈 ▲ 이용자권익본부 분쟁조정팀장 강상원 ▲ 이용자권익본부 유해정보방지팀장 손병철 ▲ 정보통신시험인증본부 정보보호인증심사팀장 정학규

2025.03.06 23:43박수형

메이크샵, 쇼핑몰 리뷰 서비스 '파워리뷰' 템플릿 업데이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쇼핑몰 리뷰 서비스인 파워리뷰의 템플릿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적용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쇼핑몰 운영자는 상품 리뷰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브랜드 쇼핑몰의 톤앤매너에 맞춰 평점, 그래프, 버튼 색상들도 커스텀 지원을 한다. 메이크샵의 파워리뷰 특징은 ▲고객들의 간편 리뷰작성, ▲리뷰 작성 안내 메시지 발송, ▲적립금 자동 지급 기능, ▲쉬운 리뷰 관리, ▲경쟁사 대비 저렴한 요금 등을 지원한다. 많은 소비자가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뷰 솔루션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꼭 필요한 서비스다. 쇼핑몰 운영자(셀러) 입장에서는 리뷰 서비스를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메이크샵의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템플릿은 물론 리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메이크샵은 지속적으로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23:16안희정

서버 해킹, 최근 4년 계속 증가···작년 1057건

중소기업 웹 취약점을 악용한 서버 해킹이 최근 4년간 계속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에 따르면 작년 서버 해킹 신고 건수는 1057건으로 전년(583건)보다 180% 증가했다. 2022년은 585건, 2021년은 168건으로 3년만에 6.3배 늘었다. 침해사고 신고도 최근 4년새 계속 증가했다. 작년 1887건으로 전년(1277건)보다 600건 이상 많았다. 2022년엔 1142건, 2021년 640건으로 최근 4년간 약 2.9배 증가했다. 램섬웨어는 2022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제조 및 중소기업의 피해는 여전히 심각했다. 랜섬웨어 신고는 2022년 325건으로 피크를 찍은 후 2023년 258건으로 줄었고 작년에도 195건으로 감소했다. 김광연 KISA 종합분석팀장은 6일 서울 학여울역 근처 세텍(SETEC)에서 열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대상 설명회에서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 김 팀장은 침해사고 특징으로 더욱 더 은밀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전략을 꼽으며 "게이트웨이 장비, 보안인증 SW, 중앙관리솔루션 취약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짚었다. 실제, 해커는 최초 침투시 기업 내부로 접속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VPN 등) 장비 취약점을 적극 활용했다. 최근 3년 VPN 취약점 증가율은 2023년 133건으로 직전 2년 평균 91건에 비해 47% 늘었다. 국내 화학 제조기업과 SI기업, 항공사와 미 통신사가 이 수법에 당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게이트웨이 장비 외에 보안인증 SW도 APT 공격의 타겟이 됐는데, KISA와 보호나라 보안 공지에는 라온시큐어, 예티소프트, 드림시큐리티, 이니텍 등의 제품이 보안 SW 취약점으로 꼽혀 업데이트를 권고를 받았다. 또 중앙관리솔루션 취약점의 경우 이스트시큐리티, 오피스키퍼, 엠엘소프트, 닥터소프트, 휴네시온 제품, 지니언스 제품이 업데이트 권고를 받았다. 김 팀장은 서버에 설치된 정상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공격 기법인 LotL(Living off the Land)과 정상 프로그램 실행시 악성코드(DLL)를 함께 동작시키는 DLL 사이드 로딩(Side Loading) 공격 기법도 소개했다. 또 침해사고 특징으로 "생성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AI모델(서비스와 프롬프트) 취약점 공격 시도 보다 공격 대상 정보 수집과 피싱, 해킹도구 개발, 가짜 뉴스 생성 등에 더 중점둬 이뤄졌다"고 짚었다.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사이버 사기도 기승부리고 있다면서 알뜰폰 비대면 개통 과정의 취약점을 악용한 개인 금융 자산 해킹을 언급했다.이와 더불어 문자발송시스템을 해킹하는 스미싱 유포도 함께 거론했다. 국제해킹 조직의 위협 증가 역시 침해사고 특징으로 진단했다.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의 변화 추세도 설명했다. 대응 중심에서 억지 중심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전략 접근 방식이 '사이버 억지'"라며 "이는 공격자가 공격에 소요되는 비용을 늘리고 얻는 이익은 줄이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방어 전략인 '디펜드 포워드(Defend Forward)'가 이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공격자를 파악하고 이해하자"면서 자체 대응과 외부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그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물으며 "중요한 것은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가져가는 것"이라면서 "고위 임직원들이 업무효율을 중시한 보안 대책을 선택할 경우 이에 대한 최소한의 보안 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고 지속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 물으며 "선제적 방어를 위한 '위협 헌팅(Threat Hunting)'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 '위협 헌팅'은 방어자 네트워크에서 적을 식별하기 위한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접근 방식을 말한다. 이의 목적은 세 가지로 첫째, 공격자의 목적이 달성하기 전 이를 찾아내고 무력화하기 위해서고 둘째, 새로운 침해사고 지표와 공격자의 전술, 기법, 절차를 탐지, 대응에 활용하며 셋째, 중요한 자산과 가능한 공격 경로를 식별하기 위해서다. 김 팀장은 이의 실제 사례로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KISA를 소개했다.

2025.03.06 22:54방은주

카카오엔터, 팬 플랫폼 '베리즈' 출시…첫 아티스트 '정승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에 합류하는 첫 주자로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정승환이 선정됐다. 정승환은 팬덤 'US(어스)'를 위한 맞춤형 팬 커뮤니티를 베리즈에서 열게 된다. 정승환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깝고 친밀하게 '밀착 소통'에 나선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양한 콘텐츠까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커뮤니티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18개 언어로 번역 지원되는 만큼 전 세계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는 물론, 팬들 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팬들의 유대감도 한층 끈끈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환은 5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공식 팬클럽 'US' 모집을 시작했으며, 회원들에는 팬 이벤트 및 공연 선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리즈에 마련된 공식 팬 커뮤니티는 정승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추후 공식 팬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는 팬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IP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현하고자 한다”며 “첫 번째로 아티스트 정승환의 커뮤니티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말 공식 출시하고 다양한 IP에 특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6 22:5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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