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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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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25년 영업익 24억 기록…"애드테크 사업 안착"

넵튠(대표 강율빈)은 지난해 연결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24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애드테크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광고거래액 역시 586억4천만원으로 2.2%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과 UA 마케팅 사업 '리메이크' 등이 포함된 '기타 매출' 부문은 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고양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 집중하며 누적 매출 52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 또한 63억7천만원으로 6.3% 증가했다.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은 '길티기어' 협업 콘텐츠 추가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 협업을 통해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넵튠은 올해부터 ▲'인도 애드테크 사업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모회사 크래프톤의 인도 현지 자산을 활용해 현지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인도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주요 게임에 적용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확장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공모전을 진행하고,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신작 라인업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넵튠은 2026년 상반기에 플레이하드, 트리플라, 팬텀 등 주요 개발 자회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7종과 기타 장르 9종 등 총 16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르르용병단'을 개발한 플레이하드는 신작 3종을 공개하며, 트리플라는 고양이 특화 IP 게임을 포함해 5종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팬텀 역시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를 통해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5년은 크래프톤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PMI 과정과 일부 신작 출시 일정 조정 등으로 연초 계획 대비 아쉬움이 있었던 한 해였지만, 크래프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며 "2026년에는 기존에 영위해오던 사업에 더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풀스택(Full-Stack) 애드테크 기업으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26정진성 기자

"일본 콘텐츠 번역 작가 도전해보세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가 운영하는 2026년 2기 일본 콘텐츠 번역 아카데미가 2월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번역 기본기를 다지는 입문과정(13주)과 실무투입을 위한 실전 심화과정(12주)로 구성된다. 내부 심사를 통과한 우수 수강생들은 실무 투입을 위한 4주간의 집중과정을 추가 이수할 수 있다. 아카데미 지원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능력(JPT 850 이상, 또는 N1급 이상)을 보유하면 가능하다. 지난해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례없는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를 꿈꾸는 예비 인재들의 관심 역시 크게 늘었다. 콘텐츠 번역은 외국어 실력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풍부한 어휘력,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 번역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다. 특히 '영상물' 번역은 빠른 화면 전환 속에서 서사, 이미지, 음향의 조합과, TV, OTT 등 매체의 특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일본 콘텐츠 수요에 비해 전문번역 인력 풀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애니맥스의 번역 아카데미는 이와 같은 시장 환경을 반영하여, 콘텐츠 번역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콘텐츠 번역 최고 전문가인 이선희 작가의 일대일 코칭과 함께 실제 애니맥스 계열회사인 애니플러스와 라프텔에서 프로 번역작가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 아카데미 1기 최종 집중반 과정까지 수료한 4명은 애니플러스 방영작 의 공동 번역에 참여하며 프로 번역가로 데뷔했다. 애니맥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으로 번역 아카데미가 최고의 전문 번역작가 양성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4:20박수형 기자

오픈AI, 중동서 실탄 확보 나서…500억 달러 투자 유치 추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동 투자자들을 상대로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최근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 중동 큰손들과 만나 신규 펀딩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오픈AI는 기업가치를 최소 7천500억 달러(약 1천101조원)에서 최대 8천300억 달러(약 1천219조원)로 평가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가을 인정받은 5천억 달러보다 최대 3천억 달러 이상 높은 수치다. 중동은 AI 기업들의 핵심 자금줄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아부다비 기술 투자 회사 MGX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G42와 협력했다. 앤트로픽을 비롯한 다른 AI 개발사들도 중동의 자금력 있는 투자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오픈AI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구축에만 총 1조4천억 달러(약 2천56조원)를 지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반도체 칩 확보와 데이터 센터 건설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아마존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와 챗GPT는 AI 대명사지만 구글과 앤트로픽 등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앤트로픽도 3천50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 라운드를 모으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18이나연 기자

공정위, '배터리' 하청 피해 점검…삼성SDI부터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터리 업계 하청업체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SDI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 기술유용조사과는 지난 19일 삼성SDI 기흥 사업장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배터리 업황이 장기 둔화 국면인 가운데 원청과 하청 기업 간 거래 관계 하도급법 위반 여부, 기술 자료 유용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그 동안 공정위가 이같은 취지의 현장조사 사례가 있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SDI 외 다른 배터리셀 기업으로도 조사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22 14:15김윤희 기자

더블유게임즈, 4번째 아이게이밍 브랜드 '로스베가스' 출시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종속회사 슈퍼네이션이 4번째 아이게이밍 브랜드 '로스베가스'를 정식 출시하며 멀티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함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신규 브랜드 '로스베가스'를 영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해당 성과는 올해 1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슈퍼네이션은 2015년 설립된 아이게이밍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영국, 몰타, 스웨덴, 맨섬, 에스토니아 등 유럽 5개국의 온라인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영국 도박위원회(UKGC) 라이선스를 통해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슈퍼네이션은 총 4개의 브랜드 체제를 갖추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멀티브랜드 전략은 컨셉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슈퍼네이션은 ▲게이미피케이션 중심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부두드림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기반의 '듀엘즈' ▲뉴욕의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한 '엔와이스핀즈'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로스베가스'는 세련된 UI와 다양한 베팅 옵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존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슈퍼네이션의 전략적 브랜드 운영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존 소셜카지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로스베가스 출시는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컨셉을 통해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14:12정진성 기자

SDT, KETI 신뢰성연구센터에 액침냉각 솔루션 '아쿠아랙' 공급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뢰성연구센터에 고성능 액침냉각 솔루션 '아쿠아랙(AquaRack)'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지원 대표는 "아쿠아랙은 우수한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는 물론, 고성능 컴퓨팅(HPC) 및 정밀 연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급은 KETI의 차세대 반도체 부품 열 관리 및 신뢰성 테스트 환경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일부 연구 현장에서는 전용 장비 부재로 단순 용기에 액침유를 채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정밀한 온도 제어와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SD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ETI 신뢰성연구센터 연구 목적에 맞춰 하드웨어와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한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규격화된 서버뿐만 아니라 소형 발열 칩 등 다양한 실험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전용 고정 브라켓'을 특수 제작하고, 연구원들이 칩 상태와 액침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장비 전면을 투명하게 개조하기로 했다. KETI 신뢰성연구센터는 솔루션 도입에 앞서 SDT 제조 현장을 직접 방문, 생산 공정과 안정성 테스트 현장을 확인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SDT는 연구자들이 실험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연구 본연의 과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연구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국내 차세대 반도체 및 양자 기술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4:09박희범 기자

[영상] "AI, 화면 밖으로 나오다"… 삼성·LG가 그리는 '피지컬 AI'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의 핵심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Physical AI)'였다. 소프트웨어에 머물던 인공지능(AI)이 로봇, 가전 등 하드웨어와 결합해 우리 삶에서 물리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증명하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와 현장을 직접 취재한 장경윤 기자는 대담을 통해 올해 CES의 주요 트렌드와 국내외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했다. 삼성의 '연결'과 LG의 '공감'… AI 가전의 진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AI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비스포크' 가전과 AI의 결합을 선보였다. 장경윤 기자는 "삼성이 내건 '일상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처럼, AI가 상상 속 그림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특히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적용된 냉장고는 식재료를 인식해 요리법을 추천하고, 부족한 재료를 알려주는 등 연결성을 강조했다. TV 역시 모호한 검색어(예: "군인이 나오는 전쟁 영화 찾아줘")를 정확히 이해하고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한층 고도화된 모습을 보였다. LG전자는 'AI 홈 로봇(클로이)'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두 발로 걷고, 빨래를 개는 등 인간과 교감하는 '반려 가전'의 모습을 갖췄다. 장 기자는 "로봇이 수건 하나를 개는 데 30초 이상 걸리는 등 속도 면에서는 아직 아쉬움이 있었지만, LG전자와 LG이노텍 등의 기술력이 집약된 액추에이터와 센서 기술을 통해 미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도래하나… 완제품 가격 상승 압박은 불가피 더불어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 기자는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기업이 막대한 AI 투자로 메모리 수요가 폭발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공급사에는 호재지만 스마트폰이나 PC 등 완제품 제조사에는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메모리 제조사들이 과거와 달리 무리한 증설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생산 조절'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고물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IT 기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전쟁…한국의 '초격차 OLED' vs 중국의 '미니 LED' 공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센스, TCL 등 중국 가전업체들은 삼성전자가 빠진 LVCC 메인 홀을 차지하며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쳤다.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미니 LED TV'로 기술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 기업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고도화로 프리미엄 시장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CES에서 한국 기업들은 밝기를 4500니트까지 끌어올린 OLED 패널과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압도적인 화질 기술을 선보였다. 장 기자는 "중국이 미니 LED로 화질과 가격을 동시에 잡으며 맹추격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프리미엄 라인업에서는 OLED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되, 보급형 라인에서는 LCD 기술을 고도화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CES는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우리 집 안방과 거실로 들어온 현실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동시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 리더십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2026.01.22 14:08남혁우 기자

CES 딥엑스 부스에 2만명 왔다 갔다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지난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 부스에 4일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데이터센터 중심 AI가 직면한 전력 소모·발열·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피지컬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5W 미만의 저전력으로 200억~1천억(20B~100B)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로드맵을 공개해, 생성형 AI가 서버를 떠나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도 일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기술적 비전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심으로 이어졌다. 딥엑스 부스를 찾은 2만여 명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58%가 C-레벨(경영진), 임원, 창업자 등 시니어 의사결정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구매 및 도입 권한을 가진 방문객 비중 또한 54%에 달해, 단순 관람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방문객 비중은 약 65%였다. 기술적 성과도 공식 인정받았다. 딥엑스는 CES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발표한 공식 가이드 'CES 2026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에 탑 트렌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TA는 CES 2026의 핵심 트렌드로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를 꼽으며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딥엑스를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명시했다. 이와 함께 딥엑스가 주최한 스튜디오 이벤트 'CES 파운드리(Foundry)' 역시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바이두, 울트라리틱스, 엣지 AI 파운데이션, 윈드리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AI의 미래 경쟁력은 모델의 크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렸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행사 당일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은 딥엑스 제품을 탑재하는 서비스 로봇의 양산 소식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고 딥엑스는 바이두와 울트라리틱스(Ultralytics)와의 협력 소식도 공개되면서 이번 CES에서 명실공히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각인됐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성과는 딥엑스가 단순한 반도체 스타트업을 넘어, 차세대 AI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확인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반도체의 양산 및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9전화평 기자

LG전자, 美대학에 세탁가전 체험 공간 오픈...B2B 접점 확대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LG 런드리 라운지'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테네시 주립대학교 내 최대 규모 기숙사인 '프레드 D. 브라운 홀(Fred D. Brown Hall)'에 마련됐다. 해당 기숙사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LG전자의 미국 생산 거점이 위치한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LG전자는 이번 공간 조성을 위해 대학에 제품과 설비를 기부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 4만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LG 런드리 라운지'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인버터 DD 모터 등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인버터 DD 모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여 다수의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에서도 세탁기·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 완료 알림을 통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위 기업인 '워시(Wash)'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B2B 세탁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뛰어난 제품 품질과 편리한 관리 기능,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관리자들을 위한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AS 역량 역시 강점이다. LG전자는 북미 전역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5전화평 기자

NH자산 '필승코리아펀드' 순자산총액 1년 만에 3배 증가…1조 돌파

NH-Amundi자산운용(대표 길정섭)은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2천950억원이었던 펀드 규모는 약 1년 만에 3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장을 넘어서는 운용 성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기준(A-e 클래스) 6개월 수익률은 67.72%, 1년 수익률은 120.16%에 달한다. 특히 2019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349.85%를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 153.7%를 크게 웃돌았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은 국내 공급망 강화 및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종목으로 구성하고, 40% 이하는 글로벌 성장성과 탄탄한 펀더멘탈을 갖춘 주변 종목에 투자한다. 체계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2019년 설정 이후 연도별 성과에서 단 한 차례 만 코스피 지수 대비 밑돌며 견고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공익 펀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보수의 50%를 공익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한 기금은 소부장 기술 분야 관련 대학의 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설정 이후 6년 동안 쌓아온 견고한 기록이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1조원 돌파라는 결실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필승 코리아를 비롯해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성장주도 코리아 등 '코리아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결실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3:52손희연 기자

월드 "지난해 전 세계 사용자 약 3천800만 명 확보"

월드가 2025년 성과를 공개하며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3천80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와 1천775만 명의 '인간 인증'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월드 앱은 1.7초마다 신규 사용자가 가입하고, 3.6초마다 새로운 인간 인증이 완료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체 보관형 디지털 지갑으로 등극했으며, 미니 앱은 1년여 만에 20억 회 실행됐다. 월드는 2025년 영국·대만을 포함한 유럽과 아시아 신규 시장에 진출했으며, 특히 AI 혁명의 발원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현지 언론과 정치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익선동에 월드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브랜드 철학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한 첫 정식 커뮤니티 행보를 시작했다. 월드의 차세대 오브는 올해 양산에 들어가 엔비디아 젯슨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버전 대비 AI 성능을 약 5배 향상시켰다. 가시광선과 적외선 센서를 동시 지원한다. 10월에는 회사가 하드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투명성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12월 출시된 새로운 월드 앱은 암호화 메시징, 글로벌 금융 접근성, 그리고 익명 기반 인간 인증을 하나로 통합하며 인간 연결, 디지털 자산 이동, 글로벌 경제 참여 방식을 재정의했다. 새롭게 출시된 챗 기능은 인증된 사람과 미인증 계정을 시각적으로 구분하는 종단 간 암호화 메시징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매치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데이팅에서 인간 인증을 도입해 상대가 봇일 수 있다고 의심한 사용자가 60%에 달하던 문제를 해결했다. 레이저 ID 통합으로 인간 게이머를 우선시했으며, 미시컬 게임즈는 수백만 플레이어를 실제 인간 네트워크로 유입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툴스 포 휴머니티 한국 지사장 박상욱은 "AI와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간 증명과 실제 인간과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있다는 확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전국 60곳 이상의 오브 인증 센터를 통해 2026년에도 실제 인간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스캠, 신원 도용, AI 기반 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는 AI 시대의 사기 방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한국 시장 내 다양한 기회 발굴 및 현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봇과 가짜 계정 문제가 대두되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티켓팅, 이커머스 등 여러 디지털 영역에서 실제 인간 중심의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22 13:50백봉삼 기자

[AI의 눈] 美 '그린란드 접수' 발언에 유럽 반발…웃는 쪽은 모스크바

그린란드가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그린란드를 가져야 한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지킬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백악관은 관련 군사 옵션을 공식화한 상태다. 하루 뒤 다보스 연설로 분위기는 더 달아올랐다. 유럽은 주권 침해라며 반발했고, 대서양 동맹 내부 긴장은 한층 높아졌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는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린란드는 1979년과 2009년 두 차례 자치권을 확대했고, 완전한 독립을 지향한다. 주권 평등과 자결권이라는 국제법 원칙이 정면으로 걸린 사안이 된 셈이다. 미국이 이 섬에 집착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세계 최대 섬(216만㎢)인 그린란드는 북극해와 북대서양을 잇는 요충지다. 미군은 1951년 덴마크와의 방위조약에 따라 툴레(현 피투픽) 기지를 운영해 왔고, 이곳은 미사일 조기경보와 우주 감시의 핵심 거점이다. 그린란드는 또 GIUK 갭의 한 축으로, 러시아 해군이 대서양으로 나오는 길목을 감시하는 데 결정적이다. 땅 아래는 더 뜨겁다. 원유·가스에 더해 희토류, 우라늄, 아연, 철광석 등 전략 광물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연합이 지정한 34개 전략 원자재 중 25개가 그린란드에서 확인됐다. 중국이 공급망을 상당 부분 장악한 상황에서, 미국이 의존을 줄일 대체지로 그린란드를 노린다는 해석이 힘을 얻는다. 미 신생 탐사기업 마치 GL은 제임슨 랜드에서 대규모 육상 석유 탐사를 추진 중이며, 상장을 앞두고 사명을 '그린란드 에너지 컴퍼니'로 바꿨다. 기후 변화는 판을 뒤집고 있다. 북극은 지구 평균보다 4배 빠르게 더워지고, 얼음이 물러난 자리에 '새 항로'가 열린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유럽 간 거리를 30~40%, 운항 기간을 10~15일 줄인다. 2050년 연간 물동량 5억 톤, 항만·보험·금융을 합친 시장 규모 1조 달러가 거론된다. 2050년경에는 북극해 중앙을 가로지르는 항로가 그린란드 동쪽 해안을 스칠 가능성도 크다. 문제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고, 미 행정부는 관세 등 경제 카드로 유럽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덴마크는 북극 상시 군사 태세 강화에 나섰고, 2024년 NATO에 가입한 스웨덴은 덴마크 요청으로 군사 자문단을 파견했다. 러시아 변수도 빼놓을 수 없다. 러시아는 북극 해안선의 절반 이상을 쥐고 자원을 '현금 창출원'으로 활용하며 군사화를 서두른다. 중국은 스스로를 '근접 북극 국가'라 칭하고 '빙상 실크로드'를 내세워 북극항로 진출에 속도를 낸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그린란드를 위협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북극의 또 다른 화약고 스발바르에서도 신경전이 잦다. 노르웨이는 중국의 연구 활동을 경계하며 입학 불허 등 조치를 취했고, 미 의회는 중국의 민군 겸용 연구 의혹을 제기했다. 러시아 북방 함대는 발트해 대신 북극해를 통해 대서양으로 나와야 한다. 노르웨이는 그린란드 사태가 잘못 비화할 경우 스발바르 체제를 흔드는 악영향을 우려한다. 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그린란드 주민들은 자신들의 자결권을 첫머리에 세운다. “그린란드는 부동산이 아니다”라는 반응은 단호하다. 유럽 역시 “동등한 접근은 동등한 권리가 아니다”라는 원칙을 강조한다. 일각에선 러시아·중국 군사 위협이 과장됐고, 미국은 이미 피투픽 기지로 안보 목적을 상당 부분 달성했다는 반론도 나온다. 그럼에도 자원•항로•안보가 겹친 그린란드는 동맹의 신뢰와 국제법 질서를 가늠하는 시험장이 됐다. 질문은 단순하다. 누가 그린란드를 '갖느냐'가 아니라, 이 갈등으로 서방은 무엇을 잃고 누구에게 이익을 안기고 있는가이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593f2b0.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1.22 13:42AMEET

직스테크놀로지, 광운학원과 산학협력...교육·기술 연계 강화

AI기반 국산 설계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및 광운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실질적인 인재 양성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사 국산 AI 설계 플랫폼 ZYXCAD AX, ZYX SPACE, DIVE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고교부터 대학까지 연계되는 실무 중심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두 학교와 교육 지원, 공동 연구, 인재 교류 등 협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솔루션인 '직스캐드 AX(ZYXCAD AX)'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인 국산 인공지능(AI) CAD 솔루션이다. 반복 작업 자동화와 설계 오류 최소화 기능, 480여 가지 자동화 기능을 통해 제조·방산·건축·건설·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설계 환경을 지원하며, 실무 중심 교육에도 적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광운대학교는 AI·소프트웨어·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대학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광운대학교에 ZYXCAD AX, ZYX SPACE와 함께 GIS 기반 디지털 트윈 건설 플랫폼 'DIVE'를 교육·연구용으로 제공하며, AI 설계 기술과 디지털 트윈·토목 BIM 응용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 인공지능(AI) '직스캐드 AX(ZYXCAD AX)'와 공간 디자인 AI 플랫폼 'ZYX SPACE(직스 스페이스)'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설계 역량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설명회·포럼 개최,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재 교류 등에서도 협력한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꿈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에 맞춰 교육과 산업을 잇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김도봉 교장은 “국산 AI 설계 소프트웨어를 교육 과정에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이해도와 진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윤도영 총장은“AI 설계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력은 교육과 연구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직스테크놀로지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산업 연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CAD 솔루션 'ZYXCAD AX', 공간·디자인 AI 플랫폼 'ZYX SPACE', GIS 기반 디지털 트윈 건설 플랫폼 'DIVE'를 중심으로 국산 AI 설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교육·산업 연계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6.01.22 13:28방은주 기자

카카오뱅크, 태국 인뱅 설립위해 합작법인 계약 체결

카카오뱅크가 태국 가상은행(Virtual Bank) 설립을 위해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합작법인의 지분 10%를 우선 취득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24.5%까지 지분을 늘려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와사용자 경험 기획 및 모바일 앱 구축 등 프론트엔드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중국 위뱅크(WeBank)의 자회사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스'도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기타 지역으로도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딘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슈퍼뱅크'에 첫 글로벌 투자를 단행, 고객 수 500만명을 끌어모았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태국 진출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대한민국의 은행이 다시 태국 시장에 진출한 상징적 성과”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가상은행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27손희연 기자

삼성전기·LG이노텍, 패키지기판 호황에도 고민 깊어지는 이유

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로 패키지 기판 사업에서 호황을 맞고 있다. 양사 모두 올해 제조라인의 풀가동 체제를 예상할 정도로 수요를 매우 높게 바라보고 있다. 다만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최근에도 일본 주요 CCL 제조 기업이 오는 3월부터 CCL 가격을 30% 인상하겠다고 예고해 업계의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이노텍의 올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사업은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기·LG이노텍, 반도체 패키징 기판 '풀가동' 전망 양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 전반에 도래한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주로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PDR)에 탑재되는 FC-SCP(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FC-BGA와 FC-CSP는 고성능 반도체에 쓰이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와이어 본딩 대신 미세한 범프(Bump)로 칩을 연결해, 전기적 성능 및 집적도를 향상시킨다. 이에 삼성전기, LG이노텍 모두 올해 반도체 패키지 기판 양산 라인이 '풀가동' 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직접 "생산능력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日 레조낙, 기판 핵심 소재 가격 30% 인상 발표…악영향 불가피 다만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필수 소재인 CCL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이들 기업에 비용 증가라는 고민거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기, LG이노텍의 기판 사업에서 CCL이 차지하는 원자재 매입 비중은 20%에 달한다. CCL은 반도체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소재다. 기판의 전기적 연결과 절연, 기계적 지지 역할을 담당한다. CCL은 구성 요소인 구리 및 유리섬유 등 원자재 비용 상승, 반도체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1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아가 지난 16일에는 FC-BGA용 CCL 1위 공급업체인 일본 레조낙이 "오는 3월 1일부터 CCL 및 프리프레그(탄소섬유복합소재; CCL에 동박을 씌우기 전 상태)의 판매 가격을 약 30%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기는 미쓰비시, 레조낙 등으로부터 CCL 및 프리프레그를 수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미쓰비시·쇼와덴코가 주요 수급처지만, 레조낙이 공식적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한 만큼 이들 기업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기판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급 패키지 기판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최종 고객사에 전가할 수 있으나, 나머지 일반 제품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레조낙이 매우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만큼 삼성전기, LG이노텍 역시 사업 전략 구상에 고심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19장경윤 기자

GMC, 신차 3종 성수동서 전시…상반기 중 출시

GMC가 신차 3종 출시를 앞두고 국내 고객과의 본격적인 소통 강화를 위해 'GMC 그랜드 런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GMC 그랜드 런치 팝업스토어'는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GMC의 신형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GMC의 신규 모델 3종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GMC 브랜드가 지닌 '프로페셔널 그레이드'의 가치와 의미를 브랜드 고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기술력 및 설계 철학이 반영된 최신 제품들을 통해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MC 브랜드 체험 게임, 포토부스, 소셜 공유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한 시승 상담 이벤트는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GMC는 1902년 출범 이후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철학을 구축해 온 브랜드로, 강인한 성능과 목적성 있는 설계, 실사용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GMC는 신차 3종 출시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강화하고,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로서의 신뢰와 입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22 13:07김재성 기자

벌침 모사형 마이크로 니들 세계 첫 공개…수 개월 피부 부착에도 "이상없어"

최소 72시간, 길게는 수개월까지도 통증없이 피부 부착이 가능한 벌침 모사형 마이크로 니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노인 등 만성질환자 관리나 화학·생물학전 대응체계구축에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나노융합연구본부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전소희 책임연구원(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연교수 겸임)이 학연교류 협약 일환으로 나노섬유 웹(WEB) 구조의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했다고 22일 공개했다. 기술 개발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강원구 교수, 의과대학 윤유식 교수, 국립한밭대학교 기계공학과 하지환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마이크로니들은 백신 등의 약물을 통증 없이 피부로 전달하는 초미세 주사바늘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마이크로 니들은 딱딱한 고체형태가 주류를 이뤘다. 이로인해 피부 부착시간을 1시간 이상 넘기기가 어려웠다. 특히, 수십 시간 약물을 지속 전달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 연구팀은 벌침 모사와 유연한 나노섬유에 착안, 이론적으로 몇 개월씩 부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는 니들을 개발했다. 가능성도 확인했다. 화학무기 대응 및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 약물을 탑재해 동물실험한 결과, 72시간까지 순조롭게 서방형 약물전달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기방사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력을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늘 개발에 이용했다. 거미줄 구조처럼 방사형으로 만들어진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들을 금속 마이크로 니들 표면에 붙인 뒤 바로 제거했다. 전소희 책임연구원은 "이를 피부에 붙인 뒤 즉시,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들이 코팅된 금속 마이크로니들을 제거하면 벌침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 고정되는 원리와 같이 나노섬유 마이크로 니들만 피부 내에 고정돼 지속적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나노섬유 마이크로니들은 유연성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 통증이나 이물감이 거의 없고, 내부에 형성된 나노~마이크로 크기의 미세 다공구조로 인해 통기성이 우수하고, 장시간 부착해도 피부 발진이 거의 없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전소희 책임은 "물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판단할 때, 이론적으로는 몇 개월 부착도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024년 기계연-중앙대 학연교류 협약체결을 계기로 만들어진 공동연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화학·생물무기 대응 국방체계는 물론 알츠하이머, 중추 신경치료, 비만치료, 아토피 치료 등 관범위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성과는 재료·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0, JCR 7%)' 전면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 지원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받았다.

2026.01.22 12:59박희범 기자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불황 속 'AI 풀스택 전략' 선방

삼성SDS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류 운임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리며 선방했다. 이는 이준희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AI 풀스택(Full Stack)'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적 방어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삼성SDS는 2025년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3조 9천299억원, 영업이익 9천5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5천368억원, 영업이익 2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하는 부문은 'AI 풀스택' 전략을 앞세워 약진한 클라우드 사업이다. 매출 6조 5천435억원을 기록한 IT서비스 부문 중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15.4% 급증한 2조 6천802억원을 달성했다. 이준희 대표가 주도한 AI 풀스택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솔루션(SaaS) 등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삼성SDS가 통합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고객은 단순히 클라우드 서버만 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SCP) 위에서 AI 개발 플랫폼을 돌리고,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된 서비스가 우리의 생존 무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삼성SDS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기업용 생성형 AI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CSP) 인프라 확충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히 서버 용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GPU 팜(Farm)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자본을 집중했다. 확보한 인프라 경쟁력은 안정성이 최우선인 금융권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와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공공기관 AI 도입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7조 3천864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이 2만 4천625개사를 돌파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회사는 물류 운영에도 AI 자동화를 적극 도입해 수익성을 보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올해 'AI 풀스택'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B300 기반의 GPUaaS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이미 시범 서비스를 마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중앙 정부 57개 부처로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체결한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 지원도 강화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생성형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과업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가장 든든한 AI 전환(AX)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1:55남혁우 기자

NC AI, 독파모 도전 후 실용주의로 선회…산업 특화 AI서 기회 모색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한 NC AI가 산업 특화 AI와 중소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초거대 범용 AI 경쟁 대신 현장 중심의 실용적 AI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려는 모습이다. NC AI는 지난 21일 사단법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 AI 활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NC AI의 산업 특화 AI 기술력과 2만3천여 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AX 표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각 산업의 구조와 업무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중심의 AI 전환 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AX 목적의 AI 도입∙활용 모델 발굴 및 확산 지원 ▲업종∙규모∙디지털 수준에 따른 맞춤형 AI 솔루션 검토 및 적용방안 논의 ▲AI∙AX 관련 세미나, 설명회, 교육 등 공동 홍보∙캠페인 추진 ▲기타 AI 기반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AI 및 AX 관련 세미나, 설명회,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중소기업 경영진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형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 AX 확산을 통해 국가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별 특화 AI 모델의 축적은 해외 범용 AI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 자립도와 기술 주권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선 NC AI가 독파모 1차 평가 탈락 이후 선택한 이 같은 전략적 방향을 두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가 존재하는 산업·중소기업 AX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이 기술적 파급력과 확장성을 중시한다면, 산업 특화 AI는 현장 적용성과 비용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기업 AX 시장에서는 모델 성능보다 도입 비용, 운영 안정성, 현장 적합성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NC AI와 방향성이 더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산업 특화 AI 전략이 갖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과 달리 적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 없이는 확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산업이나 업무 영역에서 반복 적용 가능한 성공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도 "중소기업 AX 시장 자체는 아직 뚜렷한 표준 모델이나 선도 기업이 자리 잡지 않은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기술력이 있는 NC AI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1.22 11:50장유미 기자

현대홈쇼핑, 국가유산진흥원과 'K-굿즈' 방송 진행

현대홈쇼핑이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한국 전통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8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K-HERITAGE)' 단독 방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헤리티지 상품을 국가유산진흥원의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가 아닌 외부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에선 앞서 상품 공개마다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인기 K-굿즈 상품 40여 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단청 유선 기계식 키보드(11만 9천800원) ▲변온 소주잔 세트(2만5천원) ▲조선왕실 와인마개(3만2천원) ▲조선의 멋, 갓잔(4만2천원) 등이 있다. 특히, 수공예로 제작된 '흑자 달항아리(중)'는 5개 선착순 판매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변온 소주잔 세트'는 5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방송 상품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붉은 말의 해 손거울(4,500원 상당)', '화초도 사각쟁반(1만원 상당)', '오얏꽃 미니잔 세트(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라이브 방송 이후에도 오는 30일까지 현대H몰에서 'K-굿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상품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H몰 검색창에 'K굿즈'를 입력하면 이번 행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 중인 'K-굿즈' 열풍에 맞춰, 단순한 쇼핑을 넘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1:36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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