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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4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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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용 AI칩, 향후 5년간 성장세 견조…"370兆 규모 성장"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시스템반도체 시장도 향후 5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시장은 오는 2030년 2천860억 달러(한화 약 37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AI용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미국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랜 시간 쌓아올린 GPU 기술력을 토대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성능 AI 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사인 AMD 역시 AI 가속기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구글의 TPU(텐서처리장치) '아이언우드', AWS(아마존웹서비스)의 '트레이니엄', 화웨이 '어센드(Ascend)'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따라 GPU 및 AI 가속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천230억 달러에서 올해 2천70억 달러로 약 67% 성장할 전망이다. 나아가 오는 2030년에는 2천86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데이터 센터향 투자에서 AI 인프라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정점을 찍고 이후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주된 성장 요인은 AI 애플리케이션 확산과 추론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AI 가속기에 대한 CSP 기업들의 단기, 중기 수요는 모두 강력하다"며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8.30 14:02장경윤

2D->3D로 쉽게 바꾸는 AI 알고리즘 개발…소요시간·비용도 8분의1 '확' 줄여

세포부터 반도체까지 단면 이미지를 3D로 실시간 만드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생물학 시료 2차원 단면 이미지를 3차원 구조로 빠르게 형상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할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세포부터 반도체까지, 3D 구현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 심지어 치과 등에서 촬영하는 엑스레이 사진도 3D 구현이 가능하다. 전체 이미지 데이터의 10%만 사람이 분석하면 나머지 부분은 AI가 자동으로 구조를 예측, 3차원으로 재구성한다. 사람이 모든 단면 이미지를 일일이 분석했던 기존 방식 대비 3차원 구조 관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주사전자현미경(SEM)은 분석 대상의 단층을 수십 나노미터 간격으로 연속 촬영한 후, 확보한 단면 이미지들을 결합해 3차원 입체 구조로 재구성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미세한 세포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와 의료 진단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단면 이미지를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영상 분할이라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각 단면 이미지에서 세포핵, 미토콘드리아 등 분석 대상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구분하는 작업이다.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분석 대상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과정이다. 그런데, 기존 영상 분할은 수백에서 수천 장에 이르는 단면 이미지를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분석 대상을 수작업으로 표시하는 '지도학습' 방식을 이용한다.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과 실수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사람이 정답을 표기한 이미지를 기준으로 인접 단면의 정답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준 지도학습'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1번부터 100번까지의 단면 이미지가 있을 때 10장 간격마다 사람이 레이블링(데이터 값(이름) 부여과정)한 기준 데이터를 삽입하면, 나머지 90장은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레이블링을 수행, 전체 이미지를 분석한다.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AI 기반 3차원 구조 형상에 필요한 데이터셋(Dataset) 준비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쥐 뇌세포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성능 시험에서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기존 방식과 정확도 차이가 3% 이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분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약 8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4096×6144 해상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분석 정확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 윤 선임은 “이 기술은 생물학 분야뿐 아니라 반도체 결함 분석, 신소재 개발 등 영상 분석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 보호나 예산 부족 등으로 AI 학습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성과는 지난 6월 현미경 영상 분석 분야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카피 앤 마이크로어날리시스(Microscopy and Microanalysis(IF 3.0))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돼 공개됐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략기술연구소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에서 일해온 윤달재 선임연구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충남대학교 정보통신융합과 교수로 이직한다.

2025.08.30 12:01박희범

美, 삼성·SK 中 반도체 투자 규제…"장비 개별 허가 받아라"

내년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첨단 메모리 전환투자에 극심한 제약이 생길 전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그간 중국향 설비 도입에 적용됐던 간소화 절차를 폐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의 중국 내 반도체 사업체를 제외하겠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VEU는 별도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에 들여올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VEU를 부여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 쑤저우에는 후공정 공장을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D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롄에는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VEU가 철회되는 시점을 9월 2일로부터 120일 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첨단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악재로 작용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KLA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중국 사업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25.08.30 10:42장경윤

中 AI 반도체 시장 자립 가속화...脫엔비디아 '잰걸음'

중국이 AI 반도체의 자립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앙정부의 '자립자강' 기조 아래 지방정부의 자급률 목표, 국유기업 중심의 수요 전환, 화웨이·캠브리콘을 축으로 한 칩·플랫폼 생태계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도다. 30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지방정부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의 자급률을 각각 7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 베이징시는 같은 기간 안에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탈(脫) 엔비디아' 전략과 맞물려 있다. 최근 중국은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기업들의 칩을 활용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앙정부의 이런 기조에 맞는 정책을 지방 정부가 펼치는 것이다. 엔비디아 대체 후보는 화웨이와 캠브리콘 엔비디아가 80% 이상 점유한 시장을 대체할 후보로는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시리즈가 꼽힌다. 주력 모델 910B는 엔비디아 H20 대비 약 85%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910B를 두 개 붙여서 만드는 910C의 경우 910B의 두 배 성능을 구현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 칩은 SMIC 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되며, 월마다 최대 40만개를 양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I반도체 기업 캠브리콘도 엔비디아 칩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리콘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으로 과거 화웨이에 IP(설계자산)를 공급한 바 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배 늘어난 29억위안(약 5천629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0억3천만위안(약 2천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가총액도 최근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말 그대로 급성장 중인 셈이다. 블룸버그는 “캠브리콘의 실적 증가는 중국 대형 IT기업들이 엔비디아 대신 자국산 반도체 사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아울러 AI반도체 외 메모리와 저장장치(스토리지) 분야에서도 자립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곧 AI 연산 전용 SS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용량 한계를 보완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처리 효율과 AI 가속 성능 개선을 노린다. 업계에서는 딥시크의 등장이 중국 반도체 업계 성장을 가속화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AI 생태계 전반을 중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등장은 중국 반도체 업계 성장에 촉매 역할을 했다”며 “현재 중국은 반도체 활용, 양산, 설계 능력을 모두 갖춘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30 09:34전화평

공영홈쇼핑, '동행축제' 동참...제주서 현장 라이브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를 맞아 1천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 행사다. 공영홈쇼핑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 현장에서는 공영라방 '릴레이 현장라이브'를 진행한다. 지역 특산물인 '제주 하우스감귤'(오후 4시, 이하 방송 시작시간)과 '스피루리나 해조선식'(오후 5시)을 연달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과 네이버·유튜브로 동시 송출해 개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서 오후 6시에 열리는 동행축제 개막식은 공영홈쇼핑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 이 밖에도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할인과 적립금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모바일 앱에서는 동행축제 기획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2020년 '동행세일'로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는 '동행축제'에 매년 참가해 현재까지 4천억 원 이상의 판로지원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매년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30 07:30안희정

[이종수 창업심리학⑳·끝] 스타트업 실패는 끝 아냐...기업가정신 통해 부활

“나라는 멸망하더라도 역사는 없어질 수 없다고 하였으니, 나라가 형체라면 역사는 그 정신이기 때문이다. 정신만 살아있다면 형체도 부활할 때가 있을 것이다.” (박은식) 독립운동가 박은식 선생의 이 말은 국가의 운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혁신과 실패가 교차하는 냉혹한 창업의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심리적 원리이기도 하다. 여기서 '나라'를 하나의 '스타트업'으로, '역사'를 '기업가 정신'으로 치환해 보자. 스타트업이라는 형체는 사라질 수 있어도, 그 안에 담긴 기업가 정신만 살아있다면, 그 정신은 반드시 새로운 형체를 통해 부활한다. 이것이 바로 실패를 딛고 더 위대하게 도약하는 창업의 심리학이다. 우리는 흔히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를 IPO나 폐업 같은 가시적인 '형체'의 결과로만 판단한다. 그러나 이는 단편적인 시각이다. 하나의 스타트업이 문을 닫는 것은 국가의 멸망처럼 뼈아픈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창업가와 팀이 축적한 경험, 즉 실패의 원인에 대한 처절한 분석,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 기술적 노하우,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일어서겠다'는 불굴의 의지는 사라지지 않는 '역사'로 남는다. 심리학적으로 이는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실패라는 외상을 겪은 개인이, 사건 이전보다 오히려 더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는 현상이다. 실패한 창업가는 '나는 실패자'라는 고정된 사고방식에 갇히는 대신, '이번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묻는 성장 사고방식을 통해 자신의 '역사'를 재해석한다. 이 과정에서 얻는 회복탄력성과 통찰력이야말로 다음 창업의 가장 단단한 자산이 된다. 이러한 '정신'의 부활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인물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다. 그는 자신이 세운 애플이라는 '나라'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그의 첫 번째 형체는 사실상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는 넥스트(NeXT)와 픽사(Pixar)를 통해 자신의 비전과 철학이라는 '정신'을 더욱 날카롭게 벼렸다. 결국 애플은 그의 살아있는 '역사'와 '정신'을 다시 수혈받아 비로소 완벽한 '형체'로 부활할 수 있었다. 만약 잡스가 첫 실패에 좌절해 정신을 포기했다면, 오늘날의 애플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의 사례로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의 탄생이 있다. 슬랙의 전신은 '글리치(Glitch)'라는 온라인 게임이었다. 창업자 스튜어트 버터필드와 그의 팀은 게임 개발이라는 '형체'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체적으로 만들었던 내부 커뮤니케이션 툴, 그것이야말로 그들의 문제 해결을 향한 '정신'의 결정체였다. 그들은 실패한 게임(형체)을 과감히 버리고, 그 안에 살아 숨 쉬던 협업의 정신(역사)을 꺼내 '슬랙'이라는 새로운 형체로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슬랙의 사례는 스타트업 용어인 '피보팅(Pivoting)'의 본질을 정확히 보여준다. 피보팅은 단순히 사업 방향을 바꾸는 기술적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멸망해가는 '형체'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리고, 그 안에 살아있는 '정신'의 정수를 구해내 새로운 땅에서 부활시키는 결단에 가깝다. 많은 창업가들이 초기의 아이디어라는 형체에 집착하다 정신까지 함께 소멸시키는 우를 범한다. 그러나 현명한 창업가는 형체가 정신을 담는 그릇임을 이해한다. 그릇이 깨질 것 같으면, 내용물을 쏟아버리기 전에 새로운 그릇으로 옮겨 담을 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실패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전환하는 피보팅의 심리학이다. 결국 창업의 본질은 단 하나의 완벽한 '형체'를 한 번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그 과정에서 단련된 '정신'을 결코 잃지 않는 것에 있다. 이 정신은 단순히 열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장에 대한 데이터,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 기술의 흐름을 읽는 지혜, 그리고 실패를 자산으로 전환하는 회복탄력성이 응축된 총체적 역량이다. 따라서 우리는 창업 생태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유니콘이라는 화려한 '형체'의 탄생에만 환호할 것이 아니라,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의 살아있는 '정신'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실패한 스타트업은 소멸된 비용이 아니라, 다음 혁신의 씨앗을 품은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박은식 선생의 말처럼, 정신만 살아있다면 형체는 언제든 다시 세울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실패의 역사 속에서 부활을 준비하는 모든 창업가의 위대한 정신에 응원을 보낸다. *그동안 부족한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지디넷코리아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8.30 07:00이종수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⑫] 수십조 투자 스마트공장이 모래성인 이유

지난 편에서는 AI라는 거대한 파도가 어떻게 금융 산업의 근본적인 아키텍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AI 혁신의 또 다른 거대한 전쟁터이자, 디지털과 현실 세계가 가장 치열하게 만나는 곳, 바로 제조업으로 시선을 돌려보고자 한다.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AI가 제조업에 창출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는 연간 최대 3.8조 달러(약 5200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와 지능형 공급망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실패의 근원은 대부분 기술 자체가 아닌, 낡은 아키텍처라는 부실한 토대에 있다. 제조업의 아키텍처 문제는 금융권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단순히 디지털 데이터를 다루는 것을 넘어,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라는 수십 년간 분리돼 발전해 온 두 세계를 하나로 융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IT 시스템이 사무실의 ERP, SCM, PLM 데이터를 다룬다면, OT 시스템은 공장 현장의 PLC, 센서, 로봇 등 물리적 설비를 제어한다. 이 둘은 데이터의 형식, 통신 프로토콜,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에 대한 개념부터 다르다. IT가 분기별 실적을 다룰 때, OT는 1000분의1초 단위의 정밀 제어를 요구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시스템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고서는, AI는 공장 전체를 조망하는 지능적인 두뇌가 아니라, 그저 값비싼 계산기에 머물게 된다. 이 거대한 기술적 단절은 곧바로 '컨텍스트의 파편화' 라는 재앙으로 이어진다. 현장 작업자는 MES 화면의 경고등을 보고 설비를 멈추지만, 그 부품이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PLM), 이 생산 중단이 전체 주문 납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ERP), 대체 부품의 재고는 어디에 있는지(SCM) 알지 못한다. 모든 정보가 각자의 시스템 사일로에 갇혀 '상태 정보가 보존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인간과 AI의 의미 있는 협업이 불가능하다. AI가 아무리 뛰어난들, 파편화된 정보 조각만으로는 전체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데이터 메시(Data Mesh)'다. 이는 각 제조 도메인(생산, 품질, 유지보수 등)이 IT와 OT 데이터를 스스로 융합, 명확한 API를 갖춘 '데이터 상품'으로 제공하는 아키텍처다. 이는 마치 각 악기 연주자가 자신의 악보를 완벽히 책임지고 연주할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훌륭한 연주자만 모였다고 해서 아름다운 교향곡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이들을 하나의 목표 아래 조율하고 전체 연주의 흐름, 즉 '컨텍스트' 를 이끌어갈 지휘자가 필요하다. 그 지휘자의 역할이 바로 '상황 지속 계층(CPL, Contextual Persistency Layer)' 이다. 이 계층은 고객의 주문이라는 첫 악장의 시작부터 제품 인도라는 마지막 악장의 끝까지, 모든 데이터 상품들을 하나의 거대한 악보로 엮어낸다. 예를 들어, 설계자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부품을 경량화할 때, '상황 지속 계층'은 고객의 요구사항, 현재 공급망 상황, 생산 라인의 부하 상태라는 컨텍스트를 실시간으로 AI에게 제공하여, 환상 속의 설계가 아닌 현실에서 생산 가능한 최적의 답을 찾도록 지휘한다. 여기에 제조업의 복잡성은 한층 더 깊어진다. 공장의 수많은 AI 모델은 '클라우드-엣지 연동' 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 품질 검사를 위한 비전AI는 카메라 옆 엣지(Edge) 에서 즉각 반응해야 하지만, 이 모델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대규모 학습은 클라우드(Cloud)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둘 사이의 데이터 동기화, 모델 배포, 버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성숙한 MLOps 파이프라인이 없다면, 수천 개의 AI 모델은 통제 불가능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다. 결국, '데이터 메시'로 연주자를 준비시키고, '상황 지속 계층'으로 지휘자를 세웠다 하더라도, 이들이 연주할 무대(클라우드-엣지 인프라)와 공연 운영(MLOps)이 준비되지 않으면 AI 혁신이라는 공연은 막을 올릴 수조차 없다. 결국 제조업의 AI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데이터 메시로 IT와 OT의 경계를 허물고, 상황 지속 계층으로 디지털 스레드를 완성하며, 클라우드-엣지 아키텍처와 MLOps로 지능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아키텍처의 전면적인 재설계다.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AI는 그저 고립된 섬에서 부분적인 최적화만 수행할 뿐,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총 12편에 걸쳐 AI 네이티브로 가는 길목에서 금융과 제조업이라는 두 거대 산업의 아키텍처 과제를 살펴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디지털화 된 유통 산업이 AI를 통해 어떻게 고객 경험을 재창조 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아키텍처적 혁신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다뤄 보겠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8.30 07:00나희동

조명의 혁신, 새로운 스타일 -- 오라이트, 혁신적 Pure Flood 기능의 ArkPro 시리즈 공개

뉴욕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휴대용 조명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오라이트(Olight)가 제7회 연례 오팬 데이(O-Fan Day)에서 ArkPro 시리즈를 공개했다. ArkPro, ArkPro Ultra, ArkPro Lite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멀티 기능 기능과 업계 최초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매끄러운 평면형 디자인으로 일상 휴대용 조명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오라이트는 이번 신제품을 IFA 베를린 2025(IFA Berlin 2025)을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조명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ArkPro 시리즈 조명의 혁신: 4가지 광원, 끝없는 다양성 궁극의 4-in-1 EDC(Everyday Carry) 손전등인 ArkPro는 퓨어 플러드(Pure Flood), 스포트라이트, UV, 녹색 레이저를 탑재했으며, 최대 7가지 조명 모드를 제공한다. 작업, 여가, 일상, 선물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조명을 새롭게 정의한다. ArkPro 시리즈의 가장 획기적인 기능 중 하나인 '퓨어 플러드(Pure Flood)'는 오라이트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조명 개념이다. 기존 손전등처럼 빛의 중심에 강한 핫스팟이나 거친 경계가 있는 대신, 경계 없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빛의 확산을 제공한다. 캠핑, 작업 공간, 도심 탐험 등 어디서나 자연광과 같은 몰입감 있는 조명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들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부드러움과 몰입감을 자랑한다. ArkPro Ultra는 오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EIP 1 LED를 탑재해 획기적인 기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밝기 수준에서 Duv(색편차) 0.006 이하의 깨끗한 빛을 제공하며, 134 lm/W 효율로 기존 고출력 LED보다 10%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EDC 손전등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로운 스타일: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장 가치 오라이트 손전등은 실용성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ArkPro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듀얼 톤 실버 그래파이트 마감을 적용해 플랫 일체형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미감을 더욱 발전시켰다. 이 디자인은 이음새 없이 매끄럽고 견고하며 발열 효율까지 갖췄다. 세계적 수준의 산업 디자인이 모든 디테일에까지 반영되어 있다. ArkPro 시리즈는 정밀 레이저 각인 인디케이터, 부드러운 회전식 셀렉터를 특징으로 하며, 마이크로 천공 듀얼 컬러 LED 인디케이터는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rkPro Ultra는 '아크비트' 기능을 통해 디자인을 역동적인 경험으로 끌어올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아크비트(브리딩-펄스 라이트) 효과로, 고성능 도구를 살아 있는 듯한 수집가용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다. 가볍고 우아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제품으로, EDC 애호가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이상적이다. 일상에서의 다재다능함: 성능과 라이프스타일의 만남 메이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rkPro 시리즈는 첨단 광학 기술과 항공우주 등급 소재,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해 휴대용 조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야외에서의 자유로움부터 도심 생활의 자신감까지, ArkPro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여정을 밝히는 동반자다. 각 빔은 빛을 넘어 상상력과 스타일을 담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전체 사양은 공식 웹사이트(OLIGHT® | Global Leader in Portable Lighting Industry- Ol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라이트(Olight)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휴대용 저명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일상 휴대용(EDC), 아웃도어, 가정, 정원, 전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 세계적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세계 최초의 손전등 체험 매장을 공개하며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디어 연락처: pr@olight.com

2025.08.30 03:10글로벌뉴스

아클린, 듀폰™에게 Kevlar®, Nomex® 브랜드 등 아라미드 사업 최종 인수

혁신 플랫폼을 확장하고 보완하려는 포석 알파레타, 조지아주,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아클린(Arclin)이 Kevlar®, Nomex® 브랜드를 포함해 듀폰(DuPont)의 아라미드 사업을 약 1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아클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항공우주, 전기 인프라, 전기 자동차, 개인 보호, 방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건설, 인프라, 기상 및 소방, 운송 분야에서 이미 다져 놓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클린의 최첨단 기술은 기업 업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지켜 주고 개선해 주는 기본 제품의 원동력이 된다. 이번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나 업계에서 통용되는 거래 마감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아클린은 TJC, L.P. 계열사의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브래들리 볼덕(Bradley Bolduc) 아클린 사장 겸 CEO는 "Kevlar®와 Nomex® 브랜드는 오랫동안 혁신과 보호 품질로 유명했다"며 "아클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이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깨워 가정과 직장, 사회를 더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첨단 소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 코흐(Lori Koch) 듀폰 CEO는 "듀폰은 Kevlar®와 Nomex® 브랜드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아클린에게 인수된 후에도 새 산업과 용도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글래스피(Mark Glaspey) 아클린 최고운영책임자는 "Kevlar®와 Nomex® 사업이 세계 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입지는 아클린이 지리적으로 또 신제품과 신기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현재 시설과 파트너, 시장을 망라해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너 라이트(Jana Wright) 아클린 브랜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렇게 상징성이 크고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게 되니 반갑기 그지없다. "Kevlar®와 Nomex® 브랜드는 보호 기술을 혁신하려는 아클린의 전략에 부합한다. 이 두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래 주요 내용: 아클린이 Kevlar®, Nomex® 브랜드를 포함해 듀폰의 아라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개인과 구급대원의 안전을 지켜주는 검증된 보호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클린은 Kevlar®, Nomex®, 아클린이라는 고도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클린은 업계 기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로 직원 약 1,900명이 새로 합류해 수십 년간 쌓아 온 실무 경험을 아클린에 제공하게 된다. 아클린은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진출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나 업계에서 통용되는 거래 마감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아클린과 TJC 측에서는 파이퍼 샌들러 앤 컴퍼니(Piper Sandler & Company)가 금융 자문을,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듀폰 측에서는 센터뷰 파트너스(Centerview Partners)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Co. LLC)가 금융 자문을, 스케든, 압스, 슬레이트, 메거 앤 플롬(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이 법률 자문을 맡았다. 아클린 소개:Arclin은 건설, 농업, 교통 인프라, 기상 및 소방, 제약, 영양, 전자, 디자인 등에 쓰이는 폴리머 기술과 엔지니어링 제품, 특수 소재를 제조하는 유력 소재 과학 기업이자 제조기업이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미국 전역과 캐나다, 영국에 지사와 제조 시설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서 고객에게 위탁을 받아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arcl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TJC 소개:TJC, L.P.(더 조던 컴퍼니(The Jordan Company)의 새 이름)는 각종 산업재, 산업 기술, 보건의료, 물류 및 공급망, 기술 및 인프라 등에서 CEO, 창업자, 기업가들과 40년 넘게 협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 현재 관리 중인 자산만 332억 달러에 달하며 23년 넘게 투자 80여 건을 함께 한 고위 경영진이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스탬포드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tjcl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듀폰 소개:듀폰™(NYSE: DD)은 산업 현장과 일상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이다. 과학과 전문 지식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고객이 좋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전자, 운송, 건설, 수력, 의료, 작업자 안전 등 주요 시장에서 필요한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와 사업, 솔루션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ww.dupon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investors.dupont.com)의 IR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크리스 아담스(Chris Adams),최고 법률 책임자Inquiries@Arclin.com 듀폰TM과 별도 언급이 없는 한 TM, SM, ®이 표시된 제품은 모두 듀폰 드 네무르(DuPont de Nemours, Inc.) 계열사의 상표, 서비스 마크 또는 등록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22683/Arclin_Logo.jpg?p=medium600

2025.08.30 03:10글로벌뉴스

코벤트리, 라페터스의 영업비밀 주장 반박

-- 기대수명 예측 정확성에 대한 투명성 촉구 -- 라페터스의 폐업이 임박함에 따라 영업비밀 보호 주장 근거 소멸 주장 탤러해시, 플로리다주,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사망보험금 유동화(life settlement) 시장 선도기업 코벤트리 퍼스트 LLC(Coventry First LLC, 이하 '코벤트리')가 금주 법으로 규정된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 공개를 막으려는 라페터스 솔루션스(Lapetus Solutions, 이하 '라페터스')의 시도에 반대하는 법적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응 조치로 코벤트리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기대수명 추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코벤트리는 라페터스가 2025년 8월 31일 폐업을 발표한 만큼 영업비밀 보호 주장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약식판결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출했다. 플로리다주 법에 따르면 기대수명 산정기관은 각 감사 이전 5개 연도에 대한 3년 주기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를 플로리다 보험 규제국(Office of Insurance Regulation, 이하 'OIR'에)에 제출해야 한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보고서가 과거 예측의 정확성을 측정할 뿐이지, 그러한 예측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 독점적 방법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영업비밀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라페터스 자체도 마케팅 자료, 공개 성명, 코벤트리와의 직접 소통에서 보고된 '정확성'을 반복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러한 이유로 코벤트리는 라페터스 측에 유리한 판결은 부적절하며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앨런 H. 버거(Alan H. Buerger) 코벤트리 집행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자와 규제 당국 모두 기대수명 추정치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보험 계리 기준(actuarial standards)을 준수한다고 확신해야 한다. 투명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 전체의 건전성을 보호한다. 생명보험 2차 시장을 창시한 회사로서 우리는 소비자 권익 보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라페터스의 주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엄격한 업계 규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페터스의 임박한 폐업으로 영업비밀 주장 근거 소멸 라페터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겸 수석 과학자인 S. 제이 올샨스키(S. Jay Olshansky) 박사는 2025년 8월 18일자 이메일에서 회사가 8월 31일부로 모든 사업 부문의 문을 닫을 것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해당 날짜 이후에는 '사업 운영'에 사용되거나 경쟁 우위를 부여하는 데 활용되지 않을 것이므로, 감사 결과가 영업비밀의 법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감사 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약식 판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정확한 기대수명의 중요성 이번 소송은 법적 분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대수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대수명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너무 짧게 산정된다면 그로 인한 왜곡은 투자자를 오도함으로써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고, 시장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 앨런 H. 버거 코벤트리 집행회장이 소송을 지지하며 밝혔듯이, 학계의 독립적 검토 결과 라페터스의 기대수명은 테스트된 사례의 80% 이상에서 동종 업체 대비 짧았다. 또 실제 수명 대비 예상 수명은 31%에 불과해 라페터스가 주장한 96.3%의 정확도에 훨씬 못 미쳤다. 플로리다 규제 당국은 피해액이 8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뮤추얼 베네핏(Mutual Benefits) 사기 사건 이후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했다. 당시 만성적으로 짧게 산정된 기대수명은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 의회는 기대수명 제공업체가 OIR에 등록하여 정기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코벤트리 소개 코벤트리는 생명보험 2차 시장의 선도 및 창시 기업이다. 20년 이상 동안 업계를 선도하며 생명보험 계약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왔다. 풍부한 경험과 소비자 권리 보호 의지는 코벤트리를 명실상부한 시장 선도기업으로 만들었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위상을 활용해 업계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벤트리는 더 이상 보험이 필요하지 않은 계약자에게 6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 Coventry.com을 방문하면 코벤트리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벤트리 프로섹 파트너스(Prosek Partners)앤드류 메릴(Andrew Merrill) /키키 타르칸( Kiki Tarkhan)Pro-Coventry@prosek.com

2025.08.30 00:10글로벌뉴스

프롬랩스, 트리트먼트 3종 올리브영 공식 입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은 손상모를 위한 트리트먼트 3종으로,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헤어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 기술을 적용해 기존 트리트먼트 대비 단백질 흡수력과 지속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안정적으로 흡착돼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고 오랜 시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어 '단백질 흡착 트리트먼트'로도 불리며, 4.6초에 1개씩*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는 단 1회 사용만으로 모발 속 단백질 결합력을 322% 개선하고,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는 모발 겉 단백질 결합력을 497%까지 증가시킨다. 트리트먼트에 '헤어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까지 함께 사용할 경우 모발 속 단백질 결합력이 768%까지 증가된다. 특히, 스프레이는 최대 220도 열과 자외선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해 다양한 헤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프롬랩스는 지난 6월 북미 아마존 공식 입점에 이어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한층 강화했다. 이미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9주(2025년 6월 4주차~8월 4주차) 연속 트리트먼트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헤어살롱 '살롱하츠' 도산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롬랩스만의 특별한 헤어케어 솔루션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상모 고민 해결을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롬랩스는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9월 올영세일 기간을 포함한 한 달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기프트카드(5천원권)와 함께 추첨을 통해 살롱하츠 도산점 50만원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8.29 23:04안희정

CGTN: 역사가 미래를 밝히다

베이징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여 다큐멘터리 시리즈 '잊힌 동맹(Unsung Ally)'이 9월 9일 CGTN과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첫 방송된다. 각 에피소드는 일본 침략에 맞선 중국 인민의 확고한 저항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80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이는 선이 악을 이긴 승리로 기념됐다. 하지만 서방 관점의 역사 서술은 위대한 희생으로 이 역사적 승리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한 동맹국, 즉 중국의 중요한 기여를 일관되게 축소해 왔다. '잊힌 동맹'은 마침내 그 역사를 바로잡으려 한다. 에미상을 수상한 CGTN 진행자 마이크 월터(Mike Walter)가 하얼빈의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진열관(Museum of Evidence of War Crimes by Japanese Army Unit 731)과 난징대학살 희생자기념관(Memorial Hall of the Victims in Nanjing Massacre by Japanese Invaders)을 방문해 일본군이 저지른 잔혹 행위를 폭로한다. 1931년부터 중국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14년에 걸친 전쟁을 치렀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군인과 민간인의 사상자는 35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전체 사상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역사학자인 한스 반 더 벤(Hans van de Ven)은 중국이 "일본을 물리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는 미국과 유럽의 주장을 반박하며, 오히려 중국이 "일본의 발을 묶어두는(trapped Japan)" 등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한다. 전쟁의 상처와 기억의 무게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유산을 지켜낼 수 있을까?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이크 월터는 문화재 구호의 여정을 되짚는다. 1930년대 일본군의 진격이 이어지자, 고궁박물원(Palace Museum)의 보물들은 베이징에서 중국 서남부의 외딴 지역으로 옮겨졌으며, 이는 몇 년간의 격동을 거친 대장정이었다. 80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한번 기로에 서 있다. 인류는 복잡하게 얽힌 수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기술 장벽을 허물고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오픈소스 AI, 저가 로봇, 정밀 농업과 같은 분야에서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역사의 교훈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하다. 역사의 횃불을 들고 미래를 밝히려는 중국은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발전을 추구하는 모든 세력과 손잡고 인류 공동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2025.08.29 22: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IFA 2025 앞두고 차세대 RGB-MiniLED 선도하며 세계 대형 스크린 TV 시장 정상 차지

칭다오, 중국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선도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옴디아(Omdia)의 최신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5년 상반기 100인치 이상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58.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대형 스크린 혁신에 대한 하이센스의 장기적 투자가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며,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기업임을 입증한다.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하이센스는 차세대 기술 RGB-MiniLED 공개를 앞두고 있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이 기술은 순수한 색감, 초고휘도, 정밀한 명암비를 구현하며, BT.2020 색 영역을 100% 충족해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재현한다. RGB-MiniLED의 개척자로 인정받는 하이센스는 세계 최대 116인치 RGB-MiniLED TV와 같은 업계 최초 성과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에게 전에 없던 압도적인 규모와 영화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RGB-MiniLED는 단순한 기술적 성능을 넘어 사용자에게 현실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하며, 모든 시청 순간을 감동적인 경험으로 바꿔준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집중 조명된다. 하이센스는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시티 큐브 베를린 하층의 IFA 혁신 무대에서 '순간을 즐기자(Own the Moment)'를 주제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센스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AI 기반 가전제품을 공개하며, 초연결•지능형 미래 생활에 대한 포괄적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이센스 부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메세 베를린 23a홀에 마련되며, 관람객들은 이 기간 동안 하이센스의 프리미엄 영상 및 스마트 홈 솔루션 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센스는 혁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자신 있게 '순간을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 세계 1위 기업이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8.29 19:10글로벌뉴스

크레딧커넥트, 3억 호주달러 사채 발행 프로그램 제안요청서 발표

시드니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호주의 펀드 운용사 크레딧커넥트 그룹(Credit Connect Group, CCG)이 자회사인 크레딧커넥트 채권발행펀드(Credit Connect Debt Issuance Fund Pty Ltd, 발행자)를 통해 해외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 호주달러 규모의 사채 발행 프로그램의 무담보 채권(이하 "채권") 청약에 대한 제안요청서(Request for Expressions of Interest)를 발표했다. 주요 조건 발행자: 크레딧커넥트 채권발행펀드(Credit Connect Debt Issuance Fund Pty Ltd, ACN 689 944 296) 관리사/딜러: 크레딧커넥트 캐피탈(Credit Connect Capital Limited, ACN 104 081 192) 프로그램 규모: 최대 3억 호주달러, 다수 시리즈로 발행 최소 청약 금액: 시리즈당 100만 호주달러 만기: 일반적으로 시리즈당 12개월(롤오버 또는 연장 가능) 목표 수익률: 연 7~9%, 월말 후불 지급 담보: 각 시리즈는 호주 부동산을 담보로 한 중단기 1순위 모기지에 투자하는 특정 크레딧커넥트 펀드에 연계됨 투명성: 모든 대출의 자금은 개별적으로 조달되므로 실사 수행이 가능함 이 프로그램은 크레딧커넥트 캐피탈(딜러 및 관리사)이 관리하며, 호주의 2001년 기업법에 따라 '홀세일 투자자(wholesale investors)'로 인정되는 투자자에게만 제공된다. 토론서 및 투자안내서(IM)는 요청 시 제공된다. 2006년에 설립된 크레딧커넥트 그룹(CCG)은 호주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의 1순위 담보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호주 모기지 관리 회사이자 사모 신용 플랫폼이다. 크레딧커넥트 그룹은 신속하고 유연한 중단기 대출을 원하는 승인된 차입자와 호주 부동산으로 뒷받침되는 소득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공인 투자자를 연결한다. 설립 이후 총 10억 호주달러 이상의 대출 실행 100만~8천만 호주달러의 대출 규모 50년 이상의 종합 관리 경험 크레딧커넥트 그룹 투자자 수익률: 2023 회계연도 9.4% | 2024 회계연도 9.8% | 2025 회계연도 9.45% 크레딧커넥트 그룹은 상업, 산업, 주거 및 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리모델링, 토지 취득, 시공전 활동, 부동산 합병, 완공 자산 취득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대출을 차입자에게 제공한다. 이 채권은 호주의 1936년 소득세산정법 제128F조에 따른 '공모' 기준에 따라 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격을 갖춘 비거주 투자자는 호주 원천징수세 없이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자격 요건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Peter BensonCEO Credit Connect Group전화: +61 7 5593 1300이메일: peter@ccg.com.au 면책 조항: 본 공지 및 채권 발행은 특정 관할권에서 법률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 이러한 제안이나 모집이 불법인 관할권에서 본 공지는 어느 누구를 대상으로도 제안, 요청 또는 모집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본 공지는 투자설명서나 공시 문서가 아니며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에 제출된 바도 없다. 본 제안은 호주의 2001년 기업법에 정의된 '홀세일 고객'인 투자자에게만 제공된다. 본 채권은 미국의 개정된 1933년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거나 미국의 어떠한 주 증권 규제기관에도 등록된 적이 없으며, 향후 등록될 예정 역시 없다. 레귤레이션 S(Regulation S) 또는 적용 가능한 면제 규정에 따르지 않는 한, 본 채권은 미국 내에서 또는 미국인을 위해 제공되거나 판매될 수 없다.

2025.08.29 19:10글로벌뉴스

최고 마크애니 대표 "AI 시대, 화면 유출이 진짜 위협"

“AI 시대, 정보 유출의 마지막 방어선은 화면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핵심은 '검출률'이다.”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보안 행사 'ISEC 2025(제 19회 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에서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AI 시대 정보보안의 마지막 퍼즐: 모니터 화면 촬영 유출과 그 방지·추적 방법'을 주제로 발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대표는 기존 보안 체계가 간과해온 '화면 유출' 위협을 짚고, 실제 대응 기술로 마크애니의 '스크린 트레이서(ScreenTRACER)'를 소개, 주목을 받았다. 최 대표는 “화면 유출은 이제 막을 수 없다는 걸 전제로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AI 기술이 도입된 이후엔 유출 이미지 하나로도 즉시 문서·설계도·코드가 복원돼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단순 차단보다 '촬영된 화면에서 누가, 언제 유출했는지를 검출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 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 대표는 실제 테스트 사례를 직접 설명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이미지 파일을 90%까지 압축 및 리사이즈해도 검출했고, 카메라 촬영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전송된 저화질 이미지에서도 96% 이상의 검출률을 유지했다. 또 측면 60도, 70도 각도로 촬영하거나 빛 산란, 모아레 현상, 리사이징 등 다양한 왜곡 조건에서도 검출에 성공해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마크애니의 'ScreenTRACER'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모니터에 삽입하고,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 속에서도 유출자의 정보(사번, 접속 IP, 날짜, 시간 등)를 복원해낼 수 있다. 이 기술의 경쟁력은 높은 검출률에 있다. 최 대표는 “화면에 삽입하는 마킹 기술은 여럿 존재하지만,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 그 정보를 뽑아내는 '검출률'은 기업마다 천차만별”이라며 “마크애니는 신호처리와 AI를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검출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은 단순히 부착하고 끝나는 솔루션이 아니라, 고객 환경에 맞춰 다양한 화면 레이아웃·해상도·촬영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이 이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대형 바이오 기업 등이 도입을 완료했고, 민감한 정보 보호가 필요한 산업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객사 수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과 기능 향상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최 대표는 무료 성능 개선 업데이트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제 보안은 더 이상 '차단'이 아니라 '검출'과 '책임'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8.29 19:04방은주

게임인재단, '2025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게임인재단(이사장 이나정)은 '2025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게임인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관하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가 후원하는 행사다. 공모전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한국전통놀이문화'로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전통놀이를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창작 콘텐츠들이 접수됐다. 심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소속의 기자 14인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총 5작품으로, 대상은 백제시대 유서 깊은 전통 놀이인 '쌍륙'을,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모티프로 재해석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쌍륙' 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한국 전통놀이 '강강술래'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아날로그와 디지털, 인간과 AI 의 만남을 표현한 음악과 영상 '강강술래'가, 우수상에는 한국 전통 씨름의 미학을 AI 기술과 결합하여 현대의 청소년들이 가상현실 속 씨름 캐릭터를 선택하고 한판 승부를 겨루는 영상 'HANPAN(한판승)'이 선정됐다. 또, 한국의 전통놀이를 e스포츠로 진화시킨 모습을 중계 영상으로 재해석한 'PLAY BEYOND,TRADITION' (전통을 넘어 플레이하라)'와, 한옥 마을 마당에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도깨비들의 신나는 밤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도깨비밤마당'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나정 게임인재단 이사장과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작품을 함께 감상했다. 이나정 이사장은 "한국 전통놀이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먼저 감사드린다. 어느 때보다 우리 전통미가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K-컬처의 중심인 우리의 전통놀이가 AI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고 건강하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택수 회장은 "게임과 콘텐츠 산업이 AI 기술과 만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열정이 건강한 게임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9 18:26정진성

ETRI 첨단 전송기술,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 채택…5년간 마케팅 공들여 "결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북미방송 표준화 기구인 'ATSC'가 제안한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기술이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채택됐다. ETRI는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SBTVD 포럼'이 브라질 차세대 방송 서비스(DTV+)의 물리계층 전송 방식으로 ETRI가 제안한 'ATSC 3.0 기반 다중송수신안테나(MIMO)와 계층분할다중화(LDM)를 결합한 전송기술'을 최종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ETRI 전송기술은 브라질 정부가 대통령령으로 공식 승인, 명실상부한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은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TV 3.0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지난 2020년 물리계층, 전송계층, 비디오/오디오 등 기술분야에 대해 기술제안요청서를 공개한 뒤 후보 기술 공모를 진행해왔다. 이 공모에는 ETRI를 비롯한 일본, 중국, 유럽 그로벌 방송 기관들이 최근까지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 선점을 놓고, 경합을 펼쳐 왔다. 브라질 TV 3.0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SBTVD 포럼'은 제안된 네 개의 후보 기술에 대해 엄격한 실험실 기술검증을 거쳐 ETRI ATSC 3.0과 일본의 어드밴스트 ISDB-T 기술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ETRI는 차세대 방송 기술로 ATSC 3.0 기반 MIMO 및 LDM을 결합한 새로운 전송 기술을 세계 처음 개발했다. 시제품은 국내 방송·통신 장비 기업인 클레버로직과 함께 개발했고, 이 시제품을 브라질 최종 선정 절차인 실환경 시험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추가 요구사항인 MIMO 송신기 식별 기술 및 LDM 기반 지역방송 삽입 기술을 추가 개발하기도 했다. 브라질 SBTVD 포럼은 기술 완성도, 성능 및 상용화 가능성,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ETRI 제안기술을 차세대 지상파 방송 물리계층 전송 방식으로 최종 채택했다. 브라질 최대 방송사 TV 글로보(Globo)는 ETRI가 개발한 MIMO와 LDM 결합기술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을 시범 송출한 바 있다. 한편 ETRI 박성익 책임연구원은 ATSC로부터 브라질 및 인도 표준화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2024년 ATSC 리처(Richer) 산업 메달'을 수상했다. ATSC 3.0은 ETRI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이 참여해 개발했다. 우리나라 차세대 방송인 UHDTV 방송 표준이다. ETRI는 이번 브라질의 ATSC 3.0 기술이 남미 시장 진출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지난 2020년에 북미표준으로 채택된 이래 ETRI가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술경쟁을 주도해 일궈낸 쾌거"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영향력 확보라는 관점에서 과실을 거둔 국제협력 모범사례"라고 자평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초고품질 UHD(UHQ) 전송 기술 개발' 및 '지상파 8K 미디어 브로드캐스트 송수신 기술 개발', 'ATSC 3.0 이동방송 수신칩 개발'과제로 진행됐다.

2025.08.29 18:15박희범

경북도-경주시-한국아태경제협회, 글로벌 경제협력 MOU

경상북도와 경주시, 사단법인 한국아태경제협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상생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지영모 한국아태경제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중국은행·중국공상은행 임원 등 국내외 경제·외교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경상북도 투자대회 및 2025 글로벌 비전 정상회담과 포스트 에이펙(APEC) 성공개최 지원 ▲글로벌 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경주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협력 ▲외국인 투자 및 국내 유턴기업 유치 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과 국제문화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아태경제협회는 외교부 소관 국제경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신흥국 간 경제·산업 교류를 추진해 온 사단법인이다. 2013년부터 11차에 걸쳐 한중경제협력포럼을 진행해 왔고 국제포럼·투자설명회·기업 매칭 등 실무형 협력 사업과 공공외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북도는 협회와 협력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영모 한국아태경제협회 이사장은 "협회가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과 경주가 국제 투자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는 에스엠알(SMR)을 비롯해 차세대 에너지·모빌리티·문화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이 미래 전략산업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유치와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7:58방은주

복지부, 바이오헬스 R&D 투자 예산 1조원 이상으로 확대

보건복지부가 바이오헬스 R&D에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R&D 내년 예산으로 올해 대비 13.9% 늘어난 1조123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질환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구축‧활용 및 AI 의료현장 지원, 의사과학자 등 임상-연구 연계 인프라를 지원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1194억원을 편성해 투자 촉진과 공급망 강화 등을 지원하는데 우선 K-바이오 백신펀드에 정부가 2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임상3상 특화 펀드에는 정부가 6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또 공급망 안전지원(158억원), 수출 유망 의약품 제조 선진화 지원(81억원) 등도 진행한다. 화장품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제품개발, 인프라 구축(물류센터 2개소, 500개사 지원) 등에 3배 이상 투자를 강화(133억→528억원)하는 등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AI복지 및 의료 AI 투자도 강화한다. 우선 AI 기반 상담과 기록, 위기감지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복지‧돌봄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59억원을 신규로 편성했고, AI응용제품을 상용화하도록 500억원 규모(복지 분야 300억원, 보건 분야 200억원)를 신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복지분야에서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고, 보건분야에서는 ▲건강관리 ▲의료시스템 ▲뷰티 등을 지원한다. AI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대비 152억원이 늘어난 205억원을 편성했는데, 신약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전문인력 양성 지원 확대에 71억원, 의료AI 산업특화 6개 대학원 학위과정 1천명 양성에 78억원 등이 책정됐다. 의료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대비 838억원이 늘어난 1714억원을 편성해 ▲의료현장 AI활용 ▲AI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의료AI 기업 육성 등에 투자한다.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 및 필수‧공공의료 확충도 지원한다. 우선 암‧심뇌혈관‧응급 등 필수의료 확충과 관련해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 확충(5→ 6개소) 등 국가암관리를 위해 올해 대비 431억원이 늘어난 1266억원을 편성했다. 또 권역심뇌센터 운영비 지원 확대(개소당 7억원) 및 장비비 지원, 센터 확충(권역 1개‧지역 4개) 및 성과보조금 확대 등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에 164억원을 편성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원전담팀 운영,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기능 확대 등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에는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154억원이 편성됐다. 취약지 등 응급의료기관 지원 및 응급의료 운영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424억원(+196억원) ▲응급의료기관지원발전 1765억원(응급의료기관 융자지원 신규 1000억원, 평가보조금 395억원 등)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지원 291억원(+21억원)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 781억원(+117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응급실 수용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 응급상황실 인력을 확충(150명, +30명)하고, 달빛어린이병원도 대폭 확대(120개소, +27개소)한다.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도 추진한다. 우선 지역거점병원 기능 특화 및 필수의료 운영 지원 유지, 노후 시설장비 보강 등 지역의료 지원을 위해 올해와 유사한 2039억원이 편성됐다. 또 권역책임의료기관의 경우 권역 내 최종진료 역할 수행을 위해 중증필수 시설‧장비 지원 유지(814억원), AI 진료모델 도입지원 신설(142억원) 등 956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의료 취약지역 내 시니어의사 채용을 지원(160명, +50명)하고,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확대(6개 시도) 등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평가 및 성과 기반 인센티브(971억원), 수련 교육‧평가체계 개편 등 전공의 지원에는 올해보다 1307억원이 감액된 1461억원이 편성됐다. 반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필수과목 전공의(내외산소+응급‧흉부‧신경) 대상 책임보험료 지원비율 상향(30→50%)을등을 위해 82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진료지원 간호사 책임보험료를 신설해 6억원을 편성했고,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기관 지정‧평가 예비 도입에도 신규로 6억원을 편성하는 등 간호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207억원이 편성됐다. 한편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 따르면 총지출은 137조6480억원으로 2025년 예산 125조4909억원 대비 9.7% 늘었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202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라며 “국민 행복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건복지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협의해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8.29 17:50조민규

초록마을·정육각, M&A 추진

초록마을은 18일 서울회생법원에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신청했으며, 28일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초록마을은 법원이 허가한 절차에 따라 매각주간사 선정과 인수자 확정 등 구조화된 인수 프로세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가 전 M&A는 서울회생법원 회생실무준칙 제241호에 따라 진행되고, 매각주간사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주간사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 등 다양한 구조화된 인수 방식을 검토하면서 투자자 모집, 실사, 조건 협상 등을 수행해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절차를 진행하며, 필요시 법원 협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초록마을은 7월 초 회생 개시 신청 직후부터 유기농 식품 및 친환경 유통 분야에 전략적 관심을 가진 복수의 기업과 투자자들이 인수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초록마을은 법원의 감독 아래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물류센터 ▲고객센터 등 주요 소비자 접점을 정상 운영 중이며 가맹점주·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거래 안정화 및 단계적 공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육각 역시 이날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 허가를 받았다. 정육각은 회생 개시 이후 온라인몰 운영을 일시 중단했으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안정화 및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매각주간사 선정 절차를 밟아 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록마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유통망, 고객 신뢰, 브랜드 자산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인가 전 M&A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기농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인가 전 M&A 추진은 기업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채권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회생 이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7:2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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