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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지토재단과 '맞손'…차별화된 디지털자산 상품 물색

한화자산운용이 솔라나 재단에 이어 지토 재단과 손을 잡았다. 23일 한화자산운용은 지토 재단 회장을 만나 사업 전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토 재단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토 재단과 상장지수상품(ETP) 내 지토솔(JitoSOL) 기술적 통합과 수탁 솔루션 검증, 관계 당국과 규제 준수 소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토 재단은 팔콘X(Falcon X)의 21셰어즈(21 Shares)와 함께 ETP를 출시했다. 이는 올해 1월 유럽 유로넥스트에 상장됐다. 한화자산운용은 비단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상품을 눈여겨보고 있어 지토 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21Shares Jito SOL의 경우 '유동성 스테이킹 ETP' 구조를 갖춘데다 최대 추출 가치(MEV)라는 지토-솔라나 특유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킹으로 받은 가상자산을 유동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초과 수익 분에 대한 또다른 가치를 수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이 지토 재단 측과 한화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일단 국내 법 제도화가 마련되는 시점 등을 눈여겨 보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지토는 솔라나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분야를 선도하는 재단"이라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스미스 지토 재단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규제 기반 투자 상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은 지토솔이 한국 제도권 금융에 진입하는 데 있어 최적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3:57손희연 기자

AI가 깔아준 '업무 지름길', 왜 우리는 더 지쳐가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인공지능(AI)이 반복 업무를 대신해주면 저녁이 있는 삶이 찾아올 거라 기대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AI가 쓴 보고서를 밤새 수정하고, AI가 내놓은 불완전한 결과물을 수습하느라 오히려 녹초가 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생산성은 높아졌다는데, 왜 우리는 더 피곤해진 걸까요? 이 'AI 시대의 역설'을 두고 여러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의 적응 문제나 기술의 한계로 보였던 논의는, 점차 AI의 투명성과 기업의 책임이라는 더 깊은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초기 진단: 마음의 문제인가, 전략의 부재인가 토론의 시작은 '워크슬롭(Workslop)', 즉 AI가 쏟아내는 질 낮은 결과물을 인간이 수습하느라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현상이었습니다. 산업·조직심리학 분야의 AI 전문가는 이를 두고 단순히 일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지적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직무 설계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I의 불완전한 결과물을 계속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인지적 피로가 극심해지고,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호해진다는 겁니다. 실제로 로봇 자동화 도입 후 공장 근로자의 우울증 위험이 12~18%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는 기술 도입이 개인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죠. 하지만 노동경제 전문가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개인의 심리 문제보다는 거시 경제 상황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입니다. 경기가 어렵고 긴축 국면에 들어서면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하고, 남은 직원들에게 AI가 만든 추가 업무 부담을 떠넘기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기업 전략 전문가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문제를 짚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비용 절감 도구로만 볼 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전략으로 삼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AI 도입으로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지, 직원들을 어떻게 재교육하고 역할을 재분배할지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 없이 기술만 도입한 결과가 바로 지금의 혼란이라는 지적이었죠. 논점의 전환: '블랙박스' AI와 투명성이라는 새로운 화두 개인의 심리, 거시 경제, 기업 전략을 오가던 토론의 흐름은 AI 윤리 정책 전문가의 한 마디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2차 피해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근본 원인은 바로 'AI 시스템 자체의 투명성 결핍'에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직원들이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수정할 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알 수 없다면 단순 반복 작업이 아니라 전체 논리를 다시 짜야 하는 고도의 정신 노동이 된다는 겁니다. 이는 설명할 수 없는 '블랙박스' AI를 도입한 것 자체의 윤리적 결함이라는 날카로운 지적이었습니다. 이 주장은 토론의 핵심 쟁점을 단숨에 '투명성과 책임'의 문제로 옮겨 놓았습니다.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도, 최소한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추적하고 책임자를 명확히 하는 제도적 장치만 있다면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대안도 함께 제시됐죠. 이른바 '설명 가능성 감사'와 'AI 감시 위원회'의 도입이었습니다. AI 전문가들의 격돌, 'AI 피로감'의 진짜 원인을 찾아서 AI 윤리 정책 전문가가 제시한 '투명성 확보'라는 해법은 즉각 다른 전문가들의 거센 반론에 부딪혔습니다. 여기서부터 토론은 한층 더 깊어졌죠. 생성AI 전문가는 기술적 현실을 들어 반박했습니다.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로 움직이는 거대 언어 모델(LLM)은 현재 기술 수준에서 완벽한 설명이 불가능한 '블랙박스'에 가깝다는 겁니다. 억지로 그 과정을 들여다보려 하면 시스템 속도가 현저히 느려져 실용성이 떨어지니, '즉각적인 설명 가능성 감사'는 기술을 과대 포장한 이상론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자 비판적 관점의 전문가는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파고들었습니다. 설령 설명 가능성 감사가 도입된다고 해도, 그것이 정말 직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겁니다. EU에서 관련 제도를 도입한 기업의 직원 신뢰도가 34% 올랐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그것이 제도 '때문'인지, 아니면 제도를 도입할 만큼 준비된 기업들의 다른 노력들이 합쳐진 결과인지 알 수 없는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해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아가, AI가 왜 틀렸는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누가 승인했는지'만 알려주는 제도는 자칫 책임을 떠넘기는 수단으로 변질돼 오히려 조직 내 불신을 키울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제기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전문가들은 AI 피로감의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 설명될 수 없다는 점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워크슬롭' 현상이 심각하며, AI의 불투명성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죠. 하지만 그 해법을 두고는 끝까지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AI 윤리 정책 전문가는 기술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기술적 미성숙, 조직 문화의 복잡성, 거시 경제의 제약 등을 이유로 신중론을 폈습니다. 결국 'AI 피로감'이라는 하나의 현상을 두고, 그 원인을 기술의 한계로 볼 것인지, 제도의 부재로 볼 것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구조적 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AI는 분명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 도구를 어떻게 쓸지, 그 도구가 만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 사회의 제도와 인식이 따라잡지 못할 때 어떤 혼란이 생기는지, 이번 토론은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AI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다시 우리 인간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fd2d534c.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23 13:52AMEET 컬럼니스트

국회서 AI 콘텐츠 법 개선 논의…"창작자 보호·산업 경쟁력 균형 필요"

국회에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구조 변화와 이에 대응한 법·제도 정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AI 기반 콘텐츠 진흥을 위한 법적 개선과제 토론회'를 열고 AI 시대를 맞아 창작자 권리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첫 발제를 맡은 최돈현 소이랩 대표는 AI 기술 진화를 개인화 AI 시대로 전환으로 규정했다. 최돈현 대표는 “이제는 학습의 시대를 넘어 전문성을 설계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사람이 가진 전문성을 학습해 결과를 도출하는 '추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특히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 확산을 짚으며 “개인이 고가의 장비를 갖추는 PC 중심 구조는 점차 약화되고,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중심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는 두려움의 대상이라기보다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협업 도구”라며 “결국 결정권은 사람에게 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라고 말했다.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센터장은 콘텐츠 산업 내 AI 활용 현황을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송 센터장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콘텐츠 기업의 AI 활용률은 20%로, 전년 하반기 12.9% 대비 6개월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그는 “특히 방송·영상 분야는 활용률이 6개월 만에 10배 가까이 상승했다”며 “콘텐츠 산업이 AI 활용의 티핑포인트를 지나 본격 확산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업 규모에 따른 격차도 지적했다. 송진 센터장은 “50인 이상 기업과 10인 미만 기업 간 AI 활용률이 3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 격차를 넘어 향후 경쟁력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콘텐츠 분야는 창의성과 IP 확장을 핵심 메커니즘으로 하는 산업”이라며 “전 산업을 포괄하는 AI 기본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콘텐츠 특성에 맞는 별도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발제 후에는 이준호 호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게임·영상·음악·웹툰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별 쟁점을 제기했다. 박성범 넷마블 AI전략실 팀장은 AI 활용이 이미 제작을 넘어 운영 단계까지 확장됐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AI를 단순히 제작 효율화에만 쓰는 게 아니라 게임 밸런스 조정이나 이상 징후 탐지 같은 라이브 운영 영역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는 창작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창의성을 증폭시키는 협업 도구”라고 강조했다. 다만 생성물 표시 의무와 관련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게임은 본질적으로 가상 세계”라며 “모든 에셋에 일률적으로 워터마크를 적용하면 이용자 몰입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규제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제 제작 사례를 언급하며 “초기에는 후보정 비용과 법적 불확실성으로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의사결정과 제도는 녹록지 않다”며 현장의 체감 간극을 전했다. 일정 범위 내에서 실험을 허용하는 제도적 '안전지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송은주 포엔터테인먼트 이사는 AI 기술을 제작 과정에 적용하는 흐름을 짚었다. 그는 산업적 제작 실증 모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는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제작 워크플로 자체를 재설계하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저작권, 초상권, 데이터 활용 기준 등 불명확성이 해소돼야 산업 확산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AI가 작곡·편곡·보컬 합성 등 음악 제작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AI 활용이 불가피한 흐름이 된 상황에서 창작자 권리 보호와 산업 성장 전략을 동시에 설계해야 한다”며 “데이터 사용과 보상 구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콘텐츠 업계의 이런 의견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관련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영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장은 “AI 기본법이 최근 시행됐고, 콘텐츠 분야 특성을 반영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생성물 표시 방식과 범위에 대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검토 중”이라며 “AI 학습과 관련한 법적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한 공정이용 안내서를 곧 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부터 문체부 내 AI 전담과가 신설돼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3:51김한준 기자

클라우다이크 '브이픽', 엔비디아 AI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는 AI 영상 분석 및 숏폼 제작 서비스 '브이픽(VPick)'이 엔비디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엔비디아 최신 GPU 기술 지원을 비롯한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교육 및 투자자 연결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선웅 대표는 이번 선정에 대해 "클라우다이크가 최근 출시한 브이픽의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브이픽은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 마케팅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숏폼(Short-form)' 영상으로 재가공해 주는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브이픽은 단순히 영상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클릭 몇 번으로 ▲자연어 명령을 통한 영상 검색 ▲AI를 통한 자동 숏폼 생성 ▲자동 자막 생성 등 고난도 영상 편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 미디어 인텔리전스,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미디어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다이크는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을 계기로 브이픽의 AI 기술 역량 고도화를 추진한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인프라를 활용해 영상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서비스 운영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웅 대표는 “브이픽이 단순한 편집 도구를 넘어, GPU 가속 기술이 내재된 고도화된 AI 솔루션이라는 점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엔비디아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비효율 개선을 추진하며, 글로벌 AI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3:49박희범 기자

미국 '상호관세 위법' 판결, 금 가격엔 어떤 영향?

2월 2~3주차 국제 금시세는 주 초반까지 큰 변동 없이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온스당 4800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추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KRX 금시장과 한국금거래소(KGE) 시세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주 후반, 미국의 핵심 경제 지표 발표와 상호관세 위헌 판결, 그리고 중동 긴장 고조가 겹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변했다. 겉으로는 변동성이 크지 않았지만, 금 시장 내부에서는 정책 리스크 프리미엄이 다시 형성되기 시작했다. 1. 2월 2~3주차 금 시세 동향: 조용한 흐름, 후반부 변수로 방향성 전환 2월 2~3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 국제 금시세는 2월 9일 약 23만 원대 중반에서 시작해 2월13일 23만원대 초반 저점을 찍은후 21일 전일 대비 2% 상승해 23만원 후반까지 조정됐다. • KRX 금시장 시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김치 프리미엄이 평균 0.3%로 국제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질 않았다. • KGE실물 시세는 비교적 완만한 시세를 보여줬다. 2. 미국 성장률 1.4%…경기 둔화의 신호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1.4% 성장률은 2025년 4분기(10~12월) 미국 GDP 잠정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이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흐름이 분명하다. 성장률이 2%대에서 1%대 초반으로 하락은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비와 기업 투자 기여도가 낮아졌고, 이는 향후 고용과 기업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경기 둔화는 일반적으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다만 이번에는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겹쳤다. 3. PCE 2.9%…연준의 금리 딜레마 심화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식 목표 지표로 사용하는 물가 기준이다. 최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물가가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연준의 목표치 2%를 1%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제 상황은 명확하다. • 성장률 1.4% → 경기 둔화 • PCE 2.9% → 인플레이션 고착 이는 연준을 정책 딜레마에 빠뜨린다. 금리를 내리기에는 물가가 부담이고, 긴축을 유지하기에는 성장 둔화가 부담이다. 이러한 환경은 통화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며, 금의 대체 통화 기능을 강화하는 배경이 된다. 4. 상호관세 위헌 판결…정책 불확실성의 구조화 이번 주 또 하나의 핵심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미국 대법원에 의해 위헌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상호관세는 상대국 관세율만큼 동일하게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과 교역 질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었다. 위헌 판결로 단기 시행은 제동이 걸렸지만, 시장은 이를 안정 신호로 해석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 미국 행정부의 우회적 관세 부과(무역법 122조 기반 15% 관세) • 교역 상대국가의 대응 조치 • 통상 정책과 통화 정책 간 충돌 위험 즉, 정책이 정리된 것이 아니라 정책 리스크가 구조화된 상황이 된 것이다. 금 시장은 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을 점진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5.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지정학 프리미엄 확대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 역시 중요한 변수다. 에너지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원유 가격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지정학적 충돌은 전통적으로 금에 긍정적이다. 특히 달러가 정치적 변수와 결합될 경우 금은 단순한 원자재가 아닌 최종 안전자산으로 재평가된다. · 독자를 위한 정리 “성장률 1.4%, PCE 2.9%, 상호 관세 위헌 판결, 그리고 전쟁 리스크” 이 네 가지는 단기 뉴스가 아니라, 정책 신뢰와 글로벌 질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금은 바로 이런 환경에서 방향을 잡는다. 지금 금 시장은 단기 가격을 예측하는 국면이 아니라, 정책과 통화 리스크가 누적되는 구조를 점검해야 하는 구간에 들어섰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Core PCE 흐름 지속 여부 ▲연준 인사 발언 변화 ▲상호관세 관련 후속 정책 발표 ▲미국–이란 군사 뉴스 ▲중앙은행 금 매입 및 ETF 자금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 본 리포트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6.02.23 13:48김종인 컬럼니스트

노벨상 3인, 한림원 통해 인재양성·대중강연 나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3일 '2026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스스무 기타가와 일본 교토대 교수와 오마르 야기 미국 UC 버클리 교수,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코빌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3인을 '2026년도 외국인회원'으로 선출했다. 각 나라별로 운영하는 한림원은 '외국인 회원' 제도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세계적 명성의 연구자를 회원으로 선출, 국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해왔다. 우리나라 한림원 역시 정회원 정수의 20% 이내(100인)에서 외국계 저명한 석학을 '외국인회원'으로 선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국인회원은 이번에 선정된 3인을 포함해 총 59명이다. 기타가와 교수는 다공성 배위고분자 및 금속-유기 골격체(MOF) 분야 개척자다. 야기 교수는 물·탄소 포집, 에너지 저장, 공기 중 수분 포집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석학이다. 코빌카 교수는 세포막 단백질인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구조 기반 신약 개발 시대를 열었다. 코빌카 교수 제자로는 정가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채석필 한양대학교 교수, 최희정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한림원은 외국인회원을 활용, 차세대 과학자들의 학술 교류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청소년 인재 양성사업과 대중 강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하는 야기 교수를 시작으로 올해 선출한 외국인회원 방한 및 회원패 수여 일정, 한림원 프로그램 참여 등을 협의 중"이라며 "이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2.23 13:46박희범 기자

SK스퀘어, 美해머스페이스 투자...AI·반도체 1000억 추가 투자

SK스퀘어는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 병목 해소 솔루션을 보유한 미국 회사 해머스페이스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장성이 큰 미국과 일본 AI 반도체 기술기업 총 7곳에 누적 약 300억원의 투자를 마쳤다. 앞으로도 관련 영역의 유망기업에 총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병목 해결하는 해머스페이스 SK스퀘어가 이번에 투자한 해머스페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자동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회사다.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은 전 세계 다양한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논리적으로 결합해 마치 하나의 로컬 환경처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최적의 데이터 이동 경로를 찾아주는 등 데이터 흐름을 관제해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조율하듯이 데이터 흐름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AI 시대에 반도체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최근 AI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데이터의 병목과 파편화 현상 해결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 내에는 연산을 담당하는 컴퓨팅 서버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서버가 있는데, 컴퓨트 서버에서 명령을 내려 데이터 네트워크(통로)를 통해 스토리지 서버에 있는 데이터를 불러와야 실제 연산이 이뤄진다. 문제는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해머스페이스는 이 지점을 해결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메타,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해머스페이스의 기술력에는 창업자 데이비드 플린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플린 CEO는 세계 최초 PCIe 기반 플래시 SSD 창시자로, 메모리업계의 '구루'로 평가받는다. 플린 CEO는 과거 낸드플래시 회사인 퓨전IO를 창업한 뒤 샌디스크에 11억 달러에 매각한 인물이다. 투자시점 대비 기업가치 7배 상승 SK스퀘어는 성장성이 큰 글로벌 기업들을 떡잎부터 발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후속 투자 기회를 선점하고 수년 내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추가 투자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먼저 2023년 하반기 투자한 디매트릭스는 지난해 말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20억 달러(약 3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투자 시점 대비 기업가치가 7배 이상 상승한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 등이 주요 주주인 디-매트릭스는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ReRAM 기반 차세대 AI 칩을 만드는 테트라멤 또한 올해 예정된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기존 4억 5000만 달러에서 두배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AR, VR, 스마트 카메라 등 엣지AI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테트라멤의 고속 저전력 AI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결과다. 큐룩스와 아이오코어도 SK스퀘어의 투자 이후 추가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차세대 OLED 특허를 보유한 큐룩스는 최근 국내외 디스플레이 대기업들에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일체형 시스템온칩(SoC)' 시장 확대에 따라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한 아이오코어는 자율주행, 의료기구, 우주항공 분야 잠재 고객사들에 시제품을 공급 중이다. 아이오코어는 기존 반도체 구리선 배선을 광자 접속 방식으로 대체하는 '광통신모듈'을 개발하는 혁신 기업이다. 링크어스는 복수의 국내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들과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의 주요 제조 기업들과도 협업 중이다. 링크어스는 금속 접합 시 기존 기술 대비 고강도 저손상 접합을 실현하는 '초음파 복합진동 접합 장비'를 선도하며, 고성능 AI 반도체 패키징 영역에서 혁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투자한 누마트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반도체, 방산 등의 영역에 적용해 대량 생산과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로 이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MOF 분야 교수진이 선정되면서 MOF가 소재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선구안 입증 SK스퀘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 선구안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TGC스퀘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해외투자 업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안홍익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했다. 또한 SK스퀘어 본체는 기존 CIO,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로 변경해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강화했다. SK스퀘어는 올해에도 AI 병목을 해소하고 미래 성장이 유망한 AI 인프라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물색할 계획이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선제적인 마켓 인텔리전스 확보 차원에서 TGC스퀘어를 통해 글로벌 AI·반도체 유망 기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3:25박수형 기자

키움운용,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 수익률 24%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국제유가 강세 흐름 속에서 '키움(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가 연초 이후 24.33% 상승하며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MSCI US IMI Energy 25-50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미국 에너지 기업 110여 종목에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파생상품이 아닌 미국 에너지 기업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실물형 상장지수펀드(ETF)다. 실물형 ETF는 합성형 대비 추적 오차가 상대적으로 낮고, 분배금 및 배당수익 귀속 구조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초지수의 평균 배당률은 약 3.8%(2020.1~2025.12, 블룸버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24.33% ▲최근 1개월 +14.57% ▲최근 3개월 +22.78% ▲최근 6개월 +37.55% ▲최근 12개월 +24.95%로 집계됐다. 상위 편입 종목은 미국 석유기업 1, 2위인 엑손모빌(22.97%)과 쉐브론(14.74%)을 비롯해 코노코필립스(5.76%), 윌리엄스(3.78%), 슐럼버져(3.39%) 등이다. 석유 탐사, 생산부터 정제, 인프라, 오일필드 서비스까지 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오동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중심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는 가운데, 에너지 업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며 “KIWOOM 미국원유에너지기업 ETF는 지정학적 변수와 공급 리스크가 부각되는 환경에서는 고배당 특성을 갖춘 에너지 업종이 대안 투자처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23 13:22홍하나 기자

바이낸스 "한국 시장, 고팍스 지분율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바이낸스가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15~20%)하는 규제가 통과될 경우 이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바이낸스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스트리미(고팍스)의 최대주주(지분 67.45%)로 올라섰다. 해당 규제가 입법화되면 바이낸스는 보유 중인 고팍스 지분 상당 부분을 매각해야 한다. SB 세커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지디넷코리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 논의를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규제 제안 단계로 알고 있다”며 “어느 시장에서든 규정이 확정되면 현지 규제 체계를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규제 시행 시 바이낸스의 한국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세커 총괄은 “한국에서 우리의 목표는 지분율 자체가 아니”라며 “준법적이고 신뢰받으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 환경이 변화한다면 그에 맞춰 구조를 조정하겠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 크고 잠재력 높아 중요” 바이낸스가 규제 준수 의지를 강조하는 배경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자리한다. 세커 총괄은 “한국은 크고 정교한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명확한 규제 체계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조합은 드물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관 투자 참여가 본격적으로 허용될 경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현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도 높은 시장 잠재성을 뒷받침한다. 세커 총괄은 “한국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정교하고 시장 참여도가 높다”며 “현물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유동성·가격 형성·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낸스의 한국 사용자 수에 대해서는 “개별 국가의 사용자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고파이 상환, 최우선 과제”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최우선 과제로 '안정화와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특히 가상자산 예치금 미지급 사태인 '고파이(GoFi) 사태'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커 총괄은 “고파이 상환은 모든 절차가 한국 법에 따라 완전한 규제 준수, 투명성, 적절한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 분명하다”며 “필요 자산을 확보해 제3자 수탁기관에 예치했으며, 규제당국과 이용자, 모든 이해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상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기업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상환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상환은 한국 상법을 준수해 집행돼야 하며, 이외에도 관련 법적·행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어 일정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기관 투자·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는 곧 기회” 바이낸스는 한국 내 가상자산 제도가 정비될 경우 더 많은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투자,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 당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커 총괄은 고팍스와의 시너지 방안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보안 업그레이드 ▲사기 방지·컴플라이언스 강화 ▲기관 고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응 전략으로 바이낸스는 인프라·유통 측면에서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커 총괄은 “규제 범위 내에서 인프라와 유통 측면에서 생태계를 지원할 의향이 있다”며 “유동성뿐 아니라 유통망, 연결성, 운영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3:11홍하나 기자

베일 벗은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유비소프트 구원투수 될까

유비소프트의 핵심 타이틀인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이하 레식 모바일)이 23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이번 신작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유비소프트에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은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이식한 경쟁 멀티플레이 FPS 게임이다. 유비소프트에 따르면 해당 IP 기반 게임의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는 8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게임은 출시 전 흥행 지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21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레식 모바일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작 IP가 쌓아온 탄탄한 팬덤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술 액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는 수치다. 주가 폭락과 강도 높은 체질 개선…"배수의 진 친 유비소프트" 화려한 출시 이면에는 유비소프트의 절박한 내부 사정이 투영돼 있다. 최근 유비소프트는 주요 신작들의 잇따른 부진과 출시 지연 여파로 주가가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며 시장의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기업 주가는 약 4유로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3년 전(20유로) 대비 약 80% 하락한 수치다. 유비소프트는 고강도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이라는 칼을 빼들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비핵심 프로젝트를 과감히 정리하면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본사에서 추진한 사무실 복귀 정책에 최소 1200명의 직원이 파업하며 노사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등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회사 경영진이 2026년 초를 기점으로 5개의 독립적인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내부 진통은 신작 개발의 안정성과 시장의 신뢰 회복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 인기 잇는 '전술 FPS'의 새로운 기준 원작 IP는 출시 이후 수년간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과 FPS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다. 이처럼 강력한 IP 파워를 등에 업은 레식 모바일의 등장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유비소프트의 모바일 시장 영향력을 재정립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다시 말해 레식 모바일은 회사의 개발 역량과 성장 동력을 증명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결국 이번 신작의 성패가 유비소프트의 재도약 가능성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조직 개편의 실효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각 기준, 레식 모바일은 미국(23일 오후 10시·), 유럽 및 중동(24일 오전 1시), 아시아(23일 오전 4시) 순으로 순차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2026.02.23 12:12진성우 기자

'전력계통 혁신대책 전담반(TF)' 출범…재생에너지 100GW 시대 연다

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수용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올해 상반기 안에 수립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역 서울비즈센터 5호점에서 재생에너지 100GW 시대를 열기 위한 '전력계통 혁신대책 전담반(TF)' 출범 회의를 개최한다. 기후부 관계자는 “정부는 신속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지산지소형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하고 지역 간 융통 선로를 보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신규 송전선로는 건설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력망 제도·운영·건설 전 분야의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후부는 우선 제도 분야에서는 ▲계통 여건을 고려한 권역별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계통지도 마련 ▲수도권 등 계통여유지역 내 재생에너지 신속 보급을 위한 계획입지제도 활성화 ▲현행 선착순 선점 방식 계통접속 방식 개선 폐지석탄 접속선로 활용 ▲해상풍력 공동접속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 분야에서는 기존 전력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망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 유연접속을 확대하고 전력망 건설 없이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수용력을 높일 수 있는 '전력망 비증설대안(NWAs)'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건설 분야에서는 전력망 적기구축을 위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력망 건설물량 대응을 위한 건설방식 다변화와 국가기간망 경과지 주민 태양광 사업 지원 등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전력거래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 전담반(TF)'을 구성해 전력망의 구조적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식 기후부 전력망정책관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확충은 탄소중립과 첨단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핵심과제”라며 “이를 위해 전력계통 혁신제도를 신속하게 마련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2:00주문정 기자

잡코리아·알바몬, 연간 입사지원 9500만 건 돌파

잡코리아·알바몬(대표 윤현준)이 2025년 연간 통합 입사 지원 건수가 9500만건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생산 가능 인구(15~64세·3497만 명·1월 기준) 1명당 연간 2.7회씩 정규직 혹은 알바 공고에 지원한 셈이다. 전년 대비로는 38.9% 증가했다. 한 차례라도 입사 지원을 시도한 구직자 수는 500만 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1인당 연간 19회씩 지원한 꼴로 전년 대비 14.9% 늘었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누적 공고 조회 수는 23억 회를 돌파했고, 잡코리아·알바몬에서 발생한 이직 제안 건수는 도합 1200만 건 이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규 회원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356만 명이 새롭게 가입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9500만 건이 넘는 지원 데이터는 단순 트래픽이 아니라 한국 노동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지표”라며 “웍스피어는 AI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전환을 통해 '제안받는 채용' 시대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보다 정교한 연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1:30백봉삼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친환경 '암모니아' 선박용 정화 시스템 개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메가와트(MW)급 암모니아 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MW급 암모니아 엔진 정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기존 미세먼지 저감 등 산업에서 친환경 선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데 의의를 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해양수산부의 '선박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암모니아 엔진 정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촉매 반응기 설계, 촉매 활성 온도 최적화, 배기가스 정화 성능 개선 기술 등 후처리 시스템의 핵심 영역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마이크로웨이브 촉매 가열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마이크로웨이브(전자파)를 이용해 촉매를 직접 가열함으로써 활성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촉매는 화학적으로 단단하게 결합돼 있는 온실가스를 무해한 물질로 분해, 변환해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이런 촉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온도 이상으로 촉매를 가열해야 한다. 통상 촉매 반응은 히터와 버너를 이용해 배기가스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반면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은 촉매에 전자파를 흡수시켜 분자반응을 통해 뜨거워지게 만든다. 이 경우 촉매만 정밀하게 가열한다는 점에서 연료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적인 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히터와 버너 등 화석연료 사용을 위해 별도의 추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해당 시스템의 고객사로서 연구 과제를 기획했고, 한국선급은 그린쉽기자재시험∙인증센터(KR TCC)에서 장시간 실증을 통해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향후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한편 실제 운항 환경에서의 성능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추가 기술 검증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연료 엔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연료 기반 엔진의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전체 선박 연료의 44%를 암모니아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암모니아 연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라 평가받지만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한 선박의 배기가스에서도 산화질소(NOX, N2O)와 미연소 암모니아 등이 일부 포함돼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선박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오염물질 정화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자사 기술이 암모니아 선박의 상용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준 에코프로에이치엔 상무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독자 개발한 촉매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펼쳐온 기업“이라며 “암모니아 연료 후처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무탄소 친환경 선박 시대를 이끌 사업 및 기술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2.23 11:28김윤희 기자

원티드랩, 직장인 컨퍼런스 '하이파이브 2026' 연다

원티드랩은 직장인 컨퍼런스 '하이파이브 2026'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2~13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올해의 슬로건은 '확장의 시대'로, 글로벌과 인공지능(AI)이 모든 경계를 허무는 시대에 업계 리더들과 함께 일의 미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첫날 HR 담당자를 위한 'HR 데이'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서비스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을 위한 '메이커스 데이'가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12일 'HR 데이'는 ▲글로벌 웨이브 ▲HR 트렌드 ▲비즈니스 그로스 ▲에센셜 HR ▲HR 테크 등 5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변화하는 고용 시장과 AI 도입을 통한 HR의 진화를 논하며 ▲오성미 마이크로소프트 AI 워크포스 GTM 디렉터 ▲최가인 CJ올리브영 디벨로퍼 릴레이션 프로페셔널 ▲캐시 최 틱톡 글로벌 트러스트 앤 세이프티 HR 총괄 ▲김원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데이터 인텔리전스 팀장 등이 연사로 나서 조직 관리와 인재 영입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튿날인 13일 '메이커스 데이'는 AI 기술이 실무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글로벌 시장으로 커리어를 확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테크 ▲프로덕트오너PO·프로덕트 매니저(PM) ▲그로스 등 4개 트랙이 운영된다. 주요 연사로는 ▲이승준 애플 인포앱스 서비스 스태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정영 구글 검색 UX 스태프 UX 디자이너 ▲최동훈 앰플리튜드 한국 비즈니스 총괄 ▲이미준 카카오스타일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태프, 비즈니스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참여해 AI 활용 생산성 혁신 사례와 글로벌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컨퍼런스 종료 후에도 학습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5월 16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세션의 핵심을 짚어보는 '디브리핑' 세션과 연사와의 오프더레코드 Q&A가 가능한 '밋업' 세션이 마루180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 ▲글로벌 프로덕트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 학습 솔루션 '링글' ▲IT 교육 기업 '팀스파르타' ▲이직 플랫폼 '헤딩(HEDING)' 운영사 '더라이징스타'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 '코리아교육그룹' ▲구매 전환 노출 솔루션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 등 AI와 교육 분야 기업들이 메인 스폰서 및 파트너로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사와 함께하는 런치 패널 토크(선착순 100명) ▲업계 동료들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존 ▲한정판 굿즈 및 최대 100만원 상당의 럭키드로우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글로벌과 AI가 일의 경계를 허무는 지금이야말로 커리어의 확장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하이파이브 2026을 통해 직장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새로운 일의 정의를 찾고, 업계 최고의 동료들과 연결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3 11:14박서린 기자

시스원, 6년 연속 임직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 선물 전달

시스원이 올해로 6년 연속 임직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 행사를 이어갔다. 시스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 2층 컨퍼런스룸에서 임직원 대학 입학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자 임직원 자녀를 위한 원격교육용 노트북 지원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2021년부터는 대학 입학 자녀에게 노트북 등 정보기술 장비를 축하 선물로 지급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전공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디자인 등 예체능 계열 전공자에게는 맥북을, 이공계열 학생에게는 고성능 노트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학과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지원으로 행사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보안관제 전문기업 시큐어원도 함께했다. 시큐어원은 시스원의 파트너사로, 각 사의 대학 입학 자녀에게 노트북 등을 선물하는 공동 행사로 진행됐다. 시스원은 임직원 복지 제도 강화를 통해 장기 근속과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시스원 부회장은 "시스원은 오랜 전통과 함께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회사"라며 "자녀들이 의무교육을 마치고 새로운 학문에 전념하는 출발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개인의 자기개발 지원도 확대하고 있으며, 대학원 진학 등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자금 지원 범위와 금액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23 11:11남혁우 기자

갤럭시S26 시리즈, 홍보 포스터 유출…뭐가 달라졌나

갤럭시 언팩 행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S26 시리즈 홍보 포스터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X·옛 트위터) 계정 @ya_sking12767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버즈4의 주요 사양과 기능이 담겼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갤럭시S26 기본 모델과 갤럭시 버즈4가 함께 등장했으며, 두 번째 포스터에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전·후면 디자인과 함께 갤럭시 버즈4 프로 등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과 갤럭시S26 플러스는 유럽, 한국, 인도, 중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삼성의 엑시노스 2600 칩이 탑재된다.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이 칩은 기존 칩셋 대비 최대 30% 낮은 발열을 구현해 엑시노스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발열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전작보다 가로·세로 길이는 소폭 늘어났지만 두께는 더 얇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동일하나, 유선 충전 속도는 기존 45W에서 60W로 향상될 전망이다. 무선 충전 역시 Qi2를 지원해 기존 15~20W 수준에서 최대 25W까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갤S26 울트라의 카메라 구성도 공개됐다.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는 조리개를 확대해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칩 관련 내용이 담겼다. 해당 칩에 탑재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향상으로 갤럭시S26 울트라의 인공지능(AI) 처리 속도가 전작 대비 39% 빨라졌다고 소개됐다. 그래픽 성능은 24%,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6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60W 유선 충전을 통해 30분 만에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때 주변 사람이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과 갤러리 앱 내 AI 기반 편집 도구인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갤럭시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버즈4 프로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2026.02.23 11:01이정현 컬럼니스트

디플러스 기아, LCK 홍콩행 막차…젠지는 결승 직행

라이엇 게임즈는 '2026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2주차 경기 결과, 젠지가 결승전에 직행하고 디플러스 기아가 결승 진출전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젠지는 21일 열린 승자조 3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젠지는 이번 승리로 그룹 대항전 전승에 이어 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년 연속 LCK컵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고, 2026년 첫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출전 자격도 얻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T1과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판을 이기는 '패패승승승' 역전승을 거두며 홍콩행 마지막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첫 상대였던 젠지에게 패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20일 DN 수퍼스를 3대1로 꺾은 데 이어, 2025년 LCK컵 그룹 대항전 이후 약 1년 만에 T1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전의 마지막 자리를 채운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28일 BNK 피어엑스와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전에 진출하며, 젠지와 함께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결승 진출전과 다음 달 1일 열리는 결승전은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두 경기 모두 한국 시간 기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치지직과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2.23 11:00정진성 기자

공정위 "민생 4대 분야 담합 집중 점검…독과점 구조 뜯어볼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교육·건설·에너지 등 민생 밀접 4대 분야의 가격 담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겠다”며 “식품 등 민생밀접 4대 분야 담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사건은 전담팀을 운영해 신속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관행화된 가격담합에 대해 “위반행위 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부과 외 가격 재결정 명령 부과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또 “불공정거래를 실효성 있게 억제할 수 있도록 과징금·과태료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고, 강제조사권 도입 등 조사 실효성 제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독과점 구조 자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규제 손질도 예고했다. 주 위원장은 “국민생활 밀접 독과점 품목 중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는 품목에 대해 시장구조와 고물가 원인을 심층 분석하겠다”며 “빙과, 식용유, 영화관, OTT 스트리밍 등이 예시”라고 언급했다. 이어 농산물도매시장 거래방식 개선, 주정 유통구조 개선 등 경쟁제한적 규제 손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시장에선 독점력 남용과 플랫폼 불공정 감시에 무게를 뒀다. 주 위원장은 “독점이 고착화된 디지털 시장에서의 근원적인 반경쟁 행위를 조사·시정하겠다”며 “모바일·디지털 인프라 분야 거래상대방 불이익 제공, AI·클라우드 분야로의 시장지배력 전이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분야로는 배달앱과 대리운전을 직접 거론했다. 주 위원장은 “배달앱·대리운전 분야 등 플랫폼 시장에서 불공정 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배달앱의 최혜대우요구·끼워팔기·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약관 등 각종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고, 대리운전은 이중 보험 가입 등 대리기사 비용부담 관행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디지털시장 제도 정비와 함께 기업결합 심사도 '혁신 생태계' 관점에서 다루겠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입점업체 간 거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시장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철강 등 구조조정 M&A는 신속·면밀하게 심사하고, 빅테크·가상자산 플랫폼 등 혁신산업 M&A는 경쟁제한을 예방하면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업집단 정책은 반칙행위 제재와 투자 인센티브 두 축으로 제시됐다. 주 위원장은 “총수일가 승계·지배력 확대 과정의 일감몰아주기, 우회적 자금지원 등 부당내부거래를 엄정 제재하겠다”며 “식품과 의료 등 금융·민생밀접 분야는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장 계열사 활용 등 계열사 누락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제재기준 손질과 공시·정보 공개도 추진한다. 주 위원장은 “부당내부거래는 총수일가에 대한 정률과징금 부과 등 부당이득에 비례한 과징금이 가능하도록 산정방식을 개선하겠다”며 “기업집단포털과 공시를 개선해 내부거래를 시장이 더 잘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대·중소기업 갑을 분야에선 정당한 대가 보장과 기술탈취 직권조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조직·사건 처리 측면에선 민생사건 조사인력 확충과 사건 처리 신속·투명성 제고를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2026.02.23 11:00류승현 기자

[인사] 한국환경공단

◇처·실장 ▲대기환경사업단장 성기욱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최영준

2026.02.23 10:58주문정 기자

"갤럭시폰 3년 쓰고 반납해도 25% 잔존가 보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 23일 삼성전자에 다르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 가입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부터 가능하다. 지난해 1월 출시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사용하던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플래그십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기존에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 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손 보상 ▲무상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 ▲방문 수리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로 가입할 수 있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년형과 2년형의 월 구독료는 6천900원이며, 3년형은 8천900원이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2∙3년형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피싱∙스미싱∙해킹∙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원의 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기 반납도 편리하다. 가입 고객은 약정 기간 동안 기기를 사용 후 ▲전원 미작동 ▲외관 파손 ▲계정 미삭제 단말을 제외하면 생활 흠집이 있는 기기도 반납 가능하다. 또, 구독 서비스 가입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서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전용 창구'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구독 서비스 기간이 종료된 후에 단말을 반납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도 '삼성케어플러스' 혜택을 원하면 최대 4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가입 고객을 위한 재가입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입하면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년형을 가입했던 고객이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구독 서비스에 재가입할 경우 초기 3개월 구독료를 지원한다. 추가로, '삼성화재365 여행자보험'도 1년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가입했던 사용자들에 의하면 "반납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흠집이 있는 단말기도 모두 반납 가능한 것이 큰 장점", "파손되더라도 별도 복잡한 청구 절차 없이 바로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편리" 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워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선택 폭과 보장 범위를 확대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독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2.23 10:45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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