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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7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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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1분기 매출액 255억원 '역대 최대'

아이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아이엘이 지난해 편입한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엘셀리온 등 자회사들의 실적 향상을 매출 성장 원인으로 꼽았다. 생산공정 및 경영 효율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는 현재 독일 콘티넨탈을 비롯 국내외 메이저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램프 사출물 등을 납품하고 있다. 아이엘셀리온은 테슬라 및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퍼들(로고), 실내램프를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다. 양사 모두 현대,기아차 품질보증(SQ)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이달 천안 2공장 증축이 완공되면 생산능력도 지금보다 1천%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은 제2공장 완공 후 실리콘렌즈 기반 램프 생산라인 추가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리튬 음극시트 생산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원천 기술인 실리콘렌즈 기술이 적용된 램프가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며 "제2공장의 증축과 함께 로봇 기반 인공지능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을 통해 급증하는 수주 물량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9 23:21신영빈

코지마, 고객충성도 대상 8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지난 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안마의자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고객충성도 평가 지표(BCLI)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로열티 리더들을 시상하는 어워드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인증한다. 코지마는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약 62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 항목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5가지 평가에서 합산 35점 만점 중 26.8점을 기록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코지마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23:16신영빈

KAI, HJ중공업과 고속상륙정 정비 국산화 맞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HJ중공업과 고속상륙정 배치2(Batch-Ⅱ) 통합감시제어장치(ICAMS) 국산화 및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KAI 우주센터에서 진행됐다.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전무, HJ중공업 고광재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추진될 고속상륙정 배치2 공기부양정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위해 상호 기술 교류와 공동 업무 수행을 추진한다. KAI는 앞서 고속상륙정(LSF-Ⅱ) 배치1 시뮬레이터 개발 및 납품을 진행했다. HJ중공업은 고속상륙정 설계 및 건조 주관사로서 해군 상륙전력 핵심 플랫폼 구축을 이끌고 있다. KAI는 이번 HJ중공업과의 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고속상륙정 배치2 시뮬레이터 개발과 감시제어장치(CAMS) 국산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KAI는 항공분야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한 함운동역학 모델을 자체 개발하여 배치1 시뮬레이터를 납품했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으로 배치2 시뮬레이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치1 시뮬레이터에 모의 CAMS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상륙정 배치2, 실제 상륙정에 장착될 CAMS를 국산화할 예정이다. 고속상륙정 CAMS는 현재까지 미국으로부터 전량 도입하고 있다. 유지보수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해 국산화가 필요한 구성품으로 시뮬레이션 기술을 실함에 적용하는 스핀오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검증된 실함 탑재용 CAMS 개발이 기대된다. 양사는 해군의 실전형 훈련환경 구축은 물론, 국내 방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 향후 함정 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HJ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작전의 디지털 역량을 선도할 것"이라며 "조선-항공기술의 융합을 통해 해군이 요구하는 고도화된 감시·제어 역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23:01신영빈

AI 종착점은 휴머노이드 로봇?…딜로이트가 분석했더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분석 -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미래로의 동행 AI의 종착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2035년 51조원 시장 규모 예상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갖추어 인간이 생활하고 작업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되면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학습 및 적응 능력을 강화하여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생성형 AI에 이어 물리 AI 시대(로봇)가 도래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AI 훈련을 통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5년까지 380억 달러(약 51조 2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성능(High-Spec)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며,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배경에는 생산 비용 하락, 기술 혁신, 그리고 사회적 요구 변화가 주요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적 진화와 AI의 결합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로봇에 탑재하여 외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외형 면에서도 인간과 유사하게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도사로는 Figure.ai, Tesla, Agility Robotics, Sanctuary AI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음성 명령을 통한 작업 수행과 자율적 장애물 회피 및 손-눈 협응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선도 기업들은 자체 지능과 학습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2족 보행 등 인간과 유사한 동작 구현이 가능해졌다. Figure AI의 최신 모델인 Figure 02는 최대 속도 4.3km/h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관절형 발가락 섹션으로 균형과 속도를 개선하였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다양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진화하면서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고성능 센서와 모터,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자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로봇의 제어와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컴퓨팅 파워가 강화되면서 더욱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AI 기술과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인간의 명령 처리에서 완전한 인간 노동력 대체로 진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별 활용과 미래 가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각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진입 산업 분야로는 제조 및 물류, 자동차 제조, 건설 및 광업 등이 있으며, 이들 산업에서는 조립, 용접, 품질 검사 및 이동/적재 등의 반복작업과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작업환경에 투입되어 작업 정밀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도입 사례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로봇을 부품 운반, 색상 분류 작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000대 이상 자사 공장에 투입하고 2026년에는 양산 및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BMW는 Figure AI를 도입하여 부품, 조립, 운반, 판금 검사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Apptronik을 도입해 부품 운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간-로봇 상호작용의 극대화'다. 향후 소매 및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는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직원 부담 감소, 재고관리 등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 치료로 정확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자폐 아동 등 특수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융합, 모빌리티 기술 활용 방안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가 보유한 기술 중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주요 모빌리티 아이템으로는 Plug & Drive (PnD) 모듈이 있다. 이는 지능형 조향, 제동, 인휠 전기 구동 및 서스펜션 하드웨어를 통합한 단일 휠 로봇 플랫폼으로, LiDAR와 카메라 센서를 통해 자율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Drive & Lift (DnL) 모듈은 바퀴에 장착된 메커니즘으로,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을 지원한다. MobED (Mobile Eccentric Droid)는 독립 서스펜션과 편심 바퀴 메커니즘을 갖춘 소형 이동 플랫폼으로, 도시 환경에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하며 인간 안내 및 가이드 역할과 좁은 공간에서의 물류작업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이 강화되어 개인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제조 공정에서의 부품 운반 및 조립 지원이 가능해진다. 메타 모빌리티 개념은 로봇과 메타버스를 연결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동성을 제공하고, 가상 현실과 연계된 원격 작업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 제어와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미래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통합 전문가들은 미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인의 반려자 또는 가정 내 구성원으로 수용하는 '휴머노이드 경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간의 정서적 지원 기능 강화, 실생활 보조 범위 확대, 그리고 인간 노동력 대비 도입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 발전으로 인해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되고, 고성능 센서와 모터,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자율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한 작업, 위험한 환경, 자동차 제조 분야 노동력의 약 10~15%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인 액추에이터가 유압식에서 전동식으로 전환되면서 제조 비용이 40% 하락해 향후 대당 2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FAQ Q: 휴머노이드 로봇과 일반 산업용 로봇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갖추어 인간이 생활하고 작업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입니다. 일반 산업용 로봇이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형태를 갖추고 있는 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2족 보행과 인간형 손을 갖추고 있어 인간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Q: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체하게 될까요? A: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중심으로 일부 노동력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는 약 10~15%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완전한 대체보다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주된 목표입니다. 창의성과 감성을 요구하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것입니다. Q: 일반 소비자들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할 수 있게 될까요? A: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로 사용하지만, 제조 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대당 2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테슬라는 2026년 옵티머스 로봇의 양산과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5~10년 내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노인 돌봄, 가사 지원 등 실생활에서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09 22:36AI 에디터

위버스브레인, 2년 연속 '수출 바우처 사업' 선정…해외 B2B 공략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조세원)이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바우처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등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위버스브레인은 일본, 베트남을 기점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위버스브레인은 꾸준하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다져왔다. 대표 브랜드 '스피킹맥스'는 일본 진출 첫해 수십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며, 1년 만에 2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또한, 베트남에서도 1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번 수출 바우처 사업 선정을 계기로, 위버스브레인은 국내 최초 AI 일대일 화상 영어 서비스 '맥스AI'와 자체 개발 AI 엔진을 활용한 맞춤형 커리큘럼 생성 서비스 '맥스AI월드'를 통해 해외 B2B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이사는 “자사의 독자적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수많은 잠재 고객을 확보한 상태”라며 “글로벌 인재 채용 확산으로 기업의 언어 교육 수요가 증가한 만큼, B2B 시장 확장의 기회는 더욱 커지고 있어 위버스브레인의 해외 사업에도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09 19:55안희정

재고 소진 마친 롯데에너지머티 "2분기부터 가동률 정상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재고 조정 영향을 받아 악화된 실적을 거뒀다. 단 계획한 재고 조정이 마무리 수순인 만큼 2분기 이후부터는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는 등 점진적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공유했다. 이날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천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적정치 이상으로 쌓였던 재고를 전략적으로 소진함과 더불어, 외부 불확실성에 따라 고객사 수요가 감소해 역대 최저 수준의 동박 판매량을 기록한 결과다. 3분기 흑전 예상…"구리 관세 도입돼도 걱정 없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실적에서 전분기 대비 상당한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1분기 실적은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역대 최소 수준의 전지박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며 "고객사의 동박 재고 보유분은 1분기에 대부분 소진됐고, 당사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낮아짐에 따라 2분기부터는 점진적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회복으로 상당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부터는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는 "1분기 공장 가동률은 40%대 중반이었고, 2분기는 80% 조금 못 미칠 것"이라며 "3, 4분기 가동률은 8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인 전지박 시장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은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 북미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 비중으로는 유럽 20% 후반, 북미는 약 30% 선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의 경우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높게 나타나면서 1분기 동박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분기별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고객사였던 노스볼트가 파산함에 따라 이같이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현지 신생 배터리 기업으로도 공급처를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반면 하반기 중 글로벌 전기차 OEM에 대한 4680 배터리용 동박 납품, 국내 배터리사들이 주 공략 대상으로 삼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동박 납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수요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연말 가동 말레이시아 5공장은 오는 4분기 가동을 염두해 준비 중이다. 스페인 공장 프로젝트는 기존 계획에 맞춰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이 검토 중인 구리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산 동박에 더 높은 관세율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경쟁 구도에 악재로 돌아오진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본부장은 "북미 현지에 구리 생산 업체가 없어 영향은 전세계 기업 모두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산 동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데 보편 관세가 더해지면 북미 수출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향 수요 확연...'하이엔드' 동박 판매 고성장 기대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품질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의 모바일 배터리 관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동박은 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특성을 충족하는 동박으로 회사는 그 동안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46파이' 배터리 특화된 소재로 탑재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이를 위한 양산 테스트를 다수 고객사와 진행 중이다. 이런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그런데 이에 앞서 모바일 배터리 시장에서 하이엔드 동박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박인구 영업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부분인데, 하이엔드 동박이 소형 모바일 배터리향으로 판매 많이 되고 있다"며 "하이 실리콘이 적용되면서 고속 충전이나 고용량 유지 수요 늘어나며 관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 영업본부장은 하이엔드 동박 비중이 올해 전체 전지박 판매량의 5%까지 성장하고, 내년에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하이엔드 동박 판매량은 올해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봤다.

2025.05.09 18:30김윤희

디지털 투자 이정표: 파키스탄, 제1회 DCO DFDI 포럼 개최

• 디지털협력기구(DCO)와 파키스탄 정부, 글로벌 리더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디지털외국인직접투자(DFDI) 포럼 2025 성황리 종료 • 파키스탄, DCO DFDI 이니셔티브 1차 이행 개시...현재까지 7억달러의 디지털 투자 유치 •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디마 알야히야 DCO 사무총장, 디지털 전환 주도 다중 이해관계자 리더십 확인...샤리프 총리, DCO 사무총장의 파키스탄 DFDI 생태계 발전 공로 인정 이슬라마바드, 2025년 5월 9일 /PRNewswire/ -- 디지털협력기구(DCO)가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5월 8일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한 제1회 디지털외국인직접투자(DFDI) 포럼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포럼은 전략적 플랫폼 역할을 하며 국가 원수, 장관, 글로벌 투자자, 정책 입안자, 기술 리더 등 700명의 대표단이 모여 디지털 투자 프레임워크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Prime Minister Shehbaz Sharif awards H.E. Deemah AlYahya, DCO Secretary-General, for advancing Pakistan's digital FDI ecosystem. 이번 포럼의 핵심은 파키스탄이 디지털 개발에서 추구하는 선구적인 청사진을 담은 디지털 외국인직접투자 파키스탄 인사이트 보고서(Digital FDI Pakistan Insight Report)의 발간이었다. 디지털 외국인직접투자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 이 보고서는 파키스탄을 4대 핵심 영역에 걸쳐 이니셔티브를 이행한 최초의 국가로 인정하고 지속적인 디지털 투자 유치를 위한 6대 전략적 우선순위 조치를 제시했다. 셰바즈 샤리프(Sha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DFDI와 관련해 "파키스탄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DFDI의 성공은 다중 이해관계자 접근 방식을 통해 번성하고 투자 친화적인 디지털 지원 경제를 육성하려는 파키스탄의 노력을 입증하는 증거"라며 "DCO, 동료 DCO 회원국 및 파트너의 지원으로 우리는 파키스탄 및 파키스탄의 디지털 생태계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인 모든 국가에 도움이 될 지속 가능한 개발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DFDI 포럼에서 샤리프 총리는 이미 7억달러 이상의 디지털 경제 투자를 이끌어내며 파키스탄의 디지털 외국인 투자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디마 알야히야(Deemah AlYahya) 사무총장과 DCO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이 행사에는 45개국 이상이 참가했으며, 4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품을 선보였다. 약 35명의 각국 장관 및 공식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3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와 50명 이상의 주요 IT 기업 CEO가 자리를 빛냈다. 알야히야 DCO 사무총장은 "DCO를 대표해 제1회 DFDI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 파키스탄 정부와 셰바즈 샤리프 총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변혁적인 투자의 힘이 어떻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하는지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DCO는 모든 국가가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2020년 11월 리야드에서 열린 G20을 계기로 설립된 DCO의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한 5개국 중 하나다. 2026년 의장국 수임을 앞둔 파키스탄은 디지털 경제의 리더로서 전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디지털 투자의 미래를 형성할 글로벌 대화, 파트너십, 혁신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 디지털협력기구 소개 디지털협력기구(Digital Cooperation Organization, DCO)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가속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독립형 국제 정부간 기구다. 2020년 11월에 설립된 국제 다자간 기구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번영을 목표로 한다. DCO는 회원국의 통신•정보기술 부처가 모여 청년, 여성, 기업가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디지털 경제의 가속력을 활용하며 혁신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적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DCO에는 바레인 왕국,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 키프로스 공화국, 지부티 공화국, 감비아 공화국, 가나 공화국, 그리스 공화국, 요르단 하심 왕국, 쿠웨이트국, 모로코 왕국,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오만 왕국,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카타르국, 르완다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등 16개국의 통신•정보기술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이 국가들의 합산 GDP는 3조5천억달러에 달하며 합산 인구는 8억명에 육박하고 이 중 70% 이상이 35세 미만이다. DCO는 협력과 전략적 대화를 통해 상호이익이 되는 국경 간 입법을 추진한다. 또한 모든 사람, 기업, 사회가 혁신하고 번영할 수 있는 포용적이고 공평한 디지털 경제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정책을 회원국 내에서 수립하고자 한다. DCO의 비전은 모든 국가, 기업, 개인이 디지털 경제에서 번영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회원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DCO는 정부, 민간, 국제기구, NGO, 시민사회와 협력해 보다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CO의 주요 이니셔티브에는 국가 간 데이터 흐름 개선,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촉진, 디지털 기업가 역량 강화, 여성•청소년•기타 소외계층의 디지털 포용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DCO 추가 정보: • www.DCO.org • www.twitter.com/DCOrg • www.linkedin.com/company/DCOrg 문의: media@DCO.org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682553/Digital_Cooperation_Organization.jpg

2025.05.09 18:10글로벌뉴스

사람인 코메이트-우리은행, 외국인 플랫폼 활성화 힘 모은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우리은행과 외국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외국인 플랫폼을 연계해 금융과 구직이라는 핵심 수요를 연결하고, 플랫폼 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와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편리하고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코메이트의 외국인 채용 공고가 우리WON글로벌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외국인들은 우리WON글로벌에서 곧바로 코메이트를 통해 원하는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사람인은 코메이트에 우리은행의 금융 콘텐츠 등을 노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외국인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하고, 효용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올해 중 외국인 채용 공동 행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사용자가 우리WON글로벌 앱에 게시된 코메이트의 채용공고로 입사 지원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명을 넘고, 외국인 유학생이 20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시대에 거대 커리어 플랫폼과 금융기업이 외국인들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맞손을 잡게돼 기쁘다”며 “코메이트는 앞으로도 외국인 채용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7:57백봉삼

코드트리-AWS,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2025 ACPC' 개최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대표 이승용)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2025 ACPC(AWSXCodetree Programming Contest)'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딩 기초 역량 증진을 통한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자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2025 ACPC는 AWS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구성된 코드트리 팀이 직접 문제를 출제 및 관리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되며,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학년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예선에서는 코드트리 자체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COEIC(코익)'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한다. COEIC은 AI 기반의 적응형 시험을 적용해 최소한의 문제와 시간으로도 코딩 역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Python', 'Java',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문제를 풀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 통과한 본선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서울 강남구 AWS 코리아 본사에서 오프라인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 혜택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5일까지 코드트리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알고리즘 유형별 문제, 자료구조, 기업별 모의 코딩 테스트 등 다양한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참가 인증서,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및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수상자 멘토링 기회, 교통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예선은 16일까지 가능하다. 코드트리 회원가입 및 학생 인증을 완료하면 COEIC 응시권이 지급되며, COEIC 홈페이지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ACPC 디스코드 채널에 입장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승용 코드트리 대표는 “학생들이 실전 중심의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AWS와 함께 2025 ACPC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딩 교육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51백봉삼

"장보기에 한'계란' 없다"…배민 '계란프라이' 팝업 가보니

성수동 골목을 돌아서자 거대한 계란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리를 위해 방금 막 깬 듯한 생동감을 살린 계란 옆에 우산을 쓴 방문객들은 길게 줄을 서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단순 음식 배달을 넘어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까지 확장한 배달의민족이 이번에는 '계란'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성동구 성수동 XYZ서울에서 '계란프라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인 '배민B마트'를 홍보했다. 팝업 현장에는 계란을 테마로 한 미니게임과 배달 상품 전시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팝업스토어는 인파로 붐볐고, 방문객들은 계란판을 연상시키는 진열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즐겼다. 배민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음식 배달에 이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장보기'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팝업에는 B마트의 배달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B마트에는 회사가 신선함과 품질이 선별된 제품만이 판매되며, 배달 주문 시 냉장 보관 중인 신선식품을 포장해 픽업 전까지 다시 냉장고에서 보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용 배달 용기 등을 사용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배민은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에만 50여 개의 B마트 물류창고를 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각 구마다 1~2개씩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라며 “냉동식품부터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B마트는 ▲수도권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천안시 등에서 운영되며, 서비스 지역을 차츰 넓혀가고 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유기농 제품이나 건강 관리 등으로 판매 카테고리도 다양화하고 있다. 또 B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생활용품도 화장품과 생활잡화,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등 SSM(기업형 슈퍼마켓)도 입점해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 전용 매장 펫마트와 전자랜드, 프리스비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B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장보기와 쇼핑 주문 수는 전년 대비 369% 증가했고, 거래액도 같은 기간 309% 성장했다. B마트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지난 2022년 5천123억원에서 지난해 7천568억원으로 47.7% 증가했다. 팝업 스토어는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며, 배민 앱에서는 15일까지 7일 간 계란프라이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을 비롯한 장보기 필수템 1+1 행사가 진행되며, 인기 장보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한다. 회사는 여기에 쿠폰팩을 제공해 더욱 많은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팝업스토어에는 롯데칠성과 라라스윗, 하겐다즈 등 B마트 입점사들이 팝업 내 전시 공간을 구성해 제품을 홍보했다. 배민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스타필드 팝업에 이어 2번째로 B마트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45류승현

"미국, '명백한 운명' 바탕 우주로 확장···우리도 적극 대처를"

"우주는 더 이상 바라보는 공간이 아닙니다. 도달하고 경쟁하는 공간입니다. 우주를 통한 통신과 지구관측 정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우리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이재우 한국우주안보학회장) 한국우주안보학회(KASS, 학회장 이재우 건국대 대학원장)가 주최하고 국가우주안보센터와 국정원이 주관한 '2025 한국우주안보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오전과 오후 하루 종일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세션 1개, 오후 세션 2개 등 총 3개 세션에서 37편의 발표(2편은 포스터 발표)가 이뤄졌다. 오전 세션에는 우주 정책에 관한 발표 7개가, 오후 세션에는 법정책 및 우주사이버에 관한 발표 5편과 우주위험감시 관한 발표 4편, 안보자산개발 관련 발표 6편, 위성정보활용 발표 7편, 포스터 발표 2편이 소개됐다. 오일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럼프 2.0 시대 우주안보 정책 전망'이란 주제 발표에서 "명백한 운명을 우주로 확장하겠다는 트럼프의 팽창주의 우주 담론은 미국이 우주에 대한 고유 지배권을 갖고 있다는 신념을 근거로 우주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고, 우주도 실효적으로 지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은 미국이 19세기 북미 대륙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신성한 권리를 뜻하는 개념이다. 오 연구위원은 "이러한 미국의 팽창주의 우주 담론은 상업적 우주기업들과의 협력에 기초해 화성 탐사를 실현하고 그 과정에서 첨단 우주산업 발전을 통해 미국의 제조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인식된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트럼프2.0'은 상업 우주기업의 지원을 방해하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우주와 연게된 지상 영토를 확장하며, 우주 자원 탐사와 채굴 및 사용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 오 연구위원은 "우리는 미국의 우주 정책 변화를 모니터링 하면서 우주사이버 등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느 부문을 기반으로 우리 이익을 극대화하는 우주안보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오 연구위원은 한국우주안보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우주안보, 사이버안보 및 첨단 신기술 법제다. 또 오후 세션에서 '우주위험대응 통합시스템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김재우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은 우주잔해물(space debris)은 초기 우주활동 이후 지속적으로 궤도상에 축적된 비활성(inactive) 물체라면서 "최근 우주 발사 서비스 혁신과 이에 따른 우주활동 증가로 급격히 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개발중인 우주위험대응통합시스템은 미시적 접근법과 거시적 접근법 모두를 활용, 다양한 수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우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 현재, 우주 공간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 경제적, 군사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민간과 군, 국가와 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글로벌 위성 시장의 트렌드는 소형화, 군집화, 상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또 AI, 로봇 ,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융합하면서 우주안보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학회는 우주안보 분야의 정책과 법, 안보자산 개발과 활용, 우주 감시 및 우주사이버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5.09 17:28방은주

[ZD SW 투데이] NDS, 이노크라스에 AWS 헬스오믹스 도입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DS, 이노크라스에 AWS 헬스오믹스 도입 지원 NDS와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노크라스가 협력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명과학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AWS 헬스오믹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전체 분석 환경의 자동화와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정밀 의료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NDS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이노크라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의 운영 복잡도를 줄이고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AWS 헬스오믹스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어 시나리오 테스트와 데이터 처리 자동화, 기술 지원을 통해 이노크라스의 유전체 분석 환경을 전반적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개선했다. ◆웹케시, PwC컨설팅과 전략적 업무 제휴 웹케시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컨설팅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양사는 금융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개발 역량과 글로벌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고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고객 접점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SAP ERP와 연동된 글로벌 대시보드 기반 해외 은행 계좌의 회계·재무 처리 자동화 서비스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재무 관리·성장 지원 서비스에 대한 솔루션 협력 개발 및 신규 고객 발굴 등 전략적 협력 분야 전반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딥러닝, AI 엑스포서 OCR 솔루션 전시 한국딥러닝이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출시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딥 OCR+'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한국딥러닝 전시 부스에서는 딥 OCR+ 솔루션의 실시간 데모 체험이 제공된다. 금융권, 법률 분야,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금융권 대출 서류, 법률 계약서, 공공 민원서류 등 다양한 유형의 문서에 대한 솔루션의 처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피어,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 아태지역 로드쇼 성료 애피어가 지난 8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 2025 아태지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애피어가 올해 초 인수한 생성형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기업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와의 통합 시너지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국내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이커머스·게임·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마케팅 관계자 250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애피어는 애드크리에이티브 에이아이와의 통합을 통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고 실행 결과를 분석해 다시 새로운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레드롭, 해외 우수 SW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 운영사 선정 인재 채용 플랫폼 '레드롭'을 운영하는 맥킨리라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진행하는 '해외 우수 SW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레드롭은 이번 사업에서 참여기업 모집, 인재 매칭, 채용 후 관리, 현지 근무 환경 조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SW 개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인도 현지의 고급 인재를 매칭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채용 공고 등록, 인재 매칭, 면접, 채용 부대비용 지원,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2025.05.09 17:12한정호

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 7천986억…전년比 9.2% ↑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매출 7천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천799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분기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업 경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천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외식·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크게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식자재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식자재 구매 통합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O2O(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02김민아

"AI휴먼에 초고화질 영상까지"…이스트소프트-포바이포, 글로벌 SaaS 고도화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포바이포와 함께 손을 잡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비스를 융합해 콘텐츠 화질 개선부터 버튜버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기술·비즈니스 양면의 시너지를 꾀하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휴먼 생성 플랫폼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에 포바이포의 AI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영상 품질과 데이터 용량 최적화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활용해 자회사 SBXG의 버튜버 제작 사업에 착수한다. 포바이포는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광고 등 콘텐츠 시장에서 고화질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픽셀' 솔루션은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전송 효율을 개선하는 데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AI휴먼을 제작하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SaaS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 콘텐츠 품질이 개선되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특히 버튜버 콘텐츠 제작처럼 인물 기반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활용이 본격화될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인플루언서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글로벌 AI SaaS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체결한 파트너십인 만큼 협업의 성과가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통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09 16:58조이환

위성으로 보니 '딱 걸렸어'···北 개성공단 가동하고 中 원전수 배출

위성으로 보니 한국 몰래 북한이 개성공단을 가동하거나 중국이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내보낸 정황이 드러났다. 정성학 한국우주안보학회 우주안보연구소 박사는 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안보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위성 정보를 활용한 사례를 이같이 발표했다. 정 박사는 “한국 열적외선 위성은 세계 5위권”이라며 “미국에서 한반도 전문가로 꼽히는 빅터 차가 세운 북한 전문 매체가 이처럼 평가한다”고 전했다. 빅터 차는 한국계 미국인 정치학자다.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이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 겸 한국석좌다. 정 박사는 “북한 함경북도 증평온실농장을 열적외선 위성으로 살펴봤더니 가운데만 난방이 돌아가고 가장자리는 불량했다”며 “기술이나 비용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은 뜨거운 빨간색으로 보였다”며 “한국 모르게 공장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해와 맞닿은 중국 랴오니성 원전을 살펴봤더니 한겨울에도 바다 수온이 뜨거웠다”며 “원자로에서 뜨거운 폐수를 내보냈다는 증거”라고 짚었다. 이어 “서해에 배출된 폐수가 사흘이면 인천 앞바다까지 온다”며 “환경 문제를 푸는 데 위성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5.09 16:52유혜진

"홈쇼핑 상생 대안 필요”...민주당, 정책 의견 수렴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훈기 의원은 9일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와 정책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방송과 유통이 결합된 융복합 산업으로 TV홈쇼핑이 받는 규제가 다양하다”며 “모바일 쇼핑 중심의 산업 환경 변화로 TV홈쇼핑의 시장규모는 줄어들고 있어 산업 활로 확보를 위한 정책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재석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장은 “TV 홈쇼핑과 비슷하지만 데이터 홈쇼핑만의 추가적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홈쇼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승인 조건 완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홈쇼핑 업계는 ▲송출수수료 지급구조개선 및 유료방송시장 전반의 구조적 개선 ▲재승인 정책개선 및 규제 관련 근거 법령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이훈기 위원장은 “홈쇼핑의 과제는 유료방송 시장 전체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며 “상생의 관점에서 방송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새로운 정부 정책에 충실이 반영할 수 있도록 특위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 구조 문제, 방송 분야 및 유통 분야의 다양한 규제 등 복합적인 현안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방송콘텐츠 특별위원회의 미디어콘텐츠진흥분과의 미디어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미디어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특위는 이후 미디어 공공성, 지역 중소방송 활성화 분과에서 과제 중심 정책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5.09 16:48박수형

현대백화점그룹 4개 계열사, 자사주 매입…"향후 소각도 진행"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계열사 4곳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한다.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밸류업 계획과는 별개의 추가적인 주주 환원이다. 현대백화점은 9일 211억원 규모의 자사주 33만9천433주(지분 1.5%)를 장내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또 보유 중인 현대홈쇼핑 주식 88만1천352주(지분 7.34%)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당 거래금액은 법인세법상 시가 규정을 준용해 9일 종가 4만9천100원에서 20% 할증한 5만8천920원이며 총 거래금액은 519억원이다. 자사주 취득에 필요한 재원은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잔여 재원도 자사주 취득에 쓸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현대홈쇼핑 지분 거래로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미충족사항을 해소하게 됐으며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경우 최대주주로서 우량 자회사인 현대홈쇼핑에 대한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이지웰과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일 각각 자사주 약 71만주(지분 3.0%)와 약 17만주(지분 0.5%)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이지웰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건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뒤 처음이다. 지난 7일에는 현대퓨처넷이 자사주 약 110만주(지분 1.0%)를 취득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자사주 장내 취득을 마무리한 뒤, 지난 2월부터 취득해 보유 중인 자사주와 함께 즉시 소각할 예정”이라며 “현대백화점과 현대이지웰, 현대퓨처넷의 경우 향후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정한 시점에 자사주 소각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내 주요 상장사들은 각 사업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이나 현금 창출력, 미래 성장성 등 실질 가치와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9 16:42김민아

KCC정보통신, 버추얼IP 스타트업 '스콘' 10억 투자…디지털 콘텐츠 주목

KCC정보통신이 버추얼IP 및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10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KCC정보통신의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스콘은 약 30명의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가 소속된 버추얼IP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버튜버 그룹 '미츄(Meechu)'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캐릭터를 데뷔시킨 바 있다. 스콘은 버추얼 콘텐츠 기획·제작 및 버추얼IP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후원, 굿즈 판매, 광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지난해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며, 올해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소속 버튜버 1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버튜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분기 중에는 자체 개발한 버추얼IP 기반 방치형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버추얼IP의 성장 지원 ▲신규 버추얼IP 개발 ▲IP 확장을 위한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등 신사업 추진 ▲해외 시장 진출 ▲콘서트·팬미팅 등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KCC정보통신은 지난 58년간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화를 선도해온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공항철도, 기상청 등 국가 SOC 주요 고객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신협, 금융정보분석원, 씨티은행 등 금융권의 정보시스템 개발과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CC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AI,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Z세대 및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내러티브 기반 콘텐츠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모션 캡처, 버추얼 휴먼, 실시간 스트리밍 등 온라인 활용도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콘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디지털 문화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기술과 파트너에 대한 전략적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6:39남혁우

정부, 해킹 2차 피해 원천 차단 나섰다…공공SW 보안사업 일제 착수

최근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조직을 겨냥한 연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례 없는 속도로 사이버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 기업에 보안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긴급 발송하고 AI 기반 대응 역량 강화와 공급망 보호 체계 고도화를 위한 관련 사업들을 잇달라 발주하며 전방위 대응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는 단순 데이터 유출을 넘어, 네트워크 장악, 백도어 설치, 내부 시스템 변조 시도 등 고도화된 침투 기법을 동반했다. 특히 통신, 물류, 유통 등 핵심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면서 사이버 범죄가 '국가적 위협'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러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6천여개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협조 체계를 가동했다. 동시에 AI 분석, SBOM 공급망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셋 고도화 등 보안 프로젝트를 긴급히 착수했다. KISA에서 발주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은 기존 해킹 등으로 탈취된 정보가 SW 공급망을 통해 다시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규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보안 조치다. SBOM은 SW에 포함된 오픈소스와 외부 라이브러리 등 구성요소를 목록화한 '디지털 재료표'로, 보안 취약 요소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관련 보안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공급망 내 잠재 위협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킹으로 탈취된 정보가 타 시스템 공격에 재활용되는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KISA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대기업이 참여하는 8개 과제를 운영하며, 회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비 편성·집행·정산 전 과정을 컨설팅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 오용을 방지하고, 공급망 보안 관련 기술 개발이 실제 보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최신화 및 활용 강화' 사업은 해킹 사고 발생 이후 해당 위협이 타 기업, 유사 인프라, 하청망 등으로 전이되는 '2차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최신 침해사고, 악성코드, 피싱, 랜섬웨어 등 위협 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정제해 3억 건 이상의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용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AI 모델은 단편적인 지표(IoC)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공격자 특성과 침투 경로, 위협 간 연관성을 맥락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동일한 공격자가 다른 산업군을 겨냥했을 가능성까지 탐지한다 더불어 구축한 데이터셋은 중소·중견기업 30개 이상을 대상으로 개념실증(PoC) 작업을 거쳐 보안 취약점 대응에 활용되며, API와 웹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돼 민간의 자율 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된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탈취된 데이터를 이용한 피싱, 스팸 공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인식 교육과 예방 콘텐츠 제작 사업도 실시한다. 최신 스팸 수법 및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불법스팸 전송 법적 규제 및 처벌 사례 안내 등의 보안 인식 제고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 부처는 멀티 LLM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자동 진단 시스템, AI 기반 악성 딥페이크 탐지, ASM 기반 AI 자동 공격코드 생성·대응 시스템 등 다양한 해킹 수법에 대한 선제적 방어책 마련을 위한 공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주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KISA의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국민 디지털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규 보안 과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따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내실 강화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36남혁우

유튜브는 저널리즘일까…"극화·허위정보 대응할 규제 공백 메워야"

“이제는 유튜브가 저널리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기존 규제는 여전히 전통 매체 중심에 머물러 있다. 전통 언론 중심의 규제 체계가 변화해야 할 때이다.” 한국언론학회는 9일 광화문에서 '경계를 넘어선 저널리즘: 사회 통합과 초극화의 사이에서'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의 부상으로 변화한 정보 유통 구조 속에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한 학술적·정책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정치적으로 극화된 유튜브 채널들은 전통 언론과는 다른 양상으로 의제를 구성하고 확산시키고 있는데, 현행 규제 체계는 여전히 전통 언론 또는 포털 중심의 프레임에 머물러 있어 1인 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갖는 정보 확산의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제도적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언론학회 배진아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거에는 신문, 방송, 포털 등의 미디어가 공론장의 중심 축이었는데, 이제는 유튜브가 여론을 형성하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것이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규제는 전통 매체의 틀에 얽매여 있어, 이제 유튜브가 저널리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나연 연세대학교 교수는 “현상적으로는 유튜브도 저널리즘 안에 들어와 있다”고 하며, “유튜브 저널리즘이라는 표현 자체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서 어떠한 결론이든 도달해야 할 때”라고 저널리즘의 경계에 대한 논의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에서는 최진호 경상국립대 교수가 '극우 유튜브 채널과 언론의 의제 비교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비상계엄 시기 극우 유튜브 채널들이 정치적 허위정보를 적극 확산시킨 점을 지적하며, 언론 기사 2만여 건과 유튜브 영상 391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극우 유튜브 채널은 비상계엄 정당화, 부정선거론 등 비난과 분노를 부추기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전통 언론은 사건을 종합적으로 다뤘다”며 “정치 유튜브 채널을 저널리즘의 영역으로 편입할 수 있을지, 그리고 허위정보 규제의 필요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박영흠 성신여대 교수는 유튜브와 언론사 간의 적대적 정파성 차이에 대한 후속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정낙원 서울여대 교수는 유튜브의 구조적 문제로 음모론·허위정보의 확산, 혐오 조장 등 부정적 효과를 지적하며 “유튜브는 허위정보가 곰팡이처럼 자라나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박아란 고려대 교수가 '디지털 플랫폼과 표현의 자유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유튜브는 이제 한국인의 절반이 뉴스 소비의 주요 창구로 삼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언론사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 공백이 있다”며 해외사업자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 권리가 아니며 공공복리 침해를 막기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유튜브 등 플랫폼 규제는 일괄적 접근보다 콘텐츠 중심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윤모 연세대 교수와 표시영 강원대 교수는 토론에서 법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상 교수는 언론중재법 개정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심층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표 교수는 “자율규제가 기본이지만 사회적 해악이 큰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유튜브 콘텐츠의 유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규제의 방법에 대해 박아란 교수는 “규제의 초점을 플랫폼에 맞출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맞춰야 할 것”이라며, “플랫폼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정책이 아니라 유해 콘텐츠에 정교하게 초점을 맞추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한편, 네이버의 경우 직접 직접 취재해 보도하는 전통적 의미의 언론은 아니지만 기존 언론사들의 뉴스를 매개하는 플랫폼사업자(법적 용어로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로 돼 있다. 네이버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상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로 해당법에서 규정하고있는 법규들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중법)'상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로 규정하고 있는 법규, ▲'공직선거법'상의 인터넷언론사에 대한 법규 등 관련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책무를 준수하고 있다. 포털사이트는 2009년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라는 새로운 정의와 함께 언론중재법 적용 받는 상황이다. 정정·반론 보도 대상이며, 언론사들이 심층 취재한 양질의 팩트체크 기사를 모아서 보는 페이지 역시 개편하며 정확한 사실 전달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5.09 16:2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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