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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4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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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대 빅테크 '숨은 AI 부채' 2442조원…니케이 분석

미국 5대 기술 기업의 회계장부 밖 AI 관련 부채가 약 2,442조원(1조 6,5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니케이가 7월 23일 분석했다. 대상은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오라클이며, 대차대조표에 직접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조달한 AI 인프라 자금이 급증했다는 내용이다. 이 부채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반도체 확보에 들어가는 자금이 특수목적법인과 리스, 장기 공급 계약 등 다양한 경로로 조달되면서 회계상 부채로 명확히 잡히지 않는 데서 나온다. 투자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구조가 늘어나, 투자자가 기업의 실제 재무 부담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빅테크의 AI 설비 투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메타는 루이지애나 캠퍼스에 약 74조원(500억 달러)을 투입하기로 했고, 오픈AI는 조지아에 3.2기가와트 데이터센터를 발표했다. 이런 투자가 실적과 현금흐름에 어떤 부담으로 돌아오는지가 하반기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스타트업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4 21:55AI 에디터

르네상스가 개발한 동부 지중해 석유화학 클러스터, 3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

동부 지중해 석유화학 클러스터(DAPEK)의 총투자액이 20억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액체 벌크 터미널을 중심으로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DAPEK는 신규 항만, 에너지, 물류 투자를 통해 동부 지중해에서 가장 방대한 통합 산업 허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르바나 주롱 그룹과의 파트너십이 로테르담과 싱가포르 주롱섬 등의 모델을 바탕으로 DAPEK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이스탄불,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르네상스 홀딩(Rönesans Holding)이 아다나주 제이한에서 개발 중인 동부 지중해 석유화학 클러스터(DAPEK)가 최근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액체 벌크 터미널, 항만에 대한 투자가 추가되면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클러스터 전체 투자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국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Ceyhan Polypropylene Production Facility and Liquid Bulk Terminal DAPEK는 동부 지중해에서 손꼽히게 방대한 산업•에너지•물류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약 130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석유화학 생산, 항만 운영, 에너지 인프라, 물류 서비스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프로젝트로 튀르키예의 산업 전환에 기여할 전략적 투자다.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르네상스 홀딩과 국제 파트너들이 공동 개발하는 18억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액체 벌크 터미널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컨테이너 항만 및 인프라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클러스터의 총투자액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에르만 을르자크(Erman Ilıcak) 르네상스 홀딩 명예회장은 DAPEK가 단순한 산업 투자를 훨씬 뛰어넘는 프로젝트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30억 달러에 이른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생산과 물류, 에너지, 항만 인프라를 한곳에 집약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다 한 곳에서 제공해 튀르키예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는 DAPEK를 향후 50년간 튀르키예 산업 인프라의 토대가 될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DAPEK는 튀르키예 산업기술부(Ministry of Industry and Technology of the Republic of Türkiye)가 조정을 맡아 통합형 구조를 기반으로 튀르키예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 중심지 중 하나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은 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액체 벌크 터미널, 컨테이너 항만, 건화물 터미널, 에너지 인프라, 철도 연결망, 공동 이용시설과 함께 이러한 투자는 생산시설 자체를 훨씬 넘어서는 종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제이한의 전략적 중요성 지속 확대 최근의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안보 논의에 대해 을르자크 명예회장은 대체 에너지 및 무역 회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및 무역 경로가 재편되면서 제이한의 전략적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 공급망, 투자 전략을 다시 조정하고 있다.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시장이 교차하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 잡은 DAPEK는 항만, 에너지, 물류, 산업 인프라를 통합 생태계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이는 갈수록 보기 드물고 매력적인 제안이다." 수르바나 주롱 파트너십으로 국제 투자자들의 주목받는 DAPEK "기업들은 이제 입지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 역량, 에너지 인프라, 시장 접근성까지 함께 검토한다." "로테르담과 싱가포르 주롱섬 같은 성공적인 산업 클러스터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사인 수르바나 주롱 그룹(Surbana Jurong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6년부터 투자자 유치, 국제 마케팅, 지속가능성, 장기 성장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DAPEK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신규 투자자 유치 준비하는 DAPEK 인프라 공사가 진전되고 주요 건설 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DAPEK에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려는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DAPEK는 향후 중•고도 기술 산업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석유화학, 화학, 에너지 장비, 복합소재, 바이오연료 및 기타 고부가가치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DAPEK는 대규모 개발 부지와 도로•철도•해상을 원활히 연결하는 복합운송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산업 플랫폼이다. 산업단지 운영 체계는 투자자에게 비용과 금융 측면 모두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장기 토지 이용 모델을 제시한다. 궁극적인 비전은 DAPEK를 개별 투자들이 모인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라 생산, 에너지, 물류가 서로를 강화하고 연계하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다. 도로•철도•해상 교통망이 한곳에서 연결되고 광대한 개발 부지와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결합된 DAPEK는 튀르키예가 동부 지중해의 주요 생산•무역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목표를 지원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석유화학 제품 수입 의존도 완화 지원 튀르키예가 여전히 석유화학 제품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 생산을 확대하고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을르자크 명예회장은 끝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DAPEK의 핵심인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47만 25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튀르키예의 연간 폴리프로필렌 수요 가운데 약 17%를 충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튀르키예의 석유화학 제품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경상수지에 매년 약 3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APEK에서 진행 중인 투자는 산업 및 물류 인프라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상당한 고용도 창출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 일자리 4000개를 창출했으며, 이 가운데 70%는 인근 지역 출신 근로자다. 개발이 계속되면 이 수치는 올해 말까지 4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문의처벤수 첼리크(Bensu Celik), bensu.celik@ronesans.com Erman Ilicak, President Emeritus of Rönesans Holding

2026.07.24 21:10글로벌뉴스

정부 "석유 최고가격 일몰 가능성 적어"…유가 상승 예의주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재차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 추세인 점을 고려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당분간 유지할 전망이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4일 8차 석유 최고가격제 발표 브리핑에서 “급격한 상황 변동이 발생하면 조정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도 “제도 일몰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정부는 오는 25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될 8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은 향후 4주간 적용되지만, 글로벌 원유 시장 변동성이 급속히 확대된 점을 고려해 도중 제도 조정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제도 초기에는 2주마다 가격을 조정해왔다. 유가 급등 가능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최고가격 일몰은 고려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유가 변동성이 급속히 커졌다. 실제 유조선들의 주요 해상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마비 상태에 접어들었다. 로이터는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를 인용, 지난 2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통과한 유조선 수가 한 척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중하순 일 20척 이상이 통과한 데 비해 통항이 급감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우회 경로로 쓰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해서도 예멘 반군 후티가 봉쇄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에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23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6.2% 오른 92.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7% 급등, 100.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양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정유사들과 소통 하에 기업 추정 가격보다 휘발유는 100원, 등·경유는 300원 정도 낮게 최고가격을 잡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지금 수준(1800원 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날 정부는 유가 급등에 대응해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도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단계 상향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4월 당시 대체 물량 도입이 가장 어려워 '관심'에서 '주의', '주의'에서 '경계'까지 올렸다가 지금 '주의'로 낮아졌는데 지금 수급 상황에선 당분간 상향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 보전에 대한 정부 재정 부담 누적을 우려한다. 정부는 목적예비비 4조 2000억원 가량을 편성했는데, 이는 제도가 6개월간 지속될 경우를 전제한 규모였다. 이번 가격제 시행 기간을 고려하면 제도 운영 기간이 6개월에 근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런 재정 부담 관련해 “아직까진 감당 가능한 범위인데, 앞으로를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일단 6개월까지 생각 중인데 그보다 길어지면 다른 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예비비 소진에 따른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경까진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추산 시 달라지는 면이 있다면 예비비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검찰은 정유4사를 유가 담합 혐의로 기소되자, 관련 수사가 석유 최고가격제 관련 정유사 손실 보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양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재판이 진행 중이라 수사에 대해 말하기 적절치 않다”면서도 “검찰이 넘겨준 자료를 받아봤고, 이 자료를 정산위원회를 통해 정유사 측 자료와 함께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4 20:00김윤희 기자

석유 최고가격 동결…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산업통상부는 오는 25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될 8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8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방이 격화되고,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가 다시 감소하는 등 중동 위기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지난 23일 국제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00불대까지 상승했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다만 이달 평균으로 보면 국제 유가는 배럴당 브렌트 82불, WTI 77불, 두바이 75불로, 아직까지 지난달 평균인 브렌트 84불, WTI 82불, 두바이 80불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도, 최근 3%대 물가 상승률과 한국 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국제 유가의 높은 변동성으로부터 민생 경제를 보호하고 화물차 운전자, 택배기사, 농·어업인 등 생계형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내 유가는 지난달 27일 7차 최고가격 시행 이후 지속 하락, 지난 23일 기준 리터당 휘발유 1871원, 경유 1856원이다. 중동정세 긴장이 지속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앞으로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중동정세, 석유수급, 물가 및 민생 부담, 수요 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민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2026.07.24 19:00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자사주 3671만원어치 소각

솔루스첨단소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법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함이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5046주와 우선주 2076주(1우선주 1672주, 2우선주 404주)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2019년 두산으로부터 인적분할 당시 취득한 단수주 물량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취득원가 기준 약 3671만원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중이다. 이번 소각으로 자본금은 변동 없이 발행주식 수만 감소하게 된다. 소각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7021만2298주, 우선주 2068만4986주(1우선주 및 2우선주 포함)로 변경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자본관리와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8:53김윤희 기자

정부, 美 하원 '쿠팡 차별' 보고서 반박…"사실관계 바로잡아 달라"

우리 정부가 한국이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했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보고서에 공식 반박했다. 주미한국대사관은 보고서의 사실관계 오류를 바로잡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담은 상세 입장문을 전달하며 보고서 수정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4일 주미한국대사관은 법사위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한 쿠팡 관련 임시 실무보고서를 두고 보고서상 사실관계 오류 정정 및 정부의 반박 입장 설명을 위한 상세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한국의 규제 입법 및 집행 원칙 ▲한국 디지털 규제의 비차별성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처분의 타당성 ▲쿠팡에 대한 다부처 조사·국회 청문회 등 우리 정부의 조사 적법성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는 입장문을 통해 법사위 보고서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작성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보고서상 사실과 다른 부분을 수정하고 누락된 중요 사실을 보고서에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미국 법사위는 '경쟁 차단: 미국 소유 기업에 대한 한국의 차별적 공격'이라는 이름의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쿠팡의 중국 내 회수 작전을 강요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쿠팡 사태가 한미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 동시에 법사위를 포함한 미 조야를 지속 접촉해 쿠팡 측의 사실 관계 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4 18:43박서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아크릴, AI 인프라 사업 맞손…헬스케어·공공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아크릴과 손잡고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AI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크릴과 AI 인프라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GPU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모델 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AX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AI 개발 및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기반 GPU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구축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원한다. 아크릴은 AI 풀스택 플랫폼 '조나단'과 AI 인프라 운영·최적화 플랫폼 'GPU베이스'를 활용해 AI 모델 개발부터 GPU 자원 관리까지 담당한다. 조나단은 데이터 준비와 AI 모델 학습·검증, 배포,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AI 풀스택 플랫폼이다. GPU베이스는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해 작업 스케줄링과 자원 할당, 가상화,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이다. 우선 양사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헬스케어·공공·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사가 보유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아크릴의 GPU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 아키텍팅부터 자원 최적화,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적용까지 연결되는 통합 사업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케어와 공공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56한정호 기자

이상근 교수 "명령 한 줄로 누구나 해킹하는 시대 올 것"

취약점 공개 후 취약점 공개 후 실제 악용까지 걸리는 시간(TTE)이 평균 2.3년이었으나 현재는 마이너스 8시간 수준으로 단축돼 취약점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도 이전에 이미 제로데이 공격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제로데이 공격은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발표되기 이전에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말한다.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24일 개최한 '코드게이트 2026' 강연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잡한 AI 세계를 위한 새로운 보안 질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바이브 코딩의 증가와 분석해야 할 코드량이 급증했고, 이 때문에 공개된 취약점(CVE)도 폭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D) 역시 분석 후 공개할 취약점이 3만건에 육박하면서 분석을 사실상 포기하고, 미국 정부 관심 소프트웨어 위주로만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 교수는 "보안 인력 공급은 비선형적인 반면 공격 기법과 코드 폭증은 기하급수적"이라며 "2028년경에는 누구나 토큰 비용만 내면 명령 한 줄로 해킹을 시도할 수도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기업·기관은 자체적인 취약점 분석 및 자동 패치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AI 모델 자체가 새로운 공격 표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배경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탈옥(가드레일 우회) ▲학습 데이터 및 개인정보 오출 ▲양자화 백도어 ▲AI 권한 관리 미흡 ▲섀도우 AI ▲피지컬 AI 위협 등의 공격 기법을 예로 들었다. 이같은 공격에 대응한 전략으로는 ▲AI 기반 자동화 패치 전략 ▲자동 패치 적용 기술 ▲양자 컴퓨터 및 'HMDL' ▲AI와 사이버 보안 체계의 통합 등을 제시했다. "현대 사이버전, 심리적 우위 점하는 '증폭력' 도구" "AI는 시간을 아껴주는 '세탁기'이자,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TV'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토큰을 많이 쓴다고 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엔터테인먼트로 소모했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Gry AI 창립자 겸 CEO도 이날 강연자로 나서 'AI와 보안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LLM은 인터넷에 공개된 위키피디아 수준의 '간접 정보'를 압축 및 추출하는 데 특화돼 있다"며 "데이터를 수집해 그간 놓쳤던 영역을 연결하는 데에는 유욕하지만, 새로운 정보 주입이 없으면 성장세는 곧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경영진들이 AI 도입률을 '직원당 사용한 토큰 비용'으로 측정하는 것은 80년대 컴퓨터 수나 블록체인 트랜잭션 수만 세는 '인풋(Input) 측정의 오류'"라며 "토큰 사용량이나 인풋 지표를 AI 성공의 척도로 삼지 말고 아웃풋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로 인해 PPT, 소설, 기본 코드 생성 등 손쉽게 만들어지는 콘텐츠의 가치는 폭락했다. 진정한 혁신이나 직접적인 경험만이 희소성을 가진다"며 "기업 내부의 독자적인 데이터, 현장 경험 데이터야말로 가장 강력한 자산이며, 이 데이터를 자체 AI에 학습시키고 활용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사이버전, 심리적 우위 점하는 '증폭력' 도구" 글로벌 사이버 위협 환경이 급변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도 사이버 공격이 실전 사례로도 나타났다. 이에 제도와 인식 개선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 방어 태세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이날 강연자로 나서 '최근 전쟁에서 일어난 사이버전 양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교수는 "현 시점 사이버전은 독자적으로 물리전은 완벽히 대체하기보다, 물리전의 파괴력을 높이고 심리적 우위를 점하는 '증폭력'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AI, 클라우드, 위성 통신망 등이 새로운 전장 및 주요 공격 표면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이버전의 승패 기준을 전환해야 한다. 단순히 공격을 차단해낸 것에서 승리했다는 개념, 공격을 당하면 패배했다는 개념이 아니라, 100% 탐지 및 방어는 불가능하다는 의식 아래 얼마나 공격을 잘 버텨내고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해야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지가 핵심 승패 기준이 돼야 한다"고 사이버 레질리언스(복원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손 교수는 질문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단순히 보안 점검을 통과했는가 하는 질문은 공격을 받아도 견디고 서비스를 유지할 준비가 되었는가로, 보안 솔루션을 몇개 도입했는가를 장애 발생 시 대체 경로와 복구 절차가 있는가로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평가할 줄 아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또한 언론은 정보 전달을 넘어, 허위 정보와 인지전에 맞서 국민의 '인지 공간'을 지키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R&D 전 과정에 보안 내재화했다" 루이스 로우(Louis Low) 화웨이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도 이날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화웨이의 글로벌 거버넌스 및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데이터 유출, 공급망 공격 등 전통적인 보안 위협과 더불어 AI 특화 공격 표면, 악의적 AI 활용 등 AI발 보안 위협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실제로 대형 AI 모델 2개를 악용해 5개월간 200~300달러의 비용으로 멕시코 정부 기관을 해킹한 사례도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총괄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도 이같은 AI발 보안 위협을 의식해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유럽은 AI Act를 제정해 고위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법적 처벌을 명시했고, 미국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강력한 규제를 자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는 화웨이의 AI 거버넌스 및 보안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책임있는 AI 6대 원칙 및 거버넌스 ▲5대 가드레일 및 현지화 ▲3대 보안 대응 원칙 등이다. 루이스 총괄 발표에 따르면 화웨이는 기존의 보안,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체계와 통합해 R&D 전 과정에 보안 검증 단계를 내재화했다. 또한 AI가 해당 국가의 문화, 종교,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국가별·산업별 독자적인 커스텀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3대 보안 대응 원칙으로는 내재적 보안, 사이버 회복력, 생태계 협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본사 엔지니어가 신규 취약점을 발견하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사(Vodafone, Deutsche Telekom 등) 운영자에게 실시간 자동 전송되는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취약점 발견 및 검증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발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총괄은 "AI는 특히 우리 보안 담당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가져다주겠지만, 동시에 개발·제조·테스트의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AI를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며 "시스템 자체가 충분히 견고하다면, 아무리 강력한 대형 AI 모델이라 하더라도 뚫고 들어올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시스템의 품질과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에서 우리 보안 담당자들의 목소리와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2026.07.24 17:38김기찬 기자

'코드게이트 2026' 성료...일본팀 일반부 우승

세계 최정상 해커들이 집결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KAIST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해커'도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vs AI'의 대결 구도도 성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6'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드게이트 2026'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88개국 3333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이 중 일반부 8개국 20개팀, 주니어부(전 세계 만 19세 미만 청소년) 3개국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주니어부의 경우 12시간, 일반부는 24시간 내내 열렸다. 일반부 대회는 'BunkyoWesterns' 팀(일본)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따따, 더 어메이징 디지털 오렌지!(The Amazing Digital Orange!) 팀이 우승했다. 주니어부는 김준원 학생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원예준 학생과 김필립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는 KAIST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AI 해커'가 해킹방어대회 본선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화이트해커와 같은 문제를 두고 취약점을 찾아내며 경쟁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측에 따르면 이 AI 해커는 주니어부에서 2등, 일반부에서 18등을 기록했다. 다만 초청선수인 만큼 시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블랙햇(Black Hat)의 트레이닝 코치팀을 초청해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트레이닝 세션도 열렸다. 아울러 김용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 오픈토크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외에 선린인터넷고, 디지털미디어고, 우석대학교 동아리 APS가 공동기획한 해킹 체험 프로그램, 세계 각국 화이트해커들을 위해 마련한 'Networking Lunch',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문제풀이세션인 'CTF write-up', 포토존, 굿즈샵, VR 게임존 등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콘텐츠들도 마련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굳건한 사이버보안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7:37김기찬 기자

가비아, 공개매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외부 자문 참여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 추진과 관련해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검토 체계를 마련해 공개매수 절차를 신중하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가비아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매수 관련 절차적 대응 계획을 안내하는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회사는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주주 이익 관점에서 검토하기 위해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쿼리자산운용은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시에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이 공개매수 가격이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가격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맥쿼리는 이날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근거로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이번 절차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매수 조건과 절차를 검토하고 관련 대응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별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전체 주주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가비아 측은 "전체 주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한 제반 사항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중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7:36한정호 기자

[현장] 한국 상륙한 AI 플랫폼 '젠스파크'…3년간 1억 달러 투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스타트업 젠스파크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향후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입해 조직과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과 협력해 소버린 AI 구축도 지원한다는 목표다. 웬 상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해 팀과 파트너십, 사업을 확대하고 가장 최신 AI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징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케이 주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제이미슨 파월 최고수익책임자(CRO) 등 핵심 경영진이 모두 자리했다. 투자사 미래에셋과 파트너사 LG유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MS) 실무진들도 참석해 한국 시장 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젠스파크는 이날 한국 공식 진출과 함께 차세대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 6.0'도 발표했다. 사용자 업무 맥락을 기억하는 '세컨드브레인'을 중심으로 AI 디자인·에이전트베이스· 젠메일·젠팀 등 다양한 신기능을 선보였다. 여기에 첫 AI 하드웨어(HW)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처음 공개했다. "한국은 AI 도입 최전선"…엔터프라이즈 시장 승부수 젠스파크는 한국의 빠른 AI 수용성과 기업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핵심 전략 거점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웬 상 COO는 "지난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에 놀랐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AI에 대한 관심과 실행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회사는 향후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해 국내 조직을 확대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 지원 조직과 기술 인력, 컨설팅, 파트너 조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이미슨 파월 CRO는 "글로벌 차원에서 약 100명을 추가 채용해 컨설팅과 기술 지원, 고객 성공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국 역시 핵심 투자 대상 시장으로 리셀러, 시스템 통합(SI)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을 늘려 고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젠스파크는 현재 오픈AI와 앤트로픽으로부터 최신 AI 모델을 조기에 제공받아 공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AI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 에이전트 365 생태계 연동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웬 상 COO는 "우리는 전 세계 모든 AI 모델 제공업체와 협력하길 원한다"며 "한국에서도 모델 기업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소버린 AI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I 워크스페이스 6.0 공개…업무 맥락 기억하는 에이전트 젠스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 6.0을 발표했다. 단순히 답변만 하는 AI를 넘어 사용자 업무 맥락을 기억하고 이어서 일하는 AI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에릭 징 CEO는 "AI는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모델도 계속 등장한다"며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대신 AI가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 AI 워크스페이스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으로는 세컨드브레인이 꼽힌다. 이는 이메일·캘린더·슬랙·노션·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기억 공간으로 통합하는 기능이다. 이를 기반으로 AI가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개인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필요한 자료를 찾아 후속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미지 생성 수준을 넘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시안,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디자인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여러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CRM과 대시보드를 자동 생성하는 에이전트베이스, 이메일 작성과 요약을 담당하는 젠메일, 여러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는 젠팀 환경도 공개했다. 에릭 징 CEO는 "AI 워크스페이스 6.0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올인원 AI 업무 플랫폼"이라며 "사용자는 어떤 AI 모델이 나왔는지 일일이 알 필요 없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첫 AI 하드웨어도 공개…"AI 기억 시대 연다" 아울러 젠스파크는 자사 플랫폼과 연동되는 첫 AI 하드웨어인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출시했다. 신용카드 크기의 녹음기기인 세컨드브레인 노트는 최대 35시간 동안 회의를 녹음하고 음성을 텍스트와 요약으로 변환해 AI 워크스페이스와 연동한다. 비즈니스 미팅 기록에 더해 이메일·슬랙·노션 등 업무 데이터, 사용자 맥락을 축적해 문서 작성과 후속 업무까지 자동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젠스파크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만에 연간반복매출(ARR) 2억 5000만 달러(약 3661억원)를 달성했고 현재 70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창립 2년 만에 AI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앞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에릭 징 CEO는 "AI는 수많은 도구와 모델을 익혀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의 업무를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협업에 집중할 수 있는 AI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4 17:34한정호 기자

MiTAC 컴퓨팅, 6세대 AMD EPYC™ 서버 CPU로 에이전틱 AI 인프라 강화

샌프란시스코,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고성능 및 고효율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이자 MiTAC 홀딩스 (MiTAC Holdings Corporation, TWSE:3706)의 계열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이 AMD 어드밴싱 AI(AMD Advancing AI) 행사에서 최신 에이전틱 AI 인프라를 선보인다. MiTAC의 이번 전시는 신형 6세대 AMD EPYC 서버 CPU를 기반으로 한 최신 액체냉각 및 공기냉각 AI 서버와 차세대 멀티노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력 전시 라인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출시의 일환으로 MiTAC은 고객이 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및 유연성을 갖춘 AI, 클라우드, HPC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6세대 EPYC 서버 CPU를 탑재한 신형 MiTAC M2810Z6 및 M2610Z6 시스템은 컴퓨팅 밀도, 메모리 대역폭, 입출력(I/O) 성능을 진화하는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에 맞춰 조율하는 인프라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MiTAC의 의지를 반영한다. AMD의 Venice 'Zen 6' 아키텍처, PCIe Gen 6 I/O 서브시스템 및 CXL 3.1을 지원하는 이 플랫폼들은 전력과 시스템 밀도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AI 중심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MiTAC Computing Advances Agentic AI Infrastructure with 6th Gen AMD EPYC Server CPUs 릭 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사장은 "에이전틱 AI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는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효율적인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6세대 AMD EPYC 서버 CPU를 탑재한 최신 플랫폼을 출시함으로써, MiTAC은 고객이 오늘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도 AI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주요 특징 MiTAC M2810Z6 – 2U 2노드, 단일 소켓 6세대 AMD EPYC SP7 멀티노드 서버M2810Z6는 노드당 1소켓 AMD SP7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2U 2노드 플랫폼이다. 각 노드는 최대 600W cTDP의 6세대 AMD EPYC 서버 CPU와 최대 4TB의 DDR5-8000 메모리를 지원하는 16개 DDR5 DIMM 슬롯, 그리고 E3.S, E1.S, U.2를 포함한 유연한 전면 핫스왑 NVMe 스토리지 옵션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AI, HPC 및 클라우드 규모의 배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OCP 3.0 TSFF 확장 기능도 갖추고 있다. MiTAC M2610Z6 – 2U 2노드, 단일 소켓 6세대 AMD EPYC SP8 멀티노드 서버M2610Z6는 가상화, 스토리지, 엣지, 통신사 워크로드를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다목적인 플랫폼을 찾는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노드당 1소켓 AMD SP8 아키텍처를 탑재한 이 시스템은 최대 400W cTDP의 AMD EPYC™ 9006 SP8 서버 프로세서와 16개 DDR5 DIMM 슬롯, 최대 4TB의 DDR5-6000 메모리, OCP 3.0 TSFF 연결성을 지원한다. M2810Z6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배치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유연한 핫스왑 NVMe 스토리지 옵션도 제공한다. 댄 맥나마라(Dan McNamara) AMD 컴퓨팅 및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AI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에이전틱 AI는 컴퓨팅, 메모리 대역폭, 효율성 및 시스템 수준의 오케스트레이션에 더 큰 요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세대 AMD EPYC 서버 CPU를 통해 AMD는 고객이 현대적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AI 서비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성능과 효율성을 갖추고 엔터프라이즈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D Instinct™ MI350P GPU를 탑재한 TN85-B8261MiTAC은 또한 까다로운 AI, HPC, 데이터 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2U 듀얼 소켓 AI 서버인 TN85-B8261를 선보인다. AMD Instinct™ MI350P GPU와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강력한 GPU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듀얼 AMD EPYC™ 9005/9004 시리즈 프로세서, 최대 6TB의 DDR5 메모리, 4개의 더블와이드 PCIe 5.0 GPU 지원 기능을 갖춘 TN85-B8261은 현대적인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컴퓨팅 밀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8개의 핫스왑 NVMe U.2 베이와 티타늄 등급 효율의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는 성능, 신뢰성, 배치 유연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AMD Instinct™ MI350P GPU 솔루션을 위한 MiTAC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2U 고밀도 AI 액체냉각 랙: 최대 96개의 AMD Instinct™ MI355X GPU와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탑재한 G4826Z5 AI 서버MiTAC은 차세대 AI 팩토리와 대규모 모델 학습을 위해 설계된 랙 단위 AI 인프라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최대 96개의 AMD Instinct™ MI355X GPU를 탑재한 12대의 MiTAC G4826Z5 AI 서버를 통합한 이 플랫폼은 기존 AI 배치 방식과 비교해 랙당 GPU 밀도를 50%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점유 공간을 최대 33%까지 줄인다. MiTAC의 턴키형 랙 단위 통합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이 솔루션은 첨단 액체냉각, 최적화된 전력 공급, 네트워킹, CDU 통합을 결합해 성능, 효율성, 확장성을 극대화하며, 고객이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신속하게 고밀도 AI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이아몬드 쿨링® 기술을 탑재한 G8825Z5MiTAC은 또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해 AI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첨단 플랫폼인 다이아몬드(Diamond) 냉각 방식의 AI 서버 G8825Z5도 선보인다. 아카시 시스템즈(Akash Systems)의 독자적인 다이아몬드 쿨링(Diamond Cooling)® 기술을 활용해 AMD Instinct™ MI350X GPU와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탑재한 이 솔루션은 섭씨 35도(화씨 95도) 이상의 유입 온도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표준 운영 조건에서 와트당 최대 50% 더 많은 AI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혁신적인 열 설계는 냉각 요구사항을 줄이고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자본지출(CapEx)과 운영지출(OpEx)을 모두 낮추는 데 기여한다. 고성능 AI 가속과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결합한 G8825Z5는 고객이 대규모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위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랙 테스트 역량MiTAC은 또한 AMD Instinct™ MI350 GPU와 AMD EPYC™ CPU를 탑재한 AI 랙 3대를 제공해, 최대 96명의 엔지니어와 개발자가 원격으로 접속해 테스트와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공유 접속 환경은 협업 기반 AI 개발, 워크로드 벤치마킹, 그리고 차세대 AI 인프라를 평가하는 팀들의 신속한 반복 작업을 지원한다. 미래형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위한 역량 강화 MiTAC은 CPU 시스템부터 액체냉각 랙에 이르는 다양한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AMD 플랫폼과 MiTAC의 통합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의 워크로드를 매끄럽게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AI, HPC,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위한 미래 대응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출시 세부 사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세대 EPYC 서버 CPU 랜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웹사이트(https://www.mitaccomputing.com/)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MD, AMD Arrow 로고, EPYC, AMD Instinct 및 이들의 조합은 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상표다.

2026.07.24 17:10글로벌뉴스

화웨이, 제1회 아시아•태평양 지능형 인터넷 포럼 겸 이그제큐티브 나이트 개최

상하이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 기간에 상하이에서 제1회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능형 인터넷 포럼 겸 이그제큐티브 나이트(Huawei APAC Intelligent Internet Forum & Executive Nigh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임원과 생태계 파트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AI 네이티브 차세대 인터넷 구축(Shaping AI-Native Next Gen Internet across APAC)'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중국의 선진적인 AI 네이티브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지역 협력 촉진과 토큰 경제에 대비한 차세대 인터넷의 공동 구축 가속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류신(Liu Xin) 화웨이 컴퓨팅 제품군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Building the Infrastructure for the Agentic AI Era)'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기회는 무궁무진하며 혁신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AI의 황금기를 맞아 화웨이는 에이전틱 AI를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다. 오픈소스와 개방형 협력을 통해 인터넷 산업 전체와 함께 모두를 위한 지능형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Liu Xin, Vice President of Computing Product Line, Huawei 이어 프랭크 루(Frank Lu) 화웨이 ISP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부 COO는 '새로운 엔진, 새로운 지능, 새로운 성장(New Engine. New Intelligence. New Growth.)'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다음 장은 어느 한 기업만의 힘으로 쓰이지 않을 것이다. 혁신과 협력, 그리고 가능성의 한계를 확장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통해 함께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Frank Lu, COO of ISP Computing and Network Infrastructure BU, Huawei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주요 인터넷 선도 기업들도 AI를 실제 생산성으로 전환한 혁신적인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멀티모달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범용인공지능(AGI) 가치 실현, 폐쇄형 순환 구조의 모델 진화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AI 혁신이 망라돼 선을 보였다. 이그제큐티브 나이트에서 화웨이 이사회 멤버 겸 화웨이 클라우드CEO 피터 저우(Peter Zhou) 박사는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6 가트너 클라우드 AI 인프라 부문 매직 쿼드런트(2026 Gartner Magic Quadrant for Cloud AI Infrastructure)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기업의 AI 혁신을 위한 비옥한 '실리콘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에이전틱 인프라, 모델 서비스,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보안 및 산업별 AI 드림 팩토리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 함께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어가며 기업 AI를 위한 비옥한 '실리콘 토양'을 일구고 있다"고 말했다. Dr. Peter Zhou, Member of the Board of Directors at Huawei and CEO of Huawei Cloud 스폰 판(Spawn Fan)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사장은 "에이전틱 시대가 인터넷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화웨이는 중국의 역동적인 AI 애플리케이션 및 오픈소스 모델 환경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연결하고 있다.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선도 기업에게 탄력적인 컴퓨팅 기반을 제공한다. 지역 인터넷 기업들과 협력해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능형 시대에서 함께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wn Fan, President of Huawei Asia Pacific Enterprise Business 에이전틱 AI 시대가 글로벌 인터넷 환경을 재편함에 따라 화웨이는 앞으로도 지역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나리오 기반의 AI 가치를 발굴하고 실제 현장 도입을 앞당기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해 번영하는 AI 네이티브 디지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6.07.24 17:10글로벌뉴스

컴투스엔-한림대한강성심병원, '무아홈' 의료 현장 실증한다

컴투스엔(대표 조재덕)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AI·XR 기반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의 의료 현장 적용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디지털 마인드케어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하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 컴투스엔은 이를 계기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 및 공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아홈의 의료 현장 실증을 비롯해 화상 환자의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발 ▲소방관 등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고위험군 대상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감정 분석 AI 기술 검증 및 공동 연구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화상전문 대학병원이다. 화상 치료와 함께 환자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 지원 등 재난·외상 심리 회복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컴투스엔은 이런 의료 환경에 무아홈을 적용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XR 마인드케어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무아홈은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회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XR 마인드케어 솔루션이다. 비접촉 방식의 생체 측정 기술과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해 심리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감정 추론 핵심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엔은 이번 의료 현장 실증을 통해 무아홈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공공기관, 재난 대응 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마인드케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업 컴투스엔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무아홈의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인드케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04백봉삼 기자

"약이 있어야 치료"…뇌전증 응급 항발작 주사제 공급 중단 우려↑

“약이 있어야 치료하는데, 뇌전증 응급 필수의약품 공급이 끊기고 있다.” 뇌전증 지속상태는 분 단위로 예후가 결정되는 응급질환이지만, 낮은 약가 등으로 치료제 공급불안정이 현실화되며 환자 치료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22일 세계뇌의날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지속상태 치료에 쓰이는 응급 항발작 주사제의 공급이 잇따라 끊기고 있다며, 이를 국가가 책임지는 필수의약품으로 별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뇌전증은 발작이 지속될수록 저산소증과 뇌손상, 중환자실 입원,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황경진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지속상태는 분 단위로 예후가 갈리는 초응급질환이다. 수분 단위의 골든타임에 1·2차 정맥주사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의약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현장 치료 자체가 흔들린다”며 “응급 주사제가 사라지면 진료지침이 있어도 현장에서 실제 치료가 불가능해지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치료 알고리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교수는 “신경계 질환은 미세한 용량 변화에도 증상이 악화해 완전한 대체가 어려운데 철수·품절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초기 억제 실패시 난치성/초난치성 뇌전증지속상태로 진행돼 인공호흡기 치료 및 중환자실 중증케어가 필요해져 의료비가 증가한다. 또 발작 지속 시간이 길어질수록 산소공급이 중단돼 신경세포 사멸 및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학회에 따르면 경련성 뇌전증지속상태의 1차·2차 표준 치료제인 디아제팜주와 페니토인주가 이미 생산·공급이 중단됐고, 포스페니토인주도 중단이 예정돼 있다. 더욱이 대체 약제가 있더라도 작용시간과 투여경로, 안전성, 임상 경험 축적이 서로 달라 완전한 대체도 어렵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의약품의 수급불안정으로 인한 기관·지역별 재고 차이는 환자가 받는 치료의 차이로 이어져 치료 불평등도 야기한다. 황 교수는 “응급 항발작 주사제 공급 중단 사태 뒤에는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낮은 약가로 인해 생산원가와 물류비 보전이 불가능한 시장 구조, 높은 원료의약품 해외 의존도와 대체 생산라인 부재 탓에 기존 퇴장방지 의약품 제도만으로는 제약사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수급 불안정으로 병원이나 지역별 재고량 차이가 발생하면, 환자가 방문하는 병원에 따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평등이 생길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한국의 경우 형식적인 퇴장방지 의약품 지정만 존재할 뿐, 실질적인 원가 반영 및 약가 인상 기전은 미흡하다”며 “필수약 공급 유지에 대한 제약사 인센티브가 부족하고 유통·수입사의 비축 의무도 없어, 품절이 발생한 뒤에야 사후 대응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짚었다. 이어 “반면 독일은 필수약을 약가 인하 목록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원가 상승 입증 시 최대 50%의 약가 인상을 허용한다”면서 “일본 역시 필수약의 약가 인하를 면제하고 수익성 악화 시 약가를 다시 올려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각 질환별 국가필수의약품의 별도 관리체계 마련 ▲실제 생산원가·물류비를 반영한 약가 원가보전 방식 개선 ▲필수의약품 약가인하 예외 지정 ▲국가의 재고 비축 및 권역별 재고 모니터링망 구축 ▲공급 중단 사전 예고제 의무화 및 대체 수입·위탁 생산 절차 신속화 ▲학회-정부-제약사 상시 협의체 구성 등을 제언했다.

2026.07.24 16:55조민규 기자

애피어, MGS26서 '에이전틱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전략' 공유

애피어가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해 마케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GS26은 AI와 데이터, 마테크·애드테크를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전략과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마케팅 컨퍼런스다. 애피어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기업이 AI를 활용해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난 21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MGS26에서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크리에이티브에서 전환으로: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소재 기반 스케일업'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총괄은 과거 퍼포먼스 마케팅의 핵심이 적합한 사용자를 찾는 타깃팅에 있었다면, 이제는 같은 사용자에게 어떤 광고 소재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가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광고 제작은 쉬워졌지만, 더 많은 소재를 만드는 것보다 실제 성과를 만드는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하는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이 총괄은 광고 성과를 클릭률이나 다운로드 수와 같은 하나의 지표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사용자의 관심이 클릭과 구매·가입 등 목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재의 어느 단계에서 성과가 발생하거나 이탈이 나타났는지 파악하고, 결과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은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광고 성과 분석을 실제 소재 개선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접근법도 소개했다. AI가 소재의 형식과 메시지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성과 요인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캠페인 목표에 맞는 새로운 소재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생성된 소재의 최종 승인과 집행은 마케터가 결정하며, 이후 캠페인 결과는 다시 다음 소재와 광고 운영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이 총괄은 이를 통해 AI가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역할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일에는 'Habit by Design: 선택받는 앱은 어떻게 유저의 일상에 자리 잡는가'를 주제로 신규 사용자의 관심을 반복적인 이용과 장기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총괄은 앱 다운로드 이후 나타나는 사용자 행동 신호를 분석해 재방문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만드는 마케팅 활동으로 연결하는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뤼튼, 오늘수거, 유심사, 삼삼엠투를 비롯해 G Car와 알바몬 등 애피어와 함께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산업에서 사용자가 서비스를 처음 접한 뒤 일상적으로 다시 찾게 만드는 과정과 장기 고객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실무 과제를 다각도로 다뤘다. 또 단기 다운로드나 신규 가입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생애가치를 높이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보혁 총괄은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광고 성과를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실행형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애피어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마케팅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6:44백봉삼 기자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4029억원…전년比 4.4% 증가

하나금융그룹이 24일 2026년 상반기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928억원, 상반기는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019억원) 증가한 2조4029억원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보험 계리 가정 선진화 방안 시행에 따른 보험손익감소(524억원),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적립(749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환산손실(1098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808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4874억원)을 합한 6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260억원) 확대됐다. 특히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4069억원) 늘었다. 이는 ▲신탁수수료 ▲증권중개수수료 ▲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인수 주선 및 자문수수료 확대 등에 기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29%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21%,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26%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총자산이익율(ROA)은 0.71%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ROE 목표를 상향하고 이에 따른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발표했다. 기존 목표로 제시했던 ROE 10%이상 유지를 12%로 상향 조정했다. ROE 달성을 위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선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두나무의 전략적 투자자 중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향후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수익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주주환원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설정하고, 고배당기업 충족 기준인 배당성향 40%까지 연간 총 배당금액을 최소 10%씩 늘릴 예정이다. CET1 목표도 13% 이상으로 조정하고, 13% 초과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주당 115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2분기 당기순익 1조169억원이었으며, 상반기 당기순익은 2조1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하나은행 이자이익은 4조4645억원, 수수료익은 6143억원으로 핵심이익은 5조788억원이다. 하나증권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한 27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카드 상반기 실적은 1259억원, 하나캐피탈은 1045억원, 하나생명은 146억원이다.

2026.07.24 16:21손희연 기자

오라클, 최장 10년 美 국방 SW 공급…주가 시간 외 반등

오라클이 미국 전쟁부(국방부)의 소프트웨어(SW) 공급을 단일 계약으로 맡는다. 부처마다 흩어져 있던 개별 계약을 하나로 묶는 방식으로, 최장 10년간 69억 9000만 달러(약 10조원) 규모다. 오라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주도의 협상에 따라 전쟁부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계약(E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 기간은 5년에 5년 연장 옵션이 붙었다. 확정 금액은 첫 5년간 33억 1000만 달러이며 옵션이 모두 행사되면 총액이 69억 9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계약 대상은 온프레미스(구축형) 소프트웨어다. 전쟁부 산하 기관과 정보기관, 해안경비대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쓰게 된다. 그동안 오라클은 전쟁부 산하 부서와 각각 계약을 맺어 왔다. 전쟁부는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정보기술(IT) 구매를 단일 계약으로 통합해 중복 지출을 걷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5년간 96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유사한 계약을 맺었다. 커스틴 데이비스 전쟁부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성명에서 "조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장병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납세자의 세금을 최소 4억 4100만 달러 절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주가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4.61% 내린 120.0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120.03달러와 사실상 같은 수준으로, 장중에는 119.44달러까지 밀렸다. 정규장 마감 이후 계약 소식 발표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05% 오른 122.50달러에 마감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분에도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38% 빠졌다. 지난해 9월 10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345.72달러와 비교하면 65%가량 낮은 수준이다. CNBC는 인공지능(AI)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장 전망을 해칠 수 있다는 투자자 우려가 커진 데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백억 달러 규모 부채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주가 부진 배경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에 대해서는 "올해 투자자들에게 시달려 온 오라클에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2026.07.24 16:11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투비소프트, '인터넷에코어워드 2026' 기술혁신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투비소프트, '인터넷에코어워드 2026' 기술혁신대상 수상 투비소프트가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인터넷에코어워드 2026'에서 기술혁신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비즈니스·서비스·기술·사회공헌·상생 등 5개 부문 25개 평가지표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후원했다. 투비소프트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시스템 구축 자동화 솔루션 '투비소프트 프로(TOBESOFT Pro)' 시리즈로 대상을 수상했다. 26년간 축적해 온 UI·UX 프로젝트 노하우와 독자 개발한 컨설팅 표준 방법론 'TSO(TOBESOFT Standard Consulting Organization)'를 집약한 결과다. ◆코난테크놀로지, 해병대 세미나서 국방 AI 플랫폼 소개 코난테크놀로스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바이 마린에서 열린 '2026 해병대 모델링&시뮬레이션(M&S) 발전 세미나'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솔루션은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통합분석 기술'과 'AI 기반 지휘결심 지원 플랫폼'이다. 영상통합분석 플랫폼은 코난테크놀로지가 해병대와 개발했다. 이는 드론 등 공중 무인체계가 확보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는 국방 AI 플랫폼이다. 영상 속 표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식별한 뒤 이동 경로를 추적해 군의 감시·정찰 업무를 지원한다. 지휘결심 지원 플랫폼은 전장 내 여러 출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통합 분석하고 추론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이다.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는 'AI 정보참모' 역할을 목표로 한다. ◆MCP 개발자 서밋 서울, 실무 기술 교육·신규 산업 인증 에이전틱AI재단(AAIF)이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MCP 개발자 서밋 서울'에서 실무 중심 기술 교육과 신규 산업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시스템 구축 방법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기술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에이전트 아키텍처와 오케스트레이션, MCP 구현, 엔터프라이즈 통합, 보안과 신뢰 등 6개 분야에서 50개 넘는 기술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MCP 기초 지식을 검증하는 세계 첫 벤더 독립형 'MCPA 인증'을 취득할 기회와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실습형 워크숍도 제공된다. ◆애피어, MGS26서 에이전틱 AI 크리에이티브 전략 제시 애피어가 지난 21일부터 열린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활용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MGS26은 AI와 데이터, 마테크·애드테크 중심으로 기업 성장 전략과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마케팅 컨퍼런스다. 메인 컨퍼런스 'MGS26'와 후속 프로그램 'miniMGS'로 구성됐다. 애피어는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해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기업이 AI를 활용해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앱티브, 킨드릴과 미션크리티컬 시스템 위한 파트너십 체결 앱티브가 전세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킨드릴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앱티브는 고객 경험과 제품 엔지니어링을 현대화하기 위해 킨드릴을 자문, 구현, 관리형 서비스 지원 파트너로 선정했다. 킨드릴은 자사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앱티브의 윈드리버 소프트웨어(SW)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프라이빗·소버린 클라우드 기능을 비롯해 '엘렉사 프로' 'Vx웍스'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 등 윈드리버의 최신 기술과 킨드릴의 자문·구현·관리형 서비스 역량 결합을 목표로 뒀다.

2026.07.24 16:02김미정 기자

버맥부터 DJ 파티까지…논알코올, 술자리 밖 일상 음료로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가 술자리를 벗어나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주류업체들이 햄버거와 팝콘, 베이커리 등 식품·외식 브랜드와 잇달아 협업하며 새로운 음용 문화를 만들고 있어서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절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논알코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주류업체들도 제품 경쟁을 넘어 새로운 소비 상황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술을 대신하는 대체재에 머물렀던 논알코올 맥주를 일상 음료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전략이다. 햄버거·팝콘·베이커리…협업 늘리는 논알코올 24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들은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를 햄버거와 스낵, 베이커리 등과 협업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식품 표시 기준에 따르면 알코올 함량이 0%인 제품은 무알코올, 1% 미만이면 논알코올로 구분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맥주 '카스 제로'와 손잡고 다음 달 23일까지 성수랩점과 코엑스점에서 '어메이징 버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햄버거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이른바 '버맥' 문화를 논알코올 제품으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코엑스점은 직장인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심시간과 퇴근길에도 부담 없이 버거와 카스 제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카스 제로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버거와 논알코올 맥주의 새로운 페어링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음료 '테라 제로'도 사조대림 팝콘과 협업해 낮 시간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브런치와 야외활동, 영화·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등 낮 시간대 여가와 소비가 늘어나는 '데이타임 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일정이나 이동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와 팝콘을 결합해 일상 속 페어링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버드와이저도 '버드와이저 제로'를 앞세워 낮 시간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 서울 이태원 베이커리 타르틴에서 낮 시간대 DJ 파티 '얼리버드'를 열고 버드와이저 제로와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대체재에서 일상 음료로…논알코올의 변신 이 같은 전략 변화는 국내 주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논알코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도 맥주 특유의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5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15만 1371㎘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2022년(326만 8623㎘), 2023년(323만 7036㎘)에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반면 국내 논알코올·무알코올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55.2% 성장했다.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논알코올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술자리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용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운전이나 운동, 건강 관리 등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 맥주를 대신하는 대체재에 머물 경우 소비층과 소비 빈도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논알코올 제품이 기존 맥주의 대체재에 머물 경우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식품·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음료로 소비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7.24 16:0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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