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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멕시코전 앞둔 광화문 광장...'붉은 물결' 가득

19일 오전 10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멕시코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광화문 광장은 오전 9시부터 빨간색 축구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로 가득찼다. KT는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설치된 2개의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이번 경기를 생중계한다. 광장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에서도 경기 영상이 송출된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함께 경기를 시청하며, 우리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덕분에, 시민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장에서 만난 30대 송 씨는 "멕시코가 강팀이긴 하지만, 저번 체코전을 이겨서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된다"며 "멀리서 분투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 광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거리 응원을 주최, 주관하는 KT와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는 체코전보다 3000석 늘어난 9000석 규모의 공식 응원석을 조성했다. 대형 미디어월 앞은 이미 관람객으로 가득 찼고, 다소 시야가 제한적인 뒤쪽도 응원 인파로 빼곡했다. 19일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대1로 비기면서,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를 이긴다면 예선 A조 리그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한국 대표팀이 32강 진출할 경우 KT는 광화문 미디어월 추가 생중계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19 09:13홍지후 기자

AI 대부 얀 르쿤 "머스크의 xAI는 실패작"

인공지능(AI) 분야 대표적 석학인 얀 르쿤(AMI랩스 창립자)이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두고 '실패작(failure)'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AI 산업 전반에 대규모 거품 붕괴 가능성을 경고했다. 19일 얀 르쿤 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xAI가 AI 경쟁에서 뒤처질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인재 이탈과 천문학적인 운영 손실이 주요 이유다. 그는 "xAI는 솔직히 말해 실패작에 가깝다"며 "창립 멤버들이 회사를 떠났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영입하기 어려운 위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 CEO가 이전 팀을 대하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우수한 연구자를 끌어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측은 AI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수년간 공개적으로 충돌해 왔다. 얀 르쿤 의장은 과거 일론 머스크 CEO가 소셜 서비스(SNS)에서 펼친 주장을 음모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CEO 역시 얀 르쿤 의장을 향해 "오랫동안 AI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공격했다. 'AI 대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얀 르쿤 의장 발언은 AI 업계 주요 기업의 기업가치와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xAI는 최근 공동 창업자들의 잇따른 이탈을 겪었다. 머스크는 올해 2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xAI를 통합하는 대규모 거래를 단행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조2500억 달러(약 1922조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스페이스X의 AI 사업 부문은 xAI를 포함해 25억 달러(약 3조 845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 르쿤 의장은 xAI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역시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xAI는 막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구축된 xAI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1'과 '콜로서스 2'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현재 구글과 앤트로픽 등도 해당 시설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xAI의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며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선도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xAI 외에도 AI 산업 전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많은 기업에서 AI 도입 비용 증가 문제를 제기하는 가운데 현재 주요 AI 기업의 수익 구조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얀 르쿤 의장은 "AI 서비스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운영 비용 감소 속도는 충분히 빠르지 않다"며 "AI 기업 대부분은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고 사용자가 누리는 혜택 상당 부분은 투자자 자금으로 보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며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기업들은 결국 가격을 인상하거나 비용을 절감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 거품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AI 업계 주류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해서도 한계를 지적했다. LLM이 코딩이나 수학 문제 해결에는 유용하지만 장기적으로 범용 AI 시스템의 기반이 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대신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월드 모델(World Model)' 접근법을 차세대 AI의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LLM이 언어 패턴을 학습해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방식이라면 월드 모델은 현실 또는 가상 세계의 물체와 인과관계, 행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얀 르쿤 의장은 "신뢰할 수 있는 범용 AI 에이전트 시스템은 결국 월드 모델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현재의 LLM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LLM은 유용한 기술이지만 현재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사용자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금액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2026.06.19 08:57남혁우 기자

SK, 지난해 사회적가치 32조 창출…환경성과는 마이너스

SK가 지난해 약 32조 200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2018년 첫 측정 당시와 비교하면 약 두 배 늘어난 규모로, 누적 창출액은 약 155조원에 달한다. SK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이해관계자의 사회문제 해결과 완화에 기여한 가치를 뜻한다. SK는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 기조에 따라 매년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31조 8000억원, 환경성과가 마이너스 3조 1000억원, 사회성과가 3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계열사 실적 개선에 따른 고용·납세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6조 2000억원 늘었다. 환경성과는 인공지능(AI)·반도체 제품 생산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증가로 전년보다 부정적 영향 규모가 소폭 커졌다. SK 주요 계열사들은 고효율 장비 도입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생산 과정의 환경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회성과는 안전보건과 협력사 상생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SK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하고, 협력사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관련 성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매출 1억원당 사회적가치 창출액은 2023년 1058만원에서 지난해 1404만원으로 최근 3년간 33% 증가했다. SK는 8년간 축적한 측정 체계를 경영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한편, 향후 CSR 성과 측정·평가 오픈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8년간 사회적가치 측정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며 "축적된 노하우에 AI를 더해 측정의 문턱을 낮추고 사회 문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9 08:51류은주 기자

K-재난통신, 유럽서 러브콜

한국 재난통신 기술이 유럽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각국정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재난안전통신 엑스포(CCW)에서 한국 IT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사이버탤로지스, 유캐스트, 유니모테크놀로지 등 한국 기업은 모토로라, 에어버스, 노키아 등 쟁쟁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국, 영국, 독일, 인도 등 많은 국가들로부터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참여를 요청받았다. CCW는 20여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재난안전통신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인데 이번에는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 총250개 기업이 참여했고 5만여명이 다녀갔다. 한국은 10개 기업이 참여했고, 공공안전통신포럼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 광대역통신, 회복탄력성, 가치사슬 등 글로벌 현안 주제들이었으며, 영국정부와 핀란드, 미국, 독일 등 많은 국가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국민안전을 위해 경찰이나 소방같은 긴급구조기관은 재난상황시 효과적 구조활동을 위해 특별한 통신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기관간 협업을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세계최초의 첨단 통신망을 구축해 운영중인데 참여기업인 삼성전자, 사이버브리지 등 많은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국가는 전통적인 무전기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최첨단 휴대폰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즉 기술적으로 과거 협대역기술로부터 광대역 기술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산불이나 홍수, 붕괴같은 재난시 효과적인 구조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는 미국이 First Net이라는 연방기구를 설치해 구축하고 있고, 영국도 작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은 공공안전통신포럼 주도로 삼성전자, 사이버태브리지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고 한국 사례를 소개하는 기조발표와 패널 등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했고 기업들도 크고작은 부스에서 마켓팅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부스는 각국 정부,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끊임없이 찾았고, 다른 기업들도 한국사례를 벤치마크하기 위해 각국에서 전문가들이 찾았다. 삼성전자는 영국 사업에 참여중이며, 사이버탤브리지도 노르딕 국가들과 협력을 진행중이며, 그외 다른 기업도 각국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별도 미팅을 하고, 방문요청을 받는등 비스니스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CCW는 한국 IT 기업의 새로운 글로벌 진출 창구가 되고 있다. 전시회와 토론 등을 주관한 공공안전통신포럼 강성주 의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공공안전을 위한 경찰 소방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기후변화나 불확실성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다양한 공공안전 활동에 활용해야 하며, K-재난통신도 혁신 아이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9 08:51박수형 기자

[AI 리더스]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전무 "AI는 ERP를 더 중요하게 만든다"

"인공지능(AI)이 클릭 몇 번을 대신하고 단순 소프트웨어(SW)를 대체할 수는 있어도 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까지 없애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AI 시대일수록 ERP의 가치가 더 커질 것입니다."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미래가치실현본부 전무는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기업용 SW 시장에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이른바 '사스포칼립스'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AI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대체하면서 ERP를 비롯한 기업용 SW 산업 자체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호 전무는 이러한 전망에 선을 그었다. AI가 바꾸는 것은 SW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이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던 기능은 에이전트가 대신하게 되겠지만 그 뒤에서 운영되는 프로세스는 그대로 남는다"며 "AI 시대에도 기업 업무의 본질은 기능이 아니라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AI 성패는 데이터보다 프로세스 이해" 호 전무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맥락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좋은 품질의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AI는 데이터만 학습한다고 해서 기업의 모든 맥락을 이해하진 못한다"며 "이 데이터가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설명해주는 온톨로지와 메타 구조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실제 영림원소프트랩도 자사 ERP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단순 수치 정보만 입력했을 때보다 업무 프로세스와 인과관계를 함께 제공했을 때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ERP가 수십 년 동안 축적된 기업 프로세스 자체를 데이터베이스(DB)에 담고 있다는 점을 AI 시대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최근 업계가 주목하는 팔란티어의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DE) 모델 필요성도 언급했다. 호 전무는 "AI도 전통적인 SW와 마찬가지로 현장에 들어가 업무를 이해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기업마다 업무 프로세스가 달라 당분간은 AI 시스템통합(SI)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선택하는 시대…ERP도 헤드리스 SaaS로" 앞으로 기업용 SW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는 'AI가 사용하는 SW'의 등장을 지목했다. 사람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통해 SW를 사용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에 SW 기업들도 사용자 중심 구조에서 AI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게 호 전무의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는 UI와 백엔드를 분리한 '헤드리스 SaaS'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ERP 업체들도 에이전트가 활용하기 좋은 구조로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스포칼립스 타격을 입은 SAP와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호 전무는 "해외 기업들은 API를 컴포넌트 단위로 분리해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도 대응이 늦어지면 AI 생태계 주도권을 해외 기업에 넘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ERP 라이선스 체계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ERP는 사용자 수 기준 과금 모델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는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거래 건수나 사용량, 트랜잭션 기반 과금 체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끝으로 호 전무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기업 핵심 프로세스와 인과관계를 담은 데이터, 이를 연결하는 ERP와 솔루션 생태계는 계속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ERP를 중심으로 고객관계관리(CRM), 그룹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과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9 08:40한정호 기자

[단독] 하정우, 국가AI전략위로…李정부 AI 삼각축 재편 마무리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임문영 전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총괄이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내정된 데 이어 하 전 수석까지 전략위로 복귀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AI 3강(G3) 전략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이기혁 AI수석, 하정우 전략위 상근 부위원장 3각축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내정돼 조만간 임 전 부위원장 후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 전 부위원장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초 전략위를 떠났고 해당 자리는 한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 자리를 채우게 될 하 전 수석은 지난 4월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로 투입되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달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낙선해 공식 활동을 줄여 왔다. 하 전 수석은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출신으로 초거대 AI, 소버린 AI, 산업 AI 전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등 주요 의제를 다뤄 온 인물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청와대에선 AI 3강 전략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I 데이터센터, K-문샷 프로젝트 등 국가 AI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업계에선 하 전 수석의 전략위 이동을 두고 선거 차출로 흔들렸던 AI 정책 연속성을 다시 세우는 인선으로 해석했다. 하 전 수석의 사퇴 후 AI 3강 전략이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핵심 설계자가 사라져 그간 AI 업계의 우려가 깊었지만, 전략위 복귀가 현실화되면 청와대 밖에서 다시 정부 AI 정책의 핵심 축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하 전 수석은 AI 정책의 기술적 맥락과 정부 전략을 모두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으로 이동하면 선거 차출로 흔들렸던 정책 연속성을 다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으로 정부 AI 정책은 설계보다 실행과 확산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GPU 인프라, 국가컴퓨팅센터 등 실행 사업을 맡고, 이 수석이 청와대에서 민간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협력 전략을 조율하는 구도다. 하 전 수석이 국가AI전략위에 합류하면 AI 3강 전략을 민관 협력과 범부처 조율로 이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1인 1 AI 에이전트, AI 국민비서 고도화 등 국민 체감형 AI 정책은 공공 부문에서 먼저 작동해야 민간과 산업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이에 하 전 수석이 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을 맡게 되면 기술 전략과 현장 적용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한성숙 중기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도 AI G3 전략에 힘을 실을 변수로 봤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을 거치며 플랫폼, 스타트업,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벤처 생태계를 다뤄 온 인물이다. 여기에 총리실이 부처 간 정책 조정과 예산 편성, 규제 개선 논의를 총괄하는 위치라는 점까지 더해지면 AI 정책의 실행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총리 인준이 마무리되면 한 후보자는 배 부총리의 과기정통부 실행축, 이 수석의 글로벌 생태계축, 하 전 수석의 전략위 조율축을 총리실 차원에서 묶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부 AI 전략은 기술 개발,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육성, 공공 서비스 혁신, 제조 현장 적용, 지역 전환이 동시에 굴러가야 하는 구조"라며 "배경훈 부총리의 실행력, 이기혁 수석의 글로벌 생태계 경험, 하정우 전 수석의 전략 조율 능력이 맞물려야 AI 3강 전략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9 08:32장유미 기자

스페이스X 랠리 끝났나…3일 폭등 후 이틀 연속 급락

스페이스X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0%까지 떨어졌다가 손실 폭을 줄여 약 3% 이상 하락 마감했다고 야후파이낸스,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는 전거래일 대비 3.56% 하락한 185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의주가는 기업공개(IPO) 이후 3일 연속 상승세 이후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전반적인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스페이스X가 3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은 주요 지수들이 반등하는 가운데 스페이스X 주가는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가 하락은 최근 스페이스X를 둘러싼 매수 열풍이 반전되었음을 의미하며, 3일 연속 급등했던 주가가 과연 그 상승세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반다 리서치는 최근 스페이스X가 지난 금요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스페이스X 주식이 마치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M 7)' 에 걸맞은 기업 주식처럼 거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3거래일 동안 매수한 스페이스X 주식의 거래량은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QQQ, SPY를 모두 합친 것과 거의 같다"고 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스페이스X 측 투자 은행 관계자들이 최소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과관련해 다음 주 초 투자자들과 설명회를 가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06.19 08: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픈놀-빅웨이브로보틱스, 피지컬AI 인프라·인재양성 협력

AI 기반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산업용 피지컬 AI 전문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패러다임이 로봇·자율주행 등 현실 세계와 결합한 '피지컬 AI'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오픈놀의 인재 발굴·육성 역량과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 공급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핵심 인프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피지컬 AI·로봇 전문 인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로봇 도입 컨설팅·구독형 RaaS 및 맞춤형 인력 공급을 연계한 서비스 확대 ▲피지컬 AI 핵심 인프라 및 로봇 스테이션 공동 구축 ▲산업 현장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작업자 암묵지 디지털화 및 기술 실증(PoC) 환경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는 산업 현장에 로봇 도입을 지원하면, 오픈놀은 이를 운영할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을 담당한다. 양사는 로봇 공급부터 운영 인력 확보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마련해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오픈놀은 AI 기반 커리어·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며 축적한 인재 발굴·육성 데이터와 교육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 진출했다. 최근 기존 미니인턴 모델을 로봇·딥테크 산업으로 확장한 '로봇인턴' 비전을 발표했으며,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력자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피지컬 AI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산업 현장의 물리적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환경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가비아, 메가존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국내 대표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과 세계적 수준의 다종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솔링크(SOLlink)'를 보유한 산업용 피지컬 AI 선도기업이다. 최근에는 이종 로봇 간 유기적 연동 뿐 아니라 실제 산업 인프라와 결합한 고도화된 통합 운영 역량을 선보이며 시장 영향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초기 도입 부담과 운영 부담을 낮추는 RaaS 기반 서비스 모델을 통해, 기업의 로봇 활용 과정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우리의 피지컬 AI 교육 노하우와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로봇 도입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 비용을 낮추고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로봇인턴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채용 시장을 선점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마로솔과 솔링크를 통해 축적한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독보적인 피지컬 AI 기술력과 로봇 통합 운영 노하우가 오픈놀의 검증된 인재 육성 시스템과 만나 시너지를 내게 됐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뿐 아니라 이를 즉각 운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까지 원스톱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내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와 로봇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놀은 2012년 설립, 2023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AI 기반 HR•에듀테크 플랫폼 '미니인턴'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채용 사업 외에도 피지컬 AI 및 AX(인공지능 전환) 신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886억 원(전년 대비 74.4% 증가)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10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2020년 설립,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기업이다. 국내 대표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과 다종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솔링크(SOLlink)'를 보유한 산업용 피지컬 AI 선도기업이다. 매출은 2021년 5억 원대에서 2025년 207억 원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153%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7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빠르게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2026.06.19 07:00방은주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자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제조 운영을 지원하는 FactoryTalk ResilientEdge 출시

통합 실행 아키텍처를 통해 최신 제조 운영에 인텔리전스, 장애 대응력 및 엔터프라이즈 확장성을 제공하는 신제품 밀워키,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고도로 자동화된 환경에서 자율적인 제조 운영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실행 아키텍처인 FactoryTalk® ResilientEdg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With Rockwell Automation's FactoryTalk ResilientEdge, users have an accessible and unified execution layer. FactoryTalk Optix™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Plex MES(제조 실행 시스템)를 포함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포트폴리오에 통합된 FactoryTalk ResilientEdge는 장비, 인력 및 생산 시스템을 포괄하는 단일 실행 계층을 생성합니다. 이 플랫폼은 엣지에서 예측 가능하고 지연 시간이 짧은 실행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분석, 인공지능(AI) 훈련 및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엣지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연결이 끊기더라도 운영이 중단 없이 지속됩니다. 통합 실행 모델FactoryTalk ResilientEdge는 공장 모델, 연결성, 실행 및 인텔리전스를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하여 고급 제조 기능을 표준 운영 인프라로 전환합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에는 공유 생산 모델, 네이티브 및 상호 운용 가능한 연결성, 내장된 비즈니스 로직을 갖춘 실시간 엣지 실행, 클라우드 스케일 분석 및 AI와 같은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간의 경계를 허무는 실행 시스템이 탄생했으며, 이를 통해 현대적인 제조 운영의 구축 및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앤서니 머피(Anthony Murphy)는 "제조업체의 95%가 AI 및 머신 러닝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있는 시기에 FactoryTalk ResilientEdge는 새로운 차원의 제조 실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조업체는 클라우드의 경제성과 확장성이라는 이점을 유지하면서 운영 전반에 걸쳐 자동화, 지능화 및 자율성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빠르게 배포하고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I 기반 자율성 지원현대의 자동화 프로젝트는 고급 분석 및 AI 이니셔티브의 기반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체계적인 데이터 흐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필요로 합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는 공장 수준의 성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고급 분석, AI 및 폐루프 최적화를 지원하는 복원력이 뛰어난 실행 계층을 제공합니다. 보안,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FactoryTalk ResilientEdge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생태계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이기종 생산 환경 전반에 걸쳐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유지함으로써 제조업체가 복원력을 향상시켜 운영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새로운 제품의 보안,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유연한 MES 솔루션에 대한 증거입니다. 설치 시간 단축 및 라이프사이클 비용 절감FactoryTalk ResilientEdge는 통합 복잡성을 줄이고, 모니터링을 중앙 집중화하며, 모듈형 확장성을 지원함으로써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절감하고,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 기능은 필요에 따라 배포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단계적 현대화 전략을 지원합니다. 제조업체가 실행 시스템을 확장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FactoryTalk ResilientEdge가 오늘 전 세계에서 출시되었습니다. FactoryTalk ResilientEdg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6.19 00:10글로벌뉴스

나 대신 일하는 AI 분신이 온다, 그런데 인력 비용은 왜 더 올라갈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걱정이 무성하다. 그런데 덴츠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정반대 답이 돌아왔다. 글로벌 광고그룹 덴츠(dentsu)가 2025년 12월 발표한 미래 전망 보고서 '컨슈머 비전: 리인벤션의 어머니들(Consumer Vision: Mothers of Reinvention)'은 사람들이 AI를 '나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나를 몇 배로 키워주는 증폭기'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증폭기란 작은 입력을 크게 키워 내보내는 장치를 말하는데, 보고서는 앞으로 인간과 AI의 관계가 '인간이냐 AI냐'가 아니라 '인간 곱하기 AI(human x AI)'로 바뀐다고 본다. 이 변화가 5년 안에 우리의 쇼핑, 일하는 방식, 그리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의 몸값까지 통째로 흔든다. 그림1. AI·문화·소비자·브랜드 4대 동력별 12개 트렌드 한눈 정리 (출처: dentsu, 2025) AI를 대체자가 아닌 증폭기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들 덴츠 조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 10명 중 7명(70%)은 AI가 인간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답했다. 핵심은 'AI가 일을 대신 한다'가 아니라 'AI 덕분에 내가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한다'는 인식이다. 보고서는 이를 인간 곱하기 AI(human x AI) 패러다임이라고 부르는데, AI에게 일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AI와 한 몸처럼 움직여 능력 자체가 몇 배로 커지는 상태를 뜻한다. 실제로 응답자의 85%는 앞으로 기술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드는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답했고, 73%는 AI가 기억력 감퇴나 언어 장애, 난독증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봤다. 영국 런던정경대(LSE) 연구에 따르면 AI는 이미 직장인의 업무 시간을 주당 최대 7.5시간, 즉 거의 하루치를 절약해 주고 있다. 단순히 시간이 남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더 창의적인 일, 더 사람다운 일로 옮겨간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전망이다. 150개 언어로 발표하는 AI 디지털 분신의 등장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분신(digital proxy)'의 대중화다. 디지털 분신이란 나를 대신해 온라인 공간에서 일하고 소통하는 AI 아바타를 말한다. 실제로 영국 미스 잉글랜드(Miss England) 대회에서는 'AI 아바타 라운드'가 열렸고, 우승자인 23세 제시카 플리스킨은 'Jessa(제사)'라는 AI 분신을 만들었다. 이 분신은 150개 언어로 발표를 할 수 있다. 시장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디지털 아바타 시장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47.6%씩 성장해 2032년 6,523억 달러(약 9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신은 게임이나 SNS를 넘어 취업 시장에서 나를 대신해 경쟁하는 도구로까지 쓰일 전망이다. 분신만이 아니다. 소비자의 77%는 5년 안에 세계 최고 전문가의 'AI 클론'과 대화하며 전문 지식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AI 클론이란 특정 전문가의 지식과 말투를 학습시켜 만든 디지털 복제 전문가를 뜻한다. 이미 호주의 과학자 칼 크루셸니키 박사를 본뜬 AI가 만들어져 기후 회의론자를 설득하는 데 쓰이고 있고, 40년 경력의 전문가 지식을 담은 금융·인생 상담 앱 'Ask Hank(애스크 행크)'도 등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응답자의 77%는 5년 뒤 기업이 사람이 아니라 '내 AI 비서의 취향'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 흐름이 쌓이면 기업이 광고를 띄우는 대상이 '사람'에서 '사람의 AI 대리인'으로 바뀐다는 뜻이다. AI 슬롭에 질린 사람들, 오리지널리티에 붙는 몸값 AI가 콘텐츠를 무한정 찍어내자, 사람들은 오히려 '진짜 사람이 만든 것'에 더 큰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그 반작용을 보여주는 단어가 바로 '슬롭(slop)'이다. 슬롭이란 AI가 대충 찍어낸 저품질 콘텐츠를 가리키는 말로, 미국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 사전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slop'을, 호주 매쿼리(Macquarie) 사전은 'AI 슬롭'을 선정했다. 덴츠 조사에서 소비자의 54%는 SNS에서 보는 것 중 너무 많은 양이 AI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답했고, 80%는 자신이 쓰는 AI가 남들과 똑같은 것이 아니라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주길 원한다고 했다. 이 흐름은 '독창성(originality)'을 일종의 도덕적 의무로 끌어올린다. 독창성이란 남이 따라 할 수 없는 고유한 아이디어와 표현을 뜻하는데, 응답자의 88%는 AI로 누구나 쉽게 창작하는 시대일수록 진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더 나아가 92%는 AI가 콘텐츠를 복제하고 짜깁기하는 시대에 기업이 인간 창작자의 원작에 정당하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흥미롭게도 AI 기업이 직접 이 흐름에 올라타기도 한다.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은 뉴욕에서 '제로 슬롭 존(Zero Slop Zone)' 카페를 열어, AI를 더 빨리가 아니라 더 깊이 생각하게 돕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느리고 인간적인 사고를 내세웠다. 결국 AI 시대의 역설은, 기계가 흔해질수록 사람만의 손길값이 더 비싸진다는 데 있다. AI 비서단을 거느린 '소비자 CEO'의 탄생 보고서가 그리는 가장 큰 그림은 우리 각자가 'AI 비서단'을 거느린 CEO가 된다는 것이다. 덴츠는 이를 '소비자 CEO(Consumer CEO)'라고 부른다. 소비자 CEO란 자질구레한 결정은 AI 대리인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인생의 큰 목표와 예산만 정하는 사람을 뜻한다. 매번 무엇을 살지 고르는 '의사 결정(decision making)'에서, 방향만 정해주는 '의사 설계(decision design)'로 역할이 바뀌는 셈이다. 실제로 소비자의 56%는 생필품을 알아서 사서 배송해 주는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고, 70%는 여러 AI 비서를 하나의 화면에서 한꺼번에 관리하고 싶다고 답했다. 덴츠는 이 통합 관리를 가장 잘 해내는 기업이 'AI 커머스 시대의 아마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사람들은 통제권을 완전히 놓을 생각은 없다. 73%는 AI 대리인이 자기 대신 하는 일을 언제든 사람이 중간에 멈추고 직접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일하는 방식과 소비의 기준도 함께 바뀐다. 응답자의 82%는 앞으로 회사가 직원을 '일한 시간'이 아니라 '결과물의 독창성'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봤고, 75%는 AI가 단순히 일을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 인생 방향을 조언하는 어드바이저로 진화할 것이라고 답했다(Z세대와 밀레니얼에서는 80%). 73%는 직업을 바꾸거나 새 취미를 시작하기 전에 AI로 그 모습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 MIT가 개발한 'FutureYou(퓨처유)'는 현재 목표와 가치관을 입력하면 'AI로 만든 미래의 나'와 대화하게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이 보고서가 던지는 메시지를 한 줄로 줄이면, AI가 흔한 일을 다 가져갈수록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의 값이 오른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87%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브랜드보다 자신을 성장시키고 영감을 주는 브랜드를 더 오래 기억한다고 답했다. 같은 원리가 개인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AI에게 맡길 수 있는 반복 업무는 빠르게 위임하되, 나만의 관점과 독창성을 키우는 쪽으로 시간을 옮기는 사람이 유리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 전망은 소비자의 '기대와 인식'을 조사한 결과인 만큼, 실제로 AI 분신이나 소비자 CEO 모델이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을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인간 대 AI'의 대결 구도로 미래를 바라보던 시각이 '인간 곱하기 AI'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당신은 AI에게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남겨둘 것인지 스스로 답을 정해둘 시점이 됐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 디지털 분신'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디지털 분신(digital proxy)은 나를 대신해 온라인에서 일하고 소통하는 AI 아바타입니다. 예를 들어 미스 잉글랜드 우승자가 만든 AI 분신 'Jessa'는 150개 언어로 발표를 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게임이나 SNS를 넘어 취업 시장에서까지 활용될 전망입니다. Q. 'AI 슬롭(slop)'이 무슨 뜻인가요? 슬롭은 AI가 대충 만들어낸 저품질 콘텐츠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할 만큼 널리 쓰이게 됐고, 이런 콘텐츠에 질린 소비자들이 오히려 사람이 직접 만든 독창적 결과물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Q. '소비자 CEO(Consumer CEO)'는 어떤 개념인가요? 소비자 CEO는 자잘한 구매나 결정은 여러 AI 비서에게 맡기고, 자신은 인생의 큰 목표와 예산만 정하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덴츠 조사에서 70%가 여러 AI 비서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고 싶다고 답해, 이 모델이 미래 소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dents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Consumer Vision: Mothers of Reinvention (dentsu)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dentsu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8 23:12AI 에디터

시큐리온,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OnAV' AV-Comparatives 8년 연속 인증

AI 기반 모바일·IoT 보안 기업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가 악성 앱 탐지율 99%로 2026년도 'AV-Comparatives'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은 2019년부터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성능 평가에 참여해 8년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성과라고 밝혔다.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 'AV-Comparatives'는 AV-TEST, MRG Effitas와 함께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평가는 연 1회 진행하며, 평가 결과 탐지율 99% 이상, 과잉 탐지 10개 이하, 배터리 사용량 8%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인증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는 OnAV를 포함해 9개의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참여, 8개가 인증을 받았다. OnAV에는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AI 악성 앱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이 적용돼 있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해 탐지율을 높이고, 탐지에 필요한 리소스 소모는 최소화했다. 시큐리온은 CVS를 이용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OnAV 외에도 악성 앱 자동 분석 솔루션 'OnAppScan(온앱스캔)', 악성 URL 탐지 솔루션 'OnScan for Message(온스캔 포 메시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OnScan for Message'의 경우 문자에 포함된 URL이 악성 앱을 유포하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하는데, 이때 CVS로 앱의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악성인 경우 해당 URL도 악성으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은 URL의 악성 여부도 정확하게 판정하고 악성 문자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문자중계·재판매사들이 전송자격인증제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 측은 관련 업체들이 'OnScan for Message'로 문자 발신 단계에서 악성 URL을 탐지하고, 일반 이용자들은 'OnAV'와 같은 모바일 백신으로 문자 수신 단계에서 악성 앱을 한 번 더 탐지한다면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이중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는 “스미싱 범죄에 대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응이 모바일 백신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무료 솔루션 중에서도 글로벌 인증으로 그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6.06.18 23:02방은주 기자

"PQC, 음악수익증권에 첫발"...아톤, 뮤직카우 인증 전 구간 적용

아톤(대표 우길수)은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뮤직카우의 전자서명·로그인 등 인증 솔루션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통합 적용한 보안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톤은 뮤직카우 플랫폼의 거래 핵심 인증 솔루션 전 구간에 PQC 알고리즘을 통합 적용했다. 인증서 단일의 알고리즘만 교체에 그치는 방식이 아닌 인증 솔루션 전 구간을 함께 전환한 점이 차별점이다. 음악저작권은 수십 년에 걸쳐 가치가 발생하는 장기 보유 자산이라는 점에서,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협에 특히 민감한 영역으로 꼽힌다. HNDL은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두었다가 훗날 양자컴퓨터로 복호화하는 공격 방식으로, 자산 보유 기간이 길수록 노출 위험이 커진다. 뮤직카우가 인증 인프라의 양자내성 전환에 선제적으로 나선 배경이다. 적용된 솔루션은 아톤이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과 PQC 알고리즘 적용으로 개발한 보안 저장 매체 '퀀텀 세이프박스(Quantum SafeBOX)'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알고리즘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인 ML-DSA(전자서명)·ML-KEM(키교환)이며, 향후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등 표준 변화에도 코드 수정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RSA·ECC 암호와 PQC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환 구조 덕분에 뮤직카우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설치나 인증서 재발급 없이, 기존과 동일한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 한층 강화된 양자내성 보안을 적용받게 된다. 아톤은 은행·증권·가상자산 등 금융 전 업권에서 PQC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으며, 이번 뮤직카우 사례를 통해 음악수익증권이라는 신종 자산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아톤은 여기서 더 나아가 다양한 업권에서 축적한 연동·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인프라 등 PQC 적용 산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이번 뮤직카우 사례는 전자서명, 로그인까지 PQC로 전환한 통합 적용 모델로, 양자내성 보안의 실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선례"라며 "금융권 인증에서 시작해 음악수익증권 등 신규 자산 영역까지 적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톤은 산업별 특성에 맞춘 양자내성 솔루션 공급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8 22:55방은주 기자

KISIA, 채용 보장 '2026 기업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생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김진수, 이하 KISIA)는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2026년 기업수요기반 화이트해커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과정으로, KISIA와 실전형 사이버훈련 전문기업 코어시큐리티가 함께 '교육 - 프로젝트 - 인턴십·채용'까지 연계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공통 기본교육(4주), 직무 심화교육(8주), 문제해결형 프로젝트(8주)로 구성되며, 심화교육은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취약점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교육생은 실전형 실습 환경에서 학습하고, 현직 전문가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인턴십 및 채용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월 50만원 교육수당(5개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채용설명회, 포트폴리오 첨삭, 모의면접 등) ▲프로젝트 기간 중 고사양 노트북 등이 지원된다. 한편, 인턴십 및 취업 연계기업으로는 화이트해커 전문기업인 스틸리언을 비롯해, SK쉴더스, 시큐아이, 파이오링크, 윈스테크넷, 엘에스웨어 등 총 23개의 국내 우수한 정보보안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2026년 7월 기준 대학 졸업예정자·기졸업자·비재직자 30명이다. 정보보호 관련 전공자·자격증 소지자가 우대된다. 신청은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KIS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IA 김진수 회장은 "AI가 최고 수준의 해커가 될 수 있다는 '미토스 쇼크'에서 보듯 사이버 위협 속도와 파급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취약점을 먼저 찾아내고 방어 체계를 설계할 수 있는 실무형 화이트해커는 우리 사회의 핵심 자산"이라며 "KISIA는 교육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운영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정보보호 산업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22:25방은주 기자

스틸리언, 인도 대표 사이버보안 커뮤니티 OSI와 연구 간담회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한-인니 AI 기반 보안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표 사이버보안 커뮤니티인 'Orang Siber Indonesia(OSI)' 설립자 덴디 쥬커게이트(Dendi Zuckergates) 등이 참석했다. 덴디(Dendi)는 인도네시아 정부·공공기관·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교육과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보안 전문가다. OSI는 1만 4천 명 이상의 텔레그램 회원과 4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표 사이버보안 커뮤니티다. 간담회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사이버보안 환경 변화와 AI 기반 보안 연구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취약점 분석과 공격 탐지·방어 전략 등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스틸리언은 AI 기반 취약점 분석 솔루션 '에일리언레이(AlienRay)'와 분석 엔진 '디퓨토(Diffuto)'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반 보안 연구의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양성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손주환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AI는 공격과 방어 모두에 활용되며 사이버 보안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이 AI 기반 보안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대표 모빌리티 기업 블루버드(Bluebird)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했으며, 국영 자산관리공사를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틸리언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보안 전문가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기반 보안 연구와 현지 사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6.06.18 22:11방은주 기자

"프랑스인 10명 중 8명, 넷플릭스로 K콘텐츠 본다"

넷플릭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프랑스 파리에서 미디어 프리뷰 세션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2026 K엑스포 프랑스, 올 어바웃 K컬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션엔 최승현 넷플릭스 한국 부사장,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 정선화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사장은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의 80% 이상이 최소 한국 콘텐츠 한 편 이상을 시청했다"며 "지난해 8개국 1만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내 K콘텐츠 주 시청층의 83%가 한국 작품을 접하는 핵심 통로로 넷플릭스를 꼽았다"고 밝혔다. 김 법인장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푸드에 대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법인장은 "K콘텐츠 내 라면 섭취 장면이 현지인의 문화 체험 욕구를 자극하면서 농심의 유럽 시장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며 "프랑스 유통 바이어도 한국 제품을 먼저 찾는다"고 설명했다. 정 지사장도 "파리 내 K뷰티숍, 한국 식당, 슈퍼마켓 이용자층이 과거 교민, 유학생에서 현지 프랑스인으로 완전히 전환됐다"며 "K콘텐츠 속 장소와 음식 묘사는 실제 한국 방문 동기로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2026.06.18 22:05홍지후 기자

라온메타, AI·가상실습 기반 산업교육 생태계 확대 박차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AI 기반 가상실습 산업교육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제이티시스템, 페리굿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들은 라온메타의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에 산업 현장 중심의 XR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라온메타는 두 회사와의 협력으로 산업안전, 재난안전, 직무훈련 등 현장 수요가 높은 교육 분야의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제이티시스템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및 연동 디바이스 솔루션에 특화한 기업이다. 고위험·고정밀 환경의 훈련 콘텐츠 구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페리굿은 건설·제조·화학 등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가상실습 콘텐츠로 구현해왔다. 최근에는 바리스타·심폐소생술(CPR) 등 생활 밀착형 직무훈련 분야까지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라온메타는 산업 교육 현장에서 반복 실습과 안전 훈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두 회사와 협약을 맺었다. 실제 장비와 공간, 위험 상황이 수반되는 산업훈련은 충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고, 교육기관과 기업 현장마다 훈련 여건에도 차이가 크다. 반면, XR 기반 가상실습은 이러한 제약을 줄이고, 학습자가 동일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온메타는 메타데미 내 산업 안전 및 직무 훈련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각 콘텐츠가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연동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티시스템과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및 관련 디바이스 분야에서 기술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페리굿과는 산업안전·재난안전·직무훈련 콘텐츠 공급과 운영 고도화를 함께 이어간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실제 현장에 가지 않아도 고위험 상황, 장비 운용, 직무 절차 등을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다. 교육기관과 기업은 공간과 장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표준화된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도 낮출 전망이다. 특히 산업안전과 재난대응처럼 경험 축적이 중요한 분야에서 XR 콘텐츠는 산업교육 전반을 '보고 배우는 교육'에서 '직접 경험하고 대응하는 교육'으로 확장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메타와 제이티시스템, 페리굿은 향후 협력 범위를 공공기관·대학·직업훈련원 등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 경험까지 접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XR 기반 실감형 훈련은 현장 직무역량을 키우는 필수 교육 방식이 되고 있다”며 “라온메타는 전문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메타데미를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21:59방은주 기자

폭스콘, 유럽 첫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수시간만에 로봇 훈련 가능하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Foxconn·훙하이정밀)이 6월 17일 파리 비바테크 2026에서 휴머노이드(humanoid·인간형) 로봇을 유럽에 처음 선보였다.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NVL72 연산 랙부터 아이작 GR00T로 학습한 조립 로봇까지 이어지는 '폐쇄 루프 피지컬 AI 스택'을 시연했다. 폭스콘은 2025년 3월 GTC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현황을 처음 공개했는데,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유럽 무대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델을 학습시키는 연산 장비와 그 모델이 들어가는 로봇, 그리고 로봇이 일하는 공장을 한 회사가 모두 갖춘 형태다. 테크타임스에 따르면 폭스콘은 자사를 단순 위탁 조립업체가 아니라 모델을 학습시키는 연산 장비, 그 모델이 들어가는 로봇 몸체, 전시된 전기차까지 수직 통합한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가 양팔 협업으로 정밀 조립을 수행했으며, 실제 공장 시나리오에서 얻은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학습과 현장 반복을 결합해 빠른 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상 환경에서 대량으로 시나리오를 학습시킨 뒤 현장에서 미세 조정하는 방식으로, 로봇 한 대를 일선에 투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폭스콘은 엔비디아 AI 랙을 돌리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훈련된 휴머노이드를 '수개월이 아닌 수 시간 단위'로 찍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 자동화의 속도 경쟁이 로봇 자체를 만드는 단계까지 내려왔다는 의미다. 별도 보도자료에서 폭스콘은 AI 팩토리와 인프라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대를 내세우며, 전기차와 로봇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연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제품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 현장에 투입되는 상용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린다. 업계에서는 2026년을 휴머노이드가 '데모'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는 분수령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폭스콘은 자사 공장이라는 거대한 실증 무대를 가졌다는 점에서 학습 데이터 확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제조·로봇 업계에도 무게 있는 신호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양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폭스콘처럼 연산-로봇-공장을 수직 통합한 경쟁자가 빠르게 부상하면서 휴머노이드 상용화 경쟁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부품·전장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이 폭스콘 생태계와 협력할지 경쟁할지도 함께 따져봐야 할 과제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타임스(TechTi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8 21:31AI 에디터

[카드뉴스] 메타 스레드, 한국 이용률 80% 증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주변에서 스레드(Threads)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메타가 만든 이 텍스트 기반 SNS가 전 세계 이용자 5억 명을 돌파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에서는 앱 사용 시간이 작년보다 무려 80%나 늘었다고 해요. 출시 단 5일 만에 1억 명을 끌어모았고 지금은 5억명을 돌파하며 '로켓 성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플랫폼이 됐죠. 스레드가 이렇게 빠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는 이유가 있어요. 전문가들이 꼽은 인기 비결 3가지를 살펴보면,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0초 만에 가입이 완료되는 편의성이 40%, 자극적인 영상 없이 글자로 조용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30%, 그리고 메타의 AI 전략이라는 큰 그림이 30%를 차지했어요. 혐오 발언과 논쟁으로 피로감을 주던 X(트위터)에서 떠나온 이용자들이 "여기선 마음이 편하다"고 입을 모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에요. 스레드의 성공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해요. 화려한 사진보다 진짜 이야기, 광고 도배보다 진심 담긴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거예요. 텍스트 콘텐츠가 다시 주목받는 지금, 스레드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보실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카드뉴스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ec2060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8 21:08AMEET

산이, 라틴 아메리카 첫 풍력 프로젝트 핵심 장비 선적…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톈진, 중국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산이 그룹(SANY Group)의 상장사인 산이 재생에너지(SANY Renewable Energy Co., Ltd.)가 최근 칠레의 첫 번째 풍력 발전 프로젝트인 18MW 푸랑케(PURRANQUE)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를 톈진항에서 선적했다. 회사는 이 프로젝트에 통합 공급, 운송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증된 물류 계획, 원활한 복합 운송 조율, 전문적인 현지 통관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 대양 횡단 선적은 산이의 엔드투엔드 납품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ore Equipment for First Wind Project Shipping to Chile 라틴 아메리카 에너지 전환의 선두 주자인 칠레는 2030년까지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레의 탁월한 풍력 자원과 명확한 정책 프레임워크는 풍력 발전 장비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칠레의 특수한 지리적, 기후적 조건에 맞게 기술 솔루션이 맞춤화됐다. 현지 조건에 맞게 기술을 조정하는 이 능력은 중국 풍력 발전 기업들이 해외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온 핵심 요인이다. 이번이 회사의 첫 번째 대양 횡단 선적은 아니다. 2022년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 이후 회사는 유럽,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에 자회사와 현지 팀을 구축해 전 세계 주요 시장을 커버하는 납품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산이 그룹은 중국 외 17개 제조 기지와 900개 이상의 서비스 거점, 약 1000개의 부품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은 연구개발 및 설계부터 제품 검증, 지능형 제조, 안정적인 공급 및 납품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있다. 이러한 역량은 풍력 부문 스마트 블레이드 제조를 위한 세계 최초의 등대 공장과 중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35MW 6자유도 전체 시스템 테스트 벤치를 포함한 주요 기술 시설의 지원을 받는다. 더 넓은 중장비 분야에서 산이는 최근 400톤급 SY4000H 유압 광산 굴착기를 해외 고객에게 납품해, 글로벌 고급 광산 장비 시장에서 주요 돌파구를 마련했다. 또한 유럽에 첫 번째 SY1250H 대형 광산 굴착기를 납품했으며, 해당 장비는 현재 노천 탄광에서 운영 중이다. 재생에너지가 글로벌 환경을 재편함에 따라 산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고객, 파트너,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회사는 제품과 프로젝트를 넘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과 환경적 책임이 함께 나아가는 미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6.18 19:10글로벌뉴스

제프 베이조스 "AI 시대 신산업 늘어…일할 사람 부족할 것"

인공지능(AI)이 인간 역할을 대체하기보다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만들어 노동 수요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창업자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기조연설에서 AI가 인간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람들이 기존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노동력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베이조스 창업자 "AI가 제품 개발 과정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 혁신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수년 걸리던 기술 제품 개발 기간이 AI로 줄어들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브 림프 블루오리진 최고경영자(CEO)와의 대담에서는 베이조스 창업자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도 소개됐다. 프로메테우스스는 엔지니어 설계와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AI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항공기 제트엔진 개발 기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우주 산업 전략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스페이스X와 정면 경쟁하기보다 시장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우주 산업 경쟁력 핵심 요소로 비용 절감을 꼽았다. 우주 비행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만큼 재사용 로켓과 대량 생산 체계를 통해 발사 비용을 낮추는 기업이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우주 개발이 장기적으로 지구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과 소행성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중공업 시설을 우주 공간으로 이전해 지구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인류 우주 진출 과정에 화성보다 달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달은 이동 시간이 짧고 중력이 낮아 물자 수송 비용이 적게 들어 우주 경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블루오리진은 내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림프 CEO는 달 착륙선 마크1과 마크2 시험 임무와 미 항공우주국(NASA) 바이퍼 로버 운송 계획을 공개해 달 상주 기반 구축 로드맵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 발생한 뉴글렌 로켓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는 연내 재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달과 소행성이 미래 우주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8 18:52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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