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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0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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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소매 확대로 소비 촉진

웨이하이, 중국 2026년 10월 31일 /PRNewswire/ -- CRI 온라인(CRI Online) 보도: 최근 몇 년간 웨이하이는 일본 및 한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한국을 대상으로 한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이용하는 집하 창고를 개선하는 한편, 관광 소비와 국경 간 쇼핑을 연계해 왔다. 올해 상반기 웨이하이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60억 위안에 육박해 산둥성에서 4위를 기록했다. 현재 웨이하이에는 1000개가 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이 있다. 사업 영역은 한러팡, 웨이가오 플라자, 지우롱 시티 등 주요 상권과 관광지로 확대돼 주민과 관광객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해외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6.10.31 09:10글로벌뉴스

홍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 HHTD26에서 전기차 3종 공개

MODEL A+,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B세그먼트 SUV 분야에서 B2B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MODEL K+ SUV, 일본의 옛 감성에 네오 시티팝을 접목한 경쾌한 디자인 MODEL K, MODEL T의 디자인 언어로 경형 트럭 시장 진출 CDMS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고객사의 전동화 가속 타이베이 2026년 10월 31일 /PRNewswire/ -- 훙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폭스콘)(TWSE: 2317)이 금요일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시장을 겨냥한 신규 레퍼런스 전기차 3종을 공개했다. 폭스콘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선택지와 유연한 설계 플랫폼을 제시하며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위탁 설계 및 제조 서비스(contract design and manufacturing service, CDMS) 역량을 선보였다. 시선을 사로잡는 2종의 SUV 모델인 MODEL A+와 MODEL K+, 소형 트럭 MODEL K를 통해 폭스콘은 전동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경형 트럭 시장으로 확장했다. 이로써 그룹의 전기차 라인업은 총 12개의 레퍼런스 모델로 늘어났다. 폭스콘의 준 세키(Jun Seki) EV 부문 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신규 레퍼런스 전기차는 고객과 파트너의 시장 출시, 목표 원가 달성, 기술 구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폭스콘의 전동 모빌리티 생태계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신규 모델 3종은 모두 훙하이 테크 데이 2026(Hon Hai Tech Day 2026, HHTD26)에 전시됐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폭스콘의 대표적인 연례 기술 콘퍼런스이자 그룹의 B2B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다. 타이베이 전시장에서는 소재부터 셀, 팩, BMS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만산 배터리 개발 성과와 E/E 아키텍처, E2W 및 E3W용 파워트레인 시연을 통해 폭스콘의 전동 모빌리티 생태계를 소개했다. 전시된 전기차 가운데 우측 운전석을 적용한 MODEL B는 관람객에게 CDMS 협력의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에서는 혼다 R&D(Honda R&D)와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Mitsubishi Electric Mobility)가 각각 발표에 나서 폭스콘과 함께 추진 중인 전동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MODEL A+ MODEL A+는 부유한 운전자를 위해 개성 있는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정통 SUV의 특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B세그먼트 SUV 분야에서 B2B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인휠 모터 기술과 선택형 EEA를 적용했으며, 대담한 외관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내를 갖췄다. 이를 통해 침수 등 비상 상황 대응, 임시 거주 공간 활용, 글램핑과 캠핑 등 전동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예비 전력 공급 수요를 충족한다. MODEL K+ 활동적인 젊은 층을 위해 설계된 개성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SUV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쾌한 디자인은 1970~1980년대 일본의 시티팝 음악 시대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인 네오 시티팝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틈새시장을 겨냥한 이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 SUV는 자체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SUV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B2B 고객과 젊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차량을 제공하려는 OEM을 대상으로 한다. 인휠 모터 기술을 적용한 MODEL K+는 외관, 실내, 주행거리, EEA를 맞춤 구성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목적에 맞는 기능을 구현한다. MODEL K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소유자를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미래적인 트럭이다. 특화된 상용 경형 트럭 시장을 겨냥한 MODEL K는 라스트 마일(last-mile)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환경 규제 준수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탈탄소화에 주력하는 기업가,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에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너지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 총소유비용(TCO)도 낮춘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폭스콘의 전기버스 MODEL T의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받은 MODEL K는 기능미를 갖췄으며, 캐노피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함 높이를 낮추고 길이를 늘리는 구상도 반영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기타 레퍼런스 EV 모델: MODEL T 대형 버스 MODEL C 승용 SUV MODEL E 고급 세단 MODEL B 크로스오버 SUV MODEL V 트럭 MODEL N 화물 밴 MODEL D LMUV MODEL U 중형 버스 MODEL A 모듈형 B세그먼트 차량 폭스콘 소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31 09:10글로벌뉴스

화웨이, 산업별 O&M 솔루션 공개

— 새로운 O&M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에이전틱 AI 상하이 2026년 10월 31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6(HUAWEI CONNECT 2026)의 산업 O&M 세션이 '새로운 O&M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Redefining the New O&M Paradigm)'를 주제로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화웨이(Huawei)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2026년 산업별 O&M 솔루션을 공개하고, 2026 O&M 에이전트 연구 보고서(O&M Agent Research Report (2026)) 작성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O&M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가속하고, 생태계 공동 구축을 촉진하며,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MindOps 플랫폼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산업별 O&M 솔루션 화웨이는 디지털 트윈과 도메인 특화 모델을 활용해 사람과 에이전트 간 협업을 기반으로 사전, 진행 중, 사후 단계를 아우르는 전 주기 O&M 역량을 구축했다. 이번에 선보인 4가지 고도화된 솔루션은 기업이 비즈니스의 안정적 운영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MindOps 플랫폼을 기반으로 Smart NOS 5.0, Exclusive Government Service 3.0, Power Specific Service 3.0, Transportation Specific Service 3.0으로 구성된 산업별 O&M 솔루션 제품군을 공식 출시했다. Smart NOS 5.0: O&M 도메인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솔루션은 위험 식별 및 장애 관리 에이전트를 통해 네트워크 긴급 복구 역량을 강화한다. 지식 추출 에이전트와 서비스 인지 기반 장애 해결 에이전트는 확정적 장애의 80%를 자율적으로 해결한다. 금융 분야 장애 진단 상황실은 협업 진단을 지원해 잠재 위험으로 인한 사고 발생률을 50% 낮추고, 영역 간 장애 구간 판별 효율을 30%까지 향상시킨다. Exclusive Government Service 3.0: 서비스 현황 파악의 한계, 복잡한 계층 간 장애 해결, 낮은 리소스 활용도 등 전자정부 클라우드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이 솔루션은 AI 지원 통합 O&M 역량을 고도화한다. 지능형 자원 조회 에이전트와 긴급 장애 해결 에이전트는 리소스 가시성과 장애 위치 파악 효율을 높인다. 또한 통합 디지털 리소스 관리 플랫폼은 승인 절차와 프로젝트 중복 여부 확인을 간소화해 자원 사용률을 17% 높인다. Power Specific Service 3.0 및 Transportation Specific Service 3.0: 장애 진단 에이전트와 FME Mate 에이전트가 MindOps에 통합됐다. 전력 솔루션은 위험 예방과 지능형 장애 해결 역량을 강화해 장애 구간 판별 시간을 1시간에서 단 15분으로 단축한다. 한편 교통 솔루션은 영역 간 장애 분석을 강화해 O&M 효율을 40% 높이며, 통합 O&M 서비스는 스마트 고속도로 시스템의 가용성과 운영 효율을 더욱 개선한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유지하며 산업별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ICT O&M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시나리오별 활용을 심화하며, 모든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뒷받침하는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10.31 09:10글로벌뉴스

에이아이매틱스가 '월드모델'로 제조 현장 문제 푸는 법

공장에서 불량품을 찾아내는 AI를 만들려면 불량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충분히 확보하기부터 어렵다. 불량 발생 빈도가 낮고, 문제가 생긴 제품도 바로 수리해 납품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정상 제품의 패턴을 먼저 익혀 여기서 벗어난 부분을 찾는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했다. 채정훈 에이아이매틱스 AI미래기술개발그룹장은 지난 26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처음에는 결함 데이터를 일정 이상 모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예 줄 수 없다는 고객들도 있었다”며 “현장에서는 정상 데이터는 줄 수 있지만 결함 데이터는 줄 수 없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차량용 AI 블랙박스 '로드스코프'로 영상 인식 기술을 쌓아온 에이아이매틱스는 공장 검사와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이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은 '월드모델'(AI가 인간처럼 현실 세계 물리 법칙과 인과관계를 학습해 내부에 가상의 세상을 구축하고, 직접 겪어보지 않고도 자신의 행동에 따라 일어날 미래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하는 AI의 내부 뇌)이다. 영상과 신호에서 기본적인 패턴과 관계를 먼저 학습해, 사고나 결함처럼 데이터가 드문 상황에서도 AI를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품 바뀌어도 수 시간 내 검사 준비…현장에 맞춘 AI 설계 에이아이매틱스의 비전 검사 장비 'AIM-T1'은 카메라로 제품을 촬영해 흠집과 파손 등 불량을 찾아낸다. 스마트폰용 인쇄회로기판(PCB)과 카메라 모듈, 지문인식 센서 등 전자부품이 주요 검사 대상이다. 회사에 따르면 3㎛급 미세 결함을 0.1초 안에 판정하며 하루 최대 7만 5000개를 검사할 수 있다. 채 그룹장은 AI 검사의 강점으로 일관성을 꼽았다. 사람이 반복 작업 중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검사를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결과를 일관되게 뽑는 데는 AI가 훨씬 유리하다”며 고객사 한 생산라인에서 장비 도입 후 기존 약 40명이 맡던 작업을 2명이 운영하게 된 사례를 소개했다. 공장은 생산 제품이 바뀔 때마다 검사 환경도 다시 맞춰야 한다. 제품을 고정하는 틀인 지그를 교체하고, 카메라와 조명을 조정한 뒤 새 데이터를 확보해 AI를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여기에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가 걸렸다. AIM-T1은 지그를 교체해 새 제품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월드모델을 활용해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와 시간도 줄였다. 현재 수 시간 안에 새 제품 검사에 적용할 수 있으며, 회사는 학습부터 배포까지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마다 다른 판정 기준을 맞추는 작업도 중요하다. 불량을 놓치는 '미검'과 정상 제품을 불량으로 판단하는 '과검'을 줄이려면 검사원의 경험과 실제 데이터를 반영해야 한다. 채 그룹장은 “기준이 명확하게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현장에서는 작업자와 노하우에 따라 다르다”며 “새로운 결함이 나오고 제품도 바뀌기 때문에 이를 맞추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솔루션은 졸음운전과 휴대전화 사용, 전방주시 태만, 신호위반 등을 감지해 경고한다. 회사가 제시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노선버스 500대 실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12월 사업에서 졸음운전은 99.7%, 교통사고는 29.2% 감소했다. 도입 초기에는 감시받는다는 운전자들의 불만도 있었다. 회사는 경고가 필요한 상황과 경보음을 조정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채 그룹장은 “운전자가 이럴 때 울려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상황들을 정리했다”며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제품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런 기능을 작은 기기에서 구현하기 위해 AI 모델도 처음부터 용도에 맞춰 설계했다. 자체 모델 '에임넷(aimNet)'은 1MB급으로 경량화해 기기 안에서 영상을 처리한다. 채 그룹장은 “처음부터 목표와 제약 사항을 정해놓고 모델을 설계한다”며 “고해상도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에 맞춰 최적화하기 때문에 기존에 속도 문제로 AI를 도입하기 어려웠던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답 가르치기 전 사전 지식부터…월드모델로 데이터 부족 보완 차량과 공장, 의료 분야는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교통사고와 제품 결함은 드물게 발생하고, 의료 데이터는 전문가가 판독 결과를 붙이는 데도 비용이 든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정답이 붙지 않은 영상과 신호로 먼저 학습한 뒤, 소량의 정답 데이터로 개별 업무를 익히는 월드모델 기반 접근법을 활용하고 있다. 채 그룹장은 이를 아이가 주변 환경을 배우는 과정에 빗댔다. 가까운 물체는 크게 보이고, 물체를 놓으면 아래로 떨어진다는 관계를 경험으로 익힌 다음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람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사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배우기 때문”이라며 “그런 사전 지식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이 월드모델”이라고 말했다. 차량 영상에서는 시간에 따른 맥락을 파악하는 데 활용한다. 보복운전처럼 사진 한 장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은 앞뒤 움직임을 함께 살펴야 한다. 회사 측은 차량 이벤트 15종 인식 시험에서 월드모델을 적용한 자체 모델의 성능이 비교 모델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학습 데이터도 무작정 쌓기보다 AI가 혼동하는 사례와 처음 접하는 유형을 골라 확보한다. 드물게 나타난 새 결함은 생성형 AI로 유사 데이터를 만들어 학습을 보강한다. 헬스케어에서는 관계사와 협업해 장기간의 심전도 기록에서 부정맥 의심 구간을 찾아 판독을 돕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채 그룹장은 AI의 개별 성능을 높인 다음에는 전체 작업 흐름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함 인식 속도가 빨라지자 장비를 준비하는 시간이 새로운 병목으로 떠올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선한 AIM-T1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체 과정이 다 끝나야 제품 하나가 나오는데 특정 과정만 100배, 1000배 빨라진다고 전체가 그만큼 개선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공정 전반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과제로는 공정 사이의 물류 자동화를 꼽았다. 생산과 검사 등 개별 공정에 이어 자재를 옮기는 작업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공정 운영 플랫폼과 개발 중인 로봇팔 탑재 자율이동로봇을 연계해 자율운영 공장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이 과정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여러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월드모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 그룹장은 “각 공정은 이미 높은 수준으로 자동화돼 있지만 이를 연결하는 물류에는 비어 있는 부분이 있다”며 “고객이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AI를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10.31 08:41류승현 기자

"주머니에 쏙"…초소형 군용 정찰 드론 주목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한 병사가 주머니에서 장난감처럼 생긴 드론을 꺼낸다. 이 작은 드론은 적의 눈을 피해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첨단 군사 장비다. IT매체 BGR은 오랜 시간 전장에서 운용되어 온 초소형 정찰 드론 '블랙 호넷(Black Hornet)'을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육군은 2016년부터 초소형 드론 기술을 시험하기 시작했으며, 2년 뒤인 2018년 실전 배치했다. 이후 여러 차례 성능 개선을 거친 최신 모델 블랙 호넷 4는 2023년 출시됐다. 블랙 호넷 4의 무게는 약 70g에 불과하며, 20초 이내에 이륙할 수 있다.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저조도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해 주야간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최대 비행 속도는 초속 10m다. 단일 로터 방식으로 작동해 비행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적에게 발각될 위험을 줄이면서 주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조종자는 핸드 컨트롤러로 드론을 조작하며, 촬영 영상은 태블릿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갖췄으며, 최대 2㎞ 거리까지 비행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약 30분간 비행할 수 있고, 최대 25노트의 강풍과 비에도 견딜 수 있다. 블랙 호넷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근거리 정찰 임무에 투입되는 등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 활용됐다. 최근에는 노르웨이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이 드론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도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격은 수천 만원 장난감처럼 작고 가벼운 외형과 달리 블랙 호넷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공식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대당 2만8000~3만 달러(약 3750만~401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이 높은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극도로 작은 크기다. 카메라와 센서, 통신 장치, 비행 제어 장치 등 정교한 부품을 손바닥만 한 기체에 집약하려면 고도의 설계 및 제조 기술이 필요하다. 군사용 장비라는 특성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엄격한 성능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은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 운용 교육 등에 드는 비용도 제품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블랙 호넷은 2007년 설립된 노르웨이 업체 프록스 다이내믹스(Prox Dynamics)가 처음 개발했다. 이후 2016년 미국 방위 기술 기업 플리어 시스템즈(FLIR systems)가 프록스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현재 블랙 호넷 4는 미국의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Teledyne FLIR Defense)가 생산하고 있다. 최근 전장에 로봇과 자율 무기가 도입되면서 블랙 호넷도 다른 무인 시스템과 연계해 활용되고 있다. 플리어 시스템즈는 블랙 호넷을 자사의 지상 로봇 '퍼스트룩 125'와 결합해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정찰할 수 있는 체계를 선보였다. 이 같은 조합은 공중 드론과 지상 로봇이 전장에서 서로의 한계를 보완하며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인 시스템 간 역할 분담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블랙 호넷의 미래 군용 로봇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블랙 호넷과 같은 별도의 정찰 드론이 앞으로도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 지상 로봇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정찰 드론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초소형 드론은 지상 로봇이 제공하기 어려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 로봇은 건물이나 지형 등 장애물에 가로막혀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드론은 상공에서 조용히 움직이며 넓은 범위를 살필 수 있다. 향후에는 지상 로봇이 지금보다 더 작은 드론을 자체 시스템에 탑재하거나, 고성능 센서로 주변 환경을 직접 탐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블랙 호넷과 같은 독립형 정찰 드론의 역할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로서는 블랙 호넷이 전장에서 병사들의 또 다른 눈 역할을 하며, 적의 위치와 주변 상황을 파악해 작전 수행과 병력 안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장비라고 BGR은 전했다.

2026.10.31 08: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세계車트] 아우디도 中 부진 직격탄…샤오미, 배터리 야심 본격화

국내외 자동차·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읽는 시간. '세계車트'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의 주요 소식과 시장 변화, 기술 트렌드를 외신을 통해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중국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에 아우디가 수익성 전망을 낮추고, 할리데이비슨에서 분사한 전기 오토바이 업체 라이브와이어는 기업 존속 불확실성을 경고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가 신왕다 전기차 배터리 법인에 투자하며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 간 자본 협력을 확대한다. 아우디, 올해 이익률 전망 3% 이하로…추가 비용 절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우디가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을 기존 최소 5%에서 최대 3%로 낮췄다. 중국에서 내연기관차 판매가 감소하고 유럽에서 경쟁이 격화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올해 1~9월 영업이익은 11억 5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회사는 근로자 대표들과 독일 공장의 경쟁력을 높일 추가 대책을 논의한다. 직원 1만 5000명이 근무하는 네카줄름 공장은 2034년 이후 생산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2027년 중반까지 마련해야 한다. 비용을 줄이면서도 신차와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운전자 보조 시스템 투자는 이어간다. 미국에서는 약 40억 달러를 투입해 조지아주에 첫 현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Q9·Q5 등을 연간 최대 20만 대 생산해 관세 부담과 수입 의존도를 낮춘다는 구상이다. 아우디그룹 내 벤틀리와 두카티도 이익이 감소했다. 폭스바겐 사업 재편 과정에서 두카티의 그룹 내 역할도 검토되고 있지만, 매각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오토바이 명가도 전동화는 어렵다…라이브와이어 존속 불확실성 경고 할리데이비슨이 지분 과반을 보유한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라이브와이어가 유동성 부족과 수요 부진으로 향후 1년간 기업 존속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와이어는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마이너스 14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할리데이비슨에서 분사한 이후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 8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던 올해 실적 전망도 철회했다. 회사는 특별 구조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차환과 제휴, 회사 매각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존속 불확실성 경고가 곧바로 파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금 확보와 사업 재편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발표 이후 주가는 뉴욕시간 오전 10시 기준 42% 급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까지 이미 연초 대비 64% 하락한 데 이어 추가로 떨어졌다. 샤오미, 신왕다 배터리에 17억 위안 투자…3대 주주 된다 CNEC포스트에 따르면 샤오미가 신왕다의 전기차 배터리 법인 신왕다 EVB에 17억 위안을 투자해 지분 5.34%를 확보할 계획이다. 증자 계약은 체결됐으며, 신왕다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면 샤오미는 3대 주주가 된다. 신왕다의 간접 보유 지분율은 24.06%에서 22.78%로 낮아진다.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지만 이사회 개편으로 의석이 절반 이하가 되면서 지배력을 잃고, 신왕다 EVB는 연결재무제표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신왕다는 잔여 지분 재평가 등 연결 제외에 따른 회계처리로 올해 순이익이 32억~45억 위안 증가할 것으로 잠정 추산했다.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익과는 구분되며 최종 규모는 감사 후 확정된다. 회사는 소비자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자사의 홍콩 상장 계획도 철회했다. 신왕다 EVB에 대한 완성차 업체 투자는 리오토에 이어 두 달도 안 돼 나왔다. 샤오미 투자 이후 리오토 지분율은 8.32%로 낮아지지만 2대 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신왕다는 완성차 업체들과 연구개발·생산·시장 확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10.31 08:00류은주 기자

美, 중국 통신사 VoIP 규제 추진…中 "부당 탄압, 권익 보호"

미국이 중국 통신사의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 하자 중국 정부가 부당한 기업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미국은 국가안보와 불법 자동발신 전화 차단을 규제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모바일월드라이브, 신화통신, 로이터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제 추진과 관련해 “미국은 국가안보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하고 국가 권력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정상적인 경제 무역 교류를 심각하게 방해하며 미국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해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FCC가 추진하는 규제는 국가안보 위협 기업으로 지정된 통신사업자가 미국 전화번호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필요한 전화번호 이용 권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규제 대상은 FCC가 관리하는 국가안보 위협 기업 명단인 '커버드 리스트(Covered List)'에 포함된 사업자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관련 사업부 등 중국 통신 3사가 포함돼 있다. FCC는 전화번호 이용 권한을 부여하는 심사 과정에서 국가안보 관련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규제안이 승인돼 시행되면 커버드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미국 전화번호에 직접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지난 28일 규제안을 공개하면서 “모든 사업자가 전화번호 접근 권한을 얻기 전에 거쳐야 하는 심사 절차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행위자가 미국 통신망에서 활동하기 훨씬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통화의 모든 단계에서 불법 자동발신 전화가 연결되기 어렵도록 하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FCC는 11월19일 회의에서 규제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중국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통신 규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예고한 권익 보호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10.31 07:58박수형 기자

우주 넘어 클라우드까지...스페이스X, 단숨에 매출 10위권

우주발사체와 위성통신 사업을 운영하는 스페이스X가 AI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AI 클라우드 사업이 3분기 매출 기준 2군 클라우드 사업자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이 발표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 조사에서 스페이스X의 AI·클라우드 사업부인 스페이스X/SI가 3분기 매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를 인수한 뒤 AI 클라우드 사업의 상용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10월에는 사업부 명칭을 스페이스X/SI로 변경했다.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너지리서치그룹은 오라클과 코어위브, 크루소, 네비우스, 플루이드스택, 투게더AI, 엔스케일 등을 3분기 성장률이 높은 사업자로 꼽았다. AI 연산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기존 사업자들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앤트로픽과 오픈AI 역시 자체 플랫폼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3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 규모는 16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최근 12개월 누적 매출은 5580억 달러에 달했다. 시장 규모는 8개 분기 만에 두 배로 커졌으며, AI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전체 시장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26%로 1위를 유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 19%, 구글 16% 순이었다. 미국은 글로벌 시장의 44%를 차지했다. 존 딘스데일 시너지리서치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AI가 서비스 역량과 고객 수요, 성장 기회 측면에서 클라우드 시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며 "AI 연구소와 네오클라우드가 기존 사업자들의 협력자이자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31 07:43박수형 기자

프랑스 오렌지 통신망 먹통...노키아에 배상 요구키로

프랑스 최대 통신사업자 오렌지가 대규모 통신망 장애를 일으킨 노키아에 금전적 배상을 요구하기로 했다. 노키아가 공급한 코어망 장비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 장비와 예비 장비가 동시에 영향을 받으면서 수백만 가입자가 망장애 영향에 들었다는 이유다. 지디넷프랑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렌지의 이동통신망 장애가 노키아의 코어망 소프트웨어 오류에서 비롯됐다. 프랑스 경제매체 레인포르메는 오렌지가 장애에 따른 피해를 이유로 노키아에 수백만 유로 규모의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37분께 시작돼 오후 8시 30분께 복구됐다. 이 과정에서 오렌지 가입자 수백만명이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지 못했다. 장애는 코어망에서 발생했다. 코어망은 가입자 인증과 통화 연결, 데이터 전송 등을 처리하는 장비로, 장애가 발생하면 기지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통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 오렌지가 통신망 장애에 대비해 마련한 예비 장비에서도 동일한 오류가 발생했다. 주 장비와 예비 장비에 같은 소프트웨어가 적용되면서 장애 발생 시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이중화 체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다. 제롬 에니크 오렌지프랑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키아 소프트웨어 오류가 연쇄적인 장애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사이버공격이나 5G SA 전환 작업이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관측은 부인했다. 오렌지는 피해 가입자에게 한 달 동안 모바일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리는 보상책을 마련했다. 개인 가입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오렌지는 가입자 보상과 별개로 노키아에 금전적 배상을 요구할 계획이다.

2026.10.31 07:31박수형 기자

깃허브 제품 부사장 "AI 코딩 가성비 시대 이끌 것"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웹사이트에서 글자 한 줄을 수정하는 데 가장 비싼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이 AI 개발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비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루이스 비텐코트-에밀리오 깃허브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6' 현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비텐코트-에밀리오 수석부사장은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기업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발자가 간단한 코드 수정에도 고성능 AI 모델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어 작업 난도에 따라 모델을 다르게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기존 멀티모델 환경에서는 개발자가 어떤 모델을 사용할지 직접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AI 모델마다 성능과 가격이 달라 작업에 맞지 않는 모델을 선택하면 비용이 늘거나 결과물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깃허브는 이런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코파일럿 퓨전'을 공개했다. 퓨전은 개발자가 여러 AI 모델을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조합해 개발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퓨전의 작동 원리는 업무에 따라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전달하면 퓨전은 여러 AI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각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활용해 결과물을 만든 뒤 하나로 통합한다. 개발자는 비용과 성능의 균형을 우선할지, 고성능 모델 활용을 중시할지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개별 작업마다 모델을 일일이 지정할 필요는 없다. 깃허브는 이런 방식이 실제 개발 비용을 얼마나 줄이는지도 시험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벤치마크를 활용해 AI가 주어진 작업을 정확하게 완료했는지 확인하고, 작업에 사용한 토큰과 처리 시간을 측정했다. 비텐코트-에밀리오 수석부사장은 "주요 벤치마크에서 작업 완료 점수가 8.7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며 "최첨단 AI 모델을 사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비용은 77% 낮았다"고 밝혔다. 그는 퓨전이 개발자 모델 선택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코파일럿 사용자 61%는 여러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료 개발자 중 63%는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자동 모델 선택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텐코트-에밀리오 수석부사장은 "다수 개발자는 기본 설정이나 자동 모델 선택 기능을 사용한다"며 "퓨전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여러 모델이 활용되는 모습을 경험하면 각 모델의 장단점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개발자에게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권한을 주는 것은 좋지만, 어떤 작업에 어떤 모델을 사용해야 하는지 판단할 책임도 함께 늘어난다"며 "퓨전은 이런 부담을 줄이면서 여러 모델 장점을 활용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AI 거버넌스·비용 통제…에이전트 협업 지원" 깃허브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개발 업무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이 AI 사용을 통제하는 동시에 여러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 대표 기능이 올해 공개한 '코파일럿 프로젝트'다. 지난해 발표한 '에이전트HQ'가 개발자에게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면, 코파일럿 프로젝트는 여러 에이전트가 개발 프로젝트를 나눠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여러 코드 저장소를 수정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각 저장소에 AI 에이전트를 배정할 수 있다. 에이전트들은 서로 다른 AI 모델을 사용해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코파일럿 프로젝트는 이들 작업을 조율한다. 비텐코트-에밀리오 수석부사장은 이런 변화가 개발자 역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AI 모델 하나에 작업을 지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에이전트 업무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발 방식이 바뀐다는 것이다. 그는 "기존에는 개발자가 하나의 모델과 대화하면서 한 번에 하나의 작업을 해결했다"며 "이제는 여러 에이전트에 업무를 배분하고 작업을 조율하는 엔지니어링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개발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가성비 높은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한곳에서 협력하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31 01:56김미정 기자

Unleash Your Edge: 지타이, '팬텀 블레이드 제로'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베이징, 2026년 10월 30일 /PRNewswire/ --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 산하 소비자용 스토리지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AAA 액션 게임 '팬텀 블레이드 제로(Phantom Blade Zero)'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Unleash Your Edge'를 테마로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기프트 박스를 선보인다. 이번 기프트 박스는 게임 특유의 어두운 무협 미학을 하드웨어와 액세서리에 담아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지타이, '팬텀 블레이드 제로'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발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독창적인 '쿵푸 펑크' 스타일과 매끄러운 검술 액션을 바탕으로 전통 무술과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무협 세계를 구현한다. 역경 속에서도 무기를 놓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 나가는 주인공 '혼(Soul)'의 모습은 이번 협업에 영감을 주었다. 번개처럼 빠른 게임 속 액션은 최고의 스토리지 성능을 추구하는 지타이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수많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주인공의 의지는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한계를 넘어서는 지타이의 브랜드 정신과 이어진다. 지타이 × 팬텀 블레이드 제로 컬래버레이션 기프트 박스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글로벌 공식 스토리지 파트너로서 지타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게임 속 세계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컬래버레이션 기프트 박스에는 지타이 TiPlus9100 SSD가 포함된다. 지타이 TiPlus9100 SSD는 YMTC의 차세대 Xtacking 4.0 TLC 낸드플래시를 탑재하고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대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12,000 MB/s와 10,700 MB/s에 달한다. D램리스(DRAM-less) 설계와 단면 PCB 구성을 채택해 게이밍 노트북, 슬림형 노트북 및 DIY 데스크톱 PC 등에 폭넓게 호환되며, 대용량 AAA 게임 설치와 게임 파일 로딩 및 저장 수요를 충족한다. 이번 지타이 × '팬텀 블레이드 제로' 컬래버레이션 기프트 박스는 게이머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제품이다. 패키지 전반에는 어두운 무협 세계관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봉하는 순간 게임 속 '팬텀 월드(Phantom World)'에 들어서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 일상적인 사용, 장비 꾸미기와 굿즈 소장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요소를 게이머의 일상으로 확장한다. 구성품은 ▲전용 슬리브가 포함된 지타이 TiPlus9100 SSD ▲전용 수납 케이스 ▲'흑상' 테마 스크루드라이버 ▲학 모양 방울 디자인의 메탈 PC 케이스 스티커 ▲렌티큘러 카드 등 5종이다. 게이머들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게이밍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기술 혁신과 게이밍 문화를 결합하려는 지타이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지타이는 이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타이 × '팬텀 블레이드 제로'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기프트 박스가 곧 공개된다. 출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26.10.31 01:10글로벌뉴스

깃허브 "올해 韓 이용자 350만 명…정부 AI 정책 영향"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한국 깃허브 개발자 수가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증가해 3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에서 깃허브를 사용하는 조직과 코드 저장소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개발 생태계 성장이 한국에서도 확인됐습니다." 탈라 카라드셰 깃허브 비즈니스 인사이트 부문 수석 디렉터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한국 개발 생태계 성장세를 이같이 평가했다. 카라드셰 디렉터는 깃허브가 매년 발간하는 개발자 동향 보고서 '옥토버스' 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카라드셰 디렉터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학생과 일반인도 AI 도구를 활용해 개발에 참여하면서 깃허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깃허브 개발자는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일 수도 있지만, 기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사람일 수도 있다"며 "한국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깃허브에 가입해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깃허브가 지난 27일 발표한 '옥토버스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 세계 깃허브 개발자는 2억 25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이 383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3200만 명, 중국 1240만 명, 브라질 120만 명, 일본 715만 명 순이었다. 한국은 개발자 수뿐 아니라 실제 코드 활동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코드 푸시 부문에서 세계 7위에 올랐다. 미국과 인도, 중국, 브라질, 독일, 영국에 이어 프랑스와 일본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코드 푸시는 개발자가 작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를 깃허브 서버에 올리는 작업이다. 공개 저장소에 코드를 올리면 다른 개발자들도 해당 코드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어 오픈소스 생태계의 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카라드셰 디렉터는 "한국 개발자들은 비공개 저장소뿐 아니라 공개 저장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코드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깃허브 개발자 수가 일본 절반 수준이지만, 공개 저장소 코드 푸시 순위에서는 일본보다 앞섰다"며 "이는 한국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코드를 외부에 공개하고 다른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정부 AI 육성 정책 인상적…에이전트 신뢰도 높아질 것" 카라드셰 디렉터는 한국 개발 생태계가 성장한 배경으로 정부의 AI 인재 육성 정책에 주목했다. 정부가 AI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깃허브의 '옥토버스 2026' 보고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자 증가 요인으로 정부 AI 인프라와 인재 육성 투자를 꼽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부 주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일본은 AI 인프라 투자,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경제 성장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카라드셰 디렉터는 "한국과 일본 모두 정부 차원에서 AI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정부 주도의 지원 정책이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개발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학생들의 AI 기술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낮추고 교육기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카라드셰 디렉터는 "현재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하는 비용은 학생 소득만으로 감당하기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어린 나이부터 학생들이 기술에 호기심을 갖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교육기관에 투자해야 한다"며 "비용 부담 없이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라드셰 디렉터는 앞으로 AI 에이전트가 더 많은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개발자 역할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는 개발자들은 AI를 통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수행하고 위험을 줄였는지 확인하고 싶을 것"이라며 "AI 에이전트 신뢰가 높아지면서 개발자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중요한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10.30 23:47김미정 기자

[카드뉴스]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아무도 모른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기업들이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죠. 그런데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아무도 모른다면 얼마나 아찔할까요? 기업 해킹의 진짜 문제는 바로 이렇게 '몰래 머무는 침입자'예요. 요즘은 AI 덕분에 해킹 도구를 만들기가 훨씬 쉬워졌는데요, AI가 가짜 메일을 대신 써 주고 보안이 약한 곳도 빨리 찾아주다 보니 해커가 되는 문턱이 확 낮아졌어요. 게다가 다크웹에서는 기업 데이터베이스 한 건이 수백~수천 달러에 팔리기 때문에, 해커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이렇게 해킹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 들키지 않고 숨어 다니는 도둑이 더 많을 수 있다는게 문제에요. 도둑들의 잠입 솜씨가 좋아졌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해요. 알려진 악당 사진만 보는 경비원은 변장한 도둑을 놓치잖아요? 옛 보안 방식도 이미 알려진 악성코드만 잡아내서, AI로 모양을 계속 바꾼 새 공격은 그냥 지나가 버리고, 침입자는 안에서 횡적 이동을 하며 돌아다녀도 들키지 않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비싼 AI 방어막을 먼저 도입할지, 기본부터 챙길지 의견이 갈렸는데요, AI패널 6명 중 4명은 기본 격리를 먼저 하자고 했어요. 작은 회사는 비싼 장비를 다룰 사람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30일 안에 쓰지 않는 계정을 지우고 2단계 인증을 걸고, 90일 안에 핵심 DB를 사무용 네트워크와 분리해 로그를 보관하고, 1년 안에 행동 분석 솔루션을 검토하는 순서를 제안했어요. 무서워하기보다 숨은 침입을 찾고 막을 길을 좁히는 게 중요해요. 오늘 우리 회사 계정 목록부터 한번 열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080bf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30 21:37AMEET

샥즈, 배우 지창욱 모델 발탁…'오픈이어' 대중화 속도

오픈형 음향기기 기업 샥즈(Shokz)가 기존 러너·스포츠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일상용 음향기기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샥즈는 배우 지창욱을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낙점하고,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 브랜드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샥즈는 그간 골전도와 오픈이어 이어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제는 마니아층 중심 한정된 타깃을 넘어 일반 대중 소비자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연기 외에도 복싱, 라이딩 등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배우 지창욱 이미지를 앞세워, 귀를 막지 않는 '오픈이어' 방식이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유용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샥즈는 청취 패러다임 변화를 노리고 있다. '내 귀에 와닿는 이어폰'을 주제로 3편의 캠페인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영상에서는 최신 플래그십 제품 '오픈닷 2'를 중심에 배치해, 장시간 착용 피로감 해소와 외부 소음 인지 능력 등 기존 귓구멍을 막는 인이어 이어폰 대비 오픈형 제품의 구조적 강점을 부각한다. 업계에서는 무선 이어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착용감과 이식증 등 건강요소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자, 샥즈가 대중적 스타 마케팅을 필두로 프리미엄 일상 가전 시장 진입을 가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샥즈 관계자는 "배우 지창욱과 협업은 오픈이어 라이프스타일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각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 활동으로 오픈이어 시장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9:56전화평 기자

SK하이닉스, 日서 첫 '파트너스데이'…소부장 협력 강화

SK하이닉스가 지난 29일 일본 지바현에서 현지 주요 협력사 경영진을 초청해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과 공급망 협력 강화가 목표다. SK하이닉스는 매년 한국에서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사업 방향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일본에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 신에츠, 섬코, JSR, 나믹스, 도쿄일렉트론(TEL), 스크린 홀딩스, 디스코, 어드반테스트 등 소재·장비·후공정·테스트 협력사 20여곳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이병기 양산총괄(CPO), 강유종 구매부문장 부사장, 최우진 패키징·테스트부문장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 양산총괄은 "한일 양국은 상호보완 관계"라며 "일본 협력사 역량은 SK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양국 반도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소부장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이 곧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이라며 "일본 파트너들과 '원팀'으로 차세대 기술 과제에 대응하고, 기술 혁신과 안정적 공급 역량을 확보해 AI 메모리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술과 향후 기술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협력사가 수요를 가늠해 설비투자와 생산역량 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정보도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는 AI 시대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소통하며 현지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9:52진운용 기자

석화재편 1호 나란히 훈장…이영준 롯데케미칼 "화학산업 재도약 확신"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재편 1호 기업 경영진이 나란히 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와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는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18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영준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조남수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프로젝트의 주요 당사자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날 건배사를 통해 "화학산업은 언제든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이면서 마치 공기와 같이 없어서는 안 되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특유의 속도감과 방향성을 바탕으로 화학산업이 재도약할 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도 수상 직후 "사실 다 같이 고생한 것이나 다름없지만, 사업재편 1호 기업이다 보니 대표로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로 (상을) 받게 된 만큼 열심히 해서 어떻게든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 위상을 다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해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를 출범시켰다. 양사는 중복 설비를 감축하고 생산 효율을 높여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업재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날 H&L어드밴스드 측은 수익성 개선 시점에 관한 질문에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아직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국내 석유화학 구조조정은 대산을 시작으로 여수까지 확대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참여하는 사업재편이 추진 중이지만 설비 가동 중단 시점과 통합법인 출범 일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이영준 대표 역시 여수 사업재편 지연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표와 조 대표를 비롯해 주요 화학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반면, LG화학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등 여수 지역 구조조정 관련 주요 기업 최고경영진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구조조정 필요성을 업계는 정부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유와 납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업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친환경 소재 개발,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업계에 정부가 기술개발 지원, 원가 부담 완화, 규제개선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실장도 축사에서 "대산 1호, 여수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가 승인됐고 정부와 업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석유화학 산업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9:48류은주 기자

SEG 솔라, 텍사스 4GW 태양전지 공장 부지 확보

9억 5000만 달러 규모 HJT 공장 건립 계획…연간 태양전지 생산능력 4GW 추가, 지역 일자리 700여개 창출 전망 휴스턴, 2026년 10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수직계열화 태양광 제조 선도기업 SEG 솔라(SEG Solar, 이하 'SEG')가 휴스턴 광역권 내 톰볼 산업단지(Tomball Industrial Campus)에 9억 5000만 달러 규모로 4GW 이종접합(HJT) 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발표했다. Rendering of SEG Solar's Planned 4 GW HJT Solar Cell Facility in Texas 이 공장은 지역에 일자리를 700개 넘게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과 2029년을 목표로 2GW씩 2단계로 나눠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장이 들어서면 SEG 톰볼 산업단지는 HJT 태양전지와 모듈, 핵심 부품을 한곳에서 생산하는 미국 내 몇 안 되는 제조 거점이 된다. 새 공장은 SEG가 기존에 운영 중인 4GW 규모 톰볼 제1 모듈 제조공장과 현재 건설 중인 4.6GW 규모 톰볼 제2 모듈 제조공장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HJT 태양전지 공장이 완공되면 SEG 톰볼 산업단지에 태양전지와 모듈, 핵심 부품 제조시설이 집결하게 되는 것이다. 이곳에는 창고, 연구개발(R&D)센터, 공인 시험소와 함께 건설이 예정된 EVA 및 정션박스 생산라인도 들어선다. SEG의 모듈은 미국산 HJT 태양전지를 이용해 텍사스에서 생산돼 개발사업자와 자산 소유주가 미국산 부품 사용 요건을 충족하고 사업 경제성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오늘날 시장에서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미국산 제품의 공급원 역할도 하게 된다. 짐 우드(Jim Wood) SEG 솔라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 HJT 태양전지 생산을 통해 미국 내 조달 비중이 더 높고 조달 출처가 더욱 명확하며 한 기업이 제품을 책임지는 공급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SEG는 미국 내 통합 수직계열화 제조에 주력하는 유일한 미국 기업으로서 미국 내 사업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미국산 태양전지와 미국산 모듈을 한 기업이 맡는 것"이라고 말했다. SEG 솔라 소개 SEG는 2021년 설립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수직계열화 태양광 제조기업이다. 발전사업용, 상업용, 주거용 시장에 신뢰할 수 있고 비용 대비 효율이 우수한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에 7.5GW가 넘는 태양광 모듈을 출하했으며, 모듈 생산능력은 6.5GW에 도달했다.

2026.10.30 19:10글로벌뉴스

유라클, 애플 맥 스튜디오 기반 AI 코딩 도구 공급 확대

유라클이 애플 맥 스튜디오(Mac Studio)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공급을 확대한다. 기업이 별도 GPU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내부 개발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 공인 파트너와 협력한다.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애플 파트너 인에이블먼트(Apple Partner Enablement)' 행사에서 애플 공인 파트너(APN)를 대상으로 AI 코딩 솔루션 '아테나 코드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테나 코드어시스턴트는 AI 모델을 기업 내부 장비에서 실행하는 개발 지원 도구다. 소스코드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코드 작성과 수정, 설계 검토, 질의응답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외부 상용 AI 모델과 연동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에 소개한 구성은 맥 스튜디오의 통합 메모리 구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CPU와 GPU가 메모리를 공유해 별도 고성능 GPU 서버 없이도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체 AI 인프라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규모 개발 조직의 도입 문턱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개발 환경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 이클립스와 비주얼 스튜디오, 인텔리제이 등 주요 개발 도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과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제공한다. 기존 소스코드 구조 분석과 사내 문서 검색, 작업 맥락 유지 기능도 지원한다. 기업 관리자를 위한 운영 기능도 갖췄다. 팀별 사용 정책을 설정하고 AI 도구 이용 현황과 감사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조직 차원의 AI 활용을 관리할 수 있다. 유라클은 자체 개발 조직에 아테나 코드어시스턴트를 적용한 결과 개발 생산성이 2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와 서비스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 공인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AI 코딩 도구를 쓰고 싶어도 소스코드 보안과 서버 구축 부담 때문에 도입을 미루는 기업이 많다"며 "맥 스튜디오 기반 구성으로 소규모 개발 조직도 사무실 안에서 바로 AI 코딩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애플 공인 파트너(APN)와 함께 공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7:57남혁우 기자

석화업계 "화학, 일상 지탱하는 필수소재 산업…정부 힘 보태달라"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등 52명이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받았다. 업계는 공급망 불안과 사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제18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과 엄찬왕 협회장 직무대행, 업계 경영진·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체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 8점과 산업통상부 장관표창 44점이다. 기념사와 축사에서는 공급망 위기 대응과 화학산업 구조개편이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엄찬왕 직무대행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를 겪으며 화학산업이 경제와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소재 산업임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업계에 정부가 기술개발 지원, 원가 부담 완화, 규제개선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양기욱 실장은 "아직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개편 역시 최종 완결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업계의 노력을 당부하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은합산업훈장을 수여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건배사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며 "화학산업은 언제든 재도약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국가의 기간산업 이면서 공기와 같이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인 만큼 대한민국이 가진 특유의 속도감과 방향성을 갖고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반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인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26.10.30 17:54류은주 기자

문체부, 故 최불암 배우 금관문화훈장 추서

지난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국민 배우 최불암에게 정부가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고(故) 최불암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문화훈장은 5개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1등급에 해당한다.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뒤 67년간 연극과 드라마, 영화, 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형 수사극의 시초로 꼽히는 수사반장에서 18년간 박영한 반장을 연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는 22년간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아 서민적이고 인간적인 아버지상을 그려냈다. 2011년부터는 KBS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을 14년간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음식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다. 198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어린이 후원에 앞장섰으며,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지원했다. 고인은 앞서 2014년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2026.10.30 17:53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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