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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IBM 및 엔비디아와 추론 성능이 막강한 KV 캐시 솔루션 출시

KV(key-value, 키값) 캐시 솔루션으로 Supermicro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와 IBM Storage Scale 소프트웨어, NVIDIA Dynamo 추론 소프트웨어, NVIDIA Spectrum-X 이더넷 스위치 통합 성능 테스트 결과, KV 캐시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 대비 긴 컨텍스트 구간의 첫 토큰 생성 시간(TTFT) 단축 GPU 활용률과 처리량, 인프라 확장성을 높여 고객의 추론 효율을 대폭 개선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를 기반으로 AI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에서 토털 IT 솔루션을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11월 5일 IBM,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새 KV 캐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AMD EPYC 9005 Series 프로세서('Turin')를 사용하는 Supermicro Petascale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와 IBM Storage Scale 소프트웨어, NVIDIA Dynamo 추론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 Spectrum-X Ethernet 네트워킹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KV Cache high-performance platform for large-scale AI inference 이 기술들을 결합하면 AI 모델이 응답 생성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에이전틱 AI와 긴 컨텍스트를 활용하는 AI 워크플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장점이 된다. KV 캐시 용량을 로컬 GPU 메모리의 한계 너머로 확장하면 GPU 활용률과 추론 처리량을 높이는 동시에 KV 캐시 콘텐츠의 고가용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중단 없이 KV 캐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그 결과 추론 아키텍처의 확장성과 복원력이 좋아지고 AI 경험은 더 빠르고 반응성도 높아진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 워크로드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됨에 따라 에이전틱 AI와 긴 컨텍스트 다중 턴 생성형 AI가 특징인 고처리량 추론 워크로드를 구축하는 기업과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병목 현상을 해소해야 GPU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IBM,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이 같은 성능상의 장점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의 요약 영상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추론 워크로드는 프리필(prefill)과 디코드(decode)의 두 단계로 구성된다. 프리필 단계에서는 입력 텍스트를 토큰으로 변환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이를 처리해 추론에 필요한 중간 KV 상태를 생성한다. 이미 계산된 이 KV 상태를 영구 저장형 KV 캐시에 저장하면 시스템은 후속 요청에서 동일한 컨텍스트를 다시 계산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 코딩 도우미, 긴 컨텍스트를 활용하는 RAG, 멀티모달 AI, 다중 턴 애플리케이션은 대규모 코드베이스, 문서, 대화, 이미지 및 기타 컨텍스트를 처리하면서 KV 상태를 상당량 생성할 수 있다. 그 결과 GPU와 CPU 메모리 용량이 빠르게 초과되고 KV 캐시를 대용량 공유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오프로드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슈퍼마이크로, IBM, 엔비디아의 KV 캐시 솔루션은 이 영구 저장 계층을 제공해 중복 연산을 줄이는 동시에 추론 효율, 처리량, 확장성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고객이 KV 캐시 솔루션으로부터 얻는 편익은 다음과 같다. 공동 솔루션 검증 – 슈퍼마이크로, IBM, 엔비디아는 클러스터 수준에서 방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높은 동시 처리 수준, 다른 워크로드의 간섭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발생하는 시나리오까지 망라했다. 대폭 향상된 추론 속도와 일관된 성능 –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가 매개변수 1200억 개의 LLM으로 실시한 공동 테스트에서 영구 저장형 KV 캐시는 13만 토큰 프롬프트의 TTFT를 최대 56배 단축했다.[1] 입력 길이가 3만 토큰에서 13만 토큰으로 늘었을 때 KV 캐시를 사용한 경우 TTFT는 0.377초 늘어나는 데 그쳤다. KV 캐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29.55초 증가했다. 따라서 긴 컨텍스트 워크로드에서도 더욱 일관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GPU 활용률과 처리량 향상 – 솔루션은 재사용이 잦은 컨텍스트를 GPU 메모리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해 GPU 유휴 시간을 줄이고 추론 처리량을 높이며, GPU 자원을 비례해서 늘리지 않고도 더 많은 동시 요청을 처리하도록 도와준다. 기업급 복원력과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 – 가용도가 높은 영구 저장형 KV 캐시가 있으면 캐시에 저장된 추론 상태가 보호되고 GPU 노드와 클러스터 전반에서 공유 접근이 가능해 대규모 환경에서도 AI 서비스의 복원력과 스토리지 효율이 더 좋아진다. 검증된 턴키 AI 인프라 – 슈퍼마이크로와 IBM, 엔비디아는 NVIDIA Dynamo, IBM Storage Scale 소프트웨어, Supermicro Petascale 서버, NVIDIA Spectrum-X 네트워킹을 결합해 동시 처리 수준이 높고 다른 워크로드의 간섭이 발생하는 시나리오 전반에서 통합 아키텍처를 공동 검증했다. 신속한 구축 서비스 – 슈퍼마이크로의 공장 내 랙 통합과 현장 구축 서비스를 이용하면 솔루션의 구축 기간을 수 주에서 수일로 단축할 수 있다. 샘 워너(Sam Werner) IBM 스토리지 총괄은 "기업에는 AI 추론을 확장해 줄 수 있는 근본적으로 더 좋은 방식이 필요하다. IBM과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는 고객이 GPU 투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연산 자원과 독립적으로 확장하며 인프라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고성능의 강력한 복원력을 가진 KV 캐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기업용 AI 추론의 확장성과 신뢰성, 비용 대비 효율을 높여주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슈루티 코파르카르(Shruti Koparkar) 엔비디아 AI 추론 제품 총괄은 "에이전틱 AI와 긴 컨텍스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여러 단계에서 컨텍스트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는 것이 핵심인데, NVIDIA Dynamo는 분산 추론을 조율해 기업에서 GPU별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처리량을 높여준다"며 "이번 KV 캐시 솔루션은 NVIDIA Dynamo 및 Spectrum-X Ethernet을 Supermicro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 IBM Storage Scale과 결합한 제품으로 중복 연산을 줄이고 첫 토큰 생성 시간을 개선하며 고객에게 복원력 있는 AI 추론 서비스를 확장하는 고성능 공유 스토리지 계층을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와 IBM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IBM 레드북 한계 없는 컨텍스트: 대규모 AI 추론을 위한 고성능 KV 캐시 플랫폼(Context without Limits: A High-Performance KV Cache Platform for Large-Scale AI Inference)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다.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의 실현을 돕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한편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확보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이 줄어들도록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1 결과의 상세 내용은 IBM 레드북 참조: https://www.redbooks.ibm.com/docs/MD260021/MD260021.html

2026.11.06 00:10글로벌뉴스

에어 싱크탱크 연구, AI 호황 속 부국•빈국 간 3600억 달러 격차 확대 위험 경고

세인트존스, 앤티가 바부다, 2026년 11월 5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이 부유한 국가와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 간 격차를 더 크게 만들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연구 결과 영연방 국가 가운데 AI 기술에 남보다 잘 대비한 국가들과 뒤처진 국가 간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 격차가 미화 3600억 달러까지 벌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AI boom risks widening divide between rich and poor nations as major study from Ayre Think Tank reveals $360 billion divide 앤티가 바부다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Commonwealth Heads of Government Meeting)에서 공개된 에어 지수(Ayre Index)에는 56개 회원국 전체의 15~29세 청년 7억 3200만 명이 처한 여건을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청년 AI 준비도 기준을 충족한 국가는 15개국에 불과했다. 연구의 중간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들 국가의 경제 규모는 10년 후 합계 미화 3892억 달러 증가할 수 있는 반면, 나머지 41개국의 증가액은 미화 292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미화 3600억 달러에 달하는 이 격차는 지난해 세계 주요 공여국이 제공한 개발원조 미화 1740억 달러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몰타, 호주, 영국,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말라위와 레소토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영연방의 아프리카 회원국 21개국 중 준비도 기준에 도달한 국가는 모리셔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뿐이었다. 연구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해서 기회가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토고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4G 서비스 권역에 거주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청년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말라위에서는 인구의 5분의 1만 전기를 공급받고 있었다. 관심이 높은 곳에서도 격차는 존재한다. 설문에 참여한 나이지리아 청년의 약 90%는 1년 안에 업무나 교육에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존 디지털 역량 지표에서 나이지리아는 10점 만점에 0.8점에 그쳤다. 이 지수를 개발한 에어 싱크탱크(Ayre Think Tank)의 설립자이자 기업가 겸 자선사업가 캘빈 에어(Calvin Ayre)씨는 "AI로 인해 일하는 방식과 사업하는 방식, 부가 창출되는 방식이 바뀔 것이다. 누구도 현실에 안주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청년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역량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기준을 통과했지만 청년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은 46.3%에 달했다. 이번 연구는 1128곳에서 자료를 취합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청년들의 실제 AI 역량을 비교할 만한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연구의 핵심 경고는 접근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AI가 새로운 기업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지, 아니면 기존의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지는 역량, 저렴한 통신 연결, 취업 경로, 기업가 지원에 달려 있다. 더 보기: https://calvinayre.com/for-progress-think-tank.

2026.11.06 00: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NPE' 모노리식3D 특허 2건 재심사 추가 청구

SK하이닉스가 지난달 30일 특허관리전문기업(NPE) '모노리식3D'의 미국 특허 2건을 상대로 미국 특허청에 결정계 재심사(EPR)를 청구했다. 결정계 재심사는 선행기술 등을 근거로 특허 청구항의 특허성을 다시 심사하는 절차다. 이번에 재심사를 청구한 모노리식3D의 특허 2건은 '3차원 반도체 메모리 소자·구조'(12,250,830), '트랜지스터·메모리 셀을 포함하는 3차원 반도체 소자·구조 제조방법'(12,464,734) 등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가 모노리식3D 특허를 상대로 청구한 결정계 재심사는 8건에서 10건으로 늘었다. 앞서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특허침해조사 2건,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 3건을 제기했다. SK하이닉스는 모노리식3D가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에 사용한 특허 8건 중 7건, 두 번째 특허침해조사에 사용한 특허 5건 중 3건 등 모두 특허 13건 중 10건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했다. 재심사를 청구한 10건 중 7건은 재심사 명령이 나왔다. SK하이닉스가 우선 대응해야 하는 분쟁은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 사건(337-TA-1492)이다. ITC가 특허 침해를 인정하면 해당 침해품에 수입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에 사용된 특허 8건 중 '트랜지스터·메모리 셀을 포함하는 3차원 반도체 소자·구조 제조방법'(12,225,737) 1건에 대해선 SK하이닉스가 아직 특허청 재심사나 특허심판원(PTAB) 무효심판을 청구하지 않았다. ITC 첫 번째 사건 1차 결론은 지금부터 반년 뒤인 2027년 4월 하순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부터 4개월 뒤인 2027년 8월 최종결론이 나오는데, 최종결론에서 1차 결론이 뒤집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SK하이닉스가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한 모노리식3D 특허에 대한 특허청의 최종 판단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재심사는 1년 이상 걸린다. 첫 번째 ITC 특허침해조사 최종결론이 발표될 때까지 특허청 재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SK하이닉스는 ITC 사건 항소심 단계에서 재심사 결론을 활용할 수 있다.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가 낸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노리식3D는 SK하이닉스 상대 ITC 사건에 사용한 특허 일부를 연방법원 소송에도 활용했다. 모노리식3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와 키오시아, 엔비디아,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등을 상대로 특허분쟁을 제기했다. 모노리식3D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ITC 특허침해조사 2건 피신청인에 키오시아도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키오시아의 사실상 최대주주가 됐다. 키오시아는 지난 8월 10일 최대주주가 기존 도시바(14.12%)에서 특수목적법인(SPC) 'BCPE 판게아 케이맨2'(14.19%)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BCPE 판게아 케이맨2에 전환사채(CB) 형태로 투자했다. 모노리식3D 등 NPE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분쟁은 최근 부쩍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문이다. ITC 특허침해조사는 침해품에 대한 수입금지명령 등을,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은 손해배상과 침해금지명령 등을 구하는 분쟁이다.

2026.11.05 23:53이기종 기자

[카드뉴스] 30년 전 기준으로 지금도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30년 전 기준으로 지금도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면 어떨까요? 다문화가정 지원은 1990년대 농어촌에 시집온 외국인 신부의 정착을 돕는 일에서 시작됐어요.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이 만들어졌지만, 지원의 기준인 '가족'의 뜻은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그사이 상황은 많이 달라졌어요.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2세'가 늘면서, 전체 다문화가정 아동의 거의 60%가 0~18세 미만이 됐거든요. 학교에 다닐 나이의 아이가 많다 보니 돌봄과 교육 지원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에요. 문제는 기준이 '가족 형태'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정책서민금융상품은 다문화가정이라는 자격만 있으면 소득과 상관없이 우대금리를 줘요. 그러다 보니 실제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 따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소득과 양육 환경, 실제 어려움을 기준으로 바꾸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갈등의 핵심은 '누가 받느냐'보다 '예산이 충분하냐'예요. 피자 한 판은 그대로인데 먹을 친구만 늘면 다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죠. 그래서 예산을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고, 새 기준은 새 신청자부터 적용하자는 방안이 나왔어요. 소득에 한국어 실력 같은 '말의 벽'까지 더해 평가하고, 지금 지원받는 가정은 놀라지 않게 천천히 바꾸자는 거예요. AI패널 6명도 모두 기준을 실제 어려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찬성했어요. 다만 예산을 늘리고, 어려움을 어떻게 측정할지부터 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죠. 앞으로 새 기준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잴 건가요?"도 함께 물어봐 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f61a4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5 23:53AMEET

틸론, 차세대 VDI '디스테이션X' 발표..."AI업무 관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25년의 가상 데스크톱(VDI) 역사를 지닌 틸론(대표 최백준)이 5일 제주에서 차세대(3세대) 제품을 내놓고 공공과 민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제주는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SW) 자회사 틸론소프트가 소재해 있다. 이날 틸론은 틸론소프트와 함께 자사 연례 컨퍼런스 '디 아더 데이 2026(The Other Day 2026)'를 개최하고 차세대 3세대 VDI 제품인 '디스테이션X(Dstation X)'를 발표했다. 앞서 이 제품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시험제도에 따른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 또 공공시장 조달에 필수인 GS인증 1등급을 받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을 마쳤다. 'Dstation X'는 버전으로는 10.0에 해당한다. 이전 버전(Dstation 9.0) 출시 이후 5년 만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다. 1세대 VDI는 PC를 서버로 옮긴 가상PC로 틸론은 2014년 가상화 제품 첫 CC인증을 받았다. 2세대 제품(버전 9.0)은 대규모로 인증된 클라우드 데스크톱으로 2021년 출시됐다. VDI는 내 PC를 회사 서버안에 두고, 어디서든 화면만 받아 쓰는 방식을 말한다. PC, 노트북, 태블릿 등 단말에는 데이터가 남지 않는다. 단말을 잃어버려도 정보가 샐 우려가 없는 것이다. 또 사무실, 집, 출장지 어디서나 같은 환경(내PC)을 구현해준다. 수천대 PC의 보안 패치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한번에 관리'도 가능하다. 여러 기관이 함께 사용 가능...같은 엔진으로 용도별 5종 구비 이날 발표를 맡은 민정식 틸론 차장은 'Dstation X'이 왜 차세대 VDI인지 네가지 이유로 설명하며 "AI 업무 환경에 꼭 필요한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디스테이션X'는 ▲막기만하던 보안에서 추적하는 보안으로(화면에 누가 언제 봤는지 새겨지고 캡처는 자동으로 가려짐) ▲한 기관용에서 여러 기관이 함께 사용 가능(하나의 플랫폼을 여러 기관에서 나눠 써도 데이터는 완전히 분리) ▲업무용PC->AI로 가는 관문 ▲같은 엔진으로 용도별 5종(사무, 설계,개발,AI,시험)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디스테이션X'는 보안에도 강하다. 4세대 보안 모듈(DDS, DA, DDP, DMS)을 갖췄다. DDS는 신원확인에, DAC는 출입통제에, DDP는 데이터 암호화에, DMS는 상시 감시에 사용한다. 또 VDI와 보안 구성 요소의 상태를 한눈에 보는 관리자 통합관리 대시보드인 '센터포스트(CenterPost)'도 제공한다. 민 차장은 "내부AI를 쓸때 누가 어떤 경로로 접근했는지를 한 곳에서 통제할 수 있다"면서 "AI로 가는길, 디스테이션X 하나로 구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하나의 엔진으로 용도별 5개 제품을 지원하는 것도 '디스테이션X'의 매력이다. 5개 제품은 ▲기본형으로 일반업용인 'X' ▲설계 및 그래픽용인 'XE' ▲개발환경인 'XT' ▲AI플랫폼인 'XI'▲시험 및 평강요인'XABT' 등이다. 민 차장은 "설계도와 소스코드가 회사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며 보안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입찰없이 공개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가 가능, 도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틸론, 공공조달 VDI 시장서 최근 6년간 공급률 83.2% 달해 민 차장은 틸론이 공공 조달시장에서 VDI 판매 점유율이 지난 6년간 평균 83.2%에 달한다면서 "공공 VDI 시장은 이미 틸론이 기준이다. 고객사가 850곳이 넘고, 사용자가 55만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틸론 VDI 주요 고객사와 사용자를 보면, 우정사업본부 4만3000명에 A그룹 5개 계열사 4만2000명, 대법원 2만명, B그룹 전체 표준 업무환경에 적용, 근로복지공단 1만명, 제주대 5300여대에 달한다. 틸론은 이런 '디스테이션X'의 우수성과 레퍼런스를 앞세워 공공시장을 넘어 금융, 의료 및 병원, 교육 및 대학, 기업과 제조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1년새 진화한 '디아더 스페이스 2.0(TheOtherSpace 2.0)..."MS 하이퍼V에서 탈피" 고상현 틸론 본부장은 1년전보다 진화한 '디아더 스페이스 2.0(TheOtherSpace 2.0'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1년간 여러 기능 발전을 이뤘다. 먼저, 보안통신을 강화했다. 구식 RSA 키 교환 로직을 제거했고, 모듈간 TLS1.3 통신 을 사용한다. 특히 '엑스택(Xtack)'을 적용, 마이크로소프트(MS) 하이퍼V에서 탈피, 호스트 서버의 라이선스 비용 감소를 구현했다. Grafana 등 다양한 도구와도 연동한다. 보안 사용 지침도 보완했다.즉, 같은 VDI를 내부(사용자, 사내) 접속과 외부 접속(자택 등)으로 구분, 다른 보안 정책을 설정, 적용했다. 이외에 텍스트와 이미지 형태를 추가로 적용하는 등 스크린워터마크도 보강했다. 고 본부장은 '디아더 스페이스 2.0'이 "AX전환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라면서 "VDI는 AI에이전트를 사용하는데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AI에이전트와의 연계 사용도 짚었다. 이춘성 본부장 3가지 AI서비스 소개..."구축은 한번 납품, 서비스는 매일 매일 고객에 증명해야" 이춘성 틸론 본부장은 제주 소재 자회사 틸론소프트의 3가지 AI서비스인 '디아더 스페이스 2.0'과 '디아더 타운(TheOtherTown)', 'K스토리에이아니(Kstory.ai)'를 소개했다. '디아더타운'은 AI를 활용하고 관리하는 '아이스테이션'과 AI를 개발·실습하는 '티스테이션'으로 구성했다. '아이스테이션'은 RBAC/ABAC 기반 문서 접근 권한 통제로 내부 보안 문서를 안전하게 AI에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티스테이션'은 교수·연구자·개발자에게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과 주피터, VS Code 등의 개발 환경을 신속히 배포해 인프라 설정 시간을 덜어준다. 이 본부장은 "서비스를 개방하자,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하자는게 발표 주제"라고 들려줬다. 'K스토리에이아이'는 AI 기술을 일반인이나 시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록 돕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창작 서비스다. 일반인이 AI를 활용해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 틸론은 모 지자체를 기반으로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들 3가지 서비스를 소개한 후 "구축은 한번 납품이지만 서비스는 고객에게 매일 증명해야 하는 거다. 매일 매일을 틸론이 책임진다"면서 "틸론서비스의 시작은 문턱을 낮추는거다. 일할 환경 문턱을 낮추고, AI활용 문턱을 낮추고, 창작의 문턱을 낮춰주고 싶다"면서 더 많은 사람의 시작을 어떻게 앞당길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3가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버린AI GPU 가상화 서비스로 입지 확대 틸론 프론티어연구소 김기환 소장은 소버린 AI GPU 가상화 서비스 'TheOther.Town'을 소개했다. 핵심인 TStation은 RTX PRO 6000 Blackwell(96GB) 등 고가 GPU의 VRAM을 2GB 단위로 논리 분할, 학생·팀·연구원·기업에 목적별로 할당하고 사용 후 반납하는 순환 구조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해준다. DStation은 리눅스 VDI 환경에서 바이브 코딩(AI 활용 개발)을 지원하며, 서강대학교에서는 학생 1인당 리눅스·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해 도커(Docker), 쿠버네틱스(Kubernetes), CI/CD 등을 직접 실습하는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김 소장은 산업 사례도 들었다. 백석대학교 GPU 서버에서 8개 기업에 각각 12GB VRAM과 독립 저장소를 분리 제공, 데이터 공유 없이 기업별로 AI를 학습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설비·품질·생산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이상 감지, 불량 예측을 할 수 있다. 또 iStation 사내(Internal) 문서 AI는 정비일지와 매뉴얼을 기반으로 고장 원인·조치·유사 사례를 대화형으로 찾아주며, 모든 데이터는 서버 내부에서만 처리,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 김 소장은 "고가 GPU를 구매하는 것보다 어떻게 나눠 쓰고 활용할지가 먼저"라며 기업이 이미 보유한 데이터로 작게 시작하는 AX 전환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 산업발전을 위한 AI모델 서비스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최백준 틸론 대표는 VDI와 AI 최신 동향을 들려주며 제주가 AI인프라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이 풍부한 바다가 있는 제주가 민간 AI데이터센터를 지으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다면서 "이런 면에서 (제주는) 엄청난 가치가 있는 원석"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표는 제주에 민간IDC를 지어야 하는 다섯가지 당위성을 설명하며 "수도권은 막혔다. 빅테크가 지방을 찾는 지금이야 말로 호기"라며 "정주 여건 조성 등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6.11.05 22:52방은주 기자

중기부, 브로커 의심 정책자금 760건 차단

정부가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동일 인터넷주소(IP)로 중복 접수된 정책자금 신청 9117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불법 브로커 개입이 의심되는 760건(3226억원)은 신청 단계에서 차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주재로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태스크포스(TF) 7차 회의를 열었다. 기관별로 달랐던 동일 IP 신청 처리기준을 일관되게 정비하기로 했다. 11일부터 12월8일까지는 경찰청과 함께 하반기 집중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제3자 부당개입을 컨설팅 업체 등이 정책자금 자문과 대행 범위를 벗어나 허위 서류 작성 같은 불법 행위를 하는 사례로 정의한다. 수법은 ▲과도한 수수료 요구 ▲보험 끼워팔기 ▲정부기관 사칭 등이다. 정책자금은 사업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게 원칙이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자금을 중소기업 4조 4313억원, 소상공인 3조 3620억원 등 7조 7933억원 규모로 책정했다. 지난해 12월 이 문제가 언론 보도로 제기되자 노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꾸렸다. 동일 IP는 브로커가 여러 기업의 신청서를 한곳에서 작성해 제출할 때 반복해 나타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4월, 기술보증기금은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1월부터 동일 IP 검증시스템을 가동했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14일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동일 IP 744개로 2429건(1조 3172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과 보증이 신청됐고, 이 중 903건(약 1784억원)이 지원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동일 IP 신청 347건 가운데 149건에서 대리신청을 확인했지만 부당개입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했다. 권 의원은 동일 IP 신청이 모두 브로커 개입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중기부는 이에 동일 IP 차단 방식, 확인 절차, IP 관리 등 운영기준을 기관 간 일관되게 마련하고 검증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불법 브로커 신고센터에는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723건이 접수됐다. 중기부는 이 중 14건을 수사의뢰했고, 2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수사의뢰 비율은 1.9%다. 6월19일 집계는 482건 중 8건(1.7%)이었다. 11일 시작하는 집중신고기간에는 기존 4개 정책금융기관에 경찰청이 새로 참여한다. 경찰청은 대출 실행을 조건으로 명칭을 불문하고 수수료나 컨설팅 비용을 받는 행위가 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신고포상금과 자진신고자 면책 범위를 넓혀 신고 유인을 높일 방침이다.

2026.11.05 21:40박광하 기자

"손에 쥔 장비가 가치를 갖도록"…넥슨 '템빨: 오버기어드', 11월 26일 정식 출시

넥슨이 오는 26일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를 정식 출시한다. 이용자는 원작의 대장장이 '그리드'처럼 직접 장비를 만들고, 제작에 대성공하면 자신의 이름과 장인 등급을 새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가 제작한 장비를 착용하고 전투에 나설 수도 있다 넥슨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 '오버 월드'에서 정식 출시일과 출시 후 6개월간의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최병천 그레이게임즈 PD와 윤순준 그레이게임즈 디렉터가 출연해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장비 성장과 서버 간 경쟁 방식을 소개하고 과금 정책도 밝혔다. '템빨: 오버기어드'는 국내 웹소설·웹툰 합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한 '템빨'을 바탕으로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넥슨이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에서 PC·모바일로 서비스한다. 원작이 그리드의 성장을 따라갔다면,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각자 장비를 만들고 다른 이들과 세력을 이루며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나간다. 원작의 대장장이 설정을 살린 대표 사례가 '시그니처 장비'다. 제작자의 이름이 새겨지는 이 장비는 일반 장비보다 안전하게 강화할 수 있는 범위가 두 단계 넓다. 최 PD는 “내가 만든 장비를 다른 누군가가 쓰는 순간부터 성장 이야기가 나한테서 멈추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로 이어진다고 생각을 했다”며 제작에 담은 의도를 짚었다. 윤 디렉터는 장비 성장에 대해 “좋은 장비를 얻은 다음에도 그 장비의 힘을 더 끌어내는 목표가 계속 이어지도록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용자는 부위별 슬롯을 강화하고 돌파해 장비에 봉인된 능력치를 열 수 있다. 슬롯과 착용 장비의 성장 수준을 반영한 '코어 점수'가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추가 효과를 얻는 '오버클럭'도 사용할 수 있다. 서버 간 협력과 경쟁을 다룬 '차원' 시스템은 한 서버에서 순위와 세력 관계가 굳어지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최 PD는 “다른 서버 사람들을 만나서 또 다른 목표가 생기고 관계가 뒤바뀌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게임에서는 각 서버를 하나의 차원으로 구성해, 일정 수준까지 성장한 이용자가 소속 서버를 유지하면서 다른 차원으로 건너가 파티를 맺거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차원 리그' 정규 시즌에는 소속 이용자의 공헌도를 합산해 서버별 성적을 정하고, 비슷한 수준의 서버끼리 경쟁한다. 윤 디렉터가 “강한 세력도 힘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서버의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그는 “횡포 때문에 사람들이 다른 서버로 떠나게 되면 그만큼 서버의 경쟁력도 약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출시 초기에는 '뱀파이어 도시'와 서버 이용자가 힘을 모아 마물의 공세를 막는 '인마대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두 달 안에 '헬가오 레이드'와 일일 던전을 추가하고, 3개월 차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타이탄'을 포함한 신규 지역과 에피소드, 신규 클래스, 공성전을 담을 계획이다. 6개월 차에는 라인하르트 공성전 '골렘 침공'과 신규 보스 '마리로즈', 새 무기 계열을 추가하고 다른 차원의 공성전에도 개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금 정책과 관련해 최 PD는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기 어려울 만큼의 과금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주요 유료 상품인 클래스와 '갓 핸드' 소환, 추가 성장 슬롯은 게임 플레이로도 얻을 수 있다. 파티원 모집을 돕는 '스마트 파티'와 정해둔 일정에 따라 일일 미션과 사냥을 진행하는 '스케줄 모드'는 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한다. 최 PD는 과금 정책을 짜면서 이용자가 들인 시간과 손에 넣은 장비의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플레이어가 바라는 건 내가 쏟은 시간과 손에 쥔 장비가 그만큼 가치를 갖는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장비와 재료가 활발하게 거래되는 경제를 만드는 데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2026.11.05 20:59정진성 기자

[포토] VDI 전문업체 틸론, 'TheOtherDay 2026' 제주서 개최

인공지능(AI) 및 국내 최고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개최한 자체 연례 컨퍼런스 '디아더데이(TheOtherDay 2026)' 행사가 5일 제주특별자치도 메종 글래드에서 열렸다. 틸론은 제주에 '틸론소프트'라는 자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서 틸론은 자사의 차세대 VDI 플랫폼 'Dstation X(디스테이션 X)'와 제주서 시행하려고 하는 AI인프라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최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시험제도에 따른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 앞서 GS인증 1등급도 받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보안 검증까지 확보, 공공기관 도입에 필요한 품질 인증과 구매 경로, 보안 검증을 모두 갖췄다. 이날 열린 '디아더데이(TheOtherDay 2026)'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았다.

2026.11.05 20:54방은주 기자

휴네시온, 빅스포서 N2SF·OT 보안 솔루션 소개

휴네시온이 한국전력공사 주최 전시회에 참가해 국가망보안체계(N2SF) 구축 사례와 발전소 등 기반시설용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을 소개했다. 회사는 4~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빅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빅스포는 한국전력이 2015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 거점을 확보하고 에너지 신기술 기업에 새로운 시장 출구를 열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198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46개 컨퍼런스 세션도 운영한다. 행사에서 휴네시온은 N2SF 도입 지원사업의 구축 사례와 산업제어망의 정보연계 및 네트워크 접근통제 보안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휴네시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N2SF 도입 지원사업'에서 컨소시엄 주관기업을 맡고 있다. 6월부터 에스지에이솔루션즈, 프라이빗에이아이, 엔키화이트햇과 함께 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N2SF 보안체계를 구축해 왔다. 업무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정보서비스 모델 2와 업무 단말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델 4를 함께 적용하는 게 핵심이다. N2SF는 업무 정보를 기밀(C), 민감(S), 공개(O) 3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보안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체계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같은 외부 서비스를 쓰기 어려웠던 기존 망분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려고 마련됐다. 국가정보원이 만든 N2SF 모델은 1번부터 11번까지 모두 11개다. N2SF 솔루션은 'i-oneNet CDS'가 중심이다. 서로 다른 보안영역 간 데이터 전송을 통제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이다. 외부접속통제, 웹 격리(RBI), AI 데이터 유출방지(AI-DLP) 등을 연계한다. 파일 유형, 정보 등급, 승인 여부, 보안검사 결과에 따라 전송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이동 기록을 남긴다. 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접근통제 솔루션 'i-oneNAC'도 N2SF 전환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내놓는다. 사용자와 단말의 인증 및 보안 상태에 따라 필요한 범위의 접근만 허용한다. 전력, 에너지 산업의 산업제어시스템(ICS)과 운영기술(OT) 환경에 특화된 망연계 솔루션 'i-oneNet DD'와 'i-oneNet DX'도 전시한다. 'i-oneNet DD'는 물리적 일방향 전송으로 외부에서 제어망으로의 접근을 막는 제품이다. 'i-oneNet DX'는 양방향 세션 연결 없이 일방향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양방향 데이터 연계를 지원한다. 이들 솔루션은 발전소, 수자원, 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의 보안 강화에 기여한다.

2026.11.05 20:29박광하 기자

실버포트 "기존 인증 시스템 변경 없이 MFA 구현 가능"

실버포트가 기존 인증 시스템을 그대로 둔 채 모든 계정의 접근을 요청 순간에 통제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이상행위까지 차단하는 '실버포트 ID 보안 플랫폼(Silverfort Identity Security Platform)'으로 국내 금융, 제조 분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필립 리처드슨 실버포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제휴 매니저는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 기술의 작동 방식과 적용 범위를 설명했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인프라를 바꾸지 않고 접근 시점에서 보호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특허 기술인 '런타임 접근 보호'다. 기존 인증 경로에서 접근 요청을 확인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시점에 정책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행동을 바꾸거나 별도 에이전트와 프록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 관리 시스템인 액티브 디렉터리도 그대로 쓰고, 첫 보호 적용까지 24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모든 계정과 레거시 시스템에 다중 인증(MFA)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FA를 지원하지 않는 레거시 시스템, 명령줄 인터페이스, 운영기술(OT) 환경까지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인증 요청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위험도에 따라 추가 인증, 적시 접근, 조건부 접근, 아이덴티티 방화벽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적시 접근은 필요한 시간에만 권한을 열어 주는 방식이다. 관리자 비밀번호를 따로 보관하는 보관소 없이도 막강한 권한을 가진 관리자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 서비스 계정, 머신 계정, AI 에이전트 같은 비인간 계정도 보호 대상이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이들 계정에도 사람 계정과 같은 런타임 제어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보안 기능은 신원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SaaS)에 읽기 전용으로 연결해 승인받지 않은 에이전트까지 찾아 목록을 만든다. 에이전트마다 담당 직원과 접근 권한 경로를 이어 위험 점수를 매긴다.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연계 도구는 실버포트 게이트웨이를 지나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구 호출을 하나씩 검사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에이전트에는 실행 전에 동작을 검사하는 통제를 적용한다. 민감한 작업은 사람의 승인을 받게 할 수 있다. 9월에는 앤트로픽 클로드의 활동을 신원 맥락으로 바꾸는 연동도 내놨다. 실시간 위협 탐지와 차단도 접근 요청 시점에 이뤄진다. 계정 탈취와 권한 상승, 측면 이동 같은 신원 기반 공격을 요청 시점에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측면 이동은 한 계정을 장악한 공격자가 내부망의 다른 시스템으로 옮겨 가는 행위를 말한다. 4월에는 센티넬원과 AI 시대 신원 보호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같은 달 AI 기반 의사결정 엔진을 만드는 텔아비브 스타트업 팹릭스 시큐리티를 인수했다. 팹릭스와의 공동 기능은 대부분 올해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1000개 이상 조직이 실버포트의 플랫폼을 쓰고 하루 100억건의 인증을 처리한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2억 2200만 달러(약 2960억원)다. 국내에서는 금융사와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실버포트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이스라엘-코리아 사이버보안 포럼 2026'에서 실버포트 ID 보안 플랫폼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6.11.05 20:12박광하 기자

"에이전트 AI 성공하고 싶어? 그럼 온톨로지부터 챙겨라"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기업에 데이터가 없는 게 아니라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가 정의돼 있지 않아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온톨로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개념과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구조다. 유 대표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기술전략포럼' 3차 포럼에서 'AI 에이전트 미래변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인공지능산업협회(KIIA) 부회장이자 포럼 간사다. 그는 초자동화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2028년 관련 시장 규모가 약 1644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 자료를 언급했다. 초자동화를 앞서 구현한 사례로는 팔란티어를 꼽았다. 팔란티어는 에이전트 한 영역이 아니라 데이터 구조화, 지능형 판단, 자율 실행을 하나의 체계로 갖췄다면서, 팔란티어의 현재 기업가치가 473조원, 연 매출은 3년 만에 두 배로 늘어 3조원이 됐다고 소개했다. 시스템통합(SI) 사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많지만, 팔란티어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의 실적 바탕에는 온톨로지가 있다고 짚었다. 유 대표는 "에이전트가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맥락으로 이해해야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웬디스 공급망을 소개했다. 웬디스의 구매협동조합은 2024년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도입해 미국과 캐나다 매장 6400여 곳의 재고와 물류 데이터를 한 화면에 모았다. 이 시스템은 재고 부족이 예상되는 품목을 알리고 발주와 물류센터 배정을 권고한다. 그는 이를 온톨로지 개념도로 풀었다. 주문, 재고, 물류, 예상 수요 데이터가 따로 있으면 사람이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하고 회의를 거쳐 대응해야 한다. 이와 달리 온톨로지로 관계를 엮으면 에이전트가 공급 차질로 영향받는 매장을 찾고 재고 부족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대응안을 낸다는 것이다. 진정한 자동화 에이전트에는 온톨로지가 필수라는 결론이다. 페르소나AI는 자체 AI 엔진 '소나(SONA)'를 바탕으로 구축형 솔루션에서 구독형 서비스를 거쳐 초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 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2024년 3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국내 최초로 AI 에이전트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금융권 최초의 에이전트도 KB증권에 공급했다면서 KB증권 사업을 세 차례 연속 수주했고 4차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유 대표가 꼽은 다음 과제는 피지컬 AI다. 그는 "공장은 이미 자동화돼 있는데 왜 다시 AI인가"라고 물었다. 설비는 자동으로 움직여도 원인을 찾아 대응을 연결하는 일은 사람이 하는데 이걸 AI가 대신할 수 있어서라는 이야기다. 페르소나AI는 2년 전 중국 로봇을 사들여 엔진과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연구개발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정부의 전북, 경남 피지컬 AI 사업에도 참여가 확정됐다고 소개했다. 유 대표는 "중국 로봇이 하드웨어는 발전했지만 시연에 치우친 면이 있다"면서 "한국은 제조 현장에 특화한 모델과 에이전트로 경쟁력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1.05 19:52박광하 기자

송경희 위원장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발전필요"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5일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지원하면서 신뢰 기반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 보호체계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의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보위는 '에이전트·피지컬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기술과 안전활용 방안'을 주제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장항배 기술포럼 의장(중앙대 교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국 대표(플레인비트)가 'AI가 바꾸는 사이버공격의 경제학과 개인정보보호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역량 강화 필요성을 짚었다.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는 가명과 익명처리 기술, 합성데이터, 동형암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통칭한다. 이어 최대선 교수(숭실대학교)가 'AI 에이전트가 대신 일하는 시대, 개인정보 보호의 빈틈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 책임과 통제의 한계라는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신현덕 교수(한성대학교)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와 표준화'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에이전트 프라이버시의 국제표준 발전방향을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공개토론을 열었다. 에이전트·피지컬AI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역할과 기술적 발전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기술포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기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11.05 19:52방은주 기자

LRQA,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결제서비스에 ISO/IEC 인증 수여

영국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기업 로이드인증원(LRQA)은 네이버페이(Npay)의 안면인식 인증·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에 적용된 생체정보 보호 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ISO/IEC 24745:2022 인증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결제와 비대면 인증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높아졌다. 특히 얼굴, 지문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결제 및 인증 기술이 다양한 서비스에 도입되면서 민감한 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생체정보는 비밀번호와 달리 변경이나 대체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수집부터 처리, 저장 및 전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보호가 요구된다. 'ISO/IEC 24745'는 얼굴, 지문 등 개인의 생체적 특성을 활용하는 인증 시스템에서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2011년 처음 발행돼 2022년 개정됐다. 보호된 생체정보로부터 원래의 생체인식 정보를 복원하기 어렵도록 하는 '복원 불가능성(Irreversibility)'과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생체정보가 연계되지 않도록 하는 '연결 불가능성(Unlinkability)' 등 주요 보호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LRQA는 네이버페이(Npay)의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에 적용된 생체정보 보호 체계를 심사하고, ISO/IEC 24745의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확인해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LRQA 포티스 캄푸리스(Fotis Kampouris)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이 결제와 본인확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기업은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편의성뿐 아니라 관련 보안 위험을 관리하고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페이의 ISO/IEC 24745 인증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결제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이 적절한 정보보호 조치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국제표준과 독립적인 제3자 인증을 활용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드인증원(LRQA)은 인증, 사이버 보안, 지속가능성, 공급망 관리 분야의 글로벌 어슈어런스 파트너다.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조직과 협력하며 복합적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이 리스크를 단순한 대응 과제가 아닌 전략적 기회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며,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6.11.05 19:38방은주 기자

'2026 LCK 어워드', 12월 16일 치지직 롤파크서 개최

올해 LCK에서 활약한 팀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 '2026 LCK 어워드'가 오는 12월 16일 개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어워드'를 오는 12월 1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LCK 어워드는 한 해 동안 LCK에서 활약한 팀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탑,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 등 5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정규 라운드 종료 후 발표된 정규 라운드 MVP, ALL LCK 퍼스트 팀, 최다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의 감독('과 선수 생활 중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 수상자를 시상한다. LCK 후원 기업들이 선정하는 특별상도 마련된다. 올해 시상식은 2026년 LCK 10개 팀이 경기를 펼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다. 2018년 완공된 롤파크는 올해 초 네이버와 LCK의 명명권 계약에 따라 '치지직 롤파크'로 명칭이 변경됐다. 치지직 롤파크에서는 올해 LCK컵과 정규 시즌, 플레이-인, 플레이오프 등이 진행됐다. LCK는 선수와 팬들에게 익숙한 경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취지로 이번 시상식 장소를 선정했다. 12월 중 치지직 롤파크에서는 2026년 LCK의 주요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하는 팀과 선수, 팬들이 한 해의 주요 장면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시상식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시상식은 치지직과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11.05 19:18진성우 기자

개보위, 연내 개인정보 제도 혁신 방안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연내 개인정보 제도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지난 1일 연세대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3차 '모두의 토론회'에서 약 90%의 국민 참가자가 AI 시대에는 개인정보 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5일 개보위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에서 참석을 신청한 국민 중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해 토론회 참석자 195명을 선발했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서울부터 제주까지 다양한 연령 및 지역에서 국민들이 참가했다. 'AI 시대 개인정보, 어떻게 안전하게 쓰일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 현장에는 관계기관 및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전문가 발제와 두 차례 분임토론, 패널·플로어 토론, 분임토론 결과 발표 및 현장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회 공동 주최기관인 행정안전부의 김민재 차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위원장 인사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해민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도 현장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제에서 김도승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인정보보호법 연혁과 동의 외에 다양한 적법 처리 근거를 소개하며, 동의 횟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보호가 강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AI가 대화 이력과 외부 서비스 정보 등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기존 동의 제도의 한계와 새로운 접근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진환 웨일앤썬 대표변호사(전 개인정보보호위원)가 좌장을 맡은 패널·플로어 토론에서는 학계·산업계·소비자단체 전문가와 국민이 개인정보가 쓰일 수 있는 범위와 조건을 논의했다. 형식적인 동의에 대한 의존을 줄이면서도 쉽게 거부·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개인정보 처리 위험에 따라 보호조치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들은 AI에 쓰인 개인정보 삭제 가능성, 해외 법제와 비교할 때 국내 법·제도의 한계점 등을 질문하며 개인정보 제도 개선 방향에 관심을 보였다. 현장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89.7%가 개인정보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29.2%가 '제도의 기본 틀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고 답했고, 60.5%는 '틀을 유지하되 AI 시대에 맞는 규정을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 토론에 앞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1333명이 참여한 온라인 사전 토론에서도 동의 절차의 형식화와 실질적인 선택권 확보에 대한 의견이 두드러졌다. 반복되는 동의를 형식적으로 처리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88%에 이르렀고, 사전 동의보다 알기 쉽게 고지하고 언제든 거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94%였다. 유출 시 피해가 큰 정보는 더 엄격하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더 유연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도 90%가 찬성했다. 분임토론 결과 발표에서도 유사한 의견이 나타났다. 서비스에 개인정보가 꼭 필요한 경우에 처리 방식을 논의한 결과, 25개 분임 중 20개 분임(80%)이 '미리 알리고 언제든 멈추기' 방식을 선호했다. 매번 동의를 구하는 방식은 형식적 절차에 그쳐 실질적 보호가 되지 못할 뿐 아니라, AI 이용의 편의성·효율성, 긴급 상황·공공 목적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저해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물론 원할 때 거부권이 확실히 보장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한편, '매번 미리 동의' 방식을 선호한 4개(16%) 분임은 개인정보 유출·남용에 대한 우려와 AI·기업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기업과 정부의 책임도 강조됐다. 현장 설문 조사에서 안전한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주체와 역할로 '기업의 위험 점검·보호 책임'(75.4%)과 '정부의 기준 마련·실태 감독'(74.9%)이 많이 선택됐다. 분임토론 결과에서도 기업의 보안 투자와 투명성 제고, 정부의 제도 정비와 관리·감독 강화, 국민의 권리 인식과 적극적인 권리 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개인정보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개인정보 제도 혁신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AI 시대 국민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면서, 기업과 기관이 책임 있게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누구도 혼자 고립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오는 26일 네 번째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이나 대국민 온라인 소통 창구인 '모두의 광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11.05 19:10방은주 기자

김지훈 SKT 본부장 "사람 대신 결제하는 AI 에이전트…권한 통제가 중요"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검색을 넘어 예약과 결제를 대신하는 실행형으로 바뀌면서 권한 통제와 신뢰 확보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본부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기술전략포럼' 3차 포럼에서 '실행형 에이전트로의 시대 전환'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정부의 '모두의AI' 사업에서 SK텔레콤(SKT, 대표 정재헌) 컨소시엄의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AI 경쟁의 축이 모델 성능에서 경제성, 주권, 실행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라보는 시장에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병존한다고 짚었다. 대규모 투자가 실제 성과와 맞아떨어지는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불분명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가 분명히 한 건 다른 나라의 AI 플랫폼에 의존하는 게 위험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 모델에 제재를 가했고, 중국 정부도 10월 최상위 모델의 외부 공개를 허가제로 바꿨다며 외부 모델 의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실행형 에이전트의 작동 방식을 식당 예약으로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금요일 저녁 식사를 4명이 한다'는 내용으로 예약을 맡기면, 에이전트는 요청자를 인증하고, 조건을 분해해 계획을 세우고, 식당 후보를 추린다. 이후 이용자에게 예약과 결제를 해도 되는지 승인을 요청하고, 완료 뒤에는 일정 등록과 알림까지 처리한다. 김 본부장은 "권한을 부여하고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실행 기록을 남기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기술력과 신뢰 확보가 이 과정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변화도 빠르다고 봤다. 올해 초 에이전트 열풍을 부른 오픈클로가 나온 지 10개월 만에 메타의 뮤즈 같은 소비자용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짚었다. 인스팅트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치가 4배 올랐다. 같은 업무를 처리하는 토큰 가격은 3년 만에 1000분의 1로 떨어졌다. 에이전트 AI 확산 걸림돌로는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서비스 사업자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을 열 유인이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화면을 보고 대신 조작하는 컴퓨터 유스 기술로 우회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했다. 코레일이 특정 에이전트 서비스를 차단했고, 아마존도 뮤즈의 구매를 막은 사실도 제시했다. 개인에게 책임을 넘길 수 있느냐는 규제와 제도 문제, 고객 접점을 에이전트 사업자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진입점 종속 우려도 걸림돌이라고 짚었다. 권한 위임에서 발생하는 위험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사드이 에이전트 거래용 토큰을 발급한 것으로 안다며, 에이전트에 권한을 주면 사고파는 일까지 맡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런 구조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에게 묻지 않고 거래하도록 설정하거나, 텔레그램으로 알린 뒤 10분 안에 답이 없으면 실행하도록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한 결과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와 모델 사이에 감시, 추적, 사후 감사를 맡을 운영 계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두의AI 컨소시엄 추진 상황과 계획도 밝혔다. SKT는 연말까지 한국 서비스 정보에 특화한 범용 챗봇, 정부24 민원서류 조회와 발급 같은 공공 연계, 전화와 문자 채널 확대를 추진한다. 페르소나AI가 공공 에이전트 개발에 함께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작고 명확한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전화 통화나 일정 변경 통보 같은 대행 업무를 사업자와 개념검증(PoC)으로 먼저 확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큰 권한은 이용자 동의 없이 실행되지 않도록 정책 가이드라인도 만들 계획이다. 그는 "에이전트 경쟁이 가속화됐을 때 결과적으로 중요한 건 보안과 신뢰라고 생각한다"면서 발제를 마무리했다.

2026.11.05 19:08박광하 기자

미래기술전략포럼 "AI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사고 책임 기준 마련해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을 위해 신뢰성 검증 기준과 사고 책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업무를 스스로 실행하는 에이전트가 늘고 있지만, 사고가 났을 때 누가 책임지고 통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짚었다. 인공지능산업협회(KAIIA)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미래기술 전략포럼' 3차 포럼에서 이런 의견들이 나왔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8월 31일 출범한 포럼은 지난 2차 모임에서 피지컬 AI를 다뤘고, 이번에는 에이전트를 주제로 삼았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은 인사말에서 AI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을 짚었다. 그는 "최근 잇따르는 AI 사고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전략적으로 접근해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과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맡았다. 김 본부장은 에이전트가 검색을 넘어 예약과 결제를 대신하는 실행형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기업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를 정의하는 온톨로지가 있어야 에이전트가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AI에 관한 신뢰, 검증, 책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왔다. 조경휘 와이즈와이어즈 대표는 "업무 정확성, 판단 적절성, 실행 과정 안정성을 따질 정부, 학계, 민간 공통의 검증 기준이 초기 단계에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별 업체의 자체 표준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충진 버넥트 상무는 "산업별 표준화, 시스템 연동, 신뢰성 검증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에 제조, 건설, 공공, 에너지 분야의 에이전트 실증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장종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기반기술연구소장은 "추적 가능성과 설명 가능성을 갖춘 표준, 지속적인 품질 검증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놨다. AI에 의한 사고 책임 문제 언급도 나왔다. 오법영 SK AX 애커튼 파트너스 상무는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다가 보안 사고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내면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누가 통제할지 아직은 명확하게 정해진 부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조재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는 이용자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승인만 누르는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승인을 어느 단계에서 요구할지, 처리 결과를 어떻게 다시 알릴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진호 동국대 교수는 우수 사례 홍보와 인공지능 전환(AX) 활성화 정책을 주문했다. 이창윤 건국대 부총장은 대학에 배정되는 일자리와 지역 성장 연계 사업 예산으로 피지컬 AI용 데이터 수집 테스트베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피지컬AI 시대에 보안과 안전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다음 포럼은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2026.11.05 18:42박광하 기자

'단원고 4.16 아카이브' 등 2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 등재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국가유산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두 기록유산의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의 회복 노력을 담은 기록물이다. 유가족과 생존자,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작성한 민간 기록으로, 개인과 가정, 지역사회가 겪은 상처와 회복 과정을 담고 있다. 기록을 모으고 아카이브를 형성하는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을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을 담은 기록유산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 '음식디미방'은 현전하는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두 조리서는 오늘날에도 교육과 산업,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록된 조리법을 토대로 전통주와 음식을 복원하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공동체의 지적 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기록물에 대해 전문가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두 건을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등재로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20건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8건 등 총 28건을 보유하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확대해 한국의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2026.11.05 18:38정진성 기자

라이엇게임즈, '와일드 리프트' 글로벌 커뮤니티 행사 21일 개최

라이엇 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글로벌 커뮤니티 행사를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모바일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글로벌 커뮤니티 행사 '2026 와일드 라운드: 스매쉬(이하 스매쉬)'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매쉬는 전 세계 와일드 리프트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커뮤니티 대회와 K/DA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8월 열린 '와리와리 대난투 2026' 우승팀 Neko Gaming이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대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이벤트 매치, 개발자 질의응답, 코스플레이어 퍼레이드 등도 마련된다. 22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쇼메이커' 허수와 '스매쉬' 신금재가 참여하는 레전드 올스타 매치가 열린다. 가수 정동하와 유튜버 테스터훈이 함께하는 인플루언서 매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K/DA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방문객은 K/DA의 'POP/STARS'와 'FIRESTARTER'에 맞춰 즐기는 발판 리듬 게임을 비롯한 미니게임 3종과 스타일링 존, 와일드 리프트 배틀 존, 포토이즘 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기념품과 먹거리도 제공한다. 행사장 내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 스트링백과 원하는 디자인의 핀 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아칼리 포토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K/DA 역조공 트럭'에서는 어묵 꼬치와 붕어빵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장 인근 '성수 RSG 카페'에서는 행사 기간 음료 구매 고객에게 K/DA 아리 또는 아칼리 디자인의 한정 컵 슬리브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한편 스매쉬 사전예약은 지난 4일 오후 4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하루 만에 입장권 2800매가 모두 마감됐다. 취소표가 발생하면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추가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한 입장도 일부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 리프트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5 18:31진성우 기자

비피엠지 자회사 아라코어, 더즌과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사업 협력

블록체인·AI 기업 비피엠지의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가 국내 핀테크 기업 더즌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정산 사업을 추진한다.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가 국내 핀테크 기업 더즌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정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즌의 국내 금융·결제 및 외환 서비스 인프라와 아라코어의 글로벌 기관 간 정산 네트워크(ISN)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원화 거래와 해외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연결하는 국경 간 금융거래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더즌은 2017년 설립돼 2025년 코스닥에 상장한 핀테크 기업이다. 국내 은행과 기업을 연결하는 금융 VAN 사업을 기반으로 펌뱅킹, 가상계좌 등 디지털뱅킹 솔루션과 국경 간 환전·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 간 해외 대금 지급과 국가 간 송금·정산에 국내 금융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금융 API와 정산 인프라의 연계 방안을 살펴보고,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거래·정산 구조를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거래 모니터링 등 관련 규제 준수 요건도 검토한다. 향후 개념검증(PoC)과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적·운영적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 아라코어의 ISN은 글로벌 금융기관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결제·정산 사업자 등을 연결해 국가 간 거래와 정산 과정을 조율하는 네트워크다. 각국의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송금·정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11.05 18:2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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