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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4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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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BNK부산은행 은행장, 베트남서 해외 점포 점검

김성주 BNK부산은행 은행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베트남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김 은행장은 현지 주요 거래기업 방문과 해외 점포 점검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점검했다. 김성주 은행장은 지난 21일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나이 복합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베트남 콜드체인 시장 공략을 위한 물류 인프라로, 부산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투자해 조성했다. 준공식에서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물류센터가 국내 기업 베트남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은 해양·물류산업과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번 베트남 출장을 시작으로 해외 네트워크 점검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현장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22 11:02홍하나 기자

한국타이어, 중국 가흥공장 핵심 거점 육성…국제인증 획득

한국타이어가 중국 가흥공장에서 친환경 국제인증 'ISCC PLUS'를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생산 체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가흥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플러스(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원료 수급부터 생산 공정, 최종 제품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심사와 검증을 거친다. 이번 인증은 2021년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2025년 대전공장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생산기지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흥공장은 친환경 원료 전환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바이오 및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와 함께 질량 균형(Mass Balance) 기반 품질 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E.Circl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에는 약 45%의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했으며, 유럽 교체용 시장에 출시된 '아이온 GT(iON GT)'는 지속가능 원료 비중을 최대 약 77%까지 높였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E) 공급 타이어에 지속가능 소재를 적용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가흥공장을 중국 내 지속가능 제조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생산기지 전반에 친환경 생산 체계를 확대해 ESG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5.22 11:01김재성 기자

모빌린트 AI칩,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공공 AI 시장 공략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자사 AI 솔루션 'MLX-A1'과 'MLA100'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완료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I 솔루션이 조달청 혁신제품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산 GPU 중심으로 형성돼 온 공공 AI 인프라 시장에 국산 AI 반도체가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나라장터를 통해 모빌린트의 AI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시범구매와 실증사업 등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AI 확산 지원 제도도 활용 가능해지면서 공공기관의 AI 도입 접근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산 AI 반도체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 조달 체계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외산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시장 구조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공공 부문의 AI 전환 과정에서 국산 AI 반도체 활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에 등록된 MLX-A1과 MLA100은 모빌린트의 자체 개발 NPU 'ARIES(에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솔루션이다. MLX-A1은 서버나 클라우드 연결 없이 현장에서 직접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독립형 엣지 AI 시스템이다. AI 교육, 스마트 제조, 공공 안전, 영상 분석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으로 설계됐으며, 현장 중심의 AI 활용 환경에 최적화됐다. 함께 등록된 MLA100은 ARIES 기반 PCIe 카드형 AI 가속기 솔루션이다. 기존 산업용 시스템이나 서버 환경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별도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지 않고도 AI 추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공공기관 AI 인프라 환경에서 실질적인 도입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두 제품의 핵심 기술인 ARIES는 모빌린트가 자체 설계한 고성능 NPU다.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추론 기술력과 기술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MLX-A1과 MLA100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혁신제품 내 최초 NPU 기반 AI 솔루션 등록 사례를 만들었다. 모빌린트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 분야 AI 전환 수요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AI 콜센터, 스마트 제조, 공공 안전, 영상 분석,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AI 반도체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중심의 실증 및 도입 사례를 늘려 엣지 AI 기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6.05.22 11:01장경윤 기자

산업부, AI 도입·활용 본격화…AI 혁신 자문단 출범

산업통상부는 내부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AI 혁신 자문단'을 출범하고, 22일 서울 종로 석탄회관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지역성장과 기업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효율적인 산업통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전환(AX) 추진을 목표로 ▲AI 거버넌스 구축 ▲맞춤형 AI 서비스 도입 ▲부내 직원의 AI 역량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오는 7월 AI 도입 기획과 실행을 전담하는 민간 AI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고, AI 혁신을 선도하는 부내 실무자로 구성된 AI 파이오니어 그룹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부내 AI 혁신 자문단'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민간기관의 최신 AI 활용 동향을 바탕으로 부내 AI 도입 확대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는 여건을 고려해 외부 인터넷망에는 민간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최신 AI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AI 포털을 설치하고, 내부 업무망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인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온AI를 상반기 중 도입해 내부 업무 지능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산업·자원·통상·표준·인증 등 산업부 업무에 특화한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부 직원의 AI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 AI 실무교육, 외부 전문가 강연 및 강좌 정기 개최 등을 통해 직원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스킬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생산성 제고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면 수요자인 내부 직원 중심의 AI 기능 도입 확대와 함께 직원들의 참여와 활용을 높이는 것이 필수 전제조건”이라며 “부내 AI 업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과 기업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2 11:00주문정 기자

한글 문서에 '엑사원' 붙인다…한컴·LG, 공공 AI 시장 정조준

한컴이 LG AI연구원과 손잡고 공공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문서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국산 초거대 AI 모델이 결합한 만큼 공공 AI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 진영의 입지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컴은 LG AI연구원과 AI 기술, 서비스 플랫폼, 공공·민간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컴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 플랫폼 '챗엑사원(ChatEXAONE)'에 접목하는 것이다. 양사는 한컴의 문서 AI 기술과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민간 고객을 위한 통합 AI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한컴의 AI 에이전트가 외부 대화형 AI 플랫폼에 정식 탑재되는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한컴은 그동안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자체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문서 AI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자체 서비스 영역을 넘어 외부 생성형 AI 플랫폼에서도 문서 작성·편집·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챗엑사원에서는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가 구동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챗엑사원 채팅창에서 기획서 작성을 요청하면 한컴 에이전트가 문서 구조를 분석하고 양식을 적용해 초안을 만든다. 생성된 결과물은 웹 기반 한글 뷰어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생성형 AI가 단순 답변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 산출물 생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특히 공공기관 업무는 보고서, 사업계획서, 회의자료, 공문 등 문서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한컴의 문서 처리 기술과 한글 생태계가 챗엑사원과 결합하면 공공기관의 반복적인 문서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LG AI연구원도 이번 일을 통해 챗엑사원의 업무 적용 범위를 넓히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플랫폼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실제 업무 활용성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문서 작성과 검토, 저장까지 이어지는 기능은 공공·기업 시장 공략에 필요한 핵심 사용 사례가 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한컴 에이전트와 챗엑사원 결합 솔루션을 앞세워 공공기관, 정부부처, 공기업 대상 사업 발굴부터 수주, 납품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2024년 1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사업 협력 단계로 확대한 것이다. 그동안 양사는 한컴의 서비스 경쟁력과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협력해 왔다. 한컴은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을 핵심 AI 엔진으로 공급하는 상호 보완적 구조다. 향후 협력 범위도 넓힌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AI 기반 문서 자동화, B2B AI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추가 협력 분야를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서비스 플랫폼 결합과 신규 AI 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K-엑사원과 한컴의 독보적인 문서 AI 기술이 결합하는 만큼 양사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방향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대정부 및 공공 AX 사업을 주도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최근 에이전틱 OS(Agentic OS)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한컴에게 이번 협약은 그 비전을 실현하는 강력한 모멘텀"이라며 "우리의 독보적인 AI 에이전트 역량과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기술을 융합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0:55장유미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소방안전박람회서 메타아라미드 전시

도레이첨단소재가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고기능 안전 소재 메타아라미드 '아라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아라윈은 국내 최초로 건식 방사 공법으로 생산 중인 소재다. 섭씨 200도 이상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난연성을 갖췄다. 극한 환경에서 작업자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자회사 TAK텍스타일, 소방피복 기업 라온케이디와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아라미드 원사부터 원단, 소방복에 이르는 고기능 안전소재 공급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소방과 안전 산업 분야 협력체계와 기술 경쟁력을 부각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메타아라미드 섬유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방·안전 시장을 공략하고 고기능 내열소재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0:51이기종 기자

"80년의 진심, 지식재산 가치를 깨우는 변리사의 힘"...변리사회 슬로건 대상

대한변리사회가 창립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22일 발표했다. 원윤희씨가 공모한 "80년의 진심, 지식재산의 가치를 깨우는 변리사의 힘"이 대상에 뽑혔다. 변리사회는 "80년간 대한민국 지식재산 기반을 다진 헌신과 책임감을 '진심'이란 표현으로 압축해 담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디어의 잠재 가치를 실현하는 변리사 전문성을 강조하고, 변리사를 '가치를 깨우는 조력자'로 표현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에는 두 작품이 뽑혔다. 유승은씨의 "80년의 전문성으로, 100년의 혁신을 준비합니다"는 오랜 시간 축적한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영문 슬로건을 함께 제시해 국제행사와 대외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 평가됐다. 임수연씨의 "80년의 동행, 당신의 창의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이름 대한변리사회"는 개인과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특허·상표·디자인 등 권리로 연결하는 변리사 역할을 '확신'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변리사회는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지식재산 제도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지식재산 시대를 향한 새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2026.05.22 10:43이기종 기자

애피어, CMTS 2026서 '에이전틱 AI 기반 커머스 전략' 제시

애피어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 2026(이하 CMTS)'에 참가, 배스킨라빈스와의 AI 기반 마케팅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CMTS는 '제로클릭 & 에이전틱 커머스'를 주제로, 탈 플랫폼 현상 속에서 AI가 고객의 구매 여정에 실질적으로 개입하고 기업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전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애피어를 비롯해 네이버, LG CNS, 컬리 등 커머스 마케팅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20개사가 발표사로 참여하고 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관했다. 애피어는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1:1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애피어 세션에서는 이주하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총괄과 비알코리아 플랫폼기획팀 임우영 팀장이 무대에 올랐다. 양사는 대담을 진행하며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스토리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자 했던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 출시 초기부터 애피어의 AI 기반 인텔리전스 엔진 '아이리스'와 크로스 채널에서 1:1 개인화를 구현하는 AI 마케팅 솔루션 '아이쿠아'를 유기적으로 연동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실행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접 확보한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프로모션성 유입을 넘어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교감하는 진성 고객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주하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이번 행사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발맞춰 리테일 기업들이 직면한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고 애피어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애피어는 단순히 기술만 제공하는 솔루션 벤더가 아닌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에이전틱 AI 기술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윈-윈'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10:40백봉삼 기자

워크데이, AI發 성장 둔화 우려 씻었다…CEO 복귀 후 첫 성적표 '합격점'

워크데이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인공지능(AI) 전환기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 공동창업자 애닐 부스리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뒤 처음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돌면서 올해 들어 급락했던 주가도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5억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5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6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핵심 수익원인 구독 매출도 23억5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회사가 제시한 2분기 구독 매출 전망치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워크데이는 인사관리(HR), 급여, 재무 등 기업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다. 최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성장성이 재평가받고 있다. 반복 업무 자동화가 빨라질 경우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의 사용 방식과 과금 모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워크데이도 이 같은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올해 들어 주가는 약 4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워크데이가 AI 시대에도 기존 고객 기반과 구독 매출 성장세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해 왔다. 이번 실적은 이 같은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크데이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10% 상승했다.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한 데다 수익성도 시장 기대를 넘어선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경영진 변화도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워크데이는 지난 2월 공동창업자 겸 전 CEO인 애닐 부스리가 다시 경영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부스리는 2024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AI 대응 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다시 전면에 나섰다. 부스리 복귀 이후 첫 분기 성적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워크데이가 AI 전략과 핵심 사업 방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워크데이는 최근 자사 제품군에 AI 기능을 접목하며 인사·재무 업무 자동화와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커크 마턴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견조한 분기로 봐야 한다"며 "애닐 부스리의 CEO 복귀 이후 고무적인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실행력과 수요 지속성에 대한 단기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22 10:17장유미 기자

고려아연,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 편입…"비철금속 최초"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은 국내 비철금속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고 22일 밝혔다. DJBIC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 기관이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를 지난해 개편한 지표다. 매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성과를 종합 평가해 지수 편입 기업이 선정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S&P글로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 가운데 ESG 평가 상위 20% 기업을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 종목으로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2022년 DJBIC 코리아 지수에 첫 편입된 이후 S&P글로벌 평가에서 꾸준한 개선세를 이어왔다. 2025년 종합평가에서는 전 영역에서 산업 평균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고려아연은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을 계기로 고려아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자본 조달 비용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려아연은 DJBIC 코리아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을 포함한다. 지난 2022년 11월 금속광업 업계 최초로 DJSI(현 DJBIC)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된 이후 해마다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사 이후 52년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 저감, 자원 순환,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상생 등에서 성과를 구현해 왔다. 글로벌 인증 기관 SGS로부터 은과 동 제품을 100% 리사이클링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는 인증을 획득하고 기후변화 전문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아연·연·금·은·동·반도체황산 등 주요 제품의 탄소발자국(PCF) 검증도 받았다. 앞서 고려아연은 올해 4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최신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 BB등급에서 2025년 BBB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은 고려아연의 ESG 경영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매우 탁월한 성과를 구현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국내외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0:14김윤희 기자

SLL, 대만 최대 미디어그룹과 글로벌 숏폼 시장 진출

SLL이 대만 최대 규모 미디어 그룹 캐치플레이(CATCHPLAY) 제작자회사 스크린웍스아시아와 글로벌 숏폼 세로형 콘텐트 시장에 진출한다. SLL은 21일 스크린웍스아시아와 '프리미엄 세로형 콘텐트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캐치플레이의 OTT 플랫폼 '캐치플레이플러스(CATCHPLAY+)' 출시 10주년을 맞아 발표된 글로벌 신사업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십으로, 캐치플레이가 프리미엄 영화·시리즈 중심의 플랫폼에서 세로형 포맷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전략적 협력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중국어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세로형 숏폼 시리즈 10개 타이틀을 공동으로 개발·, 제작, 유통하기로 합의했다. 어반 판타지(Urban Fantasy) 장르를 중심으로, 대만의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한국의 장르 연출력, 제작 역량을 결합한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세로형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과 대만의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뭉칠 예정이다. 대만 작가 류시유안이 각본 컨설턴트로 참여하며, 캐치플레이 그룹 CEO 다프네 양, 스크린웍스아시아 대표 샤오이, 다모우엔터테인먼트 CEO 제이드 린 등이 SLL의 제작진과 함께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SLL은 스토리 개발을 위한 한국 스크립트 컨설턴트 지원과 주요 배역에 대한 한국 배우 캐스팅 협력을 통해 작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IP를 공동 소유하게 되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캐치플레이그룹의 다프네 양 CEO는 "모바일 기반의 세로형 스토리텔링은 급격히 진화하고 있는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이며, 글로벌 탑티어 스튜디오인 SLL과 이 비전을 추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 롱폼 드라마보다 한층 가볍고 빠른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기존의 드라마를 압도하는 수준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준서 SLL 대표는 "아시아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캐치플레이 및 스크린웍스 아시아와 함께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양국 크리에이터들의 시너지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글로벌 젊은 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높은 제작 가치와 강력한 IP 확장성을 갖춘 새로운 세로형 내러티브 포맷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2 10:13박수형 기자

[AI 리더스] 유용균 국가과학AI센터 단장 "'AI 과학자'로 노벨상급 성과 목표"

"우리 목표는 범용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자가 AI로 이전보다 수백 배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연구자 한 명이 AI 과학자 10명, 100명을 활용해 노벨상급 성과를 내는 것이 장기 목표입니다." 유용균 국가과학AI연구센터 운영 단장은 22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센터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과학자 한 명이 AI 에이전트로 연구 성과를 내는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네이처급 논문과 노벨상급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 과학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에 설치돼 정부 출연 연구기관 AX, 과학 AI 연구를 주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AI응용연구실장이던 유 단장은 알파고 충격 2016년부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센터는 내주 공식 출범을 앞뒀다. 유 단장은 과학 특화 AI 연구소가 필요한 이유로 과학계와 최신 AI 기술 간 격차를 꼽았다. 기존 AI 연구기관이 범용 지능이나 컴퓨터과학 중심으로 설계됐지만 생명과학·소재·원자력 등 과학 도메인 연구자들은 AI 모델 최적화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출연연과 도메인 연구자들이 실제 활용하는 AI 기술은 IT 업계 최신 수준과 비교해 2년 가량 차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AI 과학자 플랫폼' 베타 서비스 공개를 추진한다. 초기에는 연구자가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문헌조사, 기술동향 보고서 작성, 코드 작성, 논문·보고서 초안 구성, 발표자료 제작 등 반복적 업무 자동화에 초점 맞춘다. 이후 고차원적인 연구 판단과 실험 설계를 AI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연구자 일상 업무부터 줄여 실제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후 AI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 단장은 센터가 직접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한 민간 AI 솔루션을 플랫폼 위에 올려 연구자가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켓형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며 "연구자에게 바우처를 지급해 여러 AI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하고, 실제 활용량에 따라 기업에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기보다 민간이 잘하는 영역은 적극적으로 연결해 연구자들이 더 빨리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연구현장에 AI 인프라 정비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연구자가 GPU 종류나 배정 방식을 직접 고민하지 않아도, AI 시스템이 연구 과제 규모·난이도에 따라 적절한 연산 자원을 자동 배분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간단한 작업은 작은 GPU에,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작업은 더 큰 자원에 자동으로 할당하는 환경"이라며 "연구자는 결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 단장은 출연연 특유 보안 제약을 해소하는 것도 핵심 과제라고 봤다. 민감한 연구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외부 상용 AI에 입력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출연연 내부에서만 접근 가능한 온프레미스형 AI 활용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연구자가 보안 우려 없이 데이터와 질문을 올리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용 샌드박스를 올해 시제품 수준까지 구축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K-과학용 AI 모델 절실…기관 업무 사일로 해소 필요" 유 단장은 한국에 과학 특화용 AI 모델이 필요하다고도 봤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구 조직들이 각자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보다,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기능을 나누고 상호 보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학 AI 두뇌가 될 연구용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은 센터 단독으로 모두 개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조직이 센터 수요에 맞는 모델을 공급하는 식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 프로젝트와 긴밀한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단장은 장기적으로 과학 AI가 한국 연구 경쟁력 분수령이 될 것으로 봤다. 미국과 중국이 이미 빠르게 앞서가는 상황에서 인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국은 연구방식 자체를 더 효율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고도 짚었다. 그는 "우리는 더 효율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며 "과학 AI는 한국 과학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2 10:03김미정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85주년 키워드는 '원 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계열사 간 '원 컴퍼니' 메시지를 확산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2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국내외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조직 내에 확산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사내 프로그램이다. 조직별로 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임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창립 85주년을 계기로 그룹의 '하나의 회사'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인 'HK 원 컴퍼니 브루마블'을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주사위를 굴려 말을 이동한 뒤 도착한 칸의 주제에 따라 그룹사 이해, 미션·비전, 일하는 방식 등과 관련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한다. 그룹은 게임 요소를 활용해 구성원들이 그룹 사업과 조직문화, 업무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조직의 '컬처 에이전트'가 진행을 맡아 임직원 참여도 유도했다. 컬처 에이전트는 조직별 추천으로 선발된 구성원으로, 그룹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각 조직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그룹은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컬처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주요 콘텐츠 전달과 프로그램 진행 방식 등을 공유했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시작된 이후 정기적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부터는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온시스템,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모델솔루션 등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공동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와 중국기술센터, 중국본부 가흥공장·중경공장·강소공장에서 열렸으며, 6월에도 글로벌 기술센터와 생산 거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창립 85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 'HANKOOK 갤러리'도 주요 사업장에서 순회 운영했다. 전시는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시작으로 한국엔지니어링랩,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됐다. 전시는 임직원들이 그룹의 미션·비전과 미래 방향성을 표현한 '비전 드로잉' 작품과 외부 작가 협업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2026.05.22 10:03류은주 기자

티맵모빌리티 "사찰 방문 2년새 55% 증가"

티맵모빌리티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사찰을 찾는 수요가 3년 연속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사찰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년 대비 26.9% 증가했으며, 2023년과 비교하면 5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티맵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은 불국사였으며 낙산사, 통도사, 해동용궁사, 보문사가 뒤를 이었다. 이어 보리암, 휴휴암, 해인사, 향일암, 수덕사 순으로 나타났다. 불교 신자가 아닌 관광객에게도 익숙한 사찰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사찰을 여행지로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사찰 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8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총 34만 9219명으로 집계됐다. 불교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 코엑스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주 대비 4.1% 증가했으며, 박람회 종료 다음 주와 비교하면 77% 높은 수준이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사찰 방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불교 문화가 종교의 경계를 넘어 대중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행 데이터를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흐름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2 09:59홍지후 기자

버즈니, 휴넷 MBA에 'AI 기반 케이스 스터디' 기능 구축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가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과 계약을 체결하고, 휴넷 MBA 과정 내 'AI 케이스 스터디' 기능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휴넷 MBA 학습자들은 AI 기반 케이스 스터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일방향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직무 및 학습 맥락 기반의 탐구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교육 운영자를 위한 'AI 케이스 빌더'를 함께 구축해 케이스 생성 지원 기능과 템플릿 기반 운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번 휴넷과 계약 성과는 버즈니가 기존 이커머스 특화 영역을 넘어 교육 분야로 최초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버즈니는 지난 18년간 쌓아온 커머스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를 운영하고 있다. 검색AI, 추천AI, 리뷰 AI 등 다양한 기술을 국내 주요 커머스사에 공급 중이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 휴넷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버즈니는 커머스 영역에서 축적한 데이터 기반 AI 기술과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학습 경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55백봉삼 기자

신세계·롯데 유통 대기업 역사 왜곡·이념 갈등 잔혹사

최근 신세계그룹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마케팅 참사가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여기에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반복해 온 역사 왜곡·고인 비하 논란까지 소환, 한국 대기업들이 가진 삐뚤어진 역사관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두 유통 대기업들이 이윤 추구에 매몰돼 국가적 상처와 역사적 비극을 상업적 도구나 혐오 소재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다. 스타벅스 '탱크데이'와 오너 리스크가 부른 신세계 참사 최근 신세계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를 홍보하며 '탱크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거센 비판을 받았다. 5월 18일에 계엄군의 무력 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다,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은폐 발언("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을 연상케 하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까지 결합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이 기막힌 우연의 연속은 대중의 즉각적인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파장이 커지자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했고, 미국 스타벅스 본사 대변인까지 나서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고통을 준 점을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마케팅 참사 배경으로 과거 '멸공' 발언 등으로 이념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행보를 지적했다. 경영진의 삐뚤어진 역사 인식이 조직 내부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TV '노무한 박수' 논란...스포츠에 스며든 혐오 이 같은 역사적 감수성 결여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TV'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 비하인드 영상을 올리며 내야수 노진혁 선수가 박수 치는 화면 위로 '무한 박수'라는 자막을 배치해 '노무한 박수'로 읽히게끔 편집했다. 이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할 때 쓰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특히 영상이 올라온 시점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노 전 대통령 서거일(5월 23일)을 앞둔 때였으며, 상대 팀이 광주 연고인 KIA 타이거즈, 해당 선수가 광주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편집'이라는 공분을 샀다. 결국 노무현재단 측의 공식 항의 서한이 전달된 후에야 롯데 구단은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외주 제작사 직원을 퇴사 조치했다. 반복되는 롯데 '친일' 논란...처음처럼·유니클로 불매+오너 일가 병역 면제 꼼수 논란 등 롯데그룹의 경우, 이런 논란이 단순한 실무진의 일탈을 넘어 기업의 태생적 구조와 비즈니스 방식에서 기인한 반복된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롯데는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당시 롯데칠성 주류의 '처음처럼'이 불매 대상으로 지목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강릉 지역 향토기업인 '강릉합동주조'의 명맥을 이은 토종 브랜드라고 반박, 홍보했다. 그러나 강릉합동주조 설립자 최준집은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내고 태평양 전쟁 시기 국방헌금과 군용기를 헌납한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당시 일본 색채를 지우기 위해 친일파 유산을 정통 토종 브랜드로 둔갑시켰다며 대중의 반발을 초래했다. 또한 롯데쇼핑과 합작한 '유니클로'는 수차례 욱일기 문양 디자인을 사용해 공분을 샀다. 아울러 롯데칠성이 합작·수입하는 '아사히 맥주'는 욱일기 사용은 물론, 일본 우익 왜곡 역사 교과서 편찬 단체인 '새역모'를 후원하는 전범기업 스미토모와 얽혀 있어 지속적인 우익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밖에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 오너 일가가 병역 면제 연령이 지날 때까지 일본 국적을 유지하다 뒤늦게 한국 국적을 회복하는 등 편의주의적으로 국적을 활용한 행태는 롯데의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상품만 보지 않아...기업의 역사관·윤리적 잣대 더 중요해져 신세계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사태와 롯데그룹 전반에 걸친 친일·고인 비하 논란은 기업이 수익과 재미에만 매몰돼 '역사적 감수성'을 상실했을 때 벌어지는 참혹한 결과를 보여준다. 소비자는 더 이상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의 질만 보지 않는다. 기업이 지닌 역사관, 사회적 공감 능력, 윤리적 잣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극단적인 불매와 퇴출로 심판한다. 대기업들은 단순히 마케팅 문구를 검수하는 수준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뼈아픈 역사를 모욕하거나 특정 이념 및 혐오에 편승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역사·사회적 리스크 스크리닝 시스템'을 내부 정책에 철저히 내재화해야 한다. 기만적인 애국 마케팅이나 꼬리자르기 식의 담당자 해고로는 이미 바닥에 떨어진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긴 어렵다.

2026.05.22 09:39백봉삼 기자

HP,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개러지 2.0' 국내 시동

"한국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국가 차원 투자를 결정한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런 한국의 성장 방향과 HP가 추구하는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 전략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1일 오전 경기도 소재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진행된 'HP 개러지 2.0 코리아' 행사에서 데이비드 맥쿼리 HP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COO)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HP는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HP 개러지 2.0' 프로그램을 정식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1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개러지 2.0, 싱가포르 이어 한국서 런칭 '개러지 2.0' 프로그램은 작년 10월 싱가포르에서 먼저 시작했다. HP는 싱가포르 정부와 연계해 현지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 멘토링,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 지원 스타트업 중 다섯 곳을 선정했고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열 곳을 선정해 지원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쿼리 COO는 "HP는 1939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작은 '차고(Garage)'에서 시작된 기업이다. 혁신은 어떤 환경에서도 가능하다는 창업 정신을 AI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러지 2.0은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인큐베이션뿐 아니라 실제 시장 진입과 글로벌 협업까지 진행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HP "한국 시장, 아시아 내 핵심 혁신 거점" HP는 한국을 아시아 내 핵심 혁신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1984년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연구개발(R&D), 프린팅, 디바이스, 제조 혁신 분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Future of Work) 전략을 중심으로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인 20일에는 국내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기업용 에이전트 AI 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2000년대 닷컴 혁명보다 현재 AI 혁신이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적은 인원이라도 뛰어난 기술만 있으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라고 밝혔다. 기술 개발, 사업화 동시 추진 형태로 운영 개러지 2.0은 단순 교육이나 멘토링을 떠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개러지 2.0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혜선 HP코리아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자금 지원과 스타트업 네트워크 연계,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HP는 국내 정부 부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과 HP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를 오가며 HP 엔지니어링 조직과 제품팀, 비즈니스 조직과 직접 협업하게 된다. HP 내부 전문가인 '이노베이션 챔피언'과 1:1 매칭을 제공해 기술 검증(PoC), 제품 및 플랫폼 연계, 시장 진입 전략 수립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국내 선정 스타트업에는 시가 1억원 상당 고성능 Z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해 AI·3D 기반 솔루션 개발을 돕는다. 국내 5개 스타트업 "HP 기술 연계로 글로벌 진출 희망"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QR 기반 정품 인증 솔루션 기업 넥스팟솔루션 ▲AI 협업·셀프 프린팅 플랫폼 기업 지구코리아 ▲AI 기반 세일즈 자동화 기업 더선한주식회사 ▲업무 자동화 입력 솔루션 기업 일렉트로쿠키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기업 호크마랩스 등 5개사다. 각 기업은 HP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넥스팟솔루션은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와 협력해 QR 인증 솔루션 효율을 높이고, 지구코리아는 HP 복합기를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더선한주식회사는 AI 세일즈 에이전트 기술을 디바이스 환경과 결합하겠다고 밝혔고, 일렉트로쿠키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환경 최적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호크마랩스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10개 스타트업 추가 선정... IP 소유권 존중" 김혜선 HP코리아 전무는 "올 하반기 추가로 국내 스타트업을 10개 더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P는 이날 개러지 2.0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개발하는 기술이나 제품 등 지적재산권(IP) 소유권에 대해서도 온전히 소유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IP는 최초 개발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HP는 글로벌 판매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31권봉석 기자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바이낸스 프리IPO 상품 출시

바이낸스가 기업공개(IPO) 전 예상 기업가치를 거래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 상품은 기업가치 2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 연동 'SPCXUSDT'다. 기업 상장 전까지는 비공개 투자 라운드, IPO 희망 공모가 등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상장 후 주식 거래가 시작되면 실시간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구조다. 증거금과 결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사용한다. 바이낸스의 이번 '프리IPO 무기한 계약 상품' 출시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사업을 넘어 전통 금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셔닛 얀 바이낸스 현물 및 파생상품 사업 책임자는 “프리IPO 무기한 선물은 바이낸스가 가상자산 기반 인프라와 주요 금융 이벤트를 결합해 시장 접근 기회를 민주화하는 또 다른 사례”라며 “바이낸스를 금융 슈퍼앱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약 1조 75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IPO 이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조 달러를 넘길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2026.05.22 09:29홍하나 기자

HD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보폭 확대

HD현대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재건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기존 건설장비 기증과 교육 중심 협력에서 나아가 장비 공급, 정비 지원, 인력 양성,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을 포함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21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 HD현대 조영철 부회장,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HD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체결했던 건설장비 기증 및 교육 중심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하는 것이다. 양측은 기존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비 공급 ▲현지 트레이닝 센터 구축 ▲서비스 및 정비 지원 ▲금융 지원 체계 마련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재건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HD건설기계는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및 현지 관계자들과 재건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3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의 울산 캠퍼스 방문을 시작으로 재건 협력 논의를 이어왔으며, 같은 해 미콜라이우 주정부에 굴착기와 지게차 등 주요 장비 5대를 기증했다. 이 장비들은 현재까지 긴급 복구와 인프라 회복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2024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영토개발부 등 정부 관계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현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건설기계 교육센터 구축과 교육 훈련 방안 논의 등 장비 지원을 넘어 인력 양성과 운영 체계 구축에도 협력을 확대해왔다. HD현대는 향후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연계한 그룹 차원 통합 재건 협력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철 HD현대 부회장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활용해 현지 인프라 복구와 안정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려인 4세이자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인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이번 협약은 미콜라이우 주 체계적인 재건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인프라와 에너지, 지역 사회의 재건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HD현대와 대한민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5.22 09:29류은주 기자

"SNS, 美 교육 현장 무너뜨렸다"…메타, 관련 소송 합의

메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성이 미국 교육 현장을 무너뜨리고 공립학교들이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게 만들었다는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원고 측 변호인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브레시트 카운티 교육구가 제기한 메타 관련 청구와 스냅, 틱톡, 유튜브에 대한 청구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목표는 소송을 제기한 나머지 1200개 학교구를 위한 정의 실현에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내달 관련 재판을 앞두고 있던 마지막 피고로, 앞서 스냅과 유튜브, 틱톡은 일주일 전 이미 합의를 마쳤다. 메타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추가로 제기된 학교구 소송까지 포함할 경우 기술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이론상 집단 배상 규모가 최대 4000억 달러(약 602조 2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메타 측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며 “청소년 계정과 같은 보호 기능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이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간단한 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레시트 교육구 사건은 기술 기업들이 첫 시험 재판 사례로 여긴 사건이었다. 특히 올해는 아동 안전 관련 소송에 휘말린 기술 기업들에게 분주한 한 해이기도 했다. 메타와 구글은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청소년 SNS 중독과 관련한 첫 개인 상해 소송 재판에 출석했다. 배심원단은 두 회사가 이용자를 플랫폼에 계속 머물게 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20세 여성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해 총 600만 달러(약 90억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해당 소송에 포함됐던 틱톡과 스냅은 재판 직전 합의했다. 메타는 지난 3월 뉴멕시코주에서 제기된 별도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당시 배심원단은 메타가 아동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3억7500만 달러(약 5646억원)의 배상 책임을 부과했다. 이번 합의로 메타 경영진들은 내달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에서 증언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수십 개 법무장관들이 제기한 또 다른 소송은 오는 8월 시작된다. 메타가 패소할 경우 플랫폼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할 가능성도 있다. 수전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청소년 관련 이슈에 대한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고, 올해 미국에서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며 “결국 상당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6.05.22 09:23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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