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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9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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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진원, 태안군 기관 표창 수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로"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태안군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흥원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주관기관 역할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올해까지 태안군 원도심과 기업도시에 ▲건강관리지원센터 ▲관광정보센터 ▲드론쇼 공연장 ▲수요응답형 버스 ▲스마트 버스정류장 ▲교차로 보행 안전시스템 ▲전통시장 로봇카트 ▲데이터 허브 및 통신망 구축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실증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지역소멸 등 최근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한다. 태안군은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기관 표창을 통해 진흥원의 사업관리 능력을 확인받았다"며, "앞으로 진흥원의 정보통신 및 콘텐츠 사업 역량을 결집해 태안군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선진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1.05 10:36정진성

농심, 새해 신라면 앞세워 해외 확장 가속

농심이 2026년 경영지침으로 'Global Agility & Growth'를 제시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농심은 5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조용철 대표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성과 창출을 핵심으로 한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Global Agility & Growth'는 신속하고 유연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조 대표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해외 사업 확대를 강조했다. 하반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계기로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특히 올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점을 언급하며, 신라면을 농심 글로벌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으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K푸드의 대표 사례”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온 글로벌 노마드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농심 특유의 추진력으로 글로벌과 국내 시장 모두에서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6.01.05 10:34류승현

잡코리아, '잡플래닛' 인수 완료…AI 기반 '커리어 플랫폼' 가속

잡코리아는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의 영업 양수도 거래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최종 완료됐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잡플래닛이 잡코리아 자회사로 편입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잡코리아는 기존 채용 공고 중심 플랫폼에서 나아가 기업 정보와 커리어 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드와 링크드인이 구축해 온 채용·기업 정보·커리어 연결 구조를 참고해 이를 국내 환경에 맞게 확장해 나가는 전략적 행보다. 이를 통해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국내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잡플래닛은 독립된 브랜드와 서비스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기업과 구성원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입체적인 기업 이해가 가능하도록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이를 통해 지원 이후 단계뿐 아니라 지원 전 '선택 단계'에서의 의사결정 품질을 높이는 서비스 체계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는 조직 통합이나 경영 체계 변경을 전제로 한 결정이 아니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잡플래닛은 기존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며, 조직 운영과 관련한 사항도 이용자 경험과 서비스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단계적으로 검토·반영된다. 잡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단기적인 사업 확장이 아닌, AI·데이터 중심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채용과 커리어 전반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의 연결 정확도를 높이고, 플랫폼 전반의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딜 클로징 발표 이후 ▲중장기 전략과 ▲AI 서비스 방향성 ▲잡플래닛과의 시너지 전략을 오는 29일 개최되는 창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AI 커리어 에이전트 로드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향도 함께 발표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수는 채용 이후뿐만 아니라 지원 전 선택 단계까지 책임지는 AI 커리어 파트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잡코리아는 채용 플랫폼으로서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HR-테크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0:32박서린

"ZYXCAD AX 사용하면 골프·축구·야구 유명선수 레슨 기회"

인텔리전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스포츠 프로 선수의 프라이빗 레슨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CAD 솔루션 '직스캐드 AX 2026(ZYXCAD AX 2026)' 사용 후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직스캐드 AX 2026(ZYXCAD AX 2026)'을 활용한 실제 사용 후기를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골프·축구·야구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프라이빗 레슨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프라이빗 레슨은 ▲KLPGA 김재희 프로의 원포인트 골프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 선수의 1대1 슈팅 ▲KBO 리그 레전드 박용택 선수의 야구 등을 마련했다. 참가자는 이벤트 참여 시 희망 레슨을 1, 2순위로 선택할 수 있다. 축구와 야구 레슨은 참여자 자녀가 대신 레슨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직스캐드 AX 2026(ZYXCAD AX 2026)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CAD 설계 작업을 한 후, 해당 작업 후기를 개인 SNS 채널(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중 택1)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행사는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직스테크놀로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스캐드 AX(ZYXCAD AX)'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CAD 솔루션이다. CIVIL, 도곽, 치수, 유틸리티, 문자 등 450여 개 이상 설계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반복 작업을 최소화해 설계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며, 설계 속도 향상과 업무 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직스캐드 AX(ZYXCAD AX)'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DL E&C, 우미건설 등 대기업을 포함해 건설·엔지니어링·제조 분야의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실제 도입 기업들은 CAD 소프트웨어 구축 비용 절감과 프로젝트 작업 시간 단축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이벤트는 직스캐드 AX(ZYXCAD AX)의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실제로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고,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AI CAD 솔루션이 만들어내는 설계 혁신과 스포츠 프로의 프라이빗 레슨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0:31방은주

아이티센그룹 "AI 솔루션 전문 기업 도약"…'팀 아이티센' 원년 선포

아이티센그룹이 새해를 맞아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AI 솔루션 전문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 가속화 시대에 맞춰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과 솔루션 역량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아이티센그룹은 5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원 아이티센(ONE ITCEN)'을 넘어 '팀 아이티센(Team ITCEN)'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룹 전체 역량을 한데 모아 고객에 차별화된 AI 혁신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전통 SI에서 벗어난 '솔루션 퍼스트'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자산화하고, 독보적 지식재산권(IP)과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단순 인력 투입형 사업 한계를 넘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아이티센그룹은 2025년 12가지 그룹 전략 과제를 수행하며 전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 AI 코딩 솔루션 '인텔리센(IntelliCEN)'을 공공, 금융 분야에 적용했고,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매출 확대도 성과로 제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확장, 스포츠 테크(Sport Tech) 영역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본격화도 포함했다. 양자 내성 암호화, 웹3(Web3) 기반 금융 비즈니스 진출도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 올해는 3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모든 것이 AI(All about AI)' 전략이다. AI 사업 수주를 넘어 내부 생산성 향상 업무 방식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솔루션으로 개발해 AI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든 프로젝트를 AI 에이전트 결합 '지능형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전 임직원이 AI 전문가가 되는 'AI 퍼스트(AI First)' 문화 정착도 추진한다. 두 번째는 그룹 시너지 극대화다. 그룹 차원 '그룹 통합 영업(One Sales) 체계'를 구축해 각 법인 AI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역량을 통합 제안하고 구축, 운영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토털 AI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솔루션 기업으로 완전 전환이다. 산업 특화 AI(Vertical AI)에 최적화된 IP와 솔루션을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기술 변화가 극심한 AI 시대에 적당한 실력은 통하지 않으며, 준비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2026년은 모든 계열사가 '팀 아이티센'으로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며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말했다.

2026.01.05 10:25남혁우

혈당측정기기 시장, 홈케어 중심 구조 전환

국내 혈당측정기기 업계가 가정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혈당측정기기 산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확대되고 있고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질병 특성상 안정인 시장 수요를 전망했다. 하지만 당뇨병 재정 부담이 계속 늘고 있어 높은 가격 부담으로 국가 보험 적용 범위가 사업화 핵심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혈당측정기기 산업 분야는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전략적 M&A 등이 활발한 상황으로, 국내 기업은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출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보산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글로벌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7%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2024년 시장은 306억3천700만 달러 억 달러 규모로 확인됐다. 국내 관련 시장은 혈당 측정에 수반되는 혈당검사지 등 소모품 수요가 안정적이고,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측정기의 성장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2020년 789억2천100만원의 시장 규모는 연평균 12.6%로 성장해 작년 1천268억9천만 원으로 커졌다. 국내 산업은 내수 생산에 준하는 규모가 매년 수출되고, 수입 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수입 비중은 지속 확대되고, 무역 흑자는 유지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혈당측정기 국내 시장에서 연속혈당측정시스템 (CGM) 품목 비중은 8%에서 45.3%로 확대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 혁신,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 등을 추진 중이다. 우리 기업들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최근 혈당측정기기는 단순 측정에서 나아가 빈번한 검사 부담을 줄인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 도구로서 전환되고 있다.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기반의 통합 관리 모델로 비즈니스 구조도 바뀌고 있다. 황성은 보산진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세계 인구 9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단순 치료가 아닌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정확하고 편리한 혈당측정기기의 개발은 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5 10:24김양균

[인사] 한국지멘스

◇상무 승진 ▲유길남 스마트 인프라 상무 ▲이원섭 스마트 인프라 상무 ▲장희돈 디지털 인더스트리 상무 ▲고승훈 디지털 인더스트리 상무 ▲강경화 디지털 인더스트리 상무 ◇이사 승진 ▲신현수 스마트 인프라 이사 ▲이건주 디지털 인더스트리 이사

2026.01.05 10:10류은주

삼양그룹 버든트, 美 특수 화학기업 사업장 인수

삼양그룹 화학계열사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이하 버든트)는 글로벌 특수 화학기업 루브리졸이 보유한 제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루브리졸 엘맨도르프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루브리졸은 엔진오일, 연료, 퍼스널케어, 첨단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기능성 소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특수 화학기업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루브리졸 엘맨도르프는 황화수소 제거제, 스케일 억제제, 부식 방지제 등 오일 및 가스 생산 공정에 필요한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하고 연구하는 사업장이다. 매출은 2024년 기준 약 47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기업 전체가 아닌 특정 사업에 필요한 자산, 기술, 인력을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인수 대상에는 루브리졸 엘맨도르프 제조 및 R&D 시설과 인력을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 파일럿 규모 설비 등이 포함됐다. 인수일자는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삼양그룹은 루브리졸 엘맨도르프가 버든트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군과 겹치지 않으면서 상호 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루브리졸 엘멘도르프 자산은 버든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통합돼 북미 지역 제조 및 혁신 거점으로 운영된다. 버든트는 이번 사업 인수로 기존 퍼스널케어용 양쪽성 계면활성제 및 산업용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사업에 더해 에너지 분야 특수 화학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한편, R&D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오일 및 가스용 특수 화학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버든트 토드 넬마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버든트가 차별화된 기술 중심 에너지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엘멘도르프 사업장은 버든트와 상호 보완적인 화학 관련 기술과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이 2023년 인수한 글로벌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회사 버든트는 유니레버, 로레알 등 글로벌 퍼스널 케어 브랜드를 비롯한 세계 1천여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에 구축한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1.05 10:06류은주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변화에 민첩한 대응이 성장 핵심"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주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하느냐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이 사장은 5일 신년사에서 '가장 강한 종이나 똑똑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는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이 지난해 10월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 후, 대외적으로 경영 전략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과거 K-뷰티 시장은 몇몇 큰 배가 전체 시장을 이끌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수많은 작은 요트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빠르고 민첩하게 항해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프레임과 방향의 전환이 유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고객 경험 혁신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수익성 구조 재조정 등의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특히 “브랜드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고성장 브랜드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주요 기능을 브랜드 조직에 내재화해 브랜드 전환과 고성장 브랜드 가속화를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2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뷰티사업부와 HDB(홈케어&데일리뷰티)사업부를 럭셔리뷰티, 더마&컨템포러리뷰티, 크로스카테고리뷰티, 네오뷰티, HDB 등 5개 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HDB사업부에 있던 '닥터그루트'와 '유시몰'을 핵심 브랜드로 운영하는 네오뷰티사업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 사장은 “닥터그루트와 유시몰을 하이테크 뷰티 헬스 케어로 육성하고, 글로벌 미래 성장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네오뷰티사업부로 분리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마켓 트렌드와 기술 인텔리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해 고객에게 '와우 경험(Wow Experience)'을 선사하는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고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목을 확장하는 것보다 임팩트 있는 히어로(Hero) 제품의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해 고수익 히어로 제품을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 같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재상으로 'FACE'를 제시하고, 유연한 사고(Flexibility)와 자주성(Autonomy), 명확하고 빠른 소통(Communication), 업무에 대한 열정(Enthusiasm)을 당부했다.

2026.01.05 09:57김민아

中, 경기 둔화에 온라인 판매자 과세 강화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로 줄어든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알리바바·쉬인·아마존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판매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행된 새로운 세법에 따라 알리바바·쉬인·아마존 등 플랫폼들은 판매자의 이름, 주문 내역, 매출, 가상 선물·디지털 토큰 등 수익 관련 데이터를 세무당국에 제출하고 있다. 국가세무총국(STA)의 롄치펑 세무국장은 지난해 12월 브리핑에서 “3분기 말 기준 7천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세금 관련 정보를 보고했다”며 “3분기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걷힌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 여파와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되자, 중국 당국은 이를 상쇄하기 위한 재정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상인과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들이 새로운 과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세무총국은 세수 확대를 위해 여러 단속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에게 해외 자본이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납부하도록 압박하고 산업 과잉을 부추긴 것으로 지목된 지역의 세제 인센티브를 축소했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부당 환급을 받는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단속도 진행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실물 상품 온라인 판매액은 12조8천억 위안(약 2천656조3천840억원)으로 전체 소매 판매의 약 27%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세수 비중은 여전히 이에 못 미친다고 지적한다. 온라인 판매 데이터 제출은 2019년부터 의무화됐지만 집행이 느슨했고, 이번 신법에서 제출 기한과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설명이다. 롄 국장은 “플랫폼이 보고한 수치에 비해 자진 신고 소득이 현저히 낮은 판매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시정 요구를 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인 간 세금 부담 격차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중국 대형 로펌인 올브라이트의 취안 카이밍 파트너는 “데이터 기반 과세는 당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됐다”며 “플랫폼 경제의 부상은 기존 세무 행정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제도가 공정 경쟁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준법 비용과 데이터 보안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와 라이브커머스 판매자의 세무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 매출이 500만 위안(약 10억원)을 넘는 기업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은 13%로 마진이 낮은 판매자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분석이다. 아마존 수출업체 대표 황모씨는 FT에 “온라인 판매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모두 망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마존 판매자의 평균 이익률은 8% 수준이며 2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해외 판매자들에게 13%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6.01.05 09:49김민아

美 명품 백화점 삭스, 1.4조원 규모 대출 확보 '안간힘'

미국 명품 백화점 삭스가 파산 이후에도 사업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4천465억원) 규모의 대출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삭스는 지난해 12월 말 만기였던 1억 달러(약 1천446억원) 규모의 채권 이자 지급을 건너뛰었으며, 일부 채권자들과는 지급 유예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밝혔다. 해당 조치가 성사되면 회사는 자금 조달 계획을 마무리하거나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일부 삭스 채권자들은 채무 보유자금 대출(DIP)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출은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간 기업이 영업을 지속하기 위해 받는 신규 자금 조달 방식이다. DIP 대출은 최소 7억5천만 달러(약 1조849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포함할 수 있으며 기존 부채 일부를 편입하는 구조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다만, 상황 전개가 급박하고 자금 조달 구조는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삭스는 재고 및 현금흐름 압박 속에서 유동성 부족 문제를 메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중이다. 삭스는 네이먼 마커스 인수를 포함한 턴어라운드 계획을 위해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조달한지 약 1년 만에 재무적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데 힘이 실린다. 지난 6월 채권자들은 삭스에 수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부채 상환 구조를 재정비하는 거래의 일환이다. 그러나 삭스는 이후에도 부진한 매출과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재무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삭스는 최근 마크 메트릭스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리처드 베이커 이사회 의장이 뒤를 잇는다고 발표했다. 삭스는 주력 브랜드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를 포함해 버그도프 굿먼, 네이먼 마커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회사는 재고 관리 문제로 인한 매출 감소를 보고한 뒤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6억 달러(약 2조3천144억원)를 기록했다. 당시 경영진은 자금 확보를 위해 버그도프 굿먼의 소수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01.05 09:47박서린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시즌2 KBS에서 본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 시즌2가 오는 7일부터 KBS 2TV에서 첫 방영된다고 5일 밝혔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미국·호주·뉴질랜드·인도·싱가포르 등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에 진입했으며, 유튜브 19억8천만 뷰, 텐센트 비디오 6억 7천만 뷰, 틱톡 7억 5천만 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4억 1천만 뷰 등 누적 38억 뷰를 기록하며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씰룩 시즌2는 '관계 폭발 주의보'라는 테마 아래 기존 숏폼에서 12분 분량의 롱폼 에피소드로 포맷을 확장했다. 깊어진 캐릭터 간 서사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로봇범', '물범 관찰자' 등 신규 캐릭터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오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매주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특히 이번 시즌2 OST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대상 석권 및 빌보드 'Hot 100' 진입으로 글로벌 위상을 증명한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가창을 맡았다. 홍중, 성화, 윤호, 우영 4명의 멤버는 경쾌한 오프닝곡 '미 크레이지(Me Crazy)'와 웅장한 엔딩곡 '유어 저니(Your Journey)'를 탄탄한 보컬로 소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2월 말 선공개된 뮤직비디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콜라보 OST 앨범 '씰룩(SEALOOK)2 OST'는 오는 9일 정식 발매된다. 씰룩의 IP 파급력은 콘텐츠를 넘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KB국민카드, 휘닉스 파크, 여기어때 등 유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접점을 넓히는 한편, 인천 백령도 한정판 굿즈 펀딩은 목표액의 130%를 달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난 10월 일본 지상파 'TV 도쿄' 방영을 시작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흥행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씰룩 시즌2는 검증된 글로벌 흥행 파워에 롱폼 포맷의 깊이 있는 서사를 더해 지상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IP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5 09:44안희정

"AI가 현실로 들어온다"...美 CTA가 본 CES 2026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 2026'을 인공지능(AI)이 개념에서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단계로 이동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CTA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CES에서 가장 큰 차별점은 AI가 아이디어나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구현과 개발, 제품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게리 샤피로 CTA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 존 켈리 CES·쇼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은 "이번 CES에서는 AI 콘셉트가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개발 단계로 옮겨가는 모습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CES 파운드리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ES 파운드리는 AI와 퀀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용 공간이다. IBM·엔비디아·AMD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이 공간에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AI 기반 농업,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CTA는 로보틱스가 올해 CES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CES에서는 로보틱스 전시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홈 영역과 노스홀 등 전시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단순한 시연용을 넘어, AI 발전을 기반으로 다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CTA 측은 주방 로봇, 생활 지원 로봇, 산업·제조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피로 CEO는 로봇을 반드시 인간형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역시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며 "로봇은 이미 공장과 도시, 이동 수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현실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TA는 CES의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샤피로 CEO는 "CES는 기술이 시험되고 도전받고 검증되는 공간"이라며 "혁신은 직선적으로 발전하지 않지만 경쟁이 치열할수록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만 살아남게 된다"고 말했다.

2026.01.05 09:41신영빈

알리바바, 음식·외식 시장 경쟁에 '비주얼 AI' 투입한다

알리바바그룹이 중국 음식·외식 시장에서 메이퇀과 경쟁하기 위해 식당 내부를 AI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지도·로컬 서비스 계열사인 아맵(고덕지도)은 식당이 사진이나 동영상만 업로드하면 매장 내부를 3D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식당의 마케팅·홍보 비용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알리바바의 비주얼 생성 모델 완을 기반으로 하며, 일부 사업자에게는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맵의 AI 기반 식당 서비스는 에디 우 알리바바 CEO가 전사적으로 AI를 모든 사업에 통합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이는 구글과 텐센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추진 중인 AI 접목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외신은 중국 기업들이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AI 활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맵의 시도는 배달, 리뷰, 식당 예약 등 로컬 서비스 전반에서 강자인 메이퇀이 주도해온 영역에 알리바바가 본격적으로 파고들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알리바바는 과거 메이퇀에 밀려 점유율을 내준 음식 배달 등 분야에서 AI 기술과 상대적으로 두터운 자금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려는 전략이다.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25년 메이퇀과 징둥닷컴과의 경쟁을 위해 수십억 위안 규모의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핵심 온라인 서비스에 투입했다. 이로 인해 3사 간 경쟁이 격화되며 수익성이 압박을 받았고, 중국 당국의 경고도 이어졌다.

2026.01.05 09:00류승현

클룩, 일본 소도시 여행에 딱 좋은 호텔 공개

클룩은 자사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겨울 일본 여행객들에게 일본 소도시 호텔이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대도시 중심의 숙박 수요에서 벗어나, 소도시에 머물며 여유롭게 현지 경험을 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클룩의 2025년 12월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대비 호텔 트래픽 상승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베로 나타났다. 고베는 오사카의 근교 지역으로 658%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의 대표적인 소도시 히로시마(657%)와 후쿠오카(478%), 교토(362%), 나하(351%)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트래픽이 집중된 호텔로는 고베의 '다이와로이넷 호텔 고베 산노미야 프리미어', 히로시마의 '칸데오호텔 히로시마 하쵸보리', 후쿠오카의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나카스' 교토의 '우메코지 카덴쇼', 나하의 '도큐 REI 호텔'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보다 트래픽 상승률이 500% 이상을 기록한 소도시 호텔로는 나고야의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 나카가미의 '베셀 호텔 캄파나 오키나와', 삿포로의 '더 놋 삿포로' 등이 포함됐다. 오사카와 도쿄 등 기존 인기 도시에서는 교통과 관광 접근성이 뛰어난 중상급 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소테츠 그랜드 프레사 오사카 난바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 ▲신주쿠 워싱턴 호텔 메인 ▲칸데오 호텔 오사카 더타워 ▲칸데오 호텔 오사카 신사이바시 등이 대표적이다. 또 12월 기준 일본 전체 여행 상품 트래픽에서는 오사카와 도쿄가 여전히 1, 2위를 유지했으나, 쿠니가미(1,437%), 나라(1,214%), 비에이(347%), 유후(289%), 나가쿠테(222%) 등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숙박 관련 트래픽 데이터를 통해서도 대도시 중심의 일본 여행에서 벗어나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클룩은 일본 전역의 다양한 호텔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여행객들의 여행 경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룩은 겨울 한정 행살오 2월 28일까지 일본 호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01.05 08:58백봉삼

현대차, 전세계서 '안전한 차' 등극…전기차 최대 1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가 5일 순수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라인업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특별 프로모션 'EV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새해 1월에 현대 전동화 승용 차종(아이오닉 5·6·9 및 코나 일렉트릭, N 포함)을 계약하고 3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 전동화 소형상용 차종(ST1 및 포터 일렉트릭)을 1월에 계약하고 3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 인증 중고차의 '트레이드 인' 혜택을 합산할 경우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현대차는 최근 기존 차량을 현대 인증 중고차에 판매하고 현대차의 전기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대차가 'EV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은 아이오닉 브랜드가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현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종합평가 결과에서 평가차종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특히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2023년 코나 일렉트릭 1등급 획득에 이어 KNCAP에서 또 한 번 최상위 성적을 달성하며, 현대차의 전동화 안전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성을 폭넓게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등 3개 차종이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또한 3개 차종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2025년 아이오닉 9 ▲2022년 아이오닉 6 ▲2021년 아이오닉 5 등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안전 철학과 기술력이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다시 한번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더 많은 고객이 현대의 안전·전동화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해를 맞이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제네시스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제네시스 GV80는 최대 500만원, G80 및 GV70는 최대 3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작년에 생산된 ▲G80(EV 제외) ▲GV70(EV 제외) ▲GV80(쿠페 포함)을 대상으로 36개월 0.9%, 48개월 1.9%, 60개월 2.9%의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해 구매 부담을 완화했다. G80를 저금리 프로모션 36개월 할부 무이자 혜택을 적용 받아 구매하는 경우 고객은 약 333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2026.01.05 08:58김재성

MBK, 홈플러스 분리매각 추진...노·정 비판 높아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가 결국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을 핵심으로 한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선제적 기업회생 신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해 왔지만, 지난달 마감된 본입찰에서 인수 의향자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회생계획안을 낸 것이다. 회생계획안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고 회생금융으로 약 3천억원을 조달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향후 6년간 최대 41개의 부실 점포를 폐점해 몸집을 줄이고 홈플러스 인수자를 다시 찾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 가양, 장림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오는 31일에는 계산, 시흥, 안산고잔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종료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MBK는 그간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유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자,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한다는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원은 홈플러스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검토하고, 관계인집회 등 채권단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안 도출까지는 약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계획안의 인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에도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고, 이번 결과도 같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노조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회생계획안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마트노조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알짜는 팔고 부담은 버리는 구조조정이며 먹튀 시나리오"라고 규정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에 앞장서겠다"며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위기의 주범인 MBK는 단 10원의 자금 투입도, 최소한의 담보 제공도 거부하며 모든 책임을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홈플러스 사태로 대주주인 MBK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사정 당국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는 지난달 10일 김병주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경우 지난해 8월 말 MBK파트너스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착수한 이후 새로운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최근 조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를 통한 검찰 이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업계에선 MBK가 이런 상황에서 국내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곱지 않은 시선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경영 부실화로 회사는 청산 위기에 내몰렸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또 다른 먹잇감을 찾아 탄탄한 기업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런 모습을 지속해 보이면서 투기적 사모펀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6.01.05 08:56김윤희

플룸, 솔라나에 기관급 'RWA 네스트 볼트 5종' 출시

실물 자산 금융(RWAfi)을 위한 퍼미션리스 오픈 블록체인 플룸은 솔라나에서 'RWA 네스트(Nest) 볼트' 5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네스트의 멀티체인 확장 전략의 첫 단계로 솔라나 생태계에 '실물 기반 수익'을 새로운 기본 레이어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된 볼트는 nBASIS, nOPAL, nWISDOM, nALPHA, nTBILL 등 5종이다. 자산 파트너로는 위즈덤트리, 해밀턴 레인, 블랙오팔 포함되며 시큐리타이즈와 슈퍼스테이트등 발행사 자산도 연계된다. 이용자는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네스트에 예치해 안정적인 실물 기반 연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누적되는 수익형 자산인 '네스트 볼트 토큰'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토큰은 솔라나 디파이에서 DEX 유동성 풀, 대출, 구조화 상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언제든 상환도 가능하다. 또한 플룸은 솔라나 생태계 확산을 위해 '스쿼즈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쿼즈랩은 솔라나에서 멀티시그 지갑과 재무·금고 관리 도구를 제공하는 인프라 기업이다. 플룸은 스쿼즈 생태계에 네스트 기반 RWA 수익 구조를 연결, 스쿼즈의 서비스인 '알티튜드' 이용자도 자사의 RWA 수익 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쿼즈의 개발 도구인 '그리드'를 쓰는 개발자도 개발 부담 없이 RWA 수익 기능을 자신의 앱에 붙일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플룸은 참여 기반 보상 체계인 '플룸 네스트 포인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플룸 네스트 포인트 프로그램은 네스트 볼트 토큰을 보유하거나 디파이에서 활용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의 참여도를 정량화해 단순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적으로 생태계 이용자에게 혜택이 부여되도록 설계됐다. 이후 플룸은 솔라나의 대출 시장인 룹스케일과 연계를 통해 '레버리지 RWA 루핑'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예치 자산을 담보로 차입한 뒤 재예치하는 과정을 반복해 수익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자산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수익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테디 폰프리냐 플룸 공동창업자 겸 CBO는 “암호화폐 시장은 합성 수익 중심의 시대를 지나 실물 경제에 기반한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이 수백만명을 암호화폐로 이끌고 있다면 '수익형 코인'은 그 이용자들을 생태계에 머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라나와의 통합은 투명하고 프로그래머블한 금융 시스템을 더 큰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밝혔다. 닉 두코프 솔라나 재단 기관 성장 총괄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실물자산 규모가 빠르게 10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며 “플룸의 출시는 솔라나 이용자들이 실물 기반 수익을 기본 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미래를 앞당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룸은 이번 솔라나 출시를 본격적인 멀티체인 확장의 출발로 보고 생태계를 옮기지 않고도 수익을 활용할 수 있는 '휴대 가능한 RWA 유동성'을 구현해 투자자와 프로토콜이 더욱 쉽고 편하게 실물 기반 수익에 접근하는 구조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6.01.05 08:56김한준

김동춘 LG화학 "시장 유행 쫓는 우 범해선 안돼…결전 각오해야"

"'파부침주 결의로 가장 강한 회사를 만듭시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는 신년사에서 결사항전의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를 통해 혁신을 강조했다. 파부침주는 가마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물러서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의미한다. 김 CEO는 "최근 기술과 경쟁 환경의 변화는 과거의 주기적 등락과 그 궤를 달리한다"며 "인공지능(AI) 불러온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의 변화, 공급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적 불균형,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경쟁자 출현과 기업 순위 뒤바뀜을 목격하고 있으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변화 대응 수준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세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과제는 '혁신적 접근'이다. 그는 "설령 2~3년 시황이 다소 좋아지더라도, 10년, 20년 후에도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느냐 라는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보다 혁신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시장 유행을 쫓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향해야 할 사업은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밀착형인 고수익 사업"이라며 "이러한 영역에서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적 과제의 성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과제로는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김 CEO는 LG화학이 신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리소스 측면에서 역량이 분산된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투자와 육성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점도 언급했다. 김 CEO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겠다"며 "미래를 위한 초기 단계 투자는 지속하되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된 자원을 핵심 경쟁우위기술 과제와 핵심 신사업 분야에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 과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다. 김 CEO는 "선택과 집중이 혁신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안이라면, 일하는 방식 변화는 혁신 속도를 높이는 실용적 방법"이라며 "인공지능 전환(AX)과 목표 측정 지표 OKR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X를 통한 업무 혁신과 관련해 현장에서는 단기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영업·생산·개발 전 부문에는 에이전틱AI를 도입해 고객 가치 제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CEO는 OKR 도입과 관련해 "전 조직이 도전적인 목표를 추진해야 하며, 남들이 하는 수준 과제 달성만으로는 차별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보다 혁신적인 과제를 설정하고, 전 조직이 부서 간 협업 조직이 돼 치열한 논의와 몰입을 통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성과를 창출하자"고 했다. 김 CEO는 “변화의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남아 있을까, 우리는 어느 정도의 속도로 추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봤다”며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물러설 길을 스스로 없애고 파부침주 결의로 임한다면 큰 변화를 혁신 방식으로 이길 수 있다"며 "혁신 DNA가 조직 내에 축적되면 어떤 위기도 돌파할 역량으로 자리 잡아 가장 강한 회사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LG화학이 그동안 큰 변화를 경험해온 조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남아 있는 저력을 믿고 임직원이 함께 서로 믿고 의지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LG화학'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6.01.05 08:49류은주

[미장브리핑] 美, 베네수 마두라 대통령 생포…유가 소폭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후 뉴욕으로 압송. 미국은 베네수엘라서 정권이 안전히 이행될 때까지 직접 통치할 방침이라고 밝혀. ▲미국 기업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자본을 투입해 석유 관련 인프라를 복구하고 해당 용은 석유 판매 수익으로 충당한다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라라고 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심각하게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복구할 것"이라고 말해 ▲금융시장서는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증폭과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유가도 단기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으나 향후 미국의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 완화 및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 증가 기대 등으로 장기적인 측면서 하락할 가능성 평가. ▲원유 가격은 소폭 하락.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57.01달러, 브렌트유는 22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60.53달러에 마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3천30억 배럴, 즉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약 17%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Kpler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1990년대 후반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을 당시 하루 약 350만 배럴을 생산했지만, 이후 생산량이 크게 감소, 현재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80만 배럴 수준. 미국 석유 대기업 중 유일하게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은 셰브론. Kpler에 따르면 셰브론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하루 약 14만 배럴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디안 스트루이벤 석유 연구 책임자는 마두로 정권 전복이 단기적으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며, 미국이 지원하는 정부가 들어서고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면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 RBC 캐피털 마켓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는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이 이루어진다면 제재가 완전히 해제될 경우 12개월 동안 수십만 배럴의 생산량이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혀.

2026.01.05 08:48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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