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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독주 끝나나"…지푸 GLM-5.2, 앤트로픽 턱밑 추격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지푸AI가 새 대형언어모델(LLM) 'GLM-5.2'를 앞세워 글로벌 AI 모델 경쟁의 중심에 섰다. 앤트로픽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클로드 페이블 5'를 중국 모델이 언제 따라잡을 수 있는지를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지푸AI 창업자가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탕제 지푸AI 창업자 겸 수석과학자는 중국 AI 모델이 올해 안에 앤트로픽 페이블 5에 필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머스크가 중국의 페이블 5 경쟁 모델 등장 시점을 내년 1분기쯤으로 예상하자, 탕 창업자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이번 발언은 지푸AI가 최근 공개한 GLM-5.2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후 나왔다. GLM-5.2는 7440억 개 파라미터를 갖춘 대형 모델로, 벤치마크 업체 코드 아레나의 프런트엔드 코딩 역량 순위에서 글로벌 2위에 올랐다. 1위는 앤트로픽 페이블 5다. 시장조사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에서도 지푸AI는 앤트로픽과 오픈AI에 이어 글로벌 3위 AI 연구소로 평가됐다. 중국 AI 모델이 최상위권에 오른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GLM-5.2를 두고 '중국 AI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중국 모델이 글로벌 상위 3위권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제프리스는 GLM-5.2의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와 코딩, 장기 자율 워크플로 처리 능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머스크는 중국 모델이 표준화된 벤치마크에서 페이블 5를 빠르게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유용성을 확보하는 것은 더 높은 문턱이라고 봤다. 이는 벤치마크 순위보다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상용화 역량이 AI 모델 경쟁의 핵심이라는 의미다. 머스크는 이 기준에서 중국 모델이 내년 1분기 페이블 5 수준에 근접하더라도 매우 인상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앤트로픽의 성장 배경도 같은 기준에서 설명했다. 단순 성능 지표보다 고객이 실제 업무에서 체감하는 유용성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 그는 앤트로픽이 "유용한 지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 점이 매출에서도 드러난다"고 말했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푸AI의 부상은 미국의 대중 AI 통제 강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과학 및 프런티어 AI 연구 관련 질의를 기존보다 성능이 낮은 오퍼스 4.8 모델로 제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후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페이블 5 접근을 모든 사용자에게 차단했다. 탕 창업자는 앤트로픽의 제한 조치 직후 엑스(X)를 통해 GLM-5.2를 공개하며 이 모델이 완전히 개방됐다고 밝혔다. 미국 빅테크가 폐쇄형 모델과 접근 제한을 강화하는 사이 중국 AI 기업이 오픈웨이트 전략을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려는 구도다. 자본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푸AI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53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순손실 예상도 수정해 2028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홍콩 증시에 '놀리지 아틀라스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으로 상장된 지푸AI 주가는 지난 22일 장중 42% 급등해 2980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15.1% 오른 2410홍콩달러였다. 지난 1월 상장 이후 주가 상승률은 1700%를 넘어섰다. 업계에선 이번 논쟁이 단순한 모델 순위 경쟁을 넘어 미중 AI 패권 구도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최첨단 모델 접근과 AI 칩 수출을 제한하며 기술 우위를 지키려 하고 있다. 중국은 자체 모델 고도화와 오픈소스 생태계 확대로 우회로를 찾는 모습이다. 탕 창업자는 "프런티어 지능은 모두의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집중뿐이며, 특히 지능이 진정 무엇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23 09:53장유미 기자

알츠하이머 초기 상태 동공 움직임으로 판단 가능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김중일 디지털임상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동공 움직임과 반응이 알츠하이머병 관련 뇌 구조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는 정상 인지 노인 516명과 경도인지장애(MCI) 노인 212명 등 총 72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안구추적 검사와 뇌 MRI(핵자기공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상태와 치매 중간 단계다. 일상생활 기능은 비교적 유지되지만 인지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상태다.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 분야의 전문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스 리서치앤테라피'(IF 8.9)에 게재됐다. 김중일 책임연구원은 "기존 인지검사는 임상적으로 유용하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신경 조절과 인지기능 변화를 자세히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선과 동공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안구 추적 기술로 이 부분을 보안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화면에 나타난 표적을 바라보거나, 지시에 따라 표적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눈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반응 시간이 매번 얼마나 달라지는지, 자극 전후 동공 크기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했다. 김 책임은 "안구추적 지표를 뇌 MRI에서 확인한 대뇌피질 두께감소 및 뇌실 확장 등 뇌 구조의 퇴행(위축) 상태와 비교해 분석했다"며 "분석 결과, 단순히 눈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보다 반응 시간이 얼마나 일정하지 않은지와 동공이 얼마나 크게 흔들리는지가 초기 뇌 위축 상태를 훨씬 더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에서는 정상 인지 노인들과 비교했을 때, 뇌의 구조적 위축과 눈·동공 신호 간의 연결 고리가 완전히 뒤바뀌는 '뇌 제어 축의 붕괴 및 과부하(과보상) 현상'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또 동공 반응 특성에서는 치매 초기에 가장 먼저 뇌 위축이 시작되는 내측 측두엽과 주의력 집중의 핵심 허브인 상변연회에서 확연한 차이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판단 지표와 판단 도구들은 표준화돼 있지만, 눈동자 움직임이나 빛에 반응하는 동공 크기 변화 등에 대한 속도 등의 표준 기준은 아직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2026.06.23 09:49박희범 기자

LGU+, 6·25 참전유공자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LG유플러스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참전유공자는 지난달 기준 1만 9645명이 생존해 있다. 생존자 다수가 90대 고령으로 장애와 노환을 겪고 있으며, 빈곤율 또한 다른 보훈대상자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환과 장애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참전유공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사내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사랑'의 기부금이 사용됐다. '천원의 사랑'은 201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선택해 급여 공제 방식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억 1500만원을 넘어섰다. 국가보훈부 경남서부보훈지청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가구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 5명은 모두 청각장애를 겪고 있으며, 일부는 치매 증상으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참전유공자는 전쟁 당시 전투 과정에서 청각장애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전달식에 참석한 강우신 경남공공 기업고객팀 책임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져 참전 유공자의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3 09:44홍지후 기자

이스트소프트, 정신건강 상담사 키우는 'AI 아바타' 개발

이스트소프트가 SK텔레콤·테라코랩스와 손잡고 매장 안내·고객 응대 등에 주로 쓰이던 인공지능(AI) 아바타를 정신건강 상담사 교육 영역으로 확장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SK텔레콤, 정신건강 전문기업 테라코랩스와 'AI 아바타 기반 정신건강 분야 전문 인력 교육·훈련 및 코칭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담 수련생은 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 아바타와 대화하며 상담 질문, 감정 표현 대응, 상담 흐름 이어가기 등을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상담 후엔 반응의 적절성, 상담 목표·전략 설정, 내담자 상태 이해 등에 대한 피드백이 주어진다. 숙련 상담사 노하우를 구현한 AI 수퍼바이저 아바타에게 맞춤형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바탕으로 상담 훈련에 적합한 AI 아바타를 구현한다. SK텔레콤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구현을 담당해 자연스러운 대화와 피드백 구조를 설계한다. 테라코랩스는 정신건강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 사례와 훈련 콘텐츠를 설계하고 정신건강 AI 플랫폼 '테라코'를 통해 서비스 운영과 현장 검증을 맡는다. 3사는 상담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분야 내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AI로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전문가를 양성하는 '돕되 대신하지 않는 AI 파트너'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기술이 현장 중심 전문 인력 교육·훈련 및 코칭 영역으로 확장하게 돼 뜻깊다"며 "상담 훈련 환경에 최적화된 AI 아바타를 구현해 3사 협력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34이나연 기자

남부발전, 엑손모빌과 대미투자 업무협약 체결

남부발전이 엑손모빌과 손잡고 미국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과 미국 가스복합발전(CCGT) 사업 개발 및 LNG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 운영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발전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남부발전과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 생산·수출 인프라를 보유한 엑손모빌이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과 엑손모빌은 협약에 따라 미국 내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개발과 평가·천연가스 공급·LNG 연료 공급·LNG 밸류체인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미국 내 전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 회사는 발전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전력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기회를 공동 검토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엑손모빌과 협력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LNG 공급망 확보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33주문정 기자

"대한민국, 이대로 가면 노벨상 받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이대로 가면 노벨상 받을 수 있을까." 노벨상 수상이 한국 과학교육의 지상 목표는 아니어도, 최소한 미래 과학인재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에 대한 고민의 한 축이라는데는 모두가 공감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공동으로 '과학의 꿈에서 노벨상까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의 길'을 주제로 한 '국회-한림원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김현 ·조인철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최형두 의원이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과학기술계 석학들과 국회가 함께 과학기술 인재 성장 기반을 점검하고 국가적 육성·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제는 김영기 미국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맡았다. 주제는 '꿈에서 발견으로: 세계 정상에 선 과학자가 다음 세대에게'이다. 김 석좌교수는 페르미국립연구소 부소장 및 임시소장, 미국물리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종합토론에서는 노정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종신석좌교수 ▲김근수 연세대 물리학과 특훈교수 ▲문애리 덕성여대 석좌교수 ▲손미현 경상국립대 화학교육과 교수 ▲이성종 한국연구재단 공공기술단장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림원 유튜브 채널로 중계할 예정이다.

2026.06.23 09:30박희범 기자

석유화학 한파에 판 바꾸는 LG화학…15조 R&D 승부수

LG화학이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입해 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 전환을 꾀한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김동춘 사장은 전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장성이 높은 산업용 소재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시 짜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연구개발 재원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등 육성 사업에 배분하고, AI 기반 신규 응용 분야와 선도 기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CEO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을 꾸려 관련 전략 실행에 나섰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첨단 패키징 관련 소재가 핵심이다. LG화학은 패키징용 접착제, 저유전 소재, 열관리 소재, 유리기판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소재 사업 매출을 2030년 2조원 수준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는 전기차 소재를 넘어 로봇에 쓰이는 구조 소재, 정밀 구동 부품용 소재, 접합 소재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 완성품 제조사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소재를 공급하고, 후발 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 장벽을 쌓겠다는 전략이다. 신약 사업은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키운다. LG화학은 글로벌 임상과 외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방식도 바꾼다. 단순히 소재를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제품 성능과 생산 공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솔루션형 사업 모델로 전환한다. 가격 경쟁에 노출되는 범용 제품 비중을 낮추고, 고수익 사업을 늘려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술이 강한 컨버팅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8류은주 기자

대한적십자사, 32대 회장에 인요한 전 국회의원 선출

대한적십자사 제32대 회장으로 인요한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2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요한(남, 66세) 전 국회의원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 선출자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거 명예회장인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을 거친 후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를 3년간 수행하게 된다. 인요한 선출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오랜기간 의료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공공보건의료 활동, 북한 결핵 퇴치 및 의료 장비 지원 등의 경험을 토대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 병원사업, 재난구호사업 그리고 인도적 국제협력사업 등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 고려대학교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맡아 국내 외국인 진료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2년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가 됐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 유진벨재단 공동 설립, 제4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인요한 선출자는“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2026.06.23 09:22조민규 기자

美 의회,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 추진 물살

미국 의회에서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 통과를 위한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아동 온라인 안전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다. 아직 양원 간 입장 차이와 주 단위 인공지능(AI) 규제와의 관계 등 해결해야 할 쟁점이 남아 있지만, 최근 하원의 초당적 합의와 상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하원에서는 핵심 상임위원회 지도부가 새로운 합의안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에는 메타, 구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미성년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으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설정을 적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브렛 거리스 하원 에너지·상무위원장과 프랭크 팔론 민주당 간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부모의 권한을 강화하고 안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확대하고 데이터 브로커의 투명성을 높이며 빅테크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이 보다 강력한 법안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 법안에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주의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주의 의무 조항은 기업이 섭식장애를 조장하거나 온라인 괴롭힘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게시물을 추천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블랙번 의원은 현재 백악관과 협의를 진행하며 이 조항을 주 단위 AI 규제 관련 법안과 묶어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명을 통해 “주의 의무가 없다면 빅테크 기업들은 아동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현재의 관행을 유지할 것”이라며 “아동 온라인 안전을 운에 맡길 수는 없으며 백악관이 이 조항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메타 등 빅테크는 해당 조항에 반대해왔다. 기업들은 이 조항이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이용자의 정확한 연령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행도 쉽지 않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백악관은 블랙번 의원에게 '아동 온라인 안전법(KOSA)'과 앱스토어 사업자에게 이용자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함께 법안을 추진 중인 리처드 블루멘솔 민주당 상원의원은 하원 법안을 두고 “빅테크에 대한 무기력하고 미온적인 굴복”이라며 “해당 법안은 상원에서 통과될 수 없으며 가족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블랙번 의원은 상원 법안에 대형 기술 기업들을 설득하기 위한 조건으로 주 정부의 AI 안전 규제를 연방 차원에서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해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이 추진한 AI 규제법을 제한하기 위해 연방 차원의 AI 규제 유예 조치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의회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 이외에도 백악관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아동 온라인 안전 문제를 최우선 입법 과제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전언이다.

2026.06.23 09:21박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美 가스발전소 건설…"AI 전력난 대응"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를 세운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셰브런 손잡고 미국 서부 텍사스에 2.67기가와트(GW) 규모 천연가서 발전소 '프로젝트 킬비'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20년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해당 발전소에서 GE 버노바 대형 터빈 2기가 주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캐터필러 자회사 솔라 터빈스가 나머지 전력 생산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한 곳에 배치하는 공동 입지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셰브런은 해당 프로젝트가 미국 내 최대 규모 천연가스 발전소·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전부터 자체 전력 확보 전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근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이 글로벌 빅테크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번 사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탄소중립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으나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운영으로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단체 환경청렴프로젝트(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에 따르면 프로젝트 킬비는 이산화탄소 1300만톤(t), 기준 대기오염물질 3200t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유해 대기오염물질도 27만 8000파운드 이상 배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테크크런치는 "새 발전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30년 탄소 배출 제거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6.23 09:18김미정 기자

리플렉션 AI, 스페이스X와 최대 63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계약 체결

리플렉션 AI가 스페이스X와 최대 63억 달러(약 9조 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급증하는 AI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엔비디아 GPU 자원을 확보하면서 오픈웨이트(Open-weight) AI 모델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2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플렉션 AI는 7월 1일부터 2029년까지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2(Colossus 2)'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최신 GB300 AI 칩과 관련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매월 1억5000만 달러(2307억원)를 지불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63억달러에 달하며, 계약 시작 후 첫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양측 모두 90일 사전 통보를 통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체결한 AI 인프라 임대 계약 가운데서는 비교적 작은 규모다. 앞서 앤트로픽은 월 12억5000만 달러, 구글은 월 9억2000만 달러 규모로 스페이스X와 컴퓨팅 자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계약 역시 2029년까지 유지되는 조건이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공개적으로 '언제든 해지할 수 있는 계약'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콜로서스 데이터센터는 일론 머스크 CEO가 설립한 AI 기업 xAI의 모델 학습을 위해 구축된 시설이다. 이후 xAI가 스페이스X 조직에 통합된 뒤, 스페이스X는 자체 AI 프로젝트뿐 아니라 보유한 대규모 GPU 자원을 외부 AI 연구소와 기업에 임대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리플렉션 AI는 이번 계약이 자사의 첫 번째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폐쇄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에 맞서는 오픈웨이트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학습이 완료된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연구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폐쇄형 모델인 '페이블(Fable)'과 '미토스(Mythos)' 사용을 제한한 이후 개방형 AI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 2명이 설립한 리플렉션 AI는 이번 계약이 "현재까지 공개된 오픈 AI 인프라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리플렉션 AI 측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은 AI 생태계에서 오픈소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점점 더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폐쇄형 모델에만 의존할 때 발생하는 위험과 비용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이스X와의 계약은 최전선 AI 생태계에서 리플렉션 AI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형 AI 모델을 대규모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3 09:15남혁우 기자

오픈AI, 취약점 발견부터 패치 검증까지 자동화…"보안 역량 강화"

오픈AI가 인공지능(AI)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AI는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를 확대하고 보안 전용 기능과 프로그램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소프트웨어(SW) 취약점 발견부터 검증과 위험도 평가, 패치 개발·테스트, 배포까지 이어지는 수정 과정을 가속하는 것이 목표다. 오픈AI는 이번 확대 핵심 기능으로 '코덱스 시큐리티' 플러그인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코드와 위협 모델을 분석해 취약점을 찾고 실제 공격 가능성을 검증한 뒤 패치를 개발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와 보안 담당자는 코덱스 시큐리티가 제안한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조사나 패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취약점 발견 이후 실제 수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검증된 방어 전문가를 대상으로는 'GPT-5.5-사이버' 정식 버전도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 보안 관련 구성요소와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취약점을 검증하며 패치를 개발·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T-5.5-사이버는 알려진 취약점 재현 능력을 평가하는 '사이버짐' 벤치마크에서 85.6%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GPT-5.5의 81.8%보다 높은 수치다. 오픈AI는 선정된 보안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브레이크 사이버 파트너 프로그램'도 출범했다. 참여 기업과 함께 안전장치와 모니터링 체계, 악용 방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인 '패치 더 플래닛'도 새롭게 시작했다. 오픈AI는 보안 연구기업 트레일 오브 비츠와 협력해 전문 연구자들이 첨단 모델과 코덱스 시큐리티를 활용해 취약점을 검증하고 패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커원과 칼리프는 취약점 분류와 조율된 공개 절차를 지원한다. 현재 30개가 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컬과 고, 파이썬, 시그스토어, 파이카 크립토그래피 등이 초기 참여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오픈AI는 최근 한 달 동안 한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를 비롯해 유럽연합 사이버보안청 등과 '트러스티드 액세스 포 사이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미국 정부와 연방기관, 영국 정부 등과도 방어적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업계에선 AI가 SW 개발과 운영 전반에 깊숙이 도입되면서 단순 취약점 탐지를 넘어 검증과 패치 개발,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AI 기반 보안 자동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또 AI 모델 성능 향상으로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 활용 가능한 역량이 커지면서 정부와 기업들은 안전장치와 접근 통제를 포함한 새로운 보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는 "우리는 AI 모델을 활용해 더 많은 취약점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안전한 SW와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갖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au "공공·민간 부문 조직은 데이브레이크와 협력해 자신들이 개발하거나 의존하는 SW 취약점을 발견하고 검증하며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3 09:15김미정 기자

[단독]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에 백종현 KISA 전문위원 선임

공석인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출신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선임됐다. 오는 7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23일 학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4월 30일 접수를 마감한 정보보안과장에 KISA에서 25년간 일한 백종현 전 KISA 전문위원이 선출됐다. 백 전문위원은 최근 KISA에 사직서를 냈다. 앞서 서울시는 개방형직위(개방형 4호)인 정보보안과장을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2024년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17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정보보안과를 신설, 초대 과장에 시에서 30년간 정보보안을 담당한 김완집 기술서기관을 선임한 바 있다. 개방형 4호는 중앙부처의 과장급에 해당하는 고위 전문직이다. 백종현 선임자는 2001년 KISA에 입사해 전자서명과 인증,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매진해온 사이버보안 전문가다. KISA에서 ▲전자인증팀장 및 NPKI 사업 총괄 ▲무선인터넷팀장 ▲ITU-T SG17 Q6 의장 ▲융합보안정책팀장 ▲KISA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10년 8월 KISA 무선인터넷팀장 당시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Who In The World)' 2011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기관이다. 2009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TU-T) 유비쿼터스 보안 분과(SG17 Q6) 의장에 선임돼 IPTV 보안, 스마트폰 보안, RFID/USN 보안 등 국내 유비쿼터스 보안 관련 표준화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2026.06.23 09:12방은주 기자

컬쳐히어로, 강레오 셰프 '수빙고'와 맞손…B2C 커머스 확대

푸드 콘텐츠·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가 강레오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 기업 수빙고와 손잡고 소비자 대상(B2C)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특허 냉동 기술인 '하이브리드 아이스'를 적용한 제품의 판매 채널을 넓히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컬쳐히어로는 수빙고와 하이브리드 아이스 적용 제품의 B2C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컬쳐히어로는 B2C 판매 전략 수립과 콘텐츠 기획·제작, 자체 커머스 운영, 라이브커머스 및 외부 판매 채널 확대를 담당한다. 수빙고는 하이브리드 아이스 기술 기반 제품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 제품 개발을 맡으며, 양사는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후속 상품 기획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아이스는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일반 냉동 방식보다 빠르게 동결해 해동 후에도 맛과 식감,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설계된 특허 기술이다. 일반 냉동식품에서 발생하는 드립과 식감 저하를 줄여 산지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빙고는 현재 서귀포와 포천, 베트남 호치민 등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생산기지 확보도 추진한다. 양사는 수산물뿐 아니라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컬쳐히어로는 126만 팔로워를 보유한 '우리의식탁' 플랫폼의 레시피 콘텐츠와 영상 제작 역량, 커머스 운영 경험을 활용해 제품의 차별성과 보관·해동·조리법 등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레오 셰프 겸 수빙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좋은 기술과 식재료가 있어도 소비자가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오래 사랑받기 어렵다"며 "우리의식탁을 통해 요리와 식재료의 가치를 전달해온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하이브리드 아이스 제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수빙고의 하이브리드 아이스 기술은 신선식품 소비 경험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기술"이라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 소비자가 제품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호 수빙고 대표는 "기술 중심의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컬쳐히어로와 함께 B2C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컬쳐히어로는 이번 협력과 별도로 강레오 셰프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분말 요리베이스 3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6.06.23 09:03안희정 기자

넥슨, 2500억 규모 민관 합동 펀드 출범…초기 게임 스타트업 육성 나서

넥슨이 정부 정책 자금과 결합한 대규모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해 국내 초기 게임 스타트업 육성과 차세대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입해 시드(Seed)부터 시리즈A 단계의 유망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법인 넥슨파트너스(대표 이정헌)를 설립하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 코나벤처파트너스와 1200억 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해당 펀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모태펀드 600억원이 포함돼 민간 자본과 정책 자금이 결합된 시너지를 창출한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초기 투자를 활성화하면, 이후 넥슨이 약 1300억원의 자금을 직접 투입해 후속 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개방형 생태계 모델을 채택했다. 투자 대상은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IP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 개발사로, 넥슨의 직접 퍼블리싱 여부와 관계없이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넥슨은 과거 운영했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의 철학을 계승해 이번 투자를 한국 게임 산업 전반의 자금 공백 해소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했다. 이정헌 넥슨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국내 초기 게임 개발 시장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유망한 개발사들조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초기 자금 공백을 해소하고 AI 전환기를 계기로 탄생할 차세대 글로벌 IP를 발굴하는 장기 생태계 투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01정진성 기자

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소비 전망

아마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올해도 역대 최대 온라인 소비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학기 준비 수요와 생활용품 구매가 겹치면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어도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23일부터 진행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아마존과 주요 유통업체에서 총 263억 달러(약 40조 4494억원)를 온라인으로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7월 행사 대비 9% 증가한 규모다. 어도비는 올해 할인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체 온라인 지출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와 타겟 등 주요 유통업체들도 같은 기간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프라임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프라임데이가 아마존뿐 아니라 전체 온라인 유통업계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행사 기간 여러 유통업체의 가격을 비교하며 쇼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뉴욕 소재 디지털 마케팅 기업 티누이티가 지난 4월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쇼핑객의 약 60%는 월마트 사이트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타겟을 둘러보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35%에 달했다. 아마존은 2015년 프라임 회원 확대를 위해 프라임데이를 처음 도입했다. 프라임 회원은 연간 139 달러(약 21만원)를 내고 무료 배송과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에 앞서 소비자를 선점하는 동시에 회원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마케팅 행사로 평가된다. 아마존은 자체 기기와 주요 상품에 대한 회원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내 아마존 이용자 가운데 프라임 회원 수는 약 2억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이마케터는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 아마존이 미국 전체 온라인 소비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이다.

2026.06.23 08:59김민아 기자

월마트·세븐일레븐 등 피소…"AI로 캘리포니아 기름값 조작"

미국 캘리포니아주 운전자들이 월마트와 세븐일레븐 등 주유소 운영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름값을 불법적으로 조작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월마트, 마라톤페트롤리엄, BP, 세븐일레븐 등 주유소 운영사들이 AI 가격 책정 도구를 사용해 주유소 판매 가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은 새크라멘토 연방법원에 제출됐다. 원고 측은 이들 기업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1700곳이 넘는 주유소를 운영하며 칼리브레이트퓨얼시스템스의 AI 도구를 이용해 가격을 자동 조정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AI 도구가 기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격을 자동 조정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7달러(약 1만766원)를 넘던 시기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에 따르면 주유소 운영사들은 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최대 22센트, 경유 가격을 갤런당 최대 33센트 올렸다. 소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휘발유 가격이 1센트 오를 때마다 연간 약 1억3400만 달러(약 2060억 2500만원)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한다. 외신은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연료 감시 당국이 지난달 높은 기름값과 관련해 일부 주유소 운영사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가 지난해 통과시킨 AB 325에 근거한 초기 소송 중 하나다. 이 법은 공유 가격 알고리즘 사용을 금지한다. 원고 측은 캘리포니아 반독점법에 따라 기름값을 초과 지불한 주 내 운전자들을 위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소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법정에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마라톤과 세븐일레븐, 칼리브레이트 측 대변인은 소송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2026.06.23 08:59류승현 기자

가온전선, 80MW급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 수주

가온전선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가온전선은 경기도 지역 80MW급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중송전선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가온전선은 송전선로 자재 공급과 시공을 일괄 수행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상시 전원과 예비 전원을 모두 확보하는 이중 전원 체계가 적용된다. 서버와 냉각 설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전력망 구축 시장도 커지고 있다. 가온전선은 국내 중전압 케이블 시장 1위 사업자로, 송전·배전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외부 전력망용 케이블뿐 아니라 내부 전력 분배용 버스덕트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 LSCU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규모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송전선로 공급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6.23 08:51류은주 기자

오픈베이스 "인프라에서 보안까지"…하이브리드 AI 전략 제시

기업이 실무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할 때 겪는 인프라 구축과 보안 문제를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로드맵이 공개됐다. 오픈베이스(대표 황철이)는 양재 엘타워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픈베이스 AI 디스커버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보호, 전방위적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황철이 오픈베이스 대표는 유연한 인프라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지향점을 밝혔다. 이어 백기욱 오픈베이스 상무가 기조연설을 맡아 'AI 에브리웨어: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보안 통합 전략'을 주제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본 세션에는 브로드컴, 빔, 지스케일러, 일루미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임관수 브로드컴 전무는 브로드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VCF'를 통한 비용 혁신과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성광일 빔 이사는 AI 시대의 강력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전략을 소개했다. 김현규 지스케일러 부장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완성하는 실무 전략을 전했다. 부성현 일루미오 상무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통찰력을 통한 실질적인 보안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픈베이스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최근 기업이 고심하는 보안 강화 및 랜섬웨어 대응 분야에 맞춰 디지털사업부문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복잡성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이정표를 제시하는 디지털 플랫폼 파트너로서 고객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50남혁우 기자

AI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건?..."AI실력보다 사람 관리"

AI가 조직과 업무를 빠르게 바꾸고 있는 시대에도, 직장인들은 리더에게 AI 활용 능력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이끄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직장인 584명(팀원급 312명, 팀장급 2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리더십 인식'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I 시대에 리더에게 중요한 역량(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서, 팀원급과 팀장급 모두 AI 기술 역량보다 사람 관리·판단력·변화 관리 등 인간 중심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팀원급은 '사람 관리'와 '판단력'이 각각 56.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변화 관리(46.2%), 전략 수립(30.8%)이 뒤를 이었으며,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각각 17.9%에 그쳤다. 팀장급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변화 관리(58.8%)가 1위, 사람 관리(52.9%)가 2위를 차지했고, 판단력(41.2%),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35.3%)이 뒤를 이었다. AI 활용 능력(14.7%)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AI 기술이 업무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구성원들이 리더에게 기대하는 핵심은 여전히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에 대한 인식은 팀원과 팀장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있었다. 팀원급은 육성형 리더(56.4%)를 1위로 꼽았다. 구성원의 성장과 코칭을 지원하는 리더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솔선형 리더(51.3%), 비전형 리더(33.3%)가 뒤를 이었다. 반면 팀장급은 비전형 리더(61.8%)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조직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위 리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팀원급과 차이를 보였다. 이어 솔선형 리더(47.1%), 참여형 리더(41.2%) 순이었다. 한편 팀장급 응답자 중 절반(50.0%)은 리더로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 퇴사 또는 이직을 고려한 적 있다고 답했다. 팀장들 역시 리더십 역량 개발에 대한 부담과 성장 욕구를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팀장으로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성과 창출(52.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직 내 정치·관계(44.1%), 팀원 관리·동기 부여(38.2%), 상사·경영진 대응(35.3%) 순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AI가 업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움직이는 역할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며 “사람 관리, 판단력, 변화 관리와 같은 역량이야말로 AI 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진짜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2026.06.23 08:4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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