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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해킹 파문..."TPRM 플랫폼 도입 등 필요"

해킹으로 국립외교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킹 정황들이 공격 진원지로 북한과 중국을 가리키고 있다. 정보보호 전문가들 역시 북한이나 중국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본지가 22일 전문가들을 전화 인터뷰한 결과,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인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국립외교원 사태에 대해 "내부 방어에만 집중하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등을 통한 소프트웨어 투명성 확보와 실시간 제3자 리스크 관리(TPRM) 플랫폼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관 교육 및 외교 부문 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의 온라인교육시스템 해킹으로 해외 공관 주재관 등 최대 1만여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직원 수가 2500명임을 감안할 때, 전 직원 대부분의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은 외교부 본부 직원뿐 아니라 해외 공관에 파견되는 대사 및 외교관, 각 정부 부처 주재관, 재외공관 행정직원 등이 교육을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지난 2022년 운영을 시작했다. 미상의 공격자는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를 지난해 4~5월에 장악하고 올해 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수시로 접속했다. 공격을 당한 서버에는 약 1만건의 아이디(ID)와 해당 아이디를 사용하는 직원 이름, 직책과 소속 부서, 이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외교부 관계자는 해킹 사태와 관련해 "여타 국가 등 배후의 해킹 조직을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무관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교부, 국방부 등을 타깃으로 지속적인 해킹 공격 시도를 이어온 북한, 중국 등 국가 배후 해킹 세력의 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북한, 중국 등 국가 배후 해킹 세력의 공격이라는 데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격 세력이 이들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10여개월간 서버를 장악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스템 내부에 숨어있던 점, 지난해 미국 '프랙(Phrack)'을 통해 밝혀졌듯 북한 또는 중국 세력의 외교부 대상 공격이 이어졌던 점, 외교·국방 관련 데이터를 탈취했을 때 가장 큰 이점을 갖는 세력이 북한과 중국인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나온 판단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추정의 영역이지만, 과거 북한이 우리나라 정부, 외교, 국방 주요 인사에 대해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오고 있었고 이들의 정보가 가장 필요한 세력은 다른 국가의 해킹 그룹이 아닌 북한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격 대상을 특정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국가 배후 APT(지능형 지속 공격) 세력들은 시스템 내에서 여러 거점을 설치하고, 추적을 어렵게 하기 위한 많은 장치를 둔다. 이에 국제 공조가 활성화되지 않는 한 추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이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지만 사건 경위를 낱낱이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하고 수많은 취약점이 '제로데이(0-day)'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인데, 민간보다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 부문은 특히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해 '제로데이 패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보안업계에서도 이번 국립외교원 해킹 사태를 두고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김재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국립외교원 해킹 사건이)현재까지 기관에서 확인 및 조사 중이기 때문에 외교부 건에 대한 구체적인 인텔리전스는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범정부 'SW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 등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2023년 전자서명 등에 사용되는 보안 모듈의 취약점을 악용해 50여 개 공공기관 및 방산 기업을 해킹한 사례나, 2024년 국내 ERP 솔루션 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해 악성 루틴을 삽입한 사례 등 국가 배후 해킹 그룹이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교묘하게 타겟팅하는 위협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정부, 기업은 대응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기업은 자체 내부 방어에만 집중하던 시각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등을 통한 소프트웨어 투명성 확보와 실시간 제3자 리스크 관리(TPRM) 플랫폼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 전체의 가시성과 대응력(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지니언스시큐리티센터장을 맡고 있는 문종현 지니언스 이사는 "지니언스 역시 국립외교원 해킹 사건을 주의깊게 지켜보고는 있는 상황이지만 외부에 공유되는 내용은 아직 없다"면서 "해당 사건이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APT 공격이다'하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전후 상황, 침해 경위 등을 파악해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07.22 15:20김기찬 기자

하이센스, 지능형 생활의 새 시대 이끌 AI 기반 성장 전략 공개

칭다오, 중국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혁신과 지능형 생활 및 장기적인 고객 가치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성장 단계를 이끌 포괄적인 AI 기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2026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6™) 결승전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린 하이센스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 2026(Hisense Global Partner Conference 2026)에서 발표됐다. 하이센스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를 한데 모아 AI 시대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피셔 위(Fisher Yu) 하이센스그룹(Hisense Group)의 CEO는 "AI가 모든 것을 재편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그 변화의 일부"라며 "AI 시대에는 거스를 수 없는 이 흐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5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핵심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AI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AI 기반 시나리오 혁신을 통해 스마트 기기를 스마트 홈 동반자로 전환하며, 장기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유지해 글로벌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서비스 우선 접근법을 고수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심화해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센스 전략의 중심에는 AI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전체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통합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 CEO는 "이러한 구조에 하이센스를 대입해 보면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우리는 전체 사업을 AI 중심으로 재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센스는 핵심 스마트 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AI Hub, 반도체, 스마트 에너지, 레이저 기술 및 자동차 전자장치 분야에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이는 스마트 기기에서 스마트 홈 동반자로 진화하는 차세대 제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기는 주변 환경을 능동적으로 인식하고, 사용자의 선호도를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다. 위 최고경영자는 "기기는 단지 명령을 수행하지만, 동반자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한다. 사용자를 이해하고, 필요한 것을 미리 파악하며, 가정에 진정한 온기를 더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산업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 비전은 이미 하이센스 생태계 전반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V AI OS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센스 TV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시점에 고도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ConnectLife는 연결된 가전제품이 요리, 세탁, 공기 관리 및 에너지 최적화 전반에서 지능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4가지 AI 동반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더욱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하이센스는 스포츠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장기적인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로미 가이(Romy Gai) 국제축구연맹(FIFA) 최고사업책임자는 "파트너들이 함께 발전하면서 최첨단 LED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제안하고, 모든 수준에서 비디오 판독(VAR) 운영을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헤이든 마이어스(Haydon Myers) 호주 하비 노먼(Harvey Norman Australia) 전기제품 부문 수석총괄책임자는 "하비 노먼은 하이센스가 최첨단 기술과 혁신 및 브랜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하이센스는 3회 연속 FIFA 월드컵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화에 대한 의지를 입증했다. 이러한 장기적인 노력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 및 업계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하이센스의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는 국제적 성장과 함께 진행돼 왔다. AI가 전 세계 산업을 재편하는 가운데, 하이센스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및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지능형 생활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80여 국가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생활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선도 기업으로,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생활가전,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년~2026년 1분기). RGB MiniLED의 원조 기업으로 차세대 RGB MiniLED 혁신을 계속 선도하고 있다. FIFA 월드컵 2026™ 공식 후원사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6.07.22 15:10글로벌뉴스

하루 이동량만 614만명인 휴가철…AI가 사고 위험 미리 알린다

올여름 휴가철 하루 평균 61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공급을 확대해 휴가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14만명으로 지난해(605만명)보다 1.5% 증가할 전망이다. 총 이동 인원은 1억 433만명에 달한다. 휴가를 계획한 응답자는 전체의 51.5%였다. 이 가운데 86.3%는 국내여행을, 13.7%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출발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가 가장 많았고,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권(26.4%)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 이용이 83.8%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43만대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일반국도 9개 구간(65㎞)을 신규 개통하고 고속도로 59개 구간(371.62㎞)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또 고속·일반국도 234개 구간(1872㎞)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모바일 앱과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교통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AI와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위험을 분석한 사고주의 구간 40곳을 선정해 도로전광판으로 안내한다. 지난해 22곳에서 올해 40곳으로 확대됐다.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대응도 강화한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과 대피유도시설을 운영하고, 지하차도 통제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해 비탈면 낙석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취약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폭염과 강풍에 대비해 철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서행 운행을 실시하고, 항공은 우회 운항과 공항 체류객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해운 분야도 관계기관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한다. 버스와 철도 등의 운행 횟수는 평시보다 11.1% 늘리고 공급 좌석은 8.3%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안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제2여객터미널 셔틀버스를 증편한다. 휴가객 편의도 강화한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에서 열차 예매와 숙박 예약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휴게소에서는 혼잡정보를 실시간 안내하고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교통량 증가와 집중호우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출발 전 교통혼잡과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며 "무더위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쉬어가는 운전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2026.07.22 15:07김재성 기자

[AI는 지금] 美, AI 출시 전 심사체계 만든다…오픈AI 차세대 모델 첫 시험대

미국이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 전에 검토하는 국가 차원의 심사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AI 기업의 추격과 첨단 모델의 사이버·고용 위험이 동시에 커지면서 기업 자율에 맡겨졌던 모델 공개 절차가 정부 관리 영역으로 점차 편입되는 모양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주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제품군은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고 대규모 작업을 처리하는 능력이 강화된 모델로 알려졌다.미국 당국은 첨단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기준을 개발 중으로, 수주 안에 관련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새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뿐 아니라 기업 업무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 대외협력 총괄은 "이번 모델 제품군은 특히 업무와 업무 확장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 정부의 첨단 AI 모델 개입은 기업별 비공식 협의나 개별 조치에 머물렀다. 오픈AI는 'GPT-5.6' 모델을 출시하기 전 정부 요청에 따라 모델을 상당 부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도 지난달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로 '페이블 5'와 '미토스 5'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했다. 이처럼 기업마다 적용되는 조치와 검토 방식이 달라지자 실리콘밸리에선 모델 출시 기준과 절차를 예측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졌다. 이에 미국 정부도 기업별로 달랐던 대응을 통일된 심사 절차로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업계가 참여하는 독립 심사기구가 최첨단 AI 모델을 심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개발에 참여한 이 구상에는 AI 기업이 심사 절차와 기준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산업 자율규제기구인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유사한 구조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도 최근 비슷한 구상을 제시했으며 이번 주 워싱턴에서 정책 당국자들을 만나 관련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국 AI 기업의 기술 추격도 미국의 심사 체계 논의를 앞당기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공개한 '키미 K3'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상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내세우며 미국의 기술 우위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는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AI 산업을 육성하는 만큼 미국도 모델 안전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다루는 일관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첨단 모델을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미국 동맹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절차도 국가 심사 체계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연방 차원의 기준 마련이 지연될 경우 주정부들이 유사한 규제를 도입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대형 AI 개발사가 재앙적 위험을 식별하고 대응 조치를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매사추세츠주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리헤인 총괄은 "의회가 국가 기준을 만들지 못한다면 다른 경로는 우리가 '역연방주의'라고 부르는 방식"이라며 "여러 주가 서로 유사한 제도를 채택하도록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2 14:48장유미 기자

솔루엠 'Newton E-Paper 32', K-디스플레이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전자기기 전문기업 솔루엠이 차세대 초저전력 전자종이(E-Paper) 기술을 앞세워 국내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시상식에서 정부 표창을 받았다. 솔루엠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K-Display 2026'에서 차세대 E-Paper Signage(EPS) 전략 제품인 'Newton E-Paper 32'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상을 수상한 'Newton E-Paper 32"'는 아날로그 종이 포스터의 경제적 특성과 전자종이의 초저전력 메커니즘, 디지털 사이니지의 중앙 제어 편의성을 결합한 차세대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이다. 최근 글로벌 리테일 업계를 중심으로 급부상한 에너지 절감 및 매장 운영 효율화 트렌드에 대응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화면 전환 시에만 미세 전력을 소비하는 '제로 파워(Zero Power)', 별도의 배선 작업이나 통신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제로 설치비(Zero Installation Cost)', 유지관리 부담을 대폭 낮춘 '제로 운영비(Zero Operating Cost)' 등 3대 운영 혁신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표준 규격인 16:9 화면비를 채택해, 기존에 제작된 홍보 콘텐츠를 별도 규격 변환 없이 즉시 송출할 수 있다. 솔루엠은 32인치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폼팩터의 E-Paper Signage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종이 규격을 그대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리테일 매장뿐 아니라 스마트 오피스, 공공기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해당 제품은 앞서 대형 E-Paper Signage 규격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조형적 완성도와 하드웨어 경쟁력을 동시에 검증받은 바 있다. 한편, 솔루엠은 이번 K-Display 2026 현장에서 'Every Display. Every Touchpoin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더 카페 ▲더 스토어 ▲더 워크플레이스 ▲더 빌딩 등 4가지 공간별 맞춤형 디스플레이 체험 존을 공개하며 B2B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2026.07.22 14:44전화평 기자

오픈AI, 상장 앞두고 금융권 CEO 영입…이사회 무게 싣는다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사회에 금융업계 거물급 인사 2명을 전진 배치했다. 지배구조를 다지고 상장 심사에서 불거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관리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드 벨레스 누뱅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빈 빈스 뱅크오브뉴욕멜론(BNY) CEO를 오픈AI 재단과 오픈AI 그룹 공익영리법인(PBC) 이사회 독립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오픈AI 이사회는 브렛 테일러 의장과 샘 알트먼 CEO를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벨레스 신임 이사는 2013년 브라질에서 기존 은행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에 문제의식을 느껴 누뱅크를 창업했다. 누뱅크는 남미 최대 디지털은행으로 성장해 고객 1억350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미국 국법은행 설립 조건부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창업 전에는 세쿼이아캐피탈 남미 담당 파트너로 일했고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제너럴애틀랜틱에서 투자은행과 성장주 투자 업무를 거쳤다. 빈스 신임 이사는 2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금융서비스기업 BNY를 2022년부터 이끌고 있다. 취임 후 사업모델을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투자를 확대하는 등 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BNY에 합류하기 전에는 골드만삭스에서 26년간 근무하며 최고리스크책임자, 재무책임자, 최고운영책임자(EMEA),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뱅크 CEO 등을 역임했다. 두 사람은 이사회에서 오픈AI 지배구조를 정비하고,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소송과 샘 알트먼 CEO의 이해충돌 논란 등 상장 과정의 걸림돌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벨레스 이사는 2021년 누뱅크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경험도 갖췄다. 빈스 이사는 오픈AI 이사회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재직 시절 최고리스크책임자로 기업 위험 관리를 담당한 이력이 이번 인선 배경으로 꼽힌다. 오픈AI는 두 사람이 기술로 산업을 재편해 온 경험뿐 아니라 지배구조와 회복력을 갖춘 혁신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재단 활동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레스와 빈스 모두 헬스케어·교육·예술 분야에서 자선사업과 비영리 활동을 오랜 기간 이어온 이력도 있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재단 및 오픈AI 그룹 PBC 이사회 의장은 "벨레스와 빈스는 기술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 세계적 규모로 기회를 확대해온 리더들"이라며 "오픈AI가 전 세계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4:19이나연 기자

포스코그룹, 제조 벤처 키운다…포항에 인큐베이터 개소

포스코그룹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팅센터를 열고 기술개발부터 제품 실증·양산, 투자유치와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RIST의 실용화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조성한 국내 첫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074㎡ 규모로 최대 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냉각수와 압축공기, 수소·질소·산소 등 산업가스를 비롯해 첨단 신소재와 에너지·환경 분야 제품의 실증과 양산에 필요한 공용 인프라를 갖췄다. RIST는 입주 기업에 시험·분석과 신뢰성 평가, 공정설계 기술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유망 벤처 발굴부터 연구개발, 설비·공정 스케일업, 사업화와 글로벌 판로 확보까지 인큐베이팅 전 과정을 담당한다. 입주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실증·양산, 투자유치, 공장 설립 등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센터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플랫폼 '체인지업'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은 전략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그룹 사업과의 시너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왔다. 현재 센터에는 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업 엔포러스와 태양광 인버터 기업 솔라라이즈, 친환경 코팅제 기업 베리코어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용매 추출제 기업 이에이포스 등 4개사가 입주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지역 제조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2 14:07류은주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 10주년 '2026 하이델 연회 in SoCal' D-4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용자 초대 행사 '2026 하이델 연회 in SoCal'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서 열리는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북미, 유럽 지역 모험가 200명과 함께 대규모로 마련된다. 펄어비스는 모험가들과 지난 10년을 함께 추억하고 돌아보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미와 유럽 모험가들의 검은사막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비롯해 모험가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액티비티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연회를 통해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쇼케이스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에서 9개 언어로 생중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회에 앞서 공개한 티징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모험가들은 업데이트 콘텐츠를 추측하며 즐기는 분위기다. '에다니아' 파트 2 이미지와 신규 클래스가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리볼버' 무기 이미지가 공개됐다. 또한 지난 16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규 클래스 티징 영상도 선보였다. 약 1분 분량의 영상에 신규 클래스 음성과 함께, 이름에 대한 힌트와 코드네임 등이 담겼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본·러시아·북미·유럽 등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현재 세계 13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북미·유럽 지역은 2016년 3월 3일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모험가 케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2026.07.22 14:00이도원 기자

벤틀리와 경쟁...BMW,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알피나' 승부수

BMW그룹이 25년 만에 새로운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며 최상위 럭셔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에 위치한 'BMW 알피나(BMW ALPINA)'를 앞세워 초고가 럭셔리 시장의 성장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브랜드 설명회를 열고 BMW 알피나의 브랜드 철학과 국내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BMW그룹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2000년대 초 롤스로이스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이후 약 25년 만이다. 알피나는 1965년 독일 부흐로에에서 부르카르트 보벤지펜이 설립한 브랜드다. BMW 모델을 기반으로 성능과 주행 감성을 다듬는 튜닝 업체로 출발했지만 이후 독립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했다. BMW그룹은 2022년 알피나 상표권을 인수했고 올해부터 'BMW 알피나' 브랜드를 공식 운영하기 시작했다. 알피나는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를 연결하는 전략 브랜드로 자리할 예정이다. BMW 7시리즈와 X7보다 한 단계 높은 럭셔리 수요를 흡수하는 동시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벤틀리, 레인지로버 등과 경쟁하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알피나는 지난해 약 260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생산 규모는 대량 생산 브랜드와 비교하면 제한적이지만 차량 가격이 20만 유로(3억 3740만원)를 넘어서는 모델도 판매하며 희소성과 높은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 알피나가 출범한 계기는 글로벌 최상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BMW 알피나는 레인지로버 S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페라리 등과 같은 초고가 브랜드가 자리 잡은 시장을 주요 경쟁 영역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레인지로버는 SV 모델을 포함한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난해 약 6만5000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연간 1만5000대 이상, 페라리는 약 1만4000대를 판매하며 초고가 브랜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페라리는 판매량이 BMW 전체 판매량의 약 0.5% 수준에 불과하지만 기업가치는 BMW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는 최고급 럭셔리 시장에서 판매량보다 브랜드 희소성과 고객 경험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 시장에서도 고급 자동차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대형 모델 판매량은 2014년 약 1만2000대에서 2025년 약 3만4000대로 증가하며 10여 년 만에 약 2.8배 성장했다. 마이바흐, 람보르기니, 벤틀리, 페라리 등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 판매량 역시 같은 기간 452대에서 2605대로 늘어나 약 5.8배 성장했다. 단순히 고가 차량 판매가 늘어난 것을 넘어 희소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BMW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시장 변화가 BMW 알피나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MW 7시리즈는 2024년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 3077대를 판매하며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EQS 세단 포함)보다 1236대 앞선 성과를 기록했다. 올리버 필레히너 BMW 알피나 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초고액 자산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과시보다 본질과 품질을 중시하는 '절제된 럭셔리'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BMW 알피나는 BMW 럭셔리 클래스를 넘어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영역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피나의 핵심 철학은 '스포츠가 아닌 속도(Speed, Not Sport)'다. 트랙에서 기록 경쟁을 펼치는 고성능차보다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을 강조했다. 최고속도 시속 300㎞ 이상의 성능을 목표로 하면서도 승차감과 정숙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BMW M과의 차별점이다. 이를 위해 BMW 알피나는 전용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여유로운 가속감과 안정적인 응답성을 제공하면서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 맞춤 제작도 대폭 강화한다. 외장은 100가지 이상의 스페셜 컬러와 알피나 시그니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20가지 가죽 컬러와 26가지 스티치 컬러를 제공한다. 시트와 주요 공간의 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으며 최상위 맞춤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국내 럭셔리 시장 성장세를 알피나의 기회로 보고 있다. 김강민 BMW코리아 세일즈팀장은 "2026년 상반기 BMW 7시리즈 판매량은 3077대로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1위를 기록했다"며 "국내에서도 희소성과 장인정신, 차별화된 럭셔리를 원하는 고객층이 충분히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BMW 알피나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을 이어가고, 2027년 초부터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전국 7개 BMW 전시장에 알피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2028년부터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국내 라인업을 완성한다.

2026.07.22 14:00김재성 기자

AI로 암 재발 미리 잡는다…템퍼스AI, 퍼스낼리스 2조원에 인수

템퍼스AI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가 암 유전체 검사기업 퍼스낼리스를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맺었다. 퍼스낼리스 주주는 주당 16.25달러를 받으며, 템퍼스가 이미 보유한 지분을 제외한 총 기업가치는 15억 달러(약 2조 2,300억 원)다. 인수 가격은 직전 금요일 종가 대비 6%, 주가 영향을 배제한 30일 거래량가중평균가 대비 28% 높은 수준이다. 거래는 전량 주식 교환으로 이뤄지되 템퍼스 재량으로 현금을 섞을 수 있는데, 현금 비중은 총 대가의 50%를 넘지 못하고 교환비율은 변동형이면서 최대 0.3356으로 제한된다. 현금 부분은 보유 현금과 기존 크레딧 퍼실리티 차입으로 조달한다. 양사 이사회는 이미 승인했으며, 종결 시점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로 예상되지만 퍼스낼리스 주주 승인과 규제 승인이 남아 있다. 템퍼스가 확보하려는 기술은 퍼스낼리스의 넥스트 퍼스널 검사다. 미세잔존질환 검사로 불리는 이 방식은 혈액 속에 아주 적게 남은 종양 DNA를 찾아내 치료 반응을 추적하고, 남아 있는 암을 확인하며 재발을 이른 시점에 발견한다. 이 검사는 이미 미국 메디케어에서 세 개 적응증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보했고 회사는 추가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템퍼스는 미세잔존질환 시장 규모를 200억 달러(약 29조 8,000억 원)로 제시했고, 미국암학회 2026년 자료를 인용해 올해 미국에서 약 210만 건의 신규 암 진단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두 회사는 2023년 11월 파트너십을 맺어 템퍼스가 퍼스낼리스에 투자하고 넥스트 퍼스널을 상업화해 왔다. 퍼스낼리스의 2분기 잠정 매출은 2,240만 달러(약 333억 원)이고 임상 검사는 1만 384건을 수행해 전 분기보다 검사량이 33% 늘었다. 에릭 레프코프스키 템퍼스 대표는 "미세잔존질환은 암 환자를 관찰하는 방식을 진짜로 바꿀 잠재력을 지닌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임상 채택과 보험 적용에 탄력이 붙으면서 우리는 이 기회를 잡을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홀 퍼스낼리스 대표는 "철저한 절차를 거친 끝에 템퍼스의 제안이 주주에게 가장 큰 가치를 주고, 업계 최고 수준의 검사를 암 환자에게 가장 빨리 전달하는 길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결 전 템퍼스 클래스A 보통주 시장가가 46.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퍼스낼리스에 계약 해지권이 생긴다. 자세한 내용은 템퍼스AI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2 13:59AI 에디터

지쿠, '16세 미만' 킥보드 이용 못하게 한다

지쿠가 킥보드 이용 연령 제한 등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강화하며 이용자 보호에 힘을 더한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대표 윤종수)는 16세 미만 이용자 전동 킥보드 이용을 원천 차단, 킥보드 안전 기준을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한 만큼, 면허 취득이 어려운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전동 킥보드 대여 시도를 차단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설명이다. 지쿠 앱에서 16세 미만 이용자가 킥보드 대여를 시도하면 '운전면허를 등록해야 탑승할 수 있어요'라는 안내 화면이 표출된다. 이후 '다음에 이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전 화면으로 되돌아간다. 지쿠는 이들에게 13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대안으로 안내하고 있다. 헬멧 제공 인프라도 확대한다. 전동 킥보드는 안전모 착용이 필수지만 이용자 개인이 헬멧을 소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쿠는 2024년부터 전국 킥보드 1만여 대에 지퍼식 헬멧 보관함과 헬멧을 제공해왔다. 한 해 동안 무려 90%의 헬멧이 도난, 분실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쿠는 헬멧 제공을 중단하는 대신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갔다. 그 결과 '전자식 잠금 헬멧'을 개발해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 도입했다. 지쿠의 헬멧 부착 킥보드는 이 달 부산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는 유선 고객센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도 AI등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가 보편화된 가운데, 지쿠는 전문 고객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유선 상담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킥보드 운행 중 돌발 사고나 고장 발생 등 안전과 직결된 상황일수록 이용자와 즉각적인 소통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전국의 모든 킥보드와 자전거에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부착해, 이용자가 언제든 연락처를 확인하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상담이 가능한 채팅 채널을 함께 운영해 대응 공백도 없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킥보드 이용 연령 제한과 헬멧 제공 인프라 강화, 유선 고객센터 운영 모두 이용자의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쿠는 업계 선도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안전 정책으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3:54백봉삼 기자

"모바일 결제, 어렵지 않아요"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NHN KCP 사옥에서 '2026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대학생 홍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 대학생 홍보단 2기는 대학생의 시선으로 휴대폰결제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선발한 전국 대학(원) 재·휴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2기 단원들은 약 한 달간 휴대폰결제를 직접 체험하고 블로그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다양한 활용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개인 SNS와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휴대폰결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발대식은 홍보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휴대폰결제 산업 소개와 활동 가이드 안내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어 단원들은 여름방학을 주제로 한 조별 콘텐츠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휴대폰결제 사용처를 찾아보고, 앞으로 제작할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란 사무국장은 “대학생 홍보단은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서 휴대폰결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2기 단원들이 보여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콘텐츠가 휴대폰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2 13:36백봉삼 기자

워크데이, 클럽메드에 AI 기술 공급…채용·근태·인재관리 통합

워크데이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클럽메드 인사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워크데이는 클럽메드에 인사관리 플랫폼 '워크데이 인적자본관리(HCM)'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럽메드는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임직원에게 개인 맞춤형 인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채용부터 퇴직까지 인사 업무 전반을 단일 시스템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클럽메드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70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은 110개국 출신 약 3만명 규모로 수천명의 계절 근로자도 포함됐다. 클럽메드는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역별로 흩어진 채용과 근태·인재관리 체계를 통합해야 했다. 이번 워크데이 도입을 통해 변화하는 인력 수요를 예측하고 지역별 인재 확보와 육성·유지 전략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워크데이 HCM은 사람과 업무 프로세스·보상 체계를 AI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클럽메드는 통합 인사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인력 성과와 보유 기술·인재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클럽메드는 채용 부문에 '워크데이 리크루팅'을 활용한다. 계절 근로자와 정규직을 같은 플랫폼에서 대규모로 채용하고 지역과 고용 형태별 채용 과정을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현장 직원의 근태 관리를 '워크데이 타임 트래킹'으로 지원한다. 직원들은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워크데이 베네핏'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포함한 총보상 정보를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클럽메드는 단순한 복리후생 관리 업무를 줄이고 보상 체계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워크데이는 클럽메드가 고객에게 제공해 온 올인클루시브 경험을 임직원 업무 환경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인사 업무 부담을 줄여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제스 오라일리 워크데이 아세안 제너럴 매니저는 "우리는 클럽메드가 임직원들에게도 브랜드 철학에 걸맞은 포용적이고 현대적인 근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7.22 13:22김미정 기자

줌, 카를로스 콰데리 아태지역 총괄 선임…"중소기업·파트너 채널 확대"

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해 리더십을 강화했다. 줌은 카를로스 콰데리를 아태지역 총괄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콰데리 총괄은 오는 8월 1일 공식 취임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시장 진출 전략을 총괄한다. 담당 지역은 호주·뉴질랜드와 아시아·인도·한국 등이다. 그레엄 게디스 줌 최고영업·성장책임자에게 업무를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줌은 아태지역 기업들이 독립형 생산성 도구보다 업무 흐름을 연결하는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늘리고 있다고 봤다. 대화에서 실제 업무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통합형 AI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콰데리 총괄은 고객 경험 사업과 중소기업 부문·파트너 채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역과 글로벌 경영진과 협력해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사업과 AI 기반 성장 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그는 줌 아시아 총괄을 맡아 동남아시아와 홍콩·대만 지역 전략과 영업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근무하며 전환 기간에는 기존 아시아 사업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콰데리 총괄은 30년 이상 IT 업계에서 근무했다. 워크데이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주요 리더십 직책을 맡아 아태지역과 일본 시장 전략·기업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줌은 파트너 생태계 확대와 싱가포르 신규 사무소 개설 등 아태지역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업과 고객 경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를로스 콰데리 줌 아태지역 총괄은 "아태지역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사람 간 연결과 업무의 추진력을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속도에 발맞출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역 고객·파트너와 함께 줌의 AI 기반 '시스템 오브 액션' 비전과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6.07.22 13:16김미정 기자

마이크로소프, 미스트랄과 기업 및 규제 산업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프런티어 AI 제공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미스트랄(Mistral)이 유럽 내 AI 컴퓨팅 역량을 확충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icrosft)가 이 역량의 일부를 활용하기로 약정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미스트랄의 고성능•고효율 프런티어 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AI 플랫폼 전반에 도입하고, 고객에게 클라우드부터 완전 비연결 환경까지 유연한 배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의 AI 컴퓨팅 역량 확대: 마이크로소프트와 미스트랄은 유럽의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신규 계약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스트랄이 유럽에서 확대한 GPU 인프라를 활용해 AI 개발 역량을 늘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한 약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이 미스트랄의 과학 및 컴퓨팅 혁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스트랄 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용 제품에 통합: Mistral Medium 3.5와 OCR 4가 이제 Microsoft Foundry에서 제공되며, Mistral Medium 3.5는 Microsoft Copilot Studio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은 미스트랄의 고성능•고효율 다국어 모델이 제공하는 이점을 활용하고, 개발자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맞춤화•운영할 수 있다. 대규모 AI에 대한 기업의 통제력 강화: 조직에서 Azure를 이용하면 데이터와 운영,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클라우드 연결형 및 완전 비연결 환경 전반에 미스트랄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워싱턴 레드먼드 및 프랑스 파리,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와 미스트랄이 기업과 규제 대상 산업이 더욱 폭넓은 선택권과 통제력, 운영 일관성을 바탕으로 프런티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고 7월 21일 화요일 발표했다. 양사는 미스트랄의 고성능•고효율 프런티어 모델을 Microsoft Foundry, Copilot Studio, Azure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전반에 도입한다. 고객은 이에 따라 클라우드 규모의 배포부터 고객이 직접 통제하는 완전 비연결 운영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AI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다. Microsoft and Mistral Logos 유럽을 비롯한 규제 시장에서는 조직들이 데이터와 운영, 핵심 워크로드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프런티어 AI를 활용하기를 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스트랄의 프런티어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규정 준수 및 클라우드-에지 플랫폼을 결합해 Microsoft Sovereign Cloud 접근 방식을 확장하고, 고객이 AI를 배포하는 방식과 장소를 더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사장은 "유럽은 데이터와 운영 또는 디지털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미스트랄의 유럽 프런티어 모델을 당사의 소버린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도입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연결형 및 완전 비연결 환경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당사가 발표한 유럽 디지털 공약(European Digital Commitments)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자체 조건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AI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튀르 멘슈(Arthur Mensch) 미스트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사명은 어떤 조직이든 프런티어 AI를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모델은 전 세계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된다.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규제를 받는 워크로드에서도 신뢰받는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고객이 운영하는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 AI의 미래: GPU 역량 확대 이번 파트너십을 뒷받침하는 핵심은 유럽의 AI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이다. 미스트랄은 최신 엔비디아(NVIDIA) Vera Rubin GPU 수천 대를 활용해 GPU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AI 컴퓨팅 역량을 늘리고, 학습과 추론 및 대규모 배포를 위한 공동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의 AI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역량이 커졌다. 자체 데이터센터, 임차 시설 및 제3자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연한 글로벌 인프라 전략에 따라 유럽 내 컴퓨팅 역량을 확대하고 2025년에 발표된 유럽 디지털 공약의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및 고성능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는 고성능•고효율 AI 인프라에 대해 전례 없는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미스트랄과 마이크로소프트가 NVIDIA Vera Rubin 시스템을 대규모로 구축하면 고객은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차세대 AI를 구축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활용 준비를 마친 프런티어 AI: Microsoft Foundry와 Copilot Studio의 미스트랄 모델 플랫폼 계층에서는 미스트랄의 최신 Medium 3.5 및 OCR 4 모델이 Microsoft Foundry에서 제공된다. 이에 따라 개발자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맞춤화, 배포 시 동일한 환경에서 프런티어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Mistral Medium 3.5는 오픈 웨이트 모델을 관리형 Azure 환경에 도입해 개발자와 기업이 통제권, 소버린 배포 옵션 및 예측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확장성을 바탕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맞춤화•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OCR 4는 구조화된 문서 처리 파이프라인과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두 모델은 모두 Foundry 플랫폼 전반에 이미 구축된 도구와 워크플로를 활용해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 및 산업별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는 양사가 미스트랄의 Medium 3.5 모델을 Copilot Studio에 도입했다. 각 팀에서는 이를 통해 모델의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결합하고 데이터의 처리 방식과 장소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각 시나리오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어디서나 동일한 배포 환경: Microsoft Foundry와 Foundry Local 조직에서는 Microsoft Foundry와 Foundry Local 어디서나 동일한 모델과 도구, API 및 워크플로를 이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위치와 관계없이 일관된 방식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맞춤화•운영할 수 있다. Microsoft Foundry는 클라우드에서 모델과 에이전트를 탐색•구축•배포하기 위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Foundry Local은 이러한 개발 및 런타임 경험을 Azure Local로 확장해 조직이 AI를 데이터와 사용자 및 운영 환경에 더욱 가깝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두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면 배포 시나리오마다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설계해야 할 필요성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이 주권성과 지연시간 및 복원력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공통 운영 모델 기반의 유연한 배포: Azure와 Azure Local 조직은 워크로드의 민감도와 규제 의무 및 임무 요건에 따라 서로 다른 수준의 운영 통제권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Azure와 Azure Local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AI 배포를 지원하는 공통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클라우드 규모의 확장성과 민첩성 및 최신 플랫폼 혁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Azure 호스팅 배포 방식. 클라우드 연결형: 필요한 경우 Azure 서비스 및 운영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고객 통제형 Azure Local 환경. 완전 비연결형: 민감도가 매우 높거나 제약이 있거나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을 위해 외부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Azure Local 배포 방식. 고객은 이러한 운영 모델 전반에서 일관된 플랫폼과 운영 방식을 이용해 미스트랄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제 대상 조직은 분절된 AI 아키텍처를 피하면서 워크로드에 필요한 수준의 통제력과 복원력 및 연결성을 지원할 수 있다. 전략적 자율성이 요구되는 규제 산업에게는 장점이 구체적이다. 고객은 데이터와 운영 및 접근 제어를 자체 요건에 맞추면서 민감한 워크플로에 AI를 적용할 수 있다. 핵심 인프라 공급업체는 복원력과 서비스 연속성이 필수적인 환경에서도 AI 역량을 유지할 수 있다. 제조 및 산업 조직은 지연시간, 지식재산권 보호, 수출 통제, 사이버 보안 및 공급망 복원력이 배포 요건을 좌우하는 현장에서 생산•품질•운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레지던시, 임상 연속성 및 규제 대상 데이터 처리가 기본 요건인 환경에서 AI 기반 워크플로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 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 확대로 시장진출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유럽과 전 세계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 기회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미스트랄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의 AI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념검증(PoC)에 자금을 지원하고 Azure 크레딧을 제공하며 워크숍을 주도하는 등 고객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금융 서비스, 제조, 의료를 비롯한 규제 산업의 조직들은 통제력과 복원력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AI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들 조직은 Microsoft Foundry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Azure 또는 Azure Local에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연결형 및 완전 비연결 운영 환경에서 미스트랄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미스트랄은 이러한 환경을 구현하는 모델과 개발 경험, 개발 플랫폼 및 유럽 AI 인프라 전반에서 혁신을 이어가면서 고객 지원을 위한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자세히 알아보기 자세히 알아보기: www.mistral.ai Microsoft Sovereign Cloud 살펴보기: https://www.microsoft.com/en-us/sovereignty Azure Local 자세히 알아보기: https://azure.microsoft.com/en-us/products/local Microsoft Foundry 자세히 알아보기: https://azure.microsoft.com/en-us/products/ai-foundry Microsoft Copilot Studio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microsoft.com/en-us/microsoft-365-copilot/microsoft-copilot-studio 미스트랄 소개 미스트랄은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가 현재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구축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도구를 제공한다. 미스트랄은 고성능으로 최적화된 최첨단 오픈소스 모델과 제품 및 솔루션을 비롯해 Mistral Compute를 통한 엔드투엔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AI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독립 기업인 미스트랄은 분산적이고 투명한 기술 접근 방식을 지향하며, 미국과 영국 및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mistral.ai에서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개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 @microsoft)는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 플랫폼과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사람과 조직 누구나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사명 아래, AI를 광범위하게 보급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6.07.22 13:10글로벌뉴스

"챗GPT가 추천하는 브랜드는?"…어도비, AI 검색 최적화 솔루션 공개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환경서 기업 브랜드 노출 분석·콘텐츠 최적화를 돕는 솔루션을 내놨다. 어도비는 셈러쉬의 AI 검색 데이터와 자사 콘텐츠 최적화 기술을 결합한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챗GPT와 구글 AI 모드·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퍼플렉시티 AI 등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어도비 거대언어모델(LLM) 옵티마이저'와 셈러쉬의 AI 최적화 기능을 결합해 AI 검색 분석부터 콘텐츠 수정과 성과 측정까지 한 업무 흐름에서 처리한다. 기업은 약 3억개의 실제 AI 검색 프롬프트 바탕으로 브랜드가 어떤 질문에서 자주 언급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타깃 고객 도달 범위와 경쟁사 대비 노출 점유율·주요 검색 주제·콘텐츠 공백도 분석한다. 예를 들어, 여행사는 챗GPT 등 AI 서비스가 자사보다 경쟁사를 자주 추천하는 검색어를 찾을 수 있다. 이후 AI 에이전트가 우선 적용해야 할 콘텐츠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해당 수정 사항을 몇 분 안에 반영한다. 해당 기업은 어도비 애널리틱스와 연동하면 AI 검색 최적화 활동이 예약과 영업 파이프라인·매출에 미친 영향도 확인할 수 있다. AI 검색 노출 개선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단일 화면에서 측정할 수 있다.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는 셈러쉬 검색엔진최적화(SEO) 데이터도 활용한다. 17년간 축적한 285억개 키워드와 43조개 백링크 바탕으로 기존 검색 영향력이 AI 답변 인용과 언급으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한다. 자동 최적화 기능은 변경된 콘텐츠를 엣지 환경의 AI 에이전트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최신 브랜드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웹사이트 방문자에게 제공되는 콘텐츠도 개선하는 식이다.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는 독립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하거나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와 연동할 수 있다. 웹사이트와 캠페인 콘텐츠·디지털 자산·전자상거래 상품 정보 등을 사람과 AI 시스템에 맞게 동시에 최적화하는 구조다. 어도비는 AI를 통해 제품을 탐색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매 사이트로 유입된 AI 트래픽은 2024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324% 증가했으며 여행 업계에서는 같은 기간 2215% 늘었다. 아닐 차크라바티 어도비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부문 사장은 "고객이 기업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전에 AI 툴과 먼저 상호작용하는 세상에서 가시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기업이 다양한 AI 환경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3:09김미정 기자

온기원 대표 "유럽진출하려면 까다로운 규제·인증 장벽부터 돌파해야"

국내 기업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규제·인증 장벽 등을 돌파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ASCoF)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피에르 보디스 컨벤션 센터에서 'STEPI-ASCoF 기술사업화 폴리시 코-랩'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패널토론에 나선 온기원 대표(트러비콘, 독일)는 유럽 진출의 3대 핵심 난제로 △까다로운 규제·인증 장벽 △시장 수요 적합성(PMF) 미흡 △현지 실증(PoC) 기회 부족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K-혁신거점들이 운영 중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능을 기업(사용자) 관점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패널 토론은 'AX 시대 해외 기술사업화 거점의 역할과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윤지웅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온기원 대표 외에도 조형실 대표(실앤디, 벨기에), 임종은 박사(파스퇴르 연구소, 프랑스), 손수정 본부장(STEPI)이 참여했다. 온 대표에 이어 토론에 나선 조형실 대표는 유럽 시장 진출 시 특정 좁은 영역에 심도 있게 특화하는 '버티컬(Go Vertical) 특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유럽은 넓은 확장보다 단단한 고객 기반 확보와 독보적 전문성을 통한 장기 성장을 선호한다”고 분석하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 지원 및 해외 진출 정책 수립 시 이러한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기술별 특성화 방향성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종은 박사는 창업 교육을 통해 “기술사업화 초기에 타깃 분야 집중과 청년 연구자 대상 비즈니스 교육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PUI·SATT 사례처럼 연구 성과의 기술화 지원이 유럽 내 높은 라이선싱 성과로 이어진 점을 언급하며, 연구소·대학에 흩어진 우수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를 외부에서 쉽게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 조성을 제안했다. 손수정 본부장은 “현지 투자자나 대기업이 원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및 기술 정보를 일일이 찾아 연결하는 현 구조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술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기술제품을 찾는 기존 기업 간 정보탐색 및 매칭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본부장은 “국내에서 키워낸 부가가치 씨앗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글로벌 기술사업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독일(VeKNI), 영국(KSEAUK), 오스트리아(KOSEAA), 핀란드(KOSES), 스칸디나비아(KSSEA), 네덜란드(KOSEANL), 스위스(KSEAS), 벨기에(KOSEAbe) 유럽 내 9개 한인과학기술자 협회와 ASCo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럽 과학기술 교류행사인 'EKC 2026'의 주요 연계 세션으로 마련됐다. 패널토론에 앞서 발제는 황종운 KIC 유럽 센터장, 양지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C 파리 소장, 김희경 KOTRA 파리무역관장 등이 나서 현재 운영중인 사업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총 3회 시리즈로 기획된 'STEPI 기술사업화 폴리시 코-랩'은 지난 4월 '2026 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마지막 세 번째 시리즈는 오는 8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6 공공기술사업화 컨퍼런스'와 연계, 진행한다.

2026.07.22 13:02박희범 기자

뉴엔AI, 북미 진출 시동…'뷰센스' 하반기 공급

뉴엔AI가 뷰티 특화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을 앞세워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뉴엔A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업 간 거래(B2B)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 총 21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엔AI는 박람회에서 뷰티 특화 온톨로지 AI 분석 플랫폼 '뷰센스'를 시연했다. 인종과 연령·피부 유형별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성분과 효능·피부 고민·제품 간 관계를 시각화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스위스 향료 제조사 기보단과는 뷰센스 도입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현지 뷰티 브랜드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도 구체적인 도입 조건과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센스는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뷰티 시장의 선행 트렌드를 찾는 플랫폼이다. 뉴엔AI는 8000억개 이상의 토큰을 학습한 지식 체계를 기반으로 소비자 언어와 제품·성분 간 인과관계를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셜미디어에서 형성된 관심이 전자상거래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도 분석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한 단계부터 실제 구매에 이르는 여정을 추적해 마케팅과 판매 성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뉴엔AI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영상 분석 기능도 공개했다. 영상 속 음성과 자막을 동시에 추적해 유행이 시작된 지점과 확산 경로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이다. 회사는 로레알과 APR·아모레퍼시픽·CJ올리브영·코스맥스 등 뷰티 기업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뷰티 행사에 참가해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뉴엔AI는 박람회에서 논의한 기업들과 후속 미팅을 진행한 뒤 하반기 북미 시장에 뷰센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과 유럽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영수 뉴엔AI 부대표는 "우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독보적인 온톨로지 AI 기술력을 증명하고 현지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확인했다"며 "박람회에서 만난 고객들과 빠르게 후속 미팅을 추진하며 하반기 북미 시장 정식 론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3:02김미정 기자

부동산 소득은 '불로소득'일까…AI 패널 토론시켰더니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2026년 7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던진 한마디가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인 부동산 문제를 다시 정중앙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대통령은 불법과 편법이 동원된 부동산 불로소득을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지목하며 공정과 상식의 파괴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과연 부동산 소득은 일을 하지 않고 얻는 불로소득일까요, 아니면 자본주의 시장에서 리스크를 감수한 정당한 대가일까요? 이 해답을 찾기 위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각기 다른 철학을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따지는 정책 전문가(GPT), 시장의 유동성과 리스크를 분석하는 투자 분석가(제미나이), 그리고 사회적 격차와 분배에 집중하는 소득불평등 전문가(클로드)가 참여해 서로의 논리를 날카롭게 겨누었습니다. 각 패널은 대통령의 발언 취지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모순과 자본 배분의 효율성이라는 본질적인 지점까지 논의를 확장하며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쏟아냈습니다. 불법적 행위인가 아니면 제도적 혜택인가, 소득의 성격을 둘러싼 시각차 토론의 첫 번째 쟁점은 '부동산 소득'이라는 범주를 어디까지 불로소득으로 볼 것인가 하는 정의의 문제였습니다. 부동산 정책 관점을 가진 AI 패널인 GPT는 대통령의 발언이 '불법과 편법'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논의를 시작했는데요. 모든 부동산 소득을 악으로 규정하기보다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불투명한 행위를 규제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소득불평등 관점의 AI 패널인 클로드는 이 논의를 즉각 제도적 구조의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이 0.2%로 OECD 평균인 0.4%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합법적인 소득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낮은 세 부담 덕분에 발생하는 자산 가치 상승분은 사실상 사회적 제도에 의한 수혜이자 불로소득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 것이죠.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단순히 불법과 편법만 문제 삼는 것은 합법적 자본 이득이 야기하는 구조적 불평등이라는 더 큰 코끼리를 보지 못하는 '부분적 시야'라며 논점을 확장시켰습니다. 결국 초기 논의는 개인의 부도덕한 행위에서 시작했으나, 점차 한국 사회의 낮은 보유세 체제라는 구조적 모순이 불로소득의 진짜 배후라는 지점으로 논점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대중이 느끼는 박탈감의 근원이 단순히 남의 불법 행위 때문이 아니라, 평범한 노동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자산 가치 상승의 기울기에 있다는 점을 패널들은 날카롭게 짚어냈습니다. 리스크를 감수한 투자인가 국가 성장을 가로막는 자본의 덫인가 논의가 깊어지자 부동산 투자 분석가 역할을 맡은 제미나이는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언급하며 반전을 꾀했습니다. 현재 코스피가 7,149.24포인트를 기록하고 환율이 1,480원에 달하는 고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는 결코 '공짜 점심'이 아니라는 논리입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리파이낸싱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을 온몸으로 견디며 시장을 분석하는 행위 자체가 일종의 노동이자 리스크 테이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경제 거시 관점의 AI 패널은 이를 '비생산적 자본의 덫'이라며 매섭게 받아쳤습니다. 상당한 사회적 자본이 혁신 산업이나 기술 개발이 아닌 부동산 지대 추구에 묶여 있는 바람에 국가의 잠재 성장률이 훼손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특히 2025년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 경험 등을 언급하며 자본이 부동산에 안주하기보다는 생산적인 산업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경제적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사회문화 평론가 관점의 AI 패널은 여기에 '사회적 정당성'이라는 개념을 더했습니다. 법적으로는 리스크를 감수한 투자일지 몰라도 대중의 눈에는 그 리스크 관리조차 자본가들의 특권으로 비치며, 결과적으로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면 그 소득은 문화적으로 불로소득의 낙인을 피할 수 없다는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투자 리스크라는 개인적 차원의 논리가 국가 경제의 효율성과 사회적 통합이라는 거시적 논리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부동산 소득을 바라보는 시선은 경제적 효율성을 넘어 윤리적 정당성의 영역으로까지 뻗어 나갔습니다. 조세 합리화를 통한 합의의 모색과 여전히 남은 이견들 토론의 막바지에는 토지 가치세(LVT) 도입과 같은 파격적인 조세 개혁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부동산 정책 전문 AI 패널은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환수해 생산적인 인프라에 재투자함으로써 자본의 물길을 바꾸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투자 분석 AI 패널은 이러한 급진적인 과세 강화가 고금리 환경에서 개발 사업을 위축시키고 자본의 해외 유출을 부추길 수 있다며 '유동성 위축'의 시나리오를 경고했습니다. 결국 패널들은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소득에 대해서는 단호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이견 없이 합의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낮은 보유세 실효세율을 OECD 수준으로 현실화하여 자산 소득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방향성에도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죠. 하지만 그 속도와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한쪽에서는 강력한 세제 개편이 자본의 생산적 재배치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시장의 급격한 냉각이 오히려 경제 전체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이번 토론은 부동산 소득이 단순히 '땀 흘려 벌었는가'라는 개인적 차원의 질문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본을 얼마나 생산적으로 배분하고 있으며 그 과정이 얼마나 공정한가라는 근본적인 숙제를 남겼습니다. 대통령이 7월 23일로 예정한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러한 날 선 논점들이 어떤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어질지, 우리 사회의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는 진정한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부동산이라는 거울에 비친 우리 사회의 욕망과 갈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ef78b0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2 12:53AMEET

[AI는 지금] 구글 이어 오픈AI까지…챗봇도 브랜딩 시대

오픈AI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챗GPT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서비스 성능을 넘어 브랜드 마케팅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픈AI는 '그 모든 것에, 챗GPT'를 슬로건으로 한 국내 첫 브랜드 캠페인을 22일 공개했다. TV와 삼성동·강남·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 옥외광고, 유튜브·넷플릭스 등을 통해 이날부터 순차 노출된다. 첫 번째 광고 '나의 새 집 찾기 좀 도와줘' 편은 이사를 준비하는 커플이 정보 탐색과 선택지 비교, 이사 준비 사항 정리 등을 챗GPT와 함께 처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오픈AI는 이번 이사 편을 시작으로 결혼 등 삶의 다른 순간을 다루는 후속 캠페인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번 캠페인이 최근 출시한 '챗GPT 워크'의 에이전틱 기능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워크는 사용자가 연결한 앱과 파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한다.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주거나, 컴퓨터를 대신 조작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앞세워 대중 친화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말 연예인 변우석·장원영·카리나를 기용한 '신우석의 도시동화' 시리즈로 나노 바나나 프로와 비오3 등 최신 생성형 AI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역시 대규모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구글은 K팝 아이돌 르세라핌과 협업해 신곡 '붐팔라(BOOMPALA)' 뮤직비디오와 캠페인 영상을 안드로이드와의 글로벌 협업으로 공개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 시리즈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제미나이를 AI 비서처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달 부산에서 열린 'BTS 더 시티 아리랑' 프로젝트에도 제미나이가 공식 AI 컴패니언으로 참여했다. 당시 구글은 부산역과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등에 제미나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AI 여행 코스 추천, 실시간 음성 안내, 이미지 편집 등을 지원했다. 오픈AI와 구글이 잇따라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는 것은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챗GPT가 이용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 시장에서는 최근 앤트로픽이 AI 구독 점유율에서 오픈AI를 처음 추월하는 등 경쟁이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클로드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배, 전월 대비 12.0% 늘었다. 같은 기간 챗GPT는 1664만명으로 1위였지만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 전월 대비 1.5%에 그쳐 성장세가 둔화됐다. 제미나이는 1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10.1% 줄어 세 서비스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AI 기능 자체보다 언제, 어떻게 쓰는가를 보여주는 사례 중심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경쟁이 성능을 넘어 브랜드와 이용자 경험 경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2:2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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