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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비상장 시장 주목…"24시간 거래 수요 분명"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으로 24시간 거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향후 비상장 시장에도 이러한 흐름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제프 얀 하이퍼리퀴드랩스 대표는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6'에서 향후 24시간 거래가 확대될 시장에 대해 “프라이빗 마켓(비상장 시장)이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하이퍼리퀴드에서도 이런 움직임을 조금씩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 성장에 따른 가치 상승이 상당 부분 비상장 단계에서 이뤄지지만 일반 투자자가 이 과정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시장이 이러한 기존 금융시장 한계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국가나 거래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글로벌 거래 시장이 구축되면 비상장 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얀 대표는 “앞으로 사회적으로 가치가 커지고 경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게 될 자산에 대해 가능한 한 이른 시점부터 전세계적으로 가격 발견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특정 국가나 관할권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시간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는 23시간 거래 등 정규장 중심 기존 거래시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얀 대표는 “기관도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그 위에서 무언가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기관은 고려해야 할 보호장치가 많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올해 들어 기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것은 24시간·주 7일 거래에 실제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라며 “세계 전체가 동시에 잠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24시간 거래를 지원한다. 가상자산 현물과 무기한선물을 비롯해 나스닥100, S&P500 등 전통 금융자산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 등으로 거래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09.30 12:52홍하나 기자

엘리스그룹, '1조 몸값' 코스닥 도전…글로벌 네오클라우드 노린다

엘리스그룹이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한다. 교육 솔루션으로 시작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가운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투입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AI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IPO를 통해 총 222만 200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7만400~9만5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 54억원이다.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 달 7~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솔루션에서 출발해 AI 클라우드와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자체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인 AI PMDC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솔루션 ECI, 엘리스AI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솔루션까지 자체 제공하는 풀스택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AI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회사의 매출 구조도 달라지고 있다. 김 대표는 "2023년 클라우드 매출이 전체의 7% 정도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매출의 76%가 클라우드로 전환됐다"며 "차별화된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엘리스그룹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44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87%를 달성했다.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32억원, EBITDA 마진율은 68%를 기록했다.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 이후 인프라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엘리스그룹이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으로 내세우는 것은 AI PMDC다. 주요 설비를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에 24~36개월이 걸리는 것과 달리 AI PMDC는 3개월 이내 구축이 가능하고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적은 구축 비용과 높은 가동률, 빠른 투자금 회수가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AI 풀스택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동안 전력망과 네트워크 조성, IT 장비 발주 등을 병렬적으로 진행해 3~6개월 안에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 이후에는 AI 인프라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현재 수도권에서 10메가와트(MW) 규모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남권 40MW, 동남권 80MW 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추가 확보했다. 서남권은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동남권은 내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합치면 회사가 확보한 전력 규모는 총 130MW다. 공모자금 역시 권역별 엣지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 투입한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력을 확보한 비수도권 지역에 모듈형 AIDC를 구축해 AI 연산 수요를 흡수하고 금융·공공·제조·방산 등 고객 특성에 따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판매부터 하이브리드 인프라, AI PMDC 구축까지 사업 모델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정부 중심이던 AI 클라우드 매출도 기업간거래(B2B)로 확대한다. 엘리스그룹은 현재 클라우드 고객사 약 1200곳을 확보하고 있으며 AX 사업까지 포함한 유료 고객사는 2000곳 이상이다. 김 대표는 "현재 논의되는 계약 대부분이 3~5년의 장기 계약"이라며 "B2B 매출 성장 속도가 더 가파르고 내년과 2028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국내에서 확보한 전력과 AI 인프라를 해외 고객이 원격으로 사용하는 가상 원격 수출과 AI PMDC를 해외 현지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을 동시에 추진한다. 회사는 미국·일본·싱가포르 등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원격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미국과 중국 이외의 선택지를 원하는 국가에 우리의 기술을 수출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AI가 특정 패권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국가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소버린 AI를 확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30 12:40한정호 기자

롯데면세점·신세계인터내셔날 "AI 전환의 핵심은 현업"

롯데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생성형 AI를 기업 업무에 안착시키기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두 기업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현업 직원이 과제를 발굴하고 데이터와 업무 기준을 지속적으로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사 단위의 대규모 구축에 앞서 작은 업무에서 효과를 검증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는 방식도 AI 전환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에서 각각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과 현업 중심의 AI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이호용 롯데면세점 팀장은 '챗봇을 넘어 AI 에이전트로: 롯데면세점 임직원 업무 경험 혁신 사례'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한 업무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롯데면세점은 브랜드별 계약·회의·행사 이력 등 자료를 통합 검색하는 브랜드 아카이빙 에이전트, 외부 뉴스와 시장 동향을 정리하는 브랜드 트렌드 조회 에이전트,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수금 현황을 분석하는 에이전트 등을 구축했다. 직원이 여러 시스템과 문서를 일일이 찾아보는 시간을 줄이고, 상품 소싱과 협상, 전략 수립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 팀장은 AI 에이전트 구축 과정에서 기존 IT 프로젝트 방식의 한계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IT 조직이 현업 요구사항을 받아 시스템을 만드는 방식만으로는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와 업무 기준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에이전트별 현업 워킹그룹을 구성해 과제 발굴, 데이터 정비, 결과 검증과 튜닝을 함께 진행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커톤과 소규모 실험을 통해 현업 직원이 AI 에이전트의 활용 시나리오를 직접 찾고 초기 모델을 구현하도록 한 경험을 공유했다. 송은지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는 디자인, MD, 마케팅 등 비개발 직군도 AI 파운드리 환경에서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결과를 시험하며 재고 분석, 통관 정보 조회 등 업무용 에이전트를 구상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분석 에이전트 구축 과정에서 데이터 표준화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브랜드의 공식 명칭과 현업 약칭이 혼재하거나 데이터베이스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 AI가 같은 대상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오류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업이 업무 맥락과 데이터 기준을 정의하고, 개발 조직이 시스템 연동과 보안, 권한 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맡는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두 기업은 AI 도입이 IT 부서만의 프로젝트가 돼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했다. 현업이 불편한 업무를 직접 찾아내고, 작은 단위의 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뒤 적용 범위를 넓혀야 실제 업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AI 에이전트의 성과 역시 모델 성능만이 아니라 데이터 품질, 업무 용어의 표준화, 보안과 권한 관리 체계에 좌우된다고 봤다. 이호용 롯데면세점 팀장은 "결국 현업이 주도가 돼야 한다"며 "크진 않지만 작게라도 성과를 내어가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빠른 사이클로 AI 구축의 실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지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는 "현업이 모든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현업이 좋은 아이디어와 초기 모델을 70~80% 수준까지 만들고 테스트하면, 나머지는 전문가와 개발자가 보완해 현업이 원하는 에이전트로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30 12:39남혁우 기자

정부, AI 안전 종합계획 마련…12월 수립 목표

정부가 인공지능(AI)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힘을 모은다. 산업계와 전문가 현장 의견을 반영해 AI 안전·신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국가 AI 안전 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협의체에서 제시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국가 AI 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첨단 AI 안전 대응역량 강화, 국민 일상의 AI 안전 환경 조성 등 3대 전략안과 핵심과제를 점검한다. 글로벌 AI 안전 정책과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해 새로 추진하거나 보완할 과제도 발굴한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최첨단 AI의 위험이 현실화하는 등 기술·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기술 혁신과 함께 안전·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적·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와 국가AI전략위원회를 비롯해 AI 안전 관련 유관기관, 국내외 AI 기업·협회, 기술·법·제도 전문가 등 25명 내외가 참여한다. 유관기관으로는 AI안전연구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AI 기업과 글로벌 AI 기업, 중소기업·스타트업이 AI 개발·활용 현장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도 참여하며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은 기술·정책·법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그동안 AI 혁신과 안전의 균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으나 첨단 AI 위험에 대한 국가적 대응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 수용성과 글로벌 AI 안전 정책·기술 동향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국가 AI 안전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9.30 12:00김미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피지컬 AI' 구현 전략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산업 현장에 잘 적용하려면 시스템 연결성에 신경써야 합니다. 최신 AI 모델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수집과 학습, 현장 배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에런 슈나이더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링·피지컬 AI 부문 부사장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에서 피지컬 AI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현장에서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현장 배치 엔지니어링팀을 이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피지컬 AI를 물리적 환경에서 카메라·센서·드론·로봇 등과 함께 작동하는 AI로 정의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발전한 AI 추론·계획 역량을 실제 장치 움직임과 작업 수행으로 확장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슈나이더 부사장은 기업이 AI 모델을 선택할 때 지능 수준과 실행 속도, 운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능이 가장 높은 최신 모델보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충족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모델이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은 AI 모델을 둘러싼 시스템"이라며 "에이전트 작업 수행 체계와 메모리 관리, 적절한 모델 연결, 토큰 사용량 최적화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부사장은 로봇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부족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완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람이 로봇을 원격 조작해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디지털 트윈서 여러 상황을 통해 데이터를 늘리는 식이다. 슈나이더 부사장은 로봇이 물체를 집어 옮기는 작업을 예로 들었다. 실제 데이터 100개 에피소드로 약 60%였던 정확도를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90%대 후반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한 모델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연동한 평가를 거쳐 실제 로봇에 배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과정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피지컬 AI 툴체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장치의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배포·모니터링까지 연결하며,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도구인 아이작 심·아이작 랩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결합했다. 그는 현장 엔지니어링도 주요 실행 전략으로 내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가 고객 제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환경과 작업 과정을 확인하고, 고객사 엔지니어와 함께 모델을 학습시키며 솔루션의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식이다. 슈나이더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과 협력하면서 실제 물리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만들고 생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1:51김미정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웹2·웹3 연결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도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3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6 기조연설에서 “업비트는 고객을 넓히고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이제는 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웹2의 금융 인프라와 사용자, 결제 플랫폼을 웹3와 연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가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기업결합이 이뤄지면 두나무 디지털자산·웹3 역량과 네이버파이낸셜의 결제·핀테크 역량, 네이버의 인공지능(AI)·IT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나무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내 금융사가 원화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을 미국 온체인 시장에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업비트가 보유한 거래소·커스터디·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역량을 활용한다. 두나무의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도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 멀티체인과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지원하는 '기와월렛'을 통해 셀프커스터디 환경을 제공하고, 온체인 인증체계 '도장'을 활용해 오프체인 데이터의 검증 여부를 온체인에 기록한다. 프라이버시 기술 '보자기'를 통해 거래 주체와 거래 금액 등 민감한 정보도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 두나무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개별적으로 온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두나무는 다양한 금융 참여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통 인프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은행과 증권사, 결제사, 핀테크·기술 기업이 모든 기능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규제를 준수하면서 자신만의 온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1:51홍하나 기자

한성숙 총리 "안심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갖출 것"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한명숙 총리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 6회 개인정보보호의 날'에서 온라인으로 축사,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뢰로 도약하는 인공지능(AI) 혁신 사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개인정보 보호 정책 성과를 국민과 나누고 신뢰와 보호에 기반한 인공지능·데이터 혁신 방향을 함께 그려보는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개인정보 보호 유공 시상식에서는 정부포상 13점과 위원장 표창 52점 등 개인정보보호 유공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한 총리는 "여섯 번째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개인정보 보호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뗀 후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데이터에 담긴 개인정보에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사용이 담겨있다고 짚었다. 또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민 우려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의 자유로운 활용과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라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들려줬다. 실제, 정부는 기업과 연구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가명 정보의 경우 원스톱 지원을 도입해 처리 기간을 126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했다. 공익적, 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될 때는 인공지능 개발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한 총리는 "데이터가 크고 중요할수록 그에 따른 책임도 커져야 한다"면서 이번 달 11일부터 반복적이거나 준비한 개인정보 유출에는 과징금 상한을 매출의 3%에서 최대 10%까지 상향한 점을 설명했다. 또 과징금 감경제도를 신설해 사고를 막기 위한 선제적 투자도 촉진하고 있다면서 "국민은 안심하실 수 있고, 기업과 연구자는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갖춰 나가겠다. 함께 신뢰로 도약하는 AI 혁신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26.09.30 11:28방은주 기자

"2~3일 걸리던 분석 15분 만에"…무신사·컬리, AI로 마케팅 어떻게 바꿨나 보니

무신사와 컬리, 코오롱FnC 등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마케팅과 고객관계관리(CRM), 상품 기획 등에 적용해 업무 시간을 줄이고 있다. 신상품 기획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수일에서 15분으로 단축하거나, 수주가 필요했던 상세페이지 초안을 몇 시간 만에 만드는 사례도 등장했다. AI 마케팅 성과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지난 7월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에서 발표된 기업들의 AI 활용 사례를 정리한 'MGS26 인사이트 리포트' 3종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포트는 ▲AI와 모바일 앱 마케팅 ▲AI와 CRM ▲AI와 그로스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기업들이 AI를 실제 마케팅 업무에 적용한 방법과 성과 지표 등을 담았다. 무신사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앰플리튜드와 데이터 수집 환경을 통합하고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도입 3개월 만에 조직 내 AI 활용률이 10%대에서 7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기존 2~3일 걸렸던 신상품 기획 관련 데이터 분석과 제안 작업은 15분으로 줄었다. 컬리는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에 AI를 활용했다. 기존 2~4주가 걸리던 상세페이지 초안 제작 기간을 2~3시간으로 단축했다. CRM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사례가 소개됐다. W컨셉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에 에어브릿지와 브레이즈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연동해 AI 팀원 '지원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월 40시간의 업무 시간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코오롱FnC는 208건의 정기 CRM 메시지 설정 과정을 자동화했다. KFC는 약 2000개 조합을 활용한 개인화 실험을 진행해 인앱 클릭률을 40% 높였으며, 아정당은 고객이 상담을 기다리다 이탈하는 것을 줄이기 위한 AI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앱 마케팅 사례도 담겼다. 스푼랩스는 AI로 제작한 숏드라마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마케팅 최적화 주기를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액션핏은 '빠지냥'을 출시한 뒤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구독 서비스와 온보딩 관련 데이터도 공개됐다. 레비뉴캣은 안드로이드 구독 해지 가운데 32.2%가 결제 오류에 따른 비자발적 이탈이라고 분석했다.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제제미미는 온보딩 방식을 개선해 유료 결제 화면 전환율을 2배 이상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AB180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남성필 AB180 대표는 "AI가 효율화 도구를 넘어 업무와 조직 운영 방식을 재설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지표와 사례를 이번 리포트에 담았다"고 말했다.

2026.09.30 11:23안희정 기자

GM 프리미엄 뷰익, 한국 온다…PHEV '엘렉트라 E7' 4300만원부터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미국 GM의 합작법인 SAIC-GM이 개발·생산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국내에 들어온다.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뷰익 브랜드의 첫 한국 출시 모델 '엘렉트라 E7'을 앞세워 4000만원대 PHEV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GM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뷰익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엘렉트라 E7을 공개했다. 뷰익은 E7을 4개 트림으로 구성해 4300만원~5400만원대에 판매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SAIC-GM은 상하이자동차와 GM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 중국 합작법인이다. 뷰익·쉐보레·캐딜락 브랜드의 중국 생산과 판매를 맡고 있다. E7은 SAIC-GM이 중국 시장에 선보인 전동화 모델로, 국내에는 뷰익 브랜드의 첫 차로 투입된다. E7은 1.5L 자연흡기 엔진과 최고출력 165kW, 최대토크 330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한 PHEV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31.7kWh 배터리를 적용해 회사 제시 복합 기준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126㎞를 달릴 수 있다.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쓰는 통합 주행거리는 1000㎞ 이상이다. 한국GM은 추가 주유 없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공인 인증 주행거리와 연비는 판매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충전 성능도 내세웠다. DC 급속충전을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 전원으로 쓸 수 있는 V2L 기능도 지원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50㎜, 전폭 1910㎜, 전고 1675㎜, 휠베이스 2850㎜다.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CDC 서스펜션과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을 기본 적용했다. 실내에는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앞뒤 좌석 열선·통풍 기능, 앞좌석 마사지 시트,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도 갖췄다. 앞뒤 좌석을 연결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퀸 베드 모드와 2열 공간을 넓히는 보스 모드도 제공한다. 한국GM은 이날부터 E7 사전 예약을 받고, 다음 달 2일부터 서울·경기·부산·대전에서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한국GM이 구축한 115개 이상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이후 정비와 유지·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뷰익은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디자인, 직관적인 기술, 편안한 주행 특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30 11:21김재성 기자

주 7일 시장 개장 예정… Bruce Markets, PEAK6와 Robinhood가 주도하는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미국 주식 최초의 주말 연속 거래 도입

Bruce Markets, 규제 당국의 검토를 거쳐 미국 주식 24시간 연중무휴 거래 시대 개막 예정 Nasdaq의 거래 기술과 Apex Clearing Corporation의 청산 서비스를 활용한 거래 확대 새로운 주말 거래 세션, 향후 몇 달 내 개시 예정 시카고, 2026년 9월 30일 /PRNewswire/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브로커딜러이자 Bruce ATS™의 운영사인 Bruce Markets LLC 는 오늘 규제 당국의 검토를 전제로 미국 주식 거래를 주말까지 확대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연중무휴 24시간 중단 없는 주식 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Bruce Markets는 최대 주주인 PEAK6 Investments 와 Robinhood Markets 의 신규 전략적 투자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Apex Fintech Solutions, Fidelity Investments, Nasdaq Ventures, NH투자증권, tastytrade 및 Webull은 계속해서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Bruce Markets는 Nasdaq의 거래 기술 활용을 확대하며, 청산, 계좌 관리 및 자산 보관 서비스는 Apex Fintech Solutions, Inc. 의 완전 자회사인 Apex Clearing Corporation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 주식시장 구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주말 거래 세션을 확대해 연중무휴 24시간 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Bruce Markets와 파트너사들은 전 세계 투자자를 위한 최초의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Bruce Markets는 새로운 주말 거래 세션이 향후 몇 달 내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uce Markets CEO Jason Wallach: "우리는 고객이 미국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마침내 진정한 연중무휴 24시간 거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는 월요일 개장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곧 투자자들도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될 것입니다.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존 시장 구조의 한계를 허물고 전 세계의 거래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PEAK6 Investments 공동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 Jenny Just: "세상은 주말이라고 멈추지 않습니다. 이제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주 5일 시장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시장이 사람들과 함께 계속 움직이게 될 것이며, Bruce Markets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Robinhood 최고 브로커리지 책임자 Steve Quirk: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는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 24시간 거래가 도입되면 Robinhood 고객들은 곧 주 7일 24시간 언제든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어,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Nasdaq 자본시장 기술 부문 책임자 Magnus Haglind: "상시 운영되는 시장에는 안정적이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당사의 거래 기술은 Bruce Markets가 주말 내내 안정적이고 투명한 시장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검증된 기반을 제공합니다." Apex Fintech Solutions CEO William Capuzzi: "Apex는 시장 인프라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말 거래는 이러한 노력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입니다. Bruce Markets, PEAK6 및 Robinhood가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BRUCE MARKETS 소개 Bruce Markets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미국 주식의 야간 거래를 지원하는 대체거래시스템인 Bruce AT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수준의 기술과 시장 규정을 기반으로 업계 베테랑들이 이끌고 거래 생태계 전반의 주요 기업들이 지원하는 Bruce는 미국의 정규장 마감 후 거래와 장전 거래 세션을 연결하는 고성능의 안정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Bruce는 브로커와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규장 외 시간대 유동성을 제공하고 상시 거래 가능한 시장으로의 진화를 선도함으로써 거래 생태계에 필요한 경쟁을 촉진하고 전 세계 정규장 외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brucemarkets.com 을 참조하십시오. 미디어 연락처Bruce Markets 홍보대행사 Forefront Communicationsbruce@forefrontcomms.com

2026.09.30 11:10글로벌뉴스

아라산, 타이베이 MIPI 회원사 모임에서 업계 최초 MIPI SWI3S™ IP 시연

아라산 칩 시스템즈, 2026년 10월 21일 타이베이에서 업계 최초의 MIPI SWI3S™ 매니저 IP 및 주변장치 IP를 시연할 것이라고 발표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9월 30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 SoC를 위한 반도체 IP 코어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2026년 10월 21일 타이베이에서 자사의 SWI3S™ 매니저 및 주변장치 IP를 시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라산은 22나노미터 이하의 다양한 파운드리 노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SWI3S™ PHY를 포함한 종합 SWI3S™ IP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라산은 현재 자사의 SWI3S™ 컨트롤러 및 PHY IP에 대해 초기 도입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라산은 MIPI SWI3S™ v1.1 사양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 기존 및 향후 라이선스 취득 기업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라산은 MIPI® 표준을 위한 가장 광범위한 범위의 IP를 제공하고 있으며, SWI3S™ IP는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자사의 사운드와이어®(Soundwire®) 및 슬림버스®(Slimbus®) IP를 뒤이은 것이다. 아라산의 영업 부사장인 론 메이브리(Ron Mabry)는 "타이베이 MIPI® 회원사 모임(MIPI Member Meet)에서 업계 최초의 SWI3S™ IP를 시연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SWI3S™ IP는 업계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으며, 아라산은 실리콘 검증을 거친 표준 준수 IP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한층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매니저 IP, 주변장치 IP, SWI3S™ PHY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한 아라산의 종합 SWI3S™ IP는 즉시 라이선스 계약이 가능하다. 아라산의 SWI3S™ IP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arasan.com/products/mipi/soundwi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nie.noufer@arasan.com 으로 문의하여 SWI3S® 컨트롤러 IP, SWI3S™ PHY IP 및 SWI3S™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한 아라산의 종합 SWI3S™ IP 라이선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아라산 소개 2005년부터 MIPI® 협회(MIPI Association)의 기여 회원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모바일 저장장치 및 모바일 연결 인터페이스를 위한 IP의 선도적 제공업체다. 아라산의 고품질, 실리콘 검증을 거친 종합 IP 솔루션에는 디지털 IP, AMS PHY IP, 검증 IP, HDK 및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를 목표로 하는 집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arasan.com 을 방문하여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9.30 11:10글로벌뉴스

레이저 입은 수원화성과 힙해진 선비…'K-축제' 노린다

29일 해가 완전히 진 수원화성에서는 한옥 처마 아래로 선명한 레이저가 뻗어나가고 묵직한 사운드가 사방을 채웠다. 도포를 입은 선비들은 안개 사이에서 군무를 펼쳤고,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는 미디어아트와 무용으로 다시 태어났다. 230년 전 정조의 수원화성이 2026년 공연장으로 변한 순간이다. 이날 수원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언론에 대표 콘텐츠를 먼저 공개하고 230년 역사를 품은 수원 화성이 올가을 어떤 모습의 축제로 다시 태어나는지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행궁야화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무대가 없다는 점이다. 관람객이 화성행궁을 직접 걸으며 구석구석을 다니다보면 각각의 공간이 무대로 변한다. 프레스데이에서도 직접 공간을 이동하며 퍼포먼스를 만났다. 실제 공연에서는 역사적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공연으로 구성한다. 첫 무대인 우화관에서부터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정조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시작한 공연은 고궁을 배경으로 수십 갈래의 레이저가 뻗어나갔다. 화려한 빛만 앞세운 공연은 아니었다. 선명한 레이저와 공간을 에워싸는 사운드, 가벼운 몸짓의 무용수가 고궁의 목조 건축물과 묘하게 어우러졌다. 전통 건축과 첨단 기술의 조합이 이질적일 법했지만 오히려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함께 공연을 지켜보던 이재준 수원시장 역시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뒤 이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단순한 지역축제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구상을 꺼냈다. 그는 "언젠가는 리우 카니발같이 120만원짜리 티켓도 팔 수 있게끔 관광산업화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공연을 5000원에 유료화한 것에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축제 자체를 하나의 관광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뿌리는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이다.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8일 동안 이어진 행차와 화성에서 벌어진 각종 행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올해 축제도 당시 원행 기간에 맞춰 열리고, 첫날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는 수원 구간에 시민 1240여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1000여 명 규모의 재현행렬, 말 60필이 등장한다. 이 시장은 정조가 단순히 어머니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에 온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정조가 화성을 지으면서 회갑연을 계기로 정치개혁과 경제개혁, 혁신을 이루겠다는 꿈이 컸던 것 같다. 수원은 그 꿈을 잘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연결하는 'K-컬처 로드'를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언젠가는 그 꿈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도시다. 이 시장은 이 두 얼굴을 함께 수원의 관광 경쟁력으로 가져가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 과거를 그대로 복원하기보다 오늘의 언어로 다시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수원시의 시선은 이제 개별 축제를 넘어 세 행사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묶는 데 향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같은 날 개막해 11일까지 이어지는 수원화성문화제까지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이 수원에 찾아와 머물며 즐기는 가을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어진 목적지는 화령전이었다. 이 시장이 꿈을 계승하겠다는 정조의 어진을 모신 공간이다. 이날은 본 공연에서 선보일 행궁야화 대신 수원화성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 콘텐츠인 야조와 선유몽을 압축한 무대가 마련됐다. 정조 시대 야간 군사훈련을 모티브로 한 야조의 무술 장면은 힘찬 몸짓과 무술이 고요했던 화령전의 공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선유몽 또한 두 명의 소리꾼이 등장하자 강렬했던 무예 공연 대신 서정적인 소리가 공간을 채웠다. 실제 선유몽은 수원화성의 대표 야경 명소인 용연의 수면을 무대로 펼쳐진다. 이날은 프리뷰인 만큼 화령전에서 일부 장면만 공개했지만 본 공연에서는 배 위에서 노래하는 소리꾼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날 가장 색다른 장면은 낙남헌에서 나왔다. 낙남헌은 정조가 1795년 원행 당시 지역 인재를 뽑기 위한 특별 과거시험인 별시를 치른 공간이다. 이날 무대 역시 별시에 나선 선비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흰 도포를 입은 선비들이 등장하자 바닥에는 포그가 깔리고 그 사이로 레이저가 흘렀다. 특히 7명의 선비가 일제히 합죽선을 펼치는 순간이 압권이었다. 일곱 개 부채의 소리가 마치 한 사람이 펼친 것처럼 정확하게 겹쳤다. 마지막에는 정조가 등장해 선비들에게 어사화를 씌웠다.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등용하려 했던 정조의 뜻을 공연으로 옮긴 장면이다. 최근 K-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서 조선시대 갓을 비롯한 한국 전통 모자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사자보이즈를 연상시키는 선비들의 모습과 흰 갓, 어사화가 무대 위를 채운 풍경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무대는 봉수당이었다. 1795년 이곳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한 진찬연이 열렸다. 그러나 그해는 혜경궁 홍씨만 환갑을 맞은 해가 아니었다. 동갑이었던 남편 사도세자가 살아 있었다면 함께 환갑을 맞았을 해이기도 했다. 공연은 바로 그 마음을 파고들었다. 혜경궁 홍씨의 의상 위로 레이저와 영상이 직접 입혀졌다. 화려한 회갑연의 주인공인 대비의 옷이 어느 순간 젊은 시절 세손빈의 옷으로 바뀌었다. 큰 잔치를 받는 기쁨과 오래전 남편을 잃었던 기억을 한 인물의 옷이 변화하는 과정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레이저를 사용했지만 이 장면에서 기술적인 놀라움은 오히려 혜경궁 홍씨의 기억과 감정을 보여주는 장치로 한발 물러났다. 실제 행궁야화가 봉수당에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해후를 그린다는 설명과 맞닿는 대목이다. 관계자도 공연에 앞서 "혜경궁 홍씨가 진찬연을 끝내고 사도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특별한 오브제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프레스데이 마지막 기자 브리핑에서는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어떻게 수원으로 끌어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축제 3년 차를 맞았다. 축제 현장에서는 외국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외국인이 정보를 얻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인 글로벌 빌리지를 운영한다. 서울에서 수원까지 관광객을 끌어오는 동선도 만든다.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한 로열 루트 1795를 통해 서울의 궁과 수원 화성행궁을 잇고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실제 해외 단체 관광객의 방문도 예정돼 있다. 조영재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올해 특히 중국에서 약 5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듣고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야조 공연을 보기 위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숙박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조 감독은 “수원은 10월쯤이면 숙박시설이 거의 만실”이라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숙박 수요가 확산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수원시가 5성급 호텔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재율 정조대왕 능행차 총감독은 "1795년 정조대왕이 최대 왕실 퍼레이드를 했다면, 지금은 그것이 수원의 최대 시민 퍼레이드로 성장하고 미래 세대가 함께 즐기는 전통 퍼레이드가 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며 "아직은 6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족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무형 유산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전달 되는 것이 중요하다. 2년, 3년 뒤에는 삼바축제 못지 않게 수원의 문화예술적 역량이 커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아직은 그 기본을 다지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6.09.30 10:50이선민 기자

"추천·상담 넘어 운영 전반 혁신"…MS, 리테일 AI 에이전틱 전환 가속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상품 추천과 고객 상담을 넘어 재고·물류·마케팅 등 리테일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각 기업은 고객의 구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쇼핑 에이전트와 내부 업무를 자동화하는 운영 에이전트를 연계해 고객 경험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한결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전략팀 리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에서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쇼핑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AI 투자 효과를 크게 거둔 기업들은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했다"며 개인화 추천과 쇼핑 어시스턴트, 픽업·배송 자동화 등을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리테일 기업이 AI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상품 정보뿐 아니라 재고·가격·배송 데이터까지 연결해야 한다. 김 리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연계돼 고객의 구매 전후 과정을 지원하는 컨시어지형 쇼핑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마트의 슈퍼 에이전트 사례도 소개했다. 월마트는 고객 쇼핑뿐 아니라 매장 운영, 개발자 지원, 고객 대응 등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 고객용 AI와 기업 내부 업무를 연결해야 실질적인 고객 경험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리드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려면 기업 내부의 데이터와 업무가 함께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데이터와 업무 지식, 시스템 간 관계를 구조화하는 온톨로지와 함께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보안·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연결된 시스템을 악용하거나 기밀 정보를 유출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사람이 해킹하는 것을 넘어 AI가 해킹하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이호용 롯데면세점 팀장, 이희진 삼성전자 MX사업부 파트장, 노시진 현대퓨처넷 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리테일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함께 데이터 정비, 임직원 참여,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호용 팀장은 임직원 업무 혁신 과정에서 데이터 정비와 현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희진 파트장은 갤럭시 스토어의 상품 추천과 마케팅 의사결정에 AI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노시진 팀장은 쇼핑 AI '헤이디'의 발전 과정과 리테일 기업의 기술 활용 방향을 설명했다. 김 리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도입한다는 관점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떤 경험과 성과를 만들어갈 것인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9.30 10:50남혁우 기자

치폴레, 한국 공식 앱 출시…픽업 주문 지원

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가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앱 '치폴레 코리아'를 출시했다. S&C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치폴레 코리아 앱을 출시하고 매장 방문 전 주문한 뒤 지정한 시간에 음식을 수령할 수 있는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는 매장 영업시간 내 원하는 픽업 시간을 1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장 주문 동선과 픽업 코너는 분리해 대기와 혼잡을 줄이도록 했다. 치폴레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리또와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퀘사디아 가운데 메뉴 형태를 고른 뒤 라이스와 빈, 단백질 메뉴, 살사·치즈·사워크림·과카몰레 등 토핑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토핑 양도 '적게(light)', '기본(normal)', '많이(extra)'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토핑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치폴레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 아시아 1호점을 열었다. S&C는 연내 국내 2·3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도 개점할 계획이다. S&C 관계자는 “이번 공식 앱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치폴레의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빅바이트컴퍼니는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2026.09.30 10:47류승현 기자

현대차, 2000만원대 아이오닉V로 중국 재공략…시작가 400만원 낮췄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전기 세단 아이오닉 V를 약 2000만원부터 판매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본형 추가와 한시 할인으로 시작 가격을 사전판매 때보다 약 400만원 낮췄다. 29일 CNEV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이날 아이오닉 V를 정식 출시했다. 총 5개 트림 한시 판매가격은 9만 9900위안(약 2021만원)부터 13만 1900위안(약 2669만원)까지다. 할인 전 권장소비자가격은 10만 9900위안(약 2224만원)~13만 9900위안(약 2832만원)이다. 트림에 따라 8000위안(약 162만원) 또는 1만 위안(약 202만원)의 출시 할인을 적용한다. 지난 8월 청두 모터쇼에서 진행한 사전판매에서는 3개 트림을 선보였으며, 시작 가격은 11만 9900위안(약 2427만원)이었다. 정식 출시에서는 기본형 '540 프로'와 장거리형 '650 맥스'를 추가했다. 기본형 신설과 할인 혜택이 맞물리면서 진입 가격이 2만 위안(약 405만원) 낮아졌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중국 전략형 전기차다. 같은 달 앞서 선보인 비너스 콘셉트 양산 모델로, 중국 고객의 사용 환경과 선호를 반영해 개발됐다. 제품뿐 아니라 마케팅도 중국 시장에 맞췄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8월 중국의 인기 배우 겸 가수 판청청을 아이오닉 V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청두 모터쇼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젊은 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현지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의 핵심 소비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판청청은 아이오닉 V의 '1호 차주'로도 소개됐다. 현대차는 당시 모터쇼에서 향후 5년간 중국에 신차 20종을 투입하고 베이징현대의 연간 판매량을 5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순수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함께 개발하고, 제품군을 중·대형급까지 넓힌다는 전략이다. 현지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모터쇼 당시 중국을 전기차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평가하며, 현지 투자와 제품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을 판매 시장뿐 아니라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이오닉 V에는 이러한 현지화 전략이 반영됐다. 배터리는 CATL의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사용하며, 용량은 53.48kWh와 66.85kWh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40km 또는 650km며, 800V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바이두 어니봇과 바이트댄스 더우바오 등 인공지능(AI) 모델을 적용했다. 앞뒤 좌석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연속 대화와 복수 명령을 처리한다. 실내에는 27인치 4K 화면과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을 탑재했다. 모멘타와 공동 개발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연동 주행 보조와 도심 기억 경로 주행 보조, 주차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차체는 전장 4900mm, 전폭 1890mm, 전고 1470mm이며 축간거리는 2900mm다. 베이징현대는 출시 혜택으로 차량 평생 보증과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교체, 자연발화 보상도 제시했다. 관련 혜택에는 기간과 주행거리 등의 조건이 적용된다.

2026.09.30 10:43류은주 기자

도미노피자, KCSI 피자전문점 부문 12년 연속 1위

도미노피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미노피자는 1990년 서울 오금점에 1호점을 연 이후 1999년 100호점, 2003년 200호점을 넘어섰으며 올해 9월 기준 전국 4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저온 숙성 도우와 치즈 등을 활용한 피자 제품군을 운영하는 한편 최근에는 단백질 함량을 높인 '하이프로틴 도우'와 '트리플 치즈 버스트 엣지' 등을 선보였다.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확대해 왔다. 방문포장 피자 보증제와 퀵오더 등 자사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과 다른 업종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한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도 출시하는 등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신뢰와 관심 덕분에 KCS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0:38류승현 기자

MS "제조 AI 성공, 숙련자 노하우·현장 데이터 통합에 달려"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숙련자 노하우와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AI가 실제로 불량을 줄이고 비용을 낮췄는지 확인한 뒤,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업무부터 AI에 맡기는 식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최강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조·모빌리티 총괄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에서 제조업 AI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최 총괄은 한국 제조업이 숙련 인력 부족과 원가 경쟁력 한계,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는 기업이 축적한 지식을 얼마나 빠르게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회복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봤다. 최 총괄은 "기업은 흩어진 데이터를 모으는 데서 나아가 설비·공정·정비 이력 사이 관계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같은 설비가 시스템마다 다른 이름으로 기록됐다면 이를 식별하고, 데이터 생성 시점과 신뢰도, 접근 권한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활용 범위도 질문에 답하는 수준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비가 멈췄을 때 AI가 원인과 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품질·비용·납기를 고려한 해결책을 추천한 뒤 구매·생산·물류 부서의 후속 업무까지 조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 총괄은 현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례로 LG전자를 소개했다. 실제 LG전자 HS사업본부는 AI를 활용해 전문 부서에 분석을 요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업무 방식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기획자와 연구개발 담당자가 직접 질문하고 분석 결과를 받아보면서 며칠 걸리던 업무를 20분 미만에 처리할 수 있다. 이날 제조 현장 품질 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요타 인더스트리즈와 약 3개월간 도장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약 400개 변수 중 품질에 영향 미치는 핵심 요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총괄은 온도와 관련 설비 값을 최적화한 결과 도장 불량이 약 25%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실행 범위를 넓히려면 권한과 책임을 먼저 정해야 한다는 점도 재차 당부했다. 정보를 조회하는 에이전트와 생산 계획을 변경하는 에이전트는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만큼, 동일한 권한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총괄은 "기업은 AI 기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하면 실행을 중단하거나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예외 상황에서는 업무를 사람에게 넘기고, 에이전트를 변경한 뒤에는 다시 검증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9.30 10:38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여권 갱신도 AI로"…美 정부, 제미나이·그록 품은 AI 행정 포털 공개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민이 정부 정보를 찾고 행정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러 정부기관 웹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대신 하나의 AI 챗봇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향후 여권 갱신이나 공공의료 가입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서비스 검색을 지원하는 AI 기반 웹사이트 '아메리카닷거브(America.gov)'를 공개했다. 구글 '제미나이'와 xAI '그록'을 활용해 연방정부가 보유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아메리카닷거브 설계는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이자 미국 정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조 게비아가 주도했다. 그는 서비스 공개에 앞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메리카닷거브를 "정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컨시어지"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흩어진 정보를 자연어로 검색하는 기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는 연방정부 일자리 공고부터 정부가 공개한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자료까지 아메리카닷거브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미국 정부는 향후 몇 달 동안 검색을 넘어 실제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정부 서식을 작성하고 신청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여권 갱신과 메디케어 등 주요 정부 서비스 이용도 아메리카닷거브에서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비스가 계획대로 확대되면 생성형 AI가 정부 정보를 찾아주는 수준을 넘어 국민과 행정 시스템을 연결하는 접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기업이 고객 상담과 업무 자동화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것처럼 미국 정부도 대국민 서비스에 비슷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정부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행정 현대화 작업의 연장선으로도 평가된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건강보험개혁법 시행 과정에서 '헬스케어닷거브(Healthcare.gov)'가 접속 장애를 겪으며 정부의 기술 역량이 도마에 오른 이후 연방정부는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에선 실리콘밸리 출신 인사들이 정부 시스템 개선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게비아 역시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통해 행정부에 합류했으며 민간 기술기업의 제품 개발 방식을 정부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인사 중 한 명이다. 다만 AI를 정부 서비스의 전면에 배치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도 과제로 떠올랐다. 챗봇이 정부 서비스 가입이나 여권 갱신까지 지원하려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서다. 미국 정부는 과거에도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을 겪었다. 2022년에는 세금 관련 정보에 접근할 때 얼굴인식을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비판이 커지자 철회했다. 게비아는 아메리카닷거브의 개인정보 수집 우려에 대해 서비스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정보 검색 중심이지만 향후 실제 행정 처리까지 기능이 확대될 경우 개인정보 처리 범위와 기존 정부 시스템과의 연계 방식은 구체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비아는 "아메리카닷거브는 좋은 호텔의 컨시어지처럼 이용자의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을 안내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준다"며 "필요한 답을 얻기 위해 정부와 대화를 시작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2026.09.30 10:37장유미 기자

우버·배민, 한 지붕 아래…배달·모빌리티 지형 흔들까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T를 추격 중인 '우버'와, 쿠팡이츠의 공세를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한 지붕 아래 놓일 전망이다. 두 플랫폼이 서로의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강점은 살리되, 약점은 상호 보완하는 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우버는 배민을 포함해 DH가 운영하는 50개 시장 사업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서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업계는 우버가 배민의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국내 영향력을 넓힐 가능성이 있고, 배민도 우버를 통해 배달 외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 배민 2300만 이용자 확보…국내 시장 발판 되나 우버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이지만 국내 택시 호출 시장에서는 카카오T와 격차가 큰 상황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지난해 우버택시의 국내 점유율을 약 5~8% 수준으로 추산한다. 일례로 공정위는 지난 2024년 카카오모빌리티 제재 당시 카카오T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시장 점유율을 96%로 판단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배민은 대규모 국내 이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민 월간 사용자 수는 2302만명으로 쿠팡이츠(1313만명)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우버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이용자 접점을 배민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과"라며 "배민 이용자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수 있느냐가 실제 시너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도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버는 사전심사 사 시작 당시 "이번 변화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끌고 시장 경쟁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배달의민족의 우수한 인재와 상징적인 브랜드, 현지 특화 기술 역량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이츠 3년 새 3배 성장…배민도 '생태계 경쟁' 대응 배민 역시 우버와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지난 2023년 7월 415만명에서 올해 7월 1385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배민도 2204만명에서 2469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이용자 증가세는 쿠팡이츠에 미치지 못했다. 쿠팡은 기존 와우 멤버십 이용자에게 쿠팡이츠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면서 자사 생태계 안에서 배달 서비스 이용을 유도해왔다. 별도의 배달앱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 와우 회원이 그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쇼핑 이용자를 배달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배민 입장에서도 우버와 결합하면 배달 서비스 밖에서 새로운 이용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우버택시와 배민의 할인·적립 혜택을 연계하거나 멤버십과 이벤트를 묶는 등 서비스 간 접점을 넓힐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빠르게 성장한 데에는 배달 품질뿐 아니라 쇼핑과 멤버십이 연결된 구조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부른 것"이라며 "배민도 우버와 결합하면 단독 경쟁을 넘어 생태계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중요한 건 우버와 배민 이용자를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는지일 것"이라며 "할인이나 멤버십 등 혜택이 구체화돼야 소비자가 결합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09.30 10:31류승현 기자

원자력연구원 "방사선 이차전지·반도체 기술 개발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0일 정읍 현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방사선 기술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의료와 바이오, 농생명, 첨단소재, 환경과 에너지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의 활용을 고도화했다.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상장시켰다. 잔디 추출물인 메이신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메이신' 등 총 8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사이클로트론, 전자선실증연구동 등을 구축해 국가 방사선 연구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난치성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수출, 미세먼지와 가습기살균제의 생체 내 거동 평가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이외에 전자선을 활용한 축산 악취 저감 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용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개발, 문화유산 복원뿐만 아니라 방사선 육종을 통한 품종 등을 개발했다. 향후 방사선 기반 이차전지,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또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국산화 연구도 진행한다. 나아가, 우주방사선 환경에 대비한 소재·부품 평가 인프라 구축, AI 기반 방사선 분자 예측 및 탐색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 활용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고정삼 전북도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IAEA 챠니 웰덴(Tzany Wheldon) 국장 등을 포함한 정부, 지자체,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9.30 10:3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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