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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AI도 나이를 먹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도 경험이 쌓이면 전기를 덜 쓰지 않을까?"라는 궁금증, 다들 한 번쯤 가져보셨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고 해요. AI 서버 한 대가 쓰는 전력은 무려 120kW로, 집 40채가 쓰는 전기와 맞먹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AI패널들 사이에서도 "AI가 진짜로 성장해서 전기를 덜 쓸 수 있느냐"를 두고 의견이 갈렸는데,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0%로 "부분적으로 가능하다"는 40%보다 더 많았답니다.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AI는 매번 질문을 처리할 때마다 뇌 전체를 풀가동해야 하고, 한 번 만들어진 구조는 쉽게 바꿀 수 없어요. 게다가 계속 복습하듯 재학습이 필요하고, 근본적인 뼈대 자체에 한계가 있다 보니 사람처럼 '연륜이 쌓여 효율이 좋아지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는 거죠.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제각각인데요, 도입 기업은 비용 절감을, 빅테크는 마케팅 효과를, 규제기관은 투명성을 각각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결국 AI는 나이 들며 성숙해지는 존재가 아니라, 계속 덧칠되는 캔버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 AI를 도입하기 전에는 화려한 성장 신화에 속지 말고, 실제로 들어가는 진짜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1e41b7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23 21:23AMEET

스카이, 소프트뱅크 도와 지상에서 HAPS를 추적하는 세계 첫 레이저 거리 측정 실증 실시

소프트뱅크 지상팀, 스카이의 성층권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반사된 레이저 신호를 지속적으로 수신해 지상과 성층권, 우주를 연결하는 미래 자유공간 광통신(FSO) 발전에 기여 모리아티, 뉴멕시코, 2026년 9월 23일 /PRNewswire/ -- 성층권 인프라용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igh Altitude Platform Systems, HAPS)을 구축하는 미국 항공우주 및 재료과학 기업 스카이(Sceye)가 세계 최초로 성층권에서 레이저 추적 실증을 실시했다고 9월 23일 발표했다. 이번 실증은 스카이가 한 달간 진행한 역사적인 ST1 비행의 일환으로, 소프트뱅크(Softbank, TOKYO:9434)가 히토쓰바시대학교 및 국립극지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Polar Research, NIPR)와 협력해 실시했다. 스카이는 HAPS 플랫폼을 활용해 실증을 지원했다. 이번 실증은 스카이 HAPS에 광무선 통신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향후 위성과 HAPS, 지상 간 광무선 통신 실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Tracking Sceye's ST1 HAPS 국립극지연구소는 HAPS에 탑재할 코너 큐브 반사기(corner cube reflector, CCR)를 설계했으며, 소프트뱅크는 이 CCR을 통합한 반사기 어셈블리를 개발했다. 스카이는 일본 상공에서 실시된 사상 최초의 HAPS 비행에 CCR을 탑재해 운반했다. 지상 장비의 경우, 연구팀은 히토쓰바시대학교가 설계한 소형 위성 레이저 거리 측정 시스템인 'Omni-SLR'을 기반으로 HAPS를 추적할 수 있는 소형 휴대형 레이저 거리 측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스카이의 HAPS에 설치된 코너 큐브 반사기와 지상에 배치된 소형 휴대형 레이저 거리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성층권에서 운용 중인 플랫폼을 향해 레이저 펄스를 발사했다. 이 시스템은 스카이의 HAPS를 실시간으로 성공적으로 추적했으며, 지상으로 반사돼 돌아오는 레이저 신호를 지속적으로 수신했다. 미켈 베스테르가르드 프란센(Mikkel Vestergaard Frandsen) 스카이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실증에서는 성층권에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계층을 구축했을 때 무엇이 가능해지는지를 확인했다"며 "이번 첫 서비스 테스트 비행에서는 단 한 차례 임무로 일반 단말 직접 연결, 엣지 컴퓨팅, 드론과의 통신에 이어 이번에 세계 최초 레이저 거리 측정 실증까지 지원했다. 광링크를 통해 지상과 성층권, 우주를 연결하게 되면 전 세계에서 정보가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 스카이가 이 미래의 실현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지향성 레이저 빔으로 이동 중인 HAPS를 포착하고 추적하는 능력의 확보는 미래 광무선 통신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다. 지상과 성층권 사이의 대기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빛의 감쇠 등 이번에 확보한 데이터는 스카이의 HAPS에 설치 및 운용될 광통신 기술의 운용 요건을 정의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광무선 통신은 위성과 HAPS, 지상 인프라를 연결하는 고속, 대용량 비지상 네트워크를 위한 차세대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활용 분야로는 지구관측 데이터의 신속한 전송, 통신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연결성 확보, 재난 발생 후 통신 복구, 저지연 대륙 간 네트워크 연결 등이 있다. 조니 트루옹(Johnny Truong) 스카이 최고기술책임자는 "고지향성 레이저를 이용해 지상에서 HAPS를 추적하는 것은 끊임없이 빔의 경로를 변화시키는 대기를 통과해 10마일 떨어진 곳에서 움직이는 동전의 중심에 레이저 포인터를 계속 맞추고 있는 것과 같다"며 "이 시스템은 플랫폼의 위치를 찾아낸 뒤 각각의 레이저 펄스를 플랫폼에 정밀하게 조준하고, HAPS가 성층권을 이동하는 동안 같은 지상 위치에서 반사된 신호를 지속적으로 수신해야 했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은 향후 지상과 성층권, 우주를 연결하는 광링크 구축에 필요한 정밀도를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증은 최근 진행된 스카이의 ST1 비행의 일환으로 완료된 것이다. ST1은 8월 9일 뉴멕시코주에서 이륙해 성층권에서 일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왕복 여정을 통해 약 3만km를 비행했다. 임무는 30일간 지속됐으며, 이 가운데 7일 이상 일본 상공에서 운용됐다. 일본 상공에 머무는 동안 스카이와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의 코어 네트워크를 통해 비개조 장치와 직접 연결해 문자메시지, 음성통화, 인터넷 접속,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실시했다. 시험 대상은 긴급 통신, HAPS 기반 드론 통신, 플랫폼에서 직접 수행되는 엣지 컴퓨팅 등이었다. 스카이 소개 스카이('스카이(sky)'와 발음이 같음)는 2014년 설립돼 사람을 연결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성층권 인프라 발전에 전념하는 항공우주 기업이다. 스카이는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APS) 산업을 선도하며 보편적 연결성, 기후 모니터링, 천연자원 관리 및 재난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press@sceye.com Transmitting laser pulses from the ground

2026.09.23 21:10글로벌뉴스

쿠팡 기프트카드, GS25서 산다…10월 전국 매장으로 확대

쿠팡이 추석을 앞두고 실물 기프트카드의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한다. 편의점 GS25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현금 결제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쿠팡은 GS25에서 쿠팡·쿠팡이츠 실물 기프트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서울·경기·인천 지역 GS25에서 판매하고 다음 달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전국에 약 1만80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프트카드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정해 충전할 수 있다. 추석 선물이나 기업 복지, 축하 선물 등 용도에 따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수단도 확대했다. GS25에서는 삼성·KB국민·신한·하나·비씨 등 5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쿠팡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기프트카드가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불편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구매한 기프트카드는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로켓배송 상품을 비롯해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R.LUX), 신선식품, 쿠팡이츠 배달 주문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기프트카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디지털 기프트카드와 카카오 선물하기에 이어 올해 초 세븐일레븐에서 실물 기프트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실물 기프트카드도 출시했다. 쿠팡 관계자는 "GS25 입점을 통해 추석을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기프트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3 19:20안희정 기자

추석 연휴 D-1…조심해야 할 사이버 위협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안 전문가 및 관계 기관의 연휴 간 발생할 보안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휴 기간 동안 보안 담당자 부재 등으로 침해사고가 발생해도 대응이 늦어지거나 탐지가 지연돼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 등 각계 보안 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각 기업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먼저 KISA는 최근 증가하는 API 취약점 악용, 클라우드 접근 키 노출 및 랜섬웨어 감염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해 보안 권고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ISA가 제시한 추석 명절 대비 5대 기업 보안 점검 모니터링 사항은 ▲API 인증·권한 검증 ▲클라우드 접근 키 관리 ▲백업 분리 보관 등 랜섬웨어 예방 ▲다중인증 적용 등 관리자 권한 보안 ▲데이터베이스, 웹 등의 보안 패치 적용 등이다. 아울러 KISA는 권고사항 외에도 주요 시스템·보안장비의 로그 수집 상태와 경보 전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연휴 중 담당자·대체 담당자 및 유지보수업체의 비상 연락망을 현행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상 징후의 확인·보고·초동조치를 수행할 담당자를 지정하고 대응절차를 마련하며, 인수인계 시 미조치 경보 및 취약 시스템 현황 공유할 것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추석 명절 기간에는 택배 배송이나 지인 사칭 등을 이용한 스미싱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택배 혹은 공공기관을 사칭해 정보를 빼내거나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식이다. 실제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달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평시 대비 32.5%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해 '딥보이스'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KISA는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보안원도 연휴간 금융보안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를 악용한 공격과 보안 취약점 등 주요 사이버 위협에 대한 24시간 통합보안관제도 확대한다. 연휴 기간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도 '관심' 수준에서 '주의'에 준하는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보안관제센터장 등 직책자 중심의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상황을 공유해 대응할 방침이다. 모니터링 강화 차원에서는 전자적 침해행위와 사이버 위협 징후 파악을 위해 통합보안관제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에 나선다. AI 악용 가능성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된 인증정보를 활용한 보안취약점 공격과 ClickFix 등 사용자 조작 유도형 악성코드 감염 시도를 비롯한 최신 주요 위협에 대한 탐지 기준을 고도화한다.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외부 공격표면을 식별하고, 잠재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Atlas ASM을 활용한 점검을 강화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최근 AI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 사례가 확인되는 등 위협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관제 대응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금융보안원은 추석 연휴에 앞서 관제시스템·비상연락체계·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AI 악용 가능성을 포함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반영하여 이상징후 탐지·분석과 초동 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도 "추석 연휴에는 스미싱, 피싱, 랜섬웨어 공격이 우려된다. 실제 '택배 배송조회', '추석 선물상품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납부'처럼 추석명절 관련된 문구가 공격에 활용된 바 있다. 허위 쇼핑몰, 할인쿠폰, 정부기관 사칭까지 결합되면서 공격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기업의 경우 장기 연휴에 따른 보안 공백도 주의해야 한다. 보안 담당자 휴가 등 감소된 인력운영의 경우 이상징후 탐지후 대응하는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고 경고햇다. 이 교수는 "공격자는 탈취한 가상사설망(VPN) 계정으로 내부에 침투하거나 랜섬웨어를 확산시킬 시간을 확보하기 용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관리자 계정, 원격접속, 백업, 클라우드 접근키,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며 "따라서 추석연휴 기간엔 새로운 공격기법이 등장하기 보다는 기존 사이버 공격이 추석과 결합된 사회공학적 공격과 정보보안 대응 인력의 공백을 이용한 공격이 예상된다. 개인의 경우, 문자 속 링크를 바로 누르지 말고, 기업은 연휴 중에도 모니터링 유지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9.23 18:19김기찬 기자

김수영 고려대 교수, NRF 나노·소재단장에

김수영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50)가 한국연구재단(NRF) 국가전략연구본부 나노·소재단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 단장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나노·소재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에 대한 조사분석 △대외협력 등에 대한 업무를 2년간 담당한다. 김 신임 단장은 POSTECH을 졸업한뒤 석, 박사 학위 및 박사후과정을 모두 동 대학원에서 획득하고 수행했다. 또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화학 전공으로 박사후과정을 수행했다. 중앙대 화학공학과 교수를 거쳐 2019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2026.09.23 17:58박희범 기자

KARI·KIAST "항공 기술-안전 분야 협력 체계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의 공동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은 민간 분야 국내 최장인 1,200m 활주로를 보유했다. 국내 유일 민간항공기 비행시험장이다. 항우연은 그동안 활주로와 시험동 등 주요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며 유·무인 항공기 비행시험과 항공부품 성능검증을 수행해 왔다. 또 항공안전기술원은 비행 인정시험 등을 중심으로 양기관 협력을 해왔다. 양 기관은 MOU에 따라 ▲비행시험장 시설의 공동 운영 및 유지관리 ▲안전·보안 및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점검 공동 대응 ▲공동운영위원회를 통한 업무 협의·조정 등에 관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절차 등을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조율, 명확히 해나갈 계획이다. 항우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비행장이 새로 개장하며, 각자 업무영역에서 협력을 해왔으나 최근들어 드론과 대드론 등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협력 부문을 명확히하고, 체계화할 필요성이 대두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9.23 17:58박희범 기자

전 부치고 갈비찜 끓이기 옛말?…'숏추석'에 명절 간편식 뜬다

대체공휴일 없는 짧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간편식으로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식품업계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전과 갈비찜은 물론 국물요리와 술안주까지 간편식 범위도 넓어지는 모습이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립과 본그룹, 농협목우촌 등은 추석을 앞두고 동그랑땡과 갈비찜, 떡갈비 등 명절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과 하림도 짧은 조리시간을 앞세운 국물요리와 원팬 간편식으로 연휴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올해 추석 연휴가 나흘로 비교적 짧은 데다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긴 시간을 들여 여러 종류의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필요한 메뉴만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전·갈비찜도 5분이면 끝…명절상 파고든 HMR 명절 음식 가운데서도 특히 조리 과정이 복잡한 전과 갈비류를 간편식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삼립은 명절 상차림과 일상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촉촉동그랑땡', '쫀득쌀떡산적', '바삭치킨너겟' 등이다. 촉촉동그랑땡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두부, 당근, 양파 등을 사용했으며 기름 대신 스팀으로 익힌 것이 특징이다. 쫀득쌀떡산적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대파에 쌀떡을 더했다. 농협목우촌도 명절 제수용 수요를 겨냥해 '주부9단 손맛가득 동그랑땡'을 내놨다. 달걀옷이 미리 입혀져 있어 별도로 달걀물을 만들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재료를 다지고 모양을 빚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본그룹 식품 제조기업 순수본은 갈비찜과 떡갈비로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뼈없는 갈비찜'은 소갈비살과 밤, 떡 등 부재료를 함께 담아 해동 후 약 5분간 가열하면 먹을 수 있다. 핏물을 빼거나 양념에 재우고 장시간 끓이는 과정이 필요 없다. '본죽 직화 떡갈비'도 별도의 손질 없이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HMR 제품이다. 순수본은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세트와 상차림용 간편식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명절 음식 넘어 연휴 식사까지…'혼추족'도 공략 간편식 경쟁은 차례상이나 가족 식사에 그치지 않고 연휴 기간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풀무원은 콩나물과 액상소스를 한 팩에 담은 '콩나물국 요리키트' 2종을 선보였다. 제품을 이용하면 별도의 육수 준비 없이 약 5분 만에 콩나물국을 만들 수 있다. 전이나 갈비찜처럼 기름진 명절 음식에 곁들일 수 있는 국물요리 수요를 겨냥했다. 하림은 명절 연휴를 혼자 보내는 '혼추족'과 홈술족을 대상으로 원팬 조리형 HMR '별미요리' 시리즈를 내세우고 있다. 불닭발볶음과 닭근위볶음, 오리지널 닭갈비, 주꾸미 닭갈비, 닭 특수부위 두루치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대부분은 별도의 부재료 손질 없이 프라이팬에 넣고 10분가량 조리하면 완성할 수 있다. 닭갈비 제품에는 고구마와 양배추, 떡 등 부재료도 함께 들어 있어 추가 장보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하림 관계자는 “부재료 준비가 번거롭고 외식 비용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제대로 된 저녁 밥상과 안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짧은 연휴와 가족 규모 변화에 따라 명절 상차림 역시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는 방식에서 필요한 메뉴만 골라 준비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식품 업계 관계자는 “짧은 연휴에는 다양한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보다 가족이 선호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간소하게 상을 차리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진다”며 “명절 음식의 맛과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조리 시간과 수고를 줄인 간편식이 이번 추석에도 선택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9.23 17:38류승현 기자

한화 추진기술에 KAI 항공기 역량 결합…KF-21 무장 통합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을 개발하고 KF-21 보라매에 통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도탄 개발과 항공기·무장 통합 과정에서 협력해 국산 항공무장의 안정적인 개발과 전력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맺은 항공·방산 분야 협력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사업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양사는 지난 2월 서울에서 국산 항공기의 해외 공동마케팅과 협력사 공급망 공유 등을 약속했다. 같은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방산전시회(WDS)에서는 항공기·무장 통합과 수출 공동마케팅을 위한 별도 협약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정부 주도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항공기 연동을 위한 공대공 유도탄 간 연동설계 기술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기관 분야에서는 2021년 이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에 적용되는 고체 덕티드 램제트 엔진 관련 과제 6개 가운데 5개를 수행했다. 초음속 공대공 유도탄과 초음속 순항표적기 등의 과제를 통해 기술 경험을 쌓았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고체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과 유도탄 구성품 분야에서 20여년, 고체 추진기관 분야에서 40년 이상 기술을 축적했다. 추진제 원료 합성부터 주요 부품 제조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역량도 갖추고 있다. 양사는 KF-21 개발·생산 과정에서도 협력해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과 착륙장치, 비행조종·제어장치를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표적추적장비, 임무컴퓨터 등 주요 전자장비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2026.09.23 17:37류은주 기자

마음AI-경복대학교, 피지컬 AI 교육 협력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는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와 23일 피지컬 AI 교육과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피지컬 AI 관련 교육과정과 교과목·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를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사업, 전시회·컨퍼런스·기술세미나 공동 개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부분은 NVIDIA Isaac Sim과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등을 활용한 가상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션을 실제 로봇 작동과 학습까지 연결하는 실습형 교육이다.학생들은 가상환경에서 로봇을 설계하고 움직여보는 것에서 시작해 실제 휴머노이드와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제어하는 과정까지 경험한다. 특히 AI와 로봇을 각각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행동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AI 학습과 로봇 성능 개선에 활용하는 과정까지 교육에 연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AI 소프트웨어, 로봇 하드웨어, 행동데이터 수집과 학습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풀스택 교육'을 지향한다. 학생들이 실제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피지컬 AI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교육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논의됐다. 경복대학교가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 교육 기반과 몽골·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지컬 AI 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대학 및 학생들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경기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계를 연결하는 지·산·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AI융합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X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지컬 AI 분야의 교육과 연구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이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제작한 가상 환경이 로봇의 움직임을 시험하고 학습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된다면, XR과 실시간 3D 교육을 실제 산업 문제와 연결할 수 있다”며 “마음AI와 함께 시뮬레이션부터 로봇 작동과 데이터 활용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지역의 산업 변화도 양측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향후 남양주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피지컬 AI 기술과 교육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실제 로봇 운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과 로봇 성능 개선에 활용하는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등 연구·교육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마음AI 손병희 기술총괄 CEO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AI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만큼 실제 로봇을 직접 다루고, 현실 세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학습과 성능 개선으로 연결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시뮬레이션에서 시작해 실제 로봇을 움직이고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산업현장의 문제를 AI와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피지컬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복대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7:36방은주 기자

컴투스, 'SWC2026' 유럽컵 26일 개막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의 첫 본선 무대인 유럽 컵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이하 SWC2026)'의 유럽 컵을 오는 26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SWC'는 지난 8월 각 지역 온라인 예선을 거쳤으며, 이번 유럽 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컵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유럽 컵은 약 200석 규모의 이벤트 아레나를 갖춘 독일 함부르크의 게이밍·e스포츠 복합 공간 '엑스페리온'에서 열린다. 경기에는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가 출전해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전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의 해설과 함께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유럽 컵 상위 3명의 선수는 오는 11월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 컴투스는 이번 유럽 컵에 이어 다음달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메리카 컵을, 17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퍼시픽 컵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6.09.23 17:30진성우 기자

검찰, 카카오 김범수 2심서도 징역 15년 구형..."불법·부정 지시 없었다"

3년 전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검찰이 2심에서 징역 15년,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던 김 창업자 측은 이번 기소가 자본 시장과 주식 시장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으며 시세 조종의 명백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검찰은 23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심 결심 공판에서 “카카오 측 피고인들은 2023년 이 사건 범행 이전의 투자 테이블에서 SM엔터 인수 방침을 결정한 이후 범행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방침과 전략에 변동이 있었을 뿐 범행을 시도해 왔다”고 말하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 전원에 대한 유죄 판결과 함께 김 창업자에 대해 1272억638만1300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배재현 카카오 전 투자총괄대표에게는 징역 12년에, 벌금 5억원, 약 1272억원의 추징금을,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게는 징역 9년에 벌금 5억원, 약 686억원의 추징금을 요청했다. 홍은택 카카오 전 대표와 강호중 카카오 전 투자전략실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약 686억원을 구형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법인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5억원과 약 686억원의 추징금을 요구했다. 현재 김 창업자와 카카오 전·현직 경영진들은 2023년 2월 진행된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회사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같은 해 2월 16~17일, 27일 김 창업자가 배 전 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약 1100억원 상당의 SM엔터 주식을 고가 매수와 물량 소진 등의 수법으로 300회 이상 조종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투자 테이블을 전후해 피고인들이 공개매수 저지라는 명확한 워딩이 포함된 대화 메시지를 주고받은 자료가 확인된다”며 “배 전 대표와 강 전 실장의 통화 녹취에 따르면 공개매수 기간 종료 후 가격 급등을 예상하고 SM엔터 주식을 샀다는 사후 로직을 붙잡고 검사가 물으면 그렇게 외워서 답하자고 허위 진술을 모의한 것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핵심 증언으로 여겨지는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대해서는 “힘들고 압박을 느낀 것은 사실이나 검찰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진실을 말하기로 결심해 사실대로 진술한 것이라고 명확히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 부문장의 진술이 구체적이면서 일관되고, 증언이 다수의 객관적 증거와 관련자들의 진술로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배 전 대표에게는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 김 전 대표에게는 징역 10년과 벌금 5억원,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법인에도 벌금을 5억원씩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반면 김 창업자 측은 이번 사건의 기소가 자본시장법과 주식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에서 시작됐고, 공개매수 저지 목적과 고정·안정 목적이 동일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의 판례를 예시로 들며 정상 시세에 비시장 요인에 의한 인위적 조작을 가할 목적이 인정돼야 고정·안정 목적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또 시세 조종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인위적 조작을 가하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호사는 검찰 측이 투자전략실 직원들의 인식이 투자 테이블의 논의 내용과 동일하다고 보고 있지만, 김 창업자는 줄곧 SM엔터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견지했다고 밝혔다. 김 창업자 측 변호사는 “검찰이 고정·안정 목적의 의미를 오해해 인위적 조작 목적 및 이에 부합하는 매매 태양이 있는지 따지지 않은 채 이 사건 기소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검찰은 인위적 조작 여부를 따지지 않은 채 주문 가격을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기소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후진술에서 김 창업자는 “기업의 성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한다는 신념을 지켜왔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방법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개매수 기간 중 SM엔터 지분을 추가 매입해 공개적으로 하이브와 지분 경쟁을 벌이는 데 명백히 반대했다. 오히려 하이브와 평화 협상해 원만한 해결책을 찾으라는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라며 “검찰 기소 이후에도 언제, 누구에게 시세 조종을 지시했다는 건지, 어떤 방식으로 공모했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증거나 정황을 찾지 못했다”고 밝히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20일 항소심의 선고공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6.09.23 17:12박서린 기자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10월2일 글로벌 테스트 돌입

신전기 마법 RPG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첫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다. 엔씨는 공식 SNS를 통해 테스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메일을 발송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5일간 진행되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영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테스트 기간에는 메인 스토리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비롯해 캐릭터 18종과 전투·교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엔씨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26' 공개 시연에 이어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026.09.23 17:10진성우 기자

가비아, 고객 2998명 개인정보 유출…공개매수 불발 이어 악재

코스닥 상장 IT 기업 가비아에서 외부 공격으로 고객 299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회사는 공격 경로를 차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한편 추가 유출 여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비아는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1일 외부 공격자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확인된 유출 고객은 2998명이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성명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다. 현재까지 비밀번호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유출 인원과 항목은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45분 발생했으며 가비아는 같은 날 오후 1시 5분 이를 처음 인지했다. 외부 공격자가 가비아 웹 서비스 일부 기능의 외부 요청 검증이 충분하지 않았던 점을 이용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했고 이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비아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공격에 이용된 외부 접근 경로와 관련 계정을 차단했다. 사고 분석을 위한 로그와 증거자료를 보전하고 해당 시스템의 접근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원인이 된 취약점에 대한 조치와 동일 유형 취약점 전수 점검에 들어갔다. 추가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 조사와 이상징후 상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사고를 신고했다. 현재 관계 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과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며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이메일이나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가비아는 도메인과 호스팅을 비롯해 클라우드·보안 등 기업용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인터넷 인프라 기업 KINX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근 경영권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까지 발생하며 악재가 겹쳤다. 맥쿼리자산운용 측은 지난 7월 가비아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당 4만 8000원에 일반주주 보유 지분을 사들이는 공개매수에 나섰다. 공개매수와 김홍국 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 인수를 통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지난 17일 공개매수 마감 결과 최소 매수예정수량 326만 7629주에 크게 못 미치는 72만 1413주만 응모하면서 공개매수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맥쿼리 측과 김홍국 가비아 대표 등 최대주주 측이 체결한 지분 24.4% 규모 주식매매계약(SPA)도 선행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공개매수가 불발된 가운데 다음 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와 가비아 이사회가 각각 추천한 독립이사 후보가 경쟁하는 등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가비아는 "고객의 정보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할 회사로서 이번 유출로 큰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임직원 모두가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3 16:51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빅밸류, 'AI 레디 데이터 기반 AX' 전략 논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빅밸류, 'AI 레디 데이터 기반 AX' 전략 논의 빅밸류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사옥에서 국가데이터처와 간담회를 열고 'AI 레디 데이터 기반 AX'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국가데이터처의 방문은 민간의 데이터 기반 AX 사례를 살펴보고, 민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이선희 인공지능통계혁신과장을 비롯해 빅밸류 경영진이 참석했다. 빅밸류는 이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 AI 레디 데이터 구축·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기업과 기관이 해결하려는 업무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가공하는 단계부터 AI 적용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현업 검증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기반 AX 과정을 소개했다. ◆노타, '휴머노이드 서밋'서 로봇 AI 최적화 성과 공개 노타가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자사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환경에서 총 7종 로봇 AI 모델을 최적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노타는 서로 다른 모델과 하드웨어 조합에서 작업 성공률 하락을 최대 1%포인트(p) 이내로 유지하면서 추론 속도를 최대 7배 높여 실제 작업 속도는 3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다양한 로봇 AI 모델을 각 하드웨어 특성에 맞춰 최적화하며, 로봇 용도와 운영 조건에 따른 모델과 하드웨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아스테로모프, '과학 AI' 경쟁력 넓힌다 아스테로모프가 범용 AI 모델을 과학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추론 레이어'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거대언어모델(LLM)에 과학 분야별 데이터와 전문 도구를 결합하고 여러 AI 에이전트의 협업·검증 과정을 연결하는 식이다. 핵심은 반복적인 추론을 거치면서 연구 가설을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가설 진화 메커니즘'이다. 특정 기반 모델에 종속되지 않도록 설계해 연구 문제에 맞는 AI 에이전트와 데이터·도구를 조합한다는 설명이다. 아스테로모프는 기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개념검증 시스템 '틸라 1.0'을 개발했다. 회사 자체 평가에서 기반 모델인 'GLM 5.1'은 '프런티어 사이언스 리서치'에서 10.0%를 기록한 반면 추론 레이어를 적용한 틸라 1.0은 33.9%를 기록했다. ◆'국산 AI 서버' 매니코어소프트 dg5W, MLPerf GPU 4장급 처리량 1위 매니코어소프트가 국산 AI 서버로 국제 AI 성능평가 'MLPerf 인퍼런스에 v6.1'에 이름을 올렸다. 매니코어소프트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직접 액체로 식히는 방식으로 국제 공인 성능평가를 통과해 해외 서버와 같은 기준에서 성능을 검증받았다. PCIe 카드형 GPU를 직접액체냉각한 서버가 MLPerf 인퍼런스에 등재된 것은 글로벌 제조사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본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친환경·고효율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조성 및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 수행했다. ◆티젠소프트,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패스시스템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TG 1st UMS) 구축을 마쳤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패스시스템은 여객 신원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전송 체계가 요구된다. 이에 티젠소프트는 스마트패스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구축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각종 메시지와 안내 정보를 여객에게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스마트패스 ID·탑승권 등록 시 스마트패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전송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안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9.23 16:17김미정 기자

AI에이전트 시대, 프라이버시보호는?...개보위, 2차 민관 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3일 오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기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23.10~)는 인공지능 시대 변화하는 개인정보 처리환경에서 활용과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 규율방향을 설계하는 민관 협력체계다.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등 새로운 기술환경에 대응, 2기를 출범했다. 의장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과 권창환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위원은 학계, 산업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36명으로 구숭했다. 1분과(데이터 처리기준), 2분과(리스크 관리), 3분과(정보주체 권리보장)의 세 개 분과가 있다. 이날 전체회의는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의로 진행했다. 먼저 김병필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에이전틱 인공지능의 프라이버시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1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현장 인터뷰(2026.7월~8월) 주요 결과와 향후 검토 과제를 제시했다. 인터뷰는 국내외 인공지능 개발·도입 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현장의 에이전틱 인공지능 활용 사례, 개인정보 보호 측면의 위험 요인, 법적 불확실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터뷰 참여 기관들은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인공지능 입력에 악의적인 명령어를 주입해 시스템이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공격 기법), 에이전틱 인공지능에 부여되는 과도한 권한 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자율·승인 경계 설정, ▲참여 주체별 지위와 책임, ▲로그·메모리 등의 개인정보 보관·파기 등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마련될 안내서는 원칙·위험 기반의 접근과 기술 중립성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어 최윤정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제도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데이터 처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현행 개인정보 보호체계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정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 권리보호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면서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형식적인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규범은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진 종합 토의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활용을 위한 처리근거 유연화, 인공지능 개인정보 활용 특례(가명·익명정보만으로는 인공지능 개발이 곤란하고, 공익·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강화된 안전조치와 개인정보위의 심의·의결을 전제로 적법하게 수집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27.3.9. 시행)의 합리적 운영, 인공지능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인 안전장치 및 책임구조 마련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논의 결과는 개인정보위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가칭 '에이전틱 인공지능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및 제도 혁신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 편익을 가져오는 기술 발전은 충분히 뒷받침하면서 국민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비롯한 권리와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야 기술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면서 “민관이 협력하여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인공지능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창환 공동의장은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은 개인정보 영역에서도 새로운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고 민관이 함께 합리적인 규율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사업자의 책임 있는 혁신과 정보주체의 실효적인 권리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3 16:00방은주 기자

[AI는 지금] 메타, '뮤즈'로 AI 사업 탄력 받을까…"이용자·구독률 확대 과제"

메타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뮤즈' 흥행을 발판으로 AI 사업 확대에 탄력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뮤즈 초기 흥행을 지속적인 이용과 유료 구독으로 연결할 경우 초지능연구소(MSL) 설립과 인프라 확충에 쏟아부은 대규모 투자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메타의 뮤즈가 지난 8일 출시 열흘 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챗GPT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당시 메타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0% 넘게 급등했다. 뮤즈는 이용자 요청에 따라 쇼핑과 여행 예약, 이메일 발송 등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전용 앱과 왓츠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취향과 과거 대화를 기억해 작업을 돕는다. 결제나 이메일 발송처럼 중요한 작업을 실행할 때는 이용자 승인을 받는다. 뮤즈 흥행에 주식시장도 반응했다. 지난 21일 메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4%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923억 달러(약 261조 2500억원) 늘었다. 웰스파고는 메타 목표주가를 기존 640달러에서 796달러(약 108만 1400원)로 상향 조정했다. 뮤즈가 광고 외 수익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뮤즈는 메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AI 조직 개편과 투자 성과를 가늠할 주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6월 '메타 초지능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MSL)'를 출범시키고 차세대 AI 연구와 제품 개발 체계를 재편했다. 당시 메타는 스케일AI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연구소 최고AI책임자로 영입했으며, 냇 프리드먼 전 깃허브 최고경영자(CEO)에게 AI 제품과 응용 연구를 맡겼다. 같은 달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구글·앤트로픽 출신 연구자들을 영입하는 등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그동안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내세운 사업 방향은 이용자 개개인 목표와 상황을 이해하고 일상 업무를 돕는 '개인 초지능'이다. 뮤즈는 이 구상을 소비자용 서비스로 구현한 사례다. 메타는 무료 서비스와 함께 월 20달러·100달러 구독 상품을 마련했으며, 향후 스마트 안경에도 뮤즈를 적용할 계획이다. 다수 외신은 메타가 뮤즈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는 방향을 사업 확장 수단으로 보고 있다. 메타는 최근 기업과 개발자가 뮤즈에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방했으며, 쇼피파이는 뮤즈에서 '숍 페이'를 이용한 쇼핑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가 뮤즈를 통해 상품을 찾고 구매하는 흐름이 확산하면 메타가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거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업계에선 뮤즈 이용자 신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마존은 뮤즈의 자사 쇼핑몰 접근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메타에 해당 기능에서 아마존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개인정보 접근과 작업 실행을 수반하는 만큼 보안과 오작동 우려를 해소하는 것도 과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메타가 초기 다운로드 열기를 지속적인 이용과 유료 구독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초지능연구소와 인프라에 쏟아부은 투자를 사업 성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6.09.23 15:53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전장서 스스로 학습한다"…AMD가 점찍은 AI 창업자, 이번엔 방산 시장 출격

유럽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중 하나였던 사일로AI를 AMD에 매각한 피터 살린 네스트AI 창업자 겸 회장이 이번에는 전장 AI 시장에 뛰어들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과 자율무기, 지휘통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자 핀란드의 AI 기술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부전선 국가들의 작전 경험을 결합해 '유럽판 전장 AI'를 구축하려는 모습이다. 유럽 방산 AI 기업 네스트AI(NestAI)는 2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연구개발(R&D) 사무소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곳에서 1년 넘게 운영해 온 현지 조직을 공식화하고 오는 2027년까지 엔지니어와 전문가를 25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살린은 핀란드 AI 기업 사일로AI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지난 2024년 약 6억6500만 달러에 사일로AI를 AMD에 매각했다. 당시 유럽 민간 AI 기업 인수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됐다. 살린은 사일로AI 매각 이후 지난해 네스트AI를 설립하고 사업 영역을 국방으로 옮겼다. 네스트AI는 노키아와 핀란드 국영 투자사 테시로부터 1억 유로를 유치했으며 현재 20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두고 있다. 핀란드군을 비롯해 사브·파트리아 등 유럽 방산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네스트AI가 개발하는 핵심 제품은 전장용 적응형 운영체제 '네스트OS'다. 이 제품은 무인체계와 지휘통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작전 데이터를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해 변화하는 전황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군용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위협이나 작전 요구가 발생하면 개발사가 업데이트를 제작하고 검증과 배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네스트OS는 통신망이 불안정하거나 중앙 서버와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에 배치된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개방형·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여러 국가와 방산기업이 개발한 시스템을 연동할 수도 있다. 특정 기업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각국이 자국 데이터와 작전 경험을 활용해 AI를 통제하는 소버린 AI 전략이 반영됐다. 이처럼 네스트AI가 적응형 AI 개발에 나선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전장 소프트웨어의 개발 속도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드론과 전자전 장비, 대응 전술이 빠르게 바뀌면서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작전 요구를 따라가기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통신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작동하고 새로운 위협에 빠르게 적응하는 AI가 현재 핵심 군사 역량으로 떠올랐다. 네스트AI는 이런 수요를 핀란드의 AI·통신 기술과 결합해 사업화하고 있다. 2025년부터 핀란드군과 데이터 중심 지휘통제와 지능형 무인체계에 적용할 AI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노키아와는 이동형 5G망에 네스트OS를 연동하고 있다. 통신이 제한되거나 전자 공격을 받는 전장에서도 지휘통제와 임무 계획, 위협 탐지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 범위도 핀란드에서 주변 동맹국으로 넓히고 있다. 네스트AI는 지난 6월 핀란드 국방부, 에스토니아군과 의향서를 체결하고 적응·학습형 AI와 지휘통제 지원, 자율·무인체계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국가의 군사 시스템을 연동하고 향후 다른 동맹국도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탈린 R&D 사무소 설립은 당시 합의한 공동개발을 현지에서 지속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네스트AI는 에스토니아군과 방산기업, 연구기관 가까이에서 현지 작전 환경과 운용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네스트OS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에스토니아 진출은 나토 동부전선 전반으로 개발 거점을 확대하려는 전략과도 연결된다. 네스트AI는 지난 8월 스웨덴에 진출한 데 이어 이달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핀란드의 AI·통신 기술에 각국 군의 운용 경험을 결합해 유럽이 자체 통제할 수 있는 국방 AI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살린 회장은 "유럽의 소버린 국방 AI를 한 국가가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렵다"며 "AI를 실제로 운용할 군과 가까운 곳에서 개발해야 전장의 변화를 소프트웨어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3 15:38장유미 기자

정학근 에너지연 원장 "0→1만드는 '수직적 도약' 이룰 것"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행정 업무 자동화에 나선다. 목표는 80% 이상이다. 정학근 제20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취임식에서 0에서 1을 만드는 '수직적 도약'(Net-Zero to Great One)을 위한 4대혁신 전략 '코어(C.O.R.E)'를 제시했다. 퍼스트 무버 KIER를 지향한다. 4대 전략안에 따르면 우선 ▲공동체 평가제와 ▲자율 신청형 평가제를 도입한다. 공동체 평가제는 성과 창출 단위를 개인에서 프로젝트 팀 단위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의무적 연례 평가를 폐지하고 연구팀이 자율적으로 평가 주기를 정하는 자율신청형 평가시스템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원 행정 업무를 줄여 연구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K-어드민 AI 플랫폼'도 도입한다. 반복적 행정 업무를 80% 이상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또 대형 과제별로 '연구행정 전문매니저(RA)'를 전담 배치, 행정은 전문가와 AI가 담당하고 연구자는 오로지 연구에만 몰입하는 완전한 분업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세 번째 전략도 파격적이다. 자율 기획형 '미래기술 씨앗과제' 신설과 함께 독자적인 'KIER AI 에이전트' 구축을 추진한다. AI에이전트는 성공적 결과는 물론, 난제 해결 과정에서 축적된 소중한 실패 결과까지 데이터로 구축, 자산화할 방침이다. 정 신임 원장은 마지막으로 '2035 탄소중립 KIER 캠퍼스 리빙랩'을 대전 본원과 4개 거점 지역에 구축한다. 또 원스톱 자체 기술 검증 제도인 'KCP 인증제'를 신설, 정부 공공조달 체계와 연계해 기술 상용화의 병목 시간을 50% 이상 단축을 선언했다. 정 신임 원장은 "지난 50년이 대한민국 에너지 기술의 주춧돌을 놓은 역사였다면, 다가올 새로운 50년은 KIER가 세계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위대한 연대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신임 원장은 또 "직종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노동조합과 긴밀히 대화하며 구성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신임 원장은 GIST와 서울대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항공공학 전공 석,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8년 에너지연에 들어가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등을 지냈다. 과기정통부 한계도전 R&D위원회 기획위원, 산업통상부 에너지효율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9월 22일부터 2029년 9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2026.09.23 15:32박희범 기자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CXMT 및 Unitree Robotics로 중국 주식 CFD 상품 확대

2026년 9월 21일부터 이용 가능한 두 개의 새로운 24/7 CFD 상품은 DRAM 메모리칩 제조업체 및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를 참조하며, 둘 다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2026년 9월 22일 /PRNewswire/ --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는 오늘 두 개의 새로운 24/7 CFD 상품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CXMTUSD(CXMT 코퍼레이션)와 UNITREEUSD(Unitree Robotics).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0:00~24:00(GMT+3 플랫폼 시간) 이용 가능하며, 예정된 유지보수 기간을 제외하고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을 참조하는 USD 표시 CFD입니다. STARTRADER Expands Its Chinese Equity CFD Range with CXMT and Unitree Robotics 인공지능 산업의 이야기는 주로 소프트웨어에 집중되어 왔으며, 그 뒤의 하드웨어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CXMT과 Unitree는 이러한 전환의 중심에 있습니다. CXMTUSD CFD로 참조되는 CXMT 코퍼레이션은 2016년에 설립된 합페이 기반의 DRAM 메모리칩 제조업체로, 2026년 2분기 기준 약 10%의 글로벌 DRAM 수익 점유율을 차지합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주도의 고급 메모리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중국의 국내 반도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UNITREEUSD CFD로 참조되는 Unitree Robotics는 소비자 및 산업 응용 분야를 위한 휴머노이드 및 사족 로봇을 개발하며, 2025년에 5,500개 이상의 휴머노이드 유닛을 납품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에서 물리적 환경으로 확대되면서 지원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회사들이 증가하는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는 글로벌 경제의 다음 단계를 형성하는 회사들에 주력합니다. CXMT과 Unitree는 두 가지 주요 기술 전환의 중심에 있으며, 적격 고객들이 CFD를 통해 양쪽 모두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이야기는 클라우드에서 메모리칩과 물리적 기계로 이동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CXMT과 Unitree는 이러한 전환을 반영하며, 이번 출시는 적격 고객들에게 양쪽 모두에 대한 24/7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Peter Karsten, CEO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금융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신속하게 손실을 볼 위험이 높습니다. 거래 전에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면책조항: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됩니다. 금융 또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거래 권장사항도 아닙니다. 적용 가능한 법률 또는 규정에서 금지된 곳에서는 배포 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소개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는 MetaTrader,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APP, STAR Copy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매 및 기관 파트너가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자산 브로커입니다. CMA, ASIC, FSCA, FSA 및 FSC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허가 및 규제를 받으며, 강력한 지배구조와 고객 우선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투명성, 신뢰성, 장기적 성장에 대한 약속으로 소매 고객 및 파트너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6.09.23 15:10글로벌뉴스

모든 아이를 위한 보름달: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의 STARCARES, 호치민시 SOS 어린이마을에 아동복지 지원 전달

중추절 행사를 통해 선물 세트, 생활필수용품,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213명에게 전달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시, 2026년 9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멀티자산 브로커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의 기업사회책임 프로그램인 STARCARES는 호치민시 고밥에 위치한 SOS 어린이마을에서 '모든 아이를 위한 보름달'이라는 중추절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마을에 거주하는 60명의 어린이를 위한 현장 축제와 함께 지역사회 전체 213명(어린이, 양육담당자, 직원 포함)에게 필수물품과 현금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A Full Moon for Every Child: STARTRADER's STARCARES Brings Support to SOS Children's Village Ho Chi Minh City 축제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는 등불, 쿠키, 물병, 우유팩, 색칠 키트가 담긴 선물 세트를 받았습니다. 생활용품 및 청소용품, 식료품을 포함한 필수물품이 마을 가정집에 배달되었으며, 마을의 운영비를 위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부모의 양육을 잃었거나 잃을 위험에 처한 약 160명의 어린이(유아부터 대학생까지)에게 장기적이고 가정을 기반으로 한 양육과 교육을 제공합니다. 2023년 이후 국제 원조 감소로 운영에 대한 압박이 증가했으며, 남은 기금은 2026년 말까지만 보장되어 있습니다. 기여금은 교육비, 양육자 급여, 이러한 가정들을 유지하기 위한 인프라 비용에 사용됩니다. SOS 어린이마을은 일회적 제스처가 아닌 수년 단위의 양육 계획을 세웁니다. STARCARES도 같은 방식으로 구축되어 일회성 기부보다는 정기적인 약속을 우선시하며, 이는 아동복지 및 지역사회 지원 분야에 속합니다. "마을은 우리가 도착하기 훨씬 전부터 이미 어려운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실질적인 측면을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우리의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대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Peter Karsten, CEO,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이러한 지원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두 가지 방식으로 도달합니다. 필수물품과 기금은 우리 가정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며, 축제 자체는 이곳의 모든 어린이에게 자신들이 보이고 생각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선반에 놓을 수 있는 어떤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 Mr. Hoang Long, Director, SOS Children's Village Ho Chi Minh City STARCARES는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가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 및 지역사회 지원 업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소개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는 MetaTrader,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 APP, STAR Copy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매 및 기관 파트너가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멀티자산 브로커입니다. 5개 지역에서 규제를 받으며(CMA, ASIC, FSCA, FSA, FSC), 스타트레이더 (STARTRADER)는 강한 지배구조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소매 고객 및 파트너 모두에게 투명성, 신뢰성, 장기적 성장에 대한 약속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 Full Moon for Every Child: STARTRADER's STARCARES Brings Support to SOS Children's Village Ho Chi Minh City A Full Moon for Every Child: STARTRADER's STARCARES Brings Support to SOS Children's Village Ho Chi Minh City A Full Moon for Every Child: STARTRADER's STARCARES Brings Support to SOS Children's Village Ho Chi Minh City

2026.09.23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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