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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4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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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3Q 영업익 957억…AM 사업 호조에 2.2% ↑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6501억원, 영업이익 9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7%, 2.2% 증가한 수치다.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 부문과 친환경·디지털 솔루션 부문 등 핵심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나 3565억원을 거뒀다. 벙커링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어난 29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AM 부문의 매출은 선박 및 설비의 유지·보수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2827억원을 기록, 7개 분기 연속 최고 매출 경신에 성공했다. 선박 부품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에콰도르 발전설비 정비계약 등 육상 발전 매출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 속에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매출 393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에너지 다변화로 지속 증가하는 가스 연료 개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탄소 저감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조 물량 확대에 따라 선박에 장착되는 디지털 솔루션의 발주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1%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핵심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골텐스 인수로 핵심 사업인 AM 부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26 13:17김윤희 기자

문체부 문화예술 유공 포상…윤동주·김남조 금관문화훈장 추서

일제강점기 우리말로 민족의 아픔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과 평생 사랑과 생명을 시로 풀어낸 김남조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6년 문화예술 유공 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인과 예술가 가족 등 총 36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상 대상은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6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5명이다.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은 고(故) 윤동주·김남조 시인에게 돌아간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 서정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식을 우리말 시에 담아낸 한국 대표 시인이다. 김남조 시인은 70여 년간 시와 수필 1000여 편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시 발전에 기여했다. 은관문화훈장은 만화가 이현세, 시인 유안진, 배우 전무송·박정자, 미술작가 고 정상화 등 5명이 받는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김광규, 소설가 김홍신, 피아니스트 서계숙, 무용가 김숙자 등 6명이다. 옥관문화훈장은 시조 명인 고 이영준, 무용가 고 문병남, 석공예 명장 윤만걸 등 3명에게 수여된다. 화관문화훈장은 건축가 천의영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로는 소설가 김애란을 비롯해 예술감독 정구호, 아쟁 연주가 김영길, 연극 예술감독 강양원, 설치미술가 김승영, 공예 전문 기획자 임미선 등 6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차세대 문화예술인을 격려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소설가 예소연, 작곡가 김신,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 공연기획자 신바람, 안무가 전혁진, 미술작가 김영은, 공예가 박종진, 건축 전문 큐레이터 정다영 등 8명이 받는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예술가를 길러낸 부모에게 수여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예술가 송원준의 어머니 기주현, 무용가 염다연의 아버지 염지훈, 배우 백지윤의 어머니 이명희, 시인 이정록의 어머니 이의순, 미술작가 한부열의 어머니 임경신 등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각 4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1969년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상해 왔으며, 1973년 문화훈장을 포상 체계에 포함해 매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늘날 K컬처는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의 바탕 위에 서 있다"며 "현재와 미래의 예술가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3:10이선민 기자

서랜도스 CEO "한국은 넷플릭스 미래 핵심 파트너"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넷플릭스에게 한국은 하나의 국가, 그 이상"이라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곳이자, 하나의 이야기가 얼마나 멀리 뻗어나갈 수 있는지 배운 곳"이라고 밝혔다. 서랜도스 CEO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 10주년 기념행사 '넷플잔치'에서 "한국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년 전 저희에게는 큰 꿈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의 이야기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줄은 그 누구도 쉽게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창작자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배우와 제작진은 놀라운 열정으로 그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한국 팬분들은 그 누구보다 이 이야기들을 뜨겁게 사랑해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곳 한국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모든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랜도스 CEO는 향후 10년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새로운 문 앞에 서 있다"며 "향후 10년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그 문을 열어줄 이야기들은 이미 이곳에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세계, 새로운 얼굴들, 그리고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한국의 이야기들, 앞으로 펼쳐질 이 놀라운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개한다"고 말했다. 한국 콘텐츠 200편 이상 제작...신인 창작자 육성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80개 이상 제작사와 협업해 200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제작하거나 공동 제작했다.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의 약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으며,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비영어 시리즈 10편 가운데 4편이 한국 작품이다. 한국 창작자와 제작 인력 육성도 이어졌다. 넷플릭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에서 6천500명 이상에게 제작 역량 강화와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3년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작품 3편 중 1편 이상은 신인 감독이나 작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올해 공개된 '레이디 두아'의 추송연 작가와 '기리고'의 박윤서 감독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창작자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유산을 살펴봤다. 지난 23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이애령 학예연구실장과 함께 일월오봉도, 사유의 방, 달항아리 등을 관람했다. 일월오봉도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가 '골든'을 부르는 무대 배경으로 등장했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화적 토대와 유산을 갖고 있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과 사랑에 빠진 전 세계인들이 이제 이 박물관을 한국 여행의 첫 방문지로 삼는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관람객 650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23만여 명으로 처음 20만 명을 넘어섰다. 박물관 상품인 '뮷즈' 매출은 약 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더피와 서씨의 모티브가 된 까치호랑이 배지는 약 9만 개 판매됐다. 글로벌 조사기관 2CV의 조사에서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외국인 응답자의 72%가 한국 방문 의향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89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창동·홍종찬 감독 만나 한국 작품 성과 축하 서랜도스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이창동 감독과 홍종찬 감독을 만나 작품 성과를 축하했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도 선정됐다. 서랜도스 CEO는 "'오아시스'로 베니스에서 감독상을 받은 뒤 2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다시 수상한 것은 한국 영화계에서 이창동 감독님이 지닌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준다"며 "이 의미 있는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홍종찬 감독의 '참교육'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쇼 상위 10위에 오른 네 번째 한국 작품이다. 공개 첫 주부터 4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서랜도스 CEO는 홍 감독을 "무겁고 불편하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이야기를 전 세계가 함께 볼 수 있게 하는 '독보적 스토리텔러'"라고 평가했다.

2026.10.26 12:21박수형 기자

틴 멘 캐피털, 비전 AI 스타트업 에일리틱스의 APAC, 미국, 걸프 지역 확장을 위한 미화 74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주도

싱가포르 2026년 10월 26일 /PRNewswire/ -- 기존 산업 현장의 CCTV를 실시간 안전•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비전 AI 스타트업 에일리틱스(Ailytics)가 틴 멘 캐피털(Tin Men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미화 740만 달러를 유치했다. SG 그로스 캐피털(SG Growth Capital) 산하 시즈(SEEDS), 일본 최대 클라우드 카메라 기업 세이피(Safie), 일본 최대 건설사 중 한 곳이 패밀리오피스 및 기존 투자자들과 함께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Ailytics co-founders Prateek Manocha (CTO) and Lenard Tan (CEO) 에일리틱스는 2024년 4월 틴 멘 캐피털이 주도한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미화 270만 달러를 유치한 이후, 사업 규모를 4개국 70개 프로젝트에서 15개국 400건 이상의 구축 실적으로 확대했다. 싱가포르에서 4개 대륙으로 에일리틱스는 싱가포르 공공주택(HDB)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현재 냇스틸(NatSteel), 팍스오션(PaxOcean), DHL,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 창이공항 제5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에일리틱스의 레너드 탄(Lenard Tan) 공동창업자 겸 CEO는 "열악한 실외 산업 환경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 투자로 미국, 일본, 호주, 걸프 지역의 현지 팀을 강화하게 됐다. 우리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용 AI 기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중공업 현장에 맞춘 설계 에일리틱스의 독자 제품인 Ailyssa는 단일 2차원 영상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파악하며, 수십 년 된 카메라로도 비와 먼지,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 작동해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최신 추론 엔진인 AilyssaX는 움직임이 있는 장면의 맥락을 분석하고 여러 단계로 이뤄진 절차의 이행 여부를 확인해 더욱 정확하고 의미 있는 경보를 제공한다. 에일리틱스의 프라티크 마노차(Prateek Manocha) 공동창업자 겸 CTO는 "이번 투자로 자체 도메인 특화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AI 운영 비용을 낮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틴 멘 캐피털의 제러미 탄(Jeremy Tan)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에일리틱스는 매우 탄탄한 단위 경제성과 1% 미만의 고객 이탈률을 유지하며 15개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는 이 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에일리틱스 소개 에일리틱스는 기존 CCTV를 중공업 현장을 위한 실시간 AI 안전 및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202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15개국에서 400건 이상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ailytics.ai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marketing@ailytics.ai https://www.ailytics.ai/

2026.10.26 12:10글로벌뉴스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 30년 성과 점검...29일 안전포럼 개최

전자파 안전성에 관한 국제 연구가 30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 축적된 과학적 근거와 향후 관리 정책을 살펴보는 공개 행사가 열린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오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4회 전자파 안전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전자파 안전 30년, 신뢰로 잇는 미래'다. 올해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관련 연구 30주년에 맞춰 기획됐다. 국내외에서 진행한 인체 영향 조사 결과를 되짚고 전파 이용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정책 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각국의 연구와 제도 변화,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안전관리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맡아야 할 역할 등을 다룬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일반 참석자가 참여하는 공개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생활 속 전자파에 관한 질문을 현장에서 전달하고 연구자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돼 왔다. 참여를 희망하면 현장 접수 또는 네이버 폼을 이용하면 된다. 사전 질문은 2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으며 참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전자파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객관적인 연구와 정확한 정보제공,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형성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우려에 귀 기울이며, 신뢰할 수 있는 전자파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2:00박수형 기자

4분기 은행 신용대출·마통 여전히 빗장 걸어잠근다

4분기에도 국내 은행권은 가계대출 집행 수준을 크게 늘리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한국은행이 9월 2~16일까지 총 203개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출 행태 서베이 결과 국내은행은 올해 4분기 주택 관련 대출 기조는 전 분기와 비슷하게 유지하고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과 같은 일반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답했다. 국내 은행의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 태도 지수는 4분기 0, 가계 일반 대출 태도 지수는 -8이었다. 마이너스의 값은 대출을 늘리지 않고 조이겠다는 의미다. 국내 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상호금융·생명보험사와 같은 비은행기관 역시도 대출 태도가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저축은행(-10)·상호금융(-31)·생명보험사(-3)으로 산출됐다. 비은행기관 중 신용카드사만 0으로 나와 대출 태도가 전 분기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은행기관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가계 부채 관리 기조가 지속되고 자산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저축은행 연체율은 6.26%, 상호금융 5.63%, 신용카드사 1.83%, 생명보험사 0.65%로 지난 3월 대비 소폭 올랐다. 국내 금융사가 가계 대출을 조이고 있는 가운데, 가계 대출 수요는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출을 계획한 차주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가계 주택 대출 수요는 4분기 14, 가계 일반 대출 수요는 3으로 집계돼 여신금융 담당자는 대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했다.

2026.10.26 12:00손희연 기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10%만 써도 기본요금은 30%

AI 데이터센터(AIDC)가 계약한 전력의 10%만 사용하더라도 기본요금은 계약전력의 30%를 기준으로 부담할 수 있는 현행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초기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AIDC의 실제 전력 수요와 공급설비 구축 일정을 고려해 기본요금 산정 방식을 개선할 것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에 촉구했다. 데이터센터는 준공 이후에도 서버 도입과 고객 확보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늘리지만, 현행 요금체계에서는 계약전력의 일정 비율을 기본요금 산정 하한으로 적용해 초기 가동률이 낮은 사업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 의원은 "AIDC 투자를 늘리겠다면 기업이 언제 어떤 조건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지부터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 사용은 단계적으로, 기본요금은 계약전력 30%부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건물을 완공한 뒤 전체 서버를 동시에 가동하지 않는다. 서버 설치와 고객 유치에 맞춰 전력 사용량을 점차 늘리는 '램프업(Ramp-up)'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최대수요전력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계산하는 고객에게는 계약전력의 30%를 하한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실제 전력 사용량이 이보다 적더라도 기본요금 산정에는 계약전력의 30%가 반영될 수 있다는 의미다. 가령 100MW를 계약한 데이터센터의 초기 최대수요전력이 10MW에 그치더라도 기본요금은 30MW를 기준으로 산정될 수 있다. 실제 사용한 전력량에 따라 부과되는 전력량요금과는 별개의 문제다. 기본요금은 전력 공급설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에 맞춰 한전의 공급설비도 단계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초기 비용 부담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어 의원은 사업자가 서버 도입 일정과 단계별 전력 사용계획을 제출하고 이행을 담보하는 조건으로, 램프업 기간에는 실질적인 최대수요를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신 확보한 전력 용량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업자에게는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고 봤다. 일부 사업자가 전력망 용량을 선점하거나 관련 비용을 다른 이용자에게 전가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그리드코드도 연내 도입, 기존 사업 유예기간 명확히 해야 전기요금과 함께 AIDC 전력망 접속 기준을 조기에 확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8월 AIDC 연구회를 출범시키고 국내 전력계통 여건을 반영한 전용 그리드코드를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드코드는 대규모 전력 수요의 급격한 변동이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기술기준이다.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하지만 사업자가 설비를 설계하거나 투자한 이후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면 추가 비용과 일정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어 의원은 그리드코드에 요구되는 성능과 적용 대상, 시행 시점을 명확히 하고 이미 추진 중인 사업에는 적용 배제 또는 충분한 유예기간 등 경과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전력망 안정화에 활용하는 방안도 데이터센터의 비상전원 기능을 보장하는 범위에서 인센티브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와 송변전설비 건설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계획 단계부터 반영하고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과 지역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 의원은 "단계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반영해 기본요금과 공급계획을 설계하고, 전력망 접속 기준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속히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이 전력 공급의 부담만 떠안지 않고 일자리와 생활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10.26 11:59박수형 기자

AI 주권 경쟁에 높아진 규제장벽...SKT, 국제 공동검증 강조

AI 주권을 확보하려는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서로 다른 규제체계가 글로벌 AI 시장의 진입 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별 안전성 검증 절차가 기업의 부담을 키우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황주성 SK텔레콤 AI정책연구원 연구원은 AI 주권 경쟁이 기술 개발을 넘어 규제와 공급망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가 간 검증체계의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일한 AI 서비스라도 국가마다 별도의 안전성 시험과 보고서를 요구하면 기업의 비용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소수 대형 사업자에 대한 의존이 심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주권을 지키려면 세계에 등을 돌릴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할 역량을 갖추고 검증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와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별 AI 규제 차이, 기업 부담으로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은 반도체와 모델 개발을 넘어 공급망과 안보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첨단 AI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중국은 자체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각국이 AI 주권 확보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외부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이 있다. 황 연구원은 새로운 기술을 먼저 발명하는 것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는 역량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AI 안전성을 관리하는 규칙도 국가마다 다르다. 유럽연합(EU)은 AI법에 따라 위험 수준별 의무를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은 올해 1월 AI 기본법을 시행했다. 미국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규제가 병존한다. 기업이 같은 AI 서비스를 여러 국가에 출시하더라도 각국의 기준에 따라 시험과 인증 절차를 반복해야 할 수 있다. 대기업과 달리 전문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이러한 비용이 시장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황 연구원은 자국의 기술 선택권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규제가 오히려 새로운 공급자의 진입을 제한하고 특정 기술에 대한 의존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제 공동 검증 확대, SKT도 외부 협력 강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검증의 상호운용성'을 제시했다. AI 모델의 버전과 시험 조건, 평가 대상 위험, 검증 결과 등을 공통된 방식으로 기록해 다른 국가와 기관에서도 기존 시험 내용을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국제 AI 안전연구소 네트워크는 지난해 민감정보 유출과 사이버보안 위험 등에 대한 공동 시험을 진행했다. 다만 시험 결과를 비교하는 것과 다른 국가의 인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별개인 만큼 중복 검증을 줄이기 위한 추가 합의가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자체 AI 기술 확보와 외부 협력을 병행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엔비디아와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는 동시에 독자 AI 모델 'A.X K2'를 개발하고 있다. AI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운영하고 사업 조직의 자가 진단에 AI 거버넌스팀과 레드팀의 전문 검토를 더하고 있다. AI 품질평가 플랫폼 '스펙트라(SPeCTRA)'를 활용해 서비스의 정확성과 안전성도 점검한다. 이달에는 정보보호 기업 6곳과 대학 3곳 등이 참여하는 '독자 AI 사이버보안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SK텔레콤의 A.X K 모델과 업스테이지의 솔라 모델이 서로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상호 레드티밍을 추진하고, 대학이 제3자 관점에서 시험과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별도로 'AI 거버넌스 리포트' 발간을 발표했다. AI 거버넌스 원칙과 책임체계, 위험 관리 절차 및 주요 성과를 정리한 자료다.

2026.10.26 11:45박수형 기자

CGV 실적 떠받친 CJ올리브네트웍스, 신용등급 첫 'A+' 달고 대외 AX 공략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두 곳으로부터 처음으로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하며 대외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다. CJ CGV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산업별 시스템 구축 경험에 재무안정성을 더해 외부 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나이스(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을 부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신뢰도를 입증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두 신용평가사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계열사 외 고객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세, 차입 부담이 적은 재무구조를 주요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식품·유통·물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AX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재무안정성을 앞세워 계열사 외 고객 확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물류 시스템이나 데이터센터 등 장기간 구축·운영이 필요한 사업에선 기술력과 함께 공급사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재무안정성을 입증하면서 신규 고객 확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실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계열사 외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계열사 외 매출은 연평균 18.4% 성장했다. 같은 기간 계열 매출 성장률인 5.9%를 웃돌며 전체 매출의 연평균 9.4% 성장을 견인했다. 계열사 외 매출 비중도 2023년 28.6%에서 2024년 32.2%, 지난해 33.2%로 높아졌다. 사업 영역도 스마트팩토리·물류, AI 데이터센터, 방송·미디어 등 산업별 AX에서 CJ 원(ONE)과 모바일상품권 등 데이터·마케팅 플랫폼까지 넓어지고 있다. 계열사 대상 시스템 구축·운영을 기반으로 외부 고객과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구조다. 이 같은 성장세는 모회사 CJ CGV의 수익 기반을 보완하는 역할로도 이어지고 있다. CJ CGV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담당하는 IT서비스 부문은 올해 상반기 매출 4663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멀티플렉스 운영 부문은 매출 7293억원에 영업손실 46억원, 기술특별관·콘텐츠 플랫폼 부문은 매출 758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을 거뒀다. 이처럼 IT서비스 부문은 멀티플렉스 운영 부문보다 매출 규모는 작지만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내며 CJ CGV의 상반기 실적을 뒷받침했다. 또 영화 흥행과 관람객 수에 따라 실적이 달라지는 극장 사업을 보완하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외 사업 확대가 CJ CGV의 수익 기반 강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재무안정성도 대외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는 요소다. 두 신용평가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차입 부담이 적은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향후 재무 여력을 살펴볼 때는 우선주 상환과 배당에 따른 자금 유출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J CGV 반기보고서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7월 1일 상환우선주 47만961주를 현금 600억원으로 상환하고 소각한 사실이 기재됐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509억원, 올해는 우선주를 포함해 229억원을 배당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계열 차원의 자금 운용 정책에 따른 자본구조 변화 가능성을 점검 요소로 제시했다. 이에 현재의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대외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신용평가는 사업 경쟁력과 재무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 참여 과정에서 기업 신뢰도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별 AX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0.26 11:42장유미 기자

경찰청, AI 기획부터 운영까지 위험 관리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이 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 전문 기업 씽크포비엘과 함께 운영 중이거나 도입 예정인 AI 시스템 29개의 위험 수준을 검토했다. 기획, 개발, 운영 전 과정에 적용하는 기관 차원의 통합 위험 관리 체계를 마련했고, 위험도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을 차등 적용한다. 국내 AI 법령에 더해 유럽연합(EU) AI 법,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AI 위험 관리 체계를 반영했다. 이들은 7월부터 공동 수행해 온 'AI 영향 평가 및 위험 관리' 기준 수립 연구를 26일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통합 체계는 개별 AI의 성능이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조직적으로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씽크포비엘은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경찰청과 경찰대학이 주최한 '2026 치안 AI 공동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일선 경찰 관계자와 학계, 일반인에게 연구 성과를 처음 선보였다. 최종 연구 보고서는 11월에 공개된다. 발주 단계에서는 AI 도입 적합성과 위험 요소를 판별하고, 개발 과정에서는 신뢰성 기준 충족 여부를 검증하도록 했다. 운영 단계에서는 적정성 점검을 포함했다. 관리 체계는 'AI 영향 평가', '위험 관리 정책', '조직 체계', '조달 가이드라인', '안전성과 신뢰성 문서화'를 하나로 연결했다. AI가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해 위험 수준별로 필요한 조치와 책임, 권한을 정하고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운영을 중지할 수 있다. 관리 주체나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판단 근거를 기록하도록 설계했다. 씽크포비엘은 법이 요구하는 최소 의무 수준을 넘어 국제적으로 통용될 신뢰성 확보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국제규범 반영은 앞으로 AI 안전과 신뢰성 관련 국제표준에 대응하려는 선제 조치라는 설명이다. 2027년 2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AI데이터행정법)'이 시행되면 공공기관은 AI 영향 평가와 위험 관리 방안 수립이 의무가 된다. 경찰청은 이에 앞서 정책과 절차, 조직과 권한, 기술적 통제와 조달 기준을 아우르는 관련 체계 구축에 나섰다. 씽크포비엘에 따르면 경찰청은 고위험 AI를 활용하는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체계적인 영향 평가와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위험 AI는 국민의 생명, 안전,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일부 기관이 규제를 피하려고 AI 활용 범위 축소를 고민하는 것과 달리 경찰청이 조직의 통제 역량을 높이는 길을 택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AI를 국민 편익을 위해 안전하게 활용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AI 활용으로 국민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청이 반영한 EU 규범의 시행 시점은 조정됐다. EU는 올여름 '디지털 옴니버스'를 확정하면서 독립형 고위험 AI 시스템의 요건 적용을 2027년 12월로 미뤘다. 규제 대상 제품에 내장된 고위험 시스템의 요건 적용은 2028년 8월로 미뤘다. 씽크포비엘은 6월 경찰청 'AI 영향평가 및 위험관리방안 수립' 정책과제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 8일 경찰청 본청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연구는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과 내년 시행되는 AI데이터행정법에 대응해 법적 영향과 운영상 위험을 진단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회사 측은 당시 치안 AI가 기본권, 신체, 인권, 공권력과 직결돼 성능 검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2026.10.26 11:24박광하 기자

남부발전, '천장크레인 중대재해 예방 AI 위험감지 로봇' 개발 착수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산업용 로봇 및 엣지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위드로봇과 손잡고 천장크레인 중량을 취급하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AI 위험감지 로봇 개발' 연구개발 과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내부 구조적 한계와 시야 사각지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과제를 추진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소 내부는 복잡한 설비와 적재물로 인해 크레인 조작자와 작업자 시야가 제한되고, 높은 소음과 다수 인원이 혼재한 작업이 빈번해 기존 신호수나 안전감시자 중심 인력 기반 관리 체계만으로는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기존 안전관리 체계를 AI 기술로 보완해 안전 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남부발전과 위드로봇은 이번 연구에서 AI 엣지 디바이스 기반 고정형 로봇을 활용하고, 크레인 하부 작업자와 이동체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작업자와 조작자 모두에게 즉시 위험을 알리는 스마트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영상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포인트클라우드 데이터를 처리하는 라이다 방식 보다 적은 연산 자원으로 신속하게 검출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수집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지속해서 학습·고도화함으로써 발전소별 특수한 작업 환경에 맞춘 유연한 시스템 확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고도화할 수 있어 발전소별 작업 환경에 맞춘 시스템 확장에도 유리하다. 향후 현장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남부발전 내 다른 천장크레인과 갠트리크레인·JIB 크레인 등 다양한 크레인 설비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은 실제 발전소 환경에서 AI 기술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해 실시간으로 위험을 인지하고 신속히 전달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인천빛드림본부 가스터빈 건물 현장 실증을 시작으로 갠트리크레인·JIB크레인 등 다양한 설비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산업 현장 전반의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1:20주문정 기자

농심, LA 유명 한식당과 신라면 협업 메뉴 선봬

농심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식 레스토랑 '페릴라 LA'와 협업해 신라면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농심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 '101 베스트 레스토랑 인 LA'에 참가해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에서 페릴라 LA의 김지희 오너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라면 메뉴 2종을 공개했다. '신라면 오리지널 위드 옥토퍼스 앤드 슬로 로스티드 토마토'는 신라면에 문어와 구운 토마토를 곁들인 메뉴다. '신라면 로제 위드 부라타 앤드 김'에는 신라면 로제와 부라타 치즈, 김을 조합했다. 페릴라 LA는 LA타임스가 선정하는 'LA 최고 레스토랑 101곳'에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한식당이다. 김지희 셰프는 “개인적으로 즐겨 먹는 신라면을 페릴라 LA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며 “문어와 토마토, 깻잎을 더한 신라면과 부라타 치즈와 김을 곁들인 신라면 로제를 통해 새로운 조합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농심은 행사장에 한국적인 분위기의 시식 공간과 대형 신라면 패키지, 40주년 기념 조형물을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했다. '101 베스트 레스토랑 인 LA'는 LA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지역 대표 레스토랑 101곳을 소개하는 행사로, 현지 셰프와 외식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농심 관계자는 “현지 셰프와 협업해 신라면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각국 식문화와 결합한 신라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26 11:18류승현 기자

[김태열] 고령화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자본

세계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한 눈에 보는 보건의료 (Health at a Glance) 2025'에 따르면 회원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23년 18.5%에서 2050년 26.4%로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의 변화는 더 가파르다. 국가데이터처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비중은 2000년 7.2%에서 2026년 21.6%로 세 배 수준이 됐다.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고령화 통계를 접하면 우리는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부양·복지 부담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고령인구의 증가만큼 주목해야 할 것은 고령층 자체의 변화다. 과거의 노인상으로 오늘의 고령자를 이해하기에는 교육, 건강, 경제적 여건과 디지털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졸 이상 비율은 2008년 17.2%에서 2023년 38.2%로 높아졌고, 노인 가구의 연간소득도 같은 기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스마트폰 보유율 역시 2020년 56.4%에서 2023년 76.6%로 상승했다. 물론 평균적인 개선이 모두의 현실은 아니다. 빈곤과 고립 속에 놓인 고령자도 적지 않으며, 이들을 위한 지원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오늘날의 고령층을 일률적으로 보호와 부양의 대상으로만 바라 보기는 어렵다. 특히 산업화와 정보화를 함께 경험한 대한민국의 60~70대 가운데는 전문지식과 숙련기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 조직 운영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축적한 이들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에 비해 사회의 인식과 제도가 더디게 움직인다는 점이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는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규정하지만, 주된 일자리에서 그보다 일찍 물러나는 경우도 많다. 퇴직 이후 축적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자신의 역량과 희망에 맞게 활용할 기회도 충분히 다양하지 않다. 건강과 능력, 활동 의지가 서로 다른데도 나이만을 기준으로 사회적 역할을 제한한다면, 개인의 기회 상실을 넘어 사회적으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인간의 가치는 신체적 노동생산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복잡한 문제를 풀고 갈등을 조정하며 적절한 결정을 내리는 데는 지식뿐 아니라 경험에서 얻은 판단력과 통찰이 필요하다. 공자는 『논어』 '위정'에서 일흔에 이르러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나이 자체의 효능이 아니라 오랜 배움과 수양으로 도달한 경지를 말한다. 젊음이 가능성의 자본이라면, 나이 듦은 축적의 자본이다. 경험과 지식이 성찰을 거쳐 지혜가 되고, 그 지혜가 연결되고 공유될 때 사회의 자본이 된다. 경제학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쌓이는 역량을 '인적자본'으로, 신뢰와 네트워크가 만드는 협력의 기반을 '사회적 자본'으로 설명해 왔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과 조직에 축적된 경험, 통찰, 판단 능력을 '지혜 자본(Wisdom Capital)'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고령 근로자의 경험을 조직의 지혜 자본으로 분석한 연구도 있다. 이를 국가 차원으로 확장하면, 인구 고령화는 사회적 지혜 자본을 형성할 기회이기도 하다. 물론 오래 살았다고 저절로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경험을 성찰하고 새로운 상황에 맞는 판단으로 발전시킬 때 그 가치가 생긴다. 숙련 기술자의 노하우, 경영자의 시행착오, 교육자와 공직자의 현장 경험이 다음 세대로 전해지지 못한다면 개인의 은퇴는 사회적 지식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말리 출신의 작가이자 역사학자 아마두 함파테 바가 노인의 죽음을 도서관 한 곳이 사라지는 일에 비유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에게 축적된 지혜를 어떻게 사회의 자본으로 바꿀 것인가. AI와 디지털 기술은 그 전환을 돕는 수단이다. 첫째, 숙련자의 작업 과정과 시행착오, 문제해결 경험을 인터뷰·영상·음성으로 기록하고 AI로 정리·검색할 수 있게 하면, 문서로 남기기 어려웠던 암묵지를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다. 둘째, 고경력자의 전문 분야와 활동 조건을 디지털로 체계화하고 기업·지역사회의 구체적인 문제와 연결하면 상근 재취업이 아니더라도 자문·멘토링·기술 전수·단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이 열린다. 일본의 실버인재센터는 고령자의 경험과 지역사회의 단기적 일거리·사회참여 수요를 연결해 온 사례다. 이를 전문인력의 프로젝트 매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셋째, 생성형 AI는 자료 조사, 문서 작성, 분석, 번역의 부담을 줄여 경험 많은 사람이 전문적 판단과 협력에 더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다. 젊은 세대의 디지털 역량과 고령 세대의 현장 경험이 결합할 가능성도 커진다. 다만 AI가 경험을 곧바로 지혜로 바꾸거나 일자리를 저절로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디지털 교육과 접근성, 개인정보 보호, 결과의 정확성 검증, 실제 수요를 발굴하는 중개 조직이 함께 필요하다. 정년 연장 논의와 더불어 프로젝트 기반 전문활동을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문제해결 수요와 연결하는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 많은 고령자들이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경륜, 지혜를 전수하고 싶어서 일하기를 원한다. 사회는 그것을 개인의 선의에 맡겨 둘 것이 아니라 공유하고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일할 기회를 여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의 지혜가 사회의 자본으로 축적되는 경로를 설계하는 일이다. 그 설계에는 정부의 제도와 기업 현장이 함께해야 한다. 고령화의 부담을 관리하는 일과 지혜 자본을 활용하는 일은 모순되지 않는다. 이제 대한민국의 질문은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어떻게 부양할 것인가'에서 '길어진 삶과 축적된 경험을 어떻게 사회적 가치로 연결할 것인가'로 나아가야 한다. 나이 듦은 지혜가 축적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 지혜를 사회와 나누고 다음 세대로 이어갈 때, 에이징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자본이 된다.

2026.10.26 11:10김태열 컬럼니스트

오픈AI, 국내 첫 '모델 마스터즈' 개최…스타트업 AI 개발 지원

오픈AI가 국내 스타트업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처음 열고 11개 기업 기술 활용 성과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첫 '오픈AI 모델 마스터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개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모델 마스터즈는 스타트업이 AI 활용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AI는 벤처캐피털(VC)이 추천한 스타트업에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크레딧을 제공해 모델 개발과 성능 실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업무 자동화와 웹사이트 제작, 전자상거래, 부동산 개발, 바이오 연구, 댄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사례가 나왔다. 특히 오픈AI 음성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도 다수 소개됐다. 참가 기업 가운데 1위는 AI 영상 편집 스타트업 컷백이 차지했다. 컷백은 전문 영상 편집자를 위한 솔루션 '셀렉츠'를 개발하고 있다. AI가 영상 내용을 분석하고 필요한 장면을 찾아 편집 작업을 돕는 서비스다. 컷백은 행사에서 총 16시간 분량의 축구 경기 영상 8개를 분석해 특정 선수의 하이라이트 140개를 추출한 사례를 선보였다. 편집자가 긴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며 필요한 장면을 찾아야 하는 작업에 AI를 적용했다. 3시간 31분 분량의 라이브 방송 원본으로 편집본 5개를 제작하고 각 영상에 맞는 쇼츠와 썸네일까지 만든 사례도 공개했다. AI가 영상 속 장면을 이해하고 편집에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컷백은 여러 AI 모델을 직접 시험하며 편집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했다. 전문 영상 편집자가 만든 평가 데이터셋을 활용해 여러 모델을 시험하고 작업별 비용과 처리 속도, 결과물 품질을 비교했다. 오픈AI는 컷백이 영상 편집 업무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고 영상 이해 기술을 실제 편집 과정에 적용한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AI 모델을 단순히 서비스에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에 맞게 활용하는 개발 역량도 강조했다. 스타트업이 모델마다 다른 성능과 비용을 비교하고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이 실제 제품 경쟁력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한유하 오픈AI 스타트업 담당 어카운트 디렉터는 "모델 마스터즈는 국내 스타트업이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제품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 데 오픈AI의 다양한 모델과 API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공유한 개발 경험과 배움이 제품 고도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6 10:59김동원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 마무리…오븐브레이크 10주년 기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시·체험과 e스포츠, 팬 창작 프로그램을 결합한 쿠키런 IP 축제를 마무리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행사장에는 지난 10년간 타이틀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추억의 타이틀 로드'와 '10주년 축하 메시지 존'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기억에 남는 시즌의 일러스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추억을 공유했다. 최하늘 참가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2020년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게임이 지나온 시간을 한눈에 보니 정말 장하고 뿌듯하다. 여전히 나에게 큰 재미를 주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 10년, 20년 계속해서 함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10주년 업데이트 미리보기 체험존'에서는 이용자 창작형 시스템 '마이쿠키'를 선공개했다. 의상·헤어스타일·액세서리와 쿠키·펫의 스킬을 선택해 자신만의 쿠키를 만들고 달려볼 수 있는 콘텐츠로, '마이쿠키 인화소'도 운영했다. 해당 시스템은 26일 오전 업데이트로 정식 공개됐다. 플레이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기록 경쟁존과 10주년 포토존, 퀴즈쇼 '도전! 쿠키 골든벨', '10주년 기념 특별 무대 - 아트북 비하인드'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양일간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월드 챔피언십 2026' 본선이 열렸다. 초원·설산·바다·사막 지역별 예선 1·2위로 선발된 선수 8명이 두 번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24일 8강에서는 준모, 생토노레, 김잔디, 꼬끼스가 4강에 진출했다. 이튿날 결승에 오른 생토노레와 꼬끼스는 7경기를 모두 치르는 접전을 펼쳤으며, 한국의 꼬끼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 대회 '쿠림픽 2024'와 글로벌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에 이어 올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월드 챔피언십을 정기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원 곳곳에서 진행한 쿠키런 AR 투어에는 이틀간 약 3500명이 참여해 총 18만개 이상의 쿠키를 수집했다. 관람객은 설치된 이미지를 스캔해 AR 환경에서 쿠키와 상호작용하고 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했다. 공식 팝업스토어에는 오전부터 200m가 넘는 대기줄이 형성됐다. 페스티벌 한정 럭키박스는 양일 모두 오픈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으며, 밀키웨이맛 쿠키 봉제 인형과 시간지기·밀키웨이맛 쿠키 미니 인형 키링도 현장 물량이 매진됐다.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 아트북과 함께 10주년 기념 로비스킨 디오라마·데스크 매트 등 일부 상품도 품절됐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2차 창작 부스에서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쿠키런 IP를 매개로 소통했다. 연정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디렉터는 “오랜 시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함께해 주신 많은 유저들과 10주년을 직접 축하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쿠키런 IP의 출발선이기도 한 러닝 플레이의 경험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장르적 코어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45정진성 기자

실업자 vs 2년 버틴 직장인, 누구에게 돈 줘야 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옛말이 된 요즘, 우리가 낸 고용보험료가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최근 정치권과 언론을 통해 '실업급여 대신 장기 근속 청년에게 목돈을 주자'는 파격적인 제안이 흘러나왔는데요. 아직 확정된 정부의 공식 정책은 아니지만, 이 아이디어 하나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바라보는 시각을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습니다. 과연 예산은 당장 일자리를 잃은 사람의 생계를 지키는 데 쓰여야 할까요, 아니면 한 곳에서 묵묵히 버틴 이들의 성취를 보상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데 쓰여야 할까요? 이에 대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서로 치열한 토론을 진행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논리적 충돌과 합의의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노동정책 전문가(GPT), 노동경제 전문가(제미나이), 청년정책 전문가(클로드), 재정정책 분석가, 사회보장재정 전문가, 그리고 모든 정책의 허점을 짚어내는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이 참여해 각자의 전문적 시각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장과 보상 사이, 벼랑 끝에 선 실업급여의 운명 토론의 첫머리는 실업급여라는 기존의 안전망이 현재 한국 사회의 낮은 실업률 속에서도 여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에서 시작됐습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실업률은 2.68%로 주요국 대비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죠. 이에 노동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이 수치가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일지 몰라도 청년층의 고용 불안정성과 잦은 이직률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가리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반면 사회보장재정 관점의 패널은 이 수치가 오히려 고용보험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야 할 이유라고 반박했는데요. 실업률이 낮을 때 적립금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훗날 닥칠지 모르는 거시경제적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청년정책 관점의 패널은 실업급여가 그저 '사후 약방문'에 그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실직을 하고 나서야 돈을 주는 방식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떠나지 않게 할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논점은 자연스럽게 '예방적 투자'로 옮겨갔습니다. 즉, 실직 후의 삶을 보전하는 비용을 줄여서라도 애초에 실직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근속 인센티브로 재원을 돌리자는 급진적인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이러한 재원 이동이 가져올 '사회적 불평등'을 경고하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실업급여는 가장 취약한 순간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인데, 이를 헐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속자에게 나눠주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가에 대한 도덕적이고 실무적인 비판을 던진 것이죠. 목돈이 만드는 숙련의 마법인가, 이직을 가로막는 '잡 록'의 덫인가 본격적인 토론의 하이라이트는 '장기 근속 인센티브'의 실효성을 두고 벌어졌습니다. 재정정책 분석 관점의 AI 패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용 세액 공제(ETI) 사례와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주요 근거로 들었습니다. 특히 조선업 사례에서 근로자가 매달 12만 5천 원을 내면 정부와 지자체가 450만 원을 보태 총 6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 숙련 인력의 이탈을 막는 데 주효했다는 점을 강조했죠. 이러한 인센티브가 청년들의 인적 자본을 축적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국의 낮은 실업률(2.68%) 상황을 청년 실업률이 40%를 넘나드는 남아공의 사례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 비약'이라는 지적입니다. 오히려 인센티브 때문에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열악한 일자리에 억지로 남아 있게 되는 '잡 록(Job Lock)' 현상이 발생해 노동시장의 역동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노동경제 패널은 인센티브를 단순히 '시간 때우기'식 근속이 아니라 직무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다면 이러한 부작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사회보장재정 패널은 이를 보편적 제도로 확대할 경우 고용보험 기금의 적립금이 3년 안에 5%p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재정적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결국 인센티브가 미래의 실업급여 지출을 줄여줄 것이라는 낙관론과, 당장의 재정 건전성을 해칠 것이라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토론은 격화됐습니다. 재정 건전성이라는 양날의 검, 실험인가 아니면 결단인가 토론의 마지막 단계에서 패널들은 극적인 합의점을 찾기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노동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의도와 결과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묵직한 조언을 던졌습니다. 인센티브가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도는 좋지만, 그 결과가 실질적으로 실업급여 지출을 줄이고 순고용을 늘린다는 증거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죠. 이에 따라 노동정책 패널은 기존 실업급여 예산을 건드리기보다는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특정 취약 업종이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시범사업'을 실시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2년 정도 대조군을 두고 실제 근속률과 재취업률이 얼마나 올라가는지 검증한 뒤에 예산 전환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청년정책 패널은 이러한 신중론이 청년들의 고용 불안 문제를 방치하는 '복지 비용 편향'일 수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직무 숙련도와 연계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했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실업급여의 기본 기능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안전망의 원칙과,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춰 고용 유지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AI 패널들은 장기 근속 인센티브가 단순히 돈을 주는 행위를 넘어 청년들의 미래에 투자하는 '사회적 자산 형성'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다만 그 돈이 누구의 주머니에서 나와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실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증해야 할 숙제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번 토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 하나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넘어졌을 때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손길에 더 투자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예 넘어지지 않도록 신발 끈을 묶어주는 데 예산을 써야 할까요? AI 패널들의 치열한 논쟁은 결국 정답이 어느 한쪽에만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업급여라는 든든한 바닥이 있기에 노동자들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고, 동시에 근속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있을 때 중소기업의 뿌리도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책의 씨앗만 뿌려진 이 논의가 앞으로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쳐 열매를 맺게 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낸 보험료가 어떻게 가장 가치 있게 쓰이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c79ef1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26 10:44AMEET

대덕특구·알테오젠, 3곳 뽑아 공동 R&D·투자연계 등 동반성장 추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알테오젠(대표 전태연)과 '2026 바이오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관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특구 내 기업 및 공공연구기관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까지다. 이번 모집은 알테오젠의 역량을 활용해 특구 내 바이오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테오젠이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기술 수요를 제시하면 대덕특구본부가 이에 부합하는 혁신기술을 발굴·연계하는 방식이다. 모집 분야는 항체·단백질·펩타이드 기반 신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가능 자산, 항체-약물 접합체(ADC)·이중항체·다중특이 항체 기술 등 총 3개 분야다. 3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R&D 기획 지원 ▲공동 사업화 ▲투자검토 및 맞춤형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026.10.26 10:43박희범 기자

코지마, 갤러리 군자점 개소...서울동부 고객 접점 강화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서울 광진구에 직영 매장인 '코지마 갤러리 군자점'을 열고 오프라인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지마는 소비자가 구매 전 다양한 안마의자와 헬스케어 제품 마사지 기능과 사용감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하도록 오프라인 직영 유통망을 확장해 왔다. 군자점은 체험과 전문가 상담, 구매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직영 매장이다. 매장은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인근 천호대로변 1층에 자리 잡아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 가구 매장이 밀집해 인테리어 가구와 안마의자를 함께 비교·검토하려는 쇼핑 고객 방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는 한지의 은은한 질감과 부드러운 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늑한 곡선형 간접조명과 따뜻한 우드 톤을 적용했다. 브랜드 하이엔드 제품군을 집중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존'을 비롯해 코지마 특허 기술인 발목 스트레칭 기능 '모션 앵클'이 적용된 '카이저 엑스', '노바 엑스' 및 '뉴에라', '레전드 엑스' 등 플래그십 안마의자를 선보인다. 또한 '더블모션 엑스', '소프라 엑스' 등 실속형 모델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젤리팜 손마사지기'를 87% 할인가에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상담 예약 후 방문 체험 시 마사지기 전용 파우치를 증정하며, 11월 한 달간 구매 고객 대상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순차 진행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군자점은 프리미엄 존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에서 독보적 마사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0:39전화평 기자

이수화학, 전사 AX 추진…화학 공정 이상 징후 사전 감지

이수화학은 '2026년 상생형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도입 기업으로 선정돼 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조 AX 지원사업으로, 대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전사적 AX 전환을 지원하고, 성과 창출 및 확산이 가능한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코오롱베니트가 주관기업이며, 한국생산성본부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수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연속 화학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운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공정 제어, 설비 이력, 생산 실적 등 현장 데이터를 통합·연계하고 시계열 AI 모델을 적용해, 공정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운전 조건 분석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AI를 활용해 공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운전원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지원해 공정 조건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정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AI가 제시한 운전 조건은 사전에 설정된 안전 운전 범위 내에서 운전원의 확인과 승인을 거쳐 공정 운영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장 설비의 예지보전과 에너지·탄소 배출량 실시간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운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적용 과정에서 공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개선 효과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조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35김윤희 기자

'모두의 AI' 이름 국민이 짓는다…과기정통부, 공모전 개최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두의 AI 정책 브랜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한 이름과 슬로건은 향후 서비스 화면과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모두의 AI는 국내 AI 모델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 KT 등 3개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현재 서비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국민이 직접 브랜드를 제안하고 사업에 참여하도록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이름과 슬로건을 참여기업과 협의해 서비스 화면과 대외 홍보물 등에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응모자는 누구나 이해하고 부르기 쉬운 브랜드명과 사업 취지를 담은 슬로건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브랜드명은 5자 이내,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이름에 담긴 의미와 기획 의도도 300자 이내로 설명해야 한다. 응모는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한 사람당 한 건만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취지와 적합한지, 실제 서비스에 활용하기 좋은지, 독창성과 전달력이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전문가 심사와 검증을 거쳐 다음 달 16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6점으로 상금 규모는 55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를 제외한 유효 응모자 가운데 10명도 추첨해 각각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서비스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도 국민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사용 환경을 갖추도록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모두의 AI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비스 준비·운영 과정에서 국민 제안과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국민과 함께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6 10:32김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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