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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AC 핵안보교육센터, 사상 첫 교육·대외확산상 수상…VR기반 콘텐츠 확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교육훈련실이 운영하는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제67차 국제핵물질관리학회(INMM) 연례회의에서 VR(가상현실) 기반 교육 등으로 '교육·대외확산상(Education and Outreach Award)'을 수상했다. 연례회의는 지난 2일 개막돼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교육·대외확산상은 핵물질 관리 분야 교육과 인식 확산에 탁월하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게 수여된다. 미국 이외 지역 국가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수상자가 모두 개인이었으나, 처음으로 조직이 수상했다. 국제핵물질관리학회는 1958년 미국에서 출범한 비영리 전문 학술 단체다. 국제 핵비확산, 핵안보·물리적방호 등 핵물질 관리 전반을 다루고 있다. 회원은 60개국. 회원은 1,300명이 넘는다. 센터는 실습·시연 교육훈련설비와 가상현실(VR) 기반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환경을 구축·운영 중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국제교육 68회(78개국 1,380명), 국내교육 768회(3만 5,413명)를 실시했다. 한재준 교육훈련실장은 "센터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 전문가 교육을 심도있게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핵비확산에 대한 신뢰는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자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는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4 19:20박희범 기자

이득희 KIST 책임, 한국연구재단 정보·융합기술단장에

이득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4일 한국연구재단 국가전략연구본부 정보·융합기술단장에 선임됐다. 신임 이득희 단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정보·융합기술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에 대한 조사분석 △대외협력 등에 대한 업무를 2년간 담당한다. 신임 이 단장은 1973년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2003년 석사학위(기계설계공학)를 받은 뒤 바로 KIST에 입원했다. 박사학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도쿄대에서 산업기계공학 전공으로 받았다. 현재 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UST AI-로봇 전공 교수와 계산설계공학저널(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 에디터를 맡고 있다.

2026.08.04 19:20박희범 기자

공정위, 반복 담합 기업 영업정지 추진…배달앱·AI 구독 감시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복적으로 담합을 저지른 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나 등록취소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배달앱과 오픈마켓, 숙박 플랫폼의 수수료와 정산기간을 조사하고 인공지능(AI) 유료구독 서비스의 다크패턴도 집중 점검한다. 공정위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올 하반기 '독과점 구조개혁과 공정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민생분야 공정거래질서 확립 ▲경제주체 간 힘의 불균형 완화 ▲디지털 시장 혁신 생태계 조성 ▲대기업집단 경제력 집중 완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화학제품과 페인트, 석유제품 등 민생 밀접 분야의 담합을 집중 점검한다. 복지시설 식자재 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베이트 등 불공정행위도 조사할 계획이다. 반복 담합 사업자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영업정지를 도입하고, 조사 개시 전후에 따라 자진신고 감면 혜택을 차등화하는 등 제도를 손질한다.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이나 담합으로 독과점 구조가 고착된 경우에는 지분매각과 영업양도 등 구조적 조치를 내릴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농산물 유통과 방위산업 등 경쟁이 구조적으로 제한된 분야에 대해서는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경제적 약자의 협상력도 강화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기업 등 경제적 강자를 상대로 벌이는 단체협상을 담합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하도급업체와 대리점주의 단체구성권을 명문화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를 가맹점주에게 전가하거나 납품업체에 상품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대규모유통업체의 대금 지급기한은 직매입의 경우 60일에서 30일로, 특약매입은 40일에서 20일로 절반 단축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디지털 시장에 대한 감시도 확대한다. 배달앱 사업자의 최혜대우 요구와 끼워팔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소비자 기만행위, 앱마켓 사업자의 불공정 거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오픈마켓과 배달, 숙박 등 플랫폼 3대 분야에 대해서는 수수료와 대금 정산기간, 입점업체 피해 현황을 심층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플랫폼 공정화법과 배달플랫폼법 등 관련 입법 논의에 활용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시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챗GPT 등 AI 서비스의 경쟁 상황과 거래 현황을 분석한 정책보고서를 발간하고, AI 유료구독 서비스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다크패턴을 집중 점검한다. 국내외 쇼핑 플랫폼에서 위해제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AI 감시 대상도 기존 8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대기업집단 규율도 강화한다. 식품과 물류, 의약품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부당지원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총수 2세 회사에 사업기회를 제공하거나 무상으로 신용을 보강하는 행위도 살핀다. 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계열사를 누락한 경우에는 총수 개인에게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과징금은 누락 계열사의 자산 합계와 연평균 매출액 합계 가운데 큰 금액의 최대 10%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시제도도 손질한다. 소수주주권 행사 결과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공시 항목에 추가하고, 반복적인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가중 비율을 높인다. 신규 중복상장 회사에 대해서는 지주회사의 의무지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공정거래 집행체계도 개편한다. 일정 수 이상의 국민과 중앙행정기관, 광역 지방정부에 직접 고발권을 부여해 공정위의 고발독점을 해소한다. 광역 지방정부에는 하도급과 가맹, 대리점, 표시광고 분야 일부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처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반복 담합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플랫폼과 대기업집단의 불공정행위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요즘 담합을 잡아내는 등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인력을 늘려서 필요한 일을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2026.08.04 19:16류승현 기자

"공연예술 티켓 운영 디지털화"...코스타, 서울프린지페스티벌과 첫 협업

티켓판매 관리부터 마케팅, 현장 운영까지 포함한 데이터 기반 티켓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코스타(대표 김세희)가 국내 대표 독립예술축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6'과 첫 협업을 한다. 코스타는 자체 개발한 예술협업플랫폼 '공기'를 통해 티켓 예매와 운영을 지원하며 관객 편의와 공연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4일 코스타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예술가들의 티켓 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네이버 예약 운영 ▲예매 데이터 통합 관리 ▲공연 관리 페이지 제공 ▲판매 분석 리포트 제공 ▲공연 종료 후 수익 분배 정산 지원 등이다. 기존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티켓 예매와 예매자 관리를 운영해왔다. 다수 공연과 예매 정보를 별도로 관리해야 했다. 코스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예약 서비스와 연계하고, 축제 홈페이지와 각 공연의 예약 페이지를 연결해 관객이 공연 정보 확인부터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예약 정보를 예술협업플랫폼 '공기'와 연동해 150여 개 예술팀의 공연 예매 및 관객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참여 예술가들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공연별 예매 현황과 관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기능도 강화했다. 자율후불제 운영을 위해 QR 결제 시스템을 도입함과 동시에, 공연 관리 페이지에서 손쉽게 QR 코드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축제 전용 쿠폰코드 발행 기능 등을 제공해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티켓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김세희 코스타 대표는 “공연을 준비하는 예술가와 기획팀, 축제 운영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며 문화예술 현장에는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업무 도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공기가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소통을 돕는 협업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리:바운드 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아트마켓(PAMS)를 비롯한 대형 공연·축제의 티켓 통합 운영 대행을 연이어 맡으며 입지를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예술 현장에 특화된 티켓 운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스타와 협업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6]은 6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마포구와 성북구를 포함한 강북 일대 26개 공간에서 150여 개 예술팀이 연극·무용·음악·퍼포먼스·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6.08.04 19:12방은주 기자

"국민이 직접 뽑는다"…'올해의 상생기업대상' 투표 5일 시작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확산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선정해 정부가 포상하는 '올해의 상생기업대상'의 투표가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올해의 상생기업대상' 국민투표를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올해의 상생기업대상' 후보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국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상생협력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국민투표 대상은 국민추천심사단의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최종 후보는 개인 15명과 단체 15개사다. 개인 부문에는 ▲기아자동차 ▲㈜메타툰 ▲삼성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주) ▲이노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세븐 ▲포스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차 ▲현대모비스(주) 등에서 다년간 상생협력 업무를 담당해 온 인사들이 추천됐다. 단체 부문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롯데백화점 ▲신용보증기금 ▲SK인텔릭스 ▲LIG D&A ▲엘지생활건강, ㈜지엔에스기술 ▲KB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현대오토에버 등이 선정됐다. 투표는 동반성장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자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개인 15명과 단체 부문 후보 15개사 중 각각 3표씩 총 6표를 행사할 수 있다. 국민투표 결과는 정부포상 후보자 선정 심사에 50점이 반영되며, 국민추천심사단 평가 점수 50점과 합산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6일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포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청 중기부 상생협력국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상생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투표는 기업과 국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8.04 18:12김기찬 기자

넥슨 지주사 NXC, 유럽 투자법인 NXMH 2089억 유상감자…자본 구조 최적화

넥슨 그룹 지주회사 엔엑스씨(NXC)가 100% 자회사인 유럽 투자법인 NXMH B.V.의 유상감자를 통해 약 2089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27일 벨기에 소재 투자 기업 NXMH 보통주 3565만 주를 유상감자 방식으로 처분했다. 총 처분가액은 약 2089억원으로, 이는 NXC의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대비 10.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상감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는 대신 그 가치에 해당하는 현금을 주주에게 반환하는 절차다. 현재 NXC는 자회사인 NXMH의 지분 100%를 소유한 단일 주주다. 이번 유상감자로 자회사의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더라도 NXC의 완전한 지배력에는 변함이 없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기존 지배구조를 온전히 유지하면서, 자회사에 유보된 잉여 자본을 모회사로 회수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NXC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의 자본 구조 최적화와 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해당 자금은 향후 그룹의 재무 및 투자 전략에 따라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04 17:54정진성 기자

쏘카, 자율주행 렌터카 생태계 구축 나선다…교통연구원·렌터카연합회와 맞손

쏘카는 자회사 에이펙스모빌리티와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자율주행차 대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 대여서비스 상용화에 대비해 기술 개발과 실증, 플랫폼 구축, 제도 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와 장혁 에이펙스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CSO), 최윤철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자율주행차 대여서비스 기술 공동 연구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시범·실증사업 추진 ▲이용자·운영자 수용성 연구 ▲법·제도 개선 및 정책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업계 의견 수렴과 대외 협력 창구 역할을 맡고, 한국교통연구원은 연구와 실증, 정책 개발을 지원한다. 쏘카와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차량공유 플랫폼 운영 경험과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여서비스 기술 검증과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할 계획이다.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른 만큼 국내에서도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서비스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지자체, 여객운수사업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철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장은 "산업계와 기술·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플랫폼 구축과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자율주행 대여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증사업 등을 통해 상용화 준비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쏘카는 카셰어링을 넘어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에이펙스모빌리티를 설립했으며, 향후 라이다와 카메라 등을 탑재한 차량을 활용해 '한국형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6.08.04 17:50안희정 기자

넥슨 'FC 모바일', 글로벌 대회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 한국 대표 출전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FC 모바일'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FC 프로 모바일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에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출전해 글로벌 최정상에 도전한다. 넥슨코리아는 'FC 프로 모바일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에 한국 대표 선수가 참전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칸타나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이며,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두고 전 세계 예선을 통과한 상위 24명의 선수가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6명씩 4개 그룹으로 나뉜 조별 리그를 거쳐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상위 8명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로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6 KEL)' FC 모바일 종목 우승자인 'Ahina' 유창호와 준우승자 'Circle' 권민석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한국 대표 출전을 기념해 다양한 중계 시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시청 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며, SOOP 및 치지직 채널 생중계에서는 드롭스 이벤트와 화면을 통한 인게임 쿠폰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2026.08.04 17:50진성우 기자

틸론, 상명대와 AI·클라우드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MOU

·클라우드 가상화 및 AI 인프라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와 'AI·클라우드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명대학교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과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VDI(가상 데스크톱)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 연구 과제 수행 및 기술 교류 ▲학생 실습·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대학 내 AI Native 교육·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가상화 인프라 협력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한다. MOU에 이어 진행한 발표에서 최백준 틸론 대표는 급변하는 AI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 교육과 인프라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AI를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며, 학생들이 AI를 적극 활용하는 '토큰맥싱(Tokenmaxxing)'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학교·기업·사회·국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AI 지식 증류(AI Distillation) 현상을 이유로 '개방형 가중치(Open Weights)' 규제를 시작한 미국 정부에 반기를 들어 250개 글로벌 기업이 서한을 제출하고 '개방형 가중치 적용 AI'의 존속과 발전을 촉구한 사례가 있다”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거센 변화 속에서 대학 역시 독자적인 'Internal LLM'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대학의 자원 한계를 극복할 해법으로 틸론이 주창한 '계층적 다중 AI 체계'인 OIGP를 제안했다. 대학 내 각 기관, 부서, 단과대별로 AI를 각각 구축하는 것은 인력과 비용, 기술 면에서 막대한 과다 투자를 유발한다면서 “계층적 다중 AI 체계를 적용하면 대학-행정조직-단과대-그룹-학생 개인에 이르기까지 마치 각자 전용 AI 시스템을 사용하는 듯한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명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게 돼 뜻깊다며 "틸론의 최첨단 VDI·AI 인프라 기술력과 상명대의 우수한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틸론은 최근 가상 데스크톱(VDI) 기술을 GPU 영역 및 생성형 AI 인프라와 결합, 'AI Native' 업무 및 교육 환경으로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교육 현장에 보안성과 생산성을 최적화한 가상화·AI 솔루션을 접목하고, 청년 IT 인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명대학교 김종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AI를 전 분야에 걸쳐 활용해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오늘 틸론과의 협약은 AI 시대로의 전환을 대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2026.08.04 17:42방은주 기자

로옴, 2세대 테라헤르츠파 발진 디바이스 개발…발진 출력 4배 향상

글로벌 반도체 기업 로옴(ROHM)이 성능을 높인 테라헤르츠파 발진 디바이스 2세대 제품을 개발했다. 로옴은 공명 터널 다이오드(RTD) 기술을 적용한 테라헤르츠파 발진 디바이스 2세대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세대 제품은 1세대와 동일한 0.5×0.5mm 칩 사이즈를 유지했다. 고출력 내부 구조를 채용해 발진 출력을 기존 대비 4배인 최대 40µW로 높였다. 출력 향상으로 대상물 투과 및 반사 후 신호 검출이 용이해졌다. 높은 신호 품질이 요구되는 센싱과 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 크기 역시 1세대와 동일한 4.0×4.3mm PLCC 규격을 유지해 업계 최소 수준을 확보했다. RTD 방식은 주파수 체배 및 포토믹싱 등 타 방식 대비 발열량과 소비전력이 적어 연구 개발 부담을 줄여준다. 회사는 샘플, 케이블, 평가 보드를 세트로 구성한 평가 키트 'RTD-EVK-G2'도 공급한다. 이 평가 키트는 2026년 8월부터 세트당 35만 엔(세금 별도)에 판매된다. 키트 구매를 위해서는 로옴과 사전 NDA(기밀 유지 계약) 체결이 필요하다. 로옴은 저소비전력용 1세대 제품도 병행 판매한다. 스즈키 사후미 도쿄과학대학 교수는 "소형 사이즈와 저소비전력 특성에 출력이 대폭 향상되어 신호 품질이 요구되는 응용 분야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카하라 켄 로옴 연구개발센터장은 "소형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고출력 요구에 대응했다"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4 17:40전화평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PGS 서킷 3' 5일 중국 상하이서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 3'를 개최하고 하반기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은 이달 5일부터 3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PGS 서킷 3'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첫 글로벌 프로팀 대회로, 총 3개의 시리즈(PGS 7·8·9)가 하나로 연결되는 방식을 취한다. 각 시리즈 성적이 누적 반영되며, 마지막 시리즈인 PGS 9을 통해 서킷 3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서킷부터는 연말 최상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을 향한 포인트 경쟁이 본격화된다. 최근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EWC) 획득 포인트도 반영돼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회에는 글로벌 파트너 12개 팀과 지역 시리즈 진출 12개 팀 등 총 24개 프로팀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젠지 e스포츠, T1, DN 수퍼스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상금은 50만 달러 규모다. 대회 일정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PGS 7, 13일부터 16일까지 PGS 8, 20일부터 23일까지 PGS 9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8.04 17:40진성우 기자

정부, '모두의 AI' 공모 일주일 연장…연내 출시는 유지

정부가 전 국민에게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 AI'사업자 모집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비스 출시 시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모두의 AI 사업 공모 마감일은 오는 11일에서 18일로 일주일 늦춰졌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 일부가 바뀌면서 이같은 일정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모두의 AI는 정부가 선정한 민간 사업자가 국산 AI 모델 기반으로 범용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외산 AI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고 국민 간 AI 이용 격차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현재 카카오와 LG유플러스, 네이버, SK텔레콤, KT는 공모 요건과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 일정과 비용 부담을 함께 따져야 해 접수 마감에 가까워져야 최종 참여 구도가 드러날 전망이다. 그동안 업계에선 서비스 구축 일정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약 4개월 안에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연동을 마쳐야 한다. 대규모 이용자 유입에 대비한 성능 시험과 보안 점검도 같은 기간에 진행해야 한다. 국산 AI 모델 활용 기준도 기업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을 충족한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사용하고 다른 국산 모델도 일정 비율 활용하도록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정해진 국산 모델 사용 비중을 맞추면서 이용자가 체감하는 답변 품질과 서비스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범용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가 기존 상용 서비스와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야 국민 이용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컴퓨팅 자원으로 실제 이용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쟁점이다. 정부는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512장을 선정된 2~3개 사업자에게 나눠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지원받은 GPU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필수 기능을 이용량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이용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기업이 자체 비용으로 추가 인프라를 확보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공모 기간이 일주일 늘어났지만 정식 서비스 출시 일정은 연내로 유지된다. 사업자 선정 시점이 늦어지는 만큼 실제 개발과 성능 검증에 투입할 수 있는 기간은 더 줄어드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컨소시엄 구성이 이뤄지고 있다"며 "공모 마감이 임박해서야 최종 참여 구도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4 17:27김미정 기자

중국, 반도체 설계 도면 보호 규정 개정…심각한 침해엔 징벌적 배상

중국이 집적회로 배치설계 보호 규정을 개정해 등록 기준을 강화하고 심각한 침해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한다. 현지 시각 8월 3일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한 문서를 인용한 로이터의 보도다. 개정 규정은 7월 23일 리창 총리가 서명했고 10월 15일 시행된다. 배치설계는 칩 안에서 소자를 어떻게 배열할지 정한 도면이다. 직접 칩을 만들지 않는 설계 전문 기업에도 핵심 자산에 해당한다. 개정 규정은 손해배상액을 권리자가 입은 손실이나 침해자가 얻은 이익을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게 했다.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면 징벌적 배상을 명할 수 있다. 권리의 실시허락과 양도, 담보 제공 절차도 명확히 했다. 배치설계 제작을 주도한 조직은 참여 인력에게 합당한 보상과 대가를 지급하도록 했다. 문서는 중국 사법부와 국가지식재산권국이 함께 냈다. 로이터는 중국이 자국 반도체 설계 기술을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Reu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04 17:13AI 에디터

잘나가는 베트남 키우고, 주춤한 인니는 바꾸고...롯데마트 해외 전략 보니

롯데마트가 해외 시장 성장 단계에 맞춰 국가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성장세가 가파른 베트남에서는 3년 만에 출점을 재개하며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는 반면, 성장세가 둔화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존 점포를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편해 수익성과 점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3년 만에 출점 재개…베트남서 외형 확대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북부 박장시에 현지 17호점 '박장점'을 개점했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호치민 등 베트남 남부를 중심으로 점포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출점으로 북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도심에 머물렀던 출점 범위를 주변 주요 도시까지 넓힌다는 전략이다. 박장점은 생활밀착형 점포로 기획됐다. 1층 쇼핑 공간은 영업면적 약 1940㎡(580여 평) 규모의 중소형 매장으로 취급 상품의 약 89%를 먹거리로 구성한 그로서리 전문 모델을 적용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박장점 개점으로 지난달 9일 남부 떠이닌에 16호점을 개장한 지 3주 만에 신규 점포를 열게 됐다. 2023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 이후 약 3년간 멈췄던 출점을 올해 다시 가동한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올해 1분기 할인점 부문 베트남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3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8% 늘어난 169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베트남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18%를 기록했다. 식품·비식품 등 전 상품군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점포에도 국내에서 검증한 그로서리 중심 운영 방식을 접목하고 있다. '그랑그로서리'는 전체 영업면적의 대부분을 식료품과 즉석조리 상품으로 구성해 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한 점포 모델로, 롯데마트가 2023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올해 초 베트남 다낭·나짱점 등을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재단장한 이후 매출이 31% 이상 증가했다. 기존점 혁신 승부수…인니선 '하이브리드' 선봬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신규 출점보다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매형 매장 36곳과 현지 업체와 차별화한 한국식 소매형 매장 12곳 등 총 48곳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도매점은 호텔·레스토랑·카페(HORECA) 사업자와 소매상을 대상으로 대용량 상품 위주로 구성돼 일반 소비자의 상품 선택 폭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일부 도매형 매장에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소매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기존 도매 고객을 유지하면서 일반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넓혀 점포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발리점은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과 고객 수가 전환 전보다 각각 43%, 241% 증가했다. 지난 2월 재단장한 마타람점도 개점 후 한 달간 매출이 이전보다 60% 늘었으며 고객 수는 약 4배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사업은 최근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50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 줄어든 81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비효율 점포도 정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6월 30일 반둥시 페스트링크 쇼핑몰에서 운영하던 소매형 매장을 영업 개시 12년 만에 폐점했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현지 점포를 폐점한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약 3년 만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유동인구 감소와 상권 부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업을 종료한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매장은 기존 도매점에 K그로서리 등 소매 콘텐츠를 결합해 일반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넓히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리뉴얼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상권과 점포 여건 등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8.04 16:58김민아 기자

한국인이 쓰는 AI 지형 변화…챗GPT 이어 클로드 부상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는 국내 모바일 이용자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6월 최고치를 기록한 뒤 증가세가 둔화됐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올해 초 대비 이용자를 크게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AI 서비스는 같은 기간 이용자 감소 흐름을 보였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이용자가 모바일 앱으로 이용하는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오픈AI 챗GPT가 164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142만명, SK텔레콤의 에이닷이 120만명을 기록했다. 그 외 퍼플렉시티 61만명, 그록 51만명, 뤼튼 23만명, 구글 제미나이 15만명 순이었다. 해당 수치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 이용자를 합산한 것으로 PC 이용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글로벌 AI 모델은 클로드였다. 올해 초 15만명 수준이던 클로드 MAU는 3월 60만명, 4월 100만명을 넘어 지난달 142만명까지 늘었다. 챗GPT는 여전히 국내 이용자 규모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MAU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6월 1664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약 20만명 감소한 1645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글로벌 AI 서비스의 한국 이용자는 감소했다. 퍼플렉시티는 1년 새 MAU가 약 20만명 줄었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AI가 개발한 그록도 올해 초 대비 약 20만명 감소했다. 국내 AI 서비스인 에이닷과 뤼튼 역시 각각 1년 새 46만명, 85만명의 MAU 감소를 기록했다.

2026.08.04 16:47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中 AI 4종 쏟아지자 가격 질서 '흔들'…美 모델업체 수익성 압박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미국 최상위 모델과 성능 격차를 좁히면서 가격 경쟁까지 주도하고 있다. 같은 성능을 더 비싸게 제공하거나, 같은 가격에 성능이 낮은 모델은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이른바 '딥시크 죽음의 구역'이 형성되며 미국 AI 기업의 가격 결정력과 중견 모델 업체의 생존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문샷AI, 딥시크, Z.ai(지푸AI) 등 중국 AI 기업들은 최근 8주 동안 고성능 모델 4종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던 초기 경쟁에서 벗어나 추론과 코딩, 장시간 에이전트 작업 등으로 기술 경쟁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알리바바가 이번 주 공개한 '큐원3.8-맥스'는 앤트로픽의 주력 모델 '페이블 5'와 비슷하거나 일부 평가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문샷AI의 '키미 K3'도 미국 고가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내면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가 중국 AI 개발 속도를 충분히 늦추지 못하고 있다는 논란을 키웠다. 지난 6월에는 Z.ai의 'GLM-5.2'도 당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 평가에서 선두에 올랐다. 딥시크도 올 여름에 저가형 고성능 모델 'V4 플래시'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을 다시 끌어올렸다. 이처럼 중국 기업 4곳이 짧은 기간 고성능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딥시크의 성공이 예외적인 성과가 아니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 업체 간 경쟁이 모델 출시 주기를 앞당기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렸다고 봐서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기술 분석가 포 자오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는 중국의 발전이 더 이상 한 기업의 돌발적인 성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최근 출시는 중국이 글로벌 최전선에 근접한 모델을 반복적으로 생산할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중국 모델의 위협은 비용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독립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복잡한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딥시크 V4 플래시가 0.03달러로, 앤트로픽 클로드 페이블 5의 3.15달러보다 100분의 1 이하로 낮았다. AI 에이전트처럼 모델을 반복 호출하는 업무에선 중국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 모델이 업무 계획을 맡고 중국 모델이 실행을 담당하는 방식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상하이 스타트업 컨설팅 업체 젠젠랩스의 더못 맥그래스 창립자는 "딥시크 V4 플래시가 에이전틱 AI 업무의 경제성을 크게 바꿨다고 본다"며 "몇 달 전만 해도 중국 모델은 도구 호출이나 장시간 에이전트 업무에서 신뢰성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가격 경쟁이 거세지면서 중간 수준의 성능과 가격을 내세운 모델 업체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다. 이른바 '딥시크 죽음의 구역'을 벗어나려면 가격을 낮추거나 성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압박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 구간에 포함된 기업은 가격을 대폭 낮추거나 고성능 모델 개발에 추가 자금을 투입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또 GLM-5.2와 키미 K3, 큐원3.8-맥스처럼 딥시크보다 높은 성능 구간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고객과 개발자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일각에선 중국 모델의 저가 공세가 높은 수익성을 전제로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오픈AI와 앤트로픽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소스 중국 모델이 확산할수록 두 회사가 높은 이용료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기업가치 산정의 전제가 되는 수익성에도 압박이 커질 수 있어서다. 중국 기업도 가격 경쟁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자와 개발자, 기술 주도권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단기 이익을 포기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가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오픈모델 기업 01.ai의 리카이푸 창립자는 "중국 오픈소스 모델이 없었다면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며 "지금은 더 저렴한 대안이 생겼다"고 말했다.

2026.08.04 16:46장유미 기자

"출장비·구매·결제 한 번에"…SAP-비자, 협력 확대

SAP가 비자 손잡고 기업용 소프트웨어(SW)와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SAP코리아는 비자와 기업 고객 디지털 전환과 기업 간 거래(B2B) 결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홍 SAP코리아 본부장과 이상윤 비자 코리아 전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기업이 SAP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도입할 때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법인카드 상품·서비스를 연계하는 협업 모델을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과 결제 수단 도입을 각각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 프로세스와 결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협력 대상은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거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국내 기업이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려는 기업도 공동 공략한다. 두 기업은 영업 단계부터 기업 고객을 함께 발굴하고 각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공동 제안할 계획이다. SAP의 구축 전담 조직과 파트너 생태계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구축 품질과 안정성을 지원한다. 협력 대상 솔루션에는 'SAP S/4하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출장·경비 관리 솔루션 'SAP 컨커' 구매·조달 솔루션 'SAP 아리바' 등이 포함된다. 기업은 해당 솔루션에 비자 법인카드 상품을 연결해 재무와 경비·구매 업무에서 발생하는 결제 절차를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SAP 컨커와 법인카드 결제를 연계하면 임직원 출장비와 경비 지출 내역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지출 데이터를 실시간 파악해 비용 가시성과 통제력을 높이고 임직원은 경비 처리 과정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 김철홍 SAP코리아 본부장은 "오늘날 기업 디지털 전환은 시스템 도입을 넘어 재무·경비·조달 등 핵심 운영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우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량과 비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결합은 업무 프로세스와 결제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4 16:18김미정 기자

인텔, 美 스타트업에 '아톰' CPU 설계 자산 개방...왜?

인텔이 x86 CPU '아톰' 지적재산권(IP)을 미국 스타트업에 개방했다. 수십 년간 직접 설계·판매 중심으로 유지해 온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x86 생태계를 확대하는 'IP 플랫폼' 전략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려는 시도로 보인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5월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 '로자익랩스'에 아톰 프로세서용 x86 명령어 집합(ISA) 구현 기술과 함께 EDA 도구를 활용해 칩을 설계할 수 있는 '레지스터 트랜스퍼 레벨(RTL)'도 제공했다. 로자익랩스는 TI와 인텔, PA세미 등을 거친 벤처 투자자 아마르지트 길이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로자익랩스는 아톰 RTL을 활용해 x86 호환 프로세서를 설계할 수 있다. 과거 x86 명령어 체계(ISA)만 일부 기업에 라이선스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자설계자동화(EDA)를 통해 CPU를 설계할 수 있는 일종의 설계도인 RTL까지 개방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x86 코어, 처음으로 외부에 문 열다 인텔과 로자익랩스의 이번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인텔은 CPU 코어 설계 자체를 외부에 개방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인텔은 1990년대 중반 AMD와 사이릭스 등에 32비트 x86 명령어 체계를 라이선스했고, 현재도 AMD와 x86-64 명령어 체계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실행하는 CPU의 내부 구조는 각사가 직접 설계해야 한다. 인텔이 아톰 RTL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기업이 인텔 CPU 코어를 기반으로 자체 프로세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허용한 첫 사례라는 의미를 갖는다. E코어로 이어진 아톰 아키텍처 로자익랩스에 제공된 x86 프로세서 설계도가 아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현재 인텔 프로세서의 한 축을 이루는 기술 기반을 외부에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인텔은 과거 아톰 프로세서를 보급형 노트북과 윈도 태블릿, 스마트폰용으로 공급했지만 현재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 대상으로 공급을 중단한 상황이다. 다만 아톰 계열 저전력 마이크로아키텍처 개발 경험은 2022년 출시된 하이브리드 코어 기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의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로 이어졌다. 인텔은 이후 E코어 관련 기술을 PC용 코어 프로세서는 물론 서버용 제온6+(클리어워터 포레스트)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 아톰 기반 SoC는 여전히 네트워크 장비 등 특수 용도로 제공된다. 맞춤형 반도체 시대 겨냥한 IP 전략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객사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하고 맞춤형 반도체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외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새로운 조직인 '중앙 엔지니어링 그룹'을 신설하고, 초대 수장으로 케이던스 출신 스리니바산 아이옌가 수석부사장(펠로우)을 임명했다. AI와 엣지 컴퓨팅, 산업용 장비,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맞춤형 반도체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인텔이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해 공급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 외부 기업이 인텔 CPU IP를 기반으로 새 프로세서를 개발하면 인텔은 라이선스 수익을 확보하고, 생산을 인텔 파운드리에서 맡길 경우 제조 물량까지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rm식 생태계 전략에 다가서는 인텔 이는 Arm이 오랫동안 구축해 온 IP 비즈니스 모델과도 닮아 있다. Arm이 올해 자체 개발 'AGI CPU' 공급을 선언했지만, 코어텍스(Cortex) 등 다양한 CPU IP를 팹리스 기업에 라이선스하는 것은 여전히 사업의 중심축이다. 반면 인텔은 CPU를 직접 설계·판매하는 IDM(종합반도체기업) 모델을 고수해 왔다. 이번 결정은 x86 역시 폐쇄적인 자산이 아니라 외부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 변화로 읽힌다. 다만 인텔이 로자익랩스에 어느 수준의 RTL을 제공하는지, 또 이를 바탕으로 어느 범위까지 설계를 변경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생태계를 넓혀야 하는 만큼 라이선스 대상과 활용 범위는 제한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2026.08.04 16:18권봉석 기자

[ZD SW 투데이] NIPA, 한-아세안 AI 개발 창업 경진 대회 공모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PA, 한-아세안 AI 개발 창업 경진 대회 공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아세안 AI 개발 창업 경진 대회의 참가팀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한-아세안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디지털 기업가의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NIPA는 올해 한-아세안의 AI 분야 총 24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경진 대회를 개최해 우수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선 기간 중 참가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창업 기획자, 산업 관계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컴,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맞아 캠페인 개최 한컴이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2026년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공동 캠페인 '나의 소원, 온 국민의 손끝에서'를 진행한다. 광복절과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계기로 국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한컴타자 플랫폼에서 김구 선생의 대표 글인 '나의 소원'을 직접 입력하는 온라인 필사를 비롯해 판뒤집기 게임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컴타자 회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컴은 추첨을 통해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 스트레스볼과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총 450명에게 제공한다. ◆메타넷엑스, AWS MSP 7.0 취득 메타넷엑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 프로그램 버전 7.0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클라우드 설계·구축·마이그레이션·운영·최적화 전반에 걸쳐 검증된 관리형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를 인증하는 제도다. 회사는 이번 획득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AI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역량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제조 등 높은 안정성과 거버넌스 체계가 요구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AI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맨텍솔루션,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 아코디언 허브에 등록 맨텍솔루션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아코디언' 내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서비스인 아코디언 허브에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시스디그 시큐어'용 에이전트 '시스디그 쉴드'를 등록했다. 이는 금융·공공부문에 최적화된 런타임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아코디언 허브 등록을 통해 맨텍솔루션 고객들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까다로운 보안 솔루션 연동 작업이나 복잡한 스크립트 작성 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시스디그 쉴드를 즉각 배포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보안 인프라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을 신속하게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파코드, 폴리인스퍼레이션에 경영분석 AI 에이전트 구축 메가존클라우드 자회사 알파코드가 유·초등 영어교육 전문기업 폴리인스퍼레이션에 자연어 기반 경영분석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했다. 임직원들이 AI 대화창에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기만 하면 전국 78개 지점의 실시간 재학생 현황 등 주요 경영 데이터를 조회하고 보고서까지 즉시 생성해주는 경영분석 에이전트다. 알파코드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고객 현장에 상주하며 AI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는 'FDE' 방식을 적용했다. 알파코드 FDE는 폴리인스퍼레이션 실무자들과 현장에서 컨설팅을 병행하며 과제를 직접 발굴했고 운영 지식·정책 문서 30건 이상을 새로 작성했다. ◆이파피루스, 신제품 '스트림닥스 7.0' 출시 이파피루스가 문서 열람부터 고도화된 보안, 개인정보 비식별화까지 단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차세대 웹 문서 뷰어 '스트림닥스 7.0'을 공식 출시했다. 글로벌 AI 고객 대상으로 론칭해 퍼플렉시티 등에서 활용되는 '뮤PDF 웹뷰어'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했다. 스트림닥스 7.0은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맞춰 민감 정보 및 개인정보를 가려내는 ''비식별화' 기능을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별도 비식별화 전용 솔루션을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기업 IT 도입 비용과 시스템 복잡도를 줄인다는 목표다. 개발 공수와 관리 부담을 낮춘 '노코드 어드민'도 함께 제공한다. ◆다우기술, 전 직원 AI 업무 비서 '다우오피스 AI' 업데이트 다우기술이 자사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에 정보 검색과 요약을 넘어 업무 실행까지 지원하는 AI 서비스 '다우오피스 AI'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 기반 대화와 업무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사용자 업무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필요한 업무를 요청하면 메일·일정·문서·게시글 등 회사 내부 업무 데이터와 AI 기능을 결합해 검색·요약·작성·실행 지원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다. 또 업무 목적별 AI 에이전트와 관리자 기능을 통해 기업 환경에 맞는 AI 운영을 지원하며 회사 단위 크레딧 요금제로 실제 사용량에 맞춰 AI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8.04 16:08한정호 기자

산업부, 3대 메가프로젝트 신속 이행…M.AX 혁신 가속

산업부가 하반기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 이행하고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혁신을 가속한다. 또 지방주도 성장을 위해 성장엔진을 권역별로 3~4곳을 선정한다. '메가특구법'과 'RE100산단 특별법'을 제정하고 수출 5강 및 1조 달러 기반을 구축한다.제1호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핵심광물을 확보하고 석유·광물 비축을 확대하는 등 산업자원안보 체계를 혁신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성장+신공간+대체불가 산업강국'을 주제로 한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산업·통상·자원을 키우고, 넓히고, 다지고라는 3고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메가프로젝트·M.AX·산업자원안보·함께 성장 등 4대 성장축과 지역·전세계 등 2대 공간축을 구현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매월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와 함께 반도체 혁신 성장지원단, 반도체 특별회계를 신설해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성한다. 일반산단은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국가산단은 2047년에서 2039년으로 8년 앞당긴다. 특히, 용인 국가산단은 2029년 팹 가동을 목표로 올해 안에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변경된 계획에 맞춰 전력·용수도 신속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민주권정부 임기 안에 착공·생산을 목표로 올해 사업시행자 선정과 산단 후보지 클러스터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력·용수 확보,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M.AX 혁신도 가속한다. 올해 말까지 누적 220개 제조공정(하반기 50개)을 AI팩토리로 추가 전환한다. 30개 제조현장에서 숙련인력의 제조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제조명장의 경험·지식이 녹아든 AI 모델을 개발한다. 지역 산단 AX도 적극 지원한다. 권역별 핵심 산단에 AX 생태계를 갖춘 M.AX 클러스터 7개를 2030년까지 구축한다. 권역별 성장엔진 투자와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전폭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메가특구법(가칭)'을 제정해 300여 개 메뉴판식 규제 특례와 함께 특별보조금 등 지역투자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또 경제적·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세제혜택을 파격 제공하는 'RE100 산단특별법(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수출 5강과 1조 달러 기반을 구축한다. K-소비재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유통·마케팅·인증 등 3대 애로를 해결한다. 유통은 제품과 플랫폼 동반 진출, 마케팅은 현지 맞춤형 판로 개척, 인증은 해외인증의 국내 발급을 지원한다. 방산·원전·전력 등 전략품목은 중장기 수출보험 등 올해 18조원, 2030년까지 총 127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수출 지원사업을 다각화하고 무역금융 확대를 위해 KOTRA법과 무역보험법도 개정한다. 전략성·상업성·상호이익을 기준으로 연내 제1호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조선·에너지 등 양국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미국 현지에 개소한 '한미 조선협력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진출과 현지 사업 수행도 지원한다. 핵심광물 확보, 석유·광물 비축 확대, 원유도입 다변화 등을 지원하는 '산업자원안보기금'을 신설해 단기 효율성 중심의 에너지·자원 수급 구조를 넘어 장기 자원안보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원유·가스는 중동 비중 완화와 비축시설 확장을 본격 추진하고 필수 석유화학 제품도 비축한다. 핵심광물은 비축품목을 24종에서 29종으로 늘리고 비축물량은 최대 180일에서 365일로 확대하는 한편, ODA·정책금융 지원 등을 통해 도입 다변화를 지원한다. 광해광업공단 조직혁신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도 연내 구체화한다. 산업생태계 함께 성장 프로젝트에도 착수한다. 로봇·AI조선소·OLED 공정 혁신과 같은 미래 성장동력 협력업체를 지원한다. 올해 정부 1500억원, 민간 350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정부 1조 8000억원, 앵커기업 2조 8000억원 등 약 5조원을 투자해 앵커기업-협력업체 연계 기술개발, 실증, 기술이전, 구매 확약 등을 지원한다. 또 10조원 규모 '민관합동 산업성장펀드'도 단계적으로 조성해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핵심과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장관 직속으로 이행·성과 점검 전담조직인 '정책성과혁신단(정성단)'을 가동한다.

2026.08.04 16:0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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