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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8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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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97%가 AI 코딩툴 쓴다…거버넌스 갖춘 곳은 3분의 1뿐

인공지능 코딩 도구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본값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에 대한 관리 체계는 한참 뒤처져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빌드패스트위드AI(Build Fast with AI)가 전한 블랙덕(Black Duck) 보안 조사에 따르면 개발자의 97%가 인공지능 코딩 도구를 사용하지만, 인공지능이 생성한 코드에 대한 완전한 거버넌스(governance) 체계를 갖춘 조직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도구별 채택률을 보면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83%로 가장 높았고,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63%에 이르렀다. 짧은 기간에 이 정도 채택률을 기록한 것은 안전 장치와 함께 코딩 도구를 구축해 온 앤트로픽(Anthropic)의 기업 전략이 통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규제 산업이나 보안에 민감한 엔지니어링 팀에서 클로드 코드가 신뢰받는 선택지가 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거버넌스 공백이다. 인공지능이 생성한 코드가 검토 정책, 지식재산권(IP) 소유 체계, 보안 검사 절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조직에서도 운영 시스템에 그대로 병합되고 있다는 점이다. 빌드패스트위드AI에 따르면 코드 생성 속도와 편의는 빠르게 늘었지만, 그 코드가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쓰이는지 점검하는 체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거버넌스 공백이 위험한 이유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코드가 사람이 작성한 코드와 똑같이 운영 시스템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검증되지 않은 외부 라이브러리를 끌어오거나, 미묘한 보안 결함을 포함하거나, 라이선스가 불분명한 코드를 그대로 병합할 경우 그 책임 소재가 모호해진다. 특히 금융·의료처럼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는 인공지능 코드의 출처와 검토 이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규제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 97%라는 수치는 인공지능 코딩 도구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의 필수 조건이 됐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거버넌스를 갖춘 조직이 3분의 1에 그친다는 사실은, 생산성 향상의 이면에 보안·법적 위험이 누적되고 있음을 경고한다. 기업과 개발팀에는 인공지능 코드 도입 속도에 걸맞은 검토·보안 정책 수립이 과제로 떠오른다. 코드 생성 단계에서부터 보안 검사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이 만든 코드의 출처와 수정 이력을 기록하며, 지식재산권 귀속을 명확히 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도구 도입은 빠르게 늘었지만 그것을 안전하게 다루는 조직 역량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 코딩의 다음 경쟁은 속도가 아니라 신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자세한 내용은 빌드패스트위드AI(Build Fast with 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2 20:59AI 에디터

외국인 관광객 필수 쇼핑 코스로 떠오른 아트박스,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 오픈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기반 글로벌 사업 확대 본격화,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 추진 서울, 대한민국, 2026년 6월 22일 /PRNewswire/ -- 국내 대표 디자인 리테일 브랜드 아트박스(ARTBOX)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첫 단독 매장을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미지 제공=아트박스] 아트박스는 지난 6월 20일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매장은 아트박스와 현지 파트너사가 협력해 개설한 매장으로, 매장 준비부터 운영 계획 수립까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오픈 기념 행사는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KOTRA 알마티무역관의 현지 지원 아래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석한 리본 커팅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점을 알렸다.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 오픈은 단순한 해외 매장 개설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아트박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 1984년 설립된 아트박스는 전국 22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 'POOM'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리테일 전문 기업이다. 문구, 캐릭터 굿즈, 인테리어 소품, 패션잡화, 키덜트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며 2025년 연 매출 2,69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와 함께 이른바 '올다아무'로 불리며 한국 방문 필수 쇼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K-팝, K-드라마,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게 된 글로벌 소비자들이 아트박스를 찾으면서, 단순한 리테일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취향과 감성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아트박스는 외국인 고객 증가와 함께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아트박스는 지난해부터 알마티 내 복합쇼핑몰에 소형 샵인샵(Shop-in-Shop) 형태의 매장 3곳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반응을 테스트해왔다. 그 결과 문구류, 캐릭터 상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단독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매장이 들어서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상업•문화 도시이자 중앙아시아 주요 경제 거점으로, 최근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 브랜드와 소비재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트박스는 이번 매장을 통해 문구류, 캐릭터 굿즈, 인형, 생활소품 등 K-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 당일 알마티 직영점 매장에는 아트박스의 디자인 문구와 캐릭터 상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증정 및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고 전했다. 아트박스는 이번 카자흐스탄 첫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2026년 하반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LA 팝업스토어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비자 반응 검증을 위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트박스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상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아트박스만의 감성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유통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 사례를 바탕으로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해외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트박스 소개] ㈜아트박스는 1984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리테일 전문 기업으로, 전국 22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 'POOM'을 운영하고 있다. 문구•생활소품•캐릭터 굿즈•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26.06.22 19:10글로벌뉴스

출구전략도 늦었다...케이블TV 규제 개편 불가피

케이블TV 가입자당 수신료 매출이 KBS와 EBS 방송수신료 수준인 2500원 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정해진 방송수신료 수준이 60년이 지난 21세기 현재 약 1000만 가구가 이용하는 특정 산업 수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방송수신료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024년 3883원으로 추산했는데, 연평균 6.4% 감소 추세로 2030년에 2555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같은 기간 방송수신료 매출이 5700억원대에서 약 2200억원 감소하는 셈이다. 이는 공적인 책무를 부여받은 인허가 산업인 케이블TV가 사실상 산업으로 영속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케이블TV 산업의 위기를 ARPU 감소 전망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수익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처음 나온 것도 아니다. 문제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IPTV가 등장할 때 동일서비스 동일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고 케이블TV를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 시도가 잇따라 나올 때 유료방송 시장 재편을 위한 청사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울러 OTT로 대표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서도 기울어진 운동장 규제 철폐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줄을 이었다. 그럼에도 케이블TV를 둘러싼 규제 환경은 20여년 전 산업 성장기 체제에 머물렀다. 산업 쇠퇴와 몰락을 점치는 시기에 최소한의 지원정책은 차치하고, 출구전략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책 부재가 가중시킨 산업 위기 산업 지원을 위해 당면한 위기 원인을 찾는 게 우선이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케이블TV 산업의 위기 원인으로 ▲가입자 기반의 수익 창출력 약화 ▲비용 증가 ▲시장 구조적 상황 등을 먼저 꼽았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ARPU뿐만 아니라 양면시장 요소로 볼 때 홈쇼핑 송출수수료와 같은 수익도 가입자 기반으로 이뤄지는데 가입자당 부가가치 창출력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입자가 많아도 플랫폼의 가치가 하락했다”며 “매출 극대화가 안되면 비용을 통제해야 하는데, 프로그램 사용료는 50% 늘고 매출은 50%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익 창출력은 하락하고 OTT가 득세하는 경쟁 환경은 케이블TV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됐다”면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요금, 매출 설정 능력은 낮아지고 있고 협상력 열위로 비용도 통제할 수 없는 구조적 상황에 갇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가장 문제점으로 꼽은 것은 정책적인 지원이나 규제완화가 미흡했다는 점이다. 그는 “최근 10여 년에 걸쳐 시장환경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케이블TV에 대한 정책은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실상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며 “핵심적인 공적책무인 지역채널 제도 개선도 없었고 적자 상황에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율은 2017년 이후 완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케이블TV 경영상황과 시장 전망을 고려할 때 별도의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즉, 중장기적인 규제 개편에 앞서 당장의 경영 악화를 야기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미통위, 케이블TV 규제 문제 우선 과제로 다뤄야” 시장 변화에 정책이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정부는 M&A와 같은 구조 개편 국면에서 케이블TV 정체성을 재정립할 기회를 여러 차례 가졌으나 실기했고, 그 결과 산업의 위상은 더욱 불분명해졌다”면서 “근본적인 정책 대응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사업자가 재원 구조상의 어려움으로 이탈하게 되면 정부의 역할론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료방송은 신규 상품 출시 하나에도 실질적인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로의존적 규제 행정에 갇혀있고 소수의 주요 채널과 경쟁력 없는 다수의 채널을 의무적으로 제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낡은 규제로 유료방송을 열등재로 전락시키고, 산업 사양화를 심화된 만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 문제를 우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블TV 위기를 탈피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는 사업자 자율성 증진, 진입 소유 규제완화, 지역성 강화 등이 제시됐다. 통합미디어법과 같이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큰 틀의 규제 개편에 앞서 단기적으로 케이블TV를 규제혁신 시범사업자로 지정해 편성과 요금 상품 구성의 자율성을 넓히고, 중기적으로는 의무편성 채널 규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사업자의 채널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의무편성 채널 규제를 폐지하고, 유료방송 요금제도를 자기완결적 신고제로 개편해 상품 출시와 요금 결정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성과 관련해 특별법을 마련해 실효적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공적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방발기금 감면과 공제 필요성이 떠올랐다. 케이블TV 산업 활성화 연구반 가동해야 노 소장은 “한국 미디어 정책을 거칠게 요약하면 신규매체 도입 정책은 많았지만, 신규매체가 도입된 이후 전체 미디어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논의는 매우 미흡했다”면서 “최소한 케이블TV를 포함한 유료방송 사업자가 서비스 구성에 관한 실질적 자율성을 가져야 OTT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고, 이는 최소한의 규제 형평성을 맞추는 길”이라고 했다. 노 소장은 또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사업 지속이 어려운 케이블TV는 출구전략 마련과 관리형 퇴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사전 준비 없이 특정 사업자가 시장에서 이탈할 경우 후속 피해와 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서비스 연속성 보장, 이용자 보호, 지역성 구현, 방송 생태계 보호를 포함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사전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블TV산업 활성화 연구반을 통해 전문가 논의를 모으고 유료방송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종현 선문대 교수는 “방송통신융합을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기구 통합만 이루고 통합미디어법을 만들지 않았다”며 “법제가 뒷받침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통신융합은 허술하다는 것을 이미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황유선 박사는 “통합미디어법도 중장기 과제가 아니라 단기 과제라 생각하고 달려야 하고, 이미 OTT가 성장한 상태에서 확장된 시장의 관점에서 정책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22 18:56박수형 기자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대금 최종 완납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친 가운데 상품 공급 정상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NS홈쇼핑은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대금을 최종 완납하고 영업양수도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생절차 여파로 상품 공급 차질과 고객 이탈 등을 겪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운영은 NS홈쇼핑이 설립한 신설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맡는다. NS홈쇼핑은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전 점포 현장 조사와 납품업체 지급보증 등을 진행하며 영업 정상화를 위한 사전 준비를 이어왔다. 회사는 식품 전문 홈쇼핑 사업을 통해 축적한 상품 운영 역량과 디지털 커머스 경험, 협력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V홈쇼핑과 모바일,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출범 이후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 고객 서비스 개선을 우선 추진한다. 시설과 장비 개선, 상품 구색 확대, 직원 교육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밀착형 슈퍼마켓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업도 확대한다. 전국 점포망과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해 근거리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협력사 지원도 강화한다. NS홈쇼핑은 기존 협력사 네트워크와 상품 발굴 역량을 활용해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에서 검증된 상품의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판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농축수산 식품 협력사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동네 대표 슈퍼마켓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8:21안희정 기자

크로쓰 프로토콜, 알케미페이 연동…"거래소 없이 신용카드로 토큰 산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프로토콜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가교를 마련하며 생태계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크로쓰 프로토콜은 글로벌 법정화폐·가상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기업 알케미페이와 연동해 전통 법정화폐로 크로쓰 토큰($CROSS)을 구매할 수 있는 '온램프' 기능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램프는 신용카드 등 법정화폐로 가상자산을 거래해 지갑으로 받는 기능이다. 이번 연동으로 글로벌 이용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통합 월렛인 크로쓰x를 통해 크로쓰 토큰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온램프 진행에 따른 결제와 본인확인(KYC) 절차는 알케미페이가 직접 수행한다. 미국 달러(USD)·유로(EUR)·싱가포르 달러(SGD)·홍콩 달러(HKD) 등 주요 법정화폐를 지원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크로쓰 메인넷의 크로쓰 토큰이 사용자 지갑에 지급된다. 이번 연동은 웹3 생태계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거래소 가입이나 자산 이동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기존 금융 결제 수단으로 토큰을 확보할 수 있어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대중 유저들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된다. 아울러 촘촘한 결제 인프라를 갖춘 알케미페이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 사용자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보딩 기반도 한층 넓힌다. 알케미페이는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에서 카드 결제, 애플 페이, 구글 페이, 은행 송금 등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와 현지 화폐의 상호 전환인 온·오프램프를 지원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력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진입 장벽을 허무는 것"이라며 "이번 알케미페이 연동으로 전통적 결제 수단을 통한 생태계 진입로를 마련하고 이용자 편의 중심의 인프라를 확장해 크로쓰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22 17:58진성우 기자

닷밀, 전시·테마파크 통합 예매 플랫폼 '비밀' 출시

전시와 테마파크, 관광 콘텐츠의 예매부터 운영·정산까지 연결하는 자체 플랫폼이 나왔다.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은 경험 소비 플랫폼 '비밀(bemill)'을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밀은 닷밀의 오리지널 전시와 테마파크, 관광 콘텐츠를 통합한 티켓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플랫폼에서 문화 체험 콘텐츠를 검색·예약하고 구매한 티켓을 관리할 수 있다. 운영자와 파트너사를 위한 통합 관리 기능도 마련했다. 콘텐츠 등록과 관리, 실시간 예매 현황 확인, 정산과 회원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네이버, 구글 계정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도 지원한다. 닷밀은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비밀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원은 루나폴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원피스 특별 체험전은 비밀에서 단독 예매할 수 있으며 20%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약사의 혼잣말'은 선예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5천명에게 한정판 포토카드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닷밀은 연내 공개할 신규 지식재산권(IP) 전시에도 플랫폼 이용자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공간 구축, 티켓 판매, 식음료(F&B), 상품(MD) 사업까지 경험 소비 전 주기를 직접 운영하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IP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플랫폼 사업을 해외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비밀은 단순한 예약 플랫폼이 아니라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관광 콘텐츠, 팝업, F&B, 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험 소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7:34김한준 기자

디토닉, 천안·아산시에 'AI 시티' 구축 나선다

디토닉이 AI가 도시를 이해하고, 피지컬 AI가 세상을 연결하는 AI 시티 건설에 힘을 보탠다. 디토닉은 천안·아산시 및 주요 AI 기업들과 협력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천안·아산시 사업에만 총 6109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디토닉은 천안·아산시와 함께 도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해 다양한 AI 서비스가 구동될 수 있는 도시 AI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 기관별 상이한 구조와 시공간 정보 불일치 등으로 활용에 한계가 있던 도시 데이터를 수집·가공부터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표준화된 AI 도시 데이터 체계'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활용되는 도시 운영체계를 구현하고, 참여 기업들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도시 인지형 디지털트윈과 차세대 AI 서비스 개발에 다시 활용되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AI 시티의 경쟁력은 개별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AI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플랫폼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디토닉은 데이터와 AI를 연결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천안·아산시와 함께 세계적인 AI 도시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는 총 6개 후보 도시가 지원했으며, 디토닉이 참여한 천안·아산시와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천안·아산시 사업에는 디토닉 외에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 노타, KAIST 등이 함께한다. 원주시에서는 에스트래픽,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6.06.22 17:33백봉삼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기업 정책자금 교육·상담 개최

예술기업이 보조금 외에 융자와 보증 등 정책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상담이 마련된다. 기업별 사업 단계와 자금 용도에 맞춘 자금조달 계획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일대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7월 3일 서울 광화문 아트코리아랩 AKL아고라에서 '2026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 금융교육'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예술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의 이해와 전략'이다. 예술기업과 예술 분야 협·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자금의 구조와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자금조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에서는 예술 분야 정책자금의 기본 개념과 예술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재무관리 방향을 다룬다.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재무제표 이해와 준비 사항도 설명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금융지원팀은 교육과 함께 1대1 상담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은 융자와 보증 등 금융지원사업의 신청 절차와 준비 사항을 안내받고, 자금 용도와 사업 단계에 맞는 자금조달 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예술산업의 성장과 함께 예술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조달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 상담이 예술기업이 정책자금을 이해하고 금융지원사업을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2일까지 이벤터스를 통해 받는다. 일대일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분야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융자지원 3차 공모는 오는 29일부터 7월17일까지, 보증지원 7월 공모는 7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2026.06.22 17:32김한준 기자

[ZD SW 투데이] 트웰브랩스, '아시아퍼시픽 PR 어워즈' 은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웰브랩스, '2026 아시아퍼시픽 PR 어워즈' B2B 부문 은상 트웰브랩스가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이 주관하는 '2026 아시아퍼시픽 홍보(PR) 어워즈'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테크 스타트업 PR 전문기업 팀쿠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거둔 성과다. 아시아퍼시픽 PR 어워즈는 올해 25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매년 300여 곳 이상 기업과 에이전시가 참가한다. 이번 B2B 부문에는 아태 지역 주요 글로벌 기업이 다수 출품했다. 트웰브랩스는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영상 데이터의 80%가 충분히 분석·활용되지 못한다는 문제에 주목해 영상을 제작·저장하는 차원을 넘어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이 영상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돕는다. ◆에이아이웍스, AI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에 입법의견서 제출 에이아이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예고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는 개정안 제2조의2와 제15조 제4항·제5항, 제15조의2 등 세 개 조항을 대상으로 한다. 유럽연합·미국·영국의 최신 입법례와 국내외 시민사회 논의를 교차 분석해 8개 쟁점과 보완 제안을 담았다. 에이아이웍스는 이번 의견서를 통해 복지·의료·교육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공공 AI 조달 단계 기준을 'AI 기술 활용 여부 확인'에서 '신뢰성·영향 평가'로 끌어올리자고 강조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AI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취약계층 보호 방안도 1차·2차 대상 분리, 공급자 접근성 의무 병행, 영향받는 자 권리 보장의 3축으로 세분화해 보강하자고 제안했다. ◆셀렉트스타,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선정 셀렉트스타가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에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는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다투모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함께 추진한다. 다투모 플랫폼은 AI 서비스의 품질 평가, 안전성 검증을 위한 레드티밍, 운영 모니터링을 하나로 묶은 원스톱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이다. 빅테크·금융권을 중심으로 커지는 거대언어모델(LLM) 검증 수요와 AI 기본법 시행,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해 평가·검증 기준을 플랫폼에 반영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EDB·비투엔·오두, 오픈소스 트랜스포메이션 공동 추진 EDB가 데이터·AI 전문기업 비투엔(B2EN), 오픈소스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오두(Odoo)와 기업 핵심 정보기술(IT) 자산을 개방형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는 '오픈소스 트랜스포메이션(OX)'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각 계층 전문성을 결합해 상용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 IT 스택을 개방형 아키텍처로 재구성한다. 비투엔이 전환 설계·구축을 총괄하고, EDB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인 EDB 포스트그레스로 데이터 계층의 벤더 종속을 해소하며, 오두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본 데이터베이스로 쓰는 오픈소스 ERP로 애플리케이션 계층 전환을 맡는다. ◆NC AI, 'K-뉴딜 아카데미'서 게임·AI 콘텐츠 청년 인재 양성 NC AI가 게임·AI 콘텐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정부 주도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한다. 부산·대전·광주 등 비수도권 3개 거점에서 총 150명을 모집해 500시간 규모의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다음 달 부산·대전 각 60명, 광주 30명을 뽑는 1기를 시작으로 총 5개 기수를 순차 운영하며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코딩 경험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제조·금융·AI 인프라 중심 과정이 다수인 가운데 NC AI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게임·AI 콘텐츠 제작 직무에 특화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 전원에게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바르코(VARCO)' 전 제품군을 상용 계정 그대로 무상 제공하고 자연어로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을 도입해 비전공 청년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카테노이드, '콜러스 MCP' 베타 출시 카테노이드가 개발 매뉴얼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비디오 인프라를 연동하는 AI 연동 기술 '콜러스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베타 출시했다. MCP는 클로드 코드·커서 등 AI 개발 도구가 기업 시스템 인프라와 문서를 직접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연결하는 기술 표준이다. 실무 개발자는 클로드 데스크톱이나 커서 에디터 설정에 콜러스 공식 MCP 서버 주소만 등록하면 바로 쓸 수 있으며 인증 정보와 보안 키는 카테노이드 서버가 아닌 사용자 환경에서만 관리되도록 설계했다. 또 시스템 과부하를 유발하는 코딩이나 종료 예정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을 AI가 사전 감지하는 '안티패턴 가이드'를 적용해 연동 초기의 서비스 장애를 예방한다. ◆가비아, 'EBSC 2026'서 하이웍스 AI 서비스 전략 소개 가비아가 지난 18일 영림원소프트랩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2026'에서 그룹웨어 기반 하이웍스 AI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변준 가비아 AI플랫폼팀 과장은 '하이웍스 AI로 실현하는 통합 업무 환경'을 주제로 AI 전환(AX)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인 'AI채팅'은 메일·전자결재·사내 드라이브에 실시간 연동돼 정보 검색·요약은 물론 워드·엑셀·PPT 문서의 생성·편집, 메일 자동 발송 같은 업무 자동화까지 지원한다. GPT·제미나이·클로드 등 복수 LLM을 골라 쓸 수 있고 입력 데이터를 외부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도록 설계해 보안성을 높였다.

2026.06.22 17:28이나연 기자

문체부, '대한민국 반값여행' 성과 점검…하반기 사업 방향 논의

신청 개시 직후 마감된 '대한민국 반값여행' 시범 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지방정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16개 지방정부와 하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 코나아이·한국조폐공사·제로페이 등 주요 지역화폐 운영사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 16개 지방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반값여행'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개선 과제와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상반기 시범 사업의 성과 측정과 개선안 도출을 위해 진행 중인 조사·연구 방향도 소개한다. 전문 업체가 수행하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과제를 찾을 계획이다. 밀양시는 고객 소통을 강화한 운영 사례를, 제천시는 반값여행 신청 점검표를 도입해 활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참가 지방정부들은 각 지역의 운영 모델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지역화폐 운영사와는 사업 성과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일대일로 교류하는 '커넥트 라운드'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보 교류와 협업 기회를 마련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대한민국 반값여행' 사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올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더 많은 국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7:26김한준 기자

삼성·서울대도 택했다…오픈AI 챗GPT, 조직 인프라로 진화

기업용 인공지능(AI) 핵심이 개인 생산성 도구를 넘어 조직의 데이터·보안·업무 흐름에 연결되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기관이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생성형 AI 활용이 개인 단위를 넘어 조직 단위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오픈AI는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전사적 AI 전환을 위해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 국내 전 임직원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 세계 임직원에게 챗GPT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가 제공된다. 이는 오픈AI 엔터프라이즈 계약 중 최대 규모의 도입 사례 중 하나다. 서울대학교도 전 구성원 약 4만 7000명에게 교육기관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에듀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챗GPT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기능을 선보였다. LG전자·LG유플러스·LG CNS·GS건설·삼성SDS·티빙·크래프톤·토스·무신사·고려아연·넥센타이어·하나투어 등도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오픈AI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코덱스를 업무와 서비스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의 AI 도입을 단순한 계정 제공이 아니라, 대규모 조직이 데이터·권한·보안 기준·업무 절차 안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다. 기업용 AI는 모델 성능이나 편의성을 넘어 조직 데이터와 업무 흐름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가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기업용 AI 도입 시 검토되는 주요 요건으로는 데이터 보호, 접근 관리, 관리자 통제, 내부 데이터 연동, 감사 가능성 등이 있다. 오픈AI 엔터프라이즈 제품은 이들 요건에 맞춰 기업용 기능을 갖췄다. 예컨대 고객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싱글사인온·도메인 인증·역할 기반 접근 제어 등 보안·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관리자 콘솔·분석 대시보드, 커넥터 기반 내부 데이터 연동, 컴플라이언스 API 등도 지원한다. 코덱스는 엔터프라이즈 AI가 단순 답변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도구와 산출물 안에서 활용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발자 도구에서 출발한 코덱스는 최근 데이터 분석·리서치·문서·보고서 작업·내부 도구 제작 등 다양한 지식근로 업무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는 현재 매주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며 데스크톱 앱 출시 이후 주간 활성 사용자가 6배 이상 증가했다. 지식근로자는 코덱스 사용자의 약 20%를 차지하며 개발자 사용자층보다 3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오픈AI가 코덱스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역할별 플러그인, 사이트, 주석 기능을 공개한 것도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다. 역할별 플러그인은 데이터 분석·크리에이티브 제작·영업·제품 디자인·상장주식 투자·투자은행 등 6가지로, 총 62개 앱과 110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트는 코덱스가 만든 결과물을 웹사이트나 앱 형태로 생성·공유하는 기능으로 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뷰 제공된다. 주석 기능은 문서·스프레드시트·슬라이드 등 산출물의 특정 부분을 지정해 수정·보완을 요청할 수 있게 한다. 오픈AI 측은 "기업용 AI 활용 범위가 단순한 답변 생성에서 업무 도구·데이터·산출물·검토 과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코덱스의 최근 기능은 AI 활용이 개발자 업무를 넘어 다양한 지식근로 흐름으로 확장되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6.06.22 17:25이나연 기자

누적 적자에 갇힌 케이블TV, 산업 존폐기로 직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공표한 '2025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서 케이블TV(SO) 재산 상황에 따른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정부 조사에서 집계한 SO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1억원이다. 전년도 303억원에서 50% 가까이 개선했다는 것이다. 정부 조사와 달리, 22일 한국방송학회 주관으로 열린 유료방송 정책 재정립 방안 세미나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해 판매관리 비용 감소로 SO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수년째 연간 1000억원 이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학계 분석이 나왔다. 정훈 청주대 회계학과 교수는 “현재 유료방송 시장 상황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좋지 않다”며 “대부분 SO는 기존 방송 사업 외에 부동산 임대, 정수기 렌탈과 같은 비방송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고, 그 매출이 방송사업 적자를 메우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가 SO 사업자의 수익을 방송과 비방송 부문으로 회게를 분리해 방송 사업 매출만 살펴보면 2022년 12개 SO는 116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는 1816억원, 179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2022년 –6.65%에서 이듬해부터 –10.78%, -10.94%로 적자 폭 확대 수치가 치솟았다. 지난해에는 비용 축소로 적자폭이 –7.04%로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영업손실은 1123억원으로 여전히 1000억원 이상의 적자에 빠져있다. 케이블TV 방송사업 적자, 구조적 고착화 단계 진입 지난해 영업손실 폭이 줄어든 것은 매출 회복이 아니라, 판매관리비를 줄인 영향으로 분석됐다. 정 교수는 “프로그램 사용료 등 방송 매출원가는 1조 2895억원에서 1조 2020억원으로 약 600억원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판관비는 5700억원대에서 3800억원대로 20% 이상 급감했다”며 “SO 기업들이 매출이 줄어들자 마케팅 비용을 극단적으로 축소하고, 경영진 연봉을 포함한 마케팅 경쟁 자제, 판촉 축소 등 절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매출 회복 없는 비용 절감형 적자 축소이기 때문에, 사업의 기초 체력이 좋아졌다고 볼 수 없다”면서 “SO 방송사업 적자는 구조적 고착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SO 현실이 공식 통계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정 교수는 “SO 매출은 방송과 비방송 부문이 분리돼 있지만, 프로그램 사용료 같은 원가나 판관비는 회사 전체를 기준으로 산정돼 부문별 회계 분리가 명확하지 않아 실제 방송사업의 적자가 비방송 사업의 이익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비방송 사업 비중은 2022년 35.4%에서 지난해 40.1%까지 늘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케이블TV 본연의 사업이 방송이 아닐 수도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서 SO 전체 영업이익률은 4.7%에 이르지만 방송과 비방송을 분리하면 영업이익률은 –6.7%로 11.4% 포인트의 오차를 보인다. 정 교수는 “실제 방송 수익과 공식 통계 간 괴리가 지속되면 규제 기관이 시장을 잘못 판단하고 엉뚱한 정책 처방을 내릴 위험이 크다”면서 “방송과 비방송 부문 회계 분리, 규제 기관이 배부 기준을 제시하거나 기업 제출 자료를 검증하는 절차를 도입하는 데이터 개선, 요금 승인제 적정성 재검토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시절 외식업 수준 이익률...“미래 지속가능성 없다” 케이블TV 위기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총매출, 방송사업매출, 영업이익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정 산업이 항상 성장할 수는 없다. 현재 한국 경제와 수출을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도 전방 산업의 수요와 재고에 따라 흑자 구조에 놓이기도 하고 때로는 적자가 누적되곤 한다. 다만 케이블TV 산업의 문제점은 최근 들어서 실적 수치가 기록적인 감소율을 보이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재산상황 공표에서 보이는 케이블TV의 영업이익을 다른 산업과 비교해보니 케이블TV와 비슷한 수준은 코로나 시절의 외식업과 유사한 정도”라며 “외식업은 다시 영업이익이 우상향으로 돌아섰지만, 전체 산업별로 보면 유료방송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다”고 운을 뗐다. 이어 “케이블TV는 본업인 방송 부문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적자를 보고 비방송 사업에서 보존하는 형태인데, 비방송 사업에서 수익을 보전시켜야 하는 방송사업이라면 공적책무까지 지고 있는 방송사업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 물음이 남게 된다”고 우려했다. 방송사업 부문의 적자를 비방송 사업이 메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케이블TV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2018년 케이블TV 부채비율 51.3%는 지난 2024년 111.3%까지 치솟았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케이블TV 부채비율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110%까지 오른 자체가 위험 신호는 아니지만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적자폭이 심해질수록 부채비율이 오르고, 또 금리인상이 예고됐는데 금융비용까지 추가적으로 증가하면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6.22 17:14홍지후 기자

문체부, '2026 케이-북 저작권마켓' 개최...31개국 100개사 참여

한국 출판콘텐츠의 해외 판권과 지식재산권(IP) 수출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케이-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한국 출판콘텐츠의 도서 수출과 IP 수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콘텐츠 기업 대상 상담회다. 올해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2개국 57개사, 유럽 14개국 34개사, 북미·중남미 3개국 6개사, 아프리카·중동 2개국 4개사가 참가한다. 과테말라와 체코, 포르투갈, 레바논 등 4개국은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다. 펭귄 랜덤하우스와 하퍼콜린스, 아셰트 등 영미권 출판사를 비롯해 일본 쇼가쿠칸과 각켄, 이탈리아 리촐리, 프랑스 알뱅 미셸, 러시아 엑스모 등 해외 출판기업도 참가한다.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웹툰·웹소설 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도 상담에 참여한다. 문학과 아동 그림책 중심이었던 상담 분야는 비문학과 만화, 전자출판 등으로 확대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해외 참가기업이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을 방문하도록 연계한다. 국내 출판사와 추가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 99개사와 해외 98개사가 참가해 총 170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액은 약 86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이희주 작가의 '성소년'은 미국과 폴란드, 구병모 작가의 '절창'은 영국·이탈리아·일본, 김금희 작가의 '식물적 낙관'은 러시아와 튀르키예에 각각 수출 계약을 맺었다. 김연수 작가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스페인,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미국·브라질·튀르키예,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그리스·이스라엘·불가리아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케이-콘텐츠의 뿌리인 케이-북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북의 해외 진출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륙별·분야별 맞춤 지원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7:03김한준 기자

미래에셋증권 "해외는 금가융합…당국, 금가분리 철폐해야"

미래에셋증권이 금융당국의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을 분리하는 금가분리 기조를 완전히 허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동향과 대한민국의 입법 방향' 토론회에서 “금융만큼 블록체인이 잘 맞는 산업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금융당국의 금가분리 기조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기조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블랙록을 비롯한 미국 월가에서는 채권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정형증권을 토큰화하는 금가융합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역시 금가분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기업 간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인수합병을,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지분 20% 취득을 예고하는 등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와의 혈맹이 잇따르고 있다. 이 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웹3 기업이나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해서도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금융 혁신은 대기업만 열심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며 “기술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며 때로는 서로 투자자, 고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내 퍼블릭 블록체인 허용 요구도 이와 맞닿아 있다. 이 본부장은 “분산원장 핵심은 국가간 상호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성을 가져가는 것”이라며 “분산원장 요건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맞추면 쓸 수 있는 룸(공간)이 사라진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과정에서 기존 법률의 잣대를 무리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이 본부장은 “블록체인을 기존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등에 욱여넣는 형태로 사용하도록 하면 안 쓰는 것이 낫다”며 “해외는 (기존 법과의 저촉 문제 등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으며 관련 법에 따라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2026.06.22 17:01홍하나 기자

[동정]오태석 우주항공청장 우주항공산업발전민관협의회 2차 회의 열어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우주항공산업발전민관협의체 2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월 1차 회의에 참석했던 기업 중 4개 분과(항공제조, 위성체 제작 및 위성정보 활용, 발사체, 미래기술) 28개 기업과 이주한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2026.06.22 17:00박희범 기자

거버넌스 엔지니어링의 세 가지 길...Build·Buy·Borrow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0년간 '핵심이 아닌 모든 행위'를 바깥으로 밀어내 왔다. IT 개발은 SI 외주사로, 제조는 OEM과 위탁생산으로, 운영은 위탁운영사로, 고객 응대는 BPO로 흘러 나갔다. 외주화는 한 가지 단순한 원리로 움직였다. '핵심이 아닌 것을 안에서 운영할수록 비싸진다'는 원리다. 같은 전문성을 외부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는 순간, 그것을 내부에 보유하는 것은 비합리가 된다. SI 외주사가 산업 전반의 구축 노하우를 축적하고 OEM 제조사가 전 세계 공정 데이터를 모으는 동안 어떤 기업도 자기 인력만으로 그 깊이와 폭을 따라갈 수 없게 됐다. 외주화는 의지의 결과가 아니라 합리화의 결과였다. AI 시대는 이 원리가 더욱 강력해진다. 결정의 종류는 늘어나고 중요하지 않은 결정의 비율은 점점 커진다. 1년에 두 번 필요한 결정을 위해 안목 있는 사람을 1년 내내 고용하는 일은 점점 정당화되기 어려워진다. 어제는 안에서 처리하던 결정이 오늘은 외부에서 더 적합한 안목으로 받아내는 게 합리적인 결정이 된다. 결정의 다양성이 한 사람의 폭을 넘고 한 회사의 채용 능력을 넘는다. 30년 동안 핵심의 경계를 끊임 없이 안쪽으로 밀어붙였던 그 원리, 즉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외부로 밀어냈던 외주화의 원리가 이번에는 의사결정의 영역 안으로 들어와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된 셈이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던 '거버넌스 엔지니어링'의 진짜 정체가 여기서 드러난다. 거버넌스 엔지니어링은 모든 결정을 안에서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결정을 안에 둘 것인지, 어떤 결정을 밖으로 보낼 지를 매번 다시 그리는 일이다. 그리고 밖으로 보낸 결정의 책임을 어떻게 분산하고 회수할지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기도 하다. 선택지는 세가지다. 한국 비즈니스가 오랫동안 답습해왔던 'Build' - 회사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핵심 결정은 안에서 키운다. 'Buy' - 핵심에 가깝지만 빠른 충원이 필요한 자리는 사 온다. 'Borrow' - 그 외의 모든 결정은 외부 시장에서 빌려 온다. 외주화가 가속될수록 세 갈래의 무게중심은 마지막 항목으로 옮겨간다. 옛 30년의 외주화가 작업 단위로 일어났다면, 이번에는 결정 단위로 일어난다. 다만 AI 시대의 Borrow는 우리가 알던 기존의 의미와 다소 다르다. 기존에는 6개월 컨설팅, 자문역, 인력 파견처럼 시간 단위로 사람을 빌리는 것이었다면, AI 시대의 Borrow는 결정 단위로 안목을 빌리는 것을 의미한다. 한 가지 결정이 발생하는 그 순간 그 결정에 가장 적합한 안목을 가진 사람이 셀에 즉시 동원되고 결정이 끝나면 다음 결정으로 흘러 들어 간다. 우버 운전자도 컨설턴트도 아닌 그 사이의 새로운 형식이다. 이것은 사실 한때 우리가 잘 알았던 단어 '긱 이코노미'의 부활이다. 다만 방향이 정반대다. 우버와 도어대시가 만든 옛 긱은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구조였다. 플랫폼이 매출을 가져가고 사고와 손실은 라이더가 짊어졌다. 새 긱은 그 방향을 뒤집는다. 조직이 안목을 빌리고 빌려 온 사람은 자기 안목의 무게만큼의 책임을 가지고 셀에 앉는다. 가장 낮은 입찰가가 아니라 가장 적합한 평판이 동원의 기준이 된다. 한때 불안정의 동의어였던 단어 '긱'이 AI 시대에는 분산된 책임의 인프라가 된다. 이런 긱이 작동하려면 세 가지가 함께 있어야 한다. 누가 어떤 결정에 어떤 안목을 가지고 있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평판 데이터. 결정이 발생한 즉시 적합한 사람을 셀로 모을 수 있는 동원 구조. 그리고 빌려 온 안목이 내린 결정의 책임이 어디로 귀속되는지를 명확히 하는 책임 매핑. 이 셋이 갖춰지는 순간 거버넌스의 외주화는 일상의 의사결정 차원에서 작동하게 된다. 다만 아무리 정교한 평판 시스템과 동원 구조가 갖춰져도 셀 안에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감당하는 존재는 결국 사람이다. AI는 실행을 빠르게 만들고 시장은 필요한 사람을 빠르게 동원할 수 있게 만들지만, 그 실행을 어디서 멈추고 어떤 방향으로 보낼지는 여전히 사람의 안목에 달려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안목은 막연한 감각이 아니다. 안목은 세 가지 능력의 결합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AI에게 무엇부터 물어야 하는지 정직하게 인식하는 메타인지가 첫번째다. 두번째는 AI의 답을 그대로 믿지 않고 전제와 리스크를 따져보는 비판적 사고다. 세번째는 의심을 통과한 뒤에도 어느 한 방향을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신념이다. AI가 실행을 대신하는 시대에 결국 거버넌스 엔지니어링의 마지막 질문은 '우리는 어떤 안목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로 수렴된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처리하는 능력이 아니라 어떤 결정에 어떤 안목을 연결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다.

2026.06.22 16:59이하늘 컬럼니스트

"6월은 역사상 최다 AI 모델 출시 달"…단일 공급사 의존 위험

2026년 6월이 인공지능 업계 역사상 가장 많은 모델이 쏟아진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빌드패스트위드AI(Build Fast with AI)에 따르면 약 30일 사이에 주요 기업들이 프런티어급 모델과 기능을 잇따라 내놓으며 전례 없는 출시 경쟁을 벌였다. 면면을 보면 앤트로픽(Anthropic)이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선보였다가 정부 개입으로 잃었고, 구글(Google)은 제미나이 3.5 플래시(Gemini 3.5 Flash)를 출시하고 제미나이 3.5 프로를 예고했다. xAI는 그록(Grok) 4.3과 그록 V9-미디엄, 그록 보이스, 그록 이매진 비디오 1.5를 내놨다. 오픈AI(OpenAI)는 코덱스(Codex)에 사이트·주석·기업용 플러그인을 더했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MAI 모델군을 개발자에게 개방했다. 딥시크(DeepSeek)는 V4 프리뷰를 공개했고, 차세대 모델 GPT-5.6의 출시 임박설도 돌고 있다. 빌드패스트위드AI에 따르면 이런 흐름이 개발자와 기업에 주는 함의는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모델 층위의 경쟁 우위가 이제 분기가 아니라 주 단위로 측정된다는 것이다. 30일 사이에 프런티어급 출시가 잇따랐다는 사실은, 특정 모델 공급사 한 곳에 의존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불필요한 위험을 떠안는 일임을 보여준다. 이 교훈을 가장 아프게 체감한 것은 앤트로픽의 고객들이었다. 클로드 페이블 5가 정부 조치로 하루아침에 차단되면서, 해당 모델에 핵심 업무를 묶어 둔 기업들은 갑작스러운 공백에 직면했다. 모델 하나의 가용성이 곧 사업의 연속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해진 것이다. 출시 속도가 빨라진 배경에는 기업 간 경쟁뿐 아니라 가격 경쟁도 자리한다. 딥시크가 대폭 인하된 가격을 앞세우고,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모델 사용 비용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성능 향상과 가격 인하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업으로서는 특정 모델에 고정되기보다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를 그때그때 고를 유인이 커졌다. 이에 따라 다중 공급사(multi-provider) 아키텍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본적인 엔지니어링 위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모델을 상황에 맞게 갈아 끼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특정 공급사의 정책 변화나 장애에 대비하는 것이 표준이 되고 있다. 출시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전략은 '어떤 모델을 쓰느냐'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갈아탈 수 있느냐'로 무게중심을 옮겨 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빌드패스트위드AI(Build Fast with 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2 16:52AI 에디터

AWS, AI 에이전트용 '지식 그래프' 서비스…"데이터 맥락 통합"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조직 내 흩어진 데이터 관계와 비즈니스 규칙, 도메인 지식을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AWS는 AI 에이전트용 신규 서비스 'AWS 컨텍스트'를 2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보유한 기존 데이터 간 관계를 지식 그래프로 자동 매핑하고 에이전트 기반 검색을 제공한다. AWS 컨텍스트는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웨어하우스, 레이크하우스,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 등에 분산된 컨텍스트를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데이터 스튜어드와 큐레이터는 콘솔에서 추론된 관계를 검토하고 운영 환경에 반영하거나 비즈니스 정의와 사용 규칙 등 도메인 지식을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아마존 퀵 기반 기술인 지식 그래프를 조직 차원으로 확장한 형태다. 아마존 퀵 지식 그래프는 데이터셋과 대시보드, 메타데이터를 연결·관리하고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AWS 컨텍스트를 활성화하면 퀵 에이전트는 기존 개인 단위 지식 그래프를 넘어 조직 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시스템 간 관계와 비즈니스 규칙, 조직 차원에서 관리되는 다양한 컨텍스트가 포함된다. AWS 글루 데이터 카탈로그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유니파이드 스튜디오, AWS 레이크 포메이션도 지식 그래프와 통합된다. 조직은 비즈니스 규칙과 권한 정책에 따라 지식 그래프를 관리하고 AI 지원 기능이나 수동 큐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컨텍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AWS 컨텍스트는 에이전트 사용 과정에서 어떤 데이터 소스가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지와 어떤 조인 경로가 자주 쓰이는지를 학습한다. 에이전트 하나가 올바른 경로를 찾거나 스키마 모호성을 해소하면, 다른 에이전트도 이를 별도 수동 작업 없이 활용할 수 있다. AWS는 개방형 표준 기반 설계도 강조했다. AWS 컨텍스트는 정형·비정형 데이터 핵심 메타데이터를 아마존 S3 테이블의 아파치 아이스버그 형식으로 게시해 아마존 아테나, 아마존 레드시프트, 아파치 스파크 등 아이스버그 호환 엔진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거버넌스는 신원 기반으로 적용된다. AWS 컨텍스트의 각 호출에는 요청자의 AWS 아이덴티티·접근관리와 AWS 레이크 포메이션 권한이 적용돼 에이전트가 허용된 데이터와 관계만 접근하도록 한다. AWS는 AWS 글루 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비즈니스 컨텍스트와 시맨틱 검색 기능 프리뷰도 공개했다. 사용자는 테이블, 뷰, 컬럼에 비즈니스 설명과 용어집 항목, 사용자 정의 메타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글루 검색 API를 통해 비즈니스 의미 기준으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다. 글루 데이터 카탈로그의 스킬 에셋 프리뷰도 함께 공개됐다. 데이터 생산자는 AI 스킬, 가이드 마크다운 파일, 팀 런북 등 S3와 깃 저장소, 위키 등에 있는 파일을 가리키는 신규 자산 유형을 만들고 데이터 자산과 연결할 수 있다. 아마존 S3 애노테이션은 정식 출시됐다. S3 애노테이션은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S3 객체에 직접 첨부해 S3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저장하는 기능으로 객체 하나당 최대 1기가바이트의 컨텍스트를 담을 수 있다. AWS는 "컨텍스트를 AI 에이전트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로 정의한다"며 "이번 혁신을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과 기업에서 데이터와 상호작용하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지식과 인텔리전스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2 16:25김미정 기자

컴투스홀딩스, 모바일 퍼즐 신작 '컬러스위퍼' 다음 달 2일 글로벌 출시

컴투스홀딩스가 운에 의존하는 요소를 전면 배제하고 오직 명확한 논리적 추론만으로 정답을 찾아가는 독창적인 퍼즐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는 아르까가 개발 중인 모바일 퍼즐 신작 '컬러스위퍼'를 다음 달 2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고전 명작 지뢰찾기와 노노그램의 핵심 로직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결합해 숫자와 색상 힌트만으로 격자판을 채워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의 가장 큰 차별점은 운에 맡기는 이른바 찍기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모든 스테이지를 이용자의 철저한 논리와 추론만으로 해결하도록 설계해 지적 성취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앞서 진행된 소프트론칭 테스트에서는 퍼즐 장르 선호도가 높은 북미 지역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며 그 탄탄한 게임성과 재미를 입증한 바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텍스트 의존도를 대폭 낮춘 직관적인 게임 구조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의 퍼즐 마니아층을 적극적으로 사로잡을 계획이다. 게임은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2026.06.22 16:17정진성 기자

오케스트로, 6109억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주도…천안·아산 K-AI 시티 구축

오케스트로가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서 천안·아산 컨소시엄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며 국내 AI 도시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충청권 대상지로 천안·아산이 최종 선정됨에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컨소시엄을 이끌고 도시 단위 AI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실제 도시 공간에서 AI 서비스를 실증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충청권과 강원권 등 총 2개 권역을 선정했으며, AI 인프라와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공 부문은 도시지능센터와 AI빌리지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은 AI 인프라 운영과 서비스 개발·실증을 맡는다. 천안·아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109억원이 투입된다. 양 도시가 공동 운영하는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AI 실증 플랫폼을 통해 재난·교통·행정·에너지 등 도시 운영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한다. 오케스트로는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되는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국산 GPU와 NPU 기반 AI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과 민간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중요한 공공 영역에서 국내 기술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AI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아산 컨소시엄에는 오케스트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노타, 클로봇, 한전KDN, 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 충남콘텐츠진흥원 등 산·학·연·관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AI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엣지 AI,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에너지, 모빌리티 등 AI 도시 구현에 필요한 전 영역을 담당한다. 컨소시엄은 향후 선제 대응형 통합재난관리 시스템, 교통 흐름 최적화,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AI 기반 민원 대응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과 아산이 공유하는 1178㎢ 규모의 생활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도시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초광역 AI 도시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K-AI 시티의 핵심은 도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AI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천안·아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AI 시티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6:1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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