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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7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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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엘앤에프, 1분기 영업익 1173억…흑자전환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96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026.04.30 14:49류은주 기자

KEIT, 올해 첨단반도체 신규 R&D에 524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첨단반도체 신규 연구개발(R&D)에 524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직무대행 서용원)은 지난 29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2026년도 반도체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1월 산업통상부가 공고한 반도체 첨단산업 기술개발,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민관공동 투자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시스템 반도체 기업 성장 사다리 조성 등 총 5개 사업에 신규 선정된 과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부와 KEIT는 올해 총 524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첨단 패키징 전략기술 확보, 주력산업 데이터 수집·처리용 센서, 산업현장형 고급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설명회는 연구 현장에서 필수적인 법령과 규정 안내는 물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R&D 법률 지원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장종찬 KEIT 첨단산업본부장은 “미국과 중국, G2를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R&D 과제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연구자가 성과 창출에 몰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4:48주문정 기자

아마존, AI 인프라 승부수 통했다…AWS 성장률 15분기 만에 최고

아마존이 올해 1분기 동안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전자상거래와 광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가운데 핵심 성장축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5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천815억 달러, 영업이익 2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 증가율은 15%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84억 달러에서 239억 달러로 늘었다. 순이익은 3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171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2.78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실적은 AWS가 이끌었다. AWS의 1분기 매출은 3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최근 15분기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영업이익도 142억 달러로 전년 동기 115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AWS가 책임진 셈이다. 북미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 부문 매출은 1천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억 달러보다 늘었다. 국제 부문 매출은 398억 달러로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선 아마존의 AI 투자 부담도 함께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천4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늘었지만, 잉여현금흐름은 12억 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 259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유형자산 매입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며 "특히 이 증가분은 주로 AI 투자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확장 흐름도 뚜렷하다. 아마존은 서버용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인 '그래비톤', AI 학습용 칩 '트레이니움',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과 보안을 높이는 '니트로' 등을 포함한 자체 칩 사업이 연간 매출 환산 기준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AWS의 AI 인프라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니움은 AWS의 AI 인프라 전략에서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오픈AI가 2027년부터 AWS 인프라를 통해 약 2기가와트(GW) 규모의 트레이니움 용량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도 현재 및 차세대 트레이니움 칩 최대 5GW를 확보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도 함께 확대한다. 아마존은 최근 12개월간 AWS 인프라에 210만 개 이상의 AI 칩을 투입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트레이니움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엔비디아 GPU 100만 개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자체 칩과 외부 GPU를 동시에 앞세워 AI 컴퓨팅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이다.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분기 베드록에서 처리한 토큰 수는 과거 전체 연도 처리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드록 고객 지출도 전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 오픈AI 모델 추가와 아마존 베드록 매니지드 에이전트 출시도 이어졌다. AI 에이전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에이전트 개발 인프라 서비스인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고객들이 10초마다 한 번꼴로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이전트 레지스트리, 관리형 에이전트 하네스, 정책 제어, 평가 기능 등을 추가하며 기업용 에이전트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도 AI 접목이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이메일, 캘린더, 슬랙, 로컬 파일 등을 검색·요약하고 업무 수행을 돕는 데스크톱 앱 '아마존 퀵'을 공개했다. 또 아마존 커넥트 기능을 확장해 공급망, 채용, 고객경험, 헬스케어 영역의 업무 자동화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커머스 부문에서도 AI 활용이 늘고 있다. 아마존은 셀러 센트럴에 판매자 목표에 맞춘 데이터 시각화와 인사이트를 자동 생성하는 AI 경험을 도입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 루퍼스에는 광고 상품과 브랜드 프롬프트 기능을 추가했다. 광고 사업은 최근 12개월 기준 매출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배송 경쟁력도 강화됐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9만 개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1시간·3시간 배송 옵션을 확대했다. 또 도쿄 일부 지역과 브라질 8개 주요 도시에 30분 이내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를 출시했다. 올해 프라임데이는 대부분 국가에서 6월 진행될 예정이다. 2분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천940억~1천9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00억~24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2분기 프라임데이 효과가 반영됐다. 시장에선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중심 기업에서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북미 커머스와 광고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WS와 자체 AI 칩, 베드록이 성장성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는 고객들이 AI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우리를 계속 선택하고 있다는 강한 모멘텀을 보여줬다"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도입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 베드록은 1분기에 과거 전체 연도보다 더 많은 토큰을 처리했다"며 "고객 지출도 전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4:41장유미 기자

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 재연장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이 또다시 연장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0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기존 5월 4일에서 7월 3일까지로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기간 연장 이후 두 번째다. 법원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 매각이 실질적으로 진행돼 우선협상대상자와 양수도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점과, 관리인이 양수도계약이 체결되면 추가 긴급운영자금(DIP)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구조혁신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을 재연장 결정 근거로 제시했다. 또 이미 진행되는 매각 절차 및 후속 조치가 제대로 마무리되기를 기다려 회생계획안의 수행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법원은 이달 내로 양수도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부를 완료하고 6월 중 잔금 납부 및 계약 종결을 예상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익스프레스 매각 대금과 추가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수정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전망이다. 이후 법원이 관계인집회를 개최하면 수정된 계획안에 대한 심리 및 결의 절차를 밟게 된다.

2026.04.30 14:41김민아 기자

한화시스템, 양만춘함 ECS 국산화…해외 의존 낮춘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가 해군 함정에 처음 적용됐다. 국내 함정에 국산 ECS가 공급돼 실제 운용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은 30일 경남 창원 진해항에서 해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춘함(DDH-I) 통합기관제어체계 성능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만춘함은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과 함께 한국형 구축함(KDX-I) 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3200톤급 헬기 탑재 구축함이다. 그동안 양만춘함은 해외 업체가 제작한 통합기관제어체계를 사용해 왔으나, 이번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국산 ECS로 교체됐다. 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 전력, 보조기기, 손상 계통을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 제어하는 장비다.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전투체계(CMS)와 함께 함정 자동화와 무인화 구현에 필요한 핵심 체계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2020년 양만춘함에 국산 전투체계도 탑재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ECS는 기존 장비 대비 정밀 감시와 제어 성능을 높이고, 전력 운용 모드 효율화와 함상훈련 계통 추가 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부품과 국내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부품 조달과 정비 편의성도 높였다. 그동안 ECS 기술은 미국 L3해리스, 영국 롤스로이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넥스테크 등 일부 해외 방산기업이 주도해 왔다. 국내 해군 함정도 해외 제품 도입에 의존해 왔으며,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 과정에서 제약이 있었다. 이번 국산화로 유지보수와 성능개량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ECS 개발은 민·관·군 협력으로 추진됐다.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ECS 국산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핵심 기술을 확보해 왔으며, 해군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국방 핵심기술 과제를 수행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 12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차기 호위함 울산급 배치-IV 통합기관제어체계 체계개발 사업도 수주해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함정 전투체계와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기술을 모두 확보한 기업이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두 체계 간 연동성을 기반으로 항공기 조종석 형태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 기술도 확보했다. IBS는 전투 및 기관제어 시스템을 하나의 공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해 함정 운용 인력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함정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군집 무인수상정,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 군집수색용 자율무인잠수정,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 해양무인체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국산 ECS 적용을 통해 해군 함정의 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해군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ECS를 독자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정 무인화와 첨단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30 14:40류은주 기자

와디즈, 중기벤처부 '모두의 창업' 동남권 운영 기관 선정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로컬 트랙 동남권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비 창업가들이 펀딩을 통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펀딩으로 시작하는 창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서포터 반응을 기반으로 초기 수요를 파악하며 자금과 고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재고 부담 없이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창업가에게 특히 적합하다. 이를 위해 와디즈는 단순 교육이나 멘토링에 그치지 않고 수혜기업이 펀딩을 진행해 볼 수 있는 '펀딩 연계형 특화 트랙'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와디즈가 9만 건 이상의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해온 노하우를 창업가들에게 공유한다. 또 와디즈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117개국에서 가입, 40여 개국에서 결제가 이어진 수요를 바탕으로 로컬 창업가와 해외 서포터를 직접 연결한다. 이를 통해 로컬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와디즈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는지 확인하고, 이를 창업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모두의 펀딩' 플랫폼”이라며 “동남권 창업가들이 펀딩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와디즈는 5월 12일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크라우드펀딩 동남권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펀딩 절차와 성공 전략을 안내하고, 와디즈 프로젝트 디렉터(PD)와의 1:1 맞춤형 컨설팅과 초보자를 위한 펀딩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설명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14:34백봉삼 기자

기계연, 대면적 FPCB 제조 연속 공정 확보

1m가 넘는 유연회로기판(FPCB)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공정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한준세 나노융합연구본부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롤투롤 기반 다이렉트 롤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즈는 길이로 1m가 넘고, 폭은 25cm정도 된다. 한준세 선임연구원은 전화통화에서 "업계에서도 길고, 넓은 FPCB를 개발 중이지만, 이 기술은 패키징할 때 회로 사이에 들어가는 접착 소재 충진 특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반경화 상태인 접착 필름이 회로 사이를 어떻게 채우고 퍼지는 지를 공정 속도, 압력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속 제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접착이 이루어질 수 있는 조건을 규명했다. 특히 접착 소재 '충진 거동'을 공정 변수 기준으로 체계화해,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를 만들어냈다. 한준세 선임은 "이 기술을 차세대 모빌리티용 유연 센싱 케이블 제조에 활용될 수 있다"며 "전기자동차 무게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일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 선임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확장현실(XR) 기기 등 대면적 전자소자 패키징 공정으로 확장도 가능하다"고 부연설명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공정 모니터링 및 비파괴 검사 기술을 연계, 지능형 및 자율형 공정 기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팀은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다. 연구성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앤 인터페이시즈' 내지 커버로 게재됐다.

2026.04.30 14:31박희범 기자

한온시스템, 1분기 영업익 361% 급증…수익성 회복 본격화

한온시스템이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이후 체질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한온시스템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482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6173억원)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전 분기(2조7025억원) 대비로도 약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1억원) 대비 약 360.7% 급증했다. 전 분기(897억원)와 비교해도 약 8.4% 증가하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약 0.8% 수준에서 2.7%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는 원가율 개선과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편입 이후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된 전사적 체질 개선 작업의 성과로 평가된다. 비용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전략이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xEV) 부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분기 전동화 매출 비중은 29%로, 전체 매출의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조절 국면에서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전기차 신차 효과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다. 회사는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와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추가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내연기관부터 전기차, 수소차까지 아우르는 전 차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운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등 미래 사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4:14김재성 기자

110인조 오케스트라…'엘든 링' 심포닉 어드벤처, 5월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프롬소프트웨어의 대표작 '엘든 링'이 110인조 오케스트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정식 명칭은 '엘든 링 심포닉 어드벤처'로, 다음달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한주헌 지휘자가 맡는다. 엘든 링의 웅장한 세계관을 담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110인의 연주자가 한 번에 터트리는 '보스전 테마'는 파티 전원이 버프 켜고 동시에 진입하는 그 순간처럼 전율을 안겨줄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한주헌은 "엘든 링은 단순한 게임 음악을 넘어 진정한 교향악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쓰카사 사이토, 쇼이 미야자와, 유카 키타무라를 비롯한 작곡가들이 만들어낸 음악은 장엄함, 비애, 그리고 영웅적 서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게임 음악이 클래식 공연장에서 당당히 그 자리를 차지하는 시대에 엘든 링 콘서트가 그 증명이 될 것"이며 "한국 관객과 함께 이 위대한 음악 여정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2026.04.30 14:09진성우 기자

세미나허브, CPO 기술·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세미나허브는 오는 6월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I 시대 광통신 기반 공동패키징형광학(CPO; Co-Packaged Optics) 기술과 상용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CPO는 반도체 칩과 광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구조다. 데이터 전송 경로를 줄여 전력 효율을 높이고 대역폭 확장이 가능한 방식으로,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로 언급된다. 글로벌 반도체·네트워크 기업들도 관련 기술 개발과 적용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실리콘 포토닉스와 첨단 패키징 기술도 주요 기술로 언급된다.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광통신 기반 인터커넥트 적용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번 세미나는 CPO 구현에 필요한 광모듈, 실리콘 포토닉스, 첨단 패키징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흐름을 짚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CPO Echo system과 부품 포지셔닝 전략 ▲AI 데이터센터 시대, CPO 도입 가속화와 글로벌 빅테크 전략 ▲CPO 와 하이브리드 본딩 : EIC와 PIC 광칩렛 이종 집적 첨단패키징 ▲차세대 광통신 인터커넥트와 CPO 전환 전략 ▲ELSFP 중심으로 살펴본 데이터센터 용 광모듈 및 레이저 광원 기술 ▲CPO 상용화를 위한 접합 기술 ▲최근 CPO 기술 현황 및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소개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는 광패키징 혁신과 CPO 핵심 기술 전략 ▲기업별 CPO 개발 전략과 공급망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환경 변화에 따라 광통신 기반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기술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4:08장경윤 기자

덕산하이메탈, 내달 29일 임시주총…덕산넵코어스 상장 승인 건

반도체 소재 분야 선도 기업 덕산하이메탈은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덕산넵코어스의 코스닥 상장 추진 승인과 함께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4월 17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상장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일반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각 안건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최근 자회사 상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취지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해 두 차례의 주주간담회를 통해 상장 기대효과로 ▲독립적인 자금 조달 기반 확보 ▲R&D 투자 확대 ▲대외 신뢰도 및 영업 경쟁력 강화 ▲ESG 기반 경영 투명성 제고 ▲비상장 자산 가치 현실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덕산하이메탈은 덕산넵코어스가 방산·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자회사인 만큼, 코스닥 상장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덕산넵코어스는 항법 및 항재밍 기술을 기반으로 방위 및 우주항공 분야에서 설계·개발·생산·시험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항재밍 기술 기업 톱(Top) 20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방산혁신기술 선정 및 대체항법 국산화 성과 등을 통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덕산하이메탈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자회사 상장 추진과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자회사 성장성과 모회사 주주가치 제고 간 균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주주 의견을 바탕으로 상장 추진 절차와 주주환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덕산넵코어스의 상장 추진과 관련해 주주분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덕산넵코어스 상장으로 창출되는 기업가치가 당사 주주에게도 환류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환원 정책을 검토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4:06장경윤 기자

AI로 돈 번다…네이버, 하반기 '브리핑·배송' 수익화 속도↑

네이버가 광고, 페이, 커머스 등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올해 1분기에도 3조원이 넘는 매출고와 54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놓은 서비스들을 고도화해 하반기에는 배송과 AI 브리핑의 수익화에 집중한다. 지난 2월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커머스의 핵심 자산과 결합해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AI 탭은 4분기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분기 매출도 3조원 돌파…광고서 AI 성장 기여도 50% 달성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매출 성장에는 전 분야의 고른 성장과 개인간 거래(C2C) 사업의 탄력이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p 감소한 16.7%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 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597억원, 글로벌 도전 9416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이번 1분기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에서 이같이 변경했다. 네이버 플랫폼에는 검색·커머스 광고, 쇼핑 및 멤버십 서비스 등이, 파이낸셜 플랫폼에는 Npay, 글로벌 도전에는 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이 포함된다. 그 중 광고 매출은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고,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의 커머스 생태계가 매출을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6% 확대됐다. C2C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 및 크림, 소다의 꾸준한 성장에 전년 동기 대비 57.7% 늘었다. AI 브리핑·탭·에이전트 세 축으로…수익화·커머스 연계 가시화 AI 영역에서는 브리핑과 에이전트, 탭을 기반으로 수익화와 함께 네이버의 커머스 핵심 자산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AI 브리핑은 2분기 시험을 통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성형 AI 광고 모델을 도입해 수익화 기회를 마련한다. AI 탭은 현재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범위를 4분기 일반 이용자로 넓힌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쇼핑 가이드 역할을 넘어 내달부터 멤버십 혜택과 N배송 등 커머스 핵심 자산과 결합해 이용자 경험과 수익성, 거래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발전 방향을 잡았다. 최수연 대표는 “맥락에 맞는 상품 추천에 이어 멤버십 혜택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적립,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이 극대화되는 선택지를 자연스럽게 제안해 에이전트 내에서 최적의 구매 경험을 완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과제는 '배송'…멤버십 무제한 무료는 하반기 저울질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배송을 점찍은 만큼 N배송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물류에 대한 투자도 다각도로 들여다본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N배송 커버리지 25%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는 N배송을 도입한 판매자의 거래액 증가율이 미도입 판매자 대비 4%p 높고, 멤버십 배송 혜택 강화 후 주문 빈도도 25%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직계약에 이어 네이버 상품만 보관하고 운송하는 전략적 풀필먼트 센터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물류의 직접 투자 모델도 검토한다. 특히, 건당 배송비를 완화시키고 물류와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에셋라이트(직접 물류센터를 짓는 대신 전문 물류 기업과 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에 대해 들여다보는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멤버십과 연계된 무제한 무료배송 서비스 도입 시점을 하반기로 보는 중이다. 최 대표는 “하반기 예정된 멤버십 무제한 무료 배송과 연말까지 이어질 풀필먼트 직계약 확대를 통해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물류 생태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앱과 AI, 배송과 멤버십을 하나의 성장 엔진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며 네이버 커머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4:02박서린 기자

문체부, '한글날' 지정 100주년 한글 발전 유공 후보자 추천 접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80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찾는다. 문체부는 580돌 한글날을 계기로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천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한글 발전 유공 포상은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내·외국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수여해 온 정부포상이다. 올해 포상 규모는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0점이며,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상식은 10월 9일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열린다. 추천 대상은 국내외에서 한글의 발전과 우수성 선양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한글 및 한국어의 연구·교육·보급을 통해 세계화에 기여한 경우, 한글의 예술화·정보화·산업화에 기여한 경우, 국어학·국문학 분야 연구 발전에 기여한 경우, 한글문화의 보존·활용과 발전에 기여한 경우도 포함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단체, 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서는 전자공문, 전자우편, 등기우편을 통해 문체부 국어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제출 서류 양식,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과 대한민국상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와 수상 단체는 추천서 접수 마감 이후 민간 전문가 심사, 공개검증,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올해는 한글날 지정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수상자에게 더욱 큰 영예가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한글의 가치를 빛내고 우리말, 우리글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헌신하신 분들이 합당한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4.30 13:51김한준 기자

문체부, 불법 스캔 'PDF 전자책' 제작·유통 업자 검거…출판계 피해 3억원 추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신간 도서와 수험서 등을 불법으로 스캔해 PDF 전자책 형태로 제작·유통한 업자를 검거했다. 출판계 피해액은 약 3억원, 범죄수익은 약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문체부는 불법 스캔 대행 방식으로 PDF 전자책을 제작·판매하며 부당이익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관련 장비를 모두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출판인회의 제보를 바탕으로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공조해 진행했다. 피의자는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 엑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단행본, 절판서, 문제집, 수험서를 PDF 이북으로 주문 제작해 드립니다”라는 광고를 올려 구매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구매한 중고 서적이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등으로 스캔해 PDF 파일 형태의 전자책으로 만들고, 도서 정가의 50% 수준 가격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22일 피의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도서 약 500권과 불법 스캔된 PDF 전자책 파일 9600여점, 범행에 사용된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현재 디지털 포렌식 분석도 진행 중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번 불법 행위로 인한 출판계 피해액은 약 3억원, 피의자가 취득한 범죄수익은 약 1억원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건처럼 저작권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불법 스캔 대행이 지식문화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매년 신학기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전공 서적 불법 제본과 PDF 스캔 파일 유통이 성행하는 만큼, 관련 단속과 계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출판업계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서 전공서적 PDF 파일을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저작권 침해로 고소된 대학생들이 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높은 합의금을 부담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구매한 도서에 대해 인정되는 것은 소유권뿐이며, 저작권은 여전히 저작자와 출판사에 귀속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리 목적의 스캔 대행은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하지 않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매년 신학기 관련 홍보와 계도를 이어가는 한편, 올가을 신학기에는 불법 스캔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이 사건은 창작자의 피와 땀이 담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건강한 출판 생태계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불법 복제물 유통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도 합법적인 경로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30 13:43김한준 기자

닷밀, 대구 이월드 83타워에 '글로우 사파리' 개장…5월 2일 그랜드 오픈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이 대구 이월드 83타워에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실감 미디어 테마파크 '글로우 사파리'를 선보인다. 닷밀은 오는 5월 2일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글로우 사파리'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닷밀이 보유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IP를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에 맞춤형으로 구현한 사례다. 닷밀은 단순한 콘텐츠 공급을 넘어 83타워의 공간 구조와 특성에 맞춰 하드웨어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하고, 약 600평 규모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프리쇼를 시작으로 관람객을 빛의 세계로 이끄는 '웰컴 라이트',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 '판다 밸리', '판다 드림', '판다 포레스트' 등 총 8개 테마 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공간 안에서 직접 반응하고 움직이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몰입형 스토리텔링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 공간 연출에도 닷밀의 비주얼 기술이 반영됐다. 판다 정글의 플랜테리어 연출, 아이스 판다의 아나몰픽 영상, 판다 하우스의 생활 가구 속 미디어 연출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와 물리적 공간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닷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피지컬 체험형 콘텐츠 비중도 대폭 늘렸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모래를 활용한 바다 체험, 스툴을 활용한 인터랙션 등 관람객의 신체 활동이 결합된 요소를 강화해 기술과 사람이 교감하는 경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안성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글로우 사파리'의 흥행 IP에 닷밀의 공간 솔루션 역량을 총동원해 대구 이월드만의 차별화된 몰입 공간을 구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에게 실감 미디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닷밀의 공간 솔루션 사업이 국내외 문화공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3:21김한준 기자

"AI 투자 성과 나왔다"…알파벳, 클라우드 매출 첫 200억 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99억 달러(약 163조 원)를 기록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성장 수치다. 순익은 626억 달러로 81% 올랐으며, 주당순익(EPS)은 5.11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은 기록이다.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이 매출이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구글클라우드 매출은 200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익은 66억 달러로 1년 전의 세 배 수준으로 뛰었다. 다수 외신은 컴퓨팅 파워와 기업용 AI 도구 수요 폭증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기업용 AI 모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수요까지 빠르게 늘며 클라우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알파벳 클라우드 수주 잔고는 전 분기 2400억 달러에서 46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향후 2년 내 이중 절반가량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벳은 AI 투자도 확대한다.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최대 19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알파벳 핵심 사업인 검색과 광고도 성장세를 보였다. 검색 매출은 604억 달러로 19% 증가했고, 유튜브 광고 매출은 9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 부문은 소폭 감소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며 "AI 투자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2026.04.30 13:12김미정 기자

문체부, 5월 연휴 앞두고 관광산업 기 살리기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산업 전반에 동시다발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겨냥한 방한객 유치전부터 국내 노동자 휴가지원 확대, 지방공항 연계 관광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판로 확대까지 관광정책 전선 전체를 넓히며 연휴 특수를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전면에 나온 것은 외래관광객 유치전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방한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혜택을 내놨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8만~9만 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공항 환영 행사와 항공편 할인, 지역 관광지 집중 홍보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지역 방문으로 수요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이 핵심이다. 항공사와 협업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항공료 할인과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규슈 지역을 겨냥해서는 부산행 항공편과 연락선 할인, 선상 프로그램 할인까지 묶은 밀착형 캠페인을 편다. 중국 시장에서는 김해공항 환대 부스와 지역 체험 코스 안내, 항공사 공동 할인 등을 통해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지역관광으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내수 진작책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10만 명에서 14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노동자 3만5천 명과 중견기업 노동자 1만 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 소재 기업 근로자에게는 정부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대중교통 패키지 할인과 숙박 할인, 신규 가입자 포인트 제공까지 함께 묶어 연휴 직전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위축된 내수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지역 관광 생태계 강화도 같은 흐름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두레함께 데이'를 열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을 연결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관광콘텐츠를 1회성 체험이 아니라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키우고,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 실매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추경으로 약 31억원 규모의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지역 창업과 정착, 관광 일자리 확대를 노린다. 외래객의 지역 유입 기반을 넓히기 위한 교통 거점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문체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있다. 지방공항을 단순한 입출국 시설이 아니라 지역 인바운드의 관문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공항 슬롯과 편의서비스, 숙박과 교통, 관광콘텐츠, 마케팅, 업계 애로까지 한꺼번에 논의하며 '항공-관광 원팀' 체제를 만들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개발사업의 집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진흥법 개정안 공포를 통해 지자체 보조금 지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으로 집행 상황을 관리하며, 일정이 30% 이상 지연된 사업에는 법률·건축·콘텐츠·운영 전문가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적기 완공과 성과 환류까지 챙기겠다는 의미다. 문체부가 연휴를 계기로 공연관광 효과를 부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고양 공연 분석 결과, 광화문 공연을 찾은 외국인은 평균 8.7일 머물며 353만 원을 소비했고, 고양 공연 외국인은 평균 7.4일 체류하며 291만 원을 썼다. 특히 고양 공연장 인근에서는 공연일 3일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카드 소비액은 38배 증가했다. 이런 수치는 대형 케이컬처 이벤트가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지역관광과 소비 확대를 이끌 수 있다는 근거가 됐다. 실제로 문체부는 부산 공연 환영 주간과 지역 콘서트·전시 연계 사업을 후속으로 추진 중이다. 결국 최근 문체부 관광정책의 공통분모는 명확하다. 연휴 특수를 단기 소비에 그치게 하지 않고, 방한 수요와 국내 여행 수요, 지역 콘텐츠와 지역 일자리, 교통 거점과 관광개발 사업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지역관광 대도약'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1분기 지역관광 데이터에서도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관광 흐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일시적 반짝 효과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굳히기 위해 정책 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최근 잇따른 발표에서 고유가와 국제관광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 대응해 내수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의 이번 연휴 총력전은 결국 관광을 단순 소비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성장정책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2026.04.30 13:11김한준 기자

현대퓨처넷, '르 스페이스' 시즌2 개막…인스파이어 전시관 '얼음별'로 바꾼다

현대퓨처넷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의 전시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1일부터 르 스페이스의 리뉴얼 전시인 '르 스페이스 시즌2 : 아이스 플래닛'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개관한 르 스페이스는 전시 면적 6142㎡ 규모에 19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에 테마파크형 어트랙션 요소를 결합해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현대퓨처넷은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를 결합해 쌍방향 감상이 가능한 전시관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2년간 르 스페이스 누적 관람객은 5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관 가운데 처음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2는 기존 시즌1의 우주비행선 여행 콘셉트에서 나아가, 우주여행 게이트를 만드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 예티와 함께 눈꽃별인 '아이스 플래닛'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중심 서사로 삼았다. 전시 연출도 대폭 바뀐다. 예티의 감동 서사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관람으로 전시가 시작되며, 시즌1에서 빛의 입자가 길을 안내하던 입장 통로는 시즌2에서 얼음에 투과된 빛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에 다채로운 색으로 자연과 동물을 표현했던 '컬러풀 포레스트'관은 눈 내린 공간으로, 화산 대지를 구현했던 '볼캐닉'관은 화산의 형상을 간직한 채 얼어붙은 공간으로 새롭게 연출된다. 현대퓨처넷은 다음달 1일부터 전체 19개 전시관 가운데 15개관에서 시즌2 콘텐츠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나머지 4개관은 기존 시즌1 콘텐츠를 우선 운영한 뒤, 연내 버추얼 아이돌과 협업한 미니 콘서트와 중소 콘텐츠 제작업체와 함께 개발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르 스페이스 입장료는 만 14세 이상 대인 기준 2만8천원이다. 티켓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현대이지웰 복지전문몰, 네이버,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가운데 르 스페이스처럼 운영 중인 콘텐츠 전체를 리뉴얼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주 타깃층이 MZ세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넓어지는 흐름과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아트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3:10김한준 기자

아르떼 키즈파크, 가정의 달 맞아 '벌룬 페스타' 개최…5월 3일 개막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운영하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아르떼 키즈파크'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벌룬 페스타'를 선보인다. 디스트릭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아르떼 키즈파크에서 '벌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에 컬러볼과 풍선 요소를 결합해 아이들이 시각과 촉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 경험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새 단장은 아르떼 키즈파크 내 주요 체험 공간 5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카트 놀이 공간은 다양한 크기의 포인트 볼로 채워진 몰입형 공간으로 바뀌고, 컬러 그라운드는 대형 컬러볼과 직접 타고 즐길 수 있는 '점핑 볼'을 배치해 활동성을 높였다. 아트 랩은 900여 개의 파스텔톤 풍선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바운스 돔과 라이브 스케치북 역시 각 공간 특성에 맞춘 풍선 콘텐츠를 도입해 어린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5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방문 리뷰를 남긴 이용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2시에는 야외 잔디광장에서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주사위 이벤트'도 열린다. 연간회원권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정가 13만9천원인 연간회원권을 10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1차 얼리버드 판매가 시작된다.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상시 할인도 운영한다. 현장 구매 시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평일 30%, 주말과 공휴일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벌룬 페스타'는 아이들이 풍선 사이를 자유롭게 누비며 스스로 즐거움을 발견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기존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처음 찾는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30 13:04김한준 기자

딥페이크 대응 R&D 민관 실무협의체 구성...범정부 사업 연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딥페이크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R&D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전문기관, 연구기관, 민간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딥페이크 대응 R&D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최근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나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부처별로 업무 특성에 맞춰 딥페이크 대응 R&D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각 기관이 추진 중인 R&D를 연계하고 연구 성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성평등가족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정부기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전문기관과 연구기관, 카카오, 네이버 등이 참석해 딥페이크 분야 R&D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연구성과의 실증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현재 개발 중인 R&D 성과가 성범죄 피해자 보호, 허위조작 콘텐츠 판별 등 범죄 대응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관 실무협의체는 향후 매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각 부처와 기관 등에서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차년도 연구과제와 신규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딥페이크 변환억제부터 정밀탐지, 유통차단 지원, 데이터 확보와 검증까지 전주기 대응을 위해 '디지털 딥페이크 범죄대응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딥페이크를 만드는 기술이 정교해지는 만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기술적인 대응과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R&D 성과를 연계해 유해 딥페이크 콘텐츠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2:4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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