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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4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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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테크,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 이름 올려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8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NSE: HCLTECH)(BSE: HCLTECH)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 2026)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 HCL테크는 글로벌 전문 서비스 기업 가운데 상위 5개 기업에 포함됐으며, 해당 부문에서 인도에 본사를 둔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타임지가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집계한 이번 순위는 공약 및 평가, 보고 및 투명성, 환경 및 사회적 책임 등 20개 이상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바탕으로 전 세계 5800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했다. 이번 선정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부합하기 위한 HCL테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2026 회계연도에 HCL테크는 소비한 물의 51배에 해당하는 양을 환원하며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고, 소유한 모든 시설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인증을 유지했다. 또한 HCL테크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의 검증을 받은 2030년 배출량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달성하며 넷제로(Net-zero) 전환에 속도를 냈다. HCL테크의 비풀 아로라(Vipul Arora) 글로벌 지속가능성 총괄은 "타임지로부터 2년 연속으로 인정받으면서 당사는 비즈니스 핵심에 지속가능성을 더욱 깊이 내재화하고 2040년 넷제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이뤄내고 있는 진전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과 파트너십, 책임 있는 관행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고객과 지역사회, 더 넓은 생태계에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HCL테크의 지속가능성 여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hcltech.com/sustainability/2026-sustainability-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3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리테일 및 CPG,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산업 분야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 6월 종료된 12개월 기준 합산 매출은 미화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hcltech.com을 방문하면 HCL테크가 고객의 발전을 어떻게 가속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상세 정보 문의처: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 - meredith-bucaro@hcltech.com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 - elka.ghudial@hcltech.com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 - james.galvin@hcltech.com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중동•아프리카 - nitin-shukla@hcltech.com

2026.08.08 22:10글로벌뉴스

[기경학회 AX칼럼] 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규칙 만든다

AI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은 지난해 7월 'AI 액션 플랜'을 발표하며 AI 외교·안보 주도까지 정책 축으로 삼았다. 중국은 'AI+ 이니셔티브'로 맞서고 있다. EU는 AI법으로 위험 수준별 규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눈여겨볼 지점이 있다. 경쟁의 전선이 기술에서 규범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술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표준을 선점해야 글로벌 시장의 규칙을 만들 수 있다. 표준은 기술과 규제, 시장을 잇는 산업 인프라다. 과거에는 기술이 성숙한 뒤 표준이 뒤따랐다. 지금은 기술-규제-표준 간 시차가 급격히 짧아졌다. 표준이 먼저 시장의 문법을 정하고, 그 문법에 맞는 기술이 시장에 진입한다. 국제표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우수해도 해외 시장에서 인증과 규제 장벽에 막힌다. 반대로 표준을 주도한 나라의 기업은 자국 기술을 기준으로 심사받는다. 출발선이 다른 것이다. 제조도 예외가 아니다. 스마트공장, 산업 데이터, 로봇 안전, AI 신뢰성까지 AX 전 영역에서 국제표준화가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다. 회의 테이블에 앉지 못하면 남이 정한 규칙을 받아 적어야 한다. 금융 분야 사례를 보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지난 4월 100여개 금융사와 함께 230종의 통제 목표를 담은 '금융서비스 AI 리스크관리 프레임워크'를 내놨다. 주요국의 국가표준 제정은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제표준 영역은 여전히 공백이다. 국제표준은 각국 규제의 참조 문서로 인용되며 사실상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의 공통 언어가 된다. 이 공백이 한국의 기회다. 필자는 금융서비스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ISO/TC 68 산하 AI 자문그룹의 컨비너로 활동하며 금융 AI 표준에서 해외 금융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다. AI로 인한 대표적인 표준화 유망 분야가 에이전틱 AI 결제다. 사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검색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결제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런데 기존 인증 체계는 '사람'의 직접 거래를 전제로 설계됐다.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권한을 재위임하는 에이전트의 신원 확인, 인증, 위임 통제를 다루는 국제표준은 아직 없다. 딥페이크로 은행 얼굴인증을 우회한 사건, 에이전트의 인증 토큰이 탈취돼 대규모 데이터가 유출된 사고는 이미 현실이다. 지금 이 표준을 제안하는 나라가 글로벌 에이전트 결제 시장의 보안 규칙을 쓰게 된다. 필자가 활동 중인 ISO 금융서비스 기술위원회는 '금융서비스 에이전틱 AI 결제'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며 첫발을 떼고 있다. 중요한 것은 표준 제안의 원천이다. 표준은 백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현장의 도메인 지식을 국제 규범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표준화다. 한국 제조·금융 현장이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 그리고 기업이 보유한 차별적 현장 데이터의 독점적 가치가 표준 제안 설득력을 만든다. 세계가 아직 규칙을 정하지 못한 영역에서 우리 현장 데이터로 검증된 요구사항을 국제표준 문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K-AX의 글로벌 경쟁력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분야별 산·학·연 단일 대응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 개별 기업이 국제표준에 각자 대응하면 정보 격차와 중복 비용만 쌓인다. 단일 창구는 표준 대응을 넘어 업계 공통의 기술 검증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둘째, 국제표준화기구의 의장단 직책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 표준화는 문서 작업이 아니라 사람과 네트워크의 경쟁이다. 컨비너와 프로젝트 리더를 수임하고 유지하는 전문가를 국가 차원에서 키워야 한다. 표준 기반조성은 단기 수익이 나지 않는 인프라 사업인 만큼 정부의 마중물 예산이 필요하다. 셋째, 기업은 표준 대응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기업 내 루틴으로 만들어야 한다. 신기술 개발 단계부터 표준-특허-비즈니스모델을 함께 설계하는 기업만이 표준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 기술 격차는 따라잡을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정해진 규칙은 오래간다. 규칙을 쓰는 나라가 시장을 얻는다. K-AX의 다음 기초체력은 표준이다.

2026.08.08 20:45윤혜영 컬럼니스트

[AI는 지금] "LLM 키울 데이터가 없다"…中 AI, 중국어 부족에 비상등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국어 데이터가 제한적인 데다 공개 데이터 고갈 우려까지 커지면서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인용한 인터넷 통계업체 W3테크스(Techs)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세계 웹 콘텐츠에서 중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이다. 영어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페인어와 독일어는 각각 6%, 일본어는 5%로 집계됐다. AI 업계 전반에선 모델 학습에 투입할 고품질 인간 생성 데이터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구기관 에포크AI는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인간 생성 텍스트가 향후 6년 안에 사실상 소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파시도 2030년 전후 신뢰할 수 있는 신규 데이터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모델 성능 향상이 정체되는 '데이터 벽'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 AI 기업들은 웹 밖으로 데이터 확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법원 문서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내부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파나마'를 통해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수백만 권의 실물 도서를 확보했다. 책의 제본을 제거한 뒤 모든 페이지를 스캔해 디지털화하는 방식으로 학습 데이터를 마련했다. 중국은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국어 콘텐츠 풀이 영어권보다 작아 데이터 고갈에 더 취약할 수 있다. 기존 웹 크롤링만으로 모델 규모와 성능을 계속 끌어올리기 어려워지면 도서와 전문 문헌, 산업 데이터, 음성·영상 등 아직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이터 확보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탓에 중국 정부는 고품질 데이터를 AI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지난 6월 AI 학습 데이터의 공급·유통·상용화를 확대하는 전국 단위 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제조·에너지·의료·금융·농업을 비롯해 피지컬 AI, 자율주행, 저고도 항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데이터셋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학계에선 중국어 코퍼스(언어 데이터) 자체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디지털 도서뿐 아니라 역사 기록물과 지방지, 고문서, 과학 문헌 등 오프라인 자료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사전과 음성·영상 콘텐츠, 지역 방언까지 학습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대안으로 합성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이 거론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싱크탱크 알리리서치는 2024년 발표한 백서에서 알고리즘과 컴퓨팅 파워,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의 3대 축으로 제시하고 생성형 AI 성능 향상을 위해 더 풍부하고 품질 높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잡지와 프로그래밍 코드 등도 추가 데이터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데이터 확보 범위가 출판물과 오프라인 자료로 확대되면서 저작권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화샤출판사가 최근 출간한 고대 도교 경전 번역본에는 책 내용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문구가 실렸다. 출판사 측은 해외 저작권자 요청으로 해당 조항을 넣었다고 설명했지만, AI 학습 과정에서 실제 침해 여부를 적발하고 권리를 행사하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중국이 웹 중심의 데이터 확보 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오프라인 지식의 디지털화와 산업별 데이터 구축, 저작권 처리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델과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더라도 학습에 투입할 고품질 중국어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으면 AI 성능 경쟁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쑨마오쑹 칭화대 교수는 "코퍼스는 대규모언어모델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AI 역량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과장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코퍼스가 없으면 언어모델도 없다"고 강조했다.

2026.08.08 19:46장유미 기자

기계연 출신 박종권 박사가 만든 사진아카데미협회 '빛-어둠' 주제 전시회

한국기계연구원 출신 박종권 박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한국사진아카데미협회(KPAA) 두 번째 전시회가 개최된다. KPAA는 지난해 창립됐다. 회장은 박종권 박사가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고속 지능형 가공시스템과 나노-마이크로 가공시스템 등을 연구하다 퇴직후 사진가로 변신했다. 전시는 진동선 사진평론가가 기획을 맡아 대전 이공갤러리와 대전갤러리 두 군데서 동시 개최한다. 총 38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매머드급 기획전이다. 전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다. 이공갤러리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광수, 이갑철, 최광호 등의 작가가 참여하는 초대작가전이 개최된다. 대전갤러리에서는 조정숙 작가를 비롯 33명의 작가가 엄선된 작품으로 참가하는 일반전이 열린다. 주제는 '루멘의 뜰'이다. 사진의 근원인 빛과 어둠에 대해 철학적으로 성찰을 다룬다. 14일 오후 2시 이공갤러리서 개막한다. 이날 김광수, 이갑철, 진동선(진행), 최광호 작가가 참가하는 루멘에 대한 토크쇼가 준비돼 있다. 진동선 사진평론가는 "빛에는 외부 조명으로서의 '룩스'가 있고, 사물 스스로 빛을 내는 '광휘'가 있는데, '루멘의 뜰'은 철학적이고 예술적인 광휘로서 사물 존재가 스스로 존재의 빛을 내는 루멘"이라며 "이번 전시는 사물들에게도 자기 존재를 스스로 드러내는 빛이 있다는 사실과, 그 사물들이 빛을 밝힐 때 온 몸으로 빛을 위해 희생하는 어둠이 있다는 사실을 들여다보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진 평론가는 또 "빛남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빛의 숭고함 만큼이나 어둠의 숭고함이 있다는 사실을 사진으로 말하는 전시"라고 덧붙였다.

2026.08.08 16:28박희범 기자

세계 첫 다이아몬드 양자컴퓨터 화제…"상온에서 작동"

독일의 한 스타트업이 100큐비트를 넘어서는 세계 최초 다이아몬드 기반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 양자 컴퓨터와 달리 극저온 냉각 장비 없이 상온에서 작동할 수 있어 차세대 양자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6일(현지시간) 독일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삭손 큐(Saxon Q)가 최대 128큐비트를 지원하는 다이아몬드 기반 양자 컴퓨터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삭손 큐의 시스템은 합성 다이아몬드 내부에 존재하는 결함인 질소-공극(NV·Nitrogen Vacancy) 센터를 큐비트로 활용한다. 큐비트는 기존 컴퓨터의 비트처럼 0과 1 중 하나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두 상태가 중첩된 양자 상태를 이용해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서버 랙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최대 128큐비트까지 지원한다. 회사는 내년에는 512큐비트급 시스템을 출시하고, 2030년 이후에는 1만 큐비트 이상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삭손 큐의 발표 이전까지 NV 센터 기반 양자 컴퓨터가 10개 이상 큐비트를 활용해 작동한다는 연구 결과는 공개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함 있는 다이아몬드가 양자 기술의 핵심 다이아몬드의 광학적 특성은 1970년대 처음 발견됐다. 당시 과학자들은 일부 다이아몬드가 특정 조건에서 선명한 붉은빛을 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이 내부의 원자 구조 결함 때문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이 결함은 탄소 원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질소 원자가 들어가고, 주변에 원자가 비어 있는 공간이 형성되면서 발생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드물지만 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질소 결함을 가진 합성 다이아몬드를 제작할 수 있다. 연구진은 특수 레이저를 이용해 질소 원자의 전자를 특정 상태로 제어한 뒤, 마이크로파 펄스를 활용해 전자를 양자 상태로 조작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비트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양자 정보를 저장하고 연산할 수 있다. 삭손 큐 공동 창립자이자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 실험물리학 교수인 마리우스 그룬드만은 “10큐비트 장벽을 넘어설 수 있었던 핵심 돌파구는 새로운 재료 발견이었다”고 밝혔다. 삭손 큐는 합성 다이아몬드 내부에 빈 공간을 만들 때 황 원소를 함께 주입하는 방식을 적용해 큐비트 생성 수율을 오류 수정 전 기준 99.92%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최신 단일 큐비트 연산 정확도가 99.98%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IBM과 MIT 등 주요 양자 컴퓨팅 연구기관이 발표한 최신 오류 수정 수준과 비슷한 수치지만, 해당 성능은 아직 독립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지적했다. 극저온 냉각 없는 상온 양자 컴퓨터 삭손 큐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상온에서 작동한다는 점이다. 기존 초전도 방식 양자 컴퓨터처럼 극저온 냉각 장비나 복잡한 현장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일반적인 컴퓨터 서버 랙에 설치할 수 있고 교류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구축 과정도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러한 특성이 클라우드 환경을 거치지 않고 양자 알고리즘을 직접 실행하려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장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엣지 컴퓨팅용 양자 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룬드만은 설명했다. 삭손 큐의 발표는 다이아몬드 기반 NV 아키텍처가 양자컴퓨팅 확장성 측면에서 실용적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성능 검증, 상용화 이후의 확장성 및 외부 검증 문제 등이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2026.08.08 09: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키미 K3, 인터넷 무단접속→정답 확인…보안 강화해야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AI의 최신 모델 '키미 K3'가 사이버보안 평가 과정에서 격리된 시험 환경을 벗어나 외부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첨단 AI 모델들의 사이버 역량이 높아지면서 평가 환경 자체의 보안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업체 프런티어 시큐리티에 따르면 문샷AI의 키미 K3는 영국 AI안전연구소(AISI)가 개발한 샌드박스 환경에서 보안 평가를 받던 중 외부 인터넷망에 접속했다. 샌드박스는 AI 모델이 외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격리된 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는 장치다. 이번 평가는 취약점을 찾아 해결하는 '캡처더플래그(CTF)'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환경은 외부에서 샌드박스 내부로 들어오는 통신을 차단했지만, 내부에서 깃허브로 향하는 일부 DNS·HTTPS 통신은 허용하고 있었다. 키미 K3는 명령줄 도구를 이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경로를 찾아냈다. 이후 키미 K3는 외부 인터넷을 통해 개발자 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 접속했다. 깃허브 자체를 해킹한 것은 아니지만, 평가 문제의 정답이 담긴 벤치마크 저장소를 내려받아 내용을 확인한 뒤 이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했다. 프런티어 시큐리티는 이번 사례가 샌드박스 자체를 해킹해 탈출한 것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평가 환경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향하는 일부 통신 경로를 열어둔 것이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AISI 역시 샌드박스에 본질적인 취약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AI 모델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용된 통신 경로를 스스로 찾아 외부 정보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평가 환경에 작은 허점이 남아 있을 경우 고성능 AI 에이전트가 이를 찾아내 실제 능력과 다른 평가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고성능 AI 모델이 사이버보안 평가 환경의 허점을 찾아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프런티어 시큐리티에 따르면 오픈AI와 앤트로픽, 메타의 AI 모델에서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외부 시스템에 접근한 사례가 확인됐다. 특히 키미 K3는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하거나 개조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보안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통제 환경 이탈 사례가 보고된 오픈AI·앤트로픽·메타 등의 모델과 달리 공개된 모델은 외부에서 별도 안전장치 없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충분한 능력을 갖춘 에이전트라면 인터넷으로 향하는 경로를 반드시 찾아낸다"며 "AI 모델의 역량이 높아질수록 평가 환경 역시 이에 맞춰 더욱 엄격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8.08 08:52한정호 기자

웹툰만 보는 시대 끝…네이버웹툰, 애니·AI 캐릭터로 '체류시간' 늘린다

네이버웹툰이 웹툰 감상을 넘어 애니메이션 시청, AI 캐릭터와의 대화, 2차 창작까지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며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시간이 짧아지고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하나의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도록 유도해 플랫폼 체류시간과 콘텐츠 생명력을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김용수 웹툰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플라이휠 확장 전략'의 연장선이다. 창작자와 콘텐츠, 이용자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포맷을 넓히고 소비 방식을 다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읽는 웹툰 넘어 보는 웹툰으로…애니메이션까지 플랫폼 안에서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는 최근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OTT인 'd아니메 스토어'와 협업해 약 4천 편의 애니메이션을 플랫폼 안에서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일본 만화 플랫폼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용자는 웹툰을 감상한 뒤 별도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고 같은 플랫폼에서 애니메이션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영상 콘텐츠 확대는 한국과 북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웹툰엔터는 국내에서는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영상으로 웹툰을 감상하는 '비디오 에피소드'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영어 플랫폼 'WEBTOON' 모바일 앱에 영상 콘텐츠 전용 공간인 '워치 탭(WATCH Tab)'도 신설했다. 웹툰을 하나의 읽는 콘텐츠가 아니라 영상으로도 소비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면서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캐릭터와 대화하고 2차 창작까지…휴재 중에도 IP 소비 이어져 네이버웹툰은 AI와 2차 창작 도구를 활용해 웹툰 연재가 멈춘 기간에도 이용자가 작품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AI 스토리챗 서비스 '바이어스(byUs)'와 2차 창작 도구 앱 '컷츠메이크'를 통해 이용자가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IP를 소비하도록 한 것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컷츠메이크' 출시 이후 휴재 중이던 웹툰 '작전명 순정'의 조회수는 27% 증가했다. AI 스토리챗 '바이어스'의 첫 IP인 '이직로그' 역시 서비스 출시 이후 휴재 중 원작 웹툰 조회수가 67% 늘었고, 신규 이용자 열람 비율도 100% 이상 증가했다. 연재가 중단된 기간에도 이용자가 작품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IP의 생명력을 연장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특히 2차 창작 서비스는 원작자의 동의를 받은 IP만 제공해 기존 팬아트나 2차 창작 과정에서 제기돼 온 저작권 침해 우려를 줄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감상을 넘어 이용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플랫폼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8 08:30안희정 기자

통제에서 조율로...조직을 궤도에 올리는 'ORBIT' 리더십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수많은 기업이 "올해부터는 낡은 평가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혁신을 선언한다. 앞선 4편에서 다룬 'GDR(Goal·Direction·Role & Responsibility)'과 같은 성장 관리 프레임워크나 애자일 조직 문화, 구글의 성공 사례로 널리 알려진 OKR 등을 앞다퉈 도입한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현장의 실무자들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결국 예전 KPI 시절과 똑같이 숨 막히는 통제와 실적 압박의 반복"이라며 냉소 섞인 불만을 터뜨리곤 한다. 프레임워크 자체의 논리적 완결성이 보장됨에도 치열한 실무 현장에서 번번이 겉도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정보기술(IT) 산업에 빗대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조직의 평가 및 관리 제도(GDR 등)를 바꾸는 것은 최고급 사양의 최신형 하드웨어를 새로 구매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정작 그 하드웨어를 구동해야 할 운영체제(OS)—즉, 현장에서 구성원들과 부대끼며 제도를 실행에 옮기는 리더십—가 여전히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아날로그 통제형에 머물러 있다면 어떻게 될까. 최신 AI 프로세서에 낡은 MS-DOS 운영체제를 깔아놓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돌아가기를 기대하는 것만큼이나 어불성설이다. 제도가 MBO에서 GDR로 바뀌었다면, 리더십이라는 운영체제 역시 '관리자'에서 '성장 촉진자'로 근본적인 업데이트를 거쳐야만 한다. 리더가 붉은 펜을 든 채 구성원의 AI 산출물에 지엽적인 마이크로매니징을 가하거나, 본인의 낡은 전문성으로 실무를 '하드캐리'하려는 관성을 버리지 못한다면, GDR 역시 구성원을 옥죄는 또 하나의 피곤한 행정 업무로 전락하고 만다. 새로운 리더십 운영체제, 'ORBIT' 지식의 독점에 기반한 경험 권력이 빠르게 붕괴하는 지금, 하드웨어의 혁신을 완성하려면 리더십 소프트웨어의 진화가 필수적이다. 리더는 정답을 지시하는 통제자에서 나아가, 구성원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올바른 궤도를 돌 수 있도록 조율하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장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AI 시대, 초고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조직의 생존을 담보할 새로운 리더십 운영체제, 'ORBIT(궤도)' 모델이 필요한 이유다. ORBIT 모델은 리더가 일상에서 구사해야 할 '고도화된 대화의 기술'과 결합할 때 비로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1. O(On-going Alignment, 상시 얼라인먼트) : '맥락 공유자'의 맥락적 경청 과거에는 1년 내내 고정된 KPI가 리더의 소통을 대신했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리더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조직의 목표(Goal)와 전략적 방향(Direction)을 구성원과 끊임없이 동기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화 중 수면 아래의 진짜 문제를 읽어내는 '맥락적 경청'이 필수다. 대시보드 수치에 드러나지 않는 타 부서와의 갈등이나 번아웃의 뉘앙스를 포착하고, 파편화된 비즈니스 맥락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줘야 한다. 2. R(Review & Reflection, 회고와 성찰) : '관점 확장자'의 탐색적 질문 AI가 실무의 정답을 더 빠르고 완벽하게 제시하는 지금, 리더의 훈계는 효력을 잃었다. 리더는 답을 정해두고 유도 심문을 하는 대신, 마중물이 되는 '탐색적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나?"라는 추궁 대신, "이 실패를 통해 당신의 커리어에 어떤 새로운 인사이트가 남았는가?"라고 물으며 구성원 스스로 사각지대를 깨닫게 돕는 관점 확장자가 돼야 한다. 3. B(Barriers Removal, 장애물 제거) : '장애물 제거자'와 심리적 안전감 목표가 '10배의 도약'으로 높아지면 진정한 병목은 지엽적인 오류가 아닌 사내 정치나 새로운 툴에 대한 두려움 같은 본질적인 문제다. 감춰진 리스크를 치워주려면 구성원이 자신의 실패와 한계를 숨김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이 전제돼야 한다. 리더가 먼저 취약성을 드러내고 즉각적인 장애물 제거에 집중할 때 궤도 이탈을 막을 수 있다. 4. I(Iterative Feedback, 지속적 피드백) : '궤도 수정자'의 기민한 조율 기존 성과 관리의 맹점은 결과가 나온 연말에 사후 부검을 하듯 뒷북을 친다는 점이다. 초고난도 목표를 향해 가다 보면 잦은 피벗과 역할 변경이 불가피하다. 리더는 구성원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으면서 궤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 거시적 맥락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설득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기민한 피드백 조정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5. T (Talent Enablement, 역량 강화) : '성장 촉진자'의 미래지향적 코칭 ORBIT 리더십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인재의 역량 강화다. 등급을 매기기 위한 과거지향적·결과론적 평가에 매몰된 대화는 구성원을 방어적으로 만든다. 리더는 앞으로의 가능성과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발전적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구성원이 AI를 지렛대 삼아 직무 경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자극하고 지원할 때, 조직은 개개인의 합을 뛰어넘는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원온원(1on1): 대화를 실체화하는 경영의 무기 리더가 ORBIT이라는 고도화된 리더십을 완벽히 이해했더라도,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를 체화할 '구조'가 없다면 결국 공허한 다짐으로 끝난다. 방향성이 엇나간 대화나 시간이 남을 때 몰아서 하는 이벤트성 티타임은 오히려 구성원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불신만 키울 뿐이다. 그렇다면 종이 위에 박제된 숫자들에 숨을 불어넣고, 리더와 구성원이 실시간으로 궤도를 수정하게 만드는 '실체적인 경영의 무기'는 무엇일까. 다음 6편에서는 글로벌 최상위 빅테크 기업들이 낡은 평가 제도를 버리고 선택한 압도적인 실행 프레임워크, 원온원의 비밀과 성공 데이터를 낱낱이 파헤친다.

2026.08.08 08:30김필재 컬럼니스트

추억의 탈착식 배터리폰, 다시 주목…왜?

한때 휴대폰에서 기본처럼 여겨졌던 탈착식 배터리는 이제 구식 기술이 됐다. 과거에는 뒷면 커버를 열어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부 특수 목적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6일(현지시간) 탈착식 배터리가 스마트폰에서 사라진 이유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규제로 이 기술이 다시 주목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한 대표적인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X커버 7 프로다. 이 제품은 군용 등급의 내구성을 갖춘 러기드 스마트폰으로, 4350mAh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산이나 암벽등반 등 야외 활동 중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예비 배터리로 즉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립식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진 페어폰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페어폰 6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탈착식 배터리폰처럼 후면 커버만 분리하는 방식은 아니다. 배터리가 5개의 나사로 고정돼 있어 교체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일반 탈착식 제품보다는 다소 번거로운 구조다. 왜 탈착식 배터리폰은 사라졌나 엔가젯은 탈착식 배터리가 사라진 배경으로 디자인과 소재, 방수 성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탈착식 배터리는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기가 어렵다. 나사나 클립 등 추가 부품이 필요해 제품 두께가 두꺼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제약이 사라지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한층 얇은 본체에 부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소재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스마트폰은 유리와 알루미늄 등 고급 소재를 주로 사용하지만, 유리 후면은 반복적으로 열고 닫는 탈착식 구조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현재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갤럭시 X커버 7 프로와 페어폰 6 모두 플라스틱 후면을 사용하며, 2014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역시 플라스틱 섀시를 적용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중요한 이유다.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본체를 완전히 밀봉하는 구조를 채택해 높은 방수 성능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17 시리즈는 IP68 등급을 지원해 최대 수심 5.8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다. 반면 탈착식 후면 커버는 충격이나 잘못된 결합으로 틈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물과 먼지 유입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다만 탈착식 배터리와 방수 기능이 반드시 양립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 X커버 7 프로는 탈착식 배터리를 적용하면서도 IP68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별도로 밀봉해 방수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제조사들의 사업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면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신제품 교체 주기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U 규제로 탈착식 배터리폰 돌아올까 탈착식 배터리는 내년부터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EU는 2027년 2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소비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적용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는 제품 수명을 늘리고 전자폐기물을 줄이는 한편,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원자재를 보다 쉽게 회수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에서는 제조사들이 EU 전용 모델을 따로 개발하기보다 글로벌 공용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다른 국가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스마트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애플도 과거 EU 규정에 맞춰 아이폰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를 도입했다. 곧 시행될 규정에도 불구하고, 탈착식 배터리를 가진 휴대폰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EU 규정에 따르면, 배터리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드라이버 같은 도구로 분리할 수 있는 경우 "최종 사용자가 분리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EU 규정에는 애플이 아이폰을 재설계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예외 조항이 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기에 한해, 기업이 최종 사용자가 아닌 전문 수리업체에만 교체용 배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첫째, 해당 모델의 배터리는 완전 충전 상태에서 500회 충전 후에도 최소 83%의 잔존 용량을 유지해야 하며, 1000회 충전 후에는 배터리 성능이 최소 80% 이상이어야 한다. 또, 기기는 최소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규정이다. 애플은 지원 페이지에서 아이폰15 이후 모델의 배터리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1000회 완전 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아이폰 외의 다른 기기들도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면 예외가 될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다시 말해, 내년에는 비교적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출시될 수 있으나 업체들이 플래그십 모델의 배터리 설계를 크게 변경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6.08.08 08: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씨스팬, 국제 선주 및 선박운항사 최초로 중국 판다본드 시장 진출

싱가포르, 2026년 8월 7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독립 해운 자산 소유운영사 씨스팬 코퍼레이션(Seaspan Corporation Pte. Ltd., 이하 '씨스팬')이 중국 국내 채권시장에서 15억 위안 규모로 판다본드(Panda Bond)를 성공리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3년 만기 사모채는 2026년 7월 15일 발행됐으며, 연간 표면금리는 2.50%다. 중국 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발행액 대비 주문 규모가 2.3배에 달했다. 이번 거래는 씨스팬이 국제 선주 및 선박운항사 가운데 최초로 판다본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꼽히고 있다. 이번 거래는 새로운 자금 조달 채널을 확보한 것을 넘어 씨스팬의 자본 조달원 다변화와 무담보 채무 조달 접근성 확대 전략을 뒷받침하는 조치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선단에 대한 투자와 성장 기회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안드레아스 브라우흐(Andreas Brauch) 씨스팬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발행은 씨스팬의 신용도와 사업 모델, 탄탄한 재무구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자금 조달원을 한층 더 다변화하고 비용 효율적인 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세계 최대급 규모와 최신식 선단을 기반으로 고객을 지원하려는 당사의 장기 성장 목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판다본드 발행은 씨스팬이 중국 자본시장에 참여해 온 과정에서 중요한 성과를 의미한다. 씨스팬은 중국에서 용선, 조선, 금융, 해운 서비스 등 해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씨스팬 코퍼레이션 소개 씨스팬은 세계 주요 해운사를 대상으로 장기 고정 요율 임대 사업에 주력하는 세계적 해운 자산 소유운영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미인도 신조선을 포함한 추정치를 기준으로 씨스팬의 운항 선단은 총 247척이다. 이는 자동 및 ·트럭 전용운반선(Pure Car, Truck Carriers) 4척과 초대형 에탄운반선(Very Large Ethane Carriers) 5척, 오픈해치 갠트리크레인 선박(Open Hatch Gantry Crane vessels) 4척이 포함된 수치다. 모든 선박이 인도될 경우 총 선복량은 약 250만TEU에 달하게 된다. 미디어 문의처: 케일리 머피(Cailey Murphy) 씨스팬 코퍼레이션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communications@seaspancorp.com

2026.08.08 00:10글로벌뉴스

악사 엑스엘, 글로벌 기업정보 및 사이버 보안 컨설팅사 S-RM 인수

런던, 2026년 8월 7일 /PRNewswire/ -- 악사 엑스엘(AXA XL)이 현재 보유 중인 S-RM 지분 49%에 이어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6일 발표했다. S-RM은 기업정보 및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S-RM은 2005년 설립돼 140개국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정보, 사이버 보안 및 위기 대응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글로벌 복잡한 위험에 대응하도록 돕고 있다. 전문 분야는 사이버 위험 평가, 관리형 탐지 및 사고 대응, 전문 조사, 지정학적 정보, 청렴성, 평판 실사 등이다. 이번 S-RM 인수는 양사가 오랫동안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악사 엑스엘의 예방 서비스 확대 전략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S-RM은 악사 엑스엘이 신설한 예방 전담 사업부 악사 엑스엘 리스크 어드바이저리(AXA XL Risk Advisory)의 일원으로서 기존 글로벌 고객 기반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게 된다. 스콧 건터(Scott Gunter) 악사 엑스엘 CEO는 "S-RM 인수는 AXA XL 리스크 어드바이저리의 역량을 구축하고 전통적인 보험 보장 범위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이다. 고객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위협을 예측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때 참고할 만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S-RM의 전문 역량이 이 지원을 더욱 빠르게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 베넷(Libby Benet) 악사 엑스엘 리스크 어드바이저리 최고경영자(CEO)는 "S-RM은 당사의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넓혀 줄 수 있는 상호보완적 전문성이 매우 크다. 당사의 리스크 컨설팅 팀과 S-RM의 지정학적 정보 및 위기 대응 전문성, 악사 디지털 커머셜 플랫폼(AXA Digital Commercial Platform)의 기술 기반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이 더욱 폭넓은 위험에 맞서 더욱 탄탄한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릭 본드 거닝(Heyrick Bond Gunning) S-RM CEO는 "S-RM은 고객이자 투자자인 악사 엑스엘과 15년 넘게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거래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예방 서비스에 투자를 계속하는 동시에 그 역량의 제공 범위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취득을 비롯한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2026년 9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S-RM 소개S-RM은 2005년 설립된 기업정보 및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정보, 회복탄력성 및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복잡한 위험에 대응하고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며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S-RM은 6개 대륙에 해외 사무소를 9곳 운영하고 있으며 140여 국가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링크드인(LinkedIn)에서 악사 엑스엘을 팔로우할 수 있다. 악사 엑스엘 소개 악사 엑스엘은 악사의 재산, 상해, 특수위험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중견기업부터 대형 다국적기업까지 보험 및 위험관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보험사에 재보험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악사 엑스엘은 세상을 전진시키는 이들과 함께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axax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악사 엑스엘 인슈어런스 소개 악사 엑스엘 인슈어런스(AXA XL Insurance)는 전 세계 중견기업부터 대형 다국적기업까지 재산, 상해, 전문직, 금융 및 특수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세상을 전진시키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axax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07 23:10글로벌뉴스

그라비티, 2분기 영업이익 276억원…전년비 40.2% 증가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익성이 대폭 증가한 2분기 실적을 올렸다.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3238억원,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31.5%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된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와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등 모바일 신작 성과가 주요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리버스'와 '라그나로크 제로 글로벌' 등 다양한 플랫폼 신작을 북미,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활용 플랫폼 및 HTML5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IP 보유사를 넘어 게임과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라그나로크 에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동반한 유의미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 시도가 유효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기존 실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인트벤처를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서 나서는 등 상반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7 19:30진성우 기자

슈퍼마이크로, 제7회 연례 오픈 스토리지 서밋 개최… 21개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을 위한 실무 가이드 제시

12개 세션으로 구성된 온라인 행사에서 프로덕션 AI 구축을 위한 AI 추론,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를 다룰 예정 AMD, DDN, 해머스페이스, IBM, 인텔, 키옥시아, 미니오, 뉴타닉스, 스켈리티, 솔리다임, 배스트 데이터, 웨스턴디지털, 크루소, 아이언마운틴 등 21개 선도 기술 기업에서 참가한 38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공유 더큐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서밋은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실시간 및 온디맨드로 시청 가능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8월 7일 /PRNewswire/ -- 8월 6일,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을 특징으로 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종합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NASDAQ: SMCI)가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더큐브(theCUBE)와 함께하는 온라인 행사인 제7회 연례 슈퍼마이크로 오픈 스토리지 서밋(Supermicro Open Storage Summit)을 발표했다. 1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 시리즈는 AI 스토리지 생태계 전반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를 살펴본다. Supermicro Open Storage Summit 2026 영상 개요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일정과 등록 내용은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마케팅 및 네트워크 보안 부문의 마이클 맥너니(Michael McNerney) 수석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I의 성공은 늘어나는 모델 복잡성과 추론 수요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스토리지 서밋은 우리 생태계 전반의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성능,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문성을 공유한다. 슈퍼마이크로의 DCBBS 아키텍처와 결합된 이러한 인사이트는 조직들이 파일럿 프로젝트부터 대규모 프로덕션 단계까지 AI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더큐브의 롭 스트레차이(Rob Strechay) 수석 분석가는 "엔터프라이즈 AI는 조직들이 데이터를 기점으로 인프라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끊임없는 토큰 소비자에서 토큰 생산자로 전환하고자 하는 가운데, 스토리지는 단순한 용량이 아니라 GPU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컨텍스트를 관리하며 추론을 가속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오픈 스토리지 서밋에서 이뤄지는 논의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밋은 AI 추론, 에이전틱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AI 데이터 플랫폼, 컨텍스트 메모리, 비정형 데이터 관리, 네오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와 AMD, DDN,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 IBM, 인텔(Intel), 키옥시아(KIOXIA), 미니오(MinIO), 뉴타닉스(Nutanix), 스켈리티(Scality), 솔리다임(Solidigm), 배스트 데이터(VAST Data),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등 생태계 파트너들의 업계 리더들이 고성능, 비용 효율적인 AI 환경을 설계하기 위한 실질적인 권고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크루소(Crusoe)와 아이언마운틴(Iron Mountain)의 실무자들 역시 실제 AI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DCBBS는 검증된 구성요소와 서브시스템으로 구축된 완전한 모듈형 AI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완전한 랙 규모와 데이터센터 수준의 솔루션,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종합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텔코/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시장 선도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갖춘 종합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슈퍼마이크로의 메인보드, 전력, 섀시 설계 전문성은 당사의 개발과 생산을 한층 뒷받침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클라우드부터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어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의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이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솔루션(공조식, 자류 냉각식, 액체 냉각식)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구성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가운데서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히 맞춰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Super Micro Computer,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그 외 모든 브랜드, 명칭,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2026.08.07 19:10글로벌뉴스

미공개 레트로 게임 최초 공개…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 '도쿄 게임 던전 13' 참가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일본 최대 규모 인디 게임 전시회에 참가해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는 일본 도쿄도립 산업무역센터 하마마쓰초관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 던전 1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퍼블리싱 및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을 알리고 일본 현지 인디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레트로 게임 합본인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Vol. 1 & Vol. 2'와 '다함께 쿠키요미. 월드 한국 Ver.'를 메인 타이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액션, 레이싱, 소울라이크, 시뮬레이션 등 총 7종의 작품을 부스에 전시한다. 특히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수록작 중 'P-47 ACES', 'BIG RUN' 등 미공개 작품 12종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메인 출품작을 비롯해 전시 타이틀을 시연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타이틀별 특전 스티커 및 전용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08.07 18:5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스타트업 21개 팀 배출…투자 유치·흑자 전환 결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초기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친 유망 기업 21곳을 배출했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초기 창업 팀을 위한 '오렌지가든 13기'와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9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마친 기업은 오렌지가든 13개 팀, 오렌지팜 8개 팀 등 총 21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및 딥테크를 비롯해 뷰티, 콘텐츠, 금융 등 다채로운 분야의 기업이 포함됐다. 참여 팀들은 입주 공간 지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투자 오피스 아워, 지식재산권(IP) 기반 자금 조달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도모했다. 그 결과 펄크럼테크놀로지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광고 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애드쉴드'는 미국 진출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올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오렌지플래닛은 졸업 후에도 네트워크 지원을 이어가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도울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2년간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으며, 동문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 800억 원을 넘어섰다.

2026.08.07 18:00진성우 기자

아시안게임 출격 준비 완료…한국e스포츠협회, 대표팀 유니폼 공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한국 전통 도자기의 미학을 담은 새로운 공식 유니폼을 입고 국제 무대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과 라이프스타일 의류인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니폼은 백자의 절제된 우아함과 흑유자기의 강인함을 조합한 '강자의 미학'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함께 공개된 캡슐 컬렉션은 국가대표 유니폼의 주요 디자인 요소를 일상복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군으로,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e스포츠 국가대표의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팀은 향후 진행되는 아시안게임 및 공식 행사 등에서 해당 유니폼과 컬렉션을 착용하게 된다. 다만 아시안게임 결선 무대에서는 대회 규정에 맞춰 후원사 브랜딩이 제외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유니폼 및 캡슐 컬렉션은 오는 28일부터 골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무신사, T1 베이스캠프 홍대, 젠지GGX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2026.08.07 17:50진성우 기자

"땡큐, K뷰티"...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성장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상반기 호실적이 글로벌 매출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K-뷰티의 인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리쥬란 제품군 앞세운 파마리서치, 수출 비중 절반 가까이 차지 파마리서치는 수출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분기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일 파마리서치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은 37.2%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787억원으로 전기 대비 22.3%, 전년 동기대비 27.1% 증가했다. 반기 누적 매출은 32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1% 성장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64억 7000만원으로 전기대비 16.0%, 전년 동기대비 19.0% 늘었다. 반기 누적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1237억 62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62억 2900만원으로 전기대비 15.3%, 전년 동기대비 33.7% 증가했다. 반기 누적은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1049억 7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상반기 수출액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38%에서 44%로 확대됐다. 2분기 수출은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까지 확대됐다. 화장품 분야의 2분기 매출을 보면 수출이 435억 8700만원(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을 기록하며 내수(165억 8400만원)에 비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에 비해 내수(153억원)는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268억 5500만원)은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 동남아시아의 쇼피와 틱톡샵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고, 미국에서도 아마존과 세포라 등 주요 채널의 판매가 활성화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와 올리브영 채널 판매 확대, 약국 채널의 리쥬비 브랜드 성장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내수(644억 9700만원)에 비해 수출(321억 8600만원) 규모가 적지만, 1분기에 비해 내수는 약 60억원 증가한 반면, 수출은 2배가까이 증가한 약 110억원이 늘었다. 전년 동기대비해서도 수출은 3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프랑스 에스테틱 전문기업 비바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 내 리쥬란 사업이 빠르게 확대된 점과 일본·튀르키예·호주·홍콩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유지,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 및 유통망 관리 강화 등이 수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리쥬란의 견조한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글로벌 화장품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유럽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수출이 성장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92% 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현지 사업 거점 구축을 통해 파트너 지원과 유통망 관리를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최근 인수한 CG USA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의 생산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내 리쥬란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 의료기기 수출과 글로벌 화장품 사업이 함께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의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휴젤, 해외매출 30% 증가한…미국 직판 본격화 속 선제적 투자 지속 휴젤은 해외매출이 30% 증가하며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젤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379억원으로 전기 대비 18.2%, 전년 동기대비 25.1% 증가했다. 반기 누적 매출은 2545억 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2% 늘었다. 영업이익은 560억 3000만원으로 미국 직판 체제 구축과 전략적 마케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17.6% 증가했다. 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1036억 55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47억 39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0.2%, 전년 동기대비 17.1% 증가했다. 반기 누적 순이익은 853억 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스킨부스터의 국내외 판매 확대와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로 “2분기 전 품목 합산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 30% 신장했다. 매출 비중은 각각 33%, 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스킨부스터의 상반기 해외 매출은 16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브라질 등 핵심 시장이 포함된 북남미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권역에서는 20% 중후반대 성장률을 보이며 전 세계 주요 권역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보툴리눔 톡신이 전사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6.6% 증가한 149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 매출은 205억원으로 현장 중심 영업·마케팅과 의료전문가 학술 지원을 통해 치열한 내수 경쟁에도 전년 동기 약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필러·스킨부스터 부문은 유럽 시장의 성과를 중심으로 상반기 6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유럽 및 기타 시장 매출 성장률은 약 14%로 집계됐으며, 국내 필러 매출은 제품 포트폴리오 번들링 전략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1.7% 성장한 390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 역시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톡신과 필러 중심의 고성장에 화장품 사업 실적 확대까지 더해지며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은 휴젤의 글로벌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성과”라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사업 개발 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핵심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견고한 리더십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기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휴젤은 이달 21일 오전 엘리시안 강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계획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패트릭 홀트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휴젤은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1만5643주(보통주)를 2026년 8월21일부터 2029년 3월30일까지 처분키로 결정했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3만531원이며, 처분 예정금액은 20억4189만6433원이다.

2026.08.07 17:26조민규 기자

[사진집] 영림원 대학생 플렉스튜디오 행사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한국컴퓨터정보학회(회장 한상훈)와 공동으로 지난달 6~8일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한 행사인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2026 K-HACKATHON for Global)'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기업정보시스템 웹·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해 ERP와 연계된 기업정보시스템을 구현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경진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ERP의 기본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한 뒤 Flextudio를 활용해 ERP와 연동하는 웹 및 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 영림원소프트랩 전문가들의 현장 멘토링을 거쳐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키웠다. 행사에는 국내 22개 대학과 키르기스스탄 대학에서 총 91명의 학생이 참가해 2박 3일간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22개 팀이 본선 발표를 했다. 본선 진출팀은 프로젝트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 실현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았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건국대학교 철썩철썩팀의 'Zero-Stock 식자재 연계형 재고 운영 앱'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총장상, 경운대학교 총장상, 최우수상(ZDNet Korea 사장상), 우수상(영림원소프트랩 사장상), 장려상(SW교육혁신센터 이사장상), Global BM상(제주대학교 AI융합원장상)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운영위원장인 이원주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참가 학생들은 ERP와 연계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며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기술 구현 능력뿐 아니라 업무 이해도와 실현 가능성을 고루 갖춘 프로젝트가 많았으며, 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 높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2026 K-HACKATHON for Global)'의 여러 장면을 아래에 사진으로 정리했다.

2026.08.07 17:14방은주 기자

엔비전, 우란차부에 갤럭시 캠퍼스 가동... 기가와트급 AI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 확립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AI 데이터 센터 건물을 갖춘 갤럭시 캠퍼스가 전례 없는 규모로 재생에너지, 지능형 전력 관리 및 고밀도 컴퓨팅을 통합한다. 우란차부, 중국 2026년 8월 7일 /PRNewswire/ -- 그린 테크놀로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전(Envision)이 8월 6일, 대규모 인공지능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인프라 캠퍼스인 엔비전 갤럭시 캠퍼스(Envision Galaxy Campus)를 중국 내몽골 우란차부에서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재생에너지로 직접 전력을 공급받으며 2GW가 넘는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우란차부 캠퍼스는 AI가 요구하는 늘어나는 에너지와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 캠퍼스의 핵심에는 표준 규격 축구장 20개에 해당하는 12만 제곱미터 규모의 AI 슈퍼컴퓨팅 시설이 자리한다. 완전 가동 시, 해당 시설은 직접 연결된 재생에너지와 엔비전의 독자적인 AI 파워 시스템(AI Power System)의 지원을 받아 단일 건물 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토큰 생성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종 완공 시 이 시설은 100만 페타플롭스(PFLOPS)의 AI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 개의 AI 가속기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AI 인프라의 컴퓨팅 밀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다. 엔비전 AI 데이터 센터(AIDC) 부문의 리키 정(Ricky Zheng) 총괄매니저는 "100만 개의 가속기를 지원하려면 재생에너지 발전, 전용 송전 인프라, 대규모 에너지저장을 통합해 안정적이고 저비용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특별히 설계된 AI 파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 시설은 기존의 데이터 센터보다 제곱미터당 최대 10배 더 많은 컴퓨팅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력 외에도 엔비전 갤럭시 캠퍼스는 대규모, 저지연 연결성이라는 또 다른 핵심 요구사항을 해결한다. 주요 디지털 인프라 거점으로서 우란차부가 지닌 입지는 수십만 개의 가속기로 구성된 AI 클러스터에 필요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이 지역의 풍부한 풍력 및 태양광 자원은 상호보완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전용 재생에너지 자산과 송전 인프라, AI에 최적화된 전력 관리를 결합함으로써, 엔비전은 친환경 전력으로 직접 구동되는 기가와트급 AI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정 총괄매니저는 "AI의 다음 개척지는 바로 인프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AI 모델이 점점 더 커지고 컴퓨팅 집약적인 형태가 됨에 따라 전력 가용성과 네트워크 성능, 에너지 효율성이 점점 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비전 갤럭시 캠퍼스는 에너지와 네트워킹, 물리적 인프라를 전례 없는 규모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술기업, AI 혁신기업들이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배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캠퍼스는 2026년 6월 파리 비바테크(VivaTech)에서 공개된 엔비전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미션 고비(Mission Gobi)'의 첫 번째 플래그십 프로젝트다. 이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사막과 건조 지역에 5GW 규모의 친환경 AI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nvision Galaxy Campus in Ulanqab, Inner Mongolia

2026.08.07 17:10글로벌뉴스

리얼월드, 국내 스타트업 3사와 휴머노이드 손재주 벤치마크 고도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업체 리얼월드가 국내 시뮬레이션·로보틱스 스타트업 3사와 함께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범용 로봇 두뇌를 뜻한다. 리얼월드는 최근 엔닷라이트, 피직스심랩, 스페이스에이아이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얼월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정밀 손재주 평가 벤치마크 '덱스벤치(DexBench)'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덱스벤치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랩 아레나(Isaac Lab-Arena)' 환경과 통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18개 핵심 과제와 80개 케이스를 바탕으로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람처럼 손을 사용할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및 실물 환경에서 정량적으로 검증한다. 현재 롯데, SK텔레콤, CJ대한통운, HL만도, 후지, 미쓰이화학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술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이 덱스벤치 개발에 합류한다. 엔닷라이트는 자사 '트리닉스(TRINIX)'를 기반으로 정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생성하며, 피직스심랩은 고정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트리닉스는 사용자 요청에 따라 3D 데이터를 만드는 소프트웨어다. 스페이스에이아이는 두부·과일·고무 부품처럼 힘을 잘못 주면 쉽게 변형되는 물체를 로봇이 안전하게 다루도록, 실제 측정값으로 가상 물체 물성을 보정하는 '물리 데이터 레이어'를 구축한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휴머노이드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려면 사람 수준의 정교한 손재주 구현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한국 스타트업 연합군이 글로벌 산업 표준 수립에 필요한 고난도 과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6:58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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