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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트,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 인수에 발맞춰 글로벌 교정 사업부 출범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으로서 독자 기술력과 세계 최고 수준 임상 교육 플랫폼 결합해 교정 사업 확대 나서 한국 서울 및 캘리포니아 앨리소비에호,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선도기업 메디트(Medit Corp.)가 글로벌 교정 사업부(Global Orthodontic Business Division)를 신설하고 미국 자회사 메디트 USA(Medit USA Inc.)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앨리소비에호에 본사를 둔 교정 전문 교육기관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Progressive Orthodontics)를 인수했다고 5월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메디트가 교정 분야로 추진 중인 전략적 확장 가운데 가장 중요한 행보로 평가되고 있으며 자사의 디지털 스캐닝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 교육 플랫폼과 통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인수와 글로벌 교정 사업부 출범은 메디트에 중대한 전환점이다. 당사는 단순히 교정 시장에 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장 자체를 재편하고자 한다.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는 오랜 임상 전문성과 독보적인 교육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메디트가 이를 소프트웨어 혁신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 전 세계 교정 치료의 교육, 진료 및 서비스 제공 방식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 한류(Han Ryu) 메디트 CEO 새롭게 출범하는 글로벌 교정 사업부는 교정 제품, 서비스 및 교육을 총괄하는 메디트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메디트의 업계 선도 3D 스캐닝 기술과 AI 기반 덴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벽한 디지털 워크플로 도입을 앞당기고 치료 정밀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 개선, 환자 경험 제고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부가 메디트의 전체 교정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가운데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가 구축해 온 임상 지식과 전문가 커뮤니티가 더해지게 된다. 이 포트폴리오는 시뮬레이션, 치료 계획 및 케이스 설계용 디지털 플랫폼인 Medit Orthodontic Suite, 엔드투엔드 투명교정 솔루션 Medit Aligners가 포진하게 된다. 두 솔루션 모두 현재 미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임상 교육 프로그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동안 60여 국가에서 의료 전문가 수만 명을 교육한 바 있다. 교육 과정은 진단, 생체역학 및 치료 수행 전반에 걸친 실습을 중심으로 한 케이스 기반 학습 형태로 진행되며 교정 분야 임상 표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는 메디트에 인수된 이후에도 세계적 수준의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SmileStream 플래닝 및 하드웨어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사 교육 과정을 메디트의 디지털 솔루션과 단계적으로 통합해 임상 및 기술 교육 환경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메디트 USA 사무소는 글로벌 교정 사업부 본부 역할을 맡게 되며, 미주 지역 내 제품 개발, 임상 협업 및 전문가 교육의 허브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의 메디트 그룹 합류는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나온 것이다. 당사는 수십 년 동안 교육을 통해 교정학의 예술성과 과학성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해 왔다. 이제 메디트의 자원과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 사명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차세대 임상의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지식과 디지털 도구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마일스 맥갠(Miles McGann)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 CEO 글로벌 교정 사업부 설립은 스캐닝 하드웨어를 넘어 통합 임상 워크플로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메디트의 장기 전략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메디트는 기술, 교육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교정 치료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메디트 소개 메디트는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으로, 3D 구강 스캐닝 기술과 디지털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메디트는 전 세계 190여 국가에서 치과 의료진과 치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메디트의 목표는 전 세계 치과 전문가 누구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 소개 프로그레시브 오소돈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리소비에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교정 분야 보수교육 기관이다. PO는 수십 년간 60여 국가에서 치과 전문가 수만 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임상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검증된 임상 방법론과 진보적인 교육 프레임워크를 통해 치과의사에게 우수한 교정 치료를 제공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73462/Medit_USA_Inc_Logo.jpg?p=medium600

2026.05.08 23:10글로벌뉴스

[피지컬AI와 윤리·끝] 양보할 수 없는 인간의 기준

1. 들어가는 말-'네가 누구인지 기억하라' 밤의 사바나. 별빛만이 내려앉은 연못가에 어린 시절 도망쳤던 왕자가 서 있다. 그는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잊은 채 살아가고 있다. 라피키는 말없이 그를 물가로 이끈다. 수면을 들여다본 심바가 중얼거린다. '그건 내 아버지가 아니야. 그저 내 모습일 뿐이야.' 라피키가 손가락으로 물결을 흔들자 잔물결 위로 심바의 얼굴이 천천히 무파사의 형상과 겹쳐진다. 곧이어 별빛 사이의 구름이 일어서며 거대한 사자의 음영이 드러나고 무파사의 음성이 사바나의 정적을 가른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이 장면의 핵심은 한 문장으로 응축된다. '네가 누구인지 기억하라.' '라이온 킹'의 이 묵직한 명령은 한 마리 사자의 귀환을 다룬 서사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피지컬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부과되는 하나의 준엄한 정언명령으로 자리한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우리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데 오래 머물러 왔다. 그러나 피지컬 AI는 이미 스크린 안의 계산 장치를 넘어섰다. 그것은 인간과 같은 공간을 점유하고 인간의 신체와 환경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행위를 명령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그 행위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 결과에 책임지는 존재는 누구인가. 그 행위는 정말 인간의 통제 아래 있는가. 그리고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질문인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말하는 동안 정작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하고 있는가이다. 이 마지막 질문은 회의적인 물음이라기보다 기계가 인간 세계에 들어올 때 인간이 끝까지 양도해서는 안 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하라는 요청이다. 피지컬 AI 시대의 통제 문제는 기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자기 행위의 주체로 남기 위해 어떤 권한과 책임을 끝까지 보유해야 하는가의 문제다. 2. 통제의 축이 바뀌었다- 정지는 통제의 전부가 아니다 피지컬 AI 시대 고도화된 비상정지 장치가 매우 긴요하다. 로봇 팔이 잘못 움직일 때, 자율주행 시스템이 위험한 판단을 할 때, 의료 로봇이 예상치 못한 경로로 작동할 때, 물리적으로 작동을 멈출 수 있는 장치는 여전히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데 피지컬 AI는 입력된 명령을 반복하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에이전틱 AI와 결합될 때 그것은 명령을 해석하고 목표를 분석하고 실행 순서를 정하며 외부 시스템을 호출해 실제 행위로 옮긴다. 이때 통제의 핵심은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는가'에만 있지 않다. 더 중요한 질문은 '누가 명령할 수 있는가', '어떤 명령은 거부되어야 하는가', '어디까지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 '그(그녀)가 권한을 부여 받은 명령자임을 기계는 어떻게 판명하는가',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귀속되는가'이다. 피지컬 AI는 인간의 명령을 세계 안에서 직접 실행하는 도구라고 가정할 때 AI가 명령을 해석해 행동으로 번역하고 그 행동이 인간의 신체·공간·이동·의료·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 통제의 문제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권한과 책임의 문제로 전환된다. 자율주행차 안에서 '집으로 가줘'라고 말한 사람이 차주인지, 동승자인지, 미성년자인지 구분되지 않는다면, 이는 편의 기능의 완성도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보안의 문제다. 병원 AI가 '진통제를 투여하라'는 음성 명령을 받았을 때 그것이 담당 의료진의 승인인지 검증되지 않는다면 문제는 자동화의 효율이 아니라 생명과 의료 책임의 귀속이다. 피지컬 AI가 실제 세계에서 행위를 수행하는 순간 통제는 사후 정지 장치만으로는 부족하며 사전 설계 단계에서 목적, 권한, 행위 범위, 책임을 함께 제한하는 구조로 확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피지컬 AI의 통제는 다음의 네 층위에서 다시 설계되어야 한다. 첫째는 목적 통제로 AI가 무엇을 위해 작동하는가의 문제다. 생산성·속도·효율은 정당한 설계 목표지만, 그것이 인간의 존엄과 안전을 압도하는 순간 목표는 이미 잘못 설정된 것이다. 둘째는 권한 통제이다. 누가 AI에게 명령할 수 있는가, 어떤 명령은 원천적으로 거부되어야 하는가, 어떤 명령에는 추가 인증과 인간의 명시적 승인이 선행되어야 하는가. 이 세 질문에 대한 답이 시스템 설계 안에 사전에 새겨져 있어야 한다. 셋째는 행위 범위 통제로 AI가 어디까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물리적 행위의 범위는 사전에 명확히 제한되어야 하고 그 행위는 사후에 빠짐없이 추적 가능해야 한다. 자율성의 반경이 불분명한 시스템은 안전하지 않다. 넷째는 책임 통제로 사고 이후 개발자·제조자·배포자·운영자·기관·사용자가 각각 어떤 책임을 지는가에 대한 책임의 지도를 미리 예상해 두어야 한다는 의미다. 책임 구조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책임 자체가 증발해서는 안 된다. 복잡성은 면책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이 네 가지 통제는 기술적 안전장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제도·윤리·법·조직 문화가 함께 묶인 규범적 구조이며 기술은 그 구조 안에서만 신뢰받을 수 있다. 3. 드워킨으로 다시 묻다 - 통제는 정책이 아니라 원칙의 문제다 피지컬 AI는 효율성의 이름으로 인간의 신체와 생활공간에 직접 개입하기 때문에 그 정당성은 평균적 편익이 아니라 침해될 수 없는 권리의 한계 안에서 먼저 심사되어야 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평균 사고율을 낮춘다 해도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보행자에게 더 큰 위험을 전가한다면, 그 기술은 편익만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의료 AI가 평균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 해도 환자가 설명을 듣고 거부할 기회를 잃는다면 그것은 의료 혁신이 아니라 자기결정권의 침해다. 드워킨은 법을 여러 규칙의 임시적 타협이 아니라 공동체가 구성원을 일관된 원칙에 따라 대우하려는 해석적 질서로 보았다. 그에게 법의 통합성은 국가가 시민들이 정의와 공정성의 올바른 원칙을 두고 의견을 달리하더라도, 하나의 일관된 원칙 체계에 따라 행위해야 한다는 요구와 관련된다(Dworkin, 1986). 이 관점에서 보면 자율주행차, 수술 로봇, 돌봄 로봇, 군사 드론, 재난 로봇에 관한 규제는 각기 다른 부처와 제도 안에 흩어져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는 하나의 도덕적 서사가 흘러야 한다. 즉 인간은 평균값에 흡수될 수 없는 권리의 주체라는 점이다. 드워킨의 법의 통합성에 따르면, 시민의 권리와 의무는 개별 법 조항의 산물이 아니라 공동체가 전제하고 승인해 온 원칙의 체계 안에서 해석되어야 한다(Dworkin, 1986). 따라서 인간은 기계가 산출한 결과를 사후적으로 통보받는 객체가 아닌 그 이유를 묻고 거부하고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 원칙이 없다면 규제는 조항의 목록에 머물게 된다. 더욱이 그 바탕에 인간 존엄에 관한 일관된 원칙이 없다면 그 법체계는 기술적으로는 정교해도 도덕적으로는 빈약하게 된다. 4. 결론-우리가 양도하지 말아야 할 것 피지컬 AI는 인간의 생명·신체·이동·돌봄·의료·노동 현장에 직접 들어오기 때문에 AI 기본법만으로 완결되기 어려운 영역이다. 이에 고영향 AI의 범위, 사전 위험평가, 인간 개입권, 설명 가능성, 사고 조사, 피해 구제, 책임 귀속을 더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특히 한국 사회가 물어야 할 질문은 단지 '어떤 기술을 허용할 것인가'라기보다 '어떤 기술도 넘을 수 없는 인간의 경계는 무엇인가'다. 이 경계가 분명하지 않으면 기술 발전은 매번 예외를 요구하고, 예외는 곧 관행이 되며, 관행은 결국 원칙을 밀어낸다. 그러므로 느린 법이 빠른 기술을 따라잡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세부 기술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양보할 수 없는 인간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피지컬 AI 시대의 마지막 질문은 'AI에게 무엇을 맡길 수 있는가'가 아니다. 더 정확한 질문은 '인간이 결코 위임해서는 안 되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우리는 계산을 위임할 수 있다. 반복 노동을 위임할 수 있다. 위험한 환경에서의 작업을 위임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존엄을 판단하는 최종 기준, 권리 침해를 감수해도 되는지에 대한 결정, 책임질 주체를 정하는 일까지 AI에 위임할 수는 없다. 이 세 영역은 위임 불가능한 원칙의 영역이다. 드워킨의 '권리라는 으뜸패'가 작동하는 자리도 다름 아닌 이곳이다. 인간은 효율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다. 인간은 통계적 평균으로 환원될 수 있는 대상도 아니다. 인간은 자기 삶의 의미를 묻고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존재다. 그러므로 피지컬 AI를 통제한다는 것은 로봇을 두려워해 멈추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어떤 원칙을 양보하지 않을 것인지를 정하는 일이다. 무파사의 음성이 심바에게 왕의 자격보다 먼저 정체성을 기억하라고 말했듯, 피지컬 AI 시대의 규제도 기술의 능력보다 먼저 인간의 자리를 기억해야 한다. 통제의 본질은 기계의 동작을 멈추는 물리적 힘에 있지 않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계가 인간의 존엄을 넘어서지 못하게 하는 규범적 구속력에 있다. 우리가 통제해야 할 것은 결국 기계만이 아니다. 우리가 통제해야 할 것은 기계를 향한 우리의 욕망이고, 기계에 위임하려는 우리의 충동이며,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자리를 잊어버리는 우리의 이야기다. '네가 누구인지를 기억하라.' 이것은 기술적 확장의 한복판에서 인간이 스스로에게 되돌려야 할 윤리적 명령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잊지 않는 것. 그것이 통제의 시작이며 끝이지 않을까?

2026.05.08 22:54박형빈 컬럼니스트

셀레브라이트, 투자자 콘퍼런스 참가 일정 발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셀레브라이트(Celebrite)(나스닥: CLBT)가 오늘 5월과 6월에 개최되는 아래 투자자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가할 계획이라고 5월 8일 발표했다. 일자: 2026년 5월 18일 콘퍼런스: J.P. Morgan 2026 글로벌 기술, 미디어 및 통신 콘퍼런스(J.P. Morgan 2026 Global Technology, Media and Communications Conference_ 발표 시각: 오후 3시 30분 (미국 동부 표준시) 형식: 대담 셀레브라이트 임원: 토마스 호건(Thomas Hogan) 최고경영자데이비드 바터(David Barter) 최고재무책임자로니 피알코프(Roni Fialkov) 글로벌 재무 담당 수석 부사장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jp-morgan-2026-global-technology-media-and-communications-conference 웹캐스트 URL: https://jpmorgan.metameetings.net/events/tmc26/sessions/318713-cellebrite-di-ltd/webcast/public 일자: 2026년 5월 27일 콘퍼런스: TD 코웬 52차 연례 기술, 미디어 및 통신 콘퍼런스(TD Cowen 52nd Annual Technology, Media & Telecom Conference) 발표 시각: 오전 11시 25분 (미국 동부 표준시) 형식: 대담 셀레브라이트 임원: 데이비드 바터 최고재무책임자앤드류 크레이머(Andrew Kramer) 투자자 관계 부사장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td-cowen-annual-tmt-conference 웹캐스트 URL: https://event.summitcast.com/view/GSXkFLqLwmvLB7AnnUj3ti/guest_book?session_id=jr2gGDQmKRcqW3U3DaXeCT 일자: 2026년 5월 28일 콘퍼런스: 크레이그-할럼 기관 투자자 콘퍼런스(Craig-Hallum Institutional Investor Conference) 형식: 1:1 미팅만 가능 셀레브라이트 임원: 데이비드 바터, 최고재무책임자앤드류 크레이머 투자자 관계 부사장 일자: 2026년 6월 3일 콘퍼런스: 윌리엄 블레어 46차 연례 성장 콘퍼런스(William Blair 46th Annual Growth Conference) 발표 시각: 오전 11시 40분 (미국 동부 표준시) 형식: 대담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william-blair-46th-annual-growth-conference 웹캐스트 URL: https://event.summitcast.com/view/DTqswnj6gGSWZ7ywFcvpAo/guest_book?session_id=BXndAorr67BsBSqKdDpCQP 셀레브라이트 임원: 데이비드 바터, 최고재무책임자앤드류 크레이머, 투자자 관계 부사장 일시: 2026년 6월 10일 콘퍼런스: 미즈호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6(Mizuho Technology Conference 2026) 발표 시각: 오전 10시 50분 (미국 동부 표준시) 형식: 1:1 미팅만 가능 셀레브라이트 임원: 데이비드 바터 최고재무책임자앤드류 크레이머 투자자 관계 부사장 일자: 2026년 6월 11일 콘퍼런스: D.A. 데이비슨 2026 기술 및 소비자 콘퍼런스 형식: 1:1 미팅만 가능 셀레브라이트 임원: 데이비드 바터, 최고재무책임자앤드류 크레이머, 투자자 관계 부사장 대담과 경영진 프레젠테이션 웹캐스트는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presentations 내 셀레브라이트투자자 관계 마이크로사이트의 이벤트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관계앤드류 크레이머투자자 관계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디어 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운영 담당 수석 이사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5.08 22:10글로벌뉴스

기술주권 확보위한 국가 미래소재 혁신 4대 전략 제시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재료연구 50주년을 맞아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기념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체와 배터리,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 경쟁 핵심이 '소재'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국가 미래소재 확보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 김형섭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카즈히로 호노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원장, 커 루 중국 랴오닝재료연구원(LAM) 원장, 알렉산더 미하엘리스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 기술 및 시스템 연구소(Fraunhofer IKTS) 소장등 글로벌 소재 석학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은 이창훈 KIMS 부원장이 '국가미래소재 혁신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 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미래소재 혁신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제시헀다. 4대 전략은 ▲국가소재 플랫폼 고도화(AX혁신) ▲글로벌 GX·탄소규제 대응, 소재과학기술 외교 확대, 전략적 공급망 다변화(GX혁신 & 글로벌 협력) ▲올-인-원 토탈 R&D, 실증 중심 스케일업 허브구축, 중개기반 투자 생태계 활성화(소재혁신 인프라 구축) ▲R&D 투자포트폴리오 다각화, 투트랙 R&D, 소재기술 거버넌스 확립(CETs 주도권 확보) 등이다. 1세션에서는 △일본 NIMS의 전략적 중점 연구 분야 △중국 LAM의 나노구조 금속 연구 동향 △독일 프라운호퍼 IKTS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첨단 세라믹 기술 등이 발표됐다. 2세션에서는 KIMS의 △AI 기반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전략 △지속 가능 에너지 미래 소재 개발 전략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한 바이오 소재 기술 개발 △극한소재 실증 및 산업화 연계 플랫폼 구축 전략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 탄소중립 전환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소재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집중 조명됐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재료연구 50주년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소재는 이제 국가 안보와 산업 패권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8 20:40박희범 기자

그라비티, 1분기 영업익 308억원…전년比 24.7%↑

그라비티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첫 오픈월드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하반기 다수의 PC 및 콘솔 신작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163.1%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17.8%, 24.7% 증가하며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1분기 호실적은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들이 이끌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와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온라인 부문은 일본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매출 상승이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1월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된 라그나로크 IP 첫 오픈월드 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출시 직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라비티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라그나로크 IP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오는 7월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을 한국에 선보이며,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7월 동남아시아, 4분기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힌다. 아울러 하반기 '라이트 오디세이' 등 4종의 PC·콘솔 타이틀을 출시해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 '라그나로크 3'는 2027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1분기 라그나로크 IP의 첫 오픈월드 타이틀 Ragnarok: The New World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성공적인 대흥행을 거두면서 실적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IP 신작과 다채로운 장르의 PC 및 콘솔 타이틀 출시를 앞둔 만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5.08 20:38정진성 기자

"한국연구재단 과제 평가위원·결과 전면 공개…공공기술지주회사 구조조정 검토"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과제 평가 결과와 평가 위원을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세한 공공기술지주회사는 자발적 개선을 유도한뒤 안되면,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2026년 주요 R&D 정책 관련 타운홀 미팅'에서 발제에 나선 홍순정 성과평가정책국장과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 언급이다. 이날 박인규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는 예산회복이 중점이었다면, 올해는 R&D 예산 35.5조원 집행의 시기다. 연구자 위주 개혁으로 평가 등급 폐지, 실패용인, 연구 혁신비 항목 등도 신설했다. 지역 주도 연구혁신법안도 통과됐다"며 "허심탄회하게 R&D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해달라"고 주문했다. 발제는 홍 국장과 조 국장이 맡았다. 먼저 홍 국장은 '국민주권정부의 2026년 R&D 주요 제도개선 ·정책'을 주제로 현재 바뀌었거나 바뀔 예정인 정책 중심으로 발제했다. 평가등급 폐지 뒷받침할 법안 과방위 의결 홍 국장은 "평가 등급 폐지와 관련, 이미 시행중이지만 이를 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결됐다"며 "평가등급 미흡으로 불이익 받은 경우가 없도록 법개정이 마무리 단계"라고 강조했다. 홍 국장은 또 "실패도 자산"이라며 "실패한 연구자에게 되레 인센티브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홍 국장은 평가위원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말했다. "평가위원 풀 확대와 함께 과제별 평가위원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문제제기가 많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이 이를 잘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과제별 평가위원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홍 국장은 "직접비 10%, 연간 5,000만원 정도를 자율로 사용 가능한 연구 혁신비 항목을 신설했다"며 "6월 11일부터 일단 시행하고, 전 사업 확대는 내년부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국장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서식을 전수조사해보니, 무려 2,100개나 된다"며 "이를 10%만 남기고, 폐지하거나 통합 중이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RIS 시스템 관련한 불만이 많은 걸 안다. 수요자 중심, 직관적 사용을 위한 통합안을 준비 중이다. 이에는 시간이 걸려 오는 2029년 오픈할 계획"이라고 홍 국장은 덧붙였다. 국가연구시설·장비법 제정에 따른 관리 대상 확대와 기관 자율 관리 및 책임성 법정화, 연구장비 전문인력 전문직화 등을 추진 중이라는 말도 보탰다. 연구보안도 강화한다. 홍 국장은 "보안 과제는 전체 7만 개 중 700개 정도가 해당된다"며, "민감과제 지정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인데, 보호 체계가 도입되면 연구자 불편이 늘 수 밖에 없는데,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나 우대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이 나서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추진 방향 및 지역 R&D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출자'하는 투자형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신규 도입 조 국장은 ▲범부처 R&D 성과확산 고속도로 구축 ▲인센티브 확대, 연구자 주식 및 지분보유 제한 개선 등 연구성과 창업 진입장벽 낮추는 제도 혁신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조 국장은 기술사업화 지원 조직 전문성 제고에 대해 "GIST는 자체 노력과 미래과학기술지주를 통해 여러 사업화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 같은 연구실 학생 창업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한 성공사례도 있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대부분의 대학기술지주회사는 아직까지 영세하고, 체계를 갖추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교육부와 공공기술지주회사의 자발적 개선 유도와 필요하다면, 컨소시엄이나 구조조정까지도 할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조 국장은 또 공공 TLO(기술이전조직) 및 민간 기술거래 기관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지금까지 기초원천, 응용개발 등 모든 R&D 사업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출연방식(그랜트)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제부터는 실제 시장에 가까운 영역부터 '출자방식'의 투자형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신규 도입할 것이다. 투자형 R&D는 SPC(특수목적법인)/투자조합 설립을 통한 직접투자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고,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올해는 일단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3개 부처가 기획,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자율 R&D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블록펀딩형 지역자율 R&D 신규 추진 및 지역 연구자 지원 확대,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개편, 지역주도 법률안 제정 등을 얘기한뒤 올해 지역특별(지특)회계 R&D 1조 1,000억원을 오는 2030년까지 1조7,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자율 R&D 예산은 올해 1,600억원을 오는 2030년까지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국장은 오는 6월 지역 자율 R&D 종합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7월 지역주도 과학기술 촉진법 시행령 마련 및 지역거점 대학지원 방안 마련(교육부 협의), 8월 지역자율 R&D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질의 응답에서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단장이 "파격적 제도를 만들어줬다. 지역주도 R&D 지원이나 자율성 보장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과제선정 내용도 자율적인지, 또 실패 용인후 인센티브 주는 것이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인규 본부장은 "과제를 수행할 때 예를 들어 가설을 세우고, 목표를 입증하게 되는데, 입증을 못하고 자신이 세운 가설이 잘못 세워진 것일지라도 이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인정하고 인센티브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순정 국장은 또 "평가를 안해도 우수과제를 선발하게 되는데, 통상 목표달성되고, 좋은 저널에 낸 것들이 대상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목표 달성 못해도 연구 과정에서 데이터나 다른 성과도 선정, 포상이든 후속 우수과제 지원이든 이런 걸 연결시킬 제도를 준비 중이다. 추가로 과제 변경 방법도 찾고 있다"며 올해 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중선 연구장비 구매 애로 언급 많아… 4대 과기원, PBS 역효과도 이외에 ▲인재 유출 ▲장비 공개 입찰 문제(맞춤형 미달) ▲장비 조달 절차 생략 ▲행정 처리로 인한 사업 지연 ▲장비 공동 구매 및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각 기관 연구데이터 공개 및 난제 공개와 국가 주도형 AI오픈 플랫폼, 정부차원 구축 ▲인력난 호소 ▲간접비 고시 비율 유연성 주문 ▲연구지원체계 평가 항목 지나치게 엄격 ▲장비 구매 입찰시 산업부 절차 벤치마킹 요구(3,000만원 이상 규격-가격 동시입찰제 도입) ▲4대 과기원 PBS 그대로 유지로 인해 기초연구지원 자격 봉쇄 등을 질의하거나 건의했다.

2026.05.08 20:27박희범 기자

피앤피시큐어,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로커' 대만서 론칭

국내 통합 보안 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가 대만 유력 IT 보안 전문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피앤피시큐어는 대만 IT 보안 기업 '마이서버'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사이버섹(CYBERSEC) 2026' 현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피앤피시큐어 '페이스로커(FaceLocker)'를 현시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마이서버는 대만 클라우드 및 보안 솔루션 유통 전문 기업이다.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강력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서버는 피앤피시큐어의 기술력이 대만의 높은 보안 표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현지 금융 및 하이테크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피앤피시큐어는 이번 대만 전시 성료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마이서버와 파트너십을 통해 대만 내 공급망을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전반에 한국 보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대만 내 높은 보안 수준을 필요로 하는 선정된 3개 기업을 대상으로 '페이스로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페이스로커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이다.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비인가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업무 중 화면 해킹을 방지한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이번 사이버섹 2026 참가를 통해 우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국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05.08 20:24김기찬 기자

조선 빅3, 피크아웃 우려 지웠다…연간 매출 60조 전망

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조선 빅3 합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33조 7891억원, 한화오션은 13조 6554억원, 삼성중공업은 12조 7423억원이다. 합하면 60조 1868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만 3사 합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삼성重, 수주 목표↑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8조 14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8% 급증한 1조 356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7%에 달했다. 2019년 물적분할 이후 역대 최고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70억 3000만 달러(약 24조 7000억원)라는 도전적인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만 총 63억 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37.5%를 달성했다. 한화오션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한화오션 1분기 매출은 3조 2099억원, 영업이익은 4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상선 부문 마진은 일회성 이슈 없이 18%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연간 실적 컨센서스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선사업부 매출이 전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선 사업부는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상반기 말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3분기 국내 KDDX 사업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경우 가동률 개선과 손익 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2조 9023억원, 영업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2번 도크가 재가동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내 비거마린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MRO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연간 매출 목표 12조 80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선가 선박 수익성 견인...슈퍼사이클 기대감 지속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은 고부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선업계는 대부분 선박 계약을 달러 기준으로 체결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선업 호황이 정점을 지나 신조 수주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연초부터 수주 흐름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탄소중립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VLAC),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LNG 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 선박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 시황을 보여주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관세 정책 변수에도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박 교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조선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송로와 원유 공급망 재편 가능성이 커진 점도 유조선 발주와 선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도 국내 조선사에는 기회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산업 견제에 나서면서 한국 조선사들이 상선뿐 아니라 함정 유지·보수(MRO), 특수선 분야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는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다. 일부 조선사에는 저선가 시절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고, 특수선·해양 부문의 수익성 회복 속도도 업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6.05.08 18:44류은주 기자

비아이매트릭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산업 AX 성과 인정

비아이매트릭스가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업무 효율과 부가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인공지능 엑설런스 어워즈 2026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 엑설런스 어워즈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혁신성, 시장성, 실효성, 산업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구현력과 디지털 혁신 기여도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역량과 데이터 중심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최근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빠르게 연결해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 인공지능' 전략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방향은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있다. 단순한 질의응답이나 분석 지원을 넘어, 인공지능이 실무 과정 안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도구로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제품도 이 같은 전략과 맞닿아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온톨로지 기반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구조를 이해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소개된다. 새롭게 공개한 '트리니티 프리즘'은 데이터베이스 연결만으로 시맨틱 모델링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평가에서 기존 산업 공정과 업무 체계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 적용 구조를 제시하고, 실제 기업 환경에서 생산성 향상과 의사결정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기업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데이터를 연결하는 즉시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에이전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8:44남혁우 기자

스테이블코인으로 커피 결제까지…비피엠지·웰컴페이먼츠·브이디크럭스 맞손

블록체인·AI 기업 비피엠지(대표 차지훈)가 금융결제 인프라와 온·오프라인 서비스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고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결제 시대를 연다.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새로운 결제 표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비피엠지(대표 차지훈)는 웰컴금융그룹 계열의 IT 금융결제 전문기업 웰컴페이먼츠, 온·오프라인 결제·주문 서비스 운영사 브이디크럭스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제 결제 환경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서비스 접점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사는 이를 통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의 실증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 사는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케이뱅크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추진 중인 비피엠지는 디지털 자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 모델 기획과 온체인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웰컴페이먼츠는 선불 및 PG업 등록사로서 '웰컴페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 구축과 가맹점 연계를 맡는다. 최근에는 별도 시스템 개발 없이도 가맹점이 자체 포인트와 페이를 발행·운영할 수 있는 '웰컴 브랜드페이'를 선보이며 서비스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브이디크럭스는 컴포즈커피, 하삼동커피 등 주요 프랜차이즈의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 결제 경험을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디지털 자산 및 해외 송금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실용적인 결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의 공동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인 서비스 검증과 협력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5.08 18:26진성우 기자

신세계I&C, 1분기 영업익 124억…IT서비스·IT유통 실적 견인

신세계I&C가 IT서비스와 IT유통 부문 매출 확대, 사업구조 효율화 및 원가구조 개선 효과로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신세계I&C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86억1300만원, 영업이익 124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36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2억6700만원으로 9.29%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102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I&C 측은 전년 동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 게임소프트와 네트워크 장비 유통 등 IT유통 부문 매출 증가와 함께 사업구조 효율화,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졌다. 신세계I&C의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736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억3100만원으로 17.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0억800만원으로 9.2% 증가했다. 한 신세계I&C 관계자는 "클라우드 등 IT서비스 분야 고객 수요 확대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고 IT유통 부문에서는 게임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장비 총판 사업의 판매 호조가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AI 등 핵심 IT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8 18:22남혁우 기자

ADGM, 맨 그룹 아부다비 진출 추진 발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총 운용자산(AUM)만 약 2287억 달러에 달하는 런던 상장 대체투자 운용사 맨 그룹(Man Group plc)이 아부다비 내 거점 설립 추진을 확정하고 카테고리 3A(Category 3A)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 ADGM이 5월 7일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중동 지역 내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맨 그룹이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아부다비 토후국 내 전략적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예정된 거점은 향후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맨 그룹은 이를 통해 지역 투자자들과의 협력과 글로벌 운영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와 대체투자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ADGM의 성장 모멘텀 속에서 나왔다. 최근 몇 달 사이 Bain Capital, Barings, Hillhouse Investment를 포함해 여러 글로벌 기관이 아부다비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글로벌 자본 흐름의 중심지로서 아부다비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맨 그룹이 아부다비에 거점을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UAE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시장의 강점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아부다비가 '자본의 수도(Capital of Capital)'라는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ADGM은 신뢰할 수 있는 규제 환경,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장기 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관들이 아부다비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DGM을 통해 맨 그룹의 중동 지역 확장 거점을 맞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롭인 그루(Robyn Grew) 맨 그룹 최고경영자는 "맨 그룹은 오랫동안 아부다비를 세계에서 손에 손꼽힐 만큼 역동적인 금융 중심지로 인식해 왔으며, 이번 카테고리 3A 라이선스 신청은 중동 지역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맨 그룹과 아부다비의 관계는 10여 년 전 ADGM 초창기 전문가 자문 패널 참여에서부터 투자, 리서치, 지식 공유 분야에서 구축한 장기적인 현지 기관 투자자들과의 협력 관계에 이르기까지 깊게 이어져 있다. 향후 유통, 투자, 트레이딩 기능을 포괄하는 허브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맨 그룹의 아부다비 진출은 자산운용 및 투자 기업에 적합한 선도적 국제금융 중심지라는 아부다비의 위상이 다시 한번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DGM은 2025년 운용자산이 36% 증가했으며 활성 라이선스 수가 1만 2000개를 넘어서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그만큼 꾸준하다는 증거다. ADGM은 헤지펀드, 프라이빗 캐피털, 퀀트 전략 분야로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아시아•유럽•중동을 연결하는 글로벌 자본 흐름의 핵심 관문이자 '자본의 수도'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72851/ADGM_Logo.jpg?p=medium600

2026.05.08 18: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후조정 절차 수용...11~12일 노사 협상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재개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후조정은 11~12일 열린다. 초기업노조는 "8일 오후 2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과 면담에 이어 사측까지 포함한 노사정 미팅이 이뤄졌다"며 "노동부는 이번 사안 중대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업노조는 "정부의 적극적 지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 후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건은 초기업노조로 교섭권과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현행 연봉의 50%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없애고, 경제부가가치 기준 대신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할당하자는 것이 뼈대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3000여명이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만6000여명, 3대 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노조)은 2300여명이다. 초기업노조는 반도체(DS) 사업부 조합원 비중이 절대적이다. 전삼노는 DS와 완제품(DX) 부문이 모두 있고, 동행노조는 DX 부문 비중이 크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8:07이기종 기자

토스증권, 한국콜마 실적 잘못 입력…주주 '패닉셀' 분노

토스증권이 한국콜마 1분기 실적을 낮게 잘못 입력해 주주들이 분노하고 있다. 8일 오전 토스증권은 한국콜마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입력했다. 토스증권은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을 3430억원으로 표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7.5%가 하락했다고 알렸다. 이를 본 일부 한국콜마 주주는 주식을 팔았으며, 주식 매도가 이뤄지자 다른 주주도 한국콜마 주식을 내다 파는 패닉셀도 일부 이뤄졌다. 하지만 토스증권이 입력한 1분기 매출액은 별도 기준 매출액이었고,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을 표기하면 7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나 상승한 금액이었다. 한국콜마 실적이 좋기 때문에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 이 때문에 토스증권 이용자들은 싼 값에 주식을 팔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스증권은 "한국콜마의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가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모회사 기준)으로 일시 표기되어 고객 혼선이 발생했다"며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 데이터 검증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이날 한국콜마의 실적과 관련해 올라온 공시는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실적(잠정)'과 '영업(잠정)실적' 두 건이기 때문에, 토스증권이 잘못 띄운 별도 기준 영업액은 어디서 추출된 데이터인지는 알길이 없다. 토스증권 측은 "전자공시시스템 외에도 실적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받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 금융소비자에 대해서 토스증권 측은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면 확인 후 안내하겠다"고 답변했다.

2026.05.08 17:56손희연 기자

오케스트로,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키운다…112억원 R&D 사업 수행

오케스트로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시장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AI 인프라 구조를 넘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지능형 메모리 반도체(PIM) 생태계를 확대해 AI 인프라 자립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 및 모델 허브 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12억 5000만원 규모 연구개발(R&D) 과제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국산 NPU와 PIM 등 차세대 AI 가속기가 범용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반도체 전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항목은 ▲컨테이너 런타임 인터페이스(CRI) 호환 기술 ▲가속기 자원 직접 접근을 지원하는 패스스루 기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프레임워크 등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GPU 중심 클라우드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 NPU 기반 AI 가속기를 보다 유연하게 할당·운영할 수 있는 표준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AI 모델 생태계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오케스트로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학습·추론 모델을 손쉽게 등록·배포할 수 있는 'AI 모델 허브'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모델 컨테이너화 자동화 기술과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과제 종료 시점까지 1000개 이상의 최적화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한다. 초거대언어모델(LLM) 실증 사례 확보에도 나선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고가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고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정부가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연계 적용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커널 레벨 정밀 모니터링과 분산 추적 기술을 결합해 AI 워크로드 예측 정확도를 99% 수준까지 높이고 대규모 AI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과제는 국산 AI 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핵심 SW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하드웨어(HW)와 SW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AI 컴퓨팅 환경을 구현해 국내 AI 인프라 자립도를 높이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7:48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다우오피스HR, 교대근무·스케줄 관리 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다우오피스HR, 교대근무·스케줄 관리 기능 출시 다우기술이 근태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의 신규 업데이트로 교대근무 및 스케줄 관리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한 근무 패턴을 가진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인 교대근무 및 스케줄 관리 기능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기존에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엑셀(Excel)과 유사한 스프레드시트 UI를 도입해, 복사·붙여넣기 및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간편하게 일정을 편성할 수 있다. 일정 등록 후 클릭 한 번으로 연속 등록이 가능해, 반복적인 스케줄 작업에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 ◆ 디토닉, 무한정보기술과 AI 에코 시스템 구축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AI 기반 재난 대응 및 스마트 농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토닉이 보유한 고성능 AI 플랫폼 인프라에 무한정보기술의 특화된 재난 및 농업 도메인 전문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서비스가 자유롭게 창출·구동되는 '상생형 AI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및 스마트 농업 분야 공공사업 공동 참여 ▲지능형 통합 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R&D 추진 ▲글로벌 표준 기반의 에코시스템 가이드라인 수립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동 진출 등에 협력을 진행한다. ◆클로토 '헬로 유니콘', 사업비 오류 탐지 엔진 고도화 클로토가 연구행정·사업비 관리 서비스 헬로 유니콘 사업비 오류 탐지 엔진을 고도화하고 인건비 계상률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사업비 집행 전 인건비 계상률, 참여기간, 인건비 배정 금액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상률 계산기 서비스는 사업별 인건비 배정 금액, 참여인력 정보, 참여기간, 월 기준 인건비, 계상률 등을 입력하면 예상 집행 금액과 잔여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사업비 집행 전 인건비 항목 오류, 계상률 초과, 참여기간 불일치, 배정 금액 초과 가능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아이웍스, 업무 완결형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 솔루션 4종 발표 에이아이웍스(AIWORKX가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완결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액쓰디씨(AxDC)'가 적용된 산업별 솔루션 4종을 발표했다. 액쓰디씨는 단순 질의응답에 머무는 생성형 AI를 넘어 미션크리티컬한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해 온 업무를 끝까지 책임지는 에이전트 기술이다. 산업 솔루션 4종은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종합 진단하는 검증 솔루션 '에이전트리거' ▲소스코드 분석·DB 조회·시각화·파일 생성을 한 흐름에 완결하는 금융권 멀티 에이전트 솔루션 '코드브리지' ▲독거노인·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I가 일상 대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케어콜) 솔루션 '콜브리지' ▲의료 정보 검색 AI 에이전트 '의료 심사 보조 에이전트로 이뤄졌다. ◆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적용 공정서 작업시간 28% 단축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 '아이엘봇(ILBOT)' 자동차 부품 사출공정 파일럿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작업시간이 약 28% 단축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자동차 부품 사출 라인 내 반복 적재 및 이송 공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공정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로 파일럿 운용을 진행하며 실제 제조 현장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테스트 결과 아이엘봇 적용 공정의 평균 작업시간은 기존 30.0초에서 21.6초로 약 28.0% 단축됐다. 작업 편차는 기존 ±3.5초에서 ±0.4초 수준으로 감소해 약 88.5%의 균일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26.05.08 17:47남혁우 기자

동원산업, 1분기 영업익 1462억원…전년比 17.1%↑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수산·식품 부문 실적 저조에도 포장재·물류 계열사 등 B2B(기업간 거래) 부문 수출 강화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53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2억원으로 17.1% 늘었다. 수산, 식품 부문 계열사는 지속되는 고환율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전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295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666억원에 머물렀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도 온라인 경로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소폭 성장했으나,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과 원자재 수급 불안, 오프라인 경로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6% 이상 감소했다. 반면 포장재·물류 계열사 등 B2B 부문의 수출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로 선방했다. B2B 식자재유통기업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조미사업은 B2B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고환율,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포장재,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0.3% 증가한 3378억원, 영업이익은 3.9% 성장한 130억원이다.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와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신규 물량 유치 및 공사 수주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고, 운송 효율화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환율과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2분기에도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수산-식품-소재-물류로 이어지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7:40김민아 기자

KOSA, 지란지교소프트 손잡고 회원사 보안·AX 지원 강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지란지교소프트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보안 강화와 AI 전환(AX)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안 솔루션과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계해 회원사 업무 생산성과 정보보호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목표다. KOSA는 지란지교소프트와 회원사 AX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임직원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오피스키퍼', 기업용 메신저 '오피스챗', 회사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오피스에이전트'를 보유 중이다. 최근엔 협업과 AI 기반 업무 생산성 강화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SA 회원사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협업 AI 솔루션을 우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피스키퍼와 오피스챗, 오피스에이전트 체험 기회와 함께 도입 부담을 낮추는 우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보안 실무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보안 대응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OSA는 이번 협력이 AI·SW 기업 보안 수준 향상과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정보보호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회원사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들이 보안과 AI 도입에 필요한 솔루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회원사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KOSA와의 협약을 계기로 국내 AI·SW 산업 생태계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회원사 AX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7:39한정호 기자

국가AI전략위, 임문영 공백에 앤트로픽 면담 최종 '불발'

'미토스 쇼크'를 촉발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고위 관계자가 내주 방한해 정부와 AI 보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추진되던 국가AI전략위원회와의 면담은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다음 달 3일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된 데 따른 리더십 공백 여파로 풀이된다.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가AI전략위원회는 애초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과의 면담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다 앞서 추진해 왔다. 셀리토 총괄은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과 대외협력을 총괄하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사이버보안 정책을 담당했으며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부소장을 지낸 바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앤트로픽 측 요청에 따라 임 부위원장이 직접 셀리토 총괄을 만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임 부위원장이 전략공천되면서 면담 자체가 최종 불발됐다. 내부 관계자 중 대리참석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 관계자는 "앤트로픽과의 공식 면담은 취소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국가AI전략위원회 리더십 공백에 따른 영향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AI 컨트롤타워로서 과기정통부,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정책 '삼각편대' 핵심 축을 맡아왔다. 이 구도에서 임 부위원장은 범정부 AI 정책인 'AI액션플랜' 추진을 비롯해 국가 AI 전략의 실행 구조를 조율해 온 실무 중심 인물이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AI수석에 이어 임 부위원장까지 선거 전면에 배치되면서 AI 정책 삼각편대의 두 축이 동시에 사라진 상황이다. 앤트로픽과 과기정통부 면담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셀리토 총괄은 오는 11일 서울 모처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만나 AI 관련 주요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핵심 의제는 미토스 접근권을 둘러싼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방안이 될 전망이다. 앤트로픽이 지난달 공개한 미토스는 자율형 보안 지능을 갖춘 범용 AI 모델이다. 별도 보안 훈련 없이도 에이전틱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복잡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 경로까지 설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인간 해커 기준 수개월이 걸리던 사이버 공격을 수시간 단위로 감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미토스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일부 글로벌 기업·기관에만 제한적 접근을 허용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운영 중이다. 국내 기업은 아직 참여하지 못한 상황으로, 정부는 국내 산학계의 글래스윙 참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 부위원장 공백으로 앤트로픽과의 면담 자체가 전면 취소됐다는 건 그만큼 상근 부위원장의 역할이 컸다는 방증"이라며 "정부 회동과 별개로 국가AI전략위원회 차원의 독자적인 소통 채널을 확대할 기회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2026.05.08 17:36이나연 기자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통과에 업계 환영…"규제 숨통 트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동안 AI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발목을 잡아온 인허가·전력·시설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정부 'AI 고속도로'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특히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법이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정동영·한민수·황정아·조인철·김장겸·이해민 의원이 발의한 6개 법안을 병합한 이번 특별법은 ▲인허가 일괄처리 및 타임아웃제 도입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시설 설치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한다.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쳐 9개월 유예기간 이후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특별법 통과를 두고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전략 인프라로 공식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인프라 특성과 맞지 않는 규제 체계로 인해 투자 부담이 크다고 지적해왔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중심 시설임에도 일반 상업시설과 동일하게 주차장·승강기·미술작품 설치 기준 등을 적용받아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해왔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오피스 건물과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이번 특별법을 통해 서버 중심 인프라 특성에 맞는 현실적 기준이 마련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는 인허가 일괄처리와 타임아웃제 도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전력·환경·건축·통신 등 다양한 부처와 기관의 개별 인허가를 받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수년이 소요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특별법은 과기정통부 중심의 통합 창구를 통해 인허가를 일괄 처리하고 일정 기간 내 결론이 나지 않으면 자동 승인으로 간주하는 타임아웃제를 도입해 투자 속도를 높이도록 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속도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만큼 이번 조치는 국내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별법에는 비수도권에서 일정 규모 이하 AI 데이터센터를 신축·증축하거나 기존 데이터센터를 AI 전용 시설로 전환할 경우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면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수도권 전력망 포화와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지방 분산 전략과 맞닿아 있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60~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정부는 지방 전력 인프라 확충과 세제 혜택,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특별법은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AI 고속도로 전략과도 맞물려 국내 AI 인프라 확충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단순 전력 다소비 시설이 아닌 국가 전략 인프라로 보고 세제 혜택 확대와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세제 개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지정하고 대기업 최대 15%, 중소기업 최대 25% 수준의 세액공제 혜택 적용을 발표한 바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AI 데이터센터를 반도체 공장 수준의 전략 인프라로 보고 지원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수도권 전력 포화와 인허가 지연 때문에 투자 결정 자체가 쉽지 않은 경향이 컸는데 이번 특별법으로 정책 방향성이 명확해졌다"며 "향후 시행령과 후속 지원책까지 구체화되면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 투자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에선 법안 논의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거론됐던 전력구매계약(PPA) 특례 범위가 축소된 점은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당초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직접 전력거래 허용 방안을 추진했지만 최종 법안에는 재생에너지 기반 PPA만 일부 반영됐다. AI 데이터센터 특성상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핵심인 만큼 향후 추가적인 전력 조달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대형 AI 데이터센터 입지 선정 시 전력 확보 안정성이 최우선 요소로 고려되기에 후속 제도 보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조속한 AI 인프라 확충을 이끌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국회 통과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를 둘러싼 치열한 속도전 속에서 이번 특별법을 통해 기업 투자 확대와 함께 대규모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 고속도로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2026.05.08 17:3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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