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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색 엔진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9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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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글로벌몰 올영세일' 주문액 전년비 107%↑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3월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며, 주문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세일은 K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고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진이다. 과거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로 마스크팩이나 선크림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슬리밍,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카테고리 상품이 고루 주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영미권 고객들은 유산균 등 ▲건강식품에, 치아 건강과 미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인 고객은 ▲구강용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고객들이 K뷰티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헬스 카테고리 구매로의 진입 장벽도 낮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기간 ▲구강용품과 ▲건강식품의 주문액은 각각 217%, 188% 성장하며, 전체 주문액 신장률(107%)을 크게 웃돌았다. ▲바디용품(168%)과 ▲헤어용품(127%) 주문액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한국 신진 브랜드들의 인기도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의 '떡'을 모티브로 한 중소기업 브랜드 '아렌시아'의 떡솝(Rice cake soap) 그린 클렌저나, '콜라겐 겔' 형태의 특이 제형 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브랜드 상품은 해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제형과 성분을 내세우며 이번 세일 인기 상품 TOP 15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론칭 5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몰 올영세일은 연 4회(3, 6, 9, 12월) 열리는 글로벌몰의 대표 할인 행사다. 국가별 맞춤 상품과 프로모션,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 리드타임을 경쟁력으로 매년 참여 브랜드 수를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이번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론칭 초기인 2021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등 글로벌몰만의 다양한 프로모션 IP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접속 국가별로 현지 특성에 맞는 IP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 고객에게 새로운 K뷰티와 K헬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 올영세일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0:37안희정

인크로스 "브랜딩 광고로 전환율 3.2배 껑충”

인크로스 20일 '대세감 브랜딩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 브랜딩의 중요성과 브랜딩 광고 트렌드'를 주제로 마켓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경기 불황 속에서 단기 성과에 집중하는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브랜딩이 퍼포먼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심층 분석했다. 또한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결합한 풀퍼널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 확대에 주목하며 효과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광고는 소비자의 검색 행동과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퍼포먼스 광고만 운영할 때보다 브랜딩 광고를 병행할 경우 검색량은 2.8배, 디지털 전환율은 3.2배 증가하며, 브랜드 검색 키워드의 전환율 역시 일반 키워드 대비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기보다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TOM(Top of Mind)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인크로스는 분석했다. 특히 게임 업종에서 '대세감' 브랜딩이 다운로드 전환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노출, 사전 예약, 앱스토어 순위 등에 의해 형성되는 대세감이 게임 콘텐츠의 매력과 결합될 경우 다운로드 확률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명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의 리뷰 영상 확산으로 언급량이 상승하면서 앱 설치자 수가 2개월만에 2.5배 급증한 '사과게임'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리포트는 최근 급성장한 숏폼 콘텐츠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숏폼 동영상 광고의 브랜드 인지율은 67.7%로 디지털 광고 중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확인됐으며, SNS 피드 광고는 클릭 후 구매 전환율이 60.3%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소비자들이 짧은 영상 속 자연스럽게 노출된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숏핑(Short+Shopping)'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숏폼 콘텐츠 내 액션 유도 버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매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전환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략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인크로스 손윤정 대표는 최근 메타와 함께 진행한 '메타 퍼포먼스 토크'에서 “기존 디지털 마케팅의 주된 방식이었던 가격 할인과 프로모션 중심의 단기적인 메시지 전달만으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와의 관계 구축을 위한 브랜딩을 통해 궁극적으로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전환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크로스는 메타,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에게 풀퍼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3.20 10:26박수형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포인트 결합…'놀유니버스'로 모인다

놀유니버스가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의 회원을 결합해 데이터와 포인트를 하나로 묶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가와 여행, 문화를 모드 아우르는 '온리원'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는 자사 운영 플랫폼의 회원 및 포인트를 결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용자 가치 향상을 위한 이번 작업은 다음달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회원 및 포인트 결합을 통해 사용자는 놀유니버스에서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플랫폼의 포인트는 'NOL 포인트'로 전환돼 놀유니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는 여가·여행·문화 관련 상품의 검색, 비교, 구매, 콘텐츠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교차 판매를 포함한 취향과 여정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과 놀유니버스만의 데이터를 활용, 여가·여행·문화 업계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사용자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정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사용자 미래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놀유니버스는 여행·여가·문화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과 비일상을 다채롭게 채우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할 방침이다. 놀유니버스는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여가 여행 문화를 아우르는 데이터는 놀유니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여가 경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사용자향 서비스,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0:09안희정

LGU+,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1년치 건전지 기부

LG유플러스와 대한상의 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한가협)에 건전지(약 1만7천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가협 소속 전국 113개 시설들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가협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전국 연합체로 지난 1955년 창립 이후, 한부모가족에 대한 출산·양육·생활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LG유플러스와 ERT는 지난해 12월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소외 계층에 '새 배터리'를 기부하기로 했는데, 아동이 다수 거주하는 시설에 장난감 등 건전지가 쓰이는 곳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한가협에 기부를 결정했다. 앞서 LG유플러스, ERT,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여 토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을 제작해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수거함을 지급했고, 시니어 인력을 연계해 폐배터리를 직접 수거하도록 하는 등 참여를 독려했다. 또 지난 2월11일 'ERT 멤버스데이'에서도 폐배터리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렸는데, 당시 하루에만 100kg 이상의 폐배터리가 수거됐고, 3개월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이 300곳을 넘어서면서 최종적으로 건전지 기부가 이뤄지게 됐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LG유플러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협의체인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결성에 참여하는 등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왔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ESG경영에 힘쓰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0:08최지연

KT, 한전·서울대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

KT가 한국전력,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기술 공동 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1)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인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력에서 KT는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KT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계층별 접근을 통제해 보안을 강화한다. 내부망과 외부망 간 데이터 교환 시 암호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AI 모델이 처리하는 데이터에 대한 정교한 접근을 제어한다. KT의 보안 정책은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보장하며,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한국적 AI를 적용해 전력과 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높은 정밀도를 갖춘 한국적 AI는 한국어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으로 고객 맞춤형 AI 모델 개발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LLM 모델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KT AI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향후 세 기관은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과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AI 특화 에너지 솔루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 한국전력,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결집해, 공공영역에서 진정한 AX 확산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적극적인 협력을 토대로 국가 전력산업의 AX를 지원하고, 국내 타 산업의 AX 가속화를 주도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0:08최지연

5G·6G 실내 불통 '안테나 필름'으로 해결…클레버로직·덕산넵코어스도 참여

국내 연구진이 5G와 6G의 단점인 건물내 통신 신호 손실 문제를 유리창용 안테나 필름으로 해결했다.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지만, 국내 관련업체 2곳이 양산을 목표로 사업에 참여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에서 고투과·광대역·광각 특성을 갖는 지능형 재구성 안테나(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투명한 폴리에스테르(PET) 필름에 수 마이크로미터(μm) 미세 패턴을 새기는 방법으로 안테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만든 필름을 건물 유리창이나 벽면에 붙여, 전파를 수신한다. 연구진은 "기존 RIS에 비해 대역폭이 10배 가까이 넓다"며 "하나의 RIS로도 5G, 이음5G뿐만 아니라 향후 6G 서비스에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80도 이상의 투과 광각에도 고투과 특성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실내통신 커버리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정희상 6G무선액세스시스템연구실장은 "유리창을 뚫거나 하는 방식이 아니고, 패턴을 새긴 필름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세계적으로 상용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부 통신사가 RIS를 프랑스 지하철 역에서 시범 적용하는 수준"이라며 "(주)클레버로직과 (주)덕산넵코어스와 함께 양산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TRI는 현재 실내 고주파 신호를 수십도 이상의 넓은 범위로 퍼뜨려 통신 영역을 확장하는 신개념의 '산란형 RIS 기술'을 한창 개발 중이다. 5G와 6G 서비스는 직진성이 강한 고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 신호가 대부분 건물 외벽에 의해 손실된다. 창문을 통해 전송된 신호 또한 유리에 의해 감쇄된다. 전파환경감시연구실 이정남 박사는 “앞으로 ETRI가 전파의 매질 한계를 극복해 통신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3.20 10:06박희범

KCA, 전자파 프렌즈 3기 모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자파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3기 전자파 프렌즈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전자파 프렌즈는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SNS를 통해 전달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제3기 전자파 프렌즈는 중고대학(원)생 10명으로 구성되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한 KCA에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 참여 시 우대받게 된다. AI 콘텐츠 제작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4월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4월16일 전자파 안전정보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개별통지 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전자파 프렌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 등을 전달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3.20 09:51박수형

[AI연구소] AI로 작성한 이력서, 채용 담당자들은 알아 차릴까

최근 블룸버그는 금융권 취업 준비생들이 이력서 작성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 헤드헌팅 업체들이 특정 표현과 문구를 통해 AI가 작성한 이력서를 식별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이 기사에서 영감을 받아 AI 매터스는 한국 취업 시장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독자적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AI 매터스는 챗GPT O1을 사용해 구매 부서에 지원할 법한 가상의 지원자 10명의 페르소나를 생성했습니다. 모든 지원자는 경력 2-4년차, 구매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소지자로 통일했으며, 그 외 전공, 직업 경험, 언어 능력, 기타 경험 등은 랜덤하게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페르소나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의 전형적인 이력서 형식에 맞춰 A4 2장 분량의 이력서 10개를 작성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 후 생성된 이력서들을 다시 챗GPT O1에 분석하도록 하여 AI 작성 이력서의 특징적 패턴을 파악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챗GPT가 분석한 AI로 작성한 이력서 정형화된 구조와 틀에 박힌 전개 방식 AI 매터스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AI로 작성된 이력서는 지나치게 정형화된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첫 문단에서 경력 요약 → 다음 단락에서 구체적 사례 → 마지막에 포부와 결론"으로 이어지는 획일적인 패턴을 따랐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깔끔해 보일 수 있지만, 개성이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와 같은 전형적인 문구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한국어 이력서에서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직역된 표현들로 한국어에 비해 영어의 비중이 높은 데이터로 학습한 언어 모델의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공손하고 무난한 어조의 남발 AI 이력서의 또 다른 특징은 불필요할 정도로 공손하고 무난한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귀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은 상투적 표현이 빈번히 등장했습니다. 이런 문장들은 일반적인 이력서에서도 종종 사용되지만, AI가 작성한 경우 문맥과 상관없이 형식적으로 삽입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문어체적인 표현과 격식을 차린 어투는 개인적인 열정이나 개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실제 채용 과정에서 이러한 과도하게 정중한 톤은 지원자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추상적 칭찬과 구체성 없는 다짐 AI가 작성한 이력서에서는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합니다", "혁신에 기여하겠습니다"처럼 구체성이 결여된 추상적인 다짐이나 목표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거의 모든 AI 작성 이력서에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패턴이었습니다. 특히 근거 제시 없이 "저는 매우 뛰어난 협상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문제 해결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자화자찬 형태의 문장이 반복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실제 지원자가 보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경우 지나친 과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조로운 어휘와 반복되는 표현 AI 특성상 제한된 학습 패턴으로 인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단어·표현을 여러 번 사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주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업했습니다", "효율적으로 관리했습니다"와 같은 구문이 한 이력서 내에서도 빈번하게 반복되어 전체적으로 단조롭고 반복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런 어휘의 다양성 부족은 많은 이력서를 검토할 때 쉽게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금융권 인사 담당자들은 "견고한", "꼼꼼한", "끊임없이 진화하는"과 같은 과도하게 사용되는 문구들을 AI 작성 이력서의 특징적 신호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논리 전개 AI 이력서는 "문제 상황 → 해결 과정 → 결론"이라는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논리 구조를 따르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이러한 결과를 얻었습니다."와 같이 상황이 너무 정형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사람이 작성한 이력서라면 좀 더 개인적인 에피소드 중심으로 개성있는 뉘앙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데 반해, AI 작성 이력서는 마치 교과서를 읽는 듯한 딱딱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맥락에 맞지 않는 디테일 추가 AI가 작성한 이력서에서는 맥락상 어색하거나 겹치는 디테일이 종종 추가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사용해 본 적 없는 도구나 협업 방식이 "이 직무라면 이런 스킬이 필요할 것"이라는 AI의 추정에 의해 문장에 삽입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구체적 수치("30% 개선" 등)를 제시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는 실제 사실 여부와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형적인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이런 '비현실적 또는 과장된 디테일', '사실이 아닌 정보 반영' 등은 AI가 작성한 이력서를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을 경우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입니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조언 AI 매터스의 실험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AI는 이력서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분별하게 활용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처럼 해외에서는 이미 채용 담당자들이 AI 작성 이력서의 특징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국내 취업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AI를 기초 작성 도구로 활용하되, 자신만의 언어와 경험으로 내용을 개인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추상적이고 과장된 표현보다는 자신의 실제 업무 경험과 구체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구조를 피하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I가 제안하는 틀에 갇히지 말고, 개인적인 에피소드와 실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이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AI가 생성한 내용 중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반드시 수정해야 합니다. 면접 과정에서 이러한 불일치가 드러날 경우, 지원자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는 도구일 뿐,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책임은 지원자에게 있습니다. 결국 진정성 있고 개성이 드러나는 이력서가 채용 과정에서 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FAQ Q. AI로 이력서를 작성하면 안 되나요? A. AI는 이력서 작성의 기초 도구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자신만의 언어와 경험으로 개인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의 도움을 받되,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진정성이 드러나도록 수정해야 합니다. Q. AI로 작성한 이력서는 어떻게 식별되나요? A. 정형화된 구조, 과도하게 공손한 어조, 추상적 표현의 남발, 단조로운 어휘 반복, 그리고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논리 전개 등이 AI 작성 이력서의 특징입니다. 특히 "견고한", "꼼꼼한"과 같은 특정 표현들이 반복될 때 쉽게 감지됩니다. Q. AI 이력서를 수정할 때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A. 구체적인 경험과 성과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추상적인 자화자찬보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AI가 생성한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은 반드시 수정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0 09:47AI 에디터

엔비디아,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서 개방형 휴머노이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GR00T N1'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은 일반화된 휴머노이드 추론과 기술을 위한 세계 최초 완전 맞춤형 개방형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일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기술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GR00T N1과 새로운 데이터 생성 및 로봇 학습 프레임워크를 통해 전 세계 로봇 개발자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00T N1은 인간 인지 원리에서 착안한 이중 시스템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시스템 1은 인간의 반사신경이나 직관을 반영한 신속한 사고 행동 모델이고, 시스템 2는 신중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모델이다. 로봇이 물체를 잡거나 이동시키는 등 일상작업을 물론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긴 맥락과 일반적인 기술의 조합이 필요한 다단계 작업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들은 특정 휴머노이드 로봇과 작업에 맞춰 실제 또는 합성 데이터를 사용해 GR00T N1을 사후 훈련시킬 수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어질리티로보틱스, 멘티 로보틱스 등 주요 휴머노이드 개발사들이 GR00T N1을 미리 접근해 이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구글 딥마인드, 디즈니 리서치와 손잡고 로봇 개발용 오픈소스 물리 엔진 '뉴턴' 개발 소식도 전했다. 뉴턴은 워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구글 딥마인드의 무조코와 엔비디아 아이작 랩 등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와 호환된다. 구글 딥마인드와는 로보틱스 머신 러닝 작업을 70배 이상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무조코-워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디즈니 리서치는 GTC에서 선보인 스타워즈 BDX 드로이드를 포함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로봇 구동에 뉴턴을 활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합성 조작 모션을 생성하기 위해 '아이작 GR00T 블루프린트'도 개발했다.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트랜스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소수의 인간 시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성 모션 데이터를 대량 생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블루프린트를 이용해 사람이 9개월간 시연할 수 있는 데이터에 해당하는 78만 개의 합성 경로를 단 11시간 만에 생성했다"며 "데이터는 허깅 페이스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말했다.

2025.03.20 09:46신영빈

숏폼 드라마 제작에 1억원 지원...왓챠, SBA와 응모 접수

왓챠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과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한 '2025 SBA X 왓챠 숏폼 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숏폼 드라마 IP 발굴 및 제작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에 소재한 숏폼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중소기업 콘텐츠 제작사라면 지원이 가능하고,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4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총 4편을 선정해 편당 1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제작사는 콘텐츠 제작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이번 SBA와의 협력을 통해 숏폼 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왓챠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왓챠는 지난해 말 국내 OTT 업계 최초로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를 출시하고 숏폼 시장에 진출했다. 숏챠는 '막힘없는 스토리 질주'라는 슬로건 아래, 1회당 1분 내외의 짧은 세로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다.

2025.03.20 09:41최지연

'엔허투주' '캄토프주 등 심평원 암질심 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 결정 신청 약제 중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옴짜라정'(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 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의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또 사이넥스 '레다가겔'(클로르메틴염산염)은 이전에 피부직접요법(skin-directed therapy)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 림프종(MF-Type CTCL) 성인 환자에서의 국소적 치료에 대해서도 급여기준을 설정됐다. 반면 한국엠에스디 '웰리렉정'(벨주티판)은 폰히펠-린다우(von Hippel-Lindau, VHL)병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 신경계 혈관 모세포종,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의 치료에 대해 급여 기준을 심의한 결과 통과되지 못했다. 급여기준 확대의 경우 '아팔루타마이드' '이리노테칸염산염' '트라스투주맙데룩스칸' 성분의 치료제에 대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우선 한국얀센 '얼리다정'(아팔루타마이드)은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의 치료에 대해, 에이치케이이노엔 '캄토프주' 등 최근 DNA의 복제를 방해하는 방식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항암치료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리노테칸염산염'은 식도암(허가초과 요법)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하여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전 치료요법의 명확화)이 설정됐다.

2025.03.20 08:53조민규

LS일렉 "AI로 공장 관리하세요"…안전관제 플랫폼 출시

LS일렉트릭이 공장은 물론 각종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20일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위드(with)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SHE with AI'는 AI기술 기반 안전 관제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 실시간 관제,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주요 위험요소를 감지해 사전 사고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SHE with AI'는 LS일렉트릭의 산업안전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 관리 노하우에 AI기술을 적용해 ▲사고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신규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해 초기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도 쉽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 사업현장 맞춤형 설계도 가능해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50인 미만 사업장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평균 97% 수준 정확도가 공식 인증된 AI 모델을 활용해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대비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SHE with AI'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사고를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대재해예방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주목받는 요즘 LS일렉트릭이 쌓아 온 산업환경 개선 노하우에 신규 플랫폼을 더해 안전한 사업 현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0 08:52류은주

"iOS19·iOS20에 이 기능 넣어라"...EU, 애플 압박

유럽연합(EU)이 향후 애플 iOS19, iOS20 업데이트 때 구현해야 할 목록을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집행위원회는 이날 2024년 3월 전면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이 EU에서 준수해야 하는 상호 운용성 요건을 규정한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요건 중 몇 가지 핵심 내용은 ▲타사 스마트워치에도 iOS 알림 표시 ▲타사 헤드폰에서도 자동 오디오 전환 기능 제공 ▲타사 제품도 에어드롭 대안 허용 등이 포함됐다. EU의 규정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iOS19, 늦어도 iOS20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의 일부를 충족해야 한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이 같은 규정은 이행되지 않더라도 곧바로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지속적으로 거부할 경우 EU 집행위가 추가 조사에 나서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애플은 이 같은 EU의 요구가 “우리 제품과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좋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애플은 성명을 내고 "오늘의 결정은 우리를 복잡한 절차에 가두어 유럽 사용자를 위한 애플의 혁신 능력을 늦추고, 동일한 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는 회사에 애플의 새로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강요한다"고 밝혔다.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9는 올해 6월 WWDC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iOS20은 그로부터 1년 뒤인 2026년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EU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대한 DMA 위반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구글이 쇼핑, 호텔, 여행 등 검색 시 자사 관련 서비스를 우선 노출해 DMA를 위반해왔으며, 구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는 앱 개발자가 구글 이외의 옵션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법을 위반해왔다고 지적했다.

2025.03.20 08:40이정현

레드햇 "AI 에이전트 개발 온프레미스서 돕는 서비스 검토 중"

레드햇이 온프레미스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레드햇 박진연 기술영업부문 부사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대상 AI 스터디 세션에서 레드햇 본사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박 부사장은 "온프레미스형 AI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는 보안 때문"이라며 "이는 공공과 제조 분야에 특화된 한국 고객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은 보안 우려로 공공클라우드를 통한 AI 플랫폼 활용을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며 "규제 많은 선박이나 방산 산업에선 우려가 더 크다"고 이유를 밝혔다. 현재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 있기는 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 베드록'이 대표적이다. 기업은 아마존 베드록 내 오픈소스 모델로 AI 에이전트 구축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박 부사장은 "국내 기업에게 아마존 베드록 등 공공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며 "보안 문제로 인해 이 같은 서비스를 쉽게 도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에겐 AI 에이전트를 온프레미스상에서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드햇의 생성형 AI 시대 사업 방향도 설명했다. 레드햇은 자체 모델을 만들기보다 기존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AI를 붙이는 방향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대표적 서비스가 '인스트럭트랩'이다. 이 서비스는 LLM에 고객사 데이터를 추가해 맞춤형 AI를 제공한다. 박 부사장은 "인스트럭트랩은 검색증강생성(RAG)처럼 별도 데이터 개발자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필요하지 않다"며 "비용이 덜 들고 쉬운 AI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03.20 08:32김미정

구글·KAIST·경남대 '초거대제조 AI 동맹'…국가 AI 허브 도약 '신호탄'

경남대학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주요 연구기관, 제조업체들과 함께 초거대제조 인공지능(AI)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남대는 지난 19일 한마미래관에서 국내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연구기관, 중견 제조기업 및 AI 솔루션 기업들과 초거대제조 AI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구글클라우드, KAIST, 메가존클라우드,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 특화 초거대제조 AI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후속 조치다. 총 227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KAIST, 메가존클라우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초거대제조 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구성해 연구를 이어왔다. 경남대는 기존의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업 특화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한 검색증강생성(RAG) 모델을 개발해왔다. 다만 제조업 분야에서는 물리적 개념 이해가 부족한 LLM과 지식그래프의 한계가 명확해 AI와 로봇을 결합한 거대 행동 모델(LAM)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서는 LAM 연구 및 개발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또 협약 기관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의 마산합포구 유치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지역에 유치될 경우, 경남이 AI 연구개발 및 산업 실증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도하는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개소식도 열렸다. 경남대는 신설된 AI·SW 융합전문대학원과 연계해 초거대제조 AI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은 "우리는 글로벌 빅테크 및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AI 및 SW 융합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SW를 배우기 위해 많은 인재들이 올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마산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대학교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대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0 08:32조이환

LG전자, '2025 뉴 스타일러' 출시

LG전자는 2025 뉴 스타일러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균과 바이러스, 냄새 유발 물질 등 다양한 생활 속 오염원을 제거한다. 의류의 몸통뿐 아니라 팔 부분까지 탈탈 털어주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미세먼지를 99%까지 없앤다. 스타일러의 트루 스팀 기능은 끓인 물로 섬유 속 유해세균 10종과 바이러스 11종을 99.99% 살균한다. 빈대·빈대알, 집먼지진드기 100% 살충, 꽃가루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5종은 90% 이상 제거한다. 땀냄새와 담배냄새, 마늘냄새, 생선비린내 등 생활 속 악취원 18종까지 99% 이상 탈취한다. 의류뿐 아니라 이불, 베개, 스카프, 모자, 인형 등까지 손쉽게 살균·탈취할 수 있다. 지난해 모델부터는 스팀 히터와 분사구를 두 개로 분리한 듀얼히팅 트루스팀 기능으로 리넨, 실크, 가죽 등 까다로운 소재도 관리한다.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스타일링 코스 작동 완료 후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 제습 기능으로 관리된 의류를 뽀송하게 유지시켜 준다. 히터 없이 수분만 빼는 저온 제습 방식을 채택했다. 총 41개의 스타일링 코스 중 10개의 맞춤 건조 코스가 포함돼 있다. 기기 내부뿐 아니라 외부 제습 기능까지 있어 드레스룸 등 43㎡ 이내 공간 제습도 가능하다. 올해 신제품은 스티머 스테이션을 추가했다.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더욱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스타일러 문 안쪽에 슬라이딩 스탠드를 추가하고, 고정형 옷걸이 홀더를 개선한 영역이다. 슬라이딩 스탠드에는 사용 중인 스티머를 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으며, 옷걸이 홀더를 이용해 다림질할 옷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킬 수 있다. 고압 스티머 예열 시간도 3분 30초에서 3분으로 단축시켰다. 2025년형 뉴 스타일러는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상 A/S는 물론, 일 년에 한 번씩 ▲필터 및 내외부 스팀 청소 서비스 ▲조도 센서 점검 ▲스타일러 전용 향기 시트 ▲인산염 키트 관리 등이 제공된다. 36개월차에는 급·배수통을 교체해준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2025 뉴 스타일러는 의류 스타일링을 넘어 의류 위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3.20 08:31신영빈

한국카처, 고압세척기·클리너 3종 출시

청소장비 전문기업 한국카처는 세척에 특화된 신제품 3종 ▲OC 3 폴더블 ▲HD 4/10 X 클래식 ▲K 5 WCM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OC 3 폴더블은 야외 활동 후 발생하는 오염물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초소형 아웃도어 클리너다. 제품을 접을 경우 약 10cm 높이까지 줄어들며, 2.1kg의 가벼운 무게로 높은 기동성을 갖췄다. 최대 8L 대용량 접이식 물탱크와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공급 없이도 야외에서 장시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바(bar) 저압 분사로 물이 튀면서 발생하는 재오염을 방지한다. 산업용 고압세척기 HD 4/10 X 클래식은 기존 모델 대비 13% 가벼워진 무게와 견고한 바퀴 디자인으로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가정용 고압세척기 수준인 77만원 가격에 출시됐다. 파워 노즐은 세척 시간을 단축하고 최대 100바의 강력한 수압을 갖췄다. 또한 산업용 고압세척기 에코 부스터를 함께 활용하면 기존 노즐 대비 1.5배 넓게 분사한다. 가정용 고압세척기 K 5 WCM 프리미엄은 불필요한 액세서리를 줄이고 세척력과 안정성을 높였다. 일정한 RPM을 유지하는 고압 분사 방식을 적용했다. 복합 소재로 제작된 펌프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고성능 수냉식 모터를 탑재했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는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 시즌을 맞이하여 출시한 세척 특화 신제품 3종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23:58신영빈

다윈헬스, 가장 혁신적인 10대 생명공학 기업 중 하나로 선정: 패스트 컴퍼니의 옌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목록에 선정

뉴욕, 2025년 3월 19일 /PRNewswire/ -- 다윈헬스(DarwinHealth)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5)에 선정됐다. 올해 목록은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달성하고 인공지능 및 기타 발전의 고유한 혁신을 통해 연구, 산업 및 인간 조건을 형성하는 기업을 집중 조명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과 함께 58개 부문별 상위 10개 기업만을 선정한다. 다윈헬스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 2025'에서 가장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리아노 알바레즈(Mariano Alvarez) 다윈헬스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우리는 종양 체크포인트로 구성된 재발성, 약물 치료 가능한 분자 구조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알고리즘(VIPER) 및 실험적(PMP) 기술을 배포하고 있다"며 "VIPER는 단백질 활성을 평가하는 인공 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새로운 암 표적을 발견하고 약물 작용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윈헬스의 연구 엔진을 뒷받침하는 기반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한 인물이다. 패스트 컴퍼니는 탁월성, 미래 지향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수천 개의 지원 기업을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그 결과 초기 단계의 신생 기업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혁신을 조망하는 가이드가 완성됐다. 2025년 3월 18일, 다윈헬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엑스사이언티아(Exscientia)와 같은 생명공학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기업은 AI를 활용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밀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 온 기업들로, 과거 패스트 컴퍼니의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드온 보스커(Gideon Bosker) 다윈헬스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설립자는 "우리의 연구 성과와 임상 시험은 기존의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들의 절실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른 치료법에 실패한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서 언급한 혁신들은 최고 권위의 과학 및 의학 저널에서 검증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윈헬스의 임상 등급 기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수백 명의 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신장암, 췌장암, 신경내분비암, 전립선암, 뇌암과 같은 희귀암 및 치료가 어려운 악성 종양에 대한 여러 임상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윈헬스가 패스트 컴퍼니의 생명공학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MIC)'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주로 AI/컴퓨팅의 엄격함과 습식 실험실 검증을 결합한 혁신적인 바이오플랫폼 및 번역 스루 라인(translational through lines)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임상 환경에서의 확인을 입증하는 동료 심사 간행물을 만든 것에 기인한다. 2025년 3월 18일 자 패스트 컴퍼니 MIC 리스트의 온라인 게시글에서 애덤 블루스타인(Adam Bluestein)은 생명공학 분야에 선정된 10개 기업이 "신약 개발과 복합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하며 다윈헬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AI(VIPER 알고리즘)를 사용하여 유전자 발현 프로필 등 환자의 종양에서 실험적으로 측정 가능한 데이터를 취하고, 특정 암 유형을 유발하는 '종양 체크포인트' 단백질에 가장 효과적인 기존 약물에 대한 예측을 내린다. . . 2024년에 발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에서 HDAC6 억제제라는 약물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데 DarwinOncoTarget 도구가 100% 정확도를, 여러 종양 유형의 반응을 예측하는 데 91%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실에서 핵심 기술을 개발한 다윈헬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현재 찬 주커버그 바이오허브(CHAN ZUCKERBERG BioHub)(뉴욕)의 안드레아 칼리파노(Andrea Califano) 사장은 "다윈웰스는 학계 및 바이오제약 파트너와 함께 실험 데이터 및 검증과 결합된 새로운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데이터 기반 약물 및 표적 발견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윈헬스의 AI 알고리즘은 슈퍼컴퓨팅 성능을 기반으로 암과 당뇨병, 바이러스 감염, 면역 질환, 퇴행성 뇌 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병 상태의 조절 네트워크를 역설계(reverse-engineering)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뛰어난 예측 능력을 갖춘 혁신적인 생물학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렌든 본(Brendan Vaughan)은 패스트 컴퍼니 편집장은 "우리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목록은 오늘날 혁신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며 "올해 우리는 AI를 심층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기업들, 그리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업들을 선정했다. . .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이러한 기업들이 미래의 방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윈헬스(DarwinHealth) 소개 다윈헬스 : 암 의학의 정밀 치료법(DarwinHealth: Precision Therapeutics for Cancer Medicine)은 최고경영자(CEO) 기드온 보스커 박사, 컬럼비아대학교의 화학 시스템 생물학 교수이자 뉴욕의 찬 주커버그 바이오허브(CHAN ZUCKERBERG BioHub) 사장인 안드레아 칼리파노(Andrea Califano) 교수가 공동 설립한 임상 등급의 '암의 최전선' 생명공학 중심 회사다. 동사의 기술은 지난 15년 동안 칼리파노 연구소에서 개발되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받았다. 다윈헬스는 독점적인 시스템 생물학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거의 모든 암 환자를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약물 및 약물 조합에 연결시킨다. "반대로, 이러한 동일한 알고리즘은 또한 새로운 암 표적뿐만 아니라 전체 스펙트럼의 인간 악성 종양에 대해 연구용 약물 및 알려지지 않은 잠재력의 화합물 조합의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다. 이는 화합물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기계적으로 실행 가능한 새로운 암 표적 및 화합물-종양 정렬을 발견하고자 하는 제약 회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다윈헬스의 사명은 시스템 생물학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술을 배포하여 암 치료의 임상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다. 핵심 기술인 VIPER 알고리즘은 암에서 새로운 종류의 실행 가능한 치료 표적을 나타내는 마스터 조절 단백질의 긴밀하게 짜인 모듈을 식별할 수 있다. 이 방법론은 두 개의 서로 보완적인 축을 따라 적용된다. 첫째, 다윈헬스의 기술은 암세포 조절 로직의 더 기초적이고 심층적인 상태에서 치료제 투여가 가능한 표적의 체계적인 식별 및 검증을 지원하므로 동사와 동사의 과학적 파트너는 근본적이고 보다 보편적인 종양 의존성과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실행가능성(actionability)을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치료제 개발 및 발견의 관점에서 마스터 조절(MR) 및 해당 표적의 업스트림 조절자를 기반으로 잠재적으로 치료제 투여가 가능한 신규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동일한 기술이다. 이렇게 다윈헬스는 "oncotectural" 기반 접근법을 통해 종양 체크포인트를 설명하고 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정밀성 중심의 암 치료제 발견 및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솔루션과 로드맵 리포지셔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DarwinHealt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66600/DarwinHealth_Logo.jpg?p=medium600

2025.03.19 23:10글로벌뉴스

한국공학한림원, 한-영 클린 에너지 워크숍

한국공학한림원은 19일 서울 조선 호텔에서 영국왕립공학원과 함께 '2025 한-영 클린 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원자력'으로 마련됐다. 한국과 영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원자력 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수 이온 박사(영국 국립 원자력 기술 아카데미 명예회장)와 김종우 두산에너빌리티 상무(SMR 사업개발 총괄)가 나섰다. 수 이온 박사는 영국의 원자력 정책 방향과 차세대 원자로 개발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과 영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상무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이 차세대 원자력 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원자력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팀 아브람 맨체스터대학교 교수는 영국의 원전 건설 현황과 과제를,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 원자력의 발전 현황과 도전 과제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원자력 정책 및 규제 협력을 다뤘다. 임채영 한국원자력 연구원 본부장은 한국과 영국의 원자력 협력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피오나 레이먼트 영국 원자력연구소장은 영국과 한국의 원자력 정책 조율 및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원자력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라 윌리엄슨 랭 오록(Laing O'Rourke) 프로그램 디렉터는 영국의 원자력 건설 분야 기술 및 역량에 대한 영국의 상황을 설명했다. 로렌스 윌리엄스 방고르대학교 교수는 원자력 안전 규제 조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문주현 단국대학교 교수는 국내 원자력 인력 개발과 안전 규정의 도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이 원자력 기술 및 정책 분야에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차세대 원자로 개발, 원전 해체 및 폐기물 관리, 원자력 인력 양성 등에서 양국이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했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원자력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한-영 양국이 협력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양국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왕립공학원(RAEng)은 1976년 설립된 영국의 공학계 최고 권위 왕립학술기관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영국왕립공학원과 2021년부터 워크숍과 포럼을 통해 기술·정보 교류를 이어오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5.03.19 23:09신영빈

세라젬, KPGA 5년째 후원 협약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5년 연속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라젬은 2021년 KPGA와의 첫 공식 협약 이후 ▲KPGA 투어 ▲KPGA 챌린지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 등 다수 대회를 후원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KPGA 14개 대회 및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5개 대회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과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KLPGA가 주관하는 대보하우스디 오픈 대회 스위트 라운지에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을 비치했다. 세라젬은 올해 열리는 KPGA 대회에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승자 부상과 갤러리 경품, 홀인원 경품 등으로 사용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프 등 스포츠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황유민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LPGA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프로 골퍼 리디아 고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2025.03.19 22:4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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