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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철도 굿즈 허브됐다…'#SRT' 개점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25일 수서역에 SRT 공식 굿즈샵 '샵에스알티(#SRT)'를 개장했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적기업 코이로 등이 협력해 문을 연 #SRT 매장에서는 SRT 굿즈와 국가철도공단 굿즈,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매장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레일 금속배지 3종 모음, 열차운전실 프린팅 티셔츠, 맥세이프 폰케이스, KR레일로 러기지택 등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의 새로운 굿즈를 선보였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철도 운영사들과도 협력해 새로운 철도 굿즈를 지속해서 개발, #SRT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수서역 #SRT는 단순한 굿즈 매장이 아닌 철도의 매력과 사회적 가치를 한 데 담은 공간”이라며 “이번 매장 개점을 계기로 철도 강국에 걸맞은 철도 굿즈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 철도굿즈 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역·부산역 굿즈 매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함께 굿즈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며 철도 굿즈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4.26 06:33주문정

'괴수 8호 더 게임' 전투 준비 완료 - 글로벌 사전 등록 4월 25일 개시

출시 트레일러 및 게임 세부 정보 공개 로스앤젤레스 , 2025년 4월 25일 /PRNewswire/ --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둔 '괴수 8호(Kaiju No. 8)'가 이제 스마트폰과 PC용 신규 괴수 사냥 전투 RPG인 '괴수 8호 더 게임(Kaiju No. 8 THE GAME)'으로 세계관을 확장한다.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 토호(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가 공동 제작한 이 게임은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의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폭발적인 세계관으로 플레이어를 흠뻑 빠뜨린다. 현재 전체 예고편과 주요 게임 정보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사전 등록이 진행 중(중국 본토 제외)이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괴수 8호'는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찬사를 받은 시리즈에 속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게임은 원작의 거대한 스케일과 강렬함을 현실로 재현했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가슴이 터질 듯한 원작의 액션을 충실히 재현한, 빠르게 펼쳐지는 영화 같은 전투에 뛰어들어 거대한 괴수와 맞서 싸우면서 직관적인 조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공격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턴제 전투(turn-based combat)에 새로운 변화를 곁들인 '괴수 8호 더 게임'은 플레이어가 게임의 흐름을 뒤바꿀 결정적인 한 방으로 거대한 괴수를 무찌를 수 있는 괴수 사냥 전투 RPG다. 이 게임은 강렬한 비주얼, 영화 같은 얼티메이트 무브(Ultimate Moves), 괴수 8호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하며 정밀하게 제작된 거대한 괴수 모델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주인공 히비노 카프카(Kafka Hibino)의 이야기를 탐험하는 것 외에 완전히 새로워진 원작 스토리라인을 추가함으로써 팬들을 위해 설정을 확대하고 세계관의 깊이를 더했다. 개막 트레일러와 특별 방송은 지금 스트리밍 중 '괴수 8호 애니메이션 x 게임 특별 방송'이 4월 25일 첫 번째 풀 트레일러와 게임 세부 정보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에서는 엘리트 방위군(Defense Force)을 대표하는 주요 캐릭터들인 히비노 카프카, 아시로 미나(Mina Ashiro), 이치카와 레노(Reno Ichikawa), 시노미야 키코루(Kikoru Shinomiya), 호시나 소우시로(Soshiro Hoshina)가 재앙적인 괴수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소개됐다. 공식 방송: https://www.youtube.com/live/PVLulQ4sQzI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FICI97NVoTw 지금 사전 등록하면 독점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괴수 8호 더 게임'은 앱 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및 스팀(Steam)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사전 등록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이 정식 출시된 후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4 [더 높은 곳을 향해] 아시로 미나(Playable Character★4 [Aiming for Greater Heights] Mina Ashiro)' 등 독점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괴수와 맞서 싸울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오늘 바로 참여를 권한다. 게임 소개 제목: 괴수 8호 더 게임 플랫폼: iOS 앱 스토어 / 구글 플레이 / 스팀® 가격: 무료 플레이 (게임 내 구매 가능) 지원 언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프랑스어 기획 및 제작: 아카츠키 게임즈 / 토호 /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 아카츠키 게임즈 퍼블리셔: 아카츠키 게임즈 홍보 협력: 토호와 프로덕션 I.G 저작권:© 일본 방위군 제3부대(JAKDF 3rd Division) © 마츠모토 나오야/슈에이샤(SHUEISHA)© 아카츠키 게임즈/토호/프로덕션 I.G 공식 웹사이트: https://kj8-thegame.com 엑스(X•구 트위터): https://x.com/kj8_TheGame_EN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괴수 8호 소개 2020년부터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물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군의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 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 https://twitter.com/KaijuNo8_O 아카츠키 게임즈 소개 아카츠키 게임즈는 회사의 신념과 '왜'를 게임에 담아내며 전 세계 사람들의 감정을 연결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아카츠키 게임즈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개발 및 운영 기준을 준수하는 세계적인 게임 회사로, 글로벌 히트작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Dragon Ball Z Dokkan Battle,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출시)'과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Romancing SaGa Re; Universe,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CO., LTD.) 출시)' 등과 같은 게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3D 그래픽 디스플레이와 다중 기기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1921/Key_Image_KR.jpg?p=medium600

2025.04.25 22:10글로벌뉴스

네이버 플레이스∙지도서 공공 체육시설·회의실 예약 가능

네이버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플레이스 및 지도에 연동해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약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체육시설 및 회의실 예약이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서비스를 통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천여 개의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같은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생활 밀접형 시설 등 예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령, 이용자가 네이버 웹 혹은 지도 앱으로 테니스장, 회의실 등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곳 목록이 제공되고, 이후 원하는 일정을 택하여 예약 진행하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하며 이용자의 장소 접근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안내에 '계단 회피 경로'를 제공한다.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계단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는 교통 약자나, 임산부, 노약자, 짐을 많이 들고 있는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서 입수한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상에 카드 형태로 요약 제공한다. 지진, 태풍, 대설, 호우 4종 재난에 대한 경고 및 상세 정보, 대응 방침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112 곳의 '무장애나눔길'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한 숲길이다.

2025.04.25 18:16안희정

"AI 앞에서만큼은 정책 단일화"…이준석·안철수, 기술패권 해법 '한목소리'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입니다. 기술은 더 이상 정책의 수단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를 가르는 생존의 조건입니다. 지금 필요한 리더십은 법과 정치가 아닌 과학기술의 언어로 국가를 설계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성남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산업·사회 전략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인물은 과거 정치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경험이 있으나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협력에 나섰다. 안랩 창업자 출신인 안철수 후보, 하드웨어 벤처 창업 경험이 있는 이준석 후보 모두 기술 기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오는 6월 대선을 앞두고 AI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토론의 사회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맡았다. "기술, 미래를 만든다"… LLM부터 반도체까지, 생존 전략 짜는 안철수·이준석 토론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주제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의 필요성과 그 방향성이다.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모두 한국 고유의 언어·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방법론에서는 온도차를 보였다. 안 후보는 각국의 문화와 언어가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기계 번역 기반의 다국적 모델로는 의미 전달이 완전하지 않다고 봤다. 국가별 상황에 맞는 독자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이준석 후보는 특정 국가가 자체 LLM 개발에 과도한 자원을 투입하면 기술의 갈라파고스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라마' 등 오픈소스 모델에서 출발해 산업별로 특화된 모델을 빠르게 개발·적용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후보는 "'챗GPT' 이후 대중은 더 이상 LLM 자체에 놀라지 않는다"며 "이제는 실제 응용, 즉 실생활에 밀착된 활용 사례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목격한 모 국내 기업의 AI가 매우 뛰어났으나 상업용 대신 연구용으로만 개방을 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고 모든 면에서의 활용이 열린 국가 대표 오픈소스 생태계가 열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터 확보는 그 다음 주제였다. 양 후보 모두 국내 AI 생태계가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분야의 저작권·직역 갈등이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한국이 전자정부를 오래 전부터 구축해왔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수준의 공공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우려로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법률 데이터를 둘러싼 직역 갈등이 특히 강하다고 분석했다. 안 후보는 고전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정원일기 등은 현재 10%만 번역돼 있고 기존 방식으로는 100년 이상 걸릴 작업"이라며 "AI 번역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문화 자산을 수십 년 내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AI 윤리와 법제화 속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 후보는 본인이 직접 발의했던 AI 기본법이 법이 통과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법이 한 번 제정된 뒤 방치되는 방식이 아니라 반기 또는 연 단위로 기술 발전에 맞춰 주기적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의 특성상 사회적 수용성과 리스크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윤리 규범 설정 과정에서 '책임의 주체' 문제를 짚었다. 그는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구조 속에서 사고 발생 시 법적·사회적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일례로 자율주행의 경우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설계한 개발자에게 형사적 책임이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누구도 기술 개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가 한때 앞서나갔던 유전공학이 지나친 규제로 인해 레버리지를 잃었듯 규제는 산업 발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도 있으므로 기술의 잠재력을 살리면서도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제는 반도체 산업 전략이었다. 안 후보는 현재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구조를 시스템 반도체, 특히 AI 반도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더 크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파운드리와 자체 칩 개발을 병행하면서 외부 고객사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구조라는 진단이다. 그는 "대만 TSMC는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며 고객사 기술 보호에 철저하다"며 "삼성도 파운드리와 시스템 사업을 분리해야 한다는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신뢰 차이가 파운드리 경쟁에서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생태계의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팹리스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와 생산기지가 있는 동탄이 연결돼야 산업 전체의 효율이 살아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AI 반도체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는 다른 수요 구조를 지니며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맞물려 새로운 설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반도체는 기존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방식에서 구글의 텐서플로우장치(TPU)처럼 맞춤형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팹리스, 파운드리, 데이터센터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할 수 있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외교부터 일자리까지…대전환기 국가 리더십을 묻다 기술 중심의 산업 전략 논의에서 출발한 토론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 강화 흐름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외교와 산업정책을 결합할 것인지로 이어졌다. 양측 모두 통상 전략을 단순한 관세 문제로 보지 않고 기술과 안보가 얽힌 구조적 문제로 인식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국이 대통령 임기 초반 6개월 동안 주요국과 통상 방향을 신속하게 설정한다는 점을 짚으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남은 협상 유효 시간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실질적 국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특정 기업 단위가 아닌 산업 단위의 '패키지 협상'을 제안했다. 이준석 후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2차전지 기술 등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갖는 전략 자산을 활용한 지렛대 전략에 방점을 뒀다. 협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미국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적 존재감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이다. 단순히 '협력 대상국'이 아닌 '산업 필수국'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토론은 대통령의 자질과 정책 판단력을 중심으로 한 리더십 문제로 전환됐다. 이 후보는 여의도 정치가 기술을 단순 키워드로만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유행에 편승한 구호성 기획이 실제 산업 흐름을 왜곡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코로나 시절 메타버스에서 보았듯 산업에 진심인 기술자들이 아니라 기회주의적으로 편승한 이들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을 들였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에 대한 판단력과 분별력이 정책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기술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했다. 정치권이 법조인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과학기술과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인사 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제기다. 그는 "지금 시대에 적합한 사람을 기용하려면 최소한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는 기본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의 마지막은 AI 기술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로 마무리됐다. 안 후보는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봤다. '엑소스켈레톤'처럼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은 생산성과 고용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으며 AI가 인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제도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계가 모든 걸 대체하는 공포는 과장됐다"며 "AI는 인간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발자 수요 변화를 예로 들어 이미 AI 보조 툴이 산업 내부의 인력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초봉 7천만 원을 받던 주니어 개발자의 수요가 줄어든 것은 '커서'나 '코파일럿'과 같은 자동화 도구가 단순 코딩 업무를 대체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문제 정의와 기획 능력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 문과 출신 인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국가 생존을 위한 기술 전략이야말로 대선 국면의 중심 의제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도출됐다. 두 후보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서 AI와 반도체가 단순한 산업 이슈가 아니라 안보·외교·복지까지 관통하는 '국가 전략'임을 거듭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이제는 정치공학보다 기술공학이 더 중요하다"며 "AI는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민생, 생존, 그리고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지만 기술에 대한 의견은 사실상 단일화됐다"며 "안 후보가 말했듯 AI와 반도체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고 향후에도 과학기술 관련해서는 안 후보와 자주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7:54조이환

[현장] "AI 시대, 프로젝트 관리가 성패 가른다"…한국PMO협회, '2.0 전환' 선언

인공지능(AI)과 IT 신기술을 필두로 민간 산업과 공공의 정보화 사업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술 전환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기반 체계인 '프로젝트 관리 사무국(PMO)'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인현 한국PMO협회장은 25일 'PMO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PMO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금천구 파티하우스 더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PMO협회·한국PMO사회적협동조합·정부정보화협의회·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PMO는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전반을 일관성 있게 기획·관리하는 조직으로, 기업 내·외부에 구성하는 사무국으로 정의된다. PMO는 정보화 차세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기관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젝트 추진하에 IT 발주자와 수행사의 이해 상충을 해소하고 유기적인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중요 직책을 수행한다. 특히 한국PMO협회가 인용한 국내외 시장조사기관들의 리포트에 따르면 1990년도부터 현재까지 프로젝트 실패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기술이 확산되는 최근 PMO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국PMO협회는 창립 후 ▲PMO 실태 조사 ▲PMO 정책·제도 연구 ▲소프트웨어(SW) 생태계 발전 정책 건의 ▲PMO 전문가 양성 ▲PMO 회원사 정보 교류 및 지원 등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PMO협회는 'PMO 2.0' 시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클라우드·AI·테스트 등 IT 기술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기를 맞아 PMO의 역할과 방식 역시 강화한다는 목표다. 장태우 한국PMO사회적협동조합 이시장은 "PMO는 IT 프로젝트 관리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국가 지능정보화 사업도 기술적으로 고도화되고 있어 이제 PMO 2.0 시대로 도약해야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손경자 정부정보화협의회장은 "PMO의 미래 경쟁력은 프로젝트 관리 차원을 넘어 공공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에 있다"며 "AI 등 신기술 도입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PMO도 이에 발맞춰 프로젝트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PMO는 통상적으로 사업 수행사와 별도 조직으로 구성돼 프로젝트 관리만을 위탁받아 왔다. 위탁 계약으로 PMO 업무가 진행되다 보니 한정된 예산 내에서 업무 범위가 과다해지고 또 단가가 낮아져 결국 서비스 수요자의 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어 왔다. 김인현 한국PMO협회장은 PMO가 단순 위탁을 넘어 기업 내재화 및 상설 조직화되고 성과 기반의 계약 방식이 이뤄지는 PMO 2.0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내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PMO 역량 향상과 자동화된 도구 활용도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PMO 2.0은 PMO를 아웃소싱하는 게 아니라 IT 발주자 조직 안에 PMO를 내재화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설화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일정과 예산보다는 비즈니스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PMO를 운영해야 한다"며 "나아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PMO를 전사 비즈니스 전환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협회장은 "PMO 2.0 전환은 프로젝트 과제를 해결하고 조직의 전략 실행력을 높여가는 여정"이라며 "변화의 시대에선 PMO 역량이 조직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 수준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5 17:41한정호

KTR, 국내 첫 태국 인증 지원 체계 마련

KTR이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태국 산업표준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 태국 강제인증 획득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산업표준원(TISI)과 수출기업의 태국 TISI 인증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ISI는 1969년 설립된 태국 산업부 국가표준기관이자 인증기관이다. TISI 인증은 소비자 보호와 안전을 위해 19개 품목 147개 규격에 적용되는 태국 강제인증이다. KTR과 TISI의 협약에 따라 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인증 신청 서류·제품시험·공장심사 등 TISI 인증획득에 필요한 절차를 사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태국은 자국 소비자 보호와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전자기기·의료기기·건축자재 등을 포함한 19개 산업분야 147개 품목에 대해 TISI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관련 품목은 TISI 인증 마크를 획득해야 유통·판매할 수 있다. 특히 수출기업이 TISI 인증을 획득하려면 TISI 지정 시험기관과 심사원을 통해 제품시험과 공장심사를 진행해야 한다. 필요한 문서는 태국어만 인정된다. 이 때문에 기업은 인증획득 등 수출 허가부터 통관까지 복잡한 절차에 따른 비용과 시간·언어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두 기관은 또 인공지능(AI)·전기차충전기·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 기술 교류를 비롯한 상호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지만 까다로운 규제로 진입이 어려웠던 태국 시험인증 지원 체계를 국내 최초로 마련하게 됐다”며 “중요한 수출시장인 아세안 국가의 규제 극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독립법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원을 개소하는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에 기업 지원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식품·의료기기 등 해당국 주요 수출 품목의 필수 인증획득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있다.

2025.04.25 17:38주문정

위브, '2025 터치 타이완' 참가

차세대 광분석 기술 기업 위브(대표 주성빈)가 대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2025 터치 타이완'에 참가해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반디'를 선보였다. 해당 장비는 마이크로 LED 제조 전 공정을 대상으로 불량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광발광(PL) 분석 기술을 활용해 LED 소자의 외형, 색도, 발광 형태 및 세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LED 재료가 되는 웨이퍼 품질 검사 또한 가능하다. 광발광은 반도체와 일부 나노 물질이 빛 에너지를 흡수한 뒤 특정 파장과 밝기의 빛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이를 분석하면 물질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터치 타이완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대만에서 개최하며, 마이크로 LED,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 등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에이유옵트로닉스, 이노룩스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포함, 300여 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한국과 대만이 주도하는 아시아 LED 산업은 고속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위브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7:22백봉삼

'땡겨요'로 시키면 치킨 30% 할인...서울시, '서울배달+가격제' 도입

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신한은행,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할인 비용을 분담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가격제 적용 대상은 '치킨' 업종이다. 서울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선도 협약을 시작으로, 타 외식업종까지 확대해 공공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 중심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배달+가격제는 협약기관인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구조다. 소비자가 서울배달+땡겨요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15%),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10%)을 적용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시행 시기와 가격 분담 등 구체적인 사항은 치킨 프랜차이즈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내용 협의 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배달+가격제 확산을 위해 배달앱 시장 점유율 약 39%를 차지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선도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실행에 나섰다고 밝히며, 치킨 브랜드의 참여가 다른 외식업종의 동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해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서울배달+가격제 치킨프랜차이즈 도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BHC ▲BBQ ▲굽네치킨 ▲자담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처갓집양념치킨 ▲맘스터치 ▲가마로강정 ▲바른치킨 ▲보드람 ▲꾸브라꼬 ▲치킨마루 ▲티바두마리치킨 ▲푸라닭 ▲호치킨 ▲60계 ▲걸작떡볶이치킨)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사업운영과 홍보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과 '서울배달+가격제' 참여 확대 및 홍보에 나선다. 각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한 외식업 유관기관은 '서울배달+가격제'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하며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이 커진 만큼,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도 공공 배달앱 활용은 필요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서울시와 협력해 가격제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4.25 17:10류승현

오텍캐리어, 친환경 HVAC 시장 공략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는 친환경 냉난방 공조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관들과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토탈 냉난방 공조(HVAC) 시스템 라인업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캐리어는 다년간 축적된 디지털 혁신 기술과 초고효율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냉난방 공조 전 부문에 걸쳐 탄소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실현해왔다. 오텍캐리어는 지난 24일 미국 냉난방 산업 대표 단체인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의 메간 펠린저 회장과 스티븐 유렉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을 접견했다. 글로벌 냉난방 산업 트렌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냉동공조협회 측은 전 세계 주요국들의 탈탄소화 정책에 의해 히트펌프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산 제품 수출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텍캐리어는 기존 히트펌프 보일러를 기반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북미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기 시장 진입 후 3년 내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히트펌프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으로 냉난방 공조 부문에서 구축해 온 시장 선도력을 토대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이번 북미 시장 진출은 그룹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신시장 개척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6:48신영빈

위메이드커넥트, '프리프 유니버스'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글로벌 챔피언십 개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의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와 비피엠지(대표 차지훈)가 서비스하고 갈라랩(대표 김현수)이 개발한 글로벌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Flyff Universe)'가 국내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시장 데뷔와 함께 전 세계 유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PvP 대회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 2025(FWC 2025)'도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1만 달러(1억4천만원)의 글로벌 시즌제 챔피언십으로, 각 지역 권역별 랭킹을 기반으로 본선 대회와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 출시로 올해부터 한국 유저들도 리그에 참가할 수 있으며, 'FWC 2025'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 티켓 1장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2022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PC와 모바일에서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웹 기반 구조와 자유 비행 시스템, 감성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동전투를 탈피한 플레이와 다양한 캐릭터 육성 요소 및 커뮤니티 중심의 콘텐츠로 국내 유저에게도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먼저 검증받은 '프리프 유니버스'는 국내 유저분들에게도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FWC 2025를 통해 세계 유저들과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6:48강한결

바디프랜드, KLPGA 2025 덕신 EPC 챔피언십 후원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덕신 EPC 챔피언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 덕신 EPC 챔피언십은 총 상금 10억원의 메이저급 대회다. KLPGA 정규투어 선수 120명이 출전해 승부를 벌인다. 바디프랜드는 홀인원을 한 선수나 대회 우승자에게 최신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를 수여한다. 프로암과 갤러리를 위한 부상으로 마사지소파 '파밀레M'과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도 증정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선수들이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을 잘 관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스포츠 대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분야와 협업해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16:42신영빈

美 기아차도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충전망 확 넓혔다

기아와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전기차 고객들에게 전면 개방하며 충전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 전기차 소유자도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슈퍼차저는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 네트워크로 북미충전표준(NACS) 규격을 사용한다. 기아차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형 EV6와 2026년형 EV9부터 NACS 포트를 기본 탑재하고, 기존 모델 고객들에게는 NACS-CCS1 어댑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 전기차 소유주들은 미국 내 2만1천500개 이상 테슬라 슈퍼차저를 포함해 총 4만개 이상의 DC 고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전소 검색과 결제는 '기아 액세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충전소 위치, 이용 가능 여부, 요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고객의 충전 불안을 해소하고, 기아의 전동화 전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은 전기차 구매 및 리스 결정을 더욱 확신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미국 내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자사 전기차 고객에게 개방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해치백 등의 기존 고객들은 마이 현대 앱을 통해 무료 어댑터를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형 모델부터는 NACS 포트가 기본 탑재된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테슬라와의 기술적 연동을 통해 충전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는 동시에, NACS 기반 충전 인프라의 확산 속도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고속충전 인프라의 핵심으로, 완속 충전에 비해 빠른 충전 속도와 접근성을 갖춰 전기차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충전 네트워크 투자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향후 기아와 제네시스가 현지 HMGMA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도 테슬라 '슈퍼차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25 16:16류은주

정치권-블록체인 업계 "STO 입법, 더는 늦출 수 없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토큰 증권(STO) 법제화 간담회'에서 정치권과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STO 법안의 조속한 제정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야가 모두 발의한 STO 법안의 조속한 논의 착수를 촉구하고 일본 등 해외 선진 사례를 공유하며 제도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의원은 “STO 법안은 여야 모두 차이가 없는 드문 영역”이라며 “국회 정무위원회가 정작 회의를 열지 못해 법안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선도적 법제도와 국내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법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대선 직후에는 반드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논의를 진전시키자”고 강조했다.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도 “현재 산업계는 너무 오랜 기다림 끝에 지쳐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일본은 자본시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규제를 빠르게 정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꾀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금융당국의 소극적인 태도로 산업 발전이 가로막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에서 토큰 증권 및 RWA 산업 일선에 몸 담고 있는 아이티센 양소희 팀장의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 양 팀장은 일본 대기업 미츠이물산이 발행한 금 기반 토큰 '지팡구 코인'을 사례로 들며 “JP모건이 보유한 금을 담보로 발행된 이 토큰은 유통부터 상환까지 체계적인 신뢰 구조를 갖췄고 일본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토큰 증권을 유가증권 제2항에서 1항으로 승격시켜 국채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기관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티센도 일본 토큰증권협회 회원사로서 다수의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며, 최근 시큐리타이즈 재팬과의 협업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소희 팀장은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온천, 쇼핑몰, 숙박시설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하는 전략도 일본의 주요 정책 방향”이라며 “한국은 일본보다 투자 열정이 높고 기술 기업의 자율성이 강한 만큼 우리만의 속도와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4.25 16:11김한준

KAI, 페루서 K-방산 소개…"중남미 시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27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ITDEF 2025는 남미지역을 대표하는 통합 방산 전시회다.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LAH 등 주력기종과 UCAV, AAP 등 무인기, SAR위성을 전시·마케팅하며 사업 기회를 찾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루대사관·무관부 주관으로 25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방사청, KOTRA, KAI 등 한국정부, 기관 및 기업의 원팀을 결성하여 중남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K-방산 수출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공군사령관을 비롯한 페루 정부 리더쉽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 기회를 엿본다. 페루는 2년 전부터 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KAI는 KF-21의 안정적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뢰성이 높아짐에 따라, 페루의 전투기 도입사업에 추가 후보기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작년 9월 페루 정부에 자발적 제안한 바 있다. 또한 페루는 KT-1P 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목적 전투기 FA-50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남미의 K-방산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는 작년 7월 FA-50 부품 물량 공동생산 MOU, KF-21 부품물량 공동생산 MOU를 체결하는 등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사업진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페루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 공군사령관은 작년 8월 KAI를 내방해 FA-50을 시승하고 항공기 성능 우수성에 만족을 표한바 있다. 그 밖에도 KAI는 중남미 시장에서 30년 이상의 노후 항공기의 교체시기가 도래한 우루과이, 에콰도르 등 잠재 주변 국가들의 리더쉽과의 교류를 통해 잠재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의 경우 지난 2012년 KT-1P 20대 수출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 FA-50, KF-21, 회전익, 위성 등을 바탕으로 페루에서 주력기종의 수출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중남미 시장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6:04신영빈

당신의 AI는 합법적인가…생성형AI 도입 전 알아야 할 법적 체크리스트

2023년 저작권 판결로 드러난 생성형 AI의 지적재산권 딜레마 생성형 AI는 인상적인 콘텐츠 생성 능력으로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이와 함께 중요한 법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생성형 AI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도 AI 생성 결과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AI 학습에 사용된 자료(입력)와 AI가 생성한 결과물(출력) 모두에서 발생하는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관할권에 따라 AI 학습 자료는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학습 과정에서 이러한 자료의 복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 예외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한, 이러한 복제는 해당 자료 저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공정 사용(fair use)' 예외가 있고, EU에서는 일시적 또는 부수적 복제와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예외가 관련될 수 있다. 최근 미국 대법원의 워홀(Warhol) 판결은 새로운 작품의 상업적 목적을 예술적 표현보다 중요시하며 AI 학습 자료의 미국 관련 저작권 위험 평가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한 생성형 AI 결과물의 저작권 보호 가능성도 중요한 문제다. 현행 저작권법은 보호 대상 작품의 '저자'에게 권리를 부여한다. 그러나 생성형 AI 출력물의 경우, 인간 정신이 아닌 AI 시스템이 구성을 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복잡해진다. 2020년 10월 유럽 의회는 AI 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생성한 작품은 지적재산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EU AI 법(AI Act)도 이러한 이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미국 저작권청은 2023년 3월, AI가 생성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 보호는 "인간이 작품 표현에 창의적 통제권을 가지고 있고 전통적인 저작권 요소를 '실제로 형성'한 정도"까지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3년 8월, 컬럼비아 특별구 미국 지방법원은 탈러 대 펄머터(Thaler v. Perlmutter) 사건에서 미국 저작권청의 입장을 확인하며,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는 인간의 저작자가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GDPR부터 CCPA까지: 생성형 AI가 촉발한 개인정보 보호의 글로벌 과제 생성형 AI 시스템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비디오, 코드, 비즈니스 계획, 기술 공식 등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성한다. 이러한 입출력 데이터를 훈련, 테스트, 업로드, 분석, 상담 또는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수준의 보호가 필요하다. 보호 수준은 데이터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개인 데이터와 비개인 데이터 간에 중요한 차이가 있다. 개인 식별 정보(예: 이름, 개인 생활 정보)가 데이터로 분류되면 지역적(예: 캘리포니아의 CCPA) 또는 지역적(예: 유럽의 GDPR)으로 데이터 보호법이 적용될 수 있다. 재무 및 기술 정보, 전략적 노하우, 영업 비밀과 같은 비즈니스 데이터도 현지 법률이나 계약에 따라 기밀 정보로 분류될 수 있으며, 잘못 처리할 경우 민사 및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사용할 때 기업은 시스템에 입력되는 데이터의 적절한 분류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데이터가 합법적, 안전하게, 그리고 기밀로 처리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EU 관점에서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 평가의 출발점은 관련 당사자의 역할(즉, 데이터 컨트롤러, 데이터 프로세서/서비스 제공자 등)을 고려하는 것이다. 이는 준수에 대한 주요 책임이 어느 기관에 있는지와 어떤 특정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원칙적으로, 생성형 AI 시스템 제공업체는 간소화된 비즈니스 모델에서 첫 번째 계층의 학습 및 테스트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컨트롤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제공업체는 기업용 고객에게 임베디드 데이터 없이 AI "엔진"만 라이선스하는 경우, 특히 고객 조직을 대신하여 입력 및 출력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프로세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82%의 기업들이 간과하는 생성형 AI 계약의 법적 함정 비즈니스 맥락에서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된 법적 위험을 고려할 때, 솔루션을 조달하는 계약 조건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중요하다. 여러 주요 문제를 다루고 이해해야 한다. 기업은 생성형 AI 솔루션 제공업체로부터 잠재적 IP 침해,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위반 또는 발생할 수 있는 기밀성 위반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수 있으며, 제공업체는 이와 관련하여 자체 위험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소규모 AI 솔루션 제공업체를 다룰 때, 기업은 제공업체가 청구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 또는 관련 보험이 가능한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생성형 AI 솔루션이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가용성 부족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적절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 프레임워크의 핵심 초점은 기밀성 및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규정일 가능성이 높다.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AI 법률과 규제를 개발하거나 곧 제정할 예정이며, 이 중 다수는 계약 조항을 무효화하거나 계약상 해결해야 할 수 있다. 이러한 동적은 계약 조건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EU의 AI 법안이 2025년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므로, 국제적 기업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선도 기업 63%가 도입 중인 생성형 AI 거버넌스 전략 법적, 규제적 입장이 발전함에 따라 법무 담당자들은 이 논문에서 강조한 많은 문제들에 대한 접근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법적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IP 권리 침해 위험 및/또는 IP 보호 부여 위험, 개인 데이터 보호 또는 기밀성 의무의 적용 가능성, 그리고 생성형 AI 도구의 획득 및 구현을 관리하는 계약 조건의 적합성 및 실행 가능성 모두 주목받을 것이다. 앞으로 법무 담당자들은 기업 내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된 전략적 의사 결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들은 윤리적, 법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조직의 위험 성향을 관리하며, 법률 및 규제 준수를 보장하는 책임과 책무를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법무 담당자들은 기술 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법률 및 규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전사적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중요한 이해관계자에는 C급 임원, 사업부, 내부 전문성 및 외부 자문과 컨설턴트가 포함되며, 이들은 위험, 기회 및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세스 변화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적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생성형 AI 사용의 윤리적, 법적 함의를 이해하기 위한 인력 교육과 접근 방식 전환도 법무 담당자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 생성형 AI의 경쟁 우위가 매력적이지만, 이 강력하고 차별화된 기술의 도입은 기업의 브랜드, 평판, 이해관계자 신뢰 또는 중요하게는 법적 및 규제 의무 준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FAQ Q. 생성형 AI가 기업의 법적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영역은 무엇인가요? A: 생성형 AI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법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첫째, 지적재산권 문제로,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가능성과 AI 생성 결과물의 저작권 보호 범위가 불명확합니다. 둘째, 개인정보 보호 및 기밀성 문제로, AI 시스템이 처리하는 개인식별정보와 기업 기밀 데이터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셋째, 계약 관련 문제로, AI 솔루션 제공업체와의 계약에서 책임, 보험, 비즈니스 연속성 등에 관한 명확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Q.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취해야 할 주요 법적 대응 조치는 무엇인가요? A: 기업은 생성형 AI 도입 시 다양한 법적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우선 데이터 접근을 인증된 인원으로 제한하고 접근 제어 메커니즘을 구현해야 합니다. 또한 생성형 AI 도구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과 절차를 개발하고, 개인 데이터 보호와 기밀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적, 조직적 조치(AI 거버넌스, 설계 및 기본값에 의한 개인정보 보호, 가명화, 익명화, 암호화, 안전한 저장)를 구현해야 합니다. 더불어 생성형 AI의 윤리적, 합법적, 안전한 사용에 관한 직원 교육 및 인식 세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생성형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A: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AI가 단독으로 생성한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EU에서는 독립적으로 AI가 생성한 작품은 지적재산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했으며, 미국 저작권청은 인간의 창의적 통제와 기여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보호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AI 출력물을 수정하여 인간 저자가 새로운 파생 작품을 만든 경우에는 저작권을 얻을 수 있지만, AI 시스템 자체가 출력물을 생성한 경우에는 그러한 권리가 부여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25 15:24AI 에디터

기아 "영업익 감소는 차종 믹스·인센티브 증가 때문"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률이 저하된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게 가장 큰 요인은 전년 대비 차종 믹스와 인센티브 증가에 대한 부분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25일 열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1월~3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차종 믹스로는 인도 시로스와 전기차 EV3, EV4를 출시했고 이 차종들이 기존 스포티지, 쏘렌토 같은 고수익을 내는 차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대중형 전기차 EV3와 지난 3월 전기세단 EV4를 출시했다. 인도 현지 모델 시로스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이 차종들의 수익성은 '제값받기'로 높은 수익을 내던 기아 대표 레저용차(RV) 모델보다 훨씬 낮다는 뜻이다. 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8조175억원, 영업이익 3조86억원, 경상이익 3조2천434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3천9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9%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2.2%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 14.8% 줄어든 수치다. 김 본부장은 또 "(인센티브는) EV9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했던 것 대비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이 많이 줄었는데, 이는 전기차 둔화 영향이라고 보기보다는 작년 전기차 라인을 한국에서 수출했던 게 현재는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지 조정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2분기는 타스만이 정식 출시되고 EV9, EV6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미국 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믹스 영향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인센티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 평균 대비 낮은 수치의 인센티브를 운영하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미국 신차 예정이 없어 작년 1천100달러(157만원) 수준 인센티브에서 올해 2천달러(286만원)로 늘어나게 됐다"며 "다만 작년 4분기 대비 인센티브 운영이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2분기에는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2025.04.25 15:09김재성

트럼프 관세 조치에 K-제약바이오 불똥 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조치에 따라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피해가 현실화하면서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을 시작한다. 피해지원센터는 보산진 내에 설치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수출입보험공사 등과 협업해 운영된다. 관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기업은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접수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의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기업들의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4:39김양균

"디지털정부 전도사 키운다"…행안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교육 수료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행안부는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경력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양성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정부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모델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경력자·담당자·영프론티어(청년) 과정 등을 통해 총 1천6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1차 경력자 과정은 디지털정부·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경력을 보유한 공공·민간 전문가 중 33명의 선발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부 ▲AI·ICT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총 4개 분야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경력자들의 실제 해외 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교육생들은 AI·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정부 추진 전략, 해외진출 우수사례, 정보보호·보안 등 사례 위주의 체감형 디지털정부를 체득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으로 실무역량을 다졌다. 또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컨설팅 방법론을 익히고 다양한 분석 도구와 AI를 활용한 공공사업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정부 정책기획력를 확보하고 컨설팅 실습으로 AI 기반 공공분야 과제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 대상자가 곧바로 해외진출 컨설팅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교육생 간 네트워킹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2차 경력자 교육과정을 개설해 추가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한국형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지속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4:17한정호

한국판 엔비디아 '쿠다' 마련한다…과기정통부, 시스템 SW 생태계 활성화 '박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인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장선다. 과기정통부는 25일 국내 시스템 SW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스템 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 주력 산업 분야 기업, 시스템 SW 전문 기업과 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건국대 김두현 교수가 시스템 SW 중요성 및 우수사례에 대해 발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오윤제 PM이 K-클라우드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AI 반도체 시스템 SW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시스템 SW 인력 양성 관련 지원 확대 ▲국산 고신뢰 시스템 SW 중요성 ▲SW 정의(SDx)를 통한 주력 산업의 혁신을 위한 지원 강화 ▲국산 시스템 SW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등 국내 시스템 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과 교육 현장의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SW 기업이 겪고 있는 전문 인재 확보의 어려움과 산·학 공동연구 및 중‧장기적 지원을 통한 생태계 조성 추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산·학·연의 건의사항과 제안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성장하는 분야의 튼튼한 기반 조성 및 주력 산업과 연계한 시스템 SW 육성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상임 장관은 "시스템 SW는 반도체·AI·로봇 등 첨단 기술의 핵심 기반으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산업"이라며, "엔비디아는 '쿠다(Cuda)'라는 시스템 SW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도 국내 SW 분야의 '어벤져스'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스템 SW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핵심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25 14:16한정호

[ZD SW 투데이] 사이냅소프트,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사이냅소프트,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사이냅소프트가 다음 달 14~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최신 도큐먼트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사이냅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구축을 위한 문서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공식 한글 인식률 99.3%의 AI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사이냅 OCR 프로' ▲출시 예정인 문서 특화 온프레미스 소형언어모델(sLLM) '사이냅어시스턴트' 등 핵심 제품을 출품한다. ◆지미션, 조달청 '지패스 기업' 인증 획득 지미션이 조달청으로부터 '지패스(G-PASS) 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패스 인증은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 해외 조달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부여된다. 지미션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입찰 정보 제공, 바이어 연결,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중동·남미 등 신흥 국가의 공공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누코드, 한국전파진흥협회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수행 누코드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최하고 빅모빌리티가 주관사로 선정된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제틱에이아이와 함께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누코드는 노르딕세미컨덕터·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 중인 국내 모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저전력 블루투스와 저전력 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 통신모듈을 개발하며 IoT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지브라더스, 한국교원대 한국AI융합교육연구소와 MOU 로지브라더스가 한국교원대학교 한국AI융합교육연구소와 에듀테크 기술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콘텐츠 검증과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SW·AI 교육 솔루션인 '코드모스'의 콘텐츠와 교육 효과성에 대한 실증 연구를 시작으로 AI,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현장 검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2025.04.25 14:14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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