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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인증 획득

SKC(대표 박원철)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301은 조직의 내부통제 체계와 윤리, 준법 문화를 평가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앞서 SKC는 지난 2023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SKC는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관리체계를 지향하는 SK그룹의 방향성에 따라 관련 조직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조직별로 적용되는 법률과 규제를 식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주요 규정과 운영 매뉴얼을 제∙개정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통제 환경도 정비했다. SKC는 앞으로도 전담 조직과 협의체 신설 등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경영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공정거래 등 교육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중장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33김윤희

SK AX, 유럽 ESG 데이터 생태계 '카테나X' 핵심 파트너로 선정…글로벌 진출 '박차'

SK AX가 고도화된 AI 전환(AX)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공급망 ESG 생태계의 핵심 사업자로서 글로벌 활동에 본격 나선다. SK AX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의 운영사인 '코피니티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SP)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이다. 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10개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자동차 ESG 데이터 연합체다.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연결·표준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카테나X 참여 등록은 물론 ▲탄소 데이터 정합성 확보 ▲데이터 주권·보안·개인정보 대응 가이드 제공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안 ▲지속 운영∙교육∙유지보수 등 생태계 안착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ESG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 이 과정에서 SK AX가 투자하고 국내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글래스돔의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카테나X의 공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등재돼 생태계 내에서 핵심 기술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제품 원료 채굴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또 ISO 14067 기준에 따라 리포트를 생성해 ESG 공시 및 글로벌 규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테나X에서 요구하는 탄소발자국 데이터 산정 기준에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으면서 국내 최초 인증 플랫폼이 됐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취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1∙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급망 추적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ESG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AX ESG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카테나X 사업에서 데이터스페이스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기술 리드 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국내 데이터 생태계 사업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SK AX 김민혁 제조·글로벌 사업부문장은 "이번 카테나X OSP 선정은 SK AX가 ESG를 책임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AX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X, 플랫폼, 국제 표준 인증 역량을 모두 갖춘 SK AX는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글로벌 ESG 밸류체인 질서를 설계하고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1:20한정호

생성형 AI부터 DX까지…한·일 SW기업, 미래 기술 협력 '물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한·일 양국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중심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KOSA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에서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2025 한·일 SW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양국 간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스트소프트·와이즈넛·스패로우·퓨처메인·마드라스체크·비아이매트릭스·파이오링크·메이아이·갤러리360·이원오엠에스·스콘에이아이 등 국내 SW기업 11개사와 일본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JIET는 일본 최대 규모 IT 단체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다. KOSA와는 지난 2018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한·일 간의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와 DX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KOSA 서성일 부회장과 JIET 이와시타 류스케 신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환영사를 나눴다. 이어진 오후 기업 소개 및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일대일 매칭 미팅을 진행하며 챗봇, 하드웨어 기반 SW, 생성형 AI 아바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KOSA는 이번 교류회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추가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일본과 태국 등에서 해당 국가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성일 부회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양국의 협력과 공동 대응은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필수"라며 "AI 분야의 정책 협력, 공동 연구, 기업 간 협업 강화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4 11:18한정호

무하유, AI면접서비스 '몬스터' TTA AI 신뢰성 인증 획득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인공지능(AI) 면접 서비스 '몬스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AI 신뢰성 검·인증(CAT) 1.0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AT은 국내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안전성 ▲보안성 및 회복탄력성 ▲설명가능성 및 예측가능성 ▲편향 및 공정성 ▲책무성 및 투명성 ▲안정성 및 견고성 등 6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 몬스터는 이 모든 항목을 충족하며 CAT 1.0 인증을 획득했다. 무하유의 '몬스터'는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로 지원자의 답변을 실시간 분석해 직무 적합도와 조직 적합도를 평가하고 면접관의 결정을 지원한다. 사람 면접관처럼 자연스럽게 꼬리질문을 생성하며 자기소개서 기반 맞춤형 문항 구성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원자의 개별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을 생성해 역량 검증까지 수행한다. 무하유는 '몬스터' 외에도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프리즘은 연 120만 건 이상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직무 및 기업 적합도를 평가하며, 구조적 결함과 내용 분석을 통해 채용 적합성을 진단한다. 현재 스타트업은 물론 금융권과 대기업까지 약 700여 개 기업이 몬스터와 프리즘을 채용 과정에 도입하고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AI 신뢰성이 특히 중요한 채용 분야에서 CAT 인증을 통해 몬스터의 설명 가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신뢰성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준수함으로써 기업 고객과 구직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0:52남혁우

공정위, 대리점 경영활동 간섭한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재

공정위가 대리점 경영활동을 간섭한 스텔란티스코리아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대리점의 핵심인력 채용시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 행위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손익자료의 제출을 요구한 행위 ▲대리점의 자율적인 전시장 운영권을 제한하고 계약지역 외에서의 영업활동을 제한한 행위 등이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통지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국 본사가 100% 출자해 한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지프·푸조 등의 차량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대리점이 핵심인력을 채용할 때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판매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에는 영업 인력 충원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이같은 행위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채용대상·채용인원 등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대리점 인사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판단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대리점으로 하여금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가격 등이 포함된 손익자료를 제출하게 하고,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인센티브를 0.2% 차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와 대리점 간 거래형태는 재판매거래로 상품 소유권이 대리점에 있다는 점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장려금 지급 기준인 판매대수 외에 상품 판매가격 등의 정보를 합리적 이유 없이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행위는 대리점을 불리한 상황에 처하도록 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또 전시장 시설기준과 표준 조직구조 등에 대한 지침 등을 준수하지 않은 대리점에는 인센티브를 차감했고, 대리점이 계약지역 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차감하거나 지점장 평가에 반영했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이같은 행위는 전시장을 대리점 실정에 맞춰 자유롭게 운영하고, 계약지역 외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대리점 영업활동 자유를 제한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이러한 행위가 자신의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 경영활동을 간섭하는 행위로 대리점법 제10조 제1항을 위반하였다고 전했다.

2025.06.04 10:32주문정

美·中·日 언론, 이재명 당선 집중…외교 지형 새 국면 예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후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4일 확정되자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매체들은 한국 유권자들이 계엄령과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동을 넘어 '안정'과 '개혁'을 선택했다고 해석하며 노동자 출신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와 사회경제 개혁 기조에 주목했다. 특히 미중 간 균형 외교를 강조한 그의 노선이 국제 질서와 동북아 안보, 글로벌 공급망 재편까지 흔들 수 있는 새 변수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공통된 관심이 모인다. 다수 외신은 이 대통령이 한미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유연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한일관계의 긴장과 재설정 가능성에 주목했고, 유럽은 민주주의 회복의 상징으로 받아들였다. 美, '정치 혼란 종식'과 '미중 균형 외교' 주목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한국의 정치 혼란 종식'이자 '국제 질서 속 균형 외교의 서막'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파문과 탄핵 이후 보수 진영에 대한 정치적 반작용이 이 대통령 당선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언론들은 이 대통령의 노동자 출신 배경과 실용주의 외교 전략, 미중 사이의 자율적 균형 행보에 집중하며 향후 미국의 아시아 전략과 경제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는 '좌파 정치인 이재명이 한국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명시했다. 특히 지난해 흉기 습격을 받았으며 형사 재판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대중 지지를 바탕으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 대통령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보다 균형 잡힌 관계를 원한다"고 발언한 점을 인용하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견제 전략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의 당선은 향후 미중 균형 외교, 대북 접근, 산업 정책 변화의 신호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의 정치 양극화, 청년층 불만, 경제 불평등을 그의 승리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북핵 문제와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인 외교·경제 환경에서 이 대통령이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지는 이 대통령의 당선을 "한국 현대사의 가장 변혁적인 시기의 시작"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삶의 궤적을 조명했다. 노동자 가정 출신, 인권변호사 경력, 권력 비엘리트로서의 상징성은 '한국 정치 지형을 뒤흔든 인물'로 소개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외교 측면에서도 이 대통령이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실용주의자라며 한국이 반도체·기술 중심의 경제 주도권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봤다. 특히 이 대통령의 외교 노선은 트럼프의 중국 압박 전략과 충돌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질서 재편의 변수로 주목했다. AP통신은 계엄령 선포와 탄핵 사태 이후 국민 다수의 정치적 피로감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당선된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 북한과의 대화, 국내 정치통합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외교적으로는 기존 한미 동맹은 유지하되 중국·일본·북한과의 관계 재정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 대통령의 당선을 경제 재건과 외교 균형이라는 이중적인 도전이 요구된다고 묘사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대외적으로는 미국과의 동맹을 이어가면서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노선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무역 질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브스는 이 대통령이 내건 복지 확대, 재벌 개혁, 산업 재편 등의 정책이 시장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목했다. 특히 고도화되는 미중 무역전쟁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전략적 균형 외교가 국제 공급망의 흐름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그의 실용주의적 태도와 사회적 포용 강조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예측 가능성과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평했다. 日, '한일 외교 기조 변화'와 '과거사 민감성' 경계 일본 주요 언론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한일관계의 중대한 분기점으로 바라보며 외교적 긴장과 실용적 협력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했다. 일본 언론은 과거사 문제와 외교 기조 변화에 따른 마찰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실무 중심의 대화와 경제 협력 채널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원칙주의적 태도'와 '실용주의 외교'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택할지가 향후 한일관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K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이번 정권 교체가 한일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강제징용, 위안부 등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있어 강경한 입장을 취해온 점을 들어, 향후 외교 현안에서 마찰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후보 시절부터 실용 외교를 강조해온 만큼 일본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일 경제협력, 북핵 대응, 공급망 회복 등 실무 중심 대화는 지속될 수 있으며 실용주의 외교가 갈등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아사히신문도 이재명 정권 출범을 진보 정권의 복귀로 규정하며 외교 노선에서 윤석열 정부와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역사 이슈에 대해 '보다 원칙적인 접근'을 취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일본 보수층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국정 운영 기조가 국내 경제 회복과 민생 중심 실용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외교적 충돌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조율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는 경제·안보 전반에 걸쳐 윤석열 정부와는 결이 다른 외교 노선이 출현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북한 및 중국과의 외교 정책에서 한국이 미국 중심 안보체계와 다소 다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일본과의 전략적 간극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中, 정권 교체 안정성과 실용 외교 기대 중국 관영 언론인 인민일보, 신화통신 CCTV 등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한국의 정치 변화에 주목했다. 인민일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정권 교체가 한국 사회의 정치적 안정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의 당선이 한국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신화통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실용주의 외교 노선을 언급하며 중국과의 협력 관계 역시 안정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입장은 한중 간 실용적 외교 기반 위에서 경제·문화 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지향하는 대북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중국 매체들은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신화통신은 한국 새 정부가 대화와 협력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남북 관계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럽, 민주주의 회복 상징'과 외교 자율성 본격화 주목 유럽 주요 언론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민주주의 회복의 상징'이자 '사회개혁·외교 자율성 시대의 개막'으로 평가했다. 독일의 보수 일간지 디 벨트는 중도좌파 후보 이재명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당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정치에 대한 반발로 해석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적으로는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며 외교적으로는 북핵 위기 대응, 미중 갈등 속 정책 자율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방향은 한국이 워싱턴과 베이징 사이에서 일정한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읽힌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국제 방송채널 프랑스24는 이재명 대통령을 엘리트 중심의 한국 정치 구조를 흔든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그의 노동자 출신 배경과 인권 변호사 경력을 조명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상징적 승리"임과 동시에 사회 불평등 해소, 복지 확대, 경제 구조 개혁이라는 다층적 개혁의 시발점이라고 전했다. 외교적으로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실용주의적 접근을 취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한국이 공급망과 안보 전략 측면에서 독립적 입장을 고수하려는 의미 있는 변화로 해석했다. 프랑스24는 특히 "이재명 당선인은 자신만의 국제정치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의 대표 일간지 엘 파이스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두고 "한국이 군사 통치의 위기를 겪은 뒤 변화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향후 국가 지도자로서 경제 회복과 대외 관계 정상화, 국민 통합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유럽 외교권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04 10:26남혁우

민간·공공 클라우드 통합 관리…이노그리드, 1천VM 눈앞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 운영 2년 만에 관제 대상 가상머신(VM) 950대를 돌파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가 최단기간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950VM을 실시간 관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제로 스퀘어는 국내에서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사례다. 제로 스퀘어는 2023년 6월 개소 이후 민간과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해왔다. 이노그리드의 자체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등 6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관제를 지원한다. 탭클라우드잇은 수십 종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이다. 국내 출시 제품 중 가장 많은 통합 운영 모듈을 갖췄다. AI 기반 AI옵스(AIOps) 엔진을 탑재해 자원 최적화, 비용 관리, 실시간 장애 대응 등 지능형 클라우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질적인 클라우드 UI를 통일된 환경으로 제공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상태를 시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제로 스퀘어는 외주 인력 없이 내부 전문 인력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며 관제를 수행한다.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SR(서비스 요청) 티켓이 발행되고, 제품별 전담 엔지니어에게 즉시 공유돼 실시간 대응이 이뤄진다. 모든 장애 처리 이력은 SLA(서비스 수준 협약)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제로 스퀘어를 에티버스 그룹사 내 인프라·보안 운영 역량과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다. 그룹사인 이테크시스템과 AWS 빌링·모니터링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시장 확대와 함께 VM 관제 규모도 연내 1,00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약 2년 만에 1천VM 규모의 실시간 클라우드 통합 관제를 달성한 것은 제로 스퀘어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탭클라우드잇 기반의 통합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0:19남혁우

펑크비즘 이창목 이사, '글로벌 웹3 게임과 NFT 마켓 플랫폼 동향' 의견 공유

펑크비즘의 이창목 이사가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강연한다. 이창목 이사는 이날 '글로벌 Web3 게임 시장에서 NFT 마켓 플랫폼 활용 동향'을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오른다. 웹(Web3) 게임 생태계에서 NFT 마켓플레이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사례를 주로 소개한다. 또 NFT 마켓플레이스가 웹3 게임의 자산 유통과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고 있는지, 해당 플랫폼이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펑크비즘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 설립된 NFT 마켓 플랫폼 기업으로,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NFT 시장을 재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펑크비즘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4 10:17김한준

1~4월 전기차 'K배터리' 점유율 17.9%…4.6%p ↓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6%p 하락한 17.9%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4일 이같은 분석을 공개했다. SNE리서치는 이 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30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3사 점유율 추이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6.3%(31.4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24.1%(13.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1.2%(10.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2.4%(117.6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60.8%(53.4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은 IRA 및 AMPC와 같은 인센티브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최근 강화된 중국산 배터리 및 소재 규제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에 서고 있다"며 "이런 정책 변화는 북미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현지 합작공장 설립과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조달 다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동시에,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중국의 가격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화 및 협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25.06.04 10:11김윤희

블랙호크 네트워크 코리아, 데지카와 손잡고 GS25, 이마트24매장에서 Steam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 이벤트 시작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브랜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 BHN) 코리아가 온라인 결제 및 게임 퍼블리셔 데지카(DEGI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늘 전국 GS25, 이마트24 소매점에서 STEAM 기프트 카드를 프로모션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GS25, 이마트24 매장에서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Steam Deck™ OLED 1TB 게임 기기 또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굿즈 등의 특별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2025년 6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BHN과 DEGICA의 이번 파트너십은 실물 소매점과 가상 게임 플레이 사이의 간극을 좁혀,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인 Steam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원활한 구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Steam 기프트 카드는 2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금액대의 실물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Steam의 방대한 디지털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친구나 가족의 Steam 디지털 지갑에 직접 충전해 커뮤니티 중심의 Steam 문화를 즐기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로 GS25, 이마트24 참여 매장에서 새로운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Steam Deck™ OLED 1TB 콘솔 3대, 몬스터 헌터 와일즈( Monster Hunter Wilds) 피규어 7개,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사코슈 가방 50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레 다우(Rey dau) 월페이퍼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특별 선물도 제공된다. 이번 Steam기프트 카드 출시로, 한국의 3500만 게이머들[1]은 인디 게임부터 AAA 블록버스터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Steam 게임 카탈로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Steam은 자동 업데이트, 클라우드 저장, 멀티 디바이스 접근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 하우(Matt Howe) BHN 지역 책임자는 "2025년에도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소매점 범위를 계속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DEGICA와의 협력은 한국의 활기찬 게임 시장에서 Steam 접근성과 커뮤니티 참여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토루 오사와 (Satoru Osawa) DEGICA CFO 는 "블랙호크 네트워크와 함께 전국 GS25, 이마트24 매장에서 실물 Steam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는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Steam 커뮤니티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고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연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team 기프트 카드는 현재 전국의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행사는 GS25, 이마트24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개인용은 물론 친구와 가족을 위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편집자 참고: 출시일: 2025년5월 22일(목)부터 매장에서 구매 가능 판매 매장: 전국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소매점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수 있음 이벤트 기간: 2025년 6월 4일~7월 6일 이벤트 판매 매장: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행사에 제외됨) 1 https://intenta.digital/gaming-industry/video-game-industry-south-korea/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 소개 오늘날 BHN의 단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모든 유형의 기업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결제 솔루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BHN은 기업이 수익을 증대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팀을 동기부여하고 보상하며, 자금을 지급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 결제 솔루션에는 기프트 카드, e-기프트, 기업 지급 및 보상의 발행과 유통이 포함되며, 이 제품들을 매끄럽고 통합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술력도 함께 제공된다. BHN의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걸쳐 40만 개 이상의 소비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lackhawknetwork.com/k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10:10글로벌뉴스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 라인 메신저 기반 디앱 포털 활용 소개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이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김 본부장은 이날 '메인스트림 Web3 어댑션의 현실화: LINE NEXT의 Dapp Portal이 바꾸는 게임의 규칙'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웹3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인 넥스트의 접근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대부분의 웹3 서비스가 복잡한 지갑 설정과 낮은 신뢰도, 낯선 UI/UX 등으로 대중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라인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디앱 포털(Dapp Portal)이 이러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디앱 포털은 약 2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 메신저 환경 내에서 운영되며 기존 사용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로그인부터 지갑 생성,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라인 계정만으로도 간편 지갑이 생성되며, 사용자에게는 포인트, 미션, 랭킹 등 직관적인 보상 중심 구조를 제공해 웹3 환경에 대한 학습 없이도 자연스럽게 서비스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원 본부장은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전략과 웹3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대중 친화적인 블록체인 경험을 설계해 웹3 산업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라인 넥스트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펑크비즘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4 10:05김한준

'혹시 나도 AI 노예?'...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 알려준다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세계적으로 정치적 분열·젠더 갈등·종교 대립·세대 간 단절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튜브 등 AI 추천 알고리즘이 이런 분열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의 기존 성향을 강화시키는 '확증 편향' 효과로 일부는 음모론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사고에 경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을 거치며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달았다. 분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슬로건은 '기울어진 사고의 알고리즘을 리부트하라'다. 이 캠페인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정치 ▲젠더 ▲종교 ▲세대 성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실천 행동을 다짐하는 방식이다. 자가 테스트 결과에서 점수가 낮으면 포용성이 크다는 뜻이며, 반대로 점수가 높으면 편향성이 크다는 의미다. 참여자들은 자가 성향 테스트 결과를 캠페인 페이지에 공유하고, 자신의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 팁'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애플워치10·에어팟 프로2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캠페인 관련 해시태그와 캠페인 페이지 URL을 자신의 SNS(페이스북·링크드인·X 등)에 공유해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경품을 증정한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이제 우리는 '누가 옳은가'의 싸움을 넘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면서 "나의 성향을 돌아보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AI가 흔들 수 없는 인간적 가치, 포용성의 회복"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우리 사회와 건강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방송통신위원회·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나다 순) 등이 파트너로 동참한다. 지디넷코리아와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대에도 균형 잡힌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04 10:00백봉삼

이노스페이스, 한빛 발사체에 독일 '엑소런치' 위성 분리 노하우 접목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의 '한빛' 발사체에 독일 엑소런치(Exolaunch)의 위성 분리 기술이 접목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위성 발사 지원 및 분리 시스템 전문 기업 엑소런치와 '한빛(HANBIT)' 발사체를 활용한 공동 미션 수행 및 세계 위성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P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 공동 마케팅 협력 1차 대상은 한빛 발사체다. 한빛 발사체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노스페이스의 소형 위성 발사체 시리즈 명칭이다. 향후 이들은 한빛 발사체의 상업 발사 캠페인을 위한 ▲페이로드 탑재 계획 수립 ▲발사 미션 관리 ▲탑재체 장착 및 발사 통합 시스템 적용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탑재체를 효율적으로 장착하고, 임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엑소런치의 모듈형 다중 위성 탑재 플랫폼인 '엑소튜브(EXOtube)' 기술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엑소튜브'는 발사체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위성을 적절히 탑재하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다. 복수 탑재체의 최적화된 적재 구성과 안정적인 분리를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발사 서비스 수주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을 비롯한 발사 캠페인 기획, 현장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엑소런치 쟌 알레리아(Jeanne Allarie) 최고 커머셜 및 마케팅 책임자(CCMO)는 “엑소런치가 글로벌 발사 서비스 다양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노스페이스 '한빛' 발사체와 함께할 공동 미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엑소런치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위성 고객군에게 신뢰할 수 있는 통합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소런치는 현재까지 총 36회 발사 미션을 통해 530기 이상의 위성을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한 이력을 보유했다. 이노스페이스(INNOSPACE)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 최적의 우주 발사체 '한빛'시리즈를 보유했다. 소형위성 시장에서 저비용, 저지연(Low-latency),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2023년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2025.06.04 09:59박희범

KAI, 필리핀에 FA-50 12대 추가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필리핀에 총 24대의 FA-50을 수출하게 됐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한화 약 9천753억원)이다. 2030년까지 12대 항공기를 납품하는 조건이다. KAI는 2014년 필리핀과 FA-50PH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2017년까지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KAI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이 운용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면서 이번 추가 도입 계약이 성사됐다. KAI는 기존 수출국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 수출 기종인 FA-50 외에도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등 수출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수출 활로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은 아시아 시장에서 입증된 기종으로, 지난 10여 년간 필리핀의 안정적인 운용 경험이 이번 추가 수출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성능개량 및 후속지원을 통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KAI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9:53신영빈

유비리서치 "1분기 OLED 재료 시장 中이 韓 추월...매년 6.7% 성장 전망"

올해 1분기 전세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재료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OLED 패널 발광재료 매출액이 국내를 뛰어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유비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발광재료 시장은 28억6천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로 2029년 37억2천만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에 올 1분기에는 처음으로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다만 2분기부터 애플 아이폰 17과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가 19.9%, BOE가 13.1%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에 일시적으로 중국 패널업체향 매출액이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을 추월했지만, 곧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이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04 09:46전화평

새 정부 핵심 키 쥔 AI정책수석...누가 될까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인공지능(AI) 정책 거버넌스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내 경선과 본격적인 대선 운동 과정에서 AI를 비롯한 신산업 집중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특히 AI 거버넌스 정립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당선인의 AI 거버넌스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AI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범국가적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AI전략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대통령실에 'AI정책수석'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Chief Artificial Officer)를 임명하겠다는 것인데, 대통령비서실이라는 지근거리에서 대통령과 소통하고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국가 전반의 AI 정책을 통합 논의하는 컨트롤타워를 두겠다는 뜻이다. CAIO와 같은 중책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적임자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 정권이 출범할 때 흔히 최우선 과제로 '1-1 공약'을 꼽는데, 앞으로 이를 진두지휘할 인사가 지명되는 셈이다. 1995년의 초고속인터넷, 2025년의 AI 21대 대선에서 AI 육성은 특정 후보만의 공약이 아니다. 각 후보가 모두 수백조 투자를 내세워 AI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적인 AI 조직과 정책이 시작되고, 이를 윤석열 정부에서 힘을 보탰고, 탄핵 정국 속에서도 국회는 수조원의 AI 분야 추경을 통과시켰다. 즉, 국가 AI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당파성을 넘어선 시대적인 핵심 과제로 첫손가락에 꼽힌 셈이다. 세계 각국이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AI 발전을 통한 청사진만 그리는 게 아니라 뒤처지면 끝난다는 우려까지 쌓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한국이 다행인 점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국가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성공사례를 써낸 경험이 있다. 초고속인터넷 망을 구축하고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만들어 법을 갖추고 정책 추진 기구로 정보통신부가 출범한 1995년을 일컫는 이야기다. AI 시대 이전에 한국이 IT 강국으로 발돋움한 계기다. 제조, 건설로만 일어선 나라에 인터넷 붐을 일으켜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와 산업을 갖추게 했다. 이른바 빅테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국의 디지털 플랫폼과 반도체 경쟁력을 내세워 IT 강국에 이어 AI 강국에 도전할 발판이 됐다. 30년 전 초고속인터넷 전국망 구축과 정보통신부 출범으로 IT 강국 반열에 오른 것처럼 앞으로 30년의 국가 청사진 중심에 AI를 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당선인은 첫 공약으로 AI를 꼽으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AI 컨트롤타워 수장의 역할 현재 AI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다. 이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재편해 조직 위상의 격상으로 AI를 정책 우선순위에 두자는 논의도 많이 오갔다. 분업화가 굳어진 실정에 따라 부처 간 수평적 협업 과정에서 빚어진 주무부처의 리더십 부족을 해결하자는 이유다. 부총리 격상 논의와 함께 한국공학한림원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계에서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직사회에서도 박근혜 정부 이후 사라진 ICT 관련 수석비서관을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줄곧 이어졌다. 이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가장 강력한 정책 통합조정 기능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당선인의 AI정책수석 신설도 그런 맥락에 닿아있다. 국가의 특정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자리인 터라 막중한 자질과 책임이 따른다. 우선 대내외 환경을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패권국가는 수백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최소한의 경쟁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를 갖춰야 하는데 한정된 재원으로 이를 맞서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양질의 데이터 확보, GPU와 NPU 등으로 대표되는 AI 반도체 개발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에도 밝아야 국가의 AI 총괄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공직자들이 관계부처 협의가 최대 난제라고 일컫는 것처럼 다부처 사업의 조율과 소통에 능해야 한다. 공공은 물론 실질적인 역량이 높은 민간과의 협업도 필수 요소다. 또 AI 기본법 하위법령이 마련 중인 가운데 법제도에 대한 이해도도 밝아야 한다. 이처럼 행정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바탕이 돼야 선언적인 목표 제시 수준을 넘어 원활한 정책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다. 물망에 오른 인사들 면면 살펴보니 일부 부처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조직과 달리 법안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대통령비서실 인사가 우선 이뤄질 전망이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인선 발표가 먼저 나온 뒤 각 수석에 대한 선임이 예상된다. AI정책수석 신설에 대한 발표가 대선 운동 과정 후반에 나온 만큼 아직은 여러 인사에 대한 하마평이 오가고 있다. 정치권 안팎 분위기를 살피면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만큼이나 AI정책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캠프 주변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과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이다. 임문영 위원장은 국회 초당적 AX 협력 기구인 'AI전환연대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는 박태웅 센터장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성남시장 정책보좌관을 맡아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초대 미래성장정책관으로 보좌했던 인물이다. 이재명 AI 책사로 알려진 박태웅 센터장은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털 사이트 개념이 생소한 시기에 인티즌을 창업했고 최근에는 IT 전문 출판사인 한빛미디어 의장을 맡았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캠프 안팎에서 주요 AI 전문가로 꼽히기도 했다. 장병탁 교수와 함께 학계에서 거론되는 인물은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신준우 KAIST 교수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교수도 새 정부에서 AI를 비롯한 ICT 분야에서 책무를 다할 인물로 꼽힌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인 송 교수는 정보통신부 첫 여성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첫 본부 여성 실장직에 올랐다. 실장에 오르기 전 국장직에서는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맡았다. 과기정통부 현직 인사 가운데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CT 분야의 여러 정책을 두루 맡아왔고, 송 교수와 같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실장직에 올랐다. 무엇보다 대외적인 소통 능력과 열정에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접적인 하마평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초거대AI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LG 배경훈 원장과 애플의 시리 개발을 총괄한 김윤 전 SK텔레콤 CTO, 교원 창업으로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낸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등이 산업계에서 꼽히는 주요 인물이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미국 국가안보위원회 인공지능특별위원회(NSCAI) 의장으로 활동한 사례로 업계 내에서 점치는 인물들이다.

2025.06.04 09:39박수형

공공기관 차량, 주유 어디서?…에쓰오일 "앱으로 확인하세요"

공공기관 차량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협약 주유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사업'에서 에쓰오일은 지난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이번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약 1천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전국 약 1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유류공동구매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하여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가격 비교,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인근의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신뢰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 유류공급 및 디지털 기반의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일나우' 앱과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04 09:36류은주

이재명 정부, 게임산업 정책 대전환 예고…"규제는 줄이고 지원은 확대"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득표율 49.42%로 당선됐다.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으로, 이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게임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게임산업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게임특위)를 통해 게임산업 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각적인 진흥책을 내놨다. 특히 지난달 28일 대선 유세 막바지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9대 취향 저격 공약'을 발표하며, 게임 등급분류 제도를 민간 자율로 전환하고 사행성 게임을 제외한 일반 게임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 체계로 개편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게임에 대한 사후 관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도 신설할 계획이다. 심의 제도는 1단계 자율심의, 2단계 신고제로의 전환이라는 2단계 로드맵을 통해 민간 자율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특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기능 통합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규제와 진흥 기능을 통합한 전담 기관을 신설하겠다는 방향성이다. 이 대통령은 게임 이용자들의 오랜 요구였던 제도 전면 개선을 언급하며, 검열이 아닌 정보 제공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규제 완화와 병행해 산업 육성 정책도 다양하게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균형 있는 게임 문화 조성 ▲글로벌 진출 지원 ▲인디게임 활성화 ▲모태펀드 예산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인디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게임 전문 모태펀드 운용, 해외 IP 활용 지원, 앱마켓 수수료 인하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앱마켓 수수료 인하 방침은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의 입법 보완안으로 민주당 공약집에 담겼다. 외부 결제에 대한 차별적 조건 부과 금지, 합리적인 수수료 책정 의무화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역 기반 경기장 확충, 생활 e스포츠 저변 확대 등 생태계 조성 방안도 마련 중이다. 동시에, 게임·e스포츠 산업 전담 기구 설립 검토도 이어지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기망 및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과도한 수익 모델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임이용장애(게임 과몰입)에 대한 정부 입장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으로 규정한 게임이용장애에 대해, 국내 질병 코드 체계 도입을 유보하고 중장기 연구로 타당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 외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대안 모델 연구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전반은 이 대통령의 게임 정책 기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게임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전제로 한 정책 방향이 업계와 이용자들의 오랜 요구와 맞닿아 있고, 게임 질병코드나 앱마켓 수수료 등 민감한 현안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게임 공약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것은 분명하다”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공약을 실제로 추진하고 제도화할 수 있는 정치적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유연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04 09:30강한결

한화오션, 글로벌 선급 손잡고 무탄소 선박 기술 주도권 노려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들과 협력해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총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KR)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향후 암모니아 운송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암모니아운반선의 대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조되는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천CBM급이 가장 큰 사이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간단한 공정을 통해 수소로 변환될 수 있어 현재까지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반 수단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LNG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 변경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선박 후방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전방 계류설비(FWD Mooring)와의 연계를 통해 정박 및 하역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 변경 시 에너지 절감 장치의 배치 최적화도 가능해지면서, 실질적인 친환경 선박 설계로 이어질 수 있다. 노르웨이 선급 DNV와는 맥티브(MCTIB) 연료탱크 관련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맥티브 연료탱크의 증기압 제한을 상향조정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선박 정박 중 외부 전원을 활용하는 '콜드 아이어닝'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료탱크 내 잔여가스 저장시간 증가와 메탄슬립 감소를 통해, 탄소 중립 선박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메탄슬립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에서 연소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메탄가스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글로벌 선급 및 주요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친환경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노르쉬핑 2025 전시회에서 로터세일 등 친환경·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한 17만4천CBM급 무탄소 추진 LNG운반선 모형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2025.06.04 09:24류은주

경제계 "이재명 당선 축하…골디락스 이끌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경제계가 축하와 함께 경제 회복을 요청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에서 "저성장,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에 더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인공지능(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계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새 정부가 시장중심 경제원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골디락스(이상적 균형 상태)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위기극복 핵심은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로 국민경제 활력 회복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혁신과 도전의 경영이 확산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첨단 신산업 육성과 난관에 처한 'K-제조업' 재건으로 성장엔진을 되살리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한국경제 도약을 위해 정부와 국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치러졌으며, 사회 전환기적 과제 해결과 새로운 도약을 원하는 민심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AI 혁명 등 격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선자가 통찰력 있고 균형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어나므로,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된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국민통합을 이뤄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힘써달라"며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 국가 경제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미국발 통상 이슈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정부는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하여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더욱 높여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신뢰할만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투자하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국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달라"며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이차전지, 바이오·제약, 항공우주·방산 등 첨단기술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핵심 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수출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새정부의 적극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한미 통상문제가 주요한 화두로 부상한 만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앞으로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한·미 경제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참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한국을 첨단 기술 산업과 친환경 성장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규제 환경 조성을 통해 한국의 장기적 경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암참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한·미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암참은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회의가 역내 협력 확대, 공급망 회복력 강화, 포용적 경제 성장 촉진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9:1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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