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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기술, 싱가포르 공공기관 문 두드리다…NIPA 주관 교류회 성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다양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교류 확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NI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 해치(HATCH)센터 행사장에서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AI) 혁신 기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HTX, 정보통신기술청(IMDA)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NIPA가 선별한 국내의 우수 AI 기업 10개사가 싱가포르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경찰청(SPF)·소방청(SCDF)·교도국(SPS)·항만청(MPA)·공공주택공사(HDB)·교육부(MoE) 등 다수의 정부 기관에서도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한국 기술에 대한 싱가포르 정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드론 영상 분석 ▲건강관리 ▲확장현실 ▲영상 분석 ▲정보보호 ▲문서 분석 솔루션과 같은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국내 기업들의 발표에 앞서 HTX는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술 실증 사업을,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은 과제 해결형 경진대회와 창업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현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에 소개했다. 행사 종반에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국내 AI 기업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서로 필요한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도록 기업별 홍보·상담 부스를 제공했다. NIPA 염창열 싱가포르IT지원센터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HTX와의 협력으로 '디플리'와 '클리카' 등 2개의 국내 AI 기업이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술 실증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며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의 협력 관계 확대로 더 많은 IT기업이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7:37한정호

테슬라, 韓서 완전자율주행 시동...정부 출신 인력 영입 나서

테슬라가 국내 대관 인력을 확충한다. 완전자율주행(FSD) 국내 도입을 앞두고 관련 규제 해소와 기술 기반 확보를 위해 정부 출신 인사부터 사이버 보안·보험 전문가 영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정부 출신 인재를 대상으로 한 대관 담당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테슬라는 "국내 정치·입법·규제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정책 결정자와 직접 소통해 테슬라의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적극 대응할 인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자격 요건으로 정부·정치·규제 기관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한국의 정치 환경과 정책 과정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테슬라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규제 사안에 대응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FSD 서비스 확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FSD 국내 출시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 등 필수 인프라와 관련된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한 대관 인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레벨4 이상 차량 상용 운행이 제한되며,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상업적 활용과 실시간 업데이트 역시 법적 제약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이 같은 제약 해소를 위해 정부와의 협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 및 보험 관련 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채용 중인 보안 전문가는 테슬라 차량과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해킹 등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수록 차량 데이터와 시스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테슬라는 공격적 모의 해킹(레드팀) 등 첨단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는 또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보험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도 채용 중이다. 자율주행차 도입이 본격화되면, 기존 운전자 책임 중심 보험 체계에서 차량·소프트웨어 제조사 책임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보험 상품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다만, 테슬라의 FSD 국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동안 국내 규제 대응에 소홀했기 때문에 관련 부처와 자동차 업계 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테슬라는 국내에서 많은 차량을 팔면서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사회적 기여도가 전혀 없었으며, 오로지 차만 팔아 수익을 챙긴다는 평판이 높다"며 "FSD는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도입이 어려울 것이며, 고정밀지도 반출 역시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관이나 홍보 인력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국내에서 사업을 해왔다"며 "지난해 국내 법인 인력을 수시로 내보내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복지나 처우에 대한 소문도 좋지 않아 인재 채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7:35류은주

정부, 'AI 글로벌 3강' 목표…컴퓨팅 인프라·인재·독자 모델 총력 투자

정부가 1.9조 원 추경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독자 모델, 인재 육성에 전방위 투자를 단행하며 'AI 글로벌 3강' 도약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은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기조 강연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AI 전략과 중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공 과장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설 연휴에 딥시크가 등장하면서 세계적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EU, 중국 등 주요국들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약 73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EU는 300조 원, 프랑스는 별도로 3조 원을 책정했다. 중국은 딥시크를 통해 소규모 자원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하며 기술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는 AI 정책 추진 방향으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 ▲독자 모델 개발 ▲AI 인재 양성 ▲산업 융합(A-X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컴퓨팅 인프라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광주 데이터센터에 H100 GPU 416장을 우선 확보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분산 지원하고, 연내 추가로 GPU 1만 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GPU 8천장을 탑재한 슈퍼컴 6호기를 2026년까지 구축하고, 4조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도 민관 합동으로 설립한다. 공 과장은 "퓨리오사AI 등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2030년까지 국산 AI 반도체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입지 규제, 전력 및 교통 영향 평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혜택을 확대해 민간 투자도 유도한다. 독자 AI 모델 확보도 핵심 전략이다. 공 과장은 "오픈AI나 라마 같은 모델을 가져다 쓰면 된다는 시각도 있지만, 정부는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확보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네이버 등 독자 모델을 보유한 민간 기업을 '국가 AI 대표팀'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GPU, 글로벌 협력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AI 기술력을 겨루는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하고, 범용 인공지능(AGI) 기술 선점을 위한 1조 원 규모의 R&D 사업도 예타 통과를 거쳐 본격 추진한다. AI 인재 양성도 병행된다. 정부는 뉴욕대에 설립한 글로벌 프론티어 랩을 유럽, 중동 등 전략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장 투입형 인재를 키우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기업-대학 연계 'AX 대학원'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과 연구비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학술, 의료, 법률, 재난, 미디어 등 디지털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AX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공 과장은 "해당 분야들은 실질적인 AI 활용이 가능하고, 국내 기업들에는 초기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책 실행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7:28남혁우

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의료분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강화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5일 '제20회 홍릉포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 발대식을 열고 바이오·의료 분야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공급사슬(Supply Chain)'에서 착안했다. 바이오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글로벌 빅파마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대·중견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먼저 강화해 기술 및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투자자의 참여를 높여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기업과 기술 협력 의지가 높은 국내 대·중견 기업과의 실질적 가치 창출을 촉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과 손잡고 대·중견 기업 및 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해 연내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실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투자기관으로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 CKD창업투자,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LSK인베스트먼트 등 첨단 바이오 및 혁신기술 전문 투자기관이 창업기업의 재무적 투자 측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할 대·중견 기업으로는 동아ST,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가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서울바이오허브와 KIMCo는 이처럼 연구개발 및 대외 기술협력 의지가 높은 국내 유망 바이오텍 및 제약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할 창업기업 발굴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서울바이오허브 학·연 혁신 네트워크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대학 및 연구기관(7개 병원 포함)과도 협력한다. 협의회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병원), 국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립대학교, 성균관대학교(병원 포함 예정), 세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개발 사업단도 함께 협력한다.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 ARPHA-H)과도 협력해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의 전 과정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추가 참여할 대·중견 기업을 확정하는 대로 오는 하반기에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서울바이오허브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 지원 ▲바이오 전문 투자사를 중심으로 매칭된 스타트업에 대해 투자 연계 지원 ▲서울바이오허브 멤버십 기업으로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T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파이프라인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 플랫폼”이라며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나갈 준비를 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2025.06.05 16:56조민규

"클라우드 제약 벗어난 AI 혁신, 퀄컴 AI 허브로 돕는다"

"AI는 자료 요약이나 정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 향상, 문자인식이나 번역, 카메라 화질 개선 등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보다 다양한 기기와 응용프로그램이 AI로 지능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것이 퀄컴의 목표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이규진 퀄컴코리아 이사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이규진 이사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다양한 기기 연산 능력만 활용하는 온디바이스 AI 개발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있으며 퀄컴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퀄컴 AI 허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AI, 지연시간·비용에 장점 지녀" 현재 주목받는 다양한 AI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구동된다.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앱으로 질문이나 이미지 생성 요청을 넣으면 불과 수 초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되돌려준다. 그러나 클라우드로 데이터가 오가고 결과물을 받아보는 구조 상 개인 정보 등 프라이버시나 기업 비밀, 민감 정보 노출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지연 시간이나 서비스 장애/중단시 이를 활용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이규진 이사는 "AI 구동을 클라우드에서 로컬 기기로 전환하면 컴퓨팅 자원 이용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처리 시간 단축,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비밀 유출 차단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디바이스 AI를 효과적으로 실행하려면 CPU나 GPU 뿐만 아니라 각종 AI 연산을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필요하다. 퀄컴이 스마트폰이나 PC, 오토모티브(자동차)나 IoT용으로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이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모델 사전 최적화해 제공하는 '퀄컴 AI 허브' 퀄컴 AI 허브는 퀄컴 스냅드래곤/드래곤윙 시스템반도체(SoC) 탑재 기기에서 작동하는 AI 앱이나 서비스 개발을 돕기 위한 개발자 포털로 작년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지원하는 런타임은 현재 라이트RT와 범용성을 갖춘 ONNX, 퀄컴 SoC에 최적화된 퀄컴 AI 스택 등 3가지다. 이규진 이사는 "퀄컴 AI 허브는 6월 기준으로 220개 이상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해 제공하고 있고 이들 모델을 활용한 상용 서비스 구현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나 추론 성능을 강화한 모델, 튜닝한 모델을 가져와 대상 플랫폼에 맞는 형태로 최적화하는 작업도 '자체 모델 불러오기' 기능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물리 기기 기반 프로파일링으로 PoC 시간 단축" 퀄컴 AI 허브는 허브 내에서 구동되는 실물 기기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고 실행 소요 시간 프로파일링, 메모리 이용량, 연산량 측정 등 기능도 수행한다. 이규진 이사는 "이들 기능을 활용하면 개념실증(PoC)을 더 빠르게 추진하고 완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또 개발자와 퀄컴 담당자가 참여하는 슬랙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 AI 허브를 활용해 국내에서도 더 많은 개발자들이 온디바이스 AI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5 16:50권봉석

한국한의약진흥원, AI 활용 한의학 전문가 교육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근거 중심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지난 4일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의학 임상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논문 작성법과 증례논문 작성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논문 작성 개요(김규환 인천대학교 교수)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계별 논문 작성 전략(임준서 서울아산병원 특수전문학자) ▲생성형 AI 활용 시 주의사항 및 윤리적 이슈(신준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연구위원) ▲증례논문의 실제: 리뷰어의 관점을 고려하기(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로 구성됐다. 이준혁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은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논문 작성법과 증례논문 실무, 연구자로서 갖추어야 할 연구윤리까지 포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오는 7월 9일'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전문연구자 양성을 위한 '제1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센터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했따.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한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 R&D 및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모집, 최종 4명을 선발해 지난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외부검토 실습 ▲경산 본원 및 대구 한약제제생산산터(GMP) 시설 견학 ▲공공 eCRF 구축 교육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수강 ▲한e캠퍼스 CPX 콘텐츠 이수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하면서 한의약 정책과 연구개발,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 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지대학교 황다희 학생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임상진료지침 개발 과정과 실제 한의약 정책 연구 현장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진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고, 같은 학교 장다연 학생은“GMP 시설 견학과 eCRF 실습을 통해 실제 연구 및 개발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적 기반과 표준화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 단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한의약의 근거 창출과 임상 표준화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한의약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6.05 16:38조민규

KIST-홍릉포럼, 5일 연구자-기업-투자자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 출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이하 KIST)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과 (사)홍릉포럼이 5일 제20회 홍릉포럼을 개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을 출범시켰다.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은 연구자, 기업, 투자자 간 긴밀한 협업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다. 홍릉포럼은 서울 홍릉 인근 대학, 연구기관, 진흥·지원기관이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학술 연구 포럼이다. 지난 2012년 출범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허경화 대표가 맡았다.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인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발제 세션에서는 ▲투자자 관점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적 접근(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 ▲글로벌 파마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와 전망(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정현 전무) ▲기술 성장주로서 바이오텍 기업의 상장 후 생존 전략(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바이오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를 공유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사단법인 홍릉포럼 문길주 이사장을 좌장으로 투자기관·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중심으로 어떻게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성과 이행 전략을 논의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홍릉포럼은 지난 12년간 산·학·연·병·관이 함께 축적해 온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오늘 출범한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이 연구와 산업, 투자와 창업을 촘촘히 엮는 연결고리가 돼 창의적 아이디어가 더 넓은 세상과 만나 세계를 바꾸는 혁신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5 16:31박희범

오픈AI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韓 AI 힘 보태겠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국의 인공지능(AI) 선도국가 비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권 CSO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통령님의 팀과 한국에서 만나 AI를 통해 모든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메시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일인 지난 4일 당선 확정 직후 공개됐다. 이 대통령은 보궐선거로 당선돼 당선인 없이 곧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달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비공개 미팅 참석차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오픈AI는 서울에 한국 법인을 세우고 첫 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당시 권 CSO는 올리버 제이 국제비즈니스 총괄, 샌디 쿤바타나간 아시아태평양 정책 총괄, 고기석 수석 정책고문 등 핵심 임원진과 함께 방한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현재 AI 수석 후보 중 꼽히는 임문영 디지털특별위원장과 채보건 전략기획 담당 등 선대위 간부진이 동석했다. 권 전략책임자는 "우리도 한국의 AI 여정에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6:27조이환

알리익스프레스, 여행 상품도 판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정식 출시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여행지 예약부터 교통, 숙소, 입장권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 가능한 플랫폼이다. 회사는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선보였다. 세 가지 핵심 강점으로 첫 번째는 알리바바 계열사 플리기(Fliggy)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150만 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2만5천 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천 곳 이상의 관광지 및 테마파크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 이상 복잡한 사이트를 오가며 따로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나만의 맞춤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트래블 데이 맞이 전용 혜택을 소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섬머 세일 기간 중인 6월 6일 단 하루, 트래블 데이를 맞이해 항공권 50% 할인 쿠폰 선착순 지급, 반값 특가 여행 상품 구매 기회 제공 등 여러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고객을 위한 현지화 맞춤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한국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결제, 취소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더 많은 국가, 더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 더 많은 혜택을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해외여행, 알리트래블 하나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처럼, 손쉬운 예약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여행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26백봉삼

BHSN "복잡한 계약 검토, 법률AI '앨리비'가 대신한다"

"법률 분야에 특화된 '리걸AI'를 활용하면 계약서 검토와 관리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리걸AI '앨리비'는 법령과 판례 조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BHSN 원보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BHSN은 리걸AI '앨리비'를 개발해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전 학습부터 강화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해 법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바탕으로 법률 분야에서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원 CBO는 "최근 영미권을 필두로 법률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중심으로 AI 계약 관리, AI 서면 작성, AI 법률 어시스턴트, 문서 분석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리비는 AI 계약 리뷰 기능을 바탕으로 계약서 내에 수정이 필요한 조항과 이유, 수정 제안 등을 제공한다. 계약서 수정에 대한 최종 결정은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가 하고 AI가 스스로 법적인 판단은 할 수 없으나, 사용자가 최종 결정에 앞서 내용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앨리비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 계약서 리뷰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또 BHSN이 특허를 보유한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계약서를 PDF 파일로 추출하고 앨리비 내 데이터베이스(DB)인 AI 체결본 보관함으로 바로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계약서를 탐색할 때는 시맨틱서치 기반 유의어 검색을 지원해 폭넓고 빠른 검색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법령·판례조사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도 지원한다. 원 CBO는 "각종 법령·판례·정책·학술자료 등 법률 전문가들이 직접 분류·정제·구조화한 전문 지식 DB와 추론 기술에 기반해 관련 답변을 제공한다"며 "300만 건 이상의 판례를 갖춰 자료 리서치 시간을 단축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법률 AI는 사람이 하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뉴노멀'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6.05 16:22한정호

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 탄생

남부발전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여성 발전소장이 탄생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4일 신정부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 후속으로 1직급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인사에서 발전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으로 김현주 처장을 보임했다. 남부발전은 성별에 관계 없이 능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는 직무중심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성별 대표성 확대와 여성 인력의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사는 그 연장선상의 의미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새롭게 임명된 빛드림본부장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에 있어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할 예정이다. 김현주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발전공기업 최초의 여성 발전소장으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남부발전 최초 LNG 직도입의 물꼬를 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신, 친환경 발전설비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수소 혼소 로드맵 제시와 세종시의 안정적 열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달협력처 청정연료실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으로 LNG 직도입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부터 2025년 5월까지 해외사업처장으로 미국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성장사업 분야에 큰 성과를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발전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으로 임명됐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여성 인재가 전문성 제고와 역량 발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균형 잡힌 인재 육성 정책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6:22주문정

알리익스프레스, 새로운 세계 여행 경험을 열다! [AliExpress Travel] 정식 론칭!

-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정식 론칭 알려…전 세계 여행을 손끝에서 누리는 시대 서울, 한국,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AliExpress Travel(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을 정식 론칭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표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2025)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본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여행 축제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AliExpress Travel은 여행지 예약부터 교통, 숙소, 입장권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대거 선보였다. 3가지 핵심 강점으로 첫 번째는 알리바바 계열사 Fliggy(플리기)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150만 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2만 5천 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천 곳 이상의 관광지 및 테마파크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예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 이상 복잡한 사이트를 오가며 따로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나만의 맞춤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로 Travel Day 맞이 전용 혜택을 소개했다. AliExpress Summer Sale 기간 중인 6월 6일 단 하루, Travel Day를 맞이해 항공권 50% 할인 쿠폰 선착순 지급, 반값 특가 여행 상품 구매 기회 제공 등 여러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고객을 위한 현지화 맞춤 서비스다. AliExpress Travel은 한국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결제, 취소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 AliExpress Travel은 더 많은 국가, 더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 더 많은 혜택을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는 슬로건처럼, 손쉬운 예약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여행 경험을 지원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 #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05 16:10글로벌뉴스

나무기술 '스페로', GS 1등급 인증 획득…공공·금융시장 확대 박차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스페로(SPERO)'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인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밝혔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성능 효율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이 가운데 1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스페로의 기술력과 안정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스페로는 IaaS, PaaS,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사용자 그룹 관리, 모니터링, 템플릿 기반 배포, 자원 승인 워크플로우, 정책 기반 자원 할당 등의 기능을 갖춰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운영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용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사용 편의성과 완성도를 구현한 점이 주요 강점이다. 나무기술은 "스페로는 이미 주요 공공사업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GS 1등급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공공은 물론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6:08남혁우

웹젠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CBT 일정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은 5일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테르비스의 CBT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진행된다. 테스트 참여자는 5일 낮 12시까지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으로 선정되며, 당첨자 발표 및 참여 방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CBT는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는 물론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테르비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콘텐츠도 일부 선보인다. CBT에서는 이세계 테르비스를 무대로 하는 메인 스토리 4챕터와 함께 총 35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 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인연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돼 게임의 핵심 재미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게임 정보와 CBT 안내는 테르비스 브랜드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16:03강한결

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요양기관업무포털 '마이페이지' 신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이하 경기북부본부)는 본원 디지털운영실과 협업해 요양기관 업무포털 내에 '마이페이지'를 신설하고, 지난 5월8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진료비 청구정보 등 주요 정보가 업무포털 내 여러 메뉴에 분산되어 있어 요양기관들은 원하는 정보를 찾는데 어려워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정보를 통합 제공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신설된 '마이페이지'는 요양기관의 ▲기본정보 ▲알림서비스 신청현황 ▲웹메일 수신목록 ▲진료비 청구오류 수정보완 현황 ▲치료재료 구입현황 ▲심사진행과정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요양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현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 마이페이지의 이용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공 항목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의료단체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5 16:03조민규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오염 종식” 한 목소리

[제주=주문정 기자]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19개 협력국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한 국내외 각계 대표자들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한목소리를 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19개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세계자연보전연맹·세계교통포럼(ITF)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시민사회·학계·국내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1만여 명이 기념식을 포함한 20여 개 공식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기념식 하루 전인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라스틱 정책·산업 토론회(세미나)에는 한국환경공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기술과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사예다 리즈와나 하산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의 올바로 시스템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등 많은 부분에서 교류가 있길 원한다”고 밝혔다. 순환경제 전문가인 패트릭 슈뢰더 채텀하우스 선임연구원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대한 국제 동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패트릭 선임연구원은 유엔환경계획이 발간하는 '세계 환경 동향(Global Environment Outlook)' 저자 중 한 명이다. 패트릭 선임연구원은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책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추진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내용을 소개했다. 같은 날 열린 '미래세대 환경토론회(포럼)'에서는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이 청년들과 환경정책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주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 밝힌 청년 참가자가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여전히 청년의 목소리가 변두리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하자, 한화진 공동위원장은 “청소년은 단순한 청중이 아니라 정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주체”라며 “참여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솔직한 피드백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마이크를 잡고,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계속 질문하고 발언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해녀 사례를 언급하며 “오랜 세월 바다에서 살아온 지역 공동체의 지식은 환경 변화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자 교훈”이라며, 전통 지식과 과학의 결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법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5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장관급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는 11개 주요 협력국(한국·일본·방글라데시·캄보디아·모잠비크·키르기즈공화국·브라질·베트남·인도네시아·아제르바이잔·라오스) 고위 대표단과 주한대사 등 11명이 참석해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시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갈수록 재생원료 산업, 대체제 개발, 재활용 기술은 더 발전하게 된다”며 “정부·기업·시민·국제사회 모두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키-플레이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쓰여지는 플라스틱은 일회용이지만,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영구적”이라며 “플라스틱 오염이 우리를 끝내기 전에 우리가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야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이라고 강조했다. 분캄 보라찟 라오스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폐기물 처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로베르토 미토 알비노 모잠비크 농업환경수산부 장관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 환경부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위생매립지 조성사업을 소개하며 “복합적인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와 지식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순환경제 협력 방안인 '순환경제를 위한 행동 구상(에이스 이니셔티브)'을 발표했다. 에이스(ACE) 이니셔티브는 기존 단순 지원 위주 국제협력을 UNEP 등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등과 함께하는 문제해결형 협업 체계로 전환해 맞춤형 사업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자는 구상이다. 정은해 국장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이 단순히 행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작은 변화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원인 제공자”라며 “우리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6:02주문정

협업툴 '잔디'에 스며든 AI…"일하는 방식 자체 바꿨다"

“업무용 메신저를 넘어 기업 데이터를 품은 AI 협업 환경이 필요하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협업툴 '잔디(JANDI)'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전략을 소개하며, “협업이 곧 업무의 핵심이 된 시대에는 플랫폼 내부에 축적된 메시지와 파일, 히스토리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활용해야 진짜 효율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존의 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메일과 메신저, 파일 서버가 따로 노는 구조 속에서 인수인계 누락이나 퇴사자 단톡방 문제가 반복된다”며 “잔디는 실시간성과 축적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대표 협업툴”이라고 설명했다. 잔디는 지난 10년 동안 쌓인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 '스프링클러'를 개발했다. 현재 하루에 약 6억7천만 건의 메시지와 파일이 플랫폼 안에서 실시간으로 오가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는 기술이 아니라 도구여야 한다”며 “사용자들은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라도, 그 결과가 실질적인 효용으로 다가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의 주요 역할로는 요약과 검색, 문서 생성 세 가지를 꼽으며, 잔디는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검색 기반 생성) 구조를 채택해 정보 유출 없이 사내 데이터만으로 작동하는 안전한 AI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주만 잔디 위에서 업무 대화와 파일 공유를 하면, 우리 회사 전용 생성형 AI가 바로 가동된다”며 AI의 복잡한 기술보다 실질적인 전환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스프링클러는 베타 이후 두 달 만에 수천 명이 사용했고, 하루 1시간 이상 절감 효과와 93.3%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현장에서 텍스트와 사진 기반의 이슈를 AI가 자동 정리하고, 코스메틱 브랜드에선 고객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는 “우리 회사의 데이터를 가장 잘 아는 건 우리 조직의 대화이고, 그 위에 AI를 얹는 것이 진짜 업무 혁신”이라고 말했다. 발표를 마치며 김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AI는 어렵지 않아야 하고, 조직의 문맥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5:59류승현

컴투스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신규 스틸컷 8종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을 담은 스틸컷 8종을 공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의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집필한 소설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올해 3분기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6월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개됐으며, 게임 내 주요 에피소드의 핵심 장소들을 담고 있다. 각 이미지는 실제 게임 속 장면으로, 다중 차원에 걸쳐 펼쳐지는 세계관의 분위기와 주요 사건의 배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요 장소인 풍요의 대지 속 '잃어버린 안식처'는 과거 마법사들의 실험 거점이었으나 마나의 폭주로 인해 현재는 오그 종족과 이세계 생명체들이 점령한 곳이다. 이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버려진 기지'는 게임 내 첫 특수 던전으로, 강력한 적이 출현하는 고위험 지역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의 배경인 '회색고원'에서는 유목민 나르마족이 살아가는 드넓은 초원, 도적 떼와 검사가 대치 중인 동부 샌드강 유역, 그리고 '파도의 마녀'가 등장하는 해안가 등 분위기가 뚜렷이 다른 공간들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숭배 문화의 흔적이 남은 '소통의 숲', 대전쟁의 흔적이 남은 '왕국의 심장', 전장으로 활용되는 '영광의 섬' 등 각기 다른 차원의 풍경이 스틸컷으로 공개됐다. 동양풍 건물부터 미래형 전신주와 전파 망원경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이 혼재하며, 기존 판타지 문법을 탈피한 이색적인 세계를 표현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은 6월 10일부터 시작되며, 관련 정보는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15:54강한결

WHO, 세계보건총회서 11년만에 '전통의학 전략(2025~2034)' 발표

한의사협회, 세계 전통의학시장 선도 이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절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전통의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학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 WHO 의결 결정기구)에서 WHO는 11년만에 전세계 전통의학의 증거 기반 진료 개발과 통합의학을 강조하는 내용의 '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을 발표했다. WHO 회원국들은 해당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통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 ▲서비스와 인력에 대한 적절한 규제체계 마련 ▲보건 시스템 내 전통의학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합 ▲다부처 간 협력 및 공동책임 구조 확립 등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전략은 향후 WHO 보건정책 안에서 전통의학이 체계적으로 다뤄질 수 있음을 명문화 한 것으로, 모든 목표는 WHO가 제시한 건강 형평성, 과학적 근거, 지속 가능성 등 9대 원칙을 바탕으로 작성됐고, 각 국 보건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우리도 WHO가 채택한 전략 이행에 노력하는 한편, 세계 주요 국가들처럼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계 전통의학시장 규모는 2022년 740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전통의학시장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졍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 자국 헌법에 '중의약 육성발전'을 명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중의약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인도 역시 장관급 인사를 책임자로 하는 전통의학부(AYUSH부)를 두어 아유르베다와 같은 인도 전통의학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우리는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전략 아젠다로 제안한 'K-이니셔티브'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의약(K-Medi)이 핵심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훌륭한 인적자원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이 중국과 인도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전향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제78차 WHO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WHO 산하 전통의학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과 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세계 전통의학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대한민국의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의료기기 활용 등 객관적 데이터 수집을 위한 WHO의 지원 등을 요청했다.

2025.06.05 15:52조민규

세일즈포스 "기업용 AI, 기술보다 '비즈니스 도구'로 봐야"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핵심은 기술 정교함보다 비즈니스 가치 창출 여부입니다. 빠른 기술 테스트·실행이 가능한 기업 환경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AI 모델 구성부터 데이터 수집, 학습 전략, 멀티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해 고객 비즈니스 성과 도출을 신속히 돕고 있습니다." 정정호 세일즈포스코리아 영업대표는 5일 지디넷코리아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에이전틱 AI를 통한 비즈니스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AI를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 도출 도구'로 접근하는 시대가 왔다"며 "기업은 복잡한 AI 프로젝트 과정을 단순화한 플랫폼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델 선택이나 데이터 연계, 학습 전략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AI를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 포스'는 특정 비즈니스에 최적화돼 작동 가능하다. 서비스센터 상담이나 현장 업무 등 정형화 작업용 표준·커스텀 액션이 템플릿 형태로 제공된다. 세일즈와 마케팅, 커머스, 필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별 템플릿이 미리 구축돼 즉시 활용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보안과 정확도 높이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선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기술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로 리텐션, 게이트웨이 보안 구조를 적용했다. 또 단순한 메타데이터화를 넘어 시맨틱 레이어를 에이전트 플랫폼에 도입했다. 이에 '매출' 같은 개념을 조직 구성원이 공통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AI의 정확도와 활용성이 모두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향후 여러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을 통한 복합 작업 처리 방식이 활성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외부 시스템과의 API 연동 확대와 통합 관리를 강화하는 등 멀티 에이전트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5:5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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