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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산 시장 열릴까...정상 회담에 기대감 '꿈틀'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잠수함 등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국내 기업의 캐나다 방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안보와 방산,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오랜 우방국이자 글로벌 파트너인 캐나다와 안보·방산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카니 총리 역시 “한국의 방산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하자고 화답했다. 한-캐나다 협력 강화는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라는 평가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해외 잠수함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까지 대폭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약 90억 캐나다달러(약 9조원)를 투입해 국방력 강화에 나선다. 미국산 무기 구매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안보 역량과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한국 방산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팀코리아(HD현대중공업·한화오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노리고 있다. 3천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최대 60조원 규모 사업이다. 경쟁 관계인 두 기업은 각각 다른 해외 업체들과 협력해 수주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국익을 위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원팀 수주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양 사는 최근 200억~240억 달러(약 20조원~24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공동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오는 2035년까지 캐나다 해군에 4척 잠수함 인도를 비롯해 현지 유지보수 시설 건설과 캐나다인 현지 고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사는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공동 수주도 꾀하고 있는데, 캐나다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수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도 있다. 한승원 SK증권 연구원은 "오르카는 유럽연합(EU)과 NATO 카르텔 영향 때문에 수주 가능성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의 경우 폴란드 보다 해당 영향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며 "발주 물량을 고려한 납기, 현지화 전략, 기술력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 높다"고 관측했다. 다만, 아직 새정부 내각조자 꾸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주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시각도 있다. 조선 업계 한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에서조차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고 우리나라 정부 역시 아직 내각을 꾸리기도 전이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내용만으로 수주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보긴 어렵다"며 "해외 신규 방산(잠수함)시장의 경우 첫 물꼬를 트기 쉽지 않아, 새 정부의 지원책이나 캐나다 정부가 원하는 잠수함 스펙 등이 조금 더 구체화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6.20 09:17류은주

한정애 "기후는 생존 문제…2040년 석탄 퇴출”

한정애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이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 새 정부의 기후정책 방향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20일 한정애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제11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K-ESG 얼라이언스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한정애 위원장은 '기후 위기와 대한민국의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정애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연에서 “기후 위기는 생존 위기이자 사회적 위기”라 강조하며, “새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상설화를 통해 범정부 차원 기후·에너지 통합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별 저탄소 공정 전환 지원을 위해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정하고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언급했다. RE100 산업단지, 남서해안 해상풍력 메카, 에너지 고속도로(해상 송전전력망)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히며, 새 정부 에너지 대전환을 예고했다. 한 위원장은 “2049년까지(2031~2049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핵심 과제”라며, “기업 재무에 실질적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 충분히 의견을 들으면서 제도를 마련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에너지·수송 등 각 부문별 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산업계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영남 지역 대형 산불처럼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고, 그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책임지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도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발맞춰 탄소포집·저장(CCUS), 수소환원제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설정될 2035년 NDC가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리적으로 수립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6.20 09:12류은주

안동시의회 "중금속 오염 문제 심각…석포제련소 강력 조치해야"

안동시의회가 낙동강과 안동댐 상류에 퇴적된 중금속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반복적인 환경오염을 초래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강력한 법적·행정 조치도 요구했다. 19일 안동시의회는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조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정화사업을 산불 피해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안동형 생태 뉴딜' 모델로 추진하자는 해법을 제시했다. 오염 실태 재조사 및 결과공개, 정화사업의 국가 중점과제 지정과 국비 확보,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정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낙동강과 안동댐 상류에 퇴적된 중금속 오염 문제에 책임과 원인이 지속적인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안동댐 수질 개선과 정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은 “지금은 지방정부 단독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며 “정부가 수자원 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회복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과 안동댐 수계를 국가적 책임 아래 실질적으로 정화하고, 이를 국책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 환경부 등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손 부의장은 영풍 석포제련소를 낙동강 오염원으로 직격하면서 "2014년 이후 환경법 위반과 관련된 범죄행위가 80여 건에 달하고, 두 차례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사실상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하라는 국민적 경고이자 명령"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5.06.20 08:51김윤희

[Q&AI] 전국민 소비쿠폰 지급…신청 방법은

질문: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데,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정보는 2025년 6월 19일 기준 최신 보도 및 정부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세부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표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핵심 정책입니다. 주요 목적은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 지급 대상 대상: 2025년 5월 주민등록 기준 대한민국 전 국민(약 5,117만 명) 특징: 모든 국민이 대상이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차등 적용됩니다. 3. 지급 금액 (소득 수준별 차등 지급)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지급됩니다. 아래 금액은 1인당 기준입니다: 소득 상위 10% (약 512만 명): 15만원 일반 국민 (약 4,296만 명): 2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약 38만 명):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약 271만 명): 50만원 4인 가구 기준 평균 100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지급 방식 형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 가능 지급 절차: 1차 지급: 기본 금액 지급 (예: 일반 국민 15만원, 차상위계층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 2차 지급: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추가 금액 지급 (예: 일반 국민 10만원 추가) 사용처: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가맹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정된 곳에서 사용 가능.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사용 불가. 5. 추진 일정 국무회의 상정: 2025년 6월 19일 국회 제출: 2025년 6월 23일 예정 국회 통과 및 집행: 이르면 2025년 7월 초 본회의 처리 후 하반기 내 신속 집행 목표 신청 방법: 온라인: 정부24, 지역화폐 앱, 카드사 플랫폼 오프라인: 주민센터 등 구체적인 신청 일정 및 절차는 추후 정부 공식 홈페이지(예: 정부24) 또는 지자체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6. 추경 규모 및 재원 총 규모: 약 20.2조원 (국비 10.3조원, 지방비 2.9조원 포함)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약 13.2조원 재원: 국가채무 발행 및 초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 다만,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우려로 논란이 있음. 7. 추가 지원 정책 지역화폐 할인율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정. 소상공인 지원: 채무조정기구(배드뱅크) 가동, 7년 이상 장기 연체 5,000만원 이하 채무 탕감. 기타 할인 쿠폰: 숙박, 공연, 영화 등 5대 분야에 약 780만 장의 할인 쿠폰 배포. 8. 논란 및 전망 찬성 측: 소비쿠폰은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효과적이며,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 반대 측: 한국은행 및 경제학계 일부는 현금성 지원의 경기 부양 효과가 제한적이며, 물가 상승과 국가채무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 정치적 배경: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전 국민 25만원 보편 지급)에서 출발했으나, 재정 건전성 우려로 차등 지급으로 수정. 여당은 보편 지원 원칙을 강조하나, 선별 지원 요소도 반영. 9. 자주 묻는 질문 (FAQ) Q: 언제 신청할 수 있나요? A: 정확한 신청 시기는 국회 통과 후 발표됩니다. 정부24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Q: 지역화폐는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맹점 등 지정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소득 기준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수준이 구분됩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추후 공지 예정. Q: 지역별로 지급 방식이 다른가요? A: 지자체별로 신청 일정과 세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지역별 안내를 확인하세요. 10. 참고사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민생 정책으로, 신속한 집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확한 신청 방법, 지급 일정, 사용처 등은 정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정부24또는 지자체 홈페이지) 추가 정보가 발표되면 업데이트된 내용이 정부 및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위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정책 세부사항은 최종 확정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정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질문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9 23:09AI 에디터

"IP 하나로 공공 사이버 위협 해결"···AI스페라, 'K-ASM'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는 공공기관 전용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Criminal IP K-ASM'을 19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대상 해킹 시도가 일평균 160만 건이 넘고, 정부가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한 가운데, 선제적 보안 대응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AI스페라는 자사의 글로벌 ASM 솔루션 'Criminal IP ASM'(크리미널 IP ASM)을 국내 공공기관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K-ASM'을 통해 공공부문 보안 수준 향상에 나선다. 이 솔루션은 기관의 IP 주소 하나만으로 24시간 AI 스캐닝을 통해 조직 내부 IT 자산은 물론 VPN, 방화벽, 이메일 서버 등 해커들이 주로 노리는 '네트워크 엣지' 장비까지 자동으로 식별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K-ASM은 고도화된 악성코드 공격에 대비해 위협 탐지와 즉각적 알림 기능을 갖췄다. 보안 관리자는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자산 노출 위험성을 즉시 확인하고, 자체 취약점 평가 기능으로 5단계 위험 수준 구분 알림을 받아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자산별 위험 점수와 함께 취약 자산 목록을 포함한 보고서도 별도 제공해 대응의 우선순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공공기관 도입을 위한 신뢰성 확보도 마쳤다. 이번 디지털서비스몰 등록과 함께 K-ASM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완료하는 한편 GS인증, K-PaaS 인증, KACI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공공 서비스로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보안 강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과기정통부 주도로 주요 플랫폼 기업 대상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부도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설명회를 여는 등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표면관리 기술은 이러한 정부의 방침과 부합하는 형태로, 특히 '신속한 위협 탐지와 즉각적인 신고 체계'라는 정책 방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AI스페라는 이번 등록을 기념해 △IT 자산 리스크 자동 탐지 △민감 정보 유출 탐지 기능이 포함된 무료 체험판도 공개했다. 보안 담당자는 최대 30일간 솔루션을 직접 사용하며 기관의 위협 노출 상태와 제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한편, K-ASM의 기반이 되는 'Criminal IP'는 이미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한국공항공사, 국방부, 경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대학교의 보안 연구 논문에 활용됐고, 글로벌 저널 IEEE Access에서는 신뢰 가능한 인터넷 스캐닝 솔루션 사례로도 언급됐다. AI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통신, 에너지, 금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해킹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국가 차원의 해킹 시도가 더욱 증가하면서 공공기관의 사전 예방적 보안 체계 구축이 국가 안보 차원의 필수적 과제가 됐다"며 "K-ASM을 통해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IT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22:42방은주

메타빌드,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 무료 교육생 모집

메타빌드(대표 조풍연) 부설 평생교육원(AI•CLOUD•DATA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은 오는 8월 4일 개강하는 '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이하 산대특) 과정' 제2기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통합플랫폼 개발자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전액 국비 지원 무료 훈련과정이다. 장려금 포함 월 최대 81만 6천원을 지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6개월이다. 국내 최초 취업 특화기술집중과정이다. 데이터분석과 연계미들웨어(ESB, APIG, DataHUB 등), 생성형 AI플랫폼(ML/sLLMOps), 클라우드(컨테이너, MSA, CI/CD, DepOps 등) 등 ACx(AI Cloud Transformation)와 관련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에 특히 현장을 연계한 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1기를 수료한 교육생은 AI/SW기업 최고기업에 100% 취업됐다. 이번 2기 교육수료생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훈련과정 운영기관인 메타빌드에 우선 채용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SW/ICT총연합회 회원사 및 취업요청 협약기업에게 추천서 발급을 통해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이번 '산대특'은 고용노동부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차별화한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하고 국민이 필요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직무능력 개발, 취·창업과 이·전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대특 훈련과정은 취업과 창업 의지가 있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은 대상자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AI•CLOUD•DATA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18:43방은주

하정우 AI수석 "앞으로 3~5년 'AI 골든타임', 국가경쟁력 기여하겠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19일 “(인공지능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골든타임에서 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우리나라가 조금 더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정우 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공계지원 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에 대한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합류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 3년 동안이 혹은 길면 5년 동안이 인공지능 시대에 굉장히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에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에 발탁된 하정우 수석은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총괄한 인사로, AI 기술부터 정책과 국제관계까지 아우르고 공공과 민간을 아우를 수 잇는 전문가로 꼽힌다. 하 수석은 “인공지능이 전 세계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사실 저조차 처음에 (수석 인선) 요청을 받았을 때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인공지능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는, 실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기업 중심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연구개발(R&D) 수준이 아니라 어떻게 산업화가 되고,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내고, 또 어떻게 사회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들과 잘 연결해 생태계를 얼마나 탄탄하게 만드는지 기준으로 봤을 때 그런 역량들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제가 부족하지만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있다고 생각했고, 정부에서도 비슷하게 기대를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한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으로 'AI 생태계'를 꼽았다. 대통렁실 고위관계자는 “인공지능 국가 경쟁력을 측정하는 여러 가지 공신력 있는 자료들이 있는데, 최근 하버드 대학에서 나온 기준으로는 9위 정도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나온 자료 기준으로는 탑티어는 아니고 바로 따라가는 구조라고 얘기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표현을 해보자면 미국 중국이 압도적으로 잘하고 나머지 상당한 격차를 가지고 영국이나 프랑스, 싱가포르, 한국, 독일 그리고 캐나다 정도가, 이제 요즘은 인도도 많이 들어와 모여있는 상황인데 격차가 상당히 많이 난다”며 “이 국가들과 비교해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점은 결국 인공지능 밸류체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가장 밑에 데이터센터, GPU와 같은 컴퓨팅 인프라가 있고, 그 위에 인공지능 기술을 잘 만들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 혹은 산업에 적용하고 활용하고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통틀어 보고 전체 AI 생태계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생태계 전체 기준으로 보면 같은 AI 3위권 국가들 중에서는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은) HBM을 잘 만들 수 있는 반도체 회사도 있고, 데이터센터도 (직접)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자체 클라우드 기업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국내에 있는 많은 스타트업은 기술력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하는 생성형 AI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있는 수만 수십만 스타트업들이 잘 갖춰진 기반 위에서 만든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들 산업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게 우리 AI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9 17:53박수형

GS샵 "여름 침구 매출 전년비 10배↑"

GS샵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5주간 TV홈쇼핑 여름 침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10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무더위 영향으로 올해 여름 침구 수요가 늘 것을 보고 편성을 늘리고 소재, 기능, 디자인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강화한 덕분에 방송 평균 매출이 전년비 180%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미세스문 풍기인견 침구세트'다. 지난 한 달간 총 3회 방송했는데 방송마다 목표보다 30~80%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줄누비 간격을 3mm로 촘촘하게 제작해 시원하고 면 100% 솜을 사용해 삶는 고온 세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냉감성과 위생성을 모두 잡은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룸메이트 by 알레르망 냉감 차렵이불세트', '더 플레오 쿨텍스 기능성 냉감패드' 등 냉감 원단을 사용한 상품들도 인기다. 특히 룸메이트 상품은 국내 최대 섬유기업 '휴비스'에서 개발한 신소재 '듀라론'을 사용해 냉감 효과를 한층 강화한 상품으로 지난 6/6일(금) 방송에서 목표 대비 약 60% 높은 주문 실적을 기록했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방송보다 이른 5월 첫째 주부터 여름 침구 검색량이 급증했다. 5월 한 달간 '헬렌스타인', '플로라' 등 주요 브랜드 냉감 패드와 이불 등 여름 침구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GS샵은 여름 침구 매출이 급증한 이유를 지난해 극심했던 더위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연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4.5도로 평년(12.5도)보다 2도나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망 전국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특히 열대야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연간 열대야일수는 역대 가장 많은 24.5일을 기록했는데 이는 평년(6.6일)의 약 3.7배에 달했다. 안재성 GS샵 라이프밸류팀 MD는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냉감 침구 브랜드를 늘리고 상품 종류도 침구 외 소파 토퍼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라며 “8월까지 침구 상품 방송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려 소비자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06.19 17:34안희정

김우창 교수, 대통령실 비서관직 수행 중…AI 정책 실무 맡았다

대통령실이 인공지능(AI) 정책 구상을 본격화하며 정책 실무를 총괄할 인사를 내부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가 현재 대통령실 국가AI정책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다. 이 자리는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 산하 비서관 중 하나로, 현재 해당 수석실 아래에는 네 개의 비서관 자리가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영과학과 금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지난 2009년부터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금융공학, 최적화, 인공지능 등이다. 김 교수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 수석은 네이버 출신으로, 두 사람은 1977년생 동갑이다. 김 교수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직접 조직한 미래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바 있다. 동시에 그는 21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의제에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서 'AI 기반 추계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기초연구실' 과제 책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학계 일각에서는 김 교수의 AI 관련 시각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한 학계 관계자는 "김 교수가 AI 기술 활용에 대해 평소 비판적 입장을 밝혀온 인물"이라며 "현 정부 AI 인사와의 정책 합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2025.06.19 17:31조이환

초대형 풍력발전기 날개 국산화…AI 도움받아 107m, 12MW급 설계

100% 수입에 의존하던 초대형 풍력발전기 블레이드가 국산화됐다. 용량은 12MW급으로 AI 지원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풍력연구단(유철 단장) 연구진이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 설계 플랫폼과 제작, 시험까지 가능한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또 12MW급 블레이드를 설계해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설계 인증도 획득했다. 산업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38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2024년(30GW) 대비 4배인 121.9GW를 확보해야 한다. 이 가운데 풍력 발전 비중은 30%인 40,7GW다. 연구팀은 "현재 풍력발전 핵심 부품 국산화율은 34%에 불과하다"며 "특히 10MW 이상급 풍력발전기 핵심인 블레이드는 자체 설계, 제작 능력을 갖춘 국내기업이 거의 없어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초대형 블레이드 설계가 가능한 국산 플랫폼 'KIER-블레이드포지(KIER-BladeFORGE)'를 개발했다. 블레이드 설계 핵심은 공력 설계와 구조 설계다. 기존에는 바람이 블레이드 표면을 지날 때 발생하는 힘을 제어하기 위해 공력 설계를 먼저 수행하고 이후 안정성 향상을 위한 구조 설계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공력 설계 내용이 조금이라도 변경되면 구조 설계를 완전히 바꿀 수밖에 없어 효율적이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에 최신 AI 기법과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블레이드 단면 형상, 비틀림 각도 등 미세한 설계 변수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공력-구조 통합 설계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 설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것. 여기에 블레이드 설계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기존 3~4주 이상 소요되는 고반복 수작업 방식 대비 설계 최적화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선급으로부터 개념승인(AIP) 인증도 받았다. 개념승인은 조선해양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주로 제작되지 않은 개념 설계에 대한 원칙 승인을 의미한다. 관련 기술이 적절한 신뢰수준과 타당성을 갖췄는지 검증한다. 연구팀은 또 설계된 블레이드 실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풍력 블레이드 전주기 시험 통합 인프라를 국내 처음 구축했다. 유철 단장은 "현재 길이 107m, 12MW급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를 설계했다"며 "국내서 생산한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 중 처음으로 국제 인증기관(덴마크 DNV)로부터 설계 인증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연은 추후 관리 규약 등 구체적인 제도가 마련되면 관련 기업, 기관 모델 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철 단장은 "설계부터 제작, 시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것과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본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6.19 17:15박희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국군복지단과 군마트 물품 불법 재판매 근절 협력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이하 협회)는 19일 국군복지단과 함께 군마트 납품제품의 불법 재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마트 복지제품이 시중에 유출되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온라인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대응의 일환이다. 2024년 12월 개정된 군인복지기본법은 군마트 제품의 외부 재판매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협회는 이에 따라 국군복지단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의 군마트 제품의 불법 유통에 대한 차단 조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그간 자율규제, 거래질서 개선 등 온라인 커머스 산업의 공정한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국군복지단으로부터 불법 재판매 정황 제보를 받아, 회원사들에게 신속한 삭제 및 판매차단 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접수된 위반상품 정보 및 판매업체를 회원사에 제재(차단)요청 ▲회원사 제재(차단)조치 결과 확인 및 국군복지단 통보(공유) ▲ 조치 및 자율정화 활동 운영으로 민관 협업 기반의 실질적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협회는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판매 행위의 선제적 탐지와 차단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군마트 복지 혜택의 대상자 보호와 유통 질서 유지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현 회장은 “온라인 커머스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유통윤리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군복지단과 함께 시장보호 및 건전한 소비시장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17:05안희정

펄어비스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임박...새 클래스는 손오공?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앞두고 티징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신규 클래스 존재에 대해 이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열리는 첫 하이델 연회로, 지방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배려와 함께 현장 반응을 통해 전국 유저 커뮤니티와의 교감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을 즐기는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고,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다. 연회를 통해 검은사막의 핵심 콘텐츠와 개발 방향이 공개되어 왔다. 올해 역시 연회를 약 일주일 앞두고 관련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회에서 공개된다고 알려진 신규 클래스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자 중 일부는 GM노트의 편지에 공개된 업데이트 티징 이미지 문구를 통해 신규 클래스는 손오공 아니냐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편지 내용 중 '화과산' 내용을 포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해는 신규 클래스 외에 검은사막 지난 10년과 앞으로 10년을 이어줄 공간으로 소개된 '에다니아(마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하이델 연회에는 특별 공연으로 세계적인 비트박서로 유명한 '윙'이 속한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윙'은 2018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비트박스로만 제작한 대표곡 '도파민'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공중파를 비롯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더욱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25.06.19 17:01이도원

에이피알 앱 '에이지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19일 자사 메디큐브 브랜드의 모바일 앱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5월 말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5%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사용자 경험 강화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출시 이후,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자 맞춤형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블루투스를 통해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메디큐브 에이지알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되며, 사용 이력 관리, 단계 조절, LED 컬러 커스터마이징 등 개인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 구성이 가능하다. 2023년 4분기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앱을 전면 개편하고, 현재와 유사한 레이아웃 구조를 갖춘 에이지알 2.0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7배 증가해 현재 23만 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2024년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글로벌 이용자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앱 내 사용자 커뮤니티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뷰티 디바이스 활용 팁과 루틴을 공유하는 '메디큐브톡', 다양한 뷰티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에이지알 TV' 등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자 간 소통과 참여를 높였다. 앱 활동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메디큐브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며, 해당 상품권은 메디큐브 온라인 공식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사용자 혜택도 강화됐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도 두드러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체 MAU 중 해외 사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4%로, 국내 사용자 비율인 36%를 크게 상회했다.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면서, 앱 역시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에이지알은 2023년 하반기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80여 개국에 앱 서비스를 확장하며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앱의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는 메디큐브 디바이스 사용자의 긍정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능, 사용자 경험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세계 각국의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고 효과적으로 홈 뷰티 케어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6:58안희정

기아 PV5, 지오영 의약품 배송 차량 된다

기아가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다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18일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지오영 유광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 비즈니스 여정을 고려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PV5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전동화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가 PV5에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 실증을 시작으로 의약품 배송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레오스 플릿 실증을 통해 별도 단말기 설치 없이 차량 상태, 운전자 분석, 원격 제어 등 다수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지오영의 의약품 유통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지오영의 배송 환경에 최적화된 PV5를 공급,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도심에서도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 전동화를 통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아는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의 특화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기아는 이번 패신저 및 카고 모델을 시작으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PV5의 기본 라인업은 ▲패신저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차량 ▲샤시캡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 모델에 특장 사양을 더해 개발한 ▲오픈베드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라이트 캠퍼' ▲패신저 고급화 모델 '프라임' ▲내장/냉동탑차 ▲미닫이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19 16:46김재성

미국 진출 '컬리'…간편식 시장부터 잡는다

새벽배송을 주력으로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가 미국에 진출한다.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에 입점한 지 대략 1년 만이다. 역직구 형식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간편가정식(HMR)에 주력할 전망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내달 8일부터 한 달간 '컬리USA' 온라인몰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목표 시점은 올해 하반기며, 컬리USA 쇼핑몰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역직구'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달 27일까지 컬리USA 온라인몰의 쇼핑·배송 서비스를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USA 앰배서더' 1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국 물류센터에서 미국으로의 배송 과정과 현지 제품 수요 등을 파악해 반영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또 주문 후 48시간 내 미국 전역에 발송하는 것을 목표로 특송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컬리의 미국 진출 소식에 미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거주 교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 네이버 카페에서는 “미국에서는 1~2주마다 가는 한국마트가 멀기도 하고 가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미국 내 48시간 배송이라니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교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한국에서 잘 사용했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기대된다”고 적어 놓기도 했다. 컬리는 왜 미국으로 가나 컬리는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농림축산식품 시장규모는 7천414억달러(약 1천34조원)으로, 온라인 식품 배달 시장 규모는 3천533억달러(약 493조원)이다. 이는 다시 식료품 배달 시장 77.4%와 식사 배달 시장 22.6%로 양분된다. 이처럼 미국은 전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식품 시장을 가지고 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K팝 영향으로 미국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컬리의 미국 진출에 주효했다. 한국 콘텐츠를 자주 접하면서 그들이 향유하는 식품으로 관심이 자연스레 모인 것이다. 2023년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농림수산식품 규모는 17억4천14만달러(약 2조4천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미국판 컬리'로 불리는 인스타카트의 성장 전망이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긍정적이다. CNBC에 따르면 에릭 셰리단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인스타카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계속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 플랫폼의 장기 성장성을 낙관적으로 진단했다. 인스타카트는 고객이 앱을 통해 식료품을 주문하면 배달원이 신선식품을 대행 구매해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나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美 온라인몰 판매 제품 아직 공개 안 돼…HMR 가능성↑ 시장 성장성과 한국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컬리는 우선 미국 온라인몰에서도 밀키트와 같은 HMR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구형태로 운영되는 컬리USA 특성상 육류, 유제품 등과 같은 제품은 수출 제한 품목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컬리는 지난해 9월 미국 최대 한인마트 체인 H마트에 HMR을 입점시킨 바 있다. 이 때 이연복 셰프의 '목란' 짜장면과 짬뽕을 수출용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컬리USA 판매 품목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H마트에서 인기가 많았던 메뉴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뛰어난 판매량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검증되면서다. 컬리를 통해 H마트에 입점한 제품 중에서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조선호텔 김치 ▲풀무원 두유면 등이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근래 한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미국 현지 온라인 식료품 배달 플랫폼은 이를 판매해 본 경험이 없다”며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한국 식품,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식품을 모두 판매해본 경험과 자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 미국 시장에는 없는 신상품으로 그들이 갖지 못한 상품을 가졌다는 점이 확실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앰버서더 선정을 통해 정확한 수요층을 파악하고 이후 이들의 의견을 통해 상품 종류, 배송 방식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6:45박서린

핑크퐁·아기상어 총출동...베베핀 극장판, 7월 24일 개봉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의 국내 개봉일을 오는 7월 24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보도 스틸을 19일 공개했다.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은 글로벌 키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베베핀'의 첫 애니메이션 영화다. 베베핀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흥행 노하우를 집약해 2022년 공개된 이래,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유튜브에서는 누적 구독자 6천300만 명, 누적 조회수 370억 뷰를 돌파했으며,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K캐릭터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극장판 영화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 '핑크퐁 나라'로 사라진 주인공 핀을 찾아, 핑크퐁과 친구들이 떠나는 한여름 밤의 모험을 그린다. '베베핀'은 물론, '핑크퐁', '아기상어', 공룡 '티렉스', 자동차 '슈퍼구조대'까지 핑크퐁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이며,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을 도입했다. 여기에 2D 애니메이션과 레트로 감성의 32비트 픽셀 아트, 3D 특수효과를 넘나드는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글로벌 메가 히트송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송'을 리믹스한 '아기상어 X 베베핀송'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신곡 '가자 핑크퐁 나라로'까지, 재즈와 EDM이 어우러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15곡이 더해져 온몸이 들썩이는 '패밀리 뮤직 어드벤처'로 탄생했다. 1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별자리가 수놓인 밤하늘 아래 해적선과 유니콘, 폭발하는 화산 등 '핑크퐁 나라'의 환상적인 풍경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별빛봉'을 손에 쥔 주인공 핀의 신난 표정과 차원을 넘나드는 듯한 핑크퐁, 보라, 브로디의 모습은 '별빛봉을 흔들면 꿈같은 모험이 시작된다!'는 메인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 속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과 보도 스틸 12종에서는 '태블릿 배터리가 닳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설정에서 스릴 넘치는 전개와 뮤지컬 요소가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공식 개봉에 앞서,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 전북, 경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키즈 패밀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우애와 용기, 가족애를 담아낸 따뜻한 메시지가 돋보인다는 평과 함께,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은 핑크퐁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스케일과 몰입도 높은 연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진 '패밀리 뮤직 어드벤처'”라며, “이번 여름방학, 베베핀의 첫 극장판 영화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16:44안희정

사업용차량 운행기록 제출 쉬워진다…커넥티드 카 기술적용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기아(대표 호세 무뇨스·송호성),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과 19일 오후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커넥티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TG는 자동차 속도·주행거리·GPS 신호 등 차량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로 교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차량(버스·택시·화물 등)에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DTG 운행기록은 TS가 분석해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 개선, 교육·훈련 등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차량출고 후 별도의 비용(약 30~50만원)을 지불해 장치를 장착해야 하고, 차량 운행종료 후 운송 사업자가 직접 DTG 운행기록을 USB 등 저장장치로 추출해 수동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 국토부 등 3개 기관 협약은 운행기록 제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기업이 2012년부터 적용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계해 운행기록을 자동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2026년 출시할 신규 상용차종(화물차 4.5톤 이상)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수집·분석되는 운전자의 운행기록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람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능으로도 발전할 전망이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활용한 DTG 정보 자동 제출 체계가 구축되면 운송 사업자의 편의성은 물론,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부사장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데이터 공유·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고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6:35주문정

식신, 'AI 기반 맛집 플랫폼'으로 진화..."한국의 옐프 노려"

식신(대표 안병익)은 자사 맛집 추천 플랫폼 '식신' 서비스를 AI 기반 맛집 플랫폼으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 '메타덱스'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지도탐색 방식과 동영상 리뷰 등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편된 식신 서비스는 검색 없이도 원하는 조건의 맛집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필터 중심의 구조로 변경됐다. 메인 화면 상단에 전면 배치된 필터를 통해 지역, 메뉴, 분위기, 운영 시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매장을 분류해볼 수 있다. 또 신상 맛집과 매거진 영역은 에디터 큐레이션 콘텐츠로 구성돼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테마 중심의 탐색 흐름을 지원한다. 아울러 리스트 중심이었던 기존 탐색 구조에서 지도 중심 사용자 화면(UI)으로 개편했다. 사용자는 지도를 통해 매장의 위치와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인기 필터는 상단 고정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매장의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는 페이지는 시인성과 정보 구조를 개선해 가독성과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도입된 'AI 키워드' 기능은 사용자 리뷰와 데이터 기반으로 해당 매장을 설명하는 핵심 표현을 추출 및 요약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혼밥에 적합', '옛날 감성의 노포 느낌', '30대 남성에게 인기있어요' 등 매장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해주는 정보성 콘텐츠로, 탐색 과정에서의 판단을 돕는다. 리뷰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 별점 외에도 '음식이 맛있어요', '친절한 서비스', '넉넉한 주차공간' 등 세분화된 항목으로 평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여기에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리뷰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생생한 경험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축적된 리뷰 데이터가 다른 이용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주변 인기 맛집을 지도 기반으로 함께 소개하거나, 동일 카테고리의 다른 매장을 보여주는 구조를 추가해 사용자의 탐색 흐름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식신 월간활성이용자수 1천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식신 서비스를 미국의 옐프, 일본의 타베로그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맛집 플랫폼 서비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5.06.19 16:34백봉삼

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조리로봇 도입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 도입을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전면 교체하고 자동화 급식기구 설치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조리로봇을 활용한 근무여건 개선의 효과성까지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번 실증사업에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금 2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로봇은 튀김·볶음·국 3가지 조리공정이 가능한 다기능 유형이다. 교육청이 집중 교체하고 있는 전기솥과 결합하는 '부산형 조리로봇' 모델이다. 부산지역 학교에 최초로 설치하는 전기식 다기능 조리로봇의 도입으로 교육청은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부터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강도를 개선하는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6월 중 진흥원과 과제 추진 협약을 마무리하고 학교 현장을 정밀 점검 후 관내 3곳의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조리로봇 도입으로 학교 급식실 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6:31신영빈

"글로벌 통상질서 대전환…韓 전략 정립해야"

세계 통상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한국이 반도체,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주요국의 보완재적 파트너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은 19일 '글로벌 통상질서 전환과 대한민국 통상의 새로운 길'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통상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상호관세와 중국의 공급망 장악이 한국 경제에 심각한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 수출 대상국이 특정 국가와 품목에 편중돼 있고 디지털·환경·ESG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한 대응도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주요국의 보완재적 파트너로서 전략적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AI 등 첨단 전략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 내 중간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주체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다는 것이다. 공급망 다변화와 디지털 통상 선도,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전략적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상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략산업 중심의 가치사슬 재편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산업·통상 연계형 공급망 경쟁력 강화 ▲다자 통상 협력 심화 ▲디지털·환경 등 규범 대응 역량 제고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다자통상질서 회복을 위한 규범 형성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국 차별적 통상조치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구축할 것을 조언했다. 산업연구원은 "통합적 전략을 통해 한국이 첨단 제조 생태계 재편기 글로벌 통상 구조 속에서 핵심적인 전략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6:3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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