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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색 엔진 입구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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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오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상 콘텐츠 산업은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분야다. 그러나 제작비 증가와 방송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 사업자에 대한 낡은 규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세제지원과 정책금융 또한 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유연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한국방송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본 세미나를 통해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세제지원과 정책금융을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세미나는 최용준 한국방송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을 주제로 콘텐츠 금융 제도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토론 세션은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박종수 고려대 교수, 이상규 강원대 교수, 이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 이한성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이사, 채정화 서강대 ICT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다.

2025.03.06 14:20최지연

”배달라이더 직군 처우개선 필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배달라이더 직군의 처우개선과 안전배달 문화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배달시장의 변화가 라이더 노동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운임제 도입, 유상운송보험 가입 등 배달라이더의 처우개선과 안전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주제로 구성됐다.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TF 단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배민라이더 2천70명, 쿠팡이츠 라이더 633명이 산재 승인을 받았다”며 “배달 중 사고 발생 시 개인이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현실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은 “현재 배달앱사들은 배달앱 시장에서 확보한 독점력을 배달대행시장으로 전이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배달라이더의 고용 안정성과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을지로위원회가 배달 플랫폼 기업, 노조와 함께 상생방안을 찾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은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수민 환경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배달시장의 변화가 라이더 노동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하고,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배달라이더 안전운임제 도입에 대한 검토를 발제한다. 이주한 변호사는 유상운송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해 발제하고, 손진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장이 라이더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 노사공동기구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과 홍창의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 고지훈 쿠팡이츠 지역 배달협력사 대표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2025.03.06 14:13류승현

테슬라 모델Y, 보조금 확정 후 베스트셀링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이 지난 1월 확정돼 2월부터 지급되면서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테슬라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9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 기준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한 2만9천320대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 6천274대 ▲메르세데스-벤츠 4천663대 ▲테슬라 2천222대 ▲렉서스 1천337대 ▲볼보 1천4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르쉐 703대, 토요타 623대, 아우디 609대, 미니 538대, 폭스바겐 499대 등으로 집계됐다. 2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 Y(2천38대)다. 이어 벤츠 E 200(927대), BMW 520(922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은 2월 말 확정해 3월부터 지급해와 연초인 1~2월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3천757대로 지난해 2월 1천174대보다 220% 증가했다.

2025.03.06 13:55김재성

한국에너지공단, 두레이AI 도입…업무 효율 혁신 가속화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AI를 탑재해 보다 강력해진 협업툴 'Dooray! AI(이하 두레이AI)'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두레이AI를 도입하는 첫 공공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선제적인 AI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협업문화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일찍이 스마트 협업문화에 주목해 협업툴 도입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환경이 되자 업무 효율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부망에서부터 두레이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두레이의 효율성과 성능을 확인한 뒤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거쳐 2023년 5월부터 내부망(업무망)에서도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내부망에서도 AI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두레이AI 도입을 결정했다. 양사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컨설팅 시간을 거쳐 서비스 오픈을 진행했다. 최근 오픈한 두레이AI는 크게 일상업무 쎄쌤, 전문지식 쎄쌤,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쎄쌤(SE SEM)'은 한국에너지공단이 AI 기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두레이 AI 별칭 공모로 선정된 단어다. 공단 대표 캐릭터인 세세와 쌤을 합쳐 선생님이자 가르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상업무 쎄쌤은 아이디어 탐색과 자료 초안 작성에 활용된다. 에너지나 기후위기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여기저기 흩어진 국내외 자료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 보도자료나 보고서 등의 자료 초안도 작성할 수 있다. 전문지식 쎄쌤은 공단 내 자료를 주제별로 학습시켜 전문적인 질의 응답을 제공하도록 만들었다. 인사, 계약, 조직, 출장 규정 등을 미리 학습시켜 챗봇 형태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답변 시에는 참조 페이지를 제공해 자료 출처를 확인할 수 있고, 자주하는 질문(FAQ)을 챗봇 화면 상단에 사전에 노출해 답변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AI 기반의 메일 요약과 번역, 메일 초안 쓰기, 복잡한 문서 요약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두레이AI는 추후 한국에너지공단 내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수요관리와 효율화 등 개별 사업도 학습시켜 사업 쎄쌤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공단과 NHN두레이는 초기 도입부터 현재까지 임직원의 소통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함께 고민한만큼 이번 두레이AI 도입에 기대가 크다“며 “현재 쎄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오답노트를 제작하고 있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리는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과 맞춤형 컨설팅을 계획하는 등 두레이AI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전사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두레이AI 도입은 선도적인 사례이면서 동시에 앞으로 공공기관에 두레이AI가 널리 퍼질 신호탄과 같다”며 “두레이AI 로 보안관제의 허점은 방지하고, 특화된 맞춤형 쎄쌤을 만들어 내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업무 효율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3:31안희정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에 송정수 중앙대병원 교수 선임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제20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3년. 송정수 신임 회장은 중앙대의대 졸업 후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통풍·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루푸스·베체트병·골관절염 등을 진료해 왔다.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실장,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송정수 회장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의 구심체로서 국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06 13:00김양균

"오픈AI보다 10배 빠르다"…라이너, AI 검색 새판 짤까

라이너가 심층 정보 탐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 인공지능(AI) 연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속한 속도와 정교한 분석으로 오픈AI·퍼플렉시티 등이 공개한 기존 AI 연구기능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행보다. 라이너는 웹상의 방대한 자료를 보다 깊이 있게 검색하고 추론 능력을 극대화한 '라이너 딥 리서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질문의 핵심을 분석하고 조사 계획을 세운 뒤 다양한 신뢰할 만한 소스를 참조해 보다 논리적이고 풍부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기존 '라이너 베이직'과 '라이너 프로'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AI 검색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로그인이나 구독 없이 하루 10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검색 엔진의 핵심 경쟁력은 정확도와 신뢰성이다. 라이너는 AI 사실 검증 정확도를 측정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라이너 프로'는 93.7점,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강화한 '라이너 리즈닝'은 95.3점을 획득하며 신뢰도를 입증했다. 반대로 오픈AI 'GPT-4.5'는 62.5점,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는 93.9점에 그쳤다. 검색 속도 역시 주요 강점이다.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는 평균 3~5분, 오픈AI 딥 리서치는 10분 내외로 답변 시간이 소요된다. 반대로 라이너 딥 리서치는 1~2분 만에 심층 검색 결과를 제공해 경쟁 서비스 대비 최소 3배,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보인다.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Agentic Search)' 기술을 기반으로 AI 검색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AI가 스스로 조사 계획을 세우고 최적의 출처를 탐색해 보다 정교한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딥 리서치'는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고급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을 뿐만 아니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AI 리서치 도구"라며 "AI 검색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2:47조이환

화웨이에 놀란 유상임 장관 "韓 ICT 경쟁력, 5년이 골든타임"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앞으로 5년이 한국의 ICT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시기로 보고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는 MWC 참관 소회를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5일(현지시간) MWC25 전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스에서 국내 취재진 대상 간담회를 열어 “한국만의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민관이 하나 되고 우리만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2030년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공대 형태의 체제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고, 중국은 자체 기술력을 쌓아가는 가운데 불안정한 한국의 설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다. 유 장관은 “자본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세계 인재를 흡수하고 있고 이런 나라와 싸울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면서도 “중국은 미국과 붙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한 자본이 있고 인재도 많으면 많았지 부족하지는 않은 나라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화웨이 직원 20만 명 중 12만 명이 연구자고 국가에서도 돈을 버는 것보다 중국의 대표로 기술력에서 뒤처지지 말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고급인력이 훨씬 적고 인력이 자꾸 빠져나가는 문제도 있기에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상황이 유동적이라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지만 제가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장관의 고민은 AI로 인한 ICT 산업이 혁명기로 들어섰고 국가의 경쟁력 고민에 따른 것이다. AI 분야에서는 뚜렷하게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상위 진영이 보이고 한국은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사흘간 MWC를 둘러본 유 장관의 판단이다. 특히 MWC에서 화웨이의 기술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유 장관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 장관은 “화웨이의 급성장에 놀라 궁금해서 찾아가 봤는데 (화웨이 전시를 둘러본 뒤) 머리가 아파졌다”며 “소재 부품 전문가인 제가 봐도 기지국 안테나 무게를 줄이거나 성능을 높인 결과물이 대단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5G 밀리미터파(초고대역 주파수) 특징으로 직진성이 강해 기지국을 (좁은 간격으로) 많이 설치해야 하는데 안테나에서 (전파를) 직진하지 않고 싸이클론 파를 돌려 지장을 받지 않게 하는 기술도 놀랐다”며 “자체적으로 GPU를 생산하고 자체 OS(운영체제)를 만들고 쿠다(CUDA, 엔비디아 범용 컴퓨팅 아키텍처로 GPU 운영 효율을 높이는 SW)와 같은 유형을 보니 미국과 경쟁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시기에 민관이 최대한 협력하고 가능한 자산을 모두 더해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심정도 들었다”고 밝혔다. 현 상황을 타개할 과제로는 우수인재 확보와 유출 방지를 꼽았다. 유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는데, 우리는 최소한 인재 유출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5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나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 장관은 “개막일부터 발목이 아플 정도로 전시관을 돌아다녔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세부 일정을 진행했다”며 ▲GSMA 신임 사무총장과 6G 표준화 MOU 체결 ▲스페인 국왕와 양자회담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과 사이버보안, AI 외 과학기술협력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과 AI, 첨단바이오 향후 논의 의제 설정 등의 MWC 참관 경과를 소개했다.

2025.03.06 12:34박수형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라인 메신저 내 출시 첫 달 누적 이용자 3천5백만 명 돌파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서비스가 라인 메신저 내 출시 한 달 만에 3천5백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약 29억 원(200만 달러)의 인앱 구매, 5만5천원(39달러)의 결제 이용자 평균 지출, 13%의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니 디앱 출시 이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됐다. 라인 메신저 내 다양한 미니 디앱을 포함하는 디앱 포털에서만 3백만 개의 신규 디지털 지갑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카이아 전체 생태계에서 1천168% 증가한 737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 생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웹3 데이터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카이아는 활성 지갑 주소 기준으로 전 세계 세 번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블록체인으로 성장했다. 카이아 온체인 월간 거래량은 124% 증가한 2천738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는 252% 증가한 810만 명에 달했다. 미니 디앱 서비스의 성공적인 성장세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카이아 재단과 라인 넥스트의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앱스플라이어와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아시아 소비자는 다른 지역보다 인앱 구매를 약 40% 더 많이 이용하며, 글로벌 IAP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과 라인 넥스트는 웹2와 웹3 기술의 융합도 가속하고 있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기반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결제를 지원하며, 법정화폐 결제분은 카이아 공식 유틸리티 토큰(KAIA)으로 환매 후 빌더(개발사)에 정산하는 구조를 통해 KAIA의 실사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웹2 서비스의 무료 플레이 및 인앱 결제 방식과 웹3의 디지털 자산 유동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웹3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아시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우수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39김한준

홈플러스 상품권 거절 도미노…티메프 악몽 재현되나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협력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속속 중단하면서다. 여기에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도 커지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CJ푸드빌·에버랜드 등 상품권 사용 막아…“티메프 악몽 탓”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CGV, 에버랜드리조트(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릿지, 스피드웨이), 서울랜드, 앰버서더호텔 등이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여파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한고 상품권과 같은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금액 회수 지연 등을 우려한 외식·유통업체들이 상품권 사용을 막은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당시 정산 지연 등을 겪으면서 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사용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중단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직 사용을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신라호텔 역시 홈플러스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자료를 통해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으며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미사용 잔액은 400억~500억원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4% 미만으로,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나, 홈플러스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P 및 단기사채 잔액 1천850억원 규모…손실 우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만기가 남아있던 홈플러스의 일반 기업어음(CP)은 1천160억원, 단기사채는 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1천850억원 규모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CP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D로 하향 조정했다. D등급은 채무 불이행 상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단기자금 이슈로 인해 긴급하게 신청하게 된 것으로 사전에 예상됐던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로 운영자금 목적으로 CP와 전단채를 발행했으며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CP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평소 매월 25일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발행했다”며 “증권사가 당사 카드매입 대금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매출채권을 각 카드사로부터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인 ABCP는 발행 주체가 증권사로 홈플러스가 직접 발행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와 전단채는 물론 홈플러스의 신용카드매입채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들이 발행한 ABCP 모두 회생절차에 따라 승인되는 회생계획에 의해 변제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생절차 개시로 금융채무가 유예됐지만, 현재 홈플러스의 현재 현금창출력과 소유부동산(감정가액 4조7천억원)을 고려할 때 현금수지는 곧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1:36김민아

우아한청년들·한국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존 라이더에게 알려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공익제보존'을 라이더들에게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TS는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지점 120곳을 선정했으며, 이 정보를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지난해 3~5월 신고한 이륜차 법규 위반 지역으로, 17개 광역지자체 내 최다 신고 지점 90곳과 신고 100건 이상 지역 30곳이 포함됐다. 라이더 편의를 위해 네이버지도 리스트 저장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확인 방법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이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TS와 협력해 라이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 회사는 기존에도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오토바이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구성해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공익제보존 안내를 통해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22류승현

아임웹, 기술 장벽 허문 지난 노력들 공개한다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자사의 기술 성장 스토리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밋업 'WIP(Work In Progress) 2025: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WIP는 아임웹에서 주최하는 첫 테크밋업 행사다. 노코드 웹빌더에서 시작해 커머스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브랜드 빌더로 성장한 아임웹이 기술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정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WIP는 '진행 중인 작업'을 의미하며 아임웹 테크 조직에게는 기술적 도전과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이라는 부제는 복잡한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온 아임웹의 미션을 담고 있다. 아임웹은 이번 행사에서 90만 브랜드 고객사가 이용하는 대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 과정을 공유한다. 매월 1억 명 이상의 방문자, 연간 1조원 거래액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직면한 복잡한 요구사항, 기술 부채 극복 과정 등 생생한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테크 조직을 4배 이상 확장하며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온 성장 과정과 노하우도 엿볼 수 있다. 행사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김형섭 아임웹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오프닝 세션 '아임웹 테크 조직 소개: Start Your Code Now'를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데이터, 모바일 앱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8개 발표가 이어진다. ▲마이크로프론트엔드로 달리는 기차의 엔진 교체하기 ▲제로에서 시작하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기 ▲100만 건 데이터를 메모리가 제한된 Node 환경에서 발송하기 ▲DDoS에서 네고왕까지 등 실제 아임웹 엔지니어들이 마주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책이 공유될 예정이다. 테크 조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아임웹 공식 팀블로그 내 테크밋업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 시 행사 당일 메일과 문자로 유튜브 라이브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김형섭 CTO는 "노코드 툴로 시작해 90만 브랜드 고객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로 성장하기까지 아임웹은 수많은 도전을 마주해왔다. 이번 테크밋업은 그 여정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깨달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대규모 트래픽과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하며 엔지니어로 성장한 우리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기술 커뮤니티에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임웹은 이번 테크밋업을 통해 소개되는 기술적 도전과 혁신에 함께 할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개발 직군을 적극 채용 중이다. 상세 내용과 지원 방법은 아임웹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6 10:58백봉삼

구글·AWS가 먼저 손 내밀었다...LGU+의 AI 자신감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구글이 익시오와 글로벌 협력을 함께 하자고 찾아왔다. 구글과 협력을 통해 2028년까지 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과 자체 AI 모델 익시오의 협업으로 “매출 자체보다는 수익성 강화와 성장, 그리고 해외 사업의 세 가지 기회를 잡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MWC25 기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서비스 모델인 익시오에 구글클라우드와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글과의 협업에 대해 LG그룹과 전략적인 관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지만, 구글이 이례적으로 AI 파트너 관계를 맺은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홍 사장은 “검색 최강자 구글이 익시오와 함께 글로벌 협력을 해보자고 우리를 먼저 찾아왔다”며 “익시오의 글로벌 잠재력을 구글이 알아본 것”이라고 했다. 구광모 회장의 첫 영입 인재로 불리는 홍 사장이 LG유플러스 CEO 취임 이후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보였다는 평가다. 구글과 익시오의 협업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협업 사례도 깜짝 발표했다. AWS 역시 먼저 사업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아 AI 전략 고도화로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홍 사장은 “AWS 측의 협력 제안으로 소버린AI, AICC, AI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며 “향후에 추가 협력 방안을 더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사업에서 구글과 AWS라는 우군을 쥔 셈이다. B2C 분야에서 검색 1위 구글의 힘이 더해졌고 B2B 분야에서 CSP 분야 최강자인 AWS를 파트너로 삼은 것이다. 홍 사장의 임명 몇 달 만에 이뤄진 일이다. 통신 시장의 후발 사업자 딱지를 떼고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쓰겠다는 패기에 가득 찬 선언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홍 사장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에 집중해 통신과 AI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아젠다 세터로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0:48박수형

"사티아 나델라 온다"…MS, AI 투어 서울서 개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투어의 서울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MS의 최신 AI 솔루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MS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행사로, 국내 기업과 개발자, 엔지니어, IT 전문가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 가능성 확보 전략이 논의된다. AI 인프라 구축과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함께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비즈니스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는 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최신 동향을 다룬 2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성형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주제가 포함되며 금융·의료·제조·소매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12개의 워크숍 세션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실습할 수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의 생성형 AI 최적화 방안도 다뤄진다. 네트워킹을 위한 커넥션 허브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네트워크 쇼케이스, 인터랙티브 씨어터 세션 등의 부스를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 '애저', '서피스',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 AI 포스트 카드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기업과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전략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세계 청소년 표준축제,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 접수 개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세계 각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표준화 경진대회인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2006년 표준올림피아드로 시작해 2015년 국제대회로 확대돼 지난해까지 누적 1만1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 경진대회다. 6일부터 4월 25일까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전국 중·고교 학급별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화기구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개 국가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표준을 배우고 각국 문화와 전통을 공유했다. 올해 신청하는 학생은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한국대표팀 선발을 위해 5월에 개최되는 예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표준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질 표준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표준 올림피아드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표준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는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6 10:18주문정

[이정규 칼럼] AI 디지털교과서의 미래를 기원한다

디지털 교육 혁신은 기술 발전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는 지식 체계의 변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베이컨의 나무형 계층구조에서 시작하여, 달랑베르의 미로와 세계전도의 형태를 거쳐 현대에는 관계철학자들이 제시하는 리좀(Rhizome) 구조로 변화해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이러한 비선형적 학습 체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방식이 다양해지고,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도구가 요구되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디지털교과서 원형 개발이 이루어졌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시범 개발 단계를 거쳤다. 2018년 이후 디지털교과서의 본격적인 도입이 논의되면서, 마침내 2025년 3월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도구로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AI 디지털교과서는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은 학습 진단, AI 기반 추천 학습 경로, 대시보드 제공, AI 튜터 및 보조교사 기능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 개별 성취도를 분석하여 맞춤형 지도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학부모 역시 자녀의 학습 이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교육의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기억→이해→적용→분석→종합→평가'의 기존 학습 사이클에서 '기억→이해→적용→분석→평가→창조'로 발전하는 새로운 창조학습 패러다임과도 연결된다. 불룸(Benjamin S. Bloom)이 제시한 이 변화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창의적 학습과 맞닿아 있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전 과제 그러나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과 운영에는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먼저, 디지털 격차 문제가 우려된다. 가정별 인터넷 환경과 디지털 기기 보급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도 중요하다.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가 방대한 양으로 축적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역할 변화가 필수적이다. AI 시스템이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해도, 교사의 수업 설계 능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정책적 대응과 개선 방향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첫째, 디지털 인프라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태블릿 지원, 원격 교육 환경 개선 등이 병행되어야 하며, 공공 와이파이망을 확대하여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데이터 보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AI 기반 맞춤형 학습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교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AI 기반 학습 데이터 분석 방법, 맞춤형 수업 설계 기법 등을 교육하여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AI 디지털교과서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는 보충 학습을, 빠른 학습자에게는 심화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학습 설계를 할 수 있어 개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데이터 활용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향한 기대 이탈리아의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는 “교사의 가장 큰 성공은 '아이들이 마치 내가 없는 것처럼 학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 다국어 지원을 통한 해외 교육 확장, 그리고 풍부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강화까지.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물론, 기술적 도전과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결국 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그러나 교육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기술을 통해 더욱 인간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이는 국제 사회가 강조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과도 맞닿아 있다. 학생들에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환경, 사회, 경제적 요소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이는 AI 디지털교과서의 맞춤형 학습만으로는 온전히 구현될 수 없는 가치다. 따라서 미래 교육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혁신의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 가치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교사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길잡이로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진정한 교육 혁신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뜻깊은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2025.03.06 10:17이정규

"해외 진출 넘본다"…정부,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선정

정부가 인공지능(AI) 허브 데이터로 우수 연구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4개 기관이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 기관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화·기술개발 연구·지식 사회·공공 글로벌 분야에서 각각 1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상 기관은 ▲가치랩스(사업화·기술개발) ▲뉴로이어즈(연구·지식) ▲인사이터·고양시(사회·공공) ▲모핑아이(글로벌)다. 이들은 AI 허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연구 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사회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가치랩스는 지식그래프 기반 화학물질 유해성 예측 서비스를 개발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과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뉴로이어즈는 AI 기반 어지럼 진단 기술을 개발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국내외 연구 성과를 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터·고양시는 아동 심리 분석 서비스 '아맘때'를 만들어 고양시 등 지자체에서 1천50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모핑아이는 AI 기반 수도관 로봇을 개발해 4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NIA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공모 범위를 넓혀 AI 허브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와 연구 개발을 원하는 기업들이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밑거름이 된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0:14김미정

[영상] 슈퍼컴퓨터 뛰어 넘는 양자컴퓨터 무엇이 다를까?

6일 IBM의 표창희 상무가 인공지능(AI)에 이어 차세대 핵심 IT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팅의 최신 발전 상황과 IBM의 기술적 진보를 소개했다. 그는 양자 컴퓨팅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이 기술이 어떻게 기존의 컴퓨팅 한계를 넘어서는지를 상세히 밝혔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팅이 기존의 클래식 컴퓨터보다 월등히 빠르고 강력한 연산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양자 컴퓨터는 0과 1의 비트를 넘어서 '큐비트'를 사용하여 데이터의 중첩과 얽힘을 활용, 이를 통해 전례 없는 계산 속도와 정확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미로 찾기 예를 들어 양자 컴퓨터의 효율성을 설명하며, 기존 컴퓨터가 하나의 경로를 탐색하는 데 비해 양자 컴퓨터는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하여 더 빠른 결과를 도출한다고 비유했다. 이러한 성능의 차이가 양자 컴퓨팅이 기존의 기술과 비교할 때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IBM은 1980년대부터 양자 컴퓨팅 연구를 시작하여, 이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연구 역사를 가진 기업 중 하나다. 표 상무는 IBM이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2021년에는 127 큐빗을 달성했고, 새로운 프로세스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와 관련해 표 상무는 이 기술이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력과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양자 컴퓨팅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2025.03.06 10:13남혁우

ISC,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제도는 자본시장의 경영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도 증진으로 성실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한 상장법인에 대해 매년 한국거래소가 선정, 발표하는 제도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IR활동 우수법인 ▲종합평가 우수법인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그 중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등 선도적 공시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아이에스시를 비롯한 12개 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아이에스시 김정렬 공동대표가 참여했으며, 공시업무 담당자인 신상섭 재경팀장은 공시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별도 표창을 받았다. 아이에스시는 투명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성과지표 개선을 통한 주주 환원액 확대,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 등으로 투자자와 긴밀한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왔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으로 아이에스시의 공시 및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증권시장의 신뢰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이번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되며,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혜택을 받는다.

2025.03.06 10:13장경윤

북유럽 눈길 위 오로라 영감…4년만에 새얼굴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60이 2021년 출시 이후 4년만에 첫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신형 GV60을 위한 전용 신규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주행거리를 개선하는 등 브랜드 내 혁신 전기차의 역사를 이었다는 평가다. GV60은 2021년 10월 인도 시작 이후 지난달까지 약 3만대가 팔린 차량이다. 제네시스는 6일 'GV60 부분변경 모델(GV60)'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서울 성동구 MM성수에서 'GV60 원더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GV60 원더 스튜디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GV60은 3년 5개월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해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엔트리 기준 57만원 인상한 ▲스탠다드 2WD 6천490만원 ▲스탠다드 AWD 6천851만원 ▲퍼포먼스 AWD 7천288만원이다. 신형 GV60의 전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적용됐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제공하는 MLA 두 줄 헤드램프는 기존 5개에서 7개로 추가됐다. 측면은 날렵한 5-스포크 기반의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그레이 휠'과 '20인치 라이트 실버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다크 매트 그레이로 변경했다. 후면부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구현해 넓고 낮으면서 견고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기존 실내 디자인을 계승했다. 인포테인먼트는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스티어링휠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휠을 적용했다. GV60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트롬소 그린'을 포함해 총 12종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프러시안블루/스카이 블루 투톤 ▲파인 그로브 그린/골드코스트 옐로우 투톤 ▲갤럭시 블랙/아쿠아 그린 투톤 등 3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5종 운영된다. 트롬소 그린은 GV60 부분변경을 디자인할 때 영감을 받은 북극권 최대 도시 노르웨이 트롬소를 모티브로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트롬소 밤하늘의 오로라에 영감을 받아 밝을땐 그린 컬러로 보이지만 어두울 땐 블루컬러가 떠오르는 오묘한 느낌을 주는 것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GV60에 에너지 밀도가 높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용량을 기존의 77.4kWh에서 84kWh로 증대하고, 범퍼 형상 개선 및 3D 풀 언더커버 적용 등으로 공력 성능을 개선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51㎞에서 481㎞로 늘렸다. 또한 배터리 용량 증대에도 배터리 냉각 성능 개선 등을 통해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으며,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최적의 급속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도 적용했다. 고급·정숙 대명사 제네시스서 스포츠 주행까지…제로백 4초 제네시스는 GV60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에 적용된 전/후륜 쇽업소버 밸브를 개선해 감쇠력 자유도를 높임으로써 차량 거동 안정성과 일반 도로에서 승차감을 향상했다. '호라이즌'과 '헤리티지: 블랙'으로 구성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토크·속도와 같은 차량 거동 상태를 직관적이고 생생한 소리로 전달하며, 특히 6기통 엔진음을 구현한 헤리티지: 블랙은 정숙하고 아름다운 배음 구조로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을 표현한다. GV60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뒤받쳐주는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으로 '펀 드라이빙(Fun Driving)' 경험을 주고자 하고 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GV60의 광고영상에서 노르웨이 트롬소 눈길을 달리는 모습을 담아냈다. GV60는 퍼포먼스 AWD 모델 기준 부스트 모드 작동 시 전/후륜 합산 최고 출력 360kW(490ps),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0초에 도달한다. 여기에 ▲섬세한 모터 제어로 내연기관 차량과 같은 변속감을 제공하는 '가상기어변속(VGS) ' ▲구동력 배분 및 제동 제어를 통해 적은 조향각과 가속 페달량으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한 '히든 드리프트'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에 구동력을 최적으로 배분해 코너링과 발진 성능을 높여주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등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GV60는 럭셔리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ㆍ편의 사양과 진보된 소프트웨어 성능을 갖춰 쾌적하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GV60에 별도의 장치 연결 없이 차량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탑재하고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17스피커)에 차세대 몰입형 공간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옵션 사양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GV60에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ICC) ▲차로 유지 보조 2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등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강화해 다양한 주행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V60는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제네시스다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에 때로는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더한 모델"이라며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GV60 특별 전시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GV60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0:11김재성

티빙, KBO 서비스 강화...8일 시범경기 중계

티빙이 올해도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이하 '2025 KBO 리그') 중계를 이어간다. 티빙은 3월8일 시범 경기를 시작으로, 3월22일 정규 시즌 개막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중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티빙은 ▲'티빙슈퍼매치' 확대 ▲검색 기능 도입 ▲야구 특화 숏폼 콘텐츠 ▲승률 데이터 정교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중계 서비스로 팬들의 만족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던 '티빙슈퍼매치'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2회차로 확대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고퀄리티 그래픽을 활용한 생생한 중계와 더불어, 현장감 넘치는 경기 해설, 선수들의 패널 참여 및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 시즌 '티빙슈퍼매치' 중계진도 개편됐다. 기존 이인환 캐스터, 나지완, 민병헌 해설 위원과 함께 정용검 캐스터, 이동욱 해설 위원, 박지영 아나운서가 합류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다. 경기 프리뷰 및 퇴근길 리뷰 코너를 강화해 야구 팬들의 즐거움을 배가할 전망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검색 기능을 통해 경기별 선수별 콘텐츠 탐색이 더욱 쉬워진다. 3월22일부터 업그레이드되는 KBO 리그 스페셜 관 내에서 최근 검색어와 추천 키워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빠르게 원하는 경기 클립들과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티빙은 KBO리그 전 경기 다시 보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주요 장면, '티빙슈퍼매치', 스페셜 클립, 인터뷰 영상 등 방대한 양의 클립들을 모두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티빙은 앞으로 검색 기능을 통해 '2025 KBO 리그'의 다양한 경기들과 명장면 클립들의 시청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숏폼 콘텐츠도 강화한다. 티빙은 쇼츠 탭과 'KBO 리그 스페셜 관'을 통해 스포츠 관련 쇼츠들을 제공하며 팬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KBO 리그 경기들의 쇼츠와 더불어 해당 경기 전체를 보고 싶은 경우 바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바로 가기 기능'도 도입된다. 지난해 티빙은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숏폼 영상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20대 여성 관람객들의 SNS 활용 비율이 23년 68.0%에서 24년 76.6%로 증가한 바 있다. 올해도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야구 팬 저변을 넓히며 '2025 KBO 리그'의 화제성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문자 중계 내 더욱 정교화된 투수-타자 승률 예측 데이터를 적용해 경기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빙 관계자는 “작년 KBO 리그 중계를 통해 야구 팬들의 애정 어린 의견에 귀 기울여 올해 더욱 고도화된 중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며 “올해도 티빙의 '2025 KBO 리그' 중계를 통해 KBO 리그의 발전과 야구 팬들의 만족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9:5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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