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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색 엔진 순위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0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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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KT, AI 도입 최대 장벽은 '인력 관리'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코파일럿을 도입한 LG 유플러스와 KT가 서비스를 도입하며 겪은 어려움과 성과를 공유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실제 현장 도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AI 도입을 통한 기대 성과를 예상하기 힘들고, IT역량이 부족한 기업은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두 통신사가 앞으로 AI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LG 유플러스(U+)와 KT는 11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MS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서 코파일럿 도입 과정을 발표했다. 두 통신사는 디지털전환(DX)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출시한 코파일럿의 한국어 버전을 시범 도입해 업무 혁신에 나섰다.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IT, 보안, 운영 등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코파일럿팀을 마련하고, 어떤 업무에서 코파일럿을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인지 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개발을 비롯해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별로 참가자를 모집해 코파일럿 라이선스를 배포했다. 이후 효율적으로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초기 검토 단계부터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도입 과정은 예상보다 쉽지 않았다. 기존 인프라에 코파일럿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포맷이나 인터페이스 등과 충돌이 발생하면서 전문 IT팀이 별도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특히 통신사의 높은 보안 정책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과 정책이 도입되기도 했다. KT 김준원 차장은 AIP와 PDF 등 문서 관련 서비스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워낙 시스템 규모가 크고 복잡해 문제의 원인을 바로 찾아내기 쉽지 않았다. 이에 코파일럿과 기존 시스템과 통합하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분석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정책 충돌과 데이터 접근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을 확인해 해결했다. LG 플러스는 도입 과정 중 가장 어려운 부문으로 지목한 것은 직원 관리였다. AI라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기술 학습을 위한 참가를 독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유플러스 전대현 아키텍쳐팀 책임은 “일부 직원은 업무 자동화가 직무 변화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AI사용을 꺼리거나 교육에 적극적이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일부 사용자는 라이선스 제공 후 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LG U플러스는 AI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교육 참여를 증진시키기 AI 도입의 목적, 이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나 알림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각 업무 부서의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코파이럿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입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 통신사는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문서 작성, 이메일 관리, 일정 조정 등의 업무를 간소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LG 유플러스 정서현 AX추진팀 선임은 “코파일럿 도입 전 설문에서 AI가 매우 도움될 것이라고 응담한 답변이 4%에서 이후 20%까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전체 응답의 85%를 차지했다”며 “일부 직원은 아침에 출근하면 코파일럿부터 키고 업무를 체크하는 등 일상에서 완전히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회의록이나 메일 요약이나 보고서 초안 작성 등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홍수정 모던워크 스페셜리스트는 AI 도입 과정에서 초기 참가자 선정 및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초기에 빠르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으면서 AI나 기술에 관심이 없는 직원들도 포함되게 됐다”며 “이 경우 코파일럿을 잘 사용하지 않거나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는 만큼 초기 도입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 위주로 선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9.12 17:34남혁우

유네스코-화웨이, 이집트•브라질•태국 교육 혁신 나선다

-- 오픈스쿨 프로젝트 2단계 실행 단계 발표 파리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디지털 학습 및 교육 혁신을 주제로 열린 유네스코 대표 행사인 디지털 학습 주간(Digital Learning Week)[https://www.unesco.org/en/weeks/digital-learning ]에서 브라질, 이집트, 태국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 기반 오픈스쿨(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프로젝트 2단계 실행 단계를 발표했다. Attendees at the UNESCO-Huawei 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Forum / Image Credit © UNESCO / M. Etchegoyen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유네스코와 화웨이는 2단계 실행 단계를 추진하면서 디지털 개방형 학교 모델을 통해 이 3개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델은 기술 혁신과 인적 역량을 결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학습을 혼합한 유연하면서도 탄력적이고 포용적인 양질의 학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4월 시작된 설계 단계에 이어 추진되는 2단계 실행 단계는 3국의 구체적인 요구와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한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학습 주간 동안 유네스코와 화웨이가 주최한 '모두를 위한 기술 기반 오픈스쿨' 포럼에서 이루어졌다. 본 포럼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에서 진행된 1단계에서 얻은 교훈과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2단계 실행을 위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포럼에는 모하메드 압델 라티프(Mohamed Abdel Latif) 이집트 교육기술교육부 장관, 야우 오세이 아두트움(Yaw Osei Adutwum) 가나 교육부 장관 외에 에티오피아, 브라질, 태국 교육부 대표와 유네스코 및 화웨이 대표 등 저명한 인사가 참석했다. 라티프 장관은 "이집트에서 우리는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잠재력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키우며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촉매제라는 믿음에 뿌리를 둔 교육 혁신 여정에 착수했다"면서 "프로젝트의 1단계가 거둔 성공은 교육자와 파트너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TECH4ALL[https://www.huawei.com/en/tech4all ] 디지털 포용 프로그램과 연계돼 추진되는 오픈스쿨 이니셔티브의 기술 측면은 학교 연결, 교육자를 위한 ICT 기술 교육 제공, 디지털 교육 자원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이스 리우(Joyce Liu) 화웨이 TECH4ALL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오픈스쿨 접근 방식의 목표는 연결성, 역량, 콘텐츠를 통해 교육 부문의 인간 중심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특정 국가 우선순위에 맞춘 기술을 활용하는 파트너십 접근 방식을 통해 모두가 평생 학습 기회에 대한 공평하고 포용적인 접근을 실현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브라질 오픈스쿨 프로젝트는 포용성과 친환경 학습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라질이 추진 중인 커넥티드 스쿨 전략(Connected Schools Strategy)에 따라 이 프로젝트는 5개의 스마트 스쿨을 건설하고, 2개의 디지털 교육 센터에서 교사를 위한 ICT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강좌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국의 오픈스쿨 프로젝트는 교육 영역 내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2018~2037년 국가 전략에 따라 10개의 스마트 스쿨을 건설하고 스마트 교실 사용을 확대하며, ICT 기술 교육과 디지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학습 자료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브라질과 태국의 오픈스쿨 프로젝트는 각각 중남미와 아세안 지역의 벤치마킹 역할을 하게 된다. 이집트의 2단계 프로젝트는 원격 교육 센터를 새로 설립해 95만 명의 교육자에게 혜택을 제공한 1단계의 추진력을 이어받아 ICT 기술에 대한 교사 연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와 가나의 1단계 오픈스쿨 프로젝트에서도 다음과 같이 교육 기술 발전과 교육자 역량 강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에티오피아는 24개 시범 중등학교에서 1만 2000명의 학생과 250명의 교사를 교육하고 새로운 디지털 교육 전략(2023~2028)을 지원하기 위한 최초의 에듀테크 교육 매뉴얼을 개발했다. 가나는 국가 교육 플랫폼을 개선하고, 교사를 위한 ICT 역량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으며, 10개 학교에 ICT 장비를 제공하여 1000명의 교사와 3000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화웨이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가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은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됐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X)에서 팔로우하세요.https://twitter.com/HUAWEI_TECH4ALL

2024.09.12 17:10글로벌뉴스

18년만에 망분리 규제 완화…"제로 트러스트 역할 커진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이야기를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정부가 18년만에 망분리 규제 완화를 추진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보안 기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별 제로 트러스트 특화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획일적인 망분리 정책이 기존보다 자유로워지면서 이에 따른 해킹 위험성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국가정보원은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에서 국가망 보안정책 개선 방안으로 다층보안체계(MLS) 로드맵을 제시했다. MLS란 국가 전산망 업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별 차등적 보안 통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까지 진행할 수 있다. MLS 적용 절차는 ▲준비 ▲C·S·O 등급분류 ▲정보서비스 모델링 ▲보안대책 수집 ▲적절성 평가·조정 단계로 이뤄졌다.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RMF) 및 제로트러스트 등 기반으로 국내 여건을 반영해 최적화한 것이다. 정부는 올해 말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정책 적용은 내년 초다. "공공·금융서도 AI·클라우드 자유롭게 사용" 내년부터 MLS가 본격 적용되면 AI과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산업에 활력이 생긴다. 특히 공공·금융기관 종사자는 업무에 챗GPT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특정 단말을 장소 제약 없이 클라우드에 연결해 작업할 수 있다. 이들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추진하는 범정부 초거대 AI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AI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다. 개발에 필요한 오픈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하거나 원격 개발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할 수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그동안 획일적 업무망 분리 정책으로 공공데이터 공유와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내년부터 업무 단말에서 업무 생산과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외부 클라우드 협업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별 제로 트러스트 모델 필요…美 사례 필수 참고" MLS로 획일적인 망분리 정책에 유연성·개방성이 들어선 만큼 해킹 등 네트워크 보안 위험성도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순천향대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12일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가 가진 고유한 위험과 규제 요건을 고려한 맞춤형 제로 트러스트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축"이라며 "금융을 비롯한 의료,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보안 원칙에 기반한 IT 보안 모델이다. 내부 네트워크를 '신뢰할 수 있는' 구역으로 간주하고 외부를 '비신뢰'로 간주하는 전통 네트워크 보안 모델과 다른 형태다. 내외부 네트워크 접속과 사용자를 모두 의심하고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염 교수는 제로 트러스트 핵심 요소를 권한 최소화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네트워크 접근 인증을 사용자 위주로만 진행했다"며 "앞으로 디바이스 인증까지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트워크를 여러 개로 구축해 사이버 위협 확대를 막는 다중요소인증 방법론도 새로운 제로 트러스트 적용법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제로 트러스트 표준화를 비롯한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그는 "한국 정부는 미국 등 관련 국가들과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인재 양성과 표준화 활동 참여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12 16:52김미정

매일쓰는 마스크에 여드름 유발균류만 100종..."고민되네"

코로나 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우리가 매일 쓰는 마스크에 무려 200종이나 되는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0%가 여드름이나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2개 '균속'이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서휘원 박사 연구팀이 마스크 착용 시 번식하는 다양한 세균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피부염증을 억제하는 세균과 물질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크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을 마스크네(Maskne)라고 부른다.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 합성어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생겨난 단어다. 연구팀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자주 쓰는데, 이 마스크가 환경오염이나 피부질환 등 이차적인 문제를 유발한고"고 말했다. 마스크를 쓸 때 접촉성 피부염이나 마스크 안쪽 높은 온도, 습도 등 미세환경 변화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 그리고 이런 요인들이 합쳐져 생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등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세균에 노출된 환경에서는 10분 정도만 마스크를 사용해도 세균에 오염된다"며 "일상생활에서 2시간 가량 착용한 마스크에서는 피부 병원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20대~50대 남녀 40명의 마스크, 피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또 마스크에서 번식한 병원균이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스크에서는 200여 종의 세균이 분리됐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피부에서 유래한 세균이었다. 또 약 4% 정도가 구강 세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33.5%가 동물 피부에 농포, 결절과 같은 피부염증을 유발했다. 연구팀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높은 병원성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황색포도상구균이라는 설명이다. 특이점으로 연구팀은 2개를 꼽았다. 마스크 오염 세균 조성은 황색포도상구균이 속한 포도상구균속(Staphylococcus)과 여드름균이 속한 쿠티박테리움(Cutibacterium)속이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과 마스크 오염 세균의 70% 이상이 피부 유래 세균이라는 점이다. 연구팀은 "구강에서만 유래된 세균은 4%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며 "200종의 마스크 오염세균 중 약 33.5%가 동물 피부에 농포, 결절 등의 피부염증을 유발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연구팀은 '병원균 억제균'도 처음 발견했다. 이 억제균 가운데 가장 효과가 좋은 균은 스테롭토코쿠스 파라상규니스(Streptococcus parasanguinis) 균으로 조사됐다. 연구책임자인 류충민 박사(교신저자)는 “병원균을 직접적인 방법이 아닌 간접적으로 억제해 여드름 및 아토피 등 세균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미생물학 분야 국제 저널(npj Biofilms and Microbiomes(IF 9.2))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및 나노커넥트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선행융합연구단사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으로부터 받았다.

2024.09.12 16:36박희범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 결연 아동 찾아 축구장 응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메타휴먼 '한유아'가 '호프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호프컵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세계 결연 아동들을 국내에 초청해 문화체험과 후원기업 방문,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축구 대회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이 주최한다.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월드컵보조경기장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과테말라,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부르키나파소, 잠비아,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등 총 10개국, 결연 아동 120여 명이 참가한다. 한유아는 캠페인 엠버서더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했다. 함께 운동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오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한유아는 대회기간까지 인스타그램에 달리는 댓글을 모아 현장에서 다시 한번 아이들의 힘을 북돋아줄 계획이다. 한유아는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호프컵에 출전하는 전세계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주면 모아서 친구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유아는 호프컵 캠페인 엠베서더로서 대회 알리기에 집중한다. 202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래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홍보대사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며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와 사람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한유아가 메타휴먼으로서 지속 활동해 실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며 “한유아의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16:22강한결

제25회 중국 국제광전자박람회, 오늘 선전에서 성대한 개막

선전, 중국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25회 중국 국제광전자박람회(CIOE 2024)가 오늘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광전자 산업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가장 성대한 행사로서 CIOE는 지난 25년 동안 광전자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산업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지켜봤다. 소규모 전시회로 소박하게 시작한 이래 24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국제행사로 성장한 CIOE는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기술 혁신, 학술 담론, 시장 개발, 글로벌 협업을 위한 총체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CIOE는 30여 국가 및 지역에서 3700개 이상의 우량 전시업체가 참가하여 칩과 디바이스부터 전체 시스템 솔루션 및 제조 장비에 이르기까지 광전자 산업 체인의 전체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광통신, 광학, 레이저, 적외선, 감지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독일, 덴마크, 스위스 등 각국의 국제 전시관에서는 최신 성과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첨단 제조, 소비자 가전, 반도체, 의료, 보안 부문에서 12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CIOE 2024는 네트워킹, 트렌드 파악, 기술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업계 간 소통은 포토닉스 부문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과학적 돌파구를 제시하고 산업계와 학계 간의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CIOE 2024는 연구 기관, 대학 및 하이테크 기업의 최신 광전자 혁신을 조명하고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여 비즈니스 거래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촉진한다. CIOE 2024 - 대학 기술 성과 전시 구역(CIOE 2024 - University Technology Achievement Display Zone)은 학술 연구와 산업 수요를 연결하여 과학적 연구 결과의 실용화 속도를 높인다. 한편, 광전자 인재 채용 구역(Optoelectronic Talent Recruitment Zone)은 기업에게 숙련된 전문가를 모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인재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와 인력 수요 간의 격차를 해소한다. CIOE 2024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광전자 기술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한다. CIOE의 양셴청(Yang Xiancheng) 창립자이자 회장은 "하이테크 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업스트림 기술과 다운스트림 제품 혁신 간의 긴밀한 통합에 달려 있다"며 "광전자 기술은 재료, 칩, 센서 및 모듈과 같은 분야에서 제품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포토닉스 및 양자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이러한 발전의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포토닉스를 사용한 지능형 제조'는 고유한 장점과 다양한 응용 분야를 통해 새로운 생산력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선도적 기술이다. CIOE 2024의 주요 전시품으로는 광학 처리 및 코팅 장비, 카메라 AA 장비, 레이저 장비, 반도체 장비, 산업 자동화 및 테스트 장비 등이 있다. 이러한 혁신은 광전자 칩과 광학 렌즈와 같은 핵심 제품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마트 제조, 소비자 가전, 신에너지 자동차 및 반도체로 응용 분야를 확장한다. CIOE는 글로벌 광전자 혁신의 허브로서 단순한 전시회 그 이상이다. CIOE 2024에서는 80개 이상의 포럼이 동시에 진행되며 주요 전문가, 학자 및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전자 부문의 최신 발전, 업계 동향 및 시장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 포럼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광전자 공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 분야의 잠재력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포토닉스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2024.09.12 16:10글로벌뉴스

한국AZ, 국소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티루캡'…환자 치료옵션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하 한국AZ)가 '티루캡'을 출시하며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티루캡(성분: capivasertib)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이면서 한가지 이상의 PIK3CA/AKT1/PTEN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최초의 AKT 억제제이다.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해 내분비요법(ET) CDK4/6 억제제의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신약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4월 허가받은 이후 지난 9월9일 출시됐다. 한국AZ는 12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고려대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는 'PIK3CA/AKT1/PTEN 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새로운 표적치료제 티루캡의 임상적 가치와 NGS 진단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 티루캡에 대한 기대와 NGS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경화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HR 양성/HER2 음성의 치료에서 그동안 CDK4/6 억제제와 같은 1차 치료옵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내성 등으로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가 있음에도 2차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라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상황”이라며 “특히 HR 양성/HER2 음성 환자 중 약 50% 차지하는 하나 이상의 PIK3CA/AKT1/PTEN 변이가 있는 환자는 질병 진행이 빨라질 수 있어 이를 타깃하는 2차 표적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티루캡이 내분비요법의 이점을 확장하는 동시에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임상을 통해 확인된 만큼,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적이면서 삶의 질도 유지할 수 있는 새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2차 치료를 빠르게 결정하고 치료 효과를 향상하기 위해서 차세대 염기서열 유전자패널검사(이하 NGS)를 통해 진단 시 혹은 1차 치료 중에 변여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NGS 선별급여가 유방암의 경우 본인부담 50%에서 80%로 개정되며 환자의 부담이 커졌다”며 “유전자 변이가 많은 유방암에서 치료제가 많아진 만큼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 정밀의료로 나아가는 상황을 고려하면 NGS 검사는 치료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NCCN, ASCO, ESMO의 주요 가이드라인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PIK3CA, AKT1, PTEN은 NGS 유전자 변이 확인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AZ 항암제사업부 안정은 상무는 “이번 티루캡 출시로 기존 HR양성/HER2음성 환자 중 PIK3CA/AKT1/PTEN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새로운 표적 치료제 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1”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전이성 유방암 영역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티루캡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검사와 치료 환경 마련을 위해 의료진, 연구자,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AZ 임재윤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분야 리더십 및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회사의 유방암 치료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임 전무는 “놀바덱스, 아리미덱스, 졸라덱스, 파슬로덱스, 린파자를 비롯해 최근 엔허투, 티루캡까지 지난 50년간 선도적으로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10년에 걸쳐 유방암의 모든 아형과 병기에 걸친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유방암 환자 3명 중 1명을 치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는 2022년 전체 매출의 약 2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차세대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고, 특히 티루캡과 같은 표적치료제를 비롯해 항체약물접합체, 저분자 억제제 또는 분해제 등 혁신적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2 16:08조민규

우주청,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시동'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우주청은 12일 사천 본청에서 국방우주, 항공, 위성, 금융, 조달, 창업, 수출, 인재양성,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노경원 차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대학(세종대, 경상대, KAIST), 항공안전기술원, 산업은행, KOTRA, 한국조달연구원, 법무법인 광장 등 10여개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우주청은 이번 회의 이후 워킹 그룹은 별도 풀에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관이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정혜경 우주항공산업정책과장은 "국민이 접근하기 쉽고 진입장벽이 낮은, 실용적인 소통 창구의 개설을 위해 상시 소통 이메일을 개설했다"며 "접근성과 진입장벽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노경원 차장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우주항공산업 강국이 되려면 관·산·학·연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상호 협력 체계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09.12 16:01박희범

김병환 "가계대출 관리로 집 값 잡는거 아냐…건전성 안정 차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고 말하면서도 은행권의 자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투자자 보호에 무게를 두되, 빠른 시일 내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병환 위원장은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고 은행들이 속도 제어에 나서면서 5영업일까지 가계대출이 1조1천억원 늘었는데 이는 8월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이라며 "상황이 바뀔지 모니터링 해나가고 있으며 모든 선택지는 테이블 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8조2천억원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거 정부와 은행이 가계대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전례가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11월 대단지인 둔촌 주공아파트의 입주가 코 앞인 만큼, 대출을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 상황. 김병환 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을 대출로 잡는다, 가계대출을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말하고 행동하는 건 기본적으로 거시건전성 관리 차원"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 대출 중심으로 강하기 때문에 대출 관리가 부동산 시장에 수요를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택 수요 측면의) 대출 관리와 주택 공급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쪽이 조화를 이뤄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서 김병환 위원장은 "2단계 입법(가상자산 업계 부흥) 시기와 현물ETF 승인, 법인의 가상자산 관련 실명계좌 발급 등에 대한 논의들을 묻는다"며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 방향서 투자자 보호 부분을 단단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되도록이면 빨리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할 것이며 9월 중으로 생각한다"며 "투자자 보호나 다른 논의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등을 선을 정하지 않고 보겠다"고 부연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터진 부정대출이나 농협은행 등의 횡령 사고에 대해 "금융사 내부통제 부분은 환골탈태한다는 심정으로 개선했으면 좋겠으며 감독도 해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의 부정대출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사건 사고가 반복되는데 대해 금융위원장으로서도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경영진의 거취는 기본적으로 우리금융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내년 3월말 공매도 전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법도 바꾸고 시스템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경쟁도 평가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11월까지는 심사 기준을 마련해 예비인가 등 관련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6:00손희연

"배달라이더 야간 안전운전 돕는다"...우아한청년들, 3M과 업무협약 체결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한국쓰리엠(3M)과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 3M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3M의 반사띠 배부를 포함해 배달이륜차의 야간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 수강생에게 야간배달 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3M 제작 반사띠를 제공하며, 부착방법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배달이륜차의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연구, 제품개발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반사띠는 차량 뒷면, 옆면 등에 부착해 시인성·안전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동차, 화물차 등 사륜차 대상으로만 반사띠 부착이 의무화돼 있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이번 업무협약이 이륜차 반사띠 적용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부착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안전한 이륜차 운전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3M 관계자는 "3M만의 자체기술로 탄생한 반사띠와 부착 가이드라인이 배달라이더의 야간운행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배달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3M은 우아한청년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라이더들의 안전뿐 아니라 국내 이륜차 교통안전을 개선하는데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들의 밤길 운전이 안전해지는데 도움되기를 바라며, 이륜차 반사띠 부착이 활성화돼 더 많은 라이더의 안전이 확보되기를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5:42조수민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시연 참가자 91%가 만족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지난달 진행된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결과와 게임스컴 2024에서의 이용자 반응을 공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는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됐다. 테스트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참가자 수가 목표 수치를 돌파하며 서버 용량을 2배로 확대한 바 있다. 테스트 기간 중에도 각국 참가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테스트 기간 동안 총 플레이 시간은 1천260만 분(약 21만 시간), 가장 오래 던전을 탐험한 이용자의 개인 플레이 시간은 5천463분(약 91시간)에 달해 주요 국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활약은 다양한 지표로도 드러났다. 던전 탈출 횟수는 솔로 던전인 고블린 동굴에서 약 52만 회, 3인 파티 플레이 던전인 잊혀진 성에서는 약 35만 회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이 보스를 처치한 횟수는 트롤 1만7천300회, 리치 3천206회, 유령왕 2천62회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플레이한 클래스는 로그가 1위를 차지했고, 파이터와 바바리안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해 서구권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개막 3일 만에 시연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으며, 폐막까지 그 열기가 이어져 PC와 콘솔 플랫폼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에서 모바일 게임으로서 전례 없는 성과를 남겼다는 설명이다. 게임스컴 현장 시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1%의 이용자가 게임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을 남겼고, 83%는 주위 사람들에게 게임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80% 이상의 이용자가 공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5:24강한결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신규 콘텐츠 길드 레이드 업데이트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대표 이준희)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신규 콘텐츠 길드 레이드를 업데이트한다고 12일 밝혔다. 길드 레이드는 이용자들로 구성된 길드원이 협력해 거대 보스를 물리치는 시즌 콘텐츠로,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스토리팩 3를 클리어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길드를 창설하고 가입할 수 있다. 시작일부터 3일차까지 침략 방어전을 펼치는 일반 전투가 진행되며, 란슬롯의 레벨업도 이뤄진다. 이어 4일부터 마지막 7일차까지 보스 방어전을 즐길 수 있으며, 레벨업한 란슬롯과 함께하는 전투가 펼쳐진다. 란슬롯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며, 넓어진 대형(5X5)에서 최대 7명까지 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침략 방어전은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보스 방어전에 참여할 경우 매일 최고 점수를 1회 저장한다. 길드 레이드는 함께 전투에 참여한 길드원들의 점수를 종합해 보상을 제공하고, 길드 순위를 정한다. 이용자의 소속감을 키우고 함께 싸우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시기의 밤 레비아 코스튬을 새롭게 공개한다. 해당 코스튬의 전용 장비도 인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9.12 15:16강한결

유니티,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 전체 세션 공개

유니티가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활용사례와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U Day Seoul: Industry(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의 전체 세션을 공개했다. 다음달 2일 강남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의 유니티 협업 사례 및 관련한 기술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제조, 임베디드, 교육, 건설 등에서의 인더스트리 활용 사례를 담은 20개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버넥트, 서울시 교육청, 모라이(MORAI), 오바야시 코퍼레이션, 서북(포토이즘), 다임 리서치 등 8개의 고객 사례 세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3D 시각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 상호 작용 및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몰입형 3D 협업'을 비롯해 '몰입도 높은 고객 경험', '임베디드 시스템, '몰입형 교육' 등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 4개 주요 영역을 실제 고객사례 세션 등과 함께 소개한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세션으로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가 인더스트리 비전 & 로드맵 세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유니티의 미래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로드맵, 인더스트리 주요 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여겨 볼 만한 세션으로는 현대자동차 박경동 책임매니저가 진행할 'H-Meta : 메타팩토리 기반의 VWMS 3D 모듈을 통한 물류 운영/계측 자동화' 세션이다. 미래형 물류 플랫폼 개발을 위한 메타 데이터 구성 및 플랫폼 관점에서의 데이터 관리, 표준화를 통한 무인 계측 설비 데이터 모듈화 운영, 데이터 추적 및 물류 시각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 등 메타 팩토리 환경에서의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연결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구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승도 LG전자 책임연구원이 발표하는 '유니티 기반 AR/VR 에어컨 기류 가시화' 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이 솔루션은 유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컴퓨터 유체 역학(CFD, Computer Fluid Dynamics)' 기술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되는 수치 알고리즘과 유니티의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접목시켜 공간 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을 시각화해준다. 서북(포토이즘) 김병준 사업본부장은 'Unity! 셀프포토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다' 세션을 진행해 사진, IP, 테크를 결합,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유니티 적용 사례를 전한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인더스트리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유니티 전문가들의 기술 세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한얼 유니티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Unity Sentis: XR/모바일 기기의 온디바이스 AI 추론 및 최적화 방법' 세션을 통해 XR 및 모바일 기기에서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이용한 온디바이스 AI 추론과 최적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이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2024(Unite 2024)'에서 공개 예정인 유니티 센티스 정식 버전의 기능과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솔루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데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6축 로봇을 패드 및 오큘러스 퀘스트 3를 이용하여 제어 및 가상 티칭을 보여주는 데모와 차량용 및 저가형 임베디드 장비에서 구동되는 HMI 프로그램 데모 시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은 “이번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는 유니티가 제공하는 실시간 3D 기술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에서 오는 10월 중 출시 예정인 유니티 최신 버전 엔진인 'Unity 6' 관련 여러 세션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9.12 15:12강한결

넥스원소프트, 엑심베이 '넥스비 3DS' 서비스 제공

넥스원소프트가 해외 결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넥스원소프트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기업인 엑심베이의 해외 결제 서비스에 클라우드 결제 인증 서비스인 '넥스비 3DS(NexBe 3DS)'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역직구 시장에서 성장 중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엑심베이가 '넥스비 3DS' 서비스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넥스원소프트는 기대를 밝혔다. '넥스비 3DS'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본인인증 기술 보안 규격 3DS(3-Domain Secure)를 적용한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카드 발급사, 매입사, 상호운영 영역 등 결제 주체가 본인임을 인증해 안전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보장한다. 또 비자, 마스터카드 등 전 세계 주요 카드 브랜드를 모두 지원한다. '넥스비 3DS'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API 연동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도입 가능하다. 이외에도 AWS 멀티 가용성 존(Multi-Availability Zone) 및 자동 스케일아웃(Scale-Out) 기능을 활용해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의 장점에 힘입어 가맹점과 전자결제대행사(PG)는 실시간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정 결제에 따른 차지백(Chargeback) 문제로부터 보호받아 신뢰 가능한 온라인 결제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해외 결제 1위 기업인 엑심베이에 '넥스비 3DS'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PG사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5:08조이환

행안부, AI 활용해 CCTV 관제 혁신 추진

행정안전부가 재난 안전 분야 CCTV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관제 기능 강화에 나선다. 행안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중앙부처·지자체, 학계, CCTV*AI 기업 관계자 등 약 2백 명이 모여 CCTV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했다. 엑시스 커뮤니케이션의 김규범 이사가 해외 글로벌 기업 기술 동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서울 강남관제센터 문일선 경감이 사례 중심으로 본 CCTV 관제 성과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 고양시 홍성우 CCTV 안전팀장, 세종대 김영갑 교수 등 6명이 모여 AI 기반 CCTV 관제 체계 도입에 따른 변화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 동향 ▲현장 사례 중심의 CCTV 지능형 관제 성과 ▲재난 안전 분야 CCTV 활용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선 행안부 이성은 재난 안전 데이터와 과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선미 팀장이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지원 방안과 지능형 CCTV 시험 인증에 나섰다. 행안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전국에 설치된 CCTV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민생 안전 인프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5:02양정민

화해-메타 협력광고 파트너십...입점 브랜드 마케팅 지원

뷰티 플랫폼 화해(대표 이웅·김경일)가 글로벌 테크 기업 메타와 '협력광고' 파트너십을 맺고 입점 브랜드 대상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화해는 지난 7월 메타의 협력광고를 도입해 현재 1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메타의 협력광고는 브랜드가 자사몰을 넘어 리테일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메타는 무신사, 올리브영 등 유수의 플랫폼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를 집행, 입점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업으로 화해의 입점 브랜드는 화해 인앱 데이터를 활용, 화장품 구매 영향력이 높은 뷰티 고관여자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리타겟팅 마케팅을 진행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정교한 타깃팅을 하는 만큼 인지도 및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화해는 이번 협력광고 도입으로 입점 브랜드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내에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년에는 협업 브랜드를 100개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메타의 협력광고는 브랜드사들이 화해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협력광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기획전과 같이 화해 내에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메타 한국 중소 서비스 비즈니스 파트 총괄은 "화해와 긴밀하게 협력해 잠재력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협력광고를 통해 브랜드가 성장하고 나아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4:27백봉삼

이상민 연구위원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 시급"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군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황창전, 이하 항공우주학회)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K-뉴 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G5 도약 미래 전략 도출 및 항공우주 정책 방향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관 전문가를 비롯한 국회 정동영, 강민국, 강선영, 김장겸, 서천호, 이상휘, 임종득, 황정아 의원 등 주요 과방위, 국방위 의원을 비롯해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구영 항공우주협회 회장은 “최근 항공우주 선진국들의 견제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우주‧미래 전장 체계는 도전자들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정부‧국회‧군‧산‧학‧연의 원팀과 정부‧국회의 강한 리더십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항공우주 5대 강국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협력적 국가우주개발, 민‧관‧군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안재명 KAIST 교수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민 연구위원은 “민간‧국방‧공공 우주개발 등 다중적 접근 전략 전개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우주경쟁 속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안재명 교수는 “민간 주도, 저비용 고효율로 대표되는 뉴 스페이스 패러다임이 우주산업의 빠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임무 중심의 국가 우주계획 수립 및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혁신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도전적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좌장),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안오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전승환 텔레픽스 상무 및 발제자들이 앞서 발표된 주제와 항공우주 G5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2024.09.12 14:01박희범

[르포] 하반신 마비도 걷는다…기적을 만드는 연구소

[대전=신영빈 기자] 이보다 더 뛰놀고 싶은 연구소가 있을까. 어릴 적 동심을 다시 환기하는 듯한 공간에서는 '입는 로봇' 연구가 한창이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 속 실험실이 떠오른다.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최근 대전에 문을 연 로봇기술 선행연구센터 '플래닛대전'은 마치 넓은 체육관 같은 모습이었다. 엄숙하기보다 오히려 자유롭고 사람의 운동 성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놓은 공간처럼 느껴졌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3일 플래닛대전에서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를 만나 시설 소개와 향후 회사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또 출시가 임박한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 슈트(angel SUIT) H10'을 직접 착용해보고 보행보조 효과를 느껴볼 수 있었다. 플래닛대전은 광범위한 로봇기술 연구와 실증을 위해 설립된 연구소다.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공간이 없어 사실상 첫 사례에 가까운 시설이다. 공경철 대표는 카이스트 웨어러블 로봇 연구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선행기술 연구자, 임상 실증 전문가, 기술 지원 전문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공 대표는 “엔젤로보틱스의 브랜드 이야기가 숨어있으면서도 외부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했다”며 “공인 사이배슬론(국제 사이보그 올림픽) 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규격에 맞게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미래의 웨어러블 로봇 훈련장이자 경기장을 상상하면서 디자인했다”며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작업실과 사이배슬론 대회가 개최된 스위스 아레나, 나이키 하우스 오브 이노베이션 파리 매장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일상·극한 환경 모사…동작 분석하고 데이터 축적" 아이언맨 작업실에 걸맞는 최첨단 실험·계측 장비도 여럿 구비했다. 먼저 일상·극한 환경을 모사한 각종 트랙을 실내에 갖췄다. 국제 사이보그 올림픽 '사이배슬론' 규격에 맞는 실내외 보행환경과 같은 트랙이 마련됐다. 식품 제조 회사에서 신제품의 맛을 확인하며 연구하듯이, 로봇 또한 실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모래밭과 자갈밭, 산악 지형, 급경사 등 극한 환경도 실내로 그대로 옮겨 놨다. 전기도 인터넷도 없는 야지에서는 제한적인 실험밖에 할 수 없으며, 정밀도가 떨어지는 모바일 실험계측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선행연구 단계부터 극한 환경 속에서 정밀 실험·계측 장비로 연구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환경을 꾸몄다. 웨어러블 로봇의 위치 변화와 이동 속도를 정밀하게 추출해 내기 위해 정밀 측위 시스템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측위 알고리즘을 정교하게 튜닝하게 되고, 웨어러블 로봇이 보조뿐만 아니라 정밀 측정 시스템으로서의 기능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동작분석·역동역학 해석 장비인 엠게이트(M-Gait)와 비콘(VICON)도 들였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서버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실시간 생성되는 생체 신호를 빅데이터로 축적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착용자에게 물리적인 효과를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 가장 가까이 밀접해 수많은 생체 데이터를 수확할 수 있는 센서 플랫폼이다. 이를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었다. ■ "하반신 마비 장애인도 로봇 입고 걷는다" 연구소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로봇뿐만 아니라 사람의 보행 동작과 에너지 사용량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실험이 이뤄졌다.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슈트'를 개발하는 현장도 인상적이었다. 하반신 마비 장애를 지닌 연구원이 직접 워크온 슈트를 착용하고 걷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휠체어에서 내려 로봇을 입자 금세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 워크온 슈트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로봇에 몸을 완전히 의지해 보행이 가능한 외골격 보행보조 로봇이다. 이미 2020년 발표한 워크온 슈트 4에서 균형유지기능과 시속 3.2km의 보행 성능을 보여준 바 있다.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보행을 자동으로 학습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 중인 워크온 슈트는 'F1' 버전이다. 워크온 슈트 F1은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을 모두 포함한 하이브리드 로봇이다. 지팡이 없이 지속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며, 휠체어에서 바로 로봇을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착용하지 않을 때는 휴머노이드처럼 자가보행도 가능하다. 관절 기능을 보조해주는 일상용 제품 '엔젤 슈트' 최적화 작업도 이뤄지고 있었다. 연내 상용화에 앞서 일상·극한 모사 환경에서 제품을 실증해보는 단계였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수없이 많은 시도를 수행하며 최적의 동작 궤적을 생성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도출한 궤적은 웨어러블 로봇에 적용되고, 현실에서 얻은 데이터를 다시 시뮬레이션에 적용해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 밖에도 웨어러블 로봇에서 측정하는 데이터만을 이용해 로봇을 착용한 사람의 이동 경로, 에너지 사용량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험 중이었다. ■ "디지털 헬스케어로 확장…로봇 산업 생태계 이끌 것" 엔젤로보틱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공 대표는 “다양한 실험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의료 분야를 넘어 가정과 일상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 공간을 개방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로봇 연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 상용화 실증뿐만 아니라, 재력 있는 신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공 대표는 “이미 많은 대학의 연구진과 기업, 정부출연연구소에서 방문했다”며 어떤 연구소에서는 일상 환경 모사 트랙을 보고 사족보행 로봇 실험에 사용해도 되냐는 문의를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상용화 중인 웨어러블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봇 기술 연구원들에게 자유롭게 기술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적으로 연결해줄 것”이라며 “로봇 분야에 있어 신기술 연구개발과 신사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로봇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로서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연내 출시…입어보니 금새 적응" 기자는 연내 출시가 예정된 엉덩 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 슈트 H10'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슈트(SUIT)는 일상생활 중 보행과 운동을 보조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 브랜드다. 엉덩관절 보조로봇 'H10'과 무릎관절 보조용 'K10'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H10은 엉덩 관절 기능을 보조하고 보행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허리와 무릎 스트랩으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패턴을 분석해 능동적인 보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을 착용하자 곧바로 걸음이 가벼워졌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불과 1~2분만 사용해도 신체가 로봇의 보조력에 쉽게 적응해버렸다. 로봇을 벗고 다시 걸어보니 '몸이 원래 이렇게 무거웠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제품은 ▲구동기와 골반 하드쉘 ▲허벅지 하드쉘과 연결 프레임 ▲컨트롤 모듈과 배터리 모듈 ▲배터리·LED로 구성됐다. 컨트롤러·배터리 모듈은 탈착이 가능하다. 컨트롤러를 통해 보조력 조절이 가능하며 LED를 통해 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동기가 허리 좌우에 위치한 것도 특징이다. 허벅지 바깥쪽으로 연결된 프레임이 동력을 전달한다. 제품은 다리 한 쪽만 보조하는 단측, 혹은 양 다리를 모두 보조하는 양측 중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양측 기준 2.5kg이다. 2천65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 "기술로 사람의 능력 재창조…풍부한 상상으로 연구 확장"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며, 각자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플래닛대전 한편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로봇이 아닌 인간의 능력을 연구하는, 기술로 사람의 능력을 재창조하는 엔젤로보틱스의 사명과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공 대표는 약 20년간 웨어러블 로봇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LG전자 투자를 유치해 2017년 엔젤로보틱스를 창업했고,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그간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상용 로봇뿐만 아니라 국방 영역과 콘텐츠 시장에도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공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을 중심으로 자생적인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중”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이 어떤 식으로 쓰일 수 있을지 다양한 상상을 펼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12 13:06신영빈

KAIT, 홍콩 WTIA와 ICT분야 협력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정단체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는 홍콩 무선산업기술협회(WTIA)와 ICT산업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회원사 사업 기회 확장 ▲공동 사업 기획 ▲ICT 전문가 인적 교류 ▲월드IT쇼 Asia Smart App Awards 등 상호 주관 행사 협조 ▲ICT 산업·기술·정책 동향 정보 교환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MOU는 KAIT 이창희 상근부회장과 WTIA 대표 간 체결됐다. 앞서 지난 9일 WTIA가 주관하는 아시아 스마트앱 어워즈(Asia Smart App Awards)의 심사와 시상식에 참여한 KAIT 박철순 사무국장과 WTIA 대표간 MOU 문서 교환식이 진행됐다. WTIA가 주관하고 KAIT 등 아시아 16개국 ICT 기관이 협력한 제10회 아시아 스마트앱 어워즈에서 비즈니스 및 상업(Business and Commerce) 분야는 국내 자산관리 플랫폼 앱을 운영하는 AIM이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WTIA는 2013년도부터 아시아 지역 우수 스마트앱 선정 및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천300개가 넘는 ICT 관련 앱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KAIT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ICT 관련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2:19최지연

"카톡 오픈채팅·네이버 라인에 성매매, 불법 환전 만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충권 의원(국민의힘)은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네이버 라인에서 성매매, 불법 마사지 홍보, 불법 환전 등 위법 행위가 확산되면서 불법 콘텐츠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명성이 보장된 플랫폼이다. 익명성 때문에 오픈채팅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출장, #만날분, #환전 등의 검색어로 검색하면 성매매와 환전방 등이 쉽게 검색되며 개설 조건이나 경고 메시지 없이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불법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할 상황이다. 딥페이크 성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호기심에 오픈채팅방에 입장한 청소년들은 성추행, 성매매 등 범죄의 올가미에 빠질 위험이 높다. 네이버 라인에서도 1대1 채팅을 통해 성매매 알선업자들은 불법 마사지와 성매수를 유도하는 링크를 포함한 메시지를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네이버 라인은 한국보다 일본, 대만, 태국 등지에서 인기가 높아, 이러한 문제가 국제적으로 확산될 경우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우려도 있다. 이같은 불법 행위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만연한 상황이지만, 플랫폼 사업자들은 '모든 채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에 머무르고 있다고 의원실은 꼬집었다. 박충권 의원실이 자체 조사한 결과 마약과 프로포폴 등 직접적인 불법 키워드 검색 시에는 이용자 계정이 신속히 차단되지만, 범죄자가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자 아무 제재를 받지 않았다. 박 의원은 “플랫폼 범죄는 이미 우리 사회에 여러 번 큰 충격을 주었다. 각종 규제와 제재가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이용자 보호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관련법 개정에 더해 기업의 이용자 보호 의무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2024.09.12 12: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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